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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모델하우스 ‘북새통’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모델하우스 ‘북새통’

    SD파트너스(시행)이 지난 20일 개관한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의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송도에서 최초로 들어서는 도시형 생활 오피스라는 점과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소규모 벤처창업자들이 최적화된 비즈니즈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된다 특히, 지상 5층에는 업무지원 공유시설인 야외 스카이 테라스, 접견실, 중·소회의실, OA실, 프라이빗부스 및 릴렉스룸 등 소형 오피스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는 카셰어링, 세무 및 회계∙법무∙금융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등 업무지원, 제휴 서비스가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초소형의 오피스로 구성돼 기업의 필요에 맞게 사무실 규모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일부 입주 오피스에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여기에 전용면적 21㎡ 기준 9000만원대의 합리적 분양가로 높은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상품적인 요소 외에 입지적인 요소도 잘 갖춰졌다. 먼저,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국제업무지구역을 도보 3분에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사업지 인근으로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송도 트램 1단계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진다. 이 밖에 송도국제도시 핵심입지에 위치한 만큼 달빛축제공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몰, 롯데몰, NC몰, 세브란스 병원, 아트센터인천 등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계약금 10%, 중도금 60%가 무이자 대출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척추안마매트 ‘푹잠’, 29일 롯데홈쇼핑 론칭

    척추안마매트 ‘푹잠’, 29일 롯데홈쇼핑 론칭

    유통 R&D 전문기업 팩토리얼이 29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척추안마매트 ‘푹잠’ 렌탈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팩토리얼은 지난 8월 ‘푹잠’ 전속 모델로 강호동을 발탁하고 TV CF를 공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F 영상에는 촬영 중 실제 푹잠 매트에서 잠든 강호동의 모습이 담겼다. 푹잠의 롯데홈쇼핑 론칭 방송은 29일 저녁 8시 30분부터 65분간 진행된다. 이번 방송을 통해 소비자는 월 렌탈료 59,900원, 48개월 약정 조건으로 푹잠을 구매할 수 있다. ‘모두렌탈 스페셜 롯데카드’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푹잠 전용 매트리스 커버도 증정한다. 척추·온열 관련 특허 기술이 적용된 푹잠은 척추와 가장 가까운 기립근(일명 세움근)과 관절을 직접 관리해주는 척추 안마매트로 경추부터 요추까지 26개의 척추 관절 마디마디를 짚어줘 바른 척추 정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트 전체가 최고 50도까지 온열돼 하루 종일 경직돼 있던 척추와 온몸을 풀어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푹잠의 핵심 기술 ‘버윙스톤’은 최적의 각도로 척추 라인에 밀착해 일정한 강도로 관리할 수 있다. 강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전성이 풍부해 항공기, 카메라 등 첨단 기술 분야에 사용되는 특수 가공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푹잠은 최대 30분까지 5분 단위로 시간을 설정헤 사용할 수 있다. 케어가 끝나면 버윙스톤은 매트 하부로 자동 파킹되고 매트는 평평한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동 없이 그대로 잠들 수 있다. 또한 제품 측면에는 리모컨 부착 거치대가 설치돼 있어, 모드 작동 및 변경이 편리하다. 한편 팩토리얼은 근골격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KEMA연구소와 산학 협력해 푹잠 매트의 효과를 과학적이고 심도 있게 연구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기호 변호사 ‘광화문라운지’ 강연… “무역 규제 길어지면 日도 밸류체인서 배제”

    송기호 변호사 ‘광화문라운지’ 강연… “무역 규제 길어지면 日도 밸류체인서 배제”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1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송기호(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통상전문 변호사가 ‘일본 무역 보복의 구조와 대응, 신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송 변호사는 “무역 규제 조치가 장기화되면 결국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제 ‘밸류체인’에서 배제된다”면서 “사활이 걸린 일본의 경제·산업계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규제 지속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무역 규제 조치가 우리 경제의 큰 흐름에 지장을 주진 못하지만, 개별 중소기업이 상황을 세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송기호 변호사 ‘광화문라운지’ 강연… “무역 규제 길어지면 日도 국제 밸류체인서 배제”

    송기호 변호사 ‘광화문라운지’ 강연… “무역 규제 길어지면 日도 국제 밸류체인서 배제”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1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송기호(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통상전문 변호사가 ‘일본 무역 보복의 구조와 대응, 신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송 변호사는 “무역 규제 조치가 장기화되면 결국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제 ‘밸류체인’에서 배제된다”면서 “사활이 걸린 일본의 경제·산업계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규제 지속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무역 규제 조치가 우리 경제의 큰 흐름에 지장을 주진 못하지만, 개별 중소기업이 상황을 세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양천, 우즈베크 칠란자르구와 교류·협력

    양천, 우즈베크 칠란자르구와 교류·협력

    서울 양천구가 지난 24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칠란자르구 막사메토프 구청장과 ‘우호교류 및 협력관계 수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관광·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아르티호자에프 타슈켄트시장을 통해 칠란자르구를 교류 도시로 추천받았다. 칠란자르구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 서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24만명, 면적 29.94㎢의 도시다. 두 자치구는 향후 신뢰와 우호를 토대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번영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막사메토프 구청장은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와 실내 놀이터 ‘키지트’, 생활안전체험관, U-양천통합관제센터 등 양천구 대표 시설도 둘러봤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국가 간 협력과 더불어 지방정부 간 교류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야 하고, 특히 문화·교육·주민행정 등의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체결을 계기로 긴밀하고 진심 어린 상호협력을 이어 가 여러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포토] 배우 이다희, ‘우아한 가을 여인’

    [포토] 배우 이다희, ‘우아한 가을 여인’

    배우 이다희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패션 브랜드 오브제 매장 방문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9.26 뉴스1
  • 아프리카돼지열병 열흘째…돼지고기 값 들썩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열흘째…돼지고기 값 들썩인다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 열흘째를 맞이하면서 돼지고깃값도 들썩이고 있다. 대형마트는 당장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지만 비축해 둔 물량이 모두 팔리고 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당장 이날은 돼지고기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삼겹살 100g을 1980원에, 홈플러스는 1890원에 팔고 있다. 대형마트는 통상 1주일 단위로 목요일에 가격을 결정한다. 그렇지만 이날은 삼겹살을 전주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주 후반에는 가격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남아 있는 재고 물량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또다시 이동 중지 명령이 연장돼 경매물량이 줄어들면 금∼일요일 사이에는 인상된 도매가가 반영돼 판매가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트마다 남아 있는 비축분을 풀면서 도매가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5097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기 전인 16일 경매가 보다 kg당 700원 가까이 올랐고 전월보다는 22% 오른 가격이다.농식품부는 돼지 사육두수가 평년보다 많고 돼지고기 수입량과 재고량도 평년을 웃도는 만큼 가격 상승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냉장육의 유통 기한이 3주 정도인 만큼 확진 사례가 계속 발생해 공급량이 줄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특히 업계에서는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 농가가 밀집한 충청까지 확산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본다. 국내에서 양돈 농가가 가장 많이 분포해있는 충청도가 ‘뚫린다면’ 가격 폭등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동제한조치로 도축이 제한되다 보니 일시적으로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재고를 신속하게 내놓아서 심리적 (인상) 요인을 잠재우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출 상담·판로 개척 ‘Ulsan Export Plaza 2019’ 개막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19가 26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 산업 특성에 맞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을 주려고 마련됐다.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베트남 등 18개 나라 30개 업체 구매자가 참가해 기계,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울산지역 중소기업 70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벌인다. 올해는 신남방, 신북방 지역 유망 바이어와 벨기에, 파나마, 뉴질랜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구매자를 초청했다.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1대1 맞춤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 조치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지역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소식] 롯데건설 임직원·가족, 현충원 묘역 단장 봉사

    [소식] 롯데건설 임직원·가족, 현충원 묘역 단장 봉사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뤄진 65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국군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한 24번 묘역에서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 단장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누적 참여 임직원 및 가족은 800여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전주 전통 명문 주거지… 교육·교통환경 ‘굿’

    전주 전통 명문 주거지… 교육·교통환경 ‘굿’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금호건설)이 전주시의 전통 명문 주거지인 효자동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다음달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1번지 일원(효자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선다. 지하 3~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01㎡ 9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가 들어서는 전주시 효자동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유명한 주거밀집지역으로 주택 시장에서 강조되는 인프라를 두루 갖춘 곳이다. 우선 단지 앞에 전주시 남북을 잇는 주요 도로인 백제대로가 위치해 시내 곳곳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백제대로를 통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전주역 접근이 용이하다. 사업지 주변에 60여개 시내버스가 정차해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교육 환경도 돋보인다. 전주의 명문 자율형 사립학교인 상산고가 인근에 있으며 화산초,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 여러 초·중·고가 도보권에 자리한다. 아울러 전주 내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서신동이 가깝고 효자동 내 학원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1㎞ 안에 홈플러스(전주효자), CGV(전주효자), 효자몰, 완산구청, 우체국, 주민센터 등이 위치하며, 백제대로를 따라 롯데백화점(전주점), 이마트(전주점), 전주종합경기장, 전북대 병원 등 대형 상업·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채광을 극대화했고,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특화 평면도 적용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국내 최장수 초콜릿 ‘가나’… 44년간 사랑받아와

    국내 최장수 초콜릿 ‘가나’… 44년간 사랑받아와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은 국내 초콜릿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최장수 브랜드다. 1975년에 등장해 44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아왔다. 가나초콜릿이 유럽풍 정통 초콜릿들과 비교해 맛과 향 등에서 뒤지지 않는 이유는 원료부터 가공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제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나초콜릿은 판매 당시부터 ‘마이크로그라인드’ 공법을 이용해 모든 원료를 미립자 형태로 갈아 만들었다. 이 같은 공법은 초콜릿의 감촉을 부드럽게 만들고 감미로운 향을 증폭시킨다. 가나초콜릿은 아프리카 가나산 카카오콩을 주원료로 했으며, 카카오버터를 많이 넣어 유럽 정통 초콜릿의 부드러운 맛을 재현했다. 또 대부분의 제과사가 반가공된 원료를 들여와 완제품을 만드는 것과 달리 카카오빈 원료를 직접 가공해 미세한 맛의 차이도 개선했다. 가나초콜릿의 품질을 높이는 근본은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 초콜릿 가공 공법에 있다. BTC는 롯데제과가 1996년부터 도입한 공법으로 유럽과 미국 등 초콜릿 본고장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BTC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빈을 매스 형태로 가공하는 최첨단 제조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초콜릿 고유의 향과 풍미, 부드러움 등이 더욱 좋아지고 색상도 윤택해진다. ‘가나와 함께라면 고독마저도 감미롭다’는 가나초콜릿 광고 카피는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 가나초콜릿 광고는 짙은 호소력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들의 가슴을 파고들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세계적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서울 강남에 들어선다

    세계적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서울 강남에 들어선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창립 40주년 역작으로 더콘란샵의 국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30일 롯데백화점 강남점 1·2층에 입점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15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강남점 1·2층 외벽에는 더콘란샵의 상징인 ‘콘란 블루 월(Conran Blue Wall)’을 가림막으로 내건 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더콘란샵은 영업면적 1000평,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 입점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리빙 사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더콘란샵 측에 국내 진출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더콘란샵이 오픈하면 20·30세대들에게는 꼭 가봐야 할 핫 플레이스가 되고 누군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거나 새로운 인테리어 영감을 얻고자 할 때 꼭 방문해야 하는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1974년 설립된 ‘더콘란샵’… 영국·프랑스·일본에 11개 매장 운영 더콘란샵은 1974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테런스 콘란(Terence Conran)’ 경에 의해 설립됐으며 현재 영국, 프랑스, 일본 3개국에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26일 오픈한 11호점은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메종관 2층에 자리 잡았다. 더콘란샵은 유명 디자이너 가구를 비롯해 홈데코, 주방용품, 식기, 침구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부터 취미용품, 키즈, 패션잡화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영국 메릴본 매장 지하 1층에는 약 296m²(90평) 규모의 레스토랑 ‘콘란키친’도 운영 중이다. 더 콘란샵은 럭셔리 리빙 편집매장을 표방한다.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제품과 전도유망한 인재들의 개인 소장품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다채로운 색상·디자인의 가구, 조명, 소품 등은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또한 다양한 인테리어 전문가의 추천, 개인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 등은 구매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롯데백화점 강남점 ‘더콘란샵’… 260여개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선보일 예정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들어설 더콘란샵은 1층을 화이트 콘셉트로 향수·캔들·디퓨저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비롯해 주방용품, 음향가전·스피커, 욕실용품, 아트 소품 그리고 기프트 코너와 콘란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블랙을 콘셉트로 가구, 조명, 패브릭, 서적, 빌트인 키친 등의 아이템으로 꾸며진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리빙 트렌드가 변화하며 프리미엄 리빙 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공급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더콘란샵의 국내 론칭은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리빙 시장의 규모, 그리고 그와 비례해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 대한 수요에 걸맞은 명품 리빙 매장의 첫 등장”이라고 설명했다.더콘란샵은 리빙 편집매장 중에서도 초고가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프리미엄·럭셔리·하이엔드’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갖고 다양한 구색을 바탕으로 토털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소파의 경우 1인 패브릭 소파가 290만원, 3인 패브릭 소파가 최소 300만원부터 700만원에 이른다. 실제 매장을 방문하면 마치 부유층의 가정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고급 소재를 이용해 만든 소파, 침대, 인테리어 제품들은 다양한 색채와 고감도의 제품들로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는다. 더콘란샵에는 총 260여개의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토털 리빙을 제안하며 가전, 가구, 주방 등과 리빙 관련 소품을 주로 선보인다. 전체 판매 물량의 10%는 더콘란샵 자체 PB로 꾸민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더콘란샵의 국내 도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보적인 리빙 콘텐츠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에 미도입 됐던 글로벌 리빙 브랜드를 다양하게 유치할 예정”이라면서 “더콘란샵의 다양한 구색과 고감도 디자인은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조아연 vs 임희정 “박세리 키드는 나”

    조아연 vs 임희정 “박세리 키드는 나”

    조, 개막전 우승 뒤 신인상 포인트 1위 2승 임, 235점 차 추격… 대회 역전 노려“박세리 키드는 나야, 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경쟁이 27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6329야드)에서 개막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중대한 변곡점을 맞는다. 개막전인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조아연(19)의 독주 체제는 임희정(19)이 8월과 9월에 1승씩 따내 신인 첫 2승 고지에 오르면서 혼전 양상이 됐다. 25일 현재 신인상 포인트는 1위 조아연이 1845점, 2위 임희정은 1610점이다. 격차는 235점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신인상 포인트가 270점이기 때문에 대회 결과에 따라 임희정이 조아연을 추월할 수도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을 밟은 상승세가 돋보인다. 조아연은 하이원리조트 대회 컷 탈락과 한화클래식 기권 등 내림세였으나 지난주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3위로 반전의 터를 닦았다. 올 시즌 4승을 거둔 상금·평균타수 선두 최혜진(20)은 대상포인트 1위까지 넘본다. 현재 1위인 405점의 박채윤(25)을 불과 42점 차로 추격 중이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윤슬아(33)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김보경(33)과 홍란(33)에 이어 역대 세 번째 300경기 출전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형 아울렛 복합 놀이공원 대변신

    대형 아울렛 복합 놀이공원 대변신

    쇼핑센터에 여가·음식·체험시설 등 ‘나들이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롯데 기흥점, 실내 서핑장 매출 기여 신세계 여주, 맛집 ‘테이스트 빌리지’국내 대형 아울렛들이 명품을 파는 쇼핑센터에서 여가, 음식 콘텐츠, 체험시설 등을 갖춘 복합 놀이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쇼핑 트렌드가 ‘나들이 쇼핑’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아울렛이나 복합몰을 신규 출점하거나 기존 점포의 규모를 확장하면서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실내 서핑장 ‘플로우 하우스’가 매출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이곳에선 시속 27㎞로 서핑을 즐기거나 전문가에게 강습을 받을 수 있는데 올 상반기에만 신규 고객 334명을 유치하면서 1억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핑숍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들은 타 상품군에서도 인당 60만원 정도를 소비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전국 유명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프리미엄 푸드코트 ‘테이스트 빌리지’를 27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주에 앞서 먼저 운영한 파주·부산 아울렛의 테이스트 빌리지는 리뉴얼 전보다 매출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렛뿐만 아니라 최근 문을 연 복합몰도 쇼핑 공간을 ‘놀이터’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롯데몰 수지점과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 쇼핑몰 내부에는 아이스링크장, 골프연습장, 스포츠파크, 어린이 카페 등 체험형 공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변신은 아울렛이 요즘 소비자들의 새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쇼핑 메카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52시간 근무제로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아울렛을 나들이와 휴식, 쇼핑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한다. 실제로 백화점 매출 신장률이 매년 2~3%에 그치는 반면 아울렛의 매출 신장률은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쇼핑 위기 속에서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에 들어선 아울렛은 유통시설만이 아니라 관광과 나들이, 놀이와 먹거리가 가능한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위락시설로 자리잡는 것이 관건”이라며 “향후 백화점, 마트와는 확실히 차별화돼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원욱 “어려움 빠진 경제 지혜 모으는 자리” 권태신 “기업 다시 뛸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이원욱 “어려움 빠진 경제 지혜 모으는 자리” 권태신 “기업 다시 뛸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탈퇴한 4대 그룹 등 14개 대기업 참석 52시간제·화평법 등 규제 보완책 요청 삼성 “기업인 경영 전념하게 지원해 달라” 초반엔 서먹… 여당 소통 노력 긍정 평가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찾아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집권 뒤 전경련과의 첫 간담회로,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한 4대그룹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요청해 성사된 간담회로, 문재인 정부의 ‘전경련 배제(패싱)’ 기조가 약화되는 징후인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 민주당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민병두 정무위원장, 신경민 제6정책조정위원장,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전현희·서형수·김한정·김병욱·김병관·강훈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선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GS, 한화, 대한항공 등 주요 기업 14개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주 52시간제, 화평법 등 현 정부 들어 강화된 노동·환경 규제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정책 조율 과정에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기업인 증인 채택을 자제해 달라는 ‘민원’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초반 여당 의원들과 전경련은 다소 서먹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원욱 수석부대표는 “사실 민주당 의원들이 찾아오기 쉬운 자리가 아니고, (간담회장이) 전경련회관이라 안 온 의원도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그래도 어떻게 하면 어려움에 빠진 한국경제에 대한 지혜를 모을까 (논의)하는 이런 자리를 한 번 마련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간담회 이후 “전경련과 정부 여당 사이에 아직까지 좀더 소통해야 하고 풀어야 할 부분도 있다는 인식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소통을 강화해 (국회와 전경련이) 국가 경제 관련 역할을 하자는 훈훈한 얘기도 오고갔다”고 총평했다. 권태신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투자하고 일자리 만드는 주체인 기업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시장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인공지능·빅데이터 규제를 풀어 신산업 투자를 늘리고, 화평법·화관법 규제도 다시 살피는 등 규제 환경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아무리 어려운 위기라도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수석부대표가 한 달 전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대기업 간 간담회를 전경련에 요청해 마련됐다. 다만 당 차원의 공식적인 방문이라기보다 의원들의 현장 방문 성격이 강한 자리였다. 그럼에도 전경련은 여당의 재계 소통 강화 노력을 긍정 평가하며,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의원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 들었다”

    ‘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 들었다”

    ‘82년생 김지영’ 정유미의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 ‘연애의 발견’, 사회인의 희로애락을 유쾌하게 그린 ‘직장의 신’, 대한민국 청춘의 삶을 생생하게 담은 ‘라이브’ 등을 통해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생명력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30대 ‘김지영’으로 분한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을 연기한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씩씩하지만 때론 상처받기도 하고, 밝게 웃지만 그 안에 아픔도 있는 지영 역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정유미의 모습을 담았다. 디테일하게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모니터에 집중하는 모습은 오롯이 캐릭터에 몰입해가는 정유미의 노력을 엿보게 한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현장에서의 호흡이 좋았다. 어떤 하나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배우이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는 “현장에서 정유미 씨를 봤을 때,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연기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0월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의용, 3번째 파트너 오브라이언과 상견례

    정의용, 3번째 파트너 오브라이언과 상견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25일 오전) 새로운 카운트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정 실장이 오늘 오후 4시 미국 측 숙소인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보좌관에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으로 교체된 뒤 양측 단독으로 대면한 사실이 처음 공개된 것이다. 정 실장으로서는 허버트 맥매스터 전 보좌관과 볼턴 전 보좌관에 이어 세 번째 카운터파트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양측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른 시일 내에 서울 또는 워싱턴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양측은 특히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의 후속조치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한미 정상은 전날 회담에서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6·12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토대로 조기에 북미 실무협상을 열어 실질적 진전을 이루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 실장과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조만간 재개될 북미 실무대화에서 다뤄질 비핵화 로드맵을 논의하고 실질적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새로운 방법론’도 논의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을 해임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리비아 모델’(선 핵폐기-후 보상)을 비판하고 “어쩌면 새로운 방법이 매우 좋을지도 모른다”고 했었다. 하지만,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새로운 방법론’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새로운 방법론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다. 뉴욕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손경식 경총 회장, 日경제인 앞에서 한일 경제협력 강조

    손경식 경총 회장, 日경제인 앞에서 한일 경제협력 강조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틀 동안 열리는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 개회식에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 그리고 국제분업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한일 간 우호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한일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양국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밸류 체인(가치사슬)이 원활히 작동되도록 함으로써 세계 경제 견인에 기여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일경제인회의 올해 주제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 한일 협력’으로 손 회장과 고가 노부유키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축사를 했다. 재계에선 한일경제협회장인 김윤 삼양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오석송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에선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모리야마 도모유키 한국미쓰이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일본) 수출관리제도의 작동으로 양국 기업들 간 협력이 줄어든다면 투자와 고용, 기업 수익성 감소뿐 아니라 양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한일 관계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문화, 체육, 예술, 인적 분야 교류를 확대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법과 정치로 풀기 어려운 문제도 한일 경제인들의 실용성, 포용력, 합리성으로 풀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조국 국감 증인 채택 싸고 여야 공방

    분식 의혹 이재용·김승연도 신청 명단에 신동빈·김종갑 한전사장은 부르기로 합의 여야가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처남 정모씨 등 ‘조국 사태’ 관련자를 증인과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이날 조 장관의 처남인 보나미시스템 상무 정모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실적 저조 문제를 묻기 위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최선목 한화 사장, 홍순기 GS 사장, 이갑수 이마트 사장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법제사법위에서 정 교수와 조 장관의 딸, 모친, 동생, 5촌 조카 등 총 69명의 증인을 신청했다. 기재위에서도 정 교수와 조 장관의 전 제수씨인 조모씨를, 정무위에서는 정 교수,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모씨, 웰스씨앤티 대표이사 최모씨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 관련 증인 신청 요구를 반대하고 있어 이들이 증인으로 채택될지는 예단할 수 없다. 주요 기업인에 대한 증인·참고인 신청도 이어졌다. 정무위에서는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행정안전위는 전중선 포스코 부사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보건복지위는 ‘인보사 케이주’ 허가 취소 관련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와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 등을, 롯데푸드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등과 관련해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화체육관광위는 황창규 KT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잠정 합의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기자 질문 17개 트럼프가 독식… ‘결례’ 지적 나와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 文답변 기회 뺏어 트럼프, 文대통령 숙소로 와 회담 이례적 ‘제재’를 ‘군사행동’으로 잘못 알아듣기도, 靑 “트럼프가 수차례 되물은 것까지 포함”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5분까지 약 1시간 5분간 이어졌다. 예정 시간인 45분보다 20분가량 길어졌다. 당초 회담은 오후 5시 15분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집트 양자 정상회담이 길어지며 한미 회담도 영향을 받았다. 회담 장소는 문 대통령 숙소인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리 호텔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숙소로 와서 회담한 건 이례적이다. 앞서 지난해와 2017년 유엔 총회 참석 때는 한미 정상회담이 모두 트럼프 대통령 숙소였던 롯데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한편으로는 미국 측의 경호 일정을 감안한 장소 선정으로도 보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를 찾은 이집트, 파키스탄, 뉴질랜드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모두 이곳에서 했다. 두 정상은 비공개 회담에 앞서 양국 국기를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서 통역을 포함해 약 5분간 모두발언을 했다. 이어 약 5분여간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을 독식하면서 결례라는 지적도 나왔다. 기자들이 던진 17개의 질문 중 문 대통령이 답변할 기회를 가진 질문은 한 개도 없었다. 미국 내 총기규제, 중동 긴장 고조 등 회담 이슈와는 무관한 질문이 초반에 연이어 나왔다. 앞서 지난 4월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당시에도 모두발언 중 질의응답을 트럼프 대통령이 몽땅 차지한 바 있다. 질의응답 마지막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질문을 가로채는 듯한 장면도 연출됐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하는지 문 대통령 의견을 듣고 싶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당신(트럼프)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발사를 중단하라고 말하기를 바라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쳐다보지도 않고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김정은과 그런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 핵실험과 다른 것들에 대해선 논의했다. 솔직히 김정은은 자신의 약속을 지켜 왔다”며 “내가 아니었으면 지금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회견을 끝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미국 기자의 ‘비핵화 이전에 제재 해제 행동을 취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군사행동’으로 잘못 알아들은 듯 “우리는 북한과 관계가 좋다”며 동문서답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이에 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차례에 걸쳐 마치 17개의 각기 다른 질문들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자 질문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해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차례 무슨 질문인지를 묻는 것들”이었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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