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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 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

    장준 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

    태권도 기대주 장준(19·한국체대)이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장준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WT 갈라 어워즈’에서 자오솨이(중국), 블라디슬라브 라린(러시아),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 밀라드 하르체가니(아제르바이잔)를 따돌리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장준은 올해 세 차례 열린 월드그랑프리(GP) 시리즈와 영국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급에서 모두 우승했다. 비록 이번 모스크바 GP 파이널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고 선수로 꼽기에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장준은 “앞으로 올림픽 대표선발전이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유통단신]

    CJ제일제당 ‘제일 맛있는 책방’ 운영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본사 지하 1층에 있는 ‘CJ더마켓’을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책방은 CJ제일제당의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요리 시간은 줄이고 여가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보내고자 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제품 판매보다는 소비자에게 변화하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고메’, ‘햇반’, ‘백설’과 각 독립서점을 일대일로 매칭했으며 네 가지 브랜드의 제품, 이미지, 키워드 등과 가장 어울리는 책방의 도서를 연계 진열했다. 예를 들면 ‘비비고’는 독립서점 ‘지구불시착’과 협업했다. ‘비비고 사골곰탕’과 ‘지구불시착’에서 판매하는 도서인 ‘곰탕’을 함께 진열했다. 곰탕을 소재로 한 책을 읽다 보면 ‘비비고 사골곰탕’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고메’는 ‘책방연희’, ‘햇반’은 ‘가가77페이지’, ‘백설’은 ‘미스터리유니온’과 각각 제휴를 맺었다. 책방에서 볼 수 있는 책은 총 100종으로, 각 독립서점 점주들이 직접 선정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마켓’은 식문화를 즐기는 가정간편식(HMR)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더욱 가치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롯데百 ‘유니버설 100년 역사전’ 개최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중구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니버설이 지난 107년 동안 제작해 온 영화·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죠스,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쥬라기공원, 미니언즈 등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익숙한 캐릭터까지 유니버설 캐릭터 작품 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유니버설 캐릭터인 ‘펠릭스’를 집중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펠릭스’가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펠릭스 대형 벌룬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펠릭스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모티브로 알려진 고양이 캐릭터다. 이 밖에 미니언즈 등 유니버설 캐릭터 상품 400여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롯데 김포몰에서 지난 6월 28일 국내 최초로 오픈한 ‘쥬라기월드 특별전’ 티켓도 50% 할인해 판매한다.
  • [서울포토] 롯데, ‘제6회 신선명장 경진대회’

    [서울포토] 롯데, ‘제6회 신선명장 경진대회’

    롯데마트는 8일 서울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신선명장을 선발하는 ‘제6회 신선명장 경진대회’를 농산 축산 수산 조리 4개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했다. 2019. 1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동정] 박경환 대동병원장 부산의료산업대상 부산시장상

    △ 박경환 대동병원 병원장이 5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부산의료산업대상에서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현 부산시병원회 회장인 박 병원장은 부산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부산 의료 이미지 개선, 사회공헌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여행가방]

    ●롯데월드타워 연말연시 이벤트 진행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121층에 높이 6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다. 알록달록 빛나는 230개 발광다이오드(LED) 등이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엔 운영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한다. 26일엔 ‘스카이데크’에 천체 망원경과 특수 안경을 비치해 관람객들이 오후 2~4시 펼쳐지는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31일 밤 11시부터는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다. 새해 1월 1일에는 해돋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벽 6시 30분에 전망대에 입장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카운트다운과 해돋이 이벤트 모두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개최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내년 2월 29일까지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 프랑스에서 구입한 LED 조명들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가져온 형형색색의 둥근 장식물들로 포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왕자 빛터널’이다.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처럼 꾸민 둥근 구조물에 30m의 긴 빛 터널을 만들었다. 공연 3000회를 맞는 피노키오 인형극,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아산곡교천야영장 동계시즌 주중 할인 충남 아산 ‘아산곡교천야영장’은 새해 2월 28일까지 주중(일~목요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박 이후 추가 요금부터 30% 할인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운영하는 아산곡교천야영장은 온수가 공급되는 샤워장을 갖춘 전천후 야영장이다. 단 차량, 트레일러, 캠핑카는 진입 금지다.
  • 롯데, 플레저박스 5만개 돌파 기념식

    롯데지주는 5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플레저박스 5만개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허성관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 김용수 롯데중앙연구소장, 김순복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혐의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7월부터 시작된 롯데 플레저박스 활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07층 부산 롯데타워 또 착공 연기… 설계 미완성 탓에 1년 더 기다려야

    107층 부산 롯데타워 또 착공 연기… 설계 미완성 탓에 1년 더 기다려야

    市, 롯데 측 사업 시행 기간 연장 승인 내년 9월 공사 들어가 2023년 말 준공 주거시설 미허가에 공사 미루던 롯데 지난 1월 규모 줄인 전망타워로 합의 “설계 완료되는 대로 본격 공사할 것”20년 넘게 공사가 지지부진했던 107층 높이의 부산 롯데타워의 착공 시기가 또다시 연기됐다. 부산시는 롯데그룹 측이 최근 롯데타워에 대해 신청한 사업 시행(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안)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가 부산시에 제출한 추진 계획안에 따르면 롯데타워는 기본설계 완성 및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2020년 9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한다. 당초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1년 늦춘 것이다. 부산 롯데타워 개발 계획이 처음 나온 것은 1997년의 일이다. 롯데는 당시 중구 중앙동 일원 옛 부산시청사 부지와 인근 바다 매립지에 초고층(높이 510m, 107층) 건물을 지어 호텔,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롯데타운을 짓기로 했다. 백화점(2004년)과 마트(2009년) 등의 시설은 들어섰지만 롯데타워는 공사가 중단됐다. 롯데그룹은 사업성을 이유로 초고층 건물에 주거시설을 넣어 달라고 요구하며 공사를 미뤘다. 당시 사업 허가권자였던 부산해양수산청은 사업계획 변경을 허가하지 않았다. 이어 10년 뒤 부산시로 소관이 이전됐지만 역시 승인이 나지 않았다. 결국 롯데타워 건립 사업은 1998년 4월 첫 실시인가를 포함해 20년 넘게 표류했다.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사업시행 기간이 연장됐다. 지지부진하던 롯데타워 건립 사업은 지난해 민선 7기 이후 다시 추진됐다. 부산시가 롯데 측에 북항재개발지역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 건립을 요청하면서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지난 1월 롯데타워를 높이 380m로 줄이고 내부에 전망대와 세계 최초의 공중 수목원 등을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는 당초 1조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 초고층 빌딩을 4500억원 규모의 전망 타워로 바꿨다. 지상부 연면적도 25만여㎡에서 6만 6000여㎡로 4분의1가량으로 줄었다. 롯데 측은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건축 허가를 받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상암 롯데몰 개발 6년 지연’ 박원순 시장에 책임 물었다

    ‘상암 롯데몰 개발 6년 지연’ 박원순 시장에 책임 물었다

    세부개발계획 승인 요청에 상생 합의 요구 17곳 중 1곳 동의 없어 계획안 심의 보류 ‘직권조정으로 결정 약속’도 당선후 번복 서울시 “세부계획 결정 과정 착수” 해명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를 상대로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위법확인소송’을 낸 롯데에 ‘세부개발계획을 승인해 주겠다’고 약속한 뒤 서울시장으로 당선되자 약속을 뒤집은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를 의식해 롯데로 하여금 소송을 취하하도록 하기 위한 ‘꼼수’를 썼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은 5일 ‘지자체 주요정책·사업 등 추진 상황 특별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법적 근거도 없이 6년 동안이나 롯데그룹의 상암 ‘롯데몰’ 개발을 지연시킨 박 시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감사원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13년 마포구 상암택지개발지구 2만 644㎡를 매입해 쇼핑몰을 짓기로 하고 세부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승인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 승인의 필수 요건이 아닌데도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롯데쇼핑은 판매시설 비율 축소와 상생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인근 전통시장 17곳 가운데 한 곳이 반대해 상생 합의가 안 됐다는 사유로 세부개발계획안 심의를 보류했다. 결국 롯데는 2017년 4월 서울시가 세부개발계획을 장기간 결정하지 않은 것이 위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시는 롯데쇼핑에 조정권고안 수락을 요청하면서 2018년 8월까지 상생 합의가 결렬되면 직권조정을 통해 2019년 상반기에는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해 주기로 약속했다. 롯데쇼핑이 법원의 조정권고를 수락하고 소송도 취하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서울시는 나머지 1개 시장과의 상생 합의 후 세부개발계획을 승인하라”고 지시하며 약속을 번복했다. 2018년 6월 선거를 앞두고 롯데와의 소송이 부담스러워 말바꾸기를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올해 4월 현재까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은 보류된 상태다. 감사원은 “서울시가 심의 절차를 부당하게 지연했다”고 최종 판단을 내리며 롯데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시 측은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롯데와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해명했다. 롯데쇼핑 측은 “서울시와 최근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도시계획 입안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시민단체·소상공인 반대에도 전주시 ‘롯데타운’ 강행

    시민단체·소상공인 반대에도 전주시 ‘롯데타운’ 강행

    市, 육상장·야구장 이전 절차 서둘러 전북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을 롯데타운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변 소상공인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체육시설로서 기능을 상실한 덕진동 전주종합경기장 부지(12만 3000㎡)를 편익시설과 공원 등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앞서 전주시와 롯데쇼핑은 지난 4월 경기장 부지 중 일부를 롯데쇼핑에 50년 이상(최대 99년) 장기 임대해 주고, 전주시가 부지 3분의2에는 정원·예술·놀이·미식을 주제로 한 ‘시민의 숲’을 조성한다. 나머지 3분의1에는 롯데쇼핑이 전시장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를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롯데는 이곳에 백화점·영화관 등도 조성하는 한편 인근에 있는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추후 활용방안을 전주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경기장 민자유치 개발 계획에 대해 주변 소상공인들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종합경기장 일대에 대형 상권이 조성되면 인접 도시 소비 수요까지 롯데가 싹쓸이하는 ‘빨대 효과’ 때문에 기존 지역 상권이 소멸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모두를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시민회의’는 애초 김승수 전주시장이 2014년과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경기장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고 공약한 만큼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지난 1963년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종합경기장은 시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주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시는 종합경기장의 육상장과 야구장을 장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이전하는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선거 전 계획 결정 약속한 박원순… 당선 뒤 “상생안 받아와라”

    선거 전 계획 결정 약속한 박원순… 당선 뒤 “상생안 받아와라”

    필수요건 아닌데 상생TF 구성 등 요구 전통시장 17곳 중 16곳 찬성 받았지만 1곳 반대했다고 또 다시 “심의 보류” 감사원이 5일 공개한 서울시의 상암 롯데몰에 대한 감사 결과는 한마디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3년 3월 마포구 상암택지개발지구 3개 필지를 롯데쇼핑에 1972억원에 팔았다. 개발이 지연될 경우 시가 롯데에 지연배상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조건도 달았다. 일대 대형판매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있다는 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롯데는 2013년 9월 세부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시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시는 필수요건이 아닌데도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롯데는 2017년 3월 판매시설 비율 축소 등을 담은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롯데의 제안이 나온 뒤 인근 17개 전통시장 중 16곳이 롯데 입점에 찬성했다. 시는 나머지 마포 망원시장이 반대하자 상생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했다. 이에 롯데는 2017년 4월 시가 세부개발계획을 장기간 결정하지 않은 것이 위법이라는 내용의 ‘부작위위법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돌연 부드럽게 나왔다. 롯데에 2018년 8월 말까지 상생 합의가 결렬될 경우 직권조정을 통해 심의 절차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계획을 결정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나머지 1개 시장과도 합의 후 세부개발계획을 승인하라”고 지시하며 약속을 번복했다. 2018년 6월 선거를 앞두고 롯데와의 소송이 부담스러워 말바꾸기를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올해 4월 현재까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은 보류된 상태다. 감사원은 “서울시가 심의 절차를 부당하게 지연했다”고 최종 판단을 내리며 롯데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시 측은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롯데와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해명했다. 시는 지난 5월 롯데가 시에 인허가 촉구 공문을 보냈을 당시 “인근 은평구 DMC역과 연계 개발할 수 있는 광역계획을 검토해 도시계획서를 제출하면 유관 부서와 협의해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의 회신을 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측은 “시와 최근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도시계획 입안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두산 떠나는 린드블럼

    두산 떠나는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조쉬 린드블럼(32)의 보류권을 포기하며 지난 2년간 마운드를 이끌던 원투 펀치와 모두 결별하게 됐다. 두산은 4일 “린드블럼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린드블럼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린드블럼이 그동안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보류권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18년 다승왕 출신의 세스 후랭코프와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재계약을 포기한 두산은 린드블럼마저 떠나게 되면서 외국인 원투 펀치를 새롭게 구성해야 하는 고민을 안게 됐다. 후랭코프의 경우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한 만큼 두산으로서도 어느 정도 이별할 준비가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189개로 리그 MVP에 선정된 린드블럼의 공백은 두산으로서도 타격이 크다. 2015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은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부터 두산에 합류했고 올해 두산의 극적인 통합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린드블럼은 5시즌 만에 한국을 떠나며 통산 63승 34패, 평균자책점 3.55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린드블럼은 시즌 내내 미국과 일본 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해외 진출설이 오갔다. 린드블럼도 시즌 종료 후 두산 잔류보다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무게를 두는 행보를 보여 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도 “린드블럼이 이번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해 구단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두산은 외국인 스카우트 담당자를 미국에 파견한 상태다. 이날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형 감독은 향후 외국인 선수 영입 방향에 대해 “리스트업을 해서 가장 좋은 선수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고배당주 끌린다면…살 때도 팔 때도 ‘12월 26일’ 체크

    고배당주 끌린다면…살 때도 팔 때도 ‘12월 26일’ 체크

    효성·동양생명 등 13개, 5% 이상 수익률 대금결제 3거래일 소요… 26일까지 사야 팔 때도 초고배당주는 26일 이후 하락세 실적 좋은 고배당주 1분기까지 상승 기대 “내년 매출 성장률 따라 시간차 매도해야”한국은행이 올 들어 두 차례나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 재테크 상품인 은행 예적금 금리가 연 1%대까지 떨어졌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예상 배당 수익률(주식 시가 대비 배당금 비율)이 연 3%를 넘는 고배당주가 많아서다. 4일 KB증권이 분석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의 연말 예상 배당 수익률을 보면 효성이 6.29%로 가장 높다. 동양생명(5.94%)과 기업은행(5.88%), DGB금융지주(5.62%), 한국자산신탁(5.60%), 우리금융지주(5.51%), 현대중공업지주(5.36%), 롯데하이마트(5.33%), 아이마켓코리아(5.25%), 세아베스틸(5.18%)을 비롯한 12개 종목도 5%가 넘는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금을 기대하고 고배당주를 사려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배당주를 산다고 누구나 배당을 받는 건 아니다. 항상 사고팔 수 있는 주식의 특성 때문에 배당금은 지급하는 ‘기준 날짜’가 있다. 원칙적으로 배당을 받을 권리는 사업연도가 끝나는 날의 주주에게만 준다. 연말에 결산하는 12월 말 결산법인의 경우 매년 12월 31일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린 주주들만 배당을 받는다는 얘기다. 주의할 점은 주식을 산 다음 대금 결제까지 3거래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12월 31일에 고배당주를 사더라도 배당을 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올해는 12월 26일 장 마감 전에 주식을 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김민규 KB증권 수석연구원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준 날짜를 ‘배당락일’이라고 하는데, 매년 주식시장 마감일의 2거래일 전”이라며 “올해는 오는 30일(월)이 마감일이어서 26일 장 마감 전에 주식을 갖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배당주는 사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파는 시기 또한 중요하다. 예적금은 원금 손실 없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주식은 항상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배당 수익뿐 아니라 주식 매매 수익을 함께 따져야 해서다. 전문가들은 배당주 파는 시점을 ‘초고배당주’(배당 수익률 4.1% 이상)와 ‘일반 고배당주’(2.8~4.1%), ‘매출 성장률이 높은 고배당주’로 나누는 전략을 추천한다. 우선 초고배당주는 26일 전에 주가가 배당 수익률 이상으로 오르면 배당금을 포기하고 바로 파는 것이 유리하다. 김 수석연구원은 “초고배당주일수록 배당금을 보고 투자한 사람이 많다. 26일이 지나면 배당금을 많이 준다는 사실이 더이상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지 못해 주가가 빠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초고배당주를 먼저 팔고 일반 고배당주를 느리게 매도하는 시간차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배당주 중에서 내년에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주식은 내년 1분기까지 들고 있으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매년 11월까지 이듬해 실적이 나아질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다가 12월엔 배당주로 시선이 집중되는데, 새해가 되면 투자자들이 다시 올해 실적이 좋아질 종목을 찾기 때문이다. 매출 성장률이 높은 고배당주의 주가는 연초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초고배당주 중에서는 KT&G의 내년도 매출 성장률이 8.2%로 가장 높았다. 금호산업(7.5%)과 한라홀딩스(5.2%), E1(4.8%), GS홈쇼핑(4.7%)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 고배당주 중에서는 국도화학(43.4%)과 에스에프에이(24.9%), KCC(23.8%), 유니테스트(21.5%), 슈피겐코리아(15.1%) 등도 내년 매출 성장률 상위 종목으로 꼽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SC제일은행 아시아나 삼성지엔미’ 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전월 이용액에 관계없이 1000원당 최대 아시아나항공 3마일을 적립해주는 ‘SC제일은행 아시아나 삼성지엔미카드’를 내놨다. 카드 결제액 1000원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을 기본으로 준다. G마켓을 비롯한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면 1000원당 1마일이 추가 적립된다.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결제하면 1000원당 2마일을 더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캐리비안베이 30%를 할인해 준다.●KEB하나은행, 연말연시 개인형 IRP 이벤트 KEB하나은행이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이벤트를 연다. 오는 24일까지 개인형 IRP 신규 금액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1년 이상 고객 중 운용자산의 50% 이상을 타깃데이트펀드(TDF)로 선택하면 온·오프라인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를 KEB하나은행으로 계좌로 옮기면 이전 금액 100만원 미만이면 1만 하나머니, 100만원 이상이면 2만 하나머니를 준다.●‘롯데카드 라이프’ 앱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 롯데카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롯데카드 라이프’로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송금수수료는 3000~5000원이다.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는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고, 다른 국가로 송금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일이다. 이달 말까지는 송금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건당 120만원 이상 송금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프트카드 3만원권을 준다.●NH투자증권, 뱅크샐러드와 발행어음 판매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www.mynamuh.com)는 증권업계 최초 핀테크업체인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와 손잡고 CMA 발행어음 상품을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특판 상품의 가입 한도는 200만원이며, 연 3.5%(세전) 3개월 만기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신규 고객이며, 가입과 동시에 국내 주식수수료 무료 혜택도 더해진다.
  • 국정농단·청탁금지법에 기업 기부금 감소

    ‘국정농단’ 사태와 청탁금지법 여파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기부금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406개 기업의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부금 총액은 지난해보다 5.1% 감소한 3조 628억원이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인 206곳이 기부금을 줄였으며 특히 주요 20대 대기업의 기부금은 15% 줄었다. 지난해 1000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은 7곳이었지만 올해 이 금액 이상 기부한 곳은 삼성전자(3103억), SK㈜(1946억원), CJ제일제당(1221억원) 3곳뿐이었다. 이어 국민은행(919억원), 신한금융지주(887억원), 삼성생명(877억원), 현대자동차(855억원), 하나금융지주(673억원), 한국전력공사(638억원), SK하이닉스(620억원) 등 순이었다. 기부금을 가장 많이 줄인 기업은 부영주택(-963억원)이었다. 호텔롯데, 신한은행, 한국전력, SK텔레콤, 신한지주 등도 기부금이 지난해보다 500억원 이상 감소했다. 기업들이 기부금을 줄이는 것은 지출 투명성이 이전보다 강조되며 기부금 집행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또 기부금 전달 외에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늘린 이유도 한몫했다. CEO스코어는 “2016년 국정농단 사건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일부 대기업에서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부금 집행 기준·절차를 강화했다”며 “기부금 지출에 대해 한층 조심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접경지 포천, 남북경협 거점 도약… ‘스포츠 투어리즘’ 메카로

    접경지 포천, 남북경협 거점 도약… ‘스포츠 투어리즘’ 메카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군부대 사격장이 둘이나 있는 경기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접경지 지원사업에 힘입어 대한민국 최대 남북 경협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4일 세계 금융위기로 7년여 전 무산된 포천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사실상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공여지 특별법’에 근거해 추진된 이 사업은 ㈜롯데관광개발 등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산정호수, 일동온천, 백운계곡 일대 5개 권역에 친환경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2007년 12월 박 시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시장직을 사퇴하고, 이듬해 일어난 세계 금융위기 여파에 밀려 2012년 6월 착공을 목전에 두고 무산됐다.박 시장은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휴양시설인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일동온천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내면에는 대중골프장 규모의 남북스포츠교류센터를 유치하고, 빼어난 주상절리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앞둔 남북으로 흐르는 한탄강 일대에는 국가정원 조성을 비롯해 수변생태공원 테마파크 등을 유치한다. 국내외 대기업들과 논의 중이다. 10년여 동안의 야인생활 끝에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다시 돌아온 박 시장의 추진력에 포천을 발전시킬 여러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교통도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편리해졌다. 박 시장이 그리는 ‘세계적인 관광휴양스포츠레저 도시’에 대해 들어 봤다.-지난 7월 산정호수 등 3개 관광지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했는데. “포천 대표 관광지인 산정호수, 백운계곡은 국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지장산과 중리저수지 일원도 관광자원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영평사격장, 승진훈련장 등 초대형 사격장과 곳곳에 있는 군부대 때문에 발전이 정체됐다. 침체된 관광자원을 재정비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찾기 위해 발주했다. 백운계곡 일대 상가는 이주단지 입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치한 양수발전소는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수림복합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을 잘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합관광구역으로 개발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최근 대기업 방문이 잇따르고 해외 투자 유치 양해각서 체결 소문도 나온다. “한탄강 개발사업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중국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계획 중인 남북스포츠교류센터 사업 역시 민자를 유치해 스포츠 종합쇼핑몰, 대규모 물류단지 사업과 접목해 추진한다. 한탄강 일대 종합개발사업을 위해 민자로 호텔리조트, 컨벤션 센터, 야생화평화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화콘서트 개최를 통한 브랜드화 등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 7호선 연장으로 설치되는 역사 3곳에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적용하기 위해 대기업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휴양의 도시’에 ‘스포츠’를 더해 부르는데 배경은. “이제는 ‘스포츠 투어리즘시대’다. 물과 숲의 도시, 포천시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스포츠를 도입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즐기기 위해 문화·관광·스포츠·헬스케어를 통합한 스포츠 투어리즘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국립포천수목원과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 체류형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모델의 중심에는 남북 스포츠교류 종합센터 건립사업이 있다. 남북협력기금 등을 지원받아 군내면 일대 48만여m² 부지에 실내외 체육시설, 스포츠산업 창업 및 육성시설, 미래형 스포츠 몰, 500실 이상의 유스호스텔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스포츠는 남북 관계가 단절된 시기에도 중단되지 않는 대표적인 평화교류 사업이다. 스포츠를 통해 평화시대 남북 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완성하고자 한다. 스포츠 레저 시설을 확충해 포천을 운동선수뿐 아니라 아마추어 스포츠인들의 ‘메카’(성지)로 만들겠다.”-한탄강 일대를 국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데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내년 봄 발표만 기다린다. 여건과 조건은 모두 충족해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청송군 용추협곡 등에는 인증 전인 2016년 약 200만명이던 관광객이 인증 후 450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유네스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들이 한탄강을 보게 된다.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야는 비무장지대(DMZ)인데 한탄강은 DMZ를 넘어 북한까지 이어져 공간적으로 더 크며 장기적으로는 세계지질공원의 북한지역 확대 방안을 조심스럽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포천에는 한탄강지질공원센터가 있으며 철원, 포천, 연천까지 이어지는 약 119㎞의 한탄강 주상절리길 중 약 53㎞가 포천시에 있다. 대중골프장 반절 면적의 생태경관단지도 만들고 있어 향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서울 사람들은 “포천이 너무 멀다”고 하는데 대책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후 서울 서초동에서 골프장들이 많은 포천나들목까지 승용차로 40분 내외로 걸린다. 거리에 대한 인식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관광객 유입 측면에서 근접성에 대한 인지도 중요하지만 체류형 관광산업(숙박산업)이 약해질 수 있다. 앞으로 접근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서 다양한 천연 생태자원들과 연계하고 한탄강개발사업을 통해 가족단위 체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추진에 따른 북한연계사업 방안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완전성을 위해서는 용암의 발원지와 한탄강 발원지(북한)까지 조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북한이 동의해야 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응해야 한다. 남북이 한탄강을 따라 연결된다면 남북 모두 국제관광지의 중심이 될 수 있고 남북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점에 대해 북한의 이해가 필요하다. 기술적인 분야 및 학술적인 연구 등은 어려움이 없지만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노력을 통해 장기적인 상호협력이 요구된다.” -10여년 전부터 공항 유치 활동을 해 왔는데 성과는. “지방공항들은 처음에는 모두 군부대 공항이었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우리 지역에 있는 군부대 공항을 활용한 민·군 공항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사례분석,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도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포천시 공항개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검토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정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하려고 한다. 수천억원의 혈세를 들여 공항청사를 짓는 게 아니라, 민간 항공사가 투자해 100인승 여객 및 화물기만 이착륙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앞으로는 공항 개발을 통해 포천시를 수도권 북부지역의 항공교통 중심지역으로 육성해 국가균형발전과 평화시대 남북 경협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겠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온라인 쇼핑은 ‘밤의 왕국’

    온라인 쇼핑은 ‘밤의 왕국’

    미국 사이버먼데이 32%가 심야 매출한국 온라인 심야매출도 5.5% 급증맞벌이·1인가구 증가에 심야배송으로열대야 현상서 일상 트랜드로 바뀌어미국 사이버먼데이(12월 2일) 매출이 11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30%가량이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팔린 것으로 기록됐다. 소위 ‘올빼미 엄지족’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셈이다. 3일(현지시간)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사이버먼데이 당일 매출은 94억 달러(약 11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79억 달러)보다 19.7% 증가했다. 미국 100대 유통업체 중 주요 80곳의 거래를 취합한 것이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자정을 전후해 30억 달러(3조 6000억원)의 온라인 매출이 발생해 전체의 약 32%를 차지했다. 인기상품으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장난감과 비디오 게임, 애플 노트북, 삼성전자 TV 등이 꼽혔다. 사이버먼데이는 지난해부터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을 넘어섰고, 올해는 심야매출의 두드러진 성장세가 특징이었다.한국 역시 심야 온라인 쇼핑이 각광을 받는 추세다. 지난달 롯데멤버스가 남녀 5000명에게 온라인 쇼핑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2016년에는 오후 1∼4시에 온라인 쇼핑이 집중됐다면, 올해는 밤 9∼11시의 심야시간대 주문이 5.5% 증가했다. 심야 쇼핑 품목은 육류, 과일, 냉장식품 등이었다. 당일 심야배송으로 다음날 아침에 먹을 음식 재료를 받으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유통업계에서 심야특가 할인 제품도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에는 주로 여름철 열대야 때문에 심야 온라인 쇼핑이 늘어난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일상 트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직장인 김모(40)씨는 “맞벌이 부부인데 퇴근해 저녁을 먹고 아이를 재우면 저녁 10시는 돼야 개인 시간이 난다”며 “이때 주로 온라인으로 장을 본다”고 말했다. 1인 가족이 늘어나는 추세 역시 올빼미 엄지족 증가와 연관이 높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나 급감했다. 2분기에는 영업손실(299억원)로 돌아서며 창립 후 첫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트의 심야영업 제한 등도 심야 온라인 쇼핑의 증가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13곳 인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13개 단체·기관을 새로 우수기관으로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민간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매개하거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곳 가운데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기관은 서울문화재단,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DN,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철도공사, 롯데쇼핑, 현대오일뱅크, 아모레퍼시픽, 크라운해태홀딩스, SK하이닉스, 한미약품, 오성정보통신, 하지공업이다. 문화예술후원 우수단체·기관에는 후원 활동에 대한 홍보 지원을 비롯해 임직원의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KB국민은행 금리 우대 혜택 등을 준다. 현재 매개단체 5곳, 후원 우수기관 38곳 등 전체 43개 단체·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5기 인증 공모에서는 평가 항목의 간소화, 신청 전 자가채점표 제공 등 제도를 개선해 예년보다 많은 기관이 참여했다. 신규 단체·기관 인증식은 오는 9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다. 문체부 측은 “기업들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에 대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디자인대상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대구역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디자인대상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대구역

    현대건설은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디자인대상을 받는다. 대구시 중구 태평로 2가 7-1 일원에서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대구역’이 수상작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가구로 구성된다. 공급 면적별로 ▲43㎡A 50실 ▲43㎡B 50실 ▲46㎡ 50실과 아파트 ▲84㎡A 172가구 ▲84㎡B 89가구 ▲84㎡C 374가구 ▲112㎡ 16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2룸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실속 있는 소형 주거공간(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아파트도 중소형 평면과 중대형 평면을 고루 배치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올해 ‘힐스테이트 다사역’ 등이 수십 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구에선 지난해부터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 대구역 일대에서도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치는 단지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2017년 10월에 입주에 돌입한 대구역 센트럴자이의 경우 분양 당시 전용 84㎡를 3억 1000만원에 분양했는데, 이 단지 같은 면적이 최고 6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힐스테이트 대구역은 대구 중구에서 가장 높은 49층 최고층 단지다. 최근 대구 중구에서는 현재 사업 추진 중인 곳이 10여곳에 달할 정도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일대에서 대구역과 가장 가까운 맨 앞자리에서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대구 지하철 1호선과 신천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가까운 사통팔달 지역이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있고, 동아백화점 본점을 도보로 갈 수 있는 등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노후주택비율 높은 인천 미추홀구...브랜드 대단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눈길

    노후주택비율 높은 인천 미추홀구...브랜드 대단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눈길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브랜드 대단지 분양소식이 전해져 인근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이 12월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22개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915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국공립어린이집, 키즈룸, 카페테리아 등 육아에 초점을 맞춘 시설과 스터디룸, 독서실, 도서관 등 학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GX룸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실내체육관 등도 조성돼 단지 내에서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 생태연못이 마련돼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놀이터 및 주민운동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편리한 생활 또한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 빌트인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안심카메라, 200만화소 CCTV, Push-Pull 디지털도어록,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통로구역), 누출점검용 가스안전계량기 등 스마트시스템도 도입돼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신기시장과 인천남부종합시장,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점)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인천시청 등 의료 및 행정기관도 가깝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주안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을 도보 10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1호선과 인천지하철2호선 환승역인 주안역도 인접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12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선수협, FA 등급제 조건부 수용

    프로야구 선수협, FA 등급제 조건부 수용

    이대호 회장 “샐러리캡 금액 제시해야”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자유계약선수(FA) 등급제’ 등이 담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제도 개선안을 조건부로 수용했다. 선수협은 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개선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효 투표수 346표 중 찬성 195표, 반대 151표로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지난달 28일에는 KBO가 같은 날 제안한 개선안을 거절한 바 있다. FA 취득 기간 1년 단축, 최저연봉 인상(2700만원→3000만원), 1군 엔트리 인원 확대(27명 등록·25명 출전→28명 등록·26명 출전), 부상자명단 제도 도입 등 선수들의 권리 향상과 관련된 변화가 담겨 있었지만 FA 등급제,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제) 도입 등 당장의 이익이 얽혀 있는 사안이 걸림돌이 됐다. 연간 수백억원씩 돈잔치가 벌어졌던 FA 시장은 그동안 거품 논란으로 등급제의 필요성이 부각됐지만 선수협은 FA 제도 변화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날 선수협이 FA 등급제를 받아들이면서 신규 FA 선수는 기존 FA 계약 선수를 제외하고 최근 3년간 리그 전체 평균 연봉 및 평균 옵션 금액 순위와 팀 내 연봉 순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이에 따른 보상도 달라지게 됐다. A등급 선수는 기존 보상안(보호선수 20명 외 1명 보상·전년도 선수 연봉의 200% 보상)과 같지만 B등급은 보호선수 25명·전년도 연봉 100% 보상, C 등급은 선수 보상 없이 전년도 연봉 150% 보상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다만 선수협은 샐러리캡에 대해선 유보 입장을 보였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선수협 회장은 “KBO가 정확한 샐러리캡 금액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KBO가 기준점을 제시하면 선수들에게 의견을 물어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KBO는 “다음 이사회 때 샐러리캡 금액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정 과정에서 선수협회와 충분히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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