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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 워킹맘 지원하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

    코로나 시대, 워킹맘 지원하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 특히, 이러한 변화를 통해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들의 근무 환경이 좀 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도입, 우수한 여성 인재의 육성을 지원하는 기업들을 살펴본다.한국애브비, 다양성 포용하는 기업문화 기반해 선제적이고 자유로운 재택근무 시행 여성 관리자 및 임원 비율이 높은 다국적 제약사들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재택근무를 시행해 직원과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연구 기반의 바이오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코로나19 발발 이전부터, 일찌감치 ‘스마트워킹’ 문화를 정착시키고 화상회의 시스템, 온라인 교육 시스템 등 IT 인프라를 구축해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행착오 없이 전 직원 재택근무를 운영, 직원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기여했다. 한국애브비가 운영하는 ‘스마트워킹’ 제도는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핵심이다. 부서 내의 협의를 통해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으며, 요즘은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더 유연하게 적용 중이다.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인 핵심근무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 근무시간을 지키면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직원들은 스마트워킹 제도를 활용해 육아기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거나, 자녀 등·하교에 동행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더불어, 임신 및 출산 후 복귀한 직원들은 사내 공간인 ‘엄마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유축기, 살균소독기, 모유저장팩과 모유전용 냉장고 등 비치된 도구들을 사용하여 모유 유축 및 보관이 가능하다. 한국애브비는 출산 휴가 보너스, 출산 축하금 지급 등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한편,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 단축을 적극 지원하며 안정적 육아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애브비의 지원은 다양성을 포용하는 기업문화와 맞닿아있다. 혁신적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제로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각과 관점이 필요하다. 한국애브비가 다양성 포용 기업문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다양한 내부 구성원들의 관점을 모아 통찰력을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대웅제약, 사내 어린이집 운영 및 워킹맘 위한 ‘캡슐룸’ 구축 대웅제약은 육아로 인한 워킹맘들의 경력 단절을 막고, 좋은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제약회사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개원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를 퇴근 시까지 돌봐주는 ‘야간보육’도 지원해, 급한 업무로 야근이 필요할 때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 제도에 더해, 육아기에는 근로시간을 줄이는 단축제도를 운영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게 했으며, 휴식이 필요한 워킹맘을 배려하는 공간인 ‘캡슐룸’도 만들었다. 캡슐룸에는 공기청정기 등의 부대시설을 비롯해 독립된 수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롯데백화점, 자녀 생애주기 맞춘 다양한 휴직 제도 운영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도 워킹맘 배려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다양한 시기에 휴직을 할 수 있는 ‘맘(mom)편한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부터 자녀 입학, 수능까지 육아뿐만 아니라 자녀의 생애주기 중 부모의 관심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맞춰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출산 때는 ‘자동육아휴직’을 통해, 출산휴가 후 자동으로 1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별도로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셈이다.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워킹맘은 ‘자녀 돌봄 휴직제’를 통해 최대 1년 동안 휴직이 가능하다. ‘수능 D-100일 휴직’으로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은 수능 시험 전 최대 100일 휴직을 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초기 임산부 배려 위한 선물과 난임 치료 위한 휴가도 제공 국내 패션기업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출산 전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 직원이 임신하면 축하 화분을 선물하는데, 이를 통해 주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해당 직원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임신 초기부터 배려해 순조롭게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더불어, 육아휴직뿐만 아니라 난임휴직 제도를 마련해 최장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난임 치료를 위한 사전 준비단계 등 치료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많은 점을 고려해 충분한 휴식 기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까지 난임휴직 제도를 사용한 직원은 9명이고, 이 중 4명이 실제로 임신에 성공해 아이가 있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23일 박물관·미술관 주간...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14~23일 박물관·미술관 주간...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맞아 14~23일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박물관·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관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경남 산청박물관에서는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랜선으로 체험하는 산청 선비의 하루’를 연다. 서울 헬로우뮤지움에서는 소리 예술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디지털 디톡스(ASMR 힐링 박스)’를, 서울 환기미술관에서는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화가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환기뮤지엄 어드벤처: 7개의 보물’ 등을 진행한다. 또,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유대와 치유’를 주제로 한 소장품들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스퀘어와 대구 롯데백화점, 코엑스 크라운미디어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 ‘거리로 나온 뮤지엄’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이 박물관·미술관 명소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뮤지엄 꾹’ 행사도 열린다. QR 코드를 설치한 전국 박물관·미술관 100여 곳을 방문해 기관당 최대 5개의 QR 코드를 찾아 도장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등급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15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18∼24일)가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을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등을 17일 시상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매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진행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 5월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 5월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아파트 94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세대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1만 1,413㎡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3㎡ 단일 타입으로 아파트와 같은 4bay구조로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최근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구의 중심 입지에서 조성돼 입지적 장점도 탁월하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대구역은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경북·철도공단·철도공사가 건설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그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현재 대구광역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은 물론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롯데시네마, CGV 등이 위치해 여가와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다. 교육 환경도 좋다. 동인초교, 경북사대부설중교, 경북사대부설고교, 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인접하며, 근거리에 동성로 학원가도 위치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이미 지역에서 검증된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꼽힌다. 단지가 들어서는 바로 옆으로는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500세대)’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달성공원 등 총 8,000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 중이다. ‘힐스테이트 동인’ 분양관계자는 “대구지역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힐스테이트 동인’ 역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2019~2020), 부동산114가 평가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2020), 그리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23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2019~2021) 등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발호재 쏟아지는 강남대로 중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개발호재 쏟아지는 강남대로 중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 중심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이 분양 중이다. ‘루카831’은 지하 7층~지상 29층 337실 규모에 전용면적 50~71㎡로 구성된다. 강남권에서 보기 힘든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사업지가 위치한 서울 강남대로 일대에는 각종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이 일대 인프라 여견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먼저 서울시와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곳은 강남역 인근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곳으로 고층빌딩, 업무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지역의 랜드마크급 오피스타운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강남대로 인근 서울 서초구 서리풀공원 옛 정보사 부지도 개발 압력을 받고 있다. 이 곳 역시 첨단기업과 자연, 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정보사 용지 전체 16만㎡ 중 공원을 제외한 약 9만6797㎡에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교통여건이 우수한 강남에서 교통호재가 더 추가된다.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루카831은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루카831’은 브랜드와 입지에 걸맞은 최상의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화설계를 통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하고, 프라이빗 인피니티풀 등 하이엔드 어메니티를 통해 시티뷰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효율성을 극대화한 내부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한다. 주력 타입인 전용 54A타입의 경우 창가에 배치된 약 2.7m 길이의 윈도우시트에서는 휴식과 독서 등 여유로운 시간과 개인 업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고, 11자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또한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타입에 따라 욕조까지 구현했다. 지하 1층에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해, 발레파킹 서비스와 무인 택배함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루카831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하이엔드급 오피스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이 곳은 기존의 관습을 뛰어넘어 새로운 공간과 문화를 창조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건축물로 혁신적 평면과 다양한 특화공간으로 구성된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루카831’은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강남권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 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청약할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더라도 아파트 청약할 때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청약 접수는 5월 17~18일 이틀 동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실시하고 24일에 당첨자 발표, 26일에 계약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은 150원 올렸는데 개인은 왜 1000원?…택배사 “물량, 단가 다르다”

    기업은 150원 올렸는데 개인은 왜 1000원?…택배사 “물량, 단가 다르다”

    최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주요 택배사들이 택배비를 인상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3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업계 2, 3위를 차지하는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각각 지난달 19일, 지난 3월 15일부터 개인 고객 택배비를 1000원 정도 올렸다. 무게와 부피 등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지만 두 회사의 소형 택배비는 기존 4000~6000원에서 5000~7000원 수준으로 올랐다.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업계 1위 CJ대한통운(소형택배 6000원)과 ‘키 맞추기’를 한 모양새다. 올해 들어 택배 3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를 인상한 바 있다. 소형택배 기준 CJ대한통운은 1600원에서 1850원으로 올렸고 한진은 1800원 미만 단가에 대해서는 계약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75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했다. 약 150~250원 정도의 인상이다. 기업 고객에 비해 개인 고객 택배비 인상 폭이 과도하게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택배기사 과로사 관련, 처우개선을 위해 단가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오롯히 일반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런 형평성 논란에 대해 국내 한 택배업계 관계자는 “개인과 기업은 물량 규모 자체가 다르다. 기업은 택배기사가 한 번에 100건에서 많으면 1000건까지 대규모 물량을 수거할 수 있는데, 개인 고객은 그렇지 않다. 보통 한 건씩 처리하는 게 대부분이다. 수익구조와 단가가 크게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동량도 많이 늘었고 이에 따른 추가 투자가 필요하지만, 택배비는 고정돼 있어 수익성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택배비 인상은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기구’의 논의와는 별개로 이뤄진 것이다. 여기서 택배비 현실화 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200~300원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돌아온 ‘최강 삼성’, 6년 만에 LG 3연전 싹쓸이

    돌아온 ‘최강 삼성’, 6년 만에 LG 3연전 싹쓸이

    거침없이 질주하는 사자 군단이 만원 관중 앞에서 3연전을 쓸어담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8회말 이원석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LG를 6-4로 꺾었다. 삼성은 마지막 왕조 시절이던 2015년 7월 5일 이후 약 6년 만에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출격했지만 선취점을 허용했다. 전날 1군에 처음 데뷔한 문보경이 뷰캐넌의 초구를 자신의 통산 1호 홈런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L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4회말 삼성은 구자욱의 솔로포 포함 3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LG가 6회초 2점, 7회초 1점을 추가하며 재역전했지만 삼성은 7회말 발야구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1사 3루에서 대타 김호재가 기습적인 스퀴즈번트를 시도했고 3루 주자 박해민이 간발의 차이로 홈을 밟았다. 삼성은 8회말 호세 피렐라의 안타, 오재일의 볼넷 출루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이원석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큼지막한 2루타를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9회초 통산 500번째 경기에 출전해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02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부산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5-4로 역전승을 거두고 2008년 5월 8일 이후 약 13년(4741일) 만에 사직구장 싹쓸이 3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한화는 8위로 올랐고 롯데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kt 위즈는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위 자리를 지켰고 NC 다이노스는 홈런 네 방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두산 베어스도 홈런 세 방으로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극장과 OTT ‘동시개봉’ … 한국영화 새 살길 찾기

    극장과 OTT ‘동시개봉’ … 한국영화 새 살길 찾기

    영화 ‘서복’이 예상보다 초라한 성적으로 2일 영화관에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업계는 영화관과 동시 개봉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다. 영화관부터 영화를 내거는 관행을 가리키는 ‘홀드백’이 사실상 무너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처럼 동시 개봉 사례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출연한 영화 ‘서복’은 지난해 충무로 기대작 가운데 하나였다. 이용주 감독이 ‘건축학개론’(2012) 이후 내놓은 첫 블록버스터여서 더 주목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해를 넘기도록 개봉일을 잡지 못했고, 여러 차례 연기하다 지난 15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전산망에 따르면 극장에서 막을 내린 이달 2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37만여명에 그쳤다. 제작비 165억원을 들였지만, 영화관 매출액은 35억여원에 불과했다. ‘서복’은 전례없이 영화관 개봉 당일 OTT 업체 티빙에서도 함께 개봉했다. 그동안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업계는 우선 영화관부터 상영한 뒤 대개 2~4주 정도 공백을 두고 주문형비디오(VOD)를 비롯한 2차 판권 시장에 영화를 푸는 ‘홀드백’을 고수했다. 홀드백은 영화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로,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2017)를 시작으로 멀티플렉스와 OTT 서비스 업계가 이를 두고 기싸움을 벌여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이 바뀌면서 ‘극장 우선 개봉’이라는 원칙은 깨졌다. 극장 개봉을 미룬 영화들이 아예 OTT로 향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과 ‘승리호’ 등이 영화관을 거치지 않고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넷플릭스가 투자한 ‘승리호’는 공개 후 첫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2600만명이 시청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서복’은 STUDIO101, 티피에스컴퍼니, CJ ENM이 제작을 맡았고, 배급은 CJ ENM이 했다. 티빙은 CJ ENM의 자회사였고, 지난해 독립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그동안 영화관이 고수해 온 홀드백을 깨고 동시 개봉이 가능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서복’ 덕분에 OTT 업계 3위인 티빙이 상당한 효과를 봤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티빙 관계자는 “‘서복’에 따른 신규 가입자 수를 밝히긴 어렵지만, 기존 회원들이 기간을 연장하는 ‘리텐션’ 비율로 따져 보니 예상 외의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해피 뉴 이어’도 티빙 오리지널은 물론 극장 개봉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시 개봉 영화가 늘어나면서 홀드백이 점차 약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 멀티플렉스 업계 2위인 롯데컬처웍스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신작이 잘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서복’은 극장가에 활력을 준 좋은 사례다. OTT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 양질의 영화에 대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롯데시네마에서도 동시 개봉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영화관으로 다시 관람객이 오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애플TV,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1위 넷플릭스는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유료 가입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발길이 끊긴 영화관과 치열한 경쟁에 놓인 OTT 업계가 손을 잡을 확률도 커졌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업계 1위인 CJ ENM 측이 동시 개봉을 받아들이면서 다른 곳들도 이젠 홀드백에 굳이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며 “적어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양쪽이 상호 윈윈하는 전술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아이 눈높이에 딱… 클래식·국악, 어렵지 않아요

    아이 눈높이에 딱… 클래식·국악, 어렵지 않아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음악 여행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마스크를 쓰고 찾는 공연장이지만 가족과 함께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들에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KBS교향악단은 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어린이 과학 콘서트 ‘홀스트 <행성>’을 연다. 화성부터 해왕성까지 태양계 7개 행성을 테마로 구스타프 홀스트가 작곡한 ‘행성’을 80여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웅장하게 연주한다.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음악에 빠져들어 작곡을 공부하고 지휘자로 변신한 백윤학 영남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다양한 조명으로 우주여행을 하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서울시립과학관 이정규 관장과 공연 후원사인 배달의민족 서빙 로봇 ‘딜리’가 함께 사회를 맡아 클래식 음악과 행성,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아트센터인천도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인 ‘프렌쥬-클래식 사파리’를 5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현악사중주와 함께 떠나는 홍학의 무도회’를 주제로 뮤지컬 배우 김수현이 ‘도레미 탐험대장’을 맡아 음악 사파리 여행을 이끌고 더클래식그룹 콰르텟이 연주한다. 아이들도 교구를 활용해 퀴즈로 음악을 놀이처럼 접하고 직접 무대에서 지휘를 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를 오는 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새롭게 만나며 국악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다.아역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와 어린이들과 같은 눈높이로 국악 여행을 떠나는 공연으로 작품 집필 단계부터 아동심리상담사와 아동극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아이들의 정서에 맞추는 데 주력했다. 인기 만화 ‘뽀로로’ 속 ‘바나나 차차’의 국악관현악 버전도 첫선을 보이고, 5일 어린이날 방문 관객들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과의 공연장 나들이가 조금 부담스러운 관객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도 마련됐다. 롯데문화재단과 LG유플러스는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으로 랜선으로 어린이 무대를 꾸민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콩순이가 오르골 속 잃어버린 음악을 찾아 떠나고 시크릿 쥬쥬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의 모차르트를 만나며 다양한 음악을 들어 보는 여정이다. ‘콩순이’ 리듬송, ‘시크릿 쥬쥬’의 대표곡, ‘우주최강 또봇V’ 주제가를 비롯해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등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이어진다.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자기야~ 3기 신도시 청약하고 가족계획 세워 볼까

    자기야~ 3기 신도시 청약하고 가족계획 세워 볼까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 분양이 오는 7월로 임박했다. 지난달 29일 3기 신도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청약탭을 열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3기 신도시는 서울 주변에 위치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팎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보육·교육 기반시설을 갖춘 양질의 주거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한다. 입주하면 금방 주변 시세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돼 청약 당첨은 곧 ‘로또’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신혼부부가 주거 문제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출산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공급 물량 가운데 이들을 위한 신혼희망타운 비중을 높인 게 특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와 관련해 오는 6월부터 전화상담실(1600-1004)을 운영한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7월에 사전 분양하는 지역은 ▲인천 계양지구(1100호) ▲남양주 진접2지구(1600호) ▲성남 복정1지구(1000호) ▲의왕 청계2지구(300호) ▲위례지구(400호) 등이다. 이들의 신혼희망타운 분양은 모두 1800호다. 1차 사전분양 물량으로는 많지 않지만, 정부의 계획대로 연말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면 모두 1만 4000호가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된다. ●6세 이하 자녀 있는 한부모 가족도 신청 가능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선호를 반영한 평면 설계가 돋보인다. 종합보육센터 설치, 통학길 특화, 다양한 놀이환경, 층간소음 저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게 대표적이다. 청약 기본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신혼부부)이다. 또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무주택 가구 구성원도 입주 신청 자격이 있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가구 소득과 해당 지역 연속 거주 기간, 청약통장 납입 횟수 등에 따른 가점제로 우선 공급한다. 1단계 낙첨자 및 잔여자들에게는 미성년 자녀 수, 무주택 기간 등을 가점으로 주어 2단계 경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배정 물량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청약을 노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며 “청약자가 비교적 많이 몰리지 않는 비주력 평면에 도전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전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다른 공공주택지구에서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는 언제든지 당첨 자격을 포기할 수도 있다. 분양가가 국토교통부의 전망대로 주변 시세의 70~80% 정도로 책정돼 시세보다 저렴하다고는 하지 만 젊은 신혼부부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는 신혼부부(신혼희망타운) 전용 금융상품(수익공유형)을 지원한다. 주택담보대출(LTV)로 최대 70%(연 1.3% 고정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7월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위례의 경우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학암동의 위례롯데캐슬의 지난 3월 전용 75㎡의 실거래가는 1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용 85㎡는 지난달 16일 13억 3700만원에 거래됐다. ●공급가 3억 700만원 넘으면 전용 대출 이용 의무 다만 ‘로또 분양’이라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로 훗날 입주자가 주택 매도 시 집값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최대 절반까지 국가가 되가져 간다. 신혼희망타운에 입주할 경우 공급받는 주택 가격이 3억 700만원을 넘으면 신혼희망타운 전용 대출 상품(모기지)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청약자의 자금 여력과 관계없이 분양가의 최소 30% 이상을 대출받아야 한다. 주택 공급가격이 3억 7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선택에 따라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주자가 주택을 팔 때 매각 금액에서 분양 금액을 뺀 시세차익의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를 정산해 주택도시기금에 내야 한다. 정산 비율은 LTV 인정비율, 대출 기간, 자녀 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업계는 3기 신도시가 완공돼 실제 입주하기까지는 최소 3~4년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인천 계양지구는 토지보상이 50% 이상 진행되면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돼 있다. LH 관계자는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남양주 진접2지구와 성남 복정1, 의왕 청계2지구의 보상 절차는 마무리단계”라고 말했다. 사전 청약은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승인을 거쳤지만, 사업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승인이 나고 주택 착공을 거쳐야 본청약을 할 수 있다. 본청약 후 2년가량 지나야 입주가 가능하다. 실수요자에겐 사전청약에 당첨됐어도 본청약까지의 기간이 얼마나 될지 가늠할 수 없어 그사이 계속 전월세를 전전하기엔 부담이 크다는 얘기다. 윤지해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신혼희망타운에 당첨돼도 의무 거주 5년에 전매 제한 10년 등의 조건도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전기차 배터리와 렌터카가 만났다… LG·SK 신규 사업 박차

    전기차 배터리와 렌터카가 만났다… LG·SK 신규 사업 박차

    국내 대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나란히 렌터카 업체와 배터리 사업 협업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롯데렌터카와, SK이노베이션은 SK렌터카와 손을 잡았다.LG에너지솔루션과 롯데렌탈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에서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다양한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롯데렌터카 고객들에게 제공해 사용 편의성과 전기차 잔존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전기차 평가인증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용량과 안전 상태, 미래 퇴화도 예측 정보 등을 담은 배터리 평가 인증서를 발급하고, 롯데렌탈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안전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아울러 양사는 전기차 이동형 긴급충전 서비스와 전기차 전문 정비 서비스 등도 개발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대여 사업과 노후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재활용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렌터카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 등 인기 전기차를 포함해 올해까지 1만 2000여대의 전기차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사장은 “서비스형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렌탈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사장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배터리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고객에게 더 편리한 전기차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SK렌터카와 안전하게 오래 쓰는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로서 쌓아온 배터리 분석 역량과 SK렌터카의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다. 실시간으로 배터리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배터리 수명을 예측하고,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앞으로 SK렌터카의 장기 렌털 전기차에 시범 탑재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배터리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24시간 분석해 배터리의 생로병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배터리를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자동 관리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관리 시스템을 앞으로 렌터카 사업자, 배달 사업자, 택시 및 버스와 같은 상용차 운영 업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Battery as a Service)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 역량도 확보하게 됐다. SK렌터카는 지난달 “2030년까지 운영하는 모든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앞으로 이 솔루션의 활용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SK렌터카 측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향후 운영할 전기차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고,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정확하게 잔존가치를 측정하는 등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진행한 협력을 토대로 이번 서비스를 출범했고,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KBO, 대표팀 코로나19 접종 다음날 경기 쉰다

    KBO, 대표팀 코로나19 접종 다음날 경기 쉰다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들이 다음달 3일 코로나9 예방접종을 함에 따라 KBO는 다음날에 편성된 KBO리그 5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취소된 5경기는 10월 잔여 경기 일정 발표 때 함께 편성된다. KBO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총 154명의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뛰는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를 제외한 116명이 다음달 3일 서울 국립의료원에서 1차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 당일은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지만 다음날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여서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제기됐다. 대표팀이 이번에 맞게 될 화이자 백신은 사람에 따라 접종 후 3일 이내까지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오한,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 백신을 맞는 대표 후보 선수들은 현재 프로야구 1군에 등록된 선수의 약 40%를 차지한다. KBO는 “백신을 맞는 해당 인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각 팀의 전력 공백 가능성을 최소화해 공정한 정규시즌 진행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순연된 5경기는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부산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창원 SSG 랜더스-NC 다이노스, 고척 kt wiz-키움 히어로즈, 대전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전이다. 이튿날인 5월 5일은 어린이날, 같은 구장에서 예정된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또 2일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순연될 경우에도 3일에는 백신접종 일정을 위해 경기를 편성하지 않고 5일 경기 취소 시에도 다음 날 더블헤더나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를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백신 접종 선수 중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힘든 경우를 대비해 특별엔트리도 한시 운영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고졸 신화’ 박정만씨 금탑산업훈장

    ‘고졸 신화’ 박정만씨 금탑산업훈장

    국가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박정만 코라아에코㈜ 기술이사가 근로자의 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용노동부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해 박 이사 등 198명을 포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훈장 16명, 산업포장 17명, 대통령표창 54명, 국무총리 표창 56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55명 등이다. 근로자의 날 유공 포상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며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노사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간부 등에게 수여된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정만 이사는 공고 졸업 후 1977년 S&T중공업에 입사해 생산파트장으로 근무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지상화기 17종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2013년 정년퇴직 후에도 전문성을 살려 산업현장교수단과 대한민국 명장 등으로 멘토링·강의·서적 발간 등 지식 전파와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강성애 롯데쇼핑 노조위원장은 최초 여성 위원장으로서 주 52시간 단축근무, 판매직 노동자 보호 등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여성 노동자 보호에 기여했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윤성희 한국수자원공사 건강관리센터장은 10년 이상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보건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 대비 자체 감염병 대응 지침을 제작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의료업계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운수업 종사자, 콜센터 종사자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신 필수노동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노동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고 노동의 존엄과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소설가 조정래 광화문라운지 초청 강연

    소설가 조정래 광화문라운지 초청 강연

    소설가 조정래씨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41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문학과 역사 그리고 시민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2021년 가정의 달 맞이 한우 할인 판매

    [서울포토]2021년 가정의 달 맞이 한우 할인 판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 등 전국 734개 판매처에서 5월11일까지 30% 이상 싸게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모델들이 29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1.4.29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김범석 쿠팡 의장 ‘총수 지정’ 피했다…장고 끝에 ‘관례’ 택한 공정위

    김범석 쿠팡 의장 ‘총수 지정’ 피했다…장고 끝에 ‘관례’ 택한 공정위

    공정위, 2021년도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 발표 쿠팡·중앙·KAI 등 8개 집단 신규 지정…KG는 제외논란이 된 김범석 쿠팡 의장은 ‘동일인 지정’ 피해공정위 “전례 無, 실익 無, 누굴 지정해도 차이 無” 현대차 ‘정몽구→정의선’, 효성 ‘조석래→조현준’총 자산은 증가했지만, 매출·당기순이익은 감소 미국 국적의 김범석 쿠팡 의장이 가까스로 동일인(총수) 지정을 피했다.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긴 쿠팡은 올해부터 대기업집단에 편입됐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랜 고민 끝에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전례가 없고 실효성도 떨어진다는 이유로 쿠팡을 ‘총수 없는 대기업’으로 남겨놨다.공정위는 오는 5월 1일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71개 기업집단이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집단으론 지난해(64개)보다 7개 증가했고, 이에 따라 소속회사 수도 지난해보다 328개 증가한 2612개로 집계됐다.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대규모 내부거래·비상장회사 중요사항·기업집단 현황 등을 공시할 의무와 주식 소유 현황을 신고를 의무가 생긴다. 총수일가에 대해선 사익편취 규제도 적용된다. 우선 쿠팡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시장 확대로 급성장하면서 자산총액이 3조 1000억원에서 5조 8000억원으로 크게 올라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편입됐다. 이외에 항공우주산업(KAI)·현대해상화재보험·중앙·반도홀딩스·대방건설·엠디엠·아이에스지주 등 7개사도 공시대상기업으로 신규지정됐다. KG 그룹은 자산총액 감소로 지정제외됐다. KAI는 수출입은행이 최대출자자(26.4%)이기 때문에 ‘총수 없는 대기업’으로 지정됐다. 미디어 관련 업종에선 중앙(동일인 홍석현)이 처음으로 지정됐다.■김범석 쿠팡 의장 ‘동일인 지정’ 피해…“규제 공백 불가피” 지적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김범석 쿠팡 의장의 동일인 지정은 결국 불발됐다. KAI와 달리 쿠팡은 김 의장 개인이 명백하게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으나, 공정위는 끝내 쿠팡을 ‘총수 없는 대기업’으로 지정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지난주 전원회의에 김 의장 동일인 지정 여부와 관련해 토의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정도로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공정위는 이날 “미국인이 창업자 김 의장이 미국법인 ‘Coupang, Inc.’를 통해 국내 쿠팡 계열회사를 지배하고 있음이 명확하다”고 전제했다. 그럼에도 동일인으로 지정하지 않은 이유로 ▲에쓰오일·한국GM 등 기존 외국계 기업집단의 사례에서 국내 최상단회사를 동일인으로 판단해온 점 ▲현행 경제력집중 억제시책이 국내를 전제로 설계돼 있어 외국인 동일인을 규제하기에 미비한 부분이 있는 점 ▲김범석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든, 쿠팡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든 현재로서 계열회사 범위에 변화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관례를 따랐으며, 김 의장을 지정하든 말든 규제 효과는 똑같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경우 법적인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다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외국인 특혜’라는 반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개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을 때에만 배우자와 친인척에 대한 사익편취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공정위 설명과 달리 규제 공백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앞서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정위는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지 않더라도 부당 지원 금지 규정을 통해 감시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친인척이 사익편취 행위를 벌여도 해당 규정만으로 포착할 순 없다”면서 “동일인 지정은 실질적인 지배 기준만 놓고 판단해야 한다. 어렵게 고민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해 공정위 측은 “현재 김범석 개인이나 친족이 가진 개인회사는 전혀 없다”면서 “현 시점에서 사익편취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효성 동일인 세대교체…LS·DL은 현행 체제 유지 당초 예견됐던 총수 세대교체도 이뤄졌다. 공정위는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동일인을 변경했다.현대차와 관련해선 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 등 주력회사의 회장으로 취임한 점,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 중인 지분(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정의선 회장에게 포괄위임해 사실상 최다출자자로서 역할을 하는 점,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거나 주력회사 임원이 변동된 점 등이 고려됐다. 특히 정몽구 회장이 1938년생의 고령으로 건강상태에 비춰볼 때 경영복귀 가능성이 작은 점도 고려대상이었다.효성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조현준 회장이 이미 2017년 지주회사 효성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고, 현재 최다 출자자인 점, 조석래 명예회장이 보유한 효성 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조현준 회장에게 포괄위임한 점, 조현준 회장 취임 이후 지배구조가 개편되는 등 실질적 지배력이 이동된 점 등을 고려했다. 조석래 명예회장 역시 1935년생으로, 정몽구 명예회장과 같이 경영 복귀 가능성이 작은 상황이다. 다만 당초 동일인이 변경될지 관심이 쏠렸던 LS그룹과 DL(옛 대림산업)그룹은 그대로 유지됐다. LS그룹 동일인은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지만, 그룹 회장직은 사촌동생인 구자열 회장이 맡고 있다. DL그룹도 이준용 명예회장이 동일인이지만, 아들 이해욱 회장이 대림(옛 대림코퍼레이션)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공정위 측은 “현대차와 효성 외에도 동일인 변경을 요청한 기업집단이 1개 더 있었지만, 검토를 거쳐 현대차·효성 2개 집단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매출·당기순이익 오히려 급감…한투 부채비율 150.5%p 증가 공시대상 기업집단 중에서도 자산총액이 10조원이 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모두 40대로, 전년(34개) 대비 6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IT·바이오 분야가 크게 성장하면서 셀트리온·네이버·넥슨·넷마블·호반건설·SM·DB 등 7개 기업집단이 새로 지정되고, 자산이 감소한 대우건설은 제외됐다. 상호출자제한기업은 공시대상 기업집단 규제에 더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규제가 추가 적용된다.이날 지정된 총 71개의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2336조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0조 3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오히려 57조 1000억원 감소한 1344조 5000억원, 당기순이익은 43조 5000억원 감소한 4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총액 자체는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제 경영실적은 크게 악화한 탓이다. 40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만 따로 떼놓고 보면 자산총액은 2114조 5000억원으로, 전체 공시대상 기업집단 자산총액의 90.5%를 차지했다. 자산총액 기준으로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집단은 셀트리온(45위→24위), 네이버(41위→27위), 넷마블(47위→36위) 등 올해 처음 상호출제제한 기업집단에 편입된 대기업들이었다. 반면 이랜드(36위→45위), 대우건설(34위→42위), 오씨아이(35위→43위) 등은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전체 공시대상 기업집단이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3.6%포인트 증가한 75.3%를 기록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1.0%포인트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한국투자금융으로, 무려 150.5%포인트 증가했다. 한국GM(56.3%포인트)과 금호아시아나(34.1%포인트)도 크게 증가했다. 반면 HMM(-189.6%포인트), 한진(-58.5%포인트), 대우건설(-40.9%포인트)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경영실적이 악화하면서 자산총액 기준으로 집단 간 격차는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집단(삼성·현대차·SK·LG·롯데)이 전체 기업집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2년 연속 감소했다.공정위 측은 “이번 지정으로 경제력 집중 억제시책의 적용 대상이 확정됐으며, 이후에도 대기업집단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공개해 시장 감시 기능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보공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기법을 고도화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시장참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시장 감시와 압력을 강화해 기업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KBO, 야구팬 추억 사진 경진대회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찐야구팬 모여라!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연다. 프로야구와 관련된 추억이 깃든 사진은 무엇이든 참여 가능하다. 신한 쏠(SOL)앱을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50명에게는 ‘찐팬 자격증’, KBO·응원팀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상위 10명에게는 득표 수에 따라 황금야구공(17돈·1명), 황금 야구배트(6돈·3명), 타이틀스폰서십 기념 골드바(10g·6명)를 준다.●우리銀·롯데카드, 연리 최고 7% 적금 출시 롯데카드와 우리은행이 제휴 신용카드 7종에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28일 출시했다. 롯데카드 인기상품을 기반으로 구성된 ‘우리은행 롤라카드’를 비롯해 개인 신용카드 6종과 개인사업자 카드 1종이다. 개인 신용카드에는 현금 입·출금 기능을 탑재했다. 적금상품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는 가입기간 1년, 월 납입 한도 최대 5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1.5%이며 우리오픈뱅킹 가입 및 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때 우대금리 연 0.5% 포인트를, 제휴 롯데카드 이용조건을 충족하면 특별 우대금리 최고 연 5.0%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삼성카드 아지냥이 ‘스마트싱스’서 서비스 삼성카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새로운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펫’을 출시했다.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의 전문 반려동물 콘텐츠인 뮤직박스, 전문가 상담, 챗봇, 산책지수, 데일리미션, 토크박스, 버킷리스트 등 인기 메뉴를 사물인터넷(IoT) 앱 ‘스마트싱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KB카드, 저탄소 우수 초중교 ‘교실 숲’ 지원 KB국민카드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교를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스쿨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는 6월 캠페인 종료 후 환경부와 교육부는 참여 학교별로 적립된 포인트와 캠페인 참여율 등을 종합 심사해 기후 행동을 적극 실천한 우수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학교로 선정된 4개 학교에 대해선 ‘교실 숲’ 조성을 지원한다.
  • PLCC 출시 봇물… 나는 어떤 카드 쓰는 게 좋을까

    PLCC 출시 봇물… 나는 어떤 카드 쓰는 게 좋을까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카드업계의 경쟁도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특정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된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PLCC는 카드사와 기업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카드를 말한다. 카드사 브랜드가 아닌 제휴 기업의 이름을 앞세우고, 상품 설계도 제휴사가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휴사가 여러 카드사에 혜택을 제공하면 카드사가 상품 출시, 마케팅 등을 전담하는 제휴카드와는 다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제휴사와 함께 운영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갖출 수 있는 동시에 제휴사의 충성 고객을 흡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 다양한 업체들과 고객 정보를 공유해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과 결합해 사업모델을 구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국내 PLCC 시장의 포문을 연 곳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 전용카드인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하면서 국내 첫 PLCC를 선보였다. 이후 기아차, 현대차, 이베이코리아, 코스트코, SSG닷컴, GS칼텍스, 대한항공,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쏘카, 무신사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기업과 손잡고 PLCC를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네이버와의 PLCC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PLCC를 잇따라 흥행시키면서 실적에도 날개를 달았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가입 고객 수와 신용판매 취급액은 전년 대비 7%씩 늘었다. 현대카드의 성장을 지켜본 경쟁사들도 앞다투어 PLCC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지난달 전 세계 133개 국가에서 30개 브랜드의 호텔 7600여개를 운영하는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내놨다. 제휴사 혜택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25일 숙박해야 받는 메리어트 본보이TM 골드 엘리트 등급 혜택이 제공되고, 메리어트 본보이TM 참여 호텔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10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커피빈 PLCC를 내놓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식음료기업 SPC그룹과 손잡고 해피포인트 PLCC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모바일 채널, SPC그룹의 자체 모바일 결제 앱인 ‘해피오더’를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롯데카드는 지난 1일부터 마이데이터 전문 핀테크기업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빨대카드´를 출시했다. 뱅크샐러드가 3800개 이상의 국내 모든 카드 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상위 5개 분야에 혜택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달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도 핀테크기업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다음달 카카오페이 포인트에 특화된 PLCC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택시, 멜론, 웹툰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최근 신규 신용카드의 혜택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자신이 애용하던 기업이나 소비성향을 기반으로 PLCC를 선택하면 특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PLCC는 신용카드에 비해 발급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보니 자칫 사용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카드사 관계자는 28일 “브랜드별 PLCC가 각기 존재하다 보니 선호하는 브랜드 카드를 여러 개 발급받다 보면 자연히 지출이 늘고 연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면서 “꼭 필요한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빈이형, 내 도발에 등판”… 정용진의 견제구

    “동빈이형, 내 도발에 등판”… 정용진의 견제구

    “내가 롯데를 도발했기 때문에 동빈이형(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야구장에 왔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도발적인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정 부회장의 견제 발언이 야구판에 새로운 긴장과 재미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도 있지만 도를 넘는 발언으로 상대 팬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에 접속해 같은 날 6년여 만에 야구장을 찾은 신 회장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빈이형은 원래 야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내가 도발하니까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면서 “계속 도발하겠다”고 했다. 다소 강도 높은 발언에 일부 팬들이 자제를 요청하자 정 부회장은 “롯데랑 사이가 안 좋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면서 “이런 라이벌 구도를 통해 야구판이 더 커지길 원한다. 동빈이 형이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부회장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도 클럽하우스를 통해 롯데를 자극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롯데자이언츠 외에 어떤 팀을 맞수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키움히어로즈”라며 “다 발라버리고 싶다”고 했다. 정 부회장은 “과거 키움히어로즈가 넥센히어로즈일 때 야구단을 인수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넥센 측이) 나를 】무시하며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정도로 내몰았다”면서 “이번에 우리(SSG랜더스)가 키움을 밟았을 때(이겼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야구ㆍ이베이코리아 인수 직접 챙기는 신동빈

    야구ㆍ이베이코리아 인수 직접 챙기는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6년 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롯데 선수단을 응원했다. 2015년 9월 이후 6년 만이며, 부친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구단주에 오른 뒤로는 처음이다.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잇단 ‘도발’로 경쟁 구도가 선명해진 가운데 이뤄진 방문이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셔틀경영’을 하는 중인 신 회장은 지난 10일 귀국한 뒤 자가격리를 마치고 최근 업무에 복귀했다. 신 부회장도 야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일본 치바 롯데 구단주도 겸임하는 신 회장은 과거 이승엽, 김태균을 영입하며 개인적으로도 각별히 챙긴 것으로 유명하다. 2015년엔 그룹 정책본부를 통해 “구원투수 난조로 역전패한 경기가 많은데 자이언츠의 실력을 끌어올릴 구체적 대안을 세우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명예회장님 별세, 코로나 등으로 기회가 없었으나, 원래 야구에 관심이 많으셨던 만큼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 방문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 외에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신세계와 맞붙은 가운데 신 회장이 관련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이베이코리아는 네이버(16.6%), 쿠팡(13%)에 이어 시장점유율 12.4%로 3위를 차지한다. 얼마 전 롯데쇼핑이 보유 중인 롯데월드타워몰 지분 8300억원 어치를 롯데물산에 넘긴 것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실탄 장전’이라는 해석이다. 기존 롯데쇼핑의 현금성 자산(1조 9132억원)까지 합치면 약 2조 7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회색 하늘… 실루엣만 남은 롯데월드타워

    회색 하늘… 실루엣만 남은 롯데월드타워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8일 공군 수송기 한 대가 뿌연 하늘을 배경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주변을 날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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