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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성탄절이냐, 내년 설이냐… 개봉 밀린 대작들의 ‘눈치 게임’

    올해 성탄절이냐, 내년 설이냐… 개봉 밀린 대작들의 ‘눈치 게임’

    ‘크리스마스냐, 내년 설 연휴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내 대작 영화의 개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성수기용 텐트폴 영화들이 쌓여 가는 가운데 개봉 시기를 놓고 배급사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극장가의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연휴까지는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 보통 각종 홍보와 프로모션에 최소 두 달 남짓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막차´를 탈 것인지, 내년 첫 대목인 설 연휴로 넘길 것인지 배급사들의 셈법이 빨라지고 있다. 현재까지 연말 개봉을 확정한 영화는 ‘킹메이커’가 유일하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최근 이 작품의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실존 인물인 선거 참모 엄창록을 모티브로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흥행몰이를 노린다.순제작비 275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 ‘비상선언´도 연말 개봉을 저울질 중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지난 7월 제72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봉하지 못했다.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칸영화제의 후광 효과를 제대로 못 누려 아쉬운 게 사실”이라며 “연말에 개봉하려면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지만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비상선언´의 연말 개봉 기대감에 쇼박스의 주가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 개봉이 불발된 기대작 CJ ENM의 ‘영웅’과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인생은 아름다워’의 12월 개봉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작품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잘 나왔다´고 입소문이 단단히 난 작품. 하지만 텐트폴 영화일수록 손익분기점이 높아 개봉을 결정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컴퓨터그래픽(CG) 작업 등을 포함해 200억원 안팎의 제작비가 들었고 손익분기점이 500만명가량”이라면서 “저를 비롯한 많은 영화감독들이 후반 작업에 공들이면서 관객들을 만날 희망 하나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CJ ENM은 일단 올 연말에 곽재용 감독의 영화 ‘해피 뉴이어´를 먼저 선보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서강준, 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옴니버스 작품으로 극장과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CJ와 롯데는 내년 설 연휴부터 본격적으로 대작 영화를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내년 설 연휴에 강하늘, 한효주, 권상우 주연의 ‘해적: 도깨비 깃발´을, CJ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을 늦어도 여름 성수기 개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극장가가 예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변동성이 심해져 개봉일을 섣불리 확정하기 어려운 데다 극장도 상황이 심각해 올여름 성수기처럼 제작비의 절반가량을 보전해 주는 상생 지원책 마련도 어려워졌다”면서 “위드 코로나 이후 관객 회복 추이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들 너도나도 ‘드론택시’ 사업 참여

    기업들 너도나도 ‘드론택시’ 사업 참여

    2025년 상용화가 되면 서울에서 김포까지 10분 안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드론 택시 ‘도심항공교통’(UAM)을 둘러싸고 업계 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KT·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대한항공 등이 주축인 ‘어벤져스’ 컨소시엄과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이 주축인 ‘드림팀’ 컨소시엄이 5일 간격을 두고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UAM 실증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롯데까지 UAM 모빌리티 산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교통혁신을 향한 미래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민관협력체인 ‘UAM 팀 코리아’를 발족한 우리 정부는 두 축의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실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인천공항공사, KT, 현대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한국형 UAM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서 멀티콥터형 2인승 드론택시 볼로콥터의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한항공도 컨소시엄에 전격 합류하기로 하면서 운항·통제 시스템에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신재원 현대차 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5개사가 UAM계의 ‘어벤져스’라는 생각으로 뭉쳐 UAM 시장을 여는데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으로 구성된 또 다른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실증을 벌였다. ‘UAM 드림팀’으로도 불리는 이 컨소시엄도 당시 김포공항 상공에 볼로콥터 기체를 띄워 3분가량 선회하면서 UAM 조종사와 지상통제소를 이동통신망으로 잇기도 했다. 이 컨소시엄엔 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면서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한 노선 예약과 연계 교통 탑승 등 플랫폼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각기 다른 두 종류의 UAM 컨소시엄이 구성되면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기술 경쟁 구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도 인천공항과 잠실을 연결하는 UAM 플랫폼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산업이 다각화되고 있다. 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모비우스 에너지, 한국 민트에어,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UAM 실증 비행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등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UAM 산업 생태계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롯데는 ‘UAM 팀 코리아’에 속하진 않지만,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현대차 ‘내부 거래’ 역행… 10대 그룹 중에 2곳만 늘었다

    삼성·현대차 ‘내부 거래’ 역행… 10대 그룹 중에 2곳만 늘었다

    재계 서열 1, 2위 삼성과 현대자동차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 행태가 줄기는커녕 최근 5년간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그룹 가운데 삼성과 현대차만 나란히 내부거래가 증가했다. 효성은 계열사가 조현상 부회장에게 약 400억원을 대여한 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의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의 71개 그룹 내부에서 이뤄진 상품·용역 거래 현황(2020년 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다. 기업집단의 총내부거래 금액은 183조 5000억원, 비중은 11.4%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금액은 196조 7000억원에서 13조 2000억원, 비중은 12.2%에서 0.8% 포인트 감소했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그룹의 내부거래도 금액은 150조 4000억원에서 135조 4000억원으로 15조원, 비중은 14.1%에서 13.1%로 1.0% 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삼성과 현대차는 내부거래가 오히려 확대되며 흐름에 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2019년 25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26억 8000억원으로 9000억원, 현대차는 같은 기간 37조 3000억원에서 38조 5000억원으로 1조 2000억원 증가했다. 일감 몰아주기 중심에 선 계열사는 삼성에선 삼성물산(건설·상사)과 삼성웰스토리(급식), 현대차에선 현대글로비스(물류·운송)였다. 반면 SK(-11조 4000억원), LG(-1조 5000억원), 롯데(-1조원), 한화(-6000억원), GS(-1000억원), 현대중공업(-1조 8000억원), 신세계(-1000억원), CJ(-6000억원)는 내부거래가 줄었다. 공정위는 효성의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형제가 계열사에서 빌린 1000억원 가운데 조 부회장이 빌린 373억원이 공시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효성TNS가 조 회장에게 빌려준 600억원과 굿스프링스가 빌려준 105억원은 공시됐지만, ASC가 조 부회장에게 대여한 금액은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총수나 총수 2세가 보유한 기업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은 계속됐다. 총수 2세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2.7%로, 20% 미만인 회사의 비중 11.5%와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재계 관계자는 “오너의 지배력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 회사’라는 인식이 강해 이윤을 외부로 돌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수 2세의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2019년 5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 7000억원으로 갑자기 2배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2세였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동일인(총수)으로 승격된 데 따른 통계적 착시”라고 밝혔다.
  • 석촌호수에 공연장 이어 전시장… 송파, 문화예술허브로 거듭난다

    석촌호수에 공연장 이어 전시장… 송파, 문화예술허브로 거듭난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문화예술허브로 조성하겠습니다.”(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에 처음으로 지어지는 구립 전시전문시설인 ‘석촌호수 아트갤러리’가 첫 삽을 떴다. 석촌호수 서호변에 운영 중인 문화실험공간 ‘호수’와 관객 참여형 공연장 ‘아뜰리에’에 이어 동호변에 아트갤러리까지 들어서게 되면서 송파구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12일 열린 기공식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이황수 송파구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예술인 등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구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예술 전시공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석촌호수와 아트갤러리가 조화를 이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은 석촌호수 주변을 물들인 단풍과 지역 예술인인 보컬밴드 ‘프로젝트 GH’, 남녀혼성 뮤지컬 앙상블 ‘뮤지컬라인’ 등의 공연이 어우러져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겼다. 아트갤러리는 박 구청장의 문화예술 분야 최대 역점 사업이다.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53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을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하는 것도 이런 취지다. 지상 1층에는 로비,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2층은 갤러리와 전망데크, 카페로 조성된다. 3층에는 다채로운 전시가 이어질 메인 갤러리를 조성하고 옥상정원은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유명작가나 기성작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전시 기회가 적은 지역과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에게는 문턱이 낮은 안정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석촌호수에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시, 공연, 교육이 가능한 ‘문화실험공간 호수’가 개관했다. 지난 6월에는 관객 참여형 공연장인 ‘아뜰리에’가 문을 열었다. 구는 앞으로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의 하나로 롯데월드, 석촌동고분군, 방이맛골 등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현재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는 목표로 시즌2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여전하네… 감소 추세 역행한 삼성·현대차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여전하네… 감소 추세 역행한 삼성·현대차

    재계 서열 1, 2위 삼성과 현대자동차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 행태가 줄기는커녕 최근 5년간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그룹 가운데 삼성과 현대차만 나란히 내부거래가 증가했다. 효성은 계열사가 조현상 부회장에게 약 400억원을 대여한 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의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의 71개 그룹 내부에서 이뤄진 상품·용역 거래 현황(2020년 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다. 기업집단의 총내부거래 금액은 183조 5000억원, 비중은 11.4%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금액은 196조 7000억원에서 13조 2000억원, 비중은 12.2%에서 0.8% 포인트 감소했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그룹의 내부거래도 금액은 150조 4000억원에서 135조 4000억원으로 15조원, 비중은 14.1%에서 13.1%로 1.0% 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삼성과 현대차는 내부거래가 오히려 확대되며 흐름에 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2019년 25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26억 8000억원으로 9000억원, 현대차는 같은 기간 37조 3000억원에서 38조 5000억원으로 1조 2000억원 증가했다. 일감 몰아주기 중심에 선 계열사는 삼성에선 삼성물산(건설·상사)과 삼성웰스토리(급식), 현대차에선 현대글로비스(물류·운송)였다. 반면 SK(-11조 4000억원), LG(-1조 5000억원), 롯데(-1조원), 한화(-6000억원), GS(-1000억원), 현대중공업(-1조 8000억원), 신세계(-1000억원), CJ(-6000억원)는 내부거래가 줄었다.공정위는 효성의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형제가 계열사에서 빌린 1000억원 가운데 조 부회장이 빌린 373억원이 공시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효성TNS가 조 회장에게 빌려준 600억원과 굿스프링스가 빌려준 105억원은 공시됐지만, ASC가 조 부회장에게 대여한 금액은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총수나 총수 2세가 보유한 기업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은 계속됐다. 총수 2세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2.7%로, 20% 미만인 회사의 비중 11.5%와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재계 관계자는 “오너의 지배력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 회사’라는 인식이 강해 이윤을 외부로 돌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수 2세의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2019년 5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 7000억원으로 갑자기 2배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2세였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동일인(총수)으로 승격된 데 따른 통계적 착시”라고 밝혔다.
  • [서울포토] 김영미 국제 분쟁 전문 PD, 광화문라운지 강연

    [서울포토] 김영미 국제 분쟁 전문 PD, 광화문라운지 강연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44회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에서 김영미 국제 분쟁 전문 PD가 강연하고 있다. 2021. 11. 16
  • 요소수 혼란 막는다… 100개 주유소 재고 하루 2번 공개

    요소수 혼란 막는다… 100개 주유소 재고 하루 2번 공개

    정부는 16일부터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기존 수입 물량 외에 요소수 128만ℓ를 추가로 들여오기로 계약했고, 베트남과는 산업용 요소 1000t을 추가로 도입하는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과 관련해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요소수가 공급되는 주유소에 재고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한편 100개 주유소에 대한 우선 공급 원칙을 지속하되, 요소수 생산업체가 확보한 자체 유통망을 통해 다른 주유소에도 공급할 수 있게 허용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와 중동의 5개 국가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요소 정부 조달 구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국내 최대 요소수 생산업체인 울산 롯데정밀화학 생산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중장기적으로 요소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3개국, 중동 2개국을 후보 대상 국가로 우선 검토 중”이라며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2~3개국을 최종적으로 결정해 정부 간 협력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어 “제3국 도입 때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구매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에서 들여오기로 한 요소 1만 8700t의 수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중국 외의 국가로부터 확보한 요소 3만 9000t(차량용 1만 4000t), 요소수 800만ℓ도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주한중국상의(CCCK) 및 중국계 외투기업과 간담회를 하고 국내 품귀 현상을 빚은 요소수 등 주요 원부자재의 원활한 교역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한중국상의는 한중 경제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됐으며 16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12일 세관 신고 없이 반입하려던 요소수 약 4t(10㎏들이 416통)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환경부는 요소수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752건을 신고받아 이 가운데 288건을 조처했다고 밝혔다.
  • 정부 “5개 국가와 요소 수입 협의 중, 정부조달도 검토”

    정부가 요소수 사태를 해결하고자 요소 정부조달구매를 검토하고,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와 중동의 5개 국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국내 최대 요소수 생산업체인 울산 롯데정밀화학 생산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중장기적으로 요소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3개국, 중동 2개국을 후보 대상국가로 우선 검토 중”이라며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2~3개국을 최종적으로 결정해 정부 간 협력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3국 도입 때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구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문 장관은 “중국에서 들여오기로 한 요소 1만 8700t의 수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중국 외의 국가로부터 확보한 요소 3만 9000t(차량용 1만 4000t), 요소수 800만ℓ도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3국 물량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공관, 국회, 코트라, 수입업체, 종합무역상사, 교포기업인이 한팀이 되어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 장관은 “세계적으로 석탄·천연가스 등 원료 부족으로 요소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랐고, 동시에 생산국들은 자국 수요 충당을 위해 수출절차를 강화하는 추세인데 요소수 공급가를 동결한 롯데정밀화학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 회사는 국내 1위 요소수 생산업체로 국내 수요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다. 문 장관은 또 물량 확보 노력과 함께, 원활한 요소수 공급과 유통으로 국민의 불편함을 줄이도록 환경부 등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주한중국상의(CCCK) 및 중국계 외투기업과 간담회를 하고 국내 품귀 현상을 빚은 요소수 등 주요 원부자재의 원활한 교역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주한중국상의는 한중 경제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됐으며 16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12일 세관 신고 없이 반입하려던 요소수 약 4t(10㎏들이 416통)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 [인터뷰] 고만고만한 ESG 경영 전략? 롯데쇼핑 “쇼 아닌 유통 비즈니스 직결 고민했다”

    [인터뷰] 고만고만한 ESG 경영 전략? 롯데쇼핑 “쇼 아닌 유통 비즈니스 직결 고민했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본업인 유통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긴밀히 접목시켜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정경운(사진) 롯데쇼핑 HQ 전략기획부문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롯데쇼핑의 ESG경영 체제 구축의 목표는) 단순히 대응해야 하는 리스크를 넘어 지속할 수 있는 경영 기반을 만드는 기회로 삼는 것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단순히 대외 발표용 ESG경영이 아닌 유통 비즈니스와 직결된 ESG 전략 도출에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일 롯데쇼핑은 통합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ESG경영 구축에 나섰다. ‘더 나은 지구를 위해 함께 꿈꾸자’는 의미의 ‘드림 투게더 포 어 베터 얼스’(Dream Together for a Better Earth)를 통합 캠페인 슬로건으로 내놨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지난 7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보여주기식 ESG 경영을 지양”하라고 당부한 지 4개월 만이다. 정 부문장은 이번 전략 수립의 전반을 지휘했다.롯데쇼핑은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환경부 인증 친환경 매장 확대,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등 그간 다양한 영역에서 ESG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각 사업부가 이를 개별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고객에게 롯데쇼핑이 추구하는 ESG의 큰 그림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설명이다. 정 부문장은 이에 “기존 롯데쇼핑에서 추진해온 활동들을 통합, 확대하는 한편 이들 활동을 사업 전략과 긴밀히 연결하는 데 신경 썼다”면서 “이번에 소개한 롯데쇼핑 통합 ESG 브랜드 ‘RE:EARTH(리얼스)’를 통해 롯데쇼핑이 추구하는 ESG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그간 국내 기업이 공개한 ESG경영 전략은 업종을 떠나 비슷한 전략이 주를 이뤘다. ESG에 대한 관심이 단기간에 커지면서 소비자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 활동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ESG 평가기관의 평가항목에 직접 대응하는 차원의 활동이 주를 이룬 탓도 있다. 이제 기업들은 사업과 연계된 전략을 수립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쇼핑도 유통업만의 특수성을 고려해 미국의 ‘타겟’, 영국의 ‘세인즈베리’, 일본의 ‘이온’ 등 ESG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해외 유통기업들의 사례들을 참고했다.구체적으로 롯데쇼핑은 환경 경영이 비즈니스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먼저 친환경 상품을 유통하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독자적인 판매 공간을 구성한다. 자체상품(PB)이나 소싱상품의 친환경 기준과 범위를 수립해 이를 충족하는 상품에 ‘리얼스’ 브랜드를 활용하거나 별도로 마련한 ‘리얼스’ 공간에 배치하는 식이다. 또 중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지분을 투자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연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ESG 펀드도 조성해 유통 시장 전반의 ESG 관련 성장 가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4월, 유통업계 최초로 17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정 부문장은 “전략 수립만큼 시행이 중요하므로, 성공적인 ESG 전략의 추진을 위한 시행체계를 구축하고 세부계획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인도네시아 KF-21 보라매 개발 분담금 요소수 받나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인도네시아 KF-21 보라매 개발 분담금 요소수 받나

    지난 11일 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KF-21/IF-X 공동개발 의제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KF-21/IF-X 공동개발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약 8조 8000억 원을 투자해 4.5세대 전투기를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투자비용 가운데 20%인 약 1조760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자국 경제사정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2017년 하반기부터 분담금 납부를 중단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7000여억 원이 미납된 상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작년 3월엔 코로나19가 유행 하자 KF-21/IF-X 개발 참여를 위해 우리나라에 파견했던 자국 기술진 110여명 마저 철수시켰다. 또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프랑스의 라팔과 미국의 F-15EX 전투기 구매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방산업계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가 KF-21/IF-X 개발에서 발을 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었다.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올 4월 열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이 직접 참석하면서, KF-21/IF-X 사업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우리 측에 전해왔다. 이후 방위사업청과 미납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최종 합의로 KF-21/IF-X 공동개발에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KF-21 개발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는 우리 측으로부터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넘겨받아 현지에서 IF-X 전투기 48대를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인니 기술진 32명은 경남 사천 개발현장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100여 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최종합의에서 인도네시아의 체계개발비 분담비율과 분담금 납부기간 등은 기존 계약대로 유지하되, 인도네시아 측 분담금 중 약 30%에 달하는 5280억 원을 현물로 납부하는 내용이 새로 담겼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의 KF-21/IF-X 공동개발 분담금 현물 납부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물납부와 관련해 군 안팎에서는 요소 혹은 요소수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국내 요소 및 요소수 대란에 따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도 요소 수입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산유국으로 원유를 활용해 각종 요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1일 롯데정밀화학은 차량용 요소수로 사용될 5만 8천 톤의 요소를 확보했다면서 이 가운데 200톤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왔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 11번가 ‘2021 십일절 페스티벌’ 역대 최고 기록 세웠다

    11번가 ‘2021 십일절 페스티벌’ 역대 최고 기록 세웠다

    11번가의 온라인 쇼핑 축제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2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은 개막일(1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11월 쇼핑 축제 기간으로 고객이 인식하면서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십일절 특가상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1일 ‘2021 십일절’의 하루 거래액은 2년 연속 2000억 원을 돌파했다. 본격적으로 십일절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오전 9시에는 1시간 만에 21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려 역대 시간당 최고 거래액 기록도 갈아치웠다.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삼성 갤럭시 Z플립3’가 차지했다. 행사 기간 누적 금액 70억 원으로 지난해 1위 상품(삼성 갤럭시 노트20·노트20울트라, 46억 원)보다 숫자가 약 1.5배 더 컸다. 누적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요기요 1만원권 상품권이 약 10만 2000 개 이상이 팔리면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에서도 e쿠폰의 인기는 여전했다. 요기요, 버거킹, 빕스,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e쿠폰 판매 수량 기준 상위 5개 상품이 35만장 이상 판매됐다.
  • [부고]

    ●김덕철씨 별세 김정근(롯데칠성 TI 직장)·규태(BNK부산은행 신평동금융센터 부지점장)·태현(부산 연제경찰서 정보과)씨 부친상 박철훈(KNN 정책사업본부장)씨 장인상 11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51)636-4444
  • 요소수 물량 짜내기·유통망 관리 ‘투트랙’… 베트남서 추가 수입

    요소수 물량 짜내기·유통망 관리 ‘투트랙’… 베트남서 추가 수입

    정부가 요소수 품귀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유통망 관리와 물량 확보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했다. 긴급수급조정조치로 공급 물량과 대상을 통제하고, 국내외에서 요소·요소수를 찾아내 시중에 풀겠다는 복안인데 급한 불만 끄는 조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정부가 발령한 긴급수급조정조치는 물가안정법에 따라 정부가 생산·판매업자 등에게 생산·공급·출고를 명령할 수 있고 판매도 정해 줄 수 있는 강력한 조치다. 정부가 국내 요소·요소수 유통망에 적극 개입해 수급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되며, 승용차 기준으로 1대당 한 번에 최대 10ℓ까지만 살 수 있다.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면 요소수 병목지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점매석 욕구를 떨어뜨리고 창고에 쌓여 있는 물량을 내놓게 하는 심리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요소수 생산·수입·판매업자에게 공급 목적지를 지정하는 조정명령을 추가적으로 내릴 방침이다. 긴급하고 중요도가 높은 수요처에 물량이 우선 배정되게 하려는 조치다. 하지만 강력한 유통망 단속이 실시돼도 요소·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란지적이 나온다. 이번 조치는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때와는 다르다. 마스크는 국내 생산이 가능했고, 우리 기업들이 바로 생산시설을 확충할 수 있어 사태가 빨리 진정됐지만 요소는 국내 생산 시설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결국 국내에서 요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없다면 요소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시스템 구축만이 근본 해결책이다. 정부는 현장 점검에서 확인한 차량용 요소 700t을 이날부터 생산에 투입해 요소수 200만ℓ를 생산한다. 생산된 요소수는 버스나 청소차, 화물차 등 공공 부문에 우선 투입된다. 요소수 200만ℓ는 국내 사업용 화물차(14만 3000대)와 노선·마을·특수버스(2만 2000대)가 10일 정도 운행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날 국내에 들어온 호주산 요소수 2만 7000ℓ 중 4500ℓ는 전국 시·도청을 통해 12일부터 민간 구급차에 우선 배분된다. 민간 구급차 2300여대가 약 4개월간 운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정부는 요소수 수입에 국가 필수선박 투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베트남으로부터 산업용 요소 8000t, 차량용 요소수 125만ℓ를 확보하고,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차량용 1만t을 포함한 요소 3만t과 요소수 700만ℓ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차량용 요소수를 기준으로 2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국내 요소수 생산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롯데정밀화학은 베트남 등을 통해 요소수 5만 8000t을 생산할 수 있는 요소를 확보했다. 국내 전체 수요 2~3개월분에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사태의 발단이 중국의 요소 수출 금지에서 시작된 만큼 중국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출 재개라는 답을 얻어 내는 외교적 노력이 절실하고, 주요 원자재 수입선을 다양화하는 것이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 친환경 상품 소개·유통 강화… 롯데쇼핑, ESG 경영 본격화

    친환경 상품 소개·유통 강화… 롯데쇼핑, ESG 경영 본격화

    롯데쇼핑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구축에 나선다. 지난 7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보여주기식 ESG 경영을 지양”하라고 당부한 지 4개월 만이다. 롯데쇼핑은 11일 EGS위원회를 출범하고 통합 ESG캠페인 브랜드 ‘리얼스’(로고·RE:EARTH)와 ‘더 나은 지구를 위해 함께 꿈꾸자’는 의미의 슬로건 ‘드림 투게더 포 어 베터 얼스’(Dream Together for a Better Earth)를 공개했다. ESG 활동을 구체화하는 5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친환경 상품을 유통하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독자적인 판매 공간을 구성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하는 한편 회사 보유 차량 전부를 전기차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지분을 투자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연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ESG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롯데쇼핑은 유통업만의 특수성을 고려해 미국의 ‘타겟’, 영국의 ‘세인즈베리’, 일본의 ‘이온’ 등 ESG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해외 유통기업들의 사례들을 참고했다. 이번 전략 수립을 총괄한 정경운 롯데쇼핑HQ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쇼핑의 본업인 유통에 ESG 요소를 긴밀히 접목시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세부계획을 잘 수행해 ESG 전략의 성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ESG 경영의 기반이 되는 준법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백화점 사업부에서 운영해온 ISO37001(부패경영방지시스템 국제표준)을 지난 9월부터 마트와 슈퍼, 이커머스 등 전 사업부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 롯데정밀화학, 차량용 요소수 5만 8000t분 확보…“2~3개월분”

    롯데정밀화학, 차량용 요소수 5만 8000t분 확보…“2~3개월분”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요소수 생산 시장 과반을 차지하는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5만 8000t을 생산할 수 있는 요소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전체 수요 2~3개월분에 해당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자체적으로 베트남(8000t)과 사우디아라비아(2000t), 일본(1000t), 러시아(500t), 인도네시아(200t) 등에서 요소를 확보했다. 여기에 수출 제한이 해제된 중국산(6500t)과 정부가 국내에서 수급한 700t을 더하면 총 1만 8900t 규모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연내 입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말 이후 예상됐던 요소수 생산 중단은 피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입을 서두르는 한편 다음주부터 공장 가동률을 높여 전국 판매망을 통해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달 초 요소 부족 및 불법 유통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해 소방차, 응급차, 경찰차 등 공공부문과 대형 건설기계 및 공사현장 등에 요소수를 직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요소 가격이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요소수 공급가를 동결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롯데쇼핑, ESG 위원회…“쇼 아닌 비즈니스 직결되는 전략 노렸다”

    롯데쇼핑, ESG 위원회…“쇼 아닌 비즈니스 직결되는 전략 노렸다”

    롯데쇼핑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구축에 나선다. 지난 7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보여주기식 ESG 경영을 지양”하라고 당부한 지 4개월 만이다.롯데쇼핑은 11일 EGS위원회를 출범하고 통합 ESG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와 ‘더 나은 지구를 위해 함께 꿈꾸자’는 의미의 슬로건 ‘드림 투게더 포 어 베터 얼스’(Dream Together for a Better Earth)를 공개했다. ESG 활동을 구체화하는 5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친환경 상품을 유통하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독자적인 판매 공간을 구성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하는 한편 회사 보유 차량 전부를 전기차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지분을 투자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연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ESG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유통업만의 특수성을 고려해 미국의 ‘타겟’, 영국의 ‘세인즈베리’, 일본의 ‘이온’ 등 ESG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해외 유통기업들의 사례들을 참고했다. 이번 전략 수립을 총괄한 정경운 롯데쇼핑HQ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쇼핑의 본업인 유통에 ESG 요소를 긴밀히 접목시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세부계획을 잘 수행해 ESG 전략의 성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쇼핑은 ESG 경영의 기반이 되는 준법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백화점 사업부에서 운영해온 ISO37001(부패경영방지시스템 국제표준)을 지난 9월부터 마트와 슈퍼, 이커머스 등 전 사업부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 [부고] 박철훈씨 장인상, 김경호씨 모친상, 나윤아씨 부친상

    ■ 박철훈(KNN 정책사업본부장)씨 장인상 △ 김덕철 씨 별세, 김정근(롯데칠성 TI 직장)·김규태(BNK부산은행 신평동금융센터 부지점장)·김태년(부산 연제경찰서 정보과) 씨 부친상, 박철훈(KNN 정책사업본부장) 씨 장인상, 11일 오전, 부산시민장례식장 401호,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부산추모공원. 051-636-4444 ■ 김경호(국민일보 이사)씨 모친상 △ 이정용씨 별세, 김철호·김준호(전 경기도 양주시 부시장)·김경호(국민일보 이사, 전 한국기자협회장)씨 모친상, 조성희·임영란·김애경씨 시모상, 10일 오후 6시20분, 안양장례식장 특실(11일 오전 9시 입실 예정), 발인 12일 오전 7시. 031-456-5555 ■ 나윤아(SKC ESG추진실장)씨 부친상 △ 나승열(전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회장)씨 별세, 나유진(미국 프리마케어재단 내과의사)·윤아(SKC ESG추진실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000
  • “두려움 향해 달려라” 아버지 한마디에 일어선 김세영

    “두려움 향해 달려라” 아버지 한마디에 일어선 김세영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 올해의 선수상, 세계 랭킹 4위….’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뽐내는 김세영(28)에게도 이불킥 하고 싶은 ‘흑역사’가 있었다. 2015년 생애 첫 LPGA 투어에서 컷 탈락하자 한국으로 도망치고 싶었던 심경을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캠페인을 통해 털어놨다. 그리고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건 ‘두려움에 맞서라’는 아버지의 조언이었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10일 LPGA 홈페이지를 통해 ‘두려움을 향해 달려가라’라는 제목으로 골퍼로서 성장한 과정을 전했다. 김세영이 인터뷰에서 구술한 내용을 LPGA 측이 글로 재구성한 것이다. 앞서 고진영(26), 이정은6(25), 유소연(31), 박인비(33) 등도 이 캠페인에 참가했다. 어린 시절 태권도 관장이었던 아버지로부터 태권도를 배운 김세영은 10대에 골퍼로서 성공하고 LPGA 투어에 정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특히 2015시즌 LPGA 투어에 나가게 됐을 때는 “그렇게까지 판단을 잘못한 적은 없었다”고 할 정도로 불안했다고 했다. 낯선 환경에 들어선 김세영은 “간판을 읽을 수도, 음식을 주문할 수도, 텔레비전을 보거나 읽을 책을 찾을 수도 없었다”면서 “로컬룰을 적은 종이는 쓸모없었고, 오피셜의 지시는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사실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했다. 아버지에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고민을 털어놓자 아버지는 “무섭니?”라고 물었다. 쉽게 대답할 수 없던 김세영에게 아버지는 “한 주만 더 해 보는 게 좋겠다. 어떻게 되는지 보고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한 주 뒤 김세영은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다. 두 달 뒤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에서 박인비와 연장 접전 끝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차츰차츰 성장하며 ‘2020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잡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두려움을 향해 달려가라”라는 아버지의 조언이었다고 고백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세영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 선발도 불펜도 없다… 내일이 없는 두산 ‘기적의 가을극장’

    선발도 불펜도 없다… 내일이 없는 두산 ‘기적의 가을극장’

    11일 개봉하는 영화 ‘1984 최동원’은 한국시리즈 4승의 주인공 고 최동원의 10주기를 기념하는 최초의 다큐 영화다. 내일이 없는 승부에 혼신의 힘을 쏟아부은 그의 헌신 덕분에 롯데 자이언츠는 1984년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 만화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을 현실에서 이룬 최동원이 한국 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다. 분업화와 전문화 시대에 최동원 같은 스타일의 야구는 보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올해 두산 베어스의 가을야구는 그 당시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선수도 감독도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오늘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으며 상대를 하나 둘 격파하고 있다. 불펜 투수는 선발에 가까운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고, 선발 투수는 짧게 쉬고 곧바로 다음 경기에 투입된다. 지칠 법도, 무너질 법도 한데 다 이겨내고 있다.올해 두산의 가을야구에서 가장 투혼을 불사르는 투수로 이영하와 홍건희가 꼽힌다. 이영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2승을 거뒀다. 2경기 다 팀의 다음 무대 진출을 결정짓는 승리였다. 특히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4이닝이나 소화하며 팀을 구했다. 이영하도 “4이닝이나 던질 줄 몰랐다”고 했을 정도의 불꽃 투혼이었다. 긴 이닝을 던져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할 수 없던 이영하를 대신해서는 홍건희가 있었다. 홍건희는 몇 차례 위기를 돌파하며 삼성 라이온즈의 흐름을 끊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차전이 끝나고 “홍건희가 무너지면 끝이었다”는 말로 배수의 진을 쳤던 상황임을 밝히기도 했다.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두산은 홍건희의 호투로 원정에서 웃을 수 있었다. 홍건희도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팀이 치른 6경기 중 4경기에 나섰다. 외국인 투수가 부상으로 빠진 두산은 선발 투수도 곽빈, 김민규, 최원준뿐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발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지고 있다. 최고참 투수로서 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이현승이 보기에도 어린 선수들의 투혼은 특별하다. 이현승은 10일 “같은 팀 선수지만 너무 멋있다”면서 “나는 저렇게 던진 적이 없었다. 영하나 건희를 보면서 멋있고 부럽고 저런 상황에서 나한테 역할이 주어진다면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해 거듭된 선수 유출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아무리 왕조라지만 못해도 잃을 것이 없는 시즌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날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보다 결과가 나오는 게 중요하다”면서 다시 한번 더 높은 곳을 향한 의지를 내보였다.
  • 송해 “남산 낭떠러지서 투신했다가 나뭇가지 걸려 살았다”

    송해 “남산 낭떠러지서 투신했다가 나뭇가지 걸려 살았다”

    ‘전국노래자랑’을 33년간 진행해온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씨가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 개봉을 앞두고 열린 기자시사회에서 지난 세월을 살아온 기억들을 꺼냈다. 송해씨는 지난 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송해 1927’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들은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내가 반대했다. 자식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가슴 아파했다. 그의 아들은 1986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송해씨는 아들을 떠올리며 “내가 아버지 노릇을 잘했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때리더라. 자격을 잃은 아버지로서 후회가 크다”라면서 “사고 이후엔 한남대교를 건너가지도 못했다. 나는 죄인이었고 몹시 마음이 아팠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면서 자식을 밀어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행복이란 게 무엇이겠나.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이 잘 됐으면 그런 화는 면하지 않았을까”라며 “오늘 솔직하게 아버지로서는 못했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족끼리 많이 대화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송해씨는 인생에서 가장 힘겨웠던 때로 유랑극단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유랑극단 시절 예인으로 살기 위해 발버둥쳤다며 “건강을 해치게 돼 병원에 6개월 입원했다가 다시 한번 마음을 추스르려고 했지만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산 팔각정에 올라가서 마음으로 빌고 빌면서, 가족들에게도 미안해하면서 눈 꼭 감고 뛰어내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 순간 소나무 가지에 걸려 목숨을 건졌고, 다시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송해씨는 “영화를 보면서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한없이 눈물이 났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내 영화 한 편에 관심을 갖고 고생하는 걸 보면서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서 개봉하는구나’ 싶더라. 그저 감사하다”고 영화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해씨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송해 1927’은 오는 18일 개봉해 일반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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