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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취업률 84% ‘삼성 SW아카데미’ 새달 교육생 모집

    청년 취업률 84% ‘삼성 SW아카데미’ 새달 교육생 모집

    누적 취업률 80%를 넘어서며 청년 취업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W아카데미)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대전 등 전국 5곳서 교육 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처음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총 1150명을 선발하며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생 전원 월 100만원 지원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지원비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2월 1기부터 지난해 연말 5기까지 총 2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 다 합치면 300억이 넘는데…나성범, 박해민, 손아섭, 박병호 초반 성적표는

    다 합치면 300억이 넘는데…나성범, 박해민, 손아섭, 박병호 초반 성적표는

    몸값의 합은 300억원. 타격은 물방망이. 지난 겨울 자유계약(FA)으로 팀을 옮긴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고 있다. 대형 FA 타자 중 빈타를 휘두르고 있는 대표주자는 KIA 타이거즈 나성범, NC 다이노스 손아섭, KT 위즈 박병호, LG 트윈스 박해민 등이다. 소속팀들은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라 시즌이 진행되면 제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소속 팀들의 성적이 바닥권을 형성하자,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이 점점 곱지 않아지고 있다. 2021년 시즌을 끝내고 KIA와 6년 간 150억원짜리 대형 FA계약을 맺은 나성범은 18일 기준 타율 0.277(47타수 13안타)에 홈런 1개, 타점 8개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팀내 최고 타율과 최다 타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FA 직전 2020년(타율 0.324·홈런 34개)과 2021년(0.281·34개) 휘두른 불방망이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홈런은 지난 17일 겨우 터졌다. 4년 간 64억원을 받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NC로 유니폼을 바꾼 손아섭의 성적표은 더 안 좋다. 초반 5경기에서 안타를 1개도 생산하지 못하면서 타율은 0.255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홈런과 타점은 아직까지 0개를 기록하자 64억원이라는 몸값이 아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9경기에서 6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다. NC 팀타율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할대(0.198)에 머무르고, 14경기에서 33점 밖에 올리지 못 한 것에는 손아섭의 부진 탓이 크다. KT 박병호는 홈런 2방을 쏘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타율은 0.237로 리그 평균(0.239)에도 못 미친다. 특히 삼진을 14개나 당해 공격의 흐름을 끊고 있다는 평가다. 박병호는 지난해 3년 30억원에 키움 히어로즈에서 KT로 팀을 옮겼다. 4년 간 60억원에 삼성 라이온스에서 LG로 자리를 옮긴 박해민의 부진은 시즌 초반이라고 해도 심각하다. 박해민은 올해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7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다만 뛰어난 수비가 위안이다. 이처럼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FA 타자들이 물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이들이 속한 팀들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당초 준수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KIA는 6승 7패로 승률이 5할을 밑돌고 있고, 디펜딩 챔피언 KT와 6강 후보로 꼽혔던 NC는 각각 8위와 9위를 마크하고 있다.
  •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를 넘어서며 청년 취업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W아카데미)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처음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총 1150명을 선발하며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1학기 교육은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2학기 교육은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멘토로 교육 과정에 참여고,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2월 1기부터 지난해 연말 5기까지 총 2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도 110여 곳에 달한다.
  • 352호 홈런… 양신 넘은 이대호…900호 안타… 바람 넘은 이정후

    352호 홈런… 양신 넘은 이대호…900호 안타… 바람 넘은 이정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후 1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201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양신’ 양준혁(351호)을 제치고 프로야구 역대 홈런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KT 우완 선발 엄상백(26)이 던진 시속 143㎞짜리 몸쪽 직구를 걷어 올렸다. 이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을 치르면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었다. 통산 홈런 기록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면서 “홈런으로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최근 매섭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도 홈런을 터뜨린 후 4회말 중전 안타, 6회말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이대호의 타율은 0.383(47타수 18안타)이다. 롯데는 이대호의 활약과 ‘무쇠팔’ 좌완 투수 찰리 반즈(27)의 8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를 3-0으로 꺾었다.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는 이날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에 9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개인 통산 900번째 안타다. 이정후는 프로 데뷔 후 670경기 만에 900안타를 채우면서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코치의 기록(698경기 900안타)을 갈아치웠다. 또 23세 7개월 28일 만에 900안타를 쳐 24세 9개월 13일에 900안타를 채운 이승엽(46)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의 기록도 경신했다. 키움은 이날 두산을 6-2로 이겼다. KBO 통산 15번째 2000안타 달성까지 안타 2개를 남겨 놓고 있는 키움의 베테랑 이용규(37)는 이날 안타를 뽑아내지 못해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 10수 끝… ‘가족’ 품에서 꽃비 맞은 김효주

    10수 끝… ‘가족’ 품에서 꽃비 맞은 김효주

    김효주(27)가 프로 데뷔 때부터 함께한 메인 스폰서 주최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열 번째 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 대회가 처음 열린 2012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김효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 낸 김효주는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9언더파 279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의 L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7000만원)다.2012년 김효주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인연으로 프로 데뷔 때 롯데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회 대회가 열렸고 김효주는 초청 선수로 출전해 3언더파 285타를 기록, 공동 12위를 했다. 이듬해 공동 9위, 2014년엔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29)이 한국 선수 최초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2015년에도 공동 4위를 했으나 2016년엔 공동 66위로 떨어졌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공동 23위, 50위로 상위권에서 멀어졌던 김효주는 2019년 다시 공동 12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했던 지난해엔 공동 17위를 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열리지 못했다. 이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5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2위 시부노를 4타 차로 떨쳐 냈다. 하지만 9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 밖으로 나가 첫 보기를 범했고, 11번 홀(파5) 버디를 적어 낸 시부노에게 2타 차로 쫓겼다. 김효주는 17번 홀(파4)에서 또 보기를 범해 1타 차까지 좁혀졌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전통에 따라 우승자 김효주는 밝은 표정으로 ‘짱구는 못 말려’의 ‘엉덩이춤’과 비슷한 훌라춤을 선보였다. 김효주는 “초대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참가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의 성적을 못 내서 조금 슬펐다”면서 “부담을 이겨 내고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분이 좋다. 가족이 여는 대회에서 잔치 분위기를 이뤄 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LPGA 투어 신인으로 롯데가 메인 스폰서인 최혜진(23)은 7언더파 281타로 3위에 오르며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 둔촌주공 공사 중단 장기화 조짐…서울 올 공급량 4분의1 증발하나

    둔촌주공 공사 중단 장기화 조짐…서울 올 공급량 4분의1 증발하나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으로 결국 중단됐다. 분양 일정이 미뤄지면서 올해 서울의 주택 공급 물량 가운데 4분의1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17일 둔촌주공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시공단은 지난 15일 0시를 기해 모든 공사를 중단했다. 또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며 공사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조합과 시공단 간 갈등의 핵심은 2020년 6월 전임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체결한 5600억원가량의 공사비 증액 계약이다. 현 조합 집행부는 증액 계약이 정식 총회를 거치지 않는 등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시공단은 당시 계약 변경이 총회 의결을 거쳤고 관할 구청의 인가까지 받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공단은 입장문에서 “약 1조 7000억원의 ‘외상 공사’를 해 왔다”면서 “현 조합이 공사의 근거가 되는 증액 계약 자체를 부정하고 있어 더는 공사를 지속할 재원과 근거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조합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조합은 16일 정기총회를 열어 계약 변경 의결을 취소하는 안건을 찬성률 94.5%로 가결했다. 조합원 대부분이 공사비 증액 계약에 반대한 것이다. 조합은 공사 중단 기간이 10일을 넘어가면 시공 계약 해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기존 5930가구를 최고 35층 83개동, 1만 2032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올리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52%에 이른다. 역대급 규모의 재건축 공사가 기약 없이 중단되면서 서울시 주택 공급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올해 공급이 예정된 서울의 주택 물량은 약 4만 9000가구다. 둔촌주공은 당초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이었으나 공사 중단으로 연내 분양이 불투명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되면 집값 상승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352호 대포’ 양신 넘은 이대호…‘900호 안타’ 바람 넘은 이정후

    ‘352호 대포’ 양신 넘은 이대호…‘900호 안타’ 바람 넘은 이정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후 1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201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양신’ 양준혁(351호)을 제치고 프로야구 역대 홈런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KT 우완 선발 엄상백(26)이 던진 시속 143㎞짜리 몸쪽 직구를 걷어 올렸다. 이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을 치르면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었다. 통산 홈런 기록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면서 “홈런으로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최근 매섭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도 홈런을 터뜨린 후 4회말 중전 안타, 6회말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이대호의 타율은 0.383(47타수 18안타)이다. 롯데는 이대호의 활약과 ‘무쇠팔’ 좌완 투수 찰리 반즈(27)의 8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를 3-0으로 꺾었다.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는 이날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에 9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개인 통산 900번째 안타다. 이정후는 프로 데뷔 후 670경기 만에 900안타를 채우면서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코치의 기록(698경기 900안타)을 갈아치웠다. 또 23세 7개월 28일 만에 900안타를 쳐 24세 9개월 13일에 900안타를 채운 이승엽(46)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의 기록도 경신했다. 키움은 이날 두산을 6-2로 이겼다. KBO 통산 15번째 2000안타 달성까지 안타 2개를 남겨 놓고 있는 키움의 베테랑 이용규(37)는 이날 안타를 뽑아내지 못해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 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챔프 ‘와이어 투 와이어’

    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챔프 ‘와이어 투 와이어’

    박지영(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박지영은 17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 낸 박지영은 2위 이채은(23)을 6타 차로 제치고 K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박지영은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인 8언더파를 기록했다. 2, 3라운드에서 각각 1타 차, 4타 차로 리더보드 꼭대기를 지켰고, 이날 격차를 더 벌렸다. 이날 박지영은 전반에 보기와 버디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이채은이 11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넣고, 12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2타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박지영은 13번 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해 3타 차로 달아났고, 17번 홀(파4) 5m 버디 퍼트까지 집어 넣었다. 이채은은 같은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박지영은 18번 홀(파5)에서 챔피언조 선수 중 가장 긴 6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2015년 신인왕인 박지영은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효성 챔피언십,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날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박지영은 우승 상금(1억8000만원)과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았다. 이채은은 2위로 자신의 정규투어 최고 순위를 남겼고, 2위로 출발했던 이다연(25)은 한 타를 잃어 3위(10언더파 278타)로 밀렸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32)은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로 메인 스폰서 대회를 마쳤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인 장수연(28)은 공동 23위(1언더파 287타), 지난 시즌 6승으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던 박민지(24)는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공동 28위(이븐파 288타)에 자리했다.
  • 10번 도전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김효주, 드디어 ‘훌라춤’

    10번 도전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김효주, 드디어 ‘훌라춤’

    김효주(27)가 프로 데뷔 때부터 함께한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10번째 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 대회가 처음 열린 2012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김효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 낸 김효주는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9언더파 279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의 LPGA 투어 대회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7000만원)다.2012년 김효주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인연으로 프로 데뷔 때 롯데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회 대회가 열렸고, 당시 아마추어였던 김효주는 초청선수로 출전해 3언더파 285타를 기록, 공동 12위를 했다. 이듬해 프로로 출전해 공동 9위를 했고, 2014년에는 4위까지 올랐다. 김세영(29)이 한국 선수 최초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2015년에도 공동 4위를 했으나, 2016년에는 공동 66위까지 떨어졌다. 2017년과 2018년 공동 23위와 50위로 상위권과 멀어졌던 김효주는 2019년 대회에서 다시 공동 12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했던 직전 대회인 2021년에 공동 17위를 했다.이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5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2위 시부노를 4타 차로 떨쳐냈다. 하지만 9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 밖으로 나가 첫 보기를 범했고, 11번 홀(파5) 버디를 적어낸 시부노에게 2타 차로 쫓겼다. 김효주는 17번 홀(파4)에서 또 보기를 범해 시부노와 1타 차까지 좁혀졌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전통에 따라 우승자 김효주는 밝은 표정으로 ‘짱구는 못말려’의 ‘엉덩이 춤’과 비슷한 포즈의 훌라춤을 선보였다.우승 뒤 김효주는 “초대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참가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의 성적을 못내서 조금 슬펐다”면서 “부담을 이겨내고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분이 좋다. 가족이 여는 대회에서 잔치 분위기를 이뤄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으로 롯데가 메인 스폰서인 최혜진(23)은 7언더파 281타로 3위에 올라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 서울시향, 바실리 페트렌코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2번 공연

    서울시향, 바실리 페트렌코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2번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1일과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러시아계 영국 음악가 바실리 페트렌코(46)의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2번’을 선보인다. 당초 이 공연의 지휘자는 토마스 다우스고르(59)였으나 건강 문제 때문에 현재 런던 로열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페트렌코로 변경됐다. 페트렌코는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2018년 6월 서울시향 정기공연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등을 지휘한 바 있다. 서울시향은 1부에서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피아니스트 키릴 게르스타인(43)과 협연하고, 2부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2번은 대중성이 높은 작품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모두 쉼표’나 ‘브루크너 리듬’ 등 브루크너 교향곡의 대표 요소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숨은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키릴 게르스타인은 서울시향과 첫 번째 협연 무대다. 그가 연주할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곡 초반부의 서정적인 클라리넷 연주가 마지막 섹션에서는 행진곡풍으로 변형되는 등 진보적인 협주곡 형태가 돋보인다.
  • ‘노보기’ 김효주 LPGA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노보기’ 김효주 LPGA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김효주가 노보기 플레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김효주는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 단독 선두가 됐다.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인 세라 켐프(호주)와는 3타 차다. 선두에 한 타차 2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어제와 똑같은 점수,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는데 오늘이 더 만족스럽다”며 “실수가 나왔지만 어제보다 덜 큰 실수여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효주는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효주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다. 이날 6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어제와 오늘 모두 그린을 놓쳤을 때 그린 밖에서 한 번씩 들어가 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경기에 운도 따라주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강혜지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쳐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3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장타자 김아림은 5타를 줄여 4언더파의 루키 안나린(26)과 공동 5위(5언더파)고, 역시 루키 최혜진(22)이 이틀 연속 2타를 줄여 지난주 국내 대회를 마치고 미국으로 향한 이소미 등과 공동 7위가 됐다. 박인비는 이틀 합계 9오버파로 부진하면서 컷탈락했다.
  • 디펜딩 챔피언 kt, 6강 후보 NC 다이노스 왜 이러니?

    디펜딩 챔피언 kt, 6강 후보 NC 다이노스 왜 이러니?

    디펜딩 챔피언 kt wiz가 날개 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당초 6강 후보로 평가됐던 NC 다이노스도 시즌 초반 하위권을 멤돌고 있다. 양팀 모두 팀의 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힘겨운 봄날을 보내는 모습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kt는 4연패를 당하며 8위를 달리고 있다. NC도 5연패를 당하면서 공동 9위로 처졌다. 두 팀은 개막 10연승을 기록한 SSG 랜더스에 먹잇감이 된 팀이다. NC는 안방 개막 2연전을, kt도 홈 3연전을 각각 SSG에 헌납했다. kt와 NC 성적이 바닥을 기는 이유는 타선에 이가 빠졌기 때문이다. kt는 중심 타자 강백호의 부상으로 타선에 힘이 빠졌다. 강백호는 오른쪽 새끼발가락 뼈가 부러져 재활을 거쳐 6∼7월에나 돌아온다. NC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양의지와 노진혁 등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다. kt의 팀 타율은 0.229로 중위권, NC는 0.190으로 가장 낮다 득점권 팀 타율도 0.195(kt), 0.155(NC)로 팀 순위와 비슷하다. 그 결과 NC는 경기당 2.27점, kt는 3.1점에 불과하다. 양팀이 득점 가뭄으로 고생을 하는 것은 주력 선수들의 이탈뿐만 아니라 기대를 모았던 타자들이 제몫을 못해주는 탓도 크다. kt는 시범 경기에서 돌풍을 일으킨 헨리 라모스가 시즌이 시작되자 득점권에서 11타수 1안타의 빈타를 휘두르고 있다. 주전 포수 장성우도 슬럼프에 빠져 타율 1할을 겨우 넘기고 있다. NC도 마찬가지다. 양의지는 17번의 타석에서 볼넷과 몸 맞는 공으로 두 번 출루 했을 뿐 안타를 못 쳤다. 노진혁도 볼넷 3개를 제외한 21번의 타석에서 안타 2개를 때렸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손아섭(타율 0.227)과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0.214)도 2할대 타율이다. 결국 헛바퀴를 돌고 있는 타선의 톱니바퀴가 언제 들어 맞느냐에 따라 kt와 NC의 반등 시점이 될 수 있다.
  • 부산~울산 광역전철 타고 봄나들이 가세요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이 주말과 휴일에 증편 운행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구간 광역전철이 16일부터 주말과 휴일 하루 3편씩 총 6편을 늘려 운행한다. 이번 증편은 지난 11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장에 따라 광역전철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주말·휴일 오시리아역과 태화강역 이용객은 지난달 31일 롯데월드 부분 개장 이후 각각 65%와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6일 전면 개장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3편씩 늘어나면 주말·휴일 하루 총 운행 편수는 기존 86회에서 92회가 된다. 증편 시간대는 부전역을 출발하는 광역의 경우 오전 8시 48분, 오후 1시와 4시다. 또 태화강역 출발하는 전철은 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32분·5시 30분이다. 이번에 증편된 시간대의 전철 운행 간격은 기존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IA 양현종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달성

    KIA 양현종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달성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4)이 최연소로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프로야구에서 2000이닝 투구를 달성한 투수는 프로야구 40년 역사 동안 양현종을 포함해 7명에 불과하다. 14일 양현종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통산 2000이닝을 채웠다. 양현종의 2000이닝 투구는 이 경기 2회 때 달성됐다. 2000이닝 투구는 배영수 현 두산 베어스 코치가 2017년 한화 이글스 시절 세운 이래 5년 만이다. 만 34세 1개월 13일 만에 2000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이 선수시절 세운 종전 최연소(34세 2개월 9일) 기록도 앞당겼다. 양현종은 0-0인 2회초 한동희를 볼넷, 이대호를 우전 안타로 내보내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DJ 피터스와 이학주를 뜬공으로 요리하고 정보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대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양현종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고, KIA 선수들도 더그아웃 밖에 도열해 양현종과 손뼉을 마주쳤다. 프로야구 첫 2000이닝 투구 기록은 ‘송골매’ 송진우가 한화이글스 시절인 2001년 처음으로 달성했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선발로 자리 잡은 2009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부상을 당했던 2012시즌을 제외하고 11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특히 2014∼2020년에는 7년 연속 연간 171이닝 이상을 던지며, 최연소 200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LPGA 롯데챔피언십 1R 김효주 공동 2위… 우승 정조준

    LPGA 롯데챔피언십 1R 김효주 공동 2위… 우승 정조준

    김효주가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6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단독 선두(6언더파 66타) 해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김효주는 아디티 아쇼크(인도), 앨리슨 리(미국), 젬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김효주는 지난 4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김효주는 절정의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약 3m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는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4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효주는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는 지난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다. 올해는 4차례 출전한 대회서 공동 6위가 최고 기록이다. 한편 2009년 데뷔 후 첫 LPGA 정규 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강혜지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올랐다. 또 신인상 포인트 3위(186점)를 달리는 최혜진과 최운정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가 됐다.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이소미, 이정은, 안나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들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27위에 올라 톱10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6위)이 가장 높은 박인비는 8오버파 80타로 공동 137위에 머물렀고, 지난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 대법, 삼성합병에 朴 지시 인정…국정농단 재판, ‘블랙리스트’만 남아

    대법, 삼성합병에 朴 지시 인정…국정농단 재판, ‘블랙리스트’만 남아

    블랙리스트 사건 2년 넘게 파기환송심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홍완선 전 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아 5년여에 걸친 재판이 끝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직 시절 발생한 ‘국정농단’ 사건 재판은 이렇게 대부분 마무리됐다. 남은 사건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다. ●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안건 찬성공단 내부 의사 결정에 부당 개입 14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이날 문 전 장관과 홍 전 본부장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들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은 확정됐다. 두 사람이 지난 2017년 1월 재판에 넘겨진지 5년 3개월만이며 2017년 11월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 지 4년 5개월만이다. 두 사람은 국민연금공단이 손해를 감수해가면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안건에 찬성하도록 공단 내부 의사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인해 유죄로 인정됐다. 문 전 장관이 삼성합병 안건을 챙겨보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인지했다는 점을 유죄의 인정 그거로 봤던 하급심의 판단도 유지됐다.● 핵심 사건 중 ‘블랙리스트’만 남아 국정농단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40여명에 달한다. 핵심으로 꼽히는 사건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삼성·롯데그룹의 뇌물 공여 및 약속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등이다. 이중 아직 판결이 선고되지 않은 사건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정부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관련 건이다. 항소심에서 김 전 비서실장은 징역 4년, 조 전 장관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 판결은 직권남용죄의 법리를 오해하고 심리가 미진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박영수 특검 ‘가짜 수산업자’ 연루재판 진행 미뤄져 서울고법은 지난 2020년 2월 파기환송심 사건을 접수했으나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난 작년 1월 한 차례의 공판만 열고 이후 재판은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김 전 비서실장 등을 기소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연루돼 올해 7월 사퇴하면서 공소유지를 할 수 없게 된 영향이다. 검사가 없는 상태로는 재판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유라 학사비리 등은 판결 확정 반면 블랙리스트를 제외한 모든 사건은 이미 판결이 확정됐다. 가장 먼저 판결을 확정받은 사건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자대학교 학사비리다. 대법원은 최씨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공모해 정씨를 입학시키려 면접위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판결을 지난 2018년 5월 확정했다. 이에 최씨는 징역 3년, 최 전 총장과 김 전 학장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국정농단 핵심으로 지목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는 중형을 받았다.● 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혐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은 파기환송심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가 병합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1월 총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면받았다. 마찬가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를 받은 최씨는 박 전 대통령보다 한발 앞서 2020년 6월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유죄 이 밖에 최씨와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기업들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받아낸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았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국정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작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를 제대로 막지 않았다는 혐의는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 텅 빈 자리… 꽉 찬 분노

    텅 빈 자리… 꽉 찬 분노

    4연승에 슈퍼스타들도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관중석은 텅 비었다. 시즌 초반 4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이야기다. 식어 가는 프로야구의 인기와 독불장군식 구단 운영이 낳은 결과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12일 키움과 NC 다이노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입장한 관중은 774명에 불과했다. 고척돔 좌석이 1만 6000석인 것을 감안하면 좌석 점유율은 4.8% 수준이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 불리는 프로야구의 한 경기 입장 관중이 1000명도 안 되는 것이다. 관중 774명은 히어로즈 구단의 역사에도 없다. 이제까지 최소 관중 기록은 코로나19로 관중 입장이 제한됐던 때를 제외하면 2009년 4월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918명이었다. 경기력이 떨어져서 관중이 없는 건 아니다. 이날 경기에서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고, 연일 관심을 끄는 야시엘 푸이그가 만루 홈런을 날리며 NC에 10-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으로 4위를 지키며 초반 순위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관중 감소 문제는 키움만의 문제가 아니다. 넓은 팬층을 확보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광주 경기를 찾은 관중은 3488명에 불과했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붙은 수원 구장에도 2450명의 관객만 입장했고, 심지어 8연승의 SSG 랜더스와 7승 1패의 LG 트윈스가 만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서울 잠실 경기에도 6028명만이 들어왔다. 한마디로 프로야구 관중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와 지난해 음주 파동으로 휘청거린 프로야구의 인기 하락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고 말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개막에 앞선 지난달 15~17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31%만이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10년간 조사 결과 중 가장 낮았다. ‘관심이 전혀 없다’고 답한 이들도 38%나 돼 10년 중 가장 높았다. 여기에 키움이 도드라지게 관중이 감소한 건 팬들을 무시한 구단 운영도 한몫한다. 다른 팀보다 팬층이 얇은 상황에서 허민 키움 전 의장의 캐치볼 갑질,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의 영입 추진 등이 겹치면서 팬들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KBO 관계자는 “팬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통한 경기 시간 단축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둔촌주공 재건축, 초유의 공사 중단 눈앞

    둔촌주공 재건축, 초유의 공사 중단 눈앞

    ‘단군 이래 최대’라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이 절반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공사 전면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합과 시공사가 사업비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시공단은 15일 0시를 기해 공사 현장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 자재를 철수할 계획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기존 5930가구를 최고 35층 83개동, 1만 2032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올리는 사업이다. 조합원만 6100여명에 달하고 일반분양도 4786가구나 된다. 공정률 52%에 달하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공사 중단 사태를 맞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가장 큰 쟁점은 공사비 증액 문제다. 문제의 발단은 2020년 6월 전임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체결한 5600억원가량의 공사비 증액계약이었다. 가구 수와 상가건물을 추가하고 자재를 고급화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로써 공사비가 기존 2조 6000억원에서 3조 2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현 조합 집행부는 증액계약이 정식총회를 거치지 않았고 당시 조합장을 해임발의한 당일에 맺어진 계약이기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시공단은 철거공사까지 포함해 3년 이상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며 현재까지 1조 7000억원가량 투입된 ‘외상 공사’를 더는 지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측 모두 증액 금액과 관련해선 타협할 여지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시공단은 기존 증액계약을 인정한 상태에서 추가 협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조합은 증액계약을 무효로 돌리고 원점에서 공사비를 재산정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달 10여 차례 중재에 나섰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조합은 서울동부지법에 공사비 증액계약 무효소송도 냈다. 이날까지도 양측은 전혀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시공단은 공사 중단과 함께 유치권 행사에 나서 현장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조합은 오는 16일 총회를 열고 전임 집행부의 공사비 증액 관련 의결을 취소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또 공사 중단이 10일을 넘어가면 시공계약 해지를 추진하는 등 시공사 교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양측은 더는 대화할 뜻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반분양은 무기한 연기됐고 입주 일정도 불투명하다. 공사가 중단되면 양측의 손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 간편결제로 명품 사고 상생소비지원금 받은 고객, 다음달 캐시백 환수

    간편결제로 명품 사고 상생소비지원금 받은 고객, 다음달 캐시백 환수

    실적 제외 업종 ‘페이’ 결제·취소분은 반환카드사들 안내 문자 메시지 고객에 발송캐시백 반환 대상 48만명, 80억원 토해야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을 받고 나서 결제를 취소하거나 실적 제외 업종의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결제분으로 캐시백을 더 받은 48만여명이 다음달 지원금 반환 청구를 받게 된다. 약 80억원이 국고로 반납된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현대·롯데·우리·BC·NH농협카드는 다음달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환수 대상 회원에게 환수 사실을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카드사의 공지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 전용 쇼핑몰 중 실적 제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으로 상생소비지원금을 지급받은 고객과 지원금 지급 이후 결제금을 취소한 고객은 캐시백 환수 대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같은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사용할 경우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제도를 운용했다. 이에 따른 캐시백 지급 인원은 1560만명, 지급액은 약 8000억원이었다. 그러나 사업 초기 대형마트·백화점, 홈쇼핑·면세점, 대형 전자 전문판매점 등 실적 제외 업종에서 결제를 해도 간편결제를 거치면 실적으로 인정된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간편결제를 통해 이뤄진 카드 결제 건에 대해서도 실적 제외 업종 해당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시스템이 추후에 만들어졌는데 시스템 공백기 등으로 정산·환수가 이뤄지지 않은 금액이 여전히 있어 이를 카드사들이 청구하고 나선 것이다. 법적으로 보조금 사업인 상생소비지원금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캐시백 수령자가 카드 결제 취소 등으로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반납해야 한다. 이번 환수로 약 48만명이 80억원을 반환하게 됐다. 단순 계산으로 1인당 1만 7000원 정도를 반납하게 되는 셈이다. 카드사가 환수한 금액은 기획재정부(국고)로 반납된다.
  • 이정후도 푸이그도 있는데... 텅빈 키움 히어로즈 관중석

    이정후도 푸이그도 있는데... 텅빈 키움 히어로즈 관중석

    4연승에 슈퍼스타들도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관중석은 텅 비었다. 시즌 초반 4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이야기다. 식어가는 프로야구의 인기와 ‘독불장군식’ 구단 운영이 낳은 결과다.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2일 키움과 NC 다이노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고척스카이돔에 입장한 관중은 774명에 불과했다. 고척돔의 좌석이 1만 6000개인 것을 감안하면 좌석점유율은 4.8% 수준이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 불리는 프로야구의 한 경기 입장 관중이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관중 774명은 히어로즈 구단 역사에도 없다. 이제까지 최소 관중 기록은 코로나19로 관중 입장이 제한됐던 때를 제외하면 2009년 4월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918명이었다.  경기력이 떨어져서 관중이 없는 것이 아니다. 12일에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도 쓰리런 홈런을 때렸고,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가 만루 홈런을 날리며 NC에 10-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으로 4위를 지키며 초반 순위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사실 관중 감소 문제는 키움만의 문제가 아니다.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광주 경기 입장 관중은 3488명에 불과했다. kt wiz와 두산 베어스가 붙은 수원구장도 2450명의 관객만 입장했고, 심지어 8연승의 SSG 랜더스와 7승1패의 LG 트윈스가 마주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잠실경기에도 6028명만이 들어왔다. 한마디로 프로야구 관중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와 지난해 음주파동으로 휘청거린 프로야구의 인기 하락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고 말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개막에 앞선 지난달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31%만이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10년 간 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관심이 전혀 없다’고 답한 이도 38%나 돼 10년 중 가장 높았다.  여기에 키움이 더욱 도드라지게 관중이 준 것은 팬들을 무시한 구단운영도 한몫을 한다. 다른 팀보다 팬층이 얇은 상황에서 허민 키움 전 의장의 캐치볼 갑질, 음주운전으로 무리를 일으킨 강정호의 영입 추진 등이 겹치면서 팬들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KBO 관계자는 “팬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통한 경기시간 단축 등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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