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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기부천사’ 이대호 은퇴에 기부금 1억 쾌척

    롯데, ‘기부천사’ 이대호 은퇴에 기부금 1억 쾌척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평소 기부에 앞장 서왔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의 은퇴를 기념해 1억원을 기부한다. 롯데 구단은 “8일 이대호의 은퇴식 ‘RE: DAEHO’ 행사에 맞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 구단은 “이대호의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부산을 연고로 한 구단으로서 이대호를 통해 부산 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기부 전달식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 독거노인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그동안 소속 선수들이 기부해온 기관에 먼저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 선수단은 그동안 이대호와 한동희가 연탄 은행에 기부하고, 김원중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 기여 활동을 펼쳐왔다. 이대호의 은퇴식은 롯데의 2022시즌 최종전인 LG 트윈스와 홈 경기 종료 뒤 열린다.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은 롯데의 역대 두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롯데의 최초 영구 결번은 고 최동원의 11번이다. 이석환 롯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그룹 차원의 기부를 통해 이대호와 팬들은 물론 롯데와 부산시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 한글날 맞아 드라마·공연으로 뜨는 제주어

    한글날 맞아 드라마·공연으로 뜨는 제주어

    10월 9일 576돌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로 된 드라마와 공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MBC와 제주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 5부작 드라마 ‘가문잔치, 나의 탐라는 결혼’을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드라마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보존하고 제주의 이주민, 다문화 가족 등의 제주어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주도만의 결혼 풍습인 ‘가문잔치’를 재현해 제주어의 가치와 제주의 공동체 수눌음 문화가 가진 의미를 재조명하고 제주어와 제주 전통문화가 지닌 의미를 되새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드림타워 앞 분수광장(그랜드플라자)에서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의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제주도 푸른 밤’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어도사나’, ‘오돌또기’ 등 가요와 제주민요를 공연했다. 또 이날 탑동해변공연장,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막된 ‘제61회 탐라문화제’에서는 제주어 노래 부르기 대회가 열렸다. 8일에는 동화 구연, 9일에는 제주어 말하기 대회가 있다.
  • 구혜선 “담배 6개월간 배웠다…살 빼야 복귀”

    구혜선 “담배 6개월간 배웠다…살 빼야 복귀”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의 GV를 통해 많은 팬들과 만났다. 6일 오후 부산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점에서는 ‘구혜선 감독 단편선’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구혜선 감독, 배우 안서현 등이 참석했다. 구혜선은 “남포동에서 행사하는 게 처음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오랫동안 부산에 못 갔는데 관객들을 영화관에서 만나는게 낯설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구혜선의 단편영화를 보기 위해 일반 관객들을 비롯해 팬들이 영화관을 찾았다. 지난해 안서현과 작업한 ‘다크 옐로우’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구혜선은 “그때 담배를 배웠다. 영화 속 장면을 찍기 위해서 배웠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이전에 ‘묘술’이란 장편 영화를 찍었을 때 담배를 못 피우는 분과 작업했는데 그게 피우시는 분들은 티가 난다고 하더라. 난 비흡연자라서 그게 차이점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배우 분들 중에는 담배 피우시는 분들도 많다. 차마 그걸 여자 배우분이든, 남자 배우분이든 연기이긴 하지만 그 장면을 부탁드리는 것에 대해 ‘내가 스스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은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서 6개월 정도 연습했다”며 연기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털어놨다. 한 관객은 “연기 활동은 언제쯤 볼 수 있냐?”며 궁금해했고, 구혜선은 “내가 좀 살을 빼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차기작은 늘 계획이 있고 보는 것도 있고 그런데 살을 먼저 빼야된다고 해서 먼저 빼고 있다”며 “그리고 드라마를 준비하려고 하는 시스템이 과거와 바뀌었다. 예전에는 어제 캐스팅되고 오늘 촬영했는데 요즘은 다르다. 1년 전부터 준비해서 들어간다. 아무래도 조금씩 천천히 천천히 사전 제작으로 가는 부분이 있어서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 고물가에 서민 죽을 맛인데…역대 최대 적자 한전 법카 물쓰듯 펑펑

    고물가에 서민 죽을 맛인데…역대 최대 적자 한전 법카 물쓰듯 펑펑

    코로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기간에한우 오찬으로 409만원 법인카드 결제체육문화행사로 고급호텔서 식비 거액 결제법카 2600장 넘어…채용·인건비 30% 급증올해 전기요금 3번 인상…상반기 적자 14조 탈원전 여파와 글로벌 에너지 수급대란 속에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전력의 여러 부서가 상식에 어긋나는 수준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료품 등 각종 물가들이 천정부지로 치솟은데 이어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올라 서민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대표 공기업인 한전의 방만한 경영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한전, 정부 방역지침도 죄다 무시한우 오찬에 409만, 오마카세 70만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2020∼2021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50만원 이상의 식비를 확인한 결과 부적절한 집행이 대거 발견됐다. 한전 서울본부 기획관리실 경영지원부는 지난해 3월 말 직원의 정년퇴직 행사 후 유명 프랜차이즈 한우 전문점에서 오찬 회식을 한 뒤 409만 91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오찬치고 액수가 상식 밖으로 큰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시행 중이던 때였다. 정부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 하는 법정 공기업인 한전이 법인카드를 방만하게 사용한 것도 모자라 정부 방역지침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20년 11월 말에는 서울본부 전력사업처 배전운영부가 체육문화 행사비로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한 고급 스시 맡김차림(오마카세) 일식당에서 70만 5455원을 법인카드로 비용 처리했다. 같은 해 11월 초 서울본부의 마포용산지사 고객지원부는 고객지원실 체육문화행사로 롯데호텔에서 112만 4536원을, 다음날 기획관리실 재무자재부는 신세계조선호텔에서 177만 496원을 식비로 법인카드를 썼다. 지난 2년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가 체육문화행사 명목으로 5성급 호텔에서 법인카드로 식비를 결제한 것은 한두 건이 아니었다.● 한전, 출장용·하이패스 제외 2636개 법카 사용 중 한전은 현재 출장용·하이패스카드를 제외하고 총 2636개의 법인카드를 사용 중이다. 물품 구입을 제외하고 법인카드로 건당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사용처,용도,인적사항 등 사실관계를 증빙서류에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또 과도한 섭외성 경비를 줄이기 위해 동일 장소에서 분할결제(쪼개기)를 해서도 안 된다. 건당 50만원 이상의 식비 집행 건에 대해서는 처·실장이나 사업소장이 결재해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해야 한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1∼6월)에만 14조 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었던 지난해 영업적자(5조 9000억원)를 이미 2배 넘게 웃돌았다.● “방만 운영하면서 전기요금 인상? 납득할 국민 한 명도 없을 것” 비판 한전은 올해 전기요금을 4월과 7월에 잇달아 인상한 데 이어 이달부터 1kWh(킬로와트시)당 2.5원∼11.7원 또 올렸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7%가 올라 매월 2200원 이상 전기요금을 추가로 더 내야 한다. 전기요금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올겨울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목표 달성과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정착을 위해 추가 인상 압력도 강하게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정착을 위한 전기요금의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이처럼 방만하게 운영된다면 요금 인상의 당위성을 납득할 수 있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경영 악화에도 신규 채용 두 배로 인건비 4조↑…4년새 9600억 껑충 경영은 크게 악화했지만, 지난 5년간 한전과 자회사에서 신규 채용한 인력과 인건비는 오히려 급증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각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분석한 결과 한전과 자회사가 2017∼2021년 신규 채용한 인력은 1만 910명으로 집계됐다. 한전의 경우 2012∼2016년 4672명을 신규 채용했지만, 2017∼2021년은 두 배에 가까운 7719명의 신입 직원을 뽑았다. 한전과 자회사의 인건비는 2017년 3조 2038억원에서 지난해 4조 1647억원으로 약 30%(9609억원) 증가했다. 구 의원은 “한번 신규 채용한 공공기관의 일자리는 쉽게 줄일 수 없고, 방만한 확대에 따른 체질을 개선하려면 오랜 시간과 고통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한전과 자회사들의 무분별한 신규 채용이 결국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고 질타했다.●국민 세금 운영 한전 방만경영 눈살한전, 벌칙성 부과금도 590억 최다 한편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들은 지난 5년간 회계오류나 의무고용 불이행 등 갖가지 과실로 납부한 벌칙성 부과금이 128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칙성 부과금은 기관 잘못 등으로 인해 징수당한 가산세·벌금·과징금·과태료·부담금을 일컫는다. 국회 산중위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산업부 산하 기관 40곳의 벌칙성 법정 부과금 내역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287억 5469만원을 벌칙성 부과금으로 냈다. 항목별로 보면 정기 세무조사에 따른 가산세가 1016억원으로 전체 부과금의 79%를 차지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지 않아 부과된 부담금은 138억원, 과징금은 80억원이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전이 5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수원(230억원), 강원랜드(184억원) 등도 100억원 이상을 낸 고액 납부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납부한 1004억원은 산업부 산하 기관 전체 벌칙성 부과금의 78%을 차지했다. 동서발전(58억 5000만원), 남부발전(35억 6000만원), 한국전력기술(30억 2000만원), 중부발전(26억 8000만원) 등도 뒤를 이었다. 한전, 오류 성실신고 위반계산서·명세서 미발행에 380억 부과  가장 많은 벌칙성 부과금을 납부한 한전은 2017년 시행된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에서 변전소 옹벽시설 감가상각 기간 산정 오류와 관련 성실 신고 의무 위반, 명세서·계산서 미발행 등으로 약 380억원에 달하는 가산세가 부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산계정으로 분류해 감가상각 기준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시스템 개발 관련 비용을 인건비·경비로 비용 처리함으로써 세금을 적게 납부한 사실이 드러나 올해 177억 4000만원에 달하는 가산세가 부과됐다. 이에 따라 한전이 납부한 벌칙성 법정 부과금은 지난해 9억 5000만원에서 올해 1∼7월 185억 3000만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양금희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들의 운영 과실로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면서 “공공기관들은 방만 경영을 신속하게 개선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 용인시, 12일 일자리 박람회…50개 기업서 330명 채용

    용인시, 12일 일자리 박람회…50개 기업서 330명 채용

    경기 용인시는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해 두 번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아성다이소, 로지션, 삼성노블카운티, 세라젬, 커피빈코리아 등 우수 기업 50곳이 참여한다. 채용 직종은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 경리·사무, 물류 현장, 바리스타, 홀서빙 및 조리, 요양보호사 등으로, 채용 규모는 330명이다. 참가 기업 가운데 비엘피, 신우에프에스 등 10곳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현직 멘토와의 만남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와의 만남에는 롯데홈쇼핑, 야놀자, 한국얀센, 현대엘리베이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현직 직원들이 영업 관리, 인사 총무 등 분야별 취업 준비 정보를 알려준다. 박람회에서는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된다.
  • 한글날 맞아 드라마로 뜨고 공연으로 뜨는 제주어

    한글날 맞아 드라마로 뜨고 공연으로 뜨는 제주어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로 된 드라마와 공연이 잇따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MBC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 드라마 ‘가문잔치, 나의 탐라는 결혼’ 총5부작을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보존하고 제주의 이주민, 다문화 가족 등에게도 제주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제주어 드라마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도만의 결혼풍습인 “가문잔치” 재현을 통해 제주어의 가치와 제주의 공동체 수눌음 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제주어와 제주전통문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다. 제주MBC는 도내 방송사 최초로 공개 모집을 통해 도민 배우를 선발하고 실생활의 경험이 묻어 나는 도민 배우들의 끼와 제주어 입담이 살아 있는 제주어 드라마 ‘가문잔치, 탐라는 나의 결혼’을 제작했다. 3일간의 가문잔치를 통해 화해하고 이해하는 가족의 모습과 세대공감의 훈훈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10월9일 한글날 ‘프롤로그, 도민배우공개오디션’이 오후 1시 20분 방송되며 ‘가문잔치, 탐라는 나의 결혼’ 총5부작은 10월10일 월요일부터 14일 금요일까지 저녁6시35분에 방송된다. 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6일 오후 6시 드림타워 앞 분수광장(그랜드플라자)에서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 합동공연을 펼친다. 이번 합동공연은 지난 8월 독일에서 공연을 선보인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인연을 맺은 뒤 답방차원에서 제주를 방문한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을 롯데관광개발이 분수광장 문화공연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합동 공연에서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제주도 푸른 밤’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어도사나’, ‘오돌또기’ 등 제주어로 가요와 제주민요를 공연한다. 또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은 ‘고향의 봄’과 ‘새타령’ 등 우리나라 대표 동요와 전통 소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이 공식 후원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제주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 및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식 등 주요 행사에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또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6일 탑동해변공연장,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개막된 제주인의 대표 문화축제 ‘제61회 탐라문화제’에서도 제주어 가치를 일깨우는 제주어 노래부르기(6일), 동화구연(8일), 제주어말하기 대회(9일)가 열린다. 오영훈 도지사도 5일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597돌 한글날과 관련해서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할 것과 제주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2005년 국어기본법 제정 이후 올바른 국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도는 국어책임관 제도를 활성화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공공언어 점검의 날로 정해 공공언어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원 서식이나 조례, 규칙과 같은 법령에서 보다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서 제주어를 모티브로 한 지속적인 홍보도 요청했다.
  • ‘후덕 논란’ 구혜선, 5일 만에 달라진 몸매

    ‘후덕 논란’ 구혜선, 5일 만에 달라진 몸매

    최근 급격한 몸매 변화로 화제를 모은 배우 겸 감독 구혜선(38)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 시선을 끌었다. 구혜선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운드투스 체크무늬의 투피스를 입고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가운데 “통통해졌다”라는 반응이 쏟아지며 뜻하지 않게 이슈 몰이를 한 것. 이에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마음이 조금 힘들어서 살이 쪘어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꼭 회복해서 갈게요. 부국제에서 5일, 6일에 만나요”라는 해명을 내놓기까지 했다. 구혜선은 이로부터 불과 5일 만에 부기가 빠진 비주얼을 드러낸 것. 검은색의 짧은 미니 원피스를 입고 변함없는 미모를 발산했다. 한편 구혜선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핀오프(파생작) 페스티벌인 ‘커뮤니티비프’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날 오후 3시 롯데시네마 대영점에서 진행되는 ‘구혜선 감독 단편선’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감독 데뷔작인 ‘유쾌한 도우미’를 비롯, ‘당신’ ‘기억의 조각들’ ‘미스터리 핑크’ ‘다크옐로우’ 등 5편의 단편 영화가 상영되며 상영 후에 구혜선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또한 이날 오후 7시에는 커뮤니티비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커비로드’(Community BIFF Road)를 통해 장편영화 ‘복숭아 나무’의 야외 상영이 진행되며, 상영 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 [포토] ‘혼신 연주’ 임윤찬, ‘만면 미소’ 정명훈

    [포토] ‘혼신 연주’ 임윤찬, ‘만면 미소’ 정명훈

    임윤찬의 정확하고도 우아한 ‘황제’ 연주가 끝나자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만면에 번져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임윤찬은 5일 저녁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를 국내 팬들에게 선사했다. 임윤찬이 국내 무대에서 베토벤의 ‘황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교하면서 기품이 넘치는 맑고 낭만적인 연주에 관객들은 홀린 듯 숨을 죽였다. 마지막 악장이 끝나자마자 롯데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2천여 관객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정명훈은 흐뭇하다는 듯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임윤찬과 포옹을 나눴다. 임윤찬과 함께 긴밀한 앙상블로 섬세한 하모니를 들려준 원코리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졌다. 남북한 교류를 목적으로 2017년 만들어진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국내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연주자 등이 모인 프로젝트 성격의 악단으로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는 정명훈이 김선욱, 조성진 등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즐겨 연주하는 레퍼토리다.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정명훈이 이끄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난 2017년에도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에서 이 ‘황제’를 들려줬다. 임윤찬은 ‘황제’ 연주를 마친 뒤에는 관객들의 거듭된 커튼콜에 페데리코 몸포우의 ‘정원의 소녀들’과 스크랴빈의 소곡과 시곡을 앙코르곡으로 선사했다. 임윤찬이 퇴장한 연주회 2부에서 정명훈과 원코리아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의 힘차고 웅장한 사운드도 들려줬다. 임윤찬은 6일과 8일에도 각각 전남대 민주마루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홍석원이 지휘하는 광주시향과 함께 또다시 ‘황제’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8일 통영 연주 실황은 유니버설뮤직이 내달 중 앨범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이 음반은 임윤찬이 올해 제16회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처음으로 발매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임윤찬은 지난 6월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만 18세)로 우승하며 세계 클래식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세계 3대 음악경연대회로 꼽히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버금가는 권위를 인정받는 북미의 대표 피아노 콩쿠르다.
  • ‘노원탈축제’… 3년 만의 일상 탈출

    ‘노원탈축제’… 3년 만의 일상 탈출

    서울 노원구가 오는 8~9일 ‘2022 노원 탈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탈축제는 이번에 3년 만에 개최된다. 탈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노원의 대표 주민참여 퍼레이드형 축제다. 축제는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 앞까지 555m 구간에서 펼쳐진다. 8일 낮 12시 메인무대에서는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와 국내 정상 비보잉 그룹 ‘원웨이크루’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부터 200여명의 구민합창단과 김덕수 사물놀이 합동 공연으로 개막 행사를 진행한다. 9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동별 마을축제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경연하는 ‘마들탈가요제’가 열린다. 아울러 탈축제의 백미인 ‘탈퍼레이드 경연’도 펼쳐진다. 전통 탈, 창작 탈, 가면,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분장한 40여개 팀이 무용, 타악, 무술,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거리퍼레이드를 펼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 ‘탈패션쇼’도 열린다. 30여개 팀, 100여명의 지원자가 런웨이를 따라 자신만의 탈과 의상으로 매력을 뽐내며 경연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참았던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위로와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모두 나와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 감독’의 한성백제문화제 30만명 즐겼다[현장 행정]

    ‘서 감독’의 한성백제문화제 30만명 즐겼다[현장 행정]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활기를 얻기를 바랍니다.”(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 ‘한성백제문화제’가 지난 2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문화제는 2000년 전 송파 지역에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한성백제시대를 재현하는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백제시대부터 8·15 광복, 1988 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송파를 재조명해 의미를 더했다. 대학 시절 연극반 활동을 했던 서 구청장이 직접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이라는 콘셉트를 구상하고 문화제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이끌었다. ‘서 감독’이라는 별칭답게 송파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구성해 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문화제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첫날인 지난달 30일 찾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일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관람객들은 오징어게임, 집라인, 연 만들기, 구슬치기, 달고나 게임,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그중에서도 지푸라기로 만든 미끄럼틀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놀이터였다. 한쪽에서는 25개 동 주민들과 단체들이 먹거리 장터를 준비하고 푸드트럭이 마련돼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아차를 끌고 나온 가족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이어 송파구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컬래버 공연과 뮤지컬 스타 이지훈, 김소현, 손준호의 갈라 무대, 한성백제 패션 런웨이 등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주민들이 주축이 된 ‘한마음어울마당’이 열렸다. 16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난타, 통기타, 합창, 라인댄스 등으로 수준 높은 끼와 재능을 뽐내며 축제에 흥겨움을 더했다. 우승팀은 거여1동 실버난타팀이 차지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문화의 꿈이 이뤄지는 세상’을 주제로 폐막식이 개최됐다. 필묵으로 표현한 한국의 춤, 핸드스피크의 수어뮤지컬, 케이팝 커버댄스, 가수 코요태의 축하 무대 등이 이어졌다. 이번 문화제는 송파구가 주최하고 한성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서울시,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롯데월드타워, 우리은행이 후원했다. 문화제가 열리는 동안 관람객 30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 구청장은 “내년에도 한성백제문화제가 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드리도록 차별성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에서 열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에서 열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본선 경연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전국 규모의 종합예술경연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기반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개최됐다. 매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되는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별, 부문별로 진행된 지역 예선을 통해 총 342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총 44팀의 예술가들이 오는 1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국악, 사진, 영화 등 3개 부문의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 경연은 ▲국악 :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진 :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영화: 롯데시네마(울산백화점)에서 진행된다. 경연 외에도 축하공연,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지는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15일 열리는 본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및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대한민국예술축전이 매년 종목과 규모를 넓혀가며 국내 예술계를 대표하는 경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합 예술축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총 홈페이지 (www.yech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말 그린피 최고 45만원… 돈벌이에 급급한 대기업 소유 제주 골프장들

    주말 그린피 최고 45만원… 돈벌이에 급급한 대기업 소유 제주 골프장들

    제주지역 대기업 소유 골프장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에도 최근 2년여 간 그린피 인상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대기업 소유 골프장들의 그린피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소유 회원제 골프장 43개소의 비회원 그린피 평균 인상률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올해 9월까지 주중 18.3%, 토요일 13.8%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회원제 전체의 비회원 그린피 인상률(주중 16.9%, 토요일 13.9%)와 비슷하다. 특히 제주권 골프장들의 인상폭이 가장 컸다. 서귀포 현대차그룹의 해비치제주CC는 2020년 5월 이후 주중 그린피는 14만 7000원이었던 게 올해 9월 기준 20만원으로 36.1% 인상됐다. DL(옛 대림) 소유의 골프존 오라는 58.6%, 롯데 소유의 롯데스카이힐제주는 46.3%, GS건설의 엘리시안제주는 42.9%를 각각 인상했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명문골프클럽인 CJ그룹 소유의 나인브릿지CC는 주중 비회원 그린피를 2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려 59.1%의 인상률을 보였다. 주말 요금 인상률도 가장 높았다. CJ는 같은 기간 주말 그린피를 28만원에서 45만원으로 17만원(60.7%) 올렸다. 반면 회원 그린피는 개별 소비세 수준인 2만2000원에 불과했다.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대기업 소유 대형골프장들이 코로나19 특수를 빌미로 일반 골퍼들의 지갑을 털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대기업 소유 골프장들은 여타 골프장처럼 그린피를 대폭 인상하면서 돈벌이에만 치중해왔다”면서 “사회적 책임이 큰 대기업 골프장들은 그린피를 인하하면서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대기업 소유 회원제 골프장들의 비회원 평균 그린피는 주중 22만 1000원, 토요일 27만 5000원으로 회원제 평균(20만 4000원, 25만 5000원)보다 각각 8.4%, 7.8% 비쌌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LG-KIA(광주) 롯데-NC(창원) SSG-두산(잠실) 삼성-kt(수원·이상 18시30분) ●축구=대한축구협회컵 4강 울산-전북(울산문수축구장) 대구-서울(DGB하나은행파크·이상 19시) ●프로농구=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삼성-SK(14시) 상무-KGC(16시·이상 통영체육관) ●테니스=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광주진월국제테니스코트) ●볼링=영월컵 프로대회(오전 8시·영월경기장)
  • 100타점 마지막 불꽃… 이대호 ‘라스트 댄스’

    100타점 마지막 불꽃… 이대호 ‘라스트 댄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소원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하는 이대호의 희망은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었으나 롯데는 포스트시즌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이대호가 은퇴 시즌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맹타를 휘두르며 ‘가을 야구’ 희망의 끈을 이어 왔기에 더욱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 롯데는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9로 졌다. 이 패배로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롯데가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겨도 승률 0.464(65승4무75패)가 되는데, 5위 KIA 타이거즈가 잔여 경기에서 모두 졌을 때의 승률 0.469보다 낮기 때문이다.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점을 혼자 책임진 이날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올 시즌 이대호만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 왔다. 이대호는 4일 현재 홈런 23개(5위), 타율 0.335(4위)에 100타점(4위)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은퇴 투어 경기마다 터져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이대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 번복은 없다며 ‘라스트 댄스’를 준비했다. 2001년 롯데 입단 뒤 한 번도 밟아 보지 못했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이 목표이자 마지막 소원이었다. 시범경기를 공동 1위로 마친 롯데는 시즌 초반만 해도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포스트시즌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키웠다. 4월 14승1무9패, 단독 2위에 오른 롯데는 이대호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후배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 그러나 롯데는 부상자가 속출한 5월부터 내려앉기 시작했다. 5월에만 스윕패(3연패)를 3번이나 당하는 등 9승17패로 7위까지 떨어졌다. 전반기 막판 4연승으로 6위에 오른 롯데는 후반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경기 차로 추격하던 KIA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는데, 7월 24일 경기에선 무려 0-23으로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8월 13승11패, 9월 10승12패로 좀처럼 승률을 높이지 못한 롯데는 결국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롯데가 가을 야구 무대를 누볐던 것은 이대호가 일본,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첫해인 2017년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던 때가 마지막이다. 이대호는 ‘국민 타자’ 이승엽에 이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공식 은퇴 투어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2017년 은퇴한 이승엽의 삼성 라이온즈도 그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승엽은 2012년 국내 무대 복귀 뒤 삼성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이대호는 일본 무대에서 뛰던 2014~2015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시리즈 2연속 우승을 경험했을 뿐 한국에선 정상을 밟아 보지 못했다. 이대호는 오는 8일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日 무라카미 ‘홈런 드라마’… 58년 만에 왕정치 넘다

    日 무라카미 ‘홈런 드라마’… 58년 만에 왕정치 넘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가 일본 야구의 전설 오 사다하루를 넘어 일본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무라카미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최종전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4번 타자로 출전해 7회 솔로포를 날렸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56호포로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회장이 1964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뛸 때 작성했던 일본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55개)을 58년 만에 갈아 치웠다. 우리나라에는 한자 이름의 한국식 독음인 왕정치(王貞治)로 더 많이 알려진 오 사다하루 회장은 대만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랐다. 지난달 13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날렸던 무라카미는 20일 만에 대포를 재가동해 일본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의 새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야쿠르트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무라카미는 타격(타율 0.318)과 타점(134개) 부문에서도 1위를 확정하며 역대 일본 야구 최연소 타격 트리플 크라운(3관왕)에 등극했다. 직전 최연소 타격 3관왕 기록은 오치아이 히로미쓰 전 주니치 드래건스 감독이 가지고 있던 29세였다. 무라카미가 비록 2013년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의 일본 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0개)을 깨지는 못했지만, 22세의 젊은 선수가 일본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깨는 동시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자 일본 언론과 팬들은 한껏 고무됐다.   ●프로야구=LG-KIA(광주) 롯데-NC(창원) SSG-두산(잠실) 삼성-kt(수원·이상 18시30분) ●축구=대한축구협회컵 4강 울산-전북(울산문수축구장) 대구-서울(DGB하나은행파크·이상 19시) ●프로농구=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삼성-SK(14시) 상무-KGC(16시·이상 통영체육관) ●테니스=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광주진월국제테니스코트) ●볼링=영월컵 프로대회(오전 8시·영월경기장)
  • ‘프리미엄 2억’ 오피스텔 청약 시들… ‘거래절벽’ 투자자 골머리

    ‘프리미엄 2억’ 오피스텔 청약 시들… ‘거래절벽’ 투자자 골머리

    “지금이라도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로 내놓아야 할까요?” “2024년 준공이라 등기쳐야(등록해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억대 프리미엄을 노리고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에 무분별하게 청약했던 투자자들이 부동산 하락기를 맞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천만원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분양권을 처분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거래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 아산역 인근의 한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마이너스 4000만~5000만원의 물건들이 쌓여 가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의 한 오피스텔과 대구 달서구 죽전역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권도 각각 마이너스 5000만원, 마이너스 3500만원 물건이 나왔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까지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은 정부의 아파트 시장 규제와 맞물려 인기 투자처로 꼽혔다.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계약금만 가지고 투자했다가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까지 ‘청약올림픽’이라는 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청약 열풍이 불었다. 특정 시간을 놓고 계약금 입금 순서대로 당첨 자격을 주는 일명 ‘초치기’ 분양도 성행했다. 프리미엄 금액에 따라 ‘대파=1억원’, ‘쪽파=1000만원’, ‘실파=100만원’ 등 은어가 유행할 정도였다. 가령 ‘대파 2단’은 2억원의 프리미엄을 벌었다는 뜻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공개 청약한 부산 동구 초량동 ‘롯데캐슬 드메르’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356대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였다. 계약금 1000만원만 있으면 주택청약통장과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데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전국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당시 청약 당첨자 중 일부는 ‘초피’(초기 프리미엄) 거래를 통해 곧바로 1억~2억원을 붙여 분양권을 판매했다. 양도소득세는 다운계약서를 쓰거나 계약 전 대납거래 꼼수를 써서 비켜 갔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든 데다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투자자들은 진퇴양난에 놓이게 됐다.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한 A씨는 “프리미엄을 좀더 받으려고 분양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중도금 대출이 무이자라 그나마 버티고 있는데, 시장이 더 나빠질까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진형(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 교수)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처럼 탄력적인 수요를 가진 종목들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을 때는 피해가 먼저 올 수밖에 없다”며 “분양권을 가진 투자자들의 경우 완공 시 임대 수요가 있는지 등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서 대응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오피·생숙 투자족들 부동산 시장 냉각에 발동동

    오피·생숙 투자족들 부동산 시장 냉각에 발동동

    “지금이라도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로 내놓아야 할까요?”, “2024년 준공이라 등기쳐야(등록해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 프리미엄을 노리고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에 무분별하게 청약했던 투자자들이 부동산 하락기를 맞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천만 원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분양권을 처분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거래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아산역 인근의 한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마이너스 4000~5000만원의 물건들이 쌓여가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의 한 오피스텔과 대구 달서구 죽전역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권도 각각 마이너스 5000만원, 마이너스 3500만원 물건이 나왔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해까지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은 정부의 아파트 시장 규제와 맞물려 인기 투자처로 꼽혔다.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계약금만 가지고 투자했다가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까지 ‘청약올림픽’이라는 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청약 열풍이 불었다. 특정 시간을 놓고 계약금 입금 순서대로 당첨 자격을 주는 일명 ‘초치기’ 분양도 성행했다. 프리미엄 금액에 따라 ‘대파=1억원’, ‘쪽파=1000만원’, ‘실파=100만원’ 등 은어가 유행할 정도였다. 가령 ‘대파 2단’은 2억원의 프리미엄을 벌었다는 뜻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공개 청약한 부산 동구 초량동 ‘롯데캐슬 드메르’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356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였다. 계약금 1000만원만 있으면 주택청약 통장 상관없이 누구나(19세 이상) 청약할 수 있는데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전국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당시 청약 당첨자 중 일부는 ‘초피’(초기 프리미엄) 거래를 통해 곧바로 1억~2억원을 붙여 분양권을 판매했다. 양도소득세는 다운계약서를 쓰거나 계약 전 대납거래 꼼수를 써서 비켜 갔다.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든데다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투자자들은 진퇴양난에 놓이게 됐다.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한 A씨는 “프리미엄을 좀 더 받으려고 분양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중도금 대출이 무이자라 그나마 버티고 있는데, 시장이 더 나빠질까 불안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 교수)는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처럼 탄력적인 수요를 가진 종목들은 아파트처럼 필수 수요가 항상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을 때는 피해가 먼저 올 수밖에 없다”며 “분양권을 가진 투자자들의 경우 완공 시 임대 수요가 있는지 등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서 대응전략을 잘 수립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화려해서 더 아쉬운 이대호의 ‘라스트 댄스’

    화려해서 더 아쉬운 이대호의 ‘라스트 댄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소원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하는 이대호의 희망은 다름 아닌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었다. 하지만 롯데는 한국시리즈가 아니라 포스트시즌의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이대호가 은퇴 시즌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맹타를 휘두르며 ‘가을 야구’ 희망의 끈을 이어왔기에 더욱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롯데는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3-9로 졌다. 이 패배로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롯데가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겨도 승률 0.464(65승 4무 75패)가 되는데, 5위 KIA 타이거즈가 잔여 경기에서 모두 졌을 때의 승률 0.469보다 낮기 때문이다.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점을 혼자 책임진 이날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올 시즌 이대호만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왔다. 이대호는 4일 현재 홈런 23개(5위), 타율 0.335(4위)에 100타점(5위)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은퇴 투어 경기마다 터져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이대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 번복은 없다며 ‘라스트 댄스’를 준비했다. 2001년 롯데 입단 뒤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이 목표이자 마지막 소원이었다. 시범경기를 공동 1위로 마친 롯데는 시즌 초반만 해도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포스트시즌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키웠다. 4월 14승 1무 9패, 단독 2위에 오른 롯데는 이대호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후배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 그러나 롯데는 부상자가 나오기 시작한 5월부터 내려앉기 시작했다. 5월에만 스윕패(3연패)를 3번이나 당하는 등 9승 17패로 7위까지 떨어졌다. 전반기 막판 4연승으로 6위로 올라간 롯데는 후반기 반등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경기 차로 추격하던 KIA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는데, 7월 24일 경기에선 무려 0-23으로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8월 13승 11패, 9월 10승 12패로 좀처럼 승률을 높이지 못한 롯데는 결국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가 가을 야구 무대를 누볐던 것은 이대호가 일본,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첫 해인 2017년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던 때가 마지막이다. 이대호는 ‘국민 타자’ 이승엽에 이은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공식 은퇴투어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2017년 은퇴한 이승엽의 삼성 라이온즈도 그 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승엽은 2012년 국내 무대 복귀 뒤 삼성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이대호는 일본 무대에서 뛰던 2014~15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시리즈 2연속 우승을 경험했을 뿐, 한국에선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다. 이대호는 오는 8일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고물가 영향? 명품·패션은 열외” …百 3사, 3분기도 장밋빛 성적표

    “고물가 영향? 명품·패션은 열외” …百 3사, 3분기도 장밋빛 성적표

    “고물가라는데 명품·패션은 여전히 잘나가네….”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3분기(7~9월)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 들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점포 재단장 효과가 반영된데다 고환율 여파로 아직까지 내수로 소비가 몰리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 효과도 누렸다. 4일 업계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3분기 대형 백화점 3사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유행으로 일정기간 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리오프닝 수혜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리오프닝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로 명품뿐만 아니라 남녀패션,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늘어 난 것이 눈에 띈다. 백화점 실적을 견인하는 상위 점포들 대신 지방 등 중소형 점포까지 고르게 매출 올른 것도 특징이다. 실제 지난달 말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 7월과 9월 백화점 매출은 각각 32%, 25%가량 늘었다. 특히 의류 카테고리 성장률은 40%에 육박했다. 통상 의류는 유통 수수료율이 높아 백화점 수익성을 끌어올리는데 보탬이 된다. 이에 업계는 ‘장밋빛’ 리포트를 쏟아내고 있다. 와이즈리포트는 롯데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한 1091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9.1%, 50.7%씩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VIP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는데다 젊은층의 명품선호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고환율 여파로 백화점이 면세 명품 수요까지 흡수하면서 당분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중대재해처벌법에 GDP 4.7조원, 일자리 4만개 ‘증발’

    중대재해처벌법에 GDP 4.7조원, 일자리 4만개 ‘증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4조 7000억원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이터치연구원은 4일 발표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GDP는 연간 0.26% 줄고, 일자리는 0.15%(4만 1000개)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또 총실질자본 0.43%(2조 4000억원), 실질설비투자 0.43%(7000억원), 총실질소비 0.34%(4조원)가 각각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은 건설업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중대재해 사망자 828명 가운데 건설업 사망자가 417명(50.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건설기업은 경영자의 형사처벌 위험 및 소송 비용 증가, 공사 지연 손실 등으로 인한 경영 리스크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이전보다 7.2% 증가했다. 건설업의 이같은 경영 리스크 심화는 자본조달 악화로 이어져 건물 및 시설물 생산량 감소로 연결된다. 이는 다른 산업의 생산 활동이 위축되면서 경제 전체의 생산량(GDP), 일자리 등의 감소로 이어진다. 실제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경영 리스크가 높아진 현대건설, 롯데건설, 한신공영 등 주요 건설기업들은 올해 초 회사채 발행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박성복 파이터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중대재해사고 예방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기업에 대한 과도한 처벌은 경영 의지를 위축시킨다”며 “현행 처벌 중심의 중대재해처벌법을 전면 재개정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산업안전청을 설립해 예방 중심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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