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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이야 홈쇼핑이야… ‘쇼퍼테인먼트’ 열풍

    예능이야 홈쇼핑이야… ‘쇼퍼테인먼트’ 열풍

    홈쇼핑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쇼퍼테인먼트’ 열풍이 거세다. 단순히 연예인 게스트가 출연하는 것을 넘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그대로 본뜨거나 아이돌 그룹의 새 앨범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가 전문화되고 있다. 티커머스 등 유사 판매 채널이 늘어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데다 온라인 쇼핑으로 빠져나가는 소비자를 끌어오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개성 있는 방송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CJ오쇼핑은 오는 12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와 두 번째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자신들이 모델로 활동하는 마스크팩 ‘에이바자르’ 판매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출연해 2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CJ E&M과의 합병안을 발표한 CJ오쇼핑은 쇼퍼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사 티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개그맨 김기리, 치어리더 김맑음, 영국 남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스타 조쉬, 올리 등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쿡방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롯데홈쇼핑도 업계 최초로 3일 아이돌그룹 ‘오마이걸’의 신규 앨범 쇼케이스 방송을 진행한다. 문화 공연 소개 전문 프로그램 ‘엘스테이지’(L-STAGE)의 일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 공개되는 오마이걸의 한정판 스페셜 앨범 및 사진 카드, 관련 기념품을 단독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하고, 오마이걸이 직접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에도 YG푸즈의 기획 상품인 ‘삼거리푸줏간 불고기세트’ 판매 방송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을 출연시켰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능과 쇼핑을 접목한 쇼퍼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경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홈쇼핑 업계, 소비자 기만…백화점 가짜 영수증과 비교

    홈쇼핑 업계, 소비자 기만…백화점 가짜 영수증과 비교

    CJ오쇼핑·GS샵·롯데홈쇼핑...백화점 가짜 영수증과 비교하며 싸다고 강조현대·NS홈쇼핑...정상 제품을 싸게 파는것처럼 속여오다 적발 홈쇼핑 업체들의 연이은 소비자 기만 사례가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홈쇼핑업계는 지난 12일 백화점이 임의로 발행한 가짜 영수증을 보여주며 가격이 싸다고 강조한 홈쇼핑 3개 업체에 대해 광고심의소위원회가 방송법상 최고 수준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전체회의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3개 업체는 CJ오쇼핑·GS샵·롯데홈쇼핑으로 ’CUCKOO 밥솥‘을 방송하면서 “백화점 가격 60만원의 반값에 팔고있다”, “백화점 인기상품이다”고 거짓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심위는 조사 결과, 롯데홈쇼핑 MD(상품기획자)의 쿠쿠매니저 지인에게 부탁해 시내 백화점에서 발급된 것처럼 만든 가짜 영수증 3장을 홈쇼핑 회사들에 건넨 정황이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NS홈쇼핑은 제품을 싸게 팔고 있는 것처럼 판매하다 가격 차이가 워낙 큰 걸 의심한 한 소비자가 백화점을 직접 방문하고 가격을 추적한 후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허위 영수증을 방송중에 노출하는 것을 관행이라고 여기는 등 한 두 군데 업체가 아닌 홈쇼핑 업계 전반에서 공공연히 거짓 광고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홈쇼핑, ‘천사데이’로 소외계층에 따스함을…‘희망수라간’으로 지역사회에 빛을

    롯데홈쇼핑, ‘천사데이’로 소외계층에 따스함을…‘희망수라간’으로 지역사회에 빛을

    롯데홈쇼핑은 업(業)의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별 소외계층의 특성에 맞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하루를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당일 주문 건당 1004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릴레이’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마련 및 지속 운영 가능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것. 단순 기부와 같은 일회성 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까지 연계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롯데홈쇼핑은 본사가 있는 영등포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해당 지역에 기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 대표적이다. 영등포구는 저소득 계층이 3만 2000여명에 달하고 그 중 독거노인은 1만 2000명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높아 식사 지원과 안부 확인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롯데홈쇼핑 반찬 나눔 활동은 영등포 지역 사회의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2016년부터는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더욱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수라간은 영등포구의 자원봉사자들이 장소와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상시 밑반찬을 만들 수 있게 하려고 영등포구청 내에 마련한 전용 조리 시설이다. 기존에는 자원봉사단이 반찬 만들기 활동을 할 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어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교회, 마을 공터 등을 돌아다니며 매번 장소를 섭외해야 했고 위생관리와 식자재 보관도 어려웠다. 비바람이나 무더위, 한파 속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등 날씨의 제약도 많아 자원봉사자 확보도 쉽지 않았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자원봉사를 위한 전용 공간을 구축하기로 하고 영등포구청 별관의 낡은 창고를 활용해 조리 공간을 만들었다. 사회복지협의회와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희망수라간은 이렇게 탄생했다. 롯데홈쇼핑은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기 위해 2015년 6월 ‘천사데이’ 나눔 방송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금 60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희망수라간은 매월 2~3회 영등포 관내 무의탁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9회 반찬 나눔 봉사를 하고, 1만 4000여개의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구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지난 7일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음식을 만들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떡국을 비롯해 표고버섯전, 애호박전, 삼색나물 등 설 명절 음식을 직접 조리해 각 가정에 배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음식과 생필품뿐만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손편지도 함께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수라간은 기업과 지자체, 마을 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거듭나며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7 서울시 희망과 나눔의 합창’ 행사에서 사회공헌 우수 기업으로 서울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 희망과 나눔의 합창은 한 해 동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기업을 뽑아 공적을 알리는 행사다. 희망수라간이 진정성, 전문성, 사회적 가치 등의 심사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희망수라간은 기업과 지자체, 주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영등포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의 모범 사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오연수, 품격 넘치는 공항패션 ‘봄 몰고오는 트렌치코트’

    오연수, 품격 넘치는 공항패션 ‘봄 몰고오는 트렌치코트’

    배우 오연수의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럭셔리한 공항패션이 화제다.오연수는 2018년 S/S 시즌 국내 촬영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출국 전 오연수는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연수는 우아한 미모와 럭셔리한 아우라로 수많은 일정과 방송에서 연일 화제에 중심에 올랐던 것은 물론, 이번 공항패션에서 역시 봄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품격 있는 패션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날 오연수는 고급스러운 체크 패턴의 트렌치코트 아이템으로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일자로 툭 떨어져 심플한 멋이 느껴지는 실루엣의 브리티쉬체크 트렌치코트는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매력적이며 은은한 그린체크 바탕에 레드핀 포인트로 밝고 화사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머플러로 포인트를 준 멜란그레이 컬러의 니트와 네추럴한 베이지 컬러의 팬츠를 매치하여 무심한 듯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오연수가 공항패션에서 선보인 트렌치코트와 니트, 팬츠 아이템은 LBL의 제품으로 오는 28일 오전 8시 15분 롯데홈쇼핑에서 론칭, 보다 다양한 제품은 롯데아이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총수 부재 ’ 롯데, 산적한 현안 풀 묘수 있나

    ‘총수 부재 ’ 롯데, 산적한 현안 풀 묘수 있나

    사상 초유의 ‘총수 부재’ 사태를 맞이한 롯데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중심의 비상경영체제 가동에 들어갔지만 당장 지배구조 개편과 홈쇼핑 재승인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이를 어떻게 풀어 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오는 27일로 예정된 롯데지주의 6개 계열사 흡수합병을 위한 주주총회가 첫 시험대다. 대상 계열사는 롯데상사, 롯데지알에스,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아이티테크, 대홍기획, 한국후지필름이다. 롯데 측은 일정대로 주주총회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0월 롯데지주가 출범하면서 새롭게 발생한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를 등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모두 해소해야 한다는 공정거래법 조항상 일정을 늦추기 어려운 까닭이다. 이번 주총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롯데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등 일부 계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지주로 편입된다. 앞서 롯데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신동빈 회장이 자리를 비웠어도 이런 움직임은 무리 없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거론돼 온 호텔롯데 상장도 빠른 시일 안에 재추진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오는 5월 26일 사업권이 끝나는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여부도 풀어야 할 숙제다. 롯데홈쇼핑은 사업권 심사를 위해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1차 서류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달 2차 서류 접수도 마친 상태다. 재승인 여부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에서 4월 중순 사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에 신 회장이 구속되면서 롯데홈쇼핑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신 회장의 구속과 재승인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윤리경영 등의 측면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홈쇼핑 재승인 심사 기준이 강화된 것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과기부는 홈쇼핑 사업권 상위 심사 항목에 ‘공정거래 및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이를 과락 적용 항목에 포함시켜 항목에서의 점수가 50% 미만인 기업에 대해서는 재승인을 거부할 수 있게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고]

    ●이철호(코스콤 IT리스크관리부 팀장)씨 장모상 11일 전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63)250-1439 ●백상태(한국예탁결제원 의결권서비스부 팀장)씨 장모상 12일 일산백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910-7444 ●김덕경(백광소재 전무)덕진(신한은행 박달동지점)덕영(롯데홈쇼핑 윤리경영팀장)씨 부친상 11일 서울의료원, 발인 13일 낮 12시 (02)2276-7697 ●김영수(이데일리 금융부장)씨 모친상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2227-7500
  • ‘뇌물혐의’ 전병헌·원유철 불구속 기소

    ‘뇌물혐의’ 전병헌·원유철 불구속 기소

    유력 정치인 2명이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18일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여러 대기업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구속 기소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형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권 고위 관계자가 부패 혐의로 기소된 것은 처음이다.핵심 혐의는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롯데홈쇼핑, GS홈쇼핑, KT에 요구해 각각 3억원,1억 5000만원,1억원 등 모두 5억 5000만원을 자신이 회장을 맡았던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 롯데로부터는 500만원 상당의 은행 기프트카드와 680만원짜리 공짜 숙박 및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지난해 7월에는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e스포츠협회 사업에 20억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됐던 전 전 수석은 “억울하고 무리한 기소다. 법정에서 결백을 입증해 내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도 이날 특가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원유철(56)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2011~17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 소재 업체 4곳으로부터 민원 해결 청탁과 함께 약 1억 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불법 정치자금 5300만원을 수수하고 정치자금 6500만원을 부정하게 사용했으며 비위 혐의로 수감 중인 전 보좌관의 변호사 비용을 대신 지불한 혐의도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참존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 업그레이드 출시

    참존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 업그레이드 출시

    기초화장품 전문 브랜드 참존이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 : 더 프레스티지’(사진)를 선보인다. 참존의 스테디셀러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참존은 주름개선과 미백 기능을 갖춰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가진 여성에게 알맞은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 : 더 프레스티지’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전 7시 15분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판매된다.제품은 탄력 개선 및 노화 방지, 안면 리프팅 등의 효과와 관련해 14가지 임상을 완료한 상태다. 비타민 C와 E를 결합한 ‘토코비타-C’ 비타민과, 피부 진정 및 탄력에 도움을 주는 ‘L-프로세라’, 피부 보습에 탁월한 ‘대두피 발효물’ 등 참존의 6가지 특허성분을 담았다. 천연 미용수인 감나무잎 수를 사용했으며,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수용성 콜라겐 성분을 2배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은 참존이 1999년 처음 출시해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효자 상품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사]

    ■국방부 ◇과장급 보임△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 자원관리개혁담당관 천승현△군사보좌관실 의전담당관 성기욱△기획조정실 사이버정책담당관 홍순정△기획조정실 계획예산총괄담당관 김신숙△군공항이전사업단 이전기획과장 석헌수 ■방위사업청 △획득기반과장 곽장호△수출진흥과장 조준현△장갑차사업팀장 윤여철△조달기획팀장 박용도△장비규격팀장 서홍철△국제가격검증팀장 이명△원가총괄팀장 손은주△함정항공원가분석팀장 안철용 ■안전보건공단 ◇실장급 승진△직업건강실장 김현석△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 산업보건교육부장 최성원△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 건설경영교육부장 정안태△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 김봉호△부산지역본부 교육센터소장 서용문△부산지역본부 기술지원국장 이성주△중부지역본부 김남두 ■KB금융지주 ◇승진△시너지추진부장 조경희△리스크관리부장 염홍선△비서실장 이정수△그룹인재개발센터장 전효성△사회공헌문화부장 문혜숙△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 대우) 정민수△이사회사무국장 직무대행 최석문△모델검증유닛장(부서장 대우) 김지언△ IT기획부장 김용택 ■KB국민은행 ◇부장 승진△구조화금융2 빈중일△기술금융 이경률△디지털금융 이영근△정보개발 장정환△글로벌추진 장지규△데이터분석 최종진◇센터장 승진△서창종합금융 김종혁△대출실행 목연중△오창종합금융 송용훈△부산PB 송재섭△송도PB 유명근△녹산공단종합금융 최성욱 ■수출입은행 ◇승진△인프라금융부장 권원협△해양기업금융실장 정경석△정보시스템부장 이영미△준법법무실장 정석찬△창원지점장 강봉석△전주지점장 정현수△타슈켄트사무소장 송오순△뉴욕사무소장 이동훈△인사부 소속 부장(연수) 김수현 이영희◇전보△인사부(인재개발원장) 이병창△플랜트금융부장 이상헌△서비스산업금융부장 김형준△중소중견금융1부(천안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신유근△중소중견금융2부장 모창희△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정순영△기업구조혁신실장 안종혁△기업개선부장 유연갑△경협지원실장 이재홍△경협사업1부장 홍성훈△경협사업2부장 장익환△남북협력총괄부장 이성준△남북경협실장 조양현△남북교류협력실장 이형주△자금시장단장 이진균△국제투자실장 정두화△해외인프라수주·투자지원센터장 백태준△심사평가단장 김경자△해외경제연구소장 이승건△비서실장 조용민△홍보실장 이원균△부산지점장 홍기철△광주지점장 이영태△인천지점장 이경호△수원지점장 서석형△구미출장소장 김관△여수출장소장 심재선△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 사장 이태균△성동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 김영석△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 조장래 ■포스코대우 ◇전무(P9) 승진△북미지역총괄 겸 미국무역법인장 고재린△일본지역총괄 겸 일본무역법인장 이경하◇상무(P8) 승진△중앙아시아지역총괄 겸 타시켄트지사장 지병환△철강원료사업실장 신수철△자원탐사실장 조준수◇상무보(P7) 승진△방콕지사장 유삼△상해무역법인장 박현열△자동차부품2그룹장 이창훈△시추생산그룹장 이정환△경영전략그룹장 박정빈△러시아지역총괄 겸 모스크바지사장 허성형△PT.BIA법인장 공병선△알제리지사장 이원재◇전무(P9) 신규선임△HR지원실장 최종진◇상무(P8) 신규선임△투자관리실장 최은주△스테인리스사업실장 손광주◇상무보(P7) 신규선임△에너지조선강재실장 김봉남△홍보그룹장 홍진숙 ■롯데지주 ◇승진△사장 이봉철△전무 남익우 이종현 김현옥△상무 오성수 정영철 손희영 이병희△상무보A 김원재 이재홍△상무보B 신재열 이규철 김민아 김성식 ■롯데쇼핑 ◇승진△상무 이호설 김대수 우주희 김응걸 이상무△상무보A 박주혁 나연 박상영 김혜영 이제관 조영준 임재철 강헌서 안종윤 오희성 이기욱△상무보B 황경호 안대준 구성회 이진우 박중구 김재범 이정혜 구창모 이은승 권혁인 신영주 송민 박성훈 김재철 윤회진 ■롯데장학복지재단 ◇승진△상무 백운성 ■호텔롯데 ◇승진△상무 강성태 김보준 조종식△상무보A 전혜진 김주남 최원기△상무보B 홍성준 심희승 이정민 김인식 박상일 ■롯데칠성음료 ◇승진△상무 정찬우 김원국△상무보A 나한채 이덕용 서민재△상무보B 이종곤 여철호 여명랑 이창환 강호영 이남철 정성주 ■롯데하이마트 ◇승진△상무 박재욱 문주석△상무보A 김경선△상무보B 이태종 박수용 박왕근 ■롯데물산 ◇승진△상무 박노경△상무보B 노희웅 ■코리아세븐 ◇승진△상무 최정환△상무보B 이우식 ■롯데정보통신 ◇승진△상무 오광우△상무보A 허성일 성정훈△상무보B 김성환 박종표 ■현대정보기술 ◇승진△상무보A 김광영 ■롯데알미늄 ◇승진△상무보A 최연수△상무보B 이채현 이상원 김태룡 ■롯데멤버스 ◇승진△상무보B 오상우 황윤희 ■롯데MCC ◇승진△상무보B 김상명 ■롯데홈쇼핑 ◇승진△전무 황범석△상무 추동우△상무보A 전성율 정윤상 ■롯데푸드 ◇승진△상무 경원수△상무보A 정성호 김상태△상무보B 박태진 권기정 ■롯데카드 ◇승진△전무 박두환△상무 김종극△상무보A 명제선△상무보B 홍정일 이창주 김지나 ■롯데캐피탈 ◇승진△전무 고정욱△상무보A 김종석△상무보B 안승찬 ■롯데손해보험 ◇승진△전무 김도한△상무 김동은△상무보A 김재필△상무보B 고성인 김민호 김종영 ■롯데지알에스 ◇승진△상무 김대현△상무보B 강형희 송종은 ■롯데제과 ◇승진△상무 조정훈 정연강 손정식 Mieke Callebaut△상무보A 김현덕 박경섭 최성철△상무보B 김대원 황성욱 이정훈 박균열 최진아 ■롯데중앙연구소 ◇승진△상무보A 전진경△상무보B 최정민 ■롯데정밀화학 ◇승진△전무 정경문△상무보A 강상호 주우현△상무보B 박병진 김상원 고국환 ■롯데비피화학 ◇승진△상무 정동환 ■롯데첨단소재 ◇승진△상무 최영호 이동주 박진현△상무보A 김대중△상무보B 최철우 박강열 김민우 ■롯데렌탈 ◇승진△전무 이훈기△상무보A 최창희 남승현△상무보B 허균 이준규 김경봉 ■이비카드 ◇승진△상무보A 정진환 ■롯데자산개발 ◇승진△상무 오일근△상무보A 김건하△상무보B 김태성 심영우 ■롯데닷컴 ◇승진△상무보A 윤상선△상무보B 박광석 이재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승진△상무 최세환△상무보A 하순철△상무보B 이세철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승진△상무 신광철
  • ‘신동빈의 남자’ 황각규, 뉴 롯데 닻 올렸다

    ‘신동빈의 남자’ 황각규, 뉴 롯데 닻 올렸다

    선우영 그룹 첫 여성 CEO 선임 차세대 CEO 후보군 육성 초점 신규 임원 50대 등 100여명 발탁이변은 없었다. 10일 단행된 롯데그룹 사장단 인사 얘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황각규(63)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여성 최고경영자(CEO)도 처음 배출했다. 신 회장이 내세운 ‘뉴 롯데 만들기’가 본궤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롯데는 10일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유통·식품·서비스·금융 등 28개 주력 계열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인사를 통해 100명이 넘는 신규 임원이 발탁될 전망이다. 여성 임원도 3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辛)의 남자’로 불리는 황 신임 부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회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며 롯데의 새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1979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1995년 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규 사업, 인수합병(M&A) 등 그룹의 실질적인 핵심 현안을 도맡아와 지난해 부회장 승진이 유력했으나 오너 일가가 ‘형제의 난’과 ‘탄핵 재판’ 등에 연루되면서 불발됐다. “늦어졌을 뿐 예정된 순서”라는 반응이 그룹 안에서 나오는 이유다. 이봉철(60)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현수(62)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이홍열(61)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민명기(57) 롯데제과 건과영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가 됐다. 기존 김용수(60) 롯데제과 사장은 롯데중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완신(58)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와 박송완(60)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는 자리를 지키며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롯데도 ‘50대로의 세대교체’가 눈에 띈다. 지난해 신설된 4개 BU(경영조직) 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신규 임원 발탁을 통해 조직 안정과 차세대 CEO 후보군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선우영(52)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상무)은 롯데 롭스(LOHB’s) 대표로 내정됐다. 롯데그룹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CEO다. “2020년까지 반드시 여성 CEO를 배출하겠다”던 신 회장의 공언이 2년 앞당겨 현실화된 셈이다. 선 신임 대표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생활가전 상품관리, 온라인부문 업무 등을 담당하며 옴니채널 사업 성장을 끌어냈다. 김현옥(49) 롯데지주 준법경영팀장은 전무로, 전혜진(47)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인터넷담당 임원과 김혜영 미래전략연구소 디지털혁신2TF팀장은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새로 선임됐거나 승진한 여성 임원만도 12명이다. 롯데지알에스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익우(56) 롯데지주 가치경영1팀장이, 롯데닷컴은 김경호(51) EC영업본부장이, 롯데알미늄은 조현철(57)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이 각각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됐다. 호텔롯데의 러시아사업장인 롯데루스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태홍(51) 롯데스카이힐CC 총괄부문장이 내정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전병헌 뇌물 수사 KT로 확대…검찰, 후원금 내역 확보

    전병헌 뇌물 수사 KT로 확대…검찰, 후원금 내역 확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KT가 한국e스포츠협회에 낸 후원금의 성격을 규명하는 쪽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8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KT의 CR본부 등에서 최근 몇 년 간 후원금을 납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라고 한다. KT CR본부는 국회 등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검찰은 별도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 없이 KT 측의 협조를 얻어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제출 자료 등을 토대로 KT가 전 전 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행사 스폰서 등을 맡는 형식으로 후원금을 낸 경위와 자금 집행 내용을 살펴볼 방침이다. KT는 e스포츠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면서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 행사를 후원하는 등 협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으로 하여금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 달라고 요구해 2015년 7월 3억 3000만원을 실제로 후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GS홈쇼핑에도 금품을 요구해 2013년 한국e스포츠협회에 1억 5000만원을 기부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하지만 두 차례 구속영장 청구가 모두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KT 등의 후원금 자료를 분석해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전 전 수석의 재출석 통보 일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家 영화관 매점 불법 임대·딸 공짜 급여 지급만 유죄”

    “롯데家 영화관 매점 불법 임대·딸 공짜 급여 지급만 유죄”

    서미경·신유미 급여 총괄회장 지시라도 신동빈 지시·승인 없인 불가능해 ‘공범’경영 비리 의혹으로 총수 일가와 전문 경영인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던 롯데가 1심에서 혐의의 상당 부분을 무죄로 인정받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지난해 10월 기소된 지 429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상동)는 22일 선고 공판에서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 관련 배임 혐의와 ‘공짜 급여’를 통한 횡령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 판결했다. 신 회장은 신 총괄회장과 공모해 한국 롯데그룹 및 계열사 근무 경력이 없는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8)씨, 그의 딸인 신유미(34)씨에게 허위로 급여를 지급해 508억여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롯데시네마 영화관 내 매점을 불법 임대해 사업권을 신영자(75)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서씨 모녀에게 몰아줘 회사에 774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신 전 부회장에게 지급된 급여 391억원에 대해 “급여책정 및 배분방식에 부적절한 점이 있을 수는 있어도 실제 그룹 차원의 경영에 관여한 신 전 부회장에게 급여를 지급한 자체를 횡령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맡은 한국 롯데와 신 전 부회장이 맡은 일본 롯데가 외형상 분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서로 자금과 기술을 공유하며 사실상 그룹 전체의 이익을 추구했고, 신 전 부회장도 한국 롯데의 현안을 보고받으며 경영에 관여했다는 판단이다. 반면 계열사에서 일하지 않은 서씨와 신씨에게 지급한 급여 117억원은 횡령이 맞다고 봤다. 다만 신 회장이 2011년 롯데건설 세무조사 이후에서야 신씨에 대한 급여 지급 사실을 알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롯데시네마 매점 불법 임대에 대해서도 손해액을 산출하기 어렵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 업무상 배임만 적용했다. 신 회장은 롯데피에스넷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구매하는 과정에 롯데기공을 끼워 넣어 39억여원의 이익을 몰아주고,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의 유상증자에 계열사들을 동원하는 등 총 471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법상 배임)도 무죄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함께 기소된 황각규(62) 그룹 경영혁신실장과 소진세(67) 그룹 사회공헌위원장, 강현구(57) 전 롯데홈쇼핑 대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임원들 중에는 영화관 매점 배임 혐의에 연루된 채정병(67) 롯데카드 대표이사만 유죄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또 2006년 신 총괄회장이 서씨와 신 전 이사장에게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하면서 해외 특수목적법인에 매도하는 것처럼 가장해 858억여원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와 관련, 주로 일본에서 생활한 서씨는 세법상 ‘국내 거주자’로 볼 수 없어 증여세 납부 대상이 아니고, 신 전 이사장은 공소시효(10년)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주요 혐의들이 무죄로 판단되면서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던 신 회장은 2000년대 이후 이뤄진 재벌 총수에 대한 재판 가운데 가장 가벼운 형을 1심에서 선고받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롯데 3부자 재판…신격호 ‘고함’, 신동빈 ‘미소’, 신동주 ‘무표정’

    롯데 3부자 재판…신격호 ‘고함’, 신동빈 ‘미소’, 신동주 ‘무표정’

    22일 롯데 그룹의 3부자가 ‘경영 비리’ 의혹으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상동) 심리로 나란히 법정에 섰다.이날 1심 선고를 받은 롯데가 3부자의 모습은 모두 달랐다. 신격호(95) 총괄회장은 파란 담요를 무릎에 두르고 휠체어에 올라 법정에 나왔다. 피고인 9명 중 맨 마지막으로 신 총괄회장이 법정으로 들어오자 그와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고개를 돌려 그를 살폈다. 둘째 아들 신동빈 회장은 신 총괄회장을 한 번 본 후 금방 시선을 돌렸다. 함께 기소된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만 자리에서 일어나 신 총괄회장에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신 총괄회장은 재판부가 선고문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 재판 시작 5분만에 법정 밖으로 나가 1시간 20분 가량 쉰 후 다시 들어왔다. 신 총괄회장은 재판부가 자신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후 아들 신 회장에 대한 주문을 읽자 강 전 사장 쪽을 향해 “나가라”는 등 알아듣기 힘든 소리를 질렀다. 이에 곁에 있던 변호사와 법정 경위들이 만류했고, 고개를 숙이고 선 채 선고를 듣던 강 전 사장은 난처한 표정이었다. 재판부는 선고를 모두 마친 후 신 총괄회장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지만 사실상 구속이 어렵다. 구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판장이 판결문을 읽는 동안 고개를 숙인 다른 피고인들과 달리 신동빈 회장은 깍지 낀 손을 책상 위에 올리고 재판장을 빤히 바라봤다. 신 회장은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후에도 별다른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재판이 끝난 후에야 다른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어 보였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법원을 빠져나가면서 취재진에게 서툰 한국말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무죄를 선고받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이었다. 이날 법정은 1심 선고를 들으려는 롯데 관계자들과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 신동주 전 부회장의 부인도 눈에 띄었다. 일본 외신 기자들도 다수 법원을 찾아 롯데 총수일가 선고에 대한 일본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홈쇼핑 ‘고용 27%↑’…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

    롯데홈쇼핑은 19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일자리 창출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 해외진출 ▲장년 고용촉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기업 및 기관, 개인 등을 포상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도입됐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고용 인원이 2014년에 비해 27%나 증가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여성 고용 비율이 55%에 이르는 등 바람직한 노동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노무 관련 현안이 한 건도 없었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정년연장·임금피크제 시행으로 고용 안정성도 보장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30분씩 일찍 퇴근하는 ‘홈데이’,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 오프제’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보장하는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나를 위한 소비 불황에도 강세

    나를 위한 소비 불황에도 강세

    행복 충족 ‘욜로’ 소비패턴 뚜렷 극심한 소비 부진에도 홈쇼핑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올해도 패션과 화장품이었다. 자신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욜로’ 소비 트렌드가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국내 주요 홈쇼핑 업체 4곳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1년 동안의 히트상품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각사 판매 순위 10위권에 든 전체 40개 제품 중 패션 또는 잡화 상품이 25개, 화장품 등 미용 관련 상품이 10개에 달했다. 전체의 약 87.5%가 패션·화장품 제품군인 셈이다. CJ오쇼핑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A.H.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V홈쇼핑 주문량 1위를 기록했다. 올 한 해 전체 화장품 주문량은 139만건으로 전년 대비 약 20% 늘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도 주문량 35만 세트를 돌파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동행 때 입어 화제가 된 중저가 브랜드 ‘VW베라왕’ 정장은 이후 10만 세트가량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GS샵은 단독 패션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GS샵이 국내 유명 디자이너 손정완과 손잡고 2012년 선보인 ‘SJ와니’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GS샵이 2011년부터 단독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모르간’도 2년 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롯데와 현대홈쇼핑에서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강조한 패션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롯데홈쇼핑의 판매량 4위에 이름을 올린 프랑스 브랜드 ‘조르쥬 레쉬’는 여우털 워머와 조끼 등이 49만 5000세트 판매됐다. 5위 ‘LBL’은 제품 평균 가격대가 40만~50만원인 고가임에도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전체 상품의 평균 판매 단가(12만원)가 전년보다 20% 이상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도 이탈리아 캐시미어, 울, 밍크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가 기존 홈쇼핑 의류 대비 20~40% 높은 가격대에도 4개월 만에 29만 세트 팔렸다고 전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가격대가 50만원 이상인 상품의 구매율이 해마다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0만~300만원대 상품 수요도 전년 대비 47% 이상 급증했다”면서 “최근 자신의 행복감을 충족시키는 상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욜로 소비 패턴이 뚜렷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전병헌 두 번째 영장도 기각… 체면 구긴 檢

    전병헌 두 번째 영장도 기각… 체면 구긴 檢

    田 불구속 상태로 기소할 듯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13일 기각되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그간 본 적 없는 사유로 기각됐다”며 반발했다. 전 전 수석의 비서관 윤모씨가 구속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하면 검찰은 일단 전 전 수석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 전 수석의 뇌물 관련 범행이 의심되기는 하나 이미 드러난 윤씨의 범행에 대한 전 전 수석의 인식 정도나 범행 관여 범위 등 죄책에 관해 상당 부분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이를 ‘전대미문의 기각 사유’로 판단하면서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이 제공한 기프트카드를 가족이 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카드를 받은 사실을 부인하는 데 대해 “당사자가 100% 자백하거나 폐쇄회로(CC)TV가 녹화되는 등 아주 특수한 사정이 아닌 한 다툴 여지가 없는 사건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구속재판이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면서 “어차피 영장 판사의 기각이 처벌 필요성을 줄이는 것은 아니니 정당한 처벌이 최종적으로 부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법원이 법리적 관점에서 ‘다툴 여지’를 지적했다고 결이 다르게 보는 시각도 있다. 전 전 수석은 크게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자신이 회장과 명예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수억원을 후원하게 한 뒤 이 회사가 홈쇼핑 채널 재승인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GS홈쇼핑 허태수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취소해 주는 대가로 e스포츠협회 후원을 이끈 혐의,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압력을 넣어 e스포츠협회 관련 예산 20억원을 정부안에 반영시킨 혐의 등이다. 검찰은 홈쇼핑 업체들이 관련된 혐의에 제3자뇌물죄를, 예산안 개입 혐의에 직권남용죄를 적용했다. 하지만 전 전 수석 측은 사적인 이득을 취한 적이 없고, 롯데홈쇼핑 후원금 중 1억 1000만원을 횡령한 윤씨와 공모 관계가 아니라고 맞섰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찰 “전병헌 두 번째 영장도 기각…동의하기 어렵다”

    검찰 “전병헌 두 번째 영장도 기각…동의하기 어렵다”

    검찰이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검찰 관계자는 13일 “전 전 수석에 대한 영장 기각 사유를 잘 살펴봤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뇌물 범행이 의심되는 데 다툴 여지가 있다’는 기각 문구는 그간 본적이 없는 기각 사유”라고 법원을 비판했다. 그는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비논리적 변명에도 ‘다툴 여지가 있다’고 영장을 기각하는 것은 다른 다수 구속 사건과 형평에 크게 어긋난다고 본다”며 “구속재판이 점점 더 예측이 어려워지는 것 같다. 어차피 영장 판사의 기각이 처벌 필요성을 줄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당한 처벌이 최종적으로 부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형법상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등으로 재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뇌물 관련 범행이 의심되기는 하나 이미 드러난 보좌관의 행위에 대한 피의자의 인식 정도나 범행관여 범위 등 피의자의 죄책에 관해 상당 부분 다툴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객관적 자료가 수집돼 있고 핵심 관련자들이 구속돼 있어 증거인멸 가능성이 크지 않은 점, 나머지 혐의는 전반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는 점, 도망할 염려가 크지 않은 점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 측에 자신이 ‘사유화’한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 달라고 요구해 2015년 7월 3억3000만원을 실제로 후원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GS홈쇼핑에도 금품을 요구해 2013년 e스포츠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하게 한 혐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물 수수 의혹’ 전병헌 또 영장 기각…법원 “다툴 여지 있다”

    ‘뇌물 수수 의혹’ 전병헌 또 영장 기각…법원 “다툴 여지 있다”

    홈쇼핑 업체들로 하여금 한국e스포츠협회에 수억원을 후원하게 만든 의혹을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13일 기각됐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차례에 걸쳐 전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검찰 수사에도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전날인 12일부터 전 전 수석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의 뇌물 관련 범행이 의심된다”면서도 “이미 드러난 보좌관의 행위에 대한 피의자의 죄책에 관해 다툴 여지도 있으며, 증거 인멸 및 도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첫 번째 구속영장도 지난달 25일 “범행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첫 영장에 포함됐던 롯데홈쇼핑에 이어 GS홈쇼핑과 전 전 수석 간의 연관성을 파악해 추가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2013년 당시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이던 전 전 수석이 회사 측과 접촉한 뒤 국정감사에서 허 대표에 대한 증인 신청을 취소하고, 같은 해 12월 GS홈쇼핑이 협회에 1억 5000만워을 후원한 정황을 확인했다. 또한 검찰은 정무수석으로 있을 당시 기획재정부에 압력을 넣어 자신이 사실상 사유화한 e스포츠재단에 국가 예산이 배정되도록 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도 포함해 지난 8일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 필요성이 법원으로부터 두 번이나 인정받지 못함에 따라 향후 검찰 수사 방향도 수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심문을 위해 법원청사를 찾은 전 전 수석은 취재진 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저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도 혐의와 관련된 질문에는 일체 답변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전병헌, 현 정권서도 부당 압력 시도… 檢 영장 재청구

    전병헌, 현 정권서도 부당 압력 시도… 檢 영장 재청구

    내년도 예산안에 20억 예산 배정 정황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압력을 넣어 자신이 회장·명예회장을 지낸 한국e스포츠협회에 20억원의 사업지원 예산을 배정하려 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야권 국회의원이던 전 정권 시절뿐 아니라 현 정권에서도 전 전 수석이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시도했다고 본 검찰은 전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8일 전 전 수석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수수, 형법상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검찰은 국회 미래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시절이던 2015년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홈쇼핑 방송 재승인 청탁을 받고 3억원의 e스포츠협회 후원을 받아낸 혐의를 적용해 전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5일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었다. 추가 혐의를 포착해야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는데, 검찰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작성 과정에서 전 전 수석이 부당한 압력을 가한 대목을 추가 혐의로 내세웠다. 전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 7월 28일 기재부 예산 담당 고위 간부에게 전화해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PC방 지원 사업에 20억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5억원 규모로 편성해 올린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려던 기재부는 전 전 수석 연락을 받은 뒤 20억원을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전병헌, 현 정권서도 부당 압력 시도… 檢, 영장 재청구

    전병헌, 현 정권서도 부당 압력 시도… 檢, 영장 재청구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압력을 넣어 자신이 회장·명예회장을 지낸 한국e스포츠협회에 20억원의 사업지원 예산을 배정하려 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야권 국회의원이던 전 정권 시절뿐 아니라 현 정권에서도 전 전 수석이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시도했다고 본 검찰은 전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8일 전 전 수석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수수, 형법상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검찰은 국회 미래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시절이던 2015년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홈쇼핑 방송 재승인 청탁을 받고 3억원의 e스포츠협회 후원을 받아낸 혐의를 적용해 전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5일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었다. 추가 혐의를 포착해야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는데, 검찰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작성 과정에서 전 전 수석이 부당한 압력을 가한 대목을 추가 혐의로 내세웠다. 전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 7월 28일 기재부 예산 담당 고위 간부에게 전화해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PC방 지원 사업에 20억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5억원 규모로 편성해 올린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려던 기재부는 전 전 수석 연락을 받은 뒤 20억원을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 전 수석은 “(e스포츠가) 특별히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상식적으로 조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예산안은 전 전 수석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뒤 진행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사라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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