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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씨·롯데카드, KT와 핀테크 업무 협약식

    비씨·롯데카드, KT와 핀테크 업무 협약식

    서준희(왼쪽) 비씨카드 사장과 채정병(가운데) 롯데카드 사장, 남규택(오른쪽) KT 부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테크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씨카드 제공
  • 朴대통령 “한·일 미래 향해 함께 전진” 아베 “한국과의 관계 더욱 발전시킬 것”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앞으로 한·일 양국은 올바른 역사 인식과 선린 우호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우호 친선의 모임 인 서울’ 행사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1965년 국교 정상화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일 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하며 관계 발전을 이뤄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때로는 어려운 상황도 발생했지만 양국 국민들은 꾸준한 문화 소통과 인적 교류로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하며 우의를 다져 왔다”며 “그 과정에서 재일민단 동포 여러분은 양국을 잇는 튼튼한 가교로서 항상 큰 힘이 돼 주셨다”고 평가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한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면서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양국은 50년간의 우호, 협력, 발전의 발걸음을 돌이켜 보고 앞으로의 50년을 내다보며 함께 손을 잡고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새 시대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저희 고향 시모노세키는 에도시대에 조선통신사가 상륙했던 곳”이라며 “시모노세키는 부산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으며 매년 11월에는 ‘리틀 부산 페스티벌’ 축제가 개최된다. 이런 지방 교류도 여러 분의 협력 속에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가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 다음달 초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최될 가능성이 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롯데,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나가 달라”

    롯데,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나가 달라”

    롯데그룹이 신격호 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을 차지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에 나가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롯데와 관계없는 외부 인력이 업무 방해를 하고 있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이 장남인 신 전 부회장의 보좌를 받고 싶어해 이를 따른 것이라며 물러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다투는 신씨 형제가 부친을 서로 모시겠다며 옥신각신하는 모양새다. 롯데는 20일 신 총괄회장의 비서실과 집무실인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34층을 사실상 점거하고 위법 행위를 하는 신 전 부회장 측에 전날 자진 퇴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이 자신을 보좌하던 이일민 롯데그룹 비서실장(전무)을 구두 해임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16일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에 진입한 신 전 부회장은 기존 비서실 직원의 해산을 요구하고 롯데와 무관한 외부 인력을 무단으로 상주하게 했다”면서 “공식 인사 명령을 받은 이 비서실장을 내보내고 계열사의 업무보고에도 배석하려 하는 등 업무를 명백히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는 이날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을 찾아가 외부인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신 전 부회장 측은 “롯데호텔의 퇴거 요구는 신 총괄회장의 뜻에 반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 “나승기 전 법무법인 두우 변호사를 후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맞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한민국 최고 셰프 5인방은?

     ‘쿡방’ 열풍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셰프(주방장)가 배출되는 가운데 올해 미식업계를 주도한 최고의 셰프 5인이 선정됐다.  식당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는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블루리본 어워드 201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루리본 서베이를 발간하는 BR미디어가 국내 외식업계 위상을 높인 셰프에게 주는 상이다.  상은 올해의 셰프(한식·외국음식)와 올해의 패스트리 셰프 올해의 영 셰프, 공로상 등 4개 부문 5인에게 주어졌다. 수상자는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영향을 준 71명의 후보 가운데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블루리본 서베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1만 1085명의 독자 투표로 결정됐다.  올해의 셰프는 정식당(한식)의 임정식 셰프와 레스쁘아뒤이부(외국음식)의 임기학 셰프가 차지했다. 이현희 셰프(디저트리)와 강민구 셰프(밍글스)가 각각 올해의 패스트리 셰프와 올해의 영 셰프 부문을 수상했다. 현장 경력 30년 이상, 헤드 셰프 경력이 15년 이상인 원로에게 주는 공로상은 중식 요리의 대가 여경옥(도림) 셰프가 수상했다. 여 셰프는 “과거에는 배가 고파 음식을 먹었지만 지금은 즐기려고 먹는 시대”라면서 “젊은 셰프가 일을 즐기며 해 나간다면 성공한 셰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는 강민구(밍글스), 권우중(권숙수), 유현수(이십사절기), 임정식(정식당) 등 4명의 셰프가 한국의 자연을 주제로 산, 들, 바다, 섬을 표현한 갈라 디너를 선보였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국내 최초의 식당 평가서로 2005년을 시작으로 11년째 책을 내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독자가 평가한 점수를 기준으로 전문가가 2차 분석을 진행해 합산한 최종점수를 토대로 리본 3개의 최고 식당을 매년 선정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격호 회장 외출 두고 또 충돌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 사이에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이 19일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외출한 것에 대해 롯데그룹은 사전 동의 없이 진행된 일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을 거처인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집무실에서 데리고 나와 차로 10여분 떨어진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일상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아들이 아버지를 모시고 간 것”이라면서 “신 총괄회장은 스스로 걸어서 호텔 밖으로 나갔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오후 4시쯤 거처로 되돌아왔다. 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 측이 기존 비서실 인력 모르게 무단으로 신 총괄회장을 외출시킨 것은 의도된 목적에 이용하려는 행위로 의심된다”면서 “명예를 실추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6일 이후 신 전 부회장과 롯데그룹 양측은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롯데가 형제들, 신격호 외출 두고 또 충돌

    롯데가 형제들, 신격호 외출 두고 또 충돌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이 19일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외출한 것에 대해 롯데그룹은 사전 동의 없이 진행된 일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을 거처인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집무실에서 데리고 나와 차로 10여분 떨어진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일상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아들이 아버지를 모시고 간 것”이라면서 “신 총괄회장은 스스로 걸어서 호텔 밖으로 나갔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오후 4시쯤 거처로 되돌아왔다. 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 측이 기존 비서실 인력 모르게 무단으로 신 총괄회장을 외출시킨 것은 의도된 목적에 이용하려는 행위로 의심된다”라며 “명예를 실추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6일 이후 신 전 부회장과 롯데그룹 양측은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집무실 비서실 운영과 경영정보 공유 등을 두고 양측은 소모전을 벌였다.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롯데호텔 엘리베이터 카드키 넘겨받아” 무슨 일?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롯데호텔 엘리베이터 카드키 넘겨받아” 무슨 일?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롯데호텔 엘리베이터 카드키 넘겨받아” 무슨 일?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 34층을 장악했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JD코퍼레이션의 정혜원 상무는 17일 “어제 밤부터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 옆 비서실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집무실 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비서실 직원도 신 전 부회장의 지시를 따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 전담 경호원도 3명 추가로 배치했다.신 전 부회장은 또 롯데호텔 1층에서 34층까지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 키도 롯데그룹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가려면 일일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양해를 얻어야 했지만 이제는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됐다고 정 상무는 설명했다.신 총괄회장 집무실에는 별도의 열쇠가 없으며 방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다고 롯데그룹은 전했다. SJD코퍼레이션은 롯데그룹에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설치된 CCTV 철거도 요청한 상태다.앞서 신 전 부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한 바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부친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신동빈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을 이용한 불필요한 논란을 멈추라”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신 총괄회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계자는 장남이 될 것”이라면서 신 전 부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前부회장이 장악… “비서실까지 직접 관리” 어떻게?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前부회장이 장악… “비서실까지 직접 관리” 어떻게?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前부회장이 장악… “비서실까지 직접 관리” 어떻게?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 34층을 장악했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JD코퍼레이션의 정혜원 상무는 17일 “어제 밤부터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 옆 비서실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집무실 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비서실 직원도 신 전 부회장의 지시를 따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 전담 경호원도 3명 추가로 배치했다.신 전 부회장은 또 롯데호텔 1층에서 34층까지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 키도 롯데그룹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가려면 일일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양해를 얻어야 했지만 이제는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됐다고 정 상무는 설명했다.신 총괄회장 집무실에는 별도의 열쇠가 없으며 방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다고 롯데그룹은 전했다. SJD코퍼레이션은 롯데그룹에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설치된 CCTV 철거도 요청한 상태다.앞서 신 전 부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한 바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부친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신동빈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을 이용한 불필요한 논란을 멈추라”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신 총괄회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계자는 장남이 될 것”이라면서 신 전 부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가 장악 “집무실+비서실 직접 관리” 어떻게 된 일?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가 장악 “집무실+비서실 직접 관리” 어떻게 된 일?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가 장악 “집무실+비서실 직접 관리” 어떻게 된 일?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 34층을 장악했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JD코퍼레이션의 정혜원 상무는 17일 “어제 밤부터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 옆 비서실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집무실 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비서실 직원도 신 전 부회장의 지시를 따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 전담 경호원도 3명 추가로 배치했다.신 전 부회장은 또 롯데호텔 1층에서 34층까지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 키도 롯데그룹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가려면 일일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양해를 얻어야 했지만 이제는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됐다고 정 상무는 설명했다.신 총괄회장 집무실에는 별도의 열쇠가 없으며 방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다고 롯데그룹은 전했다. SJD코퍼레이션은 롯데그룹에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설치된 CCTV 철거도 요청한 상태다.앞서 신 전 부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한 바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부친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신동빈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을 이용한 불필요한 논란을 멈추라”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신 총괄회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계자는 장남이 될 것”이라면서 신 전 부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가 장악… “호텔 엘리베이터키 넘겨 받았다” 무슨 상황?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가 장악… “호텔 엘리베이터키 넘겨 받았다” 무슨 상황?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가 장악… “호텔 엘리베이터키 넘겨 받았다” 무슨 상황?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 34층을 장악했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JD코퍼레이션의 정혜원 상무는 17일 “어제 밤부터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 옆 비서실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집무실 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비서실 직원도 신 전 부회장의 지시를 따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 전담 경호원도 3명 추가로 배치했다.신 전 부회장은 또 롯데호텔 1층에서 34층까지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 키도 롯데그룹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가려면 일일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양해를 얻어야 했지만 이제는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됐다고 정 상무는 설명했다.신 총괄회장 집무실에는 별도의 열쇠가 없으며 방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다고 롯데그룹은 전했다. SJD코퍼레이션은 롯데그룹에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설치된 CCTV 철거도 요청한 상태다.앞서 신 전 부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한 바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부친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신동빈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을 이용한 불필요한 논란을 멈추라”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신 총괄회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계자는 장남이 될 것”이라면서 신 전 부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롯데호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키 넘겨받아”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롯데호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키 넘겨받아”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롯데호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키 넘겨받아”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 34층을 장악했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JD코퍼레이션의 정혜원 상무는 17일 “어제 밤부터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 옆 비서실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집무실 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비서실 직원도 신 전 부회장의 지시를 따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 전담 경호원도 3명 추가로 배치했다.신 전 부회장은 또 롯데호텔 1층에서 34층까지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 키도 롯데그룹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가려면 일일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양해를 얻어야 했지만 이제는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됐다고 정 상무는 설명했다.신 총괄회장 집무실에는 별도의 열쇠가 없으며 방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다고 롯데그룹은 전했다. SJD코퍼레이션은 롯데그룹에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설치된 CCTV 철거도 요청한 상태다.앞서 신 전 부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한 바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부친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신동빈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을 이용한 불필요한 논란을 멈추라”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신 총괄회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계자는 장남이 될 것”이라면서 신 전 부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격호 “후계자는 당연히 장남이 돼야”

    신격호 “후계자는 당연히 장남이 돼야”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이 볼썽사나운 막장극으로 치닫고 있다. 그룹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93) 총괄회장의 신변 관리 주체를 놓고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61·SDJ코퍼레이션 회장)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의 거처 겸 집무실인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이 언론에 전격 개방됐다. 신 총괄회장은 취재진 앞에서 장남 신 전 부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아버지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신 전 부회장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경영권을 인정받은 신 회장에게 반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신 전 부회장 측은 16일 정오 무렵 신 회장에게 신 총괄회장 명의의 내용증명서를 발송했다. 총괄회장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는 경고장이었다. 응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문서에는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 주변에 배치한 직원을 즉시 해산하고 폐쇄회로(CC)TV를 전부 철거할 것 등 6가지 요구 사안이 담겼다.신 회장 측이 내용증명에 반응을 보이지 않자 급기야 신 전 부회장은 삼촌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과 부인 조은주씨,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 등 측근과 함께 아버지의 집무실 장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의 사적인 공간이 취재진에 노출됐으며 신 총괄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구순의 신 총괄회장은 귀가 매우 어두워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해야 했으나 판단이나 인지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신 총괄회장은 “나는 10년, 20년 일을 더 할 생각”이라면서 “한국의 풍습을 보면 후계자는 당연히 장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남인 신 회장에 대해서 “둘째가 욕심을 냈다”면서 “절대 안 되는 일”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집무실에는 가족 사진과 구순잔치 사진 등이 있었다. 집무실과 바로 연결된 침실에는 킹사이즈 침대 2개가 놓여 있었다. 한쪽 침대 위에 러닝셔츠와 티셔츠 등이 가지런히 개어져 있었으며 운동화도 한 켤레 보였다.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사장)은 이날 오후 늦게 기자회견을 열어 신 전 부회장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롯데는 고령의 총괄회장의 신변을 보호하려 했을 뿐이며 가족들의 방문을 통제한 적이 없다”면서 “오히려 신 전 부회장 측이 가족 외에 확인되지 않은 제3자(모 인터넷 언론 기자)를 데리고 출입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고 비판했다. CCTV는 신 총괄회장의 지시에 따라 수년 전 설치했으며 그를 ‘정신이상자’로 매도한 적도 없었다는 게 롯데 측의 입장이다.소 단장은 “롯데는 한 개인이나 일가의 사유물이 아니라 임직원과 주주, 국민의 기업이므로 소모적인 논란을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비서실도 직접 관리” 무슨 일 있었나?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비서실도 직접 관리” 무슨 일 있었나?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장악… “비서실도 직접 관리” 무슨 일 있었나? 신격호 집무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 34층을 장악했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JD코퍼레이션의 정혜원 상무는 17일 “어제 밤부터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 옆 비서실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집무실 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비서실 직원도 신 전 부회장의 지시를 따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 전담 경호원도 3명 추가로 배치했다.신 전 부회장은 또 롯데호텔 1층에서 34층까지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 키도 롯데그룹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가려면 일일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양해를 얻어야 했지만 이제는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됐다고 정 상무는 설명했다.신 총괄회장 집무실에는 별도의 열쇠가 없으며 방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다고 롯데그룹은 전했다. SJD코퍼레이션은 롯데그룹에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설치된 CCTV 철거도 요청한 상태다.앞서 신 전 부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한 바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부친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신동빈 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을 이용한 불필요한 논란을 멈추라”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신 총괄회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계자는 장남이 될 것”이라면서 신 전 부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케미칼, 우즈베크에 중앙亞 최대 화학단지

    롯데케미칼, 우즈베크에 중앙亞 최대 화학단지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에 세운 대규모 가스전 화학단지가 내년 1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양국 정상 간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로 시작된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가 10년여 만에 결실을 거둔 것이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13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우즈베크 정부를 설득해 통관과 교통 인프라 문제를 해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불모지에 가까운 중앙아시아에서 지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을 확보하면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 시장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는 축구장 136개에 해당하는 98만㎡(약 30만평) 규모다. 모두 가동되면 260만t에 달하는 천연가스와 38만 7000t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8만 3000t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이 가능하다. 천연가스 채굴부터 기액 분리와 수송, 가스 분리, 제품 생산 등 수직계열화로 효율성을 높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산 소형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양정역 클래스원 분양홍보관 ‘성황’

    부산 소형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양정역 클래스원 분양홍보관 ‘성황’

    임대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와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사이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대세로 떠올랐다. 이미 전국적으로 소형아파트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교통과 생활 문화의 중심지인 양정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양정역 클래스원’이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성황을 이루며 부산 분양시장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동백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신동방건설㈜이 시행하는 양정역 클래스원은 입지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도보 2분 초역세권이자 연산동에서 시청을 거쳐 서면에 이르는 부산의 중심생활권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 이에 더해 인근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은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선사한다. 쇼핑 및 문화의 중심지로서 편리한 생활 환경도 인기에 한몫을 한다. 이마트 연제점 및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시네마 등 신세대 도심 생활환경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서면 생활권에 위치하며, 바로 앞에는 스펀지 마트, 다이소, 양정시장이 위치해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행정타운, 동의과학대, 부산여자대학교, 동의대학교 양정캠퍼스 등이 인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뿐 아니라 주변 주거환경이 노후화되고 소형 평수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투자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현재 오피스텔은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양정 클래스원은 전용 20~50㎡대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임대수익을 거두려는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하며 최근 분양시장 활황세에 힘입어 매매 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정역 클래스원은 소형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신평면 구조를 도입하는 것도 특징이다. 4bay, 3bay 적용과 스케일이 큰 수납공간으로 중형아파트 같은 넉넉함을 제공하며 통합적인 주거 관리지원과 생활지원, 하늘정원 커뮤니티 지원 서비스도 마련된다. 전 세대에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고 한 차원 높은 디지털 홈오토메이션과 완벽한 철통 보안시스템으로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정역 클래스원 분양홍보관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전역 8번 출구 인근 금정빌딩 5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화(051-809-8999)를 통해 분양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격호 “감시 중단하라” 차남에 경고장

    신격호 “감시 중단하라” 차남에 경고장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차남인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에게 자신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는 경고장을 보냈다. 응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간 분쟁이 막장극으로 치닫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한국에 세운 회사인 SDJ코퍼레이션은 16일 신 총괄회장이 차남에게 보낸 내용증명을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6가지 요구 사안이 담겼다. ▲신 총괄회장 본인의 즉각적인 경영복귀와 명예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 ▲신동빈 회장을 포함해 불법적인 경영권 탈취에 가담한 임원을 모두 해임하고 관련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 ▲총괄회장의 집무실 주변에 배치한 직원을 즉시 해산하고 폐쇄회로(CC)TV를 전부 철거할 것 ▲앞으로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거처와 지원인력을 관리를 총괄하게 할 것 ▲본인의 승낙이 있는 자의 통신과 방문 등 본인과의 소통행위에 대해 방해하지 말 것 ▲“아버지가 정신적으로 이상하다거나 정상적인 의사결정 능력이 없다”는 등의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 등 명예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 등이다. 신 총괄회장은 내용증명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을 방해하거나 감시요원의 해산과 CCTV 즉각 철거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불법 감금행위로 간주할 것”이라면서 “민형사상 책임을 엄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신 총괄회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을 집무실을 겸한 거처로 쓰고 있다.신 총괄회장의 비서실장은 이일민(56) 전무이다. 24년간 신 총괄회장을 그림자처럼 보좌했던 김성회(72) 전 전무가 지난 8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뒤 이 전무가 자리를 이어받았다. 이 전무는 신동빈 회장을 보좌해 ‘신동빈 사람’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신 전 부회장 측의 견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는 이날 오후 내용증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인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 사옥 24층을 찾았다가 이를 막는 롯데그룹 측 직원들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 거처 주변에 배치한 직원과 CCTV는 신변 보호를 위한 것이지 감시용이 아니다”라면서 “내용증명 발송도 신 총괄회장 본인의 판단에 따른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 양국에서 소송전에 나선 신동주 전 부회장은 최근 한국어 공부에 매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도록 연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국적자이자 재계 5위 기업의 오너로서 우리말에 서투르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국영 선수·이광종 前 감독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 수상

    김국영 선수·이광종 前 감독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 수상

    육상 100m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김국영(왼쪽·24)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광종(오른쪽·51) 전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대한민국체육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 전통과 권위의 정부시상인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제53회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롯데케미칼,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완공

    롯데케미칼,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완공

     롯데케미칼이 우즈베키스탄에 대규모 가스전 화학단지를 세우고 내년 1월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2012년 양국 정상 간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로 시작된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가 10년여 만에 결실을 거둔 셈이다. 석유화학 불모지에 가까운 중앙아시아에서 지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을 확보하면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 시장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수르길 프로젝트를 포함한 신규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13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우즈베크 정부를 설득해 통관과 교통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수르길 생산 단지는 축구장 136개에 해당하는 98만㎡(30만평) 규모다. 생산 기지가 모두 가동되면 260만t에 달하는 천연가스와 약 38만 7000t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8만 3000t 폴리프로필렌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단지는 천연가스 채굴부터 기액 분리와 수송, 가스 분리, 제품 생산 등 완전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공장은 이달 기계적 건설이 완공돼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한편 수르길 프로젝트는 우즈베크 석유가스공사와 한국 컨소시엄이 50%씩 합작 투자했다. 사업비만 약 4조 3000억원(38억 9000만 달러)이 투입됐다. 롯데케미칼은 이 중 3823억 8000만원(3억 3800만 달러)을 투자해 24.5%의 지분을 갖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롯데호텔 “외제차 들이받은 택시기사 대신 배상”

    롯데호텔이 최근 호텔 내에서 일어난 택시기사의 외제차 충돌 사고와 관련, 수억원의 배상액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12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모범택시 기사 서모(75)씨가 주차장에 진입하다가 주차장 화단에 충돌한 뒤 주차돼 있던 승용차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서씨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로비 쪽으로 진입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높아졌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하자 본인 과실임을 인정했다. 피해 차량은 포르셰 911 카레라 4S와 파나메라 터보를 비롯해 에쿠스 리무진 1대, 그랜저 1대, 벤츠 1대로 모두 고가의 차량으로 알려졌다. 사고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은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은 “고령의 기사 서씨가 사고 전체를 변상하기에는 엄청난 부담이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 보험액을 제외한 모든 배상 금액을 호텔에서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서씨의 개인 보험 한도인 1억원을 제외한 3억~5억원 정도의 배상액을 부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내일은 나도 한식 ★ 셰프

    [명인·명물을 찾아서] 내일은 나도 한식 ★ 셰프

    전북 전주시는 ‘맛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막걸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의 본향이다. 전주 한옥마을이 유명세를 떨치는 것도 이 같은 먹거리가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맛의 고장에 한식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스타 셰프 양성기관이 설립됐다. 한식의 세계화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전주시, 전주대 등이 120억원을 공동 투자해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출범시켰다. 이 학교는 세계적인 한식 조리사를 양성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식 전문 교육기관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대 본관 4·5층에 자리잡았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최고 시설과 쟁쟁한 교수진을 확보했다. 40여명의 교수진은 국내 최고의 실력자들이다. 이재옥 교수는 워커힐호텔 한식조리장과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의 부인 오찬 총괄 등 40년 경력의 대가로 궁중음식과 국빈 만찬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삼성 에버랜드 한식 주임 출신 신미경 조리 기능장, 켄싱턴호텔 제주 한식 총괄을 지낸 김병현 교수 등은 한식 업계의 베테랑으로 통한다. 자문교수, 명예교수, 외부 강사도 현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최우수 경력자들을 엄선해 초빙한다.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수준 높은 교육으로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수 정예의 조리사를 배출한다. 교육시설은 국제 수준이다. 극장식 이론 강의실, 소강당, 한식·중식·일식을 조리할 수 있는 최신식 실습실, 제과·제빵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실제 음식점과 같은 주방을 꾸며놓은 현장 실습실도 있다. 실습 레스토랑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이 만든 요리를 매일 제공하며 고객들의 반응을 연구하고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한다. 메뉴 개발, 조리, 고객서비스 등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기른다. 이 학교는 정규 과정과 단기 과정으로 나뉜다. 정규 과정은 서민 한식에서 국빈 만찬까지 최고 수준의 조리사 양성 과정이다. 매년 3, 9월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생을 선발한다. 2년 정규 과정은 이 학교가 자랑하는 해외 파견 한식조리사 양성 코스다. 정원이 20명으로 좁은 문을 통과해야 교육생이 될 수 있다. 1년 과정은 한식 스타 조리사와 푸드디렉터 코스다. 스타 조리사 과정은 조리 경력 3년 이상 또는 동일 전공 전문학사 이상 취득자만 지원 가능하다. 단기 과정은 외국인 대상 한식 체험 프로그램, 한식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기회 확대에 주력한다. 이 밖에 해외 한식 강좌도 한다.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등 한식의 세계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 몽골, 2013년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한식 조리사 1000여명을 교육했다. 입학생들은 1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현재 외식업에 종사하는 주방장, 외식업 경영주, 직업 전환과 창업 희망자, 해외 한식당 경영주 등 경력도 매우 다양하다. 이종표씨의 경우 미국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지만 한식당 창업을 위해 입학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김세환씨도 예술이 전공이지만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부모의 가업을 잇기 위해 정통 한식교육기관을 선택했다. 학비는 2년 과정이 한 학기에 370만원이고 1년 과정은 270만원이다. 별도의 식재료비가 없다. 기숙사는 전주대를 이용할 수 있다. 오전에는 이론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실습을 주로 한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직업의식이 투철하고 자긍심이 충만한 스타 조리사 양성에 치중하고 있다. 입학식 때 ‘조리사는 죽어도 주방에서 죽는다!’는 정신이 담긴 국제한식조리학교만의 조리사번줄을 수여한다. 군번줄과 비슷한 조리사번줄에는 이름과 학번이 새겨져 있어 재학 중에는 계속 착용해야 한다. 교육은 철저하게 개인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다른 기관들은 1인분의 식재료로 2~4명이 조별 실습을 하지만 이 학교는 학생 1명이 1인분의 식재료로 실습한다. 조리대도 1인당 1개씩 배정된다. 이 때문에 실습시간이 일반 대학 조리학과보다 1.5~2배 길다. 또 조리 항목별 역량 평가제를 도입해 학생 개인별 수준을 세세하게 진단하고 직업의식 강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소양을 바탕으로 음식에 우리 문화를 풀어낼 수 있도록 문화 관련 교육도 병행한다. 학생들이 식재료 본연의 특징을 체험하도록 캠퍼스 내 텃밭에서 배추, 무 등 식재료를 재배하는 훈련도 한다. 발효실과 장독대도 설치해 고추장, 된장, 간장을 직접 담그는 교육도 한다. 방학 중에는 롯데호텔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샘표식품, 유명 레스토랑, 해외 한식당 등을 방문해 산학실습을 한다. 재외공관 주관 한식행사 참가, 해외 조리학교 방문 등 해외 연수 기회도 준다. 특히, 이 학교는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미국에 한식조리학과를 개설했다. 미국 스탠턴대와 한식조리학과 개설 협약을 맺고 커리큘럼 및 교육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한식조리학교에서 한식 조리를 교육받고 스탠턴대에서 미국 식문화 적응교육, 현장실습, 외식경영 등을 배워 미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파견 한식조리사 교육도 이 학교의 몫이다. 2013년에는 재외공관 조리사 31명을 교육했고 덴마크, 인도 등 재외공관 한식행사도 주관했다. 이를 통해 학교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실습생과 교육생도 찾아오고 있다. 한식강좌 담당 교수 양성과정 교육과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를 실시해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국제한식조리학교가 매년 봄에 진행하는 ‘갈라 위크’(Gala Week)는 스타 조리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배움의 장이다. 학생들은 이 기간에 직접 조리 현장에 투입돼 거장 조리사들의 조리 철학을 배우고 국내 정상급 레스토랑의 수준 높은 메뉴와 서비스를 경험한다. 이같이 다양하고 활발한 역할을 하면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각종 인증을 획득해 공신력을 확보했다. 정부가 주는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식품 영양성분 전문 분석기관, 외국인 한식조리 연수지원기관, 식생활 교육기관, 김치 교육훈련기관 인증을 받았다. 졸업생들도 스타 조리사로 활동하거나 창업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한식세계화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제1회 졸업생인 심재호씨는 전주에서 고급 한정식집을 창업했다. 40여 가지 반찬을 한상차림으로 내는 전통 한정식집으로 전주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으로 통한다. 2년 정규 과정을 졸업한 김영란씨와 장상은씨는 각각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조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정혜정 학교장은 “우리 학교는 진정으로 한식에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면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한식 스타 조리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국제 수준의 전문 교육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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