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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언론, 윤석열 구하려 날 공격…尹, 희대 검찰 쿠데타 입장 밝혀라”

    이재명 “언론, 윤석열 구하려 날 공격…尹, 희대 검찰 쿠데타 입장 밝혀라”

    “검찰총장이 검찰 권력 사유화…처벌해야”조성은, 윤석열·김웅 검찰에 명예훼손 고발국힘 “박지원 정치적 수양딸 조씨 정치공작”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조선일보를 위시한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왜 ‘이재명 죽이기’에 열을 올리는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궁지에 몰린 윤석열 후보를 구하기 위해 이재명을 공격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임 시절 검찰 권력을 사유화해 희대의 검찰 쿠데타를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청부고발 본질 안 가려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고발사주’ 의혹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사실이라면 검찰총장이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보복수사, 정치공작을 벌인 희대의 검찰 쿠데타 시도가 확인된 것”이라면서 “이쯤 되면 윤 후보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총장의 눈과 귀가 되는 수사정보정책관은 최측근 친위 인사가 맡아온 자리다. 본인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해당 건과 관련해 단 한 번의 보고도 받은 적이 없나”라고 몰아세웠다. 이 지사는 “국민은 이미 사안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 아무리 물타기를 하려 해도 검찰과 야당이 유착한 청부고발 사건의 본질은 가려지지 않는다”면서 “철저한 수사로 몸통과 배후를 명확히 밝히고,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성은씨의 제보로 알려진 고발사주 의혹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성은 “SNS서 제 인격과 가족 모욕”“尹 캠프 공익신고자에 불이익은 위법” 조씨는 지난 23일 윤 전 총장과 김 의원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선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협박 혐의도 추가했다. 조씨는 지난 13일 일부 언론에 “의혹 보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저에 대한 인격적인 모욕은 물론이고 가족들에 대한 모욕성 발언이 많이 나왔다”면서 “예상했던 마타도어(흑색선전)이지만 너무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배후설’을 제기하며 조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를 했는데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으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요건을 갖췄다고 본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제기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라면 대국민 사기”라면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것”이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조씨는 지난 15일 일부 언론을 통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관련 보도 일주일 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고 인정했지만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의혹 보도 3주 전인 지난달 11일에도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었다. 조씨는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장제원 “‘박지원 국정농단 게이트’” 이와 관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윤석열 죽이기’는 잘 짜놓은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 원장의 고발건을 과연 같은 속도로 수사할지 반드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에서 “공수처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 내지 못한다면 이번 사건은 박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성은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 야당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박 원장이 이번 사태의 정점이라고 규정했다. 장 실장은 “7월 21일 ‘박지원 수양딸’ 조성은씨가 제보하고, 8월 11일 박 원장과 조씨가 식사를 하고, 9월 2일 뉴스버스가 단독기사를 썼다”면서 “이는 박 원장이 이번 사건을 기획한 정점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윤석열·김웅 고소 “명예훼손·협박” (종합)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윤석열·김웅 고소 “명예훼손·협박” (종합)

    조씨, 서울지검에 모욕 혐의 등 尹·金 고소윤석열엔 기자회견서 ‘협박 발언’ 혐의 추가‘제2 윤지오’ 언급 김기현도 공수처 고소키로조씨 “예상했던 마타도어 너무 고통스러워”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직시절 대검찰청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23일 윤 전 총장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조씨 “SNS서 제 인격과 가족 모욕”“尹 캠프 공익신고자에 불이익은 위법” 조씨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두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씨는 고소장에서 두 사람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선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협박 혐의도 추가했다. 조씨는 지난 13일 일부 언론에 “의혹 보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저에 대한 인격적인 모욕은 물론이고 가족들에 대한 모욕성 발언이 많이 나왔다”면서 “예상했던 마타도어(흑색선전)이지만 너무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배후설’을 제기하며 조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를 했는데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으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요건을 갖췄다고 본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제기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라면 대국민 사기”라면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것”이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의혹은 김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조씨는 자신의 제보 배후에 박지원 원장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자신을 가리켜 ‘제2의 윤지오’라고 언급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장제원 의원 등은 다음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할 예정이다.조씨 “보도 일주일 전 박지원 만났지만고발 사주 의혹 얘기는 안 했다” 조씨는 지난 15일 일부 언론을 통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관련 보도 일주일 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고 인정했지만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씨는 “9월 2일 보도 일주일 전쯤 롯데호텔에서 10~20분 정도 (박 원장을) 봤다”며 사전에 약속을 잡지 않고 박 원장의 일정 사이에 잠시 티타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식사 시간도 아니고 굉장히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자리였다”며 티타임은 단둘이서만 했고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의혹 보도 3주 전인 지난달 11일에도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었다. 조씨는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검 감찰부가 조씨에 대해 공익신고 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힌 데 이어 권익위에서도 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하게 되면 조씨는 공익신고법상의 법적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김기현 “조씨, ‘제2의 윤지오’ 등장공익제보자라면서 대화방 삭제하나”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국회 긴급현안 보고에서 조씨를 겨냥해 “제2의 윤지오가 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조성은씨의 행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씨를 성접대 강요와 폭행 속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베우 ‘고(故)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뒤 출국한 배우 윤지오씨에 빗댄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국세와 직원 월급을 체납하면서 1억원 넘는 고급 승용차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고 용산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산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스로 공익제보자라고 하면서 휴대전화에 있는 자료는 (김웅 의원과의) 대화방을 삭제한 뒤 제출했다고 하니 그것도 참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씨가 의혹 보도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만난 것과 관련해 조씨의 국정원 및 공관 출입 내역 등을 요구했지만 ‘공개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한 뒤 “국정원이 이렇게 숨기는 이유가 혹시 조씨가 국정원이 별도로 관리하는 비밀 요원인지, 아니면 신분 보장을 해야 하는 VVIP인지, 박 원장과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 증폭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씨가 방송 인터뷰에서 보도가 나갔던 ‘9월 2일은 우리 원장님이나 내가 원하는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해괴망측한 발언”이라면서 “박 원장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돼 있음을 자백한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권성동 “조성은, 사건 보도 전에박지원에 사전에 자료 보내줬다 해”“朴 TV토론 수행 조씨가 수행, 납득가?” 검찰 출신의 4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조씨가 김웅 의원에게 받은 고발장 캡처 사진을 첫 언론 보도 전에 박지원 국정원장에게도 직접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박 원장과 아주 가까운 전직 의원인데, 조씨가 이 사건 관련 자료를 보도 전에 박 원장에게 사전에 보내줬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박 원장이 TV 토론에 나가거나 했을 때 누가 수행했는지 아느냐”라면서 “조씨가 수행했다. 이거 이상하지 않나.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나”라고 추궁했다. 이어 “윤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했던 9월 8일에도 둘이 만났다는 제보가 있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모두 “모르겠다”고 답변했다.김재원 “조씨, 박지원 만나기 전날 파일 110개 다운로드…거짓말탐지기 해야” 국민의힘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조씨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나기 전날인 8월 10일 100여개 대화 파일을 다운로드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조씨가 박 원장을 만나기 전날 106개인지 110개인지, 110개가량의 (텔레그램 대화방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했다”면서 “다음날 박 원장을 만나고, 그다음 날 일부 파일을 더 다운로드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이 언급한 ‘파일’은 조 씨와 김웅 의원간 텔레그램 대화 캡처본과 조씨가 다운로드한 ‘손준성 보냄’ 최초고발장의 이미지 파일 등을 지칭한다. 김 최고위원은 “(다운로드) 다음날 조씨가 정작 (박 원장과의 만남에서) 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두 분이 팔씨름하고 놀았습니까”라고 되물은 뒤 “그 만남 이후에 뉴스버스에 넘어갔다. 뉴스버스에 파일을 제공해서 보도하게 만드는 데는 박 원장의 역할이 가장 크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정원장이 정치에 관여해서 뉴스버스 측에 어떻게 제공할지 모든 것을 다 지휘한 꼴이 된다”면서 “이것보다 더 큰 선거 관여 행위가 어디 있나. 국정원장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 반대 의사를 유포하는 행위 자체가 정치 관여죄”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 과정에서 어떤 보도를 언제 하느냐, 언제 터뜨리냐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조씨가 워낙 말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분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면 (진실이) 금방 나온다”라고 주장했다.장제원 “윤? ‘박지원 국정농단 게이트’”“박지원 정치적 수양딸 조씨 정치공작” 윤 전 총장 측 캠프 총괄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죽이기’는 잘 짜놓은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 원장의 고발건을 과연 같은 속도로 수사할지 반드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에서 “공수처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 내지 못한다면 이번 사건은 박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성은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 야당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박 원장이 이번 사태의 정점이라고 규정했다. 장 실장은 “7월 21일 ‘박지원 수양딸’ 조성은씨가 제보하고, 8월 11일 박 원장과 조씨가 식사를 하고, 9월 2일 뉴스버스가 단독기사를 썼다”면서 “이는 박 원장이 이번 사건을 기획한 정점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고향 대신 캠핑 갑니다”… 추석연휴 캠핑장·펜션 인기

    “고향 대신 캠핑 갑니다”… 추석연휴 캠핑장·펜션 인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을 못 가는 대신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날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접촉 없이 푹 쉬면서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릴 계획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4단계를 유지하면서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가족과 함께 캠핑장과 펜션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19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이달 강동오토캠핑장 예약이 성수기인 7~8월과 같은 1500명을 넘어섰다. 9월부터 예약을 접수한 당사현대차오션캠프도 신청자가 1800명을 넘었다. 북구 강동오토캠핑장과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바닷가에 조성돼 막바지 더위를 식히기 좋은 장소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천혜의 해안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다 울산지역 주요 캠핑장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부분 시설의 50% 정도만 운영하면서 추석연휴 예약 경쟁을 높였다. 실제로 울산 중구 입화산 야영장은 이달 6858명이 예약을 신청해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 1540명보다 4배가량 늘었다. 중구 관계자는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에 지난 7월부터 카라반 9대가 운영되면서 두 달 사이에 야영장 예약 홈페이지의 회원 수가 기존 5만여명에서 5000여명이나 증가했다”며 “카라반 운영과 계절적 요인을 포함해 9월에 추석연휴까지 포함되면서 예약 신청자가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모(40)씨는 “고향 방문이나 여행이 어려워져 가족들과 함께 연휴 동안 캠핑을 하기로 했다”며 “아쉽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는 전화로 안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모(33·여)씨는 “코로나 때문에 시댁을 못 가서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쉴 생각”이라며 “아이들이 어려서 텐트보다는 시설로 된 강동오토캠핑장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또 추석 연휴 동안 산과 바다에 인접한 펜션과 호텔 등의 예약률도 증가했다. 롯데호텔울산과 롯데시티호텔울산의 추석 연휴 객실 점유율이 평소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롯데호텔울산 관계자는 “연휴기간 편하게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손님들을 중심으로 객실 점유율이 올라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울주군 서생면의 한 펜션 업주는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서 빈방이 없을 정도로 예약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 조성은, ‘고발사주’ 보도 일주일 전에도 박지원 만나…“잠시 티타임”

    조성은, ‘고발사주’ 보도 일주일 전에도 박지원 만나…“잠시 티타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관련 보도 일주일 전에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씨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9월 2일 보도 일주일 전쯤 롯데호텔에서 10~20분 정도 (박 원장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에 약속을 잡지 않고 박 원장의 일정 사이에 잠시 티타임을 한 것”이라면서 “그때는 식사 시간도 아니고 굉장히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티타임은 단둘이 가졌지만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의혹 보도 3주 전인 지난달 11일에도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 조성은 “국정원법 위반 없어…공익신고자 고발 행위에 법적조치”

    조성은 “국정원법 위반 없어…공익신고자 고발 행위에 법적조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박지원 국정원장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법 위반 내용도 없고, (저에 대한) 모든 고발 행위 자체가 공익신고에 대해 불이익을 주고자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윤석열 캠프는 지난 1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씨, 당시 회동에 동석했다는 의혹을 받는 성명불상자 1인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조씨는 지난달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난 자리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캠프 이필형 조직1본부장이 동석했다는 의혹에는 “허위 또는 억지 주장으로 제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조씨는 또한 자신이 운영 중인 ‘올마이티 미디어’ 직원 임금체불 의혹에 대해 “현재 직원이 없고 임원들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이미 종료된 근로관계에 있는 직원들의 임금 지급은 당연히 전부 마쳤다”고 해명했다. 자신의 출국 금지를 촉구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을 향해선 “민간 스타트업으로 올해 준비하고 있던 ESG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글로벌 버전 런칭 때문에 해외진출 등 여러 일정들을 잡고 있었다”며 “무슨 의도로 출국금지에 온 힘을 쏟는지 이해가 안가며, 본인들의 증거 제출과 수사협조를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조씨는 공수처 등 수사기관에 제출한 자신의 휴대폰 등 관련 자료가 원본이 아니라 증거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조씨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은 폭파했다”며 “다만 당시 김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 소스를 디지털 원본 그대로 가지고 있고 이를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공수처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조씨는 휴대전화 2대와 김 의원과의 대화방 등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 등이 담긴 USB등을 공수처에 제출했다. 공수처는 조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지난해 4월 3일 김 의원이 전달한 고발장 등을 다운로드한 로그 기록 등을 확인했다. 포렌식 작업을 모두 지켜본 조씨는 휴대전화를 돌려받았다. 조씨는 “김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 소스를 디지털 원본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것을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며 “이 부분은 ‘손준성 보냄’의 고발장 송부 대화록과 김 의원의 ‘확인하시면 방폭파’ 하는 부분도 모두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검사 등이 해당 날짜에 대화로 (고발장 등) 자료를 송부한 것은 전부 디지털포렌식 과정과 진본확인을 마쳤기 때문에 위 대화가 2020년 4월 3일~8일의 대화 기록인 것은 ‘주장’이 아니라 ‘사실관계’로 입증된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수사기관에서 입증과정과 각 절차를 거친 증거 입증의 내용이 정치공방으로 없는 사실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야당과 윤석열 캠프는 사법체계를 우습게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 수도권서 가족 모임은 ‘4+4’…방문 전 접종·검사받으세요

    수도권서 가족 모임은 ‘4+4’…방문 전 접종·검사받으세요

    제주·강원 만실… 공항 111만명 몰릴 듯소규모 모임·출발 전후 증상 관찰 권고입도절차 강화하고 구상권 청구 계획“부모님 접종완료자 아니면 방문 자제”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제주와 동해안 등 국내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와 항공권이 모두 동나면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강원과 제주 등 비수도권으로 퍼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과 지자체 등은 추석 연휴에 특별방역대책을 세우는 등 초긴장 상태다. 14일 강원 동해안과 제주 숙박업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제한과 백신 접종 효과로 추석 연휴 동안 주요 관광지인 제주와 강원 동해안지역 주요 숙박시설들이 벌써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제주 중문 롯데호텔은 300여개에 달하는 호텔 객실뿐 아니라 프리미엄급 빌라인 아트빌라스까지 만실이다. 제주 표선 지역의 해비치 호텔 역시 콘도 동과 호텔 동 모두 빈방이 없다. 강원 속초 켄싱턴스타호텔 설악은 연휴 기간 108개 객실 예약이 이미 끝났다. 설악권과 강릉권 등 주요 콘도미니엄들도 90~100%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공항에도 비상이 걸렸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11만명이 넘는 인파가 국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오는 17~22일까지 6일 동안 일평균 18만 5404명, 총 111만 2426명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국내선 이용객은 올 초 설 연휴 이용객 94만 6454명과 비교해 17.5% 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4단계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명의 가족모임이 허용되는 등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39만 5388명(일평균 6만 5989명)이 몰리는 등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오는 26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는 소규모로 고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출발 전 예방 접종 또는 진단검사, 귀가 후 증상 관찰과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로 여행과 가족 모임 등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의 전국 유행으로까지 확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이에 방역 당국은 가족 모임 인원 제한을 준수하고 환기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오는 17~23일은 수도권의 경우 가족 모임만 접종 완료자 4인 포함 총 8인까지 가능하고, 비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가족 모임 모두 8인까지 가능하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부모님이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방문을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모이더라도 형제들 간에 시간 차를 두고 방문해 최소한의 인원이 모이길 바란다”면서 “가정에서 시간별로 한 번씩 환기하는 건 여러 차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당국은 ▲식사 시간 외 마스크 쓰기 ▲자주 손 씻기 ▲가구 소독하기 등을 강조했다.
  • 尹측 “조·박 동석자 특정캠프 소속” 고발… 홍준표 반발

    尹측 “조·박 동석자 특정캠프 소속” 고발… 홍준표 반발

    동석자 거론 이필형 “일면식도 없다”조성은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분”洪의원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행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이 대선 경선과 맞물리며 국민의힘 양강 주자 간 싸움으로 번져 가고 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에 홍준표 의원 캠프 관계자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14일 퍼지자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못된 정치 행태”라며 반발했다.윤 전 총장 캠프는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제보자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성명불상 1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캠프는 고발장에 성명불상 1인이 지난달 11일 조 전 부위원장과 박 원장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회동에 동석했다며 ‘특정 선거캠프 소속’이라고 명시했다. 특히 고발장에는 “박 원장이 뉴스버스 기사 게재에 관해 조 전 부위원장, 성명불상 등과 공모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강조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특정 캠프가 고발 사주 의혹 제기에 가담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동석자가 과거 국정원에서 근무했던 홍 의원 캠프의 이필형 조직본부장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 본부장은 이날 서울신문 통화에서 “조 전 부위원장이나 박 원장은 제가 아예 모르고 평생 만난 적이 없는 관계”라면서 “윤 전 총장 캠프에 (제보를) 전달하고 전달받은 사람들이 각색을 한 것 같다. 완전히 팩트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캠프에서는 이 본부장 외에 같은 캠프의 다른 인물들을 지목하는 제보도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조 전 부위원장과 박 원장은 동석자가 있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분(이 본부장)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다”면서 “저는 홍준표 대표님도 본 적이 없고, 대표님(박지원)은 홍 대표님을 존중하지만 썩 가까운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썼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특정해 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한다”면서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행태”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누가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면서 “그건 야당 내 암투가 아니라 본인과 진실의 충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그동안 윤 전 총장이 해명할 문제라며 당 차원 대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이런 가운데 의혹 제기에 홍 의원 캠프 인사가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향후 경선 과정에서 이를 둘러싼 양강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 ‘제보자’ 조성은 “박지원, 홍준표보다 윤석열 더 자주 만났을 것”

    ‘제보자’ 조성은 “박지원, 홍준표보다 윤석열 더 자주 만났을 것”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제보자 조성은씨는 14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특정 후보 캠프 인사의 개입설을 주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을 향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오니까 이런 느낌으로 엮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갑자기 성명불상 동석자가 꼭 그 자리에 제3자가 있어야 된다고 한다. 왜? 공작이기 때문에.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전날(13일) 박 원장과 조씨를 비롯해 성명불상 1인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박 원장과 조씨의 지난달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의 만남에 ‘1명이 더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이 성명불상자가 특정 캠프 소속이라는 의혹이 있다는 취지에서 증거 보존 목적으로 고발했다. 정치권에서는 성명불상자가 국민의힘 대권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의원 대선캠프의 이필형 조직1본부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씨는 “박 원장이 홍 의원을 존중하지만 가깝지는 않다”며 “그런데 (박 원장이) 그분(홍 의원)도 안 만나는데 그분 보좌관이랑 내가 왜 만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박 원장은) 홍 의원보다는 오히려 윤 전 총장을 더 자주 만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부연했다.조씨는 윤 전 총장 캠프를 향해서는 “말도 안 되는 (긴급 출국금지 등) 조치들을 여기에 쓰지 마시고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빨리 협조해서 당과 별로 상관이 없다는 걸 밝혀 빨리 당이라도 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최선을 다하시고 계시는구나, 정말 급하신가보다 싶다”고 덧붙였다. 조씨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최초 보도 시점에 대해 “우리 원장님(박지원 국정원장)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가 아니었다”고 언급하며 박 원장과의 공모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제 오래된 말버릇인데 ‘우리’라고 하는 게 좀 붙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애초부터 여기에 (박 원장이) 개입될 여지가 없는데 왜 자꾸 연결시키나”라며 반박했다. 조씨는 국민권익위의 공익신고자 보호조치에 대해서는 “어제(13일) 신청 접수를 마쳤고 이후에 진상조사, 그리고 심사 관련 절차로 이어간다더라”며 “‘가족까지 가만두지 않겠다’는 SNS 메시지도 많이 온다. 가족들이 위협받는 경우도 있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싶기도 해 제가 그런 (신변 보호)조치까지 취할 거라고 선포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씨는 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에 내부고발자가 있다. 검찰에 내부고발자가 있다는 생각은 못하느냐”며 ‘제3의 성명불상의 인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검에 제출한) 제 폰을 포렌식한 것만으로 다 잡았으면, 저는 그러면 대단한 사람”이라며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다. 심각한 위법성을 인지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반격 통할까…공수처 “박지원 고발장 검토 착수”

    윤석열 반격 통할까…공수처 “박지원 고발장 검토 착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시작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의혹 보도의 배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있다고 고발하며 반격을 가했다. 전날 고발장을 접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4일 검토에 들어갔다.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지난 8월 만났고, 두 사람이 함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보며 논의를 거친 뒤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에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했다는 것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후 공수처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에 고발장이 가 있다”며 “내용을 토대로 공수처가 수사할 범죄 대상이 될지, 범죄 혐의가 소명될 만큼 단서가 있을지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13일 조씨와 박 원장, 논의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명불상자 등 3명을 국정원법·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조씨는 동석자 없다는 입장이지만, 윤석열 캠프는 이날 다른 사람이 동석한 것으로 보고 함께 고발했다. 조씨가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 기자에게 제보한 시점은 사건 발생 1년 3개월이 지난 7월 21일이다. 박 원장을 소공동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난 때는 3주 뒤인 8월 11일이다. 뉴스버스는 이후 9월 2일 첫 보도를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원장은 조씨와의 공모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며 “해명이 불충분하면 사퇴나 경질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조씨가 보도 시점에 대해 ‘원장님이나 내가 원한 날짜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박 원장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됐음을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洪캠프 인사, 조성은·박지원 동석 일축 “그 사람들 모른다”

    洪캠프 인사, 조성은·박지원 동석 일축 “그 사람들 모른다”

    “정치 공작 몰아가려는 것”“평생 만난 적 없다”홍준표 캠프 조직본부장 이필형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지난달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오찬에 동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씨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11일 여의도를 벗어난 적이 없다”며 “12일에 제주도에 갔는데, 전날인 11일에는 제주도 갈 준비로 계속 여의도에 있었다. 확실히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박 원장과 조씨에 대해 “저는 그 사람들을 모른다”며 “제 평생에 만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 측이 동석 의혹을 비공식적으로 제기하는 데 대해 “정치 공작으로 몰아가려는 것 같은데, 자신들이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내 실명을 공개적으로 거론할 경우 바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과거 국정원에서 국장급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년 전에 국정원에서 퇴직하고 개인적인 사업을 하다가 이번에 홍준표 후보를 돕기 위해 캠프에 합류했다”며 “홍 후보와는 계속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고발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특정해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보라고 역공작이나 한다”며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행태”라고 반박했다. 그는 “누가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며 “그건 야당 내 암투가 아니라 본인과 진실의 충돌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 “조성은, 박지원 만남 직전 ‘손준성 보냄’ 파일 등 110개 다운”

    “조성은, 박지원 만남 직전 ‘손준성 보냄’ 파일 등 110개 다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 부위원장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나기 전날인 8월 10일 100여개 관련 대화 파일을 다운로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14일 MBC 라디오에서 “조씨가 박 원장을 만나기 전날 106개인지 110개인지, 110개가량의 (텔레그램 대화방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했다”라며 “다음날 박 원장을 만나고, 그다음 날 일부 파일을 더 다운로드 받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이 언급한 파일은 조씨와 김웅 의원이 텔레그램에서 나눈 대화의 캡처본과 조씨가 앞서 밝힌 ‘손준성 보냄’이라 표기된 최초 고발장의 이미지 파일 등을 지칭한다. 국민의힘 측은 조씨가 박 원장과 만나 이 자료를 보여준 뒤 언론 제보에 대해 상의했다고 추정했다. 조씨가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 기자에게 제보한 시점은 사건 발생 1년 3개월이 지난 7월 21일이고, 박 원장을 소공동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난 때는 3주 뒤인 8월 11일이다. 뉴스버스는 이후 9월 2일 첫 보도를 했다. 이러한 정황을 토대로 김 최고위원은 “조씨 컴퓨터를 찾아보면 인쇄를 했을 수도 있다”며 “(다운로드한) 다음날 조씨가 정작 (박 원장과의 만남에서) 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두 분이 팔씨름하고 놀았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 만남 이후에 뉴스버스에 넘어갔다. 뉴스버스에 파일을 제공해서 보도하게 만드는 데는 박 원장의 역할이 가장 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사실이라면) 국정원장이 정치에 관여해서 뉴스버스 측에 어떻게 제공할지 모든 것을 다 지휘한 꼴이 된다”며 “이것보다 더 큰 선거 관여 행위가 어디 있나. 국정원장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 반대 의사를 유포하는 행위 자체가 정치 관여죄”라고 덧붙였다. 또 조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뉴스버스 보도 시점인) 2일은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거나 상의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가 ‘얼떨결에 나온 표현’이라고 재차 해명한 데 대해서도 “얼떨결에 나온 것이 진실”이라고 김 최고위원은 반박했다.
  • 권성동 “제보자, 사전에 박지원에게 알렸다”… 박지원 “헛다리”

    권성동 “제보자, 사전에 박지원에게 알렸다”… 박지원 “헛다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두고 ‘윤석열 게이트’, ‘박지원 게이트’라고 서로 규정하며 정치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이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몸통으로 의심받는 윤석열 후보는 제보자의 전력을 들먹이며 겁박하더니 이제는 허무맹랑한 국정원장 개입설을 퍼뜨리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민병덕 의원도 “이 정도 되면 검찰당의 존재가 밝혀진 것 아니겠냐”고 비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관련 의혹을 받는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윤석열) 전임 검찰총장과 손준성 검사는 매우 특별한 관계였다”며 “그것을 근거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 밝히기는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검찰 정보 조직을 개혁할 방안이 있느냐’는 민주당 박성준 의원의 질의에 “대검의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때가 됐다”며 “대검이 직접 정보 기능을 하지 않더라도 지방검찰청 단위의 수사 정보를 잘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제보자와 국정원장의 수상한 관계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원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권 의원은 “박 원장과 아주 가까운 전직 의원인데, 제보자가 이 사건 관련 자료를 보도 전에 박 원장에게 사전에 보내 줬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며 “이 발언을 보면 윤석열에 의한 고발 사주가 아니라 박지원에 의한 고발 사주”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제가 알기로는 국정원장이 그런 일에 관여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김 총리는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이것은 공무원으로 중대한 범죄행위가 되는 것”이라며 “소위 정치 개입 행위가 되는 것인데, 이는 국가 조직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윤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했던 9월 8일에도 둘이 만났다는 제보가 있다”며 “소공동 롯데호텔 32층에 국정원장 안가가 있다는 얘기 들어 봤나”라고 김 총리를 추궁했다. 김 총리는 “모르겠다”며 “원장 판단이 있었겠지만, 사적 만남에 대해서까지 제가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 원장은 국민의힘이 자신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야당이 헛다리를 짚는 것인데, 수사해 보면 나온다”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박 원장은 “이 사건의 본질은 이게 아니지 않나. 왜 이게 본질인 양 단역도 아닌 사람을 주연배우로 만들려고 하나”라면서 “그런 것이 있다면 내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에게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했다.
  • 야당 의원 ‘제보자’ 조성은에 “세금 체납하고 외제차 모는 정체 뭔가”

    야당 의원 ‘제보자’ 조성은에 “세금 체납하고 외제차 모는 정체 뭔가”

    국민의힘의 한때 같은당 소속 정치인이었던 ‘제보자’ 조성은씨에 대한 공세가 이어졌다. 조씨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여당 정치인에 대한 검찰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조씨의 정체가 뭐냐고 물으면서 “33살 청년이 1억 중반 한다는 이태리제 수제차 마세라티를 타고, 서울역 부근 대형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는 국세체납에 대출금은 연체되고, 직원들은 월급을 못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조씨는 박지원 국정원장이 방송에 출연할 때 보좌진도 아니면서 수행해가서 대기실에 함께 있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모모야마라는 비싼 일식집에서 같이 밥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도대체 네 정체는 뭐냐?”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땅의 청년들 속 뒤집어놓으려고 나왔냐?”고 조씨를 공격했다.조씨가 설립한 회사 ‘올마이티미디어’의 인터넷 커뮤니티 정보에는 “대표는 기업을 미디어 출판 계열이라 명시하였으나, 그쪽으로는 제대로 된 업무를 추진하지 않은채 수시로 국회 일을 지시함”이라고 되어 있다. 이어 “임금부터 사무실, 전화수신료, 복사기 이용료 등 다니는 내내 체납 독촉 전화와 문자, 이메일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전직 직원은 전했다. 또 “대표 허풍은 대한민국 최강, 높은 사람들 안다느니 국회에 취직시켜주겠다느니 누가 또 계약을 하자고 한다느니 그래놓고 진짜 이루어지는 일 하나도 못봄”이란 조씨가 설립한 회사에 대한 정보도 있었다. 국회 근처인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올마이티미디어는 현재 세금 체납에 금융기관 90일 이상 연체로 채무불이행 상태다. 조씨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후보 캠프로 정치에 입문해 2000년에는 범보수세력 통합 과정에서 미래통합당(현재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한편 조씨는 자신이 제보자라고 밝힌 이후 여러 언론에 출연해 공개 인터뷰를 하고 있으며, 이날은 ‘윤석열 대검찰청의 야당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해서 텔레그램 메시지로 고발장을 보낸 ‘손준성 보냄’이 손준성 검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 ‘제보자’ 조성은 “박지원과 롯데호텔 식사에 경호원만 있었다”

    ‘제보자’ 조성은 “박지원과 롯데호텔 식사에 경호원만 있었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는 12일 국민의힘이 지난 8월 11일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만남에서 동석자가 있다면 밝히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경호원들만 수명 있었고 동석자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씨는 이날 SBS뉴스에 출연해 ‘8월 11일 박 원장과의 식사자리에 동석자가 있었나’는 질문에 “식사는 (저와 박 원장) 두 명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식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8층에서 이뤄졌다. 조씨는 ‘추가 정황이나 증거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발송자인 ‘손준성’이 손준성 검사인 것이 확인이 된다면, 그리고 그 직책이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맞다면 이 사건의 국면은 달라질 것”이라며 “사건의 무게라든지 중대함이 굉장히 커진다고 생각하고 그 전환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추가 정황·증거 자료가 보낸 사람을 증빙하는 자료라는 취지냐’고 재차 묻자 조씨는 “그렇다”라고 강조했다.추가 자료 형식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서 검토 후에 저희가 부담 없이 언론인들도 함께 보실 수 있는 때가 있으면 늦지 않게 공개할 생각”이라며 “자료는 공수처나 대검에 제출돼 있다”고 했다.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게 지난 3일 직접 전화해 공익신고를 한다며 공익신고자로 보호해달라고 요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정부라는 것은 다 연계가 돼 있기에 제가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했을 때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을 중심으로 생각했다”며 “법조기자들을 통해 훌륭한 분이라고 많이 듣기도 했지만 진상 조사의 총책임자셨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조씨는 이날 조선일보·한겨레와 전화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찰’이 언론인을 사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도 했다. 조씨는 “고발장에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기자들과 직접 연락해보니 내가 문서를 전달받은 지난해 4월 3일에는 고발에 적힌 내용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며 “(검찰이) 언론을 사찰하거나 내사하지 않으면 알기 힘든 내용이다”고 주장했다.이어 “4월 3일 고발장이 문제 삼은 피고발인들의 기사가 같은해 3월 31일에 보도됐는데, 이 고발장은 4월 3일 ‘손준성 보냄’으로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됐다”며 “보도된지 이틀여 만에 기자들의 취재 과정과 여권 인사들과의 공모 상황을 이렇게 파악했다는 것은 사전에 해당 기자들을 추적 조사해왔다는 것이고 그럴 수 있는 능력은 사실상 수사기관인 검찰밖에 없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3일에 전달된 고발장 증거 자료가 100장이 넘는 데다 같은달 2일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8일자 고발장까지 미리 준비하는 게 혼자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손 검사가 혼자 작성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게 전달받은 고발장을 당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힌 조씨는 “선거 직전에 기자들을 고발하자고 하는데 (당에서) 누가 하겠냐”라며 “김 의원이 당직자 케이(K)에게 전달했다고 했을 때 그 케이는 내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8월에 다른 당직자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추정했다.  
  • 롯데건설, 북가좌6구역 ‘르엘의 꿈’ 실현한다

    롯데건설, 북가좌6구역 ‘르엘의 꿈’ 실현한다

    서울 강북의 새로운 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그 안에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에 도전한 롯데건설이 최상급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하고 나서 화제다. 롯데건설의 ‘르엘’ 브랜드와 ‘북가좌6구역 르엘 제안 전략’은 다음과 같다. 롯데건설은 2019년 11월, 처음으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론칭했다. 르엘(LE-EL)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해 완성된 명칭이다. 롯데그룹의 두문자 L의 뉘앙스도 살아 있다. 르엘(LE-EL)은 ‘Silent Luxury’를 컨셉으로 하여 드러내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표방하고 있다. 컨셉에 맞게 기존의 고급화된 캐슬의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니도록 롯데건설이 갖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해 최고급의 한정판 주거 상품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LE-EL)은 화려하게 보여주지 않고 최소한의 것으로 남과 다른 ‘격’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가치에 집중했다”면서 “집을 짓는 사람의 엄격함과 그 집을 살아가는 사람의 안목으로 르엘(LE-EL)의 품격은 완성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통해 고객에게 르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디자인철학을 도입했다. 르엘의 디자인에는 철학을 담은 선, 안목이 담긴 디테일, 문화를 담은 공간이 있다. 본연의 모습에 충실할 때 더 빛나는 가치를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구현하고자 모든 선을 의미 있게 사용했다. 오랜 시간 롯데건설의 직원들이 좀 더 나은 주거공간과 디자인을 만들고자 노력한 흔적과 안목을 공간의 디테일에 담고자 했다. 또한 르엘에 머무를 입주민들을 생각하며 그들이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는 진정한 ‘럭셔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토대로 하면서 북가좌6구역의 특화된 디자인이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엘(LE-EL)은 지난해 반포우성과 대치2지구에 처음으로 적용되어 외관 디자인부터 커뮤니티, 세대 내부까지 강남 최고 아파트를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강남 도심 속 최고의 고급 단지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 3월 신반포 14차에도 르엘 브랜드를 적용해 평균 124대 1, 최고 20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건설 측은 강남 중심으로 이 브랜드를 활용하면서 분양 예정인 청담삼익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오랜 기간 롯데캐슬로 쌓아온 경험과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결합해 공동주택의 새로운 주거 작품을 만들 것”이라면서 강북에서는 유일하게 북가좌6구역에 ‘르엘’을 제안했다. 강북의 다른 단지에서도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자 롯데 측에서는 “철저한 검증과 객관적 조건에 따라 엄격하게 르엘 브랜드를 적용하기 때문에 북가좌6구역 외 다른 강북지역에서 채택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중대형 평형과 더불어 ‘르엘’이라는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하면서 그에 걸맞은 건설 청사진을 내놓았다. DMC 일대에서 이미 진행 중인 롯데그룹 차원의 쇼핑몰, 백화점 등이 있는 만큼 이 일대의 품격에 맞춘 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이 북가좌6구역에서 ‘르엘’ 브랜드를 내세운 것은 그만큼 이 지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새로운 아파트 건설에 적용할지는 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면서 “건설현장 지역, 한강조망권,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실상부한 하이엔드 브랜드에 부합할 때만 르엘 네이밍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가좌6구역은 DMC역 일대 롯데그룹 차원의 대대적 투자가 이뤄지는 가운데 추진되는 재건축이어서 롯데쇼핑, 롯데호텔의 최고급 이미지와 일관성 있는 개발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도급공사비 한도 안에서 르엘 건축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도 롯데건설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은 신탁사업방식으로 분양경비와 금융비용 등이 제외돼 있기 때문에 낮아 보이는 착시일 뿐이어서 충분히 시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략에 대해 조합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 북가좌6구역 인근의 부동산 전문가는 “강북에서 강남 최고 브랜드의 아파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프리미엄이기 때문에 롯데건설의 제안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며“실제로 전문가 직업군의 인근 직장 임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안현호의 KAI’ 한달 간 인니 이어 태국에 T-50 수출

    ‘안현호의 KAI’ 한달 간 인니 이어 태국에 T-50 수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KAI) 사장이 최근 2년간 멈췄던 국산 완제기 수출에 불씨를 댕겼다. KAI는 지난달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태국 공군과 896억원 규모의 전술훈련기 ‘T-50TH’ 2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6일에도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2745억원 규모의 ‘T-50i’ 6대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한 달간 2건의 대규모 완제기 수주를 성사시켰다. 두 나라에 수출하는 훈련기는 2005년 한국 공군을 위해 개발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각국 요구에 맞춰 개량한 것이다. KAI는 코로나19 속 해외 수출이 끊기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활로가 뚫리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AI는 이번 수주가 매출에 잡히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매출 3조 1199억원과 3조 6169억원으로 반등할 전망이다.위기 속 반전에는 ‘구원투수’로 투입된 안 사장의 역할이 컸다. 2019년 9월 KAI에 부임한 안 사장은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산업자원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안 사장은 취임 이후 수출에 힘을 주기 위해 사장 직속 ‘수출활성화 전담팀(TF)’을 꾸렸다.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군 고위관계자들도 면담하며 직접 영업도 뛰었다. 업계는 그가 아직 수출이 성사된 적 없는 국산 헬기 ‘수리온’을 비롯해 지난 4월 시제기가 공개된 한국형 전투기 ‘KF-21’ 수출도 성사시켜 국산 완제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 드디어 재개된 완제기 수출…안현호 사장, KAI 실적 회복 이끌까

    드디어 재개된 완제기 수출…안현호 사장, KAI 실적 회복 이끌까

    안현호(사진) 한국항공우주(KAI) 사장이 최근 2년간 멈췄던 국산 완제기 수출에 불씨를 댕겼다. KAI는 지난달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태국 공군과 896억원 규모의 전술훈련기 ‘T-50TH’ 2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6일에도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2745억원 규모의 ‘T-50i’ 6대 계약을 맺으면서 한 달간 2건의 대규모 완제기 수주를 성사시켰다. 두 나라에 수출하는 훈련기는 2005년 한국 공군을 위해 개발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각국 요구에 맞춰 개량한 것이다. KAI는 코로나19 속 해외 수출이 끊기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01년 인도네시아에 기본훈련기(KT-1)를 처음 수출한 뒤 2011부터 8년간 필리핀, 이라크 등에서 꾸준히 수주했지만, 2018년 5월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KT-1B’를 끝으로 2019년과 올해 완제기 수출을 한 건도 성사시키지 못했다. 회사 실적도 떨어졌다. KAI는 2019년 매출액 3조 1102억원을 달성한 뒤 지난해 2조 8251억원으로 전년보다 9.2% 감소한 성적을 받았다. 올해도 2조 8233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막혔던 완제기 수출에 활로가 뚫렸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가 매출에 잡히는 2022~2023년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AI는 내년 3조 1199억원을 달성해 ‘3조원’을 넘어선 뒤 2023년 3조 61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기 속 반전에는 ‘구원투수’로 투입된 안 사장의 고군분투가 있었다. 2019년 9월 KAI에 부임한 안 사장은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산업자원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안 사장은 취임 이후 수출에 힘을 주기 위해 사장 직속 ‘수출활성화 전담팀(TF)’을 꾸렸다. 수출 경쟁력과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본부제 중심에서 사업부 중심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군 고위관계자들도 직접 면담하며 영업에 나서기도 했다. 업계는 그가 아직 수출이 성사된 적 없는 국산 헬기 ‘수리온’을 비롯해 지난 4월 시제기가 공개된 한국형 전투기 ‘KF-21’ 수출도 성사시켜 국산 완제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는 물론 북미, 오세아니아 등 선진국 시장에도 경전투기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20년간 1000여대 수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르엘’ 브랜드 롯데건설, 고품격 라이프 아파트 북가좌6구역에 제안

    ‘르엘’ 브랜드 롯데건설, 고품격 라이프 아파트 북가좌6구역에 제안

    서울 강북의 새로운 도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에서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에 도전한 롯데건설이 최상급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하고 중대형 아파트 중심 설계와 각종 럭셔리 라이프를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중대형 평형과 더불어 ‘르엘’이라는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하면서 그에 걸맞은 건설 청사진을 내놓았다. 북가좌6구역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롯데그룹 차원의 쇼핑몰, 백화점 등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상위 브랜드를 채택했고, 롯데타운을 건설하는 마음으로 재건축 사업에서 럭셔리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르엘(LE-EL)’ 브랜드는 롯데그룹이 자랑하는 하이엔드 주거공간 브랜드로 백화점의 ‘에비뉴엘’, 호텔의 ‘시그니엘’과 함께 최근 고품격 라이프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새로운 아파트 건설에 적용할지는 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면서“건설현장 지역, 한강 조망권,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실상부한 하이엔드 브랜드에 부합할 때만 르엘 네이밍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가좌6구역은 DMC역 일대 롯데그룹 차원의 대대적 투자가 이뤄지는 가운데 추진되는 재건축으로 롯데쇼핑, 롯데호텔의 최고급 이미지와 일관성 있는 개발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강북에서는 이곳만 ‘르엘’ 브랜드를 쓰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건설업계의 새로운 트랜드 하나는 중대형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삶의 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충 살기만 하면 되는 아파트보다 안락한 생활과 업무가 가능한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그동안 서민주거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 아래 작은 평형의 아파트만을 지어 공급하는 것이 일종의 트렌드가 되다 보니 이젠 필요에 의해 넓은 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중대형 아파트는 품귀 물품이 되어 버렸다. ‘똑똑한 한 채’ 바람으로 브랜드 아파트 선호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데다 가점이 낮은 청약자에게도 추첨을 통한 당첨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 두루 조성되어 있다. 북가좌6구역 수주에 나선 롯데건설은 이 같은 트렌드를 이해하고, 중대형 평형(84㎡, 99㎡, 114㎡) 아파트를 1021세대로 제안했다. 북가좌6구역에 1000여 개의 중대형 평형 세대에는 4베이 이상의 평면설계를 채택함으로써 채광과 통풍은 물론, 탁트인 개방감을 줌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 생활의 피로감에 지친 심신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및 임대수익을 낼 수도 있는 세대분리형 세대를 포함시키는 등 22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북가좌6구역 인근의 불광천 공원의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주방-거실을 특화해 파노라마 뷰가 가능하도록 배려한 세대도 최대한 늘리는 등, 북가좌6구역 입주자들의 넉넉한 여유를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안전을 위한 첨단시설도 마련했다. 내진 내풍 설계를 채택한 롯데건설은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시스템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원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출입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또한 비상전원 자동절체 시스템과 외부차량 사전승인 시스템을 만드는 등 입주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르엘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급 유럽산 마감재를 사용해 타 단지와는 확연히 다른 북가좌6구역 ‘르엘’단지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주방가구들은 이탈리아 ‘페발까사’급으로 채웠다. 이탈리아 주방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는 60년 전통의 장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알루미늄과 유리 소재를 사용한 혁신적인 주방 가구 브랜드로 ‘르엘신반포센트럴’에 적용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주방의 상판과 벽체에는 이탈리아 ‘라미남’급이 적용된다. ‘라미남’은 호텔 등의 고급 외관에 적용되는 건축 자재 브랜드로, 가벼운 무게를 장점으로 세계적인 명소들에서 그 품질을 확인 받은 바 있다. 주방과 욕실 수전은 ‘제시’급으로, 후드는 ‘엘리카’급을 사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북가좌6구역에서 단순히 넓은 아파트를 짓는 것이 아니라 고품격 라이프를 위한 삶의 공간을 짓겠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의 명성에 부합되는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집이 예술품 같은 느낌이 살아있도록 만들겠다”면서“중대형 위주 아파트에 최상위 르엘 브랜드, 그에 걸맞은 특화설계 등 모든 것이 재건축 단지의 미래가치를 보장하는 장치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물왕저수지 맛집 한 바퀴… 걸으며 ‘뷰 맛집’도 한 바퀴

    물왕저수지 맛집 한 바퀴… 걸으며 ‘뷰 맛집’도 한 바퀴

    마산과 갈뫼산, 운흥산으로 둘러싸인 경기 시흥에 있는 물왕저수지는 경치가 빼어나고 맛집도 많아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물왕저수지는 1946년 농업용으로 축조됐으며 면적이 58만㎡에 이른다. 물왕저수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낚시를 즐겼다는 일화가 전해 내려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이다. ●물왕동서로길 인근 1㎞ 음식점 밀집 1990년대 초만 해도 물왕저수지 주변은 베니스와 카리브해·파인힐 등이 들어선 라이브 카페 거리였다. 라이브 카페 열기가 식으면서 음식점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초가한옥집에서 보리밥을 파는 고향집식당이 처음으로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원추어탕 뒷자리다. 카페가 속속 음식점으로 바뀌면서 음식거리로 입소문이 났다. 7년여 전부터 음식점들이 급증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저수지 인근 1㎞ 이내에 카페까지 포함해 50여곳이 성업하고 있다. 현재 지역주민이 하는 음식점은 2~3곳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칼국수를 비롯해 오리고기·한우·해물탕·장어·만두·보리밥·추어탕·간장게장·주꾸미·냉면 등 수십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으면서 더욱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본가만두전골집이 주꾸미 비빔밥을 파는 참소예 식당과 쌍두마차 격으로 유명하다. 채소와 고기 샤브샤브에 만두를 1인당 4개 제공하고 칼국수를 끓여 주는데도 만원 한 장이면 해결돼 가성비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물론 맛도 뛰어나다. 참소예는 주말 점심시간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는 데 대기시간이 음식 나오는 시간보다 더 걸릴 정도다. 어렸을 적 먹었던 추억의 팥죽을 파는 전라도팥칼국수집은 15년간 손님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팥은 전북 남원산으로 직접 공수해 온다. 물에 30분가량 불렸다가 초벌물은 버리고 다시 1시간 정도 끓인다. 삶은 팥을 갈아 손님이 오면 그때그때 사용한다. 새알 재료는 직접 쌀을 빻아 5시간 불려 만든다. 팥칼국수도 직접 반죽해서 12시간 냉장 숙성시킨 후 쓴다. 박수진 전라도팥칼국수 사장은 “초창기에 임신해서 온 엄마가 출산한 뒤 아이까지 데리고 올 정도로 오래된 단골손님이 많다”면서 “전라도팥죽은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두루 즐겨 찾는다”고 자랑했다. 여름철 계절메뉴로는 콩국수가 있다. 잣·호두·땅콩 등 6가지 견과류도 첨가한다. 또 닭으로 육수를 내고 닭 가슴살과 한약재로 새콤달콤하게 간을 낸 초계국수도 콩국수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 사장은 매년 동짓날에는 하루 매출액 전액을 목감복지관과 목감동주민센터에 기부한다. 이뿐만 아니라 매달 치매환자나 극빈자를 위해 ‘글나라의집’ 노인복지센터에 팥죽 50그릇도 무료로 제공해 기부천사로 불린다. 지난 4월에는 허영만 작가의 만화 식객27권(진주냉면)편에 등장하는 진주냉면 중 하나인 ‘박군자진주냉면’이 문을 열었다. 진주냉면은 70년 전통의 비법 육수와 육전을 비롯한 푸짐한 고명을 올린 경남 진주 음식으로 조선시대 양반과 기방문화가 어우러져 풍류의 중심지로 발달한 진주교방을 중심으로 진주의 대표적 먹거리로 발달했다. 일제강점기 때 진주교방이 폐쇄되면서 진주냉면의 명맥이 끊어졌다. 하거홍·황덕이 부부가 광복 이후 진주중앙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하면서 다시 진주냉면이 보존됐다. 장남인 하연규·박군자 부부가 가업을 이어 ‘박군자진주냉면’으로 2대에 걸쳐 진주냉면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진주냉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육수다. 고기와 더불어 멸치·디포리·건새우·황태·바지락 등 10가지가 넘는 해산물을 우려낸 육수로, 특별한 비법으로 비린내를 잡았기 때문에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 소고기육전이 고명으로 올라가고 무김치·오이·배·계란·편육·지단으로 꽉 채워진 진주냉면 한 그릇이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유학파 요리사 이성춘씨가 운영하는 남도갈비는 부드러운 소갈비찜으로 유명하다. 꼬막과 초계탕도 곁들여 내놓는다. 갈비가 4일간 숙성시켜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한 게 특징이다. 이씨는 서울 롯데호텔과 힐튼호텔 주방장 출신으로 유럽에 요리유학도 다녀왔다. 서양요리를 참고로 퓨전식으로 갈비찜을 만들었다. 꼬막은 벌교에서 매일 공수해 와 꼬막데침, 꼬막전, 조기매운탕, 꼬막무침, 돌솥밥 순으로 코스요리도 구성했다.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조개매운탕 때문에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소갈비찜을 시키면 꼬막을 서비스로 준다. 7월에 오면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자두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다.●주변엔 이숙번·한정동 묘 찾아가 볼만 이보성 전 상인회장 겸 목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5일 “시흥시에서 이곳 물왕리 식당들에 단속 위주가 아닌 위생점검 지도교육 및 서비스 방법, 저염도식단 차리기, 1회용 쓰지 않기, 간판 정리 등을 친절히 안내해 줘 고맙다”면서 “저수지 동쪽은 음식점이 많아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지만 안산 방향의 서쪽은 음식점이 몇 군데 없어 썰렁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0년 전 물왕저수지에 연음식테마 거리를 조성했으나 사람들이 찾지 않자 2019년 4월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했다. 물왕저수지 주변 산에는 유명인의 묘가 있어 찾아가 볼 만하다. 갈뫼산에는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의 오른팔이었던 이숙번의 가묘가 있다. 시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됐다. 이숙번은 1차 왕자의 난에서 정도전을 참살하고 2차 박포의 난을 진압했으며 조사의의 난을 평정한 뒤 병조판서·좌참찬·찬성 등에 올랐고 안성부원군을 지냈다. 이후 태종의 비위를 거슬러 벼슬을 잃고 경상도 함양으로 유배됐다. 사후 복권돼 영의정에 추증됐다. 운흥산에는 아동문학가이며 ‘따오기’ 저자 한정동 선생의 묘가 있다.
  • 롯데건설 “‘르엘’ 브랜드로 서대문에 ‘고품격 랜드마크’ 지을 것”

    롯데건설 “‘르엘’ 브랜드로 서대문에 ‘고품격 랜드마크’ 지을 것”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에서 적용하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내세우며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에서 개발 중인 롯데복합쇼핑몰과 연계된 강북 최고 수준의 고품격 아파트를 짓겠다고 선언했다. ‘르엘(LE│EL)’ 브랜드는 롯데그룹 백화점 ‘에비뉴엘’, 호텔 ‘시그니엘’과 함께 최근 고품격 라이프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마감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는 롯데건설과 DL이앤씨가 최종 참여하면서 치열한 2파전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주거와 생활을 연계한 설계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그룹만의 특장점 중 하나는 통합개발이다. 롯데그룹이 통합개발해 적용하고 있는 외관과 콘셉트를 아파트 디자인에도 적용할 뿐만 아니라 DMC역 주변 개발을 맡고 있는 롯데쇼핑 등과 연계해 롯데백화점-몰-아파트의 시설계획을 연계할 계획이다. 건강한 주거생활을 위한 커뮤니티와 위생-생활환경에도 큰 공을 들인다. 중대형 평형 1021세대를 짓겠다는 롯데건설은 세대당 주차 1.8대의 공간을 통해 넉넉한 주차가 가능하게 하고, 캠핑카 주차 공간을 따로 마련할 예정이다.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서고 복층형 비거리 골프장을 설치한다. L-다이닝과 카페는 롯데호텔에서 즐길 수 있던 품격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주민 전용의 프라이빗 가든을 설치해 여유 있는 산책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입주자 생활의 편의를 위해 공기청정 기능이 가능한 전실 시스템에어컨과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원바디 세탁건조기, 의류관리기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편리함과 만족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안전을 위한 첨단과학이 동원된 시설들도 눈길을 끈다. 내진 내풍 설계를 채택한 롯데건설은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시스템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원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출입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또한 비상전원 자동절체 시스템과 외부차량 사전승인 시스템을 만드는 등 입주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미세먼지 미스트와 헤파필터, 현관 에어샤워, 자동환기 시스템 등은 주민안전을 생활화하는 장치들이다. 여기에 100% LED 조명과 태양열 전지판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경제성까지 챙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월 14일 열리는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사가 최종 결정되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10만 4656㎡에 지하 2충~지상 최고 24층, 총 1970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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