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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석서 국가원수 모독성 발언/“원자탄 저장고 공사했다”

    ◎미확인 기밀 공표도/정주영씨 초청간담 언사 큰 물의 국민당의 정주영대표가 5일 『과거 미국이 한국에 원자탄 저장고를 만들때 현대가 공사를 맡았다』며 확인도 되지 않은 국가기밀성 발언을 터뜨려 물의를 빚고 있다. 정대표는 이날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초청간담회에서 6공정부의 실정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과거 정부는 깊은 산속 동굴에 만든 원자탄 저장고 비밀공사도 경쟁입찰에 부쳤었다』면서 『그런데도 최근 정부는 정치자금을 받기 위해 공사들을 수의계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정치적공략에 급급한 나머지 사실진위 여부를 떠나 확인되지 않은 핵문제 등 국가기밀에 관한 사항을 공개장소에서 발언했다는데 문제가 있으며 이 발언이 사실일 경우에는 「국가기밀누설죄」로,허위일 경우에는 국가기밀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죄」등에 해당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정대표의 이 발언후 국민당측은 각 언론사와 취재기자들에게 『발언을 취소하겠다』며 보도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정대표는 이외에도 『삼성그룹은 노조를 철저히 탄압하면서도 많은 임금으로 반발을 봉쇄하고 있다』고 삼성그룹을 공격했다가 이 발언도 국민당 대변인실을 통해 언론에 취소요청했다. 이뿐 아니라 정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노태우대통령은 전두환 전대통령처럼 백담사에 갈까 봐 걱정하고 있다』『우리 당은 사람같지 않은 사람에게 신경 쓰는 쩨쩨한 일은 않겠다』고 말해 국가원수에게 원색적인 비방모독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와관련,사직당국의 한 관계자는 『정대표의 이 발언은 공개석상에서 대통령을 모독했다는 점에서 분명히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정대표의 발언이 국가원수 모독죄에 해당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현대 자금난에 “우려”/경제 5단체장/정씨 정치참여에 부정적

    경제단체장들은 3일 현대그룹의 자금난과 관련,현대그룹의 부도가 날 경우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유창순 전경련회장과 이동찬 경총회장등 경제5단체장은 이날 상오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현대그룹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일부 참석자는 정주영씨의 정치참여로 이같은 문제가 야기된 것으로 보고 정주영씨의 정치참여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4대 그룹회장 회동

    강진구 삼성전자회장,정세영 현대그룹회장,구자경 럭키김성그룹회장,김준성 대우회장등 4대그룹 회장이 2일 하오3시부터 롯데호텔에서 1시간동안 회동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창순 전경련회장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회동에 최창락 전경련상근부회장도 참석했으나 당초 초청됐던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은 선약을 이유로,이건희삼성그룹회장과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각각 미국과 지방출장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이 모임에서는 총선및 현대그룹과 정부의 갈등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 관광상품화 설명회/19∼28일 여행사 대상/대전 엑스포 조직위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오명)는 오는 93년에 개최되는 대전엑스포 관련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1백30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전엑스포 관광상품화를 위한 설명회」를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인천·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5대도시에서 순회 개최한다. 대전엑스포조직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대전엑스포의 전반적인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과 홍보비디오 상영 등을 통해 엑스포에 대한 여행업계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주요 코스별 엑스포 관광상품개발에 필요한 상세한 홍보자료를 제공한다. 설명회의 지역별 일정은 ▲19일 서울(롯데호텔) ▲21일 인천(뉴스타호텔) ▲25일 대구(동대구호텔) ▲26일 부산(서라벌호텔) ▲28일 광주(무등산호텔)이다.
  • 날뛰는 강도 낮은 검거율/한밤 택시타기 겁난다

    ◎여성·취객이 주요 범행대상/훔친차로 기사 가장… 성폭행도 예사 택시타기가 겁난다.잘못 탔다가는 가진 것을 모두 털릴뿐만 아니라 상처를 입고 욕을 보기가 쉽기 때문이다. 범인들은 훔친택시로 운전사 또는 운전사와 승객을 가장하고 돌아다니다 한밤에 혼자 타는 여성승객이나 취객들을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폭행을 하며 금품을 털고 욕을 보이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같은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겁에 질리거나 술에 취해 차량번호나 회사이름,운전사의 인상착의 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범인 검거율도 매우 낮다. 최근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택시이용범죄는 범인이 미리 택시를 훔쳐 영업을 하고 다니다 만만한 대상자를 물색해 터는 방법이다. 30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파출소 근처에서 택시를 내리려던 승객 이모씨(27·여)는 30대 운전사가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는 바람에 일화 8만엔등 50여만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겼다. 범인은 이씨를 턴뒤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씨는 『목적지에 이르자 운전사가 주위를돌아보더니 갑자기 흉기를 옆구리에 들이댔다』고 말했다. 경찰수사결과 이씨가 타고 온 택시는 29일 하오11시45분쯤 영등포구 대림3동 도림천 복개도로에서 택시운전사 이모씨(55)가 빼앗긴 서울4하5085호 스텔라중형택시로 밝혀졌다.운전사 이씨는 『하오11시30분쯤 관악구 신림네거리에서 30대 청년 1명을 태웠는데 인적이 드문 복개천에 이르자 흉기를 꺼내들어 갖고있던 7만여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 범행에 쓰인 이씨의 택시는 30일 상오4시45분쯤 마포구 동교동 190앞길에 버려져 있었다. 이에앞서 29일 0시쯤 경기도 부천시 중구 삼정동 대성세차장 앞길에서는 운전사 육모씨(40)가 20대청년에게 서울3하3090호 스텔라승용차와 현금 8만원을 빼앗겼다. 지난 22일 하오7시쯤에는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연평리 629앞길에서 운전사 박모씨(42)가 몰고가던 범한택시소속 경기1차 2183호 캐피탈택시를 20대 청년에게 빼앗겼으며 지난 12일 새벽 광주에서는 야근을 마치고 돌아가던 병원 간호사 최모양(24)이 택시를 잘못 탔다가 인적이 드문 시외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이같은 택시탈취강도들의 2차범행과 함께 일부 직업 운전사들의 우발적인 성폭행도 심심치 않게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 하오6시10분쯤 중구 롯데호텔앞에서 회사고객인 일본인과 함께 화영운수소속 서울1가2866호 택시(운전사 장병운·25)를 탔던 윤모양(29·회사원)은 『윤락녀로 신고하겠다』는 운전사 장씨의 협박을 못이겨 10여만원을 털렸다. 30일 대구경찰청이 붙잡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T기업소속 택시운전사 김지혁씨(22)등 운전사 5명은 올들어 5∼6차례에 걸쳐 승객을 대상으로 강도·절도·성폭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관계자들은 『요즘 택시강도가 훔친 택시를 몰고다니다 제2의 범행을 저지르거나 일부 운전사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늘고있다』면서 『피해자들이 제대로 차번호·인상착의 등을 기억하지 못해 수사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운전사가 쓸데없는 말을 많이하거나 눈치를 흘끔흘끔보며 지리를 잘 모를때는 주의해야한다』면서 『차를타면서 먼저 차번호·인상착의·회사명 등을 잘 봐두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시대흐름 맞춰 대학자율 최대보장”

    ◎조완규 새 교육장관에 들어본 “교육대계”/“대입제도 모순점 분석,수정”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의 책임을 맡게돼 무거운 짐을 진 느낌입니다』 후기대 입시문제지 유출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윤형섭전장관의 후임으로 22일 교육부장관에 임명된 조완규전서울대총장(64)은 『대학의 자율성부여 등 시대변화에 맞는 정책을 국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오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우호협회 모임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조장관은 이번 입시문제 유출은 『있을 수없는 일』이라 잘라 말하고 『실무자들의 구체적인 의견을 들어 입시 관리문제 등을 철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시문제의 유출에 대해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소지가 있었던게 아니냐』면서 『입시제도의 국가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비뚤어진 교육제도를 수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총장 재직시절 『문교부장관보다는 대학총장을 하겠다』는 말을 해 화제가 됐던 조장관은 『그때는 총장이 자주 바뀌던 시절이어서 총장을 함부로 바꾸지말고 소신껏 일할 수 있게 임기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한 뒤 『대학총장과 장관의 입장이 다른만큼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가능한 범위 안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40여년간 자율을 경험해보지 못한 대학에 갑자기 자율을 부여한다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교육의 본질을 항상 생각하면서 도의·윤리교육을 철저히 해 2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과학기술교육및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소양교육과 통일에 대비하는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88년 총장 재임시절 학생들의 총장실 난입사건때 난동을 부린 학생들에 대해 수사중단을 요청,교수·학생간 사도의 정으로 신뢰회복을 쌓아 서울대를 가장 조용하게 이끌면서도 교수들의 교권확보를 중시했었다. 부인 홍성현여사(61)와의 사이에 2남1녀.
  • 김대중대표 경호원/취재사진기자 폭행

    민주당 김대중대표의 경호원 차태석씨가 18일 상오7시15분쯤 서울소공동 롯데호텔 2층 로비에서 취재하던 중앙일보 사진부 오종택기자를 폭행,취재를 방해했다.
  • 「역조시정 실천계획」 접근/산업과학재단 설립 합의/한·일 실무접촉

    한일 양국은 16일 하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무역역조시정을 위한 구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우리측의 이기주외무부제2차관보와 사이토 쿠니히코(재등방언)외무성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 실무자들은 이날 청와대공식만찬이 끝난 뒤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우리측이 이미 제시한 역조시정 5개항에 대해 밤늦게까지 절충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무역역조를 시정한다는 양국 정상의 정치적 의지를 17일 회담이 끝난 뒤 공동발표문 형식으로 발표하고 5개항은 「실천계획」으로 발표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산업과학기술재단설립은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산업과학기술위원회에서 세부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불법 노사분규/조기 엄정처리”/경제5단체 건의

    경제5단체는 불법노사분규에 대해 엄정한 처리를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유창순 전경련회장등 경제5단체장들은 14일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현대자동차등 대기업의 노사분규는 중소관련회사들의 부도를 몰고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법당국이 노사분규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정부투자기관·대기업·서비스업/임금 5%이상 올리면 제재/정부

    ◎여신관리 강화·공공사업 배제등 불이익조치 정부는 올해 물가안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투자 기관과 대기업의 올해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으로 5%이내에서 억제하고 임금교섭을 조기에 타결시키도록 강력히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한봉수상공·서영택건설부장관등은 14일 정부투자기관및 업계대표등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전달,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하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23개 정부투자기관 사장회의를 주재,올해 투자기관 임원및 집행간부의 임금과 대졸신입사원의 초임을 동결하고 출자회사에 대해서도 투자기관과 같은 수준에서 1·4분기중 임금협상을 타결하도록 지시했다. 최부총리는 특히 노사교섭과정에서 이면계약이나 수당신설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경상경비등도 10% 절약하도록 당부했다. 한상공부장관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산하기관·단체및 대기업과 서비스업은 5%이내로,중소기업은 생산성 증가율 범위내로임금인상을 적극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임금지침을 어긴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여신 관리 강화,공공사업 참여 및 정책금융 지원을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또 임금과 생산성의 괴리현상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임금과 물가상승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위해 부총리·재무·상공·노동장관과 경제단체장·노총대표등으로 구성된 노·사·정대표자 간담회를 매월 한번씩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건설장관은 이날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건설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임금상승의 주요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건설인력의 스카우트행위를 자제해 줄것을 당부하고 이같은 행위가 적발될 경우 토지이용계획 변경등 인허가조치상의 불이익을 비롯,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그룹,신년하례회

    현대그룹은 7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인사 4백여명을 초청,신년하례회를 가졌다. 하례회에는 정계진출선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도 참석했다. 정씨는 이자리에서 신당의 정치일정과 관련,『8일 공식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유창순 전경련회장,김광일의원(무소속),박홍서강대총장,김상만 동아일보명예회장,정의숙 이화여대이사장,그레그주한미대사 등이 참석했다.
  • 러시아,「조·소 우호조약」 개정 검토/소콜로프대사

    ◎냉전시대 문건… 체결주체 바뀌어야/“한반도 전쟁때 자동개입 규정/러공서 승계할 의무 없어”/“대한 통상협정 모색… 대소 차관 보증 이행” 소콜로프 주한러시아공화국대사는 28일 『소련과 북한간에 지난 61년 체결한 조­소상호우호조약은 냉전시대에 체결된 문건으로 금명간 러시아공 지도부와 의회에서 조약승계여부를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콜로프대사는 이날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과학연구원(이사장 허만기의원)이 주최한 정책세미나에 참석,「소련사회의 변화와 한소경제협력의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러시아공화국은 과거 소연방이 체결한 모든 국제적 의무를 준수 할 것이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 소련의 자동개입을 규정하고 있는 조­소우호조약은 러시아공이 조약의 주체가 아니기때문에 조약개정문제를 검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콜로프대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공화국이 핵협정에 서명함으로써 핵단추는 옐친러시아공대통령에게 넘겨졌으나 결코 사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독립국가공동체는 핵무기를 절대로 먼저 사용치 않을 것임을 이미 천명했고 핵무기에 대한 통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러시아공경제협력문제에 언급,『러시아공이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양국의 통상협정체결이 필요하다』면서 『러시아공은 기존의 협정·협약을 비롯한 차관보증문제 등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북한 「30년 군사동맹」 막내린다

    ◎러공의 “조소조약 개정시사”가 뜻하는 것/남북 등거리외교 탈피… 「친서울」로/북한의 국제적 고립 더욱 심화될듯 러시아 공화국은 구소연방과 북한이 체결한 조소상호우호협력조약 승계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북한과 더이상 군사협력관계를 유지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지난 21일 알마아타 선언에 따라 구소연방정부가 체결한 모든 국제적 의무와 권리를 모두 승계했다.그럼에도 유독 북한과의 우호협력조약을 계승해야할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레그 소콜로프주한러시아 대사가 28일 조소우호협력조약의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이에앞서 구소연방 대외관계부 북한담당참사관인 발레리 예르몰로프도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개정의 이유는 지난 61년 체결한 북한과의 동맹조약에 따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온 소련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은 냉전시대의 유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소우호협력조약은 군사동맹조약이다.상호 제3국으로부터 무력공격을 받을 경우 즉각 군사적 지원을 하고 일방에반대되는 다른 군사동맹에 가입할수 없다는 것이 그 주요내용이다.따라서 이 조약의 개정은 곧 군사지원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다. 구소연방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와 수교이후 경제적으로는 한국과,군사적으로는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거리 외교를 전개해 왔다.또 이같은 등거리외교는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 및 민주화를 향한 고르바초프소대통령의 노력으로 상대적으로 한국에 치우쳐 있다는 체감을 느끼게 했다. 따라서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협력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이제 러시아와 북한사이에 남은 것이 없게 되는 셈이다.또 그만큼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독립국공동체 가운데 그 위치나 비중에 따라 연방정부의 권리와 의무를 승계한 나라다.따라서 러시아의 이같은 방침은 곧 나머지 11개 독립공화국의 입장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결국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러시아가 군사협력관계를 청산하더라도 북한과의 관계를 아주 단절시키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일반적 관측이다. 러시아­북한간 우호협력조약 파기는 곧 북한이 6·25와 같은 대남침략을 할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아무튼 북한은 이제 탈냉전이라는 시대사적 흐름을 직시하고 핵무기개발을 완전 포기하는등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콜로프대사 강연내용 요지/“내년 옐친방한 계기 양국교류 크게 늘것” 소콜로프 주한러시아공화국대사가 28일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발표한 「소련사회의 변화와 한소경제협력의 전망」이란 강연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공동체의 전망◁ 소련은 엄청난 변화의 와중에 있다.구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구축되고 있다.소련사변의 원인은 사회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정치적 태도와 관련되어 있으며 태도의 변화는 자유경제를 도입하려는 경제개혁에서 확연히 알수 있다. 국가공동체의 새로운 탄생은 물론 옐친이 주도했지만 각 국가의 자주성을 기초로한 자의적인 요구에 의한 결과이다.「알마아타협정」선언에 따라 국가독립·자결권·자주권의 원칙에 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이다.공동체 선언국들은 그 자체가 국제적인 주체로서의 역할을 갖는 것이 아니므로 조정기구가 필요할 것이다.이들 선언국들은 기존의 모든 국제적 의무를 수행할 것이며 러시아공화국이 승계국으로 나설 것이다. ▷군사문제◁ 모든 군사문제를 비롯,특히 핵문제에 관한한 선언국들은 공동통제를 계속하고 통합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공화국들은 핵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소련의 핵버튼은 옐친에게 넘어갔으나 핵버튼이 결코 사용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이들 공동체는 아울러 핵무기를 절대로 먼저 사용하지 않을 방침임을 천명,국제적인 공동체 인식에서 출발한 안정희구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경제개혁◁ 경제문제는 오늘날 소련의 모든 어려움의 근본원인이 되어 있다.따라서 소련은 이제 급속한 시장경제로의 이행작업을 수행해야 된다.이에따라 새로운 경제법안들이 제정되었고 이는 주로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산의 사유화,소유권의 인정 등이 골자로 되어 있다.이미 러시아공에서는 토지에 대한 국가의 통제를 풀기 시작했고 이러한 토지를 각 개인들이 유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한·소경제협력◁ 양국의 통상협정체결은 매우 필요하다.시장경제로 전환하려는 러시아에 대한 한국의 협조는 원유·석탄자원 등의 교역에서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다.러시아는 현재 한국이 소련에 제공키로 한 경협자금을 계속해 집행키로 한데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우리는 기존의 한·소관계를 러시아·한관계로 전환시키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기존의 협정·협약을 비롯,차관의 보증문제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더욱이 내년으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옐친대통령 공식 한국방문 요청도 양국발전의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 “중국,북한과 현금 교역/내년부터 청산거래방식 폐지”

    ◎서대유 주한 무역대표 밝혀 중국과 북한과의 교역이 현행 청산거래 방식에서 내년부터 현금거래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될 경우 외화가 부족한 북한으로서는 중국과의 교역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서대유주한중국무역대표부대표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상공부 유득환제1차관보와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중국과 북한은 그동안 양측의 교역을 1년에 한차례씩 차액을 결제하는 청산거래 방식으로 해왔으나 내년부터 현금거래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대표는 남북한간에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을 위한 합의서」가 채택돼 북한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우리 정부의 방침에 대해 중국측이 성의껏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 “남·북 상호보완적 경제공동체 지향을”/통일원「남북경협방안」세미나

    ◎국제기구와 연계… 분업체제 추진 바람직/안 교수/통일비용 향후 10년간 1천억불 들듯/이 교수 통일원은 6일 남북한 유엔가입과 동북아 경제협력체 추진 등으로 남북 교류협력의 확대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변화에 대응,신뢰회복과 경제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남북경협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된 2편의 주제논문의 요지를 정리한다. ▷경제공동체방안 이상만 중앙대교수◁ 남북간의 경제통합은 간접교역→직접교역→경제협력→경제통합의 단계를 거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통합이 남한측의 주도로 이루어진다면 북한에서 그동안 지속되어온 중앙집권적 사회주의 계획경제는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되며 북한경제는 남북한 화폐단일화와 함께 경쟁원리에 기초한 가격 메카니즘 도입,국영기업의 민영화,금융통화제도의 자본주의적 개혁 등 자본주의적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경제개혁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경제통합이 급격하게 이루어질 경우 단기적으로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기업의 파산 등에 따른 대량실업 등 경제적 희생을 강요하게 될 것이며 남한경제에는 인플레이션 압박,재정적자 등의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북한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회복시켜 구조적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고 저렴한 생산요소와 수요증가 등으로 남한경제의 생산력을 증대시키게 될 것이다. 이질적 체제간의 남북 경제통합은 무엇보다 과도기적으로는 심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이의 해소를 위한 통일비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통일비용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지원비,남북간 경제력 격차해소를 위한 비용,대량실업에 대한 보상,시설투자,재정적자와 외채상환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의 통독비용을 토대로 추산할 경우 남북한간의 통일비용은 향후 10년간 1천억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일비용의 조달방법으로는 경제통합 후에 발생하는 통일효과에 의한 재정수입 증가,국방비 등 분단비용의 감축을 통한 조달,통합의 과정에서 조성된 통일기금 활용 등의 방안을고려할 수 있다. 남북 경제통합의 가능성은 남북한의 경제구조나 경제력 수준에 근거를 두고볼때 상반된 두가지 전망이 가능한데 우선 경제구조적 측면에서 보면 남북한의 산업구조는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분업을 통한 상호간 경제이익의 추구라는 면에서 정치적 적대관계의 초월가능성이 커져 경제통합의 여건은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력 수준의 격차라는 측면에서 경제통합의 가능성을 살펴보면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로는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비교 열위에 있는 북한이 자원해서 경제적 종속위험을 감수하면서 통합으로 접근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점도 장기적으로는 남북한 경제교류의 확대를 통한 북한경제의 활성화로 극복할 수 있다. ▷교류활성화 대책 안석교 한양대교수◁ 경제난 가중에 따라 북한의 경제개혁은 불가피하나 지도층의 체제몰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절제된 경제개방」이 될 것이다. 북한의 경제를 시장경제적 분업체제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제협력기구 및 지역내 경제협력체(ESCAP·GATT·ADB 등)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능적 접근으로서의 남북 경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윤 극대화라는 측면보다는 경제공동체의 형성을 통한 통일이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며 남북 협력기금을 활용한 대북거래상의 위험보전 방안 등이 고려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량,소비재를 중심으로한 경제지원 등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과 생존권을 북한에도 적용한다는 차원에서 인도주의적 성격의 대북 경제지원이 확대돼야 한다. 또 경제적 합리성에 입각한 경제교류도 활성화 돼야 하는데 남북 상호분업내지 협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정부는 법적장치나 제도적 조건을 창출해야 한다. 일본은 한­중·소간의 관계개선에 대한 「길항작용」으로서 대북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고,북한은 정치외교적 고립상태와 경제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원하고 있는데 일­북한간의 관계개선은 북한의 개방촉진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남북 경제교류 필요성의 약화라는 부정적 측면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은 이같은 부정적 측면을 극소화 하기 위해 남북한과 일본간의 3각협력체제의 구축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소련 원동 개발계획,유엔개발계획(UNDP)의 두만강유역 개발계획,중국의 단동 경제개발구 등을 이용,다자간 협력체제 구축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서울 미 문화원도 피습/대학생 70명 화염병 던져

    30일 상오10시1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1가50 미국문화원에 대학생등 70여명이 몰려가 한미전시지원협정의 폐기등을 주장,화염병을 던지며 5분남짓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문화원 건너편 롯데호텔 주변에 흩어져 있다 『와』하는 함성과 함께 차도를 건너가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30여개를 던진뒤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쪽 등으로 달아났다. 이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문화원벽면 일부가 불에 그을렸으나 다른 피해는 없었다.
  • 청와대직원 사칭/5천만원 가로채/한패 4명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9일 예비역소령 강신민씨(45·성동구 송정동 53의 13)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종기씨(49·예비역 육군소령·서초구 방배동 97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등은 지난 8월 24일 하오 2시쯤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사채시장에서 알게된 이모씨(36·건축업)에게 자신들을 청와대 이사관으로 사칭한뒤 『서초구 방배동의 정보사부지 1천평에 아파트를 건설하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3천5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16일 하오4시쯤 성동구 자양동 모커피숍에서 문모씨(36·건축업)를 만나 경찰청 특수대원을 사칭,『당신의 비리가 적힌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중이니 잘 봐주겠다』고 속여 1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모두 3차례에 걸쳐 5천8백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 정주영씨 희수연/각계 5백명 참석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의 77세 생일을 축하하는 희수연이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가족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계와 관계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김대중민주당공동대표,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등이,재계에서는 유창순전경련회장,김상하대한상의회장을 비롯한 주요재벌그룹총수들,학계에서는 박홍서강대총장,장을병성균관대총장등 학계인사와 언론계에서는 김상판동아일보명예회장,방우영조선일보회장등이 참석했다.
  • 「왕회장」님의 「희수연」/우득정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최근 주식의 변칙이동과 이에따른 상속·증여세 납세거부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이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인사 5백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희수생일잔치를 벌여 또한번 세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의 생일잔치가 「세금거부철회발표」로 기자들이 현대사옥에 모두 모여있던 바로그날 돈이 없다던 전날까지의 엄살(?)과는 달리 장애자용 방한복 자선기금으로 13억원을 선뜻 내놓았던 일과 함께 뭔가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반성한다기보다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는 것만 같아 아무래도 곱게 보여지지 않는다. 물론 정상적인 상황아래서라면 정회장처럼 한국경제발전의 견인차역할을 해온 인물이 77세란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왕성한 기업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각계의 축복을 받고도 남을만하다. 그러나 지금의 경제상황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태평가를 부를수 있는 호시절이 아니다.국민 모두가 너무 일찍 터뜨린 샴페인을 자책하면서 「한번 더 뛰어보자」고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근검·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 운동을 앞장서 이끌어 가야할 위치에 있는분이 1천여만원의 경비를 써가며 호텔에서 떠들썩하게 잔치를 벌여 과소비의 시범을 보이는 듯하다. 더구나 정회장 자신은 국가의 권위에 도전한 오만함 때문에 국민의 호된 질책으로 바로 며칠전에 결국 백기를 들고 사죄하지 않았던가.그렇다면 최소한 당분간만이라도 은인자중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정회장이 이 사회에서 누리고 있는 지위에 걸맞는 행동일 것이다.또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련에 직면한 이때 생일을 맞아 자손들을 한데 모아놓고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한토막의 「금언」이라도 들려줬다면 그를 바라보는 세상의 이목은 새삼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정회장이 벌인 이날의 생일잔치를 「희수연」이라고들 한다.최근 사회가 풍요해지면서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전래의 환갑,고희에 덧붙여 일본의 풍습을 들여와 벌이고 있는 잔치가 희수(77세),미수(88세),백수(99세)등 이다. 무역적자와 개방압력에 직면,온 국민이 과소비풍조 추방을 부르짖고 있는 가운데 수입향연을 즐기고 있는 셈이다. 일찍이 공자는 인생일흔을 「종심소욕 불유구」,즉 하고픈대로 해도 법을 뛰어넘지 않는다면서 무심·무욕의 경지라고 했다. 그런데 70세 하고도 7년을 더 보낸 정회장의 마음은 아직도 유심·유욕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비난받을 일들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 납세 거부 정 회장 호화 희수연 계획

    ◎“가족행사다”… 350여명에 초청장/“돈 없다면서…” 재계서는 갸우뚱 국세청의 세금추징에 불복을 선언한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77번째 생일을 맞아 오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성대한 희수연을 갖기로 해 또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그룹은 정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인사들과 1백여명에 이르는 가족등 모두 3백50여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현대그룹측은 정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추징 불복선언을 한 지난 19일 이 희수연을 취소하려 했으나 주변에서 가족행사를 구태여 취소할 필요가 없다고 만류,예정대로 열리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돈이 없어 세금도 내지 못한다는 사람이 줄잡아 1천만원 정도는 들어갈 호화잔치를 벌인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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