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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주변교통체증 ‘난 몰라’

    롯데백화점이 있는 서울 소공동과 잠실,영등포,경기도 일산 일대가 주말과일요일이면 ‘교통지옥’으로 변해 시민들만 골탕을 먹는다.백화점측은 교통체증에는 아랑곳없이 매상만 올리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배짱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쯤 창립 20주년 기념 경품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 도로는 백화점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승용차와 쇼핑객을태우고 온 택시 등이 두 줄로 뒤엉켜 100m가 넘게 늘어서 있었다.본점 앞 정류장에 30여개 노선버스가 정차하나 승용차와 택시들이 2개 차선을 점거해버렸다.버스들은 정류장에는 닿지 못하고 중앙선 가까운 차선에 멈춰서곤 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쇼핑객은 10만여명이나 됐다.하지만 동시 주차 능력은 2,500대에 불과했다.게다가 백화점 주자창은 롯데호텔 투숙객도함께 사용하고 있다.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교통혼잡은 당연히 예견됐던 일이었다. 박모씨(38·회사원)는 “백화점 안내원과 교통경찰관들은 버스보다는 백화점 이용 차량을 우선적으로 통행시켰다”고 꼬집었다. 같은 시각 롯데백화점 잠실점 앞의 주·정차 금지 도로에서도 백화점 셔틀버스들이 늘어선 채 쇼핑객들을 실어나르고 있었다.잠실점은 지난 달 27일부터 셔틀버스 하차장 바닥공사를 하면서 셔틀버스 21대를 주·정차 금지구역인 백화점 앞 도로에 세우고 있다.도로에는 ‘견인지역’이라는 팻말이 있었고 택시 20여대도 늘어서 있었으나 단속 손길은 전혀 없었다. 잠실점의 주차 요원은 “손님들이 차량를 잠깐 동안만 세워두기 때문에 불법주차를 묵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차량들은 평균 30여분 이상이나 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의 롯데백화점 일산점 일대도 승용차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일산점 주차장은 최대 900대까지 수용할 수 있으나 이날 1,000대가 넘는 차량이 몰렸다.일부 차량은 백화점 앞 도로를 점거했으며,50여대의 차량에는 과태료 딱지가 붙었다. 김모씨(36·회사원·서울 은평구 갈현동)는 “백화점에서 구두를 사기 위해 30분 동안 차를 세웠다가 불법주차 딱지가 붙었다”면서 “백화점 주차 안내 요원은 딱지가 발부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전문가들은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세일기간 등 고객이 많이 몰릴 때에는백화점 주차장을 아예 폐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교통혼잡을막는 등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백화점측이 택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조현석 전영우기자 hyun68@
  • 박지원장관“올림픽 10위이내 유지 노력”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과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 체육관계자들은 시드니올림픽의 목표를 종합 10위 이내로 잡고 이를 위해 국가대표선수 훈련을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 장관은 4일 롯데호텔에서 대한체육회(KSC)-대한올림픽위원회(KOC) 회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10위이내 유지를 위해 대표선수 훈련여건 개선 등에 필요한 훈련비를 현재보다 10억원이 많은 58억원으로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와 올림픽위원회는 올해 국가대표 훈련예산(48억원)으로는 선수 훈련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조찬간담회에는 이홍석 차관보와배순학 체육회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 쌍방울, 마일영 1순위 지명

    청소년대표 출신의 투수 마일영(대전고)이 신인 1순위로 뽑혔다. 올 정규리그 승률 꼴찌인 쌍방울은 2일 롯데호텔에서 시즌성적의 역순으로진행된 2000년 프로야구 선수 2차 드래프트에서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을자랑하는 좌완 마일영을 1순위로 뽑았다.그러나 쌍방울은 지명 직후 마일영을 현금 3억원을 받고 현대로 트레이드해 마일영은 내년 시즌부터 현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두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한 해태는 역시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우완투수 전하성(선린정보고)을 지명했다.그러나 전하성은 이미 고려대에 가등록한 상태여서 지명 구단과의 입단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밖에 올 시즌 마운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와 두산,롯데는 1라운드에서 모두 투수를 뽑아 마운드 강화에 주력했고 삼성과 한화만 내야수를 지명,내야수비를 보강했다. 한편 12라운드까지 진행된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대상자 606명 가운데 92명이 지명됐고 투수가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졸이 88명,대졸 이상 선수는6명에 그쳤다. [송한수기자]
  • 이승엽 97년이어 두번째 MVP

    홈런 신화를 창조한 이승엽(23·삼성)이 2년만에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또 홍성흔(22·두산)은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엽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 선수및 신인왕 투표에서 기자단 유효투표수 82표 가운데 무려 77표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로 MVP에 뽑혀 트로피와 2,0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다승왕 정민태(현대)는 2표,타격왕 마해영(롯데)과 구원왕 진필중(두산),임창용(삼성)은 각 1표씩에 그쳤다.홍성흔은 55표를 얻어 정성훈(해태)을 28표차로 제치고 신인왕(부상 200만원)을 차지했다. 올시즌 사상 첫 시즌 50홈런 고지를 넘어선 이승엽은 이로써 97년에 이어 2번째 MVP에 오르며 선동열(당시 해태)이 보유한 통산 최다 MVP(3차례)에 도전하게 됐다.페넌트레이스 MVP를 2차례 이상 받은 선수는 선동열과 김성한(당시 해태),장종훈(한화) 등 3명 뿐이다. 김민수기자 *MVP 이승엽 일문일답 “MVP보다는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안고 싶었습니다” 2년만에 최우수선수(MVP)에 오른이승엽(삼성)은 올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아픔을 되새기며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때 까지 해외진출은 꿈도 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MVP로 뽑힌 소감은. 2년전에 MVP로 선정된 뒤 지난해에도 기대했는데 여름철 체력이 떨어져 실패했다.지난 겨울 강훈련으로 다시 최우수선수가 돼 기쁘고 뒷바라지 해주신부모님과 야구 외적으로 도움을 준 박흥식코치에게 감사한다. ■2년후 해외진출 자격이 주어지는데 계획은. 지금 심정은 해외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나를 키워준 삼성에 보답하지못했고 내 실력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해외진출보다는 한국시리즈 우승이 먼저다.2년안에 팀이 우승한다면 그 때 다시 생각해 보겠다. ■올해 4관왕을 차지했는데. 만족한다.그러나 홈런은 선배와 동료들이 조언하고 도와준 덕분이지 혼자 친것은 결코 아니다. ■한일슈퍼게임에 출전하는 각오는. 부담을느낀다.한국의 홈런왕인데 한국야구의 자존심은 지켜야하지 않겠는가. 1∼4차전을 모두이겨 한국야구의 우위를 보이겠다. ■내년 연봉은 얼마나 기대하는가. 말하기는 곤란하다.올해 좋은 성적과 공헌도를 감안해 구단이 대우해 줄 것으로 안다. *신인왕 홍성흔 누구 “부족한 점을 보강해 내년 팀 우승에 앞장서겠습니다”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 홍성흔(두산)은 “블로킹과 도루저지 등 수비에 문제가 많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성흔은 국내 최고의 공격형 포수.시즌 초반 주로 대타로 출장했지만 고비마다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코칭스태프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게다가 잘 생긴 외모로 ‘오빠부대’까지 몰고 다녀 스타의가능성을 보인 ‘차세대 특급’. 김태형 진갑용 등 쟁쟁한 선배들을 밀어내고 단숨에 주전을 꿰찬 홍성흔은올 111경기에서 타율 .258에 16홈런 63타점을 올렸다.90년 김동수(LG)이후 8년만에 포수로서 신인왕에 올라 진가를 더하고 있다.
  • 박세리 23일 귀국…한국여자오픈골프 출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중인 박세리가 오는 23일 오전 6시 10분아시아나항공편으로 귀국한다. 박세리는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숙소인 롯데호텔에서 휴식을 가진 뒤 스폰서인 삼성을 방문한다.24일에는 골프클리닉을 갖고 29일 한양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한편 박세리와 함께 출전하는 낸시 로페즈와 애니카 소렌스탐은 24·27일 각각 도착한다.
  • [21세기 여성시대] (3)사회운동

    ‘세계 NGO(비정부기구)와 사회운동은 이제 여성의 몫’ 15일 폐막되는 ‘99 서울 NGO 세계대회’가 전 세계에 띄운 메시지중 하나다.루이스 프레쳇 유엔 사무부총장,메리 로빈슨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사라롱위 아프리카 여성개발협회(FEMNET)의장,클라렌스 디아스 국제법개발센터의장 같은 ‘거물’이 참석해서만이 아니다. 공동대회장 3인중 아파브 마푸즈 유엔경제사회 이사회 NGO협의회의장,일레인 발도프 유엔공보처 NGO집행위원회 의장이 여성이고 대회에 참가했던 크고작은 NGO의 일꾼들 상당수도 여성이었다. 새 밀레니엄에 인권, 여성,제3세계의 빈곤과 기아,환경 등 산적한 지구촌의 과제를 풀어나갈 주역으로 여성이전면에 등장했음을 실감케 한 대회였다. 여성의 몫과 역할이 커진 것은 유엔 인권위원회 의장을 지낸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 대통령의 부인 엘리노어 루즈벨트(1884∼1962)처럼 징검다리 역할을 한 여성 운동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미국 산아제한운동의 주창자 마거릿생어(1879∼1966), 여성 참정권 운동의 선구자 에멀린 팬크허스트(1858∼1928·영국)도 손꼽을 만한 전세대 사회운동가였다. 여성의 진출이 크게 늘면서 활동분야도 활짝 열렸다. 여성과 환경운동을 접목시킨 에코-페미니즘의 저명한 이론가인 마리아 미즈(68·독일).그녀는 80년대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여성들의 미사일 설치 반대시위,인도·아프리카 여성들의 자연파괴 저지운동의 이념적 토대를 제공했다. 인도 출신의 반다나 쉬바도 미즈 여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학자이자 환경운동가다. 90년대 중반 세계 YMCA 의장을 지낸 라지아 슬탄 이즈마일(56·인도)은“세계인류의 보편적인 문제가 바로 여성의 문제”라는 시각으로 여성과 사회운동을 접목시켰다. 필리핀에서 도시빈민운동을 주도하며 ‘아시아 여성주거연대’를 구성한 피데스 바가사오(46·필리핀),여성환경개발기구(WEDO) 의장인 벨라 압죽(79·미국)도 여성이 주도하는 사회운동의 지평을 넓혔다. 유엔을 무대로 활약하는 여성도 크게 늘었다. 9년째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을 지내고 있는 오카타 사다코(72·일본)는 코소보 사태 때 ‘50만 코소보 난민의어머니’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그녀는서울 NGO대회때 내한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인 메리 로빈슨과 유엔에서 ‘여성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유력 정치가 부인들도 사회운동을 주도하거나 남편의 영향력을 업고 현장운동가들을 측면지원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여사,캐나다 총리 부인 알랭 크레티앵 여사 등 아메리카 대륙 퍼스트 레이디의 모임인 ‘아메리카 영부인 회의’는 지난 9월 회의를 갖고 아동조기교육과 보건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앨 고어 미 부통령의부인 메리 엘리자베스 에이친슨 고어(48)도 무주택 및 의료개혁 분야의 사회운동가다.이밖에 안와르 사다트 전 이집트 대통령의 부인 제한 사다트(66),미국의 지미 카터 전대통령의 부인 로잘린(72),부시 전대통령의 부인 바바라 부시(74)도 퍼스트 레이디 이전부터 착실히 사회운동을 펴왔다. 여성의 부단한 사회운동은 97년 ‘지뢰없는 세상만들기 운동’을 펴온 미국의 조디 윌리엄스(49)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면서 결실을 봤다. ‘인간이 존중되고 인간이 중심에 서는 인간적인 인간사회,문화적인 복지사회,보편적인 민주사회를 구현해내는’ 서울 NGO 대회의 이념대로 여성의 활동영역은 새 밀레니엄에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기기자 marry01@ * '피임 합법화 투쟁' 美운동가 '마거릿 생어' ‘피임,즉 성생활과 산아제한의 자유야 말로 여성해방과 인류발전에 필수조건이다’ 마거릿 생어(1879∼1966).반세기 이상을 여성의 신체해방을 위한 길고 긴투쟁에 나섰던 미국의 운동가. 산아제한을 최초로 주창한 그녀는 나아가 인구폭발이라는 재앙의 문턱에서세계를 일치감치 구해낸 구원자라해도 과언이 아니다.인구 60억 시대를 돌파한 지금.그녀의 공로가 단순히 여성해방운동차원을 벗어나 인류 공동 발전에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피임법이나 성이란 말을 언급하는 자체가 음란죄에 해당했던 1900년대 초반. 간호사였던 그녀는 뉴욕 빈민굴의 한 병원에서 계속된 임신으로 지치고 허약해진 젊은 산모들을 지켜보면서 피임의 자유가 여성운동의 가장 핵심이라고판단,적극적인 피임 정보보급및 합법화운동에 나선다. 당시는 의사조차도 산아제한에 관한 언급이 불가능했던 시절.그녀는 ‘여성의 반란’이란 월간지를 출판했다. 이 잡지를 비롯한 그녀의 팸플릿과 잡지는 우송 불가물로 판정돼 강제폐간됐으며 수차례의 구속과 기소,재판을 되풀이했다.1916년 뉴욕 브루클린에 미국 최초의 산아제한 클리닉을 열어 여성들에게 피임상담을 함으로써 미국과유럽대륙까지 시끄럽게 만들었다. 후에 미연방 가족계획국의 토대가 된 ‘미국 산아제한 연맹’을 21년 설립했다.23년 최초로 의사가 진료하는 ‘산아제한 연구 클리닉’을 뉴욕에 열었고 이후 300여개의 클리닉이 전국에 세워졌다.미 의학협회가 의과대학에서피임에 관한 강의를 하도록 허락한 것은 1937년이었다. 그녀는 계속 인구증가율을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종교단체 등에 의해 묵살됐다.결국 2차대전후 인구폭발의 위험성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그녀의 주장과 공로가 인정받기 시작했다. 52년 세계가족계획연맹의 초대회장이 된 그녀는 여성이 스스로 조절할 수있는 안전한 피임법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주도했으며 마침내 60년 처음으로피임약이 개발됐다.그녀가 죽기 1년전인 65년 미 정부는 1개주에 남아있던피임약사용금지법을 폐지했다.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여성의 성생활과 임신에 대한 자유.그 역사는 이처럼 1세기도 되지 않은 짧은 것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인터뷰] 메리 로빈슨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서울 NGO세계대회 참석차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메리 로빈슨(54) 유엔인권고등 판무관은 13일 탈북자 문제와 관련,“강제 송환이 이뤄지고 있다면심각한 인권침해”라며 “회의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뒤 유엔에 돌아가 대책을 상의하겠다”고 밝혔다.90년부터 7년동안 아일랜드 최초의 여성대통령,인권대통령으로서 명망을 얻은 그는 “여성의 정치참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방문 소감은 NGO 대회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세계적인 인권 수호자로 알려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법무장관 등을 만나 한국 인권문제와 보안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겠다. ■동티모르의 학살극과 관련,위란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전범으로 기소될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있는데 우선 한국의 동티모르 파병에 감사한다. 동티모르 학살극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연루됐는지에 관해서는 동티모르 사태조사담당 위원회의 결론을 기다리겠다.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어떤 편견도,판단도 내리지 않겠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평화적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어떤부분에서 우수하다는 견해보다는 ‘균형’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여성은 문제에 대해 실용적인 접근을 하고 보호받아야 될 집단을 보살필 능력이있다.여성이 책임감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중요하다. ■중국 등지의 탈북자에 대한 지원방안은 없는가 이번 한국 방문중에 탈북자상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기를 바란다. 강제송환이 이뤄지고 있다면 중대한 인권침해다.정치적 보복이나 박해 등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강제송환이이뤄질 경우 기본적 난민협약 규정에 위반되는 것이다.오가타 유엔난민 고등판무관과이 문제를 논의하겠다. ■미군의 노근리양민 학살사건에 대한 견해는 미국 언론들이 인권침해와 유린에 대한 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하지만 노근리사건은 기본적으로 한국과 미국 간에 긴밀한 협조로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유엔활동에 관심을 두게된 개인적인 계기는 어렸을때부터 인권문제,사회정의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변호사로서 아일랜드는 물론 유럽과 국제사회의 인권문제에 주목해왔다.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생각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유엔은 베이징(北京)세계여성대회의 행동강령 이행상황에 관한 결과 보고서를 내년에 발표한다.세계 여성의 현실을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아일랜드 대통령 지낸 인권파수꾼 '로빈슨 판무관' 아일랜드 명문 트리니티대학을 수석입학,졸업하고 25세에 최연소 상원의원이 됐고 20여년 동안 상원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보수적인 가톨릭사회,내각책임제하에서도 대통령 당선 직후 북아일랜드를 방문,내전치유에 나서고 이혼합법화,동성애자 차별금지 등의 조치를 이끌어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로빈슨은 97년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유엔의 인권관련 활동을 총괄하는 인권고등판무관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인권의 파수꾼’으로 활약하고 있다.
  • 대우매각 서둘지 않기로

    정부와 대우그룹 채권은행단은 제값을 받기 위해 대우자동차를 비롯한 계열사 해외매각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다음 달 6일까지 12개 계열사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계획과 투자신탁(운용)사의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하기로했다.이에 따라 대우그룹 계열사들은 ‘선(先)정상화,후(後)해외매각’의 수순을 밟게 된다.투신사의 구조조정 방안중 퇴출 방식은 제외키로 했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우자동차를산업은행에 넘기기로 한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전도 하겠다는 뜻”이라며 “해외매각에 매달려 시간을 끌지는 않겠다”고 말했다.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등 다른 계열사들의 해외매각도 서두르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금감위와 채권단 관계자들은 “해외매각에 집착하면 제값을 받기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매각보다는 정상화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게 정부와 채권단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증권사와 투신사들은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순이익이많기 때문에 대우채권에 따른 손실이 수조원이 되더라도 충분히 부담할 수있을 것”이라며 “금융시장 안정에 별 문제가 없으며 11월 금융대란설은 휴거설보다도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금융연구원 초청으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대우의 처리방향과 투신사 구조조정방안은 늦어도 다음 달 6일까지는 모든 것이 분명하게 매듭지어질 것”이라며 “금융시장은 안정될 수밖에 없고 또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 전경하기자 tiger@
  • 이기호수석 경제현안 강연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인플레 압력은 상당기간 없으며 현재경제성장은 기업들의 자구노력 성과물이지 거품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수석은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연구원 초청으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경제현안에 대해 정부 입장과 반대되는 논의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경제성장 속도 문제 없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5.8% 하에서는 공장가동률이 60∼70%에 불과했다.현재 경제성장은 추가투자 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현재의 경제성장 속도는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자구노력에 따른 성과물이지 거품이 아니다. ■인플레압력,상당기간 없다 금융·통화·정책당국은 인플레 압력이 상당기간 없다고 본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추석이 있었던 지난달에도 0.8∼0.9%로안정됐다. 유가(油價)도 20달러대로 안정되고 있다.올해 물가상승률은 1.5∼2.0%로 예상된다.사상 초유의 물가안정이다.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은 총통화(M2)로 봐서는 그렇다.M3증가율은과거에 20∼30%였지만 지금은 11%대다.MCT증가율은 경제성장률 수준을 밑도는 6%대다. ■정치논리에 따른 결정 없다 의료보험 통합 연기나 고급주택 취득세 중과철회는 정치논리가 아니다.내년 1월1일 시행예정인 의료보험통합에 500만명이 반대서명을 했다.자영업자의 소득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다는 문제점도있다.이 상태에서 통합은 일반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6개월여유를 가진 것뿐이다.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분양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려고 거래세인 고급주택 취득세를 철회한 것이다.대신 고급주택 소유자에게는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등보유세를 강화할 것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유산균, 방광암 억제에 큰효과/서울대의대 이상은 교수 논문발표

    방광암 예방과 재발 억제에 유산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의대 비뇨기과 이상은교수는 ‘L.casei 유산균의 방광암 예방 및 재발억제 효과’란 논문에서 표재성 방광암 환자에게 특정한 유산간균(L.casei)을 투여한 결과 이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1. 8배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이 논문을 지난 8일 ‘유산균과 건강’이란 주제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학술심포지엄(대한보건협회 주최)에서 발표했다. 이교수는 수술 등으로 일단 치료된 표재성 방광암 환자 58명에게 1일 3회 ‘BLP’(유산간균의 정제)1.0g을 1년간 먹게 했다.그 결과 무재발기간이 350일로 대조군의 195일보다 1.8배 더 연장됐다는 것이다.표재성 방광암은 암세포가 방광 점막까지만 침투한 단계로 첫 진단되는 방광암의 80%를 차지한다.암세포가 방광 근층(根層)까지 침투하면 침윤성 방광암이 된다. 이교수는 “‘BLP’의 방광암 재발 억제와 예방효과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며 다만 “인체면역 체계를 강화하거나 장내 다양한 세균층에 변화를 줘 화학성 발암물질 생산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 [신용카드] 2. 신용카드 쓰면 쓸수록 혜택 커진다

    신용카드 사용이 늘면서 카드사들은 다양한 기능이 첨가된 새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고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고객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왕 카드를 쓸라치면 카드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거나 쇼핑을 즐기는 등 자신의 소비패턴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한 카드가 있다.한 카드를 중점적으로 쓰면 사용액이 커져 포인트 적립·할인서비스 등 덤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진다. BC카드,다양한 서비스 지원 BC카드는 신용카드 기본기능에다 주유·교통·캐시백 등 모든 기능을 합친 톱(Top)카드를 10월말쯤 내놓는다.이외에도 SK주유소를 쓸 때 점수가 쌓이는 비씨SK카드,강원도 지역을 여행할때 관광지입장료를 할인받는 강원그린투어카드 등 다양한 제휴카드가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bccard.co.kr)에서는 전세금 반환,창업관련 법률,일상생활에 관련된 사소한 법률문제 등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있다. 국민카드,지하철 타고 인터넷 사용 패스카드가 대중교통의 총아로 떠올랐다.서울,수도권지하철과 전철에서 쓸 수 있다.이용실적을 점수로 누적해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무료항공권 등을 주고 있다. 국민카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ookmincard.co.kr)에 사이버지점을 운영하는 등 인터넷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신용평가정보와 제휴,국내 8,000여 기업의 재무제표와 신용평가 사항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외환카드,은행의 장점을 적극 활용 체크카드와 리볼빙(revolving)카드가주력상품이다.체크카드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것으로 은행계좌의 잔액범위 내에서 쓸 수 있다.은행에 계좌가 있고 신용불량으로 기록되지않은 18세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연회비가 없어 자영업자,주부,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리볼빙카드는 매달 전체 사용액의 최소비율 이상만 결제하면 연체료를 물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다.미결제액은 나중에 돈이 있을 때 갚으면 돼 수입이일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LG카드,고객층별 서비스 차별화 LG카드는 고객층을 연령별,성별로 나눠 레이디카드와 2030카드를 선보였다. 2030카드는 20∼30대 직장인을 위한 남성전용카드로 자동차·주유·남성의류업체 등과 제휴해 할인혜택을 준다.카드발급과 동시에 5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부동산 담보대출도 된다.인터넷 무료게임서비스,홈페이지 무료제작 등도 해준다. 레이디카드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위한 카드.제휴 영화관에서 관람료를 깎아주고 놀이공원 무료입장,백화점·여성의류업체 무이자 할부와 할인혜택 등을 준다.이외에도 결혼·신혼여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기도 한다. 삼성카드,자유롭고 싼 여가활용 애니패스(any-pass)카드가 있다.용인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대형 위락시설에 신용카드와 신분증만 보여주면언제든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카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버스카드로도 쓸 수 있다.캐시백 기능이 있고 오는 12월부터는 지하철에서도 쓸 수 있다.자동차보험서비스,공항주차서비스 등도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회원의 팩스를 통해 24시간 각종 할인쿠폰이나 할인구매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02-722-8484)와 전화 한통화(1588-8600)로 대출가능액을알아보고 최고 500만원까지 1시간 내에 대출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백화점카드의 장점은 백화점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입회비나 연회비가 없고 3개월까지 무이자로 할부구매가 되는 게 장점이다.사용액도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각 백화점들은 연말에 소득공제용 사용내역서를 고객들에게 보낼 예정이어서 영수증을 일일이 모을 필요는 없다. 백화점카드는 또 상품을 살 때 비밀번호를 알아야 되기 때문에 도난이나 분실시 안전하다. 각 백화점들은 이용실적에 따라 갖가지 사은품이나 할인이용권을 우편으로보내준다.각종 우편물을 꼼꼼히 챙기면 각종 문화정보와 쇼핑정보도 얻을 수 있다.세일 때는 자사카드 우대코너를 선정,카드회원에게만 특별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백화점 외에서도 카드를 쓸 수 있도록 해놓아 이를 잘 알아두는 것도 좋다.제휴점에서도 3개월 무이자 할부나 포인트 적립 등을 똑같이 적용받는다. 롯데백화점 카드는 롯데월드와 롯데호텔에서 쓸 수 있다.롯데월드어드벤처입장료는 20%,스포츠센터는 10% 할인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카드는 동부화재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수입하는 조지오아르마니,돌체앤가바나 등의 의류를 살 때도 쓸 수 있다. 현대백화점 카드는 경주·경포대·울산 등 3개 호텔현대 체인점,경인지역의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대드림투어를 통해 여행할때 대금결제를 할 수도 있다. 전경하기자 *정유사카드의 혜택은 요즘 주유를 보너스 카드없이 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너스카드를 쓰면 주유실적에 따라 할인혜택은 물론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주유소에서 무료로 들 수 있는 보너스카드제를 운영하는 업체는 SK㈜,LG칼텍스정유,현대정유 등 3개사다. 정유카드의 원조는 SK가 97년부터 회원을 모집한 ‘엔크린 보너스카드’이다.SK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주유금액 1,000원당 1점을 주고 이 누적점수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특히 회원이 돼 3회이상 주유하면 교통사고시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교통재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포인트 실적에 따라 최고 1억원을 보상해주는 교통재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거나,엔진오일 무료교환권,생활용품,학용품세트 등을 나눠준다. LG정유는 지난해 7월부터 보너스카드를 내놨다. 휘발유는 주유금액 1,000원당,등유나 경유는 500원당 1점씩 점수를 준다. 특히 개인 기념일 전후 3일동안 주유하면 본인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에는 50점,배우자나 자녀의 생일에는 30점을 추가로 준다.이밖에 롯데월드 이용권,시내전화 무료통화,019PCS 무료통화 등의 서비스를 점수별로 다양하게 제공한다. 전경하기자
  • “IMT-2000 사업권 따내자”

    차세대이동전화(IMT-2000)사업권을 향한 통신업계의 행보가 점차 빨라지고있다.합종연횡을 통한 이합집산은 물론 중소기업 등과 공동 기술개발도 활발하다. 하나로통신과 온세통신,10개 무선호출(삐삐)업체 및 3개 주파수공용통신(TRS)업체 등 15개 통신사업자들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IMT-2000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권을 얻으면 가칭 ‘한국IMT-2000㈜’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장상현(張相鉉) 온세통신 사장은 “사업권을 확보한 직후 초기 납입자본금 2조원 규모로 한국IMT-2000㈜를 설립하고 모든 민간기업에게 지분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납입자본금 50% 안에서 국민주를 발행하겠다”고 말했다.여기에는 017 이동전화 신세기통신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하나로통신 컨소시엄은 무선호출 및 TRS 사업자를 대거 끌어들인데다국민주 발행과 중소기업의 대규모 참여를 통한 IMT-2000 사업권 획득 전략을 펴고 있어 ‘태풍의 눈’이 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신세기통신은 지난 6월 30일 데이콤 주도로 IMT-2000 사업권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으나 데이콤의 경영권이LG로 넘어가게 됨에 따라 하나로통신이 탈퇴해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SK텔레콤은 지난 6일 2002년까지 전송속도 2Mbps급 IMT-2000 상용기술개발을 완료하기로 하고,지금까지 개발해온 기반기술을 국내 중소벤처업체들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했다.또 상용화에 필요한 21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35개 업체를 선정,이들에게 모두 1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한국통신프리텔),SK텔레콤,LG(LG텔레콤,데이콤,LG정보통신)등 ‘빅3’와 새로 결성된 하나로통신 컨소시엄 외에 2∼3개의 컨소시엄이 더 만들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김태균기자 windsea@
  • 갑을방적, 우즈벡 시설 현대화 참여

    갑을방적이 우즈베키스탄의 방적시설 100만추 현대화 계획에 참여한다. 갑을방적은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창호(朴昌鎬) 회장과 방한중인 우스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면방적 100만추 현대화 사업 의정서 조인식을 가졌다.갑을은 앞으로 10년간 10억달러 가량을 들여 매년 10만추씩 총 100만추의 방적시설을 세운다.자금은 현지 정부가 지급보증서를발급해 일본수출입은행 등 해외 은행으로부터 조달한다. 감환용기자 dragonk@
  • 데이콤, 이사회 또 연기

    4일로 예정됐던 데이콤의 이사회가 또다시 데이콤 노조의 반발로 연기돼 LG의 데이콤 인수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데이콤은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장추천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정관변경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려했으나 LG의 인수에 반대하는 데이콤 노조측의 실력행사가 우려됨에 따라 이사회를 연기했다.지난달 29일에이어 두번째다. 이사회는 노조와 협의를 해 노조측 입장을 전달받은 뒤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잇따라 열기로 했다. 이사회가 또다시 불발됨에 따라 LG의 인수 계획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부채율 200%넘는 대기업 연말부터 대출받기 힘들듯

    연말부터 부채비율 200%가 넘는 대기업들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으로부터대출받는 게 어려워진다.또 현 단계에서 투자신탁(운용)사에 공적자금을 투입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총동창회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올해 말부터 은행들은 부채비율 200%를 넘는 대기업의 여신에 대해 고정이나 요주의로 분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부채비율이 200%를 넘으면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되는 셈이다. 고정 및 요주의 여신으로 분류되면 금융기관들은 각각 해당 여신의 20% 이상과 2% 이상을 대손(貸損)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그만큼 은행에는 부담이되기 때문에 이런 기업에는 대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위원장은 또 “일부 여론은 투신권 안정을 위해 공적자금을 조기에 투입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지만 손실분담과 책임문제가 명확해질 때까지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그룹의 12개 계열사 중대우중공업대우전자 대우통신 오리온전기 등 4개사는 다음 달 중순 이후 회사채와 CP(기업어음) 신규발행이 가능해지는 등 금융여건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태헌기자 tiger@
  • 프로야구 도시연고제 전환 유보

    프로야구 도시연고제 시행이 유보됐다. 프로야구 구단주들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행지역연고제의 도시연고제 전환에 대해 논의했으나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시행을 유보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그러나 구단주들은 쌍방울이 퇴출될 경우 파행적인 경기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쌍방울 인수를 원하는 기업이연고지 이전을 희망하면 예외적으로 이를 받아주기로 했다.
  • 김희로씨 경호 활빈단이 맡는다

    사회정의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출범한 활빈단(단장 洪貞植·49)이 재일교포 무기수 김희로(金禧老·71)씨의 경호를 맡게 됐다. 30일 홍단장에 따르면 김씨의 후견인인 부산 자비사 주지 박삼중 스님에게지난 27일 전화를 걸어 김씨 경호를 책임지겠다고 제의하자 삼중 스님이 이를 받아들였다.홍씨가 그동안 김희로 사건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등 의협심이 강하다는 점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홍씨는 중앙고 재학시절이던 68년김씨 체포 직후 서울시내 10여개 고교생 등 2,000여명과 함께 결사대를 조직,3·1절에 서울시민회관(현 세종문화회관) 앞에 집결해 일본인의 한국인 차별을 규탄하고 김씨의 석방을 요구한 뒤 서울시청 앞을 거쳐 일본대사관(현롯데호텔) 습격을 기도한 바 있다.홍씨는 당시 시위 참가자들을 찾아 김씨귀국 후 ‘김희로씨 생환 환영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씨의 석방 보도가 나오자 홍씨는 전국의 단원들에게 급히 연락하는 한편PC통신 천리안 게시판 등에 “일본 야쿠자와 극우단체들로부터 살해협박을받고 있는 김희로씨를 안전하게 모실 자원 봉사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경호지원자 모집광고를 내는 등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홍씨는 30일 현재 70여명이 자원봉사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하고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엄중한 자격심사를 벌인 뒤 최적격자들로 특별경호단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홍씨는 “김씨가 귀국한 뒤 경찰의 경호가 느슨해지는 추석을 전후해서부터 계획중인 자체경호단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지난해 4월5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황희 정승 묘소에서 활빈단의 발족식을 갖고 ‘부패와의 1,000일 전쟁’을 선포한 뒤 그동안 사회비리 타파등을 위해 갖가지 활동을 펼쳐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라스포사 한번 입어보자”북새통

    부유층의 과소비는 여전했다. 국민이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수재민들이 구슬땀을흘리고 있는 와중에도 고가의 의류가 날개돋친 듯 팔렸다.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의 여성의류 할인매장.지난 5월 고위층 부인옷로비 사건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던 라스포사가 주최하는 행사였다. 이날 오전 250평쯤 되는 행사장은 먼저 옷을 고르려는 주부들로 아수라장을 이뤘다.8대의 계산대 앞에는 10여명씩 길게 줄을 섰다.10만원짜리 수표 다발을 지닌 주부도 눈에 띄었다. 벽 곳곳에 ‘반품불가’‘수선불가’ 등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지만 대충 옷을 훑어보고 계산대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서로 먼저 옷을 골랐다며 싸움을 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몸싸움을 하느라 지친 주부들은 행사장 밖 복도 바닥에 주저앉아 쉬기도 했다.“밍크 코트는 없느냐”고 묻는 주부도 있었다. 라스포사는 사흘 동안 여는 이번 행사에 1만1,000여점을 내놓았다.최고 80%까지 할인하고 있으나 할인 가격이 대부분 30만∼90만원대인 고급 의류다.하지만 라스포사는 여론을 의식한 듯 문제가 됐던 밍크류는 이번 행사에 내놓지 않았다. 라스포사의 한 간부는 “여론의 따가운 눈총 때문에 영업점에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다”면서 “이대로 가다간 망할 것 같아 고급 옷을 헐값에 내놓은 ‘눈물’의 행사”라고 말했다.그는 “6년 동안 해마다 갖는 행사지만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손님이 3배는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3기 노사정委 새달 출범

    재계가 탈퇴 3개월여 만에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한다. 이에 따라 새달 중 3기 노사정위가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노총은이미 노사정위 복귀의사를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경총 조남홍(趙南弘) 부회장은 “재계는 지난 4월 노사정위 탈퇴를 결의했으나 경제회생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정위에 다시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다만 노사정위는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이라는 기본취지에 맞게 운영돼야 할 것”이라며 “여기서 다룰 의제도 이에 부합되는 사안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등 노·정이 앞서 협의한 내용은 인정할 수 없으며,모든 사안들은 원점부터 논의돼야만 노사정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재계, 노사정위 복귀 여부 오늘결정

    재계가 27일 노사정위원회 복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노사정위를 탈퇴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7일 롯데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열어 노사정위 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총은 지난 15일 주요기업 노무인사임원회의를 열어 정부와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정상화의 사전단계로 설치키로 한 ‘노사관계 제도개선위원회’ 참가를 유보한 바있어 이번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경총은 또 이번 회의에서 제도개선위 참가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점쳐지고 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용가리 캐릭터 상품 봇물

    영화 ‘용가리’ 이름을 쓴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용가리치킨,패션속옷에 이어 화장품,제과,빙과류에도 용가리 이름을 쓴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쌍방울은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영화 ‘용가리’ 제작사인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사에 사용료로 주는 조건으로 의류부문의 독점적 사용권을 얻고 속옷전문점 ‘용가리’ 모집에 나섰다.8개월의 디자인을 거쳐 패션속옷 ‘용가리’도 내놨다.쌍방울은 당분간 속옷에 주력할 생각이다. (주)하림은 영화 ‘용가리’에 제작비 1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닭고기가공식품에 대한 독점적 캐릭터 사용권을 확보하고 있다.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용가리치킨’ 발표회를 가졌고 곧 심형래가 나오는 TV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어린이를 겨냥한 로션,샴푸,목욕제품 등을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내놓을 계획이다.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제과와 빙과류는 모두 8개 회사와 3개월째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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