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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시라·김태욱 백년가약

    인기 탤런트 채시라씨(32)와 가수 김태욱씨(31)가 27일 오후2시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300여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씨의 은사인 대구 영남고 교사 이대근씨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사회는 신동호 MBC아나운서가 맡았고 가수 이현우가 축가를 불렀다.결혼식에는김희애 최명길 전인화 윤석화 안재모 박상민 황현정 이금희씨 등 동료 연예인들이 많이 참석해 이 한쌍의 출발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투숙비 350만원인 롯데호텔 스위트룸에서 첫날밤을 보냈으며 28일몰디브를 거쳐 유럽을 돌아보는 한 달 간의 신혼여행길에 오른다. 임병선기자 bsnim@
  • [4·13 유권자혁명 여성이 나섰다] (1)두드러진 의식변화

    여성 유권자가 변화하고 있다. 정치불신과 무관심에서 벗어나 올바른 주권행사를 통해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유권자 혁명의 물꼬를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하다.일부 정당의 ‘비례대표 여성 30% 할당’등 주변 여건도 여성의 총선 참여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각종 여성단체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여성 유권자의 움직임과 대안 제시 노력 등을 시리즈로 엮는다. 여성표가 심상찮다. 4·13총선에서 여성이 유권자 혁명의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움직임이여성단체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유세장을 돌아다니며 손을 내미는 ‘주부군단’의 구태에서 벗어나 건전한 정치세력화를 통한 정치참여확대를 시도해야 한다는 인식이다.여성 유권자의 총선 참여를 높이기 위한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14∼15대 총선때 여성 투표율은 각각 70.9%와 62.0%로 남성 유권자의 72.2%,65.3%보다 다소 낮았다.여성단체 관계자들은 “여성 투표율을 높여 보수·파벌정치의 대안을 모색하는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최근 정치개혁 서명운동 등에서여성 참여가 두드러지는 등 의미있는 변화가 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5개 지부 소속 100여개 단체로 ‘여성유권자 실천단’을 만들어 전국 각지를 돌며여성 유권자의 낙천·낙선운동 참여를 설득할 계획이다.남인순(南仁順)사무총장은 “지구당의 향응제공이나 각종 대회에 여성들이 동원되는 것은 여성의 잠재적 정치성향을 긍정적 에너지로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국내 최대 여성단체인 여성단체협의회는 16대 총선에 출마한 여성후보자 지지에 힘을 쏟고 있다.오는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에 뽑힌 여성후보를 상대로 ‘21세기 선진정치 구현을 위한 여성정치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 등 여성후보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한국여성정치연맹,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여성정치네트워크’는 24일부터 선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선거관련 교육을 실시한 뒤 여성 후보자 진영에 파견키로했다. 특히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본격 선거유세가 시작되면 지역감정과 부정부패를 없애자는 뜻에서 비누를,악성루머와 상호비방을 씻어내자는 뜻에서 가그린을 여성유권자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여대생들의 총선참여 열기도 뜨겁다.숙명여대에서는 ‘대학생 정치참여 행동선언’ ‘공약(空約) 물풍선 던지기’ ‘진보연못’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지름 1.5m의 진보연못에 학생들이 정치개혁을 소망하며 동전을던지는 행사를 마련,이틀만에 10만여원이 모였다.행사를 준비한 명효영(明孝英·한국사 3년)양은 “여성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총선에‘파문’을 일으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내주 서울의 각 선거구마다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지지후보자를 표시한 지도를 교내에 게시,학생들의 총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전경하 이상록기자 lark3@
  • 명지대 기록과학특수대학원 국내 첫 개원

    몇년전 한일어업협정 체결에 관계했던 모 인사가 사망한 후 그가 개인적으로 소장했던 어업협정 관련 외교문서가 헌책방에 나돈 적이 있다.이 문서는한동안 헌책방 선반에 나뒹굴다가 리어카에 실려 한 사료수집가에게 팔려나갔다.과거 공공기록물 관리가 엉망이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는 비단 이 뿐만이 아니다.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통치사료는 청와대나 정부기록보존소가아닌,전직대통령들의 사저가 보관소라는 비아냥도 있었다. 최근 공공기록물 보존·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 대학에서 기록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그동안 ‘찬밥’ 대우를 받아온 기록물 보존·관리업무가 이제 학문의 대상으로 떠오른것이다. 명지대(총장 송자)는 금년도 신학기 기록과학대학원(원장 유경득)을 개원하고 기록관리학과·문화재보존처리학과·큐레이터양성학과 등 모두 3개 학과에 32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이 가운데서 가장 주목되는 학과는 기록관리학과. 우리사회에서 공공기록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기 시작한 것은 ‘공공기록물 관리법’제정에 이어 지난 98년 6월 (사)국가기록연구원(원장 김학준·이사장 유영구)이 출범하면서 부터다.연구원에는 안병욱(가톨릭대·한국사),방기중(연세대·한국사),하용출(서울대·외교학),김유경(경북대·서양사),김태수(연세대·문헌정보학),서현희(신라대·문헌정보학)교수 등 130여명의 전문가들이 상임연구위원으로 참가하였으며 연구세미나,소식지 발간,시민아카데미활동 등을 통해 연구활동과 대외홍보를 병행해 왔다. 연구원은 이듬해 4월 명지대와 공동으로 한국기록관리학교육원을 발족시켰는데 이는 한국 최초의 아키비스트(기록전문가)양성기관인 셈이다.교육원은역사학,문헌정보학 석사 이상자들을 모집,1년간의 교육 끝에 지난달 59명을졸업시켰다.이들의 졸업논문 59편은 국내외의 기록관리제도 연구,지방기록관·대학기록관의 사례연구,아키비스트 양성제도 연구 등을 주제로 다뤘는데기록관리학의 불모지인 우리의 현실에서 큰 수확이라 할만하다. 한편 이번에 새로 출범한 기록과학대학원은 기록관리학과 이외에 문화재보존처리학과,큐레이터양성학과 등을 두고 있어 문화재 복원·보존및 박물관,미술관 전문학예사도 양성할 계획이다.외국의 경우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미국의 텍사스대학·캘리포니아대학 등에서 이와 유사한 학과를 두고 있으나 독립된 특수대학원으로는 국내외를 통틀어 명지대가 처음이다.기록관리학과 김익한(41) 주임교수는 “공공기록물은 국가재산인 동시에 대표적인 공공 역사자료”라면서 “이번 대학원 개원이 한국의 ‘기록문화’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원측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원기념 강연회를 열었는데 김학준 국가기록연구원장과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기록문화의 발전방안과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진흥책에 대해 각각 특강을 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4·13총선] 4당 표심공략 이모저모

    *민주당. 16일 총선유세에서 ‘경제발전’을 화두로 삼았다.최근 봇물 터진 한나라당의 경제정책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시도로 읽힌다. 안정의석을 토대로 한 경제도약과 생산적 복지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중산·서민층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계산이다.서영훈(徐英勳)대표가 이날 “민주당은 중소기업과 벤처산업을 두 축으로 신(新)산업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공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서영훈 대표,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 등 당지도부는 이날 인천 제4부두를 방문한 뒤 경인항운노조원,선주협회,인천항 부두관리공사 관계자 등을만난 자리에서 “인천항이 환황해권 물류중심기지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항만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천 남동을(위원장 李浩雄)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해 “여당이 이겨야경제가 회복되고 서민이 잘 산다”는 논리로 한나라당을 집중 공격했다. 서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2년동안 민생정책을 개발하고 물가안정을 이뤄내는 등 800만달러에 달하는 외환을 확보해 IMF위기를 극복했다”면서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적반하장격으로 자기들이 집권당이던 시절에 진 빚을 민주당 잘못이라고 말해 국민을 호도하려 한다”고 성토했다. 이인제 선대위원장은 “여당이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일자리와 소득이 늘고소비시장이 활성화되어 서민층이 잘 살 수 있다”면서 “경제를 살리는데 협력하지 않고 경제를 비관하는 것도 모자라 우리나라 빚이 400조가 넘는다는거짓말을 퍼뜨려 국가를 위기로 몰고가는 한나라당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천 주현진기자 jhj@. *한나라.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6일 자민련 ‘아성’인 대전·충남지역 기반 허물기에 나섰다.이총재는 이날 대전 서갑(위원장 李在奐) 동(金七煥) 유성(趙永載),충남 공주·연기(李相宰)등 4개 지구당 대회에 잇따라 참석,바람몰이를 시도했다. 이총재의 최근 충남권 방문은 고향인 충남 예산과 충북 음성·진천,충주에이어 네번째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간에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 ‘충청대첩’에서 이총재도 ‘영역’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다음주 김명예총재가 이 지역 유세를 계획하고 있어,그에 앞서 ‘자민련 바람’확산 차단의 성격이 짙다. 이총재는 유세에서 “JP는 충청권 민심으로 권력의 곁불만 쬐어왔다”며 ‘곁불론’을 또다시 제기했다.그러면서 “JP는 충청권의 민심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충절의 고장인 충청도 사람은 이번 선거에서 자존심을 되찾아야한다”고 지역 민심을 자극했다.“지역에 얽매이지 말고 한나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 달라”는 호소도 잊지 않았다. 이총재는 또 “이번 선거가 끝나면 민주당과 자민련은 다시 손잡을 것”이라며 자민련을 ‘사이비 야당’이라고 몰아붙였다.“JP가 최근 ‘민주당이내각제를 추진하면 공조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선거후) 다시 손잡겠다는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총재는 “JP가 정통보수임을 자처하지만 진정 보수의 대변자라면 왜 형편없는 햇볕정책에 대해 아무 말 않고 도와줬느냐”고 비난을 퍼부었다. 최광숙기자 bori@. *자민련. 영남권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구·경북 의원들의강력한 요구로 ‘야당선언’을 했지만 좀처럼 분위기가 뜨지 않는 게 고민이다.대구·경북에서만 자민련 간판으로 9석을 쓸어담았던 15대 총선때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부산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동주(金東周)의원의 민국당행을 신호탄으로 영남권 위원장들의 공천반납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영남권에 대한 위기의식이 어느 때보다 크다.한나라당측은 대구 전의석(11석)을 휩쓸겠다고 장담하고 있을 정도다.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직접 나서 영남지역을 부지런히 누비는 것도 이 때문이다.JP는 16일에도 닷새만에 다시 대구를 찾았다.대구 북을(위원장 張甲鎬),달서갑(李洸浩),달서을(金富基)합동개편대회와 대구 중(朴陽植),대구 서(金相演) 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했다.JP는 이날도 ‘박정희(朴正熙)향수’를 자극하며 표심(票心)을 끌어모았다.그는 “대구는 박정희대통령을 배출해 조국근대화의 결정적인 뒷받침을 해준 곳”이라면서 “박대통령의 영명한지도력때문에 굶지않게 됐고, 자동차도 타고 다니게 됐다”며 박 전대통령을 한껏 치켜세웠다.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대구정서’에 대해서도 정공법으로 맞섰다. 그는 “근대화를 이룩한게 대구정서지,한나라당을 지지하는게 대구정서가 아니다”라면서 “나라가 어려울때 위대한 지도자를 뒷받침한 대구정서는 원래감정적으로 쉽게 휩쓸리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JP의 영남권 틈새공략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도 총선의 또다른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 김성수기자 sskim@. *민국당. 침체된 당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조순(趙淳)대표 전국구 불출마’라는‘카드’를 꺼냈다.조순(趙淳)대표는 1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최고회의를 마친 뒤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기 위해 비례대표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대표는 이 결정이 자발적이었음을 강조했다.그러나 최고위원들이 조대표에게 전국구 포기를 강력하게 요구,조대표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표의 결정은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당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그동안 당 안팎에서 조대표의 ‘무임승차’를 비난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게 사실이다.그러나 조대표의 결정이 당에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특히 영남지역 공천자들은 “영남권 세확산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초 민국당은 영남권에서조차 지지율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대권후보 가시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다.지난 13일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이 “국민들은 대통령후보가 있느냐 없느냐를 보고 당을 선택하는 경향이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부 최고위원들은 경북 칠곡출신인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을 내세울 작정이었다.이 고문을 활용,‘영남정권 재창출론’을 통해 영남권의 ‘한나라당벽’을 넘어선다는 복안이었다.그러나 이 계획도 조대표를 비롯한 다른 최고위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은 대권후보 선정을 놓고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총선후 빠른시일 안에예비선거를 통해 대권후보를 결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부산 박준석기자 pjs@
  • 정보산업聯 회장 尹鍾龍씨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내정했다.
  • “공적자금 추가조성 검토해야”

    정부는 공적자금을 추가 조성하는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또 스스로 힘으로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은행들은 합병의 길을 빨리 선택하는 게 바람직한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경제인회 초청 조찬강연에서 사견임을 전제,“공적자금을 추가로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구조조정을 확실하게 추진하려면 (공적자금 추가조성 문제를) 솔직하게 국민들에게 보고하고 허가를 받아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당초 연구기관에서는 공적자금이 120조원까지 필요하다는 주장도 했지만예산상의 제약으로 64조원만 조성해 지난해까지 다 썼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범 세계적인 차원에서 금융산업의 경쟁구도 자체가 변화하는 것을 알고 지점을 얼마나 줄여야하는지,어디서 비용을 줄이고 어떤 분야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지를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어려움을 뚫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않고 정부가 예금지급보장을 연장하는 것을 기대한다면 다시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가자는말과 다름이 없을 것”이라며 예금지급보장 연장 반대를 분명히했다. 그는 “은행 임원들의 임기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겠다는 비전이나 전략도 없이 책임자의 자리에 앉아 있거나 그 자리에 앉으려고 뛰어다닌다면 비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내 첫 사이버뱅크 만든다

    하나로통신과 동양종합금융이 오는 5월중 국내에 첫 사이버뱅크(인터넷뱅킹)를 설립한다.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과 박중진(朴重鎭) 동양종합금융 사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합작회사를 동일 지분으로 세우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나로통신은 이용자들에게 초고속망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인터넷솔루션을 제공하고 동양종금은 금융관련 정보는 물론 사이버 트레이딩을 통한 주식투자,타 금융기관으로 송금과 예금조회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증권 보험 카드 투신 등 금융관련 회사를 갖고 있는 동양그룹의 이점을 살려 상호결제와 상품,회원관리,인증,전자화폐,보안 등 사이버 금융거래를 위한 기본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키로 했다.양사는 모든 금융업무를 인터넷사이트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조명환기자
  • 재계 첫 의정평가위 회의열어

    재계는 이번 총선에서 전·현직의원과 총선에 출마하려는 정치권 인사에 대한 평가활동을 벌여 그 결과를 285만명의 기업인들에게 알려주기로 했다. 재계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첫 의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이휘영(李徽永·66) 세계인재개발원 회장을 평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LG건설 부사장,LG해상화재보험 사장 등을 지냈다. 회의에서는 재계의 정치활동 방향과 강도,일정 등을 논의했으며,특히 노동문제와 관련한 국회의원들의 성향,입법과정에서의 태도를 면밀히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총선과정에서 낙선자 명단 발표나 특정 의원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반대 의사표명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육철수기자
  • 아태재단 ‘국민의 정부 2주년 학술회의’ 주요내용

    아태평화재단(이사장 吳淇坪)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한반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김대중(金大中)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2주년을 기념하는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남북한 관계와 냉전구조 해체’란 주제의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와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주한 러시아대사의 기조연설,로버트 갈루치 미 조지타운대 학장 등의 주제발표,토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회의에 앞서 김대통령의 환영 영상메시지도 있었다.기조연설 및 주제발표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기조연설. ◆햇볕정책 2년과 향후 전망(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 햇볕정책의성공적인 추진을 어렵게 하는 변수 가운데 하나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태도다.북한정권에 대한 미국인의 거부감과 불신 속에서 ‘유화정책’에 대한 미국국민의 지지를 끌어내기는 쉽지 않다.공화당은 북한과 클린턴 정부의 대북 외교정책에 대단히 비판적이다.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면 대북정책의 재평가는 피할 수 없다.그러나 재평가 결과는 선거까지 8개월간 평양이 어떤행동을 보이고 워싱턴과 얼마나 안정적이고 비위협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느냐에달려 있다. 햇볕정책과 페리 보고서의 성공 여부에 대한 평가는 일단 앞으로 몇달 동안북한의 군사적 도발 여부에 달려있다.미사일 발사,잠수함 침투,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건설적인 변화의 표시다.평온한상태가 유지되고 제재가 해제되고 남북무역이 발전하면 보다 구체적인 이정표의 모색이 가능하다.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72년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같은 역사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미국이나 한국에서나 여야간의 북한문제 공조 확대는 절실하다.북한과 화해를 향한 힘든 산을 오르는 일의 성패 여부는 국민적 지지로결정날 것이다. ◆한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정책적 접근(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주한 러시아대사) 러시아는 한반도문제에 대해 확고한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의 정치적 해결 노력,러시아를 포함한 보다 넓은 범위의 당사자가 참여하는 다자간 국제회의 등이 그것이다.경제관점에서 통일한국의 탄생은시베리아·극동지역과의 협력증대를 의미한다.한국도 많은 에너지와 광물자원,극동지역과의 기술협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러시아는 북·미간 긍정적인 관계발전 조짐을 환영한다.미국은 평양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에서 현실인정에 근거한 건설적인 접근으로 옮겨가고 있다. 북·미간의 관계정상화는 한반도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여러 요소 중 하나에불과하다. 모든 관계 당사국들의 노력을 기초로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러시아는 남북한 두 나라와의 균형있는 관계발전이 지역의 평화안정에 도움될 것이라고 믿는다. ◈주제발표. ◆중국·일본과 한반도 일본 게이오대학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교수는 ‘햇볕정책과 일본의 대북정책’이란 주제발표에서 북·일관계 정상화는 동북아 냉전구조를 결정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북·일간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대화재개 노력은 99년 가을 북·미 베를린회담과 페리 보고서에 기초해 시작했으며 국내 야당의 압력과 반대에도 불구,일본은 한국과 미국과의 대북 공조정책을 선택했다고지적했다. 또 북한의 고위관리가 워싱턴을 방문,두 나라가 관계정상화 길에 들어서고연락사무소가 상대방 수도에 설치되면 북·일대화도 재개를 향해 가속화될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대화과정에서 일본인 납치 의혹,북한 미사일위협 등은 걸림돌이 될것이며 이 문제의 해결 없이는 일본 국내적 지지획득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일괄타결을 통한 일본인 납치의혹,식량지원,핵·미사일개발 등 관계 정상화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제문제연구소의 양청쉬(楊成緖)소장은 현재 한반도는 협력확대 및 신뢰구축 조치,군사적 유대 확대,군사 갈등 예방을 위한 실질적 조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4자회담에 적극적인 참석,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 등이중국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양 소장은 남북간 불신이뿌리깊고 불안정 가능성과 군사적 위험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한반도의 미래는 코소보 전쟁의 결과,주요 강대국 사이의 불신이커짐으로써더욱 복잡해졌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햇볕정책과 북한 셀릭 해리슨 미 센추리재단 연구위원은 ‘북한과 햇볕정책’을 발표하면서 적대감과 불신,경제난으로 인한 북한의 붕괴불안감,미·일의 대북 냉전정책 지속,‘소수파 정부’ 등이 한국의 대북정책 추진의 4대주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햇볕정책에 대한 북한의 부정적인 반응은 남측이 흡수통일을 시도하고있다는 북한의 생각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체제의 개혁은 정책목표’라고 한국정부가 터놓고 말한 것은 실수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대화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선 김대통령이 40여년간 강조해온 ‘느슨한 국가연합’을 북측과 논의할 준비가 돼 있음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대숙(徐大肅) 미 하와이대 교수는 ‘햇볕정책에 대한 북한인식’의 주제발표에서 햇볕정책의 의미있는 성과에도 불구,남북 정부간 직접대화 성사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남측정부의 보다 실용적이고 유연한 정책적용이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은 국민의 정부 초기 ‘조심스런 낙관주의’를 보였으나 남측의 이른바 ‘상호주의’원칙 고수 때문에 대화입장에서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고분석했다. 스티븐 솔라즈 전 미국 하원의원은 ‘햇볕정책의 대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햇볕정책은 평양의 근본적인 정책변화를 일으키진 못했지만 서울∼워싱턴∼도쿄 사이의 연합을 굳건히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솔라즈 전 의원은 “(북한)공산주의에 대한 롤백정책은 감당하기에 큰 위험을 수반한다”면서 “이제는 미국의 봉쇄정책을 넘어선 정책 모색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리 이석우기자 swlee@
  • 프로축구 현대산업개발 단장 이병기씨

    현대산업개발 프로축구단(가칭) 단장에 이병기 상무가 임명됐다. 최근 부산 대우 구단을 인수한 현대산업개발은 21일 이같이 밝히고 안종복전 대우 단장을 고문으로 위촉,팀이 제 궤도에 오를 때까지 협조해 줄것을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3일 낮 12시 롯데호텔에서 구단주인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가운데 구단 명칭과 구체적인 팀 운영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 SK 연고지 수원 확정

    프로야구 창단을 선언한 SK의 홈구장이 수원으로 확정됐고 현대는 서울 입성의 길이 열렸다.그러나 서울을 연고지로 희망하는 SK가 강력히 반발하고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구단주 총회를 열고 올 시즌부터 프로야구 참여의사를 밝힌 SK의 연고지역으로 당초 이사회안인 수원을 승인했다. 총회는 또 신생팀에게 지역권을 양보하는 기존 구단에 대해 서울 또는 다른도시를 개방하기로 한 당초 이사회 방침에도 합의,현대의 서울 진출도 이뤄지게 됐다.신생팀이 내야하는 가입금에 대해서는 박용오 총재에게 전권이 위임됐다. 삼성·LG 등 구단간의 이해가 엇갈려 투표까지 예상됐던 이번 총회는 4시간여동안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결국 ‘야구발전’이라는 대명제 앞에 만장일치가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올시즌을 인천에서 치르며 시즌중 서울 목동구장을 대대적으로 개보수,내년 시즌부터라도 서울을 연고지로 경기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노종 SK그룹 홍보실장은 총회 결과에 대해 “올시즌 프로야구 참여를 포기할 수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SK는 지난 1월 프로야구 참여를 선언한 뒤 서울 또는 경인지역을 연고지로희망했다가 지난 16일 창단신청서를 KBO에 제출하면서 서울 한 곳만을 제시,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박용오 총재는 SK의 반발을 예상,이상국 사무총장 등 KBO실무진에게 설득작업을 지시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SK 홈구장 어디로” 야구계 촉각

    프로야구 ‘핫이슈’로 떠오른 SK의 홈구장을 결정하기 위한 구단주총회를앞두고 야구계의 촉각이 모이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용오 총재와 쌍방울을 포함한 8개 구단 구단주 등 9명이 참가하는 총회를 열어 프로야구 참여를 선언한 SK의 홈구장과 가입금을 결정하게 된다.총회는 이사회의상정 안건에 대해 재적회원 3분의 2이상 출석과 출석회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결정한다.따라서 모두 참석할 경우 9명 가운데 최소한 6명의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총회는 그동안 이사회에서 합의된 사항을 그대로 통과시켜 요식행위에 불과했고 만장일치가 관례였다.그러나 이번 총회는 구단마다 이해관계가 크게 엇갈려 투표로 연결될 공산이 짙다.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도시연고제를 전제한 SK의 연고지로 수원 또는 인천을내주고 대신 기존 현대의 연고지를 서울로 옮길 수 있도록 해 일부 구단의강한 반발을 샀기 때문.이 이사회는 사상 초유인 투표로 까지 이어졌다.당시삼성은 전면적인 도시연고제를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고 9구단 또는10구단 창단 때 실시하자며 반대했던 LG도 “기존 서울 구단의 영업권 보호장치가 없다”며 다른 구단 로비를 통해 상정안을 무산시킨다는 복안이다. 또다른 변수는 쌍방울.KBO는 지난 2일 쌍방울에 대해 응급조치를 발효,선수들을 인수하며 제반권리를 일시 보유하고 있다.그러나 응급조치가 회원 제명을 의미하지 않아 쌍방울은 총회나 이사회에서 1표를 행사할 수 있다. KBO도 이번 총회 개최 공문을 쌍방울에 발송했다.여기에 SK도 ‘KBO의 신생팀 연고지 우선 지명’을 내세워 올시즌 불참 등의 ‘엄포’를 놓으며 서울을 고집,나머지 구단을 측면에서 압박하고 있다. 재벌간의 라이벌 의식과 구단의 이기주의가 첨예하게 맞물려 이미 장외투표에 들어간 이번 총회의 결과는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김민수기자
  • JP 금혼식에 ‘눈도장’ 행렬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5일 금혼식(金婚式)을 가졌다.부인 박영옥(朴榮玉)여사와 결혼한 지 만 50년이 되는 날이다.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모임에는 아들 진(進)씨와 딸 예리(禮利)씨,손자·손녀 등 가족들이 함께 했다.김 명예총재(JP)는 가족 모임으로 제한하고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단 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에게는 사회자 자격으로 예외가 허용됐다.민감한 시점이다보니 조심스럽게 행사를 치렀다. 당내만 해도 4·13총선을 앞두고 공천 심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하객들이 줄을 이었다.이한동(李漢東)총재대행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은 물론 소속 의원들도 적잖게 눈에 띄었다.공천 신청자들이 ‘눈도장’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다. JP는 최근 공식 당무에서 한발 비켜나 있다.전날 공천심사위가 가동됐지만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공천 신청자와의 면담도 피하고 있다.소속 의원들을 만나서도 공천 얘기를 일절 하지 않는다.이한동총재권한대행에게 맡겨놓은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이날은 한때 최측근이던 김용환(金龍煥)의원이 ‘딴 살림’을 차린 날이다. JP로서는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이날 한국신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김동길(金東吉)전 의원이 “전날 JP를 만났더니 수심이 가득하더라”고 소개한 대목이 이를 방증한다.JP는 특히 총선 구상과 관련해 줄곧 침묵이다.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한국신당까지 가세해 자민련의 ‘충청 텃밭’을 노리고 있다.자민련에는 JP의 지역구 출마설까지 나올 정도로 비상이 걸렸다.16일 이 대행을 총재로 선출하는 중앙위에서 JP가 ‘반격카드’를 내놓을지주목된다. 박대출기자
  • [초점인물] 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

    민주당이 14일 서울 강남을 총선 후보로 공천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발표한서상록(徐相祿) 전 삼미그룹 부회장은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대그룹 부회장까지 지낸 이력에도 불구,환갑이 지난 지금은 롯데호텔프랑스식당인 쉔브룬의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방송에도 간혹 출연하고 기업체 사원 연수 등에 초청돼 왕성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8년에는 미국 LA지역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경선에 나선 경력도 있다. 지난해에는 ‘내 인생 내가 살지’라는 자전적 에세이집을 출간,인기를 끌었다. 민주당은 강남을 후보로 적임자를 찾았다고 강조하고 있다.전문기업인으로서의 탄탄한 경력에다 대중적 인지도도 높기 때문이다.경북 경산 출신이기때문에 ‘영남표 흡수력’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씨 자신은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관계자들에게도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15일에는 호텔 식당에도 출근하지 않았다.휴대폰 스위치를 꺼놓는 등 연락을 끊고 있다.주위 사람들은 “평소 웨이터를 마지막 직업으로 여기겠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했지만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인천국제공항 면세점등 입점경쟁 치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 상업시설의 입점권을 놓고은행 및 환전소,면세점,식음료점,광고대행사,전문상점 등 참여업체들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내년초 개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경우,국내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이 분야 선두주자인 스위스항공 자회사와미국의 DFS,일본의 미쓰비시 등 국내외 13개업체가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한빛·외환은행 등 11개 국내 시중 및 특수은행들이 은행 및 환전소입점권을 두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식음료점은 미국의 호스트 메리어트사를 비롯한 24개의 세계 유수업체 사업자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광고대행사에는 무려 25개의 국내업체가 참가를신청했다.전문상점에는 5개 업체가,서적 및 문구분야에는 7개 업체가 입점권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전자 금융 만능키’ 콤비카드 새달 상용화

    교통요금과 음식값 지불 등 실생활에서 뿐 아니라 사이버 거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능카드’가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돼 오는 3월 선보인다. 부산은행(은행장 金璟林)은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통신프리텔,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전자금융기술 등 3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다용도 ‘전자금융 카드’인 콤비카드 보급 등 전자금융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콤비카드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보급하는 교통카드인 하나로카드의 인프라에 적용이가능한 콤비카드를 다음달부터 생산,올해안으로 100만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명함 크기의 인터넷 단말기와 가맹점용 단말기,공공장소의 종합전자정보 단말기 보급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중인 각종 은행카드 등은 현실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접촉식이나 비접촉식 한가지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공유가되지 않아 각 분야별로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콤비카드는데이터 저장은 물론 프로그램 저장기능과 접촉식 비접촉식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보안성도 확보하고 있으며 가상공간과 현실시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전자서명 ▲대금지불수단 ▲예약·예매 정보의 저장관리 ▲전자상거래 ▲인터넷 뱅킹 ▲민원서류발급 신청 등에 활용된다.현실시장에서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각종 교통요금 지불과 자동판매기 이용,음식·편의·할인·서점·슈퍼 등 유통점에서의 소액대금 지불 등에 쓰인다. 김 은행장은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는 소매금융시장 선점의 기반을 조성하고 고객의 금융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콤비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콤비카드 대량생산 시설을 갖춘 곳은 국내에서 대한매일 스마텍 뿐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국내도 인터넷사업 제휴 바람

    미국 아메리카온라인(AOL)사와 타임워너사간의 전격 합병에 이어 국내 업계에서도 이(異)업종간 제휴 바람이 활발하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드림라인(대표 金喆權)과 (주)한글과 컴퓨터(대표 田夏鎭)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터넷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식을 맺고,인터넷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여성전문 케이블채널 동아TV(사장 邊雨亨)와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인 두루넷(대표 金鍾吉)도 이날 ‘인터넷 사업 및 인터넷 방송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양사는 동아TV의 방송 컨텐츠를 두루넷에 제공하고 두루넷의 초고속망을 이용해 동아TV가 제공하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하는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세계적인 추세인 합병 바람이 국내에서는 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추세로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두루넷과 한컴은 드림라인의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과 한컴의 하늘사랑을비롯한 600만명의 가입자와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터넷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드림라인과 한컴은인터넷 전용회선 재판매 및 데이터센터 임대사업,전국 1만2,000여개의 PC방을 활용한 인터넷 신규 사업 추진 등에서협력하고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때도 협력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은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업체 인터파크가 동아TV를 인수함으로써 국내에서도 예고된 상황이었다. 한컴이 지난해 국내 최대의 채팅사이트인 하늘사랑을 인수한 것도 이같은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추세 중의 하나로 볼수 있다.80만여명의 가입자를갖고 있는 나우누리를 놓고 데이콤 등이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수백만명의 회원을 확보,거대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나 야후코리아,한컴 등 인터넷업체들이 벤처캐피탈이나 대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풍부해진 자금력을 앞세워 양질의 컨텐츠 확보전에 나서고있는 것도 대형 인수·합병(M&A)추세의 하나로 받아들여 진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내일 ‘야구인의 날’ 행사

    대한야구협회는 6일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야구인의 날’ 행사를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99년 ‘이영민 타격상’의 백정훈(광주상 2년)과 ‘김일배지도상’의 신현석 포스틸 감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 쌍방울 ‘퇴출 카운트다운’

    프로야구 쌍방울 퇴출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0년도 1차이사회를 열고 (주)쌍방울개발이 제출한 구단 매각의뢰 안건을 논의했으나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쌍방울이 7일까지 수정안을 공문서로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납득할 만한 방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1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야구규약 제13조에따라 법정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쌍방울은 ▲매각대금 하한선 240억원 ▲선수 및 직원의 고용·계약 승계 ▲매각 때까지 KBO에서 운영자금 대여 등 3개 조건을 내걸었다. 박용오 KBO 총재는 “현실적으로 인수기업을 찾기가 어려운 만큼 쌍방울이매각을 위임한다면 금액까지 제시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쌍방울은 구단운영이냐 포기냐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혀 사실상 전권 위임을 요구했다.박총재는 또 인수 기업이 나타나 최소한 2월15일까지 새 구단이 창단되면 8개팀으로 꾸려지는 정규시즌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야구단을 팔아 한 푼이라도 빚을 받아내야 할 입장인 쌍방울의 채권단이나 법원으로서는 이같은 ‘백기투항’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보인다. 야구단의 박효수 사장은 “더이상 결정을 미루면 프로야구 전체에누를 끼치는 결과가 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지만 결국 채권단과 법원이 판단할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시드니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구단별 인원 수에 관계없이 최우수 선수를 뽑기로 했다.또 올림픽 기간에도 정규리그 경기는 계속 열기로했다. 다만 시즌 중 이동일은 지난해의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새천년 새경영’ 재계 龍틀임

    재계가 3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 천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밀레니엄 경영전략도 잇따라 내놓았다.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3일 LG트윈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고의기업이 되기 위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올해부터성과보상 체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LG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37개 계열사에 성과형 급여제(기본 연봉과 성과급)를 확대,실시키로 했으며 일부 계열사별로 스톡옵션 도입도 검토 중이다. 현대그룹도 이날 서울 계동본사에서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정몽구(鄭夢九)·몽헌(夢憲) 회장과 사장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 행사를 가진 데 이어 계열사별로 시무식을 열었다.현대종합상사 시무식에서 정재관(鄭在琯) 대표는 “최근 앤더슨 컨설팅과 공동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며 올해를 인터넷 비즈니스의 원년으로 선언했다.첫 사업으로 인터넷 토털 솔루션 제공 전문업체인 서울시스템과 벤처·인터넷 사업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이날 맺었다. 현대는 오는 7일 정몽구 회장의 주재로 전무급 이상 임원 180여명이 참석하는 현대경영전략세미나를 갖는다.14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 외국사절,주한 외국기업 관계자 1,200여명을 초청,신년하례회를 갖는다.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은 이날 전체 임원의 3분의 1을 퇴진시키는 등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임원인사를 통해 전체 임원 36명 중 3분의 1인 12명의 사표를 받고 일부 부서장을 과감히 발탁,승진시켰다.또 직위와 보수를 이원화,임원의 경우 직위와 관계없이 실적에 따라 임금이 차등적용되는 완전연봉제를 실시키로 했다. ㈜대우는 올해 매출 9조3,000억원,수출 54억7,000만달러,영업이익 1,2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대우는 ‘2000년 사업계획’을 통해수익 극대화와 자금 유동성 확보로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우’의상표가치를 활용해 수출이익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15조1,000억원보다 38.4% 감소한 9조3,000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수출은 대우전자와 중공업,자동차 등이 자체 수출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해 129억달러에서올해 54억7,000만달러로 줄여잡았다. 삼성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회장단과 사장단,임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미국을 방문중인 이건희(李健熙) 회장을 대신해 이수빈(李洙彬) 구조조정위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특별한 신년사없이 ‘시루떡 커팅’과 건배제의로 간략히 치러졌다. 손성진기자 s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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