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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폭락은 과대평가 조정과정”버그스텐 美국제경제硏소장 세계경제 전망 내한 강연

    전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주가가 동시 폭락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손꼽히는 경제전문가인 프레드 버그스텐(사진·61) 미국 국제경제연구소 소장이 방한,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주최 조찬모임에서 강연을 했다. 버그스텐 소장은 ‘미국경제와 달러,대외통상정책의 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미국발(發) 세계 경제위기는 잘못된 시나리오”라며 “증시 폭락은 일시적인 조정 현상에 불과하며 달러 가치도 조만간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경제는 증시침체·전쟁위험 등 불안한 요소가 상존하지만 생산성이 향상되고 민간·정부지출도 늘어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망했다.이어 “한국은 북한과 통일하게 되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일본을 앞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 차관,의회 국제금융기구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G-8(선진 8개국 회담)준비위원회 의장도 맡고 있는 버그스텐 소장은 미 행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경제전문가이다.강연내용을 요약한다. ◆미 경제,중장기적 안정 미국은 올 1·4분기 5%,2분기 3%에서 3분기 4%의 경제성장이 예상된다.1990년대 중반부터 생산성이 2∼3%씩 늘어나고 노동력도 향상되면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미국 경제의 생산성 증가요인은 정보기술 혁명에 따른 신기술 활용 및 세계화의 효과 등이다.신기술의 도입 및 적용은 지난 수십년간 생산성을 5배 이상 향상시켰고,수출입 등 대외경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유럽·아시아국가 등과 경쟁을 통해 자체 산업의 성과를 높였다.생산성 향상에 따른 공급 증가로 실업률이 높아져도 인플레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미 정부도 생산성 위주의 성장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단기적 악재는 경계해야 4분기에도 미국경제는 2∼3%대 성장을 보일 것이며 내년까지 3∼4%대 성장을 유지할 것이다.증시폭락 및 전쟁 가능성 등 성장율을 둔화시킬 요소는 남아있지만 주변에서 우려하는 ‘더블딥’과 같은 불황은 없을 것이다.기술·민간투자 등이 줄어드는 반면 가계수입 증가에 따른 소비가 늘어나 수요를 받쳐줄 것이다.이를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것이다.또 재정적자가 흑자로 돌아서면서 정부지출도 늘어나 단기적인 경제안정 효과를 올릴 것이다.최근 주가하락이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지난 90년대 과대평가된 시장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거의 바닥을 쳤다고 볼 수 있다.경기와 증시의 불연속성이 발생하고 있어 증시가 경제상황의 정확한 평가기준이 될 수는 없다. ◆환율 재평가 필요 달러가 평가절하되고 있는 상황은 이해할 수 없다.일본·유럽 등이 미국보다 생산성이 떨어지고 수출도 부진한 상황에서 달러가 약세인 것은 문제가 있다. 미국의 대(對)일본·유럽수출은 30% 밖에 안되기 때문에 민감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보다 10∼20% 이상 달러 가치가 올라야 한다.앞으로 캐나다·중국 등 거래가 활발하고 외환보유액이 많은 국가들과의 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될 것이다.미 정부가 무역관계를 개선하고 환율에 대해 안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권 변화 예의주시 최근 한국의 내수시장이 급성장했으나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로 리스크가 커졌다.부실채권이 늘고 건전한 금융자산이 줄어들 경우 경제전체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일본은 최근 금융개혁·경기부양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5대 개혁안을 내놨다.이 정책이 성공한다면 지난 10여년간 계속된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본의 인구는 현재 1억1000만명에서 21세기 말에는 6000만명선으로 줄어들 것이다.남북한이 통일을 이뤄 자본·노동에서 협력하면 소득이 늘어 일본을 추월하게 될 것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휴식차 일시귀국 박찬호선수 “슬럼프 아니다… 내년시즌만 생각”

    “내년 시즌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0일 휴식을 위해 일시 귀국한 메이저리거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저조한 성적을 의식해서인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박찬호는 “슬럼프는 아니다.”며 “앞으로가 중요하고 이제까지 배운 대로 꾸준하게 노력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찬호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여장을 푼 뒤 고향인 공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는 등 가급적 외부행사 없이 지내다 이달 말 텍사스로 떠날 예정이다. ◆올 시즌을 평가하면. 할 말이 없다.시즌이 끝난 뒤부터는 내년 시즌 하나만을 생각하고 있다.5연승할 때는 좋았지만 개막전에서 부상했을 때 마음이 아팠다.앞으로가 중요하다. ◆슬럼프 장기화 우려도 있는데. 슬럼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올 시즌에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꾸준한 마음으로 훈련하고 배운 대로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텍사스 분위기는. LA와는 많이 다르다.LA에는 처음이었지만 오래 있었고 한국 사람도 많았다.텍사스에는 한국 사람도 거의 없고 LA와 다른 점이 많지만 나름대로 좋은 경험을 했다.팀 동료들과 구단도 마음에 든다. ◆선을 봤다는 얘기가 있는데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인연이 오면 결혼도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내년 시즌이다.선봤다는 것은,얘기한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봐라.나는 모르는 일이다. ◆국내 일정은. 체류 기간이 짧아서 특별한 일정은 없고 가벼운 체력 훈련을 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3龍 움직임/ 鄭‘내사랑 부산’ - 자갈치시장·재활원 방문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영남투어 나흘째인 10일 부산지역을 돌며 강연과 기자간담회,한국과 이란의 아시안게임 4강전 축구경기 관전 등 모두 7개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오후 자갈치 시장을 찾은 정 의원 일행은 지난 8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에 이어 상인과 시민들이 한껏 반기며 환영하자 무척 고무돼 밝은 표정 일색이었다.부인 김영명(金寧明)씨와 함께 정 의원이 시장을 도는 동안 일행 20여명과 별도로 100여명의 시민들이 이들을 에워싼 채 함께 걸으며 ‘대∼한민국’을 연호하기도 했다.정 의원은 자신을 지난97년 대선 때의 이인제(李仁濟) 후보로 간주하며 한나라당에 기울어 있는 민심을 의식한 듯 가는 곳마다 “이번 대선에서만은 지역구도를 깨달라.”고 호소,눈길을 모았다.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공약도 잇달아 내놓았다.부산 롯데호텔에서 가진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정 의원은 “부산은 교육과 관광 등 서비스 산업이,울산은 제조업이 발달해 상호보완적”이라며 경전철 건설과 동해남부선 복선화,고속도로 증설 등을 통해 두 도시를 광역도시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부산인재개발원 초청 간담회에서는 “지방 및 지방대 활성화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권고제·목표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장기적으로초·중등 교육을 각각 1년씩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8일 대구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위천공단 건설을 지지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부산의 여론을 감안,해명 자료를 내고 왜관 상류와 최하류를 잇는 송수관 설치나 소형 식수댐 건설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부산 박정경기자 olive@
  • [CEO 탐구] 美 경량철골 1위 ‘패코스틸’ 백영중 회장

    ‘영어도 못하던 무일푼 한국 시골청년이 미국 철강왕이 됐다.’ 어언 40여년이 흘렀다. 유색인종에게 진입 장벽이 높기로 소문난 미국 철강산업에 뛰어들어 회사를 업계 1위의 반석위에 올려놓은 패코스틸 백영중(白永重·72) 회장. 그는 어떻게 미국을 점령했을까.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그를 만나 성공비결을 들어봤다. “노 머니,노 잉글리쉬의 고통을 아십니까.돈도 없고 영어도 못하던 청년이 미국 사회에서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정직과 성실함 뿐이었습니다.” 정직과 성실은 백회장의 생활신조다.자신이 창업한 패코스틸을 미국 경량철골업계 1위 업체로 키운 비결이다.6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는 평남 성천 출신으로 한국전쟁 당시 월남했다.부산에서 군밤장사를 하다가 연희전문학교(연세대 전신)에 들어갔다.1956년에는 교수 추천을 받아 흥사단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흥사단미주위원장이던 한시대씨를 찾아갔다.미국에서 처음 만난 한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였다.그에게 “노잣돈을 아끼기 위해 정부에서 빌린 달러를 암시장에 내다팔아 4배로 불렸습니다.비행기표를 마련하고도 남았습니다.”하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한위원장의 호통 뿐이었다. “젊은 학생이 사회와 정부를 속이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느냐며 노발대발하시더군요.그러면서 성인은 10계명을 지켜야 하지만 사람은 3계명만 지키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는 3계명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거짓말하지 말고 신용을 쌓아라.’ ‘책임감을 갖고 부지런히 일하라.’‘봉사와 양보로 사람을 사랑하라.’ 그는 이를 미국 생활속에 고스란히 녹였다.지난 59년 인디애나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교수 추천으로 오하이오주정부에 토목기사로 취직하면서 사회 첫발을 디뎠다.베트남 전쟁으로 철제구조물 수요가 크게 늘면서 그의 능력이 빛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철제구조물을 운반하기 쉽게 철골의 티자 연결을 용접에서 볼트방식으로 바꿨다.그의 이름을 따 ‘팩스 니(Paik’s Knee)’로 불린이 기술은 미 국방부에서 채택했다.유능한 엔지니어로 인정받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세일즈 경험을 쌓은 뒤 74년 패코스틸을 창립했다.자신의 방을 사무실로 만들어 책상과 전화기 2대를 들여 놓았다. “당시 동양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특히 한국 사람에 대한 불신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거래방식을 바꿨다.한달동안 거래를 하고 만족하면 대금을 받되,그렇지 않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는 식이었다.재고가 없으면 다른 곳에서 물건을 사서라도 거래처와 약속을 철저히 지켰다.이러한 그의 경영방식은 거래처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 이어 코카콜라를 보고 개발한 ‘주름잡이 빔’을 선보여 세계적 상품으로 인정받았다.창립 25년만에 패코스틸은 연평균 1억 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경량철골 판매 1위 업체의 자리를 꿰찼다. 성실과 정직으로 쌓아올린 신용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그는 인종차별을 극복하며 99년에는 미국 최우수 기업인상을 받기도 했다. 패코스틸은 현재 LA에 본사를 두고 아칸소에 4만평 규모의 생산공장,미국전역에 8곳의 물류기지를 두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30여년의 세월을 보낸 그가 후배 기업인들에게 던지는 충고는 간단하고 명쾌하다. “장사는 신용입니다.이번만 잘 넘기면 앞으로 거래가 편해지고 쉬워질 것이라는 생각은 실패를 부릅니다.정직과 성실만이 세계 경제를 장악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최여경기자 kid@ ■백회장 이력 ▲1930년 평안남도 성천 출생 ▲52년 연희전문학교 입학 ▲56년 흥사단 장학생으로 미 유학 ▲59년 인디애나 공대 토목과 졸업 ▲59∼70년 오하이오주 밴위트카운티 토목기사.슐레스틸사 엔지니어 ▲72∼73년 마크 크레스트 기술 부 사장 ▲74년 패코스틸 창립 ▲80년 ‘주름잡이 빔’ 개발,미국 등 해외특허 ▲90년 미 경량철골 매출 1위 기업 달성 ▲94년 아시안 커뮤니티대표로 미 대통령과 백악관 면담 ▲95년 미 경제대표단으로 북 방문 ▲99년 미 최우수기업인상 제조부문 수상. 자서전 ‘나는 정직과 성실로 미국을 정복했다’ 발간 ▲현 패코스틸 회장,흥사단 미주위원장, 서울대 등 초청강연
  • 남북 스포츠협약 이르면 새달 체결

    남북한이 이르면 다음달 스포츠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북한의 박명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른 시일내에 남북 스포츠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조만간 실무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사안들을 다듬은 뒤 이르면 다음달 중 서울 또는 평양에서 스포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스포츠 협약이 체결되면 그동안 통일축구나 통일농구 등 산발적이고 종목별로 이뤄진 남북 체육교류의 창구가 양측 NOC로 단일화되면서 정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남북 스포츠 협약에는 전국체전 등의 국내행사 상호 참관과 청소년 체육 교류,선수촌 원정 훈련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인맥 활용 한인 美진출 돕고 싶어”세계韓商대회 참가 릭이 소날리스트부사장

    “이전까지 맡았던 역할 덕에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인맥이 깊고,누구보다 국제시장을 넓게 알고 있습니다.이를 잘 활용해서 한인 기업인들이 국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싶습니다.”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제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릭이(Rick Yi·44) 미국 소날리스트 부사장의 바람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로 잘 알려진 소날리스트의 글로벌사업 부문을 총지휘하는 이부사장은 지난 20여년간 육군장교로 복무했다.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에는 미 육군장교라면 한번쯤 꿈꾸는 백악관 작전실에서 근무하면서 매일전세계의 고급정보를 접하고 대통령 해외순방길을 함께하는 등 미 권력의 핵심부에 있었다. 그는 컴퓨터공학,국제관계,경영,군전술 등 4개 분야의 석사학위를 보유한데다 백악관 근무경력까지 있어 IT업계의 스카우트 대상 1순위로 꼽힌다.백악관 근무가 끝난 뒤 기업인의 길을 택하고 루슨트 테그놀로지스에 입사,주요 정부시설의 모든 IT시스템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았다.미 주류사회에서도 성공한 IT기업인으로 꼽히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쓰고 있다.최근 미 남동부 한국상공회의소장을 맡아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다. 또 조지아주에서 민주당내 최초로 아시안아메리칸 젊은이의 모임을 만들어 재미교포에게 정치참여의 길을 터주고 있다.그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한인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특히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 CEO들과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그들이 세계시장에 나갈 수 있는 교두보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사장은 조만간 미 정부 싱크탱크인 국가안보연구소 기술전략책임자로 부임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세계韓商대회 개최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중국이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룩한 배경에는 지난 78년 이후 형성된 화상(華商) 즉,화교자본 네트워크가 있었습니다.우리도 재외동포들이 고향땅에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8∼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세계한상(韓商)대회를 개최하는 재외동포재단의 권병현(權丙鉉)이사장은 7일 “중국 대사로 근무할 당시 가장 감탄했던 게 중국의 화상(華商)정책이고,가장 실망했던 게 우리의 재외동포 정책”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600만 재외동포의 힘을 묶어 동포 경제인의 성장과 모국의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차 세계 한상대회에 참석하는 전세계 동포 경제인은 800여명.국내 최고경영자 200여명과 함께 한국의 경제를 진단하고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국내 중소기업의 홍보전과 함께 재외동포 경제인의 직능별 토론회,차세대 경제리더 포럼 등이 열린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8일의 ‘선도적 최고경영자(CEO)포럼’.자산 또는 매출액 규모 1억달러 이상인 기업인과 세계 최고 기업의 CEO급 인사 29명이 참석,국내 대기업 CEO 등과 함께 바깥에서 바라본 우리 경제의 문제점 등을 놓고 기탄없는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 자리에는 미국 암벡스 벤처그룹의 이종문 회장,일본내 3대 동포재벌 중한 명인 한창우 마루한 회장,황규빈 미 텔레비디오 사장 등 세계 각지에서‘한국인 신화’를 일궈낸 동포 기업가들이 참가한다. 권 이사장은 “우리 동포 기업인들은 이국땅에서 지난 수십년간 피땀흘려 성공한 구슬”이라면서 “이들을 튼튼하게 꿰어주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외동포 기업인의 고향 투자 활성화를 위해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연고지 방문을 주선하고 지역의 개발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수 있는 방안도 공동 모색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두리아 NEWS/ 北 방송 “南동포들 뜨겁게 성원”

    ◆조선중앙방송,조선중앙텔레비전 등 북한 방송매체가 남한 서포터스의 응원 모습을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2일 북한-파키스탄의 축구경기 소식을 전하며 “우리 선수들의 통쾌한 득점장면이 펼쳐지자 우리의 응원단과 경기를 관람하던 수많은 남녘 동포들은 환호를 올리고 통일기를 힘차게 흔들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따낸 리성희와 관련,“(리 선수가 우승하자)관중들은 모두 일어서 ‘리성희 장하다.’라고 외치고 통일기를 흔들면서 경기 성과를 축하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www.busanasiangames.org)에 북한의 인공기가 등장했다.조직위는 그동안 검찰 등 유관기관이 인터넷상 인공기 사용은 금지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참가국 소개란에 인공기 자리를 공란으로 남겨놓아 네티즌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북한의 박명철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리셉션에 참석해 이연택 KOC위원장과 환담했다.조상남 조선올림픽위원회(NOC) 서기장 등 수행원 6명과 함께 이날 리셉션장을 찾은 박 위원장은 이 위원장과 셰이크 아마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을 만나 경기 초반 각국 성적을 화제로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30분동안 머문 박위원장은 보도진의 취재경쟁이 치열해지자 “물도 못 마시겠네.”라며 행사장을 떠났다.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죠.”지난 91년 귀순한 뒤 한때 ‘귀순 가수’로 활동하다 북한전문 음식점 ‘모란각’ 대표로 변신한 김용(42)씨가 계순희의 경기를 지켜보며 안타까워해 눈길을 끌었다.오전 10시 레슬링 크레코로만형 55㎏급에 출전한 강영균의 경기를 지켜본 뒤 유도 경기장에 들른 김씨는 “북한 응원단에 아는 사람이 여럿 있었지만 일부 단원들과 눈짓으로만 인사를 나눴다.”며 아쉬워했다. 부산 이기철 조현석기자 chuli@
  • 京平마라톤 내년 열릴듯

    북한의 부산아시안게임 참가를 계기로 서울∼평양간 역전마라톤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커지는 등 남북한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성재 문화관광부장관은 30일 박명철 북한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겸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남북 사이의 체육 관련 현안을 놓고 1시간30분가량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오찬 회동은 전날 부산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한 김 장관이 박 위원장을 부산 롯데호텔로 초청해 이루어졌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는 내년 서울∼평양 역전마라톤대회를 열 것을 공식 제안했고,박 위원장은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또 국제탁구연맹(ITTF)이 추진하는 가칭 ‘코리아피스컵 국제탁구대회’를 남북한이 번갈아 열고,남북축구 교환경기도 여자축구를 포함해 봄·가을로 한해 두차례 정례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 장관은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도 북한이 선수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고,박 위원장은 학생체육이기 때문에 국가체육지도위원회가 아닌 교육성 관할 사항이지만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북측에서 박 위원장을 비롯해 조상남 조선올림픽위원회 서기장,안명국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아시안게임 이모저모/ 이명훈 보조침대 붙여 잠자리

    ◆29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44개 참가국들은 ‘개최국 언어 철자순’으로 돼있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규정에 따라 한글 자모 순으로 입장한다. 이에 따라 7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네팔이 첫 테이프를 끊고,잠정회원국으로 인정받은 동티모르가 두번째 입장한다. 타이완(대만)은 한글 자모순으로 중국에 앞서지만 중국과 관계를 감안,‘차이니스 타이베이’라는 국호로 중국(29번째)보다 뒤진 34번째로 입장한다.개최국인 한국은 마지막으로 북한과 동시 입장한다. ◆2000시드니올림픽 3관왕인 러시아의 미녀 체조스타 스베틀라나 호르키나(24)가 다음달 3일 부산을 찾아 아시안게임을 관람한다. 세계 랭킹 1위에다 빼어난 외모로 화제를 낳고 있는 호르키나는 이번 아시안게임 공식파트너인 스위스 시계제조회사 론진의 초청으로 내한,기계체조 남녀 다관왕에게 ‘론진트로피’를 수여하게 된다. ◆쿠웨이트 왕족인 세이크 아메드 OCA 회장이 대회 기간 부산에서 방값으로만 무려 6897만원을 쓴다. 26일 입국할 아메드 회장은 본부호텔인 부산 롯데호텔에서가장 비싼 로열스위트룸에 다음달 14일까지 19일간 묵을 예정.집무실과 회의실,사우나가 갖춰진 80평 규모의 이 객실 하룻밤 사용료는 363만원. ◆북한 최고의 스타인 ‘인간 장대’이명훈은 엄청난 체격 때문에 계속 화제를 낳고 있다. 전용차량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 “민족의 재산을 소홀히 대접한다.”는 북한측 임원들의 항의를 불러왔던 이명훈은 23일밤 침대가 작아 60㎝짜리 보조침대를 잇대고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이명훈은 전날 점심식사때도 식당의자 팔걸이에 엉덩이가 끼어 앉을 수 없어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산롯데호텔은 팔걸이가 없는 의자를 급조해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선수단과 함께 부산에 온 북한 체육과학원 소속 김춘웅 연구실장이 연구사 3명과 함께 24일 동아대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 과학 학술대회’에 전격적으로 참석했다. 김 실장 일행은 이날 엄영석 동아대 총장을 예방,“부산에 온 김에 학술대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스포츠 분야의 남북 학술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최병규기자
  • 두산 4년만에 위스키 출시

    “맛은 부드럽게,가격은 저렴하게” ㈜두산주류BG가 위스키 사업을 접은 지 4년만에 18년산 슈퍼프리미엄(SP)급 위스키 ‘피어스클럽18’을 출시,시장공략에 나섰다.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승길(趙承吉) 사장은 “스코틀랜드 보리슨보모사로부터 18년산 이상의 원액을 수입,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과 향을 철저히 조사해 개발했다.”면서 “맛과 가격 모두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P급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존 17년산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숙성기간을 1년 늘린 18년산을 먼저 출시했다.잘익은 과일향이 첨가된 맛으로,잔향이 적어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출고가는 500㎖ 병당 2만 9480원으로 SP급 위스키중 가장 저렴하다. 김미경기자
  • 국제과학영재교육 학술대회 연다

    과학기술부는 국내 과학영재교육의 본격 출범을 앞두고 국내외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바른 영재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과학영재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6·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미국·러시아·독일·호주·캐나다·이스라엘 등 세계 10여 개국의 영재교육 전문가들과 국내 영재교육전문가 및 담당자 등이 참가해 과학영재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공유하게 된다. 이번에 초청된 인사들은 29일 열리는 부산 아시아게임 개막식에도 참석한다.문의 국제과학영재교육학술대회 사무국(02-3471-9732). 함혜리기자 lotus@
  • 명동 옛 한일은행 본점건물 롯데그룹, 1230억원에 매입

    서울 명동의 옛 한일은행 본점 건물이 롯데그룹에 팔린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롯데그룹은 최근 수의계약 가격협상에서 매각가격을 1230억원에 합의했다.본계약은 빠르면 17일 체결된다. 롯데가 지난7월 미도파 메트로점을 인수한데 이어 한일은행 건물을 인수하면 롯데호텔·롯데백화점 본점(9120평)∼미도파 메트로점(750평)∼옛 한일은행 건물(1650평)까지 이르는 서울 최대의 중심가에 1만여평 규모의 ‘롯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롯데는 한일은행 건물의 지하를 호텔·백화점·메트로점과 연결,대규모 지하 롯데타운을 만들고 하층부를 롯데백화점 점포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상층부는 그룹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삼삼통상 AG도시락용기 납품

    ㈜삼삼통상은 천연 갈대펄프로 만든 무공해 도시락용기를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지정호텔인 롯데호텔에 납품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중 43개국 1만 2000여명의 선수·임원들은 환경호르몬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무공해 도시락에 담긴 음식을 먹게 됐다.이 도시락용기는 갈대 등 천연펄프로만 만들어져 환경호르몬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또 사용 후 땅 속에 묻으면 28일만에 유기질의 거름으로 완전히 바뀌게된다.(02)2068-1683.
  • 정몽준 “출마선언만 남아”,기자간담회서 개인사등 공개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개인 인생사 일부를 공개하는 등 17일 대선출마 공식선언을 앞두고 사전 정지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정 의원은 이날 6·25후 부산에서 태어난 얘기,어린 시절 별명,5번의 골절사고 등 장난기 많았던 유년기 얘기를 들려줬다.부인 김영명(金寧明·46)씨와의 결혼,자녀의 병역과 국적 문제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 대해 처음 자료를 공개했다.지하 1층 지상 2층의 단독 주택으로 대지 271.6평에 건평은 175.5평.방은 8개,상주 가정부는 1명이다. 정 의원은 “조만간 자택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강남구 신사동 아파트는 지난해 매각했는데 그 돈을 아내에게 줬더니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의 보유 부동산은 평창동 자택 10억원 등 총 28억원이다. 정 의원은 이날 정치입문 계기와 경영스타일,박사학위 취득 경위 등도 밝히며 ‘기업경영이념’등 3권의 저서를 나눠줬으나 대부분 내용을 17일 출마선언 때까지 공개를 미뤄 달라고 ‘엠바고’를 요청했다. 앞서 정 의원은 케이블채널 MBC ESPN이 주최한 2002 한·일월드컵 성공기념 한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 코스를 완주했다.그는 “평지가 아니어서 좀 힘들었지만 거뜬하다.”면서 “참가 인원의 20%가 여성들로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에는 울산을 방문,자신이 최대 주주인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지역구인 동구 주민들에게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경총 “주5일근무 조건부 수용”, 법안 국제기준 맞게 수정하면 반대안해

    재계가 정부의 주5일 근무제 입법안에 대해 “조건부 수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절대 불가’를 고수하던 입장에서 한걸음 양보한 전향적인 자세로 비춰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대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정부의 주5일 근무제 입법안에 대해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조남홍(趙南弘) 상근부회장은 “정부 입법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만 법안 내용이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수정된다면 크게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수정·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 ▲법 개정후 상당기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주5일 근무제를 실시토록 할 것 ▲초과근로 시간에 대한 할증률을 중소기업 실정에 맞게 재조정할 것 ▲폐지된 월차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명확히 할 것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기준을 3개월에서 최소 6개월로 늘릴 것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휴가일수 축소,약정휴가 할증률 적용은 국제 기준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계가 이처럼 주5일 근무제 추진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은 강경입장을 고집할 경우 자칫 국민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수위조절로 풀이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대한매일 후원 ‘지식정보화’ 심포지엄/ “미래사회 국가경쟁력 지식이 좌우”

    21세기 미래 정부의 기능과 구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하고,대한매일과 K-TV가 후원한 ‘지식정보화와 미래정부 모형’심포지엄이 10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행정학회 김영평(金榮枰)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매일 김행수(金幸洙) 부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재계 인사,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안문석(安文錫)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염재호(廉載鎬) 고려대 교수의 ‘지식정보화와 국가발전’,송희준(宋熙俊) 이화여대 교수의 ‘지식정보화와 미래형 정부 설계의 방향’,오철호(吳徹虎)숭실대 교수의 ‘지식정보산업과 정부의 역할’ 등이 발표됐다. 또 LG CNS 오해진(吳海鎭) 사장,대한매일 염주영(廉周英) 논설위원,한국경제 이계민(李啓民) 논설실장,노화준(盧化俊) 서울대 교수,강근복(康根福) 충남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주제발표 및 토론내용을 간추린다. ◆안문석 위원장- ‘정보화사회’라는 단어 앞에 ‘지식’을붙인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세계화추세 속에서 각국은 ‘두뇌국가’와 ‘몸통국가’로 나뉜다.그 중 새로운 부가가치는 두뇌국가가 소유하게 된다.여기에 우리나라가 두뇌국가가 돼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지식정보화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노력과 거국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염재호 교수- 인류는 21세기로 진입하면서 정보통신혁명이라는 ‘제2의 산업혁명’을 경험하고 있다.정보의 급속한 확산과 생산활동에의 활용은 정보통신뿐 아니라 생산관리·금융·유통 등의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초래해 소위 ‘지식기반경제’라는 신경제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지식생산에 주력하고 있고,정부도 지식생산이나 기술개발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정보보다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정보화를 거쳐 지식사회로 이행하려면 국가의 지식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정부와 기업·사회에서 지식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는가가 중요한 문제다. ◆송희준 교수-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새 정부의 기능설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의 재구축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이에 따른 새 정부 설계방향은 민주주의 질의 제고,지식정보기반의 고도화,세계화추세의 확산,사회변화에의 적극적인 대응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시장과 시민사회와의 수평적 상호의존 관계를 통해 국정운영의 틀을 구축하고,이해당사자·전문가·공익대표의 의견을 수렴하는 ‘네트워크 가버넌스’를 구축해 참여형태를 더욱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시장에 대한 정부개입도 최소화해야 한다. 또 기초연구개발 지원,지식정보 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프라이버시·지적재산권 보호,사이버 법률체계의 정비가 요구된다.정부조직의 감축보다는 기능 재조정과 인력 재배치로 새로운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오철호 교수-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 역시 과거 대량생산 방식에 의존한 성장전략을 추구해 왔으나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경쟁구도로 전개되고 있어 기술·산업과 연계된 ‘신산업정책’이 요구된다. 정부는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패러다임에 적합하도록 적극적인 정보기술(IT)사용자,차별적이며 전략적인 산업촉진자,유통성있는 최소한의 규제자 역할을 해야 한다.특정부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국가정보화의 고도화라는 관점에서 정보화 수요창출에 투자하고,차별화할 수 있는 부문을 중점 육성해야 할 것이다. ◆오해진 사장- 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할 때 과거와 달리 부품업자 및 연구소와 개발단계부터 지식정보를 교류하면서 신제품 개발속도가 빨라지고 제품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정부조직도 칸막이를 허물고 비밀스런 정보를 교류해야 한다.정보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업무와 조직이 바뀌어야 한다. ◆이계민 실장- 정부의 정보공개,조직개편,기능축소 등에 있어 어느 선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개념정립이 필요하다.시대에 맞는 관료들의 사고방식과 책임행정이 요구된다. ◆염주영 위원- 정부는 대외비와 군사기밀,사생활보호 등의 이유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잃고 있다.정보공개의 사회적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대한매일에서는 올해 초 ‘실패학 시리즈’를 연재했는데 실패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정부정책들 가운데 실패한 정책을 연구해 원인을 규명하고 실패과정의 정보를 축적해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화진 교수- 정부의 기능과 조직을 과감하게 대폭 줄여야 한다.정부업무의 민간과 지방정부로 이양이 필요하며,감사원이 과정을 통제해서는 안된다. ◆강근복 교수- 지식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강조돼야 한다.창의적인 학습은 받지 못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는데 지식사회가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 든다.또한 학습하는 정부를 지향해야 한다.매년 반복되는 수해와 부동산투기,입시지옥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리 조현석기자 hyun68@
  • 행사/ 오늘 ‘새생명 나눔 가족의 밤’ 外

    ◆오늘 ‘새생명 나눔 가족의 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朴鎭卓)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장기기증자와 수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생명 나눔 가족의 밤’행사를 갖는다.(02)364-2127. ◆19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고용촉진의 달인 9월을 맞아 전국의 우수기능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및 대전 직업전문학교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연다.이번 대회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31개 직종에서 46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입상자에게는 금상 600만원,은상 400만원,동상 200만원,장려상 100만원 등의 상금과 해당직종 기능사시험 면제 등 특전이 주어진다.
  • 大選기간 동창·향우회 금지 “이래도 되나”반발 거세

    대통령선거 운동 기간인 11월27일부터 12월19일까지 동창회,향우회,종친회모임을 금지한 선거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방침을 놓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개정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처음 적용된 지난 2000년 4·13총선과 달리 이번 대선은 각종 모임이 몰리는 연말에 실시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다. 매년 11월 말∼12월 초에 송년모임을 가지는 이화여대 총동창회는 선관위의 방침이 전해지자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최명숙 총동창회장은 “일정 변경으로 예년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 참가할 것”이라고 염려했다. 12월10일 예정된 동창회를 12월26일로 옮긴 경주중고(中高) 총동창회 정준모(52) 사무국장은 “동창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변경 사실을 알렸지만 대부분 나오기 힘들다고 불평했다.”고 전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게시판에는 항의성 글이 폭주하고 있다.‘법 앞의 평등’이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모임을 열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면서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는데 제재를 받을 경우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특히 연말 모임으로 ‘대목’을 보던 호텔과 대형음식점 등은 예상치 못한 정부 방침에 “연말 장사는 물건너 갔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롯데호텔 연회판촉팀 김인성(38) 계장은 “동창회나 종친회,향우회 등은 보통 6개월 전부터 예약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미 대선 기간에 날짜가 잡힌 모임이 대부분”이라면서 “뒤늦게 안 선거법 조항을 따라야 할지를 놓고 고민중”이라고 말했다.또 “대선 때문에 국민에게 일정을 바꾸라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면서 “대부분 부부동반인 친목모임에서 무슨 정치얘기가 오간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대선 기간에 연회 날짜가 집힌 모임에 취소를 통보하기 시작했으며,신라호텔도 예약을 취소시킬 방침이다. 대형 중국음식점 하림각 관계자는 “가뜩이나 침체를 면치 못했던 여름에 이어 겨울 장사도 망치게 됐다.”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대량 감원 사태도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참여연대 손혁재 운영위원장은 “종친회나 동창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시민들의 일상적인 활동까지 금지하는 것은 선거법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도 “아무리 목적이 정당해도 국가가 시민사회에 규율을 강요하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온다.”면서 “공론의 장으로 이 문제를 끄집어 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단속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는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라면서 “법조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선택적으로 단속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치적 목적이 없는 순수 친목모임은 적발되더라도 현장에서 구두로 경고하거나 사후에 계도 공문을 발송하는 등 융통성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영 황장석 박지연기자 sylee@
  • 히딩크 ‘국내 최고 몸값 광고모델’ 교보생명과 21억 계약

    거스 히딩크 전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광고모델로 ‘등극’했다.그는 5일 교보생명과 180만달러(21억 6000만원)의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했다.국내 광고사상 최고 모델료이다.계약기간은 2년. 그는 또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정환·홍명보 등 월드컵 대표선수들과 함께 교보생명이 주는 무료 종신보험에 가입했다.보험금은 히딩크 전감독의 경우 10억원,코칭스태프 4명 및 선수 23명은 각각 3억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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