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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딩서도 폐건전지 분리수거 중구,새달부터 폐형광등도

    다음달부터 중구 관내 대형건물에서도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하게 된다.현재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봉투에 담아서 처리되고 있다.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18일 “그동안 주거지 위주로 추진해온 폐형광등,폐건전지 분리수거 사업을 확대해 12월1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만㎡이상 대형건물에 대해서도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업무용빌딩 131곳와 롯데호텔 등 호텔 14곳,백화점·상가 등 모두 188곳의 관내 대형건물을 상대로 분리수거 처리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박현갑기자
  • “화해없인 평화 존재할수 없습니다”

    “화해 없이는 평화도 존재하지 않습니다.(without reconciliation,there is no peace)”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제17차 IAVE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한 사나나 구스마오(Xanana Gusmao) 동티모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평화를 위한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스마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75년 인도네시아군의 동티모르 침공 이후 험난했던 동티모르 사회의 화해 과정을 소개하며 화해에 있어 자원봉사정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스마오 대통령은 특히 미국의 이라크 공격 계획 등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대화와 화해를 통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구스마오 대통령과의 일문일답. ◆한국에 비교적 자주 오는 편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이번이 네번째 한국방문이다.가장 좋은 친구중 한 명인 김대중 대통령은 물론 다른 한국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싶어 자주 온다.어제도 김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미래에 대해 함께논의했다. ◆이번 대회가 갖는 의의는 무엇인가. 오늘날 사회가 가진 다양한 종류의 문제들을 정부가 혼자서 해결할 수는 없다.NGO와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도움을 줘야 한다.이런 대회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만나 생각과 행동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 대회에 참석하게 된 것도 그 이유다. ◆자원봉사가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화해를 이끌어 나가는 데 어떤 역할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동티모르 예를 들면,갈등의 한 요인인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방책은 교육이다.그러나 지금 정부는 모든 학교를 다 지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럴때 자원봉사자들의 학교교육을 위한 노력이 갈등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티모르 사회의 화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우리와 유사한 경험을 가진 중동과 남아프리카의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이중 남아프리카는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고 중동은 반면교사로서 교훈을 주고 있다.화해는 법률이나 경찰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의 정신을 나눔으로써 이룰 수있다. 연합
  • 호텔리어로 변신한 발레리나

    “발레리나와 호텔리어가 상반된 일이라고요? 여러 명이 함께 공연하는 발레리나는 낙천적이고 남에 대한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이런 점에서 호텔 업무와 잘 맞는 것 같아요.” 무대위의 아름다운 발레리나에서 호텔리어로 변신한 20대 여성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롯데호텔 객실예약부와 프런트에서 근무하는 이진영(27)씨와 이승신(28)씨. 8살부터 발레를 시작한 진영씨는 12살때 미국의 발레전문학교인 제프리 발레스쿨에 조기유학을 갔을 정도로 소질이 있었다.이어 유엔사립고교(UNIS)에 진학하고 사교댄스의 본고장인 영국 블랙풀에서 열리는 사교댄스대회도 참관하는 등 무용에 대한 꿈을 키웠다.그러나 163㎝의 키는 세계적인 무대에서기엔 작은 체구. 진영씨는 세계무대의 벽을 실감한 뒤 호텔관련 일을 하고 있는 남동생들의 권유로 호텔리어의 길에 들어섰다. 승신씨도 초등학교 5학년때 발레를 시작해 예원중,미국 산타모니카고교,산타바바라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한 전형적 무용학도.그러나 대학 재학때 연습도중 입은 무릎 부상으로 발레리나의 길을 포기해야 했다. “부상을 당했을 때 눈앞이 캄캄했지만 실망하지는 않았다.”는 승신씨는 지난 98년 무려 180대 1의 경쟁을 뚫고 호텔리어가 됐다. 최여경기자 kid@
  • “소매금융업 진출 3년내에 1위 도약”이승한 삼성테스코사장

    “내년 상반기 소매금융업에 진출한 데 이어 2005년까지 점포를 58개로 늘려 업계 1위로 도약할 것입니다.” 삼성테스코 이승한(李承漢·사진)사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경영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사장은 “올해 홈플러스의 매출이 지난 3일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2위로 올라섰다.”면서 “3년안에 58개 점포,10조원 매출,할인점시장 점유율 29% 목표를 달성해 업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해 고객에게 파격적인 서비스를 하는 홈플러스 패밀리카드를 7일 출시키로 했다.이 카드는 구매금액 1000원당 5점의 포인트가 쌓이는 적립카드.현금,카드,상품권 등 결제수단에 상관없이 포인트를 적립하고,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최저 적립금액은 40만원이다.또 내년 상반기안에 할인점 중 처음으로 신용판매,개인대출,현금서비스를 하는 소매금융업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사장은 “금융사업부를 별도로 구성하고 국내 3개 금융사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
  •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에 공노명씨

    공노명 전 외무부장관이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 전 외무장관을 유치위원장에 위촉하는 등 강원도 차원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중앙 차원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유치위 집행위원장은 김 지사가 맡고 사무총장에는 최승호 전 카자흐스탄 대사가 선임됐으며 김운용 이건희 박용성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특별고문,박재규 전 통일부장관은 상임고문역으로 위촉됐다. 한편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결정되며 밴쿠버(캐나다)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평창과 함께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기철기자
  • 아파트서 룸서비스

    안방에서 호텔식 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화제다.롯데건설은 4일부터 서울 잠실에 분양하는 ‘롯데캐슬골드’의 계약자에게 최고급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아파트 동에 세탁소나 헬스장 등 편익시설을 설치,원스톱리빙(One-stop Living)을 표방한 주상복합아파트는 많았지만 호텔식 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캐슬골드가 처음이다.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9층에 전용조리실을 둘 계획이다.또 입주자에게 롯데호텔의 ‘트레비 카드’를 제공,3년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연회비가 30만원인 프리미엄급 고객카드로 롯데호텔의 식당이나 연회장,사우나,면세점,수영장,아시아나 항공권 할인,제주나 울산 롯데호텔 1박 사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4인 기준 25만원 상당의 롯데월드 가족회원권을 발급해 롯데월드 및 위락시설 무료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캐슬골드는 지하7층 지상37층으로 10∼37층은 50∼99평형 아파트 400가구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30층 이상 80가구는 4·5일,29층이하 54∼76평형 320가구는 11∼13일까지 각각 청약을 받는다.분양가는 평당 960만∼1500(펜트하우스 제외)만원이다.(02)3445-3680. 김성곤기자
  • 정몽준·장세동 “협력하며 경쟁”오찬회동…연대 부정적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의원과 장세동(張世東) 전 안기부장이 대선후보 자격으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동,대선에서의 ‘협력’에 합의했다. 오찬을 곁들여 2시간 동안 회동한 두 사람은 ‘합의문’까지 발표하며 정치개혁과 국민화합을 위한 의기투합을 과시했다.합의문에서 두 사람은 “국가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정치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개혁과 국민화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건없이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동이 끝난 뒤 장 전 부장은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하는 데에 생각을 같이 하고,필요할 때는 조건없이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안보분야 전문가로서 제가 자주 뵙고 좋은 말씀 듣고 형제처럼,형님처럼 가깝게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그러나 ‘후보연대를 한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벽보 한장 붙여놔도 끝까지 갈 것”(장 전 부장),“경쟁도 협력 아니냐.”(정 의원)고 선을 그었다. 이철(李哲) 조직위원장은 5공 핵심인사와의 회동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한듯 “국민화합 차원에서 (역사의)심판이 끝난 분들이 우리 대열에 동참하는데는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잡지의 날’ 유공자 훈·포상

    문화관광부는 1일 제37회 잡지의 날을 맞아 최원식 한국교육출판 회장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서훈하는 등 잡지발행인 17명에게 정부 훈·포상을 한다.이와 함께 한국잡지협회(회장 이심)는 이중한 한국문화복지협의회 회장 등 14명에게 한국잡지언론상을 수여하는 한편,문화과학사가 발행하는 계간 ‘문화과학’(발행인 강내희) 등 10종의 잡지를 우수잡지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일 오후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다.부문별 수상자 및 우수잡지는 다음과 같다. ◇정부 훈·포상▲은관문화훈장 최원식▲문화포장 고인경(가이드포스트사 회장)▲대통령 표창 고영수(청림인터렉티브 대표이사)박명오(코리아중앙문화대표이사)▲국무총리 표창 박인학(가인디자인그룹 사장)류종기(월간 약진경기사 사장)전웅진(제일가제법령출판사 대표이사)▲문화관광부장관표창 이병화(월간 상업농경영 발행인)이호열(한교엘닷컴 사장)노영선(월간전기 발행인)노윤종(월간 퀸테센스 발행인)전철규(월간 뚜르드몽드 발행인)정광영(월간건축세계 발행인)강영자(월간 골프가이드 발행인)김윤세(월간 신토불이건강발행인)김원영(뉴건강다이제스트사 사장)남궁영훈(월간 에스테티카 발행인)◇잡지언론상▲유공 이중한▲경영 김영철(월간 마리끌레르 발행인)▲편집 권점자(월간 에쎈 부국장)김선경(월간 좋은생각 부장)▲기자 김태우(월간 환경과조경 부장)배민아(월간 기독교교육 부장)▲업무 임찬빈(월간 기계기술 이사)▲광고 김종찬(월간 종합물가정보 상무이사)신원일(월간 자동차기술 전무이사)▲특별 변창남(한국경로복지회회장)백시열(LG애드 국장)▲감사장 강석환(국립민속박물관 사무관)신우식(대한언론인회 명예회장)최창규(안산대동서적 대표이사)◇우수잡지▲월간 골프매거진코리아,낚시,설비기술,열관리,자동제어계측,작은책▲계간 문화과학,문화와 나▲격월간 생활 속의 이야기▲반년간 퇴계학보
  • 아·태 상공회의소연합 총회 개막

    제19차 아시아·태평양상공회의소연합회(CACCI·회장 李秀永)총회가 30일 아태지역 22개국 상의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개막됐다. 31일까지 열리는 총회에서 회원국 대표들은 ‘세계경제환경 변화와 기업경영’을 주제로 아·태지역 기업의 협력과 상의의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또 2년 임기가 끝난 이수영(동양화학그룹 회장)회장 후임에 크리샨 모디 전 인도상의자연합회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제주 전광삼기자 hisam@
  • 회장님 집무실 경영철학 고스란히

    기업의 핵심 사령부는 최고경영자(CEO)의 집무실이다.이 곳에서 회사안팎의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경영 전략이 최종 결정된다. 최고 사령부에 걸맞게 대다수 기업의 CEO 집무실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성역이다.외부인은 물론 직원들조차 CEO의 집무실에 발을 들여놓기가 쉽지않다.CEO의 고민과 애착이 담긴 주요 기업들의 최고 사령부를 소개한다.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은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28층에 공식 집무실이 있지만 이 곳은 별로 이용을 하지 않는다. 이 회장이 출퇴근하는 곳은 선대 회장인 고 이병철 회장의 자택을 개조해 만든 서울 한남동의 승지원.영빈관을 겸해 집무실로 이용하고 있는데 사장단회의,외빈 접견 등 주요 업무는 모두 이곳에서 처리한다.영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 세계 모든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위성방송시스템이 갖춰져있다고 한다.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의 집무실은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 30층에 있다.구 회장은 50평 남짓한 집무실에 매주 2∼3일 정도 머물러 계열사 사장단과 머리를 맞대기도 하고 새로운 사업 구상도 한다. 집무실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애지중지하는 망원경이다.그는 새를 무척 좋아한다.망원경을 통해 한강의 밤섬에 모여드는 철새를 관찰하다 보면 휴식을 취하는데 큰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의 집무실은 35층짜리 건물인 서울 서린동 종로사옥의 34층에 있다.청계천쪽으로 창이 나 있는 이 집무실에는 고서(古書)가 많은 것이 특징.한·중·일 3국의 문화유산 관련 서적과 각종 고서의 영인본 등이 비치돼 있다.손 회장의 고향인 경남 진주의 조선시대 목각본 지도 족자도 눈에 띈다. 접견실에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화성행차 모습을 담은 병풍이 있는데 유럽계 귀빈이 방문하면 빼놓지 않고 정조의 효심과 당시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곤 한다.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의 집무실도 종로 SK 건물 25층에 있다.가족사진과 선대 회장인 고 최종현(崔鍾賢) 회장 부부 사진이 책상 위에 놓여 있다.비서실에는 부장급 실장과 대리급 수행비서,그리고 최 회장의 스케줄을 관리해 주는여비서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유상부(劉常夫) 포스코 회장의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동관 29층에 자리한 집무실은 25평 남짓한 공간에 책상과 8인용 회의탁자,소규모 응접실이 고작이다.이는 절약을 중시하는 유 회장의 생활철학과 ‘국민 기업’ 포스코의 사내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이한 공간은 회장실 옆에 있는 영상회의실.유 회장뿐 아니라 일반 직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유 회장이 주재하는 중역회의가 이곳에서 열린다. ●신격호(辛格浩) 롯데 회장은 서울과 일본 도쿄에 집무실을 두고 있다.서울 집무실은 명동 롯데호텔 34층에 있다.다른 객실도 함께 있어 회장 집무실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구조다.집무실은 신 회장이 한국에 오는 홀수달에만 문이 열린다. 사무실 가장 끝에는 회장이 한국에 있을 동안 머무는 개인방이 있다.구조는 철저히 비밀에 싸여있다. ●두산그룹의 최고 사령부는 서울 동대문 두타빌딩 33층.박용곤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용오(朴容旿) 두산 회장,박용성(朴容晟) 두산중공업 회장,박용만(朴容晩) 두산 전략기획본부 총괄사장 집무실이 이곳에 모여있다. 이들 3형제의 집무실은 각각 12평 남짓한 규모로 책상과 컴퓨터 테이블,책장 등이 자리잡고 있을뿐 장식품이나 휴게시설은 찾아보기 어렵다.호화장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집안 내력 때문이다. ●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의 집무실은 서울 공덕동 효성본사 15층.조 회장의 집무실 역시 소박하기로 소문나 있다.그 흔한 서양화 한폭 걸려 있지 않다.다만 ‘독서 경영’의 주창자 답게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서가는 경영관련 서적을 비롯해 외국에서 건너온 원서들로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이병규(李丙圭) 현대백화점 사장의 집무실은 비좁긴 해도 낮게 깔리는 그의 음성처럼 차분하면서도 장중하다.4평 남짓한 공간에 집무를 위한 최소한의 사무 가구만 있을 뿐이다.다만 이 사장이 애지중지하는 다양한 난(蘭)이 첫 눈에 들어온다. ●김재철(金在哲) 동원산업 회장의 집무실은 서울 양재동 동원빌딩 18층 좌측 끝에 위치해 있다.30평 정도다. 집무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커다란 지구본.수십년간 전 세계의 바다를 누벼온 김 사장의 이력을 담고 있는 소장품이기도 하다.김 회장은 한국무역협회장을 겸하고 있어 집무실에는 일주일에 서너번 들러 임원들의 보고를 받는다. 산업팀 종합 hisam@
  • 盧 “공정·투명하게 경제개혁”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개혁정책이 외국 경제인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다. 노 후보는 29일 낮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럽연합 상공회의소(EUCCK) 초청 강연에 참석,재벌개혁과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등을 약속하며 한국경제 성장전략을 밝혔다.노 후보는 이례적인 영어 강연을 통해 “나의 경제관은 한국경제의 기본 틀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는 것”이라고 전제한뒤 “시장은 자유롭고 공정해야 하며,기업경영은 합리적이고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투명한 기업과 공정한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큰 관건”이라면서 “재벌개혁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오후엔 청주를 방문,청주방송 초청 토론회와 지역기자·당직자 간담회에서 개혁정책을 소개하며 충청권의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또 청주시내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시민들과의 열린 대화’를 갖고 “한총련이 무엇을 지향하고 어떤 행위가 이적단체에 해당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나 정치상황과 남북관계 등을 고려할 때 저명한 학생단체를 굳이 이적단체로 다뤄야 할 수준은 아니다.”면서 “대화로서 이 문제를 풀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대한생명 매각 본계약 체결

    한화컨소시엄이 28일 대한생명과 신동아화재를 정식으로 인수했다. 예금보험공사와 한화컨소시엄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생 지분 51% 매각을 골자로 하는 본계약을 맺었다. 한화측은 앞으로 1개월 이내 대생 지분 51%에 대한 총 매각대금중 절반인 4118억원을 입금해야 된다.나머지 절반은 2년 후 지급하기로 돼 있다. 한화측은 본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조만간 대생의 임원진을 재구성하기로 했다.임원진은 상근이사 7명으로 구성되며,예보가 상근감사를 지명하고 남은 6명은 컨소시엄측인 한화·오릭스·매쿼리 등이 지명한 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50만弗 이상 투자 외국인 8년 거주땐 영주권부여

    법무부는 25일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미화 50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 대해 3년 간의 체류기간 이외에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자격(F2)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50만달러 이상 고액 투자 외국인은 8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획득하게 된다. 또 ▲재한 화교 ▲국민의 외국인 배우자 ▲사업 등 기타 자격으로 7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자 ▲난민인정자 등에 대해서도 5년 동안 거주할 자격이 주어진다.이들도 거주기간이 지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F2 거주자격을 얻으면 영주권을 딸수 있는데다 3년씩 연장이 가능하며 국내의 어느 직종에도 취업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내에 오래 사는 외국인들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을 개정,시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강연에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법적 지위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아파트 단기거래자 가족계좌까지 추적””,손 국세청장 발언 “”일반론 강조””해명

    국세청 공보실 직원들이 24일 부동산투기억제책과 관련한 손영래(孫永來)청장의 발언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손 청장이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 조찬 강연회에서 “아파트 단기거래에 대해서는 매매자 본인 뿐아니라 부인과 자녀 등 가족들의 계좌까지 추적하는 등 자금출처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것이 화근이 됐다.손 청장의 발언은 국세청이 1년 이내의 아파트 단기 양도자를 대상으로 자금출처를 조사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됐다.사실이라면 부동산 가격안정대책과 관련해 중요한 세정(稅政)으로 민감한 사안이다. 손청장의 말을 액면 그대로 인용한 언론보도가 일부 나가자 공보실은 손청장에게 확인 작업을 거친 뒤 해명 자료를 냈다. 공보실은 “청장의 발언은 1년 이내 단기 양도자가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거래가액을 축소해 신고할 경우,계좌추적을 통해 실거래가액을 확인한 뒤 양도세를 추가 부담하게 한다는 일반론을 강조하려했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자금출처조사는 아파트 구입자를 대상으로 하는것일 뿐,양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현행 세법은 1년 이하의 단기 양도자의 경우 양도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액 기준으로 부과하게 돼 있다. 한편 손 청장은 강연회에서 국제거래와 관련,“해외에서 유입되는 자금의 상당 부분이 순수 해외자금이 아닌 경우가 많다.”면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자금흐름이 상당 부분 적발됐다.”고 밝혔다.해외에 투자되는 자금도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원래 사용키로 했던 곳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승호기자 osh@
  • 상반되는 美경기 전망/ “침체 내년까지 지속”vs “내년 3~3.5% 성장”

    ■“침체 내년까지 지속”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지난해 경기 침체에선 벗어나고 있으나 회복의 속도가 더딘 가운데 제조업 활동과 소매 지출이 정체를 빚고 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2개 지역 연준의 경기동향을 취합해 23일 발표한 ‘베이지 북’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주택을 제외한 소비·제조·노동 등 대부분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FRB 관계자들은 내년까지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11월6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RB가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말한다.한편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1995년 이래 컴퓨터와 통신기술 분야의 혁신으로 미국의 생산성은 연 2.5%씩 증가했으며 이같은 생산성은 몇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정보통신(IT) 분야의 경우 기술이 다시 향상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소비지출 모든 지역에서 소매 지출이 약세를 보였다.특히 무이자 판매로 여름내내 호황을 유지하던 자동차 판매는 일부 지역을 빼곤 매우 부진했다.관광 지출도 중부지역만 괜찮았을 뿐 나머지 지역에선 감소했다.상무부는 앞서 9월 중 소매지출이 1.2% 감소,3025억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전미소매업연맹(NRF)은 연말 지출을 작년보다 줄일 것이라는 소비자가 33%에 달한다고 밝혔다. ◆제조업과 농업 지난 2년간 고전을 면치 못한 제조업 활동은 중부 지역에서의 미미한 상승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어렵고’‘정체’됐으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시카고 지역에서는 중장비 부문의 수요감소가 두드러졌다.운송,신규주문,자본회전율,고용 등이 모두 침체를 나타냈다.특히 기업주들이 자본지출 증가에 주저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농업의 경우 가뭄으로 많은 지역이 어려움을 겪은 반면 밀감과 설탕 재배는 강수량이 많아 작황이 좋다.그러나 습도가 지나쳐 콩의 생산은 저조했다. ◆노동시장과 물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이 정체됐다.해고가 줄고 있으나 신규 고용은 유보된 상태다.임금 상승은 둔화되고 있으며 서비스 분야의 임금이 감소되는지역도 있다.물가는 안정된 상태지만 건강,보험,운송 부문에서는 전 지역에서 크게 올랐다.9·11 테러 여파로 건강과 보안에 관련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서부지역의 항만파업으로 운송비용은 급증했다. ◆부동산과 금융 주택시장은 여전히 양호했다.건설중인 신규주택 규모는 184만채로 1986년이래 1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971년 이래 사상 최저치인 6.09%로 떨어진 데 힘입었다. 그러나 상가건물과 일반 건설활동은 둔화되고 있다.금융의 경우 가계대출은 강세지만 기업대출은 취약하다.생명보험사의 경우,보험금 증가로 자금 수요가 늘고 있으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대출을 억제하고 있다.소비자 신용은 나빠지고 있으며 항만 파업의 여파로 서부지역의 일부 기업들은 채무 불이행이 우려된다. ◆단기금리 전망 현재 은행간 단기금리에 적용되는 연방기금 금리는 41년만의 최저치인 1.75%.그러나 12월분 연방기금의 선물금리는 1.63%로 현 금리보다 0.12포인트 낮다.시장은 금리가 0.25% 떨어질 확률을 50%로 본다는뜻이다. mip@ ■“내년 3~3.5% 성장” 최근 미국경제 회복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존 테일러(56) 미국 재무부 차관(국제담당)은 24일 “미국 경제는 생산성 증가와 고용안정에 힘입어 이미 경기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방한중인 테일러 차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원장 司空壹) 주최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미국 경제현황과 세계 경제의 앞날’이란 강연에서 “미국은 내년에 3∼3.5%의 성장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디플레 조짐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통화정책으로 조절할수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은 환율과 인플레 정책에서 신흥국가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테일러 차관은 스탠포드,프린스턴,컬럼비아 대학의 교수를 지냈다.다음은 강연 및 문답 요약. ◆미 경제는 회복중 미국은 지난해 4·4분기 경기 침체기에서 벗어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서히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미국은 9·11 테러사태 이후 금리를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통화정책을 잘 유지하고 있고 감세로 인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효과를 보고 있다.재정적자 우려가 있지만 투자와 저축의 단기적 불균형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감세정책을 유지할 것이다. 이런 정책으로 소비와 투자는 늘고 실업률은 낮아졌으며 생산성 증가도 70∼80년대의 두 배 수준에 이른다.내년에 생산성은 2∼2.5% 늘어나고 고용은 1% 확대돼 경제 성장률은 3∼3.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다만 올 4분기는 3분기에 비해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경기순환의 패턴에 따른 것이지 경제전망이 비관적으로 돌아서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라크전이 터지면 경제가 충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테러에 대한 우려가 리스크(위험)를 높이고 기업과 소비자들이 미래에 대해 신중하게 보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럼에도 미국은 9·11 사태이후 신속하게 정책대응을 해온 경험이 있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세계 경제 위기에 빠지지 않을 것 전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 조짐이 보이기는 하지만 미국의 경우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에해외 자본의 투자는 계속될 것이다.통화정책을 유동성에 집중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일본은 디플레가 계속돼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금리도 너무 낮아 금리정책은 효과가 낮고 할수없이 통화량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총통화량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문제다.일본이 디플레를 끝내기 위해서는 은행권의 부실채권을 먼저 털어내야 한다. 하지만 세계경제에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전망하지 않는다.중국,러시아 등의 신흥국가들이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이웃국가의 악재에 영향을 받는 ‘전염효과’가 나타나는 패턴도 달라졌다.90년대 말 러시아위기 때는 각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떨어졌지만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위기 때 멕시코는 충격에서 잘 헤쳐나왔고 유럽과 아시아의 신흥시장들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국은 신흥국에 모범적 최근 한국의 정책 변화는 신흥시장에 아주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인플레이션 억제책이나 외환보유고를 높인 일련의 정책들은 좋은 조치로 평가된다.부실채권을 적절히 정리해 국가신용도를 개선한 것도 훌륭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아·태 商議총회 29일 제주서

    제19차 아시아·태평양상공회의소연합회(CACCI) 총회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세계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경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박용성(朴容晟)상의 회장,미치오 미조구치 일본 가지마상사 상임고문,제프리 쿠 대만 차이나트러스트 회장 등 각국 정·재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CACCI는 아·태지역 22개국 상의와 유력기업을 회원으로 둔 민간국제경제기구로 역내 교역·투자·기술 이전·중소기업 진흥·정보통신 및 경제인사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66년 창립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李 ‘女心’ 사로잡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23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여성정책토론회에서 여성을 위한 갖가지 대책을 내놓았다.물론 선거를 앞두고 ‘여심(女心)’을 잡기 위해서다. 그는 “여성의 정치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국무위원 등 정부 고위임명직의 30%를 여성으로 기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당근’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호주제에 관해서는 우선 친양자제도를 도입하고 호주승계 순위를 조정하겠다.”며 “혼인중의 재산분할 등을 보장해,주부들의 재산권이 보호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질 높은 보육시설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정하고 보육예산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겠다.”면서 “아파트를 건설할 때 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보육교사 양성체계를 개선하고 자격증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장애아의 완전무상교육을 2010년을 목표로 예산과 시설을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육아휴직급여를 현재의 월 20만원에서 40만원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폭력 관련법의 친고제를 부분적으로 개정할 것”이라며 “사회적·물리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이런 범죄는 사면대상에서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하늘이 두쪽나도…’ 발언 파문 이후 언론 노출을 자제해온 부인 한인옥(韓仁玉)씨가 참석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 하바드 美대사 문답 “北 核포기해야 대화 가능”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는 22일 북한 핵개발에 대해 “북·미 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먼저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허바드 대사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원장 司空壹)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지난해 9·11사태 이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제네바 합의가 완전 파기됐다고 생각하나.앞으로 새로운 합의가 이뤄진다면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보나. 파월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먼저 기본합의(제네바합의)가 무효화됐다고 한점을 지적했다.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는 북한에 달렸다.북한은 농축우라늄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고 미사일 등 대량 살상무기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북한 스스로 현재 상황을 만들었다. ◆대북 경수로 사업은 중단된 것인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북핵 사태를 다루는 데 미 행정부내 이견은 없나. 워싱턴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바란다는 데 이견이 없다.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핵개발은 북한주민의 생활을 발전시키는 방안이 아니라는 점을 북측에 납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고해성사 외교'를 시도하는 듯한데,그 의도가 뭐라고 보나. 북한은 일본인 납치에 대해서는 시인하고 사과했지만 농축우라늄 핵무기에 대해서는 참회하는 방식으로 고백한 것도 아니고 사과한 것도 아니다.오히려 계속 핵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얘기했다.이는 북한이 생존하기 위한 것으로 본다.식량·경제 등 상황이 어렵자 북한은 여러나라에 손을 내밀어 왔고,이런 고백까지 한 것 같으나 핵무기 개발은 오히려 어려운 지경에서 벗어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점을 북한은 알아야 한다. ◆김대중(金大中) 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이 북한의 핵개발을 도와줬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은 처음부터 햇볕정책을 지지해 왔다.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과 다리를 놓고 화해기반을 마련하는 올바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햇볕정책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말할 게 없다. 김수정기자
  • “부동산 거품 크지않다”전윤철부총리, 버블론 일축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1일 “우리나라의 부동산 버블은 외국에 비해 양호하며 버블 문제가 발생해도 통화·재정정책의 여유가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부동산 버블의 주원인중 하나로 지적되는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은행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연구원 주최 금융경영인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주식·부동산시장을 보면 주식시장은 여전히 저평가된 반면,부동산은 서울만 올랐을 뿐 전국적으로는 95년을 100으로 봤을때 지난달 119.6으로 크게 상승한 것이 아니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부동산 버블론을 일축했다. 또 “세계적 디플레이션이 와도 외국에 비해 저평가된 데다 통화신용정책과 재정정책을 쓸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금융기관은 앞으로 과거와 같은 무제한 인력공급,무제한 자금수요,정부가 만들어주는 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며 경영혁신을 촉구하고 “특히 가계대출과 함께 일본으로부터의 단기차입을 통한 자금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北, 내년 대구U대회 참가

    북한이 내년 8월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상하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집행위원장은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박명철 북한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조상남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대구 U대회 참가를 위해 조지 킬리안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과 함께 방북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자 교육성과 협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박 집행위원장은 또 “박 NOC위원장이 대학생들의 축제에 북한이 참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참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북한의 박 NOC위원장은 “대구 U대회 조직위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잘협의해 북한이 U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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