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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 최대 반값, 수박 최저가”…롯데 유통 계열사 16곳 총출동

    “소고기 최대 반값, 수박 최저가”…롯데 유통 계열사 16곳 총출동

    롯데그룹 유통군 계열사 16곳이 참여하는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열린다. 쇼핑 비수기인 6월을 겨냥해 지난해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이 대폭 늘어났다. 2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다음달 9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빨간색)를 이름에 붙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행사로 비수기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는 물론 호텔롯데와 롯데문화재단 등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수박은 행사 내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1일부터 ‘우불식당 즉석우동 큰컵’ 등 자체브랜드(PB)인 세븐셀렉트 7종과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인기를 끈 11개 뷰티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롯데GFR에서는 빔바이롤라, 까웨 등 패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 가전과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을 포함해 선풍기, 냉장고 등을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제습기와 서큘레이터 등 계절 가전을 최대 10% 할인한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에는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여행, 관광, 문화 등의 계열사도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참여한 호텔롯데는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의 숙박 30% 할인, 면세점 선불카드 LDF 페이 20% 할인, 아쿠아리움과 전망대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중 롯데온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고객 100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도 있다. 행사에 참여한 계열사에서 한 번만 결제하면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다음달 3~9일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FC서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다음달 9일에는 제시 린가드, 기성용 등 FC서울 간판 선수가 레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나와 팬미팅과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 전남도,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속도

    전남도,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속도

    전라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출범식은 특구 지자체인 전남도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특구 관련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 산업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며 진행됐다. 전남도는 ‘전남 에너지신산업 중압직류(MVDC) 실증 모형’ 전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터 송배전, 전기차(EV) 충전스테이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대형 빌딩, 공장 및 산업단지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 체계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정책 컨퍼런스에선 지자체별로 특구 사업자 및 산학연 관계자에게 글로벌 혁신 특구 운영 계획 설명과 함께 산업별 글로벌 동향, 법률, 기술, 해외진출 등에 대한 전문가 패널의 토론도 진행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달 30일 정부로부터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공식 지정받았다.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2024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나주 일원 12.1㎢를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중압직류(MVDC) 스테이션을 활용한다. 전력 기자재 실증·인증을 통해 기술 개발과 표준을 만들어 직류산업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직류 배전망(35kV→5kV→1.5kV) 실증 기반(인프라) 구축과 규제특례 기반으로 전력기자재 실증, 인증 획득, 해외 진출까지 연계해 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실증 및 해외인증은 미국 ‘UL Solution’과 협력하고, 해외 공동연구 개발(R&D)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은 일찍이 미래 먹거리로 에너지산업에 주목해 햇빛·바람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직류 전력기자재와 배전망 운용에 대한 전주기 실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동 터줏대감 영국 대사가 들려주는 ‘미리 정동야행’

    정동 터줏대감 영국 대사가 들려주는 ‘미리 정동야행’

    서울 중구가 지난 7일 중구민 18명을 초대해 미리 정동야행 주한영국대사관 사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사전 투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대사관 내부를 직접 설명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명이 이어질 때마다 곳곳에서 함성이 터지며 주민들의 열띤 호응이 가득했다. 영국 국경절 행사가 열리는 관저 앞 정원에선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99년 국빈 방문 당시 심은 벚나무를 함께 살펴봤다. 주한영국대사관은 1890년부터 1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크룩스 대사는 “조선시대부터 같은 목적으로 이용하는 몇 안 되는 건물”이라며 “특히 서울에서는 정말 흔치 않은 사례”라고 강조했다.‘미리 정동야행’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보다 많은 주민과 함께 ‘근대 역사의 향연, 정동야행’을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영국대사에게 직접 대사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덕분에 잠깐 영국을 여행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국대사관은 정동야행 행사 당일에 다시 한번 문을 연다. 영국대사관을 비롯하여 평소에 보기 어려운 정동길 일대의 다양한 역사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싶다면 오는 9일 17시까지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4일까지 소식지 ‘중구광장’에 있는 큐알(QR) 코드로 ‘2024 정동야행 공식 포스터 인증샷’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서울 숙박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5월 30일에 발표한다. 정동야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행사가 개최되는 5월 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길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알고 보면 정동야행이 더 많이 보이고 더 즐거워진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정동야행 본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행사를 열었고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 가을 5년 만에 다시 중구의 품으로 돌아와 ‘흥행’을 이었다.
  • MZ세대 인기 ‘특급호텔 망고빙수’ 13만원짜리 등장

    MZ세대 인기 ‘특급호텔 망고빙수’ 13만원짜리 등장

    MZ세대 사이에 인기인 특급호텔 애플망고 빙수가 13만원대까지 치솟았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서울은 지난 22일부터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3만원에 판매 중이다. 지난해 12만 7000원에서 2.4% 오른 가격이다. 시그니엘 관계자는 “제주 애플망고 가격 등 물가 인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플레이팅 등도 작년과 바뀌었다”고 말했다. 시그니엘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호텔의 망고 빙수 역시 가격이 올랐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6일부터 애플망고 빙수를 지난해보다 4.1%오른 10만 2000원에 판매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 파빌리온에서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하는 멜론망고 빙수 가격은 지난해보다 5.8% 오른 7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포시즌스 호텔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격을 12만 6000원으로 동결했다. 롯데호텔 제주 ‘페닌슐라 라운지&바’와 시그니엘 부산 ‘더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제주 애플망고 빙수 가격도 지난해와 같이 각각 9만 2000원, 8만원이다. 제주산 애플망고 가격이 오르면서 망고 빙수 가격도 같이 오르는 분위기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집계하는 가락시장 가격 현황에 따르면 국산 망고(3㎏·특)는 이날 평균 가격 16만 1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1만 5000원보다 40%가량 비싸진 가격이다.
  • 본지 전국부 시청팀 ‘올해의 정신건강기자상’ 수상

    본지 전국부 시청팀 ‘올해의 정신건강기자상’ 수상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서울신문 전국부 시청팀(이두걸·김동현·오달란·박재홍·장진복·조희선·서유미 기자)을 ‘2023년 올해의 정신건강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서울신문 전국부 시청팀이 지난해 쓴 ‘대한민국 정신건강 리포트’ 기획 기사를 통해 국내 정신질환자의 실태를 깊이 있게 분석했다”며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지원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신문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짚은 ‘대한민국 정신건강 리포트’ 기획 시리즈를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5회에 걸쳐 연재했다.
  • “벚꽃 시즌 왔다”…유통·호텔 업계 이벤트 눈길

    “벚꽃 시즌 왔다”…유통·호텔 업계 이벤트 눈길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이해 유통·호텔 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호가든은 벚꽃 시즌을 맞아 ‘2024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주류 후원사로 참여해 벚꽃명소 여의도에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오는 4월 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의 축제 현장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벚꽃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벚꽃사진관’ 콘셉트의 포토존이 운영되며, ‘호가든 로제’의 상큼한 핑크빛을 담은 구조물을 활용해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호가든 비어부스’에서는 ‘호가든 로제’,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0.0 로제’, ‘호가든 오리지널’, ‘호가든 애플’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벚꽃길 곳곳에 핑크색 ‘호가든 로제 벤치’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벚꽃 산책 중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호가든은 또 ‘호가든 로제 벚꽃맵’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벚꽃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호가든이 추천하는 숨겨진 벚꽃 스팟, 내 주변 벚꽃 길 찾기 서비스, 인근 호가든 판매 매장 위치 등을 제공한다.호텔 시그니엘 서울은 벚꽃 시즌 한정으로 ‘조이풀 스프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벚꽃 칵테일 바우처 2매로 구성되어 호캉스와 함께 로맨틱한 봄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객실이 우선 배정돼 객실 내에서도 만개한 봄꽃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칵테일 바우처는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몽과 딸기에 벚꽃 파우더가 어우러진 ‘블라썸 마티니’와 블루베리와 딸기 향이 가득한 ‘블라썸 하이볼’ 등이 대표 칵테일이다. 4월 20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스타벅스 코리아는 4월 10일까지 스타벅스 3월 프로모션 음료 또는 푸드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블루밍 베어리스타 증강현실(AR)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본인의 모바일에서 증강현실을 통해 화사한 벚꽃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벚꽃 포토 카드, 베어리스타 댄스 챌린지, 황금 벚꽃 찾기 등 3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간호사회 제77차 정기 대의원총회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간호사회 제77차 정기 대의원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77회 서울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 보건 의료 서비스 현장의 최일선에서 환자 곁을 지키며 시민건강을 위해 힘쓰는 5만 8000여명의 간호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46년에 창립한 서울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는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의 서울지부 단체로 ▲서울시 간호사 회원 권익 옹호 ▲복지 지원 및 간호환경 개선 ▲25개 구 간호사회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서울시 어린이집 영유아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의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강 위원장은 “우리가 아플 때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시는 간호사분들의 노고와 특히 최근 의료대란의 최일선에서 간호사분들이 앞장서 환자 돌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계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서울시에서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정원 4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1962개소에 지원하는데 예산 문제로 모든 어린이집을 지원해 주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 작년보다 올해 추가로 462개소에 대한 지원이 늘어났지만 인력은 작년과 같은 29명에 불과해 이로 인한 영유아 건강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된다. 그런데도 간호사분들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또한 서울시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건강장수센터가 최일선의 지역 진료 지소로서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정기 대의원총회를 계기로 간호법에 대한 합의가 잘 이뤄지고 의료 공백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간호사분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의료 현장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 “제재 역차별? 과징금 20%는 외국 기업”

    “제재 역차별? 과징금 20%는 외국 기업”

    알리·구글 ‘규제 실효 의문’ 지적에 부과 액수 처음 밝히며 정면 반박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2002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을 외국 기업에 처음 적용한 이후 지금까지 전체 과징금(10조 4800억원)의 20%에 이르는 2조 1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저지른 반칙·위법 행위에 결코 솜방망이 제재를 내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최근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미국의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의 반칙 행위를 엄중 제재하겠다는 공정위 방침에 의문부호를 품는 시선과 국내 플랫폼에 대한 역차별 논란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공정위가 외국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 누적 액수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강연에서 “글로벌 빅테크 사업자를 제재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 증거로 2006년 퀄컴의 ‘리베이트 갑질’에 2245억원, 2016년 퀄컴의 ‘특허 갑질’에 1조 311억원, 2021년 구글의 ‘운영체제(OS) 갑질’에 22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해외에 본사를 둔 플랫폼 기업의 경우 자료 제출을 불성실하게 할 수 있고 현장 조사도 물리적으로 제한된다는 우려에 대해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이나 담합,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역외 적용은 전 세계 경쟁당국이 공통으로 인정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라면서 “해외 사업자가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는 한 고의적 조사 방해나 자료 제출 거부, 허위 자료 제출 등 법 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최근 해외직구 열풍 속에 ‘가품(짝퉁)·유해물’ 유통의 온상으로 떠오른 중국 쇼핑 플랫폼에 대한 조사와 제재가 용두사미에 그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전자상거래법과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 조사는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법 위반 혐의를 확정한 뒤 사실관계와 소명 자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해외 사업자에 대한 법 집행이 공정거래법 위반 조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거대 독과점 플랫폼의 경쟁사 진입·사업 활동 방해 등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업계의 강력 반발로 재검토 중인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이 규제하는 ‘4대 반칙행위’(자사 우대, 최혜 대우,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에 해당한다. 공정위의 플랫폼법 입법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다만 한 위원장은 이날 ‘플랫폼법 재추진’을 언급하진 않았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깊게 침투한 ‘음원 스트리밍’과 ‘동영상 광고’를 정조준했다. 그는 “음원 스트리밍 분야에서는 경쟁사의 사업 활동을 방해해 시장을 잠식하는 행위를, 동영상 광고 분야에서는 광고주들에게 자사 온라인 광고 플랫폼 이용을 강제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새롭게 등장한 ‘버티컬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공개했다. 버티컬 플랫폼이란 특정 분야 상품이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문 플랫폼으로 무신사(패션), 오늘의집(라이프 스타일), 정육각(신선육류) 등이 대표적이다. 한 위원장은 “버티컬 플랫폼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점검하고 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동일인이 알기 어려운 먼 친척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에 형벌을 부과하는 건 지나치다는 재계 요구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경제 형벌 완화를 위한 입법적 노력은 하고 있다”면서도 “동일인의 허위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형사적 제재는 필요하다는 게 현재 공정위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최근 공정위는 계열사·친족·임원 현황 등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일부 계열사의 자료를 빠트린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정몽원 HL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의 지정자료 허위 제출 행위에 대해 검찰 고발 대신 경고 처분을 내렸다. 한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성 담합’(가격과 물량 담합)을 허용하는 내용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법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한 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입법으로 공정위로서는 반대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회에 공정위 입장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 입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핵심 과제로 추진했는데 아직 입법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국회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지 않고 폐기되는 신선식품 등의 새벽배송 유통을 허용하면 납품업자에게 떠넘겨지는 폐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재래시장 상권도 침해하지 않는다고 봤다.
  •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연사로 나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서울포토]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연사로 나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서울포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광화문라운지에서 3월 연사로 나서 ‘2024 공정거래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제1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제1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 이하 산경련)가 ‘제15차 산경련 정기총회 및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난 8일 개최된 이번 산경련 정기총회 및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은 전국 25개 지역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제2024년도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산단공 주요 지원사업을 회원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1부 정기총회 행사에서는 산경련의 활성화를 위한 ‘민간 주도의 산업단지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생성형 AI기반 기업지원사업 기획 △정부 지원 과제 참여 확대 △기업 주도 산단 정책 어젠다 선도 등을 산경련 회원사들에게 설명하고 ‘산업단지 60주년 기념행사’ 계획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산경련 5·6·7대 김기원 회장(㈜케이엘림뉴스타 회장)과 8대 이계우 회장(㈜아쿠아픽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간 산경련과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전임 회장 및 회장단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계우 신임 산경련 회장은 “지난 60년간 한국경제를 지탱하고 견인해 온 산업단지는 기업인의 노력과 긍지가 담긴 공간이다”라며 “산단 입주기업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산경련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산경련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며 “산단공은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고 디지털·무탄소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산업단지 제조 혁신을 뒷받침 하겠다”라고 밝혔다.
  • 롯데 입사 희망자들은 3·6·9·12월 ‘예측가능한 수시채용’ 노려야

    롯데 입사 희망자들은 3·6·9·12월 ‘예측가능한 수시채용’ 노려야

    롯데는 올해부터 그룹 신입 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다. 오는 5일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 새로운 통합 채용 제도가 적용되는 첫 사례다. 앞서 롯데는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아왔다. 필요한 시기에 업무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직자들은 채용 사이트에 수시로 접속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실제 한 채용사이트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채용 공고가 예측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취업 준비가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88.1%가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이 도입된다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는 기존 수시 채용 제도의 단점을 보완한 새 채용 제도를 통해 지원자들이 채용 시기를 예상하고 체계적으로 입사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구직자들은 매년 3·6·9·12월에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 접속해 채용이 진행 중인 계열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 모집 일정은 졸업예정자들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또 회사 차원에서는 신입사원 채용을 예정된 일정에 진행함으로써 입문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교육 제도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는 계열사 채용 일정을 통합하는 만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7일까지 주요 대학을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는 각 계열사 현업 직무 전문가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부스를 찾은 대학생들에게 직무 및 입사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 ‘이민청’ 유치경쟁중인 김포-안산시장, 동남아권 대사 만나 ‘건의사항’ 경청

    ‘이민청’ 유치경쟁중인 김포-안산시장, 동남아권 대사 만나 ‘건의사항’ 경청

    이민정책 컨트롤타워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를 위해 경쟁 중인 경기 김포시와 안산시의 수장이 동남아시아권 대사들과 만나 건의 사항 등을 들어 이목을 끌었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은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 의장 도시인 김포시가 각국 외교사절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 주민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외교사절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2월 이민청 유치 제안서를 법무부에 제출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지자체 중에서 이민청 유치를 위해 가장 먼저 움직였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경인항과 인천항 등이 30분 내외 거리에 있어 교통과 국제 교류의 요충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민정책을 추진하는 주체는 정부이지만, 사실 이주민들이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은 지자체”라며 “한국에 체류하는 자국민 입장에서 애로점이나 건의 사항을 듣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이민청의 빠른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등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주한 공관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안산시도 반격하고 나선 모습이다. 전국 최초 외국인 전담 기구 설치, 전국 최초 원곡동 다문화 마을 특구 지정, 아시아 국가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지정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면서 이민청 유치전에 가세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이미 이민청 유치에 공감대를 함께한 바 있다”며 “또 안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국제도시로 외국인 주민 지원정책과 높은 상호 문화 수용성 등 지역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딴 신 주한 미얀마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주한 태국·인도네시아·몽골 대사대리 등 11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두 시장을 비롯해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이현호 경기 포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 한-아세안센터, 21일 제16차 연례 이사회·리셉션 개최

    한-아세안센터, 21일 제16차 연례 이사회·리셉션 개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6차 연례 이사회를 개최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이사들이 한-아세안센터의 2023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하고 승인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5주년과 한-아세안센터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특히 오는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수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이사회가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수임 주제인 연계성과 회복탄력성에 발맞춰 한-아세안센터는 한-아세안 관계의 눈부신 발전상을 전파하고 미래 협력을 이끌 신규 분야 발굴과 의제 설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5년간 한-아세안 관계에 특화된 유일한 국제기구로서의 성장을 돌아보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아세안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는 국제회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핵심 추진과제인 차세대 교류증진과 올해 아세안 역점분야 중 하나인 인적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한-아세안 학술에세이 공모전’, ‘아세안 청년 멘토십 프로그램’, ‘주한 아세안 청년 네트워크(AYNK) 및 주한 아세안 교수 협의회(CAPK)’ ▲한-아세안 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등 회복력 강화와 미래 협력을 위한 분야 사업, ‘아세안 연계성 포럼’ 등 물리적 연계성 증진 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이사회 당일 저녁에 개최되는 환영 리셉션에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이사회 참석자뿐만 아니라 주한 아세안 대사 및 유관기관, 학계, 언론 등 각계 각층 150여명이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 5성급 호텔만 10곳… 특급호텔 격전지 됐다

    부산이 5성급 특급호텔 격전지가 되고 있다. 12일 지역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개였던 특급호텔이 지난달 기준 10개까지 늘었다. 지난해 7월 기장군에 개장한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는 지난달 호텔 등급 심사에서 5성을 획득하며 지역 9번째 특급호텔로 이름을 올렸다. 보름 뒤에는 지난해 9월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문을 연 ‘윈덤 그랜드 부산’이 서부산 최초이자, 부산 10번째 5성 호텔 타이틀을 확보했다. 5성급 호텔은 시설 품질과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살피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급 심사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부산 10개 특급호텔 중 7개는 동부산권에 몰려 있다. 부산진구에 있는 롯데호텔부산, 동래구 호텔농심과 서구 윈덤그랜드부산을 제외하고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기장 해변을 끼고 호텔이 들어섰다. 내년에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까지 개장할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9년 부산에서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20년 넘게 영업하던 그랜드호텔이 폐업하면서 특급호텔이 ‘생존경쟁’에 돌입했다는 시각도 있었다. 당시 호캉스 열풍 속에 수요가 있었지만, 그랜드호텔 측은 호텔 공급 과잉으로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며 폐업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다른 특급호텔 체인은 투자를 늘렸다. 해운대 특급호텔 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숙박 비중이 크고 특별한 비수기 없이 안정적으로 객실 점유율이 유지된다”며 “다양한 국제행사가 있고, 경쟁하면서 관광객을 모으는 효과도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 국민 91% “北 비핵화 불가능”… 1년 새 13.4%P 늘었다

    북한의 핵 능력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국민 10명 중 9명은 북한 비핵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현학술원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2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1043명) 91%는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77.6%가 불가능하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13.4% 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의 독자적 핵 개발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72.8%로 지난해(76.6%)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았다. 학술원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MIRV) 등 미사일 기술 개발을 통해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핵 억지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지도 물었다.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보는 응답자(60.8%) 비중이 ‘그렇다’(39.3%)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에는 긍정(51.3%)이 부정(48.7%)보다 미세하게 많았는데 올해는 뒤집힌 것이다. 학술원은 이런 변화에 대해 “한국민의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기보다는 북한 핵무기 개발의 고도화와 광폭해진 도발 자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런 흐름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강화된 한미일 안보 협력으로 북한의 핵 위협이 해소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63.4%로 회의적 입장이 우세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63.7%나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학술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18세 이상 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실시했다.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 포인트다.
  • “국민 91% 북한 비핵화 가능하지 않아”…북핵인식 여론조사 전년 대비 14% 포인트 늘어

    “국민 91% 북한 비핵화 가능하지 않아”…북핵인식 여론조사 전년 대비 14% 포인트 늘어

    북한의 핵능력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국민 10명 중 9명은 북핵 비핵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현학술원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2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1043명) 91%는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77.6%가 불가능하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13.4% 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의 독자적 핵 개발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72.8%로, 지난해(76.6%)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았다. 학술원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MIRV) 등 미사일 기술 개발을 통해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핵 억지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지도 물었다.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보는 응답자(60.8%) 비중이 ‘그렇다’(39.3%)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는 긍정(51.3%)이 부정(48.7%)보다 미세하게 많았는데 올해는 뒤집힌 것이다. 학술원은 이런 변화에 대해 “한국민의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기보다는 북한 핵무기 개발의 고도화와 광폭해진 도발 자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런 흐름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강화된 한미일 안보 협력으로 북한의 핵 위협이 해소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 답변이 63.4%로 회의적 입장이 우세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63.7%나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학술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18세 이상 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 인구정책 1차 목표… “출산율 1.0명 회복”

    인구정책 1차 목표… “출산율 1.0명 회복”

    “부자감세 아닌 투자 기업에 세제지원… 고용 창출로 돌아올 것” 윤석열 정부가 ‘합계출산율 1.0 회복’을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우리나라 인구 재앙 극복의 제1차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8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강연에서 “현재 0.7명대인 합계출산율을 최소한 1명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올해 2분기에 발표될 정부의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정부의 세제 완화정책으로 불거진 ‘감세 논란’과 관련해 “부자 감세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것으로, 최 부총리의 언급은 윤석열 정부가 합계출산율 1명대 회복을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저출산 해결의 1차 목표로 삼고 있음을 처음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에 이어 지난해 0.72명(추산치)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추락했다. 최 부총리는 “2015년만 해도 1.24명이던 합계출산율이 2022년 0.78명으로 급하게 곤두박질쳤다”면서 “사교육비 부담 증가, 집값 급등과 함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과 무자녀 비율이 동시에 확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가해야 할 동기가 늘어나면서 ‘일이냐 아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일을 선택하는 과정이 2015년 이후 활발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동시에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합계출산율) 1은 계속 곱해도 1이지만 0.7은 계속 곱하면 0에 수렴한다는 것이 최소한 1은 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저출산 정책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개편을 검토 중이다. 최 부총리는 올해 4분기에 발표할 ‘미래세대를 위한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통해 ▲경제 역동성 제고 ▲건전 재정 ▲인구·기후 대응 등 3개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세대에 계층 이동 기회를 넓혀 주고, 국가 부채를 무책임하게 떠넘기지 않고, 무탄소 에너지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연달아 발표된 세 부담 감면 정책 논란에 대해 ‘부자 감세’ 등으로 뭉뚱그려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은 투자 행위가 선행돼야 이뤄지는 것으로, 행위가 없으면 세수 감소도 있을 수 없다”며 투자 확대를 위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이어 “감세정책에 따른 세수 감소 예측을 내부적으로 해 보면 전체 세수에 비해 큰 규모가 아니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며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이 선순환을 일으켜 세수 기반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주식 저평가 현상(코리아 디스카운트)을 개선하기 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데 정책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일본은 지난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PBR이 한국의 2배가 됐다”면서 “그런 부분을 벤치마킹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액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상법 개정안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R&D 예산은 늘었는데 성과가 있느냐는 비판이 있었고, 정부가 해야 할 R&D와 민간이 해야 할 R&D가 구분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기업이 하는 R&D는 세제 지원을 해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확산하려면 과학기술이 기반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어느 정부보다도 R&D 예산을 많이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부총리는 수출 기업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재부에 일종의 ‘항공모함’을 만들어 대응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공급망 컨트롤타워인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뜻하는 것으로, 정부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4000개 품목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위기 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재계 현안으로 떠오른 유럽연합(EU) ‘탄소국경세’에 대해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대응 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EU가 수입 제품의 생산·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지난달 도입하면서 신고 대상이 된 국내 1700개 기업이 대혼란에 빠진 데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도 불린다.
  • “중국 관광객, 나홀로 2~3일 여행 선호”

    외국인들의 변화하는 방한 경향에 맞춰 지역·대상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2024 인바운드 트렌드’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업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방한 여행 트렌드를 실제 예약·검색·매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에디슨 천 트립닷컴 부사장은 최근 중국인 해외여행 경향에 대해 “주로 나홀로, 2~3일 단기 여행을 즐긴다. 호텔 1박당 평균 예약단가도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월간 2억명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SNS) 샤오훙수의 치아오링 문화관광부서 총책임자는 한국 여행 주요 검색어로 ‘한국 비자’ 검색량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서철진 롯데호텔 매니저는 중동 관광객과 관련, “호텔 선택 시 온라인 마케팅보다 지인 추천이 중요하고 의료 목적의 장기 체류와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주연 익스피디아 본부장은 “30일 전 예약하는 여행자 비율이 방한 여행객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등 여행 예약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휴가형 숙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강원·전라가 방한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른다고 밝혔다.
  • 범금융권 신년인사회

    범금융권 신년인사회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윤창현 정무위원회 위원. 연합뉴스
  • “소망교도소는 수형자 교화의 성공 사례”

    “소망교도소는 수형자 교화의 성공 사례”

    국내 유일의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가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청 1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가 설립한 비영리 기독교 교도소다. 2010년 12월 경기 여주에 문을 열었다. 여러 교단이 이해관계를 넘어 참여해 ‘한국 교회가 함께 노력해 거둔 기도와 헌신의 열매’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가페 이사장인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교도소 선교는 고난의 길을 가는 사역이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의 길이기도 하다”며 “소망교도소 사역이 한국 교회의 영적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만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소망교도소로 발전하고 성장하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소망교도소 개청 후 13년 동안 2000명 넘는 수형자가 출소했지만 재복역률은 일반 국영 교도소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다. 이는 수형자를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자 행복한 가정의 일원이 되게 하려는 소망교도소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선 처벌뿐 아니라 재범 방지와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 노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소망교도소가 수형자 교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 대통령 외에 김진표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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