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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경영 광폭 행보 정공법 나선 신동빈

    현장경영 광폭 행보 정공법 나선 신동빈

    올림픽 지원 등 사회여론 쇄신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출범 이후 잇따른 현장경영 행보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경영비리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이라는 중형을 구형받아 다음달 22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영 전면에 적극 나서며 ‘오너 리스크’ 우려를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22일 롯데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등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현지 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사업장을 점검했다. 지난 18일에는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민간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기도 했다. 임직원들과의 스킨십도 잦아졌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장을 직접 방문했다. 신 회장이 면접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신 회장은 지난 21일에는 시간외 매매를 통해 롯데쇼핑 주식 100만 2883주를 약 2146억원에 처분했다. 이는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롯데지주 주식을 사들여 자신의 지분율을 확대하기 위한 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해석된다. 현재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은 10.51%에 불과하다. 이런 일련의 행보에 대해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각종 악재에 휘말린 롯데 임직원의 동요를 막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을 통해 그룹 내부뿐 아니라 롯데 및 재벌 총수에게 쏠린 부정적인 사회 여론을 쇄신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최근 각종 법적 공방에 휘말리면서 적극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우리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경영을 진두지휘함으로써 총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신동빈 “롯데그룹 발전 원동력은 인재”

    신동빈 “롯데그룹 발전 원동력은 인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인품, 열정, 역량을 가진 인재를 선발해 주시기 바랍니다.”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신 회장은 실무면접부터 임원면접까지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원자들에게 “롯데에 관심을 가져 주어 고맙다”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인사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신 회장은 앞서 올 3월 롯데 HR포럼에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 가치를 중시한 인재육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롯데는 이와 관련해 “올 상반기 신입사원 중 절반 이상이 문과생일 만큼, 전공을 불문하고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기고] 최부잣집과 대산공단/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기고] 최부잣집과 대산공단/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조선시대 최대 거부인 ‘경주 최부잣집’은 기부왕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현종 때 최국선은 보릿고개를 맞으면 쌀 100석을 이웃에게 무상으로 나눠줬다. 흉년으로 쌀을 빌려 간 농민들이 이를 갚지 못하면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담보 문서를 불살랐다. 최국선의 할아버지는 최진립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참전한 공으로 나라에서 많은 땅과 재물을 받았고, 국선의 아버지 최동량은 이를 토대로 부를 축적했다. 그는 서민의 고혈을 짜내 돈을 벌지 않았다. 소작료도 수확한 양의 반만 받았다. 중간에서 빼돌리는 마름도 두지 않았고, 딱한 사정이 있는 농민의 소작료는 깎아 주었다. 최국선은 어릴 적부터 부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뼈에 새긴 것이다. 이처럼 후한 인심 덕에 최부잣집엔 사람이 끊이지 않았고, 이 인적 네트워크와 정보는 더 큰 부의 원천이 됐다. 그런데 이 집안에는 ‘육훈’(六訓)이라는 독특한 가르침이 있다. 첫째, 절대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 둘째, 1년에 1만석 이상을 모으지 말고 그 이상은 사회에 환원하라. 셋째, 나그네를 후하게 대접하라. 넷째,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마라. 다섯째, 집안에 새 식구가 들어오면 3년 동안 무명옷을 입혀라. 여섯째,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부자의 도덕·사회적 책임이 절절히 느껴진다. 서산시에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의 하나인 대산공단이 있다. 이곳에는 ‘대산5사’로 불리는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를 비롯해 70여개 기업에서 1만 5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연간 40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5조원에 이르는 국세를 납부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세 납부액은 국세의 1% 정도인 543억원에 불과하다. 지역사회 공헌도 극히 미미하다. 오히려 1988년 조성 이후 환경오염과 교통사고, 생활불편만 갈수록 가중시키는 실정이다. 더욱이 이곳은 개별산업단지로 조성돼 울산이나 전남 여수석유화학단지처럼 국가산업단지로서 받는 그 어떤 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 시는 그동안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기관과 관련 연구원 등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며 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8월 30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산공단 입주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을 촉구하는가 하면 이후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의원 및 지역 정치인, 대산공단 대표 등과 대화를 지속하면서 동반 성장의 목소리를 높여 나가고 있다. 지금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시대다. 울산 SK이노베이션은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대공원을 조성한 뒤 시민의 품에 안겼다. 여수의 GS칼텍스도 1000억원을 들여 종합공연장을 희사했지만 대산공단 기업에서는 이러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우리 고장에서 날로 발전하는 대산공단 기업에 다시 묻고 싶다. 무려 300여년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부를 유지한 최부잣집처럼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더 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생각이 없는지 말이다.
  • 美 무역위 “한국산 페트 수지 불공정 거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등 5개국 업체의 페트(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지의 대(對)미국 수출이 불공정 무역 거래에 해당한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 상무부는 한국 등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PR뉴스와이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ITC는 지난 8일 한국, 대만, 브라질,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업체의 페트 수지 불공정 거래가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줬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페트는 가볍고 깨지지 않아 음료수병, 식품 용기 제조에 사용되며 합성섬유, 필름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ITC는 오는 20일 상무부에 의견을 제출하고, 다음달 11일 이번 결정과 관련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상무부는 ITC의 피해 인정에 따라 예비 반덤핑 관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상무부가 덤핑을 최종적으로 인정하면 한국산 페트 수지에 고율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크다. DAK아메리카스와 난야플라스틱 등 미 대형 플라스틱 생산업체 4곳이 지난 9월 26일 ITC에 제소하면서 한국 업체의 덤핑 마진이 58.73~103.48%에 달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만 업체의 덤핑 마진 추정치 18.47~45.97%나 파키스탄(27.69~59.92%), 인도네시아(8.49~95.0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어서 한국산에 상대적으로 높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미 업체들은 자국에 페트 수지를 수출하는 한국 기업으로 롯데케미칼과 티케이케미칼 등을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의 대미 페트 수지 수출은 2016년 2400만 달러(약 285억원)에서 올 1~6월 6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울산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전기실 폭발 근로자 9명 부상

    울산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전기실 폭발 근로자 9명 부상

    24일 오후 1시 45분쯤 울산 남구 부곡동 석유화학공단 내 롯데케미칼 울산 1공장 전기실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9명의 근로자가 다쳤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공장 본관동 2층 전기실에서 발생했고, 공장 자체소방대에 의해 약 6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 9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다쳐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소방본부는 일단 4명을 중상자, 5명을 경상자로 분류한 상태다. 이모(46)씨 등 화상 환자들은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2∼3의 화상을 입었고, 일부는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헬기 이송될 예정이다. 정모(44)씨는 연소물질을 들이마셔 다치는 흡입 화상으로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근처에서 작업했던 한 근로자 B씨는 “전기실 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서 뛰쳐나왔더니 다친 사람들이 다른 직원들과 함께 걸어 나왔다”면서 “부상자들은 얼굴과 옷이 새카맣게 탄 상태였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롯데케미칼 공장서 불…근로자 9명 중경상

    울산 롯데케미칼 공장서 불…근로자 9명 중경상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에서 불이 나 9명의 근로자가 다쳤다.24일 오후 1시 45분쯤 공장 본관동 2층 전기실에서 불이 발생했으며, 공장 자체소방대에 의해 약 6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 9명이 화상과 연기흡입으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상 환자들은 얼굴 부위를 집중적으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소방본부는 4명을 중상자, 5명을 경상자로 분류했다. 소방본부는 전기실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진핑 2.0시대] ‘사드 직격탄’ 롯데 등 촉각… 비관론 속 규제 완화 기대감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8일 개막한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에 상황이 급변하지는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중국 사업을 구상하는 데 이번 당대회의 향방이 중요한 방향타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은 저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이나 공산당 최고 권력기관인 정치국 상무위원 구성 여부 등 당대회 진행 상황을 주시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당대회는 중국의 정책 기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인 만큼 이번에 시 주석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따라 현지 사업에 대한 판단이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곳이 롯데그룹이다.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롯데는 최근 롯데마트의 현지 철수를 시작했지만 마트 외에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등 20여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어 중국이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당대회의 내용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급반전되는 일은 없으리라는 비관론이 우세하다. 다만 당대회 직후에 현지의 기류가 변화하면 실질적인 규제나 경색된 분위기 등이 완화되리라는 기대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정치적 이슈가 해소되더라도 난관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한국 기업과의 교류를 최대한 회피했던 현지 기업들이 당대회 이후에는 다소 완화된 태도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KTOP30 지수, 사상 처음 8000 돌파…코스피·코스닥 상승률 넘어서

    KTOP30 지수, 사상 처음 8000 돌파…코스피·코스닥 상승률 넘어서

    KTOP30 지수가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KTOP30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개발한 ‘한국형 다우지수’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KTOP30 지수가 전날보다 44.61포인트(0.56%) 오른 8024.47로 거래를 마쳤다. KTOP30 지수는 우리 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 종목 30개를 선정, 주가 평균식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미국 다우존스30 지수를 참고해 2015년 7월13일 출범했다. 삼성전자, NAVER,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 등 우리 증시를 대표하는 3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KTOP30 지수는 1996년 1월 3일의 종합주가지수(코스피)인 889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즉 코스피가 889에서 2482.91로 약 3배 정도 상승하는 동안 KTOP30 지수는 8024.47까지 9배로 오른 셈이다. 최초 발표(6013.45) 이후 약 2년 3개월 동안 KTOP30 지수의 상승률은 33.4%에 이른다. 같은 기간 코스피(20.4%), 코스피200(31.3%), 코스닥(-10.8%), 다우존스30(27.9%)의 상승률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거래소는 “2016년부터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올해는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대표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돼 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도체만 잘나간다고?… 석유화학도 ‘슈퍼 호황’

    반도체만 잘나간다고?… 석유화학도 ‘슈퍼 호황’

    비수기 3분기에 7000억·8000억 일각 “슈퍼사이클 진입 가시화” 유럽·美 대형경쟁사 잇단 재해 에틸렌 마진 48%↑ ‘반사이익’ t당 1315원… 연중 최고가 행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북핵 위기 등으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잔뜩 낀 가운데 석유화학업계가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른바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온다.18일 증권업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학업계 1, 2위를 다투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000억원대와 8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50%와 30% 이상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이다. 앞선 상반기에도 LG화학 매출은 전년 동기(10조 933억원)보다 27.5%나 늘어난 12조 86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2.4% 증가한 1조 5238억원으로 뛰었다. 롯데케미칼의 상반기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증가한 7조원, 영업이익은 23.9% 늘어난 1조 4470억원을 기록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전통적으로 3분기가 정유·화학업계의 비수기로 꼽힌다는 점을 고려하면 말 그대로 깜짝 성적이 나타날 것”이라며 “LG화학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회사를 중심으로 투자 문의가 쇄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화학업계의 호황은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와 무관하지 않다.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늘면서 기본원료인 에틸렌 수요와 가격이 동반 상승하기 때문이다. 에틸렌은 원유 속에서 뽑아내는 물질로,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원료가 된다. 기저귀부터 생필품, 자동차까지 다양한 쓰임새 덕에 ‘화학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다. 연간 에틸렌 약 900만t을 생산하는 우리나라는 생산량 기준 세계 4위다. 미국(2015년 기준 2850만t), 중국 (2130만t), 사우디아라비아 (1620만t) 다음으로 많다. 기업별로는 롯데케미칼 323만t, LG화학 220만t, 여천NCC 195만t, 한화토탈 109만t, SK종합화학 86만t, 대한유화 80만t 순이다. 글로벌 호황 속에 운도 따르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대형 경쟁사들이 연이은 악재로 공급 중단 사태를 맞았다.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연이어 미국 최대 정유화학 단지가 있는 텍사스주 멕시코만 등을 강타하면서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또 지난달 초 하루에 4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던 유럽 최대 정유공장 로열더치셸의 공장 가동이 화재로 중단됐다. 이 때문에 국제 에틸렌 가격은 이달 15일까지 평균 t당 1315원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이 줄면서 마진(에틸렌 가격-원재료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평균 마진은 813달러로 한 달 반 사이 48%나 늘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이 나프타분해시설(NCC) 등 석유화학 시설을 늘리고 있지만 늘어날 수요 등을 고려하면 공급과잉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적어도 2020년까지는 화학산업의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셀트리온 소액주주들 “코스피로 옮겨달라” 집단 요구

    셀트리온 소액주주들 “코스피로 옮겨달라” 집단 요구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의 소액주주들이 셀트리온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옮겨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소액주주들은 코스피에 상장해달라는 요구를 회사 측에 집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소액주주 운영위원회’는 이전 상장을 안건으로 다루는 임시 주총의 소집을 요청하고자 소액주주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다. 운영위원회 측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주총 소집에 동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6800여통 접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집단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네티즌은 “셀트리온은 다년간 지속적인 공매도 탓에 신규 투자자가 진입을 망설이거나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며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투자자가 유입될 것을 기대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놨다. 이 게시글에는 현재 댓글이 2400여개 달려있다. 소액주주들의 이전 상장 요구는 코스닥 시장보다 코스피 시장이 수급이나 주가 흐름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셀트리온 주식은 이날 이전 상장 기대감으로 전거래일보다 5.46% 오른 10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셀트리온의 시총은 약 13조원으로 코스피 시장의 시총 25위인 롯데케미칼(13조 5000억원)이나 26위인 LG(13조 10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의미 있는 상당수 주주가 모여 주총 소집을 요청하면 내용을 우선 파악한 뒤 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활황에 몸집 불린 ‘슈퍼 개미’… 소외되는 소액 투자자

    활황에 몸집 불린 ‘슈퍼 개미’… 소외되는 소액 투자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8거래일 연속 지수 상승으로 2007년 5월에 세운 역대 최장 연속 상승과 타이기록이다. 이런 역사적 상승장에 하루 1억원 이상을 굴리는 개인투자자인 ‘슈퍼 개미’가 늘었다.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47포인트(0.06%) 오른 2451.53으로 마감해 지난 13일(2409.49) 이후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2007년 5월 28일~6월 7일 작성한 역대 최장 기록(2000년 이후)을 10년 만에 다시 세웠다. 이날 외국인투자자가 1600억원어치를 팔아 장중 내내 약보합권을 보였으나 막판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집중되며 뒷심을 발휘했다. 기관은 1400억원어치를 사들여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냈고, 개인도 200억원을 순매수했다. SK텔레콤과 KT가 각각 2.96%, 2.50% 상승하는 등 통신주(株)가 힘을 냈다. 2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도 기대감에 2.53% 올랐다.‘슈퍼 개미’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이날 거래소의 분석을 보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 주문은 하루 평균 90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494건)보다 6.97% 증가했다. 1~4월은 7000~8000건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적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5월 1만 1154건으로 크게 증가하더니 지난달에는 1만 2462건에 달했다. 코스피가 지난 5월 4일(2241.24)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이후에도 꾸준히 지수를 끌어올린 덕이다. ‘슈퍼 개미’가 하루에 1억원 이상 주문하는 주된 종목은 삼성전자로 분석됐다. 개인의 삼성전자 주문 건수 146만 4804건 중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은 5만 2318건으로 3.57%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생명(2.58%)·엔씨소프트(2.25%)·삼성물산(1.95%)·SK(1.84%)·현대중공업(1.50%)·SK이노베이션(1.48%)·삼성바이오로직스(1.46%)·롯데케미칼(1.42%) 등 시가총액 50위 이내 대형주에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이 많았다. 그러나 전체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지난해보다 적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슈퍼 개미’를 제외한 소액 투자자는 활황장에서 소외된 것이다. 상반기 개인의 코스피 하루 평균 주문은 272만 64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3만 3129건)에 비해 3.77% 줄었다. 개인의 코스피 매매 비중도 46.47%에 그쳐 전년 동기 51.33%에 비해 4.86% 포인트나 하락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동빈이 품은 ‘타이탄’ 말레이에 4조 규모 상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적극 나서 2010년 인수한 롯데케미칼 타이탄(LC타이탄)이 11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LC타이탄은 이번에 5억 8000만주의 신주를 포함해 23억 779만 1500주(약 4조원)를 상장했다. 이는 2010년 페트로나스 케미칼이 말레이시아에 상장한 이후 아시아 유화업계 최대 규모다. 전체 말레이시아 상장사 중 시가총액 30위권에 해당한다. 2010년 말레이시아 타이탄의 지분 100%를 약 1조 5000억원에 인수한 롯데케미칼은 7년 만에 기업 가치를 2.5배 이상 높이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LC타이탄은 신규 공모를 통해 확보한 1조원의 자금을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신규사업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LC타이탄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사업장을 가진 동남아시아 대표 화학사다. 에틸렌,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해 지난해 2조 2851억원의 매출과 50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공장서 폭발 사고…인명 피해는 없어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공장서 폭발 사고…인명 피해는 없어

    전남 여수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10일 오전 5시 25분쯤 여수국가산단 내 롯데케미칼 1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 폭발로 플라스틱 제조 원료인 폴리에틸렌(PP)을 저장하는 대형 저장고(사일로) 1기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비록 제품 30톤이 소실됐지만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는 “제품을 출하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사일로 내부의 압력이 내려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일로의 파손 형태를 볼 때 내부 폭발이라기보다는 감압에 의한 화재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국일보가 이날 전했다. 소방당국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발화에 의해 사일로 내부에 저장된 펠릿이 연소되면서 유증기에 의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소방당국은 이날 현장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에너지·기업 경영] 롯데, 태양광 발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기업 경영] 롯데, 태양광 발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롯데그룹은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전국 39개 점포의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는 건물 옥상에 230억원을 투자해 국내 건물 최대 규모인 3721㎾(전력 최고점 기준)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이 연간 472만㎾로, 이는 13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중소형 유통매장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지역 상생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 기준에 의해 산정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은 직간접 에너지원으로 구분해 관리하며, 매년 사용계획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구축한 GEMS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며, 외부 에너지 진단 수행 및 현장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 관리를 위해 각 사업장 부서별로 2인 1조로 팀을 꾸려 스팀, 용수 유실 상태와 냉난방, 사무기기 절전 상태 등도 점검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객실 내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다시 사용해도 좋다는 ‘그린카드’를 문 손잡이에 걸어 두는 ‘띵크 네이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미래숲 재단에 기부된다. 롯데호텔과 미래숲재단은 조성된 재원으로 2014년부터 매년 봄 중국 내몽골자치구 쿠부치 사막을 방문해 수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40%가 발원하는 지역이다. 롯데호텔부산은 자체 정화시설을 갖추고 전체 물 사용량 35만여t의 78%에 이르는 27만t을 재활용하고 있다. 또 폐열 회수 열교환기를 적극 활용해 온수 연료비용을 매년 1억원 이상 절약하고 있으며 구형 정화조 개선, 냉동기 교체, 에너지 감시단 순찰 등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하고 있는 롯데월드몰, 롯데몰 김포공항·은평·수원점, 롯데피트인 동대문·산본점 등에서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 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쇼핑몰 내부 온도를 적정 실내온도(겨울철 난방 18도 이하, 여름철 냉방 26도 이상)로 유지하며, 냉난방이 가동 중일 때는 출입문을 반드시 닫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실내 조명도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로 전면 교체해 운영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산업단지 개발에 수혜단지로 떠오르는 곳은 어디?

    산업단지 개발에 수혜단지로 떠오르는 곳은 어디?

    지역 내 개발호재가 있는 신규아파트 건설은 여전히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된다. 특히 아파트 가까이 산업단지가 개발 중이라면 직주근접 아파트로써 가치가 빛을 발한다. 아무래도 출퇴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근로자 및 관련업종 종사자 등 실수요자가 꾸준히 유지돼 안정적인 시세형성이 가능하며 거래 역시 활발하다. 더욱이 정부의 규제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외부적 환경에도 탄탄한 인프라가 흔들리지 않아 시장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이에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도 상당히 높다. 실제 지난 4월 평택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된 ‘평택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1순위 청약에 6만5003명이 몰려 평균 8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분양관리 지역 지정이었던 곳이지만 삼성전자 산업단지 아파트 인근에 조성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활력을 찾았다. 수요자가 풍부하니 자연스럽게 시세도 증가한다. 진주혁신도시와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으로 진주시 평균 1㎡당 아파트값은 지난 2015년 1월 198만9000원이었는데 반해 지난 4월 241만000원으로 크게 올랐다. 부동산전문가는 “산업단지와 같은 개발호재는 관련 종사자들이 꾸준히 유입돼 실수요가 풍부하고 환금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울산에 있는 신규아파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남부개발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를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로 420가구 규모다. 울산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지구다. 개발면적 만해도 143만8,000㎡며 수용가구 7,821가구, 수용인구 1만9,595명의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동서석유화학, 한화케미칼 등이 인근에 있는 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는 울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테크노파크 등 탄탄한 인프라도 돋보인다. 더욱이 울산 구도심에 자리한 단지로 시티병원, 농수산물 유통센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북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역을 잇는 주요도로는 7번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5분거리며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2018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 예정이여서 향후 개선된 교통망이 기대된다. 또 다른 지역에도 눈길을 끄는 단지가 있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등과 근접한 ‘아산 요진와이시티 2차의 경우 전용면적 59㎡, 84㎡ 총 978가구로 조성되며 요진건설산업(주)가 시공을 맡게 된다. 주택홍보관은 5월 중 사업지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에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와 광주본촌일반산업단지 등이 근접한 곳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본촌’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834가구 중 197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64~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브리핑] 롯데케미칼 울산·여수 공장 증설

    롯데케미칼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원료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3675억원을 투입해 울산 메타자일렌(MeX) 제품 공장과 여수 폴리카보네이트(PC)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메타자일렌은 자동차와 선박용 도료 페인트, 접착제, 코팅제 등의 첨가제인 고순도이소프탈산(PIA)의 원료가 된다. 증설 작업이 완료되면 롯데케미칼의 메타자일렌의 생산 능력은 연 16만t에서 36만t으로 늘어난다.
  • [단독] 코스피 사상 최고 눈앞인데… 내 주식만 떨어지네

    [단독] 코스피 사상 최고 눈앞인데… 내 주식만 떨어지네

    개인 순매수 상위 4종목 주가 ↓ 기관 순매수 상위 20종목 모두 ↑ 외국인도 상위 20종목 중 19개 ↑2년 전부터 주식 투자에 나선 신모(30)씨는 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웃지 못한다. 신씨가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생명보험사 주식이 오르기는커녕 떨어졌기 때문이다. 주당 7000원대에 매입한 이 주식은 현재 50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어 20% 이상 손실이 났다. 신씨가 보유한 다른 주식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신씨는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내 주식은 왜 이런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개인 14번째 많이 산 ‘넥스원’ 8.9%↓ 국내 경제 지표 호조와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으로 주식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개인투자자(개미)의 소외감은 깊어지고 있다. ‘주가 파티’에 개미들이 올라타지 못하는 것은 떨어지는 주식을 많이 들고 있어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코스피 상승장이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1~4위 종목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796억원어치) 삼성물산의 경우 이 기간 주가가 12만 7000원에서 12만 2500원으로 3.54% 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2.45%), SK텔레콤(-3.42%), 삼성바이오로직스(-1.36%) 등 2, 3, 4등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이 14번째로 많이 사들인 LIG넥스원은 주가가 8만 7800원에서 8만원으로 8.88%나 떨어졌다.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건 13개에 그쳤다. 반면 기관은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모두가 올라 대조를 이뤘다. 기관 순매수 1위인 롯데쇼핑은 19.38%나 올랐고 4위 삼성전자(7.19%), 5위 삼성전기(6.89%), 6위 NH투자증권(13.39%) 등도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 2.81%(2149.15→2209.46)를 크게 웃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도 20위 LG이노텍(-3.33%)을 제외한 19개가 모두 플러스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SK하이닉스가 7.52%의 수익률을 올렸고 순매수 3위 삼성전자, 6위 삼성전자우선주(9.42%), 7위 하나금융지주(7.83%) 등도 쏠쏠했다. ●“기업가치 기반 중장기 투자로 극복을” 하락장은 말할 것도 없고 상승장에서도 이렇듯 개미들이 재미를 못 보는 것은 아무래도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투자전략과 정보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상승장도 정보기술(IT), 화학, 금융주가 주로 올랐지만 개인들이 사들인 상위 20개 종목 중 여기에 부합하는 주식은 LG디스플레이·롯데케미칼·OCI·삼성화재·삼성생명·네이버 등 6개에 불과하다. 개인의 경우 공매도가 사실상 막혀 있는 등 투자 환경이 불리한 측면도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개인은 정보 접근과 분석, 위험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보다는 기업가치에 기반한 중장기적 관점의 꾸준한 투자로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스피 난리법석인데 내 주식은 왜?

    코스피 난리법석인데 내 주식은 왜?

    2년 전부터 주식 투자에 나선 신모(30)씨는 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웃지 못한다. 신씨가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생명보험사 주식이 오르기는커녕 떨어졌기 때문이다. 주당 7000원대에 매입한 이 주식은 현재 50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어 20% 이상 손실이 났다. 신씨가 보유한 다른 주식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신씨는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내 주식은 왜 이런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내 경제 지표 호조와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으로 주식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개인투자자(개미)의 소외감은 깊어지고 있다. ‘주가 파티’에 개미들이 올라타지 못하는 것은 떨어지는 주식을 많이 들고 있어서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코스피 상승장이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1~4위 종목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796억원어치) 삼성물산의 경우 이 기간 주가가 12만 7000원에서 12만 2500원으로 3.54% 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2.45%), SK텔레콤(-3.42%), 삼성바이오로직스(-1.36%) 등 2, 3, 4등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이 14번째로 많이 사들인 LIG넥스원은 주가가 8만 7800원에서 8만원으로 8.88%나 떨어졌다.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건 13개에 그쳤다. 반면 기관은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모두가 올라 대조를 이뤘다. 기관 순매수 1위인 롯데쇼핑은 19.38%나 올랐고 4위 삼성전자(7.19%), 5위 삼성전기(6.89%), 6위 NH투자증권(13.39%) 등도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 2.81%(2149.15→2209.46)를 크게 웃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도 20위 LG이노텍(-3.33%)을 제외한 19개가 모두 플러스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SK하이닉스가 7.52%의 수익률을 올렸고 순매수 3위 삼성전자, 6위 삼성전자우선주(9.42%), 7위 하나금융지주(7.83%) 등도 쏠쏠했다. 하락장은 말할 것도 없고 상승장에서도 이렇듯 개미들이 재미를 못 보는 것은 아무래도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투자전략과 정보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상승장도 정보기술(IT), 화학, 금융주가 주로 올랐지만 개인들이 사들인 상위 20개 종목 중 여기에 부합하는 주식은 LG디스플레이·롯데케미칼·OCI·삼성화재·삼성생명·네이버 등 6개에 불과하다. 개인의 경우 공매도가 사실상 막혀 있는 등 투자 환경이 불리한 측면도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개인은 정보 접근과 분석, 위험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보다는 기업가치에 기반한 중장기적 관점의 꾸준한 투자로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롯데, ‘슈퍼블루’… 장애인 자립 위해 파란 운동화 끈 묶고 희망을 달린다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롯데, ‘슈퍼블루’… 장애인 자립 위해 파란 운동화 끈 묶고 희망을 달린다

    롯데그룹은 나눔의 의미를 담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진행해왔다.롯데는 2014년 11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슈퍼블루’ 캠페인 선포식을 가진 이래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푸른색의 운동화끈이 상징물이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나누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10월에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그룹 임직원들이 매달 구독하는 사보의 지난해 1월호부터 12월호까지의 표지 디자인을 자폐성 장애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해 발행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장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마음 소통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 전국 청소년 및 대학생 879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22억원을 전달하고,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 오산의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신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마음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장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새터민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포장해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0월 1일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명을 초청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휘자 아드리엘 김과 KBS 교향악단이 호흡을 맞춰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9번 4악장 등을 연주했다.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진성원이 가곡 ‘희망의 나라로’,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열창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소외계층 여학생을 대상으로 생리대 등을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매년 지원 대상을 선정해 대상별 맞춤형 필요 물품을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 페이스북 페이지 친구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2013년 7월 시작한 이후 시각장애 아동,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빈곤가정 아동, 학대피해 아동, 소아암 어린이 등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모두 2만 3000여박스가 전달됐다. 이 밖에도 지난달 18일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인천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롯데알미늄,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등 계열사에서 조성한 성금 2억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롯데백화점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원, 지난 1월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가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원을 각각 지원한 바 있다. 롯데월드는 지난 3월 19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서울 성북구청, 송파구청, 서대문구청과 연계해 문화소외지역 거주가족을 초청하는 ‘드림티켓’ 행사를 가졌다. 서울스카이 개장을 앞두고 전망대 최고 층수와 같은 소외계층 123명이 초청됐다.
  • 신동빈 뇌물죄 확정시 잠실 롯데면세점 특허 취소...관세청 입장

    신동빈 뇌물죄 확정시 잠실 롯데면세점 특허 취소...관세청 입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서울 잠실면세점(월드타워점) ‘부활’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70억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관세청은 이 뇌물죄가 확정되면 잠실면세점의 특허(영업권)를 취소할 방침이다. 현실화 되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중국인 매출이 절반가량 줄어든 롯데면세점으로서는 ‘설상가상’격으로 연 1조 원대 매출(잠실면세점 목표)을 잃는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된다. 롯데 잠실면세점 관련 뇌물 혐의가 법정에서 확정 판결될 경우에 대해 하변길 관세청 대변인은 24일 “입찰 당시 공고한 기준에 따라 잠실면세점 특허는 박탈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 관세청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서울 면세점 입찰을 뒤로 미뤄야 한다”는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입찰 강행 방침을 밝히면서, “의혹을 받는 업체가 심사에서 사업자로 선정되더라도, 관세법상 특허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거짓·부정한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정된다면 당연히 특허가 취소될 것”이라며 ‘사후 대책’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이후 검찰과 특검 수사 결과 신동빈 회장은 결국 지난 17일 박 전 대통령에 대가(잠실 롯데면세점 특허 획득)를 바라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롯데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관 모금을 통해 최순실 씨가 설립을 주도한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각각 17억 원(롯데케미칼), 28억 원(롯데면세점)을 출연한 뒤에도 작년 5월 말 K스포츠재단의 ‘하남 엘리트 체육 시설 건립’ 계획에 70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검찰 압수수색(6월 10일) 하루 전인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에 걸쳐 70억 원을 돌려받긴 했지만, 검찰은 이 출연과 지난해 3월 14일 신동빈 회장-박근혜 전 대통령 독대의 결과로 ‘서울 면세점 추가 특허 발급’이 결정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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