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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물징계 때문에’ 적발되고도 또 불법 공매도한 외국 투자사들

    [단독]‘물징계 때문에’ 적발되고도 또 불법 공매도한 외국 투자사들

    박용진 의원실 제출 받은 금감원 자료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 등 총 7개사불법 공매도 적발되고 또 불법 자행걸려도 대부분 주의 조치·과태료뿐금융당국, 뒤늦게 처벌 수위 높인다지만“외국계 불법공매도 적발 시스템 구멍”다수의 외국계 투자기관들이 불법 공매도를 해 금융당국에 적발되고도 재차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걸려봤자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온 데다 적발 시스템이 허술해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보인다. 가격 거품을 빼주는 공매도는 자본시장에 필요한 제도인데,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촘촘히 모니터링하지 못한 탓에 개인 투자자의 불신이 커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 무차입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된 외국인·국내 기관투자자는 모두 105개사였다. 이 가운데 7곳은 제재 심의를 2번 이상 받아 처벌받았다. 한번 적발되고도 또 잘못을 저질렀다는 얘기다. 7개사 가운데 외국계는 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을 포함해 6곳(85.7%)이었고, 국내 기관은 1곳이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미리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부터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일부 외국계 투자사가 불법 공매도를 상습적으로 저지른 건 기존의 약한 처벌 수위 탓이 크다. 최근 11년간 불법 공매도가 적발된 105개사 가운데 56곳은 주의 조치만 받았고, 나머지 49곳에는 모두 합쳐 94억원의 과태료만 부과됐다. 예컨대 골드만삭스인터네셔날은 2013년 넥센타이어, 효성, 롯데케미칼을 대상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주의 경고만 했다. 이 회사는 2018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 96개사를 대상으로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또 적발돼 과태료 74억 8800만원을 받았다. 외국계 C사는 2017년 현대차를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6000만원의 과태료 물었다. 그런데 다음 해 같은 종목인 현대차와 삼성전자를 재차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됐다. 실제 적발되지 않은 불법 공매도는 훨씬 많을 수 있어 실태는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다음달 6일부터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적용해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과징금 부과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할 예정이다. 또 무차입 공매도 점검 주기를 기존 6개월에 1개월로 단축한다. 하지만 ‘불법 공매도하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릴 때 이 기록을 전산에 남기는 대차거래계약 확정 시스템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제외된다. 예탁원 시스템 활용 때 참가기관을 인증하는 공동인증서를 내국인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탁원은 향후 외국인 거래정보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탁원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얼마나 유입될지, 불법 공매도를 얼마나 적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불법 공매도의 사후 적발과 처벌은 물론 사전예방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박 의원은 앞서 증권사가 공매도 주체의 주식 보유 확인을 의무화하는 ‘공매도 거래 전산화 의무화 자본시장 법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실제 주식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투명한 공매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도 불법 공매도를 자백하거나 수사·재판 과정에서 타인의 공매도 관련 위법 행위 사실을 진술하면 감형을 받을 수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여수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이용규 퍼시픽기계기술㈜ 대표이사 당선

    여수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이용규 퍼시픽기계기술㈜ 대표이사 당선

    여수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이용규(68) 퍼시픽기계기술 대표가 당선됐다. 여수상공회의소는 3일 여수상의 1층 챔버홀에서 의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이용규 대표를 2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규(퍼시픽기계기술), 이영완(엘지테크), 김철희(대신기공) 세 후보가 회장 후보자로 출마한 가운데 김 후보가 출마연설 후 곧바로 사퇴한 후 이용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곧바로 이어진 두 후보간 투표결과 이용규 대표 21표, 이영완 대표는 19표를 획득해 2표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이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상의가 해야 할 일들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협의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이후에 후유증이 없도록 화합하고 치유하겠다”며 “두 후보님들의 공약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의 불합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여수산단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상의 본연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 회장은 (사)여수경영인협회장, 여수시시정자문위원, 전남경찰청 집회시위 자문위원장, KBS 시청자위원회 위원, KBC 동부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 재22대 여수상공회의소 감사, 제23대 여수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여수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고문, 여수해양경찰서 발전위원회 고문, KBC 동부방송 시청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박수성 롯데케미칼㈜ 생산본부장,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이사, 문상봉 ㈜대광솔루션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 신임회장은 오는 4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롯데건설, 층간소음 ‘0’ 위한 진동 전담부서 신설

    롯데건설, 층간소음 ‘0’ 위한 진동 전담부서 신설

    롯데건설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을 해결하고자 기술연구원 산하에 소음 진동 전문 연구 부서인 소음 진동 솔루션 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음 진동 솔루션 팀은 발뒤꿈치, 농구공, 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에 주력한 새로운 완충재 개발을 추진한다. 새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활용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2015년 롯데케미칼의 스티로폼 단열재와 고무 재질의 완충재 소재를 활용한 60㎜ 두께의 최고등급 층간소음 완충재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소음 진동 솔루션 팀을 총괄하는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은 “바닥이나 천장을 이용한 소음차단기술뿐만 아니라 신소재복합구조를 이용하여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팀은 소음·진동, 구조, 콘크리트,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13명으로 구성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과열 혼탁으로 분열 우려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과열 혼탁으로 분열 우려 

    오는 24일 치러지는 여수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의 투표권 수가 기존보다 2배가 넘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등 과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더구나 여수상의는 지난해 신회관 건축 과정을 둘러싼 공사비 부풀리기 공방 등 내부 잡음에 이어 선거를 앞두고 편가르기 현상까지 표면화하면서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과 한화, 롯데케미칼 등 여수산단 대기업 17곳이 투표권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이들 기업이 1~17표를 가진 중소상공인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54~58표를 행사하는 기형적 구도도 문제가 되고 있다. 여수산단 대기업들은 회장 선거 및 의원선거마다 거액의 회비를 앞세워 상의 선거판을 뒤흔들었고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깊은 생채기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치러진 23대 의원선거 때 1660여표 였던 회원 투표권 수가 지난 10일 미납회비 마감 집계 결과 3800여표로 대폭 늘어났다. 이 같은 배경은 지난해 완공한 상의 신청사 이전 신축 후 박용하 회장을 비롯한 여수상의 전 현직 임원들이 수억원에 이르는 회관 건축기금을 기탁하자 상의가 이를 표로 환산하면서 비롯됐다. 최근 여수상의에 지역 중소기업인 ㈜와이엔텍이 2억 1000만원, ㈜대신기공 1억원, ㈜엘지테크 3000만원, ㈜베스코 1000만원, (유)동부환경이 500만원 등을 기탁했다. 신축 회관 건축기금 등 발전기금을 낸 회사들 중 ㈜와이엔텍은 박용하 회장으로부터 지난해 경영권을 물려받은 아들 회사다. ㈜대신기공은 최근 상의회장 출마를 선언한 김철희 전 부회장, ㈜엘지테크는 현 이영완 부회장, ㈜베스코는 박형근 현 상의발전분과위원장, (유)동부환경은 박남균 현 상임의원이 각각 대표로 있는 회사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여수상의 의원선거 출마자들로 ㈜와이엔텍 박지영 대표를 제외하고는 여수상의 전·현직 임원들이다. 여수상의는 이들이 낸 기탁금 액수만큼 이번 선거에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 수를 반영했다. Y사의 경우 최고 60여표로 늘어나는 등 일찌감치 많은 표의 선거권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와이엔텍은 추가회비로 5개 계열사의 표가 211표로 늘어났다. ㈜엘지테크는 45표로, ㈜대신기공은 57표, ㈜베스코는 26표, (유)동부환경도 10표로 늘어나는 등 기탁금으로 투표권 수가 대폭 늘어났다. 선거를 앞두고 여수상의 전·현직 임원 등 집행부가 건축기금 명목으로 기부금을 내면서 대폭 증가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셈이다. 이런 탓에 지난 23대 의원선거에서 의원 당선권인 40표가 이번 선거에서는 100여표 이상을 확보해야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때문에 여수산단 기업체들은 이번 선거에서는 자력으로 의원에 나설 수 없거나 의원이 되기 위해 타사로부터 투표권을 도움받아야 하는 실정이 됐다. 결국 일부 기업체들이 의원 진출을 포기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상의 집행부가 앞장서 투표권 확보에 꼼수를 부리는 등 선거 지형을 바꿔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여수상의 관계자는 “회관 건축기금 등을 기탁한 회원들의 투표권 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선거전에는 어느 회사가 얼마만큼 투표권 수가 증가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 “2030년 친환경 매출 6조 달성”

    롯데그룹 화학 사업부문(BU)이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2일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를 대표해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 전략 ‘그린 프로미스 2030’를 발표했다. 친환경 사업 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5조 2000억원을 투자한다. 2030년에는 친환경 사업에서만 매출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10배 성장한 6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늘린다. 폐기물과 대기오염물질 등 환경에 영향을 주는 물질도 2030년까지 50% 저감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김 사장은 “올해를 ‘ESG 경영’(환경, 사회적 가치, 지배구조)의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 과제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뉴 롯데’ 의지 신동빈 회장…디지털 혁신으로 재도약

    ‘뉴 롯데’ 의지 신동빈 회장…디지털 혁신으로 재도약

    작년 그룹의 두 축 유통·화학 실적 부진코로나 충격으로 상반기 적자 못 벗어나“아버지의 빈자리 크다는 걸 다시 깨달아” 롯데쇼핑 114개 점포 폐쇄 등 구조조정7개사 합친 ‘롯데 온’ 비대면 시장에 초점호텔롯데 상장·일본롯데에서 독립 추진“오늘은 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이다. 아버지의 빈자리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롯데그룹이 19일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았다. 지난해 신 명예회장 타계 직후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신동빈 회장은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인적 쇄신에 이어 올해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뉴 롯데’를 완성한다는 목표로 뛴다는 각오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임직원을 대표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제단을 찾아 헌화한 뒤 신 명예회장의 생가가 있는 울산 선영을 방문했다. 롯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추모관(http://lottememory.com/)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관은 각계각층의 추모사와 추모 영상,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와 어록 등으로 구성됐다. 10분 분량의 추모 영상은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구고, 모국에 투자해 식품·관광·유통·중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아버지 말씀 떠올리며 어려움 이겨낼 것” 신 회장은 추모관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것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며 어떤 힘든 순간도 이겨 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이 별세하자마자 최악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롯데는 지난해 상반기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적자를 내며 빈약한 체력을 드러냈다. 국내 5대 그룹 전체 매출에서 롯데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어 “이제 4대 그룹(삼성, 현대차, SK, LG)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룹의 두 축인 유통과 화학이 부진의 늪에 빠진 탓이다.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약 30%와 60% 쪼그라들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롯데그룹 매출은 70조원을 밑돌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2년 전인 2018년엔 84조원 규모였다. ●국내 소비자 롯데=일본기업 인식 불식 과제 신 회장은 올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그룹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신 회장은 롯데쇼핑 114개 점포를 폐쇄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과 물갈이 인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유통 7개 계열사를 합쳐 만든 ‘롯데 온(ON)’에 집중, 비대면 시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뉴 롯데’ 완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가 호텔롯데 상장이다. 호텔롯데는 한국 주요 계열사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실질적 지주사로 호텔롯데의 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가 거의 100% 보유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호텔롯데를 상장시켜야만 일본 주주 지분을 희석하고 일본롯데에서 완전히 독립할 수 있고 국내 소비자 사이에 형성된 ‘롯데=일본 기업’이라는 인식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격호 별세 1년…신동빈 뉴 롯데 성공할까

    신격호 별세 1년…신동빈 뉴 롯데 성공할까

    “오늘은 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이다. 아버지의 빈자리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롯데그룹이 19일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았다. 지난해 신 명예회장 타계 직후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신동빈 회장은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인적 쇄신에 이어 올해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뉴 롯데’를 완성한다는 목표로 뛴다는 각오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임직원을 대표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제단을 찾아 헌화한 뒤 신 명예회장의 생가가 있는 울산 선영을 방문했다. 롯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추모관(http://lottememory.com/)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관은 각계각층의 추모사와 추모 영상,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와 어록 등으로 구성됐다. 10분 분량의 추모 영상은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구고, 모국에 투자해 식품·관광·유통·중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 회장은 추모관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것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며 어떤 힘든 순간도 이겨 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이 별세하자마자 최악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롯데는 지난해 상반기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적자를 내며 빈약한 체력을 드러냈다. 국내 5대 그룹 전체 매출에서 롯데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어 “이제 4대 그룹(삼성, 현대차, SK, LG)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룹의 두 축인 유통과 화학이 부진의 늪에 빠진 탓이다.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약 30%와 60% 쪼그라들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롯데그룹 매출은 70조원을 밑돌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2년 전인 2018년엔 84조원 규모였다. 신 회장은 올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그룹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신 회장은 롯데쇼핑 114개 점포를 폐쇄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과 물갈이 인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유통 7개 계열사를 합쳐 만든 ‘롯데 온(ON)’에 집중, 비대면 시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뉴 롯데’ 완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가 호텔롯데 상장이다. 호텔롯데는 한국 주요 계열사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실질적 지주사로 호텔롯데의 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가 거의 100% 보유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호텔롯데를 상장시켜야만 일본 주주 지분을 희석하고 일본롯데에서 완전히 독립할 수 있고 국내 소비자 사이에 형성된 ‘롯데=일본 기업’이라는 인식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성장통’ 앓은 화학 3사, 체질 개선 통해 도약 성공할까

    ‘성장통’ 앓은 화학 3사, 체질 개선 통해 도약 성공할까

    지난해 각자의 ‘성장통’을 앓은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등 국내 화학 3사가 체질 개선으로 새해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롯데케미칼 김교현(64) 사장은 3일 대산 공장 재가동에 맞춰 향후 3년간 약 5000억원을 안전환경부문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가스폭발 사고 이후 9개월 내내 멈춰섰던 공장이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해제 승인을 받자마자 재가동되면서 안전을 기치로 내걸고 설욕에 나선 것이다.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3625억원으로 전년(1조 1073억원)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김 사장은 “안전환경은 화학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업(業)의 본질”이라면서 “앞으로 이 부분에선 사소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산공장이 생산을 재개하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다시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학철(64) 부회장이 이끄는 LG화학은 올해 배터리 사업 없이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지난해 주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음에도 전지사업본부를 독립시킨 이유를 올해는 실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있는 것이다. 한때 분사 소식으로 시가총액 약 6조원이 증발할 만큼 휘청거렸지만 실적까지 흔들리진 않았다. LG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 2조 5196억원(증권사 전망 평균)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어닝 쇼크’를 기록한 지난 2019년(8956억원)보다 181% 성장했다. 배터리 사업의 흑자전환도 있지만 NB라텍스 등 위생용 화학제품이 코로나19로 수요가 느는 등 석유화학 사업이 탄탄하게 받쳐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LG화학은 국내 석화업계 1위 기업으로 ‘배터리를 위한 조연’에 불과한 곳이 아니다. 올해는 석유화학만으로도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도 지난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38) 사장이 지난해 9월 부사장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한 가운데 수소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869억원(증권사 전망 평균)으로 전년(3783억원)보다 82% 늘었다. 불확실한 업황에 지난해 상반기 신용등급 전망이 하락했고, 작심하고 투자한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출렁이는 등 위험 요인이 불식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1조 2000억원 유상증자 실시 이후 미국 수소탱크 업체 ‘시마론’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너도나도 새로운 사업 도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너도나도 새로운 사업 도전

    삼성, 인공지능·5G·바이오·車전장 확대올 매출 작년比 9.8% 증가한 260조 전망현대차, 전기차외 수소전지·UAM등 추진SK, 수소·바이오·모빌리티·배터리 강화LG,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탈환 시동롯데, 배터리 소재 업체 인수 가능성 커국내 산업계를 짊어진 주요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찾기에 여념이 없다. 너도나도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외치며 본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넘보고 있다. 재계 서열 10대 그룹이 추진하는 미래 신사업을 짚어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인공지능’(AI), ‘5G’(5세대 이동통신), ‘바이오’,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등 4대 미래 성장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260조원,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46조 6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 해외 출장 일정을 늘리고 인수합병(M&A) 모색을 통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유일한 걸림돌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는 여느 해보다 바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 전기차 출시로 자동차 업체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로봇 기술 연구·개발 등도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무너졌던 해외 판매량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기아차는 사명과 엠블럼을 바꾸고 전기차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며 현대차와의 차별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풀어야 할 난제라면 전기차 화재 문제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정의선 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가 꼽힌다. SK그룹은 올해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정유·화학 등 ‘굴뚝 산업’에 발을 담그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SK㈜가 SK이노베이션, SK E&S 등 관계사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추진단’을 출범하며 미래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 것도 ESG 경영의 일환이다. 앞으로 화석연료 사업만으론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서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바이오 사업 투자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LG그룹에 신축년은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위한 터를 닦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 전장 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은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쯤 출범한다. 전기차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의 CATL에 내 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 탈환에 시동을 건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생산체제로 전환에 나선 만큼 배터리 수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을 주력으로 하는 롯데그룹도 최근 급속도로 팽창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블루칩’으로 보고 핵심 소재인 분리막 생산량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연 4000t, 매출액 100억원인 분리막 판매량을 2025년까지 10만t, 매출액 2000억원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배터리 소재 관련 업체 인수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철강기업 포스코그룹도 미래 먹거리를 위해 본업을 잠시 잊고 ‘외도’에 나선다. 포스코는 친환경 수소 생산 체제를 2030년까지 연 50t, 2040년까지 200만t, 2050년까지 500만t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방위산업으로 출발한 한화그룹 역시 수소·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사내 벤처로 출발한 미국의 고압 수소탱크 업체 시마론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허태수 회장 취임 2년차를 맞은 GS그룹에는 더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 브랜드 ‘에너지플러스’를 출범하고 주유소를 복합 모빌리티 편의시설로 바꿔나가고 있다. 사업이 부진한 GS리테일은 GS홈쇼핑을 합병해 유통 채널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성공적 인수가 올해 최대 과제다. 잘 마무리되면 ‘조선·정유·건설기계’ 균형 잡힌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된다. 재계 순위도 9위에서 7위로 오른다. 신세계그룹은 유통업 이외 ‘호텔·레저’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박차를 가한다. ‘그랜드 조선’, ‘그래비티’, ‘조선팰리스’ 등 신규 브랜드도 잇따라 론칭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숙박업 불경기 장기화로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황각규 라인’ 사라진 롯데… 신동빈 확고한 원톱

    ‘황각규 라인’ 사라진 롯데… 신동빈 확고한 원톱

    최근 롯데그룹이 단행한 정기 인사에서 ‘황각규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일선에서 물러나거나 한직으로 이동했다. ‘황 라인’은 황 전 부회장이 졸업한 서울대 동문이거나 황 전 부회장이 처음 입사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일한 주력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 출신을 말한다. 29일 롯데에 따르면 황 전 부회장의 ‘복심’으로 통했던 남익우 롯데GRS 전 대표이사 전무가 차우철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 전무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퇴임했다. 남 전 대표는 황 전 부회장의 마산고 후배로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롯데지주의 전신인 롯데쇼핑 정책본부는 물론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에서 황 전 부회장을 오래 보좌했다. 남 전 대표가 맡은 롯데GRS는 남 전 대표가 취임한 2018년부터 식음료 위탁 사업을 신규 먹거리로 키워왔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분기 222억원의 적자를 냈다. 신임 차우철 대표이사는 경희대를 나온 롯데제과 출신이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 내에서도 ‘황 라인’이 대거 정리됐다. 이번 인사에서 호남석유화학 출신의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 자리는 롯데건설 출신의 고수찬 부사장이 대체했다. 고 부사장은 정책본부도 2년 거쳤지만 주로 롯데건설에 몸담았다. 서울대 출신 이태섭 준법경영실장 자리는 부사장급으로 영입된 검사 출신 박은재 변호사로 교체됐다. 지난 8월 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 임명된 이훈기 부사장과 HR혁신실장 정부옥 부사장 정도만이 호남석유화학 출신으로 이번 인사에서 살아남았다는 평이다. 이 밖에 황 전 부회장과 서울대 화학과 동문인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번 인사로 핵심 계열사 대표에서 한직으로 분류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관계자는 “2017년 10월 출범한 그룹 컨트롤타워인 지주는 황 전 부회장이 조직의 골격을 직접 만들어 서울대·호남석유화학 출신을 등용했으나 지난 8월 이례적인 인사를 통해 황 전 부회장이 퇴임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면서 “이번 인사로 신동빈 회장의 원톱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사] 롯데그룹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 롯데그룹 식품BU장 사장 이영구 △ 롯데푸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이진성 △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부사장 황범석 △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황진구 △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이훈기 △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고수찬 △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윤기 △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내정 전무 서정곤 △ 롯데상사㈜ 대표이사 전무 정기호 △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손태운 △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내정 상무 황대식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임병연 △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 부사장 박은재 △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차우철 △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전무 강성현 △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전무 노준형 △ LC Titan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현철 △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태현 ◇ 승진 [롯데제과] △ 전무 정재웅 △ 상무 배성우 박경섭 △ 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 [롯데칠성음료] △ 상무 나한채 이덕용 △ 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 [롯데푸드] △ 상무 류하민 △ 상무보 이석원 류학희 [롯데지알에스] △ 상무보 이승주 이원택 [롯데중앙연구소] △ 상무보 장종태 [대홍기획] △ 상무보 안세훈 [롯데백화점] △ 전무 김대수 △ 상무 최영준 △ 상무보 차용경 서용석 이주영 [롯데마트] △ 상무보 김영구 조정욱 [롯데슈퍼] △ 상무보 강호진 박우진 [롯데하이마트] △ 상무 이찬일 △ 상무보 김시호 서강우 [코리아세븐] △ 상무 이정윤 △ 상무보 문대우 [롯데홈쇼핑] △ 상무 신성빈 △ 상무보 윤지환 김덕영 [롯데멤버스] △ 상무보 정란숙 [롯데글로벌로지스] △ 상무보 정석기 [롯데정보통신] △ 상무 고두영 △ 상무보 조덕길 이진호 [호텔롯데] △ 상무보 권혁범 [롯데면세점] △ 상무 박성훈 △ 상무보 이영직 한정호 [롯데렌탈] △ 상무 이강산 △ 상무보 박세일 [롯데물산] △ 전무 정호석 △ 상무보 신창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 상무보 최재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 상무 김우찬 배광석 △ 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 전무 신성재 △ 상무 성낙선 △ 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 △ 상무 주우현 △ 상무보 정명근 [롯데건설] △ 전무 신치호 △ 상무 김종수 △ 상무보 박기태 장성재 이상광 강윤석 류현일 [롯데알미늄] △ 상무보 손병삼 [롯데액셀러레이터] △ 상무보 이종훈 [롯데인재개발원] △ 상무보 변영오 [롯데지주] △ 전무 손희영 △ 상무 김승욱 김원재 △ 상무보 송의홍 임태형 강성두
  • [인사]

    ■해양수산부 ◇과장급 승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동 ◇과장급 전보△해양정책실 해양정책관 해양개발과장 구도형△해양정책실 국제협력정책관 국제협력총괄과장 유은원△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장 안완수△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 류승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이사 임명△관리본부장(경영부사장·디지털혁신추진단장 겸직) 박상형 ◇보직 이동△고리원자력본부장 박인식△월성원자력본부장 원흥대△한울원자력본부장 박범수△새울원자력본부장 이상민 ■㈜LG ◇부사장 승진△정현옥 경영혁신팀장 ◇전무 승진△박장수 이재원 ◇상무 선임△김성기 이종근 ■LG전자 ◇부사장 승진△노진서 CSO부문 산하△백승태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오세기 H&A연구센터장 ◇전무 승진△곽도영 H&A해외영업그룹장△김동욱 CTO DXT센터장△오세천 홍보담당△우종진 BS연구소장△유병헌 정도경영센터장△유성준 노경담당△이재현 SAC사업담당△이정석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이충환 TV해외영업그룹장 ◇상무 승진△구지영 글로벌마케팅센터 MI담당△김건우 CTO 서비스플랫폼담당△김남수 중남미경영관리담당△김명욱 IT모니터개발실장△김석규 생산기술원 선행생산기술연구소장△김우섭 공정거래컴플라이언스 태스크리더△김태훈 이집트법인장△김형태 중남유럽법인장△민홍기 VS경영전략담당△박민호 MC기구개발실장△박상현 미국서비스법인장△박재성 한국 시스템수도권담당△박정원 몬테레이생산법인장△박충현 BS경영관리담당△박태인 리빙어플라이언스제어연구담당△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서정원 업무혁신담당△송계영 키친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송영한 CTO 특허센터 태스크1리더△송익환 대만법인장△안혁성 ESS사업담당△오승진 한국 전략담당△오해진 VS스마트PMO△우덕구 VS품질경영담당△우정호 MC카메라개발실장△이동언 에어솔루션중아·아시아영업담당△이석수 CTO SIC센터 SoC솔루션PMO△이소연 TV모듈러개발리더△이용찬 생산기술원 모듈기술개발담당△이원철 CSO사업개선담당△이한욱 VS 스마트SW개발담당 코어 테크놀로지 개발리더△이현규 금융담당△이호영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담당△임대진 BS연구소 융복합솔루션실장△임병록 전략법무실장△임정수 한국 전략수도권담당△정영학 레반트법인장△정욱준 H&A디자인연구소장△정인식 평택안전환경·지원담당△조협 한국 렌탈케어링사업센터 사업기획·지원담당△하건호 청소기사업담당△홍성혁 HE SCM담당△홍진기 글로벌물류담당 ■LG화학 ◇사장 승진△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김성민 CHO△김정대 정도경영담당△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김수령 LG에너지솔루션 품질센터장 ◇전무 승진△서중식 PO사업부장△심규석 ABS사업부장△김상민 아크릴·SAP사업부장△조준형 첨단소재·신사업개발담당△윤수희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박준성 대외협력총괄△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최석원 LG에너지솔루션 LGESWA법인장△박해정 LG에너지솔루션 CHO△성환두 LG에너지솔루션 대외협력총괄 ◇상무 선임△이재명 김향명 신인호 이동철 주은정 최호열 이준호 정철호 김도균 이상협 ◇LG에너지솔루션 상무 선임△이수형 Denny Thiemig 최제원 오성환 김병습 강성모 임정환 박필규 성기은 최재용 조지훈 김경훈 이상현 남주현 ◇수석연구위원 승진△이동훈 ■LG이노텍 ◇전무 승진△구한모 DS사업담당△김창태 CFO ◇상무 선임△고대호 베트남생산법인장△김민규 기반기술연구소장△유인수 전장부품사업담당△임준영 TS개발팀장△조성환 품질경영센터장 ◇전무 전입△이창엽 경영진단담당 ■LG CNS ◇전무 승진△하태석 DTO1사업부장△최문근 CTO ◇상무 선임△이영미 이행혁신부문 클라우드인프라운영담당△이호군 이행혁신부문 개발혁신센터장△이주열 CTO D&A2 연구소장 ■LG생활건강 ◇부사장 승진△이형석 뷰티사업부장 ◇전무 승진△장기룡 CHO ◇신규 임원△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강연희 색조연구소장△공병달 물류총괄△유영복 뷰티크리에이티브 부문장△김인철 뷰티생산총괄 ■LG헬로비전 ◇상무 선임△박은정 최효락 ■LG하우시스 ◇상무 선임△권상무 임석규 박영태 ■지투알 ◇상무 선임△김동현 송광륜 이상권 ■S&I 코퍼레이션 ◇상무 선임△이서준 정현 한광택 ■LG상사 ◇전무 승진△민병일 ◇상무 선임△이상무 조은형 ■판토스 ◇상무 선임△최진형 ■LG공익재단 ◇부사장 승진△정창훈 대표 ■LG경영개발원 ◇사장 승진△이명관 LG인화원장 사장 ◇전무 승진△안준홍 ◇상무 승진△조재택 임우 ■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부사장 황범석△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 부사장 황진구△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이훈기△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전무 서정곤△롯데상사 대표이사 전무 정기호△LC USA 대표이사 전무 손태운△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상무 황대식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 부사장 임병연△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전무 차우철△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전무 노준형△LC Titan 대표이사 전무 박현철△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상무 김태현 <승진>◇롯데제과△전무 정재웅△상무 배성우 박경섭△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 ◇롯데칠성음료△상무 나한채 이덕용△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 ◇롯데푸드△상무 류하민△상무보 이석원 류학희 ◇롯데지알에스△상무보 이승주 이원택 ◇롯데중앙연구소△상무보 장종태 ◇대홍기획△상무보 안세훈 ◇롯데백화점△전무 김대수△상무 최영준△상무보 차용경 서용석 이주영 ◇롯데마트△상무보 김영구 조정욱 ◇롯데슈퍼△상무보 강호진 박우진 ◇롯데하이마트△상무 이찬일△상무보 김시호 서강우 ◇코리아세븐△상무 이정윤△상무보 문대우 ◇롯데홈쇼핑△상무 신성빈△상무보 윤지환 김덕영 ◇롯데멤버스△상무보 정란숙 ◇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보 정석기 ◇롯데정보통신△상무 고두영△상무보 조덕길 이진호 ◇호텔롯데△상무보 권혁범 ◇롯데면세점△상무 박성훈△상무보 이영직 한정호 ◇롯데렌탈△상무 이강산△상무보 박세일 ◇롯데물산△전무 정호석△상무보 신창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상무보 최재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상무 김우찬 배광석△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전무 신성재△상무 성낙선△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상무 주우현△상무보 정명근 ◇롯데건설△전무 신치호△상무 김종수△상무보 박기태 장성재 이상광 강윤석 류현일 ◇롯데알미늄△상무보 손병삼 ◇롯데액셀러레이터△상무보 이종훈 ◇롯데인재개발원△상무보 변영오 ◇롯데지주△전무 손희영△상무 김승욱 김원재△상무보 송의홍 임태형 강성두 ■코오롱그룹 ◇㈜코오롱△전무 옥윤석△상무 안상현 이수진 ◇코오롱인더스트리△부사장 강이구 박태준△상무 권용철 박준효△상무 전보 박규대△상무보 공원석 김호연 이민혁 임동훈 최종욱△상무보 전보 전용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이사 사장 유석진△상무보 김정훈 지성국 ◇코오롱글로벌△전무 송혁재△전무 전보 임성빈△상무 김일호 정사환△상무보 김태정 류시성 박재민 박창규 이상만 ◇코오롱글로텍△대표이사 사장 김영범△전무 김효순△상무 김정호 ◇코오롱플라스틱△전무 전보 박문희△상무 박은하△상무보 이상엽 ◇코오롱오토모티브△상무보 김명진 ◇그린나래△대표이사 사장 이정윤 ■아산의료원 ◇아산의료원△원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 ◇홍천아산병원△병원장 남기호
  • 정의선, 신동빈 만나 ‘미래차 협력’ 논의

    정의선, 신동빈 만나 ‘미래차 협력’ 논의

    鄭, 6개월 새 4대 그룹 총수 모두 회동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 찾아가 만나전기차 배터리팩 경량화 가능성 검토사장단 대동 않고 기념사진 공개 안 해 기아차 9년 연속 파업… 해결 방안 주목업계 “협상 타결 후 노조와 직접 만나야”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5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나 미래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시작으로 6월 구광모 LG그룹 회장,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전기차 배터리’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날 신 회장까지 만나면서 6개월 사이 5대 그룹 내 자신을 제외한 총수 모두와 단독 회동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하지만 기아자동차 노조가 공교롭게도 이날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소통 경영’을 내세운 정 회장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정 회장은 이날 경기 의왕시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서 신 회장과 회동했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첨단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기능성 미래차 소재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전기차와 수소차의 경량화를 위한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제품군을 살피고자 이날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배터리팩은 400㎏을 초과할 정도로 무거운 까닭에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를 늘리려면 소재의 경량화가 필수적이다. 정 회장은 이날 앞서 진행된 다른 기업 총수와의 회동 때와는 달리 사장단을 대동하지 않고 최소한의 비서진만 데리고 사업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과 악수하며 찍은 기념사진도 공개되지 않았다. 정 회장이 이날 조용한 행보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재계에서는 ‘기아차 파업’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기아차가 파업을 시작한 날에 정 회장의 총수 회동이 부각되면 기아차 노조의 원성을 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대차와 같은 수준인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우리사주를 지급하는 안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 낸 ‘형님’ 현대차 노조와 달리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이후 9년 연속으로 ‘파업의 전통’을 잇게 됐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이번 기아차 파업을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울산공장에서 현대차 노조 집행부와 오찬 간담회를 했다.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노조 집행부와 직접 만난 건 19년 만의 일이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아차 노조 집행부와 공식 회동한 건 기아차가 1999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아직 단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현대차 노조 집행부와 만나 의견을 교환했듯이 앞으로 협상 타결 이후 기아차 노조와도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롯데케미칼, 업계 최초 실시간 운송정보 서비스 구축

    롯데케미칼, 업계 최초 실시간 운송정보 서비스 구축

    롯데케미칼이 고객들에게 주문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빅데이터 플랫폼 ‘MaaS’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사들은 실시간으로 운송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다. 영업사원들은 품질 추적, 불량품 케어, 제품 검색 등이 가능하다. 앞으로 축적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MaaS’ 플랫폼은 폴리에틸렌(PE·Polyethylene), 폴리프로필렌(PP·Polypropylene)을 구매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 1000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MaaS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업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울산 롯데정밀화학 찾은 신동빈… “ESG 경쟁력 강화”

    울산 롯데정밀화학 찾은 신동빈… “ESG 경쟁력 강화”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지난달 일본에서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울산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재개했다. 1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과 함께 전날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해 공장 현황을 보고받고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신 회장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2016년 삼성그룹의 화학 부문을 3조원에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롯데의 삼성화학 부문 인수는 당시 국내 화학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었다. 신 회장이 울산 공장을 찾은 것은 최근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신 회장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코로나19, 기후 변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안전 관리도 주문했다. 최근 롯데정밀화학은 그린 소재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에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1150억원 규모의 건축용 첨가제 메셀로스 공장을 증설하고, 239억원 규모의 식의약용 제품 ‘애니코트’ 공장(인천) 증설을 완료한다. 2022년 상반기에는 370억원 규모의 식의약용 제품 추가 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동박·전지박 제조사인 두산솔루스 지분 인수를 위해 사모투자합자회사에 2900억원을 출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신 회장은 19일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케미칼과 롯데BP화학도 둘러볼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케미칼, 롯데BP화학도 생산 설비 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화학 3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동빈 회장 장남, 日롯데 계열사 입사

    신동빈 회장 장남, 日롯데 계열사 입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34)씨가 최근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롯데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일본 내 제과사업을 하는 큰 계열사인 (주)롯데에 입사했다. 신씨는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으며 노무라증권 싱가포르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신 회장은 2녀 1남을 두고 있는데 롯데에서 일하는 자녀는 신씨가 유일하다. 한국 국적이 없으며, 한국어 구사력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아버지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신 회장 역시 일본에서 대학(아오야마 가쿠인대)을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았다. 노무라증권 런던지점과 일본 롯데상사를 거쳐 1990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하며 한국 롯데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형제의 난으로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한 것이 최근이고 아들 신씨의 롯데 지분이 전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입사로 ‘3세 경영’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일본 롯데 입사…父 판박이 행보

    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일본 롯데 입사…父 판박이 행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유열(34)씨가 최근 일본 롯데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신유열 씨는 올해 상반기 일본의 한 롯데 계열사에 입사해 근무 중이다. 직책, 업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사급 이상의 직위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일본 게이오(慶應)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으며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신씨의 일본 롯데 입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3세 경영 체제 준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버지 신동빈 회장 역시 일본에서 대학(아오야마 가쿠인대)을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았다. 노무라증권 런던지점과 일본 롯데상사를 거쳐 1990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하며 한국 롯데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신씨가 입사한 일본 롯데는 일본 롯데홀딩스 산하 과자·빙과류 제조업체로 한일 롯데그룹의 모태로 평가받는다. 신 회장 역시 일본 롯데에 합병된 롯데상사에 근무하면서 본격적인 2세 경영 수업에 들어간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신씨에 대해 “일본 롯데에 입사한 것은 맞지만 입사 시기, 직책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업 생존에 필수”… ESG에 꽂힌 재계

    “기업 생존에 필수”… ESG에 꽂힌 재계

    재계가 ‘착한’ 경영에 푹 빠졌다. 이른바 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ESG 분야의 대표주자는 SK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딥체인지’ 경영 철학에 따라 관련 사안들을 직접 챙기면서까지 ESG를 강조하고 있다. SK그룹 친환경 에너지 계열사 SK E&S는 최근 전북 새만금에서 민간 최대 규모로 수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건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친환경 에너지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계열사도 관련 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한 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석유를 정제하는 것으로 이익을 내왔던 정유사들에는 민감한 주제다. 에쓰오일은 이날 스타트업 ‘글로리엔텍’에 투자해 탄소배출권 1만 3000t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수 시스템을 구축·관리하는 곳이다. 화학사인 롯데케미칼이 중소기업에 친환경 부표 개발 지원에 나선 것과 최근 포스코그룹이 ESG 성과를 담아 내놓은 ‘기업시민보고서’도 같은 맥락이다. 기업들이 마냥 ‘착해서’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 가치를 외면해서는 기업 활동을 지속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최근 공개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조지 세라핌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흑자 기업 1694곳 중 약 252곳(15%)은 환경 비용을 반영하면 적자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인 활동에서는 흑자를 냈지만, 여기서 발생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거나 복원하는 데 들여야 하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적자라는 것이다. 주로 항공사, 전력설비, 건설자재 등의 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회계 기준에 환경비용을 넣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재무제표에 못 박자는 주장이 나오고 관련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ESG를 신경 쓰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압박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공정경제 3법 대비를” 대기업 사외이사 자리 공정위 전관 대거 포진

    “공정경제 3법 대비를” 대기업 사외이사 자리 공정위 전관 대거 포진

    대기업 사외이사 자리에 공정거래위원회 전관들이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경제 3법’ 통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고발에 대비하고 공정위 조사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상장사 38곳, 전직 고위직 줄줄이 선임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중 38곳이 장관급인 공정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차관급)과 사무처장(1급) 등 전직 고위관료들을 사외이사나 감사로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엔 최근 국회에 제출된 공정거래법 개정안, 상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등 소위 공정경제 3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법 통과 후 일감 몰아주기 조사 등 대처 특히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사익편취 규제 대상을 확대하고, 지주사 자회사와 손자회사 지분율 요건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새로 들어가는 현대글로비스는 이동훈 전 공정위 사무처장을 사외이사로 8년째 두고 있다. 현대차는 이동규 전 사무처장, LG전자는 백용호 전 위원장, LG화학과 신세계는 안영호 전 공정위 상임위원, 롯데케미칼과 진에어는 정중원 전 상임위원을 영입했다. 이 외에도 김동수 전 위원장(두산중공업), 노대래 전 위원장(헬릭스미스), 정호열 전 위원장(제이에스코퍼레이션), 김원준 전 사무처장 직무대행(한일현대미센트) 등도 대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정경제 3법은 이미 20대 국회에서도 한 차례 제출됐지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되면서 정부는 21대 국회에 맞춰 다시 법안을 제출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코로나 여파 위생용품 수요 폭증… 화학업계, 시장 선점 경쟁 ‘후끈’

    코로나 여파 위생용품 수요 폭증… 화학업계, 시장 선점 경쟁 ‘후끈’

    화학업계가 최근 ‘코로나 특수’를 맞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용품과 항균 소재 수요가 폭증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7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수혜 제품으로 가장 각광받는 제품은 ‘NB라텍스’다. 합성고무 소재로 라텍스 장갑의 한 종류인 ‘니트릴 장갑’을 만드는 데 쓰인다. 천연고무보다 강도와 내화학성이 뛰어나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용으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니트릴 장갑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을 이어 가면서 2024년에는 약 7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케미칼그룹과 연산 20만t 이상 NB라텍스 공장 건설을 위해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금호석유화학도 지난해 산업용 NB라텍스 신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연간 생산량 64만t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도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소재다. 글리콜변성페트수지(PETG)의 일종으로 투명한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사용되는 안면보호대, 투명방역창 등에 사용되는 소재다. 일반적인 투명소재와 달리 잦은 소독과 세척에도 뿌옇게 색이 변하는 ‘백탁현상’이 없다. SK케미칼은 최근 미국, 유럽에서 스카이그린 공급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중남미까지 판로를 넓혔다. 반드시 위생용품 수요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이 늘고 가전제품 소비가 많아지면서 가전제품 내장재로 많이 쓰이는 ABS(고부가 합성수지) 수요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올 2분기 60%에 머물렀던 ABS 생산 가동률은 지난 7월부터 급등하더니 현재는 100% 가동되고 있다. 여기에 롯데케미칼은 항균성 플라스틱 소재인 ‘에버모인’도 개발하면서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관련 기술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날 패션업체 ‘안다르’와 손잡고 운동 중에도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 마스크를 출시했다. 숨쉬기 편하면서도 항균성이 뛰어난 소재 ‘에어로실버’를 적용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면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파생된 특수한 시장으로 인해 업계가 분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해 수익성이 좋으면 너나없이 뛰어드는 터라 언제든 공급 과잉이 빚어질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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