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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곱 빛깔 가을밤

    일곱 빛깔 가을밤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벌이는 범국민 국내 여행 캠페인이다. 전국에서 5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약 6400개 매장에서 최고 70%의 할인 행사를 연다.이번 가을 여행주간의 주제는 예술과 밤이다. ‘예술로 여행’은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투어’, 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 제주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 등이 준비됐다. ‘야간 놀이’는 밤에 더 매력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개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과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전망대, 천문대, 공연 등 볼거리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등 놀거리 ▲야시장, 맥북(맥주와 책을 함께 즐기는 서점) 등 먹거리 명소로 구성된다.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야(夜)한(閒) 청년’을 통해서는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여행 파티가 벌어진다.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에서는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 광주에서는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 대전에서는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 밤 여행, 경북에서는 보문호반 달빛 걷기, 제주에서는 제주의 푸른 밤이 펼쳐진다.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4대 궁·종묘·국립생태원 등 관광지, 정동극장·국립극단 등 도심 문화예술시설,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농가맛집 관광체험시설,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유원시설, 롯데렌터카 등 렌터카, 숙박시설 등 약 6400곳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가수 헤이즈가 ‘가을, 밤, 여행’을 주제로 만든 가을 여행주간 음원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fall.visitkorea.or.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롯데건설, 잠실에 특화 시스템 적용한 랜드마크 단지 선봬

    롯데건설, 잠실에 특화 시스템 적용한 랜드마크 단지 선봬

    롯데건설이 송파구 잠실 재건축 미성크로바에 그 동안의 최첨단 설계와 노하우를 집약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 미성크로바에 잠실을 대표할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잠실에서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최첨단 설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설계와 시스템 특화를 적용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잠실 재건축 미성크로바는 롯데건설이 지난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잠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품고 발표한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외관 설계가 도입된다. 우선 단지 외관에 고급 주상복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커튼월룩을 적용해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단지 입구에 위치한 3개동으로 구성된 월드 트리플타워는 롯데월드타워의 외관과 건축적 요소를 도입해 단지의 상징성과 통일성을 표현했으며, 220m 규모의 측벽 전체를 미디어 파사드로 조성해 아름다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단지 상부에는 총 길이 290m의 스카이 브릿지 3개소가 조성된다. 월드 트리플타워 3개동을 연결하는 월드브릿지와 파크브릿지가 들어서 각각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한강과 가까운 2개동 상부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릿지가 연결돼 조망을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총 502m 규모의 초대형 문주도 조성된다. 위치에 따라 각각 월드게이트, 리버게이트, 파크게이트로 명명되며, 특히 타 단지의 10배를 넘는 234m 규모의 월드게이트(메인 문주)는 예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단지 내 조경공간은 수목원 안의 단지라는 콘셉트로 보타닉가든과 워터스케이프, 세컨드가든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1000여 종의 식물에 둘러싸인 보타닉가든에는 단지 중앙에 1만여㎡ 규모의 거대한 중앙광장인 보타닉 아일랜드와 커뮤니티플라자, 오픈그린, 가든파빌리온, 블루밍가든, 로맨틱가든, 보타닉하우스, 보타닉트레일, 루프탑가든, 액티비티가든, 숲놀이터, 들판놀이터 등이 조성돼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수목원으로 꾸며진다. 워터스케이프는 700m의 물길 따라 펼쳐지며 화려한 디자인의 분수를 더한 웰컴스트림과 동절기에 아이스링크로 이용할 수 있는 시즈널폰드, 블루아이리스가든, 이벤트 캐스게이드, 다이나믹스트림 등이 들어서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휴식공간인 세컨드가든은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가든을 비롯해 13개의 동별 정원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첨단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지하 1층과 각 동 지하 1층에 고품격 드롭오프 존을 설계했으며, 지하 주차장에 전체 2.5m 이상 광폭 주차(경형주차 제외),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지하주차장 디밍 시스템 등을 도입해 주차의 편리함을 더했다. 최첨단 사물 인터넷을 도입한 스마트 특화시스템도 도입된다. IOT 기반 통합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키, 스마트폰을 연동해 멈춤 없이 자유로운 보행을 가능케 했다. 이와 함께 비상전원 자동절체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홈네트워크 시스템(매립형, 이동형 터치스크린)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그 뿐만 아니다. 실제로 발생한 지진 데이터 해석을 통한 내진‧내풍 설계와 지진발생 감지 엘리베이터 등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무릎버튼, 지능형 고화질 CCTV와 블랙박스 기능의 도어폰 등으로 더욱 안전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는 지난 30년간 롯데월드, 호텔, 백화점 등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약된 잠실에 위치해 있어 ‘월드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지다.”며 “롯데월드타워와 어우러져 잠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롯데건설이 쌓아온 총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명품 주거 공간이 찾아온다…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명품 주거 공간이 찾아온다…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건설사의 핵심 역량이 집약된 시그니처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와 상품 모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건설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공급하는 단지들은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건설사의 기술력이 응집된 상징적 건물로 그 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부대복리시설등은 세련되고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주거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이곳을 선점하려는 대기업 오너 2·3세, 톱스타 연예인 수요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표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에서 그룹의 역량을 한데 모은 빅프로젝트를 분양시장에 내놓았다. 송파구 신천동에 조성된 ‘롯데월드타워’ 내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속한 롯데월드타워는 롯데그룹이 보유한 모든 기술력을 집대성한 세계적 수준의 건물로 상징성이 뛰어나다.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2010년 11월 착공, 2017년 4월 개장까지 30년이라는 시간을 공들인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사업비만 4조원이 투입됐으며, 건설단계에서 투입된 현장인력은 일평균 3500여명에 이른다. 건설에 쓰인 철골은 5만톤으로 파리 에펠탑을 7개는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사용된 콘크리트로도 22만㎥로 전용 105㎡ 아파트를 3500가구나 지을 수 있다. 이러한 롯데월드타워 속 고급 주거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문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과 동시에 해외의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이 계약을 해 화제를 몰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돼 있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로 구성된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중된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제가 적용된다. 침실과 거실, 주방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유럽산 타일, 천연대리석, 친환경도장 등으로 마감했다. 욕실에는 히노끼 욕조, 월풀 욕조, 글라스도어, 매직 미러 글라스, 유럽산 타일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글로벌 주방 명품 브랜드인 ‘불탑’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주방가구와 글로벌 가전명품인 ‘가게나우’와 ‘밀레’ 등의 빌트인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이 설치된다. 여기에 판티니, 안토니오 루피, 잉고마우러를 비롯한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수전 및 조명 등이 적용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및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진도 9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며, 세대 내 조명 냉난방 환기 방범 시스템 등을 실내외에서 통합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 주차, 비상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프레스티지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방문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 룸서비스, 도어맨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는 롯데월드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와 맞닿아 있는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 에비뉴엘,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의 다양한 쇼핑, 문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경우 롯데그룹의 역량을 한곳에 모아 다른 누구도 쉽게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이다”며 “해외에서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는 이미 VVIP들로부터 이상적인 주거시설로 각광받는 만큼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 고급 주거시설의 선두주자로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샘플세대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장기간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일부 세대의 완공 모습을 공개 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구름 위 산책하듯… 달달한 열흘간의 마법

    구름 위 산책하듯… 달달한 열흘간의 마법

    최장 10일에 이르는 황금연휴가 곧 시작됩니다. 흔치 않은 기회다 보니 해외를 포함한 여러 ‘옵션’으로 고민이 많을 겁니다. 다소 흔한 ‘옵션’이긴 해도 놀이공원은 온 가족이 명절을 즐길 만한 곳으로 늘 첫손 꼽히지요. 접근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는 뜻일 겁니다. 리조트 역시 휴식을 즐기며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들이 한가위 이벤트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역대급’ 연휴에 맞춘 ‘역대급’ 이벤트들입니다.[가자, 테마파크로] # 에버랜드, 가을 머금은 장미원에서 낭만 캠핑 연휴 기간 카니발광장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매일 펼쳐진다. 제기차기부터 주리틀기까지 12종의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조선 명탐정’ 이벤트도 열린다. 흥부와 놀부, 홍길동 등 전래동화 캐릭터들이 고객들과 전통놀이 대결 등 게임을 벌인다. 알파인 스테이지에서는 10월 2일과 9일 인디밴드의 한가위 특별 콘서트가 하루 3회 열린다.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은 10월 5~15일 진행된다. 지난해 9일간 5만 접시의 바비큐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축제다. 올해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가 장관을 이루는 장미원에서 ‘자연 속 바비큐 캠핑’을 주제로 열린다. 돼지목살 스테이크(독일), 캘리포니아 백립(미국) 등 세계 8개국 26종의 바비큐가 와인, 맥주와 함께 선을 보인다.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롯데월드, 신분증에 3·4·6·9 있으면 40% 할인… 월드타워 117층서 보는 보름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추억의 놀이터& 민속놀이’를 비롯해 복주머니 속 행운을 잡는 ‘복불복 호박 잡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분증에 ‘3, 4, 6, 9’ 중 2개 이상 숫자가 포함된 고객은 자유이용권이 40% 할인된다. 1~9일 출생 연도 끝자리가 9인 고객(동반 1인)도 자유이용권이 약 45% 할인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3~5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벨루가, 해마 등 해양생물로 장식된 떡을 준다. 메인수조에서는 소원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는 117층에서 달 미디어 영상을 선보인다.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유리 외벽에 송출되는 보름달을 보며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30일~10월 9일 고객들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 준다. 에어부산의 괌 왕복 항공권, 워터파크 할인권 등 풍성한 경품이 마련됐다.# 서울랜드, 박남정·김정민·박상민 등 느낌 있는 ‘오빠’들이 온다 19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한가위 메인 이벤트다. 4~8일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4일 ‘전설의 댄스 머신’ 박남정을 시작으로 5일 9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 이현우, 6일 록 발라드의 제왕 김정민, 7일 감성을 자극하는 허스키 보이스 박상민, 8일 감미로운 발라더 김형중이 무대에 올라 변함 없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본공연에 앞서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가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토크쇼,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가을밤과 음악,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옥토버 비어 파티’는 30일~11월 5일 열린다. 추석 연휴 기간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는 상모 돌리기 등 우리 민속놀이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의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 일산 원마운트, 황금 품은 보름달 잡아라… 윷놀이 최강자 찾아라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서 30일~10월 9일 황금 보름달 따기, 투호던지기, 장원급제퀴즈쇼, 제기차기대회, 가족팔씨름대회, 한복그리팅 등 6종의 이벤트가 열린다. 황금 보름달 따기는 5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이 담겨 있는 박스의 비밀번호 4자리를 푸는 게임 이벤트다. 순금 3.75g(1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투호던지기나 제기차기 등에서 미션을 완수하면 쌀 5㎏, 명절 선물세트 등 선물도 준다. 5일엔 ‘윷놀이챔피언십대회’가 열린다. 역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홈페이지(www.onemount.co.kr) 참조. # 키자니아, 아이들 용돈 봉~투 봉~ 투 열렸네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증정용 특별판을 선물로 준비했다. 다만 한정 수량이어서 서둘러야 한다. 키자니아 서울에서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키자니아 서울 2개월 무료 이용권,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 캐논 포토 프린터 등을 준다. 연휴 기간 방문한 아이들에겐 ‘용돈 봉투’도 준다. 키자니아 부산은 ‘일요일 아빠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 베어트리파크, 국화꽃 향기를 그대 품안에 세종시의 베어트리파크는 10월 3~6일 방문 고객 중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국화 화분을 준다. 9월 30일~10월 6일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당일 수목원을 관람하며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준다. 하루 선착순 30명에게 인화권을 준다.[오라, 리조트로] # 한화, 백암온천 숲 트레킹… 대명, 전통음식 만들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추석 이벤트를 선보인다. 백암온천에서는 2, 6일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트레킹 행사를 연다. 6일은 공연의 날이다. 각 업장별로 팝페라와 퓨전 국악, 어쿠스틱 콘서트가 열린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30일~10월 3일 홈페이지에서 ‘얼리 추석 할인 쿠폰’을 캡처 후 현장에서 제시하면 종합권을 40% 할인한다. 10월 4일 한복을 입은 고객은 종합권을 1만원에 살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의 델피로 골프& 리조트는 3, 4일 ‘전통음식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삼색 경단을 빚을 수 있다. 거제마리나리조트의 콜럼버스 키친은 4일 ‘한가위 소원을 말해봐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연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샤인빌 리조트는 ‘리얼 제주를 만나다’ 클래스를 7일 연다. 문화유산 해설가가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설명해 준다.# 곤지암, 곤돌라 타고 정상서 소원 빌기… 휘닉스평창, 추석 당일 합동 차례 곤지암리조트는 10월 3~5일, 곤돌라를 타고 슬로프 정상휴게소까지 올라 소원 캘리그래피와 타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상 이벤트’를 연다. 환상적인 마술을 선보이는 ‘판타스틱 매직쇼’, 신나는 팬터마임으로 꾸며진 ‘사일런트 코미디쇼’ 등 ‘한가위 특별 공연’도 연다. ‘추석 패밀리 마켓’과 사진전 ‘메이플 프로모션’도 펼친다.휘닉스 평창은 추석 당일 전통적인 합동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차례 음식은 함께 나눠 먹는다.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존도 마련된다. 4, 7일엔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선 4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제기차기대회와 가족 대항 윷놀이대회가 열린다. 휘닉스 섭지코지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 레고 블록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하이원리조트는 불꽃쇼가 볼만하다. 30일~10월 8일 강원랜드잔디광장에서 매일 밤 8시 50분 불꽃쇼가 펼쳐진다. 팝페라와 퓨전국악, 전자현악 등의 공연이 함께 열린다. 같은 기간 카사시네마에서는 매직쇼,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일 저녁 6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연휴 기간 내내 회화, 조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앨리스 인 원더랜드’ 전시회도 열린다. 윷놀이 등 ‘한가위 대축제’는 3~5일 마운틴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경품이 걸린 ‘윷놀이 가족 대항전’도 진행한다. 오크밸리는 유튜브 스타 ‘헤이지니’ 팬미팅 행사를 30일 연다. 마술쇼 등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197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안녕 자두야’ 이벤트는 30일~10월 9일 열린다. 밤 8시부터 가을 콘서트도 열린다. 공연은 무료다. 가족대항 추석 놀이마당도 마련했다. # 부산관광공사, 연휴기간 10명씩 호텔 숙박권 제공… 남이섬, 민속놀이 공연 풍성 부산관광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한가위 부산의 매력에 풍덩 빠지다!’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매일 10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부산시티패스 BIG3 이용권, 시티투어 탑승권,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이달 30일까지 황령산 전망쉼터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준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탑승권도 2000원 할인된다. 재개장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입장권을 20%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참조.단풍만큼 풍성한 야외 공연-남이섬 경기 가평의 남이섬에서는 연휴 기간 줄타기의 명인으로 꼽히는 어름산이 박희승의 공연을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의 팝페라 공연, 사물놀이의 대가 ‘김창기와 향음예술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연이어 펼쳐진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듀오 ‘4월과 5월’의 특별 공연은 7일 열린다. 한국 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프로젝트’도 같은 날 에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하동의 명품 공연 ‘최참판댁 경사 났네’와 ‘해외 9개국 초청 공연’도 눈길을 끈다. 남이섬에선 한가위 연휴 이후에도 거대 인형 퍼레이드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 등 가을 이벤트가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위례·문정 대규모 개발…‘큰언니 리더십’으로 포용하는 송파

    [자치단체장 25시] 위례·문정 대규모 개발…‘큰언니 리더십’으로 포용하는 송파

    사상 첫 여성 사법연수원 자치회장. 14년 전 세간의 이목을 끈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에게 처음 붙여진 타이틀이다. 대학가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다가 4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9전 10기’로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불혹이 훌쩍 넘어 법조인으로 변신한 ‘인생 역전’ 스토리는 적지 않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됐다. ‘박춘희’ 이름 석 자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지난 7년여간 그가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 준 것은 ‘큰엄마’ 또는 ‘큰언니’ 리더십이다. 그만큼 소통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결을 묻자 박 구청장은 “무엇이든 일단 귀를 열고 듣는다”며 ‘엄마 미소’를 보였다. 일단 들어야 교감을 하고, 그에 따른 해답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송파구 전체 면적의 30% 이상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해관계가 얽힌 재개발 공사가 많다 보니 잔뜩 성이 난 채 구청장실을 찾아와 다짜고짜 따지는 주민들도 계십니다. 제가 이미 다 아는 내용이더라도 결코 그분들의 발언 기회를 뺏지 않고 들어 드립니다. 그래야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다고 생각하니까요.” ‘소통’에 대한 철학은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분식집 사장, 변호사를 거쳐 민선 5·6기 송파구청장으로 파란만장한 길을 걸어온 그만의 ‘비밀병기’인 셈이다. 제2롯데월드, 위례신도시 조성, 문정도시개발, 잠실종합운동장 복합 엔터테인먼트 조성, 가락시장시설 현대화, 가락시영 재건축. 현재 송파구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을 열거하자면 끝이 안 날 정도다. 대단지 규모 아파트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데다 대형 국·시책사업과 민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2025년은 ‘제2 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개발사업은 찬반양론이 극명하게 갈린다. 박 구청장의 고민이 깊어진 지점이기도 하다. 그는 “구정은 늘 다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다 보니 항상 소수자를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의 소통 능력이 이런 고민을 해소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은 분명하다.여성으로서 구정을 펼치는 데 한계를 느꼈던 적은 없느냐고 묻자 그는 “큰 조직에서 일한 경험이 없어 민선 5기 초반에는 66만 주민과 수백명의 구청 직원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막막해 다소 위축돼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시간이 갈수록 부드러운 포용력으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발휘했더니 어느새 직원들과도 둘도 없이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법조인으로서의 장점도 부각됐다. 박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유일한 변호사 출신이다. “도시개발 또는 지역 간 민감한 다툼이 발생했을 때 해당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실·국장이나 국회에 자문을 하기도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인 구청장으로서 책임 있는 판단으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법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이 도움이 될 때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이 맞닥뜨린 난제 역시 ‘소통형 리더’의 방식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 박 구청장이 택한 것은 ‘책 읽는 송파’다. 그는 지난 5년간 ‘사색은 없고, 검색만 있다’라는 한마디를 가슴에 새겼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할수록 중심에 놓이는 건 ‘사람’이라는 판단에서다. 올 6월부터는 ‘책 읽어 주기 문화 운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학교, 복지시설 등에서 책 읽어 주기 활동을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교육도 실시했다.또 여름철 피서지에서 문고를 운영하고, 지난해 10월 올림픽공원에서 ‘송파 북 페스티벌’을 열어 정례화하는 등 지역 주민 누구나 하루 20분씩, 한 달에 2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책을 주제로 한 공립박물관이 송파구에서 처음 문을 연다. 귀한 손님에겐 늘 원목으로 된 독서대를 선물한다는 박 구청장은 “어린 시절 읽은 인문 고전은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면서 “재임 기간 가장 애착이 가는 사업이라면 단연 ‘책 읽는 송파’”라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이 반영돼 올림픽공원 안에는 ‘지샘터’가 개관했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과정에서는 약 243.5평(805㎡) 규모의 식문화 특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지역에만 공립도서관 11곳이 생겨났다. 이 밖에도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관광명소거리,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다양한 시설이 개관·준공을 앞둬 곧 송파에 들어선다. 2년 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에 청소년과를 신설한 데는 “학업도 학업이지만, 청소년기엔 여가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박 구청장의 의지가 담겼다. 청소년 문화공간인 ‘또래울’(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이 30곳 이상 운영되고 있다.민선 5기 공약이기도 한 ‘구립산모건강증진센터’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자치단체가 나선 모범 사례다. 산모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은 확보하되 거품은 뺐다. 산후조리 서비스를 2주간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190만원이다. 민간 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 이용 가격이 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에 달한다. 요즘 구가 직면한 최대 현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다. 현재 서울 성북구 화랑로32길에 위치한 한예종은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복원계획에 따라 캠퍼스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는 앞서 올 4월 ‘한예종 범구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다음달 말까지는 온·오프라인 주민서명운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강남 코엑스부터 잠실 일대에 마이스(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가 조성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박 구청장의 복안이다. “‘대충’, ‘적당히’라는 단어는 박춘희 사전에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아는 ‘일 잘하는 요령’입니다. 지난 7년여간 유엔공공행정대상을 타는 등 뜻깊은 결실도 맺었습니다. 명실상부한 동남권의 중심축인 송파에서 미래를 꿈꾸는 것이 일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 끼의 밥을 먹다가도 열 번을 기꺼이 일어난다는 ‘일궤십기’(一饋十起)의 마음으로 남은 민선 6기 임기 동안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려 합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박춘희 구청장은 44회 사법시험 48세 합격…노인법률지원위원 등 활약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대 의류학과 졸업 후 건국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44회 사법고시에 최연장자로 합격해 34기 사법연수원 자치회장을 맡았다. 변호사로 경력을 쌓으며 대한변호사협회 노인법률지원위원, 바른선거시민모임 법률자문위원, 서울지방법원 가사조정위원 등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기에 이어 2014년 재선에 성공하면서 8년째 서울 송파구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 롯데,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 승부수… “123층 월드타워보다 잘 짓겠다”

    롯데,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 승부수… “123층 월드타워보다 잘 짓겠다”

    제안서 제출… 새달 11일 선정 하버드 디자인대학원과 협약롯데가 서울 잠실 일대를 롯데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이른바 ‘월드 프로젝트’로, 롯데월드에 이어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를 건립한 설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잠실을 대표하는 아파트 건립 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마감된 송파구 잠실 미성아파트·크로바맨션 재건축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잠실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잠실은 롯데의 심장”이라며 “123층 월드타워보다 더 잘 짓겠다는 각오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다음달 11일 선정된다. 그동안 재건축 아파트 수주에 소극적이었던 롯데건설은 올 들어 서울 강남권에서 잇따라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방배동에 이어 이달에는 잠원동 신반포 14단지 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여세를 몰아 잠실 미성과 크로바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롯데건설이 지난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 온 잠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갖고 발표한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낡은 아파트를 헐고 35층 이하, 14개동 1888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잠실 프로젝트에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녹이고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동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협업 계약을 맺었다.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마크 맥과 김백선 아트디렉터가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설계도 도입된다. 롯데캐슬 아파트처럼 단지 외관을 웅장하게 설계했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커튼월룩으로 지어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입구에는 3개 동으로 구성된 월드 트리플타워를 건립한다. 잠실 일대가 롯데타운이라는 상징성을 띠도록 롯데월드타워의 외관과 건축적 요소를 아파트 단지에 도입하는 것이다. 특히 220m에 이르는 측면벽 전체를 미디어 파사드로 조성해 아름다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아파트 단지 꼭대기에는 290m의 스카이브리지를 3개 건설한다. 월드 트리플타워 3개 동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한강과 가까운 2개 동 상부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리지를 설치한다.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 줄 커뮤니티도 4개 구역으로 나눠 설치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리지는 휴식을 위한 테라피 구역으로 만든다. 한강을 바라보며 마사지와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개인 비밀이 보장되는 스카이라운지, 요가룸, 필라테스룸, 라커룸도 제공된다. 휴식과 사교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들어선다. 월드 트리플타워 상부의 월드브리지와 파크브리지에 조성된다. 극장과 파티룸,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가족을 위한 패밀리 구역은 호텔급 조식 서비스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입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문화·교육 공간으로 마련된다. 액티비티 구역은 입주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이다. 25m짜리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남녀 사우나, 실내 골프, 피트니스클럽, 실내 체육관, 클라이밍룸, 댄스룸 등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사계절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단지 조경도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1000여종의 식물로 둘러싸인 가든을 조성한다. 1만㎡ 규모의 거대한 중앙광장의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수목원인 셈이다. 여름에는 700m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를 하고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13개 동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정원도 조성된다. 또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특화 시스템으로 설계한다. 지진 데이터를 분석해 내진·내풍 설계와 지진 발생 감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30년간 롯데월드, 호텔, 백화점 등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약된 잠실에서 이뤄지는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라며 “롯데월드타워와 어우러져 잠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베컴, 분명 같은 포즈인데..‘세월이 야속해’

    베컴, 분명 같은 포즈인데..‘세월이 야속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방한했다.베컴은 2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가진 AIA생명 한국진출 30주년 ‘베컴과 함께하는 AIA생명 헬스&웰니스 리더스 서밋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을 만났다. AIA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베컴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대표팀에 조언해 달라는 말에 “대표팀은 언제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면서 “한국은 강한 팀으로 안다. 잉글랜드 대표팀도 마찬가지지만 대표팀은 항상 좋은 시기도 있고 나쁜 시기도 있다. 내가 경험한 한국대표팀은 항상 강했고 어려운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선수시절 경험한 한국대표팀을 떠올렸다. 이어 베컴은 “내가 감독이나 코치가 아니라 조언할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팀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원한다면 경기를 계속 즐겨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경기를 즐겨야 모든 것이 바뀌기 때문이다. 즐기지 못하는 순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컴은 현역 시절은 물론 2013년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등 어린이 인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AIA그룹과 글로벌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베컴, 기억 속에 한국 팀은? “이렇게 해야 바뀐다”

    베컴, 기억 속에 한국 팀은? “이렇게 해야 바뀐다”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향한 조언을 남겼다.베컴은 2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가진 AIA생명 한국진출 30주년 ‘베컴과 함께하는 AIA생명 헬스&웰니스 리더스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대표팀에게 조언을 남겼다. AIA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베컴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대표팀에 조언해 달라는 말에 “대표팀은 언제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면서 “한국은 강한 팀으로 안다. 잉글랜드 대표팀도 마찬가지지만 대표팀은 항상 좋은 시기도 있고 나쁜 시기도 있다. 내가 경험한 한국대표팀은 항상 강했고 어려운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선수시절 경험한 한국대표팀을 떠올렸다. 이어 베컴은 “내가 감독이나 코치가 아니라 조언할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팀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원한다면 경기를 계속 즐겨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경기를 즐겨야 모든 것이 바뀌기 때문이다. 즐기지 못하는 순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능력 갖추면 롯데서 유리천장 없을 것”

    “능력 갖추면 롯데서 유리천장 없을 것”

    “능력과 자질만 갖춘다면 롯데에서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느끼는 일은 없을 겁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년 만에 그룹 내 여성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룹 혁신에서 여성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여성 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신 회장이 그룹 여성 임원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신 회장은 “첫 간담회 때만 해도 여성 임원이 12명뿐이었는데 2년 새 인원이 많이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임원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경영투명성은 물론 사회적 책임까지 모든 면에서 국제적인 기업이 되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여성 임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2006년부터 여성 인재 채용과 승진을 적극적으로 해 왔다. 그 결과 2005년 25%였던 신입사원 중 여성 입사자 비율은 지난해 40%로 늘었다. 2012년 3명에 불과했던 여성 임원은 현재 21명으로 5년 동안 7배가 됐다. 현재 롯데그룹 전체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전체의 30%에 이른다. 신 회장은 또 “그룹이 건강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지금은 어느 때보다 여성 인재들의 다양한 의견과 행동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른 시일 내에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팀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도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성 임원 19명과 황각규 경영혁신실장 등 인사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동안 뜸했었지…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

    한동안 뜸했었지…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중국발 스모그 유입에 따른 미세먼지로 뿌옇다. 이날 오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하늘

    [서울포토]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하늘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중국발 스모그 유입에 따른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전망대 오른 시민들…보이는 건 뿌연 도시 풍경뿐

    [서울포토] 전망대 오른 시민들…보이는 건 뿌연 도시 풍경뿐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중국발 스모그 유입에 따른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中매장 80% 스톱… 헐값 매각 몰릴 수도

    中매장 80% 스톱… 헐값 매각 몰릴 수도

    6개월 피해 최소 5000억원 내년 상반기 전망까지 불투명 점포 매수자 찾기도 어려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중국 현지에서 난항을 거듭해 온 롯데마트가 결국 매각 작업에 착수하면서 그 배경과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황이 침체한 만큼 매각 과정에서 추가 손실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14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당초 추가 자금을 투입해 중국 시장에서 롯데마트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사드 보복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당분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3600억원대 자금을 긴급 수혈한 데 이어 최근 3400억원을 추가로 수혈한 바 있다.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사드 배치와 관련해 롯데를 집중 공격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중국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의 사업장 전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했고 소방 점검, 위생, 광고 등을 이유로 수시로 불시 단속을 해 영업 중단과 벌금 등의 조치를 취했다. 롯데가 추진해 온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 선양’의 건설 공사도 지난해 12월부터 무기한 연기됐다. 중국 당국은 롯데마트와 마찬가지로 소방 점검 등의 이유로 공사를 중단시켰다. 부지 16만㎡, 건축면적 150만㎡ 규모로 예정된 롯데월드 선양은 롯데가 2008년부터 약 3조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선양 롯데타운 프로젝트’의 일부다. 롯데마트는 말 그대로 직격탄을 맞았다. 현재까지 피해액만 최소 5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3월 이후 현지 매장 112곳(마트 99곳·슈퍼 13곳) 중 마트 87곳의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문을 연 나머지 12곳도 불매운동 등으로 매출이 80% 이상 줄었다. 영업은 중단했지만 매달 점포 임대료와 관리비를 지출해야 하는 데다 점포 직원들에게도 임금의 70~80%를 매달 지급해야 한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피해액은 1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향후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 현지 규제도 완화되리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최근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로 양국 관계가 경색되면서 이마저 꺾였다. 롯데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서 8월 말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기대를 걸었지만 연기되면서 올해 안에는 사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시각이 우세해졌다”면서 “그룹 내부적으로는 최소한 10월에 있을 중국 공산당전당대회까지는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말했다. 폐쇄적인 중국시장의 특성상 해외 유통기업이 안착하기가 어렵다 보니 이번 기회에 전체 매각을 하고 발을 빼는 것이 외려 롯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시장 상황이 어려운 만큼 매각 과정도 순탄치 않으리라는 분석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중국 현지 점포 형태는 자가와 임차로 나뉜다. 이 중 임차 점포의 경우 20~50년으로 장기 계약을 맺은 터라 대부분이 아직 10년 이상 계약이 남아 있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매각 단계에서 임차 승계 여부도 함께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시장이 ‘유통 무덤’으로 전락하면서 적절한 매수자를 찾지 못해 헐값으로 넘겨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잔존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임차 점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로 인한 차익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뿐더러, 최근 한국뿐 아니라 다른 외국계 기업들도 중국시장에서 철수 수순을 밟는 분위기인 만큼 전체 점포 매수자가 나타날지 여부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선망의 주거문화 실현’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선망의 주거문화 실현’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국내 슈퍼리치(초고소득층)들의 주거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고급빌라에서 고급주상복합아파트로 넘어갔던 계보가 고급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미국이나 영국 등 선망의 대상인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가 국내에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는 6성급 호텔의 다양한 특급 서비스를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거공간이다. 살면서 일상의 번거로운 일들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호텔식 서비스의 모든 걸 제공 받을 수 있어 그야말로 남다른 품격을 지닌 럭셔리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건설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대표적인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로 꼽힌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 계약을 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들어서는 이 레지던스는 6성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의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방문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 룸서비스, 도어맨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의 이용특전 및 프리빌리지 Platium Level, 트레비클럽 등 멤버십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프레스티지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및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실내는 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제가 적용된다. 침실과 거실, 주방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유럽산 타일, 천연대리석, 친환경도장 등으로 마감했다. 욕실에는 히노끼 욕조, 월풀 욕조, 글라스도어, 매직 미러 글라스, 유럽산 타일 등이 적용된다. 또한 거실 및 침실을 통합 또는 분리형 구조로 선택이 가능하고, 다용도실의 수납 시스템 적용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판티니, 안토니오 루피, 잉고마우러를 비롯한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수전 및 조명 등이 적용된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하 6층~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33~829㎡ 223실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층에 조성되는 레지던스인 만큼 실내에서 탁트인 석촌호수, 한강, 서울 도심 일대 등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서울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상류층을 타켓으로 하는 주거공간으로, 재력이 비슷한 수준의 집단이 모여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에, 일부러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찾는 상류층도 많다”며 “일반인들의 쉽게 얻을 수 없는 고가의 주거공간이기 때문에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져 가치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롯데월드 조형물 ‘혐오’ 논란…여성을 고기처럼 포장

    롯데월드 조형물 ‘혐오’ 논란…여성을 고기처럼 포장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전시된 혐오스러운 좀비 조형물이 시민의들의 강한 항의 속에 철거됐다.지난 3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연결망서비스)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호러 핼러윈’ 축제에 전시된 좀비 조형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조형물은 피가 잔뜩 묻은 채 나체 상태로 웅크리고 있는 신체 모형이다. 조형물은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에 담겨 랩으로 포장돼 정육점 고기처럼 연출됐다. 조형물에 붙은 스티커에는 ‘Zombie mea’(좀비 고기)이라는 제품명과 바코드, 가격, 생산 날짜 등이 적혀있다. 국산이며 냉동 보관하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또 다른 조형물은 만삭의 임산부 배에 아기가 튀어나와 있는 좀비 모형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롯데월드 고객의 소리 게시판과 항의 전화번호를 공유하며 조형물 철수 요청을 촉구했다. 롯데월드 측은 4일 해당 전시물에 불편을 느낀다는 항의가 많아 이를 철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고층건물 소방안전 점검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고층건물 소방안전 점검

    서울시 내에 위치한 고층건축물(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이상)은 현재 총 439개소로 최근 3년간 이들 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화재건수가 96건에 달하여 연평균 3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가 지난달 31일 제276회 임시회 중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여 소방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나섰다. 최근 영국의 그렌펠타워(6월14일)와 두바이의 토치타워(8월4일)에서 잇달아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의 초고층빌딩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현장에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서울시에 존재하는 고층빌딩의 현황 및 이에 대한 서울시의 소방안전대책 등을 보고받고 롯데월드타워 내의 피난안전구역, 피난용승강기, 인명구조기구, 방재센터 등을 돌아보면서 재난대응태세를 일일이 점검했다. 소방재난본부로부터 고층건축물 화재현황을 보고 받은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에 영국과 두바이에서 발생한 초고층빌딩화재를 보면 가연성외장재로 인해 비슷한 화재 확산 과정을 보이지만 두 곳의 인명피해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면서 이는 스프링클러 및 콘크리트 등으로 불길을 차단하는 방화벽 및 비상통로 등의 화재차단망 존재여부에 따른 것으로 초고층건축물 화재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기준 강화 및 화재안전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런던市 소방의 초기대응 실패원인으로 소방차량이 긴급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딩인근의 도시환경 구조로 인해 현장진입이 제한되었던 점을 언급하면서 서울소방재난본부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부터 관련부서와 소방차량 진출입로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긴급구조 출동체계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주찬식 위원장은 “오늘의 롯데월드타워 소방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서울시 고층건축물의 방재수준을 높이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그렌펠타워와 토치타워,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등 국내외적으로 고층빌딩화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여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시내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소화시설, 대피시설의 보유 및 작동 여부 등에 대하여 전수조사하고 이를 통해 문제점이 나타난 건축물의 경우는 건축주로 하여금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월드 새달 1일부터 ‘호러 핼러윈2 : He’s BACK’ 축제

    롯데월드 새달 1일부터 ‘호러 핼러윈2 : He’s BACK’ 축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새달 1일~11월 5일 ‘호러 핼러윈2 : He’s BACK’ 축제를 연다. 축제는 낮과 밤의 공포 수위를 달리해 진행된다. 낮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큐티 핼러윈’이 펼쳐진다.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어드벤처를 호박 장식으로 꾸미고, 귀여운 유령과 함께하는 ‘로티스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6시 이후엔 공포를 극대화한 ‘호러 핼러윈’으로 바뀐다. 좀비 바이러스를 주사한 ‘빅 대디’와 그의 좀비들이 야외 ‘좀비 아일랜드’를 넘어 실내까지 영역을 확장해 최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호러 놀이시설도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매직 아일랜드의 ‘범퍼카’는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로 바뀌고, ‘신밧드의 모험’은 좀비가 출몰하는 공포의 터널로 변신한다.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상품과 식음도 준비한다. 섬뜩한 분장과 의상을 착용해 볼 수 있고, 거대 좀비 피규어, 호박 망토 등 다양한 핼러윈 상품을 선보인다. 좀비 중식당 ‘좀비케이브 with 중화루’에서는 피범벅 짜장면, 눈알 탕수육 등 간담이 서늘한 메뉴를 선보인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예술적 감성과 상상을 불어넣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예술적 감성과 상상을 불어넣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집이 변하고 있다. 더 젊어지고 때로는 아뜰리에 같은 형태로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 실용성을 뛰어넘어 예술적 감성과 영감을 불어넣는 럭셔리한 공간으로 라이프스타일과 휴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국내 대표 최고급 주거공간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하며 작은 소품 하나에도 품격 있는 퀄리티를 선사한다. 그야말로 예술과 문화가 일상이 되는 곳이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그간 보기 힘들었던 세계적 수준의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초호화 레지던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최시영, 배대용, 김백선 등의 국내 정상급 공간 디자이너 들이 참여한 인테리어를 통해 최고급 주거공간에 맞는 창의적인 공간구성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는 판티니(Fantini), 안토니오 루피(Antonio Lupi), 잉고 마우러(Ingo Maurer) 등의 글로벌 명품설비가 도입된다. 상류층의 프라이빗한 사교 플랫폼이 되는 지상 42층 고급 어메니티는 거장들의 예술작품으로 가득하다. 10여개가 넘는 아트 오브제와 유명 작품들이 어메니티를 채우고 있는데, 하나같이 내로라하는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이다. 이곳에는 골프연습장 및 요가실 등 스포츠시설은 물론 문화 및 사교를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라이브러리카페, 파티룸, 미팅룸, 프라이빗샤워실, 와인셀러, 카페 게스트룸 등이 조성된다. 어메니티 라운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설치 작품 ‘무제Untitled, 2016’는 미술시장의 스타작가 이재효의 작품이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명순환을 동양적인 현대미로 표현한 이 작품은 압도적인 크기와 웅장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를 비롯해 가구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유럽 최정상 가구 브랜드 프로메모리아(PROMEMORIA)와 김백선 작가가 협업하여 제작한 아트 오브제들도 품격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갤러리 라운지의 장식장과, 라운지 쇼파의 정교한 면 분할, 푸른색 가죽과 황동색 금속의 짜맞춤은 장인정신 그 자체다. 게스트룸과 컨시어지 등에도 미술사의 큰 획을 그은 이우환 작가의 작품과, 영국의 현대미술의 대표주자 이안 다벤포트(Ian Davenport),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했던 이용백작가 등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그림들이 걸려있다. ‘스마트 원패스 키 홀더’도 이탈리아 가죽 명가인 ‘다비드 알베르타리오’가 제작하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쓴 점도 눈에 띈다. 한편 롯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하 6층~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33~829㎡ 223실로 구성된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도시 옆 신규 분양 아파트…실수요자 내집마련 ‘찜’

    신도시 옆 신규 분양 아파트…실수요자 내집마련 ‘찜’

    수도권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을 들이는 인접지역의 아파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실수요자들은 이러한 특성을 가진 신규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뉴타운이나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구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대규모 인구가 들어서는 만큼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교통, 생활 편의시설 등이 빠르게 조성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단순히 주택공급 목적이 아닌 개발사업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자족도시로 조성될뿐더러 사업성도 빠르고, 도시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나 시설들이 들어서는 장점이 있다. 이 가운데 이달 말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분양하는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신흥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위례신도시(성남권역)과 같은 생활권에 분당신도시와 서울 송파와도 인접해 있어 신도시 후광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 3번 출구와 맞닿아 있는 출구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송파구 복정역까지 한정거장(3분) 거리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운행시간 기준 SRT 및 지하철 3호선인 수서역까지 11분, 서울 잠실역까지도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입구까지 버스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 서울 및 주요도심으로 접근성이 좋다. 더욱이, 위례신도시가 반경 2km내 위치하고 있어 위례신도시까지 5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위례신도시 내 명문고인 한빛고등학교로도 배정이 가능하다. 또한 성남 수정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고,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관 등의 시설 이용도 쉽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송파 롯데월드 및 가락시장, 위례 가든파이브, 강남 삼성서울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성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며, 수정구청,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인접해있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성남시립의료원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한편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8㎡, 17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사업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성역과 인접해 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흰머리 염색 안해? 나가!” 롯데월드 임원의 ‘황당’ 갑질

    “흰머리 염색 안해? 나가!” 롯데월드 임원의 ‘황당’ 갑질

    롯데월드에서 흰머리를 염색하지 않는다며 임원이 직원에게 폭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23일 YTN에 따르면 롯데월드에서 조리사로 일하던 강동석씨는 지난 2012년 대표이사로부터 황당한 지시를 받았다. 20년 동안 별 탈 없이 지내던 흰 머리를 갑자기 염색하라며 폭언을 퍼부은 것. 이동우 롯데월드 전 대표이사는 강씨에게 “머리 흰 게 자랑이야?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 대기업 다니는 사람답게 행동해야지. 뭐하는 거야 지금 당신. 안 그만두면 어떻게 못 하겠지. 대기발령 낼 거야 당신”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당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기업 홍보용으로 바꾸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자, 흰머리를 트집 잡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 전 이사는 강씨에게 말을 안들을 경우 회사를 나가라며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대표이사의 강압에 강씨는 결국, 머리를 염색하고 여러 차례 사진까지 찍어 보고하는 굴욕을 겪었다.그런데도 롯데월드 측은 7개월 뒤 강 씨가 염색 대신 스프레이를 썼다며 정직처분을 내렸다 떠밀리듯 사직서를 낸 강 씨는 인권위를 거쳐 법원에까지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5년간의 법정 투쟁을 겪고도 끝내 회사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한편 롯데월드 이 대표는 지난 2015년 롯데 하이마트로 자리를 옮긴 뒤, 올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대표는 오래전 일로 이미 인권위와 법원의 판단이 있었지만 당시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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