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롯데월드타워
    2026-09-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6
  • 조선업종에 이어 롯데케미칼 ‘기업별’ 상생협약 첫 체결

    조선업종에 이어 롯데케미칼 ‘기업별’ 상생협약 첫 체결

    지난 2월 조선업종에 이어 석유화학업계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고용노동부와 롯데케미칼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조선업계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체결한 상생협약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된 첫 사례다. 더욱이 롯데케미칼은 ‘기업 단위’ 최초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확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 등에 따라 근로조건과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석유화학업계는 24시간 설비가 가동되는 ‘장치산업’으로 하도급 비중이 높고 근로조건 격차로 협력사 인력난이 심각한 대표적 업종으로 이번 협약이 이중구조 개선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협력업체 근로자 복리후생·근로조건 개선과 전문성·생산성 제고,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력업체는 자사 근로자의 근로조건, 생산성 향상 및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고용부는 원·하청이 마련한 실천과제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과제는 내달 원·하청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롯데케미칼이 원·하청뿐 아니라 석유화학 원료를 사용하는 중소플라스틱 업체와 업종간 상생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단편적 처방과 단순히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은 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며 “상생과 연대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사간 자율적 협력이 이뤄질때 이중구조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토이트론, 롯데월드타워몰에 완구 매장 ‘F.A.O슈와츠’ 서울점 오픈

    토이트론, 롯데월드타워몰에 완구 매장 ‘F.A.O슈와츠’ 서울점 오픈

    완구 콘텐츠 문화기업 ㈜토이트론은 오는 23일 잠실롯데월드타워몰 4층에 완구 매장인 F.A.O슈와츠(FAO Schwarz) 서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1862년 설립된 F.A.O슈와츠(FAO Schwarz)는 현재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 거점 매장을 두고 있으며 시카고, 베이징, 런던, 더블린, 밀라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월드타워몰 입점으로 서울 잠실에도 문을 열게 된다.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완구 매장으로 불리는 F.A.O슈와츠는 1862년 독일 이민자 Frederick August Otto Schwarz가 설립했다. 이후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발전시켰고, F.A.O슈와츠의 상징이 된 ‘Dance on Piano’로 더욱 유명해졌다. 영화 ‘빅’, ‘나 홀로 집에’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이곳은 세계 유명 인사들이 방문하면서 뉴욕에 가면 꼭 들려야 할 명소가 됐다. 토이트론은 앞서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F.A.O슈와츠(FAO Schwarz) 1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각 매장에서도 F.A.O슈와츠 매장의 시그니처인 ‘발로 치는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해 볼 수 있으며, 판교점 매장에서는 매 정시마다 ‘FAO시그니처 디지털 시계탑 쇼’가 펼쳐진다. 한편, F.A.O슈와츠 롯데월드타워점에는 세계적인 전자제품 회사 샤퍼이미지가 만든 고성능 RC완구들, 디스커버리 채널의 어린이용 STEM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디스커버리 완구 코너도 선보인다. 이미 국내에 수많은 컬렉터들을 보유한 실바니안패밀리의 스페셜 한 공간과 리미티드 제품들도 오픈에 맞춰 국내 매장 두 곳에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토이트론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어린이들에게는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일깨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 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 직구로만 가능했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FAO 매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런칭하며 단독 제품과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토이트론은 오는 9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황금연휴에 롯데월드타워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 지식재산 스타트업 기술에 ‘인공지능 기반 악성 URL 차단’

    지식재산 스타트업 기술에 ‘인공지능 기반 악성 URL 차단’

    올해 지식재산 기반 창업 우수기업에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악성 URL 차단기술’을 선보인 ㈜필상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15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컨벤션31에서 한국발명진흥회·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2023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필상 등 13개 창업 기업을 시상했다.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로봇·바이오헬스·반도체·양자기술 등 신산업분야 우수 지식재산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부처별 예선리그도 겸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386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와 발표, 국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악성 URL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필상이, 우수상은 ‘인공지능 기반 환자 맞춤형 치과보철물 및 구강관리 플랫폼’을 발표한 에코엔리치가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수상기업들은 벤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시간도 가졌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은 창업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이라며 “창업기업의 혁신제품개발과 투자유치, 판로 개척을 위해 후속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롯데쇼핑, ‘유통 특화 AI’ 개발 나선다…업스테이지와 협약

    롯데쇼핑, ‘유통 특화 AI’ 개발 나선다…업스테이지와 협약

    롯데쇼핑이 생성형 AI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달한다. 롯데쇼핑은 12일 인공지능(AI)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쇼핑과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유통 특화 AI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롯데쇼핑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와 고객 구매 데이터에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의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세분화된 관심사와 취향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도 개발해 롯데쇼핑 내 유통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이번 업스테이지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관련 협력사 발굴 및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유통 특화된 생성형 AI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AI 전문기업으로, 업스테이지의 자체 개발 생성 AI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의 챗GPT 버전인 ‘아숙업’을 개발해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통해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을 이미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업스테이지와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개인화된 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상품 추천 AI 도입 후 롯데온의 구매전환율은 1월에 실시한 테스트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은 “이번 업스테이지와의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성형 AI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리테일 테크를 혁신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어린이대공원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어린이대공원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을 비롯한 위원들은 제320회 임시회 현장 시찰 1일 차인 지난 7일 국내 최고층이자 녹색건축인증 최우수건물인 롯데월드타워와 어린이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원으로 탈바꿈 중인 서울어린이대공원 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점검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4.5m로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2023년 기준)로, ’16년에 완공되어 호텔, 오피스텔, 쇼핑몰, 전망대, 면세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건축물에너지효율 2등급, LEED 인증을 받은 바 있고,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은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냉·난방의 50%를 지열·수열 에너지로부터 얻고 있다.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美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난 1973년 5월 5일 정식 개원한 근린공원으로 면적은 53만 6000㎡이며, 한 해 평균 6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 도시공원으로 2006년 10월부터 전면 무료 개방,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시설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연과 생태에 기반하고 어린이와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있으며, 동물원 재조성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위원들은 롯데월드타워 홍보관, 기계실 및 옥상 미세먼지·온실가스 측정시설 등을 둘러보며 기후환경본부 이인근 본부장과 롯데물산 손유경 상무·김재현 매니저·남민수 책임 등으로부터 현장 시찰 장소 선정 배경과 시설현황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적용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봉 위원장은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온실가스·미세먼지 측정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기후위기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가장 기초적인 것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통계 관리라 할 수 있다”라며 “현재 이곳에서 측정된 자료 중 온실가스 자료는 서울시와 공유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자료는 그렇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서울시 대기정책과는 하루빨리 롯데월드타워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해 시정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남궁역 부위원장은 “지열과 수열을 이용해 전체 냉·난방에너지의 50%를 확보하고 있고, 나머지는 빙축열을 활용하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히며 “현재 롯데월드타워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이 15%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 신축 건물에 대해서는 RE100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준호 부위원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에 롯데월드타워가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이 제도가 실효성 있게 추진되려면 다양한 협력과 기술 공유가 필수적이므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롯데물산 등을 비롯한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시스템을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라고 촉구했다. 오후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손성일 원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 재정비가 완료된 팔각당 복합문화공간과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 중인 옛 동물공연장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가족 휴식 공간과 어린이 실내놀이터 체험공간 재조성을 통해 팔각당이 현대 공원여가문화에 걸맞게 조성됐다”라며 “문화공연장 리모델링 사업 현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복합문화공간이 기대된다”면서 “지역민과 서울 시민 모두에게 환영받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동물원을 방문한 봉 위원장은 “동물원 재조성 사업을 통해 동물복지를 개선하고, 어린이 중심의 동물교육 활성화를 주문했으며, 동물사별 단계적 낡은 시설 개선을 통해 동물 사용공간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멀리서 방문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지역민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공원여가문화가 가득한 내 집 앞의 공원’을 조성해줄 것”을 푸른도시여가국(유영봉 국장)에 당부했다. 봉 위원장과 위원들은 현장 시찰을 통해 기후환경본부(롯데월드타워)와 푸른도시여가국(서울어린이대공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소관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환경수자원위원회가 되겠다”라고 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 [마감 후] 노잼 도시, 꿀잼 도시/장진복 전국부 기자

    [마감 후] 노잼 도시, 꿀잼 도시/장진복 전국부 기자

    “대전을 왜 가요?” 지난달 여름휴가를 대전으로 떠난다는 계획을 주변에 알리자 대부분 “왜”라며 이유를 물었다. 심지어 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만난 렌터카 회사 직원조차 초면에 진심 어린 걱정을 건넸다. “여행 오셨나 봐요. 근데 대전엔 볼 게 없는데….” 대전은 30년 전 세계박람회를 치른 과학기술의 도시다. ‘88’ 하면 서울올림픽과 마스코트 호돌이가 떠오르듯 ‘93’ 하면 대전 엑스포와 꿈돌이가 우리에게 익숙하다.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역사적 의미와 풍부한 인프라, 편리한 교통이라는 삼박자를 갖추고도 대전은 여행객의 발길을 끌지 못하는 ‘노잼 도시’가 됐다. 많은 이들의 우려와 다르게 대전에서의 2박 3일은 알차고도 흥미진진했다. 원뿔 모양의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과 국립중앙과학관은 ‘과알못’도 빠져들게 하는 명소였다. 마침 대전에 머무는 중 열린 한화이글스 프로야구 경기 직관과 ‘보살’로 불리는 한화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 역시 인상 깊었던 장면이다. 사실 알고 보니 대전은 볼 게 많고 매력 넘치는 ‘꿀잼 도시’였다. 과학, 문화, 스포츠,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하고 알리지 못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을 뿐. 코로나19 엔데믹과 잼버리 사태, 중국 단체관광 재개 등을 계기로 K관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관광산업은 우리 경제의 돌파구와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BTS, 오징어게임과 같은 한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이 바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적기다. 관광 총력전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서울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390만명으로 역대 최대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장밋빛이다. 이를 위해 야심찬 관광 콘텐츠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언젠가는 한강변 대관람차(서울링)와 곤돌라, 리버버스, 서울항, 제2세종문화회관 등이 관광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하지만 모든 대책이 그렇듯 큼직한 계획보다는 촘촘한 실행이 성패를 가른다. 실적과 숫자에 연연하면 놓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남산, 개방된 청와대,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은 이미 랜드마크들로 가득하다. 여기에 단순히 ‘핫플’을 하나 더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무늬만 꿀잼 도시가 될 뿐 의미가 없다. 줄 서서 들어가 사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끝인 피곤한 관광지에 지나지 않는다. 서울은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도시를 넘어 한 번 더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 물론 볼 게 많아지고 관광객이 늘면 환영이지만, 너무 많이 몰려 거주민의 삶의질이 망가지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은 대비해야 할 대목이다. 대한민국 곳곳의 숨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도 서울과 다른 지역을 연계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 오 시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제 서울 관광은 양보다 질을 추구할 때”라고 밝혔다. 노잼 도시가 될지, 꿀잼 도시가 될지 서울과 대한민국의 미래는 관광의 질에 달렸다.
  • “119 신고해 주세요” 송파구 실전 같은 을지연습[현장 행정]

    “119 신고해 주세요” 송파구 실전 같은 을지연습[현장 행정]

    “의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119에 전화해 주세요.” 지난 23일 오후 2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대피 방송에 맞춰 지하 1층 제2피난안전구역에 500여명의 근무 직원들이 모였다.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송파구는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민관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피난안전구역에서는 송파소방서 관계자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졌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훈련을 함께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바닥에 놓인 마네킹 오른편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심폐소생술은 의식 확인과 119 신고, 호흡 확인의 순서를 지켜야 한다”는 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서 구청장은 능숙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실제 상황인 것처럼 의식을 확인한 뒤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부탁했다. 이어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자 양 젖꼭지 이음선의 바로 아래를 손바닥으로 누르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공습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은 이날 6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소방 및 재난 훈련으로만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한 구민참여 민방위 훈련을 정상화하고 민방위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구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행동요령 교육 등을 통해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었다. 서 구청장은 이날 훈련 전 과정에 참여했다. 지하 1층 롯데월드타워 방재센터를 방문한 뒤 훈련 시작 지점인 22층에서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제2피난안전구역으로 대피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15분 안에 대피할 수 있도록 타워엔 총 5곳의 피난안전구역이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의 민관 공동훈련은 롯데월드타워와 여의도 63빌딩 두 곳에서만 진행됐다”면서 “이곳이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타워 운영사인 롯데물산과의 협업 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외국인들은 신기한 듯 훈련 모습을 스마트폰에 담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전쟁이 발발하거나 9·11사태와 같은 비상 상황 때는 정부 청사뿐 아니라 롯데월드타워 같은 고층 건물도 첫 목표물이 될 수 있다”면서 “일상의 평안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 만큼 평소 대비 태세를 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잇따르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국 안전을 위한 태세를 잘 갖추는 게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구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역동적인 변화 맞은 송파… ‘명품도시’ 비전 뚝심 있게 추진할 것”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역동적인 변화 맞은 송파… ‘명품도시’ 비전 뚝심 있게 추진할 것”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새롭게 선보인 도시브랜드 정착송파대로 ‘서울 대표거리’로 조성재개발·재건축 50곳 추진 큰 성과‘풍납동 상생정책’ 규제 완화 노력자치구 첫 원어민 영어 유치원도주민의 행정·정치가로 기억되길 “구민들로부터 ‘송파구 행정이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민선 8기의 첫 1년이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일도 잘하고 인간적인 매력도 있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이 속도를 내는 동시에 송파대로 개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 문화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러한 도시 발전을 주도하는 이가 바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다. 서 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비전을 앞으로도 뚝심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민선 8기 1년을 보낸 소감은. “지난 선거에서 구민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제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공정의 가치를 구현하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해 달라’는 구민들의 시대정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에 ‘창의, 혁신, 공정’을 핵심 가치로 삼고 섬김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기억에 남는 일화는. “새롭게 선보인 도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올림픽도시를 스토리텔링한 캐릭터 ‘하하·호호’는 인형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을 때 시공사와 조합원 주민들이 사업의 신속 추진을 고마워했던 것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또한 지난 6월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에서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고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김영관 애국지사 댁을 방문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그분들이 국가의 예우와 존중을 느끼며 반가워하셨던 일을 잊을 수 없다.” -송파대로 개발 추진 상황은. “잠실역부터 성남 초입까지 이어지는 송파대로엔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가락시장, 법조타운 등 주요 시설들이 있지만 특색 없이 통행로 역할만 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볼거리 가득하고 활력이 넘쳐 걷고 싶은 서울의 대표거리’라는 비전의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집중하겠다. 석촌호수를 방문한 이들이 송파대로를 통해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꼽을 수 있는데. “송파구는 88서울올림픽으로 탄생한 도시로 대다수 공동주택이 건축된 지 40년이 다 돼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규제가 많은 데다 기존에는 구의 소극적인 자세로 지체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사업이 지체되는 주요 원인이었던 조합의 분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관내 50개 단지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올림픽훼밀리아파트와 올림픽기자선수촌, 아시아선수촌 등 ‘올림픽 3대장’ 대형 단지들이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풍납동 규제 완화를 계속 주장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송파구는 대부분 지역이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이다. 이에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풍납동은 1990년대 토성이 발굴된 이후 30년 넘게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 지역 슬럼화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취임한 뒤 ‘주민 희생만 강요하는 정책은 문화재 독재’라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문화재청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7월 ‘풍납동 미래도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문화재청에 풍납동 문화재와 주민 삶의 상생 조화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재청에 주민과 문화재가 상생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을 요청하겠다.” -시 자치구 최초로 원어민 영어유치원을 연 것도 눈에 띈다. “현재 취학 전 아동의 영어교육은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공교육이 조금이라도 이를 담당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지난 4월부터 5세 아동 대상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국공립·민간어린이집 78곳과 공·사립유치원 39곳 등 총 117곳에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방문해 놀이형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구가 직접 시행하니 학부모가 내야 할 별도의 교육비가 없고 이에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올 여름방학부터 초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취임 뒤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썼는데. “조직문화는 조직의 성과와 직결된다. 조직은 수평적인 소통이 되고 조직원 모두 공유하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 이에 7급 이하 직원들과 구청장의 주니어보드, 6급 팀장들과 구청장의 캡틴 보드를 운영하고 있고 전 직원이 공유할 핵심 가치로 ‘창의, 혁신, 공정’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개청 이래 최대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역점사업 및 대규모 개발을 담당할 ‘전략개발기획단’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과 신설 등으로 승진 인원도 늘렸다. 최근 MZ세대 공무원 공직이탈에 적극 대처하는 점도 조직문화 개선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추후 주민들에게 어떤 행정가이자 정치가로 기억되고 싶은가. “선거라는 정치 행위를 거쳐 구청장이 돼야 하기에 구청장은 부득이하게 정치인이 돼야 한다. 저는 가장 잘하는 행정이 가장 잘하는 정치라고 여긴다. 임기를 마치고 나면 구민들에게 ‘주민들을 위한 뛰어난 행정가이자 탁월한 정치가였다’고 기억됐으면 좋겠다.”
  • 왕 크니까 왕 귀엽… 높이 12m 곰 풍선

    왕 크니까 왕 귀엽… 높이 12m 곰 풍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설치된 12m 크기의 초대형 베어벌룬. 이 조형물은 일상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겠다는 설치미술 작가 임지빈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돼 오는 20일까지 전시된다. 연합뉴스
  • 쏟아지는 ‘살인예고’…대부분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와

    쏟아지는 ‘살인예고’…대부분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와

    3일 벌어진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전철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지목하며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살인예고’ 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살인예고 글 대부분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묻지마 테러’를 예고하며 서울 시내 장소를 지목한 온라인 글은 모두 12건이었다. 전날 사건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역도 범행 장소로 지목됐다. 경찰청은 전날 전담대응팀을 꾸려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하루 만에 전국에서 최소 15건의 협박 글이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각 글에서 언급된 장소 인근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전날 오후 7시쯤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아침 잠실역에서 20명 죽일 거다. 과연 너 따위가 나의 칼부림을 막을 수 있을까”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오후 8시 30분쯤엔 토이 갤러리(게시판)에 “내일 오후 7시 강남역 5번 출구에서 한남(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은어) 40명 정도 찔러주마”라는 글이, 오후 11시쯤에는 한석원 갤러리에 “내일 밤 10시에 한티역에서 칼부림 예정입니다”라는 협박글이 올라왔다. 4일 오전 2시쯤에는 국내야구 갤러리에 ‘오늘 오후 7시에 강남역에서 100명 죽일 예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트럭으로 사람들을 밀어버리고 흉기로 찌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적었다.비슷한 시간 한석원 갤러리에 “내일 5시 윤석열 집 앞에 폭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날 오전 10시 17분에는 “용산에서 여러 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역시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다. 경찰은 현재 용산 일대에서 범죄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다. 부산 서면역과 경기도 의정부역도 표적이 됐다. 이날 오전 1시쯤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 및 욕설과 함께 “내일 서면역 5시 흉기 들고 다 쑤시러 간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오전 2시쯤엔 “내일모레 의정부역 기대해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모두 디시인사이드에 게시된 글이다. 분당 흉기난동 사건 직후인 전날 오후 6∼8시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서현역 금요일 한남들 20명 찌르러 간다” 등 인근을 지목한 글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졌다. 이들 게시물은 현재 모두 삭제됐다. 그러나 잇따른 예고글에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온라인상에는 ‘주의를 요한다’며 칼부림 예고 일정을 모아 정리해놓은 글까지 올라왔다.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부터 살인예고 글이 잇따르자 밤새도록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 강력팀과 인근 지구대 인력 등은 이날 테러 장소로 지목된 잠실역·한티역·강남역은 물론 클럽 밀집지역이나 학교 인근을 순찰하며 범죄 정황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도 서현역과 오리역에 경찰특공대 전술 1개팀(8명), 기동대 1개 제대(23명), 순찰차 1~2대와 경찰관(4명) 등 35명씩의 경찰관을 각각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인근 수인분당선 역사인 야탑역·정자역에 각 10명, 이매역·수내역·미금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에도 각 2명이 배치됐다. 부산경찰청도 서면역 일대에 기동대와 형사 인력을 배치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공조요청을 받고 인력과 차량을 배치했다. 잠실역 인근의 롯데월드타워 관리를 담당하는 롯데물산은 이날 새벽부터 경찰 등과 협조해 자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경찰이 작성자를 검거했거나 추적 중인 살인예고 글은 최소 25건이다. 이 가운데 2건은 검거했고 나머지는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 “68층서 추락”…고층 빌딩 맨몸 등반 ‘스파이더맨’ 사망

    “68층서 추락”…고층 빌딩 맨몸 등반 ‘스파이더맨’ 사망

    스파이더맨처럼 전세계 고층 건물을 올라 인증샷을 남기던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68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한국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레미 루시디(30)는 지난달 27일 홍콩의 고층 건물 68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그가 건물을 오르면서 사용한 카메라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루시디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당일 오후 7시 30분 건물 68층의 펜트하우스였다. 루시디는 건물을 오르던 중 68층 창밖에서 움직이지 못해 창문을 두드렸고, 이를 목격한 가사 도우미가 신고했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땐 이미 그가 추락해 즉사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루시디는 당일 오후 6시쯤 건물에 도착했고, 경비원에게는 ‘40층에 있는 친구를 방문한다’며 승강기에 올라탔다.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루시디가 49층에서 내리는 모습과 최상층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경찰은 옥상 자물쇠가 강제로 열린 것도 발견됐다. 루시디는 2015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가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우크라이나, 두바이에 있는 고층 빌딩을 오르는 모습을 인증해 유명해졌다. 지난달 25일 ‘홍콩에 있다’며 고층 건물 위에서 촬영한 야경 사진이 루시디의 마지막 게시물이 됐다.스카이뉴스는 “사고 현장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영상이 담긴 루시디의 카메라와 신분증이 발견됐으며 그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습하다 펜트하우스 밖에 갇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창문을 두드렸으나 실수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6월 영국 출신 인플루언서 A씨가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 등반하다 구조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A씨는 안전 장비 없이 건물 외벽을 올랐으며 롯데월드타워 72층 높이까지 도달했다. A씨는 빌딩 꼭대기나 절벽에서 낙하산으로 활강하는 ‘베이스 점핑’을 하려고 롯데월드타워를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곤돌라를 이용해 남성을 구조한 뒤 곧바로 경찰에 넘겼다.
  • ‘폭탄 설치했다’ 장난 전화와 허위신고, 행사 취소·업무 방해에도 처벌은 고작…[취중생]

    ‘폭탄 설치했다’ 장난 전화와 허위신고, 행사 취소·업무 방해에도 처벌은 고작…[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폭탄 설치했다. 시간 되면 터진다.” 전화 통화 혹은 인터넷에 올려진 글 하나에 폭탄테러를 막기 위해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고 곳곳을 수색하며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폭탄테러가 실제로 발생하면 많은 인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장난이나 허위신고로 결론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변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테러 예고’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최대 징역 5년입니다.“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 설치”, “축제에 압력솥 폭발물”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쯤 경찰은 “폭발물은 설치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설치 장소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100층. 이 층에는 7개 객실이 있었고, 한 객실에서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참여자 30명은 긴급 대피했고, 경찰 특공대와 소방이 투입돼 1시간여 넘는 수색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층 빌딩에서 일어난 사고는 많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지난 22일, 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는 “원신 여름축제, 토요일 폭탄 설치했습니다. 시간 되면 터질 겁니다. 기대하세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3 원신 여름축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이야기입니다. SNS에 게재된 글에는 압력솥 안에 기폭장치로 의심되는 장비, 못을 가득 담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3명의 생명을 앗아간 2013년 미국 ‘보스톤 마라톤 폭탄테러’에 쓰인 ‘압력솥 폭탄’과 유사한 모습이었습니다. 주최 측은 즉각 행사를 중지했고, 관람객과 참여자 200여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축제는 경찰 특공대와 소방의 수색이 끝날 때까지 3시간 정도 중단됐습니다.허위 ‘폭탄 설치’로 주변 아수라장 돼도, 처벌은 최대 징역 5년 행사를 망치고, 때로는 업무에 지장을 주는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나 장난 전화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됩니다. 실제 발견된 폭발물이 없으면 폭발물사용죄 등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실제 재판에서 선고되는 형량은 2~3년형이고, 사건에 따라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합니다. 2021년 10월 18일 “국회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했다 붙잡힌 A씨는 지난 5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국회 국정감사 방송을 보던 A씨는 한 국회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맞지 않는 질문을 하자 화가 나 전화기를 들어 이런 협박을 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특공대와 군인 등 140명이 동원돼 국회 곳곳을 수색하며 소란이 일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주대학교 커뮤니티에 “타이머를 맞춘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B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전주대에는 경찰과 소방 등 252명이 출동해 3시간여 가까운 수색을 벌였습니다. ‘폭탄을 설치했다’며 허위 신고나 장난 전화를 하는 것은 웃으며 넘길만한 일이 아닙니다. 원신 여름축제 현장에 있었던 김모(37)씨는 “축제 분위기는 가라앉았고, 불안감도 있었던 상황”이라며 “이러다가 나중에 실제 테러 상황에 직면해도 ‘장난 전화’라고 생각하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어떡하냐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 테러를 목격한 김현수(39)씨는 “허위 신고나 장난 전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폭탄이나 테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 신고에 30명 대피 소동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 신고에 30명 대피 소동

    25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에서 호텔로 사용되는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층에는 7개 객실이 있는데 6개 객실은 손님이 없었고 나머지 1개 객실에서 행사를 하던 30명이 대피했다. 경찰 특공대와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동안 수색한 결과 의심 물건이 없는 것으로 보고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신고자의 전화번호·인적 사항 등이 정확하지 않은 점 등을 미뤄 볼 때 허위 신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위기의 롯데… 신동빈 “과거 성공 고집 말라”

    위기의 롯데… 신동빈 “과거 성공 고집 말라”

    ‘새 혁신 추구’ 경영 키워드 제시핵심 80여명 모여 경영상황 점검롯데케미칼 1분기 총차입금 8조 무리한 사업 확장… 불확실성 커져 재계 순위 6위로 미끄러진 후 처음으로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한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각 계열사에 하반기 재도약을 도모할 혁신적 돌파구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고집해선 안 된다”면서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란 뜻의 ‘언러닝 이노베이션’(Unlearning Innovation)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18일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80여명이 모인 이 회의는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정례 행사지만 이날은 그룹 전반에 걸친 실적 부진과 신용 등급 악화 등의 영향으로 유독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에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고, 해외 사업과 신사업에 대한 고민을 통해 고성장, 고수익 사업과 ESG에 부합하는 사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떨어지면서 위기론을 마주한 최근 롯데의 경영 환경을 고려하면 신 회장의 이런 발언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사업 확장을 위한 일부 계열사의 투자는 독이 된 모습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머티리얼즈를 2조 70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인수 대금 납부 등을 위한 자금 조달이 이어지면서 1분기 기준 롯데케미칼의 총차입금은 8조원을 넘어섰다. 코리아세븐은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편의점 사업 점유율 확장을 위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는데, 이후 통합 비용 등이 들면서 올해 1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주요 신사업 중 하나인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1억 6000만 달러(약 2017억원)에 인수하면서 패스트 팔로어 전략을 세웠으나, 실제 경쟁업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추가로 3조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확충해야 한다. 업황 부진에 허덕이는 롯데홈쇼핑은 2021년 11월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투자했는데, 최근 초록뱀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으면서 오히려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일각에선 계열사 곳곳에서 돈이 새 나가는 상황에서 ‘헬스 앤드 웰니스’,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그룹 전반의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현 상황에서 롯데는 사업을 재정비하고 내실화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또 한번의 무리한 투자가 다른 계열사로의 리스크 전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그룹 내 3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외부 해석에 힘을 실었다.
  • ‘e스포츠 올림픽’ WCG 2023 28일 부산서 개막

    ‘e스포츠 올림픽’ WCG 2023 28일 부산서 개막

    e스포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가 오는 28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8~30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WCG 2023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시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빅픽처인터렉티브가 공동 주관한다. WCG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개최되며 한때 ‘e스포츠의 올림픽’으로 불렸던 대회다. 대회 운영권을 갖고 있던 삼성전자가 관련 사업을 철수하며 2014년 이후 열리지 않지만, 이후 스마일게이트가 인수해 2019년과 2020년 개최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2021년과 지난해는 개최하지 않았지만, 빅픽처 인터렉티브가 지난해 WCG 법인을 인수하면서 재출범했다. 이날 시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미디어 시사회를 열고 공개한 세부 운영계획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10개에서 선수와 중계진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약 1만 5000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중국 시안 대회에서는 세계 2억명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고 도시브랜드 광고 효과 1300억원, 직접 경제 유발효과 156억원의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대회 종목은 하스스톤, 원신, 클래시로얄, 모바일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 에픽세븐 등 8개 종목이다. 이 중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이레전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WCG 글로벌 상설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WCG그랜드 파이널로 진행된다. e스포츠 경기 뿐만 아니라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 WCG 레트로 게임존, 전문 코스프레 팀 포토존 행사, 게임 인플루언서 사인회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 신동빈 장남 신유열, 日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선임

    신동빈 장남 신유열, 日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지난해 8월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에 오른데 이어 최근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 3세 경영 승계가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신 상무는 일본 롯데파이낸셜의 기존 대표였던 고바야시 마시모토가 물러나게 되면서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한국 롯데캐피탈 지분 51%를 보유한 일본 롯데파이낸셜의 사내 임원은 신 상무와 고바야시 마시모토 두 명이었다. 앞서 신 상무는 지난해 8월 LSI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LSI는 신 회장과 신 상무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신 상무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그룹 회장 주재로 열릴 예정인 VCM(옛 사장단 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1월과 7월 두차례 열리는 VCM은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 경영 상황을 전망하고 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회의다. 신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올해 1월 VCM에 처음 현장 배석해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 석촌호수 뛰어들고 롯데타워 수직마라톤…‘롯데 아쿠아슬론’ 열려

    석촌호수 뛰어들고 롯데타워 수직마라톤…‘롯데 아쿠아슬론’ 열려

    롯데월드타워가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 ‘2023 롯데 아쿠아슬론’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쿠아슬론(Aquathlon)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오픈워터 수영과 마라톤을 함께 겨루는 종목이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 완영 후,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올라가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으로 진행됐다. 2회차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늘어난 인원인 800여명이 신청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최고령 참가자는 72세, 최연소 참가자는 18세였다. 미국, 영국 등 약 10명의 외국인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최고령 참가자 곽인수 씨는 “처음에는 설레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완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예전의 석촌호수에는 수영을 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지금의 물 상태라면 언제든지 석촌호수에서 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대회 결과 남자부는 권민호 선수가 42분 35초, 여자부는 김혜랑 선수가 49분 2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메달과 함께 남녀 1등 300만원권, 2등 200만원권, 3등 100만원권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받았다. 한편 대회를 앞두고 전문 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석촌호수는 수질환경기준 거의 모든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투명도는 최대 2m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당일 물 온도는 평균 27.6℃로 수영하기에 적합한 환경이었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이병기 대한철인3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석촌호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건설, 성남시와 UAM 협약

    롯데건설은 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UAM 기반시설(버티포트·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그룹이 보유한 유통 및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UAM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UAM의 상용화가 이뤄져 성남시가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초고층건축물 소방안전 및 피난 대책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초고층건축물 소방안전 및 피난 대책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제319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4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초고층건축물의 방재센터, 소방시설물, 피난안전구역, 피난용승강기, 인명구조기구 등을 점검한 후, 소방과의 정보 및 기술적 협력을 통해 만일의 재난에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줄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롯데물산 관계자로부터 롯데월드타워 일반 현황과 소방시설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피난안전구역 및 비상용 승강기, 방재용 대피물품(대피마스크, 휴대용비상조명등, 제세동기(AED), 공기호흡기)비치 현황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송 위원장은 롯데윌드타워 같은 초고층건축물의 경우 재난 대응 및 대피 과정이 피해의 규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평상시부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상시 재실 인원이 1만명이 넘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피난 시 올바른 피난 유도를 통해 인원을 분산하는 등의 효율적인 피난 방법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위원회는 점검에 동행한 서울소방재난본부 측에 롯데월드타워 이외에도 서울 시내에 초고층건축물이 상당히 많은 만큼 모든 재난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대책을 마련해 초고층건축물에 대한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 “재도약 위한 노력 증명할 시기”…롯데 신성장 동력은?

    “재도약 위한 노력 증명할 시기”…롯데 신성장 동력은?

    롯데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을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에 두고 새롭게 도약한다. 롯데그룹은 네 가지 테마의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사장단 회의(VCM)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 도약 목표 먼저 헬스앤웰니스 테마를 이끄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상위 10위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인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했다. 우수한 생산 시설과 평균 경력 15년 이상 핵심 인력을 포함한 임직원 99.2%를 승계했다. 회사는 시러큐스 공장 인수에 이어 추가적인 시설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4800만달러(약 634억원) 규모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완제의약품, 항체·약물 접합체 등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국제 행사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수주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UAM 등 모빌리티 분야 역량 강화 롯데는 또 자율주행셔틀 및 자율협력주행(C-ITS)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분야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5월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기술, 자원을 공유해 자율주행 레벨5에 도달 가능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레벨5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핵심기술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있다. SDV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기능을 추가하는 것처럼 자신의 자동차에 원하는 기능을 자리에서 추가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사용자들이 즐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 롯데정보통신의 설명이다. 추후 양사는 도시의 모든 인프라와 무선으로 상호 작용하는 커넥티드카 실증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이브이시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에도 나선다. 2025년까지 롯데그룹 오프라인 거점을 중심으로 주요 도심지 주차장에 급속·중급속 위주의 이브이시스 충전기 1만 3000기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3에 참가해 메타버스 개발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여의도 규모의 초실감형 가상공간 ‘롯데 메타버스’는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의 각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렌탈은 롯데컨소시엄을 구성해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한다.2차 전지 핵심 소재, 청정수소 등으로 영역 확대 롯데 화학군의 배터리 소재와 수소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 전지 핵심소재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EC, DMC, EMC, DEC)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의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는 국내 동박 생산 1위(2022년 생산능력 기준) 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구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암모니아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여수 지역에서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및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 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했다. 청정수소 생산 단가 최적화 및 탄소 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 내년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