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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철수 기업 바자회 간 황총리

    개성공단 철수 기업 바자회 간 황총리

    황교안(오른쪽 두 번째)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개성공단 패션 바자회’에 참석해 우산을 직접 구매하고 있다. 바자회는 개성공단 철수 기업 21개사, 38개 브랜드가 참여해 오는 25일까지 롯데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열린다. 황 총리는 “개성공단 철수는 국민 안전과 국가 안위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주거 환경 탁월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 하이라이트] 주거 환경 탁월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에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고잔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49~84㎡로 설계한 1005가구다. 수요층이 두꺼운 중소형 아파트로만 설계됐다. 이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지원청·한국전력공사 등이 인접한 안산시 중심에 있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많은 버스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고 있어 안산 주요 지역 및 시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 환경도 주목받는다.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안산중앙공원·화랑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 공간도 누릴 수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고잔초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경안고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학원들이 몰려 있다. 롯데건설은 안산시 중심에 위치해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 최고의 주거 환경을 갖췄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입주 예정. 1800-3833.
  • [서울포토] 황교안 총리, 개성공단 패션 바자회 참석

    [서울포토] 황교안 총리, 개성공단 패션 바자회 참석

    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개성공단 패션 대(大) 바자회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롯데百, 상생펀드 150억 조성… 개성공단업체 지원

    롯데백화점이 개성공단 철수 협력업체의 유동성 확보 노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재고를 소진할 수 있도록 바자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업체에 대한 상품 대금 지급 날짜도 앞당긴다. 롯데백화점 협력업체 중 개성공단에서 상품을 생산했던 파트너사는 34곳, 총 58개 브랜드에 달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신원, 인디에프, 코튼클럽, 아주양말, 로만손, 쿠쿠전자, 골든벨 등이 개성공단에 직영 공장을 두고 있었고 나머지 기업들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개성공단 생산 제품을 취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들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소진해 자금을 손에 쥘 수 있도록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기존 행사계획을 긴급 변경해 준비했으며 롯데백화점의 행사 마진을 최대 20% 포인트 인하했다”고 덧붙였다. 14개 협력업체의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는 19~25일 서울 소공동 본점과 영등포점에서, 19~21일 잠실점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또 상생펀드를 조성, 개성공단 철수 업체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매월 30일에 지급하던 상품 대금을 20일 앞당긴 10일에 조기 지급하는 방안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와 롯데홈쇼핑이 개성공단 철수 협력업체 지원을 선언하는 등 롯데그룹 차원에서 개성공단 철수 업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지난 16일 롯데그룹은 올해 첫 임원포럼에서 ‘북한의 정치·경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정책본부의 이인원 부회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북한 상황은 기업의 전략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북한의 현황을 직시하고 대비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최고 203대 1로 청약 마감, 계약도 순항 예상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최고 203대 1로 청약 마감, 계약도 순항 예상

    -17일(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35대 1, 최고 203대 1 기록-모든 인프라 도보권 편의 누려 관심 집중-24일(수) 당첨자 발표 후 3월2일(수)~4일(금)까지 사흘간 계약 진행 ㈜동원개발이 부산 금정구 부곡동 799-3에 분양한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가 전타입 1순위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96가구 모집(특별공급 14가구 제외)에 7040명이 몰려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84B타입이 기록한 203대 1이다. 교통•교육•편의시설이 모두 도보권인 우수한 인프라가 인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우선 편리한 교통망이 실수요자들에게 통했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은 도보 5분거리에 불과하다. 온천장역 이용시 서면역까지 15분,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도 14분이면 갈 수 있다. 훌륭한 교육환경으로 맹모(孟母)들의 관심도 끌었다. 동현초•중교, 서동초, 동해중, 부곡여중, 내성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명문대학인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 쇼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온천장역 앞에는 홈플러스와 CGV가 위치하며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명륜역 인근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가깝다. 번화가인 부산대 앞 까지도 1km남짓 떨어져 젊음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의 우수한 인프라를 누리는 것과 동시에 쾌적한 환경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온천천 시민공원과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비롯해 금강공원, 식물원, 온천장 등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성곽을 따라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동래읍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가 갖춘 우수한 설계도 관심거리였다. 채광,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에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5베이로 선보여 쾌적하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 또한 원격검침 시스템, 세대환기 시스템 등은 기본으로 갖춰 스마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침입감지경보를 갖춘 가구별 디지털 도어락 설치 등 강화된 보안 시스템도 도입된다. 분양관계자는 “모든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쾌적한 환경, 우수한 설계가 더해져 우수한 청약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다음달 진행되는 계약도 순항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3개동 2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2•84㎡ 두 개의 평면으로 선보인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단지다.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24일(수) 당첨자 발표 후 3월2일(수)~4일(금)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등학교 옆에 위치한다. 전화문의는 051-469-011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대형마트, 폭리 챙기며 상생 외쳐 대나

    대형마트들이 중소업체를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거래 행태는 여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형마트들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29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군의 마진율은 최고 55%나 됐다. 동네 곳곳에 들어선 대형마트들이 마진율 높기로 소문난 백화점보다 더 많은 폭리를 챙기고 있다는 뜻이다.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조사한 백화점 입점 업체의 최고 수수료율은 평균 30%대로, 가장 높은 곳이 롯데백화점(39%)이었다. 마진율이란 판매가와 납품가의 차액이 판매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서민들의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는 대형마트들이 이런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다면 크게 잘못된 일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업체별 평균 마진율은 롯데마트(33.2%), 홈플러스(27.8%), 이마트(18.2%), 하나로마트(11.9%) 순이었다. 일부 품목의 마진율은 하나로마트(55.0%)가 가장 높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가 뒤를 이었다. 마진율이 높을수록 대형마트가 챙기는 이익은 당연히 커진다. 일부 제품은 가격의 절반이 넘는 돈을 납품업체가 마트에 갖다 바치는 셈이다.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을 상대로 한 마트들의 갑질은 도가 지나치다. 판촉과 할인 행사의 부담액을 업체에 떠넘기고 재계약할 때마다 마진율을 올리는 것은 다반사다. 업체들은 물류비용 분담까지 강요당한다고 토로한다. 이러니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벼룩의 간을 빼먹는다는 비난을 듣는 것이다. 마트 납품 업체의 상당수는 중소기업들이다. 그중에는 당장 납품을 포기하면 도산을 감수해야 하는 영세 업체도 적지 않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업체들에게서 과도한 이익을 챙기는 불공정 행위가 근절돼야 하는 까닭이다. 내수 시장을 더 확장하기 어려워진 대형마트들이 납품 업체들을 쥐어짜면 그 피해는 결국 소비자한테로 돌아온다. 수수료 폭탄을 맞은 납품 업체가 살아남으려면 그만큼 제품 가격을 올리는 도리밖에 없다. 대형마트들의 갑질 관행을 두고 보면서 중소기업 상생을 외치는 것은 헛말일 뿐이다. 유통업체들이 번번이 과징금 철퇴를 맞으면서도 고약한 버릇을 고치지 못하는 것은 처벌 수위가 만만한 탓이다. 표준계약서를 보급해 공정거래를 유도하고, 계약 횡포 사례가 적발되면 몇 배 더 많은 과징금을 물리는 등 강력히 다스려야 한다.
  • 광주광역시 청약 매번 치열…분양 성공 지름길은?

    광주광역시 청약 매번 치열…분양 성공 지름길은?

    지난해 청약경쟁률은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치열했다. 두 자리 대는 기본에 최대 수백 대 일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지방 광역시의 청약 문턱이 여느 때 보다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도 마찬가지다. 공공임대 1개 단지를 제외한 28단지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이 중 27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였다. ‘용봉동아델리움in비엔날레’의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14개 단지가 두 자리대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치열한 경쟁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세 품귀 현상과 전셋값 상승에 지친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매에 나서면서 분양시장이 전년 못지 않게 뜨거울 것이란 전망이다. 광주는 연초부터 예상이 들어맞고 있다. 지난달 분양된 ‘봉선로 남해 오네뜨’는 평균 20대 1의 경쟁률로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을 놓고 보면 전국 4위다. 247가구 모집에 4954명이 몰렸다. 낙첨자도 그만큼 많아 추후 분양 물량을 학수고대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동산 전문가 구모씨(44세)는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해 총 청약자수만 14만명이 넘어 청약 당첨에 실패한 사람이 많다”며 “이들 중 다수가 청약에 계속 도전하고 있으며 분양중인 단지를 노려보는 현명한 수요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중 치열했던 열기 속에서도 알짜 분을 분양 중인 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두산건설의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다. 단지는 지난 해 12월 이미 평균 14대 1에 최고경쟁률 47대 1로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현재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 중이다. 단지는 계림동 재개발사업(5-2구역)에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 648가구다. 이 중 59~84㎡ 42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가 높은 경쟁률로 인기를 끈 원인은 전세난 외에도 다양하다. 우선 계림동의 미래가치다. 일대는 재개발사업을 거치면 1만 2,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거듭난다. 동시에 이 곳은 광주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특히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는 동구 재개발 정비사업에서도 그 중심에 위치해 남다른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를 중심으로 1km안에 다양한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필문대로가 가깝고 동광주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각화IC를 이용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이 도보권이다. 광주 명문 학교가 몰린 우수한 학군도 눈길을 끈다. 계림초, 광주교대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이마트, 홈플러스 이용이 편리하고 광주 최대 중심 상권인 충장로도 가깝다. 의료시설로는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이 인접하다. 단지는 계림1차 두산위브 이후 계림동에 8년만의 두산건설이 신규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다. 쾌적한 조경과 설계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한 공원화 아파트, 단지 내 잔디마당과 산책로를 따라 조성한 운동시설, 입주민 전용 배드민턴장과 체력단련장 등 운동, 놀이, 휴식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전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무등산 조망도 가능하다. 금융혜택도 있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특별분양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에서도 전세난 등에 지친 수요자들과 낙첨자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에서 마지막 분양 물량을 잡으려는 현명한 방문객들의 내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은 서구 광천동 621-3 일대에 있으며 입주 예정은 2018년 4월이다. 문의는 전화(062-531-5101)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역세권 오피스텔 ‘신중동역 센트럴프라움’ 오는 2월 베일 벗다

    초역세권 오피스텔 ‘신중동역 센트럴프라움’ 오는 2월 베일 벗다

    이달 부천 중동의 골든블록에 ‘신중동역 센트럴프라움 오피스텔’이 본보기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중동역 센트럴프라움’은 최신설비와 시스템이 적용된 36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6-2, 3번지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6층~지상20층 1개 동 규모에 오피스텔 360실과 근린생활시설 19호로 구성되며, 주차공간도 372대를 수용할 수 있다. 면적별 타입은 ▲전용 27.64㎡ A타입 252실, ▲전용 36.82㎡ B타입 18실, ▲전용 35.84㎡ C타입 18실, ▲전용 28.18㎡ D타입 36실, ▲전용 36.91㎡ E타입 36실이다. 전 실은 중소형평형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중동1~2인 수요자의 라이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이 1.5룸, 투룸 오피스텔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희소 투자가치가 높은 데다 교통, 대형할인점, 문화, 공원 등의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임대수요가 풍부한 골든 블록에 자리하여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최근 20~30대 젊은 신혼부부나 싱글 직장인들의 1.5룸, 2룸 오피스텔 수요가 늘자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형태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1.5룸/투룸 오피스텔은 공간활용도가 커 선호도가 높다. 센트럴프라움 오피스텔은 신중동역에서도 교통입지가 탁월한 핵심부에 위치한다. 신중동역(지하철 7호선)까지 도보로 5분, 부천시청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중동IC 차량으로 7분 거리, 도보 10분 권역 내에는 대중교통편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으며 고속도로 진입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인근에는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부천종합터미널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 외에도 생활편의/복합문화시설을 가까운 거리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청과 부천원미경찰서 등의 공공기관부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대형백화점과 마트, 순천향대학병원이 위치한다. 향후 부동산자산으로서의 미래가치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부천테크노파크, 오정물류단지가 가까이에 있는 데다 약 18만 평의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이 예정돼 있어 임대수요와 미래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관계자는 “현재 골든 블록으로 통하는 신중동 일대 오피스텔 공급현황을 살펴보면 10년 이상이 70%. 6년 이상이 26%로 노후화된 오피스텔이 많다”며 “또 중동은 거주 인구 수 대비 오피스텔 공급량이 적어 투자희소성도 크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장환경이 부천 중동에 들어서는 신중동 센트럴프라움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행 ㈜엔디, ㈜태남건설, 시공 ㈜태남건설, 분양보증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기관은 신한은행이 맡는다. 견본주택은 2016년 2월 개관될 예정이다. 문의 1577-913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술가들과 협업 초콜릿 판매

    미술가들과 협업 초콜릿 판매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이동기 작가의 캐릭터 ‘아토마우스’를 형상화한 수제 초콜릿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색 초콜릿을 선보인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부가세 즉시 환급… 열려라! 15만 유커 지갑

    부가세 즉시 환급… 열려라! 15만 유커 지갑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2월 7~13일) 기간 15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통업계가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본점에서 시작한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 서비스를 5일부터 잠실점, 월드타워점, 김포공항점, 부산본점, 광복점 등 유커들이 많이 찾는 각 지역 점포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 서비스 이용 건수가 하루 평균 350건 정도로 서비스 실시 3일 동안 누적 건수만 1000여건”이라면서 “춘제 기간에는 건수가 7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춘제 기간에는 지난해 춘제 대비 약 18% 증가한 15만 6000여명의 유커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란 외국인 관광객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 건당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상품을 구입할 때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이 구매한 금액의 전표를 하나하나 다 모아야 하고 공항에서 환급받기 위해 오래 기다려 줄을 서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다. 다만 구입 상품의 최대 20만원까지만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이나 겨울 장갑, 목도리 같은 단가가 낮은 상품 중심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커의 쇼핑 편의성을 최대한 높여 매출을 늘리기 위해 유통업계가 서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일부터 대전에 있는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은 이날부터 유커가 주로 찾는 명동과 강남 상권의 일부 매장에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롯데와 함께 어르신들께 중구의 손맛을

    롯데와 함께 어르신들께 중구의 손맛을

    최창식(왼쪽 세 번째) 중구청장이 2일 오전 퇴계로 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 이원준(두 번째) 롯데백화점 사장 등과 함께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만들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신(新)주거 벨트 광주 계림동을 주목하라

    신(新)주거 벨트 광주 계림동을 주목하라

    -인근 1만6천여 세대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돼-‘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주거벨트 핵심 입지에 위치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이 새로운 거주타운으로 변화 중이다. 그 중심에는 두산건설의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가 있다. 단지는 계림동 재개발사업(5-2구역)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 648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이 중 59~84㎡ 42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새롭게 개발되는 주거지는 실수요자들이 많은 혜택을 본다. 우선 분양가격이 경쟁력 있는 경우가 많다. 계획적으로 설계 돼 지역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보인다. 훗날 교육•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가 추가되면 더욱 탄탄한 입지적 강점을 갖출 수 있다. 집값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를 보인다. 낙후된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에서 오래된 동네라는 인식이 강한 은평구 녹번동의 경우에도 재개발로 ‘북한산 푸르지오’가 입주를 시작하자 집값이 올랐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1년전 보다 집값이 33.4% 상승했다. 향후 주요 건설사들의 입주가 줄줄이 예고돼 있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현지 공인중개사무소들은 입을 모은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광주 동구 계림동 일대도 마찬가지다. 사업지 인근 재개발을 통해 약 1만6천여 가구의 주거 대단지가 형성 된다. KB부동산의 자료에 따르면 동구의 집값도 2013년 4월에 비해 20%나 올라 3.3㎡당 630만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브랜드 단지가 적어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의 가치는 독보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1km 안에서 편의 누린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는 동구 재개발 정비사업 중심에 위치한다. 잘 갖춰진 인프라 접근성이 여느 단지 보다 우수하다. 단지를 중심으로 1km안에 대부분 편의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우선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하기 쉽다. 필문대로가 가깝고 동광주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각화IC를 이용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이 도보권이다.광주 명문 학교가 몰린 우수한 학군도 눈길을 끈다. 계림초, 광주교대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여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이마트, 홈플러스 이용이 편리하고 광주 최대 중심 상권인 충장로도 가깝다. 의료시설로는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이 인접해 있다.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한 공원화 아파트, 단지 내 잔디마당과 산책로를 따라 조성한 운동시설, 입주민 전용배드민턴장과 체력단련장 등 운동, 놀이, 휴식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도 마련된다. 전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탁월한 무등산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과 교육, 생활 편의시설과 미래 개발 가치를 함께 갖춘 이곳은 현재 회사보유분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하고 있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특별분양 혜택도 제공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서 개발되는 단지 중에서도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의 입지가 뛰어나 이번 특별문양에서도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은 서구 광천동 621-3 일대에 있으며 입주 예정은 2018년 4월이다. 문의전화는 062-531-510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즉시 환급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즉시 환급

    1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를 즉시 환급해 준다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부가세 즉시 환급은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3만~20만원짜리 상품을 살 때 현장에서 10% 부가세를 빼고 결제하는 제도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상실감은 어쩔 수 없는 일… 잡스도 게이츠와 비교했겠지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상실감은 어쩔 수 없는 일… 잡스도 게이츠와 비교했겠지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서울 주요 서점에서 170주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소설 ‘빅 픽처’의 작가 더글러스 케네디(61)는 행운을 선물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지난 주말 마이크임팩트가 주최한 ‘롯데백화점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상실의 시대’ 강연차 방한한 케네디와의 인터뷰는 지난달 28일 저녁 종각역 근처 마이크임팩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그날 오후 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리카르도 무티&시카고 심포니’ 연주회 티켓을 손에 쥐고 들떠 있던 케네디는 당초 30여분의 짧은 인터뷰를 허락했다. ‘상실’을 주제로 삼은 인터뷰가 절정에서 끝나려던 찰나 케네디는 “서울 퇴근길 도로 사정은 겪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며 “지하철 노선을 잘 설명해 주면 조금 더 인터뷰를 길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그렇게 ‘행운의 20분’을 선물한 그는 서울에 온 관광객처럼 지하철을 타고 흔한 여행객의 표정으로 예술의전당으로 향했다. ① 아무리 바빠도 날 행복하게 하는 일을 계속하라 처음에 ‘상실’이란 인터뷰 주제는 꽤 무겁게 느껴졌지만 한편으로 지금 우리에게 만연한 숙명적 감정이란 데 생각이 미쳤다. ‘응답하라, 1988’에서처럼 이웃끼리 음식을 나누던 과거가 지금보다 더 풍요롭게 느껴지는 착각, 왜 이렇게 빠르게 공동체는 무너졌으며 ‘친부가 아들의 시신을 냉동고에 몇 년씩 보관하는’ 뉴스처럼 끔찍한 일탈 행위에 대한 사건 보도는 늘어나는 것일까. 케네디는 유머러스하게, 그러나 진지하게 답했다. “우리 모두 과거를 좋아한다. 그러나 사실은 지금도 아주 좋은 시절이다. 때때로 나도 삶이 한결 단순했으며 ‘화목한 가족’이란 개념이 남아 있던 미국의 1950년대에 향수를 느낀다. 그러나 사랑하는 내 딸이 나처럼 1950년대에 태어나지 않고 1996년에 태어났다는 점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냉장고만 한 컴퓨터를 쓰던 시절에 비해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가 연결되는 세상이 얼마나 좋은가. 물론 세상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 탓에 서로 감정적으로 단절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상실감’을 좀 더 자주 느낄 것이다. 또한 아쉽게도 ‘상실감’의 문제는 스스로 노력해서 떨치는 수밖에 없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국에 온 뒤 바쁜 일정을 소화하지만 오늘 저녁에 잠시 일정이 빈다는 말을 듣자마자 ‘음악을 즐기는 나’를 위해 표를 예매했다. 아무리 바빠도 나를 행복하게 만들 일을 찾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② 남과 비교하는 습관 버리고 내 흥미에 집중하라 케네디의 진지함은 이 대목에서 특히 번뜩였다. 백화점 후원 행사를 위해 방한한 길이지만 케네디는 ‘소비산업’에 대해 다소 신랄하게 비판했다. “지금 내가 (표를 예매하는) 소비 때문에 행복해졌다는 말은 아니다. 현대인에겐 ‘소비의 자유’가 있을 뿐이다. 거대한 소비산업의 흐름 속에 개인은 끊임없이 자신의 구매 품목을 남들과 비교하며 진정한 자유에 대한 감각을 잃곤 한다.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숙명이다. 아마 스티브 잡스 역시 빌 게이츠와 자신을 비교했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남들과 비교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하고 자기 자신의 목표를 잊지 말고 정진해야 한다. 나의 흥미를 찾기 위해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남과 비교할 수 없기에 해답이 있을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케네디는 “(상실감을) 어쩔 수 없다”는 말을 인터뷰 동안 반복했다. 지난달 30일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강연장에서도 케네디는 같은 메시지를 청년들에게 전했다. 그는 “해답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계속해서 나타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간다면 결국엔 즉흥적인 삶이 될 것이고 그것이 우리 삶에 경이로움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즉흥적인 삶을 살면서 생기는 미스터리나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③즉흥적인 삶과 미스터리·모험을 두려워 말라 한국인이 즉흥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많은 한국인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에 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여지는 삶’을 가꾸기 위해 정해진 규칙에 적응하려고 한다. 청년의 발랄함과 시행착오를 허락하지 않기에 청년들은 ‘흙수저’니 ‘헬조선’이니 하는 어두운 단어만 만들어 내고 있다. 그렇다고 이 나라를 벗어나기엔 영어도 낯설고 기술교육도 못 받고 막막한 것투성이다. 이 같은 질문에 케네디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지만 한편으로 한국 청년의 현실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데 대해 미안해했다. “사실 이번이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한국 방문이기에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전 세계 청년 또는 고민이 많은 이들에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게 있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은 자신이 진정 원하지 않는 일을 알아채고 그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20대 초반 대학 시절 아버지는 내게 변호사가 되라고 강권했다. 아버지와 나는 싸웠고 결국 22살에 나는 내 은행 계좌에 500달러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그중 일부를 꺼내 아일랜드행 편도 티켓을 끊었다. 물론 내 꿈을 좇는 대신 아버지의 신망을 포기했다. 이 이야기의 반전은 정말 멋지다. 오랜 뒤 내가 희곡을 쓰고 신문에 기고할 때, 아직은 유명 작가가 아닐 때 이미 아버지가 나에 대해 ‘신문사에 글을 보내며 생계를 훌륭하게 이어 가고 있다’고 친구에게 자랑하는 말을 들었다.” 수필집 ‘빅 퀘스천’에서 케네디는 자신이 변호사가 되길 원했던 아버지의 마음속 피해 의식을, 그 때문에 몇 년씩 연락을 끊곤 했던 부자간 불화를 모두 털어놨다. 같은 책에서 자신의 불륜 사실을 아내에게 들켰던 일을 고백한 데 비하면 자극이 덜한 일화이지만 아버지와의 불화는 유명 작가가 된 뒤에도 즉흥적인 도전을 피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뤄 내는 성향을 구축시켰다. ④마흔다섯에 불어 배웠듯 한계에 지지 마라 “내 소설은 프랑스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그래서 내친김에 나는 45살부터 8년 동안 열심히 불어 공부를 했다. 한국 청년들의 고민을 깊이 알지 못해 미안하지만 내가 언어를 배울 때 나이의 한계를 신경 쓰지 않았듯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작품 속 잔상을 떨치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빅 픽처’에서 아내의 불륜을 알아차리는 계기로 ‘클라우디베이 소비뇽 블랑’을 등장시켰는데, 왜 하필 이 와인이었는지 물었다. “나는 와인을 좋아하지만 아쉽게도 전문가는 아니다. ‘클라우디베이 소비뇽 블랑’의 경우 와이너리 주인이 친구였다. 그 친구는 처음엔 소설에 와인 이름을 인용하니 좋아했는데, 그 와인이 살해 장면에 사용되니 매우 싫어했다. 그러나 덕분에 와인은 유명세를 탔고 지금은 다시 좋아할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원래 모든 게 좋았다 나빴다 하는 것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더글러스 케네디는 세계 30여개국에서 출간되는 소설을 쓰는 작가인 더글러스 케네디는 1955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다. 희곡 작가, 이야기체 여행 책자 작가, 각종 잡지 편집인 출신이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2006년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고 2009년 프랑스 신문 ‘피가로’ 그랑프리를 받았다. 오스트레일리아 오지부터 파타고니아, 사모아,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 등 세계 20여곳을 여행했다. 미국에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한 작가로 런던, 파리, 베를린, 몰타섬을 오가며 살고 있는데, 이번 방한 전에는 뉴욕에 머물렀다. 주요 작품으로 ‘빅 픽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더 잡’, ‘파리 5구의 여인’ 등이 있고 지난달 국내에 신작 ‘비트레이얼’을 출간했다.
  • [시론] 사회 위기의 해답, 공동체 복원에 있다/김병권 사회혁신공간 데어 상임이사

    [시론] 사회 위기의 해답, 공동체 복원에 있다/김병권 사회혁신공간 데어 상임이사

    사망한 지 무려 두 달 만에 창원의 한 고시텔에서 발견된 40대 남성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비단 그가 롯데백화점 창원점 비정규직 노조 지회장이었다가 해고되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노동조합활동을 할 만큼 활동적이었던 중년 노동자가 해고 뒤 환경미화원과 일용직을 전전하던 기간이 4년이었다고 한다. 그동안 가족을 포함해서 모든 인간관계가 단절된 채 죽음에 이르기까지 혼자 방치돼 있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아픈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미 5년 전에 일본 국영방송 NHK는 일본 노인을 중심으로 고독사가 급격히 증가하는 사례를 생생하게 파헤치면서 이를 ‘무연사회’라고 불렀다. 2010년 기준 1인 가구가 25%에 이른 우리나라도 일본을 따라 무연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일까. 1인 가구는 사실 노인뿐 아니라 청년을 포함해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넘어 확산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앞으로 사회적 관계가 점차 단절되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우리의 미래일까.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에 대한 희구가 커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1인 가구 현상을 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사회학 교수 에릭 클라이넨버그는 저서 ‘고잉솔로, 싱글턴이 온다’에서 1인 가구 현상을 여성의 지위 상승, 통신 혁명, 대도시의 형성 그리고 혁명적 수명 연장이라는 발전과 사회적 변화의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기존의 의무적 관계나 조직의 틀에 구속되지 않고 개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개인화 추세를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문제는 개인화나 1인 가구의 증가 그 자체에 있지 않다. 여기에 맞게 생활환경과 관계의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데 있다. 혼자 사는 생활은 기존의 가족 단위 생활에 비해서 엄청난 변화를 수반한다. 주거 공간이 중대형 아파트일 필요가 없는 것과 비슷하다. 식생활과 문화생활의 변화 그리고 사회 안전망에 연결되는 방식의 변화도 동반한다. 당연히 이에 맞는 대인관계에 대한 필요와 욕구도 변화한다. 혼자 사는 사회를 가능하게 해준 온라인 네트워크로 다른 사람과 연결되지만 온라인 관계만으로는 인간관계를 만족할 수 없다. 독립성과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시점이 온 것이다. 2012년부터 서울시를 필두로 펼치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 운동은 정확히 이 시점에 부응한 적절한 시도다. 오랜 기간 풀뿌리에서 숙성되어온 마을 만들기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지원을 지렛대 삼아 탄력을 받고 붐을 이루고 있다. 이런 취지로 보면 마을 만들기 운동의 핵심은 단순히 과거의 관계를 복원시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개인화 시대의 새로운 ‘친밀 공동체’를 만들려는 시도로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요원하다. 주축이 됐던 서울시조차 극히 적은 시민만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복원 움직임은 의미가 크다. 실상 아파트는 개인화와 고립화의 상징이 아니던가? 올해 초 이웃과 공동체라는 틀에서 함께 살아가려는 시도가 개인주택 지역을 넘어서 아파트 공간까지 확장되고 있는 사례가 있었다. 일산 호수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6학년 학생이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은 아주 좋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글로 경비원 감축 계획을 막았다. 입주자회의에서 경비원 인원을 줄이기로 했지만 이런 주민들의 마음의 모이면서 결국 경비원들과 공생하게 됐다. 성남의 한 아파트에서도 주민 부담을 조금씩 늘리면서까지 “경비·미화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하고 휴게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춘천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고 강남에서도 아파트 경비 노동자를 직접 고용으로 바꾸고 정년을 70살까지 연장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불과 몇 년 전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들이다. 더욱이 지금은 수년째 경기가 내리막을 걸으면서 아파트 주민들도 경제적 형편이 나빠지는 상황이 아닌가? 어려울수록 더 타인과의 관계를 원하고 그리워하게 된다. 따뜻한 공동체라는 의지처는 그래서 더욱 필요하다.
  • 부산 서면 주거형오피스텔 분양 소식에 관심 쇄도

    부산 서면 주거형오피스텔 분양 소식에 관심 쇄도

    지난 16일 개금역 2번 출구 (구)혜화문리학원 자리에 다인로얄팰리스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면서 주말 동안에만 3,000명 이상의 인파를 동원해 화제다. 신개념 주거공간인 아파텔(오피스텔+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전국 완판행진을 이어온 다인건설의 부산 입성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면에 새롭게 분양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다인로얄팰리스는 462실 전 세대가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4룸 형태를 갖춘 3가지 평형과 타입으로 설계되어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튼바닥 구조의 공법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다인로얄팰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입지에 있다.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역과 범내골역 바로 가까이에 위치해 도보로 5분 안에 부산지하철 1, 2호선을 모두 이용할수 있는 더블역세권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한편, 2023년에는 도심철도시설도 갖춰진다. 대규모 중심상권인 서면 1, 2번가는 물론 문현금융단지와 문현혁신도시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기본적인 생활은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반경 1km이내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고교1개교, 중학교 1개교, 초등학교 5개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인프라도 높은 편이다. 가까운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와 cgv,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이 있다. 또한 2018년에는 부산의 청계천이라 불리는 동천과 부전천의 자연생태 복원사업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되어 한층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수도권 완판 행진을 이어온 다인건설이 부산에 첫 발을 내딛는 이번 다인로얄팰리스 분양 소식에 수많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서면 중심가라는 위치와 전세대 복층형이라는 제품력, 다인건설의 명성까지 삼박자가 합쳐져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물론 실제 투자수요도 많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다인건설은 모델하우스를 찾는 이들에게 매일 다양한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분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royalpalace-busan.kr)와 전화(1522-0990)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부동산 이끄는 금정구…2월 분양 단지는

    부산 부동산 이끄는 금정구…2월 분양 단지는

    부산 부동산 시장을 금정구가 이끌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작년 12월 부산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76%)를 기록했다. 동시에 집값 상승률도 가파르다. 2014년 12월 대비해 10% 상승(3.3㎡당 793만원->874만원)했다. 연제구, 동래구와 함께 공동 3위다. 실거래가에서도 상승폭이 반영됐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온천장역 인근 ‘부곡동대동다숲(2007년 2월 입주)’의 전용 84㎡타입은 2014년에는 실거래 된 28건 중 3억원이 넘은 경우는 8번(28%)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84㎡타입 실거래 모두(12건)가 3억원 이상을 기록해 집값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최고가는 3억5400만원(2015년 6월 거래)으로 전년도 6월 거래 평균인 2억8300만원 보다 7100만원이나 높았다. 인기 원인은 금정구가 교통과 교육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주거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규 공급 부족도 한 몫 했다.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던 작년에도 금정구는 435가구만이 일반 분양 됐다. 지난해 부산에 총 2만1551가구가 공급 된 것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금정구가 높은 전세가와 매매가로 부산시 부동산 시장 열기의 선두권에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특히 분양도 드문 곳이어서 올해도 금정구에 분양되는 단지 중 입지가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어느 때 보다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부산시 부동산시장을 이끌고 있는 금정구에 2월 중 분양이 잡혀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동원개발이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799-3에 공급하는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3개동 2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2, 84㎡로 전 타입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틈새면적인 72㎡를 20가구 선보이는 것도 눈길을 끈다. ■걸어서 5분 안에 모든 편의 해결한다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에 거주한다면 도보권에서 대부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하기 쉽다.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열차를 이용하면 서면역까지 15분,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도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시 인근의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지하철 1호선 라인으로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의 주요도로인 금정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동현초·중교, 서동초, 동해중, 부곡여중, 내성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명문대학인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 쇼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온천장역 앞에는 홈플러스와 CGV가 위치하며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명륜역 인근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가깝다. 번화가인 부산대 앞 까지도 1km남짓 떨어져 젊음을 만끽하기도 좋다. 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는 것과 동시에 쾌적한 환경도 갖췄다. 우선 온천천 시민공원에서산책과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비롯해 금강공원, 식물원, 온천장 등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성곽을 따라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동래읍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는 우수한 설계도 갖췄다. 채광,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에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5베이로 선보여 쾌적하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원격검침 시스템, 세대환기 시스템 등은 기본으로 갖춰 스마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침입감지경보를 갖춘 가구별 디지털 도어락 설치 등 강화된 보안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금정구에 분양되는 단지는 교통과 교육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매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에 분양되는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역시 기존에 분양된 단지를 뛰어넘는 입지와 설계를 갖춰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등학교 옆에 위치하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전화문의는 051-469-011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작에 살아볼까?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콜라보레이션을 품격도 UP

    명작에 살아볼까?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콜라보레이션을 품격도 UP

    최근 주택시장에도 콜라보레이션 바람이 거세다. 콜라보레이션이란 각기 다른 분야의 예술가 혹은 브랜드가 합작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주로 패션 분야에서 유명 디자이너와 업체가 만나 한정 상품을 내놓는 형태로 인지되어 왔다. 각각의 인지도나 인기만으로도 충분한 이들이 만나 특별한 상품을 내놓는 만큼 수요자들은 콜라보레이션 상품에 열광한다.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경우 일반 상품보다 높은 가격에 책정될 지라도 오히려 없어서 못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것 만으로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이 같은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최근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파트 설계 및 조경에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참여하는가 하면 유명 전자제품회사와 협력해 빌트인 제품을 제공하거나 AS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 대표적인 단지가 바로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49-1에서 분양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다. ▣ 세계적인 조경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명작의 탄생!이 단지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조경 디자이너인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직접 단지 내 조경 디자인에 참석하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명작 만들기에 나섰다. 로드베이크 발리옹은 네덜란드 조경회사 ‘로드베이크 발리옹’의 설립자다. 네덜란드의 트벤테 국립박물관의 조경 디자인을 맡아 2004년 미국조경건축가협회로부터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거장 디자이너다. 국내에서는 수원아이파크시티와 대구월배아이파크 등의 단지 설계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대구월배아이파크는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한 ‘2015년 대한민국 명품하우징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명품단지에 선정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에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참석한다는 이야기 만으로도 이미 단지 조경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게다가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1802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넓은 공간을 활용한 뛰어난 디자인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일대 랜드마크로 발전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도 많다. 실제로 단지조경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대규모 중앙광장을 적용할 예정이며, 단지 곳곳에 스포츠&휘트니스가든, 수변공간, 이벤트광장, 잔디마당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공간이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전체는 1,802가구 대단지에 거주할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와 주거쾌적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기본으로 한다. 일단, 건폐율을 14%대로 맞춰 쾌적성을 높였다. 또 주거동을 2열로 배치해 보다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권확보 및 프라이버시 확보에 용이하다 또,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조경만? NO, 설계와 입지도 BEST!내부설계도 우수하다. 면적별 특장점을 살펴보면, 전용 59㎡A는 3bay에 방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판상형 구조다. 전용 84㎡A는 4bay?4room 판상으로 채광과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 전용 84㎡B는 타워형 구조이지만, 수납공간이 풍부해 실수요자들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98㎡는 4bay?4room구조로 판상형으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날 전망이다. 입지적 강점도 뛰어나다. 일단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10분(500m)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3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IC를 비롯해 자유로, 제2자유로 등도 이용이 수월해 도심 및 여의도권 출근도 수월하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췄다. 단지 바로 옆으로 롯데마트가 계획돼 있고, 이마트 풍산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동국대학병원, 고양시립 마두도서관, 애니골카페촌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정발산역 중심상업지구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롯데백화점, CGV,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과 정발산공원, 일산문화공원, 일산호수공원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한편, 단지는 지하2층, 지상 32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 59~98㎡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89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뉴코아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31-969-999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페이 ‘ICT 오스카’ 2관왕 꿈꾼다

    삼성페이 ‘ICT 오스카’ 2관왕 꿈꾼다

    파죽지세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다음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24일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최고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최고의 모바일 앱’ 등 2개 부문에서 MWC 어워즈 후보로 선정됐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MWC 어워즈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실제로 삼성페이는 국내 모바일결제서비스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무섭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사용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현존하는 다른 모바일 결제 서비스들이 온라인에서 사용이 한정돼 있는 것과 달리 삼성페이는 기존 마그네틱 방식의 신용카드 결제기가 있는 오프라인 유통점 어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 CJ,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SPC 등 주요 유통 업체들과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페이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카드업계도 삼성페이 특화 제품을 내놓고 있다. 당장 삼성카드가 삼성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전월이용 실적이 없어도 결제 금액의 0.8%를 적립해주는 ‘삼성페이 전용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국민, 신한, 하나 등 다른 카드사들도 전용카드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를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삼성페이에 특화된 카드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국민, 롯데, 하나, 삼성 등 카드사들과 해외 결제 시스템 연동 작업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작년 말 교통카드 기능까지 추가돼 이용객 수는 향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별도의 사용 수수료가 없지만 단말기 판매 확대 등 삼성 스마트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단순함에 끌리다

    단순함에 끌리다

    여성에게 그릇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맛없는 음식도 정갈한 접시에 담으면 유명 셰프의 요리처럼 감쪽같이 탈바꿈한다. 혼자 밥을 먹더라도 예쁜 접시에 소담하게 담아서 먹으면 최고의 한 끼 식사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이 때문에 하나씩 그릇을 사 모으는 취미를 가진 이들도 많다. 요즘은 어떤 그릇이 여심을 저격하고 있을까. 최근 그릇 판매 경향을 보면 ‘실용주의’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2~3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북유럽풍 인테리어로 그릇 역시 북유럽풍 상품이 여전히 가장 잘 팔리고 있다. AK플라자는 24일 주부들이 많이 찾는 AK플라자 분당점의 북유럽풍 식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4% 신장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반 수입 식기 매출은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AK플라자 분당점에는 북유럽 리빙 편집매장 ‘테이블5’가 있다. 주말 하루 평균 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이곳에서는 채도가 높은 선명한 색이 특징인 꼬떼따블의 식기가 인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분당점에서 북유럽풍 소품이 인기를 끌자 수원점에도 관련 편집매장을 꾸며 놨을 정도”라고 말했다. 화려한 무늬나 꾸밈 없이 단순함 자체로 세련된 멋을 주는 게 북유럽풍 디자인의 특징이다. 김남제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 바이어는 “섞어 쓰기 좋은 단순한 디자인이 인기”라면서 “최근 북유럽 인테리어가 각광받으면서 집안 분위기를 고려해 어울리는 식기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딸라나 로스트란드 같은 북유럽풍 식기나 영국산 덴비, 로얄알버트, 로얄코펜하겐, 포트메리온 등 수입 식기류가 인기이지만 한국도자기나 행남자기 등은 매출이 20% 이상 빠졌다”고 덧붙였다. 북유럽풍 식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핀란드의 ‘이딸라’가 있다. 이딸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떼에마 컬렉션’은 원, 정사각형, 직사각형 등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에 흰색, 청자색 등 기본 색상으로 구성해 음식을 가장 돋보이게 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딸라 관계자는 “떼에마 컬렉션은 화려한 색상의 한식과 잘 어울리고 화려한 테이블보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면서 “꽃, 과일, 기하학적인 무늬가 들어간 접시와 섞어 쓸 경우 개성 있게 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디자인이 인기이다 보니 다른 식기 브랜드에서도 최대한 디자인을 절제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의 한식기는 백색 자기에 블루 핸드 페인팅 문양을 입혔다. 이로써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식기의 멋을 살린 게 특징이다. 올해의 유행 색상을 단색으로 한 그릇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색채 기업 팬톤은 올해의 컬러를 핑크색과 하늘색으로 정했다. 이탈리아 명품 도자기 식기 브랜드 VBC까사는 고유의 레이스 문양이 들어간 상품에 파스텔톤 핑크와 블루, 화이트 등의 단색으로 만든 그릇을 선보여 주부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광주요는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한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요의 ‘캐주얼라인’은 한국 전통 ‘사발’을 주제로 한 생활자기로 한국 고령토와 천연 광물에서 나오는 첨가물만 사용해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구워 낸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자연스러운 아이보리색, 청자색, 연갈색이 나온다. 광주요 관계자는 “밥그릇, 국그릇, 접시 3~4개를 포함한 1인 세트가 11만원부터 시작해 다른 제품 라인과 비교해 가격이 4분의1 수준”이라면서 “하나의 자연스러운 색상으로만 된 그릇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주로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유럽풍 식기의 열풍 속에서 역설적으로 재질부터 자기와 차별되는 ‘유기’가 젊은 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남제 바이어는 “과거 유기라고 하면 옛날 그릇 같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요즘 유기 제품은 예전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서구식 식생활에 맞춘 깔끔한 디자인도 많이 나와 저가 대중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생활 유기 중에 인기 있는 대표 브랜드로는 토탈아트가 있다. 최민혜 토탈아트 과장은 “유기는 금속 재질이라 열 전도율이 뛰어나 뜨거운 음식에 대한 보온력이 있어 겨울철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과장은 “유기 자체가 시부모 예단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 젊은 층의 소비 수준이 높아져 유기를 구입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더불어 종류도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궁중음식을 담는 듯한 전통적 디자인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파스타볼, 샐러드, 스테이크 원형 접시 등 다양한 용도의 유기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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