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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파일/ 분당 ‘트레벨’ 오피스텔 분양

    동양고속건설이 분당에 짓고 있는 ‘분당 트레벨’오피스텔의 회사 보유분을 분양한다.17·19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300만원대로 2년전 분양가를 그대로 적용했다.다음달 입주예정.분당 롯데백화점,초림역이 걸어서 1분거리.주거형 오피스텔이다.(031)719-8989.
  • 휴가철 비수기 단골잡기 백화점 이색서비스 봇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통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든 가운데 백화점업계가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경기 부평점은 식품매장 이용객 가운데 가까운 지역에 사는 고객에 한해 상품을 무료 배달해 준다.롯데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소형차를 위한 별도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서울 무역점은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 차량의 앞유리를 세척해주는 ‘클린 서비스’를 실시한다.유아를 태운 차량에 대해서는 매장과 가까운 곳에 우선 주차시켜 준다. 그랜드백화점 경기 일산점은 다음달 중순까지 ‘여름 비수기 탈출 특별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매장과 주차장에 서비스 도우미를 배치,고객의 주차·쇼핑·짐운반을 거들어 준다.또 오후 2∼4시 쇼핑객에게 음료수를 무료 제공한다. 이에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서울 본점을 찾은 주차장 이용고객들의 차량의 앞유리를 닦아주는 ‘맑은창 서비스’를 시행,호응을 얻었다.또 쇼핑을 마치고 차를 타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틀어주는 등 세심한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신세계는 ‘라이터·차량세척제·에어졸·성에제거기 등을 차량 내부에 두고 주차하면 차량 내부온도가 상승할 경우 폭발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의 대형 플래카드를 주차장 입구에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이용객이 많지 않아 특별한 쇼핑행사 대신 이색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친밀감을 높이려고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백화점 3중고/상품권 카드결제 초읽기,여름세일 매출증가 저조,업계 점포확장 출혈경쟁

    백화점업계가 3중고에 시달리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상품권 신용카드 구입을 허용할 계획인 데다 올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탓이다.업계는 월드컵 기간의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에 나섰지만 결과가 도무지 신통치 않았다. 더 큰 문제는 온·오프라인간의 유통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매출 감소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여기에 다음달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잇따라 문을 열면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권 신용카드 결제 ‘발등에 불’- 백화점업계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상품권 구매허용 방침에 뚜렷한 대응책을 마련치 못해 고심한다. 당장은 매출증가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상품권 카드깡’만연으로 유통질서가 문란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카드깡이 기승을 부리면서 상품권 가치가 떨어질 경우 자칫 상품권시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워 정부를 설득할 계획이다. 백화점협회 관계자는 “현재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있는 선불카드식 PP상품권은 80% 이상이 불법으로 유통된다.”며 “종이 상품권마저 허용하면 상품권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상품권 신용카드 결제가 탈법적인 카드깡을 오히려 줄여줄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제도시행에 나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여름세일 매출부진 ‘곤혹’- 월드컵의 열기로 지난 6월 한달간 매출 감소를 겪었던 백화점업계가 또 다시 주저앉았다.당초 여름 정기세일을 통해 지난해보다 매출을 30% 이상 늘릴 계획이었지만 세일 초반 불어닥친 태풍과 장마 탓에 목표치를 훨씬 밑돈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1일 끝난 여름 세일기간 전국 13개 점포에서 지난해의 3022억원보다 15.8% 늘어난 매출(3500억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7개 점포에서 17.2% 증가한 1379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혼수가전과 바캉스용품의 매출신장률이 각각 53%,27.6%에 달해 전체 매출을 주도했지만 날씨 영향으로 매출이 당초 기대만큼 큰 폭으로 늘지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1개 점포에서 모두 196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대비 10.9% 증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7개 매장에서 17일간 모두 548억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 501억원 보다 9.4% 증가하는데 그쳤다.뉴코아백화점은 지난 22일까지 49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불과 16% 늘었을 뿐이다. ◆출혈경쟁 우려 - 다음달 백화점 신규점포 2곳이 들어섬에 따라 해당지역 상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새 점포가 들어서면 보통 입점 초반에 대대적인 물량공세로 기선을 잡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백화점간 출혈 경쟁이 우려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경기 안양점에 이어 다음달 인천점을 연다.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단지 200m 거리에 있어 인천 상권을 놓고 불꽃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23일 서울 목동점을 열 계획이다.이 지역 ‘터줏대감’인 애경백화점과 행복한세상,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일산 호수공원 앞 미관광장 지하 대규모 상가·주차장 건설

    고양시 일산구 호수공원 앞 미관광장 지하에 상업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지하 주차장이 건설된다. 고양시는 23일 민자 1000억원을 들여 일산구 장항동869의 1만 7836평에 자주식주차장(2만 1000여평,1750면)과 상가(9090평)가 포함된 시설을 지하에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전문기관에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연말 결과가 나오는 대로 민간사업자 선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미관광장 지하 시설물 설치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필요없어 사업자만 나서면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관광장 주변에는 일산구청·고양교육청·세무서·등기소·호수공원 등 공공기관 및 시설,롯데백화점·까르푸 등 대형 유통매장이 밀집해 있고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신축중이어서 수년내 고양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도 미관광장 주변에는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수천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주·정차난이 빚어지는 등 일대 교통체증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준비된 휴가 ‘기쁨 2배’, 꼭 필요한 바캉스용품

    “산도 좋고 물도 좋아라,떠나는 여행길에서….” 여름은 산과 바다의 유혹에 시달리는 계절.불볕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향하는 이들의 마음은 들뜨기 마련이다.하지만 떠날 때 떠나더라도 바캉스용품을 제대로 갖춰 가야 뒤늦게 피서지에서 후회하지 않게 된다. ◆최신 유행 수영복으로 시선 압도 비키니는 올 여름에도 강세가 예상된다.또 캐주얼 감각이 돋보이는 탑과 팬츠도 올 여름 피서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캐주얼 스타일의 수영복은 극심한 노출을 피하면서도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다.수영복 소재로는 특수 제작된 자외선 투과원단과 나일론에 비닐코팅을 입힌 광택소재,패션성을 강조하는 니트나 레이스 등이 눈길을 끈다. 수영복을 고를 때는 무엇보다 유행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과 자신의 체형을 감안해야 한다.허리가 굵은 사람은 허리 양 옆 부분을 다른색으로 처리해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제품이 좋다.엉덩이가 큰 사람은 랩 스커트가 달린 수영복이 적합하다.가슴이 풍만한 사람은 진한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을,빈약한 사람은 가슴 부분이2가지 이상의 색상이나 무늬가 그려진 제품을 입는게 좋다. ◆톡톡 튀는 이색 상품 눈길 개성을 강조한 바캉스용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보온·보냉기능을 갖춘 패션가방 ‘쿨러백’(6만 8000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바틱비치웨어세트’(6만 4000원),설치·해체가 편리한 ‘솔베이 원터치 텐트’(19만 9000원)를 선보였다.또 코오롱스포츠가 개발한 ‘에어컨텐트’(7∼8인용 기준 44만∼49만원),리복이 선보인 휴대용 운동화 ‘트래블 트레이너’(7만 9000원)도 눈길을 모은다. 이밖에 특수 섬유소재를 사용해 물 속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나이키 4만 9000원,휠라 5만원)와 냉·온장 기능을 갖춘 자동차용 냉·온장고(8만 9000∼24만 8000원)도 관심을 끈다. ◆어디서 구입해야 실속있나. 백화점은 대부분 오는 21일까지 여름 바겐세일을 한다.이 기간에 바캉스용품을 구입하면 평소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백화점 세일을 놓친 고객은 백화점에 이어 할인행사에 나서는 대형 할인점이나 서울 남대문·동대문·명동 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21일까지 서울 본점이 ‘여름 수영복 페스티벌’,잠실점 ‘여름 패션잡화 3·5·7만원 균일가전', 경기 안양점 ‘비치 액세서리 특집전’,부평점은 ‘텐트·바캉스용품전’특별행사를 연다.신세계백화점은 19∼21일 ‘여름 바겐세일 막판 3일장’을 열고 각종 바캉스용품을 저렴하게판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같은 기간에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을 뽑아 각종 바캉스용품을 준다.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1일까지 코오롱스포츠·프로스펙스 텐트를 비롯해 다양한 바캉스용품을 선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 보양식으로 더위 이기자 - 초복맞이 삼계탕·보신세트 특판

    유통업체들이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여름 보양(補陽)음식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서울·수도권 9개점은 삼계탕용과 닭도리탕용 생닭 10만마리를 공급한다. 또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인 장어도 판매한다. 중국산 훈제장어는 마리당 3500∼4000원.국내자연산 민물장어(100g)는 8000원 ∼1만원에 판매중이다.사골과 우족,꼬리가 포함된 한우보신세트(5.4㎏)는18만∼19만 5000원.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과 전국 각 지점은 20일까지 ‘계육 특별 모음전’을 열어 프리미엄급 닭을 판다.동충하초를 먹여 키운 닭은 마리당 9000원,인삼을 먹인 토종닭은 5000∼6000원. 홈플러스도 삼계탕용 생닭과 수삼,황기,대추 등 삼계탕 재료 등을 모아 ‘알뜰 초복코너’를 마련했다. 또 자연산 전복(100g)을 1만 7500원,양식 전복(100g)을 1만 2500원에 팔고있다. 킴스클럽 서울 강남점은 삼계탕용 재료와 영지버섯,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품을 20∼30%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이마트 각 지점도 14일까지 ‘삼계탕 대축제’를 열어 인삼,대추,찹쌀이 포함된 삼계탕용 생닭 세트를 3250원에 팔고 있다. 인터넷쇼핑몰도 앞다퉈 건강식품을 내놓았다. 삼성몰은 이달 말까지 ‘건강식품 종합전’을 열어 인삼,로얄제리,보약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여름건강먹거리 모음전’을 통해 인삼,사골 등 100여종의 다양한 보양식품을 판다.한방토종삼계탕 재료(6인분)는 2만 3500원,우족(1㎏)은 7900∼8900원. 김경두기자 golders@
  • 백화점 내일부터 정기세일

    대형 백화점들이 5일부터 여름시장을 잡기 위한 세일경쟁에 들어간다. 특히 월드컵 기간동안 겪었던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브랜드의 세일 참여를 늘리고 할인폭도 크게 잡았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10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참여율이 87%로 지난해의 84%보다 다소 높다. 쿠폰을 소지하고 롯데카드로 20만원이상 산 고객에게는 생활용품을 주며 14일까지 ‘패션 비치백’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에 ‘바겐 특종상품’을 준비했다.의류 등 300여개 품목을 정상가보다 40∼50% 싸게 선보인다.오는 14일까지 신세계카드로 2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법랑냄비·비치타올·화장품세트 등을 제공한다.고객중 70명을 추첨,삼성 파브 프로젝션TV,지펠 냉장고,에어컨,드럼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준다. 현대백화점도 세일 참여율이 유명 수입브랜드를 포함,90%에 이른다. 여성캐주얼,남·여정장,잡화 등 150개 유명브랜드를 30∼40% 할인 판매한다.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미싱볼 세트,커피잔 세트 등 생필품을 사은품으로 나눠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점과 서울역점,수원점,천안점에서 오는 21일까지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오는 23일까지 세일을 하는 미도파백화점 상계본점은 미도파-LG카드로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휴지통,우산세트,유리컵세트,냄비세트 가운데 하나를 선물로 준다.애경백화점도 오는 22일까지 유명 브랜드를 10∼40% 할인 판매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유통·호텔업계 ‘아쉬운 월드컵’

    2002 한·일 월드컵 기간 중 상당수 업종이 짭짤한 특수를 누린 반면 유통업체와 특급호텔의 매출은 당초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축구팀의 선전에 대다수 시민들이 열광적인 길거리 응원을 펼치는 바람에 유통업체와 특급호텔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6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올 들어 지속된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들어 26일까지 13개 점포에서 39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77억원보다 10.3% 늘어난 수치다.하지만 올 들어 월 평균 15∼30%의 신장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오히려 줄었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난 2096억원을기록했다.하지만 이 역시 현대의 올해 월 평균 매출신장률이 15% 안팎이었음을 감안할 때 부진한 수치다.신세계백화점도 1∼5월 매출신장률이 월 평균 22%에 이르지만 이달 들어 26일까지의신장률은 14%에 불과했다. 월드컵 특수가 예상됐던 특급호텔의 매출도 당초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롯데·그랜드힐튼 등 서울시내 대다수 호텔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었다. FIFA 공식 지정호텔인 롯데호텔의 경우 영국 바이롬사의 객실블록 해지로 월드컵 기간 중 투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88%에도 못미치는 69.6%에 그쳤다.이 기간 중 롯데호텔의 매출(객실·식음료·연회장 수입 등)은 98억원으로,전년 동기 110억원에 비해 10.9%나 감소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미아삼거리 주변 준주거지로 개발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정체 구역인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주변이 문화·업무 시설(오피스텔 제외) 중심의 준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그러나 안마시술소 등의 업종과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등은 들어설 수 없다. 서울시는 27일 강북구 미아동 70 미아삼거리역 일대 16만 3465㎡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시는 당초 구가 요구한 일반상업지역으로의 변경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교통 정체를 감안,도봉로 및 월계로변을 기존의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8만 8320㎡)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건립부지인 미아4동 70의2 일대 8408㎡는 용적률 400%가 적용돼 6∼8층 규모의 백화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롯데백화점의 가세로 주변 교통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특단의 교통 대책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월드컵/“이젠 우승” 끝없는 경품잔치

    ‘이제는 우승 마케팅이다.’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실현하자 기업들이 23일 ‘세상에서 가장 기분좋은 마케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기존 마케팅은 ‘4강 진출 축하마케팅’으로 바꿔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우승하면…- 홈쇼핑업체인 농수산TV는 ‘한국우승 기원 100% 적립 이벤트’를 내놨다.한국 대표팀이 우승하면 모두 1만명을 뽑아 구입금액의 100%를 적립금으로 준다.결승에 진출만 해도 1000명에게 혜택을 준다.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은 우승시 2002호 객실을 ‘거스 히딩크룸’으로 지정할 계획.히딩크 감독과 한국팀 선수들은 이 방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F는 우승시 지난 4일부터 이달말까지 016·018 휴대폰에 가입한 고객 1000명을 뽑아 100만원을 나눠준다.2위를 하면 640명에게 지급한다. ◇4강 진출이 어딘데…-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발빠르게 4강 진출 축하 마케팅을 내놓았다.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식품 및 의류 파격특보 한정판매전’을 열어 퀵실버,디펄스 등 4개 브랜드의 바지류를 5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의 고객 4쌍(8명)을 추첨,네덜란드로 6박7일 여행을 보내준다. 애경백화점 서울 구로점도 24일 하룻동안 백화점 탄생이후 첫 40% 대박세일을 실시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4강 진출이 확정된 22일 저녁부터 ‘50% 이상 파격 할인행사’를 마련,케이크·치킨을 50%이상 할인판매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4일부터 25일 오후 7시40분까지 ‘결승진출 기원 대잔치’를 열어 모든 구매고객에게 10% 적립금을 제공한다.한국팀이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면 4000명을 추첨해 추가 적립금 40%를 준다. 우리홈쇼핑도 ‘4강 신화,가자 결승’ 행사를 23일부터 26일까지 펼친다.매일 100명을 추첨,‘FIFA 월드컵 기념메달 3종세트’를 준다.또 결승진출 때에는 구매고객 100명을 추첨해 ‘FIFA 월드컵 기념 골든볼’(순금 도금)을 준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22일부터 30일까지 구매고객 가운데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회원에게 최고 5만원의 사이버머니를 준다.고객 40명을 추첨,유료서비스 ‘레저타임’ 이용권을 제공한다. ◇자랑스럽다 대표팀-교보생명은 8강진출시 이미 대표팀 전원에게 ‘교보종신보험’을 무료로 제공했다.히딩크 감독은 보험금 10억원,코칭스태프 4명과 선수 23명은 각각 3억원의 종신보험에 무료로 가입하는 혜택이 주어졌다.보험료 20억원짜리 선물이다. 여성용 수제화를 만드는 중소기업 ‘엘리자벳 콜렉션’은 히딩크 감독의 애인이 회사의 이름과 같다는데 착안,히딩크 감독에게 애인에게 줄 구두 10켤레를 선물하기로 했다. 강충식 김경두기자 chungsik@
  • 이탈리아명품 매장 ‘전전긍긍’

    “나,떨고 있니.” 21일 백화점을 비롯한 이탈리아 명품 매장이 때아닌 불안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월드컵 축구 한국-이탈리아전에서 보여준 이탈리아 선수들의 비신사적인 플레이와 심판판정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에 이어 페루자 구단주의 안정환 선수방출 발언으로 국민들 사이에 ‘반(反) 이탈리아’ 감정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구치,불가리,프라다 등 이탈리아산 명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글들이 인터넷 사이트마다 봇물을 이루고 있다.구매력이 높은 여성층 사이에서 더욱 그렇다. 이 때문에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들은 다음달 정기세일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 상황에서 매출이 떨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는 페라가모,미소니,베르사체,테스토니 등 모두 28개.이 가운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불가리,프라다,페라가모,테스토니, 구치 5개 브랜드다. 구치매장 관계자는 “아직까지 반 이탈리아 감정으로 매출이 확연히 줄지는 않았다.”며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명품세일에 들어간 신세계백화점은 이탈리아 명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100%이상 늘었지만 이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구매층 가운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여성들이 많은데 이들중 상당수가안정환 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안티 이탈리아 명품’으로 번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조속한 시일내 사태가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대박 마케팅’ 계속된다

    ‘오∼코리아 원더풀!’ 축구 대표팀이 18일 밤 월드컵 8강이라는 역사적 신기원을 이룩하자 유통업체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올리며 앞으로의 ‘대박 마케팅’꿈에 한껏 부풀었다. 현금에서 상품권,사은품,해외여행에 이르기까지 이해를 가리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며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경품 이벤트 쏟아진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9개 점포(서울 관악점 제외)에서 19∼23일 ‘파격특보 5일장’을 연다.닷새동안 8강 진출을 기념한 8대품목을 선정,정상가격보다 10∼60% 싼 가격에 식품류를 내놓는다. 대우자동차는 약속대로 누비라Ⅱ를 산 고객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LG패션은 매장별로 8명을 추첨,8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LG홈쇼핑은 15∼18일 구매고객 가운데 6000명을 추첨,적립금 20만원씩을 지급한다.CJ39쇼핑도 18일 저녁 8시까지 구매한 고객 가운데 8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구매금액의 8%를 적립금으로 준다. 서울지역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구매고객 가운데 8명을 추첨,10만원짜리백화점 상품권을 주며,구매 금액의 10%를 되돌려 준다. 인터넷 여행업체 티붐닷컴(www.tboom.com)은 자사 홈페이지 응원게시판에 글을 올린 네티즌 8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국내 테마여행을 시켜준다. ◇백화점,8강 기념세일= 신세계백화점 전국 모든 점포에서 오는 21일부터 ‘8강 진출 축하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스포츠·의류·식품 분야의 상품을 선별,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모든 백화점에서 ‘8강 진출 기념 유명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이제는 4강 마케팅= 현대홈쇼핑은 19∼22일 4강 진출을 기원하는 경품행사를 갖는다.구매 고객에게 10%의 적립금을 주며 프로그램별로 10명씩(일부 프로그램은 5명) 모두 325명을 추첨,발리·푸켓·세부·코타키나바루 등으로 해외여행을 보내 준다.경품 당첨자는 여행지와 여행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필승 4강 특가상품전’을 열어 의류 등 일부 제품을 싸게 판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일산 ‘로데오 스위트’ 분양

    우림건설은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 오피스텔인 우림보보 카운티 ‘로데오 스위트’ 585가구를 분양중이다. 장항동 롯데백화점과 정발산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역세권으로 미관광장과 호수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공간활용도를 높여 전용률이 76%에 달한다.대지 1538평에 지하 4층,지상 15층,총연면적 1만 7500평 규모.분양평형은 11∼44평형이다.분양가는 평당 375만원부터이며,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031)902-6611.
  • 이젠 8강 마케팅이다

    “이젠 8강이다.” 우리의 ‘붉은 전사’들이 강적 포르투갈을 꺾고 48년만에 월드컵 축구 16강에 진출하자 각 기업들은 ‘16강 마케팅’에서 ‘8강 마케팅’으로 줄지어 전환하고 있다.산업계에서는 내수 촉진으로 이어지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권 8강 돈잔치= 국민은행은 16강 이벤트에 이어 8강에 진출하면 ‘필승 2002FIFA월드컵통장’ 가입고객 6500명에게 냉장고·평면TV·식기세척기 등을 더 준다. 한미은행은 16강 진출로 17일 하루동안 각종 창구·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어 8강에 오르면 오는 20∼22일 3일간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4강 때는 25∼30일 6일간 받지 않는다. 사채업자단체인 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 회원사 가운데 4개 업체는 8강에 진출하면 채권 4000만원 상당에 대해 원금을 탕감해 준다.4강에 진출하면 1명에게 상금 100만원을 준다. 증권업계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예측하는 바람에 뒤늦게 8강 마케팅을 서두르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8강 진출도 이제는 더 이상 넘어서기 힘든 장벽이아니기 때문에 8강 행사를 위한 기획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17일 하루동안 사이버거래 매도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LG투자증권도 지난달 말까지 ‘LG파이팅코리아펀드’에 가입한 고객 10명을 뽑아 월드컵 우승국으로 7박8일 여행을 보내준다. ●기업들,너도 나도 경품잔치= 대우차는 한국이 8강에 오르면 지난해 5∼6월 누비라Ⅱ를 산 고객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고객 2763명에게 주는 액수는 모두 27억 6000만원에 이른다. 대우차는 “LG화재에 2억원으로 보험을 들어놔 홍보 효과 등을 감안하면 큰 부담이 아니다.”면서 “우리 팀이 이렇게 잘할 줄 알았으면 4강 마케팅까지 준비해둘걸 그랬다.”며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LG패션은 매장별로 8명을 뽑아 8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5·16일 이틀간 ‘8강 기원 8대 품목 8000원 균일가’ 행사를 벌인다.8가지 상품은 브랜드 돈육(1㎏),수입갈비살(1㎏),참외(10개),국물용 멸치(800g),굴비(1.5㎏),히코코헤이즐넛커피(200g),메독 와인(750㎖),비트세제(3㎏) 등이다. 그랜드백화점과 할인점 그랜드마트는 지난 11일부터 우리 팀의 8강 진출을 기원하는 특별 행사를 벌이고 있다. LG홈쇼핑도 8강 진출 시 15일부터 18일까지 구매고객 중 6000명을 추첨,적립금 20만원씩을 준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양식당 브래서리는 한국팀 8강전 경기 때 음식값을 16%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인터넷 바다에도 푸짐한 이벤트= LG이숍은 고객 2000명에게 20만원씩을 되돌려준데 이어 8강 진출 때 6000명에게 축하금을 제공,모두 8000명에게 16억원을 준다. 현대홈쇼핑은 16강 경기가 열리는 시간까지 10% 세일에 10% 적립금을 준다. 한솔CS클럽은 고객 892명을 추첨,1인당 최고 10만원의 상품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박정현 전광삼기자 hisam@
  • ‘16강 마케팅’ 경품 대박

    우리 대표팀의 역사적인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경품 대박’이 터지게 됐다. 16강 마케팅에 나선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현금에서 상품권,자동차,가전제품,영화표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경품과 구입제품 할인혜택을 주게 된다. ◇경품 대박 쏟아진다= 기아자동차는 예정대로 지난해 12월 자사 차량 구입 고객중2002명을 뽑아 차량당 50만원(총 1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SK㈜는 뉴그랜저 XG 16대,피버노바 축구공 1600개,16억원 상당의 캐시백 쿠폰 및 외식 상품권,캐시백 포인트 등을 OK 캐시백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FnC코오롱은 16강 진출을 기념해 그동안 응모권을 접수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2002명을 뽑아 16만원씩을 나눠주는 16강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념해 대대적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나 16강을 활용한 판촉행사 등은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다. LG전자도 축하광고와 함께 16강 진출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품의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업계 이벤트 잔치=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이틀간 ‘16강 축하 파격 상품전’을 열어 숙녀캐주얼 및 스포츠,유아,신사정장 등 품목별로 인기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도 15∼16일을 ‘브랜드 데이’로 설정,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10∼30% 할인행사를 벌인다.애경백화점 구로점도 15,16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하루 1000명에게 5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5∼12일 삼성카드 구매고객 가운데 1만명을 추첨,1만원짜리 상품권을 나눠준다.홈플러스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삼성카드로 물건을 산 고객 1600명을 선정해 최고 100만원까지 모두 5억원의 상금을 준다. LG홈쇼핑은 지난 5∼14일 구매고객 2000명을 뽑아 적립금 20만원씩을 지급하고 현대홈쇼핑은 15일 오전 6시 이후 한국팀의 경기가 열릴 때까지 10% 세일에 10% 적립금을 주는 행사를 벌인다. 김경두기자 golders@
  • 16강 마케팅 ‘날개’ 달았다, 첫승 계기 관련상품 불티

    한국 대표팀이 동구의 강호 폴란드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월드컵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자 월드컵 관련 상품들이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가고 있다.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가 열린 지난 4일 부산 월드컵 경기장 스탠드는 온통 붉은빛이었다.백화점은 물론이고 대형 할인매장,심지어 재래시장에서조차 붉은색 티셔츠를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48년만의 첫 승으로 온 국민이 그렇게 열망해온 16강 진입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월드컵 열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 등 유통업체들은 이미 동이 난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추가로 비치하고,각종 기획상품을 눈에 잘 띄는 곳에 전시하는 등 월드컵특수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 의류 매출 급신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사흘간의 스포츠의류 판매실적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매장별로 30∼100% 가량 늘었다.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필라는 107%,아디다스는 45.5%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대다수 스포츠 브랜드의 매출이 껑충 뛰었다.한국 대표팀 유니폼은 내놓기가 무섭게 매진되고 있다.반바지는 3만 5000원,셔츠는 4만 5000∼9만 5000원의 비싼 가격임에도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 롯데백화점은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인 ‘나이키'로부터 300장의 유니폼 셔츠를 배정받아 판매했는데 월드컵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바닥이 났다. 이마트 스포츠 매장도 축구공·축구화 등 축구 관련 상품의 매출이 그동안 ‘부동의 매출 1위' 품목으로 꼽혀온 스케이트용품을 압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월드컵기간에 대다수 스포츠용품 매장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어도 50% 이상 신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포츠 룩'이 뜬다= 월드컵 열기는 신세대들의 패션 경향마저 바꿔놓았다. 요즘 젊은층들의 패션 화두는 체육복 스타일의 캐주얼인 ‘캐포츠 룩'.초여름이면 신세대들 사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희고 푸른 색상의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은찾아보기 어렵다.대신 레드 앤 화이트(Red&White) 계열의 ‘캐포츠 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관 영캐주얼 매장 ‘A6'는 입점 초기인 지난해 상반기 하루 300만∼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월드컵을 앞둔 지난 3월 이후 1000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입점한 ‘BNX'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인데도 하루 평균 400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열기에 힘입어 ‘캐포츠 룩' 전문 브랜드도 속속 등장,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의류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EXL'은 ‘캐포츠 룩'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고 나섰다.해외 고가 브랜드인 ‘셀린느'와 ‘버버리'‘DKNY' 등도 앞다퉈 경쾌하면서도 편안한 반바지와 활동적인 소재의 캐포츠 룩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월드컵 기획상품도 ‘불티'= ㈜진로가 월드컵 기획상품으로 선보인 축구공 모양의 고급 소주 ‘진로 2002'는 출시한지 한달도 안돼 1만 530병이 팔려 2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500㎖ 한 병에 1만 9000원임을 감안하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장 뙤약볕을 피하기 위한 선글라스와 화장품 등도 적잖게 팔려 나간다.특히 선글라스는스포티한 모양새의 레포츠형이 인기를 끈다.스키를 즐길 때 주로 착용하는 고글 형태의 선글라스는 심한 운동에도 착용감이 좋고 햇빛 차단 효과가 뛰어나 고객들이 많이 찾는 기획 상품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청량리역 5분거리 생활편의시설 완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현대코아 동관 1층 70호(9평형)가 17일 오전 10시 북부지원 경매5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 ‘2001-22475’.21층 건물로 청량리역 북쪽에 있는 근린상가.1호선 청량리역과 노선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5분거리.청량리시장,롯데백화점,청량리 경찰서 등이 있다.주변은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밀집지역이라서 유동인구가 많은 편. 수익성 최초 경매가는 1억3500만원이었으나,세 번 유찰돼 6912만원이다.당초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안전성 경락대금을 내면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자동 소멸된다. 임시로 관리비만 내고 옷가게를 하는 사람이 있으나 권리관계가 없으므로 경락과 동시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 선택 6.13 표밭 현장/ 상대후보 모친상 당하자 선거운동 중단

    지방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은 3일 합동 유세등을 통해 중반 대세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강원도지사 후보로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 후보는 도내 최대 전략 요충지인 원주에서 방송토론을 갖고 선거 중반 대세잡기에 최선.이날 초청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최근 선거쟁점으로 떠오른 특정지역 편중 예산과 인사 문제에 대해 뜨거운 설전을 벌이며 앞다퉈 원주를 도내 최대 광역권 도시로 개발하겠다며 구애. 남 후보는 “김 후보가 도지사 재임시절 내내 불공정 인사를 펼쳐온 데다 선거를 앞두고는 도청 실·국장의 경우 원주와 춘천 출신이 1명도 없으며 고위직 대부분이 특정지역 출신들로 포진되는 등 편중인사를 실시했다.”고 문제를 제기. 이에 김 후보는 “현재 정무부지사가 춘천 출신인 데다 최근까지 강원개발공사와 내무국장 등 고위직을 원주 출신이 차지했었다.”며 “특정지역 출신의 편중인사는 없었다.”고 일축. ●대구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와 무소속 이재용 후보는 이날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바닥표 훑기에 총력.조 후보는 남문·서남·용산 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운전기사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는 등 밑바닥 정서를 다지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 이 후보도 서부시장을 시작으로 평리·신평리·대명시장 등 재래시장 6곳을 순회했으며 오후에는 ‘젊은 표심’을 겨냥해 계명대 대명캠퍼스 앞에서 대학생들과 즉석 거리 토론회를 개최. ●인천시장 후보들은 이날 각기 정당연설회에 참석해 지지세 확산에 주력.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지원나온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부평 롯데백화점앞에서 제2차 정당연설회를 열고 부평 지역 지지세 확장에 집중. 민주당 박상은 후보도 문학산 등산로에서 아침 등산객들에게 인사한 뒤 남구지역직능단체를 방문하고 거리유세를 벌이는 등 이 지역을 집중 공략. 민주노동당 김창한 후보는 부평 갈산사거리에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자특위 위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한 뒤 부성여객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개최. ●경북지사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의근 후보와 무소속 조영건 후보는 23개 시·군을 강행군하는 체력전을 전개.이 후보는 하루 2∼3곳의 정당연설회를 갖는 등 4∼5시간 정도만 숙면.조 후보는 새벽부터 시·군으로 이동하며 승용차 안에서 하루2∼3시간 짧게 수면을 취하는 게 고작이라고.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청송·영양·영덕군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고 조 후보는 포항과 경주,영천을 방문해 기독교·병원·체육계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 ●이날 전북 완주 삼례초교에서 열린 완주군수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최충일후보와 무소속 임명환,이돈승 후보는 ‘공천파문’과 ‘세대교체론’을 놓고 공방. 최 후보는 “한 사람이 10년 넘게 군정을 이끌어 간다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겠느냐.”며 3선에 도전하는 임 후보의 장기집권을 지적. 임 후보는 “지난 7년동안 군정을 이끌어 가면서 건강 때문에 결근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나이가 많다는 주위의 우려를 일축. 이 후보는 “민주당에서군수 후보를 잘못 공천해 그 후보가 구속되는 바람에 완주군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이번 선거는 최 후보가 아니라 지난번 군수후보를 잘못 공천한 민주당을 심판하는 자리”라고 강조. ●이날 경남 의령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의령군수 합동연설회에서는 후보들이 ‘군수 자격론’을 놓고 난타전. 한나라당 권태우 후보는 “열악한 군 재정이 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군수는 중앙 및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조로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힘있고 인맥이 넓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난 30년간 정당인과 도의원 등 자신의 경력을 내세우며 적임자임을 강조. 이어 무소속 한우상 후보는 “의령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자라고 뼈묻을 의령 지킴이”라면서 “서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지역 실정에 밝은 후보가 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 ●전 영화배우인 한나라당 강신성일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10만원의 과태료 처분.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2일 대구 동신초교에서 열린 동구청장후보합동연설회장에 부인 엄앵란씨와 함께 참석,어깨띠를 두르고 고교후배의 선거 지원활동을 벌이다 선거사무원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혐의로 과태료 처분된 것. 강 의원은 유세장에서 대구시장에 무소속 출마한 이재용 후보측 선거운동원과 가벼운 말다툼을 벌였으며 이 후보측 운동원이 선관위 감시단원에게 “강 의원이 선거사무원 신분증을 소지했는 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한나라당 이환의 광주시장 후보가 도청이전 중단을 주장하기 위해 매일 출·퇴근 시간에 ‘1인 거리시위’를 벌이기로 하고 이날 오후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도청사수 결의 1인 시위’를 강행.이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에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씩 전남도청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 홍보를 벌일 예정.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는 후보 간에 연예인 등을 앞세운 ‘유권자 관심끌기’에 나서 눈길.한나라당 손학규 후보측은 코미디언 최병서와 영화배우 조춘,권투선수 출신의 문성길,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정종선,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씨 등을 표몰이에 동원. 민주당 진 념 후보측도 탤런트 이수나,이숙,이상미씨 등 MBC드라마 ‘전원일기’팀과 코미디언 한무,개그맨 양원경,김용씨 등을 포진시켜 표심얻기에 박차. ●충북 충주시의회 가금면 선거구에 출마한 백승덕 후보가 모친상을 당하자 함께 출마했던 김기정 후보가 장례 기간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김 후보는 백 후보의 어머니가 2일 모친상을 당하자 장례일인 4일까지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며 3일 오후에는 가금면 누암리 백 후보 상가를 찾아 조문. 이를 지켜 본 주민들은 “상을 당한 상대 후보에게 조문과 함께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인신공격과 상호비방 등 혼탁·과열로 치닫고 있는 지방선거에 두 후보의 페어플레이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칭찬. ●민주노동당 유성구지구당 선거대책본부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공보물 겉장에 미아찾기 공익광고를 실어 눈길.대전시의회 유성2선거구에 출마하는 이기원후보 선거공보물 1면에는 ‘현주와 인혁이의 웃음을 찾아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미아 2명의 사진과 설명,연락처 등이 실려 있다.공보물에서 민노당 후보는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이 선전물을 통해 주민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특별취재단
  • 유통 빅3 출혈경쟁

    대형 백화점의 ‘영토 싸움’이 치열하다. 롯데백화점이 최근 미도파를 사실상 인수한 데 이어 현대백화점도 경기 부천 동아시티를 네덜란드계 로담코로부터 임대계약을 맺음에 따라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신세계는 e마트를 앞세워 대형할인점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백화점 빅3’는 새로 들어서는 백화점마다 서로 상권이 겹쳐 대회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출혈경쟁도 감수= 롯데는 지난달 24일 미도파 인수에 무려 5000억원 이상을 베팅,경쟁자들을 놀라게 했다.현대나 신세계는 인수금액으로 3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의 인수금액도 막대하지만 추가로 미도파의 리뉴얼 비용에도 2000억∼3000억원이 들어갈 것”이라며 “롯데가 현대나 신세계의 맹추격에무리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 부천 동아시티에 1200억원을 들여 내년 8월 백화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자존심 건 승부= 서울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오는 8월 양천구 목동점을 오픈한다.이에 따라 강서지역 상권을 놓고 롯데,신세계 등과의 시장쟁탈전이 예상된다. 특히 현대가 입점 초기에 자리를 잡기 위해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준비중에 있어 롯데와 신세계의 대응이 주목된다.현대 관계자는 “목동에 사는 고객 대부분이 영등포까지 나와서 쇼핑을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런 고객들이 유입되면 빠른시간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현대 부평점과 이번에 인수한 부천점이 롯데와의 한판 승부를 벼르고있다. 부산 해운대에서도 롯데와 현대가 나란히 입점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월드컵/ 유통업계 ‘월드컵大戰’ 뜨겁다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대형 백화점에서 할인매장,홈쇼핑,인터넷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톡톡튀는 월드컵 관련 테마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티셔츠와 운동화를 비롯한 각종 월드컵테마상품은 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간다.매출도 크게 늘어 유통업체들은 연일 싱글벙글이다. ●백화점 16강 기원 행사 풍성=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16강 기원 사은행사를 갖는다.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다 5장의 응모권을 준다.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5개 점포에서 16강 진출 기원 경품잔치를 벌인다.구매고객 160명에게 캠코더·휴대폰 등 사은품을 준다. 신세계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강 기원 축제를 갖고 매일 100명에게 3만∼100만원권짜리 상품권을 주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100명을 뽑아 한국 대표팀이 16강에진출할 경우 1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주기로 했다. 그랜드백화점 경기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은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쇼핑 월드컵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한다.유명 스포츠용품을 16∼50% 할인된 가격에 판다. ●대형 할인매장도 열기 후끈= 신세계 이마트는 BC마스터카드와 공동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45개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300명을 뽑아 한국전과 16강·8강·4강전,3·4위전 입장권을 제공한다.이마트는 또 질레트와 손잡고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입장권 12장과 각종 선물을 준다. 롯데마그넷은 한국 경기 당일과 다음날까지 마그넷 마일리지 카드 이용 고객에게 적립 포인트를 2배 늘려주는 ‘대한민국 승리 포인트’ 대축제를 연다.특히 ‘붉은 악마’ 응원단 관련 티셔츠와 국가대표 유니폼,사인볼 등 각종 월드컵 상품을 대거 출시,평소 매출보다 80∼100% 많은수익을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도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3618명을 뽑아 에어컨·냉장고·DVD·카메라등 각종 경품을 준다.또 한국전 3경기 가운데 어떤 경기라도 우리나라가 2대 0으로 이길 경우 에어컨 160대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홈쇼핑·인터넷 쇼핑몰도 가세= LG홈쇼핑은 최근 한국 대표팀이 치른 중국·스코틀랜드·잉글랜드·프랑스 등 4차례 평가전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선호품목과 판매량 등을면밀히 검토,월드컵 특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출전략을펴기로 했다. CJ39쇼핑은 5월 31일까지 프로그램당 16명을 추첨,나이키가 제작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제공키로 했다.또월드컵 경기 중 방송을 기다리는 시간과 하프타임 때 TV를 시청하는 남성 고객의 집중 공략을 위한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패션전문 아울렛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도 16강 진출기원 사은행사와 월드컵 관련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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