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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선윤 호텔롯데 상무 재혼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36) 호텔롯데 상무가 이달말 재혼한다.22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장 상무는 아우디코리아의 양성욱 상무와 이달 말 몰디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 상무는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를 나와 1997년 롯데면세점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해외명품팀 바이어, 해외명품통합팀장, 해외명품담당 이사대우와 이사를 거쳐 올해 상무로 승진했다.
  • 백화점 “매출 2등은 나야”

    백화점 “매출 2등은 나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출점 7년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5년까지 2위와 3위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부산점이었으나 신세계 강남점이 지난해 3위로 롯데를 추격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위로 뛰어올랐다. ●신세계 강남점 업계 2위 약진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점포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기준 신세계 강남점(3685억원)의 매출 순위는 2위다.2000년말 문을 연 점포가 7년만에 업계 2위로 약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아직까지 부동(不動)의 1위는 롯데백화점 본점(6140억원)이다. 롯데 부산점(3630억원)과 롯데 잠실점(3570억원)이 각각 3위와 4위다. 롯데백화점측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신세계 강남점이 2위이지만 롯데 백화점의 경우 추석 특수, 연말연시 세일행사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를 앞서는 일이 많아 2007년말 기준으로는 롯데가 매출 2위 점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대가 깔린 말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매출 2위 점포 경쟁은 박빙이어서 연말까지 가봐야 확실해진다. 예컨대 지난해 2위(롯데 잠실점)와 3위(신세계 강남점)의 매출차는 40억원, 올해 상반기 2위(신세계 강남점)와 3위(롯데 부산점)의 매출차는 55억원 수준이다. 단순히 계산할 때 2∼3위 백화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20억원 수준이어서 연말 순위가 바뀔 여지가 작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자사가 운영하는 연매출 300억원 규모의 ‘스타슈퍼’ 매출을 신세계 강남점 매출과 합산해 강남점이 업계 2위라고 주장해왔으나 올해 상반기만큼은 신세계 강남점 매출만으로 2위가 됐다.”면서 “신세계 강남점이 있는 반포동에는 재건축이 많아 오는 2009년 총 가구수(1만 9593가구)가 올해(1만 3739가구)보다 43% 많아질 예정이어서 매출도 계속 신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출 신장률 롯데 본점… 면적 대비 최고 매출 현대 압구정점 매출 절대액은 물론 매출액 5위중 신장률에서도 업계 1위인 롯데 본점이 최고다. 전년 대비 2006년 매출 신장률은 롯데 본점이 6.5%로 높은 편이다. 이어 신세계 강남점(3.3%), 현대 무역점(2.9%), 롯데 부산점(1.1%), 롯데 잠실점(0.8%) 등 순이다.6000억원 이상 매출을 가진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평균 1∼2% 수준임을 감안할 때 롯데 본점의 신장률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매장 면적을 감안한 매출 순위는 현대 압구정 본점이 업계 최고다. 올해 상반기에 매장 면적을 기준으로 3.3㎡(1평)당 매출액은 현대 압구정점이 3500만원으로 1위다. 이어 현대 무역센터점(3.3㎡당 3100만원), 갤러리아 압구정점(3000만원), 신세계 강남점(2800만원), 롯데 본점(2300만원) 등 순이다. 매장 면적당 매출순위 5위중 4곳이 강남에 있다. 한편 롯데 잠실점의 매출액은 뒷걸음치고 있다. 잠실동 일대 입주량이 늘고 있지만 매출은 제자리걸음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롯데 잠실점이 있는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는 지난해 상반기 8977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1만 1655가구로 30% 늘었지만 롯데 잠실점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유가 100弗시대 재계대책은

    유가 100弗시대 재계대책은

    아시아나항공은 올초 경영계획을 확정할 때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을 연평균 63달러대로 책정했다. 그러나 WTI는 지난 주말 국제시장에서 한때 배럴당 90달러선을 뚫었다. 만약 평균 유가가 85달러를 넘어서면 아시아나항공은 1500억원의 추가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안게 된다. 재계가 분주해진 이유다. 재계는 ‘유가 폭탄’에 발등을 찍히지 않기 위해 비상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비행기 가볍게… 기름 싼 항만만 운항 21일 재계에 따르면 기름값에 가장 민감한 항공사들은 자린고비 작전에 돌입했다. 비행기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 기름값을 아끼자는 전략이다. 꼭 필요한 짐만 싣고 자동차의 경제 속도처럼 가급적 ‘경제 고도’로 운항한다. 현대상선 등 해운업계는 선박을 띄우기에 앞서 항로별 항만들에서 미리 주유가격을 받아본 뒤 가장 싼값을 제시한 항만을 낙점하는 ‘역경매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웜비즈’(Warm-biz) 전략도 등장했다. 따뜻한 조끼나 카디건을 입고 근무, 난방비를 아끼자는 아이디어다. 여름철에 넥타이를 풀어 냉방비를 아끼는 ‘쿨비즈’에서 착안했다.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웜비즈 캠페인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화장실 전구마저 26W에서 13W짜리 절전형으로 교체했다. 신세계 이마트도 난방 가동시간을 점포별로 상황에 맞게 줄였다. 온수 공급도 중단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아예 에너지사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 다른 에너지원의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태양(태양광), 바람(풍력), 조수 간만의 차(조력)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유망사업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기업들로서는 유가난을 타개하고 신수종 사업도 확보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 기회를 노려볼 수 있는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삼성그룹에서 포착된다. 최근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 태양전지, 태양광 등 에너지사업이 최우선순위로 거론된다. 삼성전자 차세대연구소 산하에 지난 8월 ‘광(光)에너지랩’을 신설했다. 에너지 전문가(최치훈 전 GE에너지 아·태총괄 사장)도 외부에서 사장급으로 영입해 왔다. LG그룹은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할 자회사 LG솔라에너지를 설립하기로 했다.LG화학,LG CNS 등 기존 계열사를 이용한 에너지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 두산중공업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車, 하이브리드카 개발 속도 자동차업계는 연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는 ‘기름 덜 먹는 차’가 소비자의 으뜸 선택기준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에너지 TF’를 발족시켰다. 현대차측은 “차체 무게를 1% 줄이면 연비가 최대 0.5∼0.6% 높아진다.”면서 “차체, 엔진, 섀시 등을 조금이라도 더 가볍게 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09년 양산을 목표로 현재 시범 운행중인 하이브리드카는 물론, 에탄올 자동차·연료전지차 등에 대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건설업, 오일머니로 중동특수 기대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곳도 있다. 조선업계와 건설업계는 산유국들의 넘치는 ‘오일 머니’를 중동 특수로 연결시키기 위해 해외 영업망을 강화하고 나섰다.10대그룹의 한 임원은 “고유가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지금같은 유가 수준이 지속되면 올해 경영목표는 물론 내년 사업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용어클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미국의 대표적인 원유로 텍사스주 서부와 뉴멕시코주 동남부에서 생산된다. 미국 등 아메리카에서 주로 소비된다. 유황 함유량이 적다. 정제비용이 적게 들어 고급유로 간주돼 다른 원유보다 비싸다. 두바이유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주로 거래되는 원유로 API비중 31도, 유황 함유량 2.04%의 고유황 중질유다. 두바이유는 주로 아시아지역으로 수출되는 중동산 원유의 가격기준이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80%가 두바이산이다.
  • [부고]

    ●심광섭(효창엠텍 대표)오정환(롯데백화점 감사)조달주(자영업)홍인표(자영업)홍종진(대진대 교수)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7●황중서(대전대 무역통상과 교수)인서(황치과 원장)점서(전 두산건설 중부지사장)순자(전주교대 교수)씨 모친상 김병욱(충남대 명예교수)차문회(강원대 교수)남순권(강원대 교수)씨 빙모상 3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2)471-1680●이광훈(텍스포인트 대표)미정(서울외국인학교 교사)씨 모친상 이준상(나이키스포츠코리아 대리)씨 조모상 정하룡(전 한국항공 사장)노흥규(서진산업 〃)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22●류옥수(경기고 행정실장)씨 상배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1●조성용(유니바이오테크 회장)씨 별세 준희(유니바이오테크 상무이사)재희(〃 이사)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5●이철영(우리신용정보 상무)씨 부친상 3일 부천성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2)340-7302●권윤상(국회사무처 아이써비스)영상(전 동아일보 판매국 차장)영일(중국 거주)영신(삼선교회 담임목사)영기(천일기술단 감리본부장)씨 부친상 김용운(사업)씨 빙부상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92-3099●박수근(피자에땅 강서점 대표)씨 부친상 이기수(농협중앙회 분당정자역 지점장)이재선(미국 거주)김의욱(안양 YMCA 시민사업부장)씨 빙부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30분 (02)2650-2753●박근영(금방울 대표)소현(이마트 팀장)철홍(리더스코스메틱 대표)씨 모친상 김미란(대상 직원)안세진(에뛰드 과장)씨 시모상 김종훈(경희텐텐한의원 원장)조성계(골프아카데미 대표)나병권(우림공인중계사 〃)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1●김교중(전라북도 교육위원회 부의장)씨 모친상 4일 원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63)842-5172
  • 가을세일 ‘와인의 유혹’

    가을세일 ‘와인의 유혹’

    백화점 업계가 와인 판촉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주나 전통주가 지는 해라면 와인은 뜨는 해이기 때문이다. 와인은 올 추석 선물에서도 정육과 과일을 누르고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3일부터 가을세일에 들어가는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4일 ‘와인데이’를 맞아 일제히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와인데이란 업체들이 와인을 많이 팔기 위해 만든 날이지만 평소 와인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이번 할인 행사를 이용해볼 만하다. 백화점마다 특색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와인만들기 체험 등 행사 다채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3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칠레산(産) 와인을 10∼50% 가량 할인 판매한다.5∼6일에는 와인 생산국가 맞히기 이벤트를 열어 눈감고 제품을 마신 뒤 제품의 생산 지역을 맞히면 경품으로 와인 등을 준다. 와인데이 당일에는 점포별로 1시간가량 시음 이벤트도 한다. 신촌점은 13∼14일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강좌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와인 전문숍(에노테카)에서 12∼14일 이탈리아, 칠레, 프랑스,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 5개국 21종의 와인을 15∼35% 싸게 판매한다. 글라스, 다이어리, 와인 서적 등을 덤으로 준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라미라나 메를로 와인(2006, 칠레,1만 7000원)을 1만원에, 알토수르 카베르네소비뇽 와인(2005, 아르헨티나,2만 6000원)을 1만 5000원에 할인해 준다. 이바치 아이스와인(캐나다,2006,7만 5000원)은 4만 5000원에, 퐁토니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2005년, 이탈리아,5만 8000원)은 3만 5000원에 판매한다. ●웰빙바람타고 추석시즌 성장률 1위 신세계백화점은 12∼14일 3일간 수도권 점포 와인 매장에서 40종 이상의 와인을 20∼5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가 상품으로 여덟가지 프리미엄 와인을 하루 10병 한정해 4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도 펼친다. 이 기간에 3만원어치 이상 와인을 산 고객에게는 샴페인 잔 등을 선물로 준다.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수도권 13개점에서 와인을 30∼50% 할인해 판다.14일까지 와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랑스 보르도 와인투어(1쌍) 등 경품 행사도 벌인다. 본점 시민광장에서는 12∼14일 ‘가든 인 와인’ 행사를 열고 와인 시음회를 갖는다.14일 본점 와인 매장에서는 샤토 페리에르, 샤토 무통로칠드 등 프리미엄 와인 경매 행사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유지훈 바이어는 “와인 애호가에게 선호도가 높은 프랑스 와인은 물론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심이 높아진 칠레나 미국 등 신대륙 와인까지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이번 추석에도 와인 선물 수요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7일부터 백화점 가을 브랜드 세일…물량많은 초반 3일 노려라

    ‘세일 초반 3일을 노려라.’ 주요 백화점들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최대 잔치인 가을세일에 돌입한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정기세일(10월3∼14일) 1주일 전에 실시하는 일종의 ‘몸 풀기’ 세일이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한다. 올해는 가을정기행사 기간이 지난해보다 닷새 정도 짧아졌다. 브랜드 세일단계부터 치열한 판촉전이 예상된다. 브랜드 참여율도 최고 90%까지 끌어올렸다. 행사에 전략 상품을 총출동시킨 셈이다. 그렇다고 아무 때나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구매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26일 “세일 첫날 매장을 찾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정상 어렵더라도 세일 시작 3일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월(移越)상품 및 기획상품의 구입은 금요일과 월요일 오전이 적기(適期)다. 세일기간 주요 행사가 ‘금요일∼일요일, 월요일∼목요일’을 주기로 교체되기 때문에 행사 첫날인 월요일과 금요일에 물량이 가장 풍성하다. 전단지나 백화점 매장에 붙은 ‘○○기획전’을 잘 이용하면 할인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단독’,‘온리(only)’,‘한정’ 등의 단어가 들어간 행사 내용부터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한정상품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이윤없이 균일가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 노(NO)세일 상품인 ‘가구’도 이때만큼은 예외다. 할인제휴 카드, 상품권 증정, 특가상품, 진열상품 등 깜짝판촉 내용을 공개한다. 백화점별로 판촉내용을 세일 첫날 전단지에만 공개해 진검승부를 벌이는 게 업계의 관행이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은 브랜드 세일에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지방시와 로가디스 남성 정장을 39만원과 29만원에 각각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본점에서 스니커즈 초특가전을 연다.DKNY, 디젤, 라코스테 스니커즈를 4만 5000∼5만 9000원에 판매한다.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는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을·겨울상품을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추석에도 바쁘다 바빠

    추석에도 바쁘다 바빠

    추석을 누구나 쉬고 싶어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의외로 추석연휴에 일하고 싶어 ‘안달난’ 이들도 많다. 남들 다 노는 추석에 왜 이들은 굳이 일하려고 할까? ●“추석은 최고 특수니까”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 분야 병원들에 있어서 추석은 그야말로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연휴 기간을 이용해 쌍꺼풀 수술이나 보톡스 등 비교적 손쉬운 미용성형을 받으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추석연휴는 일반적 성수기인 방학기간보다도 더 많은 고객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의 한 피부과 의사는 “몇 년 전부터 젊은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명절 연휴 기간 미용에 투자하는 일이 늘어나 올 추석에도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라면서 “일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면 여름에 생긴 기미나 잡티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알바수입이 짭짤하니까” 추석 연휴는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의 특수기간이기도 하다.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추석을 전후로 10∼15일간 택배나 매장 관리 등을 담당할 ‘초단기 알바생’을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 추석 연휴에 일하는 것을 원치 않다 보니 자연스레 시간제 급여가 높다. 이를 반영하듯 올 추석 연휴에도 롯데백화점 4000여명, 현대백화점 1600명, 신세계백화점 650명 등 유통업계에서만 최대 1만여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대 류용환(24)씨는 “평소 2000∼3000원에 불과하던 시급이 명절이 되면 30∼50% 정도 오르고 일부 할인점에서는 야간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기도 한다.”면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몇 가지 ‘알바’를 함께 할 경우 2주 정도에 100만원 가까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시댁에 안 가도 되니까”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해야 하는 각 기업의 고객 응대 업무에도 추석연휴가 되면 근무를 자원하는 기혼여성 직원들이 몰린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시댁에 가지 않아도 되는 합법적인 ‘명분’을 얻을 수 있어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주말근무 지원자는 별로 없지만 추석이나 설 등 명절 연휴 업무 자원자는 늘 넘쳐나는 게 사실”이라며 “아무래도 기혼여성들이 명절에 시댁에 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연휴근무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전복 6개 110만원·200만원대 굴비 등 고가품 ‘불티’ 선물일까? 뇌물일까?

    ‘전복 6개에 110만원’,‘200만원짜리 굴비세트’ 서민들은 평생에 한번 입에 대기 어려운 ‘귀한’ 선물세트가 백화점에서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백화점 고가상품 매출 작년보다 70% 급증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17일 “비싼 프리미엄 상품의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며 “올 추석 프리미엄 상품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0%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주로 기업에서 사간다.”면서 “차별화를 통해 (선물을 받은 사람에게)기억에 남기려는 뜻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200만원짜리 굴비세트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해보다 10개가 많은 30개 세트를 준비했으나 모두 예약됐다. 중산층 고객들이 주로 찾는 20만원짜리 세트보다도 10배가 비싸다. 신세계백화점측은 “더 늘리고 싶어도 물량이 없어 못 늘린다.”며 “워낙 귀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전남 완도에서 잡은 6∼7년된 상품(개당 450g)으로 구성된 6개에 110만원하는 전복은 웰빙열풍을 타고 명절 선물 가운데 신장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70만원짜리 한우갈비세트(목장한우)도 100세트 이상 팔렸다. 수요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 것으로 보고 150세트를 준비했다. 일반 중산층 고객들은 주로 15만∼25만원대 상품을 찾는다. 롯데백화점은 술 한병에 1500만원하는 것도 내놓았다. 루이13세 블랙펄이라는 코냑(700㎖)으로 전세계적으로 786병만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전화가 많다.”고 직원은 밝혔다. ●대부분 기업서 구매… 명단공개 ´No´ 2000세트 한정판매하고 있는 1000만원짜리 상품권(프레스티지)은 현재까지 1958세트가 팔렸다.50만원권 20장 묶음이다. 잘 팔려나가자 400세트를 추가로 준비했다.3% 할인된 가격으로 팔린다.“기업에서 대부분 사가지만 구매자 명단을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며 공개를 꺼렸다. 주부 전모씨는 “상품 값으로 선물과 뇌물을 구별하긴 쉽지 않지만 왠지 마음의 정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한가위 선물] 올해 추석선물 이런 게 불티!

    올해 추석 선물은 경기호전과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30% 가량 늘려 준비했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사회 전반의 양극화 추세 속에 고급형과 실속형 선물이 늘고 중간가격대 상품이 줄었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해 식품부문 프리미엄급 상품을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렸다. 반면 실속형 상품은 가격대가 더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실속형 선물세트라고 해도 3만∼4만원은 주어야 했지만 올해에는 1만∼3만원대 상품이 크게 늘었다. 동원F&B의 경우 1만원대 세트가 32종이나 된다. 할인점에는 프리미엄급 상품이, 백화점에는 저가형 상품이 늘어나는 특징도 나타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삼, 굴비, 견과류, 한우갈비 등 품목별로 2∼3개 정도는 지난해 추석보다 더 가격을 낮게 잡았다. 쇠고기는 미국산 수입으로 한우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우 갈비세트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냉장육은 7∼10% 내렸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와인은 고급화 경향이 뚜렷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종이 재질의 하드케이스나 저가 원목케이스가 대세였지만 올해에는 경첩이 달린 고급 원목케이스에 각종 와인 액세서리가 포함되는 세트가 많다. ‘웰빙’ 역시 업계가 겨냥하는 주요한 테마다. 대상은 유기농 제품 6종을 묶어 세트로 만들었고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이 확보했다. 올해 추석을 맞아 주요기업들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들을 알아본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롯데百 충북 한우 매장 새달 오픈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본점, 잠실점, 강남점, 분당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5개 점포에 충북의 브랜드 한우 ‘청풍명월’ 단독매장을 낸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14일 충북과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엄격한 관리를 거쳐 생산된 ‘청풍명월’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충북은 축산농가의 판로 확보와 자체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한우 이외의 다른 충북지역 농산물도 단독매장을 내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고]

    ●이의풍(전 SK 상무이사)씨 별세 홍철(LG생활건강 과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61●배희수(전 연합뉴스 광고국 부국장)씨 별세 상욱(GS건설 과장)경륜(사업)씨 부친상 12일 일산 백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31)919-0499●권혁민(미주제강 상무)씨 모친상 12일 경남 창원 한마음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50분 (055)286-5106●권영호(삼성전자 부장)영애(개포중 교사)씨 모친상 박인구(미국 거주)류진호(대영엔지니어링 부사장)홍성수(자이온CNC 대표)씨 빙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4●임관희(미도어패럴 상무이사)씨 별세 재숙(강남병원 약사)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03●황지성(우리공인중개 대표)요성(한국도로공사 원주지사장)순성(중앙세무회계 대표)씨 부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 590-2697●김재식(재미 사업)씨 상배 계영(서울산업대 강사)씨 모친상 이영하(서버테크 팀장)씨 빙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33●박영출(울산문화원 초대원장)씨 별세 12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52)241-3342●최길호(사업)승호(일양토건 상무이사)선호(현대중공업 차장)수호(사업)씨 부친상 최락훈(롯데백화점 사원)씨 조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1●홍승제(한국은행 국제경제연구실장)씨 모친상 12일 강남성심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849-9050●이상화(군산 대두식품 차장)종화(KBS 방송기술연구팀 주간)방화(GM대우 부장)씨 부친상 11일 전북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63)445-4188
  • 카드사, 상품권·할인 등 추석 이벤트 풍성

    카드사, 상품권·할인 등 추석 이벤트 풍성

    연중 가장 풍성한 명절인 추석. 차례상 준비다 선물이다 해서 소비도 가장 많은 때다. 신용카드 사용도 그만큼 잦다. 그렇다면 카드사들이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알뜰 쇼핑을 하는 게 어떨까. 결제액에 따라 상품권을 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가족모임비 지원, 선물 할인 구매 서비스도 진행된다. 귀성길 차량 점검 혜택도 잊지 말자. ●상품권도 받고 가족모임비도 지원받고 카드사 중 가장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한 곳은 비씨.13일까지는 신세계,24일까지는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SK주유소와 GS홈쇼핑, 베니건스 등에서 26일까지 TOP포인트를 사용하면 포인트의 최대 50%,3만 포인트까지 돌려받는 ‘TOP포인트 리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량점검 행사도 준비돼있다. 11월 말까지 자동차정비업소 ‘카젠’ 전국 지점에서 엔진·오토미션오일 최대 1만원 할인, 타이어 펑크 무상 수리 등과 함께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카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가화만사성 선물대잔치’를 통해 홈페이지 이벤트존에 등록한 120 가족을 추첨,LCD TV 하나투어 100만원권 여행상품권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용금액 상위 235 가족에게는 최고 현금 300만원의 가족모임비를 지원한다. 기업카드 회원을 위한 행사도 있다.28일까지 건별로 20만원 이상 이용한 업체 100곳에 20만원, 이용금액 누계액 500만원 이상인 1008개 업체에 카드이용금액의 50%, 최대 30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24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권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에서 7만원 이상 구매했을 때에는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응모한 카드 사용 고객 777명에게 케이크교환권도 보내 준다. ●선물도 싸게 사고 리무진도 타고 추석용 선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홈페이지에서 횡성한우, 홍삼골드 등 4개 품목을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한 명절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회원들을 위해 30만원 이상 이용회원 중 20명에게 신라호텔 겔랑스파 등 패키지 이용권을,160명에게는 아산 스파비스 등 전국 16개 스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G·신한카드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무이자할부와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부선 서울, 중부선 동서울, 서해안선 서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에 전국 고속도로 지도와 특별 소식지 등을 제공한다. 여행 이벤트도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하나투어 이용고객 25명을 추첨, 동유럽 5개국 무료여행권을 준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 현대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 최고급 리무진으로 집까지 모시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백화점과 할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여행상품권, 주유권 등 총 5억원 상당의 상품도 증정한다. ●롯데카드 등 할인쿠폰 제공 이밖에 롯데카드는 롯데슈퍼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7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제공한다.14일부터 26일까지 롯데면세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기내여행용 목베개를 2개씩 증정한다. 우리카드도 올 연말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CGV와 메가박스 등 영화관람 고객에게 선착순 콤보세트 제공 등의 이벤트를 벌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봇물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봇물

    코냑 1500만원, 와인 250만원, 굴비 200만원, 한우 115만원 등 초고가 황제 선물세트가 쏟아진다고 하지만 한가위 추석 선물은 5만∼20만원대가 주종을 이룬다. 받는 사람은 즐겁고, 주는 사람도 기분좋은 추석 선물에는 어떤 게 있을까. ●백화점 백화점들은 차별화로 승부를 낸다는 각오다. 가격은 예년과 비슷한 10만∼30만원대가 많다. 롯데백화점은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장,VIP고객 등의 사진과 명함을 넣어 선물의 신뢰감을 높이는 제품을 내놓았다. 예컨대 이재근 산청군수가 추천한 산청 곶감세트(84개,30만원), 김형수 서귀포 시장이 추천한 옥돔 갈치세트(옥돔 1.5㎏+은갈치 1.5㎏,23만원), 주부고객 장윤희씨가 추천한 제수용품용 한우(3.2㎏,15만원) 등을 내놓았다. 신세계도 명가나 장인의 이름을 내세운다. 어란 제조의 명인인 김광자 여사가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을 재현한 상품인 신세계 어란(200g,21만원), 도완녀 프리미엄 장류세트(13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보내는 고객이 ‘동가홍상(同價紅裳)’이란 이름의 선물 세트를 주문하면 백화점이 선물 받을 고객에게 연락해 같은 가격대의 여섯 가지 선물 중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내용의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10만∼40만원대의 정육, 굴비, 건식품, 과일, 와인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친환경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유기농 더덕 1.5㎏과 무농약 마 1㎏을 혼합 구성한 친환경 더덕·마 혼합세트가 14만 8000원이다. ●인터넷쇼핑몰 인터넷쇼핑몰은 할인전을 앞세운다. 가격은 10만원대 미만이 대부분이다. 엠플은 농·축·수산물 및 건강식품 등을 30∼70% 할인해 판다. 가격은 2만원대부터 10만원대. 프리미엄 LA갈비(2㎏,2만 9900원), 사과·배 혼합세트(8과,2만 9900원), 상주 한방곶감(30개,2만 3000원) 등이다. 건강식품으로는 고려홍삼정골드(7만 9000원), 글루코사민(3개월분,1만 8000원), 감마리놀렌산(6개월분,2만 9500원) 등이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10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정상가보다 50%를 할인해준다. 또 제품에 따라 같은 제품을 5개 사면 하나 더,10개 사면 하나 더 주는 덤 행사도 연다.11일부터는 정상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이라는 게 롯데닷컴의 설명이다. CJ몰은 오는 19일까지 명절 관련 상품을 최고 3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농협 사과(5㎏,2만 5000원), 농협 신고배(7.5㎏,3만 9500원), 선수마당 굴비(2.8㎏,2만 6000원), 상주 곶감(1㎏,5만 4000원), 지리산 토종꿀(500g,4만 2000원) 등이 있다. KT몰은 지난해 가장 인기를 누린 상품을 중심으로 20∼50% 할인판매전을 연다. 지난해 최고 인기 상품은 간고등어. 해만찬 다시마 간고등어 6손(12마리)을 2만 5500원에 판다. 참굴비세트(4만 6750원), 명란젓세트(4만 2500원)도 있다. ●호텔 호텔들은 건강 선물세트, 스파 이용권 및 관리용품, 어린이 전용 햄퍼(hamper), 티 소믈리에의 추천으로 구성된 차(茶) 세트 등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상품으로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츠칼튼 서울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세트(40만원)와 어린이 전용 햄퍼(15만원), 명품 차와 커피로 구성된 차 세트(3만∼40만원)를 내놓았다. 서울 프라자호텔은 티 소믈리에 박수연씨가 추천한 보이병차&다기세트(22만원), 명품 차 햄퍼(22만원) 등을 판다. 송이장조림, 송이피클, 송이불고기로 구성된 송이 찬 세트(17만원)도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임진강 간장게장 세트(15만원)와 전복 세트(28만원)를 마련했다.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은 즉석에서 차례상에 올릴 수 있도록 준비된 독창적인 추석 차례상(55만∼65만원)을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고객이 원하는 구성으로 햄퍼를 만들 수 있도록 햄퍼맨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홍삼정, 홍삼액 등으로 준비된 홍삼세트(2만 5000∼28만원)를 판매한다.W서울 워커힐은 스파 트리트먼트 상품권을 보디용품과 함께 구성한 웰컴 세트(20만원)를 판매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롯데백화점 모스크바점 오픈

    |모스크바 김태균특파원|롯데가 2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백화점을 열었다. 국내 최초의 백화점 해외 진출이다. 아시아 지역의 유통기업이 서양에 백화점을 낸 것도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유리 루시코프 모스크바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스크바점(현지 이름 롯데플라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7층에 연면적 3만 8530㎡ 규모로 모스크바의 신흥 번화가 노브이아르바트에 자리한 모스크바점은 식품부터 명품, 패션, 가전, 가구까지 갖춘 한국형 백화점으로 러시아 최초의 ‘원스톱 쇼핑’형 백화점이다. 모스크바점은 롯데의 서울 본점과 잠실점처럼 백화점과 호텔이 나란히 들어서는 구조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6만 4000㎡)의 호텔은 내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백화점과 호텔을 합한 총 투자금액은 4억달러다. 모스크바점에는 롯데제과,LG 오휘, 우단모피, 빈폴, 루이 카토즈, 장수돌침대, 쿠쿠 등 27개 국내 브랜드와 아르마니, 구치, 프라다,D&G 등 20개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총 121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은 “한국형 상품 구성과 마케팅, 서비스가 어우러진 한국형 유통의 수출시대가 열렸다.”면서 “점장을 포함해 현지 직원 중심의 인력 운용으로 철저하게 현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580억원, 내년 1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롯데 신 부회장은 개점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으로 백화점 출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할인점 사업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통사업 외에 골프·호텔 등 리조트 사업을 위해 현재 모스크바시와 협의 중이며 연말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windsea@seoul.co.kr
  • [업계소식-새상품] 닭고기등 함유 영양밥만들기 3종

    [업계소식-새상품] 닭고기등 함유 영양밥만들기 3종

    에스엔제이판매통상(sandj.kr)은 일본 잡곡판매 기업인 베스트아미니티사의 영양밥만들기 3종(닭고기우엉영양밥만들기, 엄마야채영양밥만들기, 톳영양밥만들기)을 수입판매한다. 3인분 분량의 쌀과 함께 섞어 요리하는 제품으로 닭고기·우엉·톳·표고버섯 등이 잡곡발효 조미액과 배합돼 있다. 이 제품은 농약, 색소, 인공조미료, 방부제 등이 없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홈에버, 킴스클럽,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 판매한다. (031) 564-8731.
  • 롯데백화점 등 4곳 납품 부당행위 적발

    판매대금을 늦게 주거나 판매수수료를 부당하게 올리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체들에 거래상 불이익을 준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등 4개 백화점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29일 부산·경남 지역의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현대DSF(현대백화점 울산점), 대우인터내셔널 대우백화점(마산 소재) 등 4곳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 소매점업 고시를 위반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부산 면세점 추가 허가 논란

    부산 면세점 추가 허가 논란

    유통업계의 강자인 롯데와 신세계가 부산 면세점 신설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업체인 파라다이스측은 “출혈경쟁이 우려된다.”면서 면세점 신설에 반대, 부산의 면세점 허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의 계열사인 조선호텔은 지난 16일 부산 용당 세관에 보세판매장(면세점) 설영(設營)특허을 신청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 약 700㎡(약 210평) 규모의 면세점을 열기 위해서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신세계는 기존 부산 지역 면세점 강자인 롯데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롯데그룹측은 오는 12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내 롯데쇼핑 건물에 3000여㎡(약 1000평)의 면세점을 열 계획이다.11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던 부산 김해국제공항내 면세점도 단독으로 맡게 된다. 롯데는 현재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이 지역 면세점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규모만 보면 신세계 면세점은 롯데와 경쟁할 수는 없다. 하지만 조선호텔의 이번 면세점 사업 신청은 센텀시티 내 대형 면세점을 열기 위한 사전 포석이란 점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세계측은 “신세계는 조선호텔을 통해 사업 허가를 받은 뒤 앞으로 면세점을 해운대구 센텀시티내 복합쇼핑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08년 완공되는 부산 신세계의 대형 복합쇼핑센터에서 면세점(3000㎡내외 추정)을 운영한다는 얘기다. 부산시내에서 현재 면세점을 운영중인 파라다이스측은 “신세계가 부산 면세점 시장에 뛰어들 경우 과잉공급에 따른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면서 신세계의 진출을 반대하고 있다. 부산에서 유통업계의 공룡으로 통하는 롯데와 신세계가 경쟁하면 중견 업체인 파라다이스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는 우려에서다. 현재 부산 시내에는 롯데면세점(서면 롯데백화점 본점)과 파라다이스면세점(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신관) 2곳이 영업중이다. 매출 비율은 60대 40 수준. 김해공항 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면세점의 매출(연 600억원)은 롯데 시내 면세점 매출(연 1391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최지환 파라다이스 홍보팀 차장은 “부산보다 시장(시내 기준)이 다섯 배 큰 서울에도 면세점이 6곳에 불과한데 신세계까지 가세하면 부산 면세점 시장은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면서 “지난해 부산 지역 외국인 관광객은 153만명으로 전년보다 10% 줄어드는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는 감소하는 상태에서 관광객 유치와 외화획득을 위해 면세점을 신설해야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측은 “2008년 면세점이 이전할 센텀시티내의 신세계 복합쇼핑센터는 연면적만 14만여평이나 되는 위락시설”이라면서 “당초 부산시도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이를 개발토록 한 만큼 신세계가 면세점을 내면 부산 면세점 시장의 출혈경쟁을 야기할 것이란 얘기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체수수료 무제한 면제 MMF형 CMA 출시

    대신증권은 아무런 조건없이 이체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는 머니마켓펀드(MMF)형 자산관리계좌(CMA)를 갖고 있다.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에 비해 확정 금리를 제공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했다. MMF에 투자한다 해도 신용등급이 AA이상이고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90일 이내인 채권 등에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날 출금되는 MMF익일환매제가 적용되지만 무이자 대출을 설정,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예상 수익률은 연 5.0%다. RP형 CMA 금리는 30일까지는 4.8%,60일까지는 4.9%다. 이 기간이 지나 자동으로 재투자하면 5.0%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보고 있다. 기존 RP형 CMA 고객은 대신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사이보그에서 MMF형 CMA로 갈아탈 수 있다. 증권카드 기능과 롯데체크카드 기능을 동시에 가진 카드를 발급,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카드로 롯데백화점 5% 할인, 롯데호텔 객실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부산, 우수상품기획전 개막

    부산시는 17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매장에서 ‘지역우수상품 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17개 지역업체가 참가해 각종 공산품과 농수산물을 선보이고 판매도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관이 돼 지역기업의 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여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유통업 온·오프 ‘벽’이 무너진다

    유통업의 온라인-오프라인 경계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판매채널이 파생되고 있다. 각기 고유의 소비자 영역을 넘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점을 찾아 다양한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는 경쟁관계에 있는 회사라고 예외가 아니다.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은 TV쇼핑 ‘CJ홈쇼핑’ 전용 코너를 2일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CJ홈쇼핑 TV 방송의 대표적인 인기 상품들을 판매하게 된다.CJ홈쇼핑이 인터넷 판매채널 ‘CJ몰’(www.cjmall.com)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옥션과 손잡은 것으로 TV쇼핑과 인터넷쇼핑이 본격적으로 제휴한 최초의 사례다. 옥션은 “이번 제휴를 통해 홍미화·송지오·스윗비·베이 스위스·매직 미러·피델리아 등 CJ홈쇼핑 패션 브랜드를 비롯,3000여종의 고품질 상품들을 우리 구매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고객들이 CJ홈쇼핑의 배송 및 고객센터를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CJ홈쇼핑은 1800만 옥션 회원에게 CJ홈쇼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35분부터 6시간동안 서울 잠실점 1층 광장에서 ‘롯데홈쇼핑’과 생방송으로 연계 판매행사를 했다. 페라가모·가이거·엘리자베스 아덴 등 13개 브랜드의 30여 상품을 정상가보다 30∼50% 싼 값에 판매했다. 인터넷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에도 10곳의 중소형 할인마트를 비롯해 대형 할인점, 아웃렛, 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다. 현재 행복한마트, 장보기넷, 아이캐쉬백마트 등 7곳을 통해 1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지난해 전체 거래액 중 40% 이상을 롯데백화점 상품을 통해 벌어들였다. 롯데백화점의 여성의류와 화장품 브랜드 90% 이상이 입점해 있다.‘디앤샵’(www.dnshop.com)은 지난해 삼성플라자 분당점과 제휴해 잡화·여성의류·남성캐주얼·스포츠 등 210여개 브랜드 1만 2000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신세계 유통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소매시장 전체 규모는 지난해보다 3% 성장한 158조원으로 예상된다. 이 중 인터넷쇼핑은 20%가량의 상대적 고성장 추세가 예상된다. 이렇게 온라인 쇼핑이 유통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주도하는 온라인 제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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