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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봄 정기세일 매출 4~15% 늘어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백화점들이 봄 정기 세일에서 지난해에 비해 4~15%대 늘어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새로운 점포를 개척하고, 기획행사를 대거 배치한 덕으로 분석됐다.롯데백화점은 지난 4~19일 정기세일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세일 기간 때보다 8.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매출이 4.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을 포함해 15.0%, 센텀시티점을 제외하고는 5.0% 매출이 늘어났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3%, 애경그룹의 AK플라자는 6.4%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측은 “품목별 매출 신장률은 화장품이 35%, 명품이 28%, 아웃도어 25%, 스포츠용품 20%, 식품 13%, 여성의류 5%, 남성의류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센텀시티점이 매출 증가를 견인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루이뷔통·구치·샤넬·에르메스 등 명품 매출이 78%, 화장품 매출이 43%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최대 80%까지 떨이요” 4월 끝물 세일의 유혹

    봄 정기세일이 막바지에 다다른 17일 백화점마다 세일폭을 늘리며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정기세일은 19일에 마무리된다. 롯데백화점은 19일까지 남성정장 가격특가전·골든듀 패밀리 세일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특가전은 1998년 가격으로 회귀한 10만원대 정장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관악·분당·강남·노원·부산·울산점에서는 다만 정장 균일가전을 진행, 이월 상품을 9만원에 판매한다.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다이아몬드·진주·유색석 제품 등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초청장을 소지한 고객이 먼저 입장할 수 있고, 일반 고객은 일부 입장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골프대전을 열어 캘러웨이 티셔츠를 4만 7000원에, 쉐르보 바지를 19만 8000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 진행하는 진페스티벌에서는 디젤 티셔츠를 5만 8800원에, 캘빈클라인 청바지를 7만 9000원에, 버커루 티셔츠를 2만 9000원에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혼수구매 고객에게 초점을 맞췄다. 평소 백화점에 없는 패션시계 브랜드를 초청해 ‘시계 페어’를 진행하고, 기획상품을 10~50% 싸게 판다. 드레스·화장·결혼앨범 등을 묶은 웨딩패키지 상품도 최고 10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바이어-브랜드 공동기획 상품 2차 물량 30만점을 투입, 잡화·여성의류·골프·아동의류 등 브랜드별 기획상품을 4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스티븐알란·스티븐알란걸 고객 초대전이 2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이월 상품을 5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서울역에 있는 콩코스는 영수증을 지참한 모든 고객에게 파스쿠치 서울역점 메뉴를 20% 깎아준다. 수원점에서는 18일 하루 동안 휴고 보스를 10% 세일 판매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평소 세일에 참여하지 않던 여성브랜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미샤·G보티첼리·키이스·데무·데코·안지크·에꼴드빠리 등이 참여하고, 30만원 이상 사면 10%를 할인받는다. 카운테스마라 등 남성정장도 세일에 참여한다. 홈쇼핑도 주말 동안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나들이철을 앞두고 GS홈쇼핑이 19일 오전 2차례에 걸쳐 캘러웨이 특집전을 방송하며, 구매 고객에게 골프공 12개로 구성된 워버드 플러스 공 세트를 증정한다. 같은 날 창립 24주년을 맞은 동양매직 브랜드 특집 방송도 편성됐다. 가스레인지·스팀오븐 보상 판매 등이 기획돼 있고, 6시간 동안 방송한다. 현대홈쇼핑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자선 바자’ 행사를 열고, 하루 방송 동안의 수익금 일부를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에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후원 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18일에는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개성마당 문화축제를 후원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백화점 빅3’ 정보빼내기 진흙탕 싸움

    국내 대형 백화점들이 자사 입점업체를 통해 경쟁 백화점의 실적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경찰이 해당 백화점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입점업체의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하고 인터넷 프로그램을 불법적으로 입수한 혐의다. 이외에도 대형 백화점들이 ‘대비율 관리’와 ‘판매량 조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점업체에 부당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빅3 백화점들이 2006년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입점업체들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전국 판매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뒤 자사 백화점은 물론 경쟁 백화점의 판매실적까지 파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14일 롯데, 신세계에 이어 1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앞서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대해 13억원가량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경찰에 고발했었다. 롯데백화점은 이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현대와 신세계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발이나 사용은 어디까지나 입점업체의 편의를 위한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입점업체들은 백화점의 무리한 요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 백화점 의류매장의 장모(38)씨는 “머천다이저(MD)들이 끊임없이 다른 백화점의 입점 매장과 매출을 비교한다.”면서 “다른 백화점 매장에 ‘재고가 없으니 A백화점으로 가라.’는 식의 읍소를 강요하기도 한다.”고 하소연했다. 입점 유지를 미끼로 자사 대비 경쟁사의 판매비율을 한정하는 ‘대비율 관리’도 성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특정 지역에서 A백화점이 B백화점보다 판매량이 높은 경우 B백화점측이 ‘우리 백화점의 매출이 100이면 판촉 비용을 줄이든지 세일을 통해서라도 A백화점의 매출을 110 정도로 제한해 달라.’고 업체에 요구하는 식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신증권 ‘국공채CMA’ 국채와 통화안정증권만 100% 편입·운용해 은행채, 카드채, 회사채까지 섞어서 운용하는 CMA에 비해 안정성과 환금성이 훨씬 뛰어난 상품이다. 금리도 연 2.5% 수준으로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높고 회사채나 은행채 비중이 높은 다른 CMA의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양한 부가혜택도 있다. 송금 때는 이체수수료가, 출금 때는 우리·국민은행의 경우에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다. 또 롯데카드와 연계한 ‘대신CMA 체크카드’ 기능도 있어서 연회비 부담 없이 롯데백화점 5% 할인, 주유소 포인트 적립, 롯데호텔 객실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입출금 내역을 정리할 수 있는 ‘알뜰가계부’ 기능도 제공한다. 종합계좌 시스템 형태이기 때문에 주식·선물옵션·적립식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한생명 ‘(무)대한유니버셜CI통합종신보험’ 중대질병(CI) 보장을 80세에서 평생보장으로 늘렸다. 중도인출·추가납입, 월 대체보험료 충당 같은 기능이 있어 수입이 불규칙한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대질병에 대해서는 보험금의 80%를 ‘케어프리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쓸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 대동맥류 인조혈관치환술, 심장판막수술 등 8가지 중대 수술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평생 동안 사망보장도 지속된다. 기본보험금에 가산보험금을 합해 지급한다. 목돈이 필요하면 연 12차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인출을 할 수 있다. 어려울 때 월대체보험료 충당 기능으로 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기본 보험료의 2배까지 보험료를 추가납입할 수 있다.
  • [노무현 자금수수 파장] “盧 청와대서 100만달러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6월 청와대 경내에서 박연차(64·구속기소) 태광실업 회장의 돈 100만달러(당시 환율로 약 10억원)를 건네받은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檢 “정상문이 에 돈가방 전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 검사장)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9일 “노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박 회장이 정승영(59) 정산개발 대표를 정상문(63)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 집무실로 보내 정 전 비서관에게 100달러짜리 1만장이 들어 있는 가방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돈 가방을 정 전 비서관이 노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노 전 대통령에게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소환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홍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이 게시한 사과문을 보고 빌린 돈이라는 주장과, 권양숙 여사가 개입돼 있다는 주장을 처음 알았다. 차용증도 없고, 빌려줬다는 식의 진술을 박 회장이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측은 “지난번 사과문에서 밝힌 것과 배치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검찰의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또 퇴임 직전인 지난해 2월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36)씨가 받은 500만달러(당시 환율로 약 50억원)와 관련, “노 전 대통령 ‘애들’이 요청해 노 전 대통령에게 전달된다고 여기고 줬다.”는 박 회장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애들’은 연씨와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로 전해진다. 홍 기획관은 “(500만달러를 노 전 대통령이 요구했다는 부분에 대해)나중에 말하겠다.”고 밝혀 이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 회장의 태광실업 세무조사 무마를 위해 추부길(53·구속) 전 청와대 비서관 외에 천신일(66)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등 정치권과 청와대 등에 전방위로 로비한 정황을 잡고 천 회장을 이날 출금조치했다. ●천신일 출금·강금원 구속 수감 한편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57·구속) 창신섬유 회장은 횡령과 조세포탈 등에 대한 혐의로 이날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됐다. 강 회장은 2004년 이후 회사 돈 266억원을 개인적으로 빼 썼고 법인세 16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또 정 전 비서관에 대해 롯데백화점 상품권 1억원어치와 3억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은주 오이석기자 ejung@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가족 재산 고지 거부한 의원 101명 공개합니다 YS “盧, 형무소 갈 것”에 박희태 “각하 건강 만세” 빈대의 증가를 조심하세요 이 불황에 택시요금 500원이나 올리다니 부엌의 터줏대감 가마솥
  • “한국팬에 멋진 샷 보여드릴게요”

    “슬럼프는 아니니까 염려마세요.” ‘천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첫 국내 여자대회 참가를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정식 투어 멤버로 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미셸 위는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주일 동안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조부상 때문에 방한한 이후 4개월 만.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롯데마트오픈 참가가 주목적이다. 지난 2006년 5월 남자대회였던 SK텔레콤오픈이 마지막 국내대회 출전이었던 그에게 국내 여자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셸 위는 공항 입국장에서 가진 약식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한국에 또 오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제주도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출전이 벌써 마음을 들뜨게 한다.”고 입국 소감을 밝힌 뒤 “지난 나비스코챔피언십 성적 부진으로 걱정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슬럼프도 아니고, 체력이 떨어진 것도 아니다. 다만,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졌던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퀄리파잉 통과 직후 미셸 위는 “가능한 한 많은 투어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참가한 대회는 하와이 개막전을 포함, 6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3개 대회. 미셸 위는 “대학 수업에도 신경쓰다 보니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건 다소 벅찬 일”이라면서 “하지만 한국 여자대회 참가는 꼭 하고 싶었던 일이었다.”고 말했다.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론 우승은 하고 싶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한국팬들에게 훌륭하고 아름다운 샷을 보여드리고 내 자신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일”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미셸 위는 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바자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 11일 대회장인 제주로 이동해 코스를 돌아볼 예정. 13일 연습라운드와 14일 프로암대회를 마친 뒤 15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첫 KLPGA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OW포토] 비, 정성을 다해 악수해드려요

    [NOW포토] 비, 정성을 다해 악수해드려요

    5일 오후 1시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가수 비가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과 악수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비, 환한미소로 “안녕하세요”

    [NOW포토] 비, 환한미소로 “안녕하세요”

    5일 오후 1시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가수 비가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과 악수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비, 꽃보다 ‘함박 웃음’

    [NOW포토] 비, 꽃보다 ‘함박 웃음’

    5일 오후 1시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가수 비가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에게 웃으며 사인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상문·강금원·박연차 대질 검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 검사장)는 박연차(64·구속기소) 태광실업 회장이 지난해 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35)씨에게 건넨 5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50억여원)와 관련된 태광실업의 홍콩 현지법인 APC 계좌 자료를 다음 주에 홍콩 당국으로부터 넘겨받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APC 계좌 흐름을 분석해 500만달러의 종착지를 확인한 뒤 박 회장과 연씨를 불러 돈의 성격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500만달러에 대해 박 회장은 김해 봉하마을 화포천 개발 종잣돈이라고 밝힌 반면, 연씨는 해외 투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정상문(63)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강금원(57) 창신섬유 회장을 소환해 박 회장과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 전 비서관과 강 회장은 2007년 8월 서울의 S호텔에서 박 회장을 만나 노 전 대통령에게 500만달러를 보내는 이유와 전달 방법 등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소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박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박관용·김원기 전 국회의장에 대한 조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이 두 전직 국회의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정황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박 전 의장은 2002∼2004년 16대 국회 후반기에, 김 전 의장은 2004∼2006년 17대 국회 전반기에 각각 국회의장을 지냈다. 한편 검찰은 박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이날 구속기소했다. 박 전 수석은 지난 2004년 12월 중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할 때 박 회장으로부터 롯데백화점 상품권 1억원(50만원권 200장)어치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최대한 싸게, 될수록 조금씩

    최대한 싸게, 될수록 조금씩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쇼핑 장소를 값이 싸거나 접근하기 편한 곳으로 바꾸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백화점 쇼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경기지역 501가구(가구당 1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불황기 소매업태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1.0%(155가구)가 ‘경기 침체로 생활필수품을 구입하는 쇼핑 장소를 바꿨다.’고 답했다. 장소를 바꾼 응답자의 32.9%(51가구)는 ‘백화점에서 대형마트로’, 31.6%(49가구)는 ‘대형마트에서 슈퍼마켓으로’, 16.8%(26가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터넷 쇼핑몰로’ 교체했다고 답했다. ●가격비교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 인기 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정상익 팀장은 “가계 자산가치 하락과 소득 감소로 소비자들은 비슷한 상품이라면 가격이 조금이라도 낮은 대형마트를 선택하거나, 유류비를 아끼고 충동·대량구매를 억제하기 위해 동네 슈퍼마켓을 선호하는 것”이라면서 “가격비교가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이 인기를 끄는 것도 저가구매 경향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조사대상 가구의 절반 이상(58.9%)은 ‘백화점을 찾는 횟수가 한 달에 한 번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형마트는 한 달에 ‘1회 이상~3회 미만’ 이용한다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았고, 슈퍼마켓은 ‘7회 이상’이라고 답한 가구가 29.3%로 주류를 이뤘다.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쇼핑 장소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46.7%가 대형마트를, 20.6%가 슈퍼마켓을, 11.2%는 백화점을 꼽았다. 월평균 가계소득이 500만원을 넘어서는 가계의 40.4%는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었고, 월 100만원 이하 가구의 25.0%는 전통시장에서 주로 물품을 구입했다. 업태별 불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은 가격 불만족이 89.0%, 대형마트는 긴 계산시간이 85.1%, 슈퍼마켓은 편의시설 미비가 48.9%를 차지했다. 전통시장은 교통 및 주차시설(47.3%)에 대한 불만이 컸다. 가격보다 품질이 우선시되는 품목으로는 채소와 생선, 정육 등 신선한 식품(70.9%)과 가공식품(43.9%), 전자제품(39.7%) 등을 꼽았고 품질보다 가격이 중요시되는 품목은 화장지와 세제, 치약 등 생활용품(40.5%)인 것으로 집계됐다. ●엔高 특수로 백화점 명품매출은 강세 다만 지난달 백화점은 일본 관광객 특수와 명품 강세로 좋은 실적을 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4.4%, 신세계백화점은 5.4% 매출이 늘어났다. 대형마트들도 그리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울산 옹기엑스포 열기 달아오른다

    울산 옹기엑스포 열기 달아오른다

    ‘숨 쉬는 그롯’ 옹기를 주제로 세계에서 처음 10월에 열리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시민·기업체들의 본격적인 참여로 후끈 달아오르게 됐다. 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맹우 울산시장)는 23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5월에 범시민협의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봉사단체 등 700여명으로 구성돼 엑스포 홍보와 행사장 안내·운영지원·관광객 편의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는 또 기업체들과 손을 잡고 윈·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미 일부 기업체가 옹기엑스포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방안을 제의해 오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등 대형백화점은 전단지에 엑스포 홍보물을 게재하고 엑스포 입장권을 지참하면 백화점 또는 협력업체(롯데시네마, 롯데리아, 롯데호텔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는 방안을 제안해 놓고 있다. 아울러 조직위는 전국 96개 대기업과 124개 울산 연고 기업을 중심으로 엑스포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각 기업이 가진 콘텐츠를 활용해 관람객 유치 및 기업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세제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옹기 만들기 작업이 이날 국내 최대 옹기생산지인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시작됐다. 8명씩 3개조로 나눠 돌아가며 세계 최대 옹기가 완성될 때까지 만드는 ‘배틀(Battle)’ 방식으로 진행된다. 옹기는 작은 크기로 만들기는 쉽지만 높이 1m 이상은 날옹기(굽기 전 유약을 바른 것)를 만들어 가마로 옮겨 굽는 작업이 상당히 어렵다. 이날도 신일성(67)씨 조가 만든 현존 세계 최대인 높이 2.4m, 직경 1.96m, 둘레 5.5m의 날옹기를 가마로 이동하다 일부가 파손됐다. 2~3일 보수 작업 뒤 굽게 된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자산인 옹기와 울산의 옹기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는 세계 4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참가 기업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백화점들 “日 춘분절 특수 잡아라”

    서울 명동의 상점들은 요즘 오전 10시가 조금 넘으면 문을 연다. 정오가 가까워져야 느지막이 개점하던 과거와는 딴판이다. 을지로쪽 골목에 위치한 옷가게에 근무하는 이모씨는 “아침부터 쇼핑을 하는 일본 관광객들이 많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게들마다 문 여는 시간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엔화 가치가 올라가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명동 상권을 점령하다시피 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 명동점은 일본 관광객이 몰린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에 비해 30% 이상 신장했다.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 명동 매장에서도 지난해 30% 수준이던 일본인 비율이 올해들어 40% 가까이 늘어났다. 주말에는 50~60%의 테이블을 일본인이 차지한다. 매달 월 평균 매출액이 1500만~2000만원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명동 소상인들에게 ‘일본인 유입 효과’는 제한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내국인들의 소비심리가 워낙 얼어붙은 데다, 일본인들 역시 현지에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면 지갑을 잘 열지 않아서다. 국내 소비심리 위축 현상은 1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지난달 매출 추이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2월에 비해 지난달 대형마트의 매출은 2.4% 감소했고, 백화점은 5.2% 증가했다. 그나마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명품 구매가 지난해보다 47.7% 늘어서 백화점 매출이 한 자릿수라도 늘어났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들어 서울 명동 본점 매출의 7%를 일본인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2월부터 최근까지는 매출에서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9.8%에 육박했다. 지난해 일본인 매출 비중은 1% 수준이었다. 특히 루이뷔통·반클립아펠 등 매출액 기준 상위 10대 명품의 경우 일본인 매출이 40%를 차지했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들어 이 백화점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2% 늘었고, 명품 매출액은 147.2% 급신장했다. 롯데백화점도 세금환급 신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외국인 매출액이 지난해 1월에 비해 410%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본인 특수’가 냉각된 국내 소비심리의 영향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발휘하자, 유통업체들은 일본 고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일본 공휴일인 춘분절(20~22일)을 앞두고 백화점들은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통역요원을 배치했다. 명동뿐 아니라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백화점도 일본어·중국어 안내방송을 실시 중이다. 화장품·외식업계는 일본 현지에서 할인쿠폰을 발행하거나, 일본 신용카드 JCB와 제휴해 할인혜택을 주는 등의 이벤트를 펴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NOW포토] 정려원 ‘男心 녹이는 눈웃음’

    [NOW포토] 정려원 ‘男心 녹이는 눈웃음’

    배우 정려원이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비오템과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참석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다니엘헤니ㆍ정려원 ‘잘 어울리는 커플’

    [NOW포토] 다니엘헤니ㆍ정려원 ‘잘 어울리는 커플’

    배우 다니엘 헤니와 정려원이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비오템과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참석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려원, ‘부러질듯한 가녀린 몸매’

    [NOW포토] 정려원, ‘부러질듯한 가녀린 몸매’

    배우 정려원이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비오템과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참석해 가녀린 몸매를 과시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려원 ‘설레이는 눈웃음’

    [NOW포토] 정려원 ‘설레이는 눈웃음’

    배우 정려원이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비오템과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참석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다니엘헤니 “려원씨. 화이트데이 선물드릴게요~”

    [NOW포토] 다니엘헤니 “려원씨. 화이트데이 선물드릴게요~”

    배우 다니엘 헤니와 정려원이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비오템과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참석해 선물을 건내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다니엘헤니, 흠잡을곳 없는 ‘조각 미남’

    [NOW포토] 다니엘헤니, 흠잡을곳 없는 ‘조각 미남’

    배우 다니엘 헤니가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비오템과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참석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려원, ‘눈부신 백옥피부’

    [NOW포토] 정려원, ‘눈부신 백옥피부’

    배우 정려원이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비오템과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참석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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