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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단신]

    ●롯데시네마가 오는 20일 롯데시네마 청량리관을 연다. 롯데시네마 청량리관은 서울 전농동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7~8층에 들어서며 8개관 1642석 규모다. 세계 최초로 돌비 13.1채널이 317석의 대형관 안에 설치된다. 이는 기존 영화관에 설치돼 있는 5.1채널이나 7.1채널을 뛰어넘는 규모다. 또 74석 규모의 4차원(4D) 전용관도 마련된다. 4D 전용관은 영상 솔루션 전문업체인 레드로버와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롯데시네마는 61개 영화관 455개 스크린을 확보하게 됐다. ●로봇 애니메이션 체험축제인 ‘2010 로봇 애니파티 특별전’이 12일 경남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은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이 주관하는 행사다. 가족이나 청소년들이 직접 로봇 관련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 교실과 전 세계의 로봇 애니메이션 50여편을 선보이는 영화제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최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마시마 리이치로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시네마 경주-일본 월드컵’이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북미 최고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캐나다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독솔로지’로 2008년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마이클 랭건의 신작 ‘헬리오트로프’가 월드프리미어를 갖는다.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제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김조광수 감독의 신작 퀴어 단편 ‘사랑은 100℃’가 선정됐다. 김조 감독의 퀴어 단편 연작의 세 번째 작품으로 청각장애인 민수를 통해 두렵고도 흥분되는 첫 경험의 순간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파격적인 성애 묘사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올해 경쟁 영화제로 바뀐다. ●최근 개봉한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에 임권택 감독의 둘째 아들인 권현상(29·본명 임동재)이 조연으로 출연해 화제다. 그가 맡은 역은 고등학생 JK로 영화 초반 끔찍하게 죽는 캐릭터다. 단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권현상은 ‘고사’ 1편과 드라마 ‘혼’, ‘공부의 신’에도 나왔다. 임 감독의 큰아들도 영화를 전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현상은 활동에 부담이 될까봐 그동안 임 감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다.
  • LG패션, 이태리 잡화브랜드 오로비앙코 본격 전개

    LG패션, 이태리 잡화브랜드 오로비앙코 본격 전개

    LG패션에서 수입 판매하는 이태리 잡화브랜드 오로비앙코(Orobianco)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하며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오로비앙코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하여 LG 패션 서관 및 신세계 본점 라움(RAUM),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주요 백화점 입점 위주의 유통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캐주얼 라인을 중심으로 40만원 안팎의 제품부터 100만원을 넘는 여행용 가방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LG패션 수입사업부 오원만 상무는 “오로비앙코가 내놓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소재 및 디자인의 잡화제품이, 최근 패션을 통해 자신을 차별화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로비앙코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세련된 패션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로비앙코는 패션에 민감한 30~50대의 중상류층 전문직 고객 들을 타깃으로 현재 바니스(Barneys), 이세탄(Isetan), 유나이티드 애로우(United Arrow) 백화점 등 전 세계 수 십 여 개국의 고급 백화점 및 액세서리 편집 숍에 입점해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매년 5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사진 = LG패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유통플러스]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아이크림’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는 민감한 눈가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크림 신제품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싱크로나이즈드 콤플렉스’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첨단 기술을 통해 눈가 주름, 탄력 저하, 푸석함 등 눈가 노화의 징후들을 개선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내 에스티 로더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오브제 패션가방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15㎖ 9만원.
  • 유통업계 “크루즈 큰손님 잡아라”

    유통업계 “크루즈 큰손님 잡아라”

    최근 부산항이 세계적인 크루즈 허브항만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도 크루즈 승객을 유치하려는 ‘크루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에는 크루즈선이 81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승객수만 해도 11만명이 넘는다. 지난해 부산항에는 크루즈 선박이 34차례 입항했고, 승객도 2만 7000여명에 그쳤다. 부산항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 상품은 한 차례도 없었다. ●올 81차례 11만명 입항 예정 이처럼 올 들어 부산항이 크루즈 기지로 급부상한 데에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큰 몫을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까지 부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9만 26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500명에 불과했던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6월 말 현재 벌써 9000명을 넘어섰다. 이달부터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기준이 완화돼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및 면세점은 지난 4월부터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레전드호 중국인 승객들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4월2일 입항했던 레전드호 중국인 승객들은 이곳에서 6억원어치를 구매해 단일장소 쇼핑금액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 최대 카드인 인롄카드 사용실적이 모두 1950건에 6억 70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용건수로는 3배 이상, 매출금액으로는 두 배 이상 늘었다. 신세계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유럽 최대 크루즈선사인 이탈리아의 코스타크루즈사의 관광코스에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를 추가했다. 지난 4일 신세계센텀시티를 처음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들은 루이뷔통, 샤넬 등 명품 매장 등을 돌며 한 사람 당 120만원 정도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롯데·신세계 대대적 마케팅 이에 따라 롯데·신세계백화점 등 부산지역 유통업계는 크루즈 터미널과 매장 사이에 셔틀버스 운행 허가를 요청하는 등 크루즈선 승객을 한 명이라도 더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우만 신세계센텀시티 점장은 “크루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도 크루즈 터미널 관광 안내소에 가이드북을 비치했으며, 백화점 내에 다양한 문화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시원한 백화점서 휴가 즐겨요”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서 비수기를 맞은 주요 백화점들이 ‘휴(休)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멀리 나가지 않고 집에서 여름을 보내려 하는 ‘방콕족’이나 이미 휴가를 다녀와 지갑을 여는 데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미아점에서 7일 하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바다 공작 교실’을 운영하고 9∼15일에는 파충류·양서류·희귀 어류 전시존을 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5∼8일 대형 문화홀에서 ‘커피향을 즐기는 도심속 휴가’라는 주제로 ‘커피 페어’를 열어 에스프레소 머신과 원두, 커피잔, 커피 테이블, 안락의자 등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7일 경기점 문화홀에서 게임과 클래식을 함께 즐기는 ‘모차르트 웹게임 음악회’를 열고, 8일까지 본점에서 희귀 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함께 촬영하는 체험전시 ‘신비한 동물의 세계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6∼8일 명품관에서 화장품을 사면 사은품을 주고 예약 고객에게 얼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열며, 14∼15일 수원점에서는 남녀 트레이너가 에어로빅 등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AK플라자는 15일까지 수원점에서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고 평택점도 22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키즈 풀’을 운영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13일부터 임시 휴점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청량리점을 임시 휴점하고 10월 재개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청량리점은 다음달 말까지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뒤 20대 초중반을 겨냥한 ‘영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새단장해 10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새로 여는 청량리점에는 더페이스샵과 무인양품, ABC마트, 영풍문고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휴업을 앞두고 청량리점은 12일까지 ‘고별 세일’을 진행한다. 오브엠과 케네스레이디, 마에스트로 등 일부 품목을 50% 할인해 주며 남성정장을 3만∼7만원에 판매하고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각 브랜드의 남성정장을 한 벌당 1만 6000원에 선보인다. 또 5일까지 몽마르뜨와 루이까도즈, 닥스 등 일부 제품을 1만∼3만원에 판매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기상승세 휴가특수로 ‘폭발’

    경기상승세 휴가특수로 ‘폭발’

    가파른 경기 상승세가 폭발적인 여름휴가 특수(特需)로 이어지고 있다. 휴가행렬의 정점에 진입한 지난달 31일, 신용카드 국내 이용액이 1조원을 넘어섰고 고속도로로 나온 차량들도 올 휴가시즌 중 가장 많았다. 해외휴가 인파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되찾았다. 전문가들은 상반기 소득 증가에 따라 올여름 휴가 관련 소비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인천공항 출국 1년전보다 12% 증가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휴일(토·일요일) 이용액은 6조 9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6조 470억원)에 비해 15.7% 늘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6%)을 감안해도 큰 폭의 증가율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극성수기 토요일을 비교하면 올 7월31일 카드 이용액은 1조 360억원으로 지난해 8월1일보다 24.1% 증가했다. 유통업계도 휴가용품을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7월보다 매출이 12.9% 증가했다. 품목별로 과일 매출이 35.6% 늘어난 것을 비롯해 삼겹살 등 축산물 22.9%, 바캉스용품 13.7%, 음료·맥주 등 가공식품 11.8% 등이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도 전체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출국한 사람은 172만 884명으로 1년 전 153만 983명에 비해 12.4% 늘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여름 휴가기간(7월24일~8월10일) 동안 하루 평균 공항 이용자가 10만 1000명으로 2007년(10만 2000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도 지난달 31일 올 휴가시즌 최다인 425만 1000대를 기록했다.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하루 평균 389만 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80만 4000대)보다 2.3% 증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경기침체 등으로 해외 여행이 줄고 국내 여행이 폭증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해외여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록을 넘어선 것을 보면서 경기 호전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질임금 3.2% 상승 등 지표 호전 전문가들은 경기 상승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가 휴가철 특수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7.6%였고 임금도 상당 수준 늘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임금도 3.2% 늘었다. 통계청이 밝힌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실질소득도 325만 3700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4% 증가했다. 김영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는 비정규직과 자영업자들의 벌이도 나아져 민간 소비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는 기업이 생산을 늘리게끔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창목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경기 회복의 열매를 처음에는 대기업이나 부유층이 먼저 받았지만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중소기업이나 서민층의 사정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송태정 우리금융 수석연구위원은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떨어지는 것을 볼 때 지금이 소비 경기의 정점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에 더 이상 소비가 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산 광복동에 세계최대 음악분수

    오는 23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패션월드동에 세계 최대의 음악 분수인 초대형 ‘아쿠아틱 쇼(Aquatique Show)’가 가동된다. ‘아쿠아틱 쇼’는 공사비만 1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실내 음악분수로, 23m 높이의 물줄기와 대형 비디오 프로젝터, 600W의 화려한 무대 조명, 박진감 넘치는 음향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수 쇼는 물론 높이 21.6m, 지름 8m의 물기둥 속에 비치는 다양한 레이저 쇼도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 최대의 실내 음악 분수는 미국 뉴저지의 ‘시저 애틀랜틱 시티’ 복합단지에 설치된 분수로, 물줄기의 최대 높이는 15m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틱 쇼는 세계 최고의 음악분수 제작사인 프랑스 ‘아쿠아틱 쇼 인터내셔널’에서 직접 설계와 제작을 담당했다. 다양하게 프로그램된 워터커튼에 360도에서 투영되는 동영상이 상영된다. 음악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때에는 지름 15m의 원형 수조 위에서 비보이 공연, 밴드, 패션쇼 등의 문화공연도 할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글로벌 시대]우리 시대의 소통이란 무엇인가?/임성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코리아 대표

    [글로벌 시대]우리 시대의 소통이란 무엇인가?/임성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코리아 대표

    불교의 경전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에는 방편품(方便品)이 들어 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방편’이란 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이야기도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결국 소통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부처는 거지에게는 거지의 말을 통해, 장자에게는 장자의 말을 통해 이야기했다. 그런 의미에서 부처는 소통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대와 사회에서 모든 일은 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소통을 다른 말로 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 휴먼네트워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처가 2000여년 전 소통의 달인이었다면, 이 시대에서는 스티브 잡스를 꼽을 수 있다. 애플이라는 대기업의 CEO인 그는 청바지를 입고 직접 제품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만으로도 애플의 제품에 사로잡히고 매료된다.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 그것은 일방적인 설명에 의해 생기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는 고객이 원하는 그 지점에서 고객의 언어로 고객을 사로잡는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 가지는 가장 큰 힘은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고객과 소통하지 않는 회사는 살아남을 수 없다. 소통을 거부한 대기업은 결국 파산에 이르고 만다. 고객과의 소통이란 첫 번째는 고객의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이고, 두 번째는 고객의 입장을 살펴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중요한 소통의 법칙이 존재한다. 소통이란 내가 중심이 아니라 상대를 먼저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상대는 고객이 된다. 월마트의 창시자인 샘 월튼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오직 하나의 상사만이 존재한다. 그 이름은 고객이다. 고객은 회장에서 말단까지 해고할 수 있다.” 외국에 진출한 기업은 먼저 그 나라의 국민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연구한다. 수많은 기업들이 커다란 꿈을 꾸고 중국에 진출하지만 대부분은 실패를 경험하고 만다. 그것이 현실이다. 베이징의 왕푸징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은 처음엔 화장실에 한국에서처럼 좌변기를 설치해 놓았다. 하지만 좌변기에 익숙지 않은 중국인들 때문에 다시 화장실을 바닥식 변기로 교체해야 했다.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현실의 교훈인 것이다. 소통의 능력은 개인에게도 중요한 자산일 수밖에 없다. 얼마 전 한 신문에 직장인들이 꼽은 노래방 꼴불견 순위가 보도됐다. 노래방 꼴불견과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 사이에는 신기하게도 묘한 공통점이 있다. 최고의 꼴불견으로 꼽힌 ‘자기 노래만 집중하고 다른 사람이 노래 부르면 딴짓 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에만 집중하고 상대의 말에 도통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다. 2위를 차지한 ‘한 번 마이크 잡으면 절대 안 놓는 사람’은 상대를 무시하고 자신의 주장과 이야기만 늘어놓는 사람이다. 4위와 5위를 차지한 ‘노래 안 부르고 업무 얘기하는 사람’, ‘분위기 못 맞추고 발라드만 부르는 사람’은 이야기의 주제와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말만 늘어놓는 사람이다. 노래방 꼴불견이나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은 모두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숫자로 나타나는 스펙만이 좋은 스펙은 아니다. 소통의 능력이 없다면 밤잠 설치고 공부해서 쌓은 스펙도 어느 순간 모래 위의 성처럼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건 개인이나 회사도 마찬가지다.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은 직장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고객과 소통하지 못한 기업은 파산을 맞는다. 국민과 소통하지 못한 정부는 저항에 부딪힌다. 소통의 부재는 결국 갈등을 낳고 마는 것이다. 막힘 없음이 바로 소통이다. 나 홀로 전문가가 되고 싶지 않다면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하자. 소통이 나를 키우고 기업을 키우고 사회를 키울 것이다. 이젠 소통도 생존의 조건이다.
  • 울산 ‘택시꼬리물기 정차’ 단속

    울산에서 택시 승강장 주변의 ‘택시 꼬리 물기 불법 주정차’가 사라질 전망이다. 울산 남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음달부터 ‘택시 승강장 꼬리 물기 정차’를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이를 위해 법인택시, 개인택시, 택시노동조합,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앞 승강장 등 주요 8곳의 승강장 구간을 완전히 정비했다. 남구는 이달 말 홍보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최고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경기도 선인장 막걸리 판매

    경기도 선인장 막걸리 판매

    경기도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천년초 선인장 막걸리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선인장 막걸리는 고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선인장 열매와 도내 유기농 쌀 등 100% 경기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만드는 발효주로 배다리술도가가 생산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배다리술도가는 지난 4월 선인장 발효주 제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술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현대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반포점, 고양 하나로클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 선인장 막걸리가 선인장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정도영(예비역 육군 소장)씨 별세 연태(진성T.E.C.아메리카 대표이사)현철(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02 ●오충환(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씨 부친상 24일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9 ●정한섭(성지ST 회장)호섭(부산교통공단 범내골역장)씨 부친상 이명숙(성지기업 대표)씨 시부상 24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1)305-4000 ●이영훈(아이티맨 이사)영관(성균관대 산학협력단장)씨 모친상 심우섭(예비역 공군 대령·목사)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 ●장지호(전 인하대 행정대학원장)씨 별세 세봉(LG U+ 고객센터장)세찬(유진그룹 홍보총괄상무)씨 부친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072-2011 ●박기화(인천해양과학고 교사)기성(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기윤(인천지검 형사1부 수사관)씨 모친상 25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32)571-1326 ●김두수(경상일보 서울정치부장)재수(KT&G 상무)씨 부친상 김민선(서울대병원 의사)씨 조부상 24일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54)253-4444 ●이창민(머니투데이 편집기획상무)창인(대전 이가백가 대표)춘원씨 모친상 강영길(책이있는마을 대표)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6 ●강인순(전 노비타 대표이사)윤순(성남고 교사)응순(현대중공업 전무이사)성순(대우인터내셔날 상무)준순(인하대 의과대 교수)혜순(신학원 〃)명순(전 한양대 〃)씨 모친상 유경근(전 금호석유화학 전무)박선부(전 한양대 교수)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7 ●한양근(전 대림여중 교장·대한서예교육회장)씨 별세 승철 승준 승문(남서울대 시각정보디자인과 교수)인실(전 신광여중 교사)인혜(경기고 교사)씨 부친상 배수창(전 한미피클 대표이사)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9 ●권상철(학교법인 연성학원·죽포학원 설립자)씨 별세 재혁(안양과학대 이사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30 ●문세진(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연구원)병욱(대일이앤씨 대리)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전재현(KNN 경남본부 카메라기자)은경(자영업)씨 부친상 2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1)610-9672 ●이영주(금융감독원 조사역)용무(롯데백화점 대리)현기(기획재정부 인사팀)씨 모친상 김준형(삼성증권 과장)씨 장모상 24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210-3411 ●김옥희(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미경(거제 중앙중 교사)씨 부친상 김영재(진주CC 부회장·전 부산시의회 부의장)김홍수(삼성중공업 기본설계2팀 부장)씨 장인상 24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1)601-6791 ●이동규(경남도청 공보행정계장)씨 부친상 24일 경남 마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5)249-1402 ●서장준(전 전남 담양우체국장)씨 부인상 희신(대한생명 광주지점 차장)희수(삼성엔지니어링)민석(영창기업사 인사팀장)희정(전남 남평고 교사)씨 모친상 24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후 1시 (062)227-4385 ●안교운(광주CBS 기술국장)씨 장인상 24일 광주 신가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2)954-4050 ●김재원(미주제강 강관영업팀장)씨 장인상 24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225-1444 ●유지설(전 하나은행 지점장)지강(장원특수산업 전무)지민(테크노마트)지용(문성 대표)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2 ●서부석(쌤소나이트 코리아 대표이사)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02)3010-2294 ●김노수(전 세강철강공업 회장)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631 ●이 경(일야하이텍 사장)재훈(조엘상사 대표)씨 부친상 김우준(울트라건설 전무)씨 빙부상 25일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860-3591 ●허고광(동서애프인 대표이사)춘자(덕진교회 권사)씨 모친상 손홍숙(전 숭의여자대학교 교수)씨 시모상 이원국(전 전주소방서 직원)씨 장모상 허호영(비파 대표이사)인화(GE파이낸스 직원) 조모상 이진우(서울신용평가 대리)영미(전북은행 대리)영란(자영업)씨 외조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
  • 아이폰iOS 4.0 버전 쇼핑 애플리케이션 ‘롯데베스트몰’ 오픈

    아이폰iOS 4.0 버전 쇼핑 애플리케이션 ‘롯데베스트몰’ 오픈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22일 아이폰iOS 4.0버전 쇼핑 애플리케이션 ‘롯데베스트몰’을 오픈했다. TV홈쇼핑, 롯데백화점 상품 등 롯데아이몰의 70만개 상품을 검색, 주문할 수 있는 ‘롯데베스트몰’은 아이폰의 640*960 해상도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제공해 상품을 3배까지 확대,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해상도 화면은 상품을 확대, 축소해도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여 상품의 소재까지도 확인이 가능하게 된 것. 롯데홈쇼핑은 31일(토)까지 ‘롯데베스트몰’ 오픈을 기념해 ‘롯데베스트몰 추천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3%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롯데홈쇼핑 신매체사업팀 이영헌팀장은 “휴대폰의 작은 화면을 통해서 제공되는 이미지만으로 구매를 결정해야 하는 모바일쇼핑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며 “롯데베스트몰 1.0 버전에 이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아이폰전용 ‘카탈로그앱’을 선보인 데 이어 삼성앱스, T스토어에도 애플리케이션을 잇달아 론칭한 바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청량리 민자역사 새달 20일 문연다

    청량리 민자역사 새달 20일 문연다

    청량리 민자역사가 다음달 20일 전면 오픈한다. 서울 강북권 교통요지로 부상할 지 주목된다. 서울 동대문구는 19일 전농동 588의1 일대 연면적 17만 8050㎡, 지하3층·지상 9층 규모의 청량리 민자역사가 다음달 10일 완공돼 20일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청량리 역사는 철도 운행을 정상적으로 하는 상황에서 공사를 진행해 사업기간만 무려 4년 4개월(52개월)이 소요됐다. 1987년 6월 사업자를 선정한 날로 시작하면 무려 33년 만에 빛을 보는 셈이다.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는 역사는 주차장, 지하철 환승통로 등 인테리어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중앙선, 경춘선 등 철도업무는 이미 지난 3월5일 시작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민자역사 오픈 40일을 앞두고 공사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유 구청장은 “민자역사가 새롭게 문을 열게 되면 서울 강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역 주변 낙후환경 개선과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후면 뉴타운, 전면 균형촉진개발사업과 상호 시너지 효과로 도심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량리역사에는 중앙선과 지하철 1호선이 지하 통로로 연결돼 있으며 경전철 면목선까지 건설될 경우 다양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총 58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청랑리 버스 환승센터’를 합치면 하루 평균 17만명이 이용하는 교통요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청량리역사점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계열사가 역사 대합실을 제외한 지상 3~9층 등 편의시설의 80%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백화점에는 패션 브랜드 600여개가 입점하며 16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도 세워졌다. 문제는 현재도 이 일대가 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유 구청장은 현장점검에서 “백화점이 오픈하면 이 일대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면서 “시공사측은 교통분산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시공사인 한화 측은 “백화점 뒤편 배봉로로 차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1억짜리 황금골프퍼터 롯데백화점 강남점 판매

    1억짜리 황금골프퍼터 롯데백화점 강남점 판매

    국내 백화점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프 퍼터가 등장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서울 강남점에서 국내 업체인 ‘글리프스’의 GS98 제품을 비롯해 GS88(남·여), GS66(남·여) 등 3종의 황금 퍼터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GS98은 가격이 1억원에 달해 시판 중인 퍼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제품이다. 지금껏 단 5개만 생산됐다. 50개가 생산된 GS88 모델과 500개 한정 생산된 GS66도 각각 1300만원, 290만원의 가격이 붙어 있다. 아직까지 GS98의 판매 실적은 없지만 GS88은 중국에 2개 수출됐으며, GS66은 국내에서 4개가 판매되는 등 모두 20여개가 팔렸다. 세계 최초로 황제의 옥새 제작 비법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들은 2008년 정부에 헌정된 제4대 국새를 만든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품이다. 이미 국가 정상들에게 선사하는 국빈 선물용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특히 GS98은 헤드 전체가 금(18K)으로 만들어졌고, 헤드의 넥 부분은 헤드를 물고 있는 금장 용의 형상으로 루비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그립은 ‘황제의 검’에 사용되는 철갑상어 가죽에 옻칠을 해 권위를 높였다. 글리프스 측은 지난 16일 중국의 부호로부터 2억원짜리 주문을 받아 특별 제작에 들어갔으며, 수출용으로 20억원짜리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부터는 소공동 본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초복 온다’ 보양식 판촉戰

    초복(19일)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즉석조리용 보양식과 명품 삼계탕 세트, 990원 특별전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판촉전에 돌입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6∼22일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 물을 부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즉석 보양식 삼계탕과 사골곰탕, 도가니탕, 전복죽 등을 20∼40% 할인판매하는 ‘초복 상품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도 19일까지 ‘초복 보양식 모음전’을 열어 유기농 토종닭과 영계, 황귀, 민어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삼계탕용 닭을 100만마리 확보하고 21일까지 전 점포에서 ‘초복대전’을 열어 특가판매에 들어간다. 들판에 풀어 키운 ‘방목 토종닭’과 즉석조리용 ‘녹두삼계탕’, 양념장어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21일까지 ‘원기회복 삼계탕 기획전’을 통해 흑임자나 흑미 등 재료를 달리한 흑삼계탕, 황삼계탕 등 새로운 종류의 삼계탕을 선보이며 ‘싱글족’을 위한 홈플러스 PB(자체 브랜드) 반계탕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21일까지 ‘초복 보양식 대전’을 열어 무항생제 닭고기와 삼계탕용 전복, 민물장어, 흑마늘소스 훈제오리구이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21일까지 삼겹살(100g)이나 생닭(1마리), 한우사골(100g), 계란 한판(30구), 목심(100g)을 각각 990원에 파는 ‘보양식 균일가전’을 진행하며 여름철 과일과 활전복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롯데백화점-해외진출 박차… ‘글로벌 톱10’으로

    [Next 10년 신성장동력] 롯데백화점-해외진출 박차… ‘글로벌 톱10’으로

    롯데백화점은 2020년 글로벌 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과감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점포수 확장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해외 선진기업과 견줘도 손색 없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2018 글로벌톱 10’을 모토로, 신규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까지 국내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글로벌화도 일궈 매출 목표 2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부산 광복점을 오픈했고 오는 8월에는 청량리역사점, 광복점 신관, 아웃렛 대구 율하점 개점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대구 봉무 LSC(라이프스타일센터), 2012년에는 김포스카이파크, 제2롯데월드와 수원점을, 2013년에는 인천 송도점 등을 오픈해 10여개의 점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텐진점, 베트남 하노이점, 중국 선양점 오픈이 확정돼 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 러시아 2호점 진출을 검토 중이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톈진, 선양,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지역마다 1~2개씩 점포를 오픈하거나 거점지역과 가까운 주변 도시를 묶어 진출하는 등 집중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만 2018년까지 총 20개 백화점을 열기로 했다.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도 다각화하고 있다. 이미 2006년 11월 인도에 주재원을 파견하고, 2008년 1월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시장조사 단계를 넘어 뉴델리, 뭄바이 등 인구 1000만명 이상 도시를 중심으로 부지 물색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에서 더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초우량 백화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국내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실천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서 가장 붐비는 곳?

    서울서 가장 붐비는 곳?

    서울시내에서 가장 복잡한 곳은 어딜까. 명동도, 2호선 강남역 주변도 아닌 강남 교보타워 주변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8~11월 시내 주요 가로와 교차로, 다중이용시설 등 1만개 지점의 유동인구와 특성을 조사한 결과, 서초동 교보타워 주변의 보행자가 하루 평균 11만 3606명으로 가장 많았다. 명동 CGV 주변이 6만 663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조사 기간 매일 오전 7시~오후 9시 희망근로자 2200명을 배치, 계수기로 지점별 유동인구를 집계했다. 유동인구 상위 10위 안에는 명동 티니위니 주변(5만 8273명), 소공동 롯데백화점 주변(4만 9172명), 명동 엠플라자 주변(4만 7929명), 명동 유네스코하우스 주변(4만 1529명), 명동 엠플라자 뒤편(4만 501명), 명동 세븐일레븐 주변(3만 7216명) 등 명동 일대가 7곳이나 포함됐다. 또 관훈동 도한사 주변(3만8941명)과 영등포역 정류소 옆(3만7059명)도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자치구별 하루 평균 유동인구(자치구별로 700~150곳 선정)는 중구(6203명)와 종로구(5413명), 동작구(4599명), 강남구(4291명) 순으로 많았고 중랑구(1933명)와 성북구(2102명), 금천구(2134명) 순으로 적었다. 송정희 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도시디자인과 보행환경 개선 등의 기초자료뿐 아니라 산업입지분석과 장소 마케팅의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크다.”면서 “내년에 서울시 통계 홈페이지(stat.seoul.go.kr)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홈쇼핑, 바캉스 쇼핑하고 주유권도 받고~

    홈쇼핑, 바캉스 쇼핑하고 주유권도 받고~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홈쇼핑은 16일부터 25일까지 ‘쿨(cool)한 바캉스 특집전’을 열고 여름 휴가지로 떠나는 고객을 위해 SK주유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일부 프로그램 제외) 휴가지로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바캉스 패션 제안전’을 열고 여행가방, 선글라스, 여름패션의류 등을 집중 선보인다. 16일 오전 8시 15분 ‘TV속의 롯데백화점’에서는 ‘휴가지 패션 베스트상품 모음전’을 열고 ‘르폼 리미티드 썸머 투피스’, ‘최복호 롱블라우스’, ‘YK038 엔틱 배기팬츠’등 여름 여성의류를 선보인다. 또 쿨링 저지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게 착용 할 수 있는 ‘르폼 리미티드 썸머 트레이닝복’도 함께 판매한다. 이어 오전 10시 20분에는 해변에서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셀린느 선글라스’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명품 고정 프로그램 ‘더 럭셔리’와 ‘김선희의 더 셀렉티브’를 통해 구찌, 셀린느, 게스 등의 명품 선글라스를 주 1~2회가량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7일 오전 6시 10분에는 휴가지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바인햇 바지 3종세트’, ‘디바인햇 티셔츠 4종세트’ 등 남성의류를 선보인다. 특히 오후 8시 20분에는 ‘스위스 밀리터리 여행가방 5종세트’를 판매한다. 레드, 네이비, 블랙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화물형, 기내용 캐리어, 보스턴백, 여권 크로스백, 항공보호커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오는 17일과 18일 이번 특집전을 통해 KB카드로 결제 시 5%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홈쇼핑 마케팅팀 윤지환 팀장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휴가지로 떠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오전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스위스밀리터리 여행가방’, ‘토우카겐 핸드백’, ‘메쎄 샌들’, ‘크록스 샌들’ 등의 휴가지에서 필요한 여름상품을 모아 바캉스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백화점 빅3, 상반기 사상최대 매출

    올해 상반기에 주요 백화점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빅3’는 1~6월에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 늘어난 5조 200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롯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특별한 경기변동이나 소비침체가 없는 한 올해 매출 10조 6000억원, 경상이익 1조원 목표 달성이 무난하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상반기 매출 신장률이 압구정본점 등 6개 점포별로 6∼10%에 달해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4% 늘어난 데 이어 2분기에도 1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3월 개장한 센텀시티점과 9월 문을 연 영등포점을 포함한 전국 점포의 상반기 매출이 33% 늘어난 2조 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경기회복과 맞물려 소비심리가 되살아나 백화점 매출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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