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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전 가격으로’ 유통업계 MB마케팅

    할인점 업계에 ‘시화연풍(時和年豊) 마케팅’이 화제다.‘나라가 태평하고 풍년이 든다.’는 뜻인 시화연풍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의 주제였다. 업계가 새 정부의 물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할인행사를 펼치는 것은 ‘권력에 화합해야 좋은 결실을 맺는다.’는 쪽으로 시화연풍을 해석한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할인점 메이저사들는 27일부터 각각 ‘15년전 가격’‘10년전 가격’‘20년전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벌인다. 이마트측은 “다음달 9일까지 가공식품 등 50여개 상품을 15년전 이마트 1호점 오픈 가격으로 판다.”고 밝혔다. 할인폭은 최대 60%이다. 홈플러스도 일주일간 20개 품목에 대해 20년전 가격으로 할인해준다. 그러나 물건을 대는 납품업체들은 입이 나와 있다.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물건 값이 40% 할인되면 납품가도 40% 낮아진다.”면서 “납품 가격이 원가보다 낮을 수 있어 납품업체 입장에서는 팔수록 손해”라고 말했다. 반면 할인점 입장에선 손해볼 게 없다. 할인 행사와 관계없이 제품 값의 10∼20%를 마진으로 챙기기 때문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할인점 주유소 탁상행정”

    “할인점 주유소 탁상행정”

    ‘할인점 주유소’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정유·주유업계는 물론 할인점 업계마저 “현실을 따져보지 않은 전형적 탁상행정”이라고 냉소한다. 정부는 “언론이 거대 정유업계의 조직적 방해논리에 휘둘리고 있다.”며 이번에야말로 정유사들의 ‘시커먼 유통구조’를 수술해야 한다고 맞선다. ●정유사 4곳에 ‘PB기름’ 납품의사 물었더니 할인점 주유소가 성공하려면 일단 싼 값의 기름을 확보해야 한다.26일 서울신문이 국내 정유사 4곳에 할인점 자체 브랜드(PB) 주유소에 기름 공급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한 곳은 “제공 의사가 없다.”고 했고, 세 곳은 “납품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싼 값 공급은 어렵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력이 큰 A사는 PB납품 거부 이유에 대해 “품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논란이 생길 수 있고, 설사 PB업체(할인점)가 전적으로 책임지더라도 우리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B사는 “기존 주유소와의 형평성과 ℓ당 50원 안팎인 할인 여지 등을 감안할 때 아무리 할인점이 구매력을 앞세워도 현저히 싼 가격에 납품하기는 어렵다.”며 “할인점들이 고객 유인책 내지 (일정액 이상 물건 사면 기름값 깎아주는)마케팅 차원에서 한다면 모를까 이해타산이 맞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농협유통 “남는 장사였다면 왜 더 안 했겠나” 대형 할인점들도 정부 발표에 부랴부랴 내부 검토에 들어갔지만 “어렵다.”는 반응 일색이다. 수익성은 차치하고 주유소를 낼 만한 유휴지(쓰지 않고 묵히는 땅)를 보유한 매장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전국에 66개 매장이 있는 홈플러스는 “유휴지가 없는 만큼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측도 “자투리땅이 있는 지방 몇 군데를 제외하곤 서울·수도권에서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런 보고서는 이미 회사 경영진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111개 매장을 보유한 업계 1위 이마트는 “주유소 영업이 가능한 매장이 20∼30곳”이라면서도 수도권에서 할 수 있는 매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주변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도 추가 진출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농협유통측은 “남는 장사였다면 왜 지금껏 한 곳만 하고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엇갈리는 ‘현장조사’ 공방 사정이 이쯤 되고 보니 ‘현장’을 중시하는 이명박 정부가 과연 이번 정책 입안 전에 시장 조사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전형적인 립서비스”라며 “정책 입안자가 현장을 한번이라도 가봤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날을 세웠다.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측은 “(관계당국의)사전 협의나 관련 전화가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도 “우리 쪽 카운터파트가 누구인지 확인해 봤지만 정부와 접촉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사전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에 분명히 의향을 문의했고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펄쩍 뛰었다. 이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어디까지나 할인점 권한”이라면서 “다만 정부는 공정 경쟁이 가능하도록 하나의 유류탱크에 각기 다른 정유사 기름을 담아 팔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의무 기름 비축분에 원유를 포함시켜주는 등 현행 규제는 모두 정유사에 유리하게 돼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정유사들의 우월적 지위와 암흑같은 가격결정구조를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규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음료업체 줄줄이 고급 식당 여는 이유

    음료업체 줄줄이 고급 식당 여는 이유

    외식 경쟁이 뜨겁다. 식음료업체들이 고급 레스토랑이나 식당 체인 등 외식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무엇보다 현금유동성에 도움이 되고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의 흐름을 먼저 읽고 이를 자사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못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 고급화 전략 식음료업체 외식사업의 공통점은 고급화다. 서울 강남이나 고급 백화점 일대를 주무대로 하고 있다. 식당도 식당이지만 회사 이미지 제고에 신경쓰기 때문이다. 농심은 최근 강남구 역삼동에서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한국 1호점을 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면전문점인 농심가락과는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다. 코코이찌방야는 ‘여기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란 뜻이다. 일본 카레업계 1위인 하우스식품이 만든 카레로 이찌방야 외식 체인을 통해 판매된다. 일본 내 1100여개 점포를 비롯해 중국, 타이완, 미국에도 체인이 있다.2015년까지 국내에 50호점 이상 낼 계획이다. 매일유업도 최근 인도 요리 레스토랑인 달 3호점을 강남 도산공원 인근에 냈다. 달(DAL)은 인도어로, 렌틸콩(중동, 북아프라카 토착작물)이라는 뜻. 매일유업이 만든 국산 브랜드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치즈·와인 등 매일유업에서 만드는 제품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달에서 잘 팔린 라씨를 일반 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았더니 반응이 아주 좋았다.”면서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삼청동과 역삼동에도 점포가 있다. 이밖에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SPC그룹은 최근 청담동에 유기농 레스토랑인 퀸즈파크를 오픈했다. 샐러드, 해물 스테이크, 수프 등 메뉴와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 차 등이 주요 메뉴다. 오리온그룹 계열의 브랜드인 베니건스도 일반 패밀리레스토랑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전 매장에 자체 주방장을 두는 셰프(chef)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남양유업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고급 백화점 위주로 자사가 개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치프리아니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하는 외식업체 급식·외식사업의 대표기업인 아워홈은 최근 식품 브랜드인 손수를 출시하고 식품제조업 진출을 선언했다. 제품은 손수의 전문쇼핑몰을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등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다. 삼계탕·갈비탕·설렁탕·청국장·훈제연어·국수 등이다. 가격은 2000∼5000원선. 회사측은 올해 매출 목표를 40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아워홈은 점유율 1위인 급식사업 외에도 서울 중구 서울신문 인근에서 돈가스전문점인 사보텐 등 18개 레스토랑 사업과 식자재사업을 하고 있다. CJ그룹의 급식 계열사인 CJ푸드시스템은 최근 CJ프레시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 급식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상업용 오븐과 일반 주방기기의 국내 수입 유통권 독점 계약을 맺는 등 신규 사업도 벌인다. 또 지난해 홍콩 국제공항과 중국 칭다오공항에서 한식당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베이징 국제공항에서도 한식당을 내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패션업체들도 외식 사업에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은 오는 21일 서울 청담동에서 식사와 쇼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숍인 이탈리아식 편집매장 꼬르소꼬모를 낸다. 이에 앞서 LG패션은 지난해 말 역삼동에 있는 미국 해산물 레스토랑인 마키노차야 한국점을 인수했으며, 연내에 2개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사업이 침체기라는 말도 있지만 경쟁력 있는 외식업체들은 성장하는 추세”라면서 “웰빙과 고품격을 키워드로 하는 외식 시장은 계속 시장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곳을 주목하라] 서울 한강변·지방 ‘고품격 랜드마크’로 우뚝

    [이곳을 주목하라] 서울 한강변·지방 ‘고품격 랜드마크’로 우뚝

    서울 성동구 뚝섬에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상징건물)가 될 아파트가 들어선다. 뚝섬에서 분양 중인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 세상’과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들은 모두 330㎡ 안팎의 초대형으로 한강변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광주광역시 등지에서도 그 지역을 대표할 만한 아파트들이 대거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한화건설 뚝섬 ‘갤러리아 포레’ 한화건설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233∼377㎡의 공동주택 230가구와 극장 및 공연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를 지난 주말부터 분양 중이다. 지상 45층 2개동(棟)으로 구성된 갤러리아 포레는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주변의 고급 주택가에 견줄 만한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건설된다. 한화건설은 갤러리아 포레의 주거 컨셉트를 ‘조망(View)·조명(Illumination)·조경(Private landscaping)’을 강조한 ‘V·I·P’로 정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한강과 서울숲을 볼 수 있다. 거실에서도 3면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옥상정원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다. 뚝섬에서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가진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갤러리아 포레’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경은 주거조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마시모 교수가 맡았다. 입주자에게 편리성과 쾌적성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도 눈길을 끈다. 가구별로 원활한 환기와 풍부한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갖추도록 했다. 부부를 위한 공간과 자녀를 위한 공간을 분리해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4374만원이다.1600-0089.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림산업 뚝섬 ‘한숲 e- 편한 세상’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상업용지에서 ‘한숲 e-편한 세상’ 196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51층 아파트 2개동(棟)과 지상 33층의 오피스 1개동, 지상 5층 규모의 아트센터 등 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모든 가구를 331㎡(100평) 단일형으로 설계, 입주민들만의 문화와 생활공간을 가지는 ‘단일 커뮤니티’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서 주거·업무·쇼핑·공연·레저·스포츠 등이 가능하다. 한강과 116만㎡의 서울숲, 서울숲 내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4세대 복합타운’이다.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인 미국의 nbbj가 맡았다. 일본의 미드타운(Mid Town), 미국 록펠러 센터, 프랑스 라데팡스를 눈높이에 두고 설계했다. 대림산업은 한강과 도심 최대의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한 층에 2가구만 들어가는 ‘2호 조합’으로 설계, 모든 가구의 3면을 개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장 큰 고민인 환기문제도 층별로 2가구만 배치해 자연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해소했다. 창문을 수평으로 밀어 전체를 여는 방식인 ‘패러렐 아웃(parallel out)’ 방식을 적용했다. 방문자는 반드시 지하 1층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확인절차를 거친 뒤 방문자 카드를 받도록 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고객이 방문하고자 하는 층에만 정지하도록 설계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3856만∼4594만원. 홈페이지(www.hansoop.co.kr)와 종로구 삼청동의 별도 상담 사무실에서 한숲 e-편한세상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080-783-300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우건설 서울 하월곡동 ‘월곡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강북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지역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월곡 푸르지오’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월곡 푸르지오 단지는 모두 714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9㎡ A·B타입 32가구,140㎡ 25가구이다. 인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장위뉴타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등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다. 분양가는 3.3㎡(1평)당 1100만∼1500만원선이다.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48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타운이 형성돼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상월곡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2017년에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 경전철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숭곡·월곡초, 장위중, 창문여중고, 영훈고 등과 가까운 편이다. 각 가구의 발코니 면적을 극대화해 발코니의 개방감과 활용성도 높였다.(02)943-8868.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두산건설 부산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 수영만 매립지인 마린시티에서 최고급 주상복합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788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70∼80층 규모로 높이 300m에 달하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동급 주거시설로는 아시아 최고의 높이다.148∼325㎡까지 총 14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4만원. 분양면적에 관계없이 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의 50%까지 무이자로 중도금 대출을 해준다. 해운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 장소로 유명한 누리마루, 광안대교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비상 대피공간을 3개층마다 확보했다. 평상시는 건물 내 공중정원으로, 입주민들의 만남·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불이 나면 대피 공간으로 쓰인다.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을 적용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 휴대전화, 인터넷 등으로 집안 거실조명, 가스밸브 잠금, 각 방 온도조절 및 에어컨 가동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1544-8001.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쌍용건설 부산 사직동 ‘사직 2차 쌍용 예가’ 쌍용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600의8에서 ‘사직 2차 쌍용 예가’ 625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30가구를 분양 중이다. 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107.99㎡(32A평) 149가구 중 107가구 ▲107.26㎡(32B평) 313가구 중 130가구 ▲151.24㎡(45평) 136가구 중 87가구 ▲198.32㎡(59평) 27가구 중 6가구이다. 3.3㎡(1평)당 분양가는 760만∼990만원이다.151.24㎡(45평)는 최근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150만원가량 싸다. 전 가구 중도금의 60%까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 2㎞ 이내에 사직초, 사직중, 사직여중, 사직여고, 동인고 등 부산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 초·중·고교 10여개가 자리잡고 있다. 각종 관공서와 사직 홈플러스, 동래 롯데백화점, 사직시장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2010년 말엔 사직동 일대가 2006년 입주한 2947가구의 ‘사직 1차 예가’와 함께 모두 3600가구의 초대형 쌍용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개(棟) 규모다.2010년 11월 입주 예정.080-037-0777.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GS건설 광주 신용동 ‘첨단 자이’ GS건설은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대(첨단2지구 인근)에 ‘첨단자이’ 1,2단지 총 1140가구를 12일부터 분양한다. 첨단자이는 1,2단지로 이뤄져 있다.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棟) 594가구다.110㎡(33평) 118가구,115㎡(34평) 296가구,165㎡(49평) 120가구,193㎡(58평) 60가구이다.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546가구다.114㎡(34평) 468가구,116㎡(35평) 78가구이다. 입주는 1단지는 2010년 3월,2단지는 2010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뒤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신용동 일대가 빛고을로(路) 연장, 호남고속도로 신설(장성∼담양 고속도로, 고창∼장성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인근 제1첨단지구는 ‘지방합동청사’ 등 많은 공공기관이 건립 또는 건립 예정 중에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CGV 영화관, 쌍암호수공원, 어린이 교통공원, 첨단2지구 편의시설, 전남대, 시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062-368-202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PB’ 대결

    ‘MPB’ 대결

    고물가 시대를 겨냥해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가격파괴형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싼 가격만 내세우던 PB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요즘에는 제조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한 MPB(Manufacturing PB)도 나오고 있다. 일반 PB제품은 치열한 ‘추가 할인’ 경쟁을 하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 주도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PB인 MPB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PB의 기본 장점인 저렴한 가격 경쟁력에다 제조사의 브랜드 파워까지 추가한 것이다. 해당 유통 업체의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에 유통업체는 차별화 효과를 강조한다. PB가 MPB로 진화하는 데에는 단순히 가격만 싼 PB로는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이달말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 제조사의 이름을 넣어주면서도 가격은 PB처럼 기존 제품보다 20∼40% 낮은 MPB제품 200여개를 선보인다. 제품 수를 연말까지 5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말 맛젤 고구마(500g,2100원), 머쉬하트 새송이(500g,2980), 부여굿뜨레 밤(1㎏,3400) 등을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중소업체와의 상생을 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MPB를 내놓지만 이마트는 대형업체와 손잡고 만드는 MPB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풀무원 LG생활건강 등과 파트너 협약을 맺고 해당 제조사의 브랜드로 이마트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연초에는 유명 업체의 기존 제품을 최대 40%가량 할인해 판매하는 제품군(365제품) 90여개를 내놓았다. 앞으로 품목을 10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PB도 추가 할인이 대세 별도의 MPB를 내놓지 못한 업체들은 기존 PB에 대한 추가 할인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PB경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물가안정 캠패인이란 주제로 PB할인 행사를 벌이고 이다. 예컨대 기존 PB로 팔던 좋은상품 방울토마토 500g은 2300원에서 1900원으로 17.4% 할인 판매한다. 좋은상품 포항시금치 한 단은 18.3%(2180원→1780원), 좋은상품 깻잎 한 단은 29.4%(340원→240원), 좋은상품 제주감자 100g은 15.8%(588원→495원) 값을 내렸다. 이에 앞서 라면 밀가루 등 PB제품도 12∼20% 할인해 팔고 있다. 농협도 오는 16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150여개 주요 생필품값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배추 3포기는 3800원에서 3300원으로, 양파 3㎏은 2900원에서 2500원으로 할인 판매 중이다. 대형 마트에서 품질까지 보장하면서 할인을 할 수 있는 것인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농수산물은 산지마다 가격이 다르고 같은 방울 토마토라도 샐러드용이냐 과일용이냐에 따라 값이 천차만별”이라면서 “품질도 지키면서 소비자의 물가 시름도 덜어줄 수 있는 고품격 저가 상품으로 할인점이 경쟁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약진의 중심 구학서 부회장

    약진의 중심 구학서 부회장

    신세계 약진의 중심에는 구학서(62) 부회장이 있다. 대형마트 사업이 유통업의 주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핵심 역량을 대형마트 사업에 집중시킨 주인공이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구 부회장은 신세계가 운영하던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코홀세일(3개점)을 미국에 팔아치웠다. 매각 대금(약 1억달러, 당시 1300억원)으로 폭락했던 전국 핵심 상권의 땅(이마트 부지)을 사들였다. 그 노른자위 땅은 까르푸, 월마트를 몰아내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2∼3위 업체와도 격차를 벌리는 기반이 됐다. 1999년 말에는 국내 최초로 ‘윤리경영’을 선포했다.2005년 신세계 페이 캠페인(협력회사와 만나면 내 몫은 내가 결제),2006년 희망배달 캠페인(개인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윤리경영으로 기업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 구 부회장은 1999년 그룹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지금은 신세계의 실질적인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굳혔다.‘오너는 경영 방향 제시, 전문경영인은 전략 수행’이란 이명희(65·여) 회장의 경영스타일에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구 부회장에 대해 “삼성 비서실에서 아버지를 모시면서 투자, 자금운용 등을 잘 배운 인재”라면서 “매사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결정한 것은 과감하게 추진하는 CEO”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게 신세계측의 설명이다. 이 회장의 장남인 정용진(40) 부회장이 경영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지만 오너와 전문경영인의 역할 분담 원칙은 진행형이다. 신세계를 대표하는 각종 행사에 언제나 구 부회장이 참석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온 구 부회장은 1972년 삼성그룹 공채 13기로 입사해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삼성비서실 재무팀 과장, 제일모직 본사 경리과장, 삼성물산 도쿄지점 관리부장, 삼성전자 관리담당이사 등을 역임한 재무·관리통이다.1996년 신세계로 영입돼 대표이사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01년 3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06년 11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월드컵경기장 활로 찾아라”

    “월드컵경기장 활로 찾아라”

    각 지자체가 2002년 월드컵을 위해 지은 대다수 경기장의 사후 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적자 누적으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시민의 혈세가 경기장 적자를 메우는데 쓰이고 있다는 따가운 눈총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들은 각종 묘안을 짜내고 있으나 상황이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인천은 적자 111억원 쌓여 인천 문학경기장의 경우 2003년 21억원,2004년 20억원,2005년 25억원,2006년 19억원, 지난해 26억원 등 월드컵 개최 이후 모두 111억원의 적자를 냈다. 관리비와 인건비 등에 연간 40억원이 들어가지만 입장료와 부대시설 임대수입은 여기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인천시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22개의 경기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같은 사후 활용 문제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수입이 4억 6700만원인데 반해 지출은 16억 400만원에 달해 11억 27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월드컵 이후 직영을 해오다 적자폭이 커지자 대전시설관리공단에 관리를 맡겼으나 매년 10억∼14억원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익성 들어 선뜻 나서는 사업자 없어 대구월드컵경기장도 지난해 29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2002년 개장 이후 매년 3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했다. 시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2003년에 지하공간 개발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했으나,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민간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반면 경기장에 대형 할인점을 유치한 서울, 부산, 광주의 경우는 사정이 이보다 훨씬 낫다. 부산경기장은 지하 주차장 부지를 삼성홈플러스에 2003년부터 2053년 까지 50년간 재정기부금을 받는 조건으로 임대함으로써 2005년부터 1억여원 상당의 흑자를 내고 있다. 매년 16억원가량의 적자를 내던 광주 경기장도 지난해 3월 롯데마트가 연간 45억원의 임대료 조건으로 들어선 이후 흑자로 돌아섰다. ●지역 상인 반발로 고민 결국 경기장 규모나 입지 등을 감안할 때 할인점 유치가 ‘생존 코드’라는 얘기다. 하지만 할인점에 대한 지역상인들의 정서가 상당히 험악한 실정이어서 수지타산만을 보고 무조건 추진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경기장 2만㎡의 부지에 할인점을 유치해 연간 30억원의 임대수입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재래시장 상인과 지방의회의 반발로 무산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할인점 유치가 최선의 처방이지만 공익을 추구하는 지자체로서 약자를 무시하는 대책을 밀어붙일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 고민”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이마트 두렵지 않다”

    “이마트 두렵지 않다”

    “마음대로 해보시오.” 신세계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L)제품 공세에 끄떡하지 않고 매출이나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제품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의 신라면,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CJ제일제당의 햇반 등 ‘먹거리 3인방’이다.‘유통 공룡’에 잔뜩 주눅 든 다른 제조업체와 달리 ‘한번 해볼 테면 해보자.”며 오히려 큰소리 친다. 신세계 이마트는 ‘가격혁명’이란 이름으로 동종 제조사가 만드는 제품보다 20∼40% 싼 PL 상품을 지난해 10월18일부터 팔고 있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과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는 이마트 PL 제품 출시 이후에도 이마트 내에서는 물론 전체 시장점유율에서 1위다. 신라면(5개 들이 2600원)은 PL인 ‘맛으로 승부하는 라면’(5개 들이 2340원)보다 10%, 맥심모카골드(12g×180개 1만 9390원)는 PL인 이마트 ‘모카믹스’(12g×180개 1만 5890원)보다 18% 비싸다. 동서식품측은 “맥심 제품의 전국 시장점유율은 지난 8∼9월 78.0%에서 PL 출시 이후인 지난 10∼11월 80.7%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맥심 모카골드 이외에도 최근 1∼2년 사이에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믹스 등 후속 제품들이 나오면서 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 130억원. 전년(8947억원)보다 13.2% 증가했다. 창사 이래 처음 식품업계의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의 신라면도 수성(守城)하고 있다.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다. 이마트 PL제품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9월 21.0%였던 시장점유율은 10월(이마트 PL 출시) 21.3%,11월 21.5%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농심 전체 매출은 1조 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0억원가량 늘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역시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이 이마트를 제외한 다른 대형 할인점(롯데마트, 홈플러스, 홈에버)이나 소매점에서 올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햇반 단일 제품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11월 59억원으로 이마트의 PL인 ‘왕후의 밥’이 나오기전인 9월(54억원)보다 9.3% 상승했다.”고 말했다. 햇반(750g 3650원)은 왕후의 밥(840g 2780원)보다 47%나 비싸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맛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의 결합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고향길 휴대전화를 즐겨라

    고향길 휴대전화를 즐겨라

    설 연휴가 다가왔다. 도움되는 휴대전화 서비스를 알아봤다.‘알수록 유용하고, 쓸수록 편하다.’는 말이 틀림없다. 설날 고향길은 즐거움 반 고역 반이다. 꽉 막힌 도로의 비좁은 차안에서 장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기름 값도 부담스럽다.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LG텔레콤은 GS칼텍스와 제휴,‘주유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LGT 가입자가 GS칼텍스 주유소나 LPG충전소에서 휘발유·가스 등을 넣으면 ℓ당 최대 500원을 할인받는다. 다음달 휴대전화 요금에 할인금액이 적용된다. 주유 할인금액이 1000원이고 한 달간 사용한 휴대전화 요금이 1만원이라면 9000원만 요금이 청구된다.LGT 직영 대리점 등에서 ‘주유할인 제휴 보너스카드’를 발급받아 주유소나 충전소에 제시하면 된다.1년에 최대 30만원, 한 달 최대 2만 5000원을 통화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덜 막히는 길을 찾아 가는 것도 기름 값을 줄이는 방법.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KTF의 ‘길도우미 서비스’는 교통수단별 교통편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기능이 없는 휴대전화로도 검색할 수 있다. 목소리 안내는 물론 지도도 제공한다. 데이터 통화료는 무료다.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3000원이다.1000원을 내고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다. 건당 이용료는 300원이다. SK텔레콤의 ‘우회국도 서비스’도 꽤 쓸모 있다. 경부·호남·영동·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의 소통상황을 알려준다. 또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최적 경로를 제공하는 ‘고속도로 빠른 길서비스’도 있다. 문자나 이미지가 한 건당 150원이다. 월 2500원인 정액제도 있다.CCTV 영상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교통정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CCTV 영상정보까지 볼 수 있는 3500원짜리 월정액제에 가입하면 메리츠화재의 운전자보험이 무료로 가입된다. 단 정액요금제는 정보이용료는 없지만 데이터 통화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설날 기차표도 휴대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백화점 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다.LGT의 ‘모바일 e티켓’서비스는 KTX와 제휴, 휴대전화로 실시간 열차편 조회, 승차권 구매 등을 할 수 있다. 서울역·대전역은 LGT 가입센터에서 동대구·부산역은 철도회원 가입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KTF는 휴대전화로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TF웹사이트(www.k-merce.com)나 휴대전화에서 쇼인터넷, 매직엔을 통해 상품권을 사는 방식이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보낼 수도 있다.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롯데마트, 이마트를 포함한 백화점 상품권 판매소에서 교환권으로 바꿔 이용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도토리 뉴스] 명절 스트레스 1순위? 남자는 “교통 체증” 여자는 “음식 장만”

    롯데마트에 따르면 홈페이지 회원과 방문객 등 3500명을 상대로 명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원인을 물은 결과 ‘음식 장만’이라는 응답이 26%로 가장 많았고 ‘교통체증’(25%),‘금전적 부담’(24%)이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 중에서는 ‘음식 장만’이 37%로 가장 많았고 ‘금전적 부담’(23%),‘교통체증’(16%) 순이었으며 남성들은 ‘교통체증’(36%),‘금전적 부담’(26%),‘왕래가 없던 낯선 친척 집 방문’(16%) 순으로 답했다.
  • 더 잘팔린 그녀의 물은?

    더 잘팔린 그녀의 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茶) 음료는 남양유업의 17차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의 17차는 지난 2006년 7월 출시된 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와 치열한 시장 선두다툼을 벌이면서 서로 국내 음료 부문(생수·커피·우유 제외) 지존(판매 1위)임을 자처해왔다. 그러나 주요 유통 채널에서는 17차가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17일 서울신문이 매출 기준 3대 편의점(훼미리마트,GS25, 세븐일레븐)과 3대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지난해 차음료 매출을 비교분석한 결과 남양유업의 17차는 총 169억원, 광동제약의 옥수수차는 총 147억원이 팔려 각각 차음료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의 경우 17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억원가량 줄어든 31억원이지만 옥수수수염차(10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이 팔렸다. 보광훼미리마트에서도 17차가 옥수수수염차보다 7억원가량 많이 팔렸다. 업계에서는 17차의 승리를 유통망 우세에 따른 것으로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약국 유통망이 좋아 비타500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하듯 남양유업은 우유를 팔기 때문에 편의점과 할인점을 제외한 기타 슈퍼 등 소매 유통 채널에 대한 장악력이 광동제약보다 세다.”면서 “이에 따라 전체 시장에서도 17차가 압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옥수수수염차가 17차를 꺾었다는 항간의 이야기는 광동제약측의 마케팅 전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남양유업의 17차 매출은 1200억원, 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 매출은 430억원으로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금연·다이어트·건강 보조기구 ‘봇물’

    금연·다이어트·건강 보조기구 ‘봇물’

    신년을 맞아 새해 소망을 겨냥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금연을 비롯해 건강, 다이어트, 미용 등과 관련된 제품이 많다. ●“담배, 올해는 꼭 끊어주마!” 4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금연 관련 상품이 인기다. 인터파크는 자사에서 가장 인기를 누리는 금연 상품은 담배를 피우면서 자연스럽게 금연을 도와주는 금연초(2000∼9만원)라고 밝혔다. 필터에 유해성분을 제거해주는 숯을 사용하는 닥터스모킹(6상자,1만 4550원)이 금연 상품 전체 판매 1위다. 칫솔질을 하면서 금연을 유도하는 오스모스 니코덴트 금연치약(1만 8910원), 흡연욕구가 생길 때마다 코에 대고 흡입하는 금연향 비연(鼻煙)(1만 7260원), 귀에 놓는 금연침인 T침(500개,1만 180원), 담뱃재를 털면 콜록콜록 기침하는 폐 모양의 재떨이(4000원) 등도 인기라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는 “흡연자들은 대부분 식사 후 담배에 대한 생각이 간절한데 이는 음식 냄새가 흡연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면서 “금연을 하려면 식후 양치질을 통해 음식 냄새를 제거해주고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커피 대신 녹차 등 차 종류를 즐기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금연은 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가족 등 담배를 끊게 한 동기를 글로 적는 등 항상 스스로에게 환기시켜주는 것도 방법”이라며 “흡연자는 니코틴에 중독된 상태여서 니코틴 패치 등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08년은 날씬하게 살자” 적정 체중과 단단한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 용품들의 할인 공세가 거세다.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스포츠 용품을 판매한다.114만 9000원이던 AC러닝머신을 91만 9200원에,4만 9800원인 보디트위스터 스테퍼는 3만 9840원에 판다. 롯데마트도 9일까지 이들 제품을 같은 가격에 할인판매한다. 운동 효과를 높여 주는 모래주머니(6300∼9200원)도 판다. GS마트도 16일까지 실내 스포츠용품 특가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18만 9000원을 받던 헬스사이클을 8만 9000원에 판다. 대연 에어로스테퍼(5만 3800원), 요가매트(6400원), 보디짐볼세트(7900원) 등도 있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다이어트의 관건은 식사 조절과 운동”이라면서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반감되는 만큼 새해에는 밥의 양을 줄이는 것보다 칼로리가 낮은 다시마, 김, 미역 등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하루 걷는 양의 경우 비만 환자들(2000∼3000보)이 정상인(6000∼7000보)보다 훨신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만보계를 차고 매일 1만보를 걷도록 노력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건강+동안… 새해엔 더 예뻐지자 새해를 맞아 건강한 삶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건강식품과 동안(童顔)을 주제로 한 화장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장년 남성들의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쏘팔메토가 지난달 말 CJ홈쇼핑 방송을 통해 1시간만에 2억원 넘게 팔리는 등 평소 때보다 30%가량 판매가 늘었다.”면서 “농수산홈쇼핑에서도 같은 달에 주 3회 방송하는 등 편성 비중을 높였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온라인쇼핑몰인 CJ뉴트라닷컴에서는 9일까지 오메가3, 글루코사민, 클로렐라, 코엔자임 Q10 등 건강식품을 선물세트로 구성, 최대 50%까지 싸게 판다. GS홈쇼핑은 “연초에는 테마별 제품 편성이 많다.”고 밝혔다. 이 달에는 레드와인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 등으로 탄력을 강화해주는 참존 디에이지(6만 9000원)의 론칭 방송을 비롯, 피부 산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함유 제품인 셀렉스-C 비타민C 핵심구성(39만 8000원), 한방화장품 주름비책 비취가인(12만 8000원), 에스티로더의 기능성 제품 브랜드인 굿스킨에서 주름 개선용으로 만든 트리 엑티라인 링클필러(5만 8000원) 등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마트 가격혁명 2라운드

    신세계 이마트발(發) 가격혁명 바람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다른 대형유통업체들도 일제히 독자브랜드(PL)제품 확대를 치고 나왔다. 바람의 세기가 지난해보다 훨씬 강하다.‘제조업체 고사(枯死)론’도 ‘PL제품 대세론’에 밀려 관심권에서 벗어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3일 “대형마트의 PL제품 확대는 새해를 여는 핫이슈”라면서 “특정 업체(이마트)가 주도하는 것을 그냥 바라볼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명운이 걸린 문제인 만큼 PL제품 경쟁은 가열될 수밖에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PL제품으로 가격파괴를 주도한 이마트는 올해도 PL제품 강화 전략을 펴기로 했다. 이마트는 올해 전체 매출에서 PL제품의 비중을 10%대로 끌어올린 뒤 2010년 23%,2017년 30%로 높일 방침이다. 롯데마트도 PL제품 강화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13%인 PL제품 비중을 올해 1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4000여개이던 품목수도 4500개로 늘린다.2010년에는 5000여개 품목에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웰빙, 키즈 관련 상품군에서 신규 브랜드 추가 론칭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20%였던 PL제품을 2010년에는 3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가격을 20∼40% 뺀 대형마트의 PL제품 운영 전략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한 식품제조업체 관계자는 “거의 노마진으로 언제까지 납품할 수 있겠느냐.”며 “결국 원가경쟁력이 앞선 중국 등에서 수많은 제품이 쏟아져 들어오게 되고, 국내의 관련 산업은 맥을 못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롯데마트

    [베트남 진출 기업]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2008년 호찌민에서 롯데마트 1호점을 낸다. 한국 유통 업체중 처음으로 베트남 유통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앞으로 10년내에 호찌민과 하노이에 점포를 15∼20개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베트남 정부로부터 소매업 투자허가를 받자마자 베트남 기업인 민반(Minh Van)사와 합작회사인 롯데 베트남 쇼핑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 롯데마트 1호점 공사에 들어갔다. 합작사의 자본금은 1500만달러다. 롯데마트의 지분은 80%다. 합작사는 베트남 및 인근 지역 상품을 국내 롯데마트로 들여오기 위한 기지 역할도 맡게 된다. 롯데마트측은 20일 “베트남내 기존 유통 업체인 독일계 메트로, 프랑스계 빅시 등은 투자허가를 받는 데에만 2년여가 걸렸으나 롯데마트는 신청한 지 10개월만에 허가를 받아 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측은 “한국 제1의 유통 업체인데다 재무구조도 좋고 베트남 경제에 기여가 크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돼 허가를 빨리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내부에서는 해외사업을 브라질의 B로 시작하는 브릭스(BRICs)가 아닌 베트남의 V로 바꾼 브릭스(VRICs) 전략으로 부를 만큼 베트남을 전략 지역으로 꼽고 있다. 롯데리아가 이미 호찌민과 하노이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롯데제과가 베트남 제2 과자생산업체인 비비카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현지 제과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백화점 사업도 러시아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백화점은 일반 제조업처럼 시스템 사업이 아니라 그 나라 소비자들의 기호,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는 생활문화사업인 만큼 하노이를 중심으로 부지물색, 상권조사 등 진출 준비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측은 “단순한 쇼핑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생활 중심체로서 믿음직하고 든든한 이웃이라는 이미지를 베트남에 심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이정일(뉴월드관광 고문)정덕(삼림농원 대표)정철(미국거주)씨 모친상 박경자(의정부 가능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이재연(서울신문 국제부 기자)씨 조모상 17일 청구 성심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57-4015●윤광렬(동화약품 회장)씨 상배 도준(동화약품 부회장)길준(동화약품 사장)씨 모친상 이우용(전 동화약품 부회장)씨 빙모상 이철하(영화감독)씨 외조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010-2631●윤영규(에이스저축은행장)씨 모친상 17일 인천 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2)472-0872●최영철(한국동물병원 원장)영호(온누리 대표)씨 부친상 배경훈(한국은행 경제교육센터 국장)씨 빙부상 17일 경북 김천 월명 성모의 집, 발인 19일 오전 011-9990-0623●이정환(보험개발원 선임)장훈(J.W.Tea 대표)씨 부친상 이경화(에셋비 과장)이은정(ARMANI Exchange 실장)씨 시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3●표순민(공정거래위원회 서비스카르텔팀 사무관)씨 부친상 16일 안동 성소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4)850-8401●최승우(신우개발 사장)승덕(사업)승규(〃)씨 부친상 이경추(송탄상공회의소 회장)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5●장기영(현대증권 화정지점 대리)기준(학생)씨 부친상 16일 충주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9시20분 (043)841-0383●김종옥(전 춘천MBC 보도부장)씨 별세 17일 강원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3)258-2268●이은구(한남대 기획처장)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2●이원달(청주저축은행 명예회장)씨 별세 현식(강릉대 무역학과 교수)씨 부친상 유순열(청주저축은행장)씨 시부상 신근식(전 삼보법회 이사장)이상웅(미국 거주)최용주(클라비스 청주점 대표)박기정(전 세종증권 인사팀장)씨 빙부상 17일 충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43)269-7211●이동호(호텔롯데 경영지원부문 상무)철호(동작구청 주민생활팀장)동식(전 롯데마트 서현점장)씨 부친상 신광섭(신정보시스템 대표)임은우(현대백화점 차장)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02)3010-2295
  • 롯데마트, 중국 공략

    롯데마트가 중국에서 네덜란드계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Makro)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마크로를 운영하는 ‘CTA 마크로’사의 지분 49%를 7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경영권을 넘겨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마크로는 중국 베이징에 5개점, 톈진에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 베이징에 1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 1500억원, 순이익 3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CTA 마크로는 네덜란드 SHV사의 스위스법인인 스위스 SHV와 중국 국영기업 중국무역연합부동산유한공사(CTA)가 49대 51로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다. 롯데마트는 베이징과 톈진 외에도 산둥성, 랴오닝성 등지에 신규점포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다른 유통업체의 추가 인수도 검토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중국 할인점 시장에서 후발주자지만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700조원 규모인 중국 내수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충분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마크로 인수로 중국 핵심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롯데마트가 2004년부터 상하이와 선전에 운영중인 구매사무소의 협상경쟁력도 강화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 반비多福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강원도와 제휴,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육아, 교육, 생활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반비는 반달곰의 애칭으로 강원도의 마스코트이다. 강원도민 가운데 1989년 이후에 막내를 출산하고, 두 자녀 이상을 둔 가구 일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3대 소아암보험 무료 가입, 할인점 등 할인·무이자할부,GS칼텍스 주유적립, 해피랜드와 모닝글로리 최대 30% 할인, 영화·놀이공원·외식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트라이프, 키즈플랜변액유니버설보험(VUL) 계약 하나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할 수 있다. 자녀가 20∼27세가 되면 피보험자를 자녀 단독으로 바꿀 수 있다. 이전에 부모가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일시 지급하고, 나머지 50%와 적립금을 합한 금액을 피보험자 교체 나이 전까지 매년 나눠서 지급한다. 일반암, 치료·수술·입원비, 재해장애 등을 모두 보장하는 어린이보장형, 암보장형, 재해보장형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보험료 대부분을 펀드에 투자하며 연 12회 내에서 펀드를 바꿀 수 있다. ●아시아나클럽 롯데카드 출시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맺고 카드사용액에 따라 항공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신용구매 금액 1000원 당 1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특히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에서 사용하면 1000원 당 1마일 적립과 함께 사용액의 0.5∼3%가 롯데포인트로 적립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롯데백화점 등 3개월 무이자할부, 피자헛 15%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등 기존 롯데카드의 부가서비스도 그대로 제공된다. ●녹십자생명, 평생치매보장보험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치매에 걸린 것이 증명되면 1계좌 기준 매월 50만원씩 10년간 치매간병비를 받고, 이후 치매 생활비를 매년 600만원씩 10년간 받는다. 치매 관련 보험금을 받지 않고 80세까지 살아 있으면 팔순 축하금으로 300만원을 받는다.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계약일로부터 2년이 지나야 보장된다. 치매치료비 특약을 가입하면 치매 확정 진단시 1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는다.
  • “광주 서구 ‘365 민원봉사실’을 배우자”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최근 행정자치부 주최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광주시 서구의 ‘365일 민원봉사실’을 배우러 몰려들고 있다. 서구는 30일 행정자치부 관계자 및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관계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 시연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또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 이후 롯데마트에 마련된 ‘365일 현장 민원실’을 들러 구체적인 운영 상황을 살펴본다. 서구는 지난 3월 호남 최대의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상무지구 롯데마트 한편에 행정·금융·유통과 연계한 민원봉사실을 개설했다. 서구는 세무서·등기국·노동청·소상공인센터·우체국 등과도 협조체제를 구축, 행정·금융업무는 물론 국세·등기·구인·구직·유통·창업컨설팅·택배 등 비즈니스 관련 업무까지 해결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365biz.go.kr)도 구축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구의 ‘비즈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돼 주민들이 널리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빈 용기 가져오면 새 것 드려요”

    유통업계에 헌 제품을 가져오면 새 제품을 주는 이른바 ‘두꺼비 집’ 마케팅이 활발하다. 아모레퍼시픽의 보디용품 브랜드인 해피바스는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에버,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해피바스 판매대에서 다음달 14일까지 해피바스 보디클렌저, 보디로션, 클렌징폼 등의 빈용기(정품 기준)를 가져오면 새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빈용기 1개를 가져오면 해피바스 리페어24 보디에센스 견본품(30㎖)을, 빈용기 3개를 가져오면 미로 포어클리어 클렌징폼 증정용(75㎖)을 준다.5개 이상이면 해피바스 보디요거트 촉촉한 타입 보디클렌저 증정용(150㎖)을 준다. 이마트는 폐 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에 비치된 수거함에 기부카드를 작성한 뒤 중고 휴대전화를 넣으면 신세계 포인트 1000점(1000원)을 준다. 추첨을 통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등 경품을 준다. 엔프라니는 다음달 말까지 주름 개선 화장품인 레티노에이트 빈용기를 구매한 화장품 전문점으로 다시 가져오면 2만원을 돌려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할인점 ‘판촉비 떠넘기기’ 못한다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 횡포를 근절하기 위해 경쟁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앞으로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등은 판매촉진 행사 비용을 모두 납품업체에 떠넘기면 처벌을 받는다. 과도한 판매장려금이나 판촉사원 파견 요구도 금지된다. 하이마트, 교보문고, 편의점,SSM(슈퍼 슈퍼마켓) 등도 대규모 소매업으로 간주돼 규제를 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가 판촉행사를 할 경우 판촉비용의 일정비율은 반드시 해당 유통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일정비율 기준은 ‘유통업체의 예상이익 비율’ 등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판촉행사 비용의 대부분은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실정이다. 특히 ‘리베이트’나 마찬가지인 판매장려금을 정상적 상거래 관행을 벗어나 지나치게 많이 받아 챙기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지난해 납품업체로부터 각각 3061억원,1048억원,583억원의 판매장려금을 받았다. 또 현재 납품업체로부터 판촉사원을 파견받아 유통업체 매장에 근무하게 하는 관행도 개선된다. 인원 축소 등을 통해 납품업체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현재 유통업체의 98%가 판촉사원을 파견받고 있다. 아울러 하이마트 등 전자전문점이나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LG유통 등 대형슈퍼마켓 등도 ‘대규모 소매점업’에 포함된다. 현재는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홈쇼핑만 적용을 받는다. 이렇게 되면 서면 실태조사 등 공정위의 규제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적용기준에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요건을 추가하는 등 대규모소매점업 고시 개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고시 규정을 법률로 격상시켜 구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에 있어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논란을 빚는 이마트 등 대형할인마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에 대한 불공정 행위 여부 감시도 강화된다. 공정위는 식품, 의류 등 PB상품의 허위 표시·광고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시험검사, 주기적인 안전성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TV홈쇼핑의 보험상품 부당광고에 대해서도 법위반 업체를 금융감독위원회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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