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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 대우건설-당진 2차 푸르지오

    [부동산 특집] 대우건설-당진 2차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충남 당진시 읍내동에 ‘당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 58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가구별로는 전용면적 62㎡ 91가구, 74㎡ 145가구, 84㎡ 303가구가 공급된다. 당진은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주요 철강업체가 있고 서해안아산국가산업단지, 송산산업단지 등 서해안 벨트를 따라 대규모 산업단지가 개발되고 있어 많은 인구 유입으로 인한 신규 공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단지 앞 32번 국도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과 수도권까지 한 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며 당진~대전고속도로로 충남, 대전 전 지역을 한 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다. 대형 편의시설로는 CGV(예정), 롯데마트, GS마트, 당진종합병원 등이 있고 단지 인근에 탑동초, 원당중, 당진중·고, 호서중·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이 아파트는 수요자의 편의를 최대한 살려 설계됐다. 각 가구 내에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센서식 싱크절수기, 건조·살균 기능의 수세미 살균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 없는 디지털 도어록 등이 설치된다. 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으로 에너지 절약을 최대화했다. 이 외에도 단지 중앙에 커뮤니티 플라자를 조성하고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주민자치무대도 마련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1588-4601.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동산 특집] 현대산업개발-아현·서천 2차 아이파크

    [부동산 특집] 현대산업개발-아현·서천 2차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아현 아이파크’와 경기 용인시 서천택지개발지구에 ‘서천2차 아이파크’를 동시 분양한다. 아현 아이파크는 아현1-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111㎡ 497가구 가운데 1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걸어갈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에다 여의도와 광화문 등 업무 집중 지역 이동이 편리해 30~40대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현 아이파크 주변에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과 롯데마트 서울역점, 이마트 마포공덕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홍대 상권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분양 문의는 (02) 562-9800. 서천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13층 6개동, 모두 289가구로 구성됐다. 서천2차 아이파크는 설계가 독특하다. 총 가구 수의 67%에 달하는 193가구를 판상형 4베이로 설계했고 알파룸을 통해 주방을 넓히거나 각종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침실 사이와 침실과 거실 간에 가변형 벽체 2개를 각각 적용해 거실을 넓히거나 침실을 합칠 수 있다. 나머지 96가구는 타워형 3베이로 안방 내에 알파룸을 제공해 넓은 침실 공간을 구성할 수 있고 주방과 거실이 양 옆으로 트여 있어 부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2월이며 분양 문의는 (031)232-1222.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역전의 여왕’ 김세영, 연장서 허윤경 꺾고 우승…“짜릿한 승리, 다음에도”

    ‘역전의 여왕’ 김세영, 연장서 허윤경 꺾고 우승…“짜릿한 승리, 다음에도”

    역전의 여왕 김세영 ‘역전의 여왕’김세영(21·미래에셋)이 연장 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8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장 (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다. 동타를 친 디펜딩 챔피언 허윤경(24·SBI) 선수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세영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 세이브를 성공, 파를 놓친 허윤경 선수를 제꼈다. 승부는 허윤경의 실수가 결정적이었다. 허윤경은 어프로치의 난조로 5m 파 퍼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김세영의 역전 우승은 지난해 롯데마트 여자오픈 역전으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한화크래식,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역전 우승을 기록해 ‘역전의 여왕’이란 별칭을 굳혔다. 김세영은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3600만원 상당의 볼보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역전의 여왕 김세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전의 여왕 김세영, 차분한 플레이가 우승요인인 듯”, “역전의 여왕 김세영, 다음에도 짜릿한 승리 보여주길”, “역전의 여왕 김세영, 멘탈의 승리”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한달-우린 뭘 잃고 얻었나] 가족여행 늘고 카네이션 매출도 급증

    경기 분당신도시에 사는 직장인 강영준(43)씨는 요즘 저녁 약속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렸다. 초등학생 딸과 출퇴근 때마다 두 팔을 벌려 껴안는 인사법도 새로 생긴 습관이다. 강씨는 “카카오톡에 가족방을 따로 만들어 나이 드신 부모님과 종종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국내에 ‘가족애 증후군’이 드세게 불고 있다. 2001년 9·11사태로 미국 사회에 영향을 끼친 이 증후군은 평소 잊고 살던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가족애 증후군이 집단 상실감과 우울증을 겪는 과정에서 나온 병리적 현상”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바꿔 놓은 일상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중구의 자영업자 신모(51)씨는 “가족을 잃고 울부짖는 유족의 모습을 보면서 주변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지난 연휴에는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고교생 아들을 둔 강남구의 주부 진모(48)씨는 “가끔씩 울컥 눈물이 치솟을 때가 있다”며 “참사 직후 한동안 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1∼7일 카네이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1% 늘었다. 편지지 매출도 어버이날 직전인 6∼7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급증했다. 관광지에서도 단체 여행객은 급감한 반면 이 자리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메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애 증후군은 불안이 낳은 반작용이라는 분석도 있다. 권준수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불안을 호소하는 외래 환자가 급증했다”면서 “아이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은 좌절감과 자괴감을 겪었고 이것이 가족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이런 집단적인 심리 표출은 정상적인 것으로, 오히려 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더 큰 문제”라며 “이를 잘 극복해 협의, 용인의 단계로 접어들면 예전보다 더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에이스 카운티 용인’ 430가구 분양 에이스건설은 경기 용인시에 ‘에이스 카운티 용인’(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8~15층 9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64㎡ 113가구 ▲74㎡ 153가구 ▲84㎡ 164가구 등 모두 43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돼 저렴한 편이다. 교통도 좋다. 동탄2신도시~용인 천리 국지도 84호선이 신설 및 확장될 예정이며 완공 시 동탄신도시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 1600-0031. 대우건설 ‘당진 2차 푸르지오’ 581가구 대우건설은 오는 16일 충남 당진시 읍내동에 ‘당진 2차 푸르지오’(조감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6개 동 58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62㎡ 91가구 ▲74㎡ 42가구 ▲75㎡ 145가구 ▲84㎡ 303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앞 32번 국도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높다. 대형 편의시설로는 CGV(예정), 롯데마트, GS마트, 당진종합병원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대. 2016년 6월 입주 예정. 1588-4601.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1206가구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B9블록에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조감도) 1206가구를 분양한다.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24~29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63㎡A 524가구 ▲63㎡B 110가구 ▲84㎡A 456가구 ▲84㎡B 116가구로 모두 120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8만원이다. 2017년 1월 입주 예정. (031) 314-5500. LH, 석문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5필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주거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5필지(29만 8000㎡, 1851억원 상당)를 공급한다. 5필지 모두 공급 주택 규모가 60~85㎡이며 공급 면적 및 가격은 필지별 3만 9000~8만 6000㎡, 245억~545억원이다. 신청은 주택건설 실적과 시공 능력을 모두 보유해야 자격이 주어지며, 순위별로 전산 추첨을 통해 공급된다. 신청 접수는 19~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하며, 계약 체결은 22~23일 대전충남본부 당진사업단 판매보상부에서 진행된다. (041) 354-2744.
  • 中 관광객, 확실히 큰손

    지난 황금연휴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씀씀이가 일본인보다 훨씬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기간이었던 4월 25일∼5월 6일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중국인은 전점 기준으로 작년보다 118.3% 증가한 데 반해 일본인은 18%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국인 매출이 작년 황금연휴 때보다 132.4% 증가했으나 일본인 매출은 85.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일본인 매출보다 28배 높았다. 대형 마트에서도 중국인은 명실상부한 ‘큰손’으로 등극했다. 롯데마트에서 이 기간 중국인 구매액이 일본인보다 무려 72% 많았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다시 만난 상금왕 맞수

    다시 만난 상금왕 맞수

    지난해 국내 여자골프 상금 랭킹 1, 2위 장하나(왼쪽·비씨카드)와 김세영(오른쪽·미래에셋)이 올해 처음 격돌한다. 2013시즌 대상과 상금·다승 부문에서 모두 1위로 3관왕을 차지한 장하나, 공동 다승왕을 차지하며 상금 2위에 오른 김세영은 2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무주군 무주안성골프장(파72·6491야드)에서 열리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올해 국내 맞대결은 처음이다. 김세영은 4월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했지만 장하나는 LPGA 투어 나비스코 챔피언십, 롯데챔피언십에 잇따라 출전하느라 국내 무대에는 나서지 못했다. 또 장하나가 지난주 넥센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동안 김세영은 해외 투어 이후 휴식을 취하느라 나오지 않았다. 시즌 출발은 장하나가 낫다. 지난해 타이완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와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는 장하나가 각각 6위와 우승을 차지해 각각 10위와 7위를 기록한 김세영을 제쳤다. 물론 둘은 첫 라운드부터 만나지는 않는다. 장하나는 지난주 넥센대회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다 우승을 내준 백규정(CJ오쇼핑), 지난 대회 역시 역전으로 우승컵을 빼앗아 간 이미림과 한 조가 돼 낮 12시 1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김세영은 박주영, 김현수와 오전 11시 50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KLPGA 새내기 돌풍

    KLPGA 새내기 돌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후보들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날 리더보드를 점령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왼쪽·19·CJ오쇼핑)은 25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러 64타를 적어 냈다. 지난해 2라운드에서 홍진의(롯데마트)가 세운 코스레코드(4언더파 68타)를 너끈히 갈아 치우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딱 두 번 그린을 놓쳤을 정도로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14번홀(파4)부터 17번홀(파3)까지 네 개홀 줄버디를 낚는 등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뽑았다. 후반 1번(파4)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1타를 줄인 김민선은 3번(파5), 4번(파4)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다. 김민선의 신인왕 라이벌이자 동갑내기 절친인 백규정(오른쪽·CJ오쇼핑)이 3타차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오른 가운데 전인지(하이트진로), 김지희(대방건설)가 4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에 출전한 지난해 K상금왕 장하나(비씨카드)는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 이민영과 함께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김해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65인치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보급 코 앞

    65인치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보급 코 앞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 www.3df.co.kr)는24일 기존 24인치, 39인치, 50인치 제품에 이어 디스플레이 제품 전 사이즈에 대한 초고선명 UHD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65인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보급도 머지 않아 이뤄질 전망이다. 이 기술은 기존 FHD 제품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4K(3840X2160) LCD 패널에 무안경 3D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기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에 비해 입체효과와 선명도가 월등히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55인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쓰리디팩토리 유현일 팀장은 “기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에 3D 렌티큘러렌즈를 부착함으로써 2D 영상을 재생할 경우 선명하지 않게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초고화질 UHD LCD 패널을 채택하면서 일반 2D 영상을 재생할 때에도 FHD 디스플레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필립스/디멘코, 뉴사이트재팬 등 해외 파트너사의 협력과 국내 대량 생산체계 확보가 뒷받침된 결과다. 해외 협력사와의 전략적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월등한 품질의 UHD 무안경 3D 제품이 FHD 제품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콘텐츠 분야 선도업체로서, 지난해 3월 50인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또한, ‘SBS서울디지털포럼2012’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50인치 무안경 3D 멀티비전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무안경 3D 시스템을 국내에서 가장 처음 상용화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하나 “2승 이상무”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장하나(KT)가 시즌 처음 국내 티박스에 선다. 지난해 대상과 상금 및 다승 1위에 올랐던 장하나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6666야드)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올 시즌 해외 개막전으로 열린 지난해 12월 현대차이나 레이디스오픈에서 이미 1승을 거둔 장하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코챔피언십, 롯데챔피언십에 잇달아 참가하느라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는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장하나는 “지난달 더 큰 무대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LPGA 투어에 잇따라 출전하면서 실전 감각을 충분히 다듬었다. 시즌 2승째는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위(266.42야드)의 장하나에 맞설 대항마는 2011~12년 장타왕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양수진(파리게이츠)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경인직선화도로 개통 수혜와 안전한 전세상품으로 ‘청라 동문굿모닝힐’ 눈길

    경인직선화도로 개통 수혜와 안전한 전세상품으로 ‘청라 동문굿모닝힐’ 눈길

    - 지난 7일, 경인직선화도로 개통되면서 출,퇴근길 교통체증 크게 해소 - ‘청라 동문굿모닝힐’, 경인직선화도로와 인접해 있어 직접적인 수혜 예상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해 전세보증금 안정성 확보, 전세가격은 서울 절반수준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역으로 손꼽히는 청라지구의 가치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과거부터 청라지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3곳 중 서울접근성이 가장 우수하고 개발호재가 풍부해 주목을 받아왔던 지역이다. 거기에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지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청라지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경인직선화도로 일부구간(청라국제도시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됐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지구의 개발효과를 극대화 할 목적으로 경인직선화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그 중, 인천 서구 원창동(남청라IC)에서 가정동(서인천IC)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7.49km의 고속화도로인 경인직선화도로의 3, 4공구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최근까지 청라지구 내 아파트들의 입주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청라 4,5단지로 향하는 구간이 교통체증을 빚어 왔다. 그러나 경인직선화도로의 일부구간 임시개통 됨에 따라 교통흐름이 크게 원활해졌다. 경인직선화도로 개통 된 이후 ‘청라 동문굿모닝힐’이 전세수요자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청라지구 5단지(A36블록)에 위치하고 있어 경인직선화도로 임시개통에 대한 직접적인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 30층, 7개 동 규모로 건립됐다. 전용면적은 114㎡, 125㎡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주변전세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도 안전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아파트는 서울 아파트가격의 절반수준에 공급된다. ‘청라 동문굿모닝힐‘의 전세가격은 최저 1억5000만원부터 형성됐다. 실제, 청라지구와 인접한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수명산 SK뷰(2009년 입주) 전용 119㎡형’은 전세가격이 2억9500만원(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이른다. 또 강서구 공항동의 강서센트레빌4차(2009년 입주) 전용 118㎡형은 전세가 3억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청라동문 굿모닝힐’은 전세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세수요자들의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주택보증에서 운영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향후 전세입주자가 전세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대한주택보증에서 직접 보증금을 반환해준다. 또 이 상품은 공신력 있는 공공기관인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증하므로 세입자들은 안심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다. ‘청라동문 굿모닝힐’은 전세보증금의 안정성을 높이고 저금리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전세금안심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전세금안심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반환보증 상품과 은행 전세 자금대출을 연계한 것이다. 은행이 전세금 안심대출을 판매하고 대한주택보증이 전세보증금 및 대출금 상환을 책임지는 구조로 이뤄졌다. 현재, 우리은행에서 ‘전세금안심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변동금리 3%대로 전세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가격이 1억5000만원인 경우, 자기 자본금이 3000만원 가량만 있어도 된다.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청라지구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어 쇼핑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중앙호수공원과 커넬웨이(운하), 청라지구 생태공원, 심곡천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교통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지난 해 6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되면서 여의도까지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청라지구에서 화곡역을 잇는BRT(간선급행버스)가 지난 해 7월 개통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화곡역까지 이동하는데 50분대면 충분하다. 향후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2외곽순환도로(개통예정), 경인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맹모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원초가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해원중(도보 5분), 해원고(도보 5분)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청라중, 청라고, 청람중, 청람고, 초은중, 초은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관람은 단지 내 위치한 입주지원센터(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78-2 청라 동문굿모닝힐 561동 101호)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참사-온정의 손길] “작은 도움이나마…” 한마음 된 대한민국

    [세월호 침몰 참사-온정의 손길] “작은 도움이나마…” 한마음 된 대한민국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구조 인력을 돕기 위한 손길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244개 단체 5032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협의회, 대한조계종, 기독교연합회, 원불교 등 민간·종교 단체들이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체육관 등에 잇따라 도착해 시신 운구, 급식, 환경 정화 등을 돕고 있다. 구조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팽목항 현장 등에도 도시락, 빵, 생수, 밥차, 모포,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이 속속 지원되고 있다. 이랜드, 현대삼호중공업,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푸드, CJ푸드, 삼립식품, 농심, 홈플러스 등 기업들이 지원에 나선 것. 개인 봉사자들도 속속 현장에 도착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구조·구호활동을 돕는 재난긴급대응단도 사고 첫날인 16일 구성돼 활동 중이다. 긴급대응단에 속한 한국구조연합회 회원 64명은 사고 해역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세브란스 의료진은 현장 응급의료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도 의료진 30여명을 급파했다. 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은 “국가적 재난 대응에 동참하고 실종자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오게 됐다”면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부분 중간고사 기간인 대학가에서도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는 다음 달 예정된 봄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학교 측도 적십자사와 협의해 글로벌사회봉사단 소속 학생 30명을 진도로 보낼 예정이다. 고려대·숙명여대·건국대·동국대·국민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 등 각 대학 총학생회는 모금 운동을 벌이거나 희생 동문들을 위한 분향소를 설치하는 한편 애도글을 발표했다. 누리꾼들도 동참하고 있다. 모금 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과 ‘다음 희망해’ 등은 누리꾼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3시 현재 각각 5만 1000여명과 3만 6000여명의 누리꾼이 참여해 1억 5000여만원과 6800여만원을 모았다. ‘다음 희망해’에 모금을 제안한 ‘코코아쿠키’는 “여객선 침몰 소식을 듣고 어제오늘 마음이 참 아팠다. 현장 구호와 생존자 치료를 위해 마음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승객 탈출을 돕다가 숨진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씨가 모교인 수원과학대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2011년 이 학교 산업경영학과에 입학한 박씨는 이듬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휴학계를 내고 청해진 해운에 입사했다. .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루머도 못 막는 롯데 컨트롤 타워 유명무실

    루머도 못 막는 롯데 컨트롤 타워 유명무실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와 관련해 신헌 롯데쇼핑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 참석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열린 대회 참석차 지난 주말 출국해 대회가 계속되는 18일까지 현지에 머물 계획이었으나 신 대표의 구속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신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8일에 열린다. 신 회장의 조기 귀국으로 롯데쇼핑 대표 후임 인사는 물론 비리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리와 관련해 그룹 고위 관계자까지 포함하는 인사 태풍이 불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신 회장은 최근 홈쇼핑 비리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크게 화를 내며 그룹 차원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회장은 ‘격노’했지만 그룹은 그동안 “검찰 조사를 지켜보자”는 말만 되풀이해 안타까움을 키웠다. 사실 업계에선 신 대표의 검찰 소환을 계기로 차기 롯데쇼핑 대표가 누가 될 것이란 얘기도 일찌감치 돌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진세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총괄사장이 후임자로 유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소 총괄사장은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와 함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인사철마다 롯데쇼핑 대표 자리를 놓고 다투던 인물이다. 하지만 2012년 후배인 신 대표에게 밀렸으며 올 2월 인사에서는 롯데슈퍼·세븐일레븐 대표 자리에서도 내려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룹 측은 신 회장 귀국은 물론 후임 논의에 대해서도 “(회장이) 현지에서 끝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임 논의도 그때 가 봐야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계 5위 기업답지 않은 아마추어 대응으로 일관하는 사이 루머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신 대표의 거취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신 대표가 오너 일가의 ‘민감한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입방아를 찧고 있다. 롯데는 올 초 인사에서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했다. 경제민주화 흐름과 더불어 세무조사, 개인 정보 유출,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등 숱한 악재를 헤쳐 나가기 위해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이 정도로 (상황 인식에 대한) 감이 없을 줄 몰랐다”며 “커뮤니케이션실 신설이 무색하다”고 꼬집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장타에 능한 낭자, 하와이 바람 잡으리

    장타에 능한 낭자, 하와이 바람 잡으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낭자들이 시즌 첫 승을 향해 다시 달린다.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리는 롯데챔피언십에서다. 52주째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KB금융)와 지난주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박세리(37·KDB금융)를 비롯해 2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 시즌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첫 승 소식을 전하기에 딱 좋은 기회다. 랭킹 2위이자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3위 스테이시 루이스, 나비스코 챔피언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등 세계 톱랭커들이 불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인비가 단연 유력한 우승 후보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나비스코대회에서는 38위의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올해 출전한 나머지 대회에서는 모두 ‘톱10’에 드는 등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나비스코에서 노장의 투혼을 발휘했던 박세리는 비록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건재함을 알렸다. 여기에 유소연(하나금융), 최나연(SK텔레콤), 이미나와 최운정(이상 볼빅), 박희영(하나금융), 서희경(화이트진로)에다 리디아 고(캘러웨이), 미셸 위(미국) 등 교포 2세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하나(비씨카드), 김세영(미래에셋), 김효주(롯데) 등 국내파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장하나와 김세영은 나비스코 챔피언십 출전에 이어 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출전이다. 대회장은 바람이 많이 불지만 전장이 길지 않아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한 코스이기 때문에 장타를 바탕으로 버디는 물론 대회마다 빼먹지 않고 이글을 잡아내는 둘은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하나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뒤 국내 대회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마다하고 곧바로 하와이로 이동,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하는 등 이 대회에 욕심을 내고 있다. 우승하면 내년 LPGA 투어에 무혈입성할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씨줄날줄] 보커스 vs 바오커스/박홍환 논설위원

    외국인이 중국어를 학습할 때 어려운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같은 한자인데도 높낮이 등 4가지 성조에 따라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돼 한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조차 머리를 싸매게 된다. 신문 등을 읽다 보면 뜻과 발음으로는 도저히 유추해낼 수 없는 한자어 표기가 곧잘 등장하는데 이것을 해석하는 것도 골칫거리다. ‘젠푸자이(柬?寨), 멍자라궈(孟加拉國)’라는 단어에서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를 연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사스비야(沙士比亞) 또는 사웡(沙翁)으로 불리는 사람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다. 사스비야는 그런대로 이해할 만하지만 ‘모래 노인’이라니. 물론 대부분의 외국 이름과 지명은 뜻과 발음을 적절하게 일치시켜 표기한다. 코카콜라의 중국명은 커커우커러(可口可·가구가락)로 입이 즐겁다는 뜻이다. 발음까지 비슷하다. 프랑스의 세계적 유통업체인 까르푸의 중국어 표기는 ‘가정의 즐거움과 복’이라는 뜻의 자러푸(家福·가락복)이고, 국내 유통업체인 롯데마트는 러톈마터(天瑪特·낙천마특)라고 쓴다. 인생의 즐거움을 뜻하는 낙천의 중국 발음을 차용해 현지인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 셰익스피어를 ‘모래 노인’으로 호칭하는 것처럼 중국 네티즌들은 외국인들을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팡(一胖·김일성), 얼팡(二胖·김정일), 싼팡(三胖·김정은)으로 불린다. 3대에 걸친 그들의 뚱뚱한 체형을 빗댄 조롱 섞인 별칭임은 물론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우 아오바마(奧巴馬)라는 이름 외에 아오헤이(奧黑)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흑인이라는 점과 권모술수에 능하다는 점을 동시에 비꼰 표현이다. 요즘 중국에서는 새로 부임한 주중 미국대사 맥스 보커스의 중국어 표기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보커스 대사의 정식 표기는 보카스(博?斯·박카사)이지만 네티즌들은 바오커스(包咳死·포해사)로 바꿔 부른다는 것. 보카스는 무의미한 한자어 차용이지만 바오커스는 발음은 비슷해도 ‘반드시 기침하다 죽을 것을 보증한다’는 살벌한 뜻을 갖고 있다. 베이징의 심각한 스모그 현상을 풍자하기 위해 이 같은 절묘한 이름을 만들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게리 로크 전임 대사 시절 주중 미국 대사관은 초미세먼지 수치를 주기적으로 발표해 이를 애써 외면해 온 중국 당국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뜻과 발음을 적절하게 일치시켜 표현하는 중국인들의 절묘한 작명법이 또다시 빛을 발휘한 셈이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청라지구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눈길

    청라지구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눈길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위치한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청라지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58층의 초고층 규모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올 6월 단지 앞에 넓은 호수공원이 개장될 예정으로 자연 속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58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0~209㎡ 76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6월 개장을 앞둔 약 70만㎡ 규모의 청라중앙호수공원이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은 레저 • 전통 • 예술 • 생태 등 공간으로 구분되며 폭 10m, 길이 4.8km의 순환도로와 길이 4.5km의 산책로로 연결된다. 청라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부분 세대에서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하며, 일부 세대에 한해 골프장 및 서해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지난해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가 오픈을 했고, 올해 CGV 및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입점할 예정으로 생활 편의시설도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교통 또한 편리해졌다. 작년 6월 개통한 안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 됨으로서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청라IC를 타고 서울 상암까지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올 6월 이후에는 인천공항철도 운서역~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사 개통이 예정돼 있어, 현재 운영 중인 청라 BRT(간선급행버스)와 함께 서울 출퇴근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졌다, 대형 욕탕 및 건식․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이 설치되었으며, 스크린골프장 • 골프연습실 • 휘트니스센터 등 운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문고 • 키즈룸 • 독서실 • 스트레스 해소방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 조경은 더욱 놀랍다. 건폐율이 8.98%에 불과해 단지 환경이 매우 쾌적하며, 녹지율이 46%에 달해 단지 절반 가까이 조경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지 안에 생태연못원 • 대지예술원 • 야생초화원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 넉넉하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3곳과 웰빙 • 멀티정원을 비롯래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이 잘 갖춰졌다. 단지 내에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길은 단지 조경의 백미로 남이섬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물소리와 음향시스템을 접목시킨 음악커널(수로)이 설치되어 이색적인 보행로를 조성했다. 100~137㎡ 시행사 보유분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마트오픈] 안시현 ‘뒷심’에 울다

    [롯데마트오픈] 안시현 ‘뒷심’에 울다

    돌아온 ‘신데렐라’ 안시현(30·골든블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복귀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안시현은 13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해 3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내심 KLPGA 투어 복귀전에서 우승을 노렸던 안시현은 이날 6언더파 66타의 불꽃타를 휘두른 이민영(22·합계 16언더파 272타)에게 역전을 허용해 조윤지(23·하이원리조트)와 함께 2타 차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라운드를 단독 2위로 마쳤던 안시현은 전날 3라운드에서 이민영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2004년 MBC·엑스캔버스 여자오픈 이후 10년 만의 정상에 도전했지만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02년 KLPGA 투어에 데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안시현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2년여의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6월 이혼한 뒤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주최 측의 배려 덕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렀고, 직후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 시즌 KLPGA 국내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 당당히 시드권자로 출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은 4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수확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가 3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이민영은 4라운드에서 베테랑 안시현, 지난해 신인왕이자 2012년 우승자인 김효주(19·롯데)와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샷을 날려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이민영은 내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맞바람에 낮은 탄도로 볼을 날리는 펀치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는 이민영은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5월 안에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일찍 우승이 찾아왔다. 6월까지 1승을 추가하고 올해 안에 3승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그린 위 패셔니스타, 당신의 선택은?

    그린 위 패셔니스타, 당신의 선택은?

    13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4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패션을 뽐내고 있다. 왼쪽부터 김효주, 안신애, 김하늘, 양수진, 안시현. 서귀포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더 강해져 돌아온 ‘엄마’ 안시현

    더 강해져 돌아온 ‘엄마’ 안시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 청산 뒤 2년의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안시현(30·골든블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안시현은 1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낚는 동안 보기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안시현은 이날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이민영(22·11언더파 133타)에게 3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시현은 10번홀에서 15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 뒤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하던 안시현은 8번(파3)홀에서 티샷을 홀 50㎝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단독 2위로 치고 나갔다. 2002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안시현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2년여의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6월 이혼 뒤 복귀를 결심했던 그는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주최 측의 배려 덕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국내 무대 복귀전을 가졌다. 이후 안시현은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 시즌 KLPGA 국내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 당당히 시드권자로 출전해 공식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2라운드를 마친 안시현은 “올 시즌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힘든 전지훈련을 했다”면서 “9주간 동계 훈련을 하면서 해 뜰 때 골프장에 나가 해 질 때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곧 두돌이 되는 딸 그레이스를 한국에 두지 못해 미국 전지훈련에 데려갔다는 그는 “공백 기간에 후배들의 실력이 굉장히 향상됐고 대회 코스 세팅도 몰라보게 어려워졌다”면서 “아직 우승을 말하기는 힘들지만 딸에게 투지가 넘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일품 드라이버샷… 슈퍼루키 김민선 납시오

    일품 드라이버샷… 슈퍼루키 김민선 납시오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앞세운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올 시즌 프로 데뷔한 김민선(19·CJ오쇼핑)이 10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이민영(22)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175㎝로 장신 축에 드는 김민선은 주무기인 드라이버샷으로 2012년 국가대표로 뛰면서 세계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기여했다. 드라이버샷의 비거리가 270야드에 이르는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백규정(19·CJ오쇼핑), 박성현(21), 고진영(19·이상 넵스) 등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도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를 한 번밖에 벗어나지 않았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인 김민선은 “쇼트게임에서는 아직 자신이 없다. 볼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하면 불안해진다”며 “올 시즌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신인왕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갔다가 골프를 시작했다는 김민선은 경기 이포고를 졸업한 뒤 올해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에 입학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최나연(27·SK텔레콤)을 좋아한다는 김민선은 “아직 실력은 안 되지만 언젠가는 나연 언니처럼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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