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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속 무선인터넷 상용화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KT와 하나로통신은 1일 무선랜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초고속 인터넷을 옮겨다니며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지하철역,빌딩,호텔 등 무선랜이 깔린 곳에서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는 최고 11Mbps급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휴대폰으로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보다 최고 5배 빠르다.노트북 PC나 PDA(개인휴대단말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42곳에서 시범 서비스해온‘네스팟’을 이날 상용서비스로 전환했다. 이달 말까지 서비스지역을 100곳으로 늘리고 연말까지 1만곳 이상으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 가입자들에게 월 3만5000원을 추가로 내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요금은 월1만∼6만원의 정액제다. 하나로통신도 서울 등 80개시,20개 군·읍 등 전국 100여곳에서 ‘하나포스 애니웨이’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광화문역 등 8개 지하철역,메리어트호텔,롯데호텔과버거킹,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올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지역을 1만5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실패 대탐구] 제2부(2)롯데건설의 임원회의

    롯데건설 직원들은 실패에 익숙하다.건설현장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도 당황하거나 숨기려 하지 않는다. 있는 대로 내용을 기록하고,어떻게 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는지에 관한 제안을 메모해 현장 소장에게 제출하면 그만이다.실수했다는 이유로 현장 근무자를 나무라거나 불이익을주는 일도 없다.위나 아래나 모두 실패가 일어나면 어떻게대응할지를 잘 안다.같은 실패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이같은 인식을갖게 된 데는 임승남(林勝男) 사장의 영향이 크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롯데건설의 임원회의는 임 사장의 실패학 강의로 시작된다.▲실패를 꾸짖지 말라 ▲실패발표회를가져라 ▲실패경험을 활용하라 ▲실패사례를 책으로 내라등이 강의의 단골 메뉴다. ■실패를 꾸짖지 말라. 임 사장은 지난 98년 4월 대표이사에 임명된 후 열린 첫임원회의에서 한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모든 현장에서 일어난 실패사례를 낱낱이 보고하시오.설혹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경우라도 열심히 하다가 일어난 실패는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다.그러나 실패를 숨기면 문책할 것입니다.” 임직원들은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그러나 임 사장은 임원회의 때마다 이를 주지시켰다.실제로 임 사장의 약속이 지켜지면서 실패사례들이 하나둘 회의에 보고되기 시작했다.이때부터 롯데건설의 월요일 임원회의는 안건을 다루기에 앞서 실패사례를 보고하고 활용법에 관한 임 사장의강의를 듣는 것이 관례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직원들이 작업중에 사고 등으로 20억∼30억원 정도의 손실을 내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물론 실패 원인을 분석해 이를반드시 활용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임 사장은 요즘한걸음 더 나아가 ‘실패를 포상하는 역발상’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실패발표회를 가져라. 롯데건설에서는 현장소장들의 실패발표회가 반기마다 한번씩 열린다.‘실패는 감추면 영원한 실패가 된다.’는 임 사장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우기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턱높이를 50㎜로 지었는데 비가 와 물이 들었습니다.이 실패를 교훈삼아 설계때 높이를 70㎜로 높이고 다른 현장에도 보급해 비용을 절감할수 있었습니다.” 지난해말 열린 실패발표회에서 소개된 내용이다.이 자리에는 실패극복 사례 이외에 실패 이후 복구되지 못한 사례들도 몇 건이 발표됐다.타산지석으로 삼기위한 것이다.김동권(金東權) 이사는 “실패 관련 회의가 1년 이상 진행되면서 한 쪽에서 실패사례가 나오면 다른 쪽에서는 실패를 활용한 성공사례가 나오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패경험을 활용하라. 임 사장이 실패에 주목하게 된 것은 지난 1967년 일본 롯데 중앙연구소에 근무할 때 얻은 실패체험이 계기가 됐다. 초콜릿을 만드는 제조공정에 쥐 한 마리가 숨어들었다.제품을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쥐털이 발견됐다.육안으로 확인이 안되는 만큼 그냥 출하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그러나 신격호(辛格浩) 회장은 15억엔(약 150억원) 상당의 제품을 모두 폐기처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사건은 당시 회사 안팎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이후롯데제과 공장에서는 쥐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또 사건이외부로 알려지면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매출도 크게 늘어 손실을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었다.임 사장은 “실패를 감추지 말고 알리고 그 경험을 활용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다.”고 한다. 그의 일본에서 겪은 실패체험이 요즘 롯데건설에서 활용되고 있다.임 사장은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생각하면 건설이야말로 실패학이 가장 필요한 분야”라며 “실패는 기업경영의 지침서”라고 강조한다. ■실패사례를 책으로 내라. 임 사장은 최근 실패발표회에서 소개된 내용들을 모아 ‘실패사례 모음집’을 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내놓았다. “실패사례를 책으로 엮으면 회사의 기밀이 새나갈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임 사장의 역발상이또 한번 발동했다.“실패 자체는 기밀이 아닙니다.오히려그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이 기밀입니다.” 롯데건설은 올해안에 각종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실패사례들을 담아 한 권의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롯데건설 임승남 사장은. 임승남 사장은 국내 건설업계에 처음으로 실패학을 도입해성공을 거둔 경영인으로 꼽힌다.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롯데그룹 공채1기로 입사했고,입사 25년 만인 지난 79년 롯데리아 대표이사에 오른 후 롯데월드·롯데물산등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을 두루 거쳤다.23년째 대기업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수 CEO.그의 이력서어디에도 실패를 연상할 수 있는 대목은 찾기 어렵다. 그러나 그의 성공 이면에는 실패를 연구하고 활용하는 실패학이 자리잡고 있다.아무리 사소한 실패라도 숨기거나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지난해 5월에는 일본인 하가 시게루(芳賀 繁) 릿교(立敎)대 교수가 지은 ‘이제는 실패학이다. ’라는 책을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다. 사장 부임 첫해인 지난 98년 롯데건설은 중견 건설업체에불과했다.그러나 요즘 무섭게 성장하는 건설업체로 통한다. 지난해에는 국내 아파트 재건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낙천대’,‘롯데 캐슬’ 등의 브랜드를 내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아파트 재건축 시장에서 1만여 가구를수주해 재건축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다.일본의 월드컵 경기장 공사를수주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롯데건설의 성공 뒤에는 ‘실패를 배우고 활용해야 발전할 수있다.’는 임 사장의 실패학이 있다. 김성곤기자. ■신한銀 '실패팀' 화제. “제2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닥친다 해도 부실여신을 최소화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다른 은행에는 없는 이색적인 팀을 구성했다.‘기업여신 실패사례 분석팀’이다.팀을 만들당시 ‘실패한 여신을 왜 다시 들춰내느냐.’는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다.그러나 실패의 원인을 알아야 부실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팀을 만들었다. 신용관리·여신관리·검사부 등 3개 부서 직원들이 머리를맞대고 은행 창립 이후 일어난 기업여신 실패사례를 분석하기 시작했다.분석팀의 목표는 은행 내부의 실패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 3개월 만에 보고서가 나왔다.여기에는 부실여신 현황과 요인에서부터 예방을 위한 제안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보고서는 95년 이후 은행에서 여신심사나 사후관리를 잘못해 1억원 이상 손실을 본 기업여신 297건을 조사한 결과,‘실적이나 담보위주의 구태의연한 여신관행’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모기업의 보증을 너무 믿고 상환기한을 쉽게 연장해 준 점도 지적됐다.기업이 부풀린 영업전망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불황업종이나 부실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 여신을 집행한 사례 등 ‘심사의 실패’도 여신부실을 불러온 요인으로 지적됐다.여신정책과 견제시스템 미흡,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등도 꼽혔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개선방안으로는 ▲담보위주가아니라 기업의 사업성과 미래의 현금흐름을 반영한 심사역량 강화 ▲만기연장 및 부도시점의 여신담당자 책임 강화▲업무이익이 아닌 당기순이익 중심의 평가지표 개선 ▲부실발생 예상기업 관리 강화 ▲검사부·준법감시팀 활동 강화 등이다. 신한은행이 실패여신 분석작업에 관심을 가진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체계적이지는 못했지만 98년부터 부실여신을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 작업을 나름대로추진해 왔다.국내 최초로 기업신용평가시스템(CRM)을 도입했다. 2000년부터는 기업여신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조기경보제도와 여신평가시스템을 통합한 종합상시경보시스템을 운영,기업마다 매주 1회 100여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신용관리부 송석봉(宋錫奉) 차장은 “지속적인 시스템 강화로 98년 이후 실패여신이 현저히 줄고 있다.”며 “이번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부실여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개선책을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팀은 31일본부 부서장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갖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업들 ‘레드 컴플렉스’ 곤혹

    기업들이 ‘레드 컴플렉스’로 때아닌 홍역을 앓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빨간색 옥외 광고물을 규제하자 그룹 CI(기업이미지 통일)가 빨간색인 기업들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특히 해당 구청들은 월드컵을 6개월 앞두고 빨간색 광고물에 대해 단속의고삐를 바짝 조이고 나서 ‘색깔 논쟁’이 더욱 가열되고있다. ◆빨간색 절반 이하로 규제=색깔 시비를 촉발한 것은 지자체의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원색적인 유흥업소 간판을 정비하자는 취지에서 옥외 광고물 바탕에 빨간색 또는 검은색의 원색사용 비율을 전체의 절반 이하로 제한했다.이를 어기면 간판을 내걸 수 없다.다만 서울시의 경우사전에 시·군·구 광고물심의위의 심의를 통과하는 광고물은 예외로 했다. 적색과의 전쟁이 선포되면서 비상이 걸린 곳은 CI 바탕이 빨간색인 SK그룹.SK는 서울시 조례 개정 이후 경과기간(2년)이 끝나는 이달안에 주유소 등의 빨간색 로고를 모두바꿔야 할 판이었다.그러나 SK는 CI를 바꾸지 않는 대신해당 구청 광고물심의위원회에 일일이 심의를 신청,예외를 인정받는 방법을 선택했다.따라서 새로 주유소를 낼 때마다 구청에 예외를 인정해 달라며 심의를 신청해야 한다.현재 사용중인 로고도 3년마다 심의위원회에 올려 적법성 여부를 판정받아야 한다. ◆SK 유·무형 손실비 1조원 넘어=서울지역의 사정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대구시의 경우 서울시와 달리 예외를 인정하는 단서조항조차 없다.따라서 SK는 어쩔 수없이 주유소로고의 빨간색 비율을 줄여야 했다.SK글자체를 키워 빨간색 바탕을 줄였다.SK증권과 SK생명도 간판을 새로 바꿨다. SK는 “전국 주유소 로고디자인을 모두 바꾸려면 210억원가량 든다”며 “지난 97년 CI 변경 이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들어간 유·무형의 비용만 해도 1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나이키·코카콜라 등 다국적기업과 롯데리아·파파이스 등 패스트푸드업체도 SK와 처지가 마찬가지이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간판에 오렌지색을 덧씌워 빨간색비중을 줄이고 있다.우체국 로고도 한때 도마위에 올랐으나 빨간 바탕색이 원색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외됐다. ◆대기업,예외 인정 요구=SK그룹 전덕수(田德秀)과장은 “SK 로고의 빨간색은 ‘에너지’와 ‘불’을 상징하는 것으로 과거 유공시절부터 국내외에서 써왔다”며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유흥업소 빨간색 간판을 단속하려는 조치를대기업의 CI로까지 확대,적용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적인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상표법에서 허가한 기업 CI를 조례로 규제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한국본사 관계자는 “기업의 생명인 CI를 어떻게 지자체에서 일방적으로 바꾸라고 할 수 있느냐”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대기업 CI와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예외 규정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 SK텔레콤 5억7,000만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이동통신사업자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여 SK텔레콤과 SK글로벌에 대해 각각 5억7,000만원과 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신세기통신과 KT프리텔·한국통신·LG텔레콤에 대해서는시정명령과 경고조치를 내렸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LG텔레콤은 자사 멤버십카드 소지자를 우대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롯데리아·TGIF 등과업무제휴 계약을 맺으면서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와는 이같은 업무제휴를 못하도록 강제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롯데리아 ‘김치버거 효과’

    김치로 만든 퓨전음식이 사회·경제적 효과를 낸다(?) 롯데리아는 24일 김치퓨전인 김치버거가 쌀과 김치의 소비를 늘리는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이색 주장을 내놨다. 지난 98년 이후 김치 소비가 해마다 2∼7%씩 감소하고,쌀 소비량도 1인당 연 93㎏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젊은 세대의 입맛이 서구화 되면서 밥과 김치를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대에 따라 식생활이 이처럼 변하는 가운데 밥과 김치를치즈 등과 함께 퓨전으로 개발한 김치버거가 나와 김치와쌀 소비를 늘리게 됐다는 얘기다. 김치버거는 8월초 시판돼 24일까지 100만여개나 팔렸다. 김치버거 한 개에 들어가는 쌀은 110g.연간 1,500만개를판다면 쌀 소비량만 연 1,650t에 이른다.이는 우리나라 전체 쌀 소비량의 0.04%다. 주현진기자 jhj@
  • ‘장난 아닌’ 패스트푸드점 장난감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제공하는 판촉용 어린이 장난감 상당수가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위험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7일 롯데리아 등 7개 유명 패스트푸드점이 제공하는 장난감 20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롯데리아에서 제공한 장난감 1종류는 유통전에 반드시 받아야하는 정부 공인검사기관의 안전검사를 받지 않았다.맥도날드(3종)·버거킹(1종)·KFC(1종)·하디스(2종)에서 제공한장난감은 안전검사는 받았지만 부착이 의무화된 합격표시(검마크)를 붙이지 않았다. 일부 장난감은 착색된 도료가 벗겨져 아이들이 입으로 빨경우 섭취할 위험이 있었고,3세 미만의 아이들이 입에 넣을경우 질식 등의 사고위험이 있는 제품도 있었다. 소비자 3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17%(53명)가패스트푸드점 완구로 인해 실제로 다치거나 위험한 일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소보원 관계자는 “안전검사 미실시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업체에 리콜 실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롯데 공격경영 ‘눈에 띄네’

    기업들의 전반적인 신규채용 축소 추세와 달리 롯데 계열사인 롯데리아가 신입사원 채용을 파격적으로 늘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21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채용규모는 30명선이다.이번 채용은 롯데그룹사 공채와 동시에 진행되며 채용일정은 롯데그룹 사원모집 홈페이지(job.lotte.co.kr)와 롯데리아(www.lotteria.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그룹도 오는 31일까지 100∼150명의 공채사원을 모집한다. 롯데리아는 지난 4월에도 50여명의 정규직 사원을 채용했었다.하반기에도 100명 이상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최근의공격적인 시장확대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안미현기자
  • 공항라운지/ 출입국 수속 한층씩 내려가면서 받아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유일한 접근로인 신공항고속도로 중간에서 용유도로 빠지는 1.5㎞ 길이의 편도 2차선 우회도로가 26일 개통됐다.개항을 이틀 남긴 인천공항에서의 출입국 절차와 편의시설 등에 대해 알아본다. [출입국 절차]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인 여객터미널은 승객이 편하게 출입국 수속을 밟을 수 있게 한층씩 내려가면서 모든 절차가 진행되도록 설계됐다. 출국 승객은 3층에 있는 항공사의 데스크에서 여권과 항공티켓을 제시,좌석을 배정받은 뒤 수하물을 맡긴다.탑승수속을 마치면 환전소 또는 이용권 판매소에서 공항이용권(내국인 2만5,000원,외국인 1만5,000원)을 구입한 뒤 출국 게이트에서 보안검색을 받는다.다음 차례인 휴대품 검사에서는귀중품을 미리 신고해야 귀국 때 세금을 물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이어 여권과 탑승권,출국신고서를 제시하고 출국심사를 받은 뒤 탑승구를 확인하고 면세점을 이용한다.출발 20분전 탑승구에 대기하고 있다가 승무원의 안내에따라 비행기에 탑승하면 된다. 입국 승객은 비행기에서내리면 곧바로 입국신고서와 여권을 가지고 2층 입국심사지역에서 수속을 밟는다.수속이 끝나면 수하물도착 안내 전광판에서 수하물 수취대 번호를 확인한 뒤 1층 수하물 수취지역에서 짐을 찾는다.다음은 세관신고로,휴대품 신고서는 미화 4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 등신고대상 물품이 있는 경우에만 해당된다.신고 물품이 없으면 녹색검사대를 지나 그냥 나가면 된다.세관 신고물품이있으면 적색검사대에서 세관검사를 받아야 한다. [편의시설] 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을 중심으로 모두 34개의 식당이 들어서 있다.동쪽 3층에는 롯데리아,맥도널드등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지하 1층 한가운데 자리잡은 뷔페형 식당 ‘그린테리아’에서는 갈비탕 3,500원,김치 1,300원,장조림 3,000원 등으로 4명이 3만원 정도면 식사할 수있다.4층 조선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창문 너머로 비행기 이착륙광경을 즐기면서 한·중·일·양식을 고루 맛볼 수 있다. 연면적 8,200평인 쇼핑센터에는 모두 176개 매점이 들어서있다. 도착층인 1층에는 팬시용품과 필름 판매점,편의점 등이있으며 출발층인 3층에는 가방·여행용품·의류 매장 등이 있다.3층에는 또 2,400평 규모의 면세점도 마련돼 있다. 여객터미널 4층 동서 양쪽에는 90실 규모의 미니호텔이 자리잡고 있다.라운지,게임룸을 2곳씩 갖췄으며 6시간 기준으로 객실요금은 스탠더드급 4만4,000원,디럭스룸 5만5,000원,스위트룸 7만7,000원선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인터넷쇼핑 불꽃튀는 배달전쟁

    ‘1분이라도 더 빠르게’ 인터넷 쇼핑몰업계가 불꽃튀는 속도전에 돌입했다.그동안전국 유통망과 물류기지 확보 등 ‘몸집 부풀리기’에 주력해온 업체들은 최근들어 주문에서 배달까지 걸리는 시간을줄이기 위해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이고 있다. ◆우리 서비스가 최고 배송전쟁은 촘촘한 배송망과 탄탄한물류센터를 구축한 선두업체들을 중심으로 가열되고 있다.롯데닷컴(www.lottee.com)은 서울 강동·송파지역의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의 대리점을 통해 ‘점포연동형 배송서비스’를 시범실시하고 있다.물건을 인터넷에서 주문한뒤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찾아가는 시스템. 상반기까지 서울시내 200여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이달부터 식료품과 꽃을대상으로 ‘3시간 배송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측은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심야에 배달을 할 때도있다”고 말했다.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전국 13개대도시에 물류센터를 확보,수도권을 중심으로 ‘24시간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배송이 늦어지면 물건 값의 최고 4배를물어주는 ‘배송지연 보상제’도 실시 중이다. 곧 배송현황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인터파크(www.interpark.co.kr)는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배달하는 당일배송 및 8시간 배송체제를 구축했으며 삼성몰(www. samsungmall.co.kr)도 수도권 주문당일 배송체제를 가동 중이다. ◆부익부 빈익빈 후발업체나 중소업체들은 배송망이나 물류기지 등이 취약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변신한 K사는 지난해 6시간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물품 종류가 적은데다 배송속도마저 느려 고전하고 있다.인터넷 포털 Y사도 자체 쇼핑몰 안에 ‘3시간 꽃배달 서비스’를 마련했지만 배송능력이 달려 결국 그만뒀다.서적전문 쇼핑몰 ‘815닷컴’은 물류경쟁에서뒤져 다른 업체에 합병된 경우.지난해 프리챌에 인수돼 종합쇼핑몰 바이챌(www.buychal.com)로 바뀌었다. 자체 쇼핑몰을 운영해 온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미르 신비로등은 물류기반 부실로 e현대백화점이나 롯데닷컴 등에 쇼핑몰 운영권을 내주고 말았다. ◆인프라 확대 급선무 업계에서는 배송경쟁이 심해질수록 물류기지 증설 등 기반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택배 전문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도 해결과제로 지적된다.자체 배송능력이 없는 중소업체들은 절대적으로 택배업체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전자상거래협의회 관계자는 “중소업체들도 배송시간을앞당길 수 있는 물류정보시스템과 교통수송체계 등 인프라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백화점 이색서비스

    백화점들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선물세트를 상품권으로 교환해주고 재활용이 안되는 스티로폼도 배달시 수거해간다.알아두면 편리한 백화점 이색서비스. [선물세트를 상품권으로 교환] 롯데 현대 신세계는 선물세트를 상품권으로 바꿔준다.주의할 점은 상품이 손상되면 교환이 안되며 특히신선도가 생명인 냉장육은 배달된 이후에는 교환할 수 없으므로 주소확인 전화가 왔을때 미리 의사를 밝혀야 한다.상품권은 배달해주지않는다.또 현대백화점은 배달된 상품중 식품류는 교환해주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먼저 주소확인 전화가 왔을때 선물세트대신 상품권을 원하다고 말한다. 주소확인전화때는 받을 의사가 있었으나 선물배달이 왔을때 마음이바뀌었다면 배달원에게 상품권 교환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상품을 받지 않는다. 다음으로 선물세트를 받은 후 마음이 바뀌었다면 절대 선물세트 포장을 뜯지말고 보관한 후 백화점을 방문,상품권이나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한다. [선물포장지 회수] 현대는 선물배달시 고객이 원하면 스티로폼을 즉석에서 회수한다.한과나 청과 등 선물포장재로 사용된 등바구니를 가져오면 현대는 미용비누 3개들이 한세트를,그랜드는 등바구니는 2,000원,보냉박스는 1,000원을 준다. [기타] 미도파와 그랜드는 방문고객 차량을 무상점검해준다.갤러리아 압구정점은 제수용 나물과 전을 하루전 예약판매한다. 또 현대는 선물용품 교환이나 환불방문고객에게 교통비 1만원을 지급한다.인터넷쇼핑몰업체인 롯데닷컴은 기차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갈비 등 10개 품목에 대해 서울역 2층 롯데리아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갈수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강선임기자
  • 롯데리아 600호 안산점 개점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 사업에 나선 롯데리아(대표 李哲雨)가 지난5일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에 600번째 매장인 안산 드라이브점을 열었다. 롯데리아는 이로써 지난 79년 패스트푸드 사업을 시작한 이래 21년만에 국내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로 성장했다.롯데리아는 600호점 개점을 맞아 1월 한달동안 1,900원짜리 치킨버거를 1,600원에 파는 등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윤창수기자 geo@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랭스필드 뉴 수퍼다이나믹. 서울대 체육과학연구소와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뉴 수퍼다이나믹’이 골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항공기 엔진소재로 쓰이는최첨단 신소재인 머레이징으로 만들어 기존 티탄보다 인장강도가 3배 이상 강해 공의 초기속도를 빠르게 한다.기존 티타늄 헤드보다 헤드후공을 길게 만들어 무게중심을 헤드 뒤쪽 하단부로 유도하는 제작기법인 망치원리를 적용했다.또 미국·일본에서 각광받는 스틸헤드 아이언은 저중심 설계로 제작돼 초보자에게 적합하다.풀세트 가격이 139만원대로 중저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행 새론주택자금대출. 지난 7월 출시된 이래 넉달만에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해 금융권을 놀라게 한 대출상품이다.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도 대출 문호를 개방한 파격적인 상품.대출이자와 기간,상환방법 등을 고객 사정에 맞게 설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를 본딴 ‘맞춤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줄을 이었다. 주택면적은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이다.대출금리는 6개월짜리가 연9.00%,1년짜리 연 9.30%이다(변동금리).조기상환 수수료가 있다. -HanaIB.com.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 금융 포털 사이트다.‘맞춤서비스’로큰 인기를 끌었다.고객들의 투자 행태 및 보유자산을 분석,‘재테크’를 상담해 준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를 바로바로평가해주고 증감 내역을 한눈에 알려주는 ‘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가 압권이다.인터넷 뱅킹도 물론 된다.예금조회,이자납부,세금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여행·건강·날씨 등 생활정보도 얻을 수 있다. -농협 e-뱅킹. 국내 처음으로 예금통장을 없앤 파격적인 금융상품이다.인터넷뱅킹·PC뱅킹 등 자동화 기기만으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저축예금이면서도 이자는 정기예금 수준인연 5%인 점이 큰 매력이다.창구거래를 이용하지 않는데 따른 절감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자는 차원에서 설계됐다.인터넷 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덤으로 얹어주고,인터넷 뱅킹 이체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50만원까지 무보증으로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사이버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다.다른 기업들이보통 웹상의 트레이딩과 에뮬레이터 프로그램 등 2가지를 제공하는것과는 달리 원 클릭,스톡I,019스마트폰,퀵 사이보스,웹스크린폰,타이틀바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맞게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니시스와의 업무제휴로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쇼핑몰 결제가 가능하며,안철수연구소와도 업무제휴 관계를 맺어사이버 고객 개인의 PC 안전까지 지켜주는 V3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知&美카드. 삼성카드가 여성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다용도 여성전용카드다. 현대·신세계·대구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E마트·까르푸 등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에버랜드·롯데월드등 전국 8대 놀이공원을 무료 입장하고,주요 37개 영화관을 1,000원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피자헛·스카이락·VIPS 등 전문 레스토랑에서 식음료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출시 3개월만에 40만매가 발급됐으며 삼성카드 신규 여성회원의 90% 이상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 -대한생명 무배당 슈퍼드림종신보험. 대한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타이틀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기능 이외에도 재해·암·성인병 등에 대한생활보장 기능까지 강화시켜 1석2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객의 재정설계 계획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계약자 주문형보험이다.보험차익 비과세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상속세 납입수단으로도 활용이가능하다.종신형 보험을 출시한 4개사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49.2%로가장 높다. -한국통신프리텔 n016. 최단기간 최다 무선통신 가입자를 확보해 기네스북에 등록된 n016은N세대(Net-generation)를 겨냥한 이동전화 서비스.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의 유무선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퍼스넷(persNet)을 개시,1개월만에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N세대를 위한 신개념 문화브랜드 ‘Na’를 출시함으로써 현재 100만 가입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나는 ADSL. 지난해 4월 국내에 초고속인터넷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선풍을 일으켰다.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켜 명실상부한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전화국부터 가정까지 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했으며,데이터통신 전용교환기의 이원화된 통신망으로 구성,사용자가 늘면 속도가 떨어지는 불편을 해소했다.11월 현재 총 82만의 가입회선을 확보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3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5년 설립된 B.B.Q는 만 4년만에 1,000호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다.주문 뒤 즉석 요리,1일 콜드 시스템 완비,산패도 3.0이하의 신선한 기름 사용 등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닭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쌓은경험을 바탕으로 ‘닭익는 마을’이라는 제2의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닭고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옥션.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옥션은 ‘책임지는 경매’,‘신뢰감있는 경매’를 표방하며 B2C 경매를 주된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보답하는 인터넷 경매로각광받고 있다.삼성옥션은 차별화된 성격의 상품군을 영역(ZONE)으로 묶어 경매에 출품하며,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품기획자들에 의해 선별된 상품들만 모아 고객에게 선보인다.또 중고품을 믿고 거래할 수있는 중고품거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지난달 18일 사업 시작 2주년을 맞은 현대상선의 금강산관광은 그동안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3박4일을 호화 유람선에서 생활하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광상품이다.금강산 산행과 함께 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금강산온천과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자랑거리로 꼽힌다.지난 10월부터 강원 고성항에 ‘호텔 해금강’을 세우고 쾌속선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시판,인기를 끌고 있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멤버십 카드. 가맹 주유소 및 충전소가 3,700여개로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011휴대전화,신세계백화점,E-마트 등 외식,쇼핑,문화생활에 이르는 2만여개의 일반 가맹점과도 제휴를 맺어 사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이와 함께 엔크린보너스카드포인트와 캐시백포인트 시스템을 통합운영,고객들이 쉽게 점수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기통신 017 아이 클럽. 신세기통신이 지난 7월부터 도입,적용하고 있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연령과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가지 선택이 가능하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리아·베니건스 등 유명 외식업체와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메가박스·명보극장 등 유명 극장을 일반인보다 싸게 이용할수있다.신세기통신은 서비스를 도입한 지 3개월만인 10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LG홈쇼핑. 케이블 TV채널 45번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회사.인터넷쇼핑몰 ‘LG이숍’,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며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24시간 고객상담,30일이내 교환·반품·환불보증,선환불·실명제 서비스,지정일·휴일 배송,해피콜·리콜서비스 등을 제도화했다.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휴대폰 가입자 ‘공짜잔치’

    “영화관도 공짜,PC방도 공짜,카페도 공짜,공짜,공짜…” 이동전화 서비스 회사들의 오프라인 마케팅경쟁이 뜨겁다.각종 시설을 이용하는 데 공짜도 많고,반값도 많다. SK텔레콤은 스피드011리더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행복세상,성공세상 등 4개 세상 회원별로 각종 혜택을 준다.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포공항 라운지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제주도 왕복 항공료만으로 제주도 호텔에서 무료로 이틀을 지낼 수 있다.전국 1,000여개 가맹점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서울 강남 등 11개 지역의 TTL존도 공짜다.TGIF,롯데리아,도미노피자,영화관,크라운 베이커리,마르쉐,포타이,피자몰,롯데월드 등 16개업체를 이용할 때도 할인받는다. LG텔레콤은 카이(Khai)를 내놓았다.음식,게임,영화,스포츠,패션,음악,댄스,여행,레저업체 등과 제휴해 요금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16일에는 부산 광복동에 카이클럽을 열었다. 카페 레스토랑등 전국 1,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최대 40%를 상시 할인받을 수 있다. 가맹 PC방 무료이용도 가능하다.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해 북한 어린이돕기 카이 퓨전 러브 투어 콘서트도 갖고 있다. 지난달 6일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대전,경포대·낙산해수욕장,부산지역에서 했다.카이&나이키 3on3 길거리 농구대회도 열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나(Na)만의 공간(Azit)’인 나지트(Nazit)를 운영하고 있다.서울 압구정동과 에버랜드점에서 DDR를 즐기고 메이크업등 교양강좌를 무료로 듣는다. Na 고객은 영화관,PC방,카페,노래방,당구장,비디오방 등 20개 도시80개점을 무료 이용한다. 신세기통신은 I-클럽카드를 발행,다양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카드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OK캐시백,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도 할인해준다. 한통엠닷컴은 전국의 모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20% 특별 할인혜택을 준다.전국 유명 콘도 및 호텔 40∼6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박대출기자 dcpark@
  • 지난 100년 음식·식생활 변천사

    한나라의 음식문화를 보면 그 나라의 모든 것을 알수 있다고 한다.이는 음식이 문화적 산물이고 시대를 반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100년동안 다른 분야만큼이나 음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대표적인변화는 햄버거·피자·라면과 같은 패스트푸드·인스턴트 음식과 햄·소시지 같은 가공식품 및 통조림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도 밥·김치·장 등 전통식을 기본으로 서서히 변해왔으며,각종 매체와 해외여행 자유화로 세계 각국음식이 소개되면서 음식의 지구촌화 경향도 뚜렷해졌다. 음식의 다양화와 풍요로움으로 식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아직도 어려워 마음껏 먹지못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리고개’라는 말은 이제 사전에서나 찾을 수 있는 말이 됐고 ‘먹는 즐거움’ 속에 ‘포식’이나 ‘비만’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음식의 풍요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개화기부터 최근까지의 음식과 식생활 변화를 살펴본다. 서양음식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개화기때다.외국과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됐다.그러나 초기에는 궁중이나 상류층을 중심으로 유행했을 뿐이다.궁중에서는 커피와 케이크가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상류층의 식생활은 과자·술·청량음료·식용유·통조림 등 서구식 식품이소개되면서 다양화되고 풍요로워졌다.그러나 백성들의 생활은 일반적으로 어려웠으며 일제에 점령되면서 해방직후까지 더욱 어려워졌다.일제의 토지조사사업으로 농토를 뺏기고 소작인으로 전락한 농민들은 빈곤과 식량부족에 허덕여야 했다.일제의 식량수탈로 상황은 점차 악화됐으며 식량은 배급제였고보리고개를 넘기기 위해 콩깨묵·밀기울 등으로 연명할 수 밖에 없는 생활이 지속됐다. 해방이후 60년대 중반까지도 우리의 식량사정은 아주 어려웠다.전쟁을 전후하여는 미국에서 무상원조로 보낸 밀가루와 분유가 주요한 식량원이었으며피난민들은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꿀꿀이 죽으로 주린 배를 채우기도 했다. 고향을 떠난 피난민들이 한데 모여 살면서 향토음식들이 서로 혼합되기도 했다. 65년부터는 혼분식 장려정책이 실시됐다.식량자급 대책으로 ‘보리와 밀’예찬론 등 억지이론이 등장하기도 했다.초등학생들의 도시락 검사,수요일과토요일 점심은 쌀을 원료로 한 음식 판매금지 등을 통해 빵을 비롯한 다양한 분식류가 밥을 대신하는 주식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라면이 등장한 것도 63년으로 이시기를 전후해서다. 70년대는 쌀의 자급시대가 열린다.71년 다수확품종인 통일벼가 개발되면서쌀생산량이 늘어났고 77년에는 600만톤의 쌀을 생산,쌀생산량의 정점을 이루기도 했다.이와 함께 동물성 단백질 섭취 등을 장려했다.79년에는 패스트 푸드점인 ‘롯데리아’가 처음으로 문을 열면서 햄버거가 소개됐다. 80년대는 경제적으로 안정되면서 식생활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했다.외식산업이 붐을 이뤘고 서구식 식생활의 보급으로 육류소비가 늘어나면서 성인병 발병률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등어’‘정어리’등 등푸른 생선과 가공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면서 우리 식탁도 풍성해졌다.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음식의 패스트푸드화를 위한 노력과 ‘한식의 코스화’도호텔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90년대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음식=건강식’이란 등식이 성립하면서 개발붐이 일었다.후반으로 넘어오면서 외식산업에서도 햄버거·스테이크 등 미국 일변도에서 베트남·태국·이탈리아·프랑스 음식 등으로 다양해졌다. 4∼5년전부터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음식기행이 일반화되면서 독특한 음식점들이 전국 곳곳에 생겨났다.고정관념을 벗어나 동서양 음식을 접목시킨 ‘퓨전’요리가 성행하고 음식과 관련한 직업도 푸드스타일리스트·코디네이터·음식평론가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이밖에 전자렌지·오븐 등 가전제품 보급률이 높아진 것도 식생활 변화에큰 몫을 했다.여성들의 사회진출증가로 인스턴트음식이나 가공식품류가 점차 발달,식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그리고 음식의 수명이 점점짧아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조후종 교수는 “최근들어 식생활도 문화라는 생각이일반화되고 있다”며 “외국인들도 우리음식에 대해많은 관심을 갖지만 한식의 세계화가 가능하려면 우리 국민이 우리음식문화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sunnyk@
  • 롯데 辛格浩회장 경영기법‘화제’

    롯데그룹이 해태음료의 인수후보로 급부상하면서 롯데 신격호(辛格浩)회장의 독특한 경영기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신회장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회사를 인수한 뒤 동업종 계열사와 통합하는 대신 공정한 경쟁을 유도,이윤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 예로 롯데제과와 롯데삼강이 9,000억원 규모인 빙과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빙과사업 비중은 롯데삼강이 40%선으로 롯데제과(35%)보다 많지만 시장점유율은 롯데제과가 38%선으로 16%선인 롯데삼강을 앞서 있다. 이같은 계열사간의 경쟁을 사업중복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지만 롯데그룹으로서는 두 회사를 통해 빙과시장의 절반이상을 손쉽게 차지할 수 있다. ‘자신있는 분야에 적극 투자한다’는 신조를 지닌 신회장은 같은 그룹소속은 아니지만 계열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외부 업체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과감한 전략도 서슴치 않는다. 지난 8월 롯데백화점 잠실의 식당가 명당자리를 그룹의 주력외식업체인 롯데리아와 경쟁관계에 있는 외식업체인 T.G.I.프라이데이스를 입점시킨 것이그 예.백화점 관계자는 “신회장은 롯데 잠실점의 고객수가 다른 상권에 비해 너무 적다며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방안으로 유명 외식업체를 입점시키는 방법을 검토해 보라고 귀띔 했다”며 “지나가는 말처럼 던진 한마디였지만 T.G.I.를 유치한 뒤 내점 객수가 월 3만명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신회장의 이같은 경영기법은 최근 해태음료 인수업체로 롯데그룹이 유력시되면서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롯데그룹이 일본계 컨소시엄을 통해 해태음료를 인수하게 되면 2조4,000억원 규모의 음료시장을 놓고 한집식구가 된 롯데칠성과 해태음료는 경쟁을 벌이게 되는 셈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롯데리아등 프랜차이즈 ‘불공정 행위’ 현장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리아,크라운 베이커리,장터국수,파파이스 등 전국의유명 외식업 프랜차이즈 본부 18곳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현장직권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15일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운데 지난 97년을 기준으로 매출액이 100억원이 넘고 가맹점이 100곳 이상인 프랜차이즈를 골라 현장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가맹점에 냅킨이나 젓가락 등 특정사업체의 물품구입을 강요하거나,가맹계약을 해지할 경우 가맹금을 제대로돌려주지 않는 등의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공정위는 또 가맹점 설비공사를 사업자가 지정한 곳에서만 할 수 있게 하거나 가맹계약이 끝날 때보증금을 늦게 반환하는 행위,당초 약속과 달리 기존 가맹점 근처에 다른 가맹점을 개설하게 하는 행위 등도 조사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독자의 소리] 햄버거 할인판매 광고 해놓고 ‘품절’ 변명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TV광고에서 ‘롯데리아’ 제품이 개업 20주년을 맞이해 새우버거 600원,치즈버거와 데리버거는 1,000으로 할인판매한다고 했다.고물가시대에 저런 저가마케팅은 좋다는 생각에 ‘롯데리아’ 매장으로 갔다.그런데 점원은 새우버거는 25,26일 이틀만 싸게 팔고,치즈버거는다 떨어졌다며 설명하기도 귀찮다는 듯 말하는 것이었다. 그때가 오전 11시였다.그 시간에 햄버거가 다 팔렸다는 것은 분명히 거짓말이다.되돌아 나오기도 쑥스러워 정가를 다주고 햄버거를 샀지만 참으로 불쾌했다.값싸게 팔 것도 아니면서 우선 매장에 들르게 하기 위해 이런 광고를하는 것은 분명 소비자 기만이라 생각한다.정직한 마케팅이 궁극적으로 기업의 경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상열[서울시 중구 신당5동·po1do@netsgo.com]
  • [트렌트 2000] SK텔레콤 TTL

    ‘문화는 상품을 만들고,상품은 문화를 이끌어간다.’ SK텔레콤이 문화마케팅에 나섰다.‘TTL’이 이러한 마케팅 철학에 기초해만들어진 브랜드.주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이른바 ‘1823’(18세∼23세)의 신세대를 겨냥했다.지난달 15일 시장에 선보인 지 20여일만에 가입자 10만명을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TTL은 수천억원대의 상표가치를 지닌‘스피드 011’에서 과감히 탈피해‘스무살의 011’을 내세우며 신세대의 문화적 특성을 한데 모아 상품으로 일체화했다.특정한 뜻을 두지 않은 TTL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이런 전략이 읽혀진다.신세대의 생활과 사랑을 뜻하는‘The Twenties Life’‘Time To Love’등다양한 의미만을 제시한 채 해석은 소비자에게 맡겼다. 전략의 2대 포인트는 ‘튄다’와 ‘싸다’.우선 남과 다르게 보이고 싶어하는 1823세대들의 특성을 감안해 개성있는 휴대폰을 제공하고 TTL대학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이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우선 문화적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TTL 가입자에게는 멤버십카드인 TTL 카드가 발급된다.롯데리아 도미노피자 베네치아 TGIF 등 패밀리 레스토랑과 전국 13개 개봉영화관을 이용할 때 요금을 최고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음악 영화감상 게임 컴퓨터 인터넷 등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TTL 존’이란 전용 문화 및 휴식공간도 마련했다.그리고 전용 인터넷 홈사이트(www.ttl.co.kr)에 들어가면 대학의 개념을 활용한 TTL 컬리지라는 사이버 공간에서각종 유료사이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자동안테나가 부착된 삼성전자 휴대폰과 색상을 세 종류까지 바꿀수 있는 모토로라 휴대폰,편리한 기능과 섬세한 디자인을 갖춘 SK텔레텍 휴대폰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전화를 걸 때,연인이나 친구에게 전화를걸 때 등 신세대들이 주로 처하는 상황을 정밀분석,여기에 특화된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다. 김태균기자
  • 동서양음식 혼합 ‘퓨전푸드’ 인기

    동·서양음식을 뒤섞은 이른바 ‘퓨전푸드’(Fusion Food)가 쏟아지고 있다. ‘된장소스를 바른 스테이크’ ‘불고기 버거’ ‘불고기 피자’ 등 이색제품들이 대표주자. 풀무원은 만두피에 고기 대신 치즈,토마토 소스 등 피자재료를 넣은 냉동식품 ‘피자군만두’를 내놓았다.신세대의 서구식 입맛에 맞춰 전통식품인 만두에 치즈 맛을 가미한 것.해태제과도 피자 원료에 불고기를 넣은 ‘불고기피자’를 시판 중이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뜨거운 판촉경쟁을 벌이고 있는 ‘불고기 버거’도한국의 대표적 음식인 불고기를 미국 대표음식 햄버거에 접목시킨 경우.두업체는 ‘특불버거’와 ‘불갈비버거’라는 후속제품까지 내놓았다. 이밖에 강남일대에는 10여곳의 ‘퓨전레스토랑’이 성업 중이다.‘된장소스를 바른 스테이크’ 등 동양과 서양식 음식을 혼합해 선보이고 있다.중식과일식,이탈리아 음식을 한식처럼 제공하거나 멕시코 중국 태국 등의 음식을뒤섞어 내놓는다.일식에 미국식 롤케이크를 곁들여 파는 업소도 있다.한끼에 2만∼3만원 선으로 가격이 비교적 비싸다. 업계 관계자는 “퓨전레스토랑은 단체급식,분식점,패스트푸드점에 이어 각광받는 차세대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 원로 서양화가의 ‘어린이 사랑’

    ◎하반영옹 결식아동 위해 원불교에 작품 50점 기증 전북 화단의 원로 河畔影옹(81)이 최근 결식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50여점의 애장품을 원불교 재단에 기증했다.원불교 산하 사회복지법인인 삼동회는 이에 따라 27일까지 익산시 중앙동 롯데리아 3층 전시실에서 결식아동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호가들에게 값싸게 그림을 공급하라는 河옹의 뜻에 따라 4호짜리는 호당 20만원,6호는 30만원,20호 짜리는 50만원씩에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이 시중에서 호당 50만원을 호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전시작품은 그의 전공인 유화와 동양화,서예작품 등이며 크기도 4∼20호로 다양하다.河씨는 지난 37년 조선총독부 주최 선전(鮮展)에서 ‘나팔꽃’으로 최고상,프랑스 파리 공모전 금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80을 넘긴 고령에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河씨는 “아이들이 끼니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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