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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왕국” 제조도의 실태/외화획득 구실 무더기 허가…7곳 성업

    제주도는 「카지노왕국」이다. 현행 법규상 「1도1업소」의 까다로운 개장 조건이 걸려 있지만 제주도만은 외화획득이란 구실아래 지난 75년 10월 허가된 제주칼호텔을 필두로 제주그랜드·하얏트·신라·남서울·서귀포칼·오리엔탈호텔 카지노 등 7개 업소가 무더기로 허가돼 성업중이다. 이때문에 제주도는 일찍이 세계의 내로라 하는 도박꾼들로부터 「도박의 섬」으로 불리고 있다. 이용객들은 주로 일본·대만·홍콩등 동남아지역에서 오는「큰손」들이다. 평일은 10∼20명씩,주말에는 40∼50명씩 무리를 지어 도박장을 찾는다.개인별 소지액은 일정치 않으나 바카라,다이사이,빅휠 등의 도박을 즐기는 전문도박사들은 최소한 2만∼3만달러에서 최고 5만∼6만달러까지 갖고 들어와 2∼3일동안 「도박삼매경」에 빠졌다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측은 이들을 「최고급고객」으로 모셔(?)왕복항공료는 물론 객실료와 음·식료대 등 호텔이용요금일체를 부담한다.심지어는 윤락녀까지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요금은 인심을 쓰고 대신 큰돈을 챙기겠다는속셈이다. 이로인해 호텔측은 외국인관광객을 등급별로 나눠 카지노고객은 1등급,골프나 사냥관광객은 2등급,기타 관광객은 3등급 손님으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다. 제주도내 카지노업소중 매출액1위는 단연 그랜드호텔 카지노다. 이 카지노는 지난해 6월「밤의 황제」「카지노업계의 대부」로 일컬어지고 있는 파라다이스체인 회장 전락원씨가 주택조합 사기사건으로 구속된 조춘자씨의 자금으로 영업하던 김모씨로부터 인수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도내에서 신축중인 롯데그룹 계열의 신제주관광호텔을 비롯한 7개 호텔까지 카지노업 진출을 노리고 있어 앞으로 제주도내 카지노업계는 춘추전국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 30대그룹 회장/보유주식 5.3% 늘어

    ◎작년말현재 9천5백79만주 기록/한진 조 회장 일가 최고/은감원 국회자료 지난해말 현재 국내 30대 재벌의 총수 및 그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상장 계열사 주식은 모두 9천5백79만3천4백18주,1조5천54억8천6백만원 어치였다. 11일 증권감독원이 국회 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재벌의 총수와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상장 계열사의 총 발행주식중 10%를 넘게 보유하고 있거나 계열사의 임원으로서 갖고 있는 주식은 92년 말 현재 9천5백79만3천4백18주로 91년 말의 9천94만4천8백56주보다 5.3%가 늘었다.시가로 환산할 경우 11.7%가 늘어난 것이다. 그룹별로는 한진그룹의 조중훈회장과 아들 4명,사위 1명등 6명이 대한항공·동양화재·한진투자증권 등 3개 계열사의 주식 2천1백72만5천1백85주(시가 3천2백61억9천6백만원 어치)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현대그룹의 정주영명예회장과 아들 5명이 현대자동차등 11개 계열사의 1천1백30만6천2백39주(1천8백12억9천3백만원 어치),동부그룹의 김준기회장과 아들등 2명이 동부제강등 6개 계열사의 5백48만4천1백15주(6백6억8천5백만원 어치),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이 삼성전자등 7개사의 4백66만6천2백13주(1천3백11억5천5백만원 어치)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아그룹의 김선홍회장은 기아자동차의 3만4천1백85주(5억7천8백만원 어치)를 보유,가장 적었으며 다음이 대우그룹의 김우중회장으로 경남기업의 27만8천8백41주(32억3천4백만원 어치)였다. ◎금융주 보유도 늘어 30대 재벌그룹의 금융주식 보유규모가 갈수록 늘어나는 등 재벌의 금융기관 지배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재무위에 제출한 「30대 재벌그룹의 법인명의 또는 재벌총수 명의의 금융주식 보유현황」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91년말 5%이상 지분소유 금융기관이 1개도 없었으나 92년말엔 삼성생명 명의로 ▲제일은행 6백94만여주(5.3%) ▲상업은행 7백21만여주(5.5%) ▲조흥은행 7백26만여주(5.6%) ▲장기신용은행 2백40만여주(6.9%) ▲대구은행 2백22만여주(6.7%) ▲동양투금 71만여주(8.9%) ▲삼성증권 1백10만주(11%,이건희회장 지분 1%포함)등 3개 시중은행을 포함,7개로 늘어났다. 또 대우그룹 역시 91년말까진 5%이상 지분의 금융기관이 1개도 없었다가 92년말 (주)대우의 명의로 한미은행 1백35만여주(5.6%)를,럭키금성그룹도 92년말 최초로 (주)럭키등 명의로 부산투금주식 98만여주(31.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91년말 현대중공업등의 명의로 ▲강원은행(13.3%) ▲국제종금(20.5%) ▲현대화재(12%)등의 지분규모가 92년말엔 현대해상화재보험 명의로 강원은행 지분을 7.4%(1백1만여주) 추가했다. 선경그룹은 92년도 태평양화학으로부터 선경증권을 인수,최종현회장 명의로 2백83만주(15.2%)를,한일그룹도 92년 2월21일 장외매수 방식에 의해 한일합섬 명의로 한일투금주식 90만여주(30.1%)를 각각 취득했다. 금호그룹은 92년말 광주투금 주식을 (주)금호와 금호석유화학 명의로 14만5천여주(7.2%)를,롯데그룹 역시 부산은행 주식을 롯데제과와 삼남장학회 명의로 3백18만여주(13.1%)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 재벌총수 경영스타일 권위주의형 벗어난다

    ◎“부하들 의견 수렴” 대표적 인물/최종현회장/실적보다 상황대처능력 중시/이건희회장/영업·제품광고 등 일일이 챙겨/김우중회장 재벌 총수가 말단 직원과 함께 설렁탕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회사운영등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그런가 하면 같이 일본 아키하바라 전자시장을 누비며 물건을 사고 자유스런 품평회도 벌인다. 요즘 재벌총수들은 창업 1세대들과 다른 스타일로 부하 직원들을 이끌고 있다. 시대가 바뀐탓도 있지만 「회장님」들의 경영방식이 그만큼 자율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반증이다.물론 여기엔 권위주의방식에서 벗어난 청와대의 회의스타일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과거 창업1세대라 할 수 있는 고리병철삼성그룹회장이나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박태준전포철회장등이 보여줬던 권위주의적 운영방식은 더이상 찾아볼 수가 없다. 전경련회장인 선경그룹 최종현회장은 부하들을 편안하게 해주면서 의견을 수렴하는 면에서 대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회장은 전경련회장으로서의 역할등 때문에 정오쯤 출근한다.이어 곧바로계열사나 사업별로 보고를 받기보다는 회장실 옆에 있는 식당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한다.여기엔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은 물론 말단 담당자까지 자리를 같이 한다. 최회장은 이때 처음 보는 직원이 있으면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 밥을 더 먹으라고 권유하는가 하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신선한 감각이나 의견을 듣기 위해서인데 이 때문에 햇병아리 직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재벌 총수의 「용병」스타일은 특히 회의 진행방식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과거의 회의는 보고와 지시로 이어지는 딱딱한 분위기였지만 요즘은 대화 형식의 부드러운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개인적 특성에 따라선 탁상회의가 아닌 현장회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은 지난 2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미국과 일본에서 사장단회의를 주재했다.관례에 따라 회의 참석자들은 사전준비 작업에 완벽을 기했고 바짝 긴장했다. 그러나 막상 회의가 시작되면서 이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회의장이 아닌 시장에서 자사 제품과 경쟁하고 있는 물건을 사고이에대한 품평을 하는 것이 그날의 회의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이회장의 용병술은 부친인 고 이병철회장과 대부분 닮았으나 한가지 큰 차이점을 갖고있다.그것은 실적보다는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했느냐를 중시하는 점이다. 지난 88년 7월 이회장 취임후 처음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이회장이 『장사란 상황에 따라 잘 될수도 있고 못될수도 있으니 실적은 문제가 아니다.그러나 진짜 문제는 주어진 여건에 얼마나 잘 대처했느냐이다』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이와달리 럭키그룹 구자경회장은 구씨 가풍 특유의 자유방임 스타일이다. 모든 결정은 아래에 맡기며,밑에서 이뤄진 합의에 따른다.인사관리도 사장평가위원회란 제도적 장치를 통해 합리적으로 운영한다. 구회장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전문경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율경영에 의한 회사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계열사 사장은 상무이하의 인사에 대한 재량권을 행사,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이룩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나 롯데그룹 신격호회장은 창업주답게 선두에 서서 통솔하는 스타일이다. 김회장은 자신이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업은 물론 제품광고까지 일일이 챙긴다. 특히 자동차부문에 대해선 대단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신회장도 국내에서 영업보고를 받을때 수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월별 동향을 파악한다. 신회장은 말수가 적은 편이나 실적과 관련된 수치와 부동산 관련업무는 일일이 챙긴다. 그는 또 광고에 해박한 식견을 갖고 있어 때때로 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치 못한 광고물들에 대해서는 혹독할 정도로 지적한다.
  • 두산,소주업진출

    두산그룹은 19일 소주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주를 비롯,위스키·와인·청주 등 거의 전 주종에 걸쳐 10여종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두산은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확장 사업종목으로 소주업 진출을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두산은 소주시장의 면허가 개방되는 3월 이후에 국세청에 면허신청을 낼 방침이다. 두산은 그러나 소주공장 부지의 확보와 생산설비 등을 갖추려면 내년초쯤 돼야 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조선맥주와 해태·롯데그룹 등도 소주시장이 개방되면 사업종목 확보 차원에서 일단 소주제조면허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대기업 공해배출 여전/환경처 작년단속 실적

    ◎50대재벌 38개그룹 포함/폐수·분진 등 내뿜어 오염 가중/고발·행정처분 98차례나 받아 우리나라 50대기업의 대부분이 폐수 분진등을 마구 배출하는등 환경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처가 밝힌 「92년중 오염물질배출 대기업현황」에 따르면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다 적발된 5백41개 기업중 50대그룹에 드는 대기업그룹이 38개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적발돼 고발이나 행정처분을 받은 것은 98차례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그룹별로 보면 대우그룹이 대우자동차에서 폐기물을 규정에 맞게 처리하지않았다가 검찰에 고발당하는등 7차례나 적발돼 환경법규를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미원그룹은 (주)미원과 제일농장에서 6차례,대림그룹이 대림요업과 대림자동차에서 6차례씩 환경법규를 각각 위반,고발당하거나 개선명령등의 행정처분을 받았고 한화그룹은 한국화약과 한양화학등에서 6차례 적발됐다. 또 선경그룹은 SKC와 선경인더스트리에서 ,코오롱그룹은 (주)코오롱과 한국염공등에서 각각 5차례씩 환경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그룹은 삼성코닝과 삼성종합건설에서,롯데그룹은 롯데햄·제과등에서 4차례씩 법규를 위반했다. 그리고 럭키금성 동국제강 한라 한일통일 동양화학 벽산그룹등도 계열기업등에서 3차례씩 환경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 현대 기산 고합 동양 동국무역 한국유리등도 각각 2차례씩 적발됐다.
  • “재계 자기개혁노력 적극 유도”/전경련 최종현회장체제 출범

    ◎오너체제 복귀·세대교체 큰 의미/2세그룹 참여로 목소리 커질듯 전경련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원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을 제21대 전경련회장으로 선출했다. 최회장은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재계의 자기개혁과 변신노력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전경련을 중심으로 재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경련 상근부회장에 조규하전무를 선임하고 조중건대한항공부회장과 신준호롯데그룹부회장을,비상근 부회장으로 추가 선출,비상근 부회장은 모두 18명이 됐다.유창순전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경련의 최종현체제 출범은 「오너체제로의 복귀」와 「재계의 세대교체」라는 성격을 띠고 있다. 최회장은 국내 재벌기업 순위 5위인 선경그룹을 이끌어온 총수이며 재계인맥으로 보면 해방전후에서 50년대 사이에 기업을 시작한 창업 1세와,이들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은 2세그룹을 연결하는 「1·5세대」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최회장체제의 출범은 비오너 출신인 전임 유창순회장의 과도기를 거쳐 전경련이 결집력을 갖춘 강력한 오너체제로 복귀했음을 의미한다.이는 앞으로 전경련의 활동과 운영방식이 실세 중심으로 바뀌고 정치권이나 정부를 향한 발언의 강도도 이전보다 훨씬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하고 있다.최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했던 지난달 27일의 비공식 회장단모임에 평소에는 참석하지 않던 김우중대우그룹회장과 조중훈한진그룹회장등이 참석한 것은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특히 최회장은 지난 6년동안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의 원장을 맡아 오면서 지난해에는 재계의 정치권과 정부에 대한 불만과 요구를 담은 「경제계가 바라는 차기정부에 대한 국가경영건의안」의 작성을 주도하기도 했다. 최회장은 12일 전경련 회장에 선출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경련의 운영과 관련해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경제계의 총의를 결집하기 위해 기조실장회의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힌점도 관심을 끈다.이는 앞으로 새정부출범 초기에 예상되는 정부의 각종 재벌규제정책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 최회장의 등장은 앞으로 재계인맥의 대폭적인 세대교체를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임 유회장이 재계원로 중심으로 전경련을 운영했던 것과는 달리 최회장체제에서는 2세 총수들이 대거 참여해 전면에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의 이건희회장을 비롯,김승연한국화약그룹회장,김석원쌍용그룹회장등 2세총수들은 지금까지 회장단회의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었다.최회장은 이들 2세총수그룹으로부터 상당한 신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회장단회의의 운영이 이들을 중심으로 대폭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 팽배한 기업이기주의는 새로 출범하는 최회장체제의 전경련이 풀어 나가야 할 과제이다.특히 그가 재계내부의 이해가 크게 엇갈리는 제2이동통신사업 문제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는 관심거리다.
  • “증자설”보험주 폭등/1P올라 6백77/데이콤 11일째 상한가행진

    주가가 연3일째 올랐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 오른 6백77.25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현대그룹 계열사 종목이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출발했다.보험주와 의약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으며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였다. 전장 중반부터 최근 주가가 오른데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오름세가 주춤했다.후장들어 전장에 약세였던 은행이외에도 목재 철강금속 자동차 육상및 수상운송 증권등이 약세로 돌아서 상승폭은 더욱 줄었다.고객예탁금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보험주는 실적이 좋은데다 증자설까지 겹쳐 안국화재를 제외한 전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폭등세를 보였다.의약주도 신약개발설과 부동산매각관련설로 큰 폭으로 올랐다.롯데그룹에 부동산을 처분할 것으로 알려진 보령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삼미그룹 본사건물이 처분될 것이라는 설로 (주)삼미를 비롯한 삼미그룹의 4개계열사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지난달 30일 상장된 데이콤은 연11일째 상한가행진을 계속하며 3만3천9백원을 기록했다. 현대그룹 계열사는 후장들어 오름세가 다소 주춤해 현대해상화재보험등 4개종목만 올랐다. 거래량은 3천9백54만주,거래대금은 5천9백72억원이었다.상한가 1백99개 종목등 5백58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50개 종목은 내렸다.
  • 포철·롯데쇼핑 토초세부과 취소/국세심판소,심판청구 수용

    ◎대치·신천동부지 “건축규제에 묶였다” 인정/4백83억 환급결정… 무리한과세 시정 기대 국세청의 토지초과이득세부과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세심판소가 단일 필지로는 규모가 가장 큰 포철의 대치동 부지와 롯데쇼핑의 신천동 부지에 대한 토초세 부과가 잘못이라고 심판,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심판소측이 지난해 9∼10월 현대산업개발의 테헤란로 사옥부지와 롯데그룹의 잠실제2롯데월드부지에 대한 토초세 심판청구를 이유없다며 기각한 것과 비교되는 결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정부가 부동산투기억제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소 무리하게 정책을 수립,강행했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토초세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세심판소는 최근 이근영소장 주재로 심판관 합동회의를 열어 포철과 롯데쇼핑이 심판을 청구한 90년도분 토지초과이득세 예정과세의 적법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들에게 부과한 토초세 2백73억원(포철)및 2백10억원(롯데쇼핑)은 토초세법상의 과세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세금부과가 부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국세청은 지난 91년 11월 90년도 토지초과이득세예정과세를 하면서 포항제철이 소유한 강남구 대치동의 경영정보센터건립부지 5천2백89평과 롯데쇼핑의 송파구 신천동 소재 업무용 건물 신축부지 6천7백14평에 대해 과세결정기간 종료일인 90년말 현재 유휴토지에 해당된다고 판정,토초세를 부과했다. 심판소는 포철 부지의 경우 정부의 건축허가제한 및 착공제한조치로 4백39일간 착공이 불가능했고,규정에 따라 취득일로부터 1년을 가산하면 92년 3월12일까지는 유휴토지로 판정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롯데쇼핑의 부지 역시 정부의 조치로 4백7일간 착공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92년2월8일까지는 유효토지로 볼 수 없다고 판정했다. 국제심판소의 결정은 법원의 1심판결에 해당되는 효력을 지니는 것으로 국세청은 이들 기업이 이미 납부한 세금과 납부시점부터 기산한 정기예금이자를 합해 돌려주어야 한다. 한편 국세청은 원칙적으로 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겠지만 유휴토지여부를 재조사해과세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이들 기업들은 수도권인구분산 정책에 따라 당분간 허가가 날수없는 건축물인줄 알면서도 토초세를 피하기 위해 정부에 건축심의를 요청하는등 법규를 악용한다고 판단해 토초세를 과세했다』며 『심판소가 지나치게 법논리에 얽매여 토초세제의 골간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걱정했다. 토초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사실 토초세법을 만들때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다소의 무리가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면서 『이 제도의 본래 목적인 부동산 투기가 어느정도 잡혔으므로 이제는 미비점을 고쳐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의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정부는 최근 토초세법 시행령을 개정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개정작업을 통해 무리없이 합리적으로 부동산투기를 억제해 나갈 방침이다.
  • 잠실롯데부지 공개매각 확정/정부/2만6천평 3차례 유찰따라

    ◎공매집행은 새 정부에 위임/성업공사·롯데에 공식통보 정부는 그동안 3차공매에도 팔리지 않고있는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부지 2만6천여평을 필지를 분할,매각하기로 확정했다. 필지분할의 방안과 지가산정,공매절차등의 구체적인 매각조건과 집행은 내년 2월 출범하는 신정부에 넘기기로 했다. 25일 관계당국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투기억제와 기업자금흐름의 정상화를 위해 실시한 지난90년의 「5·8조치」를 마무리하는데 최대걸림돌이 돼온 롯데월드부지를 이같이 처리키로 최종 결정,성업공사와 롯데측에 통보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재벌과의 형평을 고려해 성업공사의 공매에 부쳤던 롯데월드 부지에 대해 5·8조치를 6공 임기내에 매듭짓고 5차공매까지 갈 경우 롯데그룹측이 입을 선의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처리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행감독원 관계자도 『5·8조치가 부동산값 안정등에 크게 기여,성공한 만큼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에 목적이 있는 5·8조치의 종결을 위해 바람직한 조치』라고평가하며 『이와함께 대성탄좌의 문경임야와 현대그룹의 역삼동사옥부지등에 대한 원활한 매각을 위한 적절한 조치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제2롯데월드부지에 대해 성업공사를 통한 5회차까지의 공매처분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비업무용부동산을 이미 처분한 다른 재벌과의 형평과 분할매각할 경우 잠실일대에 생길 교통혼잡등을 이유로 분할매각을 불허해왔다. 그러나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는 감정가격만도 9천63억원인데다 덩치가 워낙 커 재벌그룹을 제외한 매입자가 없어 지난 1월22일의 2차공매(공매가 8천9백73억원)와 9월29일의 3차공매(8천76억원)에서도 유찰됐었다. 지난 10월 용산전자상가가 이 땅에 전자단지조성을 목적으로 매입의사를 밝혔으나 자금조달이 어려운데다 매입후 일부 부지를 다른 용도로 분양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가 일괄 매각방침을 고수할 경우 자칫 원소유주인 롯데에게는 큰 손실을 입히고 매입자에게는 큰 이익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왔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29 2만6천7백18평(대지)의 단일필지인 제2롯데월드부지는 지난 88년1월 롯데그룹측이 서울시로부터 8백19억원에 매입,5천억원을 들여 제2롯데월드를 조성하려 했었다. 그러나 고도제한,교통유발등의 이유로 건축허가를 얻지못해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90년 5·8조치에 따라 이땅이 비업무용부동산으로 판정돼 지난해 11월28일 성업공사에 매각의뢰됐다.
  • 상은지점장 자살… 은행원 4명 소환/대출관련 비리 집중수사

    ◎롯데,“3백억 대출받아 부채 상환” 경찰은 16일 금융가 1번지인 서울 명동의 상업은행지점장 이희도씨(53·서울방이동올림픽선수촌아파트257동307호)가 15일 상오1시쯤 아파트7층 베란다에서 투신자살함에 따라 대형금융사고와 관련된 사고로 보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은행감독원은 명동지점의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부정대출여부등 비리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자살한 이씨집 안방에서 길이 30㎝가량의 부엌칼과 피묻은 이불이 발견됐고 아파트 7층 복도 베란다와 승강기에 핏자국이 묻어있어 이씨가 3층 자기집 안방에서 왼손 동맥을 끊은뒤 승강기를 타고 7층으로 올라와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안방에 벗어놓은 양복주머니에서 「당신과 은행에 너무 미안하오.더이상 할말이 없소」라는 유서와 지급만기일이 내년 1월28일로 돼있는 롯데쇼핑 발행 액면가 1백억원과 50억원짜리 약속어음을 발견했다. 이씨가 갖고 있던 약속어음2장은 지난달 30일 롯데쇼핑에 3백억원을 대출해주면서 담보용으로 받은 1백억원짜리 약속어음2장과 50억원짜리 어음2장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6일 이지점장이 보관하고 있던 약속어음 2장의 결제에 참여한 당좌담당 나찬영차장(44)과 강징규과장(37),한상운계장(35)등 3명과 이지점장에게 어음을 건네준 김영표과장(44)을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3일 이지점장이 이 어음을 지점의 금고에서 꺼내갔으며 본점으로부터 롯데쇼핑대출건은 사전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이지점장이 롯데쇼핑에 대출해주고 롯데측으로부터 담보조로 받은 어음을 사채시장에서 할인하려다 문제가 생기자 이를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30일 롯데쇼핑이 3백억원의 보증어음을 담보로 발행,연13.75%의 선이자를 제외한 약 2백90억원을 신탁대출 받았으며 이 돈을 전에 이보다 고금리로 6개 단자사와 2개 은행에서 빌렸던 만기도래 부채 2백41억원을 갚는데 써왔다고 자금사용처를 발표했다. ◎은감원,곧 특별검사 한편 은행감독원은 16일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자살사건과 관련,경찰수사가 끝나는 대로 상업은행에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제2롯데월드 부지/국세심판청구 기각

    롯데그룹이 신청한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토지초과이득세 과세가 부당하다는 국세심판청구가 최근 기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국세심판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의 토초세 과세에 대한 심판청구를 심리한 결과 이유없는 것으로 판단돼 기각했다는 것이다.
  • “김포·연천 땅굴 재탐사 진행중”(국감중계:16일)

    ◎박사연구원 이직률 9.3%… 대책 세우라/대전세박 부지 매각때 기업특혜 안준다 ▷국방위◁ 정석모의원(민자)은 『간첩이 서해안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나 자기집 안마당을 드나들듯 했는데도 우리의 대공경계망에 포착되지 않았다』고 「남한 조선로동당」사건을 지적한 뒤 『간첩단사건이후 군과 경찰이 합동대책회의를 연적이 있느냐』고 추궁. 김복동의원(민자)은 『김포 강화도등의 지역에서 북한의 장거리 땅굴굴착에 대한 의혹이 일어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땅굴문제에 대한 군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 답변에 나선 김진영육군참모총장은 『북한의 땅굴굴착작업은 지난 80년초 일단 중단된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이 고도의 위장과 은폐를 이용,땅굴작업을 계속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면서 『현재 총26개의 축선을 선정감시,가능성이 높은 축선은 비무장지대내에서 연간 3백여개의 시추공을 뚫어 탐사 및 지하청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 김총장은 특히 『민원발생지역인 김포 후평리,연천 구미리지역은 현재 재탐사가 진행중』이라고 부연. ▷법사위◁ 의원들은 법관의 인사공정,효율적인 직제개편,신속한 재판진행을 위한 제도개선,법정질서유지방안등 일반적인 내용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강수림·허경만의원(민주)과 정장현의원(국민)등 야당의원들은 광주지법 방희선판사가 대법원인사조치에 불만,헌법소원을 낸 것과 관련,강력한 항의성 질문. 이에대해 안우만법원행정처장은 『방판사에 대한 전보발령은 대전고법이 새로 신설된데 인력공백을 메우기위한 보충인사였을 뿐』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법관재임용과정에서 탈락사실을 통보해주는 일은 있으나 사표를 내도록 강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 원자력연구소부설 환경관리센터 신재인소장은 한전이 2년째 총6백47억원의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전이 원자력위원회의 의결에 의해 기금납부를 유예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연구소로서도 방사성폐기물처분장건설의 시급성을 충분히 인식,한전및 정부에 시정을 요청해놓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신소장은 『현행 원자력법시행령은 매년 차기 년도의 폐기물관리사업수요를 예측,발전단가 1㎾H당 2원내에서 기금을 징수토록 규정하고 있어 구체적 사업계획이 없는 경우 기금을 미리 징수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경과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과학재단 및 정부출연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G7프로젝트의 현실성 여부,연구원의 높은 이직율문제,대학연구비지원 기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 김덕규의원(민주)은 『정부는 많지도 않은 연구비를 지원해주면서 지나친 실적주의와 정치적 목적으로 연구소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9.3%에 이르는 박사연구원 이직률에 대한 대책을 밝히고 연구원 안식년제 실시를 평가에 반영토록 하는등 제도화하라』고 요구. ▷교체위◁ 부산시 감사에서 의원들은 전국 최악의 교통난을 겪고 있는 부산시의 교통난 해결대책과 연간 8백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부산교통공단의 부채탕감대책 등을 집중 질의. 답변에 나선 김영환 부산시장은 『교통난해소를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며 지하철조기완공,순환도로 개설,항만배후도로건설 등을 역점시책으로 제시. 김창갑 부산교통공단이사장은 『선진국의 경우 지하철공사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주고 있는 반면 부산지하철의 경우 국고보조가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가보조를 늘려줄 것을 요구. ▷상공위◁ 대전무역박람회(EXPO)조직위원회와 산업연구원·산업기술연구원·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등 5개기관을 대상으로 「주마간산」식 감사. 허삼수·김동권(이상 민자)박광태·박정훈의원(이상 민주)등은 ▲EXPO조직위원회가 대회장부지를 일부대기업에 원가로 매각,특혜를 주거나 부지 일부를 상업용지로 전용할 계획을 세웠는지 여부▲시설물에 대한 사후 관리대책▲EXPO개최를 수출진흥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등을 집중 추궁. 이에 대해 오명조직위원장은 『부지 매각과 관련해 특혜는 있을 수 없다』면서 『박람회시설물에 대한 사후대책을 검토중이며 EXPO이후 전문운영기관을 설립해 과학공원등으로 운영하면 연평균 65억원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 ▷교청위◁ 서울대병원에 대한 감사에선 병원영안실운영상의 문제점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대한 감사에선 내년초 출범하는 국제교원단체연합(EI)에 교총이 가입할 것인지의 여부등을 중점 질의. 민주당의 박석무·장영달의원은 『서울대병원 영안실이 장의물품판매폭리등으로 4년간 8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관 1개에 사산아 5∼10구를 넣어 처리하는등 반인륜적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서울대병원 입원환자의 실태를 밝히라』고 요구. 노관택 서울대병원장은 답변에서 『현재 1천7백90명의 입원대기환자가 있으며 외과의 경우 40일,내과는 15일을 기다려야 입원을 할 수 있을 만큼 병실적체가 심하다』면서 『중증 성인병환자는 타병원에 분리수용하는 등의 장기적 해결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 ▷건설위◁ 지방1반 국정감사반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해창선대교 붕괴사고에 관해 집중 질의. 정동호의원(민자)은 『지난 76년 대림산업(주)이 창선대교 공사를 맡은뒤 지난 77년 포기하고 다시 진경토건,경인종합개발로 넘어간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은뒤 『부실시공의 원인과 붕괴위험을 경고한 창선면장과 지서장의 보고를 왜 무시했느냐』고 질타. ▷재무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재무위 국감에서는 신용금고의 불법대출과 재벌의 여신편중,한은의 특융집행과 독립성문제가 집중거론. 김덕용의원(민자)은 『재벌의 금융기관 소유는 경제력 집중을 더욱 가속화시키려는 기도로 자본의 부익부빈익빈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금융기관 소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재벌의 금융독점과 지배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질문. 박은대의원(민주)은 『롯데그룹의 외형이 일본롯데의 2배 이상으로 커져 2세체제로 전환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롯데의 국민기업화 방안은 없는가』라고 질의. 김명호은행감독원장은 『롯데그룹 스스로가 기업윤리에 따라 자율결정할 일이지 이를 강제하기는 어렵다』면서 『앞으로 기업공개·주식분산등의 방법으로 국민기업화 하도록 거래은행을 통해 유도해 나가겠다』고 답변. ◎“중립내각 성원많아 행정수행 자신/공명선거대책 마련,강력 실천할 것” ▷행정위◁ 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옥조총리비서실장은 중립내각의 위상과 역할을 묻는 질문에 『중립내각의 출범은 우리 정치사상 처음있는 일로 정치적 전환기에 총리실의 행정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정치적 기반없이 출범했다는 지적에도 동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정당들이 중립내각의 출범에 찬성과 환영의 뜻을 표했고 특히 3당대표들이 국회 연설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기 때문에 지지기반이 약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 윤성태총리행정조정실장도 『총리실은 지난 14일 총리 주재로 사정관계장관회의를 개최,공명선거와 변함없는 국정수행을 위한 세부대책을 협의하고 이를 강력히 실천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오는 19일 전부처 감사관회의를 소집해 정부의 이같은 의지가 최일선 행정기관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보사위◁ 부산지방환경청 감사에서 김한규의원(민자)은 『산업폐기물처리업체인 두창기업이 경남 통영군 용남면 원평리에 산업쓰레기를 불법으로 매립,인근 굴양식장으로 침출수가 흘러 양식굴이 폐사하는 등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지방환경청은 대책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 한편 송모의원 등 10여명은 감사에 앞서 15일밤 정국현 부산지방환경청장 등 수감기관 간부들과 술자리를 해 구설수.
  • 롯데월드부지 4차공매/「전자상인조합」 응찰키로

    내달초 실시될 예정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 2만6천여평의 4차 공매에 원매자가 나타나 매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성업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의 전자제품 판매상인들로 구성된 「국제전자유통단지개발사업조합(조합장 김재덕)」은 대규모 전자제품 유통단지를 세우기 위해 롯데월드부지를 매입키로 결정,성업공사의 4차공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4월 조합원 2천6백명을 대상으로 1천만원의 적금을 들어 매입자금 확보에 들어간 이 조합은 최근 화물터미널 등의 부지물색끝에 롯데월드부지를 매입키로 결정했으며 조합원을 5천명으로 확대,자금조달에 별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자상가 상인들의 매입움직임에 대해 롯데그룹측은 이땅에 대규모 전자단지가 들어설 경우 교통및 환경문제 등이 롯데월드를 건립하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악화될 것이므로 당국이 이를 허가해 주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 롯데월드부지 「가처분신청」 기각/서울민사지법

    ◎“비업무용과 무관”… 오늘 3차공매 서울민사지법합의50부(재판장 정지형부장판사)는 28일 롯데그룹이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 3차공개매각입찰과 관련,성업공사와 상업은행을 상대로 낸 공매절차중지가처분신청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롯데측이 문제의 부지는 비업무용 부동산이 아니며 매각위임계약도 강박에 의한 것이어서 무효라고 주장하나 계약자체는 비업무용부동산여부와 관련이 없으며 불가항력에 의해 이루어진 계약이라고 믿을만한 증거도 없다』며 기각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2차공매까지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부지를 분할매각하기로 했다는 주장도 단지 협조사항일뿐 상업은행측이 계약내용자체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롯데측은 2만6천6백여평에 이르는 잠실제2롯데월드에 대한 1·2차 공매가 유찰된뒤 성업공사와 상업은행이 29일 3차공매를 실시하려하자 지난 18일 공매절차중지가처분신청을 냈었다. 법원의 기각결정에 따라 성업공사는 이 부지에 대한 3차공매를 예정대로 29일 실시키로 했다. ◎롯데월드 어떻게 되나/5차까지 유찰땐 토개공서 수용/롯데측,정식소송 제기할지 관심 서울민사지법이 28일 롯데의 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공매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이땅은 예정대로 다시 공매에 붙여지게됐다. 법원의 이번 기각 결정은 「3차공매 이후 필지분할을 통해야 한다」는 롯데측의 매각협조 요청을 계약조항으로 볼수 없으며 이땅에 대한 비업무용 여부에 상관없이 상업은행과 성업공사측의 매각절차가 정당함을 인정한 것이다. 나아가 이번결정은 정부가 재벌의 비업무용 땅을 강제매각토록한 5·8 조치에 법적하자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기각결정에 대해 은행감독원과 상업은행측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하는가 하면 롯데그룹측은 『막대한 재산손실을 입게돼 유감』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롯데측은 29일 3차공매를 앞두고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으로써 앞으로 감정가격이 1조원에 달하는 2만6천6백여평의 제2롯데월드땅을 계속 성업공사의 공매처분에 맡겨둘수밖에 없게됐다. 지난90년 5·8조치로 국세청과은행감독원의 비업무용부동산으로 판정받은 이땅은 지난해 11월28일 롯데측이 상업은행과 협의,1∼5차까지의 공매가격과 조건을 정해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했었다. 당시 감정가는 9천9백70억원으로 지난해 12월23일 1차공매시 유찰돼 올1월22일 2차공매때는 값이 10% 떨어진 8천9백73억원이었고 2차공매에서도 유찰됨에따라 29일의 3차공매에는 이보다 10% 더떨어진 8천76억원에 내놓게 됐다. 그러나 이땅은 덩치가 워낙 큰데다 재력이있는 50대재벌은 이를 살수 없게 묶여 있어 분할을 하지않는한 3차 공매에서도 팔릴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때문에 현재로서는 4차공매때 6천8백64억원,5차공매때는 감정가의 절반인 4천9백85억원에도 팔리지 않을 전망이어서 이경우 토개공이 연7%의 토지채권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롯데측은 그동안 법인세·양도세·토지초과이득세등의 세금과 이자손실등으로 7백69억∼2천5백68억원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롯데측은 가처분 신청의 기각으로 당초 이땅에 대한 비업무용부동산 판정이 잘못됐다는 본안소송을 내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됐으며 그룹에 대한 여신규제 가능성등 각종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과연 본안소송을 낼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제2롯데월드부지 3차공매 앞두고 롯데,공매중지 가처분신청

    ◎“5·8조치 효력엔 영향없다”/재무부관계자 롯데그룹이 지난 90년 정부의 5·8부동산규제조치에 따라 비업무용토지로 판정받고 성업공사에서 공매를 진행중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의 공매절차중지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다. 롯데물산·롯데쇼핑·롯데호텔 등 3개사는 『지난 91년 5월 공매위임계약에 서명날인한 뒤 이 땅이 단일필지로 공매되기 어려운 점을 감안,2회까지 유찰될 경우 3회 공매부터는 분할공매하기로 했으나 피신청인들이 일방적으로 단일필지로 일괄공매하겠다고 공고했다』고 주장,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과 성업공사를 상대로 「공매조건 존속확인및 매각위임무효확인」을 의뢰하는 가처분신청서를 18일 서울 민사지법에 제출했다. 롯데측은 또 이 신청서에서 『상업은행이 이 땅을 비업무용으로 단정하고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공매를 결정한 뒤 공매위임을 요구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금융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해 부득이 위임요구에 굴복했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이 공매위임계약의 무효확인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롯데측은지난 8월12일 서울고법으로부터 『서울시가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를 비업무용부동산으로 간주,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았었다. 한편 성업공사는 이 땅이 계속 유찰될 경우 5차까지 공매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7천9백76억원의 예정가로 3차공매할 예정이다. 따라서 법원의 결정이 3차공매일 이전까지 내려지지 않으면 예정대로 공매가 진행된다. 제2롯데월드부지는 8만8천여㎡로 롯데그룹 3개 계열사의 소유이며 지난해 12월 1착공때 9천9백70억원으로 공매예정가격이 매겨졌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롯데측의 가처분신청은 공매절차에 관한 것이므로 5·8조치의 효력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 10대재벌 상반기 경영 “속빈 강정”

    ◎대신경제연 분석/순익 작년보다 16% 감소/알짜 선경·쌍용만 23%·54%씩 증가 재벌계열 상장회사들은 올 상반기중 전반적으로 외형은 크게 늘어났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줄어 실속없는 장사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대그룹과 럭키김성·한진·기아·롯데그룹 등은 수익성이 외형증가에 크게 못미치는 전형적인 외화내빈형이었던 반면 선경·쌍용그룹은 수익신장이 두드러져 대조적이었다. 19일 대신경제연구소가 현대그룹 등 10대재벌 계열에 속한 총 72개 12월결산 상장회사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매출액은 50조2천2백2억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20.3%인 8조4천6백3억원 늘었다. 그러나 이들 상장회사의 순이익은 3천5백45억원에 그쳐 지난해같은기간보다 무려 16.1%인 6백82억원 줄어들었으며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경상이익도 4천9백54억원에 불과해 20.7%인 1천7백54억원이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전체 4백86개 12월결산 상장회사의 매출액증가율(19.3%)을 소폭웃도는 것이나 순이익증가율(11.7%)와 경상이익증가율(7.2%)에는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이들 10대재벌이 올 상반기에 지출한 금융비용은 지난해같은기간보다 29.1%가 늘어난 2조2천15억원에 달했으며 금융비용부담률(매출액대비 금융비용 비중)도 4.4%로 0.3%포인트나 늘어났다. 이처럼 수익성이 크게 낮아지고 금융비용 부담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 10대재벌의 부채비율은 지난 6월말 현재 3백63.9%로 지난해6월말의 3백44.9%에 비해 19.3%포인트나 높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제2롯데월드 땅 취득세/127억부과 취소 판결

    ◎서울고법,“비업무용 규정 잘못”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지홍원부장판사)는 2일 롯데물산등 롯데그룹 3개 회사가 서울송파구청을 상대로낸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송파구청은 신축예정인 제2롯데 월드부지에 부과한 1백27억원의 취득세를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롯데측이 서울시로부터 매입한 제2롯데월드 건설예정부지를 1년넘게 방치한 것은 사실이나 롯데측이 서울시의 건설인가 조건에 맞게 4∼5차례 사업계획서를 수정·제출하고 건립에 필요한 외자조달을 위해 외국투자가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재무부장관의 외국인투자인가까지 받아내는등 성실한 사업수행태도를 보인점을 고려할때 이 땅을 비업무용으로 규정해 취득세를 중과세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5·8조치 계속 추진”/재무부 이재국장 한편 재무부 이정재이재국장은 12일 롯데월드부지에 대한 서울고법의 취득세 부과 취소 판결과 관련,『이 판결은 지방세법에 근거한 해석이고 여신관리 대상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토록한 5·8조치는 법인세법에 따른 조치이므로 5·8조치는 이번 판결과 상관없이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제2롯데월드땅 농산물직거래시장 추진/농어민단체(단신패트롤)

    ◎1년간 무상임대 특산품 판매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의 건설을 추진했던 부지에 대규모 농수산물직거래시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농어민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31일 재계와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의 사업단체인 한국농어민유통은 농수산부와 한국방송공사(KBS)등의 후원으로 롯데그룹이 비업무용 토지로 판정받아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해 놓고 있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29 제2롯데월드부지에 「상설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어민유통과 KBS측은 2만6천평에 달하는 이 땅을 롯데측으로부터 1년간 무상으로 임대,서울에서 구하기 힘든 전국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생산자가 산지가로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시장을 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들은 이 사업과 관련해 일단 농수산부로부터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농협과 수협 등 농어민 관련단체들과 사업추진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땅 주인인 롯데측에도 자신들의 사업계획을 전달,협의를 벌이고 있다.
  • 30대재벌 자기자본 대상호지보 비율/48%서 2천27%까지 격차

    여신관리 30대 계열기업군의 계열사간 자기자본 대비 상호지급보증비율은 3월말 현재 최저 48.6%에서 최고 2천27.8%로 나타났다. 13일 은행감독원은 13일 열린 3·4분기 한은확대연석회의에 제출한 자료에서 30대 계열기업군의 계열사간 자기자본대비 상호보증비율이 이처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그 이유는 계열별 재무구조,계열사별 독립경영정도,산업합리화 기업체 인수여부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상호보증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롯데그룹이며 가장 큰 기업은 한진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3월말 현재 30대 계열의 상호보증 총액은 1백13조4천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3백61.1%,은행여신 대비 1백99.8%인데 1∼5대 계열기업군의 상호보증비율은 자기자본대비 4백44.2%이며 6∼30대 계열은 2백73.1%로서 6∼30대 계열이 5대 계열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부는 지난해 8월 30대계열소속 주력업체의 상호보증업무를 동결한데 이어 나머지 기업체들에 대해서는 6월말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며 앞으로 기업들의 사정을 감안,상호보증한도를 자기자본대비 1백∼2백%이내로 축소할 방침이다.
  • 신격호 롯데회장 세계12번째 부자/포브스지 억만장자순위 발표

    한국 롯데그룹의 신격호회장이 6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세계의 억만장자 가운데 12번째 부자인 것으로 미포브스지 최신호(20일자)가 7일 보도했다. 포브스지가 발표한 1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개인 또는 가족 2백91명의 순위를 보면 최대부자는 미국의 수퍼체인 재벌인 월튼가로 2백38억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일본의 부동산재벌 모리 타이키치로씨(88)로 재산은 1백3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인 기준으로 그는 작년에 이어 세계 최대부자의 자리를 고수했다. 한국의 경우 신회장을 비롯 3명이 포브스지 리스트에 포함됐으나 외신들은 억만장자중 상위랭크 25명만을 보도,나머지 두명의 이름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미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년째 매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데 금년의 한 특징은 일본의 주식 및 부동산시장침체로 작년의 억만장자 명단에 올랐던 7명의 일본인 부자가 금년에는 탈락한 점과 개인 기준으로 세계 부자순위 1,2위를 일본인이 차지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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