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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친구와 홈파티…“호텔 부럽지 않아요”

    가족·친구와 홈파티…“호텔 부럽지 않아요”

    어딜 가나 붐비는 연말연시. 소란스러운 모임은 싫다. 이름난 식당을 찾아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내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의 집에 모여 조촐하고 오붓한 모임을 선호하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참석자들이 저마다 음식을 하나씩 마련해서 들고 가는 미국식의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는 유행이 된 지 오래. 연말마다 시간 내어 음식을 준비할 여력이 없는 이들을 위한 테이크 아웃 메뉴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이유다. 테이크 아웃 전문 브랜드 ‘카페아모제’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겨냥한 메뉴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패키지 세트’(1만 5000원)는 진한 소스에 두툼한 버거스테이크와 비프케사디야, 돈가스, 닭강정으로 구성돼 성인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아이들을 겨냥한 ‘그랜드 패키지 세트’(1만 2000원)는 부드러운 크림새우와 칠리라이스, 닭강정, 크림포테이토로 구성됐다. ●호텔 셰프가 만든 파티 메뉴 조선호텔 델리의 ‘셰프 박스’는 1인당 1만~2만원대의 테이크 아웃 뷔페 메뉴. 떡갈비, 바비큐 치킨, 쇠고기 꼬치구이, 김치쇠고기볶음밥, 클럽샌드위치, 채소 샐러드, 탕수육, 모둠 딤섬과 소시지, 과일 샐러드 등으로 이뤄진 ‘파티 메뉴 1, 2, 3’이 있다. 10인분을 기준으로 취향대로 음식을 고를 수 있다. 6가지 12만원, 7가지 16만원, 8가지 20만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라 쁘띠 파티’도 모임의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패밀리’ ‘오피스’ ‘어린이’ 등 3개 세트를 마련했다. 메뉴는 칠리소스 닭가슴살구이, 데리야키 소스로 구운 연어 뱃살, 팔보채, 쇠고기 미니 버거, 토마토 스파게티, 닭다리 튀김, 미니 롤 등 여섯 가지다. 채소 샐러드와 볶음밥은 공통으로 들어간다. 10인용 15만원, 20인용 30만원. 음식은 모두 보온 박스에 담겨 제공되며 접시, 포크, 냅킨 등 식기 도구도 대여해 준다. 연말마다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이번에 5종 메뉴를 새로 테이블에 올렸다. 메뉴는 ‘치즈 랍스터&머시룸 스테이크’ ‘치즈 랍스터&카카두 그릴드 너비아니’ ‘치즈 랍스터&비비큐립’ 등으로 그럴싸한 저녁 분위기를 내는 데 손색이 없다. 패밀리 세트와 파티 메뉴를 주문하면 와인 1병이 제공되며 테이크 아웃 때 15% 추가 할인해 준다. 홈파티에서는 술 한잔이 빠질 수 없다. 하이네켄 맥주는 연말연시 수요가 높아지는 330㎖ 캔 6개들이 구매 고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31일까지 식스팩을 구매하면 초록색 가죽이 고급스러운 2011년 다이어리를 ‘덤’으로 준다. ●추가 제공·할인 혜택도 다양 CJ푸드빌의 한식 전문 식당 비비고에서는 2인용 세트 메뉴에 한해 테이크 아웃은 물론 퀵서비스까지 해준다. 세트 A는 숯불고기 돌솥비빔밥 1인, 닭가슴살 돌솥비빔밥 1인, 떡볶음에 입가심으로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2잔까지 제공돼 한끼 식사와 후식이 완벽하게 해결된다. 가격은 2만 7000원으로 단품으로 주문할 때(3만 3000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한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만 골라 묶은 제품인 ‘셰어 더 해피니스’ 3조를 내놓았다. 혼자 즐기는 작은 컵에서부터 함께 나누어 좋은 큰 컵까지 제품 구성을 다르게 해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도넛 전문점 미스터도넛이 25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러블리 미니 도넛 세트’는 한입 크기의 미니 도넛 6개로 이뤄져 있어 식후 먹기에 부담 없어 환영받을 만하다. 도넛과 커피는 단짝. 웅진식품의 ‘커피온바바 핸드드립커피’는 컵 안에 원두 필터가 들어 있는 제품으로 컵은 물론 일체의 도구 없이 물만 부어 맛과 향이 좋은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모임에서 더욱 각광을 받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수지, 데뷔 전 학교축제 뮤지컬 영상 ‘깜찍발랄’

    수지, 데뷔 전 학교축제 뮤지컬 영상 ‘깜찍발랄’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데뷔 전 학교 축제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수지 데뷔전 학교 축제 때 뮤지컬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동영상 속 수지는 앞머리에 파마 롤을 말고서 반팔 교복 상의에 체육복 반바지 차림으로 20여명의 친구들과 뮤지컬 노래에 맞춰 연기하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고생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네” “역시 데뷔 전부터 우월했던 수지” “가수의 끼를 타고났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수지는 데뷔 전 원더걸스 혜림과 길거리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해당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롤러계 연아 보다 지도자의 길이 꿈”

    “롤러계 연아 보다 지도자의 길이 꿈”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우아한 몸짓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경기장을 한 바퀴 돌다 점프를 시도한다. 공중회전 두 바퀴 후 착지하다 몸이 기우뚱했다. ‘이 정도 실수야 뭐….’ 아차 싶었지만 이 정도도 잘했다 싶었다. 이번엔 멋지게 팔을 벌리고 활주했다. ‘피겨퀸’ 김연아 얘기가 아니다. 26일 광저우 벨로드롬. 롤러피겨 백나영(20·경원대)의 롱프로그램 연기 장면이다. 장소도 아이스링크가 아닌 롤러피겨 경기장이다. [화보] 아시안게임 종합2위…자랑스런 그들의 모습 “롤러 피겨? 그것도 점프를 뛰니?” 항상 듣는 얘기지만, 들을 때마다 무지 싫었다. 올해 3월 당당히 선발전을 거쳐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인정해 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광저우에 도착한 지난 19일, 롤러피겨 선수들은 인라인스피드 선수들을 처음 봤다. 백나영도 그들과 어색하게 인사했다. 처음엔 왠지 주눅부터 들었다. “인라인스피드 선수들은 금메달을 사냥하러 왔지만, 저희들은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온 거나 마찬가지예요.” 씁쓸한 표정이었다. 백나영은 원래 경찰이 되고 싶었다. 한성여고 2학년 때까지 대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 역시 입시 준비로 힘들어하던 시기가 있었다. 딸이 마음고생하는 걸 보다 못한 아버지 백대업(47)씨는 “인라인 롤러피겨라는 종목이 있는데, 한번 해보지 않겠니.”라고 슬쩍 권유했다. 백씨는 서울시 인라인롤러연맹 이사를 맡고 있다. 백나영은 “처음엔 너무 생소해서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재차 권유해 결국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엔 김연아처럼 바닥에서 운동화를 신고 점프를 연습하는 지상훈련부터 시작했다. 의외로 신기하고 재밌었다. 하지만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연습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롤러스케이트장이 있긴 했지만, 일반인들과 함께 섞여 하려니 재대로 되지 않았다. 연습을 할수록 ‘내가 이걸 해서 뭐하나.’라는 자괴감에 빠졌다. 비전이 없다는 생각에 그만뒀다 다시 시작하길 수없이 반복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인라인 종목이 포함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1년 반 동안 본격적인 연습이 필요했다. 하지만 국제대회와 같은 마룻바닥이 국내엔 없었다. 훈련은 모두 자비다. 인라인스피드와 달리 실업팀조차 없다. 국내 롤러피겨 선수라고 해봐야 10여명에 불과하다. 롤러피겨 최희재 감독은 “다른 나라 선수들은 10년 이상을 롤러피겨만 한 선수들이다. 이제 2년이 채 안 된 나영이와 비교는 무리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국내의 열악한 환경도 언급했다. “국제대회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하려고 고등학교 체육관을 전전하며 새벽 4~7시 매일 연습했죠. 아이들 등교 시간 전에 끝내야 하니까요.” 백나영의 꿈은 ‘롤러계의 김연아’가 아니다. 너무 늦게 시작한 데다 국제경험도 처음이다. 해외 전지훈련을 제대로 가본 적도 없다. “앞으로 좀 더 선수생활을 하다가 지도자 길로 들어서야죠. 롤러 선수들을 제 손으로 키워서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본다면 저말 뿌듯할 것 같아요.” 롤러피겨를 제대로 꽃피우겠다는 열정만은 금메달감이었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뚜껑 열리는 SUV 보셨나요?”…닛산 무라노 공개

    “뚜껑 열리는 SUV 보셨나요?”…닛산 무라노 공개

    닛산이 세계 최초로 컨버터블 형태의 상시 사륜구동(AWD)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LA 국제오토쇼’에 모습을 드러낸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올레’(Murano CrossCabriolet)가 그 주인공이다. 이 차는 무라노를 기반으로 지붕과 B필러를 제거하고 도어를 2개로 줄여 완벽한 ‘컨버터블’로 변신을 시도했다. 전면은 기존 무라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측·후면은 날렵한 라인을 적용하고 LED 후미등을 장착해 더욱 날렵해진 모습을 연출했다. 265마력 V형 6기통 3.5ℓ 엔진과 X-트로닉 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된 이 차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전복 사고를 대비한 ‘듀얼 팝업 롤 바’를 장착하고 차체 강성을 보강하는 등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미국 시장에 판매될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오의 현지 가격은 4만 6390달러(약 5240만원)로 책정됐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술 좀 주세요”…술집에 들어온 코알라

    ‘술 좀 주세요, 안주면 그냥 잘래요.’ 술집에 들어온 코알라가 호주언론에 보도돼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13일 토요일 밤 9시 20분경(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주(州) 마그네틱 섬의 술집인 마린 바에 코알라가 걸어 들어왔다. 코알라는 한동안 술집을 둘러 보고는 바텐더 케빈 마틴에게 다가왔다. 바텐더 마틴은 코알라에게 “신분증을 보여줘야지”라고 농을 치기도. 바텐더 앞에 한동안 있던 코알라는 스피커 옆에 있던 기둥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서까래에 올라 스피커에서 들리는 록 앤드 롤 음악을 즐기듯이 앉아 있었다. 그러다가 서까래에 몸을 맡기고 발을 아래로 늘어 뜨린채 잠에 골아 떨어졌다. 마틴은 코알라의 안전을 위해 지역 레인저에게 보고를 했고 동물보호팀은 코알라를 인근 숲에 놓아주었다. 동물보호팀은 “ 이날 밤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폭우를 피하기 위해 술집으로 들어간 듯하다.” 고 설명했다. 마틴은 “ 당시 술집에는 10-15명의 손님들이 있었는데 모두 코알라의 등장에 신기해 했다.” 며 “ 코알라도 은근히 술집 분위기를 즐기는 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 코알라야 언제든지 다시 와” 라는 인삿말을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경인체신청 수원서 개청···경기·인천지역 관할

    경인체신청 수원서 개청···경기·인천지역 관할

    서울체신청에서 분리된 경인체신청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권선행정타운내에서 1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방대한 조직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졌던 서울체신청 업무과중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경기·인천지역의 고객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경인체신청은 2국1실10과의 조직으로 관내 우체국 589국을 담당한다. 지방체신청은 8개(서울·부산·충청·전남·경북·전북·강원·제주체신청)에서 9개로 늘어났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개청식에서 “우체국은 공공기관의 롤 모델로서 항상 국민의 곁에서 함께 있었다.”면서 “오늘 닻을 올린 경인체신청이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성장, 발전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서민들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행복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개청식에는 김영환 국회 상임위 지식경제위원장 등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인체신청 출범으로 경기·인천 지역의 우정서비스 질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그동안 서울체신청은 전국 접수우편물의 80%(38억통), 배달 우편물의 53%(28억4,000만통)를 책임지고 있어 우체국서비스 품질이 전국 최하위 였다. 또 최근 예금수신고 40%(17조원), 보험 보유계약고 36%(46조1,000억원)를 점유하는 등 예금과 보험 업무가 급증해 조직관리 역량제고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서울체신청이 서울에 있어 경기·인천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여론이 많았고, 경기·인천 기관장들이 협의회에 참석이 어려워 소통과 공유가 쉽지 않았다.  지식경제부는 경기·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우편운송망과 배달시스템 운영,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 구축 등으로 우편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방침이다. 우체국의 집배원 365봉사단도 체계적으로 꾸려 농어촌·산간·도서지역 등에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백령우체국 등 도서·접적우체국 11국을 집중 관리해 우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앞으로 경인체신청은 서울체신청과 함께 수도권 우정사업의 양대 축으로서 성장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면서 “경기도와 인천의 주민을 하나로 연결해 세계 속의 경기도,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체신청은 1906년 1월 경성우편국 감독과에서 출발해 서울체신청, 중부체신청, 수원체신청, 경기체신청을 거쳐 1982년부터 서울체신청과 통합 운영돼 왔으며, 이번에 분리 출범함에 따라 30년 숙원을 풀게 됐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부당거래’ 주연 황정민 “마흔 들어서니 연기 맛 알겠네요”

    ‘부당거래’ 주연 황정민 “마흔 들어서니 연기 맛 알겠네요”

    아동 성폭행 살인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사건 해결은 지지부진하다. 높으신 분 한마디에 경찰 수뇌부의 발바닥에 땀이 난다. 실력도 있고 독기도 있는 광역수사대(광수대) 반장이 있다. 경찰대 출신이 아니어서 번번이 승진에 물을 먹는다. 그에게 승진을 미끼로 범인을 만들어내라는 은밀한 지시가 내려진다. 조폭 출신 건설업자의 손을 빌린다. 이를 빌미로 업자는 반장을 등에 업고 부동산 업계 큰손을 제거하려 한다. 큰손은 평소 스폰서를 봐주는 검사가 있다. 이들의 부당한 거래는 얽히고설켜 꼬여만 간다. 28일 개봉한 ‘부당거래’ 이야기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세상은 무척 불공정하다. 아무래도 요즘 현실과 연결짓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27일 서울 목동에서 만난 황정민(40)은 고개를 살짝 흔든다. →공정 사회라는 요즘 화두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스폰서 검사 문제도 그렇고.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려는 작품은 아니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그것은 관객들 몫이다. 우리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시나리오가 지난해 9월 나왔다. 요즘 상황과 맞아떨어지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사회생활이 불공정하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는 것 아니겠나. 1970~80년대는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거다. 황정민은 자신이 연기한 광수대 반장 최철기라는 인물 자체를 봐줬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형사도 하나의 직업이고 회사원과 마찬가지로 조직 생활을 하는 존재이며 무엇보다 인생을 잘 살고 싶어 아옹다옹하는 군상이라는 것. 그래서 30~40대 직장인들이 최철기를 보고 공감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형사 역할을 여러 차례 했는데 또 형사 캐릭터다. -또 형사네? 그럼 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을 하면 할 수 있는 게 점점 없어진다. 일단 이야기가 재미있어 선택했다. 재미있어야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 관객들과 소통하는 게 내가 배우를 하는 이유다. 이 작품은 표피적인 영화가 아니라 좋았다. 요즘 일차원적인 난도질 영화가 대세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봄, 겨울에는 따뜻한 가족 영화가 있었고, 여름엔 시원한 공포 영화, 가을에는 멜로가 있었다. 특정 작품을 폄하하거나 스릴러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편협해지는 영화 시장이 좋지 않다는 거다. (연기)하는 사람도 그렇게 느끼는데 보는 사람은 오죽하겠나. 황정민은 ‘연기 타짜’다. 연극판에서도 영화판에서도 연기 못한다는 소리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 연기는 무척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최철기가 기본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도대체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배우는 자신이 맡은 인물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해야 하는데, 표현은 안 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니까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 건지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과는 고민한 만큼 만족스러웠다고. →롤 모델이 있었나. -딱히 모델까지는 아니고 팁은 있었다. 코엔 형제의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에서 빌리 밥 손튼이 맡았던 이발사 역할이다. 말을 전혀 하지 않아도 묵직한 감정이 묻어 나왔다. 언젠가 그런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왔었다. 황정민은 이번 영화를 위해 실제 광수대 형사들과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술잔을 기울이기도 했다. 형사라는 직업이 아니라 삶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취재에 충실한 배우로 유명한데. -대본에 있는 캐릭터는 죽은 인물이다. 배우가 연기할 때 비로소 살아 숨쉰다. 대본 대로 하면 누가 재미있겠나. 살아 숨쉬게 만들려면 수많은 부분을 보태야 한다. 그래야 관객들은 황정민이 아니라 그 인물을 보게 된다. 나를 두고 다양한 캐릭터를 한다, 변신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지만 모두 빛 좋은 개살구다. 그저 거짓 없이 연기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황정민은 1994년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뛰어든 것은 2001년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부터. 그런데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장군의 아들’(1990)이 눈에 띈다. 데뷔작이 아니냐고 했더니 “연기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이라며 피식 웃음을 짓는다. 재수할 때 대대적인 신인 배우 오디션이 있었고 1차, 2차, 3차에 이르는 피말리는 과정을 거쳐 합격했다. 한달 동안 연수를 받은 뒤 임권택 감독으로부터 받아든 배역이 우미관 지배인. →슈퍼스타K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느낌이 남다르겠다. -배우로서 오디션은 일상 생활이었다. ‘너는 내 운명’ 이전까지 연극을 하든, 뮤지컬을 하든, 영화를 하든 배역을 따기 위해 늘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떨어지기를 밥먹듯이 했다.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라 이미지가 맞지 않아 떨어진 경우도 부지기수다. 떨어졌다고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운때가 맞아야 하니까. 황정민은 고교 시절 빨리 40대가 됐으면 하고 바랐다고 한다. 40대가 주는 중후한 느낌이 좋았단다. 그 나이가 되어 보니 역시 마흔이 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단다. 이제 연기하는 맛을 알아가며 재미를 느끼는 시기라는 설명이다. 요즘 거울을 보면 20~30대를 허투루 보내지 않은 것 같아 흐뭇하다고 했다. →배우로서 어떤 목표가 있나. -목표라기보다 화두는 있다. 연기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연기하는 것이다. 언제쯤 그런 경지에 오를지, 사실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 ‘인간극장’ 같은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배우는 아니지만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감동을 주는 보통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황정민은 인터뷰 말미에 60대가 돼도 멜로 연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잭 니콜슨을 예로 들었다. 어떻게 하면 배우로서 잘 늙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고 했다. 백윤식, 안성기, 박중훈 등 선배들이 길을 닦고 있으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 스스로도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길을 닦겠다고 눈을 빛낸다. 그는 그냥 배우, 천생 배우였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특정세력, 개헌 안되는 줄 알면서도 정국 몰아가”

    “특정세력, 개헌 안되는 줄 알면서도 정국 몰아가”

    “연출은 아무리 잘해도 부자연스러워요.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합시다.” 28일 오후 2시45분,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의 인터뷰에 앞서 연출 사진을 제안했다. 국회의 민주당 대표실에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 두 사진 사이에 손 대표가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손 대표는 손사래를 치며 회의용 책상에 앉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손 대표가 앉은 자리도 김·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한꺼번에 카메라에 담기 좋은 위치였다. 손 대표는 인터뷰에서 10·27 재·보선과 개헌, 정치권 사정 움직임 등 정치 현안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는 이도운 정치부장이 1시간 10분 동안 진행했다. 대담 이도운 정치부 ●재·보선 평가 →정치부 기자들이나 교수, 최고경영자들이 뽑은 차기 대통령 1위로 여러 번 선정된 적이 있지만, 대중적인 지지도는 정치 엘리트들의 지지만 못한 것 같다. -가까이 아는 사람들은 능력이나 배경, 입장, 자세를 보고 나를 평가하지만, 일반 대중은 그럴 기회가 드물다. 외향적 이미지로 판단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그럼 대중과의 소통을 늘리면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보나. -대중과의 접촉도 중요하지만 당의 지지율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 당의 신뢰를 높이는 게 우선이다. →10·27 재·보선을 어떻게 평가하나.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서 패했는데. -글자 그대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이 무섭다. 광주 시민들이 민주당에 다시 채찍을 들었다.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표로 나를 뽑은 것과 같은 변화 요구이다. 으레 민주당을 찍어 줄 것이라는 안이한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런 자세로는 민주당이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엄격한 교훈을 얻었다. →비록 손 대표가 공천은 안 했지만, 선거는 손 대표 지휘로 치렀다. 선거 패배에 책임감을 느끼나. -공천을 누가 했건 책임은 현 지도부가 져야 한다. 광주에서 ‘지금 우리가 어려우니 도와 달라.’는 게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큰 가르침을 준 것이다. →민주당이 지금까지 호남에 과도하게 의지해 온 방식에서 벗어난다는 뜻인가. -호남에 기대고 안 기대고의 문제가 아니다. 호남의 애정과 신망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 그 애정은 민주당의 필수적인 조건이다. 다만 호남이라고 당연히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안이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결국 전국적인 지지를 확장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있나. -다른 거 없다. 진정성을 갖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국민이 원하는 걸 하나하나 챙겨 아픔 덜어주고 어려움을 도와주고, 그런 모습이 쌓일 때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실천 능력을 보여 줄 때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대선 구도 →박근혜 전 대표가 호남 지역에서도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대선에서도 그 정도 득표를 할까. -지금 그걸 논할 때는 아니다. 다만 박 전 대표는 당이나 지역을 떠나 상당한 맹목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 현상을 좀 생각해 봐야 한다. →손 대표는 영남·호남·충청도 출신이 아니다. 이들 지역 외에서도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나. -지역은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본다. 영·호남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우리 사회에 필요로 하는 리더십을 갖췄느냐가 중요하고, 당의 선택이 중요하다. 당의 선택과 후보가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문제인데, 그런 게 시대정신이다. 지역보다는 시대정신이다. 역대 대통령도 시대정신에 의해 뽑혔다. →한나라당이 이른바 부자감세 철회 논쟁을 벌이고 있다. 서민과 중산층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가. -한나라당이 부자감세를 철회하면 박수치고 찬성할 일이다. 우리가 계속 부자감세를 철회하라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면 된다. 우리의 목표가 집권이지만, 최종목표는 국민이 잘사는 것이다. 국민이 잘사는 문제를 놓고 겨뤄서 한나라당이 이기면 우리가 깨끗하게 승복하면 된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설령 부자감세를 철폐한다고 해서 반서민적인 철학이 바뀌겠나. 두고 보자. ●사정 정국 →검찰이 천신일 회장의 세중나모여행을 압수수색했다. 어떻게 보나. -진정으로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뤄지는 수사라면 환영할 일이다. 무늬만 하고 말 거면 이 정권 사정이 뭔지를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해야 한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천신일 회장의 비리가 나와도 개인적인 것이고, 현 정권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는데. -그렇게 얘기하겠지.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이들을 적극 보호할 것인가, 일단 법 집행을 지켜볼 것인가. -법 앞에는 누구나 평등하다. 그래서 정권과 권력에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라고 하는 것이다. 비리는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그러나 과연 공정하게 집행될 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있다. 여태껏 편파적으로 법의 잣대가 적용돼 왔기 때문이다. 법의 집행이 공정하면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공정하게 집행될 것이라고 누구도 기대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법이 부당하게 운영되면 분명하게 맞서 싸울 것이다. 사정이란 이름 아래 전 정권에 대한 보복이나 야당 탄압이 이뤄지면 국민들이 먼저 알 것이다. 국민들과 함께 불의에 맞서 싸우겠다. →국민과 함께 싸운다면 장외로 나간다는 뜻인가. -장외라는 말 하지 말라. →손 대표 주변은 정치자금 문제에서 깨끗하다고 봐도 되나.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다짐한다. ●개헌 논란 →손 대표 취임 직후 이재오 특임장관이 예방했는데 그때 개헌 얘기는 안 했나. -나에게는 ‘개’자도 꺼내지 않았다. 떳떳하지 않은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는 개헌과 관련해 많은 얘기를 한다고 하는데, 왜 내 앞에선 말 한마디 안 꺼내나. →왜 그렇다고 생각하나. -개헌 논의 자체가 불순하고, 온당치 않기 때문이다. 이건 세상이 다 안다. 개헌해서 서민생활이 나아지나 물가가 안정되나. 세상이 아는 얘기를 놓고 언론은 제대로 말도 못한다. 정권 내 특정 세력이 권력을 연장하려는 것 아닌가. →특정 세력은 누구를 말하나. -다 아는 거 아니냐. 이제 좀 성숙하고 솔직하게 말하자. →민주당의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에서 개헌과 관련된 통일된 안을 가져 오면 얘기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그건 (그냥) 하는 얘기다. 지금 개헌 논의가 일어나면 모든 정책논의가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간다. 민생, 대북 문제 다 덮자는 얘기인가.정권말기가 됐으니, 어떻게든 권력을 연장하자는 의도가 아닌가. 하다가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정국을 그렇게 끌고 나가려고 한다. 지금의 헌법만 잘 지켜도 권력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그럼 당내 개헌 논의를 중단시킬 의사는 없나. -우리는 민주정당이니까 강제로 논의를 억누를 수는 없다. 이 정도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최근 관훈토론에서 다음 정권 출범 초에는 개헌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만일 집권을 하면 개헌 절차를 밟은 것인가. -그렇다. 시간은 충분하다. 그러나 현 정권은 사실상 1년밖에 안 남았다. 1년 뒤면 개헌 논의를 할 여유가 없다. ●FTA ·4대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대한 당의 통일된 입장은 뭔가. -재협상 문제를 한마디로 정리할 수 없는 게 지금 상황이다. 미국은 강력하게 쇠고기와 자동차 부문에서 추가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분명한 건 기존합의에서 우리가 더 불리한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우리당 내의 재협상 주장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자는 게 아니라,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같은 독소조항을 폐지하자는 것이다. 현 정부가 미국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면 우리도 단순하게 판단할 텐데, 정부의 태도가 모호하다. 우리는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 정부의 재협상 태도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독소조항 제거가 목적인 재협상 요구가 제기된 만큼 공청회, 특위를 통해 논의한 뒤 결정하겠다. →4대강 사업 문제는 충남·경남도와 공동 대응하고 있나. -당의 입장은 분명하다. 운하사업으로의 전환 반대, 대규모 보와 준설 반대다. 제발 더 이상 공사를 진전시키지 말고 검증특위를 만들어서 검증해 보자. 4대강 때문에 수 많은 복지, 교육, 지방사업도 못 하고 있다. →손 대표는 경부고속도로, 청계천 사업에 찬성했나. -경부고속도로는 1960년대 사업이다. 왜 50년 전 얘기를 하나. 그때는 반대했는데 지금 찬성했다고 하는 논리가 웃기는 것이다. 야당은 여당의 선거공약에 반대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와 청계천을 누가 그렇게 심하게 반대했나. 내가 반대했나. 억지 논리다. 어떻게 청계천과 4대강이 같은가. →4대강 공사가 끝난 뒤 여론이 좋아지면 민주당도 좋다고 인정하지 않겠나. -당장 좋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100년 이상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나. ‘다 파헤쳤으니 어쩔건데’ 하는 게 나쁜 거다. ●통일·외교 →이명박 정부는 한·미 관계가 역대 정부 최고라고 자평한다. -뭐가 최고인가. 정권과 정권과의 관계가 좋다는 것인지, 장기적인 국가 이익에서 최고인지 봐야 한다. 물론 한·미동맹은 중요하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대한민국이 성장할 때는 이미 지났다. 다변적 관계, 동북아의 새 질서, G2라는 새 경제 질서 속에 살고 있다. 대미일변도의 외교가 최고의 국익인가는 생각해 봐야 한다. 대미관계가 좋아야 하지만 다른 우방국과도 균형을 이뤄야 한다. →미국과 중국의 이해가 충돌할 때 우리는 어느 쪽에 가까이 가야 하나. -냉전시대라면 둘 중 하나를 택해야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해관계가 전부 다 걸려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대외 경제 의존도가 미국이 70~80% 정도였지만 지금은 미국보다 중국, EU가 더 커지는 상황이다. →북한이 권력 승계 과정에 있다. 통일방안을 가지고 통일에 대비하는 게 가능할까. 아니면 전혀 예상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까. -3대 세습은 정상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상대를 안 할 것이냐. 이건 현실의 문제다. 상대가 있는데도 상대를 안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 개념으로 규정하는 게 맞다고 보나. -어떤 게 현명할까. 국방은 우리나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게 최종 목적이다. 지금은 6·25 상황도, 1970년대 상황도 아니다. 과연 전쟁으로 승패를 판가름할 것인가. 가치의 문제다. 정부에 물어봐야 한다. ●당내 구도 →민주당 당원들이 손 대표를 전략적으로 선택했는데, 대선 국면에선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전략적 선택이란 게 그때그때 이용한다는 차원이 아니다. 당원들은 수권정당을 만드는 데 손학규가 적당하다고 본 것이다.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다. -내가 당권에 목표를 두고 있다면 기반을 강화하겠지만, 목표는 정권교체다. 어떻게 처신하는지 지켜보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롤 모델이라고 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섭섭하지 않겠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김 전 대통령을 다 존경한다. →한나라당이 공천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도 개혁안이 나오나. -바람직한 모습이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보고 자극 받았을 것이다. 서로 긴장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변하면 우리도 긴장해야 한다. 그게 선의의 정치다. →경기지사 시절 대표적 업적은 뭔가. -많다. 흔히 외자유치, LG필립스 유치 얘기를 많이 한다. 나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지사직을 수행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는 데 경기도가 앞장섰다.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데도 앞장섰다. ●정치인 손학규 →손 대표의 이념은 뭔가. -굳이 얘기하면 중도진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념으로 묶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누가 보더라도 진보적인데, 그는 중도개혁을 말했다. 국민은 이념의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병역을 마쳤다. 최근의 잇따른 병역기피 논란에 어떤 생각을 하나. -군대가 좋아서 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35개월 육군 사병 생활을 하면서 특별 휴가도 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복무했다. 내가 민심현장을 자주 찾는데, 그 바탕이 사병 생활에서 나왔다. 군에서 손학규 DNA가 만들어진 것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이명박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높게 평가하는데, 두 전직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나. -재평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운동권 출신 정치인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도전과 모험에 대해 상대적으로 두려움이 없다. 고초를 겪고 무모한 도전을 하면서 싸우고 투쟁하면서 인생관을 단련해 왔다. 중요한 건 운동권 출신이라는 사실보다 그 정신을 제대로 지키느냐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 때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종교 문제가 불거진다. 손 대표도 기독교 신자인데 종교와 정치 문제를 어떻게 보나. -종교는 두 개의 가치가 있다. 믿음과 관용이다. 이창구·구혜영·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SKB, 중소기업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시장 개척

    SKB, 중소기업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시장 개척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중소기업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On-demand)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SK브로드밴드 5일 SK남산빌딩에서 국내 30여개 IT회사와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Bcube’ 상품을 출시한다.‘Bcube’은 SK브로드밴드 유선상품과 제휴사의 특화된 솔루션 상품을 묶어 고객 맞춤형(On-demand)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이는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산업생산성 향상)의 일환인 중소기업용 유무선 경영지원 서비스다.이번 제휴를 통해 SK브로드밴드는 30여개 IT회사와 중소기업 필수 비즈니스 모델 및 산업별 특화 서비스 개발, SaaS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고객사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또 저렴한 가격과 빌링(Billing) 단일화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화 한다는 회사 측 방침이다.기업고객은 홈페이지(www.bcube.co.kr) 회원가입 후 30여 개의 상품 중 원하는 특화서비스 5가지를 선택해 패키지(Package) 형태로 기본료 월 20~40만원 대의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10월 중 IT서비스 전문기업, 중소병원, IT제조(공단밀집, 아파트형 공장), 프랜차이즈어학원(20개 이상 가맹점), 중소프랜차이즈(10개 이상 점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SK브로드밴드 상품 2개~4개와 제휴사 상품 2~5개를 묶어 산업분야별 10개의 맞춤형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며 12월까지 15개 제휴사와 20개 패키지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 서비스는 지난 1일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5일경 상용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컨소시엄 양해각서 체결로 중소기업과 소호시장의 다양한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됐다.”며 “ 또 이번 기회가 기업 간 상호 존중, 신뢰하는 국내 ICT 비즈니스 상생협력의 ‘롤 모델(Role model)’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수용 이니시스 대표이사는 “중소 IT 서비스 회사들은 그동안 대부분 단발성 사업 매출에 의존해 왔다.”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매출을 창출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소녀시대, 재킷사진 변천사…‘롤러걸부터 순수핑크’

    소녀시대, 재킷사진 변천사…‘롤러걸부터 순수핑크’

    한국에 이어 일본 점령까지 나선 걸그룹 소녀시대. 데뷔 3년차가 된 그녀들은 어느새 톱스타 반열에 올라 폭풍같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일본활동을 공식화한 소녀시대는 음반재킷 사진이 공개되며 한국과는 또 다른 콘셉트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일본앨범 재킷에 실린 사진은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밝은 톤의 핑크를 전체배경으로 두고 9명 멤버들이 각도를 이루고 섰다. 두 벽면에 붙어선 멤버들은 파스텔 분위기의 핑크 앤 그린 의상과 브라운 슈즈로 통일감을 살렸다. 액세서리와 신발 디자인은 각 개성을 살리며 포인트에 힘을 줬다.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에 가장 부합됐던 재킷사진은 롤러걸을 꼽을 수 있다. 화이트 티셔츠에 진팬츠를 매치한 소녀시대는 멤버 전원이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고 있어 청순미를 부각시켰다. 롤업팬츠 스타일로 코디한 이들은 구두 혹은 운동화 대신 롤러스케이트를 착용했다. 화이트 티셔츠와 컬러감을 맞춰 발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살려냈다. 제복패션으로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소녀시대. 해군복장을 연상시킨 소녀시대는 캡까지 스타일링해 완벽한 포스를 뿜어냈다. 이른바 마린룩을 선보인 소녀시대는 서 있는 대형역시 브이(V)로 맞춰서 일체감을 확립시켰다. 이른바 ‘블랙소시’라는 별칭을 얻었을 만큼 또 다른 재킷사진 속에서 소녀시대는 변화를 추구했다. 멤버들이 블랙 계열의 초미니 드레스와 블랙 하이힐을 택했다. 사진 속에서 이들의 모습은카리스마와 성숙한 매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사진 = 소녀시대 앨범재킷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대통령 된 고현정, 쥬얼리도 최고급 ~▶ 죽음의 돈가스-최루탄 라면…‘살인적 매운맛’의 비밀▶ 日서 카라-브아걸 댄스교본도 등장▶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 [테이크아웃 호텔] 피크닉 계절 가을, 특급호텔 도시락 봇물

    [테이크아웃 호텔] 피크닉 계절 가을, 특급호텔 도시락 봇물

    “야외 활동의 계절, 주부들의 니즈를 찾아 특급호텔 셰프의 손길을 거친 테이크아웃 피크닉 세트로 즐거운 피크닉을 맞이한다”피크닉 계절 가을을 맞이해 먹을거리를 챙기는 주부들을 수고를 덜기 위해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웨스턴 스타일과 깔끔한 맛의 일식 도시락 세트 등 테이크 아웃 피크닉 세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노보텔 강남,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라 쁘띠 파티’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가을 시즌을 맞아 피크닉에 편리한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라 쁘띠 파티 (La Petite Partie)’를 선보인다.‘라 쁘띠 파티 (La Petite Partie)’는 불어로 ‘미니 파티’라는 뜻이다. 이는 피크닉용 세트 메뉴로 특급호텔 전문 셰프가 조리한 고급 요리를 집이나 회사,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 쁘띠 파티 (La Petite Partie)’는 파티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세가지 종류의 세트 메뉴 옵션을 제공한다. 가족 소풍, 생일 파티, 집들이 등에 적합한 ‘세트 A 패밀리 (Family)’는 그린 샐러드와 발사믹 드레싱, 고구마와 감자샐러드, 햄과 야채 샌드위치, 햄을 곁들인 야채 볶음밥, 칠리소스의 닭가슴살 구이, 데리야끼 소스의 연어 뱃살 등 여섯 가지 메뉴로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세트 B 오피스(Office)’는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즐기는 런치 미팅, 야식 파티, 간단한 회식 등에 적합한 메뉴로 그린 샐러드와 요거트 드레싱, 고구마와 감자 샐러드, 시금치와 연어 샌드위치, 닭고기를 곁들인 야채 볶음밥, 쇠고기 야채 볶음밥, 팔보채 등으로 구성했다.‘세트 C 어린이 (Children)’은 그린 샐러드와 요거트 드레싱, 토마토와 게살 샌드위치, 베이컨을 곁들인 야채 볶음밥, 쇠고기 미니버거, 토마토 스파게티, 닭다리 튀김과 미니롤 등 어린이용 메뉴들로 구성했다.‘라 쁘티 파티 (La Petite Partie)’는 최소 10인 이상 주문 가능한 미니 단체용 세트 메뉴로 가격은 10인용 세트가 150000원, 20인용 세트 300000원으로 1인 평균 15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특급호텔식 미니 파티가 가능하다. (10% 부가세 별도) 문의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델리 (02) 531-6604 ◆ 조선호텔, 1~2만원 대 ‘셰프 박스’ 인기 조선호텔 외식사업부는 1인당 1~2만원대에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야외 캠핑에 편리한 ‘셰프 박스’를 추천 했다.‘셰프 박스’는 10인분 기준으로 홈 파티나 가족 야외 나들이, 회사 내 워크숍 등 모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파티 세트다.음식을 특별 용기에 담겨있고 접시와 포크 등도 함께 마련돼 간편하다. 단, 제품은 직접 수령 및 반납해야 하며 택배 요청 시 택배비는 별도 청구된다.총 21가지의 음식을 3종류의 세트 메뉴로 구성했다. 떡갈비, 바비큐 치킨, 김치 볶음밥, 탕수육, 야채 샐러드 등 6가지로 구성된 파티1 메뉴와 떡갈비, 모둠 딤섬, 김치 볶음밥, 모둠 소시지, 뉴욕 클럽 샌드위치, 탕수육, 야채 샐러드 등 7가지로 구성된 파티2 메뉴다.이어 떡갈비, 새우 튀김, 바비큐 치킨, 모둠 소시지, 소고기 꼬치구이, 탕수육, 과일 샐러드 등 8가지로 구성된 파티3 메뉴가 있다.성인 1인분 기준 1만 2천원에서 2만원으로 주문은 최소 2일 전에 가능하다. 가격은 10인분 기준이며 각각 12만원, 16만원, 20만원이다. (세금 별도)문의 : 선델리 (02) 6002-7010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뱅커스 클럽 (02) 3705-5114 (명동 은행연합회관 16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고급 일식 도시락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일식당 ‘하코네’는 고급 일식 도시락을 위생 용기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도시락 종류는 생선 초밥을 비롯한 도미머리 조림 도시락, 하코네 도시락, 캘리포니아 롤 등이 있으며 가격은 2만원부터 7만원까지다. (세금 별도) 특히 하코네에서는 도시락 주문 즉시 생선을 즉석에서 손질해 초밥을 만들어 포장 한다.이동기 하코네 주방장은 “36.5에서 가장 맛있는 초밥이 나온다. 하지만 도시락의 경우 밥의 온도를 약 20도로 낮춰 포장 한다.”며 “그래야 약간의 시간이 지나도 생선이 뭉그러지지 않고 최대로 신선한 상태를 유지된다.”고 귀뜸했다. 문의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하코네 (02) 559-7623 ◆ 서울 팔래스 호텔, 주말 한강 나들이 패키지서울팔래스호텔은 수제 샌드위치와 후라이드 치킨, 음료 등으로 구성된 ‘2인용 피크닉 박스’와 함께 한강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주말 한강 나들이 패키지’를 선보인다.객실 1박과 ‘2인용 피크닉 박스’, 서래마을에 위치한 이자까야 Kei 10% 할인권이 제공된다.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가격은 룸타입에 따라 12만원부터 16만원까지다.(세금, 봉사료 별도)문의 : 팔래스 호텔 (02) 2186-6766~7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유통플러스]

    ●도미노피자는 저칼로리 웰빙메뉴 ‘도미노스 굿초이스’를 내놓았다. 피자는 ‘발사믹 치킨 피자(라이트)’와 ‘오리엔탈 시푸드 피자(라이트)’등 2종이며, 사이드 메뉴로 올리오 씨푸드 스파게티, 크리스피 롤, 블루베리 컵 샐러드, 허니레몬 컵 샐러드 등 4종이 준비됐다. 저칼로리 피자 2조각(251㎉)에 컵 샐러드(40㎉), 비타민워터 1잔(200㎖·35㎉)을 곁들여도 여성 한 끼 권장 열량(667㎉)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네스프레소는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라티시마’를 론칭했다. 우유 거품 기능을 커피머신에 장착시킨 이 제품은 ‘원터치’로 카페라테, 카푸치노, 마키아토, 에스프레소 등을 커피 전문점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우유를 첨가한 커피를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출시된 제품으로, 집에서도 1분 안에 완벽한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다. 82만 5000~118만 8000원. ●리복은 기능성 운동화 ‘직텍-직에너지’를 선보였다. 러닝과 트레이닝 모두에 적합한 제품으로, 독특한 지그재그 형태의 아웃솔(운동화 바닥면)이 다리 근육의 피로와 충격을 최대 20% 감소시켜 준다. 일반 러닝화와 달리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을 살려 신을 수 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빛 반사 기능을 적용했으며,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쿠셔닝을 제공한다. 13만 9000원. ●뚜레쥬르는 우리 쌀을 이용한 ‘흑미찹쌀크림치즈’(1500원), ‘흑미찹쌀흑임자잼’(1500원), ‘흑미찹쌀식빵’(3000원), ‘우리쌀케익’(1만 6000원부터) 등을 잇달아 내놨다. ‘흑미찹쌀크림치즈’와 ‘흑미찹쌀흑임자잼’은 쫄깃한 흑미 찹쌀 빵에 크림 치즈와 흑임자 잼이 각각 들어 있다. ‘우리쌀케익’은 100% 국산 쌀가루만을 사용한 케이크 시트에 보리 크림과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를 곁들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종이팩 모으면 휴지 드려요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우유나 주스용기 등으로 사용되는 종이팩과 종이컵을 고급 롤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실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종이팩(컵)만 따로 모아 동주민센터에 가져오면 1㎏당 고급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고 있다. 1㎏은 우유팩 200㎖ 100개 또는 500㎖ 56개, 1000㎖ 35개 분량이다. 지난 1개월간 시행한 결과 총 20t 분량의 종이팩을 수거해 2만개의 롤화장지를 교환해 주는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구는 종이팩이 일반 종이쓰레기와 분리 배출되도록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분리수거함 50여개를 보급하고, 단독주택에는 일반 종이류와 분리해 플라스틱, 캔 등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거대한 UFO? ‘두루마리 구름’ 정체는

    거대한 UFO? ‘두루마리 구름’ 정체는

    세계적으로 특이한 기상현상중 하나인 거대한 ‘두루마리 구름’이 호주에서 목격되어 화제다. 이 두루마리 구름은 호주 빅토리아 주(州) 남부도시인 와루남불(Warrnambool)에서 4일 아침에 목격됐다. 당시 사진을 찍은 사람은 롭 샤록(Rob Sharrock).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게 된 샤록은 깜짝 놀랐다. 할리우드 공상과학영화에 나올법한 거대한 구름의 띠가 하늘을 가로질러 있었기 때문. 결혼식 전문 사진사인 샤록은 즉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셔터를 눌렀다. 샤록은 “하늘을 본 순간 대체 저게 뭐야 라고 소리 질렀다” 며 “ 바로 집 앞에서 이런 놀라운 자연의 광경을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말했다. 롤케이크 처럼 돌돌 말린 형태를 가지고 있어 ‘두루마리 구름’(Roll Cloud)이라고 불리는 이 구름은 ‘아치 구름’(Arcus Cloud)의 일종이다. 발달한 한랭전선을 따라 수증기가 모이면서 형성되며, 보통의 구름이 지상과 연결이 되어 바람을 타고 움직이나 이 두루마리 구름은 지상과 단절된 채 긴 수평축을 이룬다. 그 크기는 최고 1000km에 이르며 시속 60km로 움직인다. 세계에서 드물게 목격되며, 그 출현을 예견하기는 힘들지만 호주 퀸즈랜드 주(州) 의 카펀테리아 만(灣)에서는 지형적인 특징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두루마리 구름의 일종인 ‘모닝 글로리 구름’이 자주 목격되며, 그 출현도 예견가능하다. 사진=Rob Sharrock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온라인 조인성’ 한재환, ‘더 닮고자’ 코에 주사까지

    ‘온라인 조인성’ 한재환, ‘더 닮고자’ 코에 주사까지

    배우 조인성과 똑같아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온라인 조인성’ 한재환(23) 씨가 화제다.9월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한재환 씨는 “배우 조인성이 롤 모델이다”며 “‘온라인 조인성’으로 방문자 수가 많아진 이후 조인성과 더 닮아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고백했다.백제예술대학 모델과를 휴학중인 한재환 씨는 187cm의 우월한 기럭지와 조인성과 닮은 얼굴로 이미 온라인에서는 유명인이다. 조인성을 롤모델로 삼은 한재환 씨는 조인성이 나온 드라마와 온갖 CF를 다 섭렵해 대사와 표정 연습에 매진한다.더불어 한재환 씨는 조인성과 더 닮아 보이기 위해 코에 필러 주사까지 맞는 일까지 감행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두 사람이 형제처럼 닮았다”며 “둘의 외모가 90% 일치한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조인성을 닮아 유명한 한재환 씨의 미니홈피 방문자수는 엄청나다. 일촌 수만 1만 2천 명에 달하는 것. 한재환 씨는 “삶의 목표는 개인 홈피 방문자수 높이기다”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은 개인 홈피의 방문자수를 확인 것”이라고 털어놓았다.한재환 씨는 단순히 방문자수를 확인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밖에서도 수시로 PC방을 드나들고 반나절 이상 개인 홈피를 확인하지 못하고 심장이 두근대고 머리가 아픈 개인 홈피 금단현상이 나타난다”고 독특한 사고구조를 드러냈다.실제 한재환 씨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면 수시로 관리하는 듯한 모습이다.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 예고방송은 물론 14일 본방송 후 바로 15일 재방송을 예고하는 것을 잊지 않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사진 = 한재환 씨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가슴노출’ 방송사고 피해자 소송 "1억 내놔!"▶ 양현석, ‘2NE1 TV’ 첫방송 아내-딸 공개…직접 촬영▶ ’자이언트’ 이덕화, 복수 성공 ‘통쾌’…"소름 돋는 반전"▶ 호란, 눈을 뗄 수 없는 속옷화보…’육감 몸매’▶ ’개보다 작은얼굴’ 박수진, 비교사진 공개
  • [피플 인 스포츠]고교 농구 괴물 장신센터 이종현 “최연소 국가대표 꿈꿔요”

    [피플 인 스포츠]고교 농구 괴물 장신센터 이종현 “최연소 국가대표 꿈꿔요”

    한참을 올려다봤다. 고1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205㎝, 105㎏의 거구였다. 눈매도 매서웠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얼굴만은 앳된 소년이다. “너 정말 크구나.”라면서 인사를 건네자 “저보다 더 큰 선수도 있어요.”라며 쑥스러워한다. 고교 최고 농구스타로 떠오른 장신센터 이종현(경복고) 얘기다. 그는 현재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 최종엔트리 12명 안에 들기 위해 부산의 프로농구 KT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구 하기에는 최적의 체격조건이다. 그런데도 그는 더 크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라는 포지션은 큰 게 더 유리해요. 5㎝ 정도는 더 크고 싶어요.” 팔길이도 인상적이다. 무려 220㎝. “센터들이라고 해도 보통 200㎝ 정도인데, 저는 유전인 거 같아요.”라면서 배시시 웃는다. 농구 골대 그물을 여유 있게 잡을 정도였다. 아직 멈춘 게 아니라는 점이 더욱 놀랍다. 성장판 검사 결과 앞으로 216㎝까지 자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그의 등장에 농구계는 들썩거렸다. 체격조건 때문만은 아니다. 갓 중학교를 졸업한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탁월한 농구 감각을 지녀서다.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확보한 것은 물론 고교 최고 센터로 자리 잡았다. 그의 별명은 ‘제2의 하승진’이다. 경복고 신종석 코치는 “하승진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라면서 “골밑 장악력이나 슈터에게 공을 빼주는 능력 등이 이미 고교 수준을 뛰어넘었다.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고 극찬했다. 그럼 자신 있는 기술은 뭘까. 의외의 대답이 돌아온다. “센터는 다른 포지션보다 단순한 거 같아요. 자리 잡는 방법만 알면 되거든요. 리바운드와 블록슛에는 자신 있어요.” 큰 키와 긴 팔을 잘 활용하는 것도 기술이다. 그는 깜박했다는 듯 “슛 던지는 것도 좋아해요. 주변에서도 슛 감각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해줘요.”라고 했다. 그의 슛 성공률은 70~80%나 된다. 그러나 파워와 체력이 약한 데다 스피드가 좀 떨어지는 것이 단점. “체력단련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갈수록 나아지겠죠.” 그가 농구에 입문한 건 아버지의 영향이다. 아버지 이준호(44)씨는 실업농구 시절 기아농구단에서 선수로 뛴 전력이 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농구를 자연스레 익혔다. “아버지가 연예인 인맥이 있으셔서 주말마다 하는 연예인 농구단 감독을 맡으셨어요. 탁재훈, 장우혁, 브라이언 등 연예인 보는 게 신기했죠.” 처음엔 재미로 따라다녔는데 점차 연예인보다 농구가 더 재미있어졌단다. 본격적으로 농구판에 뛰어든 건 초등학교 4학년. 아버지도 흔쾌히 허락했다. 인천 부평초등학교에서 농구부가 있는 서울 연가초교로 전학까지 했다. 그때부터 그는 농구 외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농구 안 했으면 아마 아무것도 안 됐을 거예요.” 휘문중에 들어가면서부터 본격 센터 포지션을 맡았다. 기억에 남는 대회는 중3 때였던 2009년 9~10월 말레이시아 16세 이하 아시아청소년농구대회. 2m 이상 장신들이 대거 포진한 이란과의 준결승전에서 19점 10리바운드 10블록슛을 기록, 난생 처음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처음 대표팀 선수로 나간 거였으니까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동기부여가 됐죠.” 지난 4월23일 끝난 연맹회장기 대회에서는 남고부 최우수선수상(MVP), 리바운드상, 수비상을 휩쓸며 경복고에 대회 2연패를 안겼다. 지난달 26일 고려대총장배 전국고교농구대회에서 경복고가 우승을 차지한 건 그의 역할이 컸다. 그는 롤 모델로 프로농구 최고연봉을 받는 김주성(동부·6억 9000만원)과 오세근(중앙대)을 꼽았다. “오세근 선배는 체격이 좋고,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점이 맘에 들어요. 김주성 선배도 큰 키에도 잘 뛰고 리바운드, 수비도 좋아요. 거기에 성실하기까지 하죠.” 그가 이루고픈 목표는 뭘까. 조금 머뭇거리던 그는 “최연소 국가대표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고교 2학년 때인 2006년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바 있는 최진수(전 메릴랜드대)를 넘어설까. 그가 지금처럼 농구에 미쳐 있다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아도 그리 놀랍지는 않을 듯했다. 글 사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이종현은 누구 출생 1994년 2월5일 서울 학력 연가초-휘문중-경복고1 재학 중 체격 204㎝, 105㎏ 포지션 센터 가족관계 아버지 이준호(44)· 어머니 이은주(41)씨, 동생 지현(7)과 도윤(2) 취미 음악감상 별명 제2의 하승진, 제2의 서장훈 등 좌우명 자만하지 말자 닮고 싶은 선수 김주성, 오세근 수상경력 2010년 연맹회장기 최우수선수상(MVP)
  • “어머니 앗아간 불치병 연구에 써주세요”

    “어머니 앗아간 불치병 연구에 써주세요”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이 어머니 앤이 앓았던 불치병 연구를 위해 영국 에든버러대학에 1000만파운드(약 185억원)를 선뜻 기부했다. 앤은 10년간 중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으로 투병하다 롤링이 25세 때인 45세에 숨졌다. 기부금은 다발성 경화증을 포함,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신경 분야의 불치병 연구에 쓰일 예정이다. 롤링은 지난 2006년부터 다발성 경화증 연구를 위해 관련 재단에 거금을 대오던 터다. 에든버러대학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학이 그동안 받았던 기부금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롤링은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내 나이가 어머니가 숨진 45세가 됐다.”면서 “어머니에게 동상이나 꽃을 바치는 것보다 병원에 기부하는 것이 더 뜻깊은 것 같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가 대성공을 거둔 뒤 “힘든 투병 생활을 겪으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은 어머니의 강한 의지가 해리포터 소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현재 롤링의 개인 재산은 5억 1900만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롤링은 사회에서 소외된 젊은 여성들을 돕기 위해 어머니의 처녀 때 이름을 딴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동당에 100만파운드를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멕시코의 ‘롤러코스터 부부’ 화제

    롤러코스터에서 만난 남녀가 롤러코스터 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식이 끝나자마자 하객들을 모두 태우고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부부가 된 걸 자축했다. 화제의 ‘롤러코스터 부부’가 탄생한 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결혼식은 멕시코시티의 놀이동산 ‘슈퍼맨 인 식스 플래그스’에서 열렸다. 롤러코스터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부부는 식을 마치자 바로 ‘슈퍼맨, 마지막 탈출’에 올라탔다. ‘슈퍼맨, 마지막 탈출’은 최고점 65m에 최고 시속 120km 속도를 내는 이 공원의 명물 롤러코스터.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경사를 올라갈 때 부부는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뒤탄 하객들의 축하박수를 받았다. 멕시코 언론은 “남편은 연미복, 부인은 웨딩드레스 차림이었지만 결혼식 후 안전규정을 확실하게 지키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보도했다. 롤러코스터가 맺어준 부부의 인연이다. 멕시코 롤러코스터 팬클럽 회원인 두 사람은 2004년 놀이동산이 문을 열 때 롤러코스터를 타며 처음 만났다. 사귀면서 두 사람이 가장 자주 데이트코스로 잡은 곳도 놀이동산, 자주 즐긴 것도 롤러코스터였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롤러코스터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법정혼인을 치르기 위해 판사를 부르면서 “놀이동산 롤러코스터 밑으로 와달라.”고 했다. 놀이동산 측에는 특별한 사연을 설명하면서 결혼식을 치르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놀이동산은 흔쾌히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롤러코스터를 두 사람에게 내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친구’ 호이 커플표 캠퍼스룩 대학생들에게 화제

    ‘여친구’ 호이 커플표 캠퍼스룩 대학생들에게 화제

    SBS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두 주인공이자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승기 신민아의 독특한 사랑법이 최근 큰인기를 모으며 안방극장에 러브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특히 주 활동 무대인 캠퍼스에서 보여지는 이들의 캠퍼스 룩은 많은 대학생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연일 회자되고 있다. 자꾸만 보고 싶고 따라 하고만 싶은 호이커플의 캠퍼스 스타일에 대해 살펴봤다.◆호이커플표 캠퍼스룩으로 킹카 퀸카되기구미호와 인간이 만났다는 스토리는 납량특집에나 나올법한 다소 황당한 스토리이지만 신민아와 이승기가 만났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나있는 두 청춘 남녀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안방극장에 모인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현대판 구미호를 연기하는 신민아는 여성스럽고 가녀린 룩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가 선보이는 패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청순한룩으로 화이트나 베이지 컬러의 원피스를 주로 선보이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플라워 프린트에 플리츠 디테일과 프릴라인은 그녀를 더욱 사랑스러운 구미호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인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캠퍼스룩에 응용해 연출한다면 신민아처럼 청순한 여대생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스턴트맨 지망생 이승기는 댄디한 대학생룩을 선보이고 있다. 극 중 초반엔 체크패턴의 셔츠, 청바지, 카고팬츠등 평범한 캐주얼룩을 즐겨 입었지만, 최근 댄디룩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미니멀한 셔츠에 블레이저를 매치한 그처럼 말끔한 모습을 연출한다면 올 가을철 캠퍼스에서 주목 받는 킹카 패션을 완성 할 수 있다.◆호이커플표 워너비 헤어스타일로 캠퍼스 트렌드세터가 되기최근 과한 염색과 펌에 실증이라도 난 듯이 꾸민 듯 안 꾸민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패션뿐만 아니라 헤어도 내추럴한 스타일이 떠오르고 있다.특히 구미호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헤어 스타일을 자세히 엿볼 수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헤어 스타일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이들을 워너비 롤 모델로 삼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신민아는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린 내추럴 웨이브 헤어로 청순함과 섹시함을 모두 겸비한 모습으로 점점 이승기의 마음을 사로잡아 가고 있다. 한편 철없고 엉뚱한 모습으로 구미호뿐만 아니라 누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버린 이승기는 완벽한 비대칭 컷에 웨이브를 살짝 가미해 댄디하면서도 캐릭터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했다.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머리손질이 미숙한 대학생들이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두 스타가 연출한 헤어스타일에 주목해보자.”며 “여학생들이라면 신민아처럼 내추럴 섹시 웨이브 헤어를 남학생들이라면 이승기처럼 댄디한 웨이브 헤어를 연출한다면 스타일링 하기 쉬우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사진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캡쳐컷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산 고양이를 쓰레기통에…영국판 ‘은비사건’ 경악

    산 고양이를 쓰레기통에…영국판 ‘은비사건’ 경악

    중년 여성이 고양이를 산 채로 쓰레기통에 넣은 뒤 유유히 사라진 영국판 ‘은비사건’이 벌어져 영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미들랜드 주 코번트리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롤라는 집을 나선 지 15시간 만인 지난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쓰레기통에 갇힌 채 발견됐다. 주인은 쓰레기통을 찍은 폐쇄회로영상(CCTV)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밤 8시 께 중년 여성이 롤라의 목덜미를 잡고 쓰레기통에 넣는 장면이 포착된 것. 당시 집을 지나가던 한 중년 여성이 마당에서 노는 고양이에 접근한 뒤 몇 번 쓰다듬었다.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이 여성은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그대로 밀어넣고는 사라졌다. 주인 스테파니 앤드류스 맨(24)은 “고양이를 좁은 쓰레기통에 던지고서 전혀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는 표정으로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롤라의 주인은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렸다. 문제의 영상은 하루 120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논란을 낳았다. 주인에 따르면 롤라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다. 그러나 물도 마시지 못한 채 무더운 날씨에 좁은 곳에 갇혀 있다 보니 가벼운 탈수 증세를 보이고 있다. 미들랜드 주 경찰과 영국 동물학대금지협회(RSPCA)는 영상에 나온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이 여성을 찾고 있다. RSPCA 담당자는 “주택가에서 벌어진 끔찍한 동물 학대의 범인을 반드시 찾아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에서 일어난 ‘은비사건’은 지난 6월 20대 여성이 이웃집 고양이 은비를 마구 폭행하다가 결국 고층에서 떨어뜨려 살해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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