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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출연 행세한 英사기꾼 소동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출연 행세한 英사기꾼 소동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가 세계적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빙자한 사기꾼도 등장했다. 최근 월트 디즈니 소속의 영화 제작사 루카스필름은 스타워즈에 스톰트루퍼로 출연했다고 주장한 알렉스 롤트(23)가 이 영화에 출연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의 대 사기극으로 끝난 이 사건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롤트가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워즈의 비중있는 스톰트루퍼 역으로 출연했다고 올리면서 벌어졌다. 이후 그는 쏟아지는 네티즌들의 관심과 축하에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감쪽같이 실제 출연진인양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사기행각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영국 내 지역언론의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며 영화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까지 그럴듯하게 털어놓았다. 사실 롤트가 감쪽같이 출연진 행세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잘알려진대로 스톰트루퍼가 흰색 전투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 탓에 007(제임스 본드)을 연기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스톰트루퍼 출연도 팬들이 찾아낼 수 없었던 것. 영국언론에 따르면 사기극을 벌인 롤트는 연기자 지망생으로 처음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면'을 벗을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롤트는 "스타워즈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 "내 자신에게도 부끄러움을 느낀다.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리포터’ 원작자 JK 롤링, 약 400억짜리 호화 요트 구입

    ‘해리포터’ 원작자 JK 롤링, 약 400억짜리 호화 요트 구입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의 원작자인 JK 롤링이 초호화 요트를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올해 50세인 롤링이 구매한 호화 요트는 과거 월드스타 배우인 조니 뎁이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롤링은 최근 이 요트를 22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387억 원에 구입했다. 모던한 느낌의 최근 요트들과 달리, 해당 요트의 내부는 영화 ‘타이타닉’에 등장하는 초호화 인테리어를 본딴 듯 매우 고풍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요트 실내 곳곳에는 최고급 카펫이 깔려있고,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탁자와 커튼 등도 눈에 띈다. 요트 전면에는 10여 명의 사람들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테이블이 마련돼 있고, 반대편에는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베드가 장식돼 있다. 롤링이 이 요트를 구매한 정확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남편과 각각 12살, 10살의 두 아이를 데리고 요트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트는 특히 조니 뎁이 매우 아꼈던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조니 뎁은 지난 해 2월 자신의 어린 신부인 엠버 허드(29)에게 이 요트를 선물로 건네기도 했다. 조니 뎁이 이 호화 요트를 구입한 것은 지난 2008년인데, 당시 500만 파운드에 구입한 뒤 여러 차례에 거쳐 내부와 인테리어를 수정하면서 값이 뛴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조니 뎁은 이 요트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를 초대해 여름 휴가를 즐긴 바 있으며, 현재의 부인을 만나기 전까지 가족여행용으로 자주 애용했다. 한편 롤링은 ‘해리포터’ 영화와 원작 판매로 총 5억 8000만 파운드(1조 164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학도가 창작한 융복합 콘텐츠

    공학도가 창작한 융복합 콘텐츠

    최근 대학에서도 학문이나 산업 간 융복합 교육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의 창작자들이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화창조융합센터가 개최한 ‘2015 융복합콘텐츠공모전’에서 서울대 공대생으로 구성된 두 팀이 나란히 본선에 진출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공학과 예술을 융합하여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팀보이드’ 의 멤버 배재혁, 송준봉 씨는 서울대학교에서 각각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공학도로, 산업 로봇을 활용한 콘텐츠 전문 개발팀이라는 컨셉으로 이번 공모전에 문을 두드렸다. ‘팀 보이드’ 가 공모전 최종 성과 발표회에서 발표한 작품은 ‘Robot in the mirror’ 라는 제목의 단만극 으로 ‘인공지능 로봇이 과연 자의식이 있는 형태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라는 철학적 화두를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팀보이드의 배재혁씨는 “공학도로서 기술과 예술을 모두 이해하고 그 분야의 마스터가 된다는 것은 도전할만한 가치 있는 일” 이라며 “전시와 공연 등 예술적인 활동을 넘어 상업적인 분야에서도 성공을 해서 엔지니어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은 “짧은 작품이지만 젊은 참가자들의 상상력이 가장 잘 융합됐다며, 이런 실험과 도전이 계속되어야 한다” 는 평을 남겼다.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의 결합을 추구하는 신생 스타트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his is engineering)은 각기 기계, 전기, 컴퓨터, 건축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프로젝트 그룹 형태로 다양한 작업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융복합콘텐츠공모전에서는 ‘TIE ground’라는 감성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TIE ground’는 센서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카페트에서 서로의 발자국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대, 가족이나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 출신의 홍유정 대표는 “회사의 슬로건이 ‘새로운 세상을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인 만큼 기존에 없었던 가치들을 기획하고, 맞지 않다고 느꼈던 방식을 새롭게 표현하고 싶어서 공모전에 도전했다” 며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엔지니어링은 근본적으로 인간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해야 하는 학문인 만큼 제품을 통하여 감성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들을 끊임없이 시도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서울 공대 출신의 개성 넘치는 두 팀의 프로젝트는 12월 28일 밤 11시 O tvN에서 방영하는 ‘O Creativ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안전 행복두배] 경운기·트랙터 뒤에 반사판만 붙여도 교통사고 위험 뚝

    [교통안전 행복두배] 경운기·트랙터 뒤에 반사판만 붙여도 교통사고 위험 뚝

    농어촌 교통안전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 취약지역인 농촌마을을 선정해 지방도로 안전보행,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에 추돌사고와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뒷부분 반사판 부착, 고령자 안전지팡이 배포, 농기계 음주운전 금지 등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2013년 전국 16개 마을에서 시작해 지난해에는 22개 마을을 돌았다. 올해는 전국 100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반기에 전라남북도 24개 시·군의 50개 마을에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펼쳤다. 11월과 12월에는 경상도 및 충청도 농촌지역 50개 마을을 선정해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안전 전문가와 경찰관이 함께 참여해 농어촌 지방 도로에 자주 일어나는 보행·횡단사고 예방 교육을 비롯해 농기계 뒷면에 안전반사판 및 형광반사지를 붙이는 행사로 진행된다. 뒷부분 안전반사판 500개, 형광반사지 11롤(1롤당 45m)을 지원했다. 간단한 장치지만 자동차 운전자가 야간에도 농기계가 지나는 것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안전한 자전거 사용과 농기계의 주차, 교통사고의 위험성 등 농촌지역과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전반기에만 야간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지팡이 500개를 보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안전반사판 1000개, 형광반사지 50롤, 고령자 안전지팡이 1000개를 지원하고 있다. 김남진 농촌진흥청 사무관은 “일반 자동차에 비해 안전장치가 미흡한 농기계 뒷면에 안전반사판을 부착한 뒤 운전자가 농기계를 쉽게 인식하고 방어운전이 가능해져 사고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 군동면 삼신리 비자동마을 윤호경 이장은 “트랙터나 자전거에 반사판을 부착한 뒤부터 날이 어두워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면서 “좁은 시골길에서 자동차와의 추돌사고 위험이 상당히 높았는데 반사판 덕분에 뒤에 오는 차가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줌마·아가씨 기자의 달콤살벌한 맛짱] 부시 드 노엘 만들기

    [아줌마·아가씨 기자의 달콤살벌한 맛짱] 부시 드 노엘 만들기

    부시 드 노엘은 우리말로 ‘크리스마스의 장작’쯤으로 번역된다. 프랑스 전통 후식이다. 롤케이크 위에 크림을 발라 나무토막처럼 꾸민다. 한 해 남은 땔감을 모두 태워 새해의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로 먹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한 조각씩 썰어 먹는 빵인 독일의 슈톨렌과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디저트다. 네모진 케이크 시트를 구워 딱딱한 윗면과 가장자리를 잘라낸 뒤 생크림을 바르고서 돌돌 말아 굳힌 다음 장식한다. 한 줄로 요약 가능한 요리법이지만 완성하기까지 꼬박 3시간이 걸렸다. 아가씨(김진아 기자)는 케이크를 말다가 뼈아픈 실수를 저질렀다. 김밥처럼 꾹꾹 눌러 가며 말았던 것. 박지현 서울요리학원 강사는 “크림과 시트가 뭉개지지 않도록 손목에 힘을 빼고 도톰하게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분의 시트가 있어 다시 도전했으나 한 번의 실패가 부담됐는지 두 번째 만든 롤케이크는 빵과 크림의 분포가 고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집에선 신선하고 고소한 동물성 생크림 사용 생크림은 핸드믹서라는 기계를 사용하는 대신 거품기를 쳐서 만들었다. 체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거품을 쉽게 올리려면 생크림 팩을 냉동실에 잠시 둬 차갑게 만들고, 얼음 그릇을 볼 아래에 받친다. 이날은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했다. 팜유와 옥수수 시럽, 설탕,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식물성 생크림은 유지방이 주성분인 동물성 생크림보다 거품 내기가 쉽다. 크림 형태가 잘 유지돼 케이크 장식에 적합하다. 가격도 동물성 생크림의 반값이다. 하지만 맛은 떨어진다. 동물성 생크림이 훨씬 신선하고 고소하다. 프랜차이즈 빵집은 대개 동물성과 식물성 생크림을 섞어 쓴다. 집에서 만든다면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동물성 생크림을 단단히 거품 내 사용하는 게 좋다. 롤케이크는 냉동실에 30분간 굳혀 크림을 고정시킨다. 케이크 한쪽 끝을 썰어 위에 얹은 다음 초콜릿 시럽을 섞은 생크림으로 나무 장작처럼 장식한다. 제과제빵 전문가는 아줌마(오달란 기자)가 만든 케이크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태국 세계요리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정경숙 강사는 “케이크 단면의 시트와 크림 두께가 일정하며 물결무늬 깍지를 적절히 사용해 나뭇결을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 아가씨의 케이크에 대해서는 “최근 유행하는 생크림 롤케이크처럼 시트 위에 크림을 듬뿍 넣어 말았기 때문에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좋다”고 평했다. ●강사·일반인 평가 합산 결과 아줌마 3점차 勝 점수를 매겨 승패를 갈랐다. 두 명의 강사가 각각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지난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시식회를 열어 시민 30명에게 맛있는 케이크에 스티커(개당 1점)를 붙이도록 했다. 박 강사는 아줌마에게 8점, 아가씨에게 7점을 줬다. 정 강사는 각각 9점과 7점을 매겼다. 일반인의 평가는 15점 대 15점으로 같았다. 같은 레시피로 만들었지만 시트의 촉촉함과 달콤함, 크림의 느끼한 정도를 다르게 평가했다. 흥미롭게도 시식 후반부로 갈수록 아가씨의 케이크에 스티커를 붙인 시민들이 많았다. 28번째로 시식에 참여한 김모씨는 “달콤한 크림을 듬뿍 넣어 맛이 부드럽다”고 말했다. 크림양이 적었던 아줌마의 케이크는 시간이 갈수록 퍽퍽해졌다. 합산해 32점을 얻은 아줌마가 아가씨(29점)를 가까스로 눌렀다. 홈베이킹의 강점은 설탕이나 식품 첨가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소 비싸도 맛이 좋고 건강에도 나은 동물성 크림을 팍팍 넣을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빵을 만드는 제과점은 버터와 기름이 수분이 많은 달걀과 분리되지 않도록 ‘SP’라는 유화제를 넣는다. 집에서는 넣지 않아도 되는 재료다. ‘집밥’만큼 ‘집빵’이 좋은 이유다. 딱 하나 마음에 걸린다. 기름기 가득한 설거지가 고역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황우슬혜 “스트레스 푸는 나만의 방식? 연기 연습”

    황우슬혜 “스트레스 푸는 나만의 방식? 연기 연습”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황우슬혜. 아름다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그는 2008년 첫 데뷔작이자 주연으로 출연한 ‘미쓰 홍당무’를 시작으로 어느덧 8년차 여배우다. 연기를 하면서 망가짐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던 그는 오히려 연기니까 망가질 때 더 재미있다고 말하는 진정한 배우였다. 지금도 12년 째 계속 연기공부를 하고 있다던 그는 연기가 삶의 일부분이라고 말하는 천상배우였다. 배우 황우슬혜와 bnt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는 레미떼, 츄, 스타일난다, 빈폴레이디스 등으로 구성된 총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밝은 그레이 컬러의 롱 코트와 블랙 컬러의 폴라 니트에 스키니 진으로 여성스러운 가을룩을 연출했다. 이어진 콘셉트는 화이트 컬러의 니트와 그레이 컬러의 타이트한 롱 스커트로 가을 무드를 보여줬다. 세 번째 콘셉트는 네이비 컬러의 코트와 화려한 패턴의 블루 블라우스, 진 스커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뽐냈다. 마지막 콘셉트는 와인 컬러의 원피스와 베이지 컬러의 코트로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는 현재 출연중인 ‘위대한 조강지처’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그는 “감독님과의 미팅 후 출연을 하기로 했다”며 “원래 작품을 선택할 때는 캐릭터보고 결정하지만 감독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 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있어 그는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연기자가 될 줄 몰랐지만 데뷔 전 로드캐스팅을 많이 당했다. 그 후 이 길이 내 길이라 생각했다”며 “남들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니지만 연기를 하면 내 자신이 변해 신기하다”고 말했다. 같이 연기 해보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 그는 “같은 회사인 김윤석 선배님과 연기해보고 싶다”며 “전부터 같이 연기하고 싶었던 조진웅과 ‘장수상회’에서 같이 연기를 했는데 호흡도 잘 맞고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밝혔다. 같이 작업했던 배우 중 기억 남는 배우로 그는 “윤여정 선배님과 박근형 선배님이다. 오랜 시간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열심히 한다. 그 자세를 본받고 싶다”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나 또한 자극도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또한 지금까지 출연한 다양한 작품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미쓰 홍당무’를 꼽은 그는 “데뷔작일뿐더러 첫 영화기 때문에 아무것도 몰라 열심히 했다”며 “촬영 내내 한 번도 마음을 편히 가진 적이 없을 정도로 항상 긴장해있었다”고 답했다. 연기에 있어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장수상회’를 꼽은 그는 “다방직원으로 출연했는데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 당황했었다”며 “하지만 그 작품으로 인해 연기에 있어 많이 자유로워졌고 여자는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게 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작품으로 인해 망가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그는 “연기이기 때문에 망가지는 게 더 재미있다”며 “예쁜 역할은 많이 해봤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역할을 할 때 즐겁다”고 답했다. 롤모델에 있어 그는 “젊었을 때 말고 늙은 오드리 햅번이다. 배우 인생뿐만 아니라 삶 자체가 남을 위해 살았다는 것을 배우고 싶다”며 “사진 중에 아기를 안고 쳐다보는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을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처럼 베풀며 사랑하고 봉사하면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몸매비결에 대해 그는 “식단을 철저하게 지키지 보다 운동을 많이 한다. PT와 요가를 일주일에 네 번 한다”며 “요가는 10년간, PT는 6년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관리에 대해 그는 “비싼 고가 화장품보다 순한 약국화장품을 주로 바르며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피부과에 가려고 한다”며 “촬영 외에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고 촬영이 끝나면 바로 클렌징을 한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그는 “일본배우인 소메타니 쇼타다. 연기는 물론 그 나이에 생각할 수 없는걸 생각한다”며 “결혼 후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책임감 있는 모습에 반했다. 연애를 한다면 그처럼 책임감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고 말했다. 황우슬혜에게 앞으로 붙었으면 하는 타이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느낌있는 배우,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매력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며 “내 연기를 보고 대중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올해 여행을 한번도 못 가봤다”며 “작품을 끝내면 가까운 일본 또는 따뜻한 동남아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 저소득층 ‘빚 줄이기’ 나섰다

    은평구가 지역 저소득층의 가계 부채 부담을 줄이는 데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부실채권을 사들여 서민의 빚을 탕감하는 ‘롤링 주빌리’에 동참하는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롤링 주빌리는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채무자들의 빚을 갚아 주는 운동으로, 2012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시민단체 운동 ‘월가를 점령하라’를 계기로 촉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헐값에 거래되는 장기 부실채권을 사들인 뒤에 소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우영 구청장은 “장기 연체 부실채권은 국가 경제를 위협하고 가정 파탄의 원인이 된다. 특히 강도 높은 추심은 저소득층의 고통이 되고 사회문제로 꼽히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구민을 구제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빚 탕감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지역 채권매입추심업체에서 기부받은 부실채권 10억 200만원어치를 소각했다. 소각된 채권은 대부분 10년 이상 장기 연체된 것으로, 채무자는 지역 저소득층 97명으로 확인됐다. 구는 앞으로 지역 종교단체, 시민·사회단체와 꾸준히 협의하면서 기부나 성금 모금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빚 탕감 프로젝트를 이어 갈 계획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 누가 타나 보니?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 누가 타나 보니?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 누가 타나 보니? 롤스로이스 허경영과거 이색 대선 공약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씨가 책임보험료를 미납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적발됐다. 11일 서울 은평구에서 교통 단속 공무원이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의 차량보험료를 조회했고 이 차량이 책임보험의 보험료가 미납된 사실을 발견했다. 책임보험은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할 경우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기 위해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보험료를 미납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씨는 이 롤스로이스를 4년 전부터 리스해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리스 회사에서 착오가 있어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것이고 단속 공무원에게 적발된 뒤 바로 보험료를 냈다”고 해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차량인 롤스로이스는 가격이 6~8억원 정도로 매달 800만원의 리스 대금이 지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롤스로이스 팬텀은 세계 3대 명차로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타는 유명인으로는 이건희 회장과 도끼, 장근석 등으로 알려져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스로이스 허경영, 책임보험료 미납…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

    롤스로이스 허경영, 책임보험료 미납…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

    롤스로이스 허경영, 책임보험료 미납…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 롤스로이스 허경영과거 이색 대선 공약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씨가 책임보험료를 미납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적발됐다. 11일 서울 은평구에서 교통 단속 공무원이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의 차량보험료를 조회했고 이 차량이 책임보험의 보험료가 미납된 사실을 발견했다. 책임보험은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할 경우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기 위해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보험료를 미납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씨는 이 롤스로이스를 4년 전부터 리스해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리스 회사에서 착오가 있어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것이고 단속 공무원에게 적발된 뒤 바로 보험료를 냈다”고 해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차량인 롤스로이스는 가격이 6~8억원 정도로 매달 800만원의 리스 대금이 지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롤스로이스 팬텀은 세계 3대 명차로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타는 유명인으로는 이건희 회장과 도끼, 장근석 등으로 알려져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스마다 ‘터치 터치’… 모바일 게임 천하

    부스마다 ‘터치 터치’… 모바일 게임 천하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는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두드리는 게임 마니아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국내 게임업계 연중 최대 축제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의 화두는 단연 모바일 게임이었다. 지스타의 11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업체인 네시삼십삼분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수준 높은 그래픽의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고객들을 맞이했다. 게임 업체들의 연합체 격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최하는 ‘지스타’는 전 세계 게임업계의 흐름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국내외 633개 회사가 총 2636개 부스에서 역량을 뽐냈다.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등 유력 게임사들이 불참했지만, 가상현실(VR) 게임과 같은 차세대 게임, 대형 e스포츠 대회와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빈자리를 채웠다. 지스타에서 가장 시선을 모은 것은 신작 모바일 게임이었다. 총 300개 부스에서 ‘물량 공세’를 벌인 넥슨은 이 중 100개 부스를 모바일 게임 놀이터로 꾸몄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200여대를 설치해 ‘히트’(HIT) ‘슈퍼판타지워’ 등 신작 8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히트를 시연해 본 김현유(18)군은 “친구들이 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서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많다”면서 “그래픽이 좋고 매끄럽게 흘러가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네시삼십삼분은 신작 ‘마피아’의 토너먼트 경기를 열고 대형 화면으로 생중계했다. 컨테이너 박스 안에 소파와 테이블을 설치하고 집에서 혼자 게임을 즐기듯 ‘로스트킹덤’ 등 신작 7종을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게임으로 떠오르는 VR 게임도 주목받았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와 엔비디아는 VR 기기를 활용한 게임들을 선보였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 체험 부스에는 이날 오전부터 200여명의 관람객이 줄을 섰다. VR 기기에 눈과 귀를 맡긴 관람객들은 눈앞에 장벽이 보이자 머리를 흔들어 깨뜨리고, 악당이 나타나자 손을 휘저으며 신기해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각각 자사의 게임을 VR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VR 게임의 대중화 가능성을 점쳤다. 전시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e스포츠 대회다.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14일까지), 네이버 롤(LoL) 케스파컵(13~14일), 블소2015 월드챔피언십(13~14일)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게임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형 게임 대회가 줄을 이어 열린다. 업계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세계 e스포츠 시장의 맹주로서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에서 파생된 문화 콘텐츠들도 풍성하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기반해 창작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을 전시회 기간 동안 선보이며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부산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누가 타나 봤더니?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누가 타나 봤더니?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누가 타나 봤더니? 롤스로이스 허경영과거 이색 대선 공약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씨가 책임보험료를 미납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적발됐다. 11일 서울 은평구에서 교통 단속 공무원이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의 차량보험료를 조회했고 이 차량이 책임보험의 보험료가 미납된 사실을 발견했다. 책임보험은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할 경우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기 위해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보험료를 미납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씨는 이 롤스로이스를 4년 전부터 리스해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리스 회사에서 착오가 있어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것이고 단속 공무원에게 적발된 뒤 바로 보험료를 냈다”고 해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차량인 롤스로이스는 가격이 6~8억원 정도로 매달 800만원의 리스 대금이 지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롤스로이스 팬텀은 세계 3대 명차로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타는 유명인으로는 이건희 회장과 도끼, 장근석 등으로 알려져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

    롤스로이스 허경영 “차량 가격 6~8억원에 리스 대금800만원”롤스로이스 허경영과거 이색 대선 공약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씨가 책임보험료를 미납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적발됐다. 11일 서울 은평구에서 교통 단속 공무원이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의 차량보험료를 조회했고 이 차량이 책임보험의 보험료가 미납된 사실을 발견했다. 책임보험은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할 경우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기 위해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보험료를 미납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씨는 이 롤스로이스를 4년 전부터 리스해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리스 회사에서 착오가 있어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것이고 단속 공무원에게 적발된 뒤 바로 보험료를 냈다”고 해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차량인 롤스로이스는 가격이 6~8억원 정도로 매달 800만원의 리스 대금이 지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롤스로이스 팬텀은 세계 3대 명차로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타는 유명인으로는 이건희 회장과 도끼, 장근석 등으로 알려져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리 포터’ 조앤 롤링, 이번엔 어떤 환상소설 쓸까?

    ‘해리 포터’ 조앤 롤링, 이번엔 어떤 환상소설 쓸까?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인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이 어린이를 위해 다시 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책이 출간되면 2007년 마무리된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롤링의 첫 어린이 소설이 된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롤링은 전날 BBC 라디오에 출연해 “정확한 출간일을 기약할 수 없지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만한 아이디어에 따라 (소설)책을 집필해 왔고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해리 포터 이후) 또 다른 어린이 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롤링은 “아이디어가 너무 많은데 그걸 다 쓰지 못하고 죽을까 봐 때때로 걱정이 된다. 이것이 내 ‘중년의 위기’”라고 농담을 던졌다.  인디펜던트는 새 작품은 ‘JK 롤링’이란 본명으로 출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쿠쿠스 콜링’과 후속작 ‘실크웜’을 발표했으나 모두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이 같은 장난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갤브레이스가 롤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막을 내렸다. 롤링은 이에 대해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렸기에 필명을 쓰면서 진정한 자유를 느꼈다”고 회고했다. 또 “정체가 드러났을 때 슬펐다”면서 “이제는 다른 필명으로 책을 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롤링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년 여름을 목표로 소설과는 다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연극은 지난달 8시간 만에 예매 티켓 17만 5000장이 동나면서 화제를 모았다. 암표 가격은 무려 2200파운드(약 382만원)에 거래됐다. 또 롤링은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으로 내고 있는 사립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커리어 오브 이블’ 출간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25m위로 ‘부~웅’…꼬리치기로 먹이 잡는 범고래 포착

    25m위로 ‘부~웅’…꼬리치기로 먹이 잡는 범고래 포착

    어린아이에 해당하는 영리한 지능에 엄청난 힘을 겸비한 ‘바다의 최강자’ 범고래. 귀여운 외모와 달리 터프한 이들 포식자의 새로운 사냥 기술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캐나다 신문 내셔널포스트는 26일(현지시간)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빅토리아 인근 해안에서 범고래 한 마리가 자신의 꼬리를 사용해 물범을 사냥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 지역 ‘이글윙 고래 관람 여행’이라는 고래 관찰 전문가들과 함께 여정에 나선 ‘롤 포커스 프로덕션스’의 소유자인 마이크 워커가 촬영한 것으로, 범고래의 놀라운 사냥 기술을 보여준다. 영상 속 범고래는 이 지역에서 ‘T69c’로 불리는 커다란 수컷으로, 해수면에 있던 태평양 잔점박이 물범 한 마리를 자신의 꼬리로 밑에서부터 올려쳤다. 그 충격에 물범은 약 25m 상공으로 솟구쳤다가 다시 수면으로 곤두박질쳤고 범고래들은 느긋하게 식사를 즐겼다. 이에 대해 ‘이글윙 고래 관람 여행’ 측 전문가는 페이스북에 “18년간 이 일을 하면서 범고래가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4번 목격했다”면서 “이번 사냥은 내가 본 4차례 기술 가운데 가장 멋진 것은 아니었지만 유일하게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범고래는 킬러 고래로 불릴 만큼 사냥에 능숙하다. 물범·물개나 펭귄, 심지어 상어까지 공격해 잡아먹는 최상위 포식자로 지능 또한 높아 함께 협동하거나 주변 사물을 이용해 먹이를 잡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르노빌·2차대전 증언 ‘목소리 소설’로 알린 女저널리스트

    체르노빌·2차대전 증언 ‘목소리 소설’로 알린 女저널리스트

    올해 노벨문학상의 영예는 벨라루스의 기자 출신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67)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 알렉시예비치를 수상자로 발표하며 “다성 음악과도 같은 그의 저술들은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기록한 기념비들”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신임 사무총장은 “알렉시예비치는 저널리즘의 형식을 초월해 새로운 문학 장르를 개척했다”며 “그것이 진정한 성취”라고 평했다. 알렉시예비치는 노벨문학상 14번째 여성 수상자다. 2013년 수상자인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에 이어 2년 만이다. 러시아어로 작품 활동을 한 작가 중에는 6번째 수상자다. 알렉시예비치는 1948년 5월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이바노-프란코프스크에서 군인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벨라루스인, 어머니는 우크라이나인이다. 우크라이나에서 파견 근무 중이던 아버지의 군 복무 기간이 끝난 뒤 벨라루스로 돌아갔다. 벨라루스국립대 언론학과 졸업 후 지방과 중앙 신문사, 잡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창작 활동은 신문사 기자로 근무하던 1975년부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소련-아프간 전쟁, 체르노빌 사고 등 극적인 사건을 겪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글로 옮겼다. 소련 시절부터 반(反)체제 성향의 작품을 썼다. 소련 붕괴 이후 독립한 조국 벨라루스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 통치를 비판하다 탄압을 받아 2000년대 초반부터 10여년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2012년 다시 벨라루스로 귀국해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알렉시예비치는 소설가도, 시인도 아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해 모은 이야기를 논픽션 형식으로 쓰는 ‘다큐멘터리 산문’ 작가다. 정통 소설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기만의 독특한 문학 장르를 개척했다. 일명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이다. 작가는 ‘소설-코러스’라고 부른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리얼리티는 언제나 자석처럼 나를 매료시켰고, 나를 고문했고 내게 최면을 걸었다. 그래서 실제 인간의 목소리와 고백, 증언 증거와 문서를 사용하는 장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알렉시예비치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문학 지평이 더욱 넓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작가가 순수하게 자신의 세계를 자신의 글로 만들어낸 것뿐 아니라 타인의 육성을 토대로 한 것일지라도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유익한 길로 이끈다면 그 또한 문학의 범주에 포함됨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의 처녀작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의 번역가 박은정은 “알렉시예비치는 자신의 소설을 쓴 게 아니다. 구성이나 생각의 흐름은 오롯이 작가 개인의 것이지만 여러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녹취한 내용을 정리해서 썼다”고 전했다. 알렉시예비치는 벨라루스의 유명 작가 아다모비치가 롤 모델이었다. 그의 책 ‘나는 불 같은 마을에서 왔다’와 ‘포위의 책’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이들 저서는 벨라루스 문학과 러시아 문학, 둘 모두에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책이었다. 알렉시예비치는 발표 직후 스웨덴 SVT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복잡한 기분이다. (노벨문학상 수상한 러시아 작가인) 부닌, 파스테르나크 등 위대한 이름들이 떠오른다. 환상적인 기분인 동시에 살짝 불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200만부 이상 팔린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와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의 후유증을 기록한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국내에도 번역 소개돼 있다. 이 밖에 ‘마지막 증인들’, ‘아연 소년들’, ‘세컨드 핸드타임’ ‘죽음에 매료되다’ 등이 있다. 노벨상 상금은 800만 크로나(약 11억 2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스무살’ 윤도현밴드… 20년 더 록&롤

    ‘스무살’ 윤도현밴드… 20년 더 록&롤

    “솔직히 20년이나 할 줄은 몰랐어요. 20년, 30년, 40년 이상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도 없었죠. 문제가 생길 때마다 풀려고 노력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비슷해 여기까지 온 것 같기도 해요. 수익 분배를 공정하게 해서일까요? 하하하.”(윤도현) 한국 록을 대표하는 밴드 YB가 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YB는 이 자리에서 “이제야 밴드가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윤도현(보컬)-박태희(베이스)-김진원(드럼)-허준(기타)의 라인업을 갖춘 것은 2000년, 영국 멤버 스캇 할로웰(기타)은 2010년부터 합류했다. 멤버 대부분 2002년 평양 공연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2000년 즈음 재정비 과정에서 밴드가 잠정 해체됐을 때다. 박태희는 “지금 여러분 앞에는 5명만 있지만 지금의 YB가 있을 수 있게 좋은 거름을 뿌려준 원년 멤버들도 있다”며 “강호정(건반)·유병열(기타) 형님과 많이 울면서 함께했던 마지막 공연이 생각난다”고 돌이켰다. YB가 닻을 올렸던 즈음은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성수대교가 붕괴되는 등 사회 분위기가 암울했다. 그래서인지 YB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많이 불렀다. 사회 참여 밴드 이미지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윤도현은 “YB는 이래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없지만 (음악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평가도 있지만 미국 음악 시장 도전은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그게 YB의 길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 그런 도전을 해왔기 때문에 밴드가 20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다고 자부했다.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고 돌파하며 밴드가 더 단단해졌다는 것이다. 새 앨범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년 5~6월쯤 미국에서도 데뷔 앨범을 내고 투어를 할 생각이다. 사실 록 음악은 대한민국 주류 음악에서 멀어진 상태. 그럼에도 YB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TV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등을 디딤돌 삼아 오랫동안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클럽에서, 공연장에서, 대학 축제 무대에서 끊임없이 라이브를 이어온 것도 한몫했다는 게 윤도현의 설명. 그는 록 음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우리가 끝까지 열심히 해서 버티며 응원을 할테니 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도현이 직접 사회를 보며 진행된 간담회에서 YB는 10년 전 발표한 5집 수록곡 ‘박하사탕’을 강렬하게 편곡해 연주했다. 또 해외 공연에서 즐겨 부르는 9집 수록곡 ‘리얼 맨’(‘상남자’의 영어 버전)에 이어 전날 선보인 20주년 자축 신곡 ‘스무살’을 노래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가다. YB는 오는 15~18일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내년 1월까지 창원, 대구, 부산, 울산 등 12개 도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미드 올라프, 대체 뭐길래? ‘미드 올라프’ 화제되는 이유 알고보니..

    미드 올라프, 대체 뭐길래? ‘미드 올라프’ 화제되는 이유 알고보니..

    미드 올라프 2015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SK텔레콤 T1 선수 페이커(이상혁 군)가 주목받지 못하던 영웅 ‘올라프’로 미드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올라프는 적군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전진형 챔피언으로 방어를 무시하는 고정데미지와 체력을 잃을수록 공속이 빨라지는 패시브를 이용해 적을 분쇄하는 역할을 한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모든 통제 기술에 면역이 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방해를 뚫고 딜러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커의 활약으로 롤에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 까지도 ‘미드 올라프’라는 용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롤에서는 두 진영이 상대방 본진을 무너뜨리면 승리하는데 세 갈래의 길이 있다. 이를 톱(위쪽 길), 미드(중간 길), 바텀(아래쪽 길)이라고 한다. ’미드 올라프’란 미드(중간 길)에서 올라프라는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 했다는 뜻이다.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사진 = ‘온게임넷’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드 올라프, 도대체 무엇? ‘미드 올라프’ 화제되는 이유?

    미드 올라프, 도대체 무엇? ‘미드 올라프’ 화제되는 이유?

    미드 올라프 2015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SK텔레콤 T1 선수 페이커(이상혁 군)가 주목받지 못하던 영웅 ‘올라프’로 미드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올라프는 적군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전진형 챔피언으로 방어를 무시하는 고정데미지와 체력을 잃을수록 공속이 빨라지는 패시브를 이용해 적을 분쇄하는 역할을 한다. 페이커의 활약으로 롤에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 까지도 ‘미드 올라프’라는 용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롤에서는 두 진영이 상대방 본진을 무너뜨리면 승리하는데 세 갈래의 길이 있다. 이를 톱(위쪽 길), 미드(중간 길), 바텀(아래쪽 길)이라고 한다. ’미드 올라프’란 미드(중간 길)에서 올라프라는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 했다는 뜻이다.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사진 = ‘온게임넷’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롤점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 5.19패치 적용…언제 끝?

    롤점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 5.19패치 적용…언제 끝?

    롤점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 5.19패치 적용 롤점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가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 29일 라이엇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롤점검 소식을 알렸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를 시작으로 오후 1시까지 서비스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현재 플랫폼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며 127번째 신규 챔피언이 출시되는 5.19패치가 적용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점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 5.19패치 적용

    롤점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 5.19패치 적용

    롤점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 5.19패치 적용 롤점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가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 29일 라이엇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롤점검 소식을 알렸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를 시작으로 오후 1시까지 서비스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현재 플랫폼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며 127번째 신규 챔피언이 출시되는 5.19패치가 적용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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