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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빈-임종훈 더반세계선수권 남녀·혼합복식 16강 진출

    신유빈-임종훈 더반세계선수권 남녀·혼합복식 16강 진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에 도전하는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남아공 더반 대회 16강에 올랐다.세계랭킹 8위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22일(이하 현지 시각) 대회 사흘째 혼합복식 2회전(32강)에서 아이도스 켄지굴로프-자우레시 아카셰바 조(177위·카자흐스탄)를 3-0(11-9 11-2 11-8)으로 제압했다. 둘은 싱가포르의 팡유엔코엔-웡신루 조(67위·싱가포르)와 23일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월드데이블테니스(WTT)에서 금메달 1개, 올해 은메달 2개를 합작한 임-신 조는 이번 대회 메달 후보다. 대한탁구협회는 힘과 경험을 갖춘 임종훈과 패기 넘치는 신유빈이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첫 메달을 따내고, 나아가 2024 파리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훈과 신유빈이 싱가포르 조를 넘으면 8강에서 일본을 만나는 등 본격적으로 강호들을 상대할 전망이다. 특히 둘은 이번 대회 3개 종목 모두에서 이날까지 살아남아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 대표팀에서 3종목 모두에 출전한 선수는 둘 뿐이다. 임종훈은 이날 장우진(미래에셋증권)과 짝을 이뤄 나선 남자복식 2회전(32강)에서 에마뉘엘 르베송-캔 아쿠주 조(프랑스)에 3-2(9-11 5-11 11-8 11-9 12-10)로,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2회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11-6 11-8 11-8)으로 제쳤다. 또 남녀 단식에서도 임종훈은 3회전(32강), 신유빈은 2회전(64강)으로 뛰어올라 23일 다음 단계에 도전한다. 2년 전 미국 휴스턴 대회에서 손목 부상에 많은 경기를 못 치르고 기권해야 했던 신유빈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재작년에는 한 경기 하고 아파서 매우 힘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경기를 많이 소화하다 보니 좀 더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겁 없는 신예’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48위)도 유진 왕-모 장 조(104위·캐나다)롤 제압하고 혼합복식 16강(3회전)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중국 탁구의 미래’로 불리는 콰이만-린스둥 조(7위)다. 한국과 중국의 남녀 ‘차세대 에이스 대결’이 펼쳐지는 셈이다. 김나영은 지난해 6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콰이만에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날 경기를 치른 대부분의 한국 선수가 승전고를 울린 가운데 조승민(49위·삼성생명)은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트룰스 뫼레고드(7위·스웨덴)에 1-4(8-11 1-11 9-11 18-16 8-11)로 패했다.
  • 아프간서 두 다리 잃은 네팔 남성, 의족 찬 채 에베레스트 사상 첫 등정

    아프간서 두 다리 잃은 네팔 남성, 의족 찬 채 에베레스트 사상 첫 등정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 두 다리를 잃은 구르카 용병 출신 네팔 남성이 두 다리에 의족을 착용한 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 정상을 발 아래 뒀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히말라얀 타임스 등 네팔 매체에 따르면 하리 부다 마가르(43)는 전날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는 데 성공했다. 히말라얀 타임스는 등반 지원업체 관계자 등을 인용해 하리가 전날 오후 3시 10분쯤 등정에 성공했으며 이미 캠프2로 내려온 상태라고 보도했다. 네팔 매체에 따르면 무릎 위까지 절단돼 두 다리 모두 의족에 의지하는 사람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것은 하리가 처음이다. 그는 이번에 네 명의 셰르파들고 등정에 나섰다. 의족을 착용한 탓에 마가르의 등반 속도는 여느 산악인보다 3배가량 느렸고, 여러 난관이 따랐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결국 정상에 설 수 있었다. 하리는 히말라얀 타임스에 “장애인들이 가진 용기와 투지를 세계에 보여주고 사람들을 고무하는 롤 모델이 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네팔 북동부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그는 용맹하기로 이름난 구르카 용병을 자원했다. 구르카 용병은 세계 최강의 용병 집단으로 꼽히며, 특히 두 차례 세계대전 때 영국 군의 용병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들은 미국이 아프간을 침공한 2001년 이후 사설 경호요원 등으로 아프간에도 진출했다. 하리는 아프간에서 영국의 해리 왕자 등과 함께 싸우다가 2010년 4월 매복 폭탄에 두 다리를 잃었다고 힌두스탄 타임스는 보도했다. 그는 장애가 생긴 후 절망에 빠진 끝에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고 알코올 중독에도 시달렸다. 하지만 그는 세 아이와 아내를 위해 다시 일어섰고 스카이다이빙,스키 등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을 찾아갔다. 유럽 몽블랑, 네팔 메라 피크 등 여러 고봉도 오르며 불굴의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두 다리에 의족을 착용한 장애인으로는 처음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5350m)까지 나아가기도 했다. 한편 하리처럼 세계 최고봉을 발 아래 두는 영광을 누리는 이도 있지만 올해도 봄철 등반 시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방역 조치가 풀리면서 다시 많은 산악인이 몰려들어 네팔 당국은 올해 역대 최다인 478건의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내줬다. 가장 최근에는 인도 혈통으로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쉬리니바스 사이니스 다타트라야란 남성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뒤 20일 실종됐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캠프 4에서 숨진 몰도바 남성 빅토르 브린자를 비롯해 6명이 등반과 하산 중 숨졌다고 익스플로러스웹이 전했다. 세 명의 네팔 셰르파들이 세락(빙설)에 희생됐고, 미국 산악인은 캠프 2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푸르바 셰르파가 네팔 육군팀과 함께 등정 후 하산 중이던 지난 16일 목숨을 잃었다.
  • 서울 금천구,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개최

    서울 금천구,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개최

    서울 금천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을 위한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하며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 △자원봉사캠프·동아리 공동 바자회 △재활용품 교환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에서는 사전 접수한 50개 팀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판매업자 등의 상업적 판매와 음식 판매는 금지된다. 자원봉사 캠프와 동아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자회 부스에서는 청바지, 니트류, 아동복 등 다양한 의류가 판매된다.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물품 구매자에게는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재활용품 교환 부스에서는 투명페트병(30개), 우유팩(1kg), 폐건전지(20개)를 종량제봉투(1매) 또는 휴지(1롤)로 교환할 수 있다. 1인 1일 최대 5매(롤) 한도다.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는 양말목 공예 체험 부스와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 및 에코마일리지 홍보·가입 부스로 구성된다. 양말목 공예 체험은 양말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이용하여 냄비받침, 액세서리 등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이며,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주민은 500ml 이내의 빈 용기를 가져오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금천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흑인 인어공주’ 인형 아마존 판매 1위 “진정한 디즈니 공주 통과의례”

    ‘흑인 인어공주’ 인형 아마존 판매 1위 “진정한 디즈니 공주 통과의례”

    개봉을 앞둔 디즈니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의 주인공 아리엘 인형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인형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롤링스톤·빌보드 등이 전했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인형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인어공주’에서 아리엘 역할을 맡은 할리 베일리(23)의 외모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14.99달러(약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롤링스톤은 할리 베일리 버전의 아리엘 인형이 엠마 왓슨이 연기한 ‘미녀와 야수’의 벨, 나오미 스콧이 연기한 ‘알라딘’의 자스민처럼 수집 가능한 인형 대열에 합류했다며 “한정판 인형은 영화 개봉일이 가까워지면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롤링스톤은 특히 이 인형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데 대해 “이것은 대표성을 위한 거대한 승리일 뿐 아니라 진정한 디즈니 공주의 통과의례이기도 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디즈니의 이번 실시판 ‘인어공주’는 아리엘 역할에 애니메이션판처럼 붉은 머리의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대신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 제작 단계부터 ‘블랙 워싱’ 논란을 빚어 왔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형 출시를 알리면서 “내 안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볼을 꼬집고 있어요. 드디어 나만의 인어공주 애리얼 인형을 갖게 됐어요. 날 얼마나 닮았는지 믿을 수 없어요. 이젠 울러 가려고요”라고 말했다. 할리 베일리는 영상에서 에리얼 인형의 왼쪽 눈썹 위에 점이 있는 것까지 가리키며 자신과 쏙 빼닮은 인형 출시에 행복해했다. 인어공주 인형 제작사는 영화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이미 출시된 아리엘 인형 외에도 노래하는 아리엘, 금과 보석으로 치장한 아리엘, 트리톤 왕과 우르술라 등 인형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 지게차서 떨어진 낙하물 행인 3명 덮쳐…10세 아동 사망

    지게차서 떨어진 낙하물 행인 3명 덮쳐…10세 아동 사망

    지게차에서 떨어진 낙하물이 행인 3명을 덮쳐 10세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 22분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지게차에서 낙하물이 떨어지며 도로를 걷던 아동 두 명과 30대 여성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세 아동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8세 아동과 30대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가족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에서 지게차로 옮기다 떨어진 낙하물은 어망을 만드는 섬유 재료로 1.7t짜리 둥근 통(롤)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낙하물은 낙하지점에서 비탈길 100m 이상을 굴러 행인을 덮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게차가 컨테이너에서 롤 형태의 원사를 하역하던 중 떨어뜨렸고, 해당 낙하물이 비탈길을 굴러 이들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롤드컵 최후의 전장은 ‘서울 고척돔’

    올해 롤드컵 최후의 전장은 ‘서울 고척돔’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롤은 오는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롤 월드 챔피언십은 국가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선발돼 해당 시즌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시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서울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서울관광재단 및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함께 주최사인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여행상품 등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 ‘롤드컵’ 결승전, 서울 고척돔서 열린다

    ‘롤드컵’ 결승전, 서울 고척돔서 열린다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롤은 2023년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은 국가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선발돼 해당 시즌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시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서울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서울관광재단 및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함께 주최사인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여행상품 등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게임산업과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게임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중소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승 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 e스포츠 산업이 도약하고 외국 관광객 유입이 증가해 관광 마이스 산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우주인 이소연 “남편도 ‘먹튀 논란’ 물어…서운하다”

    우주인 이소연 “남편도 ‘먹튀 논란’ 물어…서운하다”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45)씨가 과거 자신을 둘러싼 ‘먹튀’ 논란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쓴 분들에게 서운하고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소연은 1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내가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지금도 남편은 ‘먹튀’라고 하면 무엇인가를 먹었다는 이야기인데 나한테도 이야기 안 한 무엇인가 있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전했다. 이소연은 2008년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열흘간 머물다가 귀환한 한국 우주인 1호다. 2012년 돌연 항공우주연구원을 휴직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이듬해 재미교포와 결혼해 미국에 정착하고 2014년 항우연을 퇴사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씨가 우주에 다녀온 뒤 4년간 진행한 우주인 관련 연구과제가 4건에 그치고 외부 강연은 200여건 진행해 강의료를 모두 개인수입으로 챙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씨는 2018년 3월 과학전문잡지 ‘에피’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상품에 불과했다”며 정부의 우주인 프로젝트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우주에서 기다릴게’ 에세이 출판 이소연은 우주 비행에 나섰던 때의 경험을 담아 최근 ‘우주에서 기다릴게’라는 에세이집을 냈다. 그는 책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책을) 써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었고, 강연할 때마다 많은 분이 이 내용을 책으로 써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며 “하지만 비행 직후에는 물리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여유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낯설게 제가 한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험이 많다보니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가야 할지에 대한 게 너무 어려웠다”며 “어떻게 써도 오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좀 두려움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에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지원할 때는 그냥 우주에 가서 실험하고 오는 과학자만 생각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우주인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되게 많이 다른 롤(역할)들과 기대들이 있었다”며 “그때가 스물아홉 살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때는 되게 유명한 연예인들이 조금 부럽기도 했다. 그분들은 준비하고 유명해졌는데 난 러시아에 있다가 갑자기 돌아온 것”이라며 “되게 버거웠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박사는 한국 우주 산업의 미래에 대해 “친구들이 꿈을 펼 수 있는 바탕만 잘 만들어지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방사능 확인하고 먹었는데 맛있었다” 이소연은 최근 자신의 책 소개 자리에서 후쿠시마 관련 다큐에 어떤 과정으로 출연하게 됐는지 재차 설명하기도 했다. 이소연은 2018년 디스커버리채널 ‘후쿠시마의 꿈, 그 너머’에 출연했다. 다큐는 후쿠시마 농산물과 해산물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식품 안전 검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소연은 이 다큐에서 후쿠시마 특산물인 복숭아농장을 둘러보고 원자력 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했다. 이씨는 후쿠시마의 한 복숭아 과수원을 방문해 복숭아를 받아먹으며 “색깔이 예쁘다. 한 번 드셔보시라. 참 맛있다”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났던 다이치 원전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후 한국 네티즌들은 이소연씨가 후쿠시마를 홍보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씨가 원자력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이 강조될 게 뻔한 상황에서 출연을 감행한 것은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소연은 “우주인이 돼서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되고 나면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방송 전체는 어부들의 힘든 상황, 벼농사 짓는 분들의 힘든 상황이 나갔고, 그중의 하나가 복숭아 농장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문제의 ‘복숭아 맛있다’ 장면과 관련 “힘든 농부의 인터뷰를 하고, 그 다음에 복숭아를 따고, 거기에 방사능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그 복숭아는 (방사능이) 없다는 걸 제 눈으로 봤으니까 ‘맛있네요’라고 했는데, 앞에 부분이 다 잘리고 ‘후쿠시마 복숭아가 맛있네요’만 딱 편집이 돼서 한국 언론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 자원순환 실천 앞장서는 영등포구, ‘쓰다점빵’ 운영

    자원순환 실천 앞장서는 영등포구, ‘쓰다점빵’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구 대표 자원 순환 사업인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쓰다점빵은 투명 페트병 50개, 종이팩 50개, 폐건전지 10개를 종량제 봉투 1장(10L)과 교환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재활용 사업이다. 구는 2021년 당산2동·대림3동 두 지역에서 쓰다점빵을 시범 운영한 뒤, 2022년 전 동으로 확대했다. 구는 쓰다점빵 운영을 위해 관할 동에 거주하면서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주민 친밀도가 높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재지원단’(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을 구성한다. 영재지원단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재활용품 선별, 무단투기 지역 순찰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과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선다. 지난해에는 영재지원단에 총 148명이 선발돼 재활용정거장, 클린하우스 등 분리배출거점 65개소에서 활동했다. 영재지원단은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 6만 4223kg을 수거하고, 주민 4만 4752명에게 종량제 봉투 10만 6138장을 지급했다. 다회 참여자에게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인 대나무 칫솔 407개를 제공했다.올해 쓰다점빵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15시~19시, 재활용품 분리배출거점 75개소에서 영재지원단 164명이 활동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폐건전지 회수율 향상을 위해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폐건전지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매립될 경우,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폐건전지 교환사업은 18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된다. 교환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센터 운영시간에 방문하면 규격과 관계 없이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할 수 있다. 새 건전지는 1일 1인당, 최대 6개까지 제공된다. 한편 구는 2010년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종이팩 3kg을 화장지 1롤로 교환하는 ‘종이팩 교환사업’도 운영,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원 재활용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면서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시는 구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돌돌 말리는 車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세계 첫 개발

    돌돌 말리는 車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세계 첫 개발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행 상황에 따라 내비게이션 등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동이 꺼졌을 때 완전히 사라졌던 화면을 주행 중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돌출시킬 수 있다. 전기차 충전 등 차 안에서 대기할 때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키워 영상 콘텐츠 시청도 가능하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앞서 스마트폰, 텔레비전(TV) 시장에서 일부 소개된 바 있다. 차량용으로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기술의 핵심은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인데, 현재 내비게이션이 있는 자리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때 필요한 깊이는 1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차량 내부 디자인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고,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탑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에 탑재할 수준의 신뢰성도 확보해 벌써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북미, 유럽 등지로 수주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尹 방미 때 목함지뢰 부상 장병·천안함 장병 동행...미 현지 만찬 참석할듯

    尹 방미 때 목함지뢰 부상 장병·천안함 장병 동행...미 현지 만찬 참석할듯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주 국빈 방미 때 군 복무중 북한의 도발로 부상을 당한 장병들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동맹이 70년을 맞는 해에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 일정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신을 희생한 양국 장병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 메시지가 한층 더 강조될 전망이다. 17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북한 목함지뢰에 중상을 입은 김정원 육군 중사와 하재헌 예비역 육군 중사 등 8명이 윤 대통령의 방미에 함께할 예정으로, 이들은 방미 기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재단 주최 만찬에 초청됐다. 주요 참석 명단에는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과 전준영 예비역 병장, 2002년 제2연평해전 승리 주역인 이희완 대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에는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 공군 참모총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군 수뇌부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해로, 대한민국을 지켰고 지켜갈 세대들이 한미동맹의 현장에서 만나 동맹을 공고히 다지자는 취지에서 부상 장병들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부상 장병에 대한 미 측의 초청은 윤 대통령이 강조해왔던 ‘보훈 행보’의 일환으로도 해석된다. 현 정부에서 국가보훈처가 ‘부’로 승격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초 ‘국가보훈부 공포안’에 직접 서명하고 같은 달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서해용사 55명의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는 이른바 ‘롤 콜’ 방식의 추모를 한 바 있다. 역대 대통령들의 방미 사례에 비춰보면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 일정에서는 한미동맹을 한층 더 격상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양국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메시지가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10월 미국을 국빈방문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국빈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헌화 후 국립묘지 내 19인 용사상 등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고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대화하면서 한미동맹을 위한 희생에 감사를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 국방부(펜타곤) 심장부인 ‘탱크룸’을 방문하기도 했다.
  • 내비게이션이 돌돌 말린다…세계 최초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이 돌돌 말린다…세계 최초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행 상황에 따라 내비게이션 등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동이 꺼졌을 때 완전히 사라졌던 화면을 주행 중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돌출시킬 수 있다. 전기차 충전 등 차 안에서 대기할 때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키워 영상 콘텐츠 시청도 가능하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앞서 스마트폰, 텔레비전(TV) 시장에서 일부 소개된 바 있다. 차량용으로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기술의 핵심은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인데, 현재 내비게이션이 있는 자리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때 필요한 깊이는 12㎝에 불과하다고 한다.이에 따라 차량 내부 디자인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고,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탑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에 탑재할 수준의 신뢰성도 확보해 벌써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북미, 유럽 등지로 글로벌 수주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무관 딱지 뗀 이예원 “우승 위해 하루 12시간 특훈했죠”

    무관 딱지 뗀 이예원 “우승 위해 하루 12시간 특훈했죠”

    “새벽 5시에 일어나 18홀을 돌고, 점심 먹고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쇼트 게임과 샷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저녁 먹고 다시 오후 8시까지 퍼트랑 쇼트 게임 연습을 하고요.” 지난해 한국여자골프(KLPGA)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무승에 그쳤던 이예원(20)은 9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겨울 진행했던 특별훈련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이예원의 겨울 특훈은 무려 56일 동안 진행됐다.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예원은 “지난해 우승이 없어 아쉬움 많았는데 올해는 빨리 첫 우승 하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그게 개막전 우승이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를 6타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잇단 퍼트 실수로 보기를 3개나 기록하면서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예원은 “마지막 18번 홀에 와서야 우승을 확신했다”면서 “9번 홀에서 다른 선수들의 추격이 시작되자 빨리 버디를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후 10번과 13번 홀에서 잇단 퍼트 실수를 해서 스스로 웃음이 날 지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준우승 3번과 3위 3번을 기록한 이예원은 톱10에 13번이나 들 정도로 꾸준한 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단 하나, 우승이 없었다. 그래서 꺼내 든 카드가 쇼트 게임 업그레이드다. 이예원은 지난해 리커버리율 6위에 들었을 정도로 쇼트 게임 능력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마다 쇼트 게임에서 실수를 한 것이 우승을 하지 못 한 이유로 생각해 특훈을 하게됐다고 이예원은 설명했다. 첫 승을 거둔 이예원의 다음 목표는 다승과 대상 도전이다. 스스로 똑바로 멀리 보내는 드라이버샷이 강점이라고 밝힌 이예원은 “첫 우승이 빨리 나올 줄 몰랐다. 상반기와 하반기 1승씩 다승이 목표”라며 “내 골프는 기복이 없는 게 강점이다. 상금왕보다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대상에 도전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꾸준함’ 때문에 박인비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이예원은 장기적인 목표가 세계랭킹 1위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 해외 투어를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골프채를 처음 잡았을 때부터 목표는 세계랭킹 1위였다. 그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이애미에서 ‘쇼’하던 범고래 롤리타, 반세기 만에 고향 바다로

    마이애미에서 ‘쇼’하던 범고래 롤리타, 반세기 만에 고향 바다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시아쿠아리움에서 50년 동안 귀여운 쇼를 펼친 범고래 롤리타는 이름난 스타였다. 그녀가 마침내 56년 전에 태어난 북서 태평양의 너른 바다로 돌아가게 됐다. 롤리타는 인간이 포획한 범고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동물복지 활동가들이 몇년 동안 로비를 벌인 결과다. 아쿠아리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앞으로 2년 동안 롤리타를 고향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비영리 ‘프렌즈 오브 롤리타’와 협력해 미국을 가로질러 태평양 연안으로 옮긴 뒤 바다에 풀어주게 된다. 운반에 들어가는 비용은 북미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소유주인 짐 얼세이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그는 “롤리타의 여정에 함께 하게 돼 흥분된다. 그녀는 거친 생명체다. 대단하다. 어릴 적 이후로 난 고래들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롤리타의 원래 이름은 토키타에 또는 토키였는데 ‘서던 레지던트’ 범고래의 암컷이다. 국립해양대기청(NOAA)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북태평에서만 살며 워싱턴주의 푸젯 사운드에서 일년의 몇달 정도를 지낸다. 2005년에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는데 1970년대 무차별적으로 포획해 개체수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었다. 롤리타도 1970년 8월 잡혔는데 영국 빅토리아 대학의 환경역사학자인 제이슨 콜비 교수가 쓴 책에 따르면 당시 전 세계적으로 범고래를 잡는 일이 유행병처럼 번졌다. 당시 포획꾼들은 현지 낚싯배들과 협력해 어린 범고래들이 그물에 걸리면 어미를 유인해 사로잡은 뒤 따로따로 시월드와 마이애미 시아쿠아리움 같은 유흥시설에 팔아버렸다. 콜비는 “롤리타가 잡혔을 때 포획꾼들은 거의 서던 레지던트 종 전체의 씨를 말릴 수준이었다. 어떤 때는 그물 안에 90마리가량 있었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동물권리 활동가들은 그물을 찢으려 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 바람에 몇몇 고래가 그물에 엉켜버렸고, 네 마리 새끼가 익사하기도 했다. 결국 롤리타를 비롯해 여덟 마리가 잡혔다. 같은 달 베트남 전쟁이 시작됐고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취임한 해였으니 롤리타가 얼마나 오래 사로잡혀 있었는지 생각해보라고 주문했다. 처음에 롤리타는 다른 서던 레지던트 종인 휴고와 함께 연기했는데 그 녀석은 1980년 숨졌다. 그 뒤 40년 동안 혼자 외롭게 쇼를 해야 했다. 몸의 길이가 6m나 되는데 가로 26m, 세로 11m 좁은 탱크에 갇혀 지내야 했다. 마이애미 시아쿠아리움은 2021년 돌핀 컴패니의 에두아르도 알보르 최고경영자(CEO)에게 넘어갔는데 그녀는 인수 직전에야 이곳을 방문해 깜짝 놀랐다. 탱크 크기가 너무 작아서였다. 그녀는 어떻게든 이것을 개선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일단 지난해 시아쿠아리움은 롤리타의 공연을 52년 만에 중단시켰다. 알보르는 “우리가 함께 귀기울이고 일하면 대단한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롤리타를 이동시키는 일에는 걸림돌이 수두룩하다. 콜비 교수는 “사람들은 롤리타가 귀향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 ‘프리 윌리’같은 것을 그리며 그녀가 헤엄쳐 가족들과 재회하는 일을 기대할텐데 그런 일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단언했다. 나이도 있고 반세기 넘게 갇혀 있었으며 스스로 사냥할 줄 모른다는 점 때문에 롤리타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복잡해질 수 있다고 콜비는 말했다. 곧장 캐나다의 샐리 해 앞에 풀어놓지 않고 가두리에 가둬놓고 고향 바다의 느낌을 갖게 하고 수십년 전 헤어진 무리와 정서적으로 연결시킨 뒤 서서히 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일은 상당히 강력한 상징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녀의 귀향이 사람들로 하여금 건강하게 살만한 곳이라고 확신하게 만드는 일만으로도 커다란 성공이 될 것이다.”
  • 나들이철 ‘호캉스’ 예약 하늘에 별 따기…조선호텔·신라스테이 등 객실 할인 판매

    나들이철 ‘호캉스’ 예약 하늘에 별 따기…조선호텔·신라스테이 등 객실 할인 판매

    벚꽃 개화, 프로야구 개막 등 본격적인 봄 나들이 계절이 찾아오면서 호텔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잠실 등 벚꽃놀이 명소 인근의 호텔들은 일찌감치 객실이 만실에 가깝게 팔리는 등 수요가 높아졌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봄 성수기가 빨리 찾아왔다”면서 “엔데믹을 맞아서 예약률도 이전보다 더 빠르게 차올랐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 여름 휴가철까지 성수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신세계 그룹 행사 ‘2023 랜더스데이’를 맞아 오는 7일까지 조선 팰리스 등 9개 전 사업장이 객실부터 레스토랑까지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랜더스데이’는 이날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신세계그룹 19개 각 계열사가 고객에게 대규모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상반기 최대규모 쇼핑 행사다. 이날 자정까지 쓱닷컴(SSG.COM) 에서 진행되는 SSG랜더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그래비티 서울 판교’의 객실을 특별 가격과 구성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라이브 동안에는 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랜더스데이 기간 한정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의 객실을 선착순 할인가에 예약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있다. 오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부산 지역에서는 그랜드 조선 부산과 웨스틴 조선 부산이 객실 전망에 따른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바 할인 이용권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리아’뿐만 아니라 웨스틴 조선 부산 ‘까밀리아’와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아리아’, 그래비티 서울 판교의 ‘앤디쉬’ 등을 최대 15% 할인한다. 호텔별로 할인 금액과 이용 가능 요일이 다르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관련 패키지를 선보인 호텔들도 있다. 콘래드 서울은 3년 만에 노마스크로 진행되는 여의도 한강 벚꽃 축제를 기념하며 블루밍 데이 벚꽃 패키지를 내놨다. 벚꽃 모양 마카롱 10개와 함께 나들이를 위해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 1~2일 기준 객실은 스위트룸 등 1박 가격이 100만원에 가까운 방들만 남고 모두 예약이 마감됐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여의도 글래드 호텔도 오는 30일까지 ‘벚꽃 산책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함께 그리츠 카페 ‘핑크 블러썸 아이스티’ 2잔을 제공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오는 6일까지 제주 벚꽃 3대 명소 중 하나인 ‘제주 한라수목원’ 셔틀버스 이용권을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한다. 신라스테이는 ‘이스페셜리 포 유’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비즈니스호텔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념이다. 패키지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이날부터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패키지는 객실(1박)과 조식(2인)으로 구성되며 신라스테이 전국 14개 지점에서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롤링힐스 호텔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벚꽃 산책로가 내려다보이는 ‘더 키친’ 레스토랑 앞 잔디광장에 ‘벚꽃 포토존’을 운영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롤링힐스 호텔 숙박권,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일론 머스크는 엄마도 ‘스타’…中 방문에 누리꾼 들썩

    일론 머스크는 엄마도 ‘스타’…中 방문에 누리꾼 들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어머니이자 모델인 메이 머스크(74)의 중국 방문에 현지 누리꾼들이 흥분했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메이 머스크는 지난 22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메이 머스크의 중국 도착 소식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갔다”며 “심지어 그가 도착하기 전부터 ‘머스크의 슈퍼모델 엄마가 중국에 온다!’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12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란 한 블로거는 웨이보에 ‘머스크 엄마의 첫 번째 중국 방문지는 광저우다. 그를 만난 사람이 있나?’는 글을 올리는 등 메이 머스크의 행보를 쫓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고 SCMP는 덧붙였다. 그녀는 15세에 모델로 데뷔하고 22세에 결혼했지만 31세에 이혼해 세 자녀와 함께 빈털터리 싱글맘이 됐다. 하지만 모델과 작가, 영양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세 자녀를 훌륭히 키웠고 석사 학위도 두개나 취득해 중국에서 ‘롤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중국에서 ‘머스크 엄마 신드롬’은 2020년 그의 책 ‘계획을 세운 한 여성’(A Woman Makes a Plan)의 중국어판이 출간되면서 시작됐다. 중국 출판사는 해당 책을 홍보하면서 메이 머스크 인생에서 가장 매혹적인 순간들을 강조했고 그의 화려한 인생 이야기에 중국 수많은 블로거가 그에 대한 글을 쏟아내면서 중국에서 ‘롤 모델’로 떠올랐다. 메이 머스크는 60세에 가까운 나이에 ‘흰 머리’ 모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67세에는 버진아메리카항공 모델로 발탁되고, 69세에 메이크업 브랜드 ‘커버걸’의 최고령 모델이 됐다. 그의 이번 중국 방문은 현지에서 유명인사가 된 지 3년 만이다. 그는 광저우를 떠나 샤먼, 청두, 쑤저우 등 여러 중국 도시를 방문하며 각 도시에서 출판 사인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 “중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두가 친절하고 상냥하다”는 글을 올렸다.
  • “한국이 핵개발 추진하면 日핵무기 보유도 막을 수 없어”…美부시 정권 ‘매파’ 경고

    “한국이 핵개발 추진하면 日핵무기 보유도 막을 수 없어”…美부시 정권 ‘매파’ 경고

    미국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정권에서 아시아·태평양 정책을 총괄했던 리처드 롤리스(77) 전 국방부 부차관이 “윤석열 정부가 핵 개발 계획을 추진하면 일본도 핵무기 보유에 나설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 경우 미국은 일본을 통제할 수도 없고 통제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롤리스 전 부차관은 28일 산케이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이 핵 보유를 하려 한다면 일본도 독자적인 핵 보유에 나서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한국 측에 경고했다”고 밝혔다. 산케이는 롤리스 전 부차관이 이달 중순 일본 입국에 앞서 한국을 찾아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자체 핵 보유’에 대해 언급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롤리스 전 부차관은 한국 국민의 약 70%가 자국의 핵무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북한이 전례 없이 강한 핵전력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 대한 위협이 매우 현실적이고 분명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전술 핵무기를 양산하고 선제공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데 비해 미국의 핵 억지력은 불충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한국 국민이 갖고 있다고 했다.1970년대 박정희 정권이 핵 개발을 추진한 데 대해 그는 “당시 지미 카터 미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점 등 때문에 박 대통령에게는 독자적인 자체 핵 능력 개발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당시 미국 정부로서는 한국의 핵 보유가 일본으로 파급되는 상황이 현실적인 우려였다”며 “이달 만난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한국이 또다시 같은 일(핵 보유)을 하려고 한다면 일본도 독자적인 (핵 보유) 계획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롤리스 전 부차관은 1970년대 미 중앙정보국(CIA) 한반도 정보 담당으로 박정희 정권의 자체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첩보활동에 참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미가 북한의 위협에 맞서 확장억제력 강화 협의를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그는 “윤 대통령과 한국이 원하는 수준의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한미,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이달 중순 한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데 대해서는 “한미일 협력을 심화시킬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며 환영했다.롤리스 전 부차관은 다음 달로 예정된 윤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북한이 윤 대통령 방미에 훼방을 놓으려고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다”며 북한을 둘러싼 정세는 앞으로 2~3년간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오랜 근무 경험으로 한국어 구사도 가능한 ‘매파 지한파’ 롤리스 전 부차관은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과 함께 한미 군사동맹 재조정 과정 등에서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한편 북핵 6자 회담 미국 측 부대표로 대북 강경 대응을 주도했다.
  • [포착] 폭격 맞은듯…토네이도가 집어삼킨 美 마을 전과 후

    [포착] 폭격 맞은듯…토네이도가 집어삼킨 美 마을 전과 후

    지난 24일(현지시간) 밤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며 최소 26명이 숨지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 여파가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최근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이번 토네이도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미시시피주 샤키 카운티 롤링포크 지역의 피해 전과 후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롤링포크는 미시시피주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주로 흑인들이 거주하는 인구 2000명의 마을이다. 지난 26일 촬영된 위성 사진을 보면 한 마을이 온통 쑥대밭이 된 것이 확인된다.집들과 건물은 부서지고 나무는 뿌리째 뽑혀 마치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이 연상될 정도. 이는 지난해 촬영된 같은 지역의 위성사진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드러나는데 피해 흔적으로만 한때 이곳이 마을이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시속 267~322㎞에 달하는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를 강타했다. 당시 토네이도는 1시간도 채 되지않아 미시시피주를 가로지르며 약 95㎞를 찢어 삼켰다.엘드리지 워커 롤링포크 시장은 “토네이도가 너무 빨리 마을을 강타해 관련 부서가 사이렌을 울릴 시간도 없었다"면서 "우리 마을이 완전히 사라졌다”며 탄식했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토네이도가 슈퍼셀(supercell) 형태로 특히 밤에 발생해 피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노던일리노이대 기상학과 워커 애슐리 교수는 "슈퍼셀은 대기 중의 찬 제트기류가 지상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끌어 올리면서 토네이도나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초대형 폭풍우"라면서 "이번 토네이도는 특히 밤에 발생하면서 대처를 못해 피해를 더욱 키웠다"고 밝혔다.    
  • TV에 얼굴이…가짜 병가 내고 메시 보러 간 여자 공무원 해고

    TV에 얼굴이…가짜 병가 내고 메시 보러 간 여자 공무원 해고

    거짓말로 병가를 내고 리오넬 메시의 축구경기를 보러 간 아르헨티나 여자공무원이 하루 만에 해고를 당했다. 거짓말의 꼬리가 잡힌 건 TV 때문이었다. 메시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 인근의 지방도시 푸네스에서 벌어진 일이다. 푸네스의 에바페론 보건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우일렌 바르비에리(21)는 병가를 내고 24일(이하 현지시간) 출근하지 않았다. 설사가 나는 등 몸이 좋지 않다면서 바르비에리는 진단서까지 보건센터에 제출했다.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바르비에리가 낸 진단서는 가짜였다. 병가를 낸 바르비에리가 친구와 함께 달려간 곳은 아르헨티나와 파나마의 A매치 친선경기가 열린 부에노스아이레스였다. 누구나 감쪽같이 속아 넘어갈 만한 거짓말이 드러난 건 TV 때문이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를 앞두고 시작 전부터 경기장 주변에선 언론사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스포츠전문채널 테이세 스포츠는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을 인터뷰했다. 공교롭게도 기자는 바르비에리에게 마이크를 들이댔다. 카메라 앞에 선 바르비에리는 “나의 상관인 롤리에게 안부를 전한다”면서 “진단서를 (이메일로) 보냈지만 이젠 괜찮다. 설사가 났지만 이젠 깨끗하게 멈췄다”고 말했다. 롤리는 바르비에리가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도시 푸네스의 현직 시장 이름이다. 이어 그는 “마치 마술처럼 (친선경기가 열리는) 모누멘탈 경기장에 내가 와있더라. 앞으로 1년간 매일 두 배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 그러니 오늘은 세계 챔피언의 경기를 관전하게 해달라”고 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에겐 암호 같은 말이었지만 보건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바르비에리가 메시를 보러 가기 위해 거짓말을 한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친 바르비에리는 경기장으로 들어가 열정적으로 응원하면서 세계 챔피언의 경기를 만끽했지만 다음 날 벌어질 일은 꿈도 꾸지 못했다. 에바페론 보건센터는 경기 이튿날 곧바로 바르비에리를 해고했다. 해고를 결정한 건 바르비에리가 안부까지 물은 롤리 시장이었다. 롤리 시장은 “바르비에리를 자른 건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 바르비에리는 내 개인비서의 친동생이라 더욱 그렇다”면서도 “열심히 일하는 다른 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해고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美 미시시피주 토네이도 강타… 바이든 비상사태 선포

    美 미시시피주 토네이도 강타… 바이든 비상사태 선포

    밤새 토네이도와 폭풍이 미국 미시시피주를 강타한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롤링포크의 한 주택이 뒤집혀 있다. 미시시피 비상관리국은 최대 시속 128㎞에 달하는 강력한 토네이도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12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미시시피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롤링포크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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