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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레닌박물관 폐쇄”/모스크바시의회 건물로 이용

    ◎미이라유해도 곧 이장될듯 모스크바의 붉은광장 옆에 있는 역사적인 레닌박물관이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16일 문을 닫았다고 박물관 관리들이 밝혔다. 붉은 벽돌로 된 이 박물관은 이에 따라 앞으로 모스크바 시의회 건물로 용도가 변경되고 레닌의 유품등 전시품들은 별도의 이동장소가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당국의 보호아래 보관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멜네첸크관장은 외국기자들에게 이날 아침 박물관을 폐쇄하고 전직원은 이날 저녁까지 떠나도록 하라는 옐친대통령의 포고령을 통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멜네첸크관장의 한 비서는 박물관 재산은 새 보관장소가 물색될 때까지 보호조치를 받게될 것이라면서 직원 1백40명은 몇달치 봉급과 함께 새 일자리를 찾는데 필요한 보조를 받게된다고 말했다. 이 박물관에는 레닌이 한때 탔던 1920년대식 롤스로이스 승용차와 레닌의 저서,옷가지,편지,사진등 유품들이 소장돼 있다. 한편 방부처리가 된 채 붉은광장에 안치돼 있는 레닌의 미라 유해는 가까운 장래에 다른 곳으로 옮겨져 매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 파괴·번영 공존지역(평화 싹트는 중동:9)

    ◎레바논,내전상처 복구사업 한창/2천년 겨냥 사회간접시설 집중투자/3개교파 갈등 여전… 「불안한 평화」 유지 서베이루트(이슬람지구)의 지중해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연결된 드골장군로를 타고 바다쪽만 보면서 달리면 니스나 나폴리해안으로 착각할 만큼 잔잔한 지중해의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나스르」는 이 도로 중간 해안돌출부에 그림같이 자리잡은 최고급 레스토랑.바닷가재 등 해물요리전문으로 롤스로이스,캐딜락 등 고급 승용차가 문전에 즐비하다.베이루트 최고 절경인 쌍바위 그로테 피존을 감상하며 풀코스 정찬을 즐기려면 샐러리맨 몇달치 봉급이 들어가는데도 빈 자리가 눈에 띄지 않는다. 동베이루트 외곽에 올봄 개업한 「아베체(ABC)백화점」.3층건물의 내부로 들어서면 파리시내 백화점으로 착각하게 할만큼 진열된 상품도 많고 내부 장식이 화려하다.『판매원만 빼놓고는 모두 수입품』이라는 귀띔처럼 온통 수입상품들로 호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그릇세트점에서는 5천달러 하는 리몽즈세트가 없어서 못판다고 한다. 시가지 한복판 사라광장을 중심으로 금융가 뱅킹스트리트와 호텔가 파크레딘가 등 과거 동·서베이루트를 가르던 그린라인 일대의 모든 건물들이 파괴된 베이루트는 20년 내전의 잔재가 그대로 남아 있다.군데군데 파괴가 덜된 빌딩에는 아랍난민들이 들어가 살고 있다.이른바 「어큐파이드」(점거된)빌딩들이 시내 도처에 널려있는 것이다. 하루 세시간 제한송전,시내전화의 90% 이상 불통,제한급수 등 온갖 불편에도 시민들은 익숙해 있다.총성이 끊긴 것만도 고마울 뿐이다.이렇게 두개의 얼굴을 하고 있는 베이루트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모를 정도로 피폐해 있다. 「호라이즌(Horizon) 2000」.이는 지난해 취임한 라피크 하리리 총리가 레바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후경제재건프로그램이다.2000년까지 레바논의 전흔을 씻고 과거의 명성과 영광을 되찾게 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올4월부터 총1백30억달러를 전력·통신·운송 등 8개 사회간접시설 분야에 투자하는 것으로 돼있다.레바논재건및 개발위원회(CDR)라는 별도의 기구가 이를 추진중이다.사우디에서 건설업으로 성공한 하리리 총리는 개인재산만 40억달러가 넘는 세계1백대 부호중의 하나.레바논 경제부흥에 자신의 사재를 털 용의까지 있음을 밝혀 국민들로부터 「레바논의 마지막 희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터져나온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평화협정은 그동안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대리전쟁으로 위축돼온 레바논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호기로 전망되고 있다.그러나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반환에 관한 구체적 언급이 없어 시리아가 협정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레바논도 『시리아 없는 평화협정은 무의미하다』며 적극 반기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수니파·시아파 회교도와 마론파 기독교도들간의 3파전에 팔레스타인·시리아등의 개입으로 복잡한 양상을 이뤄온 레바논 내전은 현재 시리아군의 장악으로 일시 진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시가지 곳곳에 시리아군이 참호를 구축하고 경비를 서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은 기독교,총리는 수니파,국회의장은 시아파가 각각 분점하는 불안한 평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레바논은 70년 서베이루트에 아라파트의장의 PLO본부가 들어서면서 팔레스타인의 대이스라엘 항전 중심지가 돼 이스라엘의 표적이 돼왔다.이때문에 남부지방은 현재도 「안전지대」라는 명목으로 이스라엘의 지배하에 있다. 현재 PLO본부는 튀니지로 옮겨졌지만 30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서베이루트와 남부 시돈지역 캠프에 거주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협정안에 레바논 거주 팔인들과 시리아 거주 35만명에 대한 언급이 없어 문제의 소지를 남기고 있다. 쿠르드계의 현지 기업인 셰이크 무사그룹의 라우시 무사 부회장(35)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가 바로 우리의 평화이기 때문에 레바논과 시리아의 협조없이 평화는 불가능하다』면서 『이제 레바논에서 모슬렘과 크리스천이 종교적인 이유로 더 이상 싸우지는 않을 것이며 서로 화합하여 국가건설에 나설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리무진/운전석과 칸막이 있는 최고급 차(자동차백과)

    ◎왜건/실내 뒤에 짐칸… 다목적형/쿠페/차체 낮은 2도어 2인승 얼마전 알 파치노 주연의 할리웃영화 「여인의 향기」가 개봉돼 인기를 끌었다.죽기전에 고급스포츠카 「페라리」를 한번 타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알 파치노가 자동차 딜러의 배려로 페라리 카브리올레를 시승하던 장면이 인상깊은 영화다. 카블리올레란 독일과 프랑스·이탈리아 등에서 윗덮개가 없는 무개차를 지칭하는 용어다.미국에서는 이를 컨버터블이나 오픈카라고 한다.단 포르셰·벤츠·BMW·페라리 등 유럽의 명차들은 그 자부심을 나타내듯 세계 어디를 가도 카브리올레라고 불려지며 미국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렇듯 자동차산업이 일찍부터 발달한 서구는 차의 구조에 따른 명칭이 매우 다양하다.그러나 국내의 경우 자동차 생산이 거의 세단형 위주여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의 타입별 명칭을 잘 모르고 지나친다. 우선 가장 일반적인 것이 앞뒤 2줄로 좌석을 놓은 상자형 승용차 세단이다.세단보다 차체가 길어 마주볼수 있는 좌석을 두고 이를 유리칸막이로 운전석과 분리한형태가 리무진.롤스로이스·벤츠·캐딜락 등 이른바 최고급 승용차의 대명사로 사용된다. 그다음 요즘 수요가 늘고있는 지프형이 있고 세단의 실내를 뒤로늘려 좌석이나 짐칸을 설치한 다목적형 차가 왜건이다.미국에서는 서부 개척시대의 역마차에 비유해 스테이션 왜건,영국은 부호들의 농장 저택용이란 뜻에서 에스테이트 카라고 한다.서양 주부들이 제일 좋아하는 차종이나 국내에서는 별다른 인기를 끌지못하고 있다. 쿠페는 2도어 2인승의 비교적 차체가 낮은 승용차며 국산차종으로 치면 현대의 스포티와 스쿠프,대우의 르망 레이서 등이 이와 유사하다.덮개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열고닫을수 있는 컨버터블처럼 뚜껑이 없는 점은 같으나 차체 앞부분이 긴 고전적 스타일의 2인승 스포츠카는 로드스타가 정식 명칭이다.쌍용자동차가 판매하는 칼리스타가 로드스타형 승용차라고 할수있다.
  • 쿠데타발발 2년/환희 사라진 러시아/민주국가 기대 무너진 현지표정

    ◎경제개혁성과 잠시… 빈부격차 심화/보혁 권력투쟁에 정치혐오증 증폭 공산체제의 몰락과 소련방 해체에 결정적 전기를 가져다준 구소련 보수파들의 쿠데타가 19일로 발발 2년째를 맞았다.이 쿠데타를 저지시킴으로써 당시 러시아국민들은 70년 공산독재체제의 종식과 민주국가의 출범이라는 벅찬 환희를 만끽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환회는 사라진지 오래고 옐친대통령의 인기는 쿠데타 발발직전의 고르바초프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국민들은 개혁의 과실을 아직 맛보지 못했고 대통령과 의회의 소모적인 권력대결은 국민전체에게 엄청난 정치혐오증을 가져왔다. 기업의 사유화,가격자유화등 경제개혁분야에서 몇가지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옐친대통령은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새러시아의 비전제시에 실패했다.과거 청산작업도 제대로 되지 않고있다.당연히 극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됐던 쿠데타주모자들은 버젓이 모스크바시내를 활보하며 반정부집회에서 연설까지 한다.지난 4월 시작된 이들의 재판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사실상 무기연기된 상태이다. 법적으로 러시아는 아직 민주국가가 아니라 「소비예트」사회주의 국가이다.구소련 헌법을 그대로 쓰고있기 때문이다.이 헌법 제104조에는 국가의 최고권력기구가 최고소비예트라고 분명히 명시돼있다.소비예트조직은 위로 최고소비예트에서 아래로 지방조직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최고정책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다.그뿐아니라 교육·의료·주택·교통등 사회제도를 놓고 말할 때 이나라는 여전히 재원의 대부분이 국가보조금으로 충당되는 사회주의국가이다. 『개혁이 진행되는 곳은 크렘린내와 경제분야 일부뿐』이라는 말까지 나돈다.나머지는 구소련의 토양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어떤 전문가들은 기실 이 「자아분열」현상에서 러시아가 처한 모든 분열과 혼란이 파생된다고도 말한다. 이런 토양에서 도입된 충격요법식의 경제개혁은 결과적으로 빈부격차,경제범죄,조직범죄,관료부패등 기상천외한 부작용들을 양산해냈다.연인플레가 2천%인 나라에서 8월현재 국민들의 평균임금은 5만루블 (약50달러)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돼 있다.그런데 금년 상반기중 서유럽에서 벤츠승용차가 가장 많이 팔린 도시가 바로 모스크바이다.이달초에는 롤스로이스 대리점이 이곳에 문을 열었고 벤츠에 경호차까지 달고 다니는 「신흥부자」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런 것을 개혁의 과실이라고 섣불리 치부하면 곤란하다.극심한 빈부격차는 대다수 국민들의 의식을 구체제에 붙들어매고 보수파들의 공격에 좋은 호재를 제공한다.보수파들은 옐친의 개혁은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개혁이라고 비난한다.개혁이 「경제개혁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면 이 부분은 분명 앞으로 옐친개혁의 중요한 과제이다. 옐친대통령은 오는 가을을 전후해 의회해산,조기총선등 보수파들에 대한 강경책 구사를 예고해놓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합법성과 국민의 지지인데 지금으로선 어떤 강경책도 국민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장담키 어렵다. 옐친이 서방의 정치적 지원을 등에 업고있다면 의회 보수세력은 국민 다수의 불만이라는 「무기」로 맞서고 있다.지난 2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전반의 속도를 감안한 국민협의의 새로운 개혁모델이 개발돼야한다는 의견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 수입차 판매업체/인치케이프 코리아 이경민대리

    ◎“견고성등 외제차에 배울점도 많아” 『요즈음은 월급을 받으면서 공부한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입사후 1년남짓동안 마케팅일에만 전념했는데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요』 외국산 자동차 유통업체인 「인치케이프 코리아」의 마케팅 담당대리 이경민씨(32)는 노력하는만큼 성과가 눈에 띄지 않아 고민스럽다고 한다. 「인치케이프 코리아」는 세계적 서비스 마케팅그룹인 영국의 인치케이프 PLC의 자회사로 수입자동차의 국내 유통을 위해 지난해 3월 창립됐다.이 회사는 서울 성수동에 50평규모의 아담한 전시장을 갖추고 등록세등을 포함해 4억여원이나 되는 영국산 고급승용차 「롤스로이스」를 비롯,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재규어」,지프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레인지 로버」등 4종의 외제 승용차를 판매하고 있다. 『외제차라고 무조건 배격하는 자세는 잘못입니다.국산차와 비교할때 성능이나 견고함등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이씨는 외제차의 국내 수입이 아무리 활성화돼도 국산 자동차시장을 잠식할 정도로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여유있는 고객에게 한번쯤 구입을 권해보고 싶다고 한다. 롤스로이스는 워낙 비싼데다 과소비 추방운동과 맞물려 지난해에는 한대도 못팔았다고 한다.그러나 이씨는 일류 호텔이나 관광업체등에서 특별한 손님을위해 이런 차종을 갖춰두는 것도 호화스럽거나 나쁘게만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주위 여건상 판매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에는 「재규어」20대,「랜드로버 디스커버리」50대 판매를 목표로 시장조사등에 여념이 없다. 『외제차는 세금이 워낙 많은데다 소비자층도 제한돼 있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아요.효과가 없어 광고도 여의치 않은 실정입니다』 이씨는 그러나 외제차가 거의 없는 국내시장에 그 우수함을 알리겠다는 의욕이 대단하다. 어릴때 패션디자이너가 되고싶었다는 이씨는 지난 82년 인하전문대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입사,3년간 스튜어디스로 근무했다. 85년부터 89년까지는 롯데호텔 귀빈담당(게스트 릴레이션)으로 일하기도 한 이씨는 이번이 4번째 직장이다. 『직장을 자주 옮긴 것은 결코 직업의식이 모자라서가 아니예요.그저 다양한 경험과 발전적인 일을 해보고 싶어서지요』 이씨는 10년간 직장경험으로 서비스업무와 고객관리에는 나름대로 비결을 갖고 있다고 자랑한다.
  • 재일교포가 3천억 장학재단/나카지마씨 어제 “금의환향”(일요화제)

    ◎노벨상 2배… “여생 불우학생 도울터”/빈농서 출생… 19세에 도일 자수성가 일본 제일의 부자이며 세계30대 부호중 한 사람인 귀화 재일교포 나카지마 겐기치씨(71·중도건길·사진))가 충북대 총장의 초청으로 9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우리나라에 왔다. 본명이 정동필인 나카지마씨는 이날 공항에서 『일본최대의 장학재단인 평화중도재단을 설립,한국·일본은 물론 다른 나라의 가난한 학생들을 도울 것』이라면서 『특히 고국의 유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나카지마씨는 89년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지가 발표한 세계30대부호명단에 처음 이름이 실려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일본최대의 빠찡꼬기계제작회사인 「평화」의 창업자로 연간매출액이 7천5백억엔이나 되며 경상이익은 2천5백억엔.동산과 부동산을 합쳐 재산이 2조엔이나 된다. 그는 『청주근교에 있는 선친의 묘에 성묘하고 강연도 하기위해 왔다』며 일본에서 타던 롤스로이스를 미리 배편으로 운반,김포공항에 도착시킬만큼 재력을 과시했다. 1922년 충북청주근교의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나카지마씨는 해방되기전인 19살때 일본에 건너가 부두노동을 하며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2차대전뒤에는 빠찡꼬업에 뛰어들어 돈방석에 앉았다. 『저자신이 가난한 농촌출신으로 맨손으로 일본에 건너가 뼈가 부서지는 노동을 해가며 공부를 하며 부를 축적한 사람이니 고국의 뜻있는 젊은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나카지마장학재단의 기금은 5백억엔(한화 약3천억원)으로 일본최대이며 노벨평화재단기금의 거의 두배에 이르고 있다. 나카지마씨는 『일본으로 공부하러오는 외국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월10만엔에서 12만엔씩,외국으로 유학하는 일본학생들에게는 15만엔에서 20만엔씩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 자동차 새 달부터 국내 직판/수억대 롤스로이스·랜드로버 판매

    ◎인치케이프사 서울에 매장 개설 국내 유통시장이 지난 7월부터 확대 개방된 이후 영국의 세계적인 자동차판매회사인 인치케이프사가 상륙,롤스로이스등 외제차의 직판에 처음으로 나서 국내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자동차와 함께 컴퓨터·의류업체들도 독자적인 국내판매망을 확보하고 품질과 서비스 면에서 국산제품보다 경쟁력이 앞선 외국 유명제품들을 직접 판매하기 위해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국내업계는 개방에 대비한 이렇다할 대책이 없이 거의 무방비 상태다. 인치케이프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대규모 직판장을 개설하고 내달부터 대당 가격이 4억원대 수준인 영국제 롤스로이스와 1억원짜리 랜드로버등 세계 최고급 승용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인치케이프사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한국자동차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4월에 1백% 단독출자 형식으로 자본금 98만달러(6억9천6백만원)규모의 현지법인 인치케이프코리아사를 설립한뒤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총면적 1천6백20평 규모의 사무실·종합서비스센터·전시장을 겸한 대형매장을 개설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롤스로이스등 최고급 외제승용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인치케이프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서울 직매장에 이어 단계적으로 부산과 대구·광주·대전등에도 영업소를 개설해 수입차의 전국판매망을 확충하고 애프터서비스체제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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