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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회장 뉴 아우디 1호 주인공

    이건희회장 뉴 아우디 1호 주인공

    자동차 수집가로 알려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6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 아우디 ‘뉴 A8L W12’ 1호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엄 럭셔리 자동차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뉴 아우디 A8L W12’는 판매 가격이 2억 5800만원에 달하는 6300㏄ 12기통의 최고급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이다. 이 회장은 이날 국내 출시와 함께 1호차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7억원대의 ‘마이바흐 62’를 즐겨 타고 다니지만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출근할 때는 롤스로이스 팬텀을 이용했다. 이날 국내 첫선을 보인 아우디 뉴 A8L W12는 고효율의 강력한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전자제어식 8단 변속 시스템과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63.8㎏·m의 힘을 낸다. 연비는 8.0㎞/ℓ. 불과 4.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등 스포츠카와 같은 성능도 발휘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英 윌리엄 왕자-케이트 미들턴 웨딩마치] 천상의 어머니 핑크빛 금반지에 로열키스

    [英 윌리엄 왕자-케이트 미들턴 웨딩마치] 천상의 어머니 핑크빛 금반지에 로열키스

    ‘웨이티 케이티’(기다리는 케이티)의 기다림은 끝났다. 영국 왕실이 350년 만에 맞은 평민 신부 케이트 미들턴이 21세기 신데렐라로 탄생하는 순간, 전 세계가 숨을 죽였다. 1997년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으로 무거운 침묵에 휩싸였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은 14년 뒤인 29일(현지시간) 아들 윌리엄 왕자가 오랜 연인을 신부로 맞아들이는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고 아들에게 당부했던 다이애나비의 소원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이날 결혼식에서 두 번째 울려퍼진 성가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오, 당신은 나의 위대한 구세주’는 다이애나비의 장례식 때 나왔던 곡이다. 영국 언론들이 “엄마(mom)가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는 제목을 뽑아냈듯,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등장한 반지, 마차 등을 보며 세계인들은 다이애나비를 함께 추억했다. ●웨스트민스터, 슬픔의 장소에서 축제의 장소로 왕실 가족이 등장할 때마다 터져나온 관중들의 함성은 오전 11시 얼굴 가득 미소를 띤 미들턴과 아버지 마이클이 탄 롤스로이스 팬텀Ⅵ가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입구로 미끄러져 들어오자 극에 달했다. 시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의 다이아몬드 티아라를 쓴 신부의 미소는 베일 속에서 환하게 빛났다. 은방울꽃, 수염패랭이꽃 등으로 꾸며진 소담한 부케가 그의 손에 꼭 쥐여져 있었다. 초 단위로 짜인 결혼식은 세인트제임스궁이 발표한 것처럼 철저히 영국 왕실 전통을 엄수하며 진행됐다. 영국 성공회 수장 로언 윌리엄스 대주교 아래 나란히 서서 윌리엄이 미들턴의 손에 핑크빛이 도는 웨일스산 금반지를 끼워 주면서 평생을 약속했다. 이 반지는 엘리자베스 여왕 모후의 1923년 결혼식에 이어 1981년 다이애나비의 결혼식에 쓰였던 금반지로 만든 것으로 다이애나비가 아들에게 물려준 유품이다. 50개국 정상을 포함해 팝 스타와 외국 왕족 등 1900여명의 하객들이 결혼 서약의 증인이 되어 줬다. 75분간의 예식을 마치고 왕자비가 된 미들턴은 윌리엄 왕자와 함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버킹엄궁까지 런던의 주요 명소를 두루 거치는 퍼레이드에 나섰다. 세기의 결혼식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 소나기에 천둥까지 예고됐던 이날 날씨는 거짓말처럼 맑게 갰다. 이들이 탄 마차는 30년 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가 결혼식 퍼레이드 때 탔던 것으로, 1902년 제작된 ‘스테이트 랜도’다. 이날 런던은 유니언잭(영국 국기)이 일렁이는 거대한 바다로 돌변했다. 특히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펼쳐질 새 왕실 부부의 키스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십만명에 이르는 군중의 물결이 더 몰 거리를 따라 버킹엄궁으로 향하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오후 1시 25분. 버킹엄궁 발코니에 등장해 대규모 인파를 목격한 미들턴의 첫마디는 ‘와우’(wow)였다. 이제 캠브리지 공작부인이 된 아내와 두 차례의 짧은 키스를 나눈 윌리엄 왕자의 볼이 발갛게 달아오르자 군중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이제 버킹엄궁에 신·구세대 왕실 가족이 나란히 자리하게 된 것처럼, 2차 대전 당시 위용을 떨쳤던 구세대 전투기인 랭커스터 폭격기와 스핏파이어, 신세대 전투기인 타이푼, 토네이도 등이 차례로 런던 상공을 가로지르며 분열식을 펼쳤다. 1923년부터 시작된 왕가 결혼식의 전통이다. ●영국 육군 제복으로 전우애 드러낸 윌리엄 윌리엄 왕자는 네이비 블루의 공군 정복 대신 육군의 진홍빛 코트 제복을 결혼식 예복으로 입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제복은 아프가니스탄전에 참가하고 있는 영국 육군 ‘아이리시 가드’ 보병연대 명예 대령 계급의 복장으로, 지난해 아프간전 참전 도중 숨진 전우 3명을 기리는 전우애가 담겨 있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런던은 온통 유니언잭(영국 국기)의 물결로 일렁였다. 도심의 주요 명소마다 결혼식을 눈앞에서 지켜보려는 ‘노숙 관광객’이 수천명이 몰려들어 ‘국제 캠핑장’을 방불케 했다. 영국 전역 5500여곳에서 왕실 결혼을 축하하는 흥겨운 거리 축제가 벌어진 가운데, 1600여명의 육·해·공군과 5000여명의 정복 및 사복 경찰이 도심 곳곳에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이어갔다. ‘짝퉁 신부’들도 등장했다. 윌리엄 왕자의 열성 여성 팬들은 미들턴이 약혼식 발표 당시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로열블루 원피스’나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리로 몰려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언론 “경제에 눈 돌려라” 쓴소리도 영국 언론들은 역사적인 왕실 결혼에 대해 여러 평가를 쏟아냈다. 텔레그래프는 “새 부부의 관계는 영국 왕실 가족이 먼 길을 여행해 왔다는 증거”라면서 “오늘 일어난 사건은 영국과 영국 왕족의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라고 전했다. 더타임스도 왕실 결혼을 가리켜 “영국 군주 정치에는 새 시대를, 버킹엄궁과 국민들 사이에는 새로운 관계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나라의 암울한 경제 상태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가디언은 사설을 통해 “수백만 영국 국민에게는 힘든 시기”라면서 “새 왕자비를 미친 듯이 숭배할 때가 아니다. 현실의 세계로 다시 들어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서린·유대근기자 rin@seoul.co.kr
  • 가장 비싼 차·제일 빠른 차 상하이 모터쇼에 떴다

    가장 비싼 차·제일 빠른 차 상하이 모터쇼에 떴다

    중국 상하이모터쇼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1억 5000만 위안(약 249억원)짜리 자동차와 최고 시속 431㎞를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자동차가 등장했다. 미국 스타그룹은 라디에이터 그릴 전체와 엠블럼을 금으로 도금하는 등 초호화 사양으로 꾸민 1억 5000만 위안짜리 롤스로이스 고스트 익스텐디드를 출품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차량 가격은 4200만 위안이지만 1억 위안에 이르는 10여종의 희귀 비취, 악어가죽으로 만든 한정판 에르메스 핸드백, 목걸이,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한 스위스 여행 등이 포함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회사 측은 “남편이 초고가 차량을 구입하면 부인이 반대하는 점을 감안, 여성이 좋아할 만한 보석과 명품을 차량과 한 세트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자가 많기로 소문난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오르도스의 부호 3명이 관람한 뒤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 가운데 한명은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량에도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 폴크스바겐의 자회사 부가티가 출품한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스포츠’가 그것이다. 최고 시속 431㎞로 전투기의 이륙 속도를 능가한다. 지난해 7월 시험운행에서 세운 이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모터쇼 출품을 위해 상하이에 도착한 즉시 중국의 한 부호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가격은 2000만 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부터 시작한 상하이모터쇼는 베이징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며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주목하는 모터쇼 중 하나로 부상했다. 지난 19일 개막한 올해 상하이모터쇼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F4 실제 주인공?…中재벌2세들 이렇게 논다

    F4 실제 주인공?…中재벌2세들 이렇게 논다

    중화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처럼 재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중국 재벌2세들의 실제 생활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최근 티티몹(tt.mop.com) 등 중국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재벌 2세의 럭셔리한 삶’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올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저장성 원저우에 사는 재벌가 자제들이 수억원 대 자가용을 몰거나 호텔을 빌려 파티를 여는 등 서민과는 사뭇 다른 화려한 생활의 단면을 블로그에 직접 올린 것. 네티즌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드라마에서만 보던 재벌 2세들의 실제 생활을 보니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얼마 전 열린 재벌 2세 왕 쟌후이 결혼식에 동원된 9억원 대 마이바흐 웨딩카 뒤로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페라리 등 고급 승용차 수십 대가 카퍼레이드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식에 거금을 쏟아 붓는 등 사치풍조가 팽배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재력을 과시하는 모습에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네티즌은 “젊은 사람들이 드라마에 나오거나 인터넷에 올라온 재벌들의 사진만 보고 물질적 가치가 쫓을까봐 걱정된다.”고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英 대학등록금 인상안 끝내 통과

    英 대학등록금 인상안 끝내 통과

    예산 감축을 위해 추진한 영국 연립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상안이 진통 끝에 가결됐다. 표결을 앞두고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생까지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인 데다 찰스 왕세자 부부가 탄 차량이 공격에 노출되면서 보안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영국 하원은 9일(현지시간) 2012학년도부터 등록금을 현재 1인당 연간 3290파운드(약 590만원)에서 최고 9000파운드까지 올리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학비 인상안을 찬성 323표, 반대 302표로 통과시켰다. 지난 5월 총선에서 학비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던 자유민주당이 연립정부에 참여하면서 약속을 깨고 등록금 인상안을 마련하자 학생들의 불만은 표결 직전 최고조에 달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곧 대입을 앞둔 12~13학년 고교생까지 시위에 가세, 런던 도심에는 2만명(경찰추산)이 모였다. 대부분의 시위대는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인근 도로를 점거한 뒤 의사당을 향해 행진하면서 표결을 앞둔 의원들을 압박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이 피켓과 오물을 던지고, 경찰과 몸싸움을 하면서 시위는 과격해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물론 경찰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학생 10여명이 체포됐다. 시위가 더 큰 후유증으로 남은 것은 찰스 왕세자 부부가 공격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시위대는 오후 7시쯤 쇼핑센터가 몰려 있는 리전트 스트리트를 지나던 왕세자 부부가 탄 차량을 가로막은 뒤 발로 차고 흰색 페인트를 던졌다. 왕실은 이에 대해 “유리창이 조금 금이 가고 페인트가 묻었을 뿐”이라면서 왕세자 부부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왕세자 부부가 탄 차량은 100만 파운드를 호가하는 특수 제작된 롤스로이스였다. 그러나 왕세자 부부가 학생들의 공격을 받았다는 점에서 경호 문제가 제기됐다. 경찰은 시위의 확산을 막지 못한 데다 왕세자 부부까지 위험에 처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역시 비욘세!” 남편에게 23억원짜리 슈퍼카 선물

    “역시 비욘세!” 남편에게 23억원짜리 슈퍼카 선물

    세계적인 팝가수 비욘세가 남편인 힙합가수 제이지의 생일을 맞아 월드스타 다운 선물을 건넨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4일 제이지의 생일에 맞춰 13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3억 4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스포츠카인 ‘부가티 베이론’을 선물했다. 평소 슈퍼카 마니아로 알려진 제이지는 아내의 통 큰 선물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비욘세가 선물한 부가티 베이론은 최고시속이 400km/h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수식어를 가져 전 세계 스피드 광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스포츠카다. 제이지는 이로써 페라리 F430 스파이더, 마이바흐62S, 롤스로이스 팬텀, 파가니 존다 로드스터 등 소유 명차의 리스트에 세계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를 추가하게 됐다. 비욘세의 이런 선물은 지난 9월 제이지가 선물한 깜짝 선물에 대한 보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제이지는 아내에게 240억원이 넘는 섬을 선물해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플로리다 키스에 위치한 이 섬은 파라다이스를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네티즌들은 “톱스타 부부라서 그런지 선물의 규모가 다르다.”, “섬을 주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선물로 받다니, 놀라울 따름”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협확대 올인”… 獨·佛 이어 英도 친중모드

    “경협확대 올인”… 獨·佛 이어 英도 친중모드

    초호화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36시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로 떠났다. 캐머런 총리는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강조하면서 경제·통상협력 확대를 부탁했다. 이날 베이징대에서의 연설을 제외하고 그는 방중 기간 양국 간 경협 확대에 ‘올인’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그의 이번 방문을 ‘무역 방문’으로 표현하고, 방중 대표단을 무역 사절단이라고 규정했다. 실제 그는 전날 원자바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2015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을 현재의 두배 수준인 10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기를 희망한다.”며 영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문호 확대를 요청했다. 재무, 산업, 교육, 에너지 등 4개 부문의 각료 및 50명의 기업인과 함께 중국을 찾은 캐머런 총리의 방중 목적은 일단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에너지, 통상, 투자 협력 등 40여개 항목에서 각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롤스로이스와 중국동방항공이 12억 달러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에 서명하는 장면을 원 총리와 함께 지켜보는 모습도 연출됐다. 영국 석유 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조만간 중국 해양석유총공사와 남중국해 유전 탐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국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실리를 챙겼다. 캐머런 총리는 “유럽연합(EU)은 중국에 완전한 시장경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며 중국 측의 기대에 부응했다. 원 총리는 “첨단 기술 제품 수출 완화가 양국 간 무역 균형을 맞추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데 유리하다.”며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수출 제한 조치 완화를 요청했다. 무엇보다도 중국으로선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까지 친(親)중 라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 수십억 달러의 돈이 아깝지 않은 무형의 자산이 된 듯하다. 멀리 있는 유럽과의 협력을 통해 가까운 일본, 미국 등에 대항할 수 있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의 기반이 마련된 셈이라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의미를 부여했다. 캐머런 총리가 이처럼 방중 외교를 경제 분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복잡한 ‘집안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영국 정부는 지난 6월에 2015년까지 매년 400억 파운드의 예산을 절감하는 긴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리웨이웨이(李維維)연구원은 중국일보사와의 인터뷰에서 “올 들어 유럽 각국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는 있지만 미약한 수준이고, 각종 지표도 불확실하다.”면서 “영국으로선 중국 등 신흥시장과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가 인권단체 등의 반발을 감수하면서도 후 주석이나 원 총리와의 회동에서 류샤오보(劉曉波) 문제 등 중국 인권에 대해 말을 아낀 것은 그만큼 자국의 경제 사정이 다급하다는 방증이다. 일각에선중국에 너무 기대고 있다는 혹평도 나온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BMW·롤스로이스 리콜

    독일 BMW와 영국 롤스로이스가 차량 브레이크에 결함이 발견돼 자체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내년 7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명차 이미지’와 높아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수입차 시장점유율을 높여 가려던 유럽차 브랜드들로서는 뼈아픈 일이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브레이크 진공압력조절장치의 불량이 발견된 리콜 대상은 2002년 2월 28일부터 지난해 7월 27일 사이에 제작·판매된 BMW 승용차 15종 7994대와 롤스로이스 4종 35대 등 총 8029대다. 두 회사 측은 “체크 밸브에 결함이 있어서 페달이 딱딱해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걸프 스트림 G450, ‘도쿄·홍콩’ 연결속도 최고 기록

    걸프 스트림 G450, ‘도쿄·홍콩’ 연결속도 최고 기록

    최근 개발된 최신형 걸프스트림 G450 비지니스 제트기가 도쿄와 홍콩 두 도시간 연결속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G450은 초대형 객실을 갖추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현지시각)에서 지난 7일 오전 10시 50분에 이륙했다. 이 항공기는 1,694 해상 마일을 항해 평균 속도 마하 0.85로 3시간 38분을 날아 홍콩 국제공항(현지시각)에 오후 1시 48분에 도착한 것.승무원들에 따르면 첫 300마일은 100노트가 넘는 난기류 때문에 낮은 속도로 비행했다고 전했다.G450 조종은 수석 국제 조종사 Sean Sheldon과 Jaime Bahamon가 맡았다. 항공기 안에는 승무원 Joanne Dye 외에도 7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미국항공연합(NAA)는 이번 비행을 미국 최고 기록으로 남기며 스위스에 있는 국제항공연맹 (FAI)에 세계 기록으로 등록해줄 것을 요청했다.2개의 롤스로이스 Tay Mk 611-8C 엔진을 장착한 G450은 마하 0.88가 넘는 속도로 4,350 해상 마일을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다. 4,350 해상 마일은 베이징에서 뉴델리나 모스크바까지의 거리다. G450은 이 항공기의 등급에서 가장 최신형 플라이트덱인 ‘PlaneView(R)’를 가지고 있고 ‘Gulfstream Enhanced Vision System (EVS)’을 기본 제품으로 사용한다.남미와중동지역(SAFE) 판매팀 부회장 Roger Sperry는 “G450은 12명의 승객을 위해 고안됐지만 최대 1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며 “이 항공기는 비즈니스 여행을 위해 공중사무실과 레저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휴식처가 될 수 있는 편안한 선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한편 G450은 지난 5월 7일 서비스를 시작, 그로부터 10일 후 시카고에서 런던행으로 평균 속도 마하 0.85, 3550 해상마일을 비행해 런던에 7시 19분에 도착, 첫 번째 최고 기록을 낸 바 있다.서울신문NTN 이빈 기자 judi@seoulntn.com
  • ‘한눈 판’ 위자료 300억원…70대 혹독한 대가

    싱가포르 남성이 50년 가까이 함께 산 부인을 두고 한눈 판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됐다. 싱가포르 신문 스트레이트 타임스에 따르면 선박 사업가 예 청린(73)은 최근 전 부인 낸시 테이(71)에게 전 재산의 35%를 넘기라는 판결을 받았다. 2005년 7월 이혼하기 전까지 두 사람은 자녀 4명을 두고 49년 간 함께 산 부부였으나 5년 전 예 청린의 간통사실이 발각되면서 결혼생활은 산산조각이 났다.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최근 재산분활 및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전 부인 낸시 테이의 손을 들어줬다. 이혼에 결정적인 원인 제공을 한 예 청린에게 6개월 내에 340억원의 위자료 혹은 재산의 35%를 넘기라고 명령한 것. 바람핀 죗값으로 한 평생 모은 재산의 상당 부분을 주게 된 남성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뜻을 비쳤다. 한편 선원생활로 시작한 예 청린은 선박 임대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둬 자산이 1000억원이 넘었으며 고급 수제자동차 롤스로이스를 모으는 것이 취미였다. 반면 전 부인인 낸시 테이의 자산은 7억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짝퉁’ 롤스로이스 장의차 경매

    ‘짝퉁’ 롤스로이스 장의차 경매

    마지막 가는 길은 최고급 짝퉁차로?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유명한 롤스로이스의 짝퉁차가 경매에 출품돼 화제다. 최근 미국의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에 등록된 이 차는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모델 ‘팬텀’(Phantom)의 부품을 사용해 외관을 개조한 장의차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신차 가격이 40만달러(약 4억5천만원)를 호가하는 최고급 수제 자동차. 사진을 살펴보면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여신 엠블럼을 장착한 모습이 기존 롤스로이스와 닮았다. 판매자는 “이 차는 1995년형 링컨 타운카 모델로 롤스로이스 팬텀과 같이 외관을 개조하는데 약 2만달러(약 22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차를 구입하면 장례 사업에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사용료는 4시간에 395달러(약 45만원)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페인 국왕의 72번째 애마 ‘아우디 RS6’

    스페인 국왕의 72번째 애마 ‘아우디 RS6’

    자동차 수집광으로 알려진 스페인 국왕이 아우디의 고성능 세단을 구입해 눈길을 끈다. 해외자동차 전문사이트 월드카팬즈닷컴은 최근 스페인 국왕인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 I)가 아우디 ‘RS6’를 구입해 자신의 차량 수집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월드카팬즈닷컴에 따르면 국왕은 1959년형 롤스로이스 팬텀, 마이바흐, 포르쉐 959, 그의 첫차였던 클래식 미니 등 수십 대의 차를 소유하고 있다. 국왕이 현재 소유한 차는 확인된 것만 72대로 이 차들은 모두 65명의 전담 직원이 관리한다. RS6는 아우디의 중형 세단 A6의 고성능 모델이다. 이 차는 5.0ℓ의 대배기량 엔진과 6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72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4.5초 만에 주파하는 RS6는 최고속도가 280km/h에 이를 만큼 빠른 차다. 또 콰트로 시스템이라 불리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특히, 국왕의 RS6에는 경광등과 함께 스페인 왕실을 상징하는 번호판과 깃발을 장착해 국왕이 타는 특별한 차임을 나타냈다. 아우디 RS6의 독일 현지 판매가격은 10만5550유로(약 1억7100만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마이바흐 62 제플린’ 출시

    마이바흐는 1930년대 최고의 럭셔리카였던 ‘마이바흐 제플린’의 명성을 잇는 ‘마이바흐 62 제플린’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8억원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세단 가운데 롤스로이스 팬텀 2WB(8억 2600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비싸다. 세계적으로 100대만 한정 생산되고 국내에서는 3대만 판매한다.
  • 경북 북부 헬기관광길 열린다

    경북 북부 헬기관광길 열린다

    경북 예천에 소형 헬리콥터를 이용한 관광전용 항공사가 국내 최초로 설립된다. 또 2013년 정기운항을 목표로 민간 유인 우주선 도입도 추진될 전망이다. 민간재단인 예천천문우주센터는 18일 경북 북부지역 관광지와 문화재 등을 헬리콥터로 관광하는 관광전용 항공사 설립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날 미국 민간 유인 우주선 제작사인 XCOR 에어로스페이스사의 그레어슨(오바마 행정부 민간유인우주비행위원회 위원) 회장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Lynx MK II 우주선 도입 계약 체결식도 갖는다. 2인승인 이 우주선은 비행기처럼 활주로를 이용하며 4기의 로켓 엔진을 장착했다. 앞서 천문우주센터는 최근 폴란드 PZL 스위드닉사의 SW-4 신형 헬기 1호기를 구매했으며,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사(예천천문우주센터 항공우주사업본부) 설립 허가도 받았다. 내년 2월에는 같은 기종으로 2호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헬리콥터는 5인승으로 롤스로이스 250-C20R/2 제트엔진을 장착했으며 항속거리는 760㎞에 이른다. 천문우주센터는 이미 도입한 헬기의 시험 비행과 함께 북부지역 일대에 대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 3~4월부터는 ‘하늘 관광’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인당 요금은 최소 7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우주센터는 민간 유인 우주선을 도입하면 관광비행 사업경험을 토대로 항공 우주체험 사업에도 진출한다. 유인 우주선은 3∼4일간 지상훈련을 받은 후 지구대기권을 벗어난 고도 115㎞ 우주공간에서 태양과 별, 은하수를 동시에 관찰하며 지구를 무중력 상태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고도 115㎞에서 부스터 로켓을 이용해 25㎏급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장비도 장착돼 각종 과학 실험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조재성 관장은 “관광전용 헬기는 본연의 임무 수행뿐 아니라 비상시 산불진화, 응급환자 수송 등 주민편익 제공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美 ‘F-35’ 소프트웨어 제공 거부…영국 분노

    美 ‘F-35’ 소프트웨어 제공 거부…영국 분노

    미국이 차세대 전투기 ‘F-35 라이트닝2’(Lightning 2)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영국에게 조차 비행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F-35의 비행 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핵심 소스코드를 제공해달라는 영국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소식을 접한 영국공군과 해군장관이 ‘격노’(furious over)했다며 영국 국방부의 반응을 전했다. F-35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로 미국의 록히드마틴사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영국은 여기에 약 12억 파운드(약 2조 3100억 원)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전에서 쓰이는 전투기들은 각종 전자장비로 가득 차있어 ‘날아다니는 컴퓨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전투기를 움직이기 위해선 소프트웨어가 반드시 필요한데,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소프트웨어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F-35의 비행 소프트웨어는 약 1500만 라인의 소스코드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미 공군의 주력인 ‘F-15E’ 전투기가 약 600만 라인을 갖는 것과 비교되는 수치로 더 정밀하고 신속하게 반응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져 최근의 전투기 개발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은 핵심기술로 취급되고 있다. 영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것도 많은 개발비를 지원했음에도 핵심기술을 넘겨받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2006년, 영국 국방부의 조달담당 관료였던 폴 드레이슨(Paul Drayson)은 “미국이 소프트웨어 기술을 넘기지 않는다면 F-35 개발 사업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2006년 말, 영국의 블레어 총리와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영국은 JSF(F-35)의 운용과 업그레이드, 유지 및 보수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가지게 될 것”이라 밝혔었다. 하지만 25일, 미국이 영국의 요구를 거절한 것은 이 발표문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영국은 F-35의 개발을 두고 크고 작은 다툼을 벌여왔는데, 최근 미 의회는 이 전투기에 탑재하기로 한 ‘F-136 엔진’의 개발 예산이 전액 삭감했다. 이 엔진은 영국의 ‘롤스로이스’사에서 개발 중이던 것으로 이대로라면 F-35에는 미국의 ‘P&W’사에서 개발한 F-135엔진이 탑재하게 된다. F-35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던 국가들은 미국과 영국의 이 같은 움직임이 향후 전투기의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이 F-35 계획의 가장 큰 파트너인 영국에게조차 소스코드 제공을 거부함으로써 다른 국가들도 관련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사진 = 록히드마틴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년 생활비로 345억원이 필요했던 남자

    1년 생활비로 345억원이 필요했던 남자

    ’그의 낭비벽을 충족시키려면 1년에 3000만달러(약 346억원)는 있어야 했다.’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45)가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된 것은 지나친 낭비벽 때문이었다고 그의 재산을 관리했던 측근이 폭로해 난처한 상황에 몰리게 됐다.케이지는 지난달 자신의 재산을 관리했던 사무엘 레빈에 파산의 책임이 있다며 2000만달러의 소송 을 제기했지만 레빈이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최고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이렇게 맞불을 놓았다고 액세스 할리우드 닷컴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레빈은 소장에서 2001년에 처음 채용됐을 때 이미 케이지가 수천만달러의 빚이 있었으며 수백만달러나 세금이 밀려있는 등 재정 상황이 형편없었지만 케이지가 이를 망각한 씀씀이로 1년 생활비로만 최소 3000만달러나 쓰는 바람에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자신과 재산관리 협약을 맺었을 때 이미 케이지는 재정적 상황을 잘 알고 있었으며 세금 납부 기한을 넘겼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레빈은 덧붙였다.그는 또 케이지로부터 12만 8873달러의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항변했다. 레빈은 소장에서 지난해 7월 현재 케이지의 재산 목록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세계 곳곳의 15개 저택 -4대의 요트(카리브해 지중해 뉴포트 해변과 로드아일랜드에 한 대씩) -바하마의 섬 하나 -한 대의 제트 여객기 -수백만달러의 보석과 예술작품 그런데 레빈이 그 뒤 계속해서 재정 상황을 들어 만류하는 것을 뿌리치고 케이지는 계속 다음 재산을 사들였다. -3300만달러로 평가되는 3채의 주택 -9대의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22대의 자동차 -값비싼 보석류 12세트 -47개의 예술작품 및 이국적 아이템 레빈은 “(그의) 거침없는 낭비벽의 정점은 잉글랜드의 미드퍼드 성과 독일 바바리아 지방의 슐로스 나이드슈타인 성을 구입한 돈키호테같은 짓이었다.”고 꼬집었다.그는 케이지가 공인회계사를 채용해 모든 회계 자료를 넘겨주라고 한 데다 지난 달 13일까지 시간 단위로 재산 상황을 보고하도록 요구한 데 진절머리가 났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케이지가 소유하고 있던 플로리다주의 주택 두 채가 지난 주 압류물품 경매에서 팔려나가 국세청(IRS)은 케이지의 밀린 세금이 600만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에쿠스, 美 포브스 선정 ‘주목할만한 신차’

    에쿠스, 美 포브스 선정 ‘주목할만한 신차’

    현대차 에쿠스가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내년 가장 주목할만한 신차에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최근 ‘2010년 가장 주목할만한 차 10종’(Ten Exciting Cars For 2010)을 발표했다. 이번 신차 선정에는 BMW X5 M, 메르세데스 벤츠 S400 하이브리드, 아우디 R8 스파이더 등 8만달러 이상의 고가차들이 주를 이뤄 내년 고급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구도를 전망했다. 포브스는 “에쿠스는 올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제네시스에 이은 현대차의 차세대 대형세단”이라며, “벤츠 S클래스와 렉서스 LS의 경쟁차종으로 충분한 구매가치를 지녔다.”고 보도했다. 또 “에쿠스는 내비게이션과 운전자통합정보시스템, 열선 및 냉방 시트, 우드그레인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탑재하고도 5만달러(약 5900만원) 정도에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현지 관계자는 “수출형 에쿠스에는 368마력의 4.6리터 V8 람다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라며, “에쿠스는 현대차의 엠블럼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첫선을 보인 에쿠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편, 이번 2010년 가장 주목할만한 차에는 현대차 에쿠스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S400 하이브리드, 포드 플렉스, 포르쉐 파나메라, BMW X5 M, BMW 5시리즈 GT, 시보레 볼트, 아우디 R8 스파이더, 롤스로이스 고스트, 피스커 카르마 등이 선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 단 1대 롤스로이스, 경매 최고가

    세계에 단 1대 롤스로이스, 경매 최고가

    1934년 인도의 대왕 마하라자(Maharaja)에게 선물하려고 제작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부터 마하라자만을 위해 단 1대만 제작된 이 자동차는 ‘인디아의 별’(Star of India)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정식 명칭은 ‘1934 롤스-로이스 팬텀 Ⅱ40/50 HP 컨티넨탈’이다. 20여 년 간 독일의 롤스로이스 박물관에서 잠들어있던 이 자동차는 최근 850만 파운드(약 175억 원)라는 가격으로 경매에 등장했다. 이는 지난 5월 약 153억 원에 낙찰된 ‘1957 페라리 250 TR’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경매가 끝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의 타이틀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7.7ℓ 직렬 6기통 엔진을 가진 이 자동차는 총 14개의 헤드라이트가 달려있으며, 커브를 돌 때마다 라이트가 따라 움직이는 기술을 탑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될 것으로 보이는 롤스로이스 ‘인디아의 별’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특히 욕심을 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왕은 2002년 한 퍼레이드에 등장한 이 차를 본 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에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이번 경매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 자동차의 경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격 낮춘 롤스로이스 신차 ‘고스트’ 어때?

    가격 낮춘 롤스로이스 신차 ‘고스트’ 어때?

    고가의 수제차를 만드는 롤스로이스가 가격을 낮춘 신차 고스트의 제원과 가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베이비 롤스로이스라고도 불리는 ‘고스트’는 팬텀의 하위 모델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콘셉트카 200EX의 양산형. 쿠페와 컨버터블로 출시되는 고스트는 BMW 7시리즈의 차체를 사용해 제작된다. 큰 차체와 웅장한 디자인은 기존의 롤스로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성능은 기존의 팬텀을 능가한다. V12 6.6ℓ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570마력의 최고출력과 78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고스트는 올해 연말 유럽시장을 출시되며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내년부터 판매된다. 영국 현지 판매가격은 16만 5000파운드(약 3억 3천만원)로 상위 모델인 팬텀의 반값 정도다. 롤스로이스가 고스트에 거는 기대는 무척 크다. 고스트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150명 이상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제조부문 인력을 50%까지 증원할 계획이다. 사진=200EX 콘셉트카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남긴 자동차는?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남긴 자동차는?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사망한 뒤, 그가 소유했던 자동차가 인터넷상에 화제다. 최근 미국의 월드카팬즈닷컴은 마이클잭슨이 생전에 소유했던 자동차를 소개하며 “이 자동차들은 경매로 출품되거나 박물관에 소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마이클잭슨은 4대의 리무진을 비롯해 수십대의 자동차를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대표적인 차량은 1999년형 ‘롤스로이스 실버 세라프’라는 리무진으로 그가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해 순금으로 실내를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마이클잭슨은 1997년식 네오플랜 투어버스를 소유했다. 이 2층 버스의 실내는 가죽과 카페트로 화려하게 장식됐으며, 화장실과 주방까지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1909년형 디템블 모델B 로드스터 레플리카, 1954년형 캐딜락, 1986년형 GMC 하이 시에라 소방차, 1988년형 GMC 지미, 1988년형 링컨 타운카, 1990년형 롤스로이스 실버 스퍼 리무진, 1993년형 포드 이코노라인, 2001년형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경찰 바이크 등 클래식카부터 바이크까지 다양한 차종을 소유했었다. 사진 = autotrader.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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