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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종달새 정체 진주,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산들의 눈물 의미는?

    복면가왕 종달새 정체 진주,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산들의 눈물 의미는?

    복면가왕 종달새 정체 진주,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종달새 정체 진주,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산들의 눈물 의미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베일에 가려진 종달새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번에도 네티즌 수사대가 추정한 ‘진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4인의 준결승 진출자의 정체와 관련해 추측이 무성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황금락카 두 통 썼네’였던 루나를 꺾고 3대 복면가왕에 등극해 화제의 인물에 올랐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준결승전에 진출해 4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들은 육중완을 꺾은 고음 폭발 ‘고주파 쌍더듬이’, 아름다운 미성의 ‘상암동 호루라기’, 배다해를 꺾은 괴물 같은 성량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걸스데이 소진을 꺾은 시원한 록 스피릿의 소유자 ‘이리와 함께 춤을’ 등 4명이었다. 연예인판정단은 고주파 쌍더듬이가 에일리, 혹은 에이핑크의 정은지라고 예측했다. 패자 상암동 호루라기는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블락비 태일로 드러났다. 이어 벌어진 2라운드 두번째 대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이리와 함께 춤을’을 꺾고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듣고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윤도현의 ‘잊을게’를 부른 패자 ‘이리와 함께 춤을’은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으로 드러났다. 완성형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라운드 대결 끝에 가왕 결정전에 진출,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를 누르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자연히 정체가 공개된 ‘딸랑딸랑 종달새’는 바로 가수 진주로 밝혀졌다. 진주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재해석해내며 가왕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진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정말 기쁘고 MBC에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 ‘추억의 가수’, ‘잊혀진 가수’라고도 했고 정체기도 왔다”라면서 “음악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무대에 서는 게 힘들기도 했다. 김형석 씨를 만나니까 친정 오빠를 만나는 느낌이다. 처음으로 스튜디오 녹음을 했던 때가 생각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17세의 나이로 ‘난 괜찮아’를 부르며 데뷔한 진주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고 성대 결절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진주와 인연이 깊은 김형석은 “진주를 처음 봤을 때 박진영 씨가 프로듀서를 했고 녹음을 했는데 17세로 말이 안되는 실력이었다. 훨씬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미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를 ‘진주’로 추측했다. 특히 작은 키, 노래 습관, 음색까지 가수 진주와 일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높은 음역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힘을 주듯 무릎을 굽히는 것이 진주의 습관과 비슷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래를 부를 때 유독 발음을 흘려버리는 습관과 목과 어깨를 흔드는 것, 다리 체형을 가리기 위해 긴 치마를 입은 사실도 이런 추정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B1A4 멤버 산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려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는 먼저 무대에 올라 김현정의 ‘멍’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시원한 고음을 내지르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것을 쏟아낸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고주파 쌍더듬이는 에일리로 밝혀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1, 2라운드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본 B1A4 산들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산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를 묻는 주위의 질문에 “투표하고 나서 밝혀도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는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를 제치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다음주에도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 도착한 그가 “4대 ‘복면가왕’ 됐다”고 말하자, 매니저는 얼굴을 가리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미 유력한 후보로 김연우를 거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가질 수 없는 너’…산들은 안다? 네티즌 ‘김연우’ 지목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가질 수 없는 너’…산들은 안다? 네티즌 ‘김연우’ 지목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가질 수 없는 너,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가질 수 없는 너’…산들은 안다? 네티즌 ‘김연우’ 지목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B1A4 멤버 산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고주파 쌍더듬이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3라운드 가왕 진출전이 펼쳐졌다.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는 먼저 무대에 올라 김현정의 ‘멍’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시원한 고음을 내지르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것을 쏟아낸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고주파 쌍더듬이는 에일리로 밝혀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1, 2라운드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본 B1A4 산들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산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를 묻는 주위의 질문에 “투표하고 나서 밝혀도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는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를 제치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다음주에도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 도착한 그가 “4대 ‘복면가왕’ 됐다”고 말하자, 매니저는 얼굴을 가리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미 유력한 후보로 김연우를 거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또 지목돼…산들의 눈물이 힌트?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또 지목돼…산들의 눈물이 힌트?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또 지목돼…산들의 눈물이 힌트?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베일에 가려진 종달새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번에도 네티즌 수사대가 추정한 ‘진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4인의 준결승 진출자의 정체와 관련해 추측이 무성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황금락카 두 통 썼네’였던 루나를 꺾고 3대 복면가왕에 등극해 화제의 인물에 올랐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준결승전에 진출해 4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들은 육중완을 꺾은 고음 폭발 ‘고주파 쌍더듬이’, 아름다운 미성의 ‘상암동 호루라기’, 배다해를 꺾은 괴물 같은 성량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걸스데이 소진을 꺾은 시원한 록 스피릿의 소유자 ‘이리와 함께 춤을’ 등 4명이었다. 연예인판정단은 고주파 쌍더듬이가 에일리, 혹은 에이핑크의 정은지라고 예측했다. 패자 상암동 호루라기는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블락비 태일로 드러났다. 이어 벌어진 2라운드 두번째 대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이리와 함께 춤을’을 꺾고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듣고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윤도현의 ‘잊을게’를 부른 패자 ‘이리와 함께 춤을’은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으로 드러났다. 완성형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라운드 대결 끝에 가왕 결정전에 진출,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를 누르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자연히 정체가 공개된 ‘딸랑딸랑 종달새’는 바로 가수 진주로 밝혀졌다. 진주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재해석해내며 가왕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진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정말 기쁘고 MBC에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 ‘추억의 가수’, ‘잊혀진 가수’라고도 했고 정체기도 왔다”라면서 “음악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무대에 서는 게 힘들기도 했다. 김형석 씨를 만나니까 친정 오빠를 만나는 느낌이다. 처음으로 스튜디오 녹음을 했던 때가 생각난다.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17세의 나이로 ‘난 괜찮아’를 부르며 데뷔한 진주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고 성대 결절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진주와 인연이 깊은 김형석은 “진주를 처음 봤을 때 박진영 씨가 프로듀서를 했고 녹음을 했는데 17세로 말이 안되는 실력이었다. 훨씬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미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를 ‘진주’로 추측했다. 특히 작은 키, 노래 습관, 음색까지 가수 진주와 일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높은 음역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힘을 주듯 무릎을 굽히는 것이 진주의 습관과 비슷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래를 부를 때 유독 발음을 흘려버리는 습관과 목과 어깨를 흔드는 것, 다리 체형을 가리기 위해 긴 치마를 입은 사실도 이런 추정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B1A4 멤버 산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려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는 먼저 무대에 올라 김현정의 ‘멍’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시원한 고음을 내지르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것을 쏟아낸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고주파 쌍더듬이는 에일리로 밝혀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1, 2라운드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본 B1A4 산들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산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를 묻는 주위의 질문에 “투표하고 나서 밝혀도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는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를 제치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다음주에도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 도착한 그가 “4대 ‘복면가왕’ 됐다”고 말하자, 매니저는 얼굴을 가리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미 유력한 후보로 김연우를 거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유력…종달새 진주 소감 들어보니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유력…종달새 진주 소감 들어보니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유력…종달새 진주 소감 들어보니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베일에 가려진 종달새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번에도 네티즌 수사대가 추정한 ‘진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4인의 준결승 진출자의 정체와 관련해 추측이 무성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황금락카 두 통 썼네’였던 루나를 꺾고 3대 복면가왕에 등극해 화제의 인물에 올랐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준결승전에 진출해 4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들은 육중완을 꺾은 고음 폭발 ‘고주파 쌍더듬이’, 아름다운 미성의 ‘상암동 호루라기’, 배다해를 꺾은 괴물 같은 성량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걸스데이 소진을 꺾은 시원한 록 스피릿의 소유자 ‘이리와 함께 춤을’ 등 4명이었다. 연예인판정단은 고주파 쌍더듬이가 에일리, 혹은 에이핑크의 정은지라고 예측했다. 패자 상암동 호루라기는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블락비 태일로 드러났다. 이어 벌어진 2라운드 두번째 대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이리와 함께 춤을’을 꺾고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듣고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윤도현의 ‘잊을게’를 부른 패자 ‘이리와 함께 춤을’은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으로 드러났다. 완성형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라운드 대결 끝에 가왕 결정전에 진출,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를 누르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자연히 정체가 공개된 ‘딸랑딸랑 종달새’는 바로 가수 진주로 밝혀졌다. 진주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재해석해내며 가왕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진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정말 기쁘고 MBC에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 ‘추억의 가수’, ‘잊혀진 가수’라고도 했고 정체기도 왔다”라면서 “음악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무대에 서는 게 힘들기도 했다. 김형석 씨를 만나니까 친정 오빠를 만나는 느낌이다. 처음으로 스튜디오 녹음을 했던 때가 생각난다.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17세의 나이로 ‘난 괜찮아’를 부르며 데뷔한 진주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고 성대 결절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진주와 인연이 깊은 김형석은 “진주를 처음 봤을 때 박진영 씨가 프로듀서를 했고 녹음을 했는데 17세로 말이 안되는 실력이었다. 훨씬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미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를 ‘진주’로 추측했다. 특히 작은 키, 노래 습관, 음색까지 가수 진주와 일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높은 음역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힘을 주듯 무릎을 굽히는 것이 진주의 습관과 비슷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래를 부를 때 유독 발음을 흘려버리는 습관과 목과 어깨를 흔드는 것, 다리 체형을 가리기 위해 긴 치마를 입은 사실도 이런 추정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B1A4 멤버 산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려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는 먼저 무대에 올라 김현정의 ‘멍’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시원한 고음을 내지르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것을 쏟아낸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고주파 쌍더듬이는 에일리로 밝혀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1, 2라운드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본 B1A4 산들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산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를 묻는 주위의 질문에 “투표하고 나서 밝혀도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는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를 제치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다음주에도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 도착한 그가 “4대 ‘복면가왕’ 됐다”고 말하자, 매니저는 얼굴을 가리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미 유력한 후보로 김연우를 거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가왕 등극, 대체 누구?…진주 폭풍 눈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가왕 등극, 대체 누구?…진주 폭풍 눈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가왕 등극, 대체 누구?…진주 폭풍 눈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베일에 가려진 종달새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번에도 네티즌 수사대가 추정한 ‘진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4인의 준결승 진출자의 정체와 관련해 추측이 무성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황금락카 두 통 썼네’였던 루나를 꺾고 3대 복면가왕에 등극해 화제의 인물에 올랐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준결승전에 진출해 4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들은 육중완을 꺾은 고음 폭발 ‘고주파 쌍더듬이’, 아름다운 미성의 ‘상암동 호루라기’, 배다해를 꺾은 괴물 같은 성량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걸스데이 소진을 꺾은 시원한 록 스피릿의 소유자 ‘이리와 함께 춤을’ 등 4명이었다. 연예인판정단은 고주파 쌍더듬이가 에일리, 혹은 에이핑크의 정은지라고 예측했다. 패자 상암동 호루라기는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블락비 태일로 드러났다. 이어 벌어진 2라운드 두번째 대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이리와 함께 춤을’을 꺾고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듣고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윤도현의 ‘잊을게’를 부른 패자 ‘이리와 함께 춤을’은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으로 드러났다. 완성형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라운드 대결 끝에 가왕 결정전에 진출,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를 누르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자연히 정체가 공개된 ‘딸랑딸랑 종달새’는 바로 가수 진주로 밝혀졌다. 진주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재해석해내며 가왕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진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정말 기쁘고 MBC에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 ‘추억의 가수’, ‘잊혀진 가수’라고도 했고 정체기도 왔다”라면서 “음악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무대에 서는 게 힘들기도 했다. 김형석 씨를 만나니까 친정 오빠를 만나는 느낌이다. 처음으로 스튜디오 녹음을 했던 때가 생각난다.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17세의 나이로 ‘난 괜찮아’를 부르며 데뷔한 진주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고 성대 결절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진주와 인연이 깊은 김형석은 “진주를 처음 봤을 때 박진영 씨가 프로듀서를 했고 녹음을 했는데 17세로 말이 안되는 실력이었다. 훨씬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미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를 ‘진주’로 추측했다. 특히 작은 키, 노래 습관, 음색까지 가수 진주와 일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높은 음역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힘을 주듯 무릎을 굽히는 것이 진주의 습관과 비슷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래를 부를 때 유독 발음을 흘려버리는 습관과 목과 어깨를 흔드는 것, 다리 체형을 가리기 위해 긴 치마를 입은 사실도 이런 추정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B1A4 멤버 산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려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는 먼저 무대에 올라 김현정의 ‘멍’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시원한 고음을 내지르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것을 쏟아낸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고주파 쌍더듬이는 에일리로 밝혀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1, 2라운드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본 B1A4 산들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산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를 묻는 주위의 질문에 “투표하고 나서 밝혀도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는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를 제치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다음주에도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 도착한 그가 “4대 ‘복면가왕’ 됐다”고 말하자, 매니저는 얼굴을 가리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미 유력한 후보로 김연우를 거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효성 ‘반해’ 컴백 무대…농염한 누드톤 밀착 의상 ‘파격’

    전효성 ‘반해’ 컴백 무대…농염한 누드톤 밀착 의상 ‘파격’

    ‘컴백 전효성 반해’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인 전효성이 ‘반해’로 컴백했다. 7일 전효성은 서울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전효성은 “저번 음반은 첫 앨범이어서 긴장을 크게 했는데도,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서 행복했었다”며 “관심을 보여준 분들 때문에 이번 두번째 음반도 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전효성은 몸에 달라붙는 누드톤 의상을 입고 타이틀곡 ‘반해’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전현무가 “노래 속 남자가 어떤 형이면 좋겠냐”라고 묻는 질문에 전효성은 “김우빈”이라고 대답했다. 전효성은 “늘 보고 꿈꿔오던 선배들이 바로 엄정화, 이효리 등의 선배”라며 “모든 여가수들의 롤모델이자 저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들과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는 “농염한보다는 건강한, 그리고 화려한 섹시 무대를 이어가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족을 지켜라’ 강별, 과거 인터뷰서 “롤모델은 김윤진”

    ‘가족을 지켜라’ 강별, 과거 인터뷰서 “롤모델은 김윤진”

    ‘가족을 지켜라 강별’ KBS1 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강별이 “롤모델은 김윤진”이라고 했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강별은 2009년 한 영화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외국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면서 “그래서 롤모델이 김윤진 선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강별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조기유학 경험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별은 “”나도 유학생활을 오래 하고 왔다. 초등학교 때 4~5년 정도 캐나다에 있었다”고 말했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효성 ‘반해’ 컴백 무대, 누드톤 밀착 의상에 백댄서 손이 어디에?

    전효성 ‘반해’ 컴백 무대, 누드톤 밀착 의상에 백댄서 손이 어디에?

    ‘컴백 전효성 반해’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인 전효성이 ‘반해’로 컴백했다. 7일 전효성은 서울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전효성은 “저번 음반은 첫 앨범이어서 긴장을 크게 했는데도,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서 행복했었다”며 “관심을 보여준 분들 때문에 이번 두번째 음반도 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전효성은 몸에 달라붙는 누드톤 의상을 입고 타이틀곡 ‘반해’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전현무가 “노래 속 남자가 어떤 형이면 좋겠냐”라고 묻는 질문에 전효성은 “김우빈”이라고 대답했다. 전효성은 “늘 보고 꿈꿔오던 선배들이 바로 엄정화, 이효리 등의 선배”라며 “모든 여가수들의 롤모델이자 저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들과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는 “농염한보다는 건강한, 그리고 화려한 섹시 무대를 이어가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전효성은 타이틀 곡 ‘반해’에서 처음으로 랩 파트에 도전하는가 하면, 두 곡의 작사에 참여, 본인의 참여도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백 전효성 반해, D컵 볼륨 뽐내며 쩍벌 댄스 “내겐 퇴폐미 없어..롤모델은?”

    컴백 전효성 반해, D컵 볼륨 뽐내며 쩍벌 댄스 “내겐 퇴폐미 없어..롤모델은?”

    ‘컴백 전효성 반해’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솔로 컴백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전효성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판타지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전효성은 롤모델을 묻는 말에 “엄정화 이효리는 모든 여가수의 롤모델이다”고 답했다. 이어 전효성은 “기존 분들에겐 퇴폐적이고 농염한 섹시미가 있는데 저는 그것 없이 역동적인 섹시미가 있다. 그게 나만의 장점이다. 무대만을 보면 저한테는 화려한 섹시미가 있다”고 자랑했다. 전효성은 타이틀곡 ‘반해’에서 처음으로 랩에 도전하는가 하면 ‘꿈이었니’ ‘날 보러와요’ 등에선 직접 작사에 참여, 참여도를 높였다. 이 곡들 외에 ‘택시 드라이버’ ‘5분만 더’ 등이 앨범에 수록돼 있다. ’반해’는 지난해 첫 번째 솔로곡 ‘굿나잇 키스’에 이어 또다시 이단옆차기가 만들었다. 섹시 여가수로 자리매김한 전효성의 매력이 극대화 된 노래다. 남자한테 반해서 비틀거린다는 포인트 안무도 있다. 한편 이날 낮 12시에 신곡 음원을 공개한 전효성은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다. 컴백 전효성 반해, 컴백 전효성 반해, 컴백 전효성 반해, 컴백 전효성, 컴백 전효성, 컴백 전효성, 컴백 전효성 사진 = 더팩트 (컴백 전효성 반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리얼극장(EBS 1TV 밤 10시 45분) 혼성그룹 ‘코요태’의 래퍼로 활동 중인 빽가는 댄서로 처음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2004년 ‘코요태‘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뇌종양을 극복하고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돌아와 사업가로 성공한 빽가, 그는 과연 어떤 아들일까. 태국 라농에서의 7박 8일 여행을 통해 서로 오해하고 있는 어머니와 아들 빽가의 진심을 들어본다. ■울지 않는 새(tvN 오전 9시 40분) 100억원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 수연이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그녀의 딸 오하늬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 천미자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 하늬를 구한 남규는 응급실로 실려가고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다. 우연히 남규의 화장품 기획안을 본 수연은 자신의 회사에서 일할 것을 제안한다. 한편 미자는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오는데…. ■우주 속의 인류(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0시) 인류의 역사 1만 2000년 동안 우주를 바라보는 관점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인류가 우리의 행성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또 어떻게 우리의 관점을 확장해 왔는지 살펴본다. 또 놀랍도록 복잡한 이 우주와 우리의 세계를 어떻게 연결지어 왔는지 되돌아보며, 우리의 선조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이 세상과 우리 모두를 혁신시킨 작은 변화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왜 야당에 인재 안 모이나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왜 야당에 인재 안 모이나

    ‘늙은 야당.’ 새로운 인물을 수혈하지 못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바라보는 당 안팎의 시각이다. 노쇠한 야당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는 ‘3선 이상’ 국회의원의 수다. 의석수 160석인 새누리당은 3선 이상 중진이 36명이지만, 130석의 새정치연합은 42명으로 오히려 많다. 여당이 더 젊은 인재로 의석을 채우는 사이 야당 중진의원들은 기득권을 유지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지금 야당은 머리가 더 큰 ‘가분수 정당’이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이처럼 현재 야당은 인재를 영입하지 못하고, 인재가 당으로 오려고 하지도 않는 숙제를 안고 있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현대캐피탈 회장을 지낸 이계안 전 의원이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빅네임’들이 영입됐던 과거와 비교하면 지금 야당이 영입한 인물들은 아무리 후한 점수를 주려 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새로운 인물을 내놓지 못한 가장 가까운 예가 바로 4·29 재·보궐선거였다. 다른 대안이 있다면 야권 지지자들이 제1야당을 선택할 이유는 없었다. 또 문재인 대표 체제가 시작된 지 80여일이 지났지만 당은 여전히 경제정당, 정책정당의 콘텐츠를 채울 인물도 찾지 못하고 있다. 야당에 인재가 모이지 않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현실적인 이유는 정부 정책을 논의·결정하는 집권세력이 아니라면 교수나 관료 등 전문가 집단이 당에 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서복경 선임연구위원은 “관료 출신을 데려오려면 집권을 해야 하는데 집권을 두 차례 놓쳐 관료풀(pool)을 갖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당의 배타적 패권주의와 폐쇄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크다. 중도·개혁적 성향의 ‘젊은 피’들이 야당에서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서울 동작을 재·보선에서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의 공천을 반대하는 연판장이 돌기도 했다. 새 인물을 수혈하지 못한 야당은 결국 ‘자기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는 자충수를 뒀다. 비례대표 21명 가운데 12명이 노동운동과 학생운동권 출신이었던 19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이 대표적인 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천했고 천정배 의원 등이 국회에 입성한 15대 국회에서 운동권 출신 비례대표는 2명뿐이었다. 윤태곤 ‘의제와 전략 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이재오 의원 같은 인물들은 운동권 출신임에도 보수정당에서 승승장구하며 성장했다”며 “여당은 이처럼 ‘잘하면 키워 준다’는 인식이 있는데, 야당은 이들과 같은 ‘롤모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당은 행정적 역할을 하고 업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집권세력이 아닌 야당은 업적을 제시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야당이 정체성을 갖고 역할을 해야 사람도 모이는데, 현재의 야당은 그렇지 못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오현경 홍아름 “울지 않는 새 제목에 내용있다” 무슨 뜻?

    오현경 홍아름 “울지 않는 새 제목에 내용있다” 무슨 뜻?

    오현경 홍아름 울지 않는 새, 오현경 “제목에 내용이 있다” 무슨 의미? ‘오현경 홍아름 울지 않는 새’ 배우 오현경이 ‘울지 않는 새’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는 tvN ‘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오현경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분야를 넓히는 게 나을지 고민을 했다”면서 “아침 드라마는 너무 힘들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제목 자체가 느낌이 왔다”고 답했다. 이어 “작가가 쓰려는 내용이 제목에 들어있는 거 같다. 황새를 말하는 건데, 너무 아파서 울 수가 없는데, 힘든 시기가 지나면 행복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현경은 “거만해지고 나태해지고 있을 찰나에 더 낮은 자세에서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악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원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라(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지 않는 새, 오현경 “제목에 내용이 있다” 무슨 의미?

    울지 않는 새, 오현경 “제목에 내용이 있다” 무슨 의미?

    울지 않는 새, 오현경 “제목에 내용이 있다” 무슨 의미? ‘울지 않는 새’ 배우 오현경이 ‘울지 않는 새’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는 tvN ‘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오현경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분야를 넓히는 게 나을지 고민을 했다”면서 “아침 드라마는 너무 힘들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제목 자체가 느낌이 왔다”고 답했다. 이어 “작가가 쓰려는 내용이 제목에 들어있는 거 같다. 황새를 말하는 건데, 너무 아파서 울 수가 없는데, 힘든 시기가 지나면 행복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현경은 “거만해지고 나태해지고 있을 찰나에 더 낮은 자세에서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악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원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라(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지 않는 새, 오현경 출연 이유 들어보니?

    울지 않는 새, 오현경 출연 이유 들어보니?

    울지 않는 새, 오현경 출연 이유 들어보니? ‘울지 않는 새’ 배우 오현경이 ‘울지 않는 새’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는 tvN ‘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오현경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분야를 넓히는 게 나을지 고민을 했다”면서 “아침 드라마는 너무 힘들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제목 자체가 느낌이 왔다”고 답했다. 이어 “작가가 쓰려는 내용이 제목에 들어있는 거 같다. 황새를 말하는 건데, 너무 아파서 울 수가 없는데, 힘든 시기가 지나면 행복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현경은 “거만해지고 나태해지고 있을 찰나에 더 낮은 자세에서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악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원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라(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경제 표방한 문재인, 클린턴 경제학을 배워라/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경제 표방한 문재인, 클린턴 경제학을 배워라/최광숙 논설위원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여권은 쑥대밭 분위기다. 리스트에 담긴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이미 여권의 도덕성은 더이상 추락할 것이 없어 보인다. 이런 메가톤급 풍랑 속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좌초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박근혜 정부가 하는 일마다 실망스럽다고 돌아선 지지층들이 그나마 손뼉 치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다. 매년 적자폭이 늘어나는 공무원연금은 국가부채 악화의 블랙홀이다. 장기 침체에 빠진 우리 경제를 짓누르는 국가 부채는 1211조 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3조 3000억원이나 늘어났다. 눈여겨볼 점은 부채 증가분의 절반이 넘는 47조 3000억원이 공무원과 군인연금 적자 보전에 쓰였다는 것이다. 공무원연금의 누적적자를 해결하지 않고는 우리나라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경제를 강조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과거 야당의 단골 메뉴인 ‘복지’ 타령 대신 ‘경제와 성장’을 강조한 것은 대권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 해도 제대로 ‘어젠다’를 잡은 것이기에 조심스럽게나마 그의 정치를 기대하게 된다. 문 대표가 경제를 화두로 삼은 것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를 대선 슬로건으로 내세워 보수 공화당 정권 12년을 끝낸 이가 바로 클린턴이다. 보수 새누리당 집권 10년, 경기 침체 등의 우리 정치경제 상황이 클린턴이 대통령에 도전할 당시 미국과 비슷하다. 그러니 문 대표가 클린턴의 길을 밟는 것은 선거 전략상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그가 진짜 클린턴을 롤모델로 삼을 생각이라면 ‘클린턴의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하길 바란다. 문 대표가 주장하는 ‘소득주도 성장론’은 각종 성장론의 백화점식 나열이라는 인상을 줄뿐더러 지금 우리 경제 발등의 불인 국가 부채 문제, 그중 핵심인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3년 2월 취임한 클린턴은 전임자로부터 적자투성이의 가계부를 물려받았다. 1981~1992년 사이 미국의 국가 부채는 무려 4배 증가했고, 1992년 재정 적자는 사상 최고 수준인 2900억 달러에 이르렀다. 클린턴이 이미 취임 전 고향 아칸소주의 리틀록에서 ‘미키의 연수회’라는 경제회의를 잇따라 열고, 재정 적자를 줄이는 것이 경제 회생의 급선무라는 결론을 내린 이유다. 이러한 방향 전환으로 나온 것이 1993년 8월 취임 후 처음 의회에 제출한 ‘미국을 위한 변화의 비전’으로 이름 붙여진 예산안이다. 나라 재정을 건전하게 하기 위해 3280억 달러의 세입 증가, 3290억 달러의 지출 삭감, 460억 달러의 이자 부담 경감 등으로 모두 4670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감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마디로 국민에게 세금을 더 걷고 정부는 돈을 덜 써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표와 인기를 먹고사는 정치인으로서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내용이었다.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도 반대로 돌아섰지만, 그는 백악관에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며 상하원 의원들을 일일이 접촉해 천신만고 끝에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치적 대가는 컸다. 취임 당시 58%였던 지지율이 곧바로 46%로 떨어졌다. 세금 인상 여파로 1994년 선거에서 클린턴의 민주당은 상하원 모두 참패했다. 하지만 클린턴의 결단으로 미국은 1998~2000년 3년간 연방재정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50년 만에 균형재정을 달성했다. 재정 적자 감축은 경기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 달리 이자율 인하와 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으로 이어져 경기 호황을 가져왔다. 재정 흑자로 인한 여유분은 연금제도 확충에 사용돼 연금도 내실화됐다. 클린턴이 역대 미 대통령 중 가장 뛰어난 경제 대통령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여기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표가 떨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세금·재정 개혁을 강행했듯이 문 대표도 제1야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우리 경제를 걱정한다면 공무원연금 개혁처럼 어려운 현안에 대해 국민에게 고통 분담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의 경제론은 인기만 얻으려는 포퓰리즘 정책이거나, 국민을 속이는 공허한 수사에 그칠 것이다. bori@seoul.co.kr
  • 화정 차승원 이태환, 광해군 완벽 소화 ‘리틀 차승원인 줄’ 누구?

    화정 차승원 이태환, 광해군 완벽 소화 ‘리틀 차승원인 줄’ 누구?

    ‘화정 차승원 이태환’ 1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화정’ 1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배우 이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 광해군은 이덕형(이성민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해 나서며 강인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한 광해군이 어린 시절 선조(박영규 분)의 천대에 상처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태환은 “어릴 때부터 제 롤모델이었던 차승원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할 수 있어서 더없이 영광이다. 같이 촬영할 수 있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선배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태환은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중국 드라마 ‘망부성룡-딸의 독립시대’의 주연 ‘두윤저’로 캐스팅되어 촬영을 진행 중이다. 화정 차승원 이태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화정 차승원 이태환, 재밌더라”, “화정 차승원 이태환, 차승원 연기 최고”, “화정 차승원 이태환..싱크로율 대박”, “화정 차승원 이태환..소름 돋았다”, “화정 차승원 이태환..월화드라마 강자 등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화정 차승원 이태환) 연예팀 chkim@seoul.co.kr
  • 화정 차승원 이태환, 차승원 아역 영광

    화정 차승원 이태환, 차승원 아역 영광

    ‘화정 차승원 이태환’ 1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화정’ 1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배우 이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 광해군은 이덕형(이성민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해 나서며 강인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한 광해군이 어린 시절 선조(박영규 분)의 천대에 상처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태환은 “어릴 때부터 제 롤모델이었던 차승원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할 수 있어서 더없이 영광이다. 같이 촬영할 수 있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선배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연예팀 chkim@seoul.co.kr
  • 與野 생활형 이슈로 초반 기선제압 나서

    與野 생활형 이슈로 초반 기선제압 나서

    야권후보 다자구도로 치러지게 된 4·29 재보선에서 여야가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살림꾼 정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지갑 지킴이’ 공약으로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섰다.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의 출마로 분열된 야권 표심을 각각 생활형 이슈로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새누리당은 31일 여의도당사에서 김무성 대표 주재로 ‘새줌마(새누리당+아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 공약발표회를 열었다. 공약 콘셉트는 케이블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천후 요리로 인기몰이를 한 배우 차승원의 별명 ‘차줌마’에서 따왔다. 서울 관악을 오신환, 인천 서·강화을 안상수, 경기 성남중원 신상진, 광주 서을 정승 후보는 각각 자신들의 지역구 공약을 발표한 뒤 골목일꾼으로 분발하라는 의미에서 빨간색 앞치마를 김 대표로부터 전달받았다. 관악을에서 27년 만의 새누리당 입성을 노리는 오 후보는 ‘이제는 바꾸자! 새로운 관악!’을 슬로건으로 고시촌 1인가구, 안전 공약 등 맞춤형 정책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시절 이후로 단절된 정책을 위주로 강화~영종 연도교 건설, 검단신도시 개발, 지하철 2호선 조기개통을 앞세웠다. 성남 중원에서 재선을 지낸 신 후보 측은 통합진보당이 점유했던 지난 3년을 ‘잃어버린 3년’으로 규정하며 위례~성남~광주 지하철 유치 등 지역활성화 공약을 내걸었다. 광주 서을의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앞서 ‘예산폭탄’을 선언했던 순천·곡성 이정현 의원을 롤모델 삼아 ‘예산불독 정승’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야당의 경제심판론에 맞서 지역밀착형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도 이날 ‘최저임금 8000원으로 인상 법제화’ 등을 담은 4·29 재·보선 공약을 발표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홍보물을 공개한 뒤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공약을 재보선 이후에도 계속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약집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득주도 성장,조세정의 실현, 일자리형 복지확충 등 3대 정책을 제시했다. 세부공약으로 내놓은 ‘10대 약속’은 주로 서민층 지출을 줄이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최저임금의 하한선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수준인 시간당 8000원으로 법제화하고, 재정투입을 통해 연봉 2400만원 이상의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신규 창출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전·월세난 해소를 위한 서민층 주거대책으로는 현재 2년인 전세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도입,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 인상 등이 담겼다. 보육 대책으로는 민간어린이집을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600개 확충하고,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의무화를 연내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화보] ‘몸매 종결자’ 최여진, 주3회 필라테스로 다져진 아찔 몸매뽐내

    [화보] ‘몸매 종결자’ 최여진, 주3회 필라테스로 다져진 아찔 몸매뽐내

    배우 최여진이 탄력적인 몸매가 빛나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bnt와의 패션 화보를 통해 최여진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뽐내는 것은 물론 모델 출신답게 자연스럽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촬영 내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이번 최여진 화보는 스타일난다, 르샵, 락리바이벌, 먼싱웨어, 람브레타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콘셉트로 진행됐다. 소프트하면서도 내추럴한 섹시미가 돋보인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기본적인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만으로도 감출 수 없는 S라인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Uptown Funk’의 콘셉트에서는 스팽글이 화려하게 수놓인 상의에 정열적인 레드 컬러의 핫팬츠를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유니크함을 선보였다. 자유로운 1970년대 감성을 담은 팜므파탈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재킷과 블랙 팬츠로 도도하고 시크한 레트로룩을 완벽히 표현했다. 마지막 페미닌한 스포티즘을 표현한 콘셉트에서는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환상적인 비율을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이며 당차고 멋있는 여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내비췄다.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묻자 “다이어트하면 솔직히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먹고 싶은 것 먹자라고 바꿨어요.”라며 의외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으며 “필라테스와 근력운동을 못해도 일주일에 2~3일”정도 한다고 전했다. 피부 관리는 “990원짜리 팩을 종류별로 사서 시간 날 때마다 붙인다”라며 검소한 면모를 보이기도. 공식 석상에서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었던 그는 대중들의 생각과는 달리 “노출을 하면 잠도 못 자고 긴장해요. 하지만 앞에서 할 때는 하고 뒤에서 걱정해요”라며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얼마 전 종영한 ‘일리 있는 사랑’을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은 그에게 함께 출연한 출연진에 대해 묻자 “이시영은 순간 몰입력이 좋아 감정도 잘 잡고 체력이 좋아 힘들어도 잘 버티며 하더라고요”라며 칭찬 일색을 더했는가 하며 엄태웅에 대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기도 전에 사라져요”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수혁에 대해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이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말했다. Mnet ‘더 러버’에 함께 출연하는 정준영에 대해 묻자 “원래부터 팬이었어요. 정준영이라는 사람 자체가 독특하고 프리해서 좋았고 함께 출연한다고 들어서 이번 드라마 오케이 했어요”라며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주었다. 더불어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사람으로는 “정재영과 황정민”으로 꼽았으며 롤모델은 “전도연과 장진영”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20대를 바쳐 일해서 번 돈으로 마련한 집이 화제였던 그에게 특별한 재테크 비법에 대해 묻자 “재테크요? 투자만 안 하면 되는 것 같아요”라며 솔직한 비법을 전하기도 했으며 힘들 때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머니” 그리고 마음 속에 새겨둔 한마디로는 “성공하자”라는 말로 짧지만 임팩트있는 울림을 전해주었다. 슈퍼모델 동기인 한지혜와 소이현을 보면서 결혼을 “해야하나?”라고 생각해봤다는 최여진. 이상형으로는 “자상한 사람과 기댈 수 있는 푸근한 사람”을 꼽았다. 데뷔 14년차이지만 열애설과 공개 연애가 없었다는 질문에는 “20대 때는 연애를 안 하니깐 당연히 기사가 날 수가 없었을 거예요. 일만 했어요. 살을 빼는 것도 사람을 안 만나고 뺀거예요.”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지난날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20대의 꿈이 ‘집’이었다면 10년 후의 꿈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건물”이라며 호탕한 웃음을 끝까지 전해주었으며 배우로서는 “국민 언니”로 등극하고 싶다는 그. 지난날 누구보다 숨 가쁘게 열정적으로 살아왔기에 지금의 최여진이 있듯. 앞으로도 특유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으로 남길 바라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직원 평가에 자산운용 수익률 반영” 신한銀의 속사정

    [경제 블로그] “직원 평가에 자산운용 수익률 반영” 신한銀의 속사정

    국내 시중은행들은 닮고 싶은 ‘롤모델’로 항상 신한은행을 꼽습니다. 단지 신한이 현재 ‘리딩뱅크’여서는 아닙니다. 1982년 7월 재일교포들이 모여 출범했던 신한은 당시 명동에서 수레를 끌고 영업할 정도로 열악한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30년이 되지 않아 국내 선도은행이 됐습니다. 이런 까닭에 지금은 ‘금융권의 삼성’으로 불립니다. 투명한 회계 관리와 철저한 위험 관리는 신한의 강점이지만 좋게 얘기하면 마케팅 능력, 안 좋게 얘기하면 ‘포장 능력’도 경쟁사들이 따라가기 힘듭니다. 2011년 미국 월가에서 금융권을 향해 시위가 벌어진 이후 신한이 발 빠르게 ‘따뜻한 금융’을 그룹의 구호로 들고 나왔던 것이 대표적이죠. 올 3월부터는 고객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직원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해서 다시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일부에서는 “쉽지 않은 시도인데 역시 신한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이번에도 특유의 포장 능력이 빛을 발했다고 보면 됩니다. 신한의 3년 만기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8.59%입니다. 수익률 1위인 국민은행(20.1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계열사인 제주은행(12.66%)에도 못 미칩니다. 낮은 수익률은 금융 상품의 선별 능력이 경쟁사에 비해 처지고 사후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신한의 2014년 말 판매 잔액 기준 상위펀드는 그동안 성과가 부진했던 중국 펀드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계열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좋은 아침 희망 주식펀드1’의 3년 수익률(-11.66%) 역시 업계 최하위권입니다. 결국 직원 평가에 자산운용 수익률을 반영하겠다는 것은 저조한 수익률을 의식한 방어책인 셈이죠. 그런데 실제 효과에 대한 의구심도 적지 않습니다. 고액자산관리자(PB)와 PB센터, 일반 영업점에 대한 배점을 차별화했는데 일반 영업점 직원은 전체 인사고과 중 반영 비중이 0.2%에 불과합니다. 금융권에서 “배점이 너무 적어 대외 홍보용 생색내기 수준”이라고 하는 까닭입니다. 그래도 기대를 저버리긴 이릅니다. 신한은 최근 조용병 행장이 취임했습니다. 금융투자시장에서 잔뼈가 굵었던 조 행장이 초라한 자산운용수익률 개선을 위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사뭇 기대가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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