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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연승 SK렌터카 캡틴 강동궁, “강지은 프로가 쉬헐크로 불러달래요”

    5연승 SK렌터카 캡틴 강동궁, “강지은 프로가 쉬헐크로 불러달래요”

    “강지은 프로가 자기를 ‘쉬(she)헐크’로 불러달래요, 허허허~”.프로당구(PBA) 팀리그 SK렌터카(이상 SK)의 ‘캡틴’ 강동궁(42)이 모처럼 웃었다. 17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후반기 첫 대회인 4라운드 마지막 경기. SK는 하나카드 원큐페이를 4-3으로 따돌리고 5연승째를 챙겼다. 4라운드 SK는 첫 두 경기를 내리 졌지만 지난 13일 3일차 경기에서 웰뱅 피닉스를 4-1로 제압한 이후 5경기 연속 승수를 챙겼다. SK가 5경기 이상 연승에 성공한 건 무승부 규정이 사라진 올 시즌 두 번째다. 2라운드 종반부터 3라운드 2일차 경기까지 5경기를 내리 이겼다. 이날 1세트 강동궁-조건휘가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 카시도코스타스-꾸억 응우옌 조를 11-2로 크게 물리친 SK는 에디 레펜스와 강지은-조건휘가 각각 남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승수를 보태고 응고 딘 나이가 마지막 7세트에서 꾸억 응우옌을 11-3으로 돌려세워 5연승째를 완성했다.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 응한 강동궁은 대뜸 “이젠 좀 즐겁게 인터뷰할 수 있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 SK는 예전같지 않았다. 팀리그 원년 정규리그 우승팀이었지만 SK는 이듬해 곧바로 나락으로 떨어져 8개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3개 라운드를 마친 올 시즌 전반기까지도 공동 7위였다. 말이 공동 7위지 사실상 ‘꼴찌’나 다름없었다. 시즌 직전 한창 다이어트 중이라던 강동궁은 “다이어트를 따로 하지 않아도 살이 내렸다. 5~6㎏은 족히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의 부진은 팀원 개개인의 기량이 모자라서라기보다는 성격 때문이었다”면서 “특히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워낙 내성적이라 팀에 녹아드는 게 꽤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라운드 첫 5연승에 이어 곧바로 7연패에 빠지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도마에 오른 것도 사실은 팀 분위기가 한 데 모아지지 않은 때문이었다. 꽉 막혔던 문제는 크라운해태에서 새로 영입한 강지은(30)이 풀었다.강동궁은 “우리 팀의 가장 큰 ‘구멍’은 여자 선수였는데, 강지은이 이를 훌륭하게 메꿨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리그는 하루 한 경기지만 일주일을 꼬박 매달리는 고난의 행보다. 서로 돕지 않으면 참 힘든 여정인데, 두 명의 여자 선수에 따라 꽃길이 될 수도 있고, 가시밭길이 될 수도 있다”고 여자 선수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강지은 덕에 SK는 가시밭길을 마감하고 이제 막 꽃길로 접어들었다”고 공을 돌렸다. 강동궁은 “강지은 프로는 팀원 전체를 세뇌시킬 만큼 강력하게 분위기를 주도한다. ‘가스라이팅(심리적 조작)’이라는 말이 절대 지나치지 않다”면서 “외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융화는 전적으로 그의 몫”이라고 더 큰 기대를 나타냈다. 전반기를 8위로 마쳤던 SK는 이날 5연승을 타고 단박에 이번 라운드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 전반기와 합친 시즌 순위는 아직 7위다. 강동궁은 “나머지 두 팀이 오르는 포스트시즌 합류 여부를 얘기하기는 아직 조심스럽다. 신중해야 한다”면서 “다만 남은 두 라운드에서도 이번처럼만 하면 좋은 결과를 받아들지 않을까”라고 몸을 낮췄다.강동궁은 이어 “제 별명은 아시다시피 ‘헐크’다. 강지은 프로가 이제 자기를 마블 시리즈 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인 ‘쉬헐크’로 불러달라고 하더라”고 전하면서 “이제 두 남녀 헐크가 이끄는 PBA 팀리그 SK렌터카를 더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이상화 절친’ 고다이라, 日동계올림픽 유치 협조 요청 거부

    ‘이상화 절친’ 고다이라, 日동계올림픽 유치 협조 요청 거부

    ‘빙속 여제’ 이상화(33)의 절친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고다이라 나오(36)가 일본 스포츠 당국이 추진하는 삿포로 동계 올림픽 유치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고다이라는 지난 27일 현역 은퇴 기자회견에서 “삿포로 올림픽에 관해서는 일단 제쳐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올림픽위원회(JOC)의 삿포로 동계 올림픽 유치 활동 참여 요청에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고다이라는 “(JOC로부터) 일본 동계 스포츠를 상징하는 선수로서 삿포로 올림픽 유치를 위해 나서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스포츠의 순수한 즐거움을 나 자신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 대목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다이라는 동계 올림픽에 4차례 출전해 금메달 1개(평창 올림픽),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고다이라는 “올림픽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람들에게도, 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것이어야 한다”며 “(특정한 목적에) 이용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진지하게 스포츠를 다뤄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고다이라의 이러한 입장에는 지난해 치러진 2020 도쿄 올림픽 관련 부정비리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서는 도쿄 올림픽 이권을 둘러싸고 대회 조직위원회 간부와 기업들 사이에 뇌물이 오간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고다이라의 발언에 대해 소셜미디어에는 “이것이 진정한 올림픽 선수의 인식”,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총명함을 갖춘 선수” 등 찬사가 이어졌다. 고다이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라이벌 이상화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고다이라가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를 위로하며 안아주는 장면이 큰 감동을 자아냈다. 고다이라는 이날 회견에서 “봉우리와 계곡이 있는 롤러코스터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지지해줘 항상 앞을 보고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모교인 신슈대학에서 특임 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 개그맨 이재형,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 “정말 미인”

    개그맨 이재형,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 “정말 미인”

    개그맨 이재형이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한다. 27일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에 따르면 이재형은 내달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13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다. 이재형은 2018년 후배 개그맨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나 4년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재형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개그맨 후배의 소개를 통해 만나 첫눈에 반해 바로 고백했다”며 “개그맨들 아내는 다 예쁘다는 전통을 깨면 안 된다. 그럴까봐 많이 노심초사 했는데, 정말 미인을 아내로 두게 된 것 같다. 제 눈에는 제일 예쁜데, 다른 분들에게는 어떠실지 모르겠다”고 예비신부의 미모를 자랑했다.한편 이재형은 2003년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코너 ‘희한하네’로 이름을 알렸고, SBS 희극인실장도 역임했다. 2011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한현민, 정진욱과 함께 개그그룹 ‘졸탄’을 결성했다. 코너 ‘싸움의 기술’ ‘쏘우극장’ ‘롤러코스터 2-푸른거탑’ 등에서 활약하며 웃음을 줬다.
  • 금리인상·속도조절 섞인 FOMC 회의록… 美증시, 울그락불그락 당분간 ‘혼조세’

    금리인상·속도조절 섞인 FOMC 회의록… 美증시, 울그락불그락 당분간 ‘혼조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강한 금리인상 기조와 일부의 속도조절론이 섞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발표한 뒤 미 주가가 오르내리고 있다. 연준의 네 번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가능성과 견고한 민간소비를 나타내는 신호가 충돌하는 모양새다. 뉴욕증시에서 17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99포인트(1.86%) 오른 3만 185.82에 장을 마쳤다. 지난 7~12일 4거래일간 2만 9200대를 유지하다 13일(3만 38.72) 2.83% 상승했고 14일(2만 9634.83) 1.34% 하락한 뒤 이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나스닥지수도 같은 추세로 13일 2.23% 상승한 뒤 14일 3.08% 하락했고, 이날 3.43% 급등한 1만 675.8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3일 2.6% 상승한 뒤 14일 2.37% 하락했고, 이날 2.65% 오른 3677.95를 기록했다. 특히 13일 발표된 9월 미국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8.2%를 기록했음에도 당일 증시가 크게 뛴 것은 ‘이상현상’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최근 롤러코스터 장세와 관련해 약세장이 길어지자 투자자들이 작은 상승세에도 바로 추가 매도에 나서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지난 3분기 주당 순이익이 0.81달러로 전망치(0.77달러)를 웃돈 영향이다. 브라이언 모이니핸 BoA 최고경영자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신용카드 등의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다며 “고객의 회복력과 구매력은 여전히 강하다”고 했다. 영국발 금융 불안의 원인이던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 정책이 대부분 폐기된 것도 호재였다. 하지만 여전히 증시의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FOMC에서 또다시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확률이 97%로 관측됐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자체 모델로 분석한 결과 “미국 경제가 내년 10월까지 1년 내에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100%”라고 보도했다. 직전 결과였던 65%에서 급증한 것이다. 자산운용사 글렌미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부사장은 마켓워치에 “경제와 실적 측면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주가의) 바닥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 엇갈리는 신호에 등락하는 美 증시… 블룸버그 “1년 내 경기침체 확률 100%”

    엇갈리는 신호에 등락하는 美 증시… 블룸버그 “1년 내 경기침체 확률 100%”

    Bofa “신용카드 결제액 10% 증가”영국 트러스 내각, 감세정책 폐지                     VS4연속 자이언트스텝 확률 97% 관측“불확실성 여전, 주가 바닥 못 봤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강한 금리인상 기조와 일부의 속도조절론이 섞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발표한 뒤 미 주가가 오르내리고 있다. 연준의 4번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이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과 견고한 민간소비를 나타내는 신호가 충돌하는 모양새다. 뉴욕증시에서 17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0.99포인트(1.86%) 오른 3만 185.82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4거래일 간 2만 9200대를 유지하다 13일(3만 38.72) 2.83% 상승했고 14일(2만 9634.83) 1.34% 하락한 뒤 이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지수도 같은 추세로 13일 2.23% 상승한 뒤 14일 3.08% 하락했고, 이날 3.43% 급등한 1만 675.8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3일 2.6% 상승한 뒤 14일 2.37% 하락했고, 이날 2.65% 오른 3677.95를 기록했다. 특히 13일 발표된 9월 미국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8.2%를 기록했음에도 당일 증시가 크게 뛴 것은 ‘이상현상’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또 최근 롤러코스터 장세와 관련해 약세장이 길어지자 투자자들이 작은 상승세에도 바로 추가 매도에 나서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지난 3분기 주당 순이익이 0.81달러로 전망치(0.77달러)를 웃돈 영향이다. 브라이언 모이니핸 BofA 최고경영자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신용카드 등의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다며 “고객의 회복력과 구매력은 여전히 강하다”고 했다. 영국발 금융불안의 원인이던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 정책이 대부분 폐기된 것도 호재였다. 하지만 여전히 증시의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FOMC에서 또 다시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확률이 97%로 관측됐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자체 모델로 분석한 결과 “미국 경제가 내년 10월까지 1년 내에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100%”라고 보도했다. 직전 결과였던 65%에서 급등한 것이다. 자산운용사 글렌미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부사장은 마켓워치에 “경제와 실적 측면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주가의) 바닥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 두아 리파 부커상 시상식에 “여섯 작품 모두 읽었어요. 꼭 보세요”

    두아 리파 부커상 시상식에 “여섯 작품 모두 읽었어요. 꼭 보세요”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라운드하우스 콘서트홀에서 열린 부커상 시상식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로 2020년 영국에서 가장 많은 노래가 방송된 가수로 선정된 리파는 시상자인 커밀라 왕비(배우자)의 소개로 마이크 앞에 선 뒤 독서에 “열정”을 갖고 있으며 책을 읽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즐거움”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놀라움을 안긴 것은 올해 후보작 여섯 편을 모두 읽었으며 소셜미디어에 이 책들을 읽어보라고 권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절대적으로 좋아했다”고 털어놓았다. 레베카 존스 BBC 기자에게는 독서가 “삶의 길잡이가 되며 감정과 느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 안식처”라고 털어놓았다. 부커상 재단의 게이비 우드 국장은 리파를 초청한 것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부커상을 살아 있는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또 사람들로 하여금 이 상이 자신들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작가 셰한 카루나틸라카(47)가 ‘말리 알메이다의 일곱 개의 달’(The Seven Moons of Maali Almeida)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그의 두 번째 작품인데 주인공 말리가 1990년대 스리랑카 내전을 취재하던 도중 목숨을 잃고 사후세계에서 깨어나 현세와 닿을 수 있는 일곱 개의 달을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 교감하며 내전의 참상을 기록한 사진을 전달한다는 줄거리다. 카루나틸라카는 “스리랑카인들은 ‘교수대 유머’에 특화돼 있고 위험을 마주해도 농담을 던질 줄 안다”며 전쟁과 분열을 다룬 자신의 소설이 언젠가는 ‘판타지 코너’에 진열되기를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스리랑카 작가로는 1992년 마이클 온다체가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수상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부커상의 주인공이 됐다.부커상 심사위원단은 170편의 소설을 읽고 글에 담긴 열정과 기술적 측면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커상 수상자는 5만 파운드(약 8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결선에 오른 다섯 작품 작가에게는 2500 파운드씩이 주어진다. 심사위원 닐 그레고르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독자들은 책에서 놀라움과 기쁨, 부드러움, 사랑, 충성 등의 감정을 발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결선에까지 오른 다섯 작품은 미국 작가 퍼시벌 에버렛의 ‘그 나무들’과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오 윌리엄’, 짐바브웨 작가 노바이올렛 불라와요의 ‘영광’, 아일랜드 작가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작은 것들’, 영국 작가 알랜 가너의 ‘트리클 워커’ 등이 있었다. 키건의 작품은 아일랜드에 있던 막달레나 세탁소의 비참한 인권 유린을 파헤친 작품이다. 참고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01315310004852?did=DA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며 2019년까지 맨부커상으로 불렸다.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상과 영연방 외 지역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 부문 상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 아이폰 들고 놀이기구 탔다가…“심각한 교통사고” 구조요청

    아이폰 들고 놀이기구 탔다가…“심각한 교통사고” 구조요청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인 ‘충돌 감지 기능’의 오작동 사례가 발견됐다. 아이폰 센서가 롤러코스터 탑승 시 발생하는 급제동과 충격을 교통사고로 오인해 911에 자동 신고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사라 화이트(39)는 지난달 가족과 함께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킹스 아일랜드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그는 아이폰14 프로를 소지한 채 수직으로 치솟았다가 급강하하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새로 탑재한 ‘충돌감지기능’ 오작동···교통사고로 인식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온 사라는 핸드폰에 뜬 알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911에서 걸려온 여러 통의 부재 중 전화와 긴급 구조원의 음성 메일이 줄이어 나타났다. 애플의 충돌 감지 기능이 롤러코스터 탑승을 자동차 사고로 인식해 911에 전화를 건 것이다. 충돌을 감지하면 화면에 10초 동안 경고가 뜬 뒤 10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에는 911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GPS(위치정보시스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지정해둔 긴급 연락처로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 당시 911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팀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긴급한 상황은 발견하지 못했다.WSJ는 “애플의 새로운 기능이 실제 긴급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롤러코스터에서의 911 호출같이 잘못된 경보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 경우도 있다. 뉴욕의 더글라스 손더스는 지난달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아이폰14 프로맥스를 떨어뜨렸다. 이 충격으로 아이폰 충돌 감지 기능이 작동했고 여자친구와 부모에게 사고 문자를 발송했다. 손더스는 해프닝이 일어난 이후 오히려 긴급구조 요청 기능을 항상 켜두고 있다고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언제든 위치를 파악해 구조될 수 있는 효과가 증명됐다는 것이다. 애플 측은 WSJ에 “사측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 [책꽂이]

    [책꽂이]

    신의 직장 CEO 일지(윤대희 지음, 삼인 펴냄) 윤대희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오랜 경제 관료 경험과 금융 공공기관 경영자로 일하면서 얻은 공공 리더십과 경영 노하우를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정리했다. 공공기관장에게 요구되는 덕목으로 혁신, 공익, 신뢰, 협력을 꼽았고 공공기관은 ‘신의 직장’이 아닌 ‘국민에게 신의를 지키는 기관’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446쪽. 2만 2000원.중국의 통치체제 1·2(조영남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중국 정치 권위자의 시각으로 1921년 창당한 중국공산당이 일당 체제를 유지하며 시진핑의 장기 집권을 가능케 한 비결을 두 권으로 파헤친다. 공산당의 영도 체제와 다섯 가지 통제 기제(인사, 조직, 사상, 무력, 경제)를 분석하고 통제 기제가 당분간 큰 문제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각 520쪽·836쪽. 3만 9800원·4만 9800원.헌법의 자리(박한철 지음, 김영사 펴냄)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이 헌법의 역할과 가치를 성찰하고 헌법이 어떻게 우리 삶을 지키는지를 들려준다. 정당 해산, 대통령 탄핵, 간통죄 등 13개의 주요 헌법 재판과 헌재 결정 이후 변화상까지 조명한 저자는 헌재가 입법자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해 사회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356쪽. 1만 7800원.포에버 도그(로드니 하비브·캐런 쇼 베커 지음, 정지현 옮김, 코쿤북스 펴냄) 세계적 반려동물 전문가인 저자들이 반려견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현대의 개들이 인간의 음식을 먹고 인간의 집에 살면서 과거보다 건강하지 못하다고 진단하고 가공 탄수화물을 줄이고 흙에서 자주 놀게 할 것을 제안한다. 536쪽. 2만 5000원.롤러코스터를 탄 미얀마(이상화 지금, 박영사 펴냄)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향한 물결에서 군부 쿠데타로 말미암아 군정으로 회귀해 버린 미얀마의 현실을 외교관의 시각으로 기술했다. 과거 인도와 중국이 만났고, 현재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충돌하는 미얀마의 지정학적 운명이 한반도에 시사하는 점도 상당하다. 276쪽. 1만 7000원.숲속 인생 산책(김서정 지음, 동연 펴냄) 소설가이자 방송 ‘숲 해설가’로 살아온 저자가 전국의 숲과 수목원, 공원 등을 다니며 축적한 느낌들을 모은 ‘식물 에세이’이자 인생 이야기. 나무의 의연함과 움직이지 않는 수도승의 면모, 항상성을 ‘살려는 의지’로 풀어내 생존의 모티브로 삼는다. 312쪽. 1만 7000원.
  • [속보]용인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20m 높이서 멈춰…30여명 대피

    [속보]용인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20m 높이서 멈춰…30여명 대피

    에버랜드 “사고 방지 차원서 안전 센서 작동해 운행 중단시킨 것” 12일 경기도 용인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대형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갑자기 작동을 멈춰 탑승객들이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대피했다. 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주요 놀이기구 중 하나인 ‘티(T)익스프레스’가 지상 높이 20여m 지점에서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탑승객 30여 명은 그대로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에버랜드 측은 이 놀이기구를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4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기구의 안전 감시 센서가 이상을 감지해 사고 방지 차원에서 운행을 자체 중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며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용인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20m 높이서 멈춰…30여명 대피

    용인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20m 높이서 멈춰…30여명 대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기도 용인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대형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갑자기 작동을 멈춰 탑승객들이 10여분 간 고립됐다가 대피했다. 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정오 쯤 인기 놀이기구인 ‘티(T)익스프레스’가 지상 높이 20여m 지점에서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탑승객 30여명은 그대로 10여분 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다.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에버랜드 측은 해당 놀이기구를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4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기구의 안전 감시 센서가 작동해 운행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며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환율 이틀 만에 다시 연고점 경신… 장중 1352원 돌파

    환율 이틀 만에 다시 연고점 경신… 장중 1352원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인사들의 연이은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50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연고점을 넘어섰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원 오른 1350.0원에 개장해 장중 1352.3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29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50.8원)을 2거래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환율이 1350원을 웃돈 것은 2009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에 이어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도 30일(현지시간) 긴축 기조 전망을 내놓으면서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강달러’ 현상이 지속됐다. 다만 보통 월말에 집중되는 수출 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하락한 1337.6원에 마감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당분간 강달러 현상이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최제민 연구원 등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준의 강경한 긴축 기조, 유럽을 필두로 한 글로벌 경기 불안 확대 등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달러화 강세 기조가 누그러지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하반기 원달러 환율을 1270∼1380원으로 전망했다. 환율 상승은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국내 물가 상승을 가속화할 수 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뜩이나 원자재 가격이 높은데 우리 기업은 또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사와야 하다 보니 이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도 전장보다 17.46포인트(0.71%) 내린 2433.47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전날보다 21.12포인트(0.86%) 오른 2472.05에 장을 마쳤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정부는 금융부문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이 합동으로 개최한 제4차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환율 변동성 확대는 당장은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추가적인 변동 리스크에 대비해 선제적 외화 유동성 확충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고자 2금융권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금융회사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자 예금보험공사에 ‘금융안정계정’을 도입한다.  
  • 이해인, 배우 접더니…속옷만 입고 연주해 3억 수익

    이해인, 배우 접더니…속옷만 입고 연주해 3억 수익

    배우 이해인이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됐다. 유튜버의 예상 수익을 분석해주는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이해인은 지난달 29일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2017년 4월 채널을 개설한 지 5년 4개월 만이다. 그의 월수입은 최대 2800만원, 연수익은 최대 3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그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채널 ‘이해인’의 광고 수익까지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 이해인은 원래 이 채널에 브이로그 등 가벼운 영상을 올려왔다. 그러나 2020년 속옷만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이 크게 흥행하자 거의 매주 선정성이 짙은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해인은 여러 차례 선정성 시비에도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유튜브를 통해 “내가 옷을 입고 연주했으면 대중이 관심을 가졌겠냐. 300만뷰를 기록한 영상이 있는데, 이걸 속옷을 입고 했으면 조회수가 나왔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해인은 2011년 tvN 시트콤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 부산, 물놀이 손님맞이 한창… 자이언트급 시원함·스릴에 ‘풍덩’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 부산, 물놀이 손님맞이 한창… 자이언트급 시원함·스릴에 ‘풍덩’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롯데워터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에 이어 짜릿함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줄 국내 최대 높이 워터 슬라이드 ‘워터 코스터’ 등 야외 대형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MZ세대의 가슴을 뛰게 할 뮤직 댄스 페스티벌 등도 진행된다. 올해 문을 연 부산 유일의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은 론치형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 급하강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워터 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쉬’, 창문에 스칠듯한 스릴감을 주는 ‘자이언트 스윙’ 등으로 무더위를 책임진다. 자이언트급 규모의 워터파크 축구장 17배 크기의 롯데워터파크에서는 길이 135m, 폭 35~120m의 거대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가 2.4m 높이의 파도를 일으킨다. ‘워터 코스터’는 22m 높이에서 2인승 튜브를 타고 같이 300m 트랙을 하강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안겨준다.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도 있다.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6인승 튜브를 타고 구불구불한 170m 트랙을 지나 급하강하다가 급상승한다. 길이 190m, 높이 21m의 ‘더블 스윙 슬라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윙 슬라이드로 6인승 튜브를 타고 하강하며 두 번의 스윙감을 준다.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초대형 깔때기 속에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종합물놀이시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는 최대 높이 21m인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가 있다. 6개의 보디 슬라이드와 물폭탄을 꽂는 3개의 대형 물버켓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물놀이 시설 ‘티키 풀’에는 2개의 미끄럼틀과 버섯 분수, 물대포가 마련돼있다. 서핑보드 위에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와일드 서핑’도 운영 중이다. 서핑 입문자를 위한 기초 강습이 무료로 이뤄지며 대관 및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김해롯데워터파크와일드서핑’을 통해 가능하다. 더위 잊게 할 뮤직 댄스 페스티벌 공연도 준비됐다. 축제를 알리는 DJ의 프리쇼 공연을 시작으로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EDM파티가 펼쳐지는 ‘워터 뮤직 페스타’가 다음달 21일까지 하루 세 번씩 야외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열린다(매주 화요일 휴연). 워터 뮤직 페스타는 심장을 강타하는 EDM과 워터캐논 등 특수장치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한 층 달군다.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롤러코스터 레스토랑 롯데월드 부산에서는 테마파크스러운 레스토랑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문을 연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국내 처음이자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이다. 주문한 음식이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 서빙된다. 메뉴는 스테이크, 버거, 파스타, 치킨, 리조토, 피자 등의 양식류로 구성됐다.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롯데월드 부산의 중심부 ‘로얄가든존’에 있다. 연면적 227평에 지상 3층 구조로 총 170석을 갖췄다. 롤러코스터 레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4개의 레일과 테이블, 제자리에서 주문한 음식을 찾을 수 있는 회전식 원형 테이블 등이 이색적이다.
  • 25m 상공서 2시간 떨었다…‘또’ 멈춘 레고랜드 놀이기구

    25m 상공서 2시간 떨었다…‘또’ 멈춘 레고랜드 놀이기구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멈춤 사고어린이·성인 19명 구조5월5일 개장 후 4번째 멈춤 사고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브릭토피아 구역의 ‘레고랜드 전망대’가 25m 높이에서 운행 중 멈췄다. 강원도소방본부와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10분쯤 사고가 발생해 사다리차를 올려 어린이 7명과 성인 12명 등 19명을 구조했다. 성인 중에는 직원 2명이 포함됐다. 사고와 구조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들은 아파트 8, 9층 높이서 고립돼 2시간가량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춘천소방서 119구조대는 오후 3시 8분에 구조를 마무리했다. 한편 레고랜드에서는 지난 5월5일 공식 개장 후 드래곤코스터(롤러코스터) 주행 중 멈춤 사고가 네 번째 발생했다. 가장 최근 사고는 지난 5일로, 작동을 멈춘 ‘드래곤 코스터’가 승객을 태운 채 40여분간 움직이지 않았다. 당시 레고랜드 측은 “한전의 전기공급이 일시 중단돼 운행이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55m 상공서 멈춰선 경주 롤러코스터… 공포의 1시간

    55m 상공서 멈춰선 경주 롤러코스터… 공포의 1시간

    1월에도 루지 충돌로 초등생 목숨 잃어경북 경주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춰 탑승객 24명이 1시간가량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14일 오후 5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보문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당시 롤러코스터에는 24명이 타고 있었고 해당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이 구조에 나서 50여분 뒤인 오후 6시 15분쯤 탑승자 전원이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탑승자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시 당국은 놀이공원 운영을 잠정 중단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놀이공원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주에서는 지난 1월 16일에도 보문관광단지 내 한 놀이시설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 2학년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는 등 놀이기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당시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경주루지월드 산 정상 100여m 지점에서 1.5㎞ 트랙을 따라 2인승 놀이기구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A양은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양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2시간 30분 만에 끝내 목숨을 잃었다.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경사도와 중력을 이용, 트랙을 따라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 비비지 “지금은 반짝거리는 물결”

    비비지 “지금은 반짝거리는 물결”

    “여자친구 때가 찬란한 파도였다면 지금은 반짝거리는 물결 같은 느낌이에요.” 그룹 비비지(VIVIZ)는 6일 두 번째 미니음반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과거 여자친구 활동을 되돌아보며 말했다. 비비지는 “여자친구 때는 에너지도 더 강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도 있었다”고 했다. 비비지가 첫 번째 미니음반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인 ‘서머 바이브’에는 타이틀곡 ‘러브에이드’(LOVEADE) 등 6곡을 담았다. 신비는 “앨범에 청량감과 감성이 모두 들어있어 저희는 둘 모두를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러브에이드’는 펑키한 레트로 팝 기반의 댄스곡으로 한여름 분위기를 자아내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신비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만 들어도 확 여름 분위기가 난다”며 “다른 수록곡에서도 뜨거운 감성과 몽환적인 느낌을 담아 여름을 표현하려 했다”고 했다. 앨범에는 1990년대풍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팝댄스곡 ‘시에스타’(SIESTA)와 ‘파티 팝’(Party Pop),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플래시백’(#FLASHBACK), ‘춤’이 담겼다. 은하는 ‘러브 러브 러브’에 대해 “업 템포 사운드의 곡으로 가볍게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신비는 “팬들에게 꽉 차고 알찬 계절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며 “저희 음악의 청량감을 맛보고 한층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 GTX는 황금열차? 개통되면 아파트값 떨어질 수도 [임창용의 부동산에세이]

    GTX는 황금열차? 개통되면 아파트값 떨어질 수도 [임창용의 부동산에세이]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시장을 꿰뚫는 키워드는 단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한데 내용은 정반대다. 지난해 여름까지는 폭등세, 그 이후부터는 폭락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이 주춤한 상황에서 GTX 노선을 따라 자리잡은 아파트 단지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듯 급등락세를 보였다. ●GTX 따라 롤러코스터 타는 아파트값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GTX-C 노선이 지나는 경기 의왕시는 지난해 상반기 6개월간 아파트값이 20.5%나 올랐다. 전국 시·군·구 중 가장 상승폭이 크다. 시흥시(19.3%), 안산시 단원구(1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GTX B와 C 노선이 예정돼 있는 곳들이다. 특히 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 확정된 인덕원역, 역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인 의왕역 인근 아파트들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연말부터 폭락세다. 인덕원역 인근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전용면적 84㎡)의 경우 실거래가가 2020년 4월 10억 260만원(22층)에서 1년여 만인 지난해 6월 16억 3000만원(25층)까지 폭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상승세가 꺾이더니 지난 4월엔 12억 5000만원(17층)까지 급락했다. 인근 ‘인덕원 센트럴자이’(전용 84㎡) 아파트 역시 2020년 12월 7억 5000만원(11층), 지난해 9월 10억 4000만원(11층), 지난 3월 7억 3000만원(2층)으로 폭등락세를 보였다. 이미 착공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인 A 노선(동탄~운정)이 지나는 지역 아파트들은 이미 2년 전부터 급등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락세다.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전용 84㎡)의 경우 2020년 6월 10억원(15층)에서 지난해 7월 14억 4000만원(11층)으로 뛰더니 지난 2월엔 11억 5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3년 전 입주한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전용 74㎡)는 2020년 7월 5억원대에 거래되다가 지난해 7억원대 후반까지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 6억원대로 내려앉았다.●GTX, 심리적 기대에 의한 과대평가 이현석 건국대 교수(부동산학)는 “GTX는 부동산시장에서 높은 심리적 기대치에 의해 실제 가치보다 과대평가된 측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노선이나 역사 입지, 개통 시기, 요금 문제,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등에 따라 실제 효용성이 크게 다를 수 있는데 시장 분위기를 타고 전체적으로 가치가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GTX는 현재 A노선 만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진행 중이고 B, C노선은 아직 착공도 하지 않은 상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GTX A·B·C 노선의 착공을 개시하고, D·E·F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B·C 노선의 경우 개통은 물론 착공 시기마저 불투명하다는 의미다. 이용 편리성도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고속열차의 특성상 GTX 역사는 상당히 띄엄띄엄 설치된다. 때문에 GTX 이용자는 출퇴근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크다. 광역버스나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번에 직장까지 가던 사람이 GTX 이용시 환승을 여러 번 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GTX는 역사 깊이가 대체로 깊어 승강장 접근이나 환승시간도 꽤 늘어날 수 있다. A노선의 일산 킨텍스역사는 깊이가 56m, 서울역은 46m, 연신내역은 45m에 달한다. 지상 출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평균 5~7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지하철은 대체로 역사 깊이가 이보다 낮아 평균 3~4분이면 승강장에 닿는다. 지하철이나 버스와의 환승 시간도 그 만큼 길어질 수 있다. ‘동탄~삼성 20분’, ‘운정~서울역 18분’ 등 그동안 언론에 부각된 소요시간이 비현실적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이다. 요금도 부담스런 수준이 될 것 같다. 개통이 가장 빠른 A노선의 경우 지난 2018년 민자사업자(신한은행 컨소시엄)와 정부 간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파주 운정~서울역은 3700원, 삼성~동탄은 3900원이다.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나 M버스보다 30% 이상 비싸다. 운행 시기가 한참 남은 만큼 요금이 증액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민자철도나 도로 등은 당초 예상보다 개통 때 실제요금을 올려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타 교통수단 환승시 할인혜택도 현재로선 계획돼 있지 않아 그만큼 요금이 늘어난다. 교통비가 하루 1만원을 훌쩍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GTX가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여야 정치인들도 선거철만 되면 이구동성으로 GTX 확충을 앞세운다. 하지만 ‘삼성~동탄 20분’ 식의 단편적인 정보나 부동산 바람에 기대 ‘묻지마 투자’ 대상으로 삼기엔 위험요소가 적지 않다. 이현석 교수는 “GTX 계획이 발표되고 수정될 때마다 아파트값이 요동치지만, 막상 개통되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풀려졌던 가치가 제자리를 잡을 것이란 의미다. ●GTX-A 동탄~강남 출근 손익계산서 GTX-A 개통을 가정해 동탄에서 삼성역을 거쳐 오피스빌딩이 가장 많은 강남역 인근까지 출퇴근할 경우 소요시간과 비용을 예상해보자. 아파트값이 급등락세를 보인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강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회사로 출근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A노선은 동탄역을 출발해 용인~성남~수서~삼성역을 거쳐 파주 운정역까지 이어진다. 먼저 집을 출발해 역사 동탄역 승강장까지 도착하는데 10분. 출근시 역사가 붐벼 승강기 대기시간 등을 고려하면 좀 더 걸릴 가능성도 있다. 열차 도착시간을 미리 체크한 뒤 집에서 출발했다고 가정해 승강장 대기시간은 2분 정도로 짧게 잡았다.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시간은 20분. GTX 열차의 최대시속은 180㎞, 정부 예상 표정속도(정차시간 포함 현실적 운행속도)는 평균 100㎞로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한데 GTX- A 노선 중 동탄~수서 구간은 고속열차인 SRT와 선로를 공유한다. 따라서 배차 간격이 좁은 출근 시간에 일부 역사에서 뒤따라오는 SRT열차가 추월하도록 대기하는 일이 종종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소요시간이 더 늘어난다. 삼성역복합환승센터에 도착하면 2호선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지하 5층인 GTX 승강장에서 지하 2층인 2호선 승강장으로 이동해 갈아타는 시간은 최소 10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GTX A·C 노선과 지하철2호선, 위례신사선이 겹쳐 이용객이 많아 크게 붐빌 것으로 보여 실제론 그 이상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어 삼성역에서 강남역까지 전철 탑승시간 6분, 역에서 나와 사무실까지 걸어서 5~7분이 소요될 것이다. 꽤 빠듯하게 시간을 잡은 듯한데도 집에서 사무실까지 총 55분 이상 소요된다. 앞서 지적한대로 SRT 열차로 인한 지연, 동탄역과 삼성역환승센터 혼잡시 1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예상해볼 수 있겠다. GTX가 없는 현재 A씨는 광역버스를 이용한다. 강남역 인근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4개 있다. 출근시간대 ‘네이버 빠른길찾기’를 이용해 해당 아파트에서 2호선 강남역까지 소요시간을 체크해보니 버스 노선별로 50분~1시간 정도다. 버스정류장 대기 시간과 사무실까지 걸어가는 데 필요한 5~7분을 더하면 1시간~1시간 10분 정도 잡으면 될 듯싶다. 요금은 2800~3000원. 현재 가치인데도 수 년뒤의 GTX 요금에 환승 교통 요금을 더한 금액의 절반 정도다. 막상 GTX가 개통되면 출퇴근시 어떤 수단을 이용할 지 꽤 고민스러울 것 같다.
  • ‘루나 2.0’ 출시 후 가격 롤러코스터…‘루저+유저’ 비판도

    ‘루나 2.0’ 출시 후 가격 롤러코스터…‘루저+유저’ 비판도

    가치 폭락으로 실패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가 이른바 ‘루나 2.0’(LUNA)으로 부활했지만 투자자 손실과 신뢰성 관련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 1개당 17.8달러(약 2만2000원)에 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루나 2.0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5.8달러(약 72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상장 직후 13달러대로 떨어진 뒤 곧바로 19달러 위로 올라갔다가 이후 5달러 선이 되는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보였다. 28∼29일 루나 2.0 가격의 최고점은 19.54달러, 최저점은 4.85달러로 최고점 대비 한때 75%나 하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후 이날은 4∼6달러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 루나 2.0 상장 계획 없으나외국 일부 거래소 취급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 2.0 상장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쿠코인·후오비 등의 거래소가 이 코인을 취급하고 있다. 발행사 테라폼랩스에 따르면 루나 2.0 시가총액은 현재 약 12억2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다. 최근 24시간 사이 거래량은 1억4000만달러(약 1830억원)에 이른다. 하루 사이 시가총액의 12% 정도가 거래됐고, 거래소 쿠코인은 루나 2.0이 “24시간 사이 자사 거래량 2위를 차지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 “밈 코인 만들었다” 조소 루나 2.0에 대한 우려와 비판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루나 2.0은 ‘고래’(코인을 대량 보유한 큰손)와 기관 투자자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또는 루나의 이름에 빗대 ‘루저(LUSER, loser+user)’라는 ‘밈(meme)’ 코인을 만들었다는 조소 등이 눈에 띈다. ● 권도형, 논란에도 홍보글 잇따라 게재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루나 2.0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소개 등을 리트윗하거나 홍보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테라폼 랩스는 루나와 테라USD(UST) 실패 이후 루나 2.0 코인을 만드는 테라 블록체인 부활 방안을 내놓아 온라인 투표에서 통과됐다. 루나 보유량이 많으면 투표권이 커지는 구조로 진행된 이 투표에서 투표자의 65.50%가 제안에 찬성했다. 원조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원조 루나는 ‘루나 클래식’(LUNC)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UST는 새 블록체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테라폼 랩스 측은 이후 루나와 UST 기존 보유자에게 보유 비율에 따라 루나 2.0을 나눠주는 ‘에어드롭’을 실시한 뒤 거래소에 상장했다. 새 블록체인에서 공급되는 코인은 1억1600만개 수준이며 향후 늘려갈 계획으로 전해진다.
  • 월드스타 ‘믿보배’, 거장 증명한 ‘깐느박’… 칸 중심에 선 충무로 단짝

    월드스타 ‘믿보배’, 거장 증명한 ‘깐느박’… 칸 중심에 선 충무로 단짝

    한국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55)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이창동, 봉준호, 박찬욱에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까지 세계적인 거장들이 사랑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물론 그는 ‘거장의 배우’라는 말에 “겸손의 말이 아니라, 정말로 운이 좋았던 것뿐”이라고 손사래를 친다.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상을 휩쓴 ‘기생충’(2019)을 통해서 한국의 국민배우에서 세계적인 월드스타로 거듭났다. 그랬던 그가 이제 ‘세계 배우들의 배우’로도 인정받았다.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9명)은 3분의2가 배우, 또는 배우 겸 감독이었는데 이번 수상으로 배우들까지 존경해 마지않는 배우가 된 셈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송강호는 뛰어난 캐릭터, 각본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연기를 하나의 미장센으로 만들어 버리는 배우”라면서 “완벽주의 기질과 성실성도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요인이며 그의 필모그래피는 최근 25년간 한국영화사의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이번 영화제 들어 남우주연상을 받기까지 롤러코스터 과정이 있었다. 송강호는 앞서 경쟁 부문 세 차례를 포함해 모두 여섯 번이나 칸 레드카펫을 밟았고 지난해에는 심사위원까지 맡았다. 이 때문에 올해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하고 그가 주연한 ‘브로커’가 칸에 초청받았을 때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손꼽혔다. 특히 ‘기생충’ 때 황금종려상과 주연상을 동시에 주지 않는다는 영화제 원칙에 따라 남우주연상을 놓친 터라 수상에 무게를 더했다. ‘브로커’에서 그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를 새 부모와 연결해 주는 ‘입양 브로커’이자 세탁소 주인 상현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전작과 비교해 출연 분량이 많지 않고 강렬한 캐릭터도 아니었지만 다른 공동 주연들을 돋보이게 하는 상생의 연기로 영화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 막바지인 지난 26일 첫 공식 상영에서 12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을 때 송강호는 감개무량한 표정이었다. 수상의 꿈이 영근 듯했다. 그러나 범죄자를 미화한 것 아니냐는 일부 외신의 혹평 세례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은 “근본적으로 어리석고, 지칠 정도로 얕다”고 비판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도 “올해 경쟁 부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작품일 수 있다”고 박하게 평가했다. 영화제 소식지 스크린데일리는 경쟁 부문 진출작 21편 가운데 최하위권인 1.9점의 평점을 줬다. 이에 송강호는 “장르적으로 접근하면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사람들의 여정을 보여 주며 우리 삶의 고귀함을 깨닫게 해 주는 영화”라고 강조했다. ‘브로커’ 팀이 시상식 참석 요청을 받고 시상식에서 호명된 뒤에야 송강호는 활짝 웃을 수 있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예의주시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 주신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고레에다 감독은 일본 언론을 만나 송강호의 연기력은 물론 인간적인 면을 치켜세웠다. 그는 “남우주연상은 우리 작품의 최고로 아름다운 골”이라며 “작품의 중요 인물이었고 분위기 메이커이자 팀 리더였던 그가 이렇게 평가받아서 다행”이라고 기뻐했다.
  • 월드스타 ‘믿보배’, 거장 증명한 ‘깐느박’… 칸 중심에 선 충무로 단짝

    월드스타 ‘믿보배’, 거장 증명한 ‘깐느박’… 칸 중심에 선 충무로 단짝

    제7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55)는 국내 최초로 누적 관객 1억명(1000만 영화 네 편)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이창동, 봉준호, 박찬욱에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까지 세계적인 거장들이 사랑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물론 그는 거장의 배우라는 말에 “겸손의 말이 아니라, 정말로 운이 좋았던 것뿐”이라고 손사래를 친다.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상을 휩쓴 영화 ‘기생충‘(2019)을 통해 한국의 국민배우에서 세계적인 월드스타로 거듭났다. 그랬던 그가 ‘배우의 배우’로도 거듭났다.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9명)은 3분의2가 배우, 또는 배우이자 감독이었는데 이번 수상으로 배우들까지 존경해 마지않는 배우로 인정받은 것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송강호는 뛰어난 캐릭터, 각본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연기를 하나의 미장센으로 만들어 버리는 배우”라면서 “완벽주의 기질과 성실성도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요인이며 그의 필모그래피는 최근 25년간 한국영화사의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영화제 들어 남우주연상 수상을 받기까지 롤러코스터 과정이 있었다. 송강호는 경쟁 부문 세 차례를 포함해 모두 여섯 번이나 칸 레드카펫을 밟은 데다 지난해는 심사위원까지 맡았다. 때문에 올해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하고 그가 주연한 ‘브로커’가 초청받았을 때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손꼽혔다. 특히 ‘기생충’ 때 황금종려상과 주연상을 동시에 주지 않는다는 영화제 원칙에 따라 남우주연상을 놓친 터라 수상에 무게를 더했다.‘브로커’에서 그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를 새 부모와 연결해 주는 ‘입양 브로커’이자 세탁소 주인 상현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유사 가족’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에서 전작과 비교해 출연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단단하게 영화의 중심을 잡아 줬다. 영화제 막바지인 26일 첫 공식 상영에서 12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을 때 송강호의 표정은 감개무량했다. 수상의 꿈이 영근 듯했다. 그러나 범죄자를 미화한 것 아니냐는 일부 외신의 혹평 세례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은 “근본적으로 어리석고, 지칠 정도로 얕다”고 혹평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도 “올해 경쟁 부문의 가장 실망스러운 작품일 수 있다”고 박하게 평가했다. 영화제 소식지 스크린 데일리는 1.9점의 평점을 줬다. 21편의 경쟁 부문 진출작 가운데 최하위권이었다. 이에 송강호는 “장르적으로 접근하면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일종의 표현이고 문법이고 철학이니까 후회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사람들의 여정을 보여 주며 우리 삶의 고귀함을 깨닫게 해 주는 영화”라고 강조했다. ‘브로커’ 팀이 사전에 시상식 초청 요청을 받고, 또 시상식에서 호명된 뒤에야 송강호는 활짝 웃을 수 있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예의주시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 주신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고레에다 감독은 일본 언론을 만나 송강호의 연기력은 물론 인간적인 면에 대해 치켜세웠다. 그는 “남우주연상은 우리 작품의 최고로 아름다운 골”이라며 “작품의 중요 인물이었고, 분위기 메이커였으며 팀 리더였던 그가 남우주연상으로 평가를 받아서 다행”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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