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론진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당적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고독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적조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훔친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8
  • “길거리 돼지X 죽이고 싶다” 게시글에… “죽여도 돼” 댓글 수두룩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커뮤니티 8개 분석유튜브 ‘성차별’ 최다… 161건 중 38건 “페미(니스트)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길거리에서 돼지X들 보면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6월 3일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이와 같은 여성 혐오 표현 글이 올라왔다. ‘체구가 큰 여성’을 속되게 부르며 ‘죽이고 싶다’는 폭력성까지 드러낸 이 글에는 “죽여도 된다”는 동조 댓글이 심심찮게 달렸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18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하나로 서울YWCA와 함께 지난 6월 1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커뮤니티 8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게시글 1600개와 해당 게시글에 달린 1만 6000개의 댓글을 살펴본 결과 성차별적 글 161건(혐오·비난 90건, 폭력·성적대상화 71건)을 발견했다. 한 커뮤니티에는 “좋은 아내 진단표를 만들어 봤다”며 아내를 남편의 성적 도구이자 복종의 대상으로 보는 글이 올라왔다. 이 진단표에는 아내는 ‘남편과 시댁식구를 잘 받들고’, ‘남편이 말을 시작하면 듣기만 해야 하며’, ‘남편이 폭력을 행사해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등 왜곡된 인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8개의 커뮤니티 가운데 성차별적 내용의 게시글과 댓글이 가장 많은 커뮤니티는 ‘유튜브’였다. 전체 161건 가운데 38건(24%)이 유튜브에서 발견됐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이곳에서는 여성 배우들의 신체노출 장면만 편집해 올린 영상 등이 손쉽게 공유되고 있었다. 유튜브의 성차별적 콘텐츠들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내놓은 ‘2016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가운데 3명(27%)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이 32.3%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 24.8%, 초등학생 22.6% 순이었다. 양평원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를 지키면서도 성차별적인 언어와 혐오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8월에는 워마드 등 여성 이용자가 많고 최근 이슈가 되는 커뮤니티들도 포함해 모니터링해 9월 중 다시 한번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문화마당] 양성평등 사각지대인 문화예술행정/박조원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문화마당] 양성평등 사각지대인 문화예술행정/박조원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통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는 정계, 재계, 학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의 진출이 활발한 분야로 꼽힌다. 지금이야 집권 여당 대표가 여성이고 이름을 날리는 여성 기업인, 학자들이 많지만 과거 손꼽을 만한 여성 정치인, 기업인, 학자가 없던 때에도 여성 문인, 여성 화가 등 여성 문화예술인은 차고 넘치게 많았다.과거 정계, 재계, 학계 등이 남성들만의 리그였다면 문화예술계는 그나마 여성의 비율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문화예술계가 여성들이 성차별을 덜 받고 능력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그럼 문화예술행정은 어떨까? 문화예술계가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능력이 인정되는 분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문화예술행정에서도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이 다른 행정 분야에 비해 높으리라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논리적일 것이다. 그래서 살펴봤다.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쓰는 말, “이거 실화냐?”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우리나라 문화예술행정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무직 공무원은 세 명이다. 장관과 차관 2명. 모두 남성이다. 물론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하지만 두 명의 차관 가운데 한 명 정도는 여성으로 임명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무직에 가까운 차관보가 여성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보면 아쉽다. 문체부 본부에는 21개의 실국장 자리가 있다. 그 가운데 문화정책관과 예술정책관은 현재 공석이다. 그러니까 현 문체부 본부에 19명의 실국장이 있다는 얘기다. 그럼 여기서 예상해서 맞혀 보기 퀴즈 하나. 현직 실국장 19명 가운데 여성은 몇 명이나 될까. 그래도 서너 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 그러면 15~20% 정도? 그런데 아니다. 그렇게 많지 않다. 서너 명이 많은 거라면 그래도 두 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10% 정도로 낮춰 잡으면 맞을 거라는 예상. 그런데 실상은 놀랍게도 0%다. 실국장급 19명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다. 문체부 본부 조직도를 보면 과장급이 55명인데 그 가운데 여성은 11명이다. 정확히 20%다. 그나마 실국장급에 비한다면 여성의 비율이 높기는 한데 그래도 남성 편중이 너무 심하다. 그렇다면 문체부 소속 기관은 어떨까. 소속 기관은 국가 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해외문화홍보원,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16개 기관이 있는데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본다면 문체부 본부와 별반 다르지 않다.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국립중앙극장과 국립민속박물관을 제외한 14개 소속 기관의 기관장들 가운데 여성은 그나마 국립국악중고등학교장 단 한 명뿐이다. 비율로 따지면 겨우 6% 정도다. 문체부 홈페이지에 링크돼 있는 46개 산하, 유관 기관들 역시 양성평등의 사각지대에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위원 8명이 모두 남성이다. 과거 2~3명의 여성 위원이 임명됐던 것을 감안하면 양성평등은 오히려 후퇴한 것 아닌가. 미디어산업 진흥과 정부 광고 대행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사장 이하 모든 경영진이 남성으로 채워져 있다. 획일화된 체제에서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문화예술행정이 남성 위주의 획일화된 체제에서 벗어나 양성평등을 지향하도록 함으로써 여성들이 문화행정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길 고대한다. 국무위원만 여성 할당을 제도화할 것이 아니라 문화행정에도 여성 할당을 제도화할 필요는 없을까?
  •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 운영... 靑 “남관표 2차장이 브리핑”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 운영... 靑 “남관표 2차장이 브리핑”

    청와대는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현지에 한국 프레스센터를 개소하고,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그곳에서 우리 정부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오후 춘추관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해외문화홍보원 지원으로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를 개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프레스센터는 11일 개소해서 13일까지 약 500석 규모로 운영된다. 북미회담 결과가 나온 뒤 남 차장이 싱가포르에서 정부 입장을 발표하는 동시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국내에서 청와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기자를 위한 브리핑을 청와대에서 하고, 남 차장은 싱가포르에 모인 외신기자용이라 생각하면 된다”며 “컨텐츠는 대동소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알아서 해석하면 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ISDI–한국언론진흥재단 상호협력협약서 체결

    KISDI–한국언론진흥재단 상호협력협약서 체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5월 28일 오전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루어진 협력은 KISDI의 빅데이터 분석 연구 활성화의 일환으로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의 데이터를 활용해 ICT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행하고 빅카인즈 이용 활성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ISDI는 정기적으로 ‘빅카인즈 데이터’를 활용한 ICT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행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ICT관련 단어사전을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제공해 ‘빅카인즈’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보완적 데이터 교류를 통해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예로서 그 의미가 크다. 김대희 원장(KISDI)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꼽히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원내 각종 ICT 정책 연구에 활용할 계획“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털의 댓글 정책, 언론사 책임은 늘고 실익 없어”…온신협 토론회

    “포털의 댓글 정책, 언론사 책임은 늘고 실익 없어”…온신협 토론회

    정치권을 강타한 일명 ‘드루킹’ 사건으로 촉발된 포털에서의 댓글 조작과 관련,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댓글 정책이 뉴스 편집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포털이 해당 언론사에 책임 떠넘기기 밖에 안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돼 주목된다.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가 2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한 ‘언론과 포털, 동반자인가, 적대자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완수 동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기사의 순서와 배열을 기계가 한다고 해서 네이버 주도형 뉴스편집권이 언론에 완전히 넘어오는 것은 아니다”며 토론회 전 미리 배포한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뉴스의 힘은 결국 편집에서 온다’는 것을 네이버가 모를 리 없다”며 ”최근 네이버가 댓글정책과 운용권을 언론사에 맡긴 것도 언론사에 실익이 없기는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사의 책임만 늘어날 뿐 언론사의 실질적이 이득과는 관계가 없다“며 ”네이버 입장에서는 그동안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돼 온 댓글 문제를 언론사에 떠넘김으로써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비난을 회피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따라서 언론사들은 앞으로 댓글에 대한 모든 비난과 책임, 관리소홀에 대한 문제를 떠안아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결국 네이버 의 댓글관리 하청업체로 전락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포털이 뉴스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많았다“며 ”또한 댓글 조작, 실시간 검색의 문제점도 지적되었고, 이상에서 제시한 쟁점을 고려해 언론과 포털의 행복한 동거가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가치지향적인 언론과 이익 지향적인 포털 기업의 이해상충 속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어떻게 유지, 확산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과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동서대 이완수 교수와 서울대 한규섭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언론과 포털의 갈등: 뉴스콘텐츠 생산에서 유통’이라는 제목으로, 한 교수는 ‘포털의 뉴스편집 기준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주제발표 이후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 사회로 6명의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김병희 서원대 교수,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임종섭 서강대 신방과 교수, 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선호 언론진흥재단 연구팀장이 참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In&Out]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정책, 시민 참여가 우선돼야/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In&Out]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정책, 시민 참여가 우선돼야/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언론사는 공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시민의 알권리를 대신해 사회를 감시하는 언론사는 민주사회의 주요 구성요소다. 사기업으로서 언론사는 생존을 위해 영리활동을 한다. 지속적 공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기에 안정적 사익 도모의 당위성을 인정받는다. 현재 언론사는 위기다. 우려스럽게도 공익을 위한 사익 추구라는 언론사의 목적과 방법은 점점 헛된 구호가 되고 있다. 많은 이들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협받는 우리 언론사 현실의 원인으로 포털을 지목한다. 최근 네이버 뉴스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기사 댓글, 기사 아웃링크, 기사 배열, 실시간 검색어 등의 이슈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논란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짧은 기간 동안 발의된 관련 법안이 10여건에 달한다. 지난 9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뉴스 및 댓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현재는 이에 대한 실효성 논쟁이 한창이다. 그동안 뉴스서비스 관련 조치와 비교해 볼 때 획기적이라는 의견과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998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2년 뒤 뉴스서비스를 개시했다. 불과 10여년 만에 네이버는 인터넷 뉴스 이용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대표적 뉴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인터넷 이용 관문으로서 지위가 강화될수록 언론사 트래픽에서 네이버의 기여도는 높아졌다. 네이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언론사는 인터넷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가 됐다. 생산된 뉴스는 많고 뉴스 유통 채널은 한정돼 있다. 이제 뉴스 생산자보다는 뉴스 유통자의 권력이 뉴스 시장을 지배한다. 네이버 등 포털이 뉴스서비스를 접지 않는 한 언론사와 포털의 갈등은 사라질 수 없다. 그런데 모든 문제의 원인을 네이버 뉴스서비스에 돌리기엔 겸연쩍다. 분명히 비판과 요구는 할 수 있으나 지금과 같은 인터넷 언론 현실을 만든 언론사의 책임은 무겁기만 하다. 언론사와 포털 모두 존재 이유는 이용자, 즉 시민이다. 언론사와 포털의 모든 서비스 및 비즈니스는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다. 언론사는 포털만큼 이용자를 철저히 분석하지도, 혁신적 실험을 하지도 않았다. 이용자에 대한 기초 데이터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만으로 언론사 생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순진하다. 인터넷 뉴스 이용자는 수동적이지 않다. 많은 이용자는 충분한 수용력과 비판력을 갖췄다. 흔히 우리나라 인터넷 뉴스 환경은 언론사와 포털의 관계가 만든다는 말들을 한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 보자. 현재 인터넷 뉴스 환경을 만든 것은 매 순간마다의 이용자 선택이다. 이용자의 주목을 끌어 선택을 받은 콘텐츠, 서비스, 미디어, 플랫폼 등이 언론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자가 됐다. 어차피 이용자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에 대한 평가 역시 결국 이용자가 할 것이다. 그동안 포털 뉴스서비스 이슈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핵심 행위자인 이용자에 대한 고려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관련 논의에서 언론사·포털·이용자 3자의 참여와 합의가 중요하다. 이용자 측면에선 이용자 권익과 편익이 고려돼야 한다. 이용자 선택은 이용자 권익과 편익의 화합물이다. 이용자 주목을 기반으로 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포털 뉴스서비스는 이용자의 권익과 편익에 복무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앞으로 진행될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 논의 테이블에 이용자가 앉는 것을 기대해 본다. 언론사와 포털의 갈등을 중재하고 합의를 이끌 수 있는 존재는 결국 이용자, 즉 시민밖에 없다.
  • 온신협, 언론과 포털 관계 재설정 모색 토론회 개최

    온신협, 언론과 포털 관계 재설정 모색 토론회 개최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언론과 포털, 동반자인가, 적대자인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갖는다. 언론과 포털의 관계 설정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근 민주당원의 네이버 댓글조작 사건을 계기로 나온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방식변경 등 네이버의 뉴스 편집방식 변경 추진으로 언론계와 포털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콘텐츠 생산과 유통이 일원화된 과거와 달리, 생산과 유통이 이원화된 디지털 뉴스 소비 시대가 낳은 현상이다. 이에 온신협은 가치지향적인 언론과 값어치 지향적인 포털 기업의 이해상충 속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어떻게 유지, 확산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동서대 이완수 교수와 서울대 한규섭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 교수는 ‘언론과 포털의 갈등: 뉴스콘텐츠 생산에서 유통’이라는 제목으로, 한 교수는 ‘포털의 뉴스편집 기준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 사회로 6명의 전문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김병희 서원대 교수,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임종섭 서강대 신방과 교수, 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선호 언론진흥재단 연구팀장이 참석한다. 토론회 참석은 온신협 홈페이지(www.kona.or.kr)나 행사 등록 페이지(http://bitly.kr/wDxU)에서 할 수 있다. 유관기업 종사자는 물론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판소식] 재외동포저널 7호(2018년 봄호) 발간

    [출판소식] 재외동포저널 7호(2018년 봄호) 발간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는 재외동포저널 제7호(사진)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봄 호로 나온 이번 호에는 ‘21세기 시대정신과 재외동포 언론의 역할’(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21세기 시대정신과 한반도 저널리즘의 모색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재외동포언론은 한민족 저널리즘의 동지’(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이중국적 허용이 근본 해결책이다‘(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구홍 이사장) 등 인터뷰가 실렸다. 또 ‘자료발굴역사를 찾아서-제주 4.3사건의 진실’(김익렬장군 실록 유고),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의 ‘나의 교육부장관 시절‘, ‘한반도의 봄, 북미 간 빅딜을 기대한다’(안동일 재외동포저널 편집위원), ‘김형욱 실종 사건’(송광호 재외동포편집인협회 공동대표)과 재외동포 언론사 발행 편집인들의 현지소식과 동포기업 소개, 시론 칼럼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포함됐다.
  • ‘미투’ 관련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인물은?

    ‘미투’ 관련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인물은?

    안희정 1214건으로 최다 .. 2위 이윤택 991건올해 초부터 국내를 뒤흔든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보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내놓은 ‘뉴스빅데이터로 보는 미투 문화예술계에서 선거까지…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폭발력’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미투 관련 보도는 지난 1월 29일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 이후 해외가 아닌 국내 이슈로 탈바꿈했다. 이후 쏟아지는 보도 가운데 안 전 지사 관련 미투 기사는 1천214건에 달할 정도로 사회적 파장이 가장 컸다. 안 전 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미투 흐름의 정점이었다. 안 전 지사 다음으로는 연극연출가 이윤택의 미투 기사가 991건으로 많았고, 서지현 검사의 이름이 들어간 보도가 777건, 배우 고(故) 조민기의 기사도 581건에 달했다. 국외에서 본격적으로 미투 보도가 나온 지난해부터 서 검사의 폭로 전(2017년 10월 17일∼2018년 1월 28일)까지의 104일간 나온 미투 기사는 434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서 검사의 폭로로 불붙은 기사량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가 폭로를 하기 전인 3월 4일까지 45일간 3203건으로 급증했다. 또 폭로 이후 19일까지 미투 기사는 무려 3244건이나 쏟아져 나왔다. 리포트를 작성한 언론진흥재단 양승혜 뉴스빅데이터팀장은 “고은 시인, 이윤택 감독, 배우 조민기·조재현·오달수 미투 보도로 기사량은 끓어올랐지만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던 안 전 지사 스캔들이 터지자 기사량 그래프 파고가 정점을 찍었다”고 분석했다. 양 팀장은 “미투 보도는 아직도 진행형이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약자를 배려하는 기본적인 인권 문제라는 점을 놓치지 말고 언론이 중심을 잡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석은 언론진흥재단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를 통해 진행됐다. 분석 대상 기사 건수는 2017년 10월 17일부터 2018년 3월 19일까지 미투 관련 보도 총 7881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브레이크 없는 ‘1인 방송’/김균미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브레이크 없는 ‘1인 방송’/김균미 수석논설위원

    선정성과 폭력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인터넷 1인 방송’에서 투신자살하는 장면까지 생중계되자 갈 데까지 갔다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5일 부산 사상구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30대 여성 BJ(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8층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숨졌다.인터넷 1인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장면이 실시간 방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5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발견된 변사체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는가 하면, 한 남성이 자신을 욕한 여성의 집을 찾아가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1인 방송은 지상파와 케이블TV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와 시청자와 BJ 간 실시간 소통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주제에 제한이 없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템만 좋으면 사업성도 있어 신사업으로 뜨고 있다. 한 유명 개그맨은 1인 방송으로 두 달 동안 최대 5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욕방, 벗방(BJ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하는 방송)을 비롯해 성과 범죄를 주제로 한 자극적인 방송이 늘고 있다. 시청자 수가 진행자와 인터넷 방송 사업자의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콘텐츠는 더욱 선정적·폭력적으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규제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게 문제다. 사전 규제가 어려워 사후 단속에 그치고 있다. 문제가 된 콘텐츠는 폐쇄한다 해도 진행자는 얼마든지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 방송을 계속할 수 있는 구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인터넷 방송 심의 건수 718건 중 55건만 시정 요구를 받았다. 청소년이 1인 방송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도 문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6년 초·중·고교 2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6.7%가 지난 1주일간 1인 방송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매일 봤다는 응답자도 3.9%나 됐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1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규제 협의 기구인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를 발족했다. 방통위는 1인 방송 후원액 상한을 현재 1일 최대 30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모든 콘텐츠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보다 시청자 신고를 활성화하고 문제가 된 방송은 사후 퇴출뿐 아니라 범칙금을 대폭 높이고, 문제가 된 BJ는 다른 방송에서도 활동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자정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김균미 수석논설위원 kmkim@seoul.co.kr
  • “6·13 개헌 못하면 개헌안 합의라도 빨리”

    “6·13 개헌 못하면 개헌안 합의라도 빨리”

    정세균 국회의장이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실시에 대해 “그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지는 않는다”면서 “시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면 국회가 개헌안 합의라도 빨리 이뤄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정 의장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PF포럼 ‘개헌을 말하다’에서 “지방선거 때 (개헌안 투표를) 하는 게 좋지만 만약 안 된다면 차선책을 논의할 시점”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의장은 “개헌은 현실이지 이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의원 5명이 참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등은 6·1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를 주장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0월 개헌 국민투표로 맞서고 있다.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개헌 자문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청와대가 20일쯤 개헌안을 발의할 가능성도 있다. 정 의장은 이날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전에 여야 합의로 단일안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과 권력분산을 위해 정부 인사권·예산권·감사권·법률안제출권의 국회 이관을 요구했다. 반면 김성태 한국당 의원(비례대표)은 “4년 중임제는 절대반지를 쌍반지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무총리의 권한을 실질로 보장하고 총리를 국회에서 선출하거나 국회 재적의원 5분의3이 찬성할 때 임명하고, 장관도 국회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임명하자”고 주장했다.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은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한다는 전제로 4년 중임제에 공감하고, 총리는 국회가 추천하며 임기 중 해임할 때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시민항쟁 이후의 개헌은 반드시 국회 주도 개헌”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행 대통령제 안에서 행정부 역할을 의회가 분담하는 절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마당서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展

    서울마당서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展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 차려진 보도사진전 ‘야! 평창,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을 외국인들이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언론진흥재단, 강원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평창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회 폐막일인 25일까지 이어진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표현의 자유는 좋으나 언론매체 존중은 어떻게?”

    “표현의 자유는 좋으나 언론매체 존중은 어떻게?”

    2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언론 표현의 자유와 개헌’ 세미나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 주최로 열렸다. 이달 초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보고서가 나온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권력구조 개편 방향 등과 6월 개헌 필요성을 두고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자문위에서 마련한 새 헌법 조문시안 중 언론분야에 대한 논의라 주목됐다. 세미나는 이홍훈 전 대법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언론법학회장인 이재진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 참여위원과 언론법제분야 및 저널리즘 분야 학자 등 8명이 토론하는 순서로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사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이 전 대법관은 함보현 변호사가 대독한 기조연설을 통해 “자유권을 확대한다는 큰 전제 아래 정보기본권에 대한 상세 조문을 신설하고 표현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별도의 조항으로 규정하는 방안 등 많은 논의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법관은 특히 “알권리로 대표되는 정보기본권의 경우, 지금까지 헌법 21조의 표현의 자유 규정에서 그 헌법적 근거를 찾와 왔는데 이번 조문 시안에서는 이를 알권리, 정보접근권, 자기정보 결정권, 정보문화향유권 등으로 세분화하여 신설했다”면서 “이는 고도의 정보화시대,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정보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현실적인 필요와 함께 자유로운 의사의 형성은 정보에의 접근이 충분히 보장됨으로써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는 대의에 보다 충실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토론자들이 이날 집중 거론한 조항은 새 헌법 조문시안 29조의 ‘모든 사람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권리를 가지며,이에 대한 허가나 검열은 금지된다’(1항)와 ‘언론매체의 자유와 다원성, 다양성은 존중된다’(2항)였다. 1항은 현행 헌법 21조 ‘언론 출판의 자유를 ’표현의 자유‘로 바꾼 것이며, 2항은 신설된 조항이다. ’언론 출판의 자유‘를 ’표현의 자유‘로 수정한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 전 대법관은 “표현의 자유라는 기본권이 중시되고 있고, 그 내용이 폭넓기때문에 언론 출판에 비해 다양한 개념을 포괄할 수 있는 용어로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토론자인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도 같은 입장이었다. 다른 토론자인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1항의 경우, ’허가나 검열‘ 대신 ’검열 금지‘로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헌법 21조가 금지하고 있는 허가나 검열은 실질적으로 검열 금지로 해석돼 왔다는 이유에서였다. 언론매체의 자유와 다원성, 다양성 존중을 골자로 한 2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나왔다. 이 전 대법관은 이와관련 ’가급적 불필요한 규제의 여지를 최소화함으로써 언론매체의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1988년 헌법재판소 개소 이래 언론의 자유는 언론매체의 자유, 언론사의 자유,언론인들의 자유를 의미해 왔다는 점에서 언론매체라는 용어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거나 ‘언론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규정하지 않고 ‘존중한다’라고 규정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언론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국가가 생존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존중한다’는 규정은 더 명확하고 적절하게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언론매체의 자유’라는 신설조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기본권 향유의 주체로서 언론매체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언론매체의 자유를 개별적으로 언급한 것은 통상적인 표현의 자유만으로는 보장되지 않는 추가적 권리를 언론매체가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언론매체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나아가 언론매체의 다원성과 다양성은 존중된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인권존중, 생명존중 처럼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기본가치임을 강조하는 추상적이고 서술적 서술이 아니라 국가가 언론매체의 다원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하는 의미라면 언론매체를 정의해야 할 입법상의 난제에 봉착할 뿐만 아니라 다원성과 다양성 확보라는 미명아래 언론생태계에 불필요한 국가의 개입이 생겨날 위험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대 이 교수는 3항(언론 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배상 또는 정정 등을 청구할 수 있다)에 대해 불필요한 조항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현행 헌법 21조 4항이나 이 3항이 권위주의 시대의 산물로 기본권 조정의 법리에 의해 충분히 해소될 수있는 사안으로 언론과 개인 표현 언론출판 개념의 모호성 등의 위험을 내포하면서까지 조문에 담을 이유는 없다는 뜻이었다. 이와관련,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 참여위원으로 일한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3항은 논의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대목이라면서 다수의견으로 서술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표현의 자유의 책임이라는 점에서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경우 피해배상 청구권과 함께 정정보도 청구권 등을 명시한 것과 관련하여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청구 등의 주체를 피해자에 한정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타인의 배상청구까지 인정하게 되면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조문안과 같이 규정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설명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인사] 국방부 외

    ■국방부 ◇고위공무원급 승진 임용△기획관리관 윤영모△군사시설기획관 박승흥◇과장급 전보△전력자원관리실 군수관리관실 군수기획과장 윤현주△차관실 운영지원과장 이순택△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기획총괄혁신담당관 박과수△전력자원관리실 전력정책관실 전력정책과장 김미정△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진단평가담당관 이연욱△전력자원관리실 전력정책관실 전력조정평가과장 문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기계로봇과장 김남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가급△기획조정실장 곽형석◇고위공무원 전보△부패방지국장 임윤주△고충처리국장 권근상△행정심판국장 김태응△권익개선정책국장 안준호△대변인 한삼석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국세청(국립외교원) 노정석△국세청(국방대학교) 정재수△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태호◇고위공무원 승진△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박재형△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이청룡◇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김국현△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양동훈△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경열◇과장급 전보△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주효종△국세청(세종연구소) 김진우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이사 손동우 ■국립공원관리공단 ◇1급 승진·전보△행정처장 김종희◇2급 승진·전보△총무부장 설정욱△해양자원부장 김철도△방재관리부장 임철진◇본부 처·실장급 전보△홍보실장 정용상△자원보전처장 김진광△안전방재처장 이용민△시설처장 김경출△공원환경처장 이진범△상생협력실장 문명근△비서실장 김도헌◇본부 부장급 전보△환경관리부장 최병기△감사부장 정정권△노사협력부장 한진섭△탐방해설부장 신정태△안전대책부장 홍성광△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장봉식△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단장 주재우◇공원사무소장급 전보△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장 김승희△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이수식△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김두한△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이승찬△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장 강재구△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춘택△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진우△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서인교△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진태 ■스노우피크 코리아 △대표이사 김남형
  • [테마로 풀어보는 성화 봉송] 평창의 눈가루ㆍ땀방울 안방서도 느껴 보세요

    [테마로 풀어보는 성화 봉송] 평창의 눈가루ㆍ땀방울 안방서도 느껴 보세요

    안방에서도 알파인스키 활강 경기에 나선 선수의 시선을 따라 슬로프를 내려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눈가루와 얼음조각,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볼 수 있다.2년마다 번갈아 돌아오는 올림픽은 첨단 방송 기술을 체험하며 확산하는 계기가 돼 왔다. 1936년 베를린 대회에서 일부 종목의 텔레비전 중계가 시작됐고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컬러 중계가 시작돼 8년 뒤 로마 대회에서 모든 종목 중계로 확대됐다. 1988년 서울 대회는 일본에서 처음 고화질(HD) TV로 방송됐고 2012년 런던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제작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그동안 제공해 온 HD 영상과 별도로 4K 초고화질(UHD) 영상을 제작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기존 영상보다 4배 선명하고 곱절의 초당 프레임 수를 제공해 시속 170㎞로 질주하는 봅슬레이 썰매를 끊기는 느낌 없이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4년 전 소치 대회를 시작으로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 2년 전 리우올림픽까지 실험 방송되던 UHD 신호를 처음으로 상업화 방송신호로 제작한다. 다만 15개 세부 종목 가운데 10개 종목과 개폐회식만 4K UHD 신호로 제작한다.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를 같은 방식으로 중계하고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서는 8배 더 선명한 8K UHD 위성방송을 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3일 강원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평창 대회의 레거시(유산) 가운데 하나인 정보통신기술(ICT)의 현황을 살펴보는 콘퍼런스를 열었다. 권종오 SBS 스포츠부 부장은 “UHD 수신이 가능한 텔레비전을 구입하면 지상파로 UHD 중계를 보는 것은 물론 쌍방향 서비스 ‘TIVIVA’를 이용해 다양한 경기와 순위, 중계 일정을 확인하고 스트리밍 서비스, 다시 보기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5개 광역도시와 평창, 강릉 시청자들이 지상파를 수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모든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텔이 미국에서 진행할 예정인 ‘트루 가상현실(VR)’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함께 30개 이벤트를 라이브 및 주문형 콘텐츠가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NBC 스포츠 VR 앱을 통해 이용자가 보고 싶은 각도의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계를 본 뒤 3~5분 길이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할 수 있고, 자신이 선택한 위치의 카메라가 포착한 소리를 듣는 짜릿함도 선사한다. ‘비하인드-더-신’ 콘텐츠를 통해선 올림픽 개최지를 살펴본다. 헤드셋을 통해 경기장 상공을 비행하며 내려다보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미국 아이스하키 여자 대표 한나 브랜트와 입양아 출신 언니 마리사 브랜트(한국 이름 박윤정)가 한국 대표로 출전 준비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두 자매의 훈련 장면과 인터뷰 등을 함께 구경할 수도 있다. 글 사진 강릉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진짜’ 위협하는 가짜뉴스… “법으로 막겠다” 선전포고 통할까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진짜’ 위협하는 가짜뉴스… “법으로 막겠다” 선전포고 통할까

    “2017년 최악의 가짜뉴스상 수상자는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저녁 자신이 선정한 ‘2017년 가짜뉴스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와 ABC뉴스, CNN, 타임, 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등 전통을 자랑하는 주류 언론 6곳이 포함됐다. 증시 등 미국 시장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폴 크루그먼의 칼럼을 실은 뉴욕타임스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선에서 러시아 정부와의 공모를 다룬 모든 기사를 11위에 선정했다. 일본 방문 때 물고기 밥을 상자째 던져 준 장면을 보도한 CNN도 포함됐다.한 나라의 대통령이 비판적인 언론 보도에 ‘가짜뉴스상’을 주는 이벤트는 해외토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그 대통령이 트럼프라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웃어넘기기에는 함의와 파장이 적지 않아 언론들의 고민이 있다. 트럼프는 2016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가짜뉴스’(fake news)라는 단어를 세계 최고의 유행어로 히트시켰다. 자신에게 비판적인 기성 언론 보도를 싸잡아 가짜뉴스로 몰아치며 지지층과 비판층으로 가르고 정치적·사회적 양극화를 고착화하고 있다. 트럼프식의 가짜뉴스 공격은 뉴스에 대한 정의와 경계를 모호하게 해 디지털 시대에 그렇지 않아도 위기를 맞고 있는 언론의 신뢰성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트럼프식 가짜뉴스 활용 전략이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하고 있다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특정 정치인이나 정치 세력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주를 이뤘지만, 가상화폐 광풍과 북핵 위기 등을 악용한 신종 사기에 가짜뉴스가 동원되면서 폐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홍콩에서는 최근 미국과 북한 간에 전쟁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금 투자를 유도해 1640만 홍콩달러(약 22억 4000만원)를 챙긴 금융사기범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일상어가 된 가짜뉴스 정의부터 짚어 볼 필요가 있다. 범위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대책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가짜뉴스는 “정치적·경제적 목적으로 뉴스 형식을 차용해 만들어 낸 허위 및 거짓 정보”로 정의된다. 문제는 지난해 이후 가짜뉴스라는 표현이 보편화되면서 증권가 정보지 이른바 ‘찌라시’류의 ‘카더라 통신’까지 모두 가짜뉴스라는 프레임에 얼버무려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가짜뉴스의 역사는 깊다. ‘서동요’는 백제 무왕이 선화 공주와 결혼하려고 만들어 낸 가짜였으며, 1923년 간토대지진 한국인 학살도 가짜뉴스에서 비롯됐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역사가 긴 가짜뉴스가 새삼 2016년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게 된 것은 가짜뉴스가 유통되는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사람들은 가짜뉴스인지 알면서도 소비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것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의견이 비슷한 뉴스를 소비하려는 이른바 ‘확증편향’ 때문으로 분석되곤 한다.사람들은 흔히 가짜뉴스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지칭하곤 한다. 선거를 앞두고 더욱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포함해 16개국에서 선거 때 가짜뉴스가 등장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한국은 지난해 대선에 이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가짜뉴스신고센터 및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개설된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 신고센터에는 14일까지 20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비방글, 정부 정책에 대한 왜곡 글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정보지’와 카페·블로그 글 등의 형태로 유포되고 있다고 한다. 가짜뉴스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게 많지만 구분이 무의미해진 상태다.앞서 지난 5일 민주당은 개헌 관련해 “동마다 인민위원회를 설치하거나 동성애와 관련한 헌법 개정안을 마련한다” 등의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고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가짜뉴스는 단순 허위·조작된 뉴스가 아니라 기존 체제 전반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용어로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미국 비영리재단 퓨리서치의 2016년 가짜뉴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한다. 미국 성인의 64%가 가짜뉴스 때문에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의심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 최근의 갤럽 조사에서도 공화당 지지층의 42%는 특정 정치인이나 단체에 대한 언론의 부정적 뉴스는 사실이더라도 가짜뉴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의 17%도 그렇다고 답변해 심각성을 더한다. 가짜뉴스가 ‘진짜 뉴스’에 대한 신뢰도에 타격을 주는 것은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가짜뉴스로 인해 진짜 뉴스를 볼 때에도 가짜인지를 의심한다’는 질문에 75.9%(매우 동의 25.0%, 약간 동의 50.9%)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오세욱 선임연구위원은 “가짜뉴스가 기존의 정상적인 뉴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폐해가 심각해지면서 규제 움직임이 국내외에서 본격화하고 있다. 독일은 지난 1일부터 ‘네트워크시행법’ 시행에 들어갔다. 가입자 200만명 이상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운영 업체가 혐오 발언이나 가짜뉴스가 포함된 글을 발견한 지 24시간 안에 삭제하지 않으면 최대 5000만 유로(약 640억원)의 벌금을 물린다. 시행 첫날 혐오 발언을 올린 극우정당 소속 정치인의 트위터 접속이 12시간 차단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를 막는 새로운 법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선거 기간 중 가짜뉴스가 퍼지면 법원이 해당 웹사이트나 SNS 계정을 폐쇄하고 뉴스 삭제를 명령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에도 지난해 여야 의원들이 가짜뉴스 확산을 저지하고자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을 제출해 놓고 있다. 민주당은 독일처럼 가짜뉴스 생산·유포자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언론이든 정치권이든 ‘가짜뉴스 vs 진짜뉴스’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법적 규제와 함께 SNS 업체들의 자율 규제, 팩트체크 강화,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미디어 교육이 진행돼야 가짜뉴스가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고 보지만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 가짜뉴스가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이기 때문이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실 장관비서관 박동일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장 조우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관 오기웅△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권영학△지역혁신정책과장 성녹영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조종국 ■한국언론진흥재단 △검사역실장 이동우△저널리즘위원회 사무처장(연구팀) 김영주△저널리즘지원팀장 정민△언론인연수팀장 박형철△국제교류팀장 김지혁△연구팀장 김선호△조사분석팀장 이원섭△광고협력팀장 안익균△뉴미디어광고팀장 송윤숙△인쇄광고팀장 이내국△방송·옥외광고팀장 홍원철△기획예산팀장 정대필△재무회계팀장 서인식△경영혁신팀장 신윤진△지역언론팀장 정문규△세종·대전총괄지사장 노성환△부산지사장 김동필△광주지사장 나은미△대구지사장 정용재△신문유통팀장 유재권△정보기술팀장 허영△뉴스저작권팀장 황호출△뉴스빅데이터팀장 양승혜△신문과방송편집장 최광범△국제교류지원단장 백민수△매체지원단장 최지훈△지역언론발전단장 기세민△빅데이터활용개발단장 조윤태 ■아시아기자협회 △이사(비상임) 김근상 방은진 이석우 홍명보△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장 알파고시나씨△미래디자인팀장 이하령 ■서울문화재단 △미디어소통실장 한지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미래예측본부 사회혁신전략센터장 이승규 ■IBK기업은행 ◇지역본부장급 승진△강북지역본부 박귀남△남부지역본부 김상선△중부지역본부 김형중△인천지역본부 김대길△인천동부지역본부 김재홍△부산지역본부 조기현△부산·경남지역본부 구자원△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우종욱△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장광태△WM사업부 오영국△CIB영업본부 이봉영◇지역본부장급 전보△강남지역본부 박상온△강동지역본부 동은주△경동·강원지역본부 이애경△경수지역본부 김성렬△정보보호최고책임자 이병강
  • [인사]

    ■기상청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조남산 ■근로복지공단 ◇승진 <1급>△강릉지사장 민해수△부산동부지사장 신동현△포항지사장 염승휘△인천북부지사장 오길수△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배선수△대전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권용대△대전병원 행정부원장 우길제△태백병원 행정부원장 최순성△동해병원 행정부원장 최동택◇전보 <1급>△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 위원장 성헌규△감사실장 유합성△서울남부지사장 박순희△서울관악지사장 이금호△춘천지사장 문병효△대구북부지사장 이성일△안산지사장 명옥재△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박호성△충주지사장 유기성△안산병원 행정부원장 김우연△창원병원 행정부원장 서영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장 정봉근△광고기획국장 이종경△광고매체국장 금장환△경영기획실장 조영현△지역언론지원국장 윤현배△뉴스유통국장 조동시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전략실장 김한준△고용정보분석센터장 권혜자△일자리사업평가센터장 주무현△일자리정보플랫폼실장 박건욱△정보화운영실장 임종훈△기획조정실장 김영훤△청렴감사실장 안홍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계측전기평가실장 박현신△검사사업관리실장 장창선△원자력운영분석실장 김도삼△원자력비상대책실장 김홍석△방사선비상대책실장 권정완△영광주재검사팀장 최종수△신고리5·6 PM 이정재△공급자QA PM 오규명
  • “10억엔 처리, 속도 구애 없이 피해자 의견 들어야”

    “10억엔 처리, 속도 구애 없이 피해자 의견 들어야”

    오태규 전 한·일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지난 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발표한 ‘12·28 위안부 합의에 대한 처리방향’에 대해 ‘애매모함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 측 출연금 10억엔(약 108억원)은 속도에 구애받지 않고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9일 발표에서 정부는 ‘한·일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다’라는 기조를 전하며 일본 측의 진정한 사과를 기대한 반면 재협상을 포기하고 정부 예산으로 10억엔을 별도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어정쩡한 봉합’이라는 비판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다. 오 전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안부 합의 검토 TF 결과 발표 이후 국내외 반응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1회 한국언론진흥재단(KPF) 언론포럼에서 “TF가 보고서를 발표(지난달 27일)한 지 15일 만에 급격히 (정부 발표가) 전개됐지만, 방향은 이런 것(정부 발표 내용)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10억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며 “속도에 구애받지 않고 피해자를 접촉하고 전문가 의견도 듣고 사회 파급력도 보면서 일본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의) 애매함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국가 간 외교합의 중에는 합의문서를 파기하진 않지만, 기대효력이 없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또 오 전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위안부 합의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를 3차례 모두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첫째는 위안부라는 역사적 문제를 외교 협상으로 풀 수 있느냐에 대한 성찰을 했어야 했고, 둘째는 (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한·일 관계 전반과 연계한 것이 문제가 됐을 때 빠져나올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소녀상 문제 등과 엮은 일본의 패키지 제안을 안 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관련 내용을 비공개 합의에 넣은 것이 가장 충격적이었다”며 “어떤 나라가 시민단체 억제를 시켜달라고 (다른 나라의) 요구를 받고서 ‘그렇게 하겠다’고 할 수 있는가. 국가의 존재 가치를 묻는 나쁜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위안부 합의 비공개 내용에서 일본 측은 정대협 등이 합의 내용에 불만을 표명하면 한국 정부가 설득하기를 요청했고, 한국 정부는 이를 수용했다. 합의 당시 외교부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 그는 “외교부가 몇 차례 (협상 내용의) 문제를 지적하는 보고서를 (청와대에) 올렸다”며 “그러나 그 정도로 끝나선 안 되고 엄청난 문제라면 직을 걸고 관철시키려는 노력,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이른바 ‘밴쿠버 그룹’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일 외교장관의 양자 회담 또는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필요한 일정이 조율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유광상 서울시의원, 제5회 국제평화언론대상 수상

    유광상 서울시의원, 제5회 국제평화언론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유광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지난 12일 (사)한국언론사협회와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국제평화언론대상 수상에 이어, 13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광상 의원은 제8·9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한 정책 대안 마련에 노력했으며, 정확한 지역문제를 바탕으로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지방자치권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평화를 사랑하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어 세계평화와 언론진흥창달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제평화언론대상 광역의정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의원은 광역의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조례제정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좋은 조례 분야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된 유광상 의원은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를 대표 발의해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취급하는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미세먼지도 재난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황사를 자연재난으로 정의하고 있는 것과 보조를 맞춰 미세먼지도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 건강이 위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처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미세먼지가 자연재난으로 포함되어 태풍이나 홍수, 지진 등과 같은 재해 수준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관리가 이뤄지게 되고 심각한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대응 및 복구를 위해 재난상황의 보고 및 전파, 응급대응조치, 복구활동 등이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급, 공기청정기 설치 등 예방사업을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유 의원은 “미세먼지가 시민 건강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즉각적이고 가시적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동안 서울시가 소극적으로 대처해 온 측면이 있다”며 “미세먼지를 법정 재난으로 취급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