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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 안쓰고 수술 안하는 「키아로프랙틱」요법 관심

    ◎손으로 척추 만져 각종 질병 치료/비틀어진 뼈 마디 바로 잡으면 자연치유 효과/두통·요통·생리통·어깨 결림 등 3∼4주면 완치 손으로 척추를 만져서 질병을 치료하는 「카이로프랙틱」이 새로운 「대체요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란 그리스어로 「손」과 「치료하다」는 말의 합성어. 척추 등 뼈를 다루는 분야이므로 정형외과에서 하는 치료와 비슷하지만,약물치료나 수술을 하지 않고 손으로만 치료하는 「자연치료법」이라는 점이 다르다. 카이로프랙틱 치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척추신경이다. 사람의 척추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외부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서서히 비틀어져 조금씩 뼈마디가 이탈해 있다. 제자리를 벗어난 척추 뼈마디는 척추의 중심을 흐르는 척수에서 갈라져 나온 31쌍의 척추신경을 압박하게 된다.이 신경가지들은 각기 서로 다른 내장기관의 자율운동을 관장하고 있어 신경가지가 압박을 받거나 비틀려서 수많은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추(척추의 맨 윗부분) 1번으로 나오는 신경은 머리로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머리로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두통을 일으킨다.따라서 경추를 바로 잡으면 대부분 쉽게 두통이 사라진다는 원리다. 한마디로 비틀어진 척추 마디마디를 제자리로 돌려 놓으면 인체에 존재하는 자연치유력으로 질병이 치료된다는 것. 치료에 앞서 우선 환자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증상을 파악한다.다음은 X레이 촬영 등 전문검사를 하거나 육안검사,촉진등을 통해 척추 뼈마디가 어긋나 있는지,신경을 건드린게 있는 지를 확인한다.그뒤 환자를 「카이로프랙틱 테이블」이라는 물리치료 기구에 엎드리게 하고 압박된 척추신경을 풀어준다.필요한 경우,컴퓨터 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등을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 적용되는 질환은 두통,생리통,요통,어깨 결림,원인 모를 무기력증 등 무한히 많다.대부분의 증상은 3∼4주면 치유되며 디스크의 경우,3개월 정도는 치료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이로프랙틱은 미국,캐나타,호주 등 여러나라에서는 정식의료행위로 인정돼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5만∼6만명 정도의 정식 카이로프랙틱 의사가 활동하고 있다.미국의 경우,5년제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식 의료행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대개 사회체육분야의 스포츠 마사지사나 물리치료사,그외의 민간 차원에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 신사동 국제의원(02­545­6599)에서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하고 있는 이해석 박사는 『현재 국내에는 외국에서 정식 카이로프랙틱 의사 자격증을 획득한 30여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만성요통이나 척추 변형으로 인한 질병 등 정형외과에서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병도 쉽게 고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 카이로프랙틱협회(02­3272­8307)가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 미 의회는 인터넷정치“천국”/상원 전원·하원259명 사이트 개설

    ◎유권자접촉 돈·시간 절약·시회지도층과 24시간 대화 미 의회가 인터넷 정치시대를 활짝 열어 의원들에게 고비용으로 치닫고 있는 정치풍토로부터의 출구를 마련해주고 있다. 올해초 105회 임기의 시작과 함께 의회 차원에서 의원들에게 웹사이트 설치를 더욱 권장,현재 1백명의 상원의원들은 모두 자신의 사이트를 갖고 있으며 하원의원들도 2일 현재 259명이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60명 이었던데 비하면 급속한 증가이며 금년말까지는 435명 전원이 개설하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원들의 입장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정견이나 의정활동을 상세히 소개하고,또 e메일을 통해 지역주민이나 오피니언 리더층과 24시간 접촉할 수 있는 등의 장점에서 그 선호도가 급속히 높아져 가고 있다.특히 이같은 인터넷정치의 활성화는 돈과 시간의 절약이라는 측면에서 고비용정치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원은 상원컴퓨터센터(SCC)를,하원은 하원정보자료소(HIR)를 설립했다.이들은 의원들의 웹사이트 개설에 따른 기술지원은 물론 교육·기타 정보서비스까지 해주고 있다.HIR의 경우 내년도 5천만달러의 예산을 책정,웹사이트 개설에 따른 의원과 유권자사이의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은 경비절감 또한 피부로 느끼고 있다.매일 200통씩의 우편물을 유권자들에게 e메일로 보내는 존 애쉬크로프트 상원의원(민주,미주리)의 경우 년간 25만장의 종이와 우송료를 절약할수 있었다고 밝혔다.더우기 유권자들과 만나서 대화를 주고받을 경우 들어가는 식사대나 차값도 절약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대부분의 의원들이 웹사이트를 갖게 되자 서로 특색있는 내용으로 꾸미려는 경쟁도 적지않다.의회내 인터넷정치의 선구자격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민주,메사추세츠)은 단연 독보적이다.사이트를 열면 오디오와 비디오로 각각 환영사가 나오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요리강좌」 등을 개설,누구나 언제든지 재미있게 자신의 사이트를 찾게하고 있다. 패트릭 레이 상원의원(민주,버몬트)은자신의 사진 대신 캐리커쳐를 실었으며 지역구 학생들의 그림 전시,버몬트 비경소개 등 다채롭게 꾸며 놓았다. 하원은 개설한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부여했는데 1번은 13선의 돈 영(공화,알래스카)의원이다.93번의 벤자민 길먼 외교위원장(공화,뉴욕)과 220번의 데이비드 스카그스(민주,콜로라도)의원 사이트도 돋보인다.
  • 대농그룹 159억 긴급지원/채권은행단 결정

    ◎채권유예기간도 3개월 연장 대농그룹의 채권 금융기관들은 대농그룹의 정상화 대상기업(협약대상 적용기업)에 채권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해주고 1백62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채권 금융기관들은 28일 은행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미도파에 1백2억원,(주)대농에 57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대농그룹은 7백87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었다.그러나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과 박영일 대농그룹 회장 등 박용학 명예회장 일가가 주식포기각서를 내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로써 정상화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주)대농과 미도파 대농중공업 메트로프로덕트 등 4개사의 경우는 채권 유예기간이 연장된 오는 8월 27일까지는 당좌거래가 중단되지 않게 됐다.채권 금융기관들은 연장된 채권유예기간동안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4개사에 대한 최종 평가를 내리게 된다.따라서 대농그룹의 운명은 오는 8월 말이 돼야 결정된다.대농그룹은 21개 계열사를 둔 재계 34위의 대그룹이었지만 앞으로는 모기업인 (주)대농과 주력기업인 미도파에다 잘해야2개사 정도만 추가된 단촐한 그룹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박영일 대농그룹 회장은 이날 채권 금융기관 회의에서 『정상화 대상기업에서 빠진 17개사는 매각하거나 통폐합하고 대농 청주공장부지와 미도파 당주빌딩을 비롯한 부동산도 매각해 내년 상반기까지 8천2백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대농그룹은 이미 미도파푸드시스템,대농창업투자,대농유화를 매각했으며 신갈연수원도 처분했다.한편 대농그룹은 홍콩의 투자기관인 페레그린사에 자본참여를 요청해 자본금을 늘리기로 했다.
  • 러­일 정상 연례 상호방문 추진/옐친,일 외상 접견서 제의

    【도쿄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3일 러시아와 일본 정상간 정치대화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상의 정기적인 상호방문을 제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한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외상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와 독일이 매년 실무형태의 정상 방문을 갖고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 예를 들어 이같이 제의했다. 양국은 이와 관련,오는 6월 선진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미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러·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케다 외상을 수행중인 한 소식통은 옐친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덴버 정상회담 자리에서 러·일 정상의 정기적인 상호방문 문제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닛케이는 전했다. 한편 이케다 외상은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러시아 극동 하바로프스크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의 관할구역을 사할린으로 확대하기 위해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 출장사무소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 인텔사 펜티엄Ⅱ·AMD사 K6/“내가 최고 「칩」”

    ◎인텔,MMX기술 결합 신제품 출시… 경쟁 가열/펜티엄Ⅱ­최고속 처리속도 자랑/K6­기존침과 호환성·저가 인텔의 펜티엄Ⅱ냐 AMD의 K6냐.세계 최대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업체 인텔사가 최근 펜티엄프로칩에 그래픽 가속처리기술인 MMX(MultiMedia eXtensions)기술을 결합한 펜티엄Ⅱ칩을 발표하면서 지난 4월 AMD사가 동급제품으로 내놓은 K6칩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된 펜티엄Ⅱ칩은 작동 주파수가 300·266·233㎒ 3개제품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PC용 마이크로 프로세서중 가장 처리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수형 명령처리,부동소수점 처리능력,멀티미디어성능 등을 크게 향상시킨 첨단기술이 적용됐다는게 인텔측 설명이다.예컨대 이 제품에 채택된 듀얼 인디펜던트 버스(DIB)구조는 기존 제품에서 단일구조였던 프로세서와 주변기기간의 데이터 통로인 버스 구조를 「메모리­프로세서」,「캐시­프로세서」로 이원화했다.이에 따라 프로세서와 주메모리간의 데이터 처리속도와 전송속도 차이를 줄이고 프로세서의 속도 증가에 따라 캐시버스의 속도를 동시에 증가시킴으로써 PC의 성능을 최대 3배까지 향상시켜 준다는 것이다. 국내 PC업체로서 현대전자와 큐닉스가 이미 펜티엄Ⅱ칩을 장착한 새 PC 「멀티캡 포인트」,「파워스피드Ⅱ」를 각각 출시했으며 다른 업체들도 새달중 일제히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러나 펜티엄Ⅱ칩은 AMD사의 K6칩보다 값이 비싸고 기존 펜티엄칩과 호환이 안되는 약점이 있다.펜티엄Ⅱ칩의 가격은 1천개 판매기준으로 266·233㎒제품이 각각 한개에 756달러,635달러이며 워크스테이션용인 300㎒급이 1천981달러로 K6칩보다 30%가량 비싸다. 또 가로 12㎝,세로 7㎝로 기존 칩보다 훨씬 큰 펜티엄Ⅱ칩은 기존 펜티엄칩의 주기판(메인보드)장착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아예 본체 자체를 교체해야 한다. AMD측은 기존 메인보드를 채택한 PC가 오는 99년까지 전체의 60%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그때까지 K6로 펜티엄Ⅱ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인텔은 최근 부동소수점을 정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펜티엄Ⅱ의 오류를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 「워크 어라운드」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ntel.com/design/news/flag)에 게재,사용자들이 전송받을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대농그룹 부도방지협약 적용 배경

    ◎미도파 방어자금 과다출혈 “치명타”/그룹매출 10% 1천3백억 투입… 재무구조 악화/주력업종 사양화로 적자누적… 예고된 자금난 대농그룹의 자금난은 섬유·면방산업의 사양화와 최근 외부 세력의 미도파 인수기도 방어에 자금을 쏟아 부은게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대농그룹의 모태인 (주)대농은 1953년 설립 이후 60∼70년대 섬유산업의 호황을 타고 국내 최대의 면방업체로서 재계 상위 기업에 장기간 랭크되기도 했던 기업.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노동집약 업종인 면방·섬유업이 중국 등 후발 공업국의 공세에 밀려 경쟁력을 잃으면서 경영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92년 이후 면방업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재고가 증가,자금난을 가중시켰다.이에 대농그룹은 93년 (주)대농을 미도파의 자회사로 바꾸고 유통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대농그룹은 재고가 늘어나자 지난해 불량 면직품을 비롯한 재고 자산을 손비 처리,2천9백32억원의 회계상 적자가 노출돼 금융기관들의 대출금 회수 등으로 자금난을 초래한 결정적인 원인이됐다. 이와 함께 올초 신동방그룹의 미도파 경영권 인수 기도를 방어하기 위해 1조3천7백억원인 그룹 매출의 10%에 가까운 자금을 쏟아부은 것도 경영을 악화시킨 원인이 됐다.경영권 방어를 위해 투입한 돈은 계열사인 메트로프로덕트와 대농중공업이 사들인 미도파 주식 매입대금 5백3억원과 성원그룹 소유의 주식 매입대금 7백85억원 등 총 1천2백88여억원. 이 때문에 미도파를 비롯한 주력 기업의 여신이 늘어나게 됐으며 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재무주조도 급격히 나빠졌다.미도파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업은 (주)미도파가 지난해 31억원의 흑자를 내는 등 경영 상태는 좋은 편이었으나 유통업계의 경쟁 격화로 점포 확장을 위한 차입 자금의 규모도 점점 불어났다. 지난해 재계 순위 34위인 대농그룹은 유통업종 외에 건설·금융·전자·관광·중공업·외식산업 등에서 2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자산액이 수백억원대에 불과한 중소규모의 기업들이다.21개 계열사 가운데 10개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90년대 들어 설립된 기업이다.모기업인 (주)대농과 (주)미도파의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81.2%,전체 자산의 72.3%에 이를 정도로 두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전체의 종업원은 6천5백명 가량이며 협력업체만 4천600여개사다.
  • 대농4사 부도방지협약 적용/서울은 발표

    ◎진로 이어 2번째… 자금 긴급 지원 자금난을 겪어온 대농그룹의 (주)대농 등 주력 4개 계열사가 「부실징후기업 처리협약」의 정상화대상 기업에 선정됐다.지난달 진로그룹의 6개 계열사가 이 협약의 정상화대상 기업으로 적용된 이후 두번째다.〈관련기사 8면〉 대농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의 이동만 상무는 19일 한국은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농그룹의 주력사인 (주)대농과 미도파 대농중공업 메트로프로덕트 등 4개사를 정상화대상 기업으로 정해 다른 채권은행들에 대표자회의 소집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채권 금융기관들은 오는 28일 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긴급 자금지원 등을 협의한다. 채권 금융기관들은 1차 대표자회의 소집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정상화대상 기업에 대해 대출원리금 상환청구 등 채권행사를 유예해야 한다.채권 금융기관들은 28일 열리는 대표자회의에서 채권유예기간을 2∼3개월 연장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주)대농 등 4개 계열사들을 살릴지,법정관리를 비롯한 정리절차를 밟을지에 대해서는 8월쯤이 돼야 결정될 가능성이높다. 정상화대상 기업에서 빠진 대농그룹의 나머지 17개 계열사는 자체적으로 돌아오는 어음을 막아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부도가 나 당좌거래가 중단된다.
  • 인간대 컴퓨터(외언내언)

    현대의 컴퓨터는 믿을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기능을 발휘한다.예를들어 1초사이에 1천 600만회 덧셈을 해나가는가 하면 14자리 수자의 곱셈을 1초에 500만회이상 할 수 있다.또 1분에 1만 3천행의 글자를 찍어내고 수천억개의 정보를 기억,검색하며 계산결과를 화면에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알려준다. 지난 11일 뉴욕 에퀴터블센터에서 열린 인간대 콤퓨터의 체스대결에서 세계 체스챔피언 게리 카스파로프를 이긴 수퍼컴퓨터 딥블루는 RS/6000SP상에서 돌아가는 계산속도를 2배이상 보강했고 과거 1백년간 열린 주요체스대국 6만회의 게임을 입력,초당 최고 2억번의 수를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수를 찾아낼수 있도록 사고능력을 향상시킨 것이다.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철두철미한 계산과 강한 승부욕으로 지난 12년동안 각종 국제대회에서 단한번도 진적이 없는 무적의 카스파로프는 경기시작 1시간만에 피할수 없는 궁지에 몰려 패배했고 「인간이 실수만 안한다면 절대로 컴퓨터에 질수 없다던」던 장담은 한낱 물거품이 돼버렸다.각 매스컴은 그의 패배를두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컴퓨터의 괴력」 또는 「컴퓨터, 인간제압」으로 꼬집기도 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지가 「누가 이기든 결국 인간의 독창성의 승리」라고 한것처럼 수퍼 컴퓨터 딥블루를 만들어낸 것은 역시 인간이다. 컴퓨터가 지배하는 시대에 살지만 컴퓨터란 인간이 편리하기 위해 만든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카스파로프가 우려한 것처럼 「인간에게 착각이나 부담감, 피로로 인한 집중장애를 제거할수만 있다면」 컴퓨터애 질 까닭이 없다.인간의 기억력은 간혹 모든 정보를 망각하거나 착각할 수 있지만 컴퓨터는 기계적으로 정교하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 대결은 인간과 인간의 대결이며 망각할 수 있는 살아있는 기억력과 인공지능 기억력의 대결이었다. 오히려 가공할만한 기계를 만들어낸 「인간의 독창성」을 스스로 자축할 일이나 아닐지 모르겠다.기계를 만들어내는 자인 인간의 자존심은 여전히 위대하고 존엄하다.
  • 세기의 체스대결/컴퓨터가 인간 이겼다

    ◎2승3무1패… 상금 70만달러 획득 【뉴욕 AP AFP 연합】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열렸던 체스 챔피언과 슈퍼컴퓨터간의 대결이 11일 결국 컴퓨터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85년이래 세계 체스챔피언 자리를 놓치지 않아온 러시아의 체스천재 게리 카스파로프는 이날 오전 뉴욕에서 IBM이 개발한 슈퍼컴 딥 블루(DEEP BLUE)와 인간과 컴퓨터간의 세기의 체스대결 6차 최종대국을 벌였으나 초반에 패배했다. 카스파로프는 대국 시작후 불과 1시간이 지난 무렵 19수만에 피할 수 없는 궁지에 몰리자 패배를 선언했다. 초반 1,2차전을 서로 나눠갖고 나머지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끝에 열린 이번 6차전 경기를 마감한 최종 점수는 슈퍼컴 3.5점,인간 2.5점이었다.이번 대국을 통해 IBM 개발팀은 70만 달러를,카스파로프는 40만달러를 각각 손에 쥐게됐다. 인간에게는 진 적이 없던 카스파로프는 게임에서 패한후 믿을수 없는 결과에 격분한 듯 판을 뒤엎어 그가 받은 충격의 심도를 여실히 보여줬다.
  • 인간지능 능가하는 슈퍼컴퓨터/유상덕 국제부 기자(오늘의 눈)

    컴퓨터는 지능을 갖고 있는가.지능이 있다면 과연 어느 정도인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의 일부나마 풀어보려고 지난해 2월 세계최대의 컴퓨터 제조사 IBM이 컴퓨터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인간­컴퓨터 체스대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람과 컴퓨터가 자웅을 겨루는 지난해의 역사적 대결에서는 세계최강의 체스 챔피언 게리 카스파로프가 6전 3승2무1패로 IBM의 수퍼컴퓨터 「딥 블루」를 물리쳤다.당시 카스파로프는 이 싸움을 『인간의 통찰력과 무시무시한 「계산기계」의 야수적 힘과의 대결』이라고 자평했었다. 그러나 11일 끝난 올해의 대결에서는 카스파로프가 계산기계에 지고 말았다. 이번에 동원된 딥 블루는 지난해 패했던 기종보다 연산속도가 2배이상 향상돼 초당 2억개의 행마법을 검토할 수 있다. 딥 블루 제작·개발팀을 지휘하고 있는 컴퓨터의 귀재 C.J.탄은 이번 승리에 대해 『인간의 지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인간의 자존심을 건드릴까봐 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그러나 그는 『지금부터 100년뒤 사람들은바로 오늘을 「정보화시대의 기원일」로 부를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그는 한발 더 나아가 『역사적으로 이번 일은 인간의 달착륙이나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과 마찬가지』라고 추켜세웠다. 그의 말이 먼훗날 맞는 것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인간은 태고적부터 도구를 이용하면서 그것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고 급기야는 인간의 지능을 닮은 컴퓨터라는 「괴물(?)」까지 만들어냈다.이제는 컴퓨터 없는 사회는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인간이 체스게임에서 계산기계에 졌지만 어쩌면 그것은 필연일 수 밖에 없다.계산능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기계에게 인간이 언젠가 뒤질 것이라는 것은 예고된 불안이었다.『기계가 감히 인간을 …』하면서 분노하거나 우려하지 말자.우리는 그같이 엄청난 기계를,우리의 능력을 무한대로 뻗치는 수단으로만 잘 이용하면 그만이다.인간의 패배 이면에는 딥 블루를 개발한 IBM팀의 진취적 자세와 창의성이 숨어있다.역사는 항상 용기있게 앞서 나가는 자의 편을 든 적이 많다는 것은 입증된 역사적 사실이 아닌가.
  • 초고속 병렬컴퓨터 나온다/KAIST 연구용 「한빛2호」 개발

    ◎개인용PC 8대 연걸… 계산속도 7.5배/PC의 기본체제 변경없이 활용 가능 여러대의 컴퓨터를 연결해 그 총합적인 성능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면 굳이 값비싼 대용량 슈퍼컴퓨터가 필요 없다.이런 착상으로 연구되고 있는 것이 병렬처리 컴퓨터다.기존 컴퓨터의 처리속도 개선이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성능 향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과학계산용 컴퓨터의 새로운 대안으로서도 병렬처리 컴퓨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박규호교수팀은 최근 개인용컴퓨터(PC)를 여러개 엮어 과학계산용이나 교육용,연구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한 PC 병렬 컴퓨터 「카이큐브(KAICUBE) 한빛 2호」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교수팀은 8대의 PC를 연결한 「한빛 2호」로 1대의 PC보다 최고 7.5배의 계산속도를 구현했다.통신속도는 320Mbps(초당 3억2천만 비트 전송). 박교수는 이 병렬처리 컴퓨터를 위해 공유메모리지원카드 「프리즘」(PRISM,Programmable and Reconfigurable Interface for Shared Memory)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 프리즘 카드와 간단한 통신 보드를 PC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PC의 기본 하드웨어나 운영체제의 변경없이 경제적으로 시스템을 구현할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프리즘은 공유메모리형 컴퓨터의 장점인 프로그램의 용이성과 분산메모리 컴퓨터의 장점인 확장성을 함께 지니도록 한 것이다.즉 공유메모리형 컴퓨터,혹은 다중처리 컴퓨터는 프로그램하기가 용이하긴 하지만 중앙처리장치(CPU)보드를 장착할수 있는 숫자가 10여장 내외로 확장성에 제한이 있다.또한 분산메모리형 컴퓨터는 수백에서 수천개의 CPU를 연결하는 초병렬처리 컴퓨터의 일반적 구조로서 확장성은 우수한 반면에 프로그램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한빛 2호」는 아직 연구용 시제품 단계.박교수는 『앞으로 프리즘보드와 통신보드를 합해 한개의 칩으로 만들고 다른 부분도 더 개선하면 경제적이고 쓰기 쉬운 병렬처리 컴퓨터로서 과학계산과 병렬프로그래밍 교육용,병렬컴퓨터 구조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 과학계산용 초병렬처리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은 정부의 미래원천기술 개발사업과제중 하나로 선정돼 있으며 박교수팀은 이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 러 극동탄약고 폭발/4천여명 대피 소동

    【하바로프스크 이타르타스 AP 연합】 러시아 극동지역 하바로프스크 서쪽 유태인 자치지구내 베라 철도역 부근 러시아군 포대 탄약고에서 26일 하오 2시25분(현지시간) 화재로 인한 강력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인근 주민 4천명 이상이 긴급대피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이타르타스통신은 관계당국자들의 말을 인용,유태인 자치지구 수도 비로비잔으로부터 50㎞ 떨어진 한 군포대에서 발생한 이 폭발사고가 산불이 번지면서 촉발됐다고 전하고 강력한 연쇄 폭발음과 함께 포탄 파편들이 반경 12㎞지역에 걸쳐 흩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한 정확한 피해상황이나 인명피해 여부는 곧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새로운 폭발사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하오 5시까지 베라 지역주민 4천명 이상을 소개시켰다.
  • 러,핵무기 50% 해체/고농축우라늄 상당량 이미 미 수출

    【모스크바 AP AFP 연합】러시아는 국제협정에 따라 자국내 비축 핵무기의 50%를 해체했다고 빅토르 미하일로프 러시아 원자력부장관이 27일 밝혔다. 미하일로프 장관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거의 4백t에 달하는 고농축 우라늄이 핵탄두에서 제거됐으며 이미 상당량이 미국으로 판매됐다고 말했다. 94년 미국과 러시아간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러시아는 모두 5백t의 무기급 우라늄을 핵탄두에서 분리,원전 연료로 이용되도록 미국에 단계적으로 판매해야 한다. 그는 또 러시아는 지난해 12t의 우라늄을 판매,모두 20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히고 오는 2001년까지 추가로 132t을 판매,우라늄 수출을 늘릴 예정이며 또한 이란,중국,인도 등에서의 원전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러 전 부총리 예고로프 사망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연방정부의 체첸 자치공화국에 대한 군사개입을 주도했던 니콜라이 예고로프 전 러시아부총리가 25일 오랜 지병끝에 모스크바 중앙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러시아정부가 26일 발표했다.향년 45세. 남부 러시아의 스타브로폴 지역의 한 국영농장 책임자로 공직을 시작한 예고로프는 출세가도를 달려 94년에는 옐친 대통령에 의해 국가 및 지역정책 담당 부총리에 임명돼 체첸문제를 전담했다.
  • 페루경찰 미서 비밀훈련/사복 특공대원 대사관옆 일반가옥 매복

    ◎터널굴착때 광부들 동원 3개월여 작업 【프리더릭스버그(미 버지니아주)·리마 AP AFP 연합】 페루 특공대가 인질구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비밀훈련과 모의연습 등 철저한 사전계획 덕분이었던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미연방수사국(FBI)의 전 요원 로버트 K 토버트씨는 페루경찰 정예요원들로 구성된 두개 팀이 인질극 발생 직후인 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5주간 미국에서 인질구출 및 테러범 사살을 위한 고도의 비밀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선에서 은퇴,현재 백병전 및 총격전 교관으로 일하는 토버트씨는 한 민간회사가 미 국무부가 관장하는 반테러 프로그램에 따라 이같은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무부의 한 반테러담당관리도 페루군이 최근 이같은 훈련프로그램에 참가했음을 확인했다. 익명의 이 관리는 국무부가 연간 1천8백만달러 규모인 반테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30개의 훈련과정을 승인했다면서 84년 반테러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90개국 약 1만8천명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습작전에 투입된 특공대원들은 인질범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사복을 입고 수주간에 걸쳐 페루주재 일본대사관저 근처의 가옥들에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텔레비전은 또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특공대원들이 일본 대사관저를 본떠 만든 모형 나무집에서 지붕에 구멍을 뚫거나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등 모의훈련 장면을 방영했다. 특히 이번 기습작전의 성패를 좌우한 터널은 지난 1월부터 직업광부들이 파들어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미와 베링해 합동훈련/러 극동초계정 출발

    【모스크바 AP 연합】 국경수비대원들을 태운 러시아 초계정 1척이 지난 12일 베링해에서 실시되는 미국­러시아 합동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극동의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항을 출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그러나 양국 합동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 항일운동가 200명 활약상등 수록/일제헌병대 작성「사찰문서」발굴

    1919년 8월부터 1920년 6월까지 10개월동안 러시아에서 활동했던주요 독립운동가 200명의 항일운동 내용을 기록한 일본군 헌병대 비밀문서가 발견돼 책자로 발간됐다. 국가보훈처는 1920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주둔했던 일본군 헌병대사령부가 작성한 「배일선인 유력자 명부」를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서 발굴,제78주년 임시정부 수립기념일(13일)을 맞아 344쪽 분량의 책자로 만들어 국·공립 도서관과 국내외 연구기관 등에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밀문서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로프스크 등지와 북만주의 하얼빈 부근에서 활약하던 독립운동가 200명의 항일운동 내용을 담고 있다.또 러시아지역 독립운동단체인 노인단,한인사회당,암살단,한인신보등의 활동상황도 담겨 있어 당시 항일 독립운동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산 스틸 와이어로프/미 반덤핑관세부과 확정

    미 상무부는 한국산 스틸 와이어 로프에 대해 0.01∼1.51%의 반덤핑관세를 물리기로 최종 확정했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9일자 관보를 통해 한국산 스틸 와이어 로프에대한 반덤핑 연례재심(대상기간 95년3월1일∼96년2월29일) 최종 판정결과를 이같이 확정하고 동일스틸과 한보 와이어 로프,명진,서진,연신메탈,부국에 대해 1.5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등 12개 업체에 대해 0.01∼1.51%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 CPU시장 인텔 독주 판도 변한다

    ◎값싸고 성능좋은 AMD·사이릭스 호환칩 인기/삼성·삼보 등 대기업들 채택 잇따라/안정성 확인… 행망용 PC에도 장착 「마이크로 프로세서 시장의 인텔 아성이 흔들릴 것인가」 인텔 호환칩 제조업체인 미국 사이릭스와 AMD사가 저렴한 가격과 비슷한 성능의 제품으로 국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의 인텔 독점을 위협하고 있다. 인텔칩을 채용해 온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사이릭스사의 펜티엄급 인텔 호환칩을 내장한 데스크탑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사이릭스칩 내장 노트북 PC도 시장에 내놓아 인텔이 90%를 차지하던 국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판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사이릭스칩을 잇따라 채택하고 나선 것은 이 칩이 인텔제품보다 20∼30% 가격이 저렴한데다 수년간의 필드테스트로 성능이 결코 뒤지지 않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사이릭스칩의 강점을 알면서도 소비자 인지도 때문에 채택을 미뤄 왔었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용산전자상가등에서 일부 나돌던 사이릭스칩 PC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올해초 삼보컴퓨터,대우통신,LG­IBM 등 대형 제조업체들이 행정전산망용 PC 전량을 사이릭스 및 AMD사칩이 내장된 것들로 공공기관에 납품한데 이어 오는 6월 납품 예정인 하반기 물량도 모두 이 회사들의 칩이 들어간 것들이 공급될 예정이다.올해 공급되는 행망용 PC의 물량은 모두 30만대이며 현재 행망용 PC의 전체 PC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지만 올해 처음으로 비인텔칩 PC를 정부공공기관이 채택한 것은 민간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AMD사는 멀티미디어 확장기술인 MMX를 적용한 233·200·166㎒급 인텔 호환칩 「K6」를 최근 발표,인텔측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 제품은 펜티엄프로급 MMX칩으로 고급사용자 시장을 노리고 내놓은 것이다.미국의 컴퓨터 성능비교업체 지피데이비스사에 따르면 이 제품이 인텔의 펜티엄프로칩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가격도 20∼25% 싸다.AMD사는 최근 국내에서 제품설명회를 갖고 국내PC업체들과 활발한 접촉에 들어갔다. AMD 한국지사 최규송이사는 『이 제품이 나옴으로써 국내외 마이크로프로세서시장이 인텔 독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학생 스승집서 강도짓/옷벗은 모습 찍어 거액요구 협박까지

    경북 경산경찰서는 10일 자신이 다니는 대학 교수집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뒤 전화협박까지 일삼은 Y대 사학과 4년 윤인환씨(26·대구시 남구 대명7동 1733∼14)를 강도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윤씨는 지난 7일 상오 4시55분쯤 경산시 옥산동 청구아파트에 사는 자신의 대학스승인 원모 교수(56)집에 복면을 한채 로프를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 혼자 잠자던 원씨를 흉기로 위협,끈으로 손과 발을 묶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뒤 현금 25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장,신용카드 2장 등을 빼앗은 혐의다. 윤씨는 또 범행 당시 갖고 간 사진기로 옷을 벗은 원교수의 모습을 찍은뒤 『내일까지 현금 1천500만원을 내 계좌에 입금시키지 않으면 직장에서 공개하겠다』 고 협박하는 등 그동안 7차례에 걸쳐 거액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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