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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브라질, 코파아메리카 8강탈락 이변 세계 최강 ‘삼바 축구군단’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18일 라플라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모두 실축해 0-2로 패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두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에 이어 브라질도 8강에서 탈락하면서 남미 최대 축구 축제의 향방이 오리무중이 됐다. 4강전에서는 페루-우루과이, 파라과이-베네수엘라가 맞붙는다. 이승엽 1안타 1타점… 팀 7연패 구원 이승엽(35·오릭스)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7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18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면서 오릭스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첫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며 시즌 타율도 .217로 약간 올랐다. 亞 줄넘기선수권 22일 목포서 개막 제6회 아시아 줄넘기(Rope Skipping) 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사흘간 전남 목포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10개국에서 400여명이 출전한다. 14세 이하와 15세 이상으로 나뉘어 22일 개인전, 23일 단체전, 24일 아시안컵 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30초간 속도를 겨루는 스프린트, 3분간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인듀어런스와 프리 스타일 등 3개 종목이 열린다. 단체전은 싱글 로프 페어 프리스타일, 싱글 로프 팀 프리스타일 등 5개 부문. 아시아줄넘기연맹 인터넷 홈페이지(www.arsf.asia/live6ac)가 생중계한다. 캐나다 NHL 스타 ‘깜짝 홀인원’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조 사킥(42)이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골프대회에서 100만 달러짜리 홀인원에 성공했다. AFP통신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사킥이 미국 레이크 타호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 대회에 출전해 17번홀(파3·162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양궁막내 김우진 세계랭킹 1위 복귀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우진(19·청주시청)이 한 달 만에 세계랭킹 정상에 복귀했다. 국제양궁연맹(FIFA)이 18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김우진은 남자 리커브 개인 부문에서 31만 1500점을 기록해 미국의 에이스 브래디 엘리슨(29만 5000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여자 개인 부문에서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29만 7000점을 쌓아 윤옥희(22만 500점·예천군청)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 [평창 2018 이렇게] “세계 무대로 도약” 동계올림픽 마케팅 이미 ‘스타트’

    [평창 2018 이렇게] “세계 무대로 도약” 동계올림픽 마케팅 이미 ‘스타트’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개최를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에 이어 세계 무대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림픽까지는 7년 남짓 남았지만 이미 기업들의 마케팅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삼성·두산 등 유치 주역들 분주 이건희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유치전을 이끌어 온 삼성전자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2018 평창 축하 삼성전자 스마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삼성의 스마트TV, 스마트 에어컨, 갤럭시S2 등을 구입하면 사은품 및 할인 혜택을 준다. 2018대를 한정 판매하는 스마트에어컨 스페셜에디션을 구매할 경우 2018년까지 무상 애프터서비스 혜택과 함께 압력밥솥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사이트(www.howtolivesmart.com)에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캐리비안베이 티켓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전속 모델인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도 관람할 수 있다. ●한진, 2018명 추첨 항공권 경품 그룹 총수가 유치단의 주역으로 활동해 세계에 이름을 알린 두산그룹과 한진그룹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업 업그레이드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으로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나섰다. 특히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에 평창 유치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8명에게 국제·국내선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우리銀, 이달 0.3%P 우대금리 행사 금융권 역시 뒤질세라 평창 관련 특화상품을 출시하는 등 잇따라 올림픽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평창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31일까지 정기적금 금리와 환율 우대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사랑 정기적금’ 가입 시 금리를 1년 만기 상품은 기존 3.8%에서 4.1%, 2년 만기는 4.0%에서 4.3%, 3년 만기는 4.1%에서 4.4%로 각각 0.3% 포인트 더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기념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자에게 연 4.10~4.30%대 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앞서 올 들어 4차례에 걸쳐 동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e공동구매 정기예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이미 ‘KDB 2018 평창 정기예금’을 출시해 총 2314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4.30%의 기본 금리에다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시 제공하기로 한 0.20% 포인트의 추가 금리까지 적용돼 고객들은 4.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이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에 지정되도록 추진하는 것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특화 대출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올림픽 유치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온 현대기아차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글로벌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자동차 부문 후원사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현대차는 2002년 월드컵 기간 일본 내에서 자사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2002월드컵 전인 2월에는 32%에 불과했지만 6월에는 67%로 대폭 상승했다. ●레저·유통업계 손님맞이 잰걸음 레저 및 유통업계도 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용평리조트는 2011~2012 스키 시즌권 특가 이벤트를 개최하고 알펜시아 리조트의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 2018장을 어른 37만원, 어린이 30만원에 판매한다. 하이원리조트에서는 2018실 한정으로 강원랜드호텔 1실(1박)과 월드 퓨전 조식 2인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70% 이상 할인된 9만 9000원에 내놓았다. 주말 성수기를 제외하고 사우나와 수영장도 50% 할인한다. ●G마켓, 평창 리조트 특가상품 출시 온라인 장터인 G마켓에서는 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평창의 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한편 평창 소재 물놀이 시설과 리조트 이용권을 특가에 내놨다. 11번가는 겨울 스포츠 이벤트 ‘파이팅 코리아’를 마련해 다음 달 말까지 유명 겨울 브랜드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인다. 웅진식품은 31일까지 ‘평창 유치기념, 특별한 4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웅진식품의 온라인 쇼핑몰인 ‘햇살이샵’(eshop.wjfood.co.kr)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도미노피자도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2002년 당시 월드컵 개최와 4강 진출로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얻은 경제효과가 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우리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평창 2018 이렇게] 우리가 평창의 주역! 金사냥은 이미 시작됐다

    [평창 2018 이렇게] 우리가 평창의 주역! 金사냥은 이미 시작됐다

    환희에 취해 있을 시간이 없다. 7년 뒤 안방에서 치러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진정한 ‘우리들 잔치’로 만들려면 성적이 중요하다. 한국은 안방에서 유독 훌륭한 기량을 발휘해 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종합 4위에 올랐고,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때도 4강 진출을 일궜다. 한국은 지난해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효자 종목’ 쇼트트랙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까지 골고루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 6위(금 5·은 4·동 1)를 차지했다. ‘평창의 주인공’을 꿈꾸며 땀 흘리는 꿈나무들이 있기에 안방에서는 더 빛나는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강원도 평창을 금빛으로 수놓을 새싹들은 누가 있을까. ■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키즈 “21세 파워… 97라인 기대하라” 피겨스케이팅에는 현재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1997년생 김해진(과천중)·박소연(강일중)·이호정(서문여중)·조경아(과천중)·박연준(연화중·이상 14) 등 ‘김연아 키즈’가 대세다. 2018년에 21세로 절정기를 구가할 소녀들이다. 선두 주자는 단연 김해진. 2010~11시즌 부상 때문에 주니어 데뷔 시즌에 고전했지만, 최상의 몸 상태만 유지한다면 김연아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김해진은 국내 여자싱글 선수 중 김연아와 유이하게 실전에서 트리플 5종 점프(토루프·살코·루프·플립·러츠)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스케이터다. 1997년 동갑내기 스케이터 중 생일이 가장 늦은 박소연도 친구들보다 한 시즌 늦게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시리즈를 노크한다. 지난해 전국종합대회 2위에 오르며 김해진과 엎치락뒤치락 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시리즈 2개 대회에서 모두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호정도 두 번째 시즌에서 더 큰 도약을 노린다. 최휘(13·과천중)·남수빈(11·문원초) 등 후발주자들도 평창올림픽이라는 목표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 스피드스케이팅 빙속 3인방 “2018년에도 팔팔한 청춘이야” 스피드스케이팅은 지난해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찬란한 성적을 썼다. ‘빙속 삼총사’ 이승훈(23)·모태범(22·이상 대한항공), 이상화(22·서울시청)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며 ‘스피드 코리아’의 탄생을 알렸다. 평창까지는 아직 7년이 남았지만 올해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규혁(서울시청)의 나이가 33세란 걸 감안하면 평창에서도 ‘빙속 3인방’이 울리는 애국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꾸준한 관리가 뒷받침된다는 전제하에서다. 스타를 꿈꾸는 낭자들도 큼지막한 떡잎을 피웠다. 올 2월 아스타나-알마티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노선영(22·한국체대), 김보름(정화여고), 박도영(덕정고·이상 18)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 아시아와 세계 수준과의 격차는 분명하지만 어린 나이에 뚜렷한 목표까지 생겼으니 못할 것도 없다. 중·장거리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개인전은 물론 호흡이 중요한 여자 팀추월에서도 충분히 메달을 노릴 만하다. 주니어월드컵 500m·1000m 부문에서 2~3위권의 성적을 거둔 김현영(17·서현고)도 올 시즌 성인 무대 출격을 준비 중이다. 놀라운 기록 단축을 보여주는 고병욱(21)은 이승훈과 함께 장거리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고, 하홍선(20·이상 한국체대) 역시 중·장거리의 차세대 기수로 관심을 끌고 있다. ■ 쇼트트랙 노진규 “안현수 뒤 이을 황제는 바로 나” 쇼트트랙은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의 ‘효자 종목’이다. 스파르타 훈련으로 탄탄한 기술을 갖추었고 영리한 작전까지 더해져 쇼트트랙 최강국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은 곧 쇼트트랙과 같은 말이었다. 밴쿠버동계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이 따낸 메달만 37개(금 19·은 11·동 7)에 이른다. 외국에서 “한국은 여름에는 양궁하고 겨울에는 쇼트트랙 하나 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차원이 다른 클래스다. 시즌마다 대표선수가 물갈이되는 탓에 평창의 기대주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누가 뽑히더라도 본전치기는 하리라는 믿음이 있을 뿐이다. ‘황제’ 김동성(31)-안현수(26)-이호석(25·고양시청)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는 현재 노진규(19·한국체대)를 꼽을 만하다. 2011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개인 종합우승까지 차지했다. 타임레이스(일정 구간의 속도로 선발하는 방식)로 치러진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단 터라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노진규는 시니어 데뷔 시즌부터 무대를 평정하며 외국 선수들의 ‘견제 대상 1호’로 떠올랐다. 현재 나이를 감안하면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어 2018년 평창올림픽까지 노릴 만하다. 지금은 패기로, 2018년에는 노련함으로 무장될 예정이다. 지난해 여중생으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김담민(16·부흥고)도 2010~11시즌 월드컵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를 경험하며 향후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스키·썰매·컬링 등 “초특급 기회… 이번엔 빛 반전 보여주마” 동계올림픽 전체 금메달(92개) 중 절반(46개)을 차지하는 스키 종목도 안방에서의 반전을 꿈꾼다. 알파인스키는 1998년 나가노올림픽 21위가, 스키점프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단체전 8위가 최고 성적이다. 메달권과는 엄연히 격차가 있는 셈이다. 국제스키연맹(FIS)에 등록된 한국 선수는 230여명으로 저변부터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지만 올해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올림픽에서 희망을 쐈다. 김선주(26·하이원)가 알파인스키 2관왕, 정동현(23·한국체대)이 슈퍼복합 금메달, 이채원(30·하이원)이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금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모굴스키의 서정화(남가주대), 스노보드의 김호준(CJ인터넷·이상 21) 등도 기량을 갈고 닦는다면 충분히 정상권을 두드릴 수 있다. 세계 수준과 격차는 분명히 있지만 ‘홈 어드밴티지’가 있다. 밥 먹듯 연습했던 익숙한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공식, 비공식 연습을 통해 몇 번 슬로프를 타보는 게 고작인 외국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다. 실전마다 가파른 슬로프에서 지레 겁먹었던 선수들은 안방에서 자신감 있게 활주하며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아직 걸음마 단계인 썰매 종목도 국내 경기장이 완공되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외를 떠돌며 전지훈련을 하던 대표팀이 실전이 치러질 코스에서 연습하며 감각을 유지한다면 ‘0.01초 싸움’에서 이변을 꿈꿀 수 있다. 컬링도 전략 종목으로 꼽을 만하다. 손이 섬세하고 두뇌 싸움에 능한 한국이 육성할 가치가 있는 종목이다. 세계 랭킹 13위의 여자컬링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밴쿠버 동메달을 딴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하며 가능성을 발견했다. 약체로 평가받는 아이스하키 역시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조직위 5개월내 신설…5404억 규모 경기장 건설 급류

    [평창 꿈을 이루다] 조직위 5개월내 신설…5404억 규모 경기장 건설 급류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아공 더반에서 유치확정 직후인 6일 밤(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개최도시 계약을 맺은 평창은 이제 유치위원회를 해산하고 5개월 이내에 대회조직위원회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 조직위가 가장 먼저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를 만들면 그 안에서 조직위원장이 선출된다. 집행위원으로는 IOC 규정에 따라 IOC 위원,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사무총장, 역대 올림픽 선수, 개최도시 인사 등이 포함돼야 한다. IOC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원활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를 가동한다. 조정위는 IOC와 평창 조직위의 가교 역할을 하며 대회 준비를 돕는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인프라 추가 확보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두 차례 도전 과정에서 조성해 놓은 7개 경기장 외에 6개의 경기장을 추가로 건설, 총 13개 경기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비와 지방비가 절반씩 투입되는 신규 사업 규모는 총 5404억원에 달한다. 설상종목의 꽃인 알파인 종목 가운데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열리는 중봉스키장은 이미 기본 설계가 완료돼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 중봉스키장 건설에는 885억원이 투입된다. 스키 대회전과 회전 종목은 기존의 용평리조트의 슬로프를 사용하고,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은 알펜시아에 이미 조성된 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809억원이 투입되는 봅슬레이·루지·스켈레턴 경기장도 알펜시아에 입지 선정이 끝난 만큼 곧바로 기본 설계를 시작해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리스타일(모굴·에어리얼·스키크로스)과 스노보드(PGS·SBX·하프파이프)는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연다. 스노보드 경기장은 80억원을 들여 개보수 공사를 하기로 했다. 빙상종목(스피드스케이팅·피겨·쇼트트랙)과 컬링,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모두 강릉에 짓는다. 6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두 개의 400m 트랙을 갖춘 스피드스케이팅 전용 경기장은 1161억원을 투자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새로 조성한다. 또 피겨와 쇼트트랙이 함께 열리는 실내빙상장은 942억원을 들여 강릉체육시설단지 부지에 만든다.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강릉체육시설과 영동대학교에 각각 802억원과 665억원을 투입해 짓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소치 올림픽 스키 세부종목 추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현지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의 세부종목 3개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스키 슬로프스타일과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스노보드 평행 스페셜 슬라럼으로 모두 남녀부가 있어 금메달 수로는 6개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소치 대회부터는 7개 부문의 15개 기본 종목에 걸린 금메달의 수가 종전 86개에서 92개로 바뀐다. 이사회는 2020년 하계올림픽에서도 종목 하나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하고 후보 종목 8개를 선정했다. 용인시청·삼척시청 PO서 격돌 용인시청과 삼척시청이 7일 광명체육관에서 열리는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에서 8승1무3패로 선전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용인시청은 연말까지 6개월 더 존속하기로 결정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졌다. 삼척시청은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통의 강호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어 1승1패로 맞섰다.
  • 김경아·박미영 코리아탁구 女복식 준우승

    ‘깎고, 깎고, 또 깎고’ 지름 4㎝, 무게 2.7g의 작고 가벼운 탁구공. 이 작은 공은 어느 부위를 어떻게 치는가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회전한다. 한국 수비 탁구의 상징적 존재인 김경아(34·대한항공), 박미영(30·삼성생명)은 둘 다 탁구공의 아랫부분을 깎아 치는 데 도가 튼 선수들이다. 상대가 제아무리 거세게 몰아쳐도 깎고, 깎고, 또 깎아 쳐 공을 넘겨 준다. 역회전이 걸려 넘어오는 공을 받아넘기다 지친 상대는 결국 균형을 잃고 무너지게 된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최강 여자복식 김경아-박미영 조의 승리 공식이다. 혼자일 때보다 둘이 함께일 때 더 강하다. 그런데 이게 잘 안될 때가 있다. 상대가 이 둘의 균형을 흩트려 놓을 경우다. 김경아-박미영 조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후지이 히로코-와카미야 미사코 조에 2-4(3-11, 7-11, 11-8, 4-11, 11-8, 10-12)로 졌다. 코리아오픈 3연패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처음 1, 2세트를 쉽게 내 준 게 컸다. 상대의 공격 리듬이 불규칙했다. 넘어오는 공의 세기와 회전이 일정치 않았다. 받아넘기기 어려웠다. 복식조가 다른 손을 쓰는 것이 단점이 될 때도 있지만 둘의 호흡이 잘 맞고 상대가 둘 중 어느 한 선수의 특징을 잘 모를 경우엔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김경아, 박미영은 각각 단식에서 오른손잡이 후지이를 만난 적도 있고 이겨 봤다. 문제는 왼손잡이 와카미야. 와카미야는 예상과 달리 깎인 채 역회전이 걸려 넘어오는 공을 능수능란하게 받아넘겼다. 처음 두 세트를 쉽게 내준 이유였다. 김경아-박미영 조는 각각 3세트와 5세트를 따내며 저력을 보여줬지만 상대의 변칙적인 공격에 결국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 48위의 문현정(27·삼성생명)이 5위 펑톈웨이(싱가포르)에게 0-4로 졌고,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31위 이상수(21·삼성생명)가 15위 디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에게 1-4로 패해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인천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노르웨이 인 어 넛셸’ 가보니

    ‘노르웨이 인 어 넛셸’ 가보니

    ‘북방으로 가는 길’(Norway)로 접어듭니다. 빙하가 만든 거대한 협만, 피오르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노르웨이 지도를 펴면 대서양과 연한 등줄기에 실핏줄처럼 세밀한 선들이 가득합니다. 그게 피오르입니다. 피오르가 만든 해안선을 모두 연결하면 길이가 지구 반바퀴와 비슷하다지요. 피오르는 산정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며 폭포를 만들고, 수수한 들꽃들이 지천으로 피는 이맘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베르겐 공항. 피오르로 가는 관문이다. 밤 10시 30분. 희뿌연 어둠이 내려 앉아 있다. 밝지도, 그렇다고 컴컴하지도 않다. 이른바 백야(white night)다. 여름이면 새벽 3시쯤 해가 떠서 밤 11시쯤 진다. 해가 져도 한 치 앞이 안 보일 만큼 어둡지는 않다. 갈 곳, 볼 것 많은 여행자에게 시간을 확장해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베르겐은 노르웨이 제 2의 도시다. 지금은 수도의 지위를 오슬로에 내줬지만, 중세 때는 노르웨이의 수도였을 만큼 번성했다. 그 영화의 흔적이 브리겐이다. 중세시대 목조 건물들이 밀집된 곳으로, 베르겐의 대표 아이콘으로 통한다. 12세기 이후 유럽에선 상인들 간 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 가운데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한 상인들을 한자(Hansa), 이들을 보호하는 도시 간 동맹을 한자동맹이라 불렀다. 베르겐도 한자동맹의 주요 도시였다. 독일의 상인들은 베르겐 항구에 자신들만 묵는 상관을 지었는데, 이게 브리겐이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지금도 카페와 술집, 액세서리상점 등으로 쓰인다. 브리겐 안에 들면 목조 건물 특유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오래된 나무만 낼 수 있는 세월의 향기다. 특히 브리겐 박물관엔 예전 독일 상인들이 쓰던 의자와 침대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채로운 건 침대를 드나드는 여닫이 문마다 ‘풍만한’ 여인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는 것. 현지 가이드는 “가족과 떨어져 이국에서 혈혈단신 생활하던 홀아비들과 독신 남성들이 그렸다.”며 씽긋 웃었다. 베르겐을 감싸고 있는 플뢰엔산(320m)에 오르면 예쁜 도시 풍경이 한눈에 잡힌다. 레일과 케이블로 움직이는 산악기차를 타면 7분 만에 전망대에 이른다. 시청 옆에 정거장이 있다. 베르겐 남쪽 바닷가의 그리그 박물관도 필수 방문 코스다. ‘솔베이지의 노래’ 등을 작곡한 그리그(1843~1907)가 성악가였던 부인 니나와 1885년부터 말년 22년 동안 머물렀던 집이다. 당시 가구와 편지, 피아노 등 유품들이 전시돼 있다. 바닷가 전망 좋은 언덕 절벽 묘지엔 그리그와, 그보다 23년 뒤에 세상을 뜬 니나가 함께 잠들어 있다. #180도 커브길 너머로 우람한 계곡 이제 ‘노르웨이 인 어 넛셸’(Norway in a Nutshell)을 맛볼 차례다. 베르겐~보스~구드방엔~플롬~뮈르달~오슬로에 걸쳐 있는 피오르의 정수를 기차·산악열차·유람선·버스를 이용해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시작은 기차다. 베르겐에서 보스까지 간다. 기차는 피오르의 바닷물과 거의 같은 높이로 달린다. 단선 철길인 탓에 마주오는 열차와 교행하기 위해 중간중간 간이역에 서곤 한다. 그때마다 어김없이 예쁜 시골 풍경과 만난다. 보스에서는 버스로 갈아탄다. 우리의 완행버스쯤 된다. 버스는 구드방엔까지 한 시간 남짓 달리는데, 장담컨대 차창에 풍경화를 매달고 달린다고 보면 틀림없다. 당신이 상상했던 북유럽의 풍경들, 이를테면 너른 초원과 뾰족한 지붕을 한 적갈색의 농가, 만년설을 이고 선 산자락, 그리고 마음을 비춰낼 것 같은 맑은 호수가 줄곧 따라온다. 절정은 ‘스탈하임스클라이바’(Stalheimskleiva)다. 180도에 가까운 커브길이 13번이나 이어지는 절벽길이다. 버스 승객들은 이 장면에서 전부 일어서서 감탄사를 쏟아냈다. 그럴밖에. 버스는 고꾸라질 듯 급경사를 아슬아슬하게 돌아가고, 옆에서는 거대한 폭포가 물안개를 피워 올리며 떨어져 내린다. 멀리 앞으로는 거인이 손으로 후벼판 듯, 깊고 우람한 계곡이 펼쳐져 있다. 그게 장엄한 ‘피오르 왕국’의 시작이었다. #억겁의 시간 켜켜이 쌓인 빙하 노르웨이의 해안선 길이는 2만여㎞에 달한다. 지구 반 바퀴를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해안선이 들쑥날쑥 돌아나가며 여러 개의 피오르를 만들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노르웨이 최장의 송네 피오르다. 길이 204㎞에 가장 깊은 곳은 1309m에 달한다. 길이가 워낙 길어 전부를 돌아보기는 어렵고, 구드방엔에서 유람선을 타고 송네 피오르의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뢰 피오르와 아울란 피오르를 둘러보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다. 종착지인 플롬까지 2시간 20분 남짓 소요된다. 이맘때 피오르의 가장 큰 볼거리는 폭포다. 바닷물을 사이에 둔 U자형 곡벽(谷壁) 정상의 만년설이 녹아 여기저기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 가까이서 보면 규모가 큰 폭포는 스키장의 슬로프에 견줄 만하다. 그 많은 폭포를 이루는 물은 대체 어디서 유입되는 걸까. 궁금증은 ‘스노 로드’(Snow Road)에 오르면 단박에 풀린다. 스노 로드는 해발 1300m의 피오르 정상을 따라 가는 고산도로다. 원래 피오르의 마을들을 잇던 간선도로였으나 산 아래쪽에 자동차 전용 터널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래르달터널(24.5㎞)이 생기면서 사실상 명맥이 끊겼다. 스노 로드는 6월 1일부터 10월 중순까지만 개방된다. 워낙 눈이 많기 때문이다. 도로 주변엔 아직도 눈이 2m가량 쌓여 있다. 그 방대한 양의 눈이 폭포의 근원이다. 만년설이 조금씩 녹으며 곳곳에 에머랄드 빛 호수를 만들어 뒀다. 그 덕에 거칠고 장식되지 않은, 그러나 더없이 빼어난 풍경이 완성된다. 노르웨이 관광청 안내책자는 노르웨이 사람들이 ‘자연에서 힘을 얻고(Powered by nature), 피오르를 통해 영감을 얻는다(Inspired by fjords)’고 적고 있다. 만년설을 딛고 서면 그 문구가 여실히 가슴을 파고든다. 또 하나. 피오르를 여행하며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니가르츠브렌 빙하다. 송네 피오르의 북쪽 끝에 있다. 약 80㎞에 걸쳐 뻗어 있는 요스테달브렌빙하의 수많은 곡빙하 가운데 하나다. 빙하박물관에 인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버스에서 내려 40분 정도 걷다 보면 억겁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빙하와 만난다. 빙하는 파란빛을 띠고 있다.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이 겹쳐진 탓이다. 사전에 신청하면 빙하 트레킹도 가능하다. ‘피오르의 심장’이라 불리는 플롬에서 뮈르달까지는 산악열차 ‘플롬스바나’를 이용한다. 용수철처럼 산자락을 에둘러 오르는데, 약 20㎞를 가는 동안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뮈르달에서 오슬로까지는 날렵하게 빠진 열차를 타고 간다. 한데, 안락한 좌석에 기대 눈 감고 쉬진 마시길. 오슬로까지 다섯 시간 남짓, 놓치면 서운할 풍경들을 줄곧 달고 가기 때문이다. 글 사진 베르겐·플롬(노르웨이)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 노르웨이까지 직항편은 없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베르겐, 혹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오슬로행 비행기로 갈아탄다. 인천~암스테르담 약 11시간 30분, 암스테르담~베르겐 1시간 40분. #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서머타임 적용) 늦다. 통화는 노르웨이크로네. 1크로네는 210원 안팎이다. 여행 도중 필요한 경우가 많아 얼마간 환전해 가는 게 좋다. 전기는 220V. 대부분의 호텔 수돗물은 그냥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 관광지 상점 가운데 면세점 표시가 붙은 곳에서 쇼핑을 하면 오슬로와 베르겐 공항 등의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해당 상점에서 주는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플롬의 기념품점이 종류도 다양하고, 값도 싸다. # 여행 성수기는 5~9월이다. 노르웨이관광청 홈페이지(www.visitnorway.com)를 이용해 자신만의 ‘노르웨이 인 어 넛셸’ 루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베르겐, 오슬로 등 도시 투어를 할 경우 패스를 사면 훨씬 싸게 여행할 수 있다. 피오르 정상에서 트레킹을 하려면 긴팔 옷을 가져가는 게 좋다.
  • “메드베데프, 김정일 만날 계획 없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간 이번 주내 정상회담설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나탈리야 티마코바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장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30일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몇몇 현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김 위원장과의 회담은 그의 프로그램에 잡혀 있지 않다고 확인했다. 티마코바는 “대통령은 30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012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한 회의를 주재한 뒤 헬기를 타고 APEC 정상회의에 맞춰 건설 중인 인근 시설과 교량 등을 시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양국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中 반체제 인권운동가 후자 석방… 감시 계속

    中 반체제 인권운동가 후자 석방… 감시 계속

    중국의 대표적 인권운동가 후자(胡佳·38)가 26일 석방됐다. 에이즈 환자 등 소수자 인권보호 활동 등에 매진하던 후자는 2008년 중국 법원에서 정부 전복 선동죄로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으며 형기를 마치고 이날 출소했다. 후자는 2008년 가장 유력한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로 거론된 바 있고, 같은 해 유럽연합(EU)이 수여하는 인권상인 사하로프상을 받았다. 저명한 설치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54)에 이어 후자까지 석방된 것이 원자바오 총리의 유럽 3개국 순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유럽 각국은 중국 측에 후자를 포함한 반체제 인사들의 석방을 요구해 왔다. 후자가 석방됐지만 그는 가택연금 등을 통해 공안의 철저한 감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결혼해 줄래?”…들판에 새긴 프로포즈

    “결혼해 줄래?”…들판에 새긴 프로포즈

    스페인의 한 청년이 이색적인 프로포즈로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독특한 스토리는 구글의 지도정보서비스인 구글어스를 이용하던 한 스페인 여자가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스페인 일간 ABC에 따르면 구글어스로 스페인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그는 최근 들판에 새겨진 이상한 얼룩을 발견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얼른 지도를 쭉 당겨보았다. 이상한 얼룩은 푸른 들판을 칠판 삼아 쓴 글씨였다. 들에는 엄청나게 큰 알파벳 대문자로 ‘엘레나, 나와 결혼해 주겠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여자는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올렸다. ’누군가 멋진 프로포즈를 한 모양’이라는 설명을 곁들인 사진에는 댓글이 꼬리를 물었다. 화제를 더한 건 이 과정에서 비밀이 공개되면서다. 남자친구의 멋진 프로포즈를 받은 여자가 “메시지는 나를 위해 지금의 남편이 남긴 것이었다.”며 댓글을 남긴 것. 엘레나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자는 “산탄데르라는 곳의 들판에 내 애인이 새긴 것”이라며 “2008년 7월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취미로 비행기조종을 배우다 알게 됐다. 엘레나와 평생을 같이 하기로 작정한 남자는 멋진 프로프즈 방법을 놓고 고민하다 산탄데르의 한 들판에 ‘엘레나, 나와 결혼해 주겠어?’라고 글을 새겼다. 그는 시치미를 뚝 떼고 엘레나에게 산탄데르로 비행을 가자고 했다. 글이 적힌 들판을 통과할 무렵 남자는 엘레나에게 “아래를 봐 달라.”고 했다. 비행 중 무언(?)의 프로포즈를 받고 감격한 엘레나는 바로 결혼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부고] 舊소련 인권운동가 보네르 여사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고(故) 안드레이 사하로프 박사의 부인이자 옛소련의 인권 운동가인 엘레나 보네르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88세. 그의 딸인 타티아나 얀켈레비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어머니가 18일 오후 1시 55분 타계했다.”면서 “지난 2월 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 오다 심부전증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보네르는 옛소련의 대표적 반체제 인사였던 남편 사하로프 박사와 1972년 결혼하기 전부터 소련 체제를 비판하는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소련 당국의 가혹한 탄압에 시달려야 했다. 유대근기자 dyanamic@seoul.co.kr
  • [FA컵] ‘명가’ 수원, 수원시청에 진땀승

    최근 정규리그 7경기 무승(1무6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의 ‘명가’ 수원이 연고지를 함께하는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을 제물 삼아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1 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후반 26분 터진 오장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FA컵 12연승이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은 부산교통공사와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타임에 제파로프의 왼발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이겼고, 성남도 인천을 맞아 후반 2분 조동건의 결승골, 후반 21분 조동건의 패스를 받은 베벨톤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부산은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3분 조성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한상운이 후반 10분과 19분에 프리킥으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려 2-1 역전승으로 8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포항은 전반 25분 모따의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1-0으로 이겼고, 전남은 연장 후반 12분 웨슬리의 골로 제주를 1-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울산은 상주를 상대로 전반 23분 김정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0분 이호의 동점골에 이어 연장 후반 8분 고슬기의 역전골을 앞세워 2-1로 힘겹게 8강에 진출했다. 전후반과 연장전을 합쳐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강원과 대전은 무려 9명이 승부차기에 나서는 접전 끝에 강원이 4-3으로 이기고, 힘겹게 8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내셔널리그 팀이 K리그 팀을 꺾는 이변은 없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빅뱅 GD&TOP(지디앤탑), 2011 펜타포트 출연 확정

    빅뱅 GD&TOP(지디앤탑), 2011 펜타포트 출연 확정

    빅뱅의 유닛그룹GD&TOP(지디앤탑)과 태양, 부활이 락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른다. 2011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주최 측은 영국 혼성듀오 팅팅스와 지디앤탑, 부활이 합류한 2차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1차 라인업에서 뉴메탈 밴드 콘(Korn)의 참여로 팬들의 기대를 받은 이번 2차 라인업에는 빅뱅의 유닛그룹인 지디앤탑과 태양, 부활, 팅팅스 외에도 검정치마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포함됐다. 2008년에 데뷔한 팅팅스는 BBC선정 가장 주목해야할 신인으로 선정된 영국의 댄스팝 듀오. IPOD 광고음악으로 친숙한 ‘Shut Up And Let Me Go’ , ‘That‘s not my nam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세계적인 댄스 듀오다. 빅뱅의 멤버들도 서로 각기 다른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드래곤과 탑은 유닛그룹인 GD&TOP으로 태양은 솔로프로젝트인 태양으로 펜타포트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모던록 부분을 수상한 검정치마, ‘옛날사람’으로 파란을 일으킨 원더버드, 홍대 인디신에서 돌풍을 일으킨 슈퍼8비트와 라이너스의 담요가 국내 인디신의 저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1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티켓은 인터파크 (www.interpark.com),바보사랑 (www.babosarang.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프타임] 안정환 中리그서 시즌1·2호골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안정환(35·다롄 스더)이 부상에서 회복해 뒤늦게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안정환은 지난 11일 창춘의 진카이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10라운드 창춘 야타이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몰아넣었다. 다롄은 후반 39분 안주르 이스마일로프에게 동점골을 내줘 결국 2-2로 비겼다. 성적 부진으로 지난달 말 박성화 감독을 경질했던 다롄은 2승3무5패(승점 9)로 16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 그래핀 특성과 연구 현주소

    그래핀 특성과 연구 현주소

    그래핀(Graphine)은 국내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물질이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100대 유망 연구분야에도 포함됐다. 그래핀은 탄소와 탄소가 육각형 형태로 서로 연결돼 벌집 모양의 구조를 이루면서 만들어진 2차원 구조체다. 2004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앙드레 가임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연필심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였다 떼는 방식으로 그래핀 분리에 처음 성공했다. 이들은 이 성과로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래핀의 두께는 0.2나노미터(㎚·10억분의1m)에 불과하다. 실리콘이나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한다. 강도도 다이아몬드의 2배 이상으로 휘거나 비틀어도 부서지지 않는다. 신축성이 좋아 늘리거나 접어도 전기 전도성이 유지되고, 빛을 98% 이상 투과시킬 만큼 투명하다. 그래핀은 이런 특성 덕분에 접는 디스플레이나 입는 컴퓨터의 소재가 될 것이라고 업계에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쓰이는 실리콘 등은 늘리거나 구부릴 때 전기 전도성을 잃고 파괴되지만 그래핀은 이런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학계 연구는 삼성전자와 손잡은 성균관대 연구진들이 주도하고 있다. 홍병희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는 2009년 삼성전자종합기술원과 함께 대면적 그래핀 합성기술을 개발하고, 지난해에는 안종현 성균관대 교수와 함께 세계 최초로 그래핀 투명전극을 소재로 한 30인치(762㎜) 대면적 스크린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효영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팀은 상온 공정으로 불순물이 없는 고품질 그래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주목받았다. 지난 6월에는 최장욱·강정구 카이스트 에너지·환경·물·지속가능성 대학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고용량의 플렉서블한 초용량 축전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그래핀에 질소를 얇게 입혀 에너지 저장 용량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학계에서는 10년 정도 지나면 그래핀을 응용한 전자기기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투명하면서도 전기가 잘 통하는 그래핀 투명전극 시장은 2015년에 6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김총리 “동아시아 FTA연대 확대를”

    김총리 “동아시아 FTA연대 확대를”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제주포럼이 29일 막을 내렸다. 포럼 마지막 날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는 ‘한반도 통일과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의 전체회의와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에는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마크 토콜라 주한 미국부대사, 스칸드 란잔 주한 인도대사,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 원장,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유럽연합(EU)대사가 참석, 북한 비핵화와 6자회담 조기 재개 방안 등을 두고 토론을 했다. 앞서 지난 28일 김황식 국무총리는 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6자회담이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거두는 장이 돼야 하는 만큼 우선 남북대화를 통해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조속히 비핵화 약속과 이행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이어 “동아시아지역 안보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보 이슈를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그 출발점은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1(한국)의 틀을 날줄로 하고 전 세계 교역의 17.6%를 차지하는 한·중·일 간의 FTA가 씨줄이 돼준다면 동아시아에도 FTA 네트워크가 촘촘히 형성되고 역내국 간 경제통합 논의도 크게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포옹 안돼!…신체접촉 금지 교칙 세운 학교

    학생들 사이에 손을 잡거나 포옹을 하는 사소한 행동까지도 교칙으로 금지한 학교가 소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런던 남부 크로이던의 퀘스트 아카데미가 최근 학생들 사이에 손을 잡거나 심지어 포옹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교칙을 세워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0학년(고1)이 된 데이나 정(15)은 여자친구를 껴안았다가 방과 후 남으라는 경고를 받았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와 손뼉을 마주치는 ‘하이파이브’를 했다가 교칙 위반으로 경고를 받았다. 데이나는 “단지 아침에 인사차 친구를 껴안았었다.”면서 “학교는 우리를 로봇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학부모 아니타(33) 역시 “교칙이 너무 극단적이며 터무니 없다.”면서 “아이들이 서로 학교에서 포옹도 하지 못한다면 일부는 사교성을 배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는 학생들 간의 싸움과 따돌림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신체접촉 금지 교칙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교장 앤디 크로프츠는 “학생들 사이의 신체 접촉은 종종 불량한 행동이나 따돌림과 관련됐기 때문에 분란을 일으킨다.”면서 “새로운 교칙은 학습과 존중에 필요한 규율과 환경을 만든다.”고 전했다. 한편 퀘스트 아카데미는 11~18세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800여 명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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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음악 ●2011 임재범 콘서트-다시 깨어난 거인 6월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 곁으로 다시 돌아온 가수 임재범의 전국 투어. 8만 8000~12만 1000원. 1544-1555. ●이승환 the Regrets 소극장 콘서트 6월 23일~7월 3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콘서트의 황제’ 이승환이 7인조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해 펼치는 소극장 공연. 8만 8000원. (02) 747-1252. 국악·클래식 ●서울시향 실내악시리즈Ⅱ:아드리앙 페뤼숑 리사이틀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로 세종체임버홀.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과 서울시향의 수석 팀파니스트를 겸하는 페뤼송의 리사이틀. 크세나키스 ‘리바운드 파트 B’, 오하나 ‘해석의 연습 11·12번’ 등. 트럼펫 알렉산더 화이트, 피아노 임수연, 첼로 이정란. 1만~3만원. (02)1588-1210. ●브루크너 교향곡 7번 28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대학 음악학도들이 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지휘 박태영)는 1년전 단원 설문조사로 레퍼토리를 선정해 2월부터 이 공연을 준비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7번’. 5000~3만원. (02)399-1790. ●막심 벤게로프&서울시립교향악단 3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벤게로프의 솔로 연주와 지휘 솜씨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재미교포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도 함께한다. 림스키코르사코프 ‘부활절 서곡’ ‘세헤라자데’, 차이콥스키 ‘명상곡’ 등. 6만~15만원. (02)585-0136. 연극·뮤지컬 ●연극 ‘별 헤는 밤’ 6월 14~22일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 윤동주의 시를 모티브로 어머니의 마음을 그렸다. 어머니 장례식에 모인 삼형제는 변호사로부터 유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유산은 어머니가 낸 수수께끼를 푸는 단 한 명의 아들에게만 상속된다. 수수께끼의 단서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수수께끼의 답은 무엇일까. 1만~3만원. (070)8272-9001.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6월 12일까지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마음씨는 착하지만 실수투성이인 펀치넬로가 마을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친구 루시아를 만나면서 진정한 우정을 발견한다는 가족 뮤지컬. 1만 5000원. (02)322-4111. ●연극 ‘예술하는 습관’ 6월 21일~7월 10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세계적 문호 W H 오든과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가상의 만남을 극중극(劇中劇)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1만 5000~4만원. 1644-2003. 미술·전시 ●이기칠 개인전 6월 1~7일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 뭔가를 채우기보다 비워낸 공간을 통해 조각과 건축의 의미를 되묻는다. (02) 3210-0071. ●신페이 오카와 ‘전조’전 6월 7일까지 서울 수송동 갤러리 고도. 깔끔하고 완벽해 보이는 일본의 건물들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그림들을 전시한다. (02)720-2223. ●오만철 개인전 3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전통적인 수묵화에서부터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동양적인 심미감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02)736-1020.
  • [서울 플러스] 메이저디벨로프먼트와 MOU

    마포구(구청장 박홍섭)합정뉴타운 내 합정1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사인 메이저디벨로프먼트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합정1구역에는 내년 말까지 최고 39층짜리 4개 동에 아파트 617가구와 업무·판매·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도시계획과 3153-9373.
  • “우주에서 바다로” NASA 바다 관측용 위성 발사

    “우주에서 바다로” NASA 바다 관측용 위성 발사

    미우주항공국(이하 NASA)가 염분을 지닌 지구의 바다와 기온변화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바다전용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스페이스닷컴이 지난 18일 보도했다. ‘아쿠아리어스/SAC-D‘로 명명된 이번 미션은 위성을 이용해 해수의 염분과 해풍 등을 측정하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바다 생태환경과 물의 순환 나아가 지구의 기온과도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밝혀내는데 주력한다. 에릭 린드스톰 NASA 소속 해양 전문가는 17일 미국 워싱턴DC의 NASA본사에서 “이번 미션은 해양학 연구에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염분은 바닷물 표면의 농도와 해양환경의 변화 등을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키포인트이며 이를 제대로 연구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위성은 지구에서 657㎞떨어진 상공에서 극초단파(주파수가 매우 높은 전자파·마이크로파)를 해수 표면에 쏘아 염도를 측정하며, 강수량의 증가와 증발량, 유거수(流去水·땅위를 흐르는 빗물), 바다 얼음 등의 환경을 고려한 데이터를 7일마다 이를 관제센터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로서 전 세계 바다의 염분 농도를 측정해 ‘지구 해양 염분 지도’(Global map of ocean salinity)를 작성함으로서 과거와 현재의 해양 염분농도의 변화와 전망을 살필 수 있게 돕는다. 뿐만 아니라 해풍을 측정하는 장치도 장착돼 바닷바람이 지구 대륙에 미치는 직간접적 역할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개리 라켈로프 아쿠아리어스 개발 담당자는 “해양 표면으로 부는 바람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의의가 있다.”면서 “우리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염분과 해수표면조도의 연관성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에 2억 8700만 달러가 들어간 이 위성은 오는 6월 9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의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NASA의 지휘아래 3년간 지구의 바다를 연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아쿠아리어스/SCA-D위성 모형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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