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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내가 좋아하는 곡 다 있네

    와~ 내가 좋아하는 곡 다 있네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곡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신문 주최로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2013 한여름밤의 콘서트’다. 올해는 러시아의 마지막 낭만파 작곡가 라흐마니노프(1873~1943)가 탄생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 이를 기념해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페터 오브차로프(오른쪽)가 완숙미 돋보이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전 악장을 들려준다. 상명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오브차로프는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로 객석을 사로잡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영재음악원과 모차르테움 잘츠부르크 국립음대 출신인 그는 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베테랑 연주자다. 2005년 베토벤 국제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최근 가요를 클래식 감성으로 재해석한 음반을 내 화제를 모은 ‘팔색조 테너’ 류정필(왼쪽)도 무대에 합류한다. 풍부하면서도 깊은 음색을 지닌 류정필과 소프라노 김수연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페라 ‘라 트리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칸초네 ‘볼라레’, 멕시코 민중가요 ‘베사메 무초’,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오버 더 레인보’ 등 들을수록 감칠맛 나는 곡들을 선사한다. 클래식계에서 조용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유엔젤 보이스’가 무대의 활기를 더한다. 2007년 창단된 유엔젤 보이스는 바리톤 2명, 테너 3명, 피아노 1명으로 이뤄진 보컬 그룹이다. 이들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와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의 곡으로 유명한 ‘기도’를 세련된 화음으로 엮어낸다.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3만~15만원. (02)2000-9751~5.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北비핵화’ 압박전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北비핵화’ 압박전

    6자회담 관련국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그리고 북한의 외교 수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례 외교장관회의가 30일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개막했다. 한·미, 미·중, 한·중 간 연이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가 주요 안보 목표로 상정된 가운데 ‘북핵 외교전’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북한 박의춘 외무상, 미국 존 케리 국무부 장관,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 일본 기시다 후미오 외상,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 등이 총출동했다. 2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담은 의장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미·일·중·러 5자가 대북 비핵화 공조 방안을 조율하는 가운데 북한도 중·러와 ARF 무대에서 양자회담을 하며 ‘북핵 5자 구도’ 와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ARF 외교전의 초점은 북한을 상대로 비핵화를 압박하기 위한 방법론을 조율하는 데 맞춰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중 양국도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장관과 왕 부장은 한·중 정상회담 사흘 만인 이날 브루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50분간 양자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및 북한 비핵화 대화 해법을 논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두 장관이 양국 정상이 채택한 미래비전이 양국 협력을 높이는 대장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법론에서는 한·중 정상회담 때와 비슷하게 인식 차를 드러냈다. 윤 장관은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북한의 비핵화를 실질적으로 이룰 수 있는 대화의 장이 열려야 한다”며 북한의 선행 조치와 이를 위한 중국의 역할에 무게를 뒀다. 왕 부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북한이 참여하는 6자회담의 재개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브루나이에 입국한 북한의 박 외무상은 오는 3일까지 양자 대화에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사전 배포된 ARF 의장성명 초안에서부터 미국을 맹비난한 상태여서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박 외무상은 공항에서 ‘북·미, 남북 대화를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박 외무상은 1일 오전 왕 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중국의 비핵화 입장이 북한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러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과도 양자 접촉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별도의 북·미 간 회동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대표단과 미·중·러 대표단의 숙소가 같아 박 외무상과 케리 장관이 만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남북 간 별도 회담의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북 대표단은 박 외무상과 국제기구국 리흥식 국장, 주브루나이 대사를 겸하고 있는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 등으로 구성됐다. 장 대사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조카다.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정선 가리왕산 일부 보호구역 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조성되는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일부 해제돼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28일 활강경기장 시설에 필요한 보호구역 78.3㏊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가리왕산은 산마늘과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아 산림청에서 2008년 2475㏊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활강경기장을 설치하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편입돼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를 막기 위한 대안지를 찾았으나 마땅한 후보지가 없었다. 대신 가리왕산 보전·복원 계획을 마련하고 올림픽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성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식생보호를 위해 당초 4개 코스(실전 코스 2곳)로 건설하려던 슬로프는 연습 코스 1곳이 빠진 3개 코스만 만든다. 슬로프도 중봉 정상은 제외하는 등 7개 구역이 변경돼 남녀 경기 코스가 바뀌게 됐다. 슬로프를 변경하면서 나무를 베는 물량이 크게 줄었다. 주목·분비나무·전나무 등 보호 가치가 있는 121그루는 이식해 보존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참나무류와 사스래·신갈나무 등 노령목 등은 이식 후 생존이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했다. 관목류나 초본류는 생태적 보전과 함께 작업도로나 비탈면을 복구할 때 사용할 계획이다. 또 암석이 많은 지형 특성을 고려해 사방댐 설치와 작업로 최소화 등 재해방지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내년 초 시작될 슬로프 공사에 대한 협의·감독,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산림생태복원연구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올림픽 후 슬로프는 원상 복구가 원칙이지만 활용도 등을 평가해 사후에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미·일 외교장관 北 비핵화 공조 회동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회담한다. 핵심 의제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 공조 방안이다. 외교부는 28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다음 달 1일 브루나이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6자회담을 포함한 대화 참여’ 카드에 대해 북한의 진정성 있는 조치를 재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하면서 뒤에서 핵능력을 고도화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오는 2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도 참석해 양자 및 다자 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박의춘 외무상이 대표단을 이끌고 ARF에 참석한다. 1일 각국 외교장관들이 브루나이 국왕을 합동 예방할 때 남북 외교장관이 조우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남북 간 별도의 회동은 검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외무상이 기시다 일 외무상과 같은 호텔에 묵을 것으로 알려져 북·일 간 접촉이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한편 지난 4월 일본 각료 및 정치인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전격 취소됐던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이날 한·일 양국이 브루나이에서 양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윤 장관은 일본 내각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아베 신조 총리의 역사 인식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고, 기시다 외무상은 한·일 관계 회복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AFP “푸틴, 스노든 러시아 체류 인정”

    미국 정보기관의 사찰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29)이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환승 구역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노든의 신병 확보에 주력해 온 미국이 러시아에 외교적으로 총공세를 하고 나섰다. 스노든 사태는 미국과 러시아 간 외교 갈등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AFP통신은 25일 “스노든이 공항 환승 구역에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에 스노든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스노든은 러시아에서 쿠바 아바나로 가는 여객기 ‘아에로플로트 150’ 에어버스 330의 이코노미클래스 ‘17A’ 좌석을 예약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보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스노든이 공항 환승 구역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를 푸틴 대통령이 인정한 것이다. 통신은 “러시아 사법당국이 여권 조사를 이유로 스노든의 신병을 확보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슬란드행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소속인 아이슬란드의 사업가 올라푸르 시귀르빈손은 25일 “그를 홍콩에서 아이슬란드로 보내기 위해 3대의 개인 제트기를 공수했지만 탑승이 취소됐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앞서 노르딕페이지 등 노르웨이 언론은 스노든이 아이슬란드로 가기 위해 23일 노르웨이에 도착했으며 외위스테인 야콥센 해적당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스노든의 이동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위키리크스의 운영자 줄리언 어산지는 이날 “스노든이 위크리크스 회원인 세라 해리슨과 동행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라며 “미국 정부의 위협 때문에 지금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노든을 놓친 미국은 자신들의 신병인도 요청에도 불구하고 홍콩을 떠나 3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방조한 홍콩, 중국, 러시아를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스노든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에 목소리를 높였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러시아는 마땅히 옳은 일을 해야 한다”면서 스노든의 신병 인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스노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신병 인도를 하라는 협박이나, 러시아가 미국 법을 어겼다는 억측은 근거가 없고 용인할 수도 없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 발언이 전해지자 케리 국무장관은 “스노든 문제로 러시아와 충돌하고 싶지 않다”고 한 발 물러섰지만 갈등은 쉽사리 봉합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과 홍콩에도 엄중히 항의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중국의 이 같은 결정은 의심할 여지도 없이 미·중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중국과 홍콩 당국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홍콩 특구정부는 법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했기에 나무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그랜드캐니언에서 외줄타기, 안전장치 없이 성공

    그랜드캐니언에서 외줄타기, 안전장치 없이 성공

    그랜드캐니언 457m 상공에서 외줄타기를 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4일(현지시간) 곡예사 닉 왈렌다(34)이 애리조나주(州) 그랜드캐니언에 있는 리틀 콜로라도 강을 외줄타기로 건너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왈렌다는 콜로라도 강 457m 상공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봉 하나에 의지한 채 5cm 너비의 밧줄 위를 걸었다. 그는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22분에 걸쳐 396m 길이의 밧줄을 무사히 건넜다. 이를 지켜보던 500여 명의 관중이 그의 성공에 환호를 보냈다. 왈렌다는 “바람이 불어 로프가 흔들렸다. 온 힘을 다해 집중해서 건너야 했다”며 당시의 긴박함을 전했다. 그는 “다음에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을 외줄타기로 건너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유튜브/ABC NEWS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푸른 숲, 五感을 깨우다] (2) 지자체·민간 중심 체계화된 일본의 산림치유

    [푸른 숲, 五感을 깨우다] (2) 지자체·민간 중심 체계화된 일본의 산림치유

    산림치유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나라로는 독일과 일본이 손꼽힌다. 일본은 산림 면적이 전 국토의 68.2%인 2510만㏊로 우리나라(637만㏊)의 4배에 달한다. 인프라가 풍부할 뿐 아니라 숲의 울창함(밀도)도 뛰어나다. 산림의 지속가능한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최근에는 산림치유가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일본의 산림치유는 국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으며, 인증받은 산림테라피기지에서만 이뤄진다. 현재 53곳이 지정돼 있다. 테라피기지는 과학적 치유프로그램 운영과 하드웨어(시설),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하는데 신청부터 인증까지 모두 16개월이 걸린다. 지자체마다 테라피기지를 주민복지 프로그램이자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헬스투어리즘’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학적 검증을 거친 프로그램을 운영, 치유효과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혼슈의 중심부에 위치한 나가노현은 일본의 53개 산림테라피기지 중 9개가 집중된 산림치유의 전진기지다. 해발 1080m, 심산유곡에 위치한 아게마쯔 테라피기지로 향하는 길은 험난했다. 이곳은 1665년부터 나무를 베는 것을 금지한 보안림으로 1970년 아카사와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산림욕’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2006년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아게마쯔초가 주도해 테라피기지 인증을 받았다. 임도(林道·2.2㎞)는 휠체어나 노인들이 산책을 즐기는 데 지장이 없도록 설치했다. 목재칩을 깐 후 나무 껍질로 덮어 걷는데 푹신하고 비가 와도 흘러내리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과거 목재를 나르던 산악열차를 관광용으로 개조해 운행하고 있다. 기지 내에서 숙박 및 취사는 금지되는데 주변에 하루가미와 게로온천 등 유명한 온천이 많아 숙식 불편에 따른 민원은 발생하지 않는다. 테라피기지 인증 후 연간 방문객이 14만명에 달한다. 휴양림 이용 및 건강상담은 무료지만 처방에 따라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유료다. 프로그램 진행은 자격증을 딴 ‘산림테라피스트’의 지도를 받는다. 전날 인근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5만엔, 당일 체험 프로그램은 5000엔이다. 테라피 체험은 숲속에서 3시간동안 진행되는데 숲의 다양한 기능을 몸이 최대한 흡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천천히 걷는 산책으로 시작해 산림 호흡, 요가와 기 체험,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구성된다. 휴양림에서 생산, 제작한 편백나무 정유를 활용한 향 테라피가 이채롭다. 체험 전후 혈압과 맥박,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해 체험자에게 변화를 확인시켜 준다. 장기적으로 아게마쯔 기지는 심신안정 및 면역증진 효과가 높은 편백나무 숲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가시 미우라 아게마쯔초 상공관광계장은 “도쿄와 나고야를 중심으로 방문객이 많고 주로 중장년층과 단체 관광객”이라면서 “프로그램 이용자는 800명 정도로 아직은 보급단계”라고 소개했다. 시나노마치 테라피기지는 산림치유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다. 2003년 일본 정부의 지자체 통합 당시 시나노마치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발전 계획을 내놓으며 ‘자립’을 주장할 만큼 산림 인프라가 뛰어나고 활용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2006년 테라피기지로 인증을 받은 후에는 지자체에 별도 관리조직(치유의 숲계)을 신설했다. 직장인의 60%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상황을 고려해 기업 유치 특화전략도 마련했다. 현재 시나노마치와 제휴를 맺은 기관은 기업과 은행, 학교 등 25개에 달한다. 지난해 제휴기관 방문객이 1568명으로 증가하는 등 일정 이용객을 확보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도농 협력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테라피기지는 지역사회와 밀착돼 있다. 지자체가 추진한 치유의 숲 사업에 시민단체와 주민 등을 참여시켜 협력 및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이중 ‘산림요법연구회’는 치유 가이드인 ‘산림메디컬트레이너’ 양성과 숙박업소 인증 등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메디컬트레이너는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40~50대 주민들이다. 60대 이상 퇴직자가 가이드로 참여하고 있는 다른 테라피기지와 차별화된다. 카운셀링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해발 800m에 조성된 테라피기지는 시설물이 없는 자연 상태다. 사용하지 않는 숲길을 정비하고 연결시켜 1.2㎞ 산책길을 조성했다. 성인 걸음으로 20~3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숲길에서 2시간 30분간 체험이 진행된다. 산책과 요가, 물 치료 등이 행해진다. 숲 속에 홀로 들어가 20분간 명상을 통해 숲과 교감하는 ‘솔로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다. 물 치료를 위한 수로도 조성했는데 철분이 함유된 물맛이 예사롭지 않다. 테라피기지는 주변에 스키장이 있어 겨울에도 진행하는데 3m 이상 쌓인 눈 속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새로운 경험이다.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이며 값은 반나절이 1만 5000엔, 하루가 2만 5000엔으로 타 기지에 비해 높다. 더욱이 전날 미팅을 통해 몸 상태 등을 점검하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기에 숙박이 병행된다. 비용 부담만큼 서비스 및 만족도는 높다. 지역에서 인증된 숙박업소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숙박시설에서도 식이요법과 아로마테라피 등 산림치유가 병행된다. 산림치유로 발생하는 수익이 고스란히 주민들의 소득으로 선순환된다. 산림치유에 필요한 체계는 갖췄지만 수요 증가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지만 지난해 시나노마치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자는 1319명에 불과했다.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사업단 이주영 박사는 “일본의 산림치유 인프라는 우수하지만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안 되면서 지속적인 투자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지역의 자연·문화·인적 자원을 산림치유와 연계해 지역 활성화 및 치유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체계화한 것은 주목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글 사진 나가노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고] 2013 서울신문 한여름 밤의 콘서트

    [사고] 2013 서울신문 한여름 밤의 콘서트

    서울신문사는 7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3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1부에서는 페터 오브차로프가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합니다. 2부에서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수연,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한여름 밤의 낭만을 노래합니다. 더불어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더욱 화려한 무대를 꾸며 드릴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3년 7월 16일(화)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R석 15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예매처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링크, YES24, 옥션 ●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02)2000-9752~5 ●협찬 KB 금융그룹
  • 30년은 더 늙어보이는 희귀병 16세 소녀 수술후…

    30년은 더 늙어보이는 희귀병 16세 소녀 수술후…

    자신의 나이보다 무려 30년은 더 늙어보이는 희귀병에 걸린 16세 소녀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살 게 됐다. 지난 2010년 국내에서도 보도돼 화제가 된 이 소녀의 이름은 영국 로더햄에 사는 자라 하트숀(16). 하트숀은 피하지방과 피지선의 불균형으로 피부 전체가 울퉁불퉁해 지는 희귀병인 ‘지방이영양증’(lipodystrophy)을 앓고 있다.  사실상 완치가 어려운 이 병 때문에 하트숀은 어린시절 부터 소녀가 아닌 중년의 모습으로 살아야 했다. 한창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그녀가 얼굴 때문에 겪은 고통은 한 둘이 아니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나 학부모로 오해받는 일은 다반사였고 청소년 요금을 내고 버스를 타거나 영화관에 가기도 힘들었다. 그녀의 이같은 사연은 대서양 건너 미국에도 알려졌고 유명 성형외과 의사의 무료 수술 제안을 받게됐다. 결국 미국에 건너 간 하트숀은 주름 제거와 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자신의 나이와 비슷한 외모를 갖게됐다. 하트숀은 “과거에 꿈꿔왔던 일이 이제 현실이 됐다” 면서 “이제 거울 속의 나를 보면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과 비슷하게 느껴진다”며 기뻐했다. 이어 “과거에는 거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이 무척이나 싫었는데 이제 당당하게 걷는다” 며 “마침내 10대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사진=멀티비츠(바크로프트)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빨’로 5톤 비행기 끌어…세계신기록

    ‘이빨’로 5톤 비행기 끌어…세계신기록

    50t 무게의 비행기를 이로 끌어당긴 남성이 이 분야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현지시간) 헝가리 남성 촐트 신카가 리스트 페렌츠 공항에서 50t 무게의 비행기를 이만으로 약 39m를 끌었다고 보도했다. 촐트는 비행기 앞바퀴에 로프를 묶어 이만으로 단 52초 만에 39.2m를 끌어당기는데 성공했다. 현장에는 공항 직원과 치어리더 복장을 한 위즈 에어 승무원들이 응원을 벌였다. 촐트는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도 이로 대형 버스를 끌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적이 있다. 당시 사람들이 탑승한 대형 버스의 무게는 총 9t이었다. 사진=유튜브/Imagen Poblana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김민지, ‘연인’ 박지성 옷 입고 활짝… ‘예고된 열애설’

    김민지, ‘연인’ 박지성 옷 입고 활짝… ‘예고된 열애설’

    박지성-김민지, 이미 열애설은 예고됐다? ’캡틴’ 박지성(32)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민지 아나운서의 과거 사진들 속에서 박지성과의 열애 흔적을 포착할 수 있는 모습들이 뒤늦게 발견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김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다. 박지성의 이니셜과 백넘버가 적힌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김 아나운서는 사진과 함께 “이번주 축구 톡은 지느지느해”라는 짧은 글을 남겼는데, ‘지느지느’는 박지성의 팬들이 박지성을 ‘지느님’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에는 QPR의 홈 경기장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앞에서 표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고,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한 경기를 직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박지성과 김민지가 사귄다. 확인된 사실로 절대 루머가 아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비난받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뒤늦게 ‘성지순례’라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여친’ 혼자 영국서…

    ‘박지성 여친’ 혼자 영국서…

    ’캡틴’ 박지성(32)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 아나운서가 과거 박지성 소속팀의 경기를 보러 갔던 사실도 새삼 주목되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1월 12일 트위터에 “직관이 제맛”이라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홈 경기장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앞에서 표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 아나운서는 당시 QPR과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를 관람했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해 팀의 0대 0 무승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사진 여러장을 올리며 “왜 셀카밖에 없냐고요?”라면서 “혼자 보고 왔거든요”라고 적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9일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열애설을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얘들아, 심폐소생술은 이렇게 하는거야

    얘들아, 심폐소생술은 이렇게 하는거야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16일 광화문광장에 마련한 ‘희망나눔 장터 안전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서울중부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 밖에도 로프 매듭법 체험, 완강기 체험, 궁중소방대 체험 등을 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2014브라질월드컵] ‘김남일 대타’ 김남일보다 빛나다

    [2014브라질월드컵] ‘김남일 대타’ 김남일보다 빛나다

    샛별이 떴다.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이명주(23·포항)가 안정적인 볼키핑과 날카로운 패스, 폭넓은 활동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명주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에서 박종우(부산)와 짝을 이뤄 중원을 지배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빈틈없이 상대를 막았다. 새로운 발견”이라고 칭찬했고, 최강희 감독은 “좋은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시상하는 맨오브더매치(MOM)로도 뽑혔다. 처음 태극마크를 단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단연 돋보였다. 이명주는 그라운드 곳곳을 끊임없이 누비며 우즈베크 공격을 온몸으로 틀어막았다.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를 꽁꽁 묶는 건 물론 날카로운 패스로 역습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거친 태클과 몸싸움으로 투지도 불살랐다. K리그클래식 선두인 포항의 에이스답게 전반 41분 김신욱(울산)의 헤딩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공격 본능도 뽐냈다. 최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로 검증된 베테랑 김남일(인천)을 내보내려 했다. 이명주는 대표팀 훈련에서조차 주전 조끼를 입은 적이 없지만 김남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기회를 잡았고 결과는 대성공. 이명주는 “A매치 데뷔라고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투지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중요한 경기에 뽑아 주셔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이명주는 지난 시즌 K리그 5골6도움(35경기)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올해도 4골(12경기)로 맹활약 중이다. 기성용(스완지시티)-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자리를 비운 중원 라인은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세계 최대 장미꽃밭·바다 위 케이블카·기차공원… 삼색 매력 삼척

    세계 최대 장미꽃밭·바다 위 케이블카·기차공원… 삼색 매력 삼척

    국내 최대 에너지 도시인 강원 삼척시가 바다와 하천, 산을 자원으로 대단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섰다. 이미 바다와 동굴이 어우러진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새천년도로 등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도시를 한 단계 향상시킨 가운데 세계 최대 장미공원을 비롯해 해상케이블카(로프웨이), 수로부인상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속속 조성해 ‘관광 르네상스’를 꽃피우겠다는 복안이다. 계획이 마무리되면 삼척이 동해안 최대 관광 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가 오십천 생태 하천 조성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 최대 삼척 장미공원이 이달 개장한다. 삼척 장미공원에는 7만여㎡의 면적에 장미 218종 13만 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곳은 1000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 최대인 용인 에버랜드 장미공원보다 규모는 2배이며, 장미 보유 수량은 4배나 많다. 또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독일의 ‘유로파 장미공원’보다 3배 큰 규모다. 오는 29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벌써 주말이면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장미공원에는 13만 그루의 장미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심어졌고 주변에는 바닥 분수, 인라인 경기장, 잔디광장 등의 휴식 공간도 갖춰져 있어 개장 전부터 시민과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홍금화 삼척시 공보계장은 “눈꽃이 피는 겨울을 포함해 봄 유채꽃, 여름 장미, 가을 코스모스 등 4계절 꽃으로 단장된 아름다운 삼척을 만들기 위해 장미공원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장미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개화 기간이 길어 초여름부터 초겨울까지 볼 수 있어 4계절 관광 자원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삼척시가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와우산 대명 리조트 사업이 오는 27일 착공한다. 사업은 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의 최대 걸림돌인 숙박난을 해소하고 삼척 해양 관광 관문으로서의 대표적인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적극적인 민자 유치에 나서 결실을 보게 됐다. 해양 관광 리조트 타운은 총사업비 2150억원(민자 2000억원·시비150억원)으로 호텔 242실, 콘도미니엄 405실과 아쿠아월드, 컨벤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로 내년에 완공된다. 해양 관광 리조트 타운이 완공되면 삼척 관광의 패턴이 바뀌고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덕면 용화리∼장호리 사이 해안 절경 지대에 바다를 건너는 국내 최초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도 다음 달 착공해 2015년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상 케이블카 사업에는 총사업비 256억원이 투입돼 용화와 장호 해변을 건너는 길이 1㎞의 케이블카와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된다. 케이블카 정거장을 비롯해 공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해상 케이블카 출발지인 용화리는 현재 큰 인기를 끄는 해양레일바이크 종착역이고 케이블카 종착점인 장호리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난 데다 어촌 체험 마을로도 유명한 곳이라 유명세를 더할 전망이다. 해상 케이블카만이 가진 탁월한 풍광, 용의 입 형태를 한 정거장(용화항·장호항)과 여의주 형태의 케이블카, 관광 도시 삼척이 가진 주변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다른 지역 케이블카와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원 남화산 수로부인 헌화공원에는 오는 10월쯤 대형 수로부인상이 선을 보인다. 무게 500t, 높이만 10.6m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초대형 돌 조각상으로 세워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돌 조각상인 싱가포르의 ‘머라이언상’은 높이 8.6m, 무게는 70t에 그친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규모 면에서도 최고지만 삼국유사의 ‘해가’와 ‘헌화’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고 동해안 육지에서 울릉도가 보이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 동해안의 상징적인 해맞이 관광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삼척시의 유일한 폐광 지역인 도계읍에서 추진되는 스위치백 리조트 사업은 지난달 8일 착공식을 했다. 삼척시와 강원랜드, 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사업비 655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도계읍 심포리 일대 72만㎡에 국내 최초의 인클라인 철도, 레일바이크, 관광열차, 트레인파크 등을 조성하는 철도 체험형 리조트 사업이다. 리조트 역사에는 레스토랑, 전시실 등이 조성되고 단지에는 목재 문화 체험장, 유리조형 문화관광테마파크, 수생 생태공원 등을 갖춰 체험과 학습,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 계장은 “스위치백 리조트가 조성되면 도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대금굴, 환선굴 등의 기존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관광단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기존 자연·새 사업 연계…관광객 적극 유치할 것”

    “기존 자연·새 사업 연계…관광객 적극 유치할 것”

    “바다와 산 등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삼척을 동해안 최대, 최고의 관광 도시로 가꾸겠습니다.” 김대수 강원 삼척시장은 11일 기존 천연 동굴을 자원으로 한 관광 도시 이미지를 바다와 산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해양동굴 관광 도시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 나폴리’로 유명해진 장호마을 인근에는 해상 케이블카(로프웨이), 임원 남화산에는 수로부인상, 오십천에는 대단위 장미공원을 조성하는 등 올 들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전략으로 새로운 ‘관광 중흥기’를 꿈꾸고 있다. 대금굴, 환선굴 등 대이동굴지대를 비롯해 해양레일바이크, 이사부 사자공원, 해신당공원, 동굴 엑스포광장, 새천년도로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지를 개발해 ‘해양동굴 관광 도시’의 명성을 쌓고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 시장은 “용화리~장호리 해상 케이블카 사업은 아름다운 항구와 항구 사이를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 연결해 관광 자원화하는 것으로, 빼어난 경관 위에 조성된다”면서 “해양레일바이크와 연계해 지역 최고의 명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오십천변을 활용해 만든 세계 최대의 장미공원이 조만간 개장한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가든보다 6배나 많은 13만 그루의 장미가 심어진 장미공원이 문을 열면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공원은 도시 미관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조성한 것이지만 오히려 외지 관광객에게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에 조성되는 대형 수로부인상도 볼거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높이가 10m를 넘고 무게만 500t에 이르는 수로부인상이 울릉도를 조망할 수 있는 남화산에 세워짐에 따라 이곳이 해맞이와 동해 조망의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 시장은 “삼국유사에 기록되고 구전 설화가 전해져 오는 수로부인상이 세워지면 동해와 함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랑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반딧불이와 함께 영화 한 편 어때?

    반딧불이와 함께 영화 한 편 어때?

    “초록이 가득한 6월 영화 소풍길에 초대합니다.” 극장이 없는 전북 무주군에서 ‘제1회 무주 산골영화제’가 개최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설렘, 울림, 어울림’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무주 산골영화제가 13일부터 17일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슬로프에 설치된 야외 상영장, 구천동 덕유대 야영장, 무주읍 예체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무주군은 이번 영화제의 콘셉트를 ‘자연과 어우러진 소풍길’로 잡았다. 영화제 기간에 14개국 54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 가운데 새 영화는 1편뿐이지만 ‘좋은 영화를 다시 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낮에는 예체문화관에서, 밤에는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야외 상영장에서 자연 바람을 만끽하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작은 현존하는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청춘의 십자로’. 13일 덕유산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2007년 필름이 발견됐지만 대본을 찾지 못한 무성영화로 김태용 감독의 연출로 재구성됐다.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나서 뮤지컬 공연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또 독립영화 가운데 상반기 최고 흥행을 기록한 ‘지슬’,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 등도 상영된다. 이 밖에 칸과 베네치아 영화제 최근 수상작, 가족영화, 한국고전영화, 해외예술영화가 관객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철저히 수요자인 관객들의 편의 위주로 진행된다. 야외 상영장인 만큼 정시 입장도 필요 없고 중간에 나가도 된다. 영화를 보다 눈이 피로하면 밤하늘의 별을 세어도 된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산골영화제는 설렘 가득한 소풍길을 따라 깊은 울림을 발견하는 어울림 영화제를 추구한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채로운 세상을 담아낸 영화를 보면 일상의 근심을 덜어내고 고단한 삶을 위로받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불황이라고? 홈쇼핑 패션 전성기!

    불황으로 백화점 의류는 죽을 쑤는 가운데 홈쇼핑 패션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2~3년 전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 유치 및 국내 인기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등 패션 쪽에 공을 들여 왔다. 품질과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홈쇼핑 패션은 비싸고 개성 없는 백화점 의류와 싼 게 비지떡인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사이에서 지갑 얄팍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과 뷰티 상품’이 올 상반기 홈쇼핑 매출에서 효자 구실을 톡톡히 했다. 의류 마진은 최소 30% 이상으로 수익 제고에 좋다. CJ오쇼핑·GS샵·현대홈쇼핑 등이 올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10대 상품을 집계한 결과 패션과 뷰티상품이 히트상품 리스트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CJ오쇼핑에서는 의류·잡화·속옷 등 패션 분야 제품이 7개를 차지했다. 1위는 디자이너 송지오의 ‘지오송지오’였고 ‘에셀리아’(2위),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브레라’(3위),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로프트’(4위)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기획담당 황준호 사업부장은 “올 상반기 전체 매출 중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53%에 달한다”며 “홈쇼핑에 패션 열풍이 거세다”고 설명했다. GS샵의 상반기 10대 히트상품 가운데도 패션 상품이 1∼4위에 올랐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는 ‘모르간’이 모두 31만개 이상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고 ‘스튜디오 보니’, ‘뱅뱅’, ‘빠뜨리스 브리엘’ 등 패션 브랜드가 4위까지 이어졌다. GS샵 측은 “명품과 SPA 시장으로 양극화되고 있는 패션시장에서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을 갖춘 홈쇼핑 상품이 절충안으로 떠오르며 전성기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총 38만 4000세트가 팔린 의류 브랜드 ‘김성은의 라뽄떼’다. ‘최여진 라셀루지아’(5위), ‘앗슘’(8위) 등도 강세를 띠었다. 전통적인 매출 강자인 뷰티 제품의 선전도 여전했다. 특히 수년간 스테디셀러였던 마스크팩과 클렌저 제품을 밀어내고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GS샵에서는 ‘조성아22’가 5위를 차지했고 ‘아이오페’와 ‘베리떼’가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CJ오쇼핑 역시 ‘아이오페 에어쿠션’(5위)과 ‘오제끄 탄산수 클렌저’(8위)가 10위 안에 들었다.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많았다. 신개념 청소도구 ‘캐치맙 클리너’와 휴대가 간편한 ‘굿웨이 스팀다리미’(9위) 등이 GS샵과 CJ오쇼핑 등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날아다오, 손흥민

    날아다오, 손흥민

    결전의 날이 밝았다. 11일 오후 8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 나서는 ‘최강희호’가 필승 카드로 손흥민(함부르크)을 꺼내 들었다. 반드시 승점 3을 쌓은 뒤 레바논이 12일 0시 30분 시작하는 테헤란 원정 경기에서 이란을 꺾어 주면 한국은 월드컵 8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한다. 그 뒤 18일 이란과의 최종전에 부담 없이 나서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최강희 감독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전술을 다듬은 뒤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경기를 두고 따로 말이 필요 없다. 준비는 잘됐다. 경기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을 대동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카타르와의 홈 경기에서 활약했다”며 “부담스러운 경기지만 이 경기를 통해 성장할 것이고 그간의 (출전 부족과 같은) 아쉬움을 털어버릴 것이다.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진작에 왼쪽 날개를 이근호(상주), 오른쪽은 이청용(볼턴)에게 맡기기로 한 최 감독은 김신욱(울산)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선발 출전시킨 뒤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손흥민 대신 이동국(전북)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옵션 중 하나로 거론됐던 이동국-김신욱 투톱에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내세우는 방안은 접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은 그동안 즐겨 쓰던 4-2-3-1을 버리고 4-4-2를 택했다. 투톱을 세우면서 중앙 미드필더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 공격형인 김보경(카디프시티) 대신 수비형인 김남일(인천)과 박종우(부산)로 하여금 포백 라인을 감싸도록 했다. 포백 라인에는 김치우(서울)-김영권(광저우)-곽태휘(알샤밥)-김창수(가시와)를 세우기로 했다. 김영권과 김창수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이다. 최종예선 여섯 경기에서 매번 다르게 운용했던 실험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삐끗하면 본선 직행이 어려워질 수 있는 경기의 비중을 감안해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조합을 택했다. 김남일과 박종우가 세르베르 제파로프, 티무르 카파제, 아딜 아흐메도프 등 상대 미드필더들의 개인기를 어떻게 눌러 압박할지가 관건이다. 김치우와 김창수가 윙백인 자수르 하사노프와 산자르 투르수노프의 돌파와 위협적인 크로스를 철저하게 막아낼지도 변수다.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에서 이들의 오버래핑에 아찔한 순간들을 경험했다. 곽태휘와 처음 중앙 조율을 맡은 김영권이 알렉산더 게인리히나 울루그베크 바카예프처럼 ‘한방’을 갖춘 골잡이들을 길목마다 차단하는 것도 승점 3을 쌓기 위해 꼭 필요하다. 최 감독은 거듭 약점으로 지적된 세트피스 대책에 대해 “선수들에게 순간적인 집중력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며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2014 월드컵 최종예선] 히딩크의 특급 미드필더 아프메도프 ‘초특급 경계령’

    [2014 월드컵 최종예선] 히딩크의 특급 미드필더 아프메도프 ‘초특급 경계령’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브라질행 굳히기’에 나선다. 최강희호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A조 선두(승점 11·득실차 +6)인 한국이 우즈베크(승점 11·득실차 +2)를 꺾으면 본선행이 사실상 확정된다.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 중인 대표팀은 김신욱(울산)-손흥민(함부르크) 투톱의 4-4-2전술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9일 오후 한 차례 훈련을 하며 컨디션과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태극전사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믿어 달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대표팀은 상대 전력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즈베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8위로 한국(40위)에 뒤지고, 상대전적에서도 1승2무7패로 밀린다. 그러나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해 9월 최종예선 3차전 때는 2-2로 비기며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이후 최종예선 3연승으로 기세도 좋다. 가장 경계 대상인 선수는 오딜 아흐메도프(26). 우즈베크 올해의 선수상을 두 번(2009·2011년)이나 받은 멀티플레이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안지 마하치칼라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유로파리그를 뛰며 축구지능이 부쩍 높아졌다. 부상 때문에 지난해 9월 한국전에는 결장했지만 올해 복귀한 뒤 한층 진화한 경기력으로 안지의 주전 미드필더를 꿰찼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는데 최근 소속팀 안지에서는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재미를 봤다. 대표팀에서는 공격포지션으로 뛴 적이 없지만 A매치 47경기에서 7골을 넣을 정도로 ‘한 방’까지 갖췄다. 아흐메도프가 어느 위치에 설지 파악되지 않아 대표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헤딩력과 패싱력, 파워까지 두루 갖춘 우즈베크의 에이스”라면서 “아흐메도프가 어느 위치에 서느냐에 따라 우리 전술과 중원 조합이 달라질 것”이라고 경계했다. 우즈베크 팀에는 지한파(知韓派)도 수두룩하다.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주장 세르베르 제파로프(31·성남)와 골잡이 알렉산더 게인리히(29·전 수원)가 특히 껄끄럽다. 제파로프는 지난 6일 중국과의 친선경기(2-1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발끝을 뽐냈다. 앞서 3월 26일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6차전에서도 1-0 승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제파로프는 “꼭 이겨서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겠다”고 말했다. 자국 리그 분요드코르의 사령탑을 겸하고 있는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 역시 한국팀을 꿰뚫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성남을 탈락시켜 K리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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