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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어민 강사들 “월급 달랬더니 원장이 해고 통지”

    원어민 강사들 “월급 달랬더니 원장이 해고 통지”

    #. 영어강사 수전 김(40·가명·호주)은 지난해 11월 국내 A학원과 1년 근로계약을 맺었지만 3개월도 안 돼 쫓기듯 나왔다. 그는 학원이 건강보험, 퇴직연금 등 사회보장 혜택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하지만 막상 한국에 오니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특수고용 형태인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있었다. 수전은 “학원장에게 보험과 연금 얘기를 꺼내자 ‘앞으로 다시 연금, 보험을 요구하면 불복종에 관한 손해배상으로 2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계약서를 가져와 서명하라고 윽박질렀다”고 말했다. #. 영국 배스대학 경영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레이먼드(42·가명)는 “한국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하던 지난해 ‘돈이 없다’고 둘러대던 학원장이 8주치 월급이 밀린 상태에서 갑자기 해고 통지를 했다”면서 “퇴직금을 받으려면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어야 하지만 회화강사(E2) 비자는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2주 안에 출국해야 하는 탓에 돈을 받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28일 학원가와 1400여명의 원어민 강사들이 페이스북에 만든 비공개그룹 ‘로프트’(LOFT) 등에 따르면 원어민 강사 중에는 건강보험 혜택은커녕 월급과 퇴직금도 제대로 못 받고 한국을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어학원들이 E2 비자 소지자들은 계약이 중도 해지되면 2주 안에 출국해야 하는 데다 부당 노동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이 쉽지 않은 점을 악용한 것이다. 해마다 2만명 남짓 1년짜리 E2 비자로 입국하는 점을 감안하면 당국의 관리·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로프트 등에 따르면 원어민 강사와 근로계약을 맺고서도 ‘직장가입자 자격 취득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가 월 60시간 이상 일하면 사업자는 신고를 해야 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는 4대 보험 및 연금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용주 입장에서는 신고하지 않으면 보험료와 연금액 50%씩을 지원하는 의무를 지지 않기 때문에 돈을 아낄 수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는데도 고용주가 임의로 강사들을 개인사업자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원어민 강사들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만든 ‘국공립 영어교육 원어민보조교사’(EPIK) 고용계약서에 준해 계약을 맺는다. 계약서상 점심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국공립 교육기관은 에픽 양식에 따라 원어민 강사를 ‘근로자’로 인정하고 사회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민간 어학원은 원어민 강사와 에픽 양식에 따라 계약하고도 정작 개인사업자로 등록하는 꼼수를 쓰는 것이다. 김희정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에픽은 일종의 표준계약서”라며 “교육 기관별로 현실에 맞게 세부 사항을 수정, 보완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근로자 동의하에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2 비자로 입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당국의 취업교육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E2 비자로 입국하는 이들은 학사학위 이상 전문 인력이기 때문에 별도 취업교육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면서 “원어민 강사의 계약이 중도해지됐을 경우 귀책 사유를 살펴 고용주의 잘못이면 국내 체류를 6개월 연장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 강사와 학원장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데 원어민 강사의 불량한 태도로 피해를 보는 학원장들도 더러 있다”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집안일 잘하는 아빠 둔 딸, 부자될 가능성 높아” (加연구)

    “집안일 잘하는 아빠 둔 딸, 부자될 가능성 높아” (加연구)

    평소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하는 남편들에게 희소식이 도착했다. 미래에는 자신의 딸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혹시 아나? 딸이 나중에 호강 시켜줄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심리학 연구진이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안일을 분담하는 가정일수록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직업과 커리어 목표에 대한 의식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13세 사이 학생 326명과 함께 편부를 포함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부친을 둔 딸은 오래된 고정관념이 없어 직장에서 성공하고 미래에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이끈 알리사 크로프트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전 연구를 통해 지적돼 왔던 모친의 ‘남녀평등에 대한 인식’ 뿐만 아니라 부친의 ‘가사에 대한 자세’도 미래에 딸이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목표로 하는 것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부모에 대해서는 ‘직업에 대한 인식’과 ‘남녀평등관’, ‘일이나 가사의 분담’을, 아이들에게는 ‘일에 대한 포부’를 묻고 검증했다고 한다. 또한 부친이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딸들에게 영향력이 컸으며 외부에서 남녀평등을 외치는 것보다 솔선수범하며 집안일을 하는 남성이 더 낫다는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도 남성보다 여성이 가사나 육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가정이 많아 “장래 일하는 것보다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다”고 얘기하는 여학생이 훨씬 많았다. 연구진은 “지금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져 여성 출세가 꿈 같은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딸을 둔 부친들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학술지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아있는 ‘신’…인도 ‘샴쌍둥이 형제’ 사연

    살아있는 ‘신’…인도 ‘샴쌍둥이 형제’ 사연

    상반신은 분리되어 있지만 같은 하반신을 공유한 채 살아가고 있는 인도 샴쌍둥이 형제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신체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나가고 있는 쉬바나스, 쉬브람 사후 형제(12)의 사연을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인도 차티스가르주(州) 라이푸르 지역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이들 형제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일상을 공유할 수밖에 없었다. 하반신이 붙어있기에 어디를 가든 다른 한 명이 반드시 따라 붙어야만 했다.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기에 많은 갈등이 일어날 것 같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이 형제는 12년 간 살아오며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던 것이다. 머리, 팔, 심장, 폐는 독립되어 있지만 복부 부분부터는 붙어있기에 형제의 일상생활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 이들은 서로의 몸을 씻겨주고 머리를 빗겨주며 옷을 입을 때도 서로 도와주기에 보통 사람들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이들은 맞춤형으로 제작된 휠체어를 교대로 운전하며 학교에 등교하고 또래 친구들과 단체 운동을 즐기며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숙제를 할 때도 둘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기에 공부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발휘한다. 이들은 다니는 학교에서 우등생 그룹에 속해 있다. 무엇보다 형제의 얼굴이 밝은 이유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신체적 기형에 대한 차별을 거의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모를 비롯한 가족은 물론 마을 주민들까지 열심히 삶을 살아나가는 형제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어른은 형제의 몸 형태가 힌두교 신앙에 나오는 ‘신’의 모습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형제의 아버지인 라즈 쿠마르(45)는 “비가 올 때는 이동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우리 아들들은 대체로 불편함 없이 살고 있다”며 “누군가는 분리 수술을 권유하기도 하는데 아들들은 서로 떨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신께서 만들어주신 모습 그대로 사는 것에 불만이 없다. 만일 수술에 필요한 돈이 있다고 해도 애써 수술을 권유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저 아들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뿐이고 다른 것은 필요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 형제는 분리 수술이 필요 없고 같이 생활하는 지금이 좋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들 형제가 분리 수술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델리 인근 포티스 메모리얼 리서치 인스티튜트 병원(Fortis Memorial Research Institute in Gurgaon) 소아과 전문의 크리샨 구흐 박사는 형제의 모습을 본 뒤 “분리 수술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형제 둘 중 한명은 두 다리를 갖고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다른 한 명은 평생 재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에 따른 비용도 상당히 비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장 이들에게 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아직 이들은 12세이고 성장할수록 생각이 변할 수 있다. 만일 이들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싶게 될 수도 있다. 어떤 상황이 올지 알 수 없지만 주변 사람들은 형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뭔지 잘 파악하고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바크로프트 미디어(Barcroft TV)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의료 산업이 만들어낸 정신병 잠시 느낀 행복은 ‘약발’일 뿐

    의료 산업이 만들어낸 정신병 잠시 느낀 행복은 ‘약발’일 뿐

    당신은 행복한가. 그리고 정상인가. 인간의 자율적 결정을 억압 또는 마비시키는 항우울제 등 정신에 작용하는 약물의 확산을 경고하는 책 두 권이 동시에 번역 출간됐다. 행복강박증에 빠진 사회가 빚어내는 비극을 다룬 ‘행복의 역습’(박한선·이수인 옮김, 아로파 펴냄)과 수익을 위해 정신병의 기준을 완화하면서 과잉진단, 과잉치료 소동을 일으키는 미국 사회를 해부한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김명남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이다. 마취과 전문의이면서 미국 존스 홉킨스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허드슨 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널드 W 드워킨은 저서에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정신작용 약물과 강박적 운동 등으로 만들어진 행복(인공 행복)을 비판한다. 그는 프로작이나 졸로프트 등 우울증 치료제의 복용이 사람들에게 인위적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자신들이 직면한 상황을 오판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우울감을 느끼거나 불안감에 떠는 사람들은 대개 현실에서 어려움에 마주치고 있다. 불행한 감정을 느끼고 내원한 사람들에게 약물이나 허브를 처방하는 의사들은 대개 그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들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들이 약을 복용한 뒤 생기를 찾더라도 그것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약을 복용하는 동안만 그런 감정을 느낄 뿐이다. 현실 문제의 해결과는 오히려 거리가 멀어지고 만다. 저자에 따르면 이런 일상적 불행감을 느끼는 환자에게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전문의의 진료도, 약물 처방도, 전문적인 상담도 다 필요 없다. 그저 대화를 나누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지혜로운 친구가 필요할 뿐이다. 저자는 인공 행복이 지배하는 미국 사회를 소마(아편과 비슷한 환각제)를 통해 유지되는 통제사회인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비교한다. 그러면서 인공 행복이 지배하는 사회가 멋진 신세계보다 더 심각한 디스토피아(인간의 관리와 소외가 극점에 달한 반(反)유토피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듀크대 정신의학부 학부장인 앨런 프랜시스의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은 상업적 이익에 물든 동료 정신과 의사들과 매출 증대에 혈안이 된 제약 회사들의 실태를 파헤친다. 저자는 DSM(정신병 진단 통계 편람) 3판 작성 작업에 참여한 뒤 DSM 4판을 작성하는 팀을 조직하고 이끌었다. 책은 DSM 5판 작성자들이 새롭게 추천한 정신병 장애의 범위가 매우 넓어 충분히 정상적인 사람들까지 DSM 5판의 장애 진단 그물망에 걸린다고 비판했다. 수천 만명의 새 환자들이 탄생하는 것이다. 저자는 DSM 5판의 기준을 적용하면 정신병 장애들 가운데 여러 개가 자신에게도 해당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폭로한다. 미국은 과잉진단 및 치료의 장삿속이 의료계를 장악해 다른 나라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돈을 쓰고도 오히려 의료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고발한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집 마당서 70대 노인이 찍은 놀라운 태양 사진

    집 마당서 70대 노인이 찍은 놀라운 태양 사진

    대부분의 노인이라면 집 마당에 앉아 나무나 새들을 보며 즐거움을 얻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노인의 취미는 유별나다. 바로 1억 5000만 km나 떨어져 있는 태양을 생생히 촬영하는 것이다.최근 영국매체 바크로프트 미디어가 한 아마추어가 촬영한 놀라운 태양 사진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사진들이 모두 집 마당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이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뺨치는 태양 사진을 촬영한 주인공은 영국 버킹엄셔에 사는 72세의 할아버지 데이브 타일러. 할아버지는 집 뒷 마당에서 5인치짜리 굴절망원경을 사용해 매일 태양을 관측한다.할아버지는 “누구나 망원경으로 태양을 본다면 정신이 번쩍 들 것”이라면서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고 밝혔다. 그가 처음 하늘에 빠진 것은 29살 때. 이때부터 그는 장비를 조금씩 늘려가며 마당에 그만의 미니 천문대를 만들어갔다. 할아버지는 “태양의 매력에 빠진 이후 40년 이상을 관찰해 왔다” 면서 “흑점이 폭발하는 순간은 정말 눈 앞에서 3D효과를 보는 기분”이라며 흥분했다. 이어 “지난 10년 이래 가장 왕성한 태양폭발이 최근 일어나고 있다” 면서 “특별한 장비없이 직접 태양을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800년 전 이집트 군인이 쓴 ‘감동 편지’ 공개

    1800년 전 이집트 군인이 쓴 ‘감동 편지’ 공개

    1800년 전 이집트 출신의 군인이 쓴 편지가 100여 년 만에 판독에 성공해 일반에 공개됐다. 그리스어로 쓰인 이 편지를 쓴 주인공은 아우레리우스 폴리온이라는 군인으로, 유럽에서 로마 군단 소속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고향에서 빵을 팔아 생계를 잇는 어머니와 여동생, 남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가족들이 모두 몸 건강하길 바란며 이를 위해 매일 신께 기도하고 있다”면서 “편지를 보내는 것을 멈추지는 않겠지만 너무 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했다. 이 군인은 가족에게 총 6통의 편지를 썼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불안감도 표시했다. 1800년 전에 작성한 이 편지는 100여 년 전 현지의 고고학자가 이집트의 텝투니스의 한 사원에서 발견한 것이다. 이들은 해당 현장에서 다수의 파피루스들을 발견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해 판독에 수 십 년이 걸렸다. 하지만 미국 라이스대학교의 그랜트 애덤슨 박사 연구팀이 적외선 기기 및 첨단 과학 장비를 이용해 이를 복원·판독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최근 미국 파피루스학자협회의 간행지를 통해 공개됐다. 애덤슨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 군인의 가족이 편지에 답장을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편지 내용과 발견 장소 등을 보아 가족이 편지를 받은 것만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로마인들이 이집트를 지배했을 당시 생존한 사람이며, 가난 때문에 음식과 돈을 벌려 군에 지원입대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800년 전 군대의 상황과 한 개인의 일상,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이 편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밴크로프트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64회 베를린영화제, 6일 화려한 개막

    제64회 베를린영화제, 6일 화려한 개막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시작으로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이 발표되는 오는 15일까지 10일간 펼쳐진다. 총 23편의 영화가 경쟁 부문에서 황금곰상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전망이다. 한국 영화는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경쟁부문에 나갔지만 올해는 단 한편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비경쟁의 포럼부문에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정윤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논픽션 다이어리’·이용승 감독의 ‘10분’·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이, ‘컬리너리 시네마(Culinary Cinema)’에서 김진아 감독의 ‘파이널 레시피’(Final Recipe)가, 파노라마부문에서 이송희 감독의 ‘야간비행’이 초청됐다.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고아성, 틸다스윈튼, 존허트 등이 영화제를 찾는 데다 ‘설국열차’는 7~8일 이틀간 상영될 예정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영화가 강세다. 중국 영화감독 6세대의 기수인 로예 감독의 신작 ‘맹인안마’를 포함해 흥행감독 닝하오 감독의 ‘무인구’, 디아오이난 감독의 ‘백일화염’ 등 3편이 경쟁부문에올랐다. 일본영화는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작은 집’이 경쟁부문에 나갔다. 특히 링클레이터 감독과 이선 호크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보이후드’, 프랑스 감독 라시드 부샤렙이 연출한 ‘투 맨 인 타운’, 2009년 ‘밀크 오브 소로우:슬픈 모유’로 황금곰상을 받은 클로디아 로사 감독의 ‘어로프트’가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경쟁부문 심사는 미국 영화 제작자 제임스 샤머스, 아카데미상을 2차례 수상한 크리스토프 발츠,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 프랑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 등 8명이 맡아 황금곰상 수상작을 결정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권위있는 영화제로 정치 색채가 짙다. 지난해 공산주의 잔재가 있는 루마니아에서 돈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과 물질주의를 풍자적으로 고발한 영화 ‘차일드스 포즈’가 황금곰상을 탔다. 또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와도 인연이 깊다. 1961년 강대진 감독의 ‘마부’가 특별은곰상을 받은 뒤, 1994년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이 알프레드바우어상을 수상했다. 2004년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가 감독상을, 2007년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알프레드바우어상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색커플 따로없네” 입맞추는 거대 곰-사람 포착

    “이색커플 따로없네” 입맞추는 거대 곰-사람 포착

    곰을 ‘영화배우’로 조련시키는 70대 남자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덩 세우스(71)는 아내와 함께 곰 수 마리를 영화배우로 데뷔시켰다. 그가 키운 곰 중 한 마리는 세계적인 배우인 모건 프리먼, 브래드 피트 등과 열연했으며,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련사 세우스는 대체로 생후 수개월 된 아기 곰들을 입양한 뒤 600㎏이 훌쩍 넘게 클 때까지 다양한 훈련을 시킨다. 2000년 암으로 죽은 한 곰은 그가 배우 데뷔시킨 뒤 각종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는데, 이 곰은 생후 1개월 때부터 40살까지 세우스의 ‘특별한 관리’를 받으며 성장했다. 그 만의 특별한 관리란 곰에게 연기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을 전달해 마음과 영혼을 불어넣는 것. 덕분에 곰들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실감난 연기를 펼칠 수 있으며, 조련사 세우스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 역시 남다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세우스와 거대한 곰이 얼굴과 입을 다정하게 맞댄 모습과, 마치 세우스의 목을 물어뜯는 듯한 아찔한 장난을 치는 둘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세우스는 “곰이 위험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으며 언제나 내게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꿈이 있다면 함께 살고 있는 이 곰들과 야생으로 나가 도보여행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멀티비츠/바크로프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자가 된 女·여자가 된 男’ 성전환 10대 커플의 사연

    ‘남자가 된 女·여자가 된 男’ 성전환 10대 커플의 사연

    성전환 수술을 통해 성(性)을 바꾼 후 사랑에 빠져 화제를 모았던 이색 커플이 결국 갈라섰다.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 지역 언론은 털사에 사는 케이트 힐(19)과 에린 앤드류(17)가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커플의 근황이 현지언론을 달구는 것은 ‘남자가 되고 싶은 여자’와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가 만나 커플이 됐기 때문이다. 남자로 태어났으나 여자가 되고 싶었던 힐은 “나는 3살 때 부터 소년의 몸이 싫었다” 면서 “앤드류와 처음 만났을 때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 우리가 완벽한 커플임을 알았다”고 밝혔다.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가 되고 싶었던 앤드류도 “어린시절 부터 여성스러운 것들에 대해 흥미가 없었다. 내가 소년이 되고 싶다고 말하자 가족들이 걱정해 마음 속 깊이 생각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랜시간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던 이들 커플은 결국 성전환 수술을 통해 꿈을 이뤘으며 이내 사랑하는 커플로 발전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것이라 믿었던 이들 커플은 그러나 보통의 10대 커플들처럼 이별을 선택했다. 힐은 “우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커플이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앤드류도 “헤어진 진짜 이유는 성장하면서 우리 관계보다는 자기 자신에 더욱 집중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앤드류, 힐(바크로프트/멀티비츠)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임팔라 통째로 ‘꿀꺽’…비단뱀 희귀 순간 포착

    임팔라 통째로 ‘꿀꺽’…비단뱀 희귀 순간 포착

    아프리카 비단뱀이 임팔라를 통째로 잡아먹는 희귀한 순간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 네덜란드 사진작가 프레드 본 빙겔만이 최근 보츠와나 모레미 야생보호구역에서 촬영한 비단뱀이 임팔라를 잡아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보호구역을 탐험 중이었던 빙겔만은 동료들과 그 같은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아프리카 비단뱀이 임팔라를 삼키는 장면은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다”면서 “그 뱀은 우리에게 어떤 관심도 두지 않은 채 조용히 식사했기 때문에 난 뱀의 눈 높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빙겔만의 말로는 사진 속 비단뱀의 몸길이는 2.4m 정도. 발견 당시 이미 턱의 탈골이 이뤄져 이미 임팔라를 허리까지 삼킨 상태였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는 45분쯤 걸렸다. 그 때문에 임팔라의 크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직 다 자란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단뱀은 먹이를 먹을 때 턱관절이 자유자재로 빠져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3배 이상 되는 먹이도 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팔라 삼키는 비단뱀 영상 보러가기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팔라 통째로 ‘꿀꺽’…괴물 비단뱀 포착

    임팔라 통째로 ‘꿀꺽’…괴물 비단뱀 포착

    아프리카 비단뱀이 임팔라를 통째로 잡아먹는 희귀한 순간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 네덜란드 사진작가 프레드 본 빙겔만이 최근 보츠와나 모레미 야생보호구역에서 촬영한 비단뱀이 임팔라를 잡아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보호구역을 탐험 중이었던 빙겔만은 동료들과 그 같은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아프리카 비단뱀이 임팔라를 삼키는 장면은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다”면서 “그 뱀은 우리에게 어떤 관심도 두지 않은 채 조용히 식사했기 때문에 난 뱀의 눈 높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빙겔만의 말로는 사진 속 비단뱀의 몸길이는 2.4m 정도. 발견 당시 이미 턱의 탈골이 이뤄져 이미 임팔라를 허리까지 삼킨 상태였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는 45분쯤 걸렸다. 그 때문에 임팔라의 크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직 다 자란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단뱀은 먹이를 먹을 때 턱관절이 자유자재로 빠져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3배 이상 되는 먹이도 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팔라 삼키는 비단뱀 영상 보러가기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영상]임팔라 통째로 ‘꿀꺽’…괴물 비단뱀 포착

    [동영상]임팔라 통째로 ‘꿀꺽’…괴물 비단뱀 포착

    아프리카 비단뱀이 임팔라를 통째로 잡아먹는 희귀한 순간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 네덜란드 사진작가 프레드 본 빙겔만이 최근 보츠와나 모레미 야생보호구역에서 촬영한 비단뱀이 임팔라를 잡아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보호구역을 탐험 중이었던 빙겔만은 동료들과 그 같은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아프리카 비단뱀이 임팔라를 삼키는 장면은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다”면서 “그 뱀은 우리에게 어떤 관심도 두지 않은 채 조용히 식사했기 때문에 난 뱀의 눈 높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빙겔만의 말로는 사진 속 비단뱀의 몸길이는 2.4m 정도. 발견 당시 이미 턱의 탈골이 이뤄져 이미 임팔라를 허리까지 삼킨 상태였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는 45분쯤 걸렸다. 그 때문에 임팔라의 크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직 다 자란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단뱀은 먹이를 먹을 때 턱관절이 자유자재로 빠져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3배 이상 되는 먹이도 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큰 가슴’의 역습… O컵 수술 여배우 “목숨 위태”

    ‘큰 가슴’의 역습… O컵 수술 여배우 “목숨 위태”

    외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해 불법시술을 받았다가, 결국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한 여성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한 포르노 스타가 불법 시술받은 ‘O컵 가슴’ 때문에 목숨이 위태롭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스타(43)는 15년 전인 1999년 배우로 활동하기 위해 불법으로 가슴확대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법적으로 금지된 폴리프로필렌 실을 가슴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가슴이 점점 커지는 부작용을 겪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폴리프로필렌 실은 얼굴 윤곽 리프팅시술에 이용되지만, 이를 가슴에 삽입하는 수술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금지하고 있다. 그녀는 부작용이 시작된 뒤 극심한 고통을 겪고 나서야 오른쪽 가슴의 폴리프로필렌 실을 제거했고, 이후 다른 보형물을 삽입했다. 하지만 보형물을 넣고 다시 빼는 과정은 지난 8년간 63차례나 반복됐으며, 현재까지도 ‘정상적인’ 사이즈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그녀는 옷을 입는 것 뿐 아니라 일상생활조차 힘겹게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방 절제를 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고까지 받은 상황. 엘리자베스 스타의 주치의인 알렉산더 싱클레어는 “양쪽 유방 모두를 절제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면서 “그녀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목숨이 위태로워진 그녀는 “가슴을 없애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다. 나는 일과 가슴 중 하나를 택해야 하지만 어떤 선택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멀티비츠/바크로프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녀 뒤바뀐 성전환 10대 커플 결국 ‘이별’

    남녀 뒤바뀐 성전환 10대 커플 결국 ‘이별’

    성전환 수술을 통해 성(性)을 바꾼 후 사랑에 빠져 화제를 모았던 이색 커플이 결국 갈라섰다.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 지역 언론은 털사에 사는 케이트 힐(19)과 에린 앤드류(17)가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커플의 근황이 현지언론을 달구는 것은 ‘남자가 되고 싶은 여자’와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가 만나 커플이 됐기 때문이다. 남자로 태어났으나 여자가 되고 싶었던 힐은 “나는 3살 때 부터 소년의 몸이 싫었다” 면서 “앤드류와 처음 만났을 때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 우리가 완벽한 커플임을 알았다”고 밝혔다.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가 되고 싶었던 앤드류도 “어린시절 부터 여성스러운 것들에 대해 흥미가 없었다. 내가 소년이 되고 싶다고 말하자 가족들이 걱정해 마음 속 깊이 생각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랜시간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던 이들 커플은 결국 성전환 수술을 통해 꿈을 이뤘으며 이내 사랑하는 커플로 발전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것이라 믿었던 이들 커플은 그러나 보통의 10대 커플들처럼 이별을 선택했다. 힐은 “우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커플이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앤드류도 “헤어진 진짜 이유는 성장하면서 우리 관계보다는 자기 자신에 더욱 집중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앤드류, 힐(바크로프트/멀티비츠)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자된 女·여자된 男’ 10대 커플 결국…

    ‘남자된 女·여자된 男’ 10대 커플 결국…

    성전환 수술을 통해 성(性)을 바꾼 후 사랑에 빠져 화제를 모았던 이색 커플이 결국 갈라섰다.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 지역 언론은 털사에 사는 케이트 힐(19)과 에린 앤드류(17)가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커플의 근황이 현지언론을 달구는 것은 ‘남자가 되고 싶은 여자’와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가 만나 커플이 됐기 때문이다. 남자로 태어났으나 여자가 되고 싶었던 힐은 “나는 3살 때 부터 소년의 몸이 싫었다” 면서 “앤드류와 처음 만났을 때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 우리가 완벽한 커플임을 알았다”고 밝혔다.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가 되고 싶었던 앤드류도 “어린시절 부터 여성스러운 것들에 대해 흥미가 없었다. 내가 소년이 되고 싶다고 말하자 가족들이 걱정해 마음 속 깊이 생각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랜시간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던 이들 커플은 결국 성전환 수술을 통해 꿈을 이뤘으며 이내 사랑하는 커플로 발전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것이라 믿었던 이들 커플은 그러나 보통의 10대 커플들처럼 이별을 선택했다. 힐은 “우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커플이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앤드류도 “헤어진 진짜 이유는 성장하면서 우리 관계보다는 자기 자신에 더욱 집중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앤드류, 힐(바크로프트/멀티비츠)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랑(♥) 나누려던 사자 커플 공격하는 버팔로 포착

    사랑(♥) 나누려던 사자 커플 공격하는 버팔로 포착

    ‘솔로’라서 심술이라도 났던 것일까. 버팔로 한 마리가 사랑을 나누려던 사자 커플을 공격하는 희귀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최근 아프리카 잠비아의 사우스 루앙과 국립공원에서 버팔로 수컷이 뿔을 들이밀며 공격하자 수사자가 재빨리 점프하며 방어하는 절묘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같은 장면을 담아낸 영국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로버트 브룩스(64)는 이는 버팔로가 갑자기 짝짓기하려던 사자 커플을 위협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아내 수잔과 함께 해당 국립공원에 사파리 여행을 갔던 브룩스는 버팔로 무리 주변에서 느긋하게 로맨틱한 밀회를 즐기려는 한 사자 커플을 목격했다. 하지만 두 무리 간의 거리가 너무 가까웠는지 한 버팔로가 이들을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고, 다른 버팔로들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자 커플 중 수사자가 기사도(?) 정신을 발휘,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기 시작했다. 당시 이 커플이 속한 무리의 몇몇 암사자는 버팔로 무리를 사냥하려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수사자는 자신과 함께 있던 암사자를 사냥에 가담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듯하다고 브룩스는 설명했다. 한편 당시 갑작스러운 접전을 벌인 양측은 모두 다치지 않았으며, 사건의 발단이었던 사자 커플은 서둘러 그 장소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려줘!”…뱀에게 먹히는 개구리의 절규

    “살려줘!”…뱀에게 먹히는 개구리의 절규

    마치 구조신호를 보내듯 절규하는 개구리의 마지막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중미 코스타리카 아레날 화산 인근에서 ‘천적’ 뱀에게 잡아먹히는 개구리의 절묘한 모습이 한 사진작가에게 촬영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주로 중미에 서식하는 ‘블랙 포레스트 레이서’(학명 Drymobius melanotropis)라는 뱀과 청개구리과에 속하는 개구리(Masked Tree Frog). ’자연의 법칙’에 따라 개구리는 저항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뱀의 ‘점심 식사’가 됐다. 이 사진을 촬영한 콜롬비아 출신의 사진작가 니콜라스 리우젠(38)은 “처음 개구리는 살아있었으며 서서히 뱀의 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면서 “개구리의 울부짖는 소리가 정말 고통스럽게 들렸다”고 밝혔다.   이어 “몇 분 간 맛있게 개구리를 잡아먹은 뱀은 천천히 자리를 떴다” 면서 “개구리에게는 비극이지만 나에게는 행운의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끼 얼룩말 잡아먹는 ‘잔혹한 악어’ 순간 포착

    새끼 얼룩말 잡아먹는 ‘잔혹한 악어’ 순간 포착

    새끼 얼룩말을 덮치는 거대한 악어들의 무자비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30일(현지시간) 최근 가나 출신의 사진작가 마이클 올슨이 촬영했던 얼룩말을 습격하는 악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가을 케냐의 마라 강을 건너던 한 얼룩말 무리에서 뒤처진 새끼 얼룩말이 물에 빠져 이를 노린 악어로부터 공격을 받고 먹잇감이 되는 모습이다. 매년 이맘때 마라 강은 얼룩말과 같은 초식동물 무리가 함께 건너는 장관을 이룬다. 이 같은 경관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지만, 이는 초식동물들에게는 신선한 풀을 얻기 위한 즉 살기 위해 강을 건너 탄자니아로 가야 하는 생존을 위한 모습인 것이다. ‘용감한 캡틴’이라고 알려진 수컷 얼룩말이 이끄는 이 무리는 능숙한 리더 덕분에 원래 피해 없이 강을 건널 수도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뒤처진 새끼 얼룩말 한 마리가 발을 헛디뎌 그만 깊은 물에 빠지고 말았다. 악어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몇 달간 메기와 같은 어류로 허기를 달래왔던 터라 자비심이란 없었다. 케냐의 굶주린 악어들은 주로 마라 강을 횡단하는 초식동물들을 노린다. 이들은 능숙하고 강인한 수컷 얼룩말이 있는 무리는 지나 보내고 이후 강을 건너다 뒤에서 밀려 물에 빠지는 미련한 누우나 덩치가 비교적 작은 톰슨가젤 등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 ‘소름끼치는 표정’ 알고보니 폭풍 반전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 ‘소름끼치는 표정’ 알고보니 폭풍 반전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이 포착됐다. 최근 외신을 통해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거대 백상어는 수면 위로 높이 뛰어올라 물개를 한 입에 사냥하는 모습. 공격적인 모습이 공포감을 자아낸다.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은 뉴질랜드 출신 사진작가 크리스 맥레넌이 촬영한 것으로 보트에 모형 물개를 미끼에 달고 백상어를 유인해 포착한 장면이다. 네티즌들은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 대박이다”,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 리얼인 줄 알았더니 모형이었구나. 실망이다”,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 잔인하지만 멋진 사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연예팀 boh2@seoul.co.kr
  • 물개 먹기 위해 힘차게 뛰어오른 상어 포착 ‘공포’

    물개 먹기 위해 힘차게 뛰어오른 상어 포착 ‘공포’

    최근 외신을 통해 상어의 사냥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거대 상어는 수면 위로 높이 뛰어올라 물개를 한 입에 사냥하는 모습. 공격적인 모습이 공포감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은 뉴질랜드 출신 사진작가 크리스 맥레넌이 촬영한 것으로 보트에 모형 물개를 미끼에 달고 상어를 유인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연예팀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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