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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이학수 前삼성 부회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15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 부회장은 2009년 미국에서 다스가 투자자문사인 BBK에 투자했다 떼인 140억원을 돌려받겠다고 소송을 청구하며 현지 대형로펌 ‘에이킨검프’를 선임했을 때, 삼성전자가 이 로펌에 거액의 수임료를 대납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로펌 선임에 관여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다스 관계자들을 통해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삼성전자 사무실을 세 차례, 이 전 부회장의 개인 사무실을 한 차례 압수수색하며 관련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다스와 이렇다 할 거래가 없던 삼성의 소송비 대납이 같은 해 이뤄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면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또 다스 자금 흐름을 좇는 과정에서 다스의 협력업체 ‘금강’이 2016년 16억원을 무담보로 다스의 또 다른 협력사인 ‘다온’에 빌려준 사실을 파악하고 이날 회사 관계자들을 조사했다. 다온의 지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대주주인 회사 에스엠과 그 특수 관계인이 100% 갖고 있다. 검찰은 금강이 손해 가능성을 감수하고 수십억원을 대출한 행위가 배임에 해당한다고 보고 전날 이영배 금강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관련 장부를 파기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다스 소송비 대납 이학수 삼성 전 부회장 15일 검찰 소환

    다스 소송비 대납 이학수 삼성 전 부회장 15일 검찰 소환

    이학수 결국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 앞에 ..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다스의 미국 내 소송 비용을 대납한 혐의를 받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불러 조사한다.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15일 오전 10시 이 전 부회장을 불러 조사한다. 그는 뇌물공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해외에 머무르던 이 부회장은 검찰에 귀국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회장은 미국에서 다스가 BBK투자자문 전 대표 김경준씨를 상대로 투자금 140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벌일 때 삼성전자가 로펌 선임 비용을 대납하는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 김씨를 상대로 수차례 소송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2009년 다스는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으로 둔 미국 대형 로펌 ‘에이킨검프’(Akin Gump)를 새로 선임했다. 김씨는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인 2011년 2월 1일 다스에 140억원을 송금했고, 다스는 투자금 전액을 반환받았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업무상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다스에 수 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소송비를 대납한 것이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밝힐 중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를 실소유한 게 아니라면 다스와 밀접한 업무관계가 없는 삼성이 소송비를 지불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삼성이 다스의 법률 비용을 대납한 시기에서 멀지 않은 2009년 12월 이 전 대통령이 비자금 사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던 이건희 전 회장을 ‘원포인트’ 특별사면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8∼9일 삼성전자 서초·수원 사옥을 압수수색해 에이킨검프와의 거래 자료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을 상대로 다스 소송비를 지원하게 된 경위, 이 전 대통령 측의 지원 요청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 수사라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공무원이 개입이 안 돼 있으면 뇌물이 아니다”라고 언급해 삼성의 소송비 대납 과정에 이 전 대통령 측이 관여한 정황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수저’ 부동산 변칙 증여…수억 시세 차익에 수억 탈루까지

    ‘금수저’ 부동산 변칙 증여…수억 시세 차익에 수억 탈루까지

    부동산을 이용해 ‘금수저’ 자녀들에게 변칙 증여를 하고 증여세와 소득세를 탈루한 공직자와 대형 로펌 소속의 변호사, 대기업 임원 등 사회 고위층들이 국세청에 대거 적발됐다. 국세청은 12일 부동산 거래를 통한 변칙 증여 사례를 다수 적발해 건별로 수억원의 탈루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교육공무원으로 일했던 50대 여성 A씨는 서른이 다 되도록 직장을 찾지 못한 ‘백수’ 아들을 위해 서울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를 아들 명의로 계약했다. 아들에게 대출금을 받도록 하고 대출금과 이자는 A씨가 대신 내줬다. 물론 증여세도 내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재건축 아파트 값이 치솟았고, 아들은 수억원의 양도차익을 챙겼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로 재미를 본 A씨는 다시 아들 명의로 다른 재건축 아파트를 샀다가 국세청에 덜미를 잡혔다. 결국 A씨가 대신 내준 대출금 상환액 등에 대해 증여세 수천만원을 추징당했다. 공직자인 60대 남성 B씨는 음식점을 하는 아들에게 상가 건물 취득 자금을 현금으로 대주고 수억원의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 B씨의 아들은 불법 증여받은 금액에 음식점 사업소득까지 탈루한 사실도 드러났다. 대형 로펌 소속의 변호사 C씨는 딸에게 서울 강남·송파구에 있는 아파트의 취득·전세 자금을 증여하고, 일부는 아내를 통해 우회 증여하는 수법으로 증여세 탈세를 저질렀다. 대기업 임원 D씨도 두 아들에게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의 취득 자금을 현금으로 주고, 자신이 아닌 숙부에게 빌린 것처럼 위장해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 납세에 대한 책임이 큰 사회 지도층의 탈세 사례가 다수 적발돼 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현재 조사 중인 사안에는 금융 추적 조사, 사업체 조사 확대 등 자금 흐름을 면밀히 확인해 탈루 세금을 추징하고 불법 행위는 고발 등을 통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중심으로 부동산 변칙 증여 등 탈세를 차단하기 위한 기획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부동산 거래와 관련, 총 1375명을 조사해 779명에게 세금을 추징했고 596명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강남권 편법 증여 등 탈세 혐의자 532명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에 착수해 고가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를 전수 분석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달까지 운영하려던 ‘대기업·대재산가 변칙·상속 증여 검증 태스크포스(TF)’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MB 겨눈 檢… ‘이건희 복심’ 이학수 소환한다

    MB 겨눈 檢… ‘이건희 복심’ 이학수 소환한다

    삼성전자 사옥 이틀 연속 압수수색 이 前부회장 해외 체류… 불응할 수도 대가성 등 확인땐 MB ‘제3자 뇌물죄’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삼성 측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검찰은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재 해외 체류 중인 이 전 부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9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틀 연속 삼성전자 수원·서초·우면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2009년 전후 업무·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전날 오후 7시쯤 시작된 압수수색은 11시간 뒤인 오전 6시에 잠시 중단됐다가 오전 10시에 재개됐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이 늦게 발부되는 바람에 담당자가 퇴근해 일부 서버를 열어 보지 못했다”면서 “일시중지 고지서를 붙여 놨다가 이후 압수수색을 속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 전 부회장의 개인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다스는 BBK 투자자문에 투자했던 140억원을 돌려받기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현지에서 김경준 전 BBK 대표를 상대로 진행했다. 그러던 중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다음해인 2009년 다스는 미국 대형 로펌 ‘에이킨검프’를 새로 선임했고, 검찰은 당시 선임에 관여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다스 관계자들로부터 삼성전자가 거액의 수임료를 대납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삼성전자 압수수색 영장에 뇌물공여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이 확인되고, 대가성이 드러날 경우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검찰은 당시 실무자급 직원들을 불러 다스가 선임한 미국 법무법인에 삼성전자가 돈을 지급한 경위와 그 과정에 불법 여부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을 조사할 방침이지만 이 전 부회장이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마땅한 대안이 없다. 여권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수조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부회장이 해외에서 버틸 수 있는 방법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사의 큰 흐름에 거스르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 전 부회장 소환 여부와 상관없이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수사는 상당 부분 진척됐을 것”이라며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임을 밝혀내든 그러지 못하든 소송비 대납 사실과 대가성 여부 등만 정리되면 제3자 뇌물죄 적용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e@seoul.co.kr
  • ‘다스 美소송비 대납’ 삼성전자·이학수 자택 압수수색

    ‘다스 美소송비 대납’ 삼성전자·이학수 자택 압수수색

    檢, 업무 자료·컴퓨터 등 확보 이 前부회장·MB 고려대 인맥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을 삼성이 대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8일 오후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자택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다스가 투자자문사인 BBK의 대표 김경준씨를 상대로 미국에서 제기한 투자금 반환 청구 소송의 로펌 비용을 2009년쯤 제3자가 대납했고, 이 과정에 이 전 부회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비자금 사건에 연루돼 2009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았는데, 이 전 대통령은 특혜 논란을 무릅쓰고 확정 판결 넉 달 만인 2009년 12월 29일 이 회장을 사면했다. 이 회장이 유일한 사면 대상인 유례없는 ‘원포인트 사면’이었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삼성이 당시 다스를 지원한 정황을 뒷받침할 단서를 찾기 위해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삼성 측이 다스에 금전 지원을 한 경위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를 실소유한 게 아니라면 다스와 밀접한 업무 관계가 없는 삼성이 소송비를 대신 낼 이유가 없는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8~2012년은 이 전 부회장이 삼성전자 고문, 삼성물산 고문 등으로 2선 후퇴했던 시기다. 이 전 부회장은 이 전 대통령의 대학 후배로 2016년부터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고대 인맥은 이 전 대통령 측근 그룹의 한 축을 이룬다. 검찰의 기습 압수수색을 예상하지 못했던 삼성전자 측은 “서초사옥에 있던 삼성전자 사무실은 지난해 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뒤 대부분 철수해 검찰이 정확하게 어떤 자료를 확인 중인지도 가늠하지 못하겠다”며 난감한 기색을 내비쳤다. 다스가 김씨를 상대로 BBK 투자금 140억원을 회수하려던 시도는 이 전 대통령 재임 초반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이 2008년 임명한 김재수 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등을 통해 여러 경로로 다스의 투자금 회수를 도왔고, 끝내 김씨가 자신의 스위스 계좌에 예치해 두었던 돈을 다스 측에 송금토록 했다는 것이 이 전 대통령의 공권력 남용 다스 소송 지원 의혹이다. 다스가 김씨로부터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한 반면 BBK에 돈을 떼인 소액주주 그룹인 옵셔널벤처스 측은 미국에서 BBK를 상대로 소송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금을 한 푼도 회수하지 못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antea@seoul.co.kr
  • 前검사장이, 회장이, 교수가… 떨고 있나, 그때 그 ‘님 ’들

    前검사장이, 회장이, 교수가… 떨고 있나, 그때 그 ‘님 ’들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 폭로로 촉발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사회 각계에서 앞다퉈 일어나고 있다. 정치권, 공직 사회와 기업에 이어 학계와 언론계까지 번지는 모양새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자신이 변호사 취업 준비시절 검사장 출신의 로펌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의원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13년 전의 일”이라면서 “그 당시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검사장 출신의 로펌 대표와 제가 갈등을 빚어서 향후 취업 시장에서 어떤 이득을 볼까(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피해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가해자는) 취업을 하려고 했던 로펌의 대표”라고 지목한 뒤 “그 이후에도 그분은 계속 전화를 해 왔는데, 제가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아는 상태에서도 계속 전화를 해 와서 참으로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가 지금도 변호사 업무를 한다면 현직에 있을 것”이라며 “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말할 수 없었고 이제 와서 용기를 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주시는 게 맞다”고 당부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는 미투 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아시아나항공 여성 승무원들이 최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받았다고 폭로하는 글이 올랐다. ‘박삼구 회장의 성희롱을 더이상은 참지 말자’라는 제목의 글에는 박 회장이 2016년 4월과 지난달 각각 직원들에게 “백허그 안 해 주냐? 다음에 해 줘라”라고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매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오는 박삼구 금호 회장’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그가 오면 수많은 승무원이 도열한다. 박 회장이 데면데면한 여직원이 있으면 ‘너는 나 안 안아주냐?’며 강제추행했다”고 적혔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7년간 해 온 것인데 일부 직원이 이를 안 좋게 본 것 같다”고 반박했다. 자신이 전직 여기자라고 밝힌 네티즌도 ‘블라인드’ 게시판에 ‘#Me Too’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8년 전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8년 전 수습기간 중에 술에 취한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울면서 용기를 내 회사 대표에게 말했지만 퇴사를 한 것은 나였다. 그 선배는 겨우 근신처분받고 아직도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직장인들의 성추행·성희롱 피해 사실 고발이 잇따랐다. 한 직장인은 “(직장 상사가)업무 중에 야동 보며 어깨를 만지고 안고 싶다고 하고, 노래방에서 블루스를 추자고 했다”고 공개했다. 또 다른 직장인은 “밤에 보고 싶다고 문자메시지 보내놓고 보내지 말라 하면 술 먹고 잘못 보낸 척 실수한 척하면서 회사에선 애처가인 척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도 성추행 피해 사실이 줄을 잇고 있다.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는 대학원장이었던 이모 교수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학생들 보는 앞에서 어깨를 안다가 계속 주물럭대고, 목덜미도 만졌다”고 말했다. 충북의 한 20대 여교사도 3년 전 50대 부장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740만 동포는 공공외교 자산… 복수국적, 美공무원 진출 걸림돌”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740만 동포는 공공외교 자산… 복수국적, 美공무원 진출 걸림돌”

    중국은 최근 전 세계 화교를 중국으로 끌어들이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이번 달부터 현재 1년으로 제한된 화교의 비자 기간을 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더 많은 화교들을 본국의 경제 성장에 참여시키겠다는 취지다. 세계 각국이 전략적 차원에서 해외 동포들을 자국 경제 발전의 동력이자 정치·외교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해외 동포들과 본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새로운 정치 현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분쟁지역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한 것은 중동지역의 긴장을 고조시켰지만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보면 숙원 사업을 이룬 것이다. 이번 사태는 미국 등지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분단국으로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의 재외동포정책은 어떤가. 지난달 23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얘기를 나눴다.-해외 동포의 규모는. “중국 255만명, 미국 250만명, 일본 80만명 등 모두 740만명이나 된다. 우리 인구(5200만명)의 13%가 해외에 거주한다. 내국인과 동포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곳이 재외동포재단이다.” -동포들과 모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세계 각국은 재외동포 정책을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중국(재외동포 6000만명)과 이스라엘(700만명) 등이다. 중국은 예전부터 중화문화권을 내세워 화교들을 자산으로 삼았다. 중국이 3대 우주강국, 핵보유국이 된 것도 해외의 중국인 인재를 영입한 덕분이다. 이스라엘 역시 경제·안보 등에 해외의 유대인들이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은 전 세계 유대인들의 힘을 보여준 결정판이다.” -우리도 해외 동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나. “공공외교에서 보면 해외 동포들은 엄청난 외교적 자산이다. 해외 거주 동포들이 적은 일본이 결코 우리와 경쟁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국인과 동포사회가 협력하면 시대적 과제인 평화통일로 가는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우리가 동포 정책을 국가적 의지를 갖고 밀어붙여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동포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단은 해외의 한인단체 등을 지원하지만 올 예산이 613억원에 불과해 어려움이 많다.” -그런 점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빅터 차의 주한 미국 대사 낙마는 아쉽다. “빅터 차 박사가 주한 미 대사에 내정됐다가 낙마한 것은 한·미 관계는 물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동포가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됐다는 점에서 대단히 안타깝다. 그러나 재미 동포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제2, 제3의 동포 출신 주한 미 대사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 -그러려면 능력 있는 한인들을 더 키워야 하지 않나. “한인들이 거주국의 주류사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데 실상은 정반대다. 원정 출산을 막으려고 개정한 현행 국적법은 부모가 한국 국적을 보유할 경우 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자동으로 한국 국적을 부여하는 ‘선천적 복수(複數)국적’ 을 담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복수국적을 취득한 동포들이 미국 연방공무원에 진출하려다 좌절하는 등 선의의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 -세월이 흐르면 해외 동포들의 정체성이 옅어질 수 있다. “이스라엘은 철학과 전략을 갖고 지난 20년 동안 해외 유대인들의 정체성 교육을 하고 있다. 우리보다 1년 늦은 1999년부터 재외동포에 관심을 갖고 그해 해외의 유대인 청년 9000명을 이스라엘로 초청해 10일 동안 정체성 교육을 시켰다. 이후 지난해 5만여명으로 연수 대상이 늘어났다. 여기에 쓴 예산만 한 해 1022억원이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매년 예산 22억원을 들여 재외동포 청소년과 청년 10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1주일 동안 정체성 교육을 한다. 이스라엘은 해외 동포 규모는 우리와 비슷한데 예산은 46.5배나 더 많다. 세계 최고인 유대인들의 결속력이 거저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전쟁영웅인 고(故) 김영옥 대령의 전도사로 유명하다. “그는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 참전해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전쟁영웅이다. 이보다 더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그가 전역 후 30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했다는 점이다. 그는 6·25전쟁 이후 주한미군의 군사고문직을 맡아 한국의 영공방어가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반대하는 미국을 설득해 우리나라 최초로 미사일부대를 창설했다. 그의 비전을 이어받아 군의 현대화작업이 계속됐더라면 사드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김영옥 대령은 한·미 동맹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얼마 전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났는데 김영옥 대령 책을 읽었다면서 김영옥 팬이라고 하더라. 주한미군사령부가 5월 용산에서 평택으로 이전하는데 한 건물의 이름을 김영옥을 따서 붙일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손해배상소송을 했다는데 힘들지 않았나. “미국 로펌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일본 정부를 상대로 개인이 싸우기는 쉽지 않았다. 일본이 1965년 한·일협정으로 법적 해결이 끝났다고 주장하니까 미국 판사가 한·일협정문을 제출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한·일협정문이 영어로 된 것이 없더라. 국내에서는 영어로 된 한·일협정문을 구하지 못해 결국 미국 국가기록보존소에서 당시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미 국무부로 보낸 관련 문서를 어렵게 찾아내 그것을 복사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만큼 우리는 위안부 관련 배상을 받는 데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협정문은 당사국 언어와 제3국 언어로 작성하지 않나. 일본이 의도적으로 영어를 뺀 건가. “한·일협정문이 영어나 불어로 된 제3국어로 된 협정문이 없다는 것은 한·일 간에 해석을 놓고 의견이 다를 경우 이를 중재할 제3국어가 없다는 얘기다. 이는 일본의 의도였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일본과 달리 1960년대 당시 우리 외교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역점 사업은. “동포들의 정체성 연수 숫자를 5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제주도에 재외동포연수원 설립도 중요하다. 국내 남성들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후 베트남 등으로 돌아간 여성과 아이들이 어느 나라로부터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처럼 소외된 동포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는 데도 힘을 쏟을 생각이다.” bori@seoul.co.kr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 설립 이후 20년 만에 교포 출신으로 처음 재단의 수장이 됐다. 재미 언론인 출신인 그는 묻혀 있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을 발굴해 재평가하는 작업을 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에 대해 “미국을 새롭게 하는 소수계 언론인”이라고 했다. 그는 6·25전쟁 때 발생한 양민학살 사건을 보도해 퓰리처상 후보로 올랐다. 미국 전쟁 영웅 16인에 오른 한국계 미국인인 고(故) 김영옥 대령을 다룬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을 펴내 그를 미국과 한인사회, 국내에 널리 알렸다. 임시정부가 독립운동을 위해 1920년 미국에 비행학교·비행대를 창설한 사실을 발굴하고, 비행장교 1호인 박희봉이 독립유공자로 지정되도록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도 그다. ▲61세, 충남 대전 ▲연세대 불문학과 ▲한국일보 LA지사 기자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 이사
  • 3월 보유세 인상안 발표…강남 집값 잡는다

    3월 보유세 인상안 발표…강남 집값 잡는다

    정부가 뛰는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애초 8월에 발표하기로 한 보유세 강화방안을 앞당겨 3월에 내놓는다고 경향신문이 1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고가 주택 소유자나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중과 방안을 두고 로펌 5곳에 위헌 여부 검토를 의뢰한 결과 위헌 소지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정부 보유세 인상 방안은 검토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발표시점을 3월 안으로 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애초 7~8월 세법 개정안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나 세율 조정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었다. 그러나 강남권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다른 지역과 수도권으로 번질 가능성이 우려되자 보유세 인상 카드를 조기에 꺼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넌, 러 스캔들 의회증언 대비... 유명변호사 고용

    배넌, 러 스캔들 의회증언 대비... 유명변호사 고용

    화제의 책 ‘화염과 분노’에 실린 발언이 알려진 이후 우파 매체 브레이트바트 대표직마저 내놓은 스티브 배넌(64)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워싱턴의 유명 변호사 윌리엄 버크를 고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배넌은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트럼프 캠프 내 자신의 역할에 관해 증언할 것에 대비해 변호사를 구했다. 배넌은 그동안 트럼프 팀이 2016년 러시아 측과 접촉했는지를 둘러싼 조사에는 자신이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호사가 필요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하원 정보위가 배넌에게 증언을 요청하자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퀸 에마뉘엘 로펌의 공동 파트너인 버크 변호사는 트럼프 백악관의 초대 비서실장인 라인스 프리버스 등을 대리하고 있다. 배넌이 버크 변호사를 고용한 것은 의회증언에 국한된 것으로,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응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배넌은 최근 트럼프 ‘이너서클’의 부정적 내막을 폭로한 마이클 울프의 저서 ‘화염과 분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과 사위가 러시아 측 인사와 접촉한 2016년 트럼프 타워 회동을 반역적이라고 표현해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샀다. 배넌은 뒤늦게 발언의 진의를 해명하며 트럼프 대통령 아들 도널드 주니어를 애국자로 치켜세웠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배넌이 브레이트바트 대표직을 사임하자 미국 언론은 대부분 그가 쫓겨난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 거액 기부자이면서 브레이트바트의 주요 투자자인 억만장자 로버트 머서가 배넌을 쫓아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진과 열애’ 이유애린, 금수저 인정 “슈퍼카+명품시계, 저 맞아요”

    ‘이정진과 열애’ 이유애린, 금수저 인정 “슈퍼카+명품시계, 저 맞아요”

    배우 이정진(40)과 열애를 인정한 이유애린(30)에게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11일 이정진 측은 “이유애린과 지난해 6월부터 7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취미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1988년생인 이유애린은 2008년 SBS 슈퍼모델 TOP 11 출신으로 유명하며, 연습생을 거쳐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나인뮤지스를 탈퇴하고 현재 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현아의 곡 ‘둥둥’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이유애린은 지난 9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금수저 논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이유애린은 “아버지가 대형 로펌 대표다” “아버지의 낙하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소문에 대해 “아버지가 사업 하는데 변호사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당하게 오디션을 보고 가수로 데뷔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대의 슈퍼카를 소유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한 대는 제 차가 맞다”고 인정했다. 또 초고가 명품 시계를 착용한 사진에 대해서는 “명품 잘 모르는데 제 사진이 맞긴 맞다”며 “어머니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비디오스타’ MC들은 “금수저가 맞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유애린은 “꽃길만 걷게 해주셔서 부모님께 감사하다. 하지만 제 노력으로 가수가 됐다. 그런 부분에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텔 ‘CPU 게이트’ 국내 집단소송 착수

    ‘반도체 공룡’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게이트’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집단소송 절차가 시작됐다. 법무법인 담우는 8일 인텔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 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날부터 참여 희망자를 받기 시작했다. 담우는 “인텔이 자사의 CPU 칩셋이 해킹에 취약한 ‘멜트다운’(Meltdown) 결함을 숨김으로써 사용자에게 심각한 컴퓨터 성능 저하, 상시적인 해킹 위험에의 노출, 지속적인 패치(수정 프로그램) 업데이트 필요성 등 재산적, 정신적 손해를 가져왔다”고 소송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담우는 소송 참여 희망자의 규모 등을 파악해 앞으로 해외 로펌과 연계해 구체적인 집단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텔이 칩셋의 해킹 취약성을 알고도 수개월 동안 쉬쉬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인텔을 상대로 오리건주, 인디애나주, 캘리포니아 주 등에서 3건 이상의 집단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이번 파문은 인텔이 최근 10년 동안 판매해 온 CPU 칩인 ‘x86’ 프로세서에서 해킹에 취약한 결함인 ‘멜트다운’과 ‘스펙터’(Spectre)가 발견되면서 불거졌다. 멜트다운은 해커들이 하드웨어 장벽을 뚫고 컴퓨터 메모리에 침투해 로그인 비밀번호, 사진,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훔치게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불후의 명곡’ 최송현, 아나운서 출신 배우...‘법조계’ 집안 재조명

    ‘불후의 명곡’ 최송현, 아나운서 출신 배우...‘법조계’ 집안 재조명

    ‘불후의 명곡’에 배우 최송현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집안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37)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최송현은 배우로 전향 후의 삶을 털어놨다. 그는 “배우는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행복한 직업”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다룬 최송현의 집안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tvN ‘명단공개5’에서는 스타의 엘리트 형제·자매 편이 다뤄졌다. 당시 방송 내용에 따르면 최송현의 아버지 최영홍 씨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검찰부장을 거쳤다. 최송현 큰 언니 최지현 씨는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로펌에서 일하며, 최송현의 둘째 언니 역시 변호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송현은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 2008년 퇴사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이날 ‘불후의 명곡’을 통해 10년 만에 KBS를 찾았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정위 직원, 외부인 접촉 땐 서면보고 의무화

    김상조 “민간인 만난 사실 보고” 전화·이메일 등 통신접촉도 포함 ‘로비스트 규정’ 내년부터 시행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른바 ‘한국판 로비스트 규정’ 시행을 앞두고 “업무 관련성이 있는 모든 민간인을 만난 사실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밤 출입기자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일반 직원은 정해진 범위의 민간인을 접촉할 때만 보고해야 하지만 저는 업무 관련성이 있는 모든 민간인 접촉을 보고하겠다고 언명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접촉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접촉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보고 대상에 출입기자까지 넣어 언론 통제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만큼 강한 실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공정위는 28일 사건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기관이 외부인 접촉 관련 규정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훈령에 따르면 업무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외부인과 접촉한 공정위 직원은 5일 이내에 상세 내역을 문서로 작성해 감사담당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법상 취업 심사 대상인 로펌(김앤장 등 28곳)에 소속된 변호사와 회계사 등 법률 전문 조력자 중 공정위 사건을 담당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 보고 대상이다. 또 57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 회사에 소속돼 공정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대관팀 관계자도 포함돼 있다. 공정위 퇴직자 중 등록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법무법인과 대기업에 재취업한 이른바 ‘전관’도 접촉할 때 보고해야 한다. 사무실 안팎에서의 대면 접촉은 물론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 통신 수단을 통한 비대면 접촉도 모두 보고 사항이다. 조사 정보를 입수하려고 시도하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외부인은 1년 동안 공정위 직원과 접촉할 수 없도록 했다. 보고 대상 외부인 명단은 분기마다 갱신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율촌, 베트남 투자 고객에게 ‘맞춤형 법률 서비스’ 제공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율촌, 베트남 투자 고객에게 ‘맞춤형 법률 서비스’ 제공

    법무법인 율촌이 베트남 진출 10주년을 맞았다. 2007년 8월 베트남 호찌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그동안 쌓은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 등으로 법 제도뿐 아니라 경제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중이다.율촌은 2010년부터 하노이에도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 투자 고객에게 효율적인 법률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변호사, 미국 변호사, 베트남 변호사 등이 함께 근무한다. 올해 미래에셋생명보험이 베트남 보험회사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을 인수하는 거래를 자문했고, 지난해에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호찌민시 금호아시아나프라자 빌딩 지분을 매각하는 거래를 도왔다. 2010년에는 한국 로펌 처음으로 베트남 정부 산하 외국인투자청과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13년에는 베트남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 조성에 노력한 공로로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검찰, ‘변호사 폭행’ 한화 김동선 불기소 처분

    검찰, ‘변호사 폭행’ 한화 김동선 불기소 처분

    ‘변호사 폭행 갑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가 경찰에 이어 검찰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폭행 및 모욕 혐의로 고발당한 김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월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 11명과 술자리를 하던 중 술에 취해 변호사 2명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그는 변호사들에게 “존댓말 써라” “허리 펴고 똑바로 앉아라” 등 폭언을 했다는 혐의도 받았다. 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진행한 조사에서 피해 변호사들은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그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이고, 모욕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기소)할 수 있는 친고죄다. 경찰은 반의사불벌죄나 친고죄가 아닌 업무방해 혐의도 검토했으나 술집 측에서도 김씨로 인한 피해가 없다고 진술해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도 같은 판단을 내려 김씨는 이번 사건으로 처벌받는 것을 면하게 됐다. 김씨는 올해 1월에도 청담동 술집에서 만취해 종업원을 폭행해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아영 “허리 23인치, 골반 38인치” 몸매 비결은?

    신아영 “허리 23인치, 골반 38인치” 몸매 비결은?

    신아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 자신의 골반 사이즈를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과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신아영은 당시 방송에서 “많이 움직이면 식욕이 생긴다. 그냥 굶어야 빠지더라”라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신아영은 이어 “나는 허리가 23인치, 골반이 38인치다”라며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밝힌 뒤 “아기를 잘 낳을 수 있는 생물학적 체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패널들이 과거 신아영이 하버드 대학교에 재학중일 당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예부기자는 “재벌 아들, 대형 로펌 관계자, 그 밖의 여러 명한테 꾸준한 대시를 받았고 심지어 굉장히 순애보적인 대시를 재벌 아들에게 오랫동안 받았는데 신아영은 ‘학업에 매진을 하겠다’라고 해서 거절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풍문쇼’, “신아영, 美 하버드대 재학시절 재벌 2세+왕족에 대시 받아”

    ‘풍문쇼’, “신아영, 美 하버드대 재학시절 재벌 2세+왕족에 대시 받아”

    방송인 신아영의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 시절 인기가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방송사를 떠난 아나운서들에 대해 다뤘다. 이날 신아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연예부기자는 “하버드대에 다닐 때 인기가 정말 굉장했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재벌 아들, 대형 로펌 관계자, 그 밖의 여러 명한테 꾸준한 대시를 받았고 심지어 굉장히 순애보적인 대시를 재벌 아들에게 오랫동안 받았는데 신아영은 ‘학업에 매진을 하겠다’라고 해서 거절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얘기 들어보니까 왕족한테도. 맞지? 왕족한테도 대시를 받았고 그 분이 좀 순애보 적으로 계속 신아영한테 러브콜을”이라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맞다. 여러 분들이 순애보를 보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한편 신아영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2’ 박진희, 5살 연하 판사 남편과 소개팅 거절했던 이유는?

    ‘동상이몽2’ 박진희, 5살 연하 판사 남편과 소개팅 거절했던 이유는?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우 박진희가 5살 연하 남편과의 첫 만남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박진희(40)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희는 앞서 지난달 한 방송을 통해 공개한 5살 연하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는 소개팅으로 만났다”면서 “당시 결혼을 포기한 상태였고, ‘좋은 남자 만나면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린 사람은 남자로 안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소개팅 당시 5살 어리다는 것 때문에 연인 사이로 발전할 관계는 아니라고 정해놓고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진희는 “그러다 3개월을 미루고 난 뒤 만났는데 ‘너는 내 운명’이었다”면서 “첫인상도 수더분하고 좋았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밥을 먼저 먹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갔는데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에 김숙이 “첫 키스는 언제 했냐”고 묻자, 박진희는 “그날은 아니었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월 당시 5살 연하 로펌변호사였던 남편 박상준 씨와 결혼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 6개월 만에 출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박진희 남편인 박상준 씨는 결혼 이후 판사로 임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재직하고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준표 “공정사회 위해 정시 확대·사시 부활시켜야”

    홍준표 “공정사회 위해 정시 확대·사시 부활시켜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1일 문재인 정부가 공정사회를 외치면서 정작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을 확대하고 사법시험을 폐지하는 등 정반대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열린 서민을 위한 공정사회 대입 정시 확대·사법시험 부활 ‘희망사다리를 다시 세우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돈이 없어도 내 자식이 한국 사회의 지도자와 리더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시 축소, 수시 확대가 포함된 대입 전형 정책에 대해 “일 년에 한두 번 수능을 쳐서 좋은 성적으로 선발하면 될 것을 입학사정관제나 수시모집 형식으로 다 뽑아 버리면 서민 자식은 좋은 대학에 갈 기회가 줄어든다”며 “스펙을 쌓으려면 가정이 부유해야 되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느냐. 수시모집만 하더라도 서민 자식이 수시에 참여할 길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홍 대표는 사법시험 폐지와 관련해서도 “법조인 자식이나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만 판·검사 하고 서민 자제는 판·검사 하기가 어렵다”면서 “서민 자제가 천신만고 끝에 로펌에 들어가도 판·검사가 되는 것은 물론 변호사 자격증을 따더라도 먹고살기가 어려워졌다. 공정사회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국당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제6차 혁신안’을 발표해 ‘대입 정시 확대’와 ‘사법시험 부활’ 등을 골자로 한 ‘서민을 위한 공정사회 교육혁신안’을 제시한 바 있다.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정신과 실제 정책이 반대라는 것이다. 그는 “한국 사회가 부의 대물림을 넘어 신분의 대물림까지 가는 세상이 돼 간다”면서 “만약 사법시험 제도가 없었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없었고 홍준표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부자증세와 함께 보편적인 복지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서민에게 돈 몇 푼 쥐여 주는 것이 공정사회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피해갈 줄 알았다” 낚싯배 충돌 급유선 선장·갑판원, 대형 로펌 선임

    “피해갈 줄 알았다” 낚싯배 충돌 급유선 선장·갑판원, 대형 로펌 선임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충돌해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이 국내 한 대형 법무법인과 변호인 선임 계약을 하고 해경 수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1일 해경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를 받는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는 사고 발생 하루 만인 지난 4일 변호인을 선임했다. 이들은 낚시 어선 선창1호(9.77t급)와 충돌한 이달 3일 참고인 신분으로 해경 조사를 받다가 혐의가 드러나 긴급체포되자 다음 날 오전 곧바로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변호인 선임 계약을 했다. 선장 전씨와 갑판원 김씨는 동서지간이어서 같은 법무법인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륙아주는 이들의 해경 수사에 대비해 변호사 3명을 투입했다. 통상적인 선임 관례상 검찰로 송치돼 재판에 넘겨지기까지 이 법무법인이 계속 변호를 맡을 전망이다. 전씨는 이달 4일 오전 변호사 접견에서 도의적 책임을 언급하며 자신의 과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해경 조사에서도 “(충돌 직전) 낚싯배를 봤다”면서도 “(알아서) 피해 갈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대륙아주는 소속 변호사 수만 100명이 넘어 국대 10대 로펌으로 꼽힌다. 해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 변호사가 많은 로펌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한진해운의 파산 관리인을 맡았던 김진한(61) 대표 변호사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규철(53) 전 특검보 등이 이 법무법인 소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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