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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직원에 모든 외부인 접촉 보고 의무화

    공정위 퇴직자 31%…법률 조력자는 29% 3자 통한 ‘쿠션 청탁’ 막게 보고 대상 확대 지난 한 해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만났다고 신고한 외부인의 3분의1은 대기업 대관팀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년 동안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훈령)을 시행한 결과 보고 건수는 총 2344건, 누적 인원으로는 3881명으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김상조 위원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1월부터 직원이 대기업 관계자, 로펌, 그곳에 취업한 전관 등과 접촉할 경우 그 내용을 보고하도록 했다. 전·현직 간부들이 기업에 재취업하는 퇴직 공무원을 도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자, 그간 전관의 사건 청탁 관행 등을 뿌리 뽑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규정이다. 분석 결과 접촉 외부인 가운데 36.2%(1407명)가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 대관팀 직원이었다. 이어 공정위 퇴직자(31.1%·1207명), 법무법인 등 법률전문 조력자(29.8%·1155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공정위는 운영상 허점이 있었던 만큼 훈령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보고대상 외부인을 ‘모든 외부인’으로 확대한다. 보고대상 외부인이 그렇지 않은 제3자를 통해 접촉하는 이른바 ‘쿠션 청탁’을 막으려는 조처다. 접촉 중단 대표 사유에 ‘사건 배정 및 담당자 지정 청탁’도 추가했다. 또한 공정한 사건 처리를 저해한 외부인의 공정위 접촉 금지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강화했다. 공정위는 외부인 접촉 통계를 올해 1분기부터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그린라이트 외치게 만든 ‘썸 시그널 5’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그린라이트 외치게 만든 ‘썸 시그널 5’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의 썸 시그널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특히 티격태격하던 권정록-오진심의 사이에 피어 오르기 시작한 썸 기운이 안방극장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바, 본격적인 썸 돌입을 앞둔 듯한 두 사람의 ‘썸 시그널’를 짚어봤다. 썸 시그널 #1 권정록, “제가 저 분 변호사입니다” 오진심 위한 첫 흑기사 활약! 첫번째 썸 시그널은 오진심의 흑기사로 나선 권정록이다. 2화, 오진심은 서툰 운전실력으로 출근을 하던 중 뒤차의 보복 운전으로 인해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때 오진심을 협박하는 뒤차 운전자를 막아선 권정록. 그는 “그만 하시죠. 지금부터 저랑 얘기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 분 변호사입니다”라며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등 위기에 처한 오진심을 구해주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는 오진심에게 신경쓰기 시작한 권정록의 마음이 드러난 첫 장면으로, 이후 권정록은 오진심이 위험에 처했을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흑기사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썸 시그널 #2 권정록-오진심, 설렘 케미 터뜨린 ‘삐긋 허그’ 두번째 썸 시그널은 권정록-오진심의 삐긋 허그다. 2화 말미, 권정록은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죠”라며 오진심을 향해 미소 지었다. 이에 오진심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달려가다 발이 삐끗해 넘어질 위기에 직면했다. 이때 앞서 술에 취해 휘청거리던 오진심을 피해 패대기 굴욕을 선사했던 권정록은 그를 안듯이 잡아준 뒤, “저 이번에는 피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 일렁이는 설렘이 한층 달콤해질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썸 시그널 #3 권정록-오진심, 캠퍼스부터 자동차 극장까지! 공부 빙자한 주말 데이트! 세번째 썸 시그널은 권정록-오진심의 공부를 빙자한 주말 데이트다. 4화, 법 공부를 가르쳐 달라는 오진심의 부탁으로 두 사람은 주말에 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때 오진심은 권정록이 옆자리에 앉아 공부를 가르쳐주는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를 상상하기까지 이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리 칠판에 판서를 하며 가르치는 권정록의 모습에 오진심은 법률 영화로 공부 하자며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제안했고, 이내 팔걸이에 팔을 올리려다 살짝이 손이 닿은 뒤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유발했다. 더욱이 이후 각자의 집에서 서로를 떠올리며 웃는 권정록-오진심의 표정은 서로에게 커지고 있는 호감을 알게 해주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썸 시그널 #4 권정록-오진심, 찬양하라 갓면봉! 숨멎 한 뼘 밀착! 네번째 썸 시그널은 면봉 하나를 두고 마주한 권정록-오진심의 숨멎 한 뼘 밀착이다. 4화, 권정록은 의뢰인의 스토킹남에게 맞을 위기에 처한 오진심을 구하다 목에 상처를 입게 됐다. 이를 본 오진심은 직접 하겠다는 권정록을 만류하고 면봉으로 소독을 시작했지만,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왠지 모를 어색함에 “불편하시면 연고는 직접 바르시겠어요?”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권정록은 오진심과 눈을 맞춘 뒤 “아뇨. 직접 해주시죠”라며 뜻밖의 대답을 전했고, 이어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설렘과 긴장이 감도는 투샷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멎을 유발했다. 썸 시그널 #5 권정록-오진심, 잠들기 직전 알콩달콩 문자 대화! 마지막 썸 시그널은 권정록-오진심이 잠들기 직전까지 나눈 알콩달콩한 문자 대화다. 4화 말미, 오진심은 의뢰인 스토커남으로부터 지켜준 권정록에게 ‘변호사님!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어요. 구해주신거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권정록은 ‘저도 감사했습니다. 상처 치료해 주셔서’라고 답하며 전에 없던 따뜻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서로 좋은 꿈 꾸라며 잠들기 직전까지 문자 대화를 이어가는 권정록-오진심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며 보는 이들의 심장 떨림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연애를 글로 배운 ‘연애치’ 권정록과 연애를 드라마로 배운 ‘모태솔로’ 오진심은 본인들만 모르는 썸 기운을 물씬 풍겨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린라이트를 외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썸 돌입을 코앞에 둔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5화는 오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레드벨벳 웬디, ‘진심이 닿다’ OST 합류 ‘왓 이프 러브’ 22일 공개

    레드벨벳 웬디, ‘진심이 닿다’ OST 합류 ‘왓 이프 러브’ 22일 공개

    ‘진심이 닿다’ OST 세 번째 주자로 레드벨벳 웬디가 참여한다. 오는 22일(금) 오후 6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OST Part.3 ‘What If Love(왓 이프 러브)’에 유니크한 음색과 부드러운 보컬이 매력적인 레드벨벳 웬디가 합류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tvN ‘진심이 닿다’ OST Part.3 ‘What If Love(왓 이프 러브)’는 팝 발라드 장르로 pre-chorus(프리 코러스)의 일렉 기타와 스트링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마치 시간을 멈추는 듯한 pre-chorus(프리 코러스)의 압도적 몰입감이 곡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며 더욱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인트로의 파도 소리와 함께 잔잔한 실바람처럼 나른하게 표현된 웬디의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높이며, 듣는 이들에게 묘한 감정을 이끌어 낼 예정. 특히 ‘진심이 닿다’ OST ‘What If Love(왓 이프 러브)’를 통해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었던 웬디의 새로운 보컬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완벽주의 변호사를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드라마로 이동욱과 유인나의 만남으로 역대급 로코 탄생을 예고했던 작품. 빅스, 구구단, 베리베리 등을 배출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OST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로맨스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진심이 닿다’ OST Part.3 레드벨벳 웬디의 ‘What If Love(왓 이프 러브)’는 오는 22일(금)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강의실 데이트 포착 ‘관계 급 진전?’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강의실 데이트 포착 ‘관계 급 진전?’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의 설렘 가득한 강의실 데이트가 포착돼 관계가 급 진전된 것인지 관심이 고조된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지난 3화에서 권정록은 의뢰인에게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오진심의 따뜻한 마음에 녹아 들었다. 이후 재판을 무사히 끝낸 권정록은 그를 칭찬했고, 오진심은 기쁜 마음에 칭찬을 재 요구했다. 이때 날아가버린 오진심의 스카프를 주운 권정록은 “잘했어요. 오진심 씨”라며 직접 스카프를 둘러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인 두 사람의 아이컨택이 이어져, 앞으로 한층 가까워질 권정록-오진심의 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이 가운데 ‘진심이 닿다’ 측이 4화 방송을 앞두고 빈 강의실에 나란히 앉은 권정록-오진심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권정록은 오진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달콤한 꿀 눈빛을 내비치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 오진심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는 그의 세심하고 자상한 손길이 보는 이들의 심장 떨림을 배가시킨다. 특히 츤데레 면모는 온데간데 없이 눈빛부터 미소, 손길까지 세상 스윗한 권정록의 모습이 뭇 여성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진심 또한 그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설레는 미소로 화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주말에 사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 권정록-오진심의 모습으로, 법 공부를 도와달라는 오진심의 부탁에 두 사람은 함께 대학교의 빈 강의실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처음으로 주말을 함께 보내게 된 ‘진정 콤비’ 권정록-오진심의 하루에 관심이 모아지는 한편, 달달한 설렘을 뿜어내는 투샷이 공개돼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칭찬’ 엔딩에 심쿵 “한번 더 해주세요”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칭찬’ 엔딩에 심쿵 “한번 더 해주세요”

    tvN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가 서로에게 미묘한 관심을 보이면서 설렘 터지는 썸 전초전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자동미소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로펌 비서로서 업무를 익혀가는 유인나와 이를 칭찬하는 이동욱이 시청자들의 광대를 하늘로 솟구치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3화에서 권정록(이동욱 분)은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에게 본격적으로 로펌 비서의 업무를 맡기기 시작했다. ‘진심이 닿다’ 3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2%, 최고 5.0%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오진심은 소송에 필요한 서류 분류부터 내용증명 송달까지 업무를 하나씩 익혀갔고, 끝나지 않는 업무에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일을 해냈다. 권정록은 선배 변호사를 만나는 자리에도 오진심을 데리고 가는 등 마음을 연 모습으로 설렘에 시동을 걸었다. 두 사람은 함께 ‘금품 편취 여고생 김윤하 사건’의 변호를 준비했다. 오진심은 변호사 권정록 앞에서도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거짓말을 하는 듯한 김윤하(조수민 분)의 모습에 버럭했지만, 권정록은 “너무 감정적이다”라며 오히려 오진심을 나무랐다. 오진심은 도움이 되려 했던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권정록에게 서운함을 드러냈고, 권정록은 못내 서운해 하는 오진심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메시지는 미묘한 관계 변화를 보여줘 심장을 간지럽혔다. 그런가 하면, 의뢰인 김윤하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오진심은 김윤하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갔다. 특히 “난 다시 예전처럼 사랑 받고 싶어 내가 가장 빛나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고. 이런 내 마음이 창피한 건가?”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오진심의 모습이 김윤하의 마음을 움직였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권정록은 김윤하의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을 뒤집었다. 무엇보다 모든 일에 진심으로 부딪히는 오진심의 모습을 알아본 권정록은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처음으로 칭찬을 건네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변론 후 권정록은 “오진심씨의 감정적인 행동 덕분에 윤하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잘했습니다 오진심씨”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오진심은 “한번 더 해주세요. 방금 그 말 엄청 좋았단 말이에요”라며 돌아서는 권정록의 팔을 붙잡았다. 오진심의 귀여운 부탁에 권정록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달달한 눈빛을 오진심에게 보내며 다시 한번 칭찬을 전해 심장을 두근대게 만들었다. 진심을 다한 두 사람이 만들어낸 칭찬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키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권정록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오진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권정록의 선배 변호사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인 오진심 앞에 나타나 “무례한 행동 하지 마시죠 제 비서에게요”라며 오진심의 손목을 낚아챈 권정록. 이에 눈을 동그랗게 뜬 오진심의 모습과 “변호사라고 다 우리 변호사님처럼 카리스마 있는 건 아니구나”라고 혼잣말을 한 뒤 “어머머머”라며 권정록에게 호감을 느끼는 오진심의 모습이 썸의 기운을 전해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3화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칭찬이 이렇게 설렐 일이에요? 다정록 미쳤어요”, “이동욱 칭찬에 설레는 진심 귀엽네”, “엔딩부터 예고까지 광대가 내려오지 않아요, “이동욱 유인나 케미 너무 좋아요”, “이동욱 칭찬에 설레는 유인나 너무 귀여워요”, “유인나 우는 연기에 심쿵.. 우는 장면 왜 이렇게 예뻐요? 진심이 응원해요”등 호평이 이어졌다. tvN ‘진심이 닿다’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 4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심이 닿다’ 유인나, 비서로 종횡무진 활약 “이동욱 옆에서 성장”

    ‘진심이 닿다’ 유인나, 비서로 종횡무진 활약 “이동욱 옆에서 성장”

    ‘진심이 닿다’ 유인나의 종횡무진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정한 로펌 비서로 거듭나기 위해 열정을 다할 그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지난 ‘진심이 닿다’ 방송에서 마약 스캔들에 휘말려 2년간 공백을 가졌던 우주여신 오진심은 원하는 배역으로 복귀하기 위해 권정록의 비서로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취업하게 됐다. 초반 실수 연발인 오진심에게 마음을 열지 않던 권정록. 그러나 2화 말미 권정록은 오진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거두고 그를 비서로 인정했고, 이에 “저 진짜 열심히 할거에요!”라며 격한 각오를 드러내는 오진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한층 프로페셔널 해질 우주여신의 위장취업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이 가운데 ‘진심이 닿다’ 측이 3화 방송을 앞두고 진정한 로펌 비서로 거듭나기 위한 오진심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오진심을 자신의 비서로 받아들인 권정록은 본격적으로 로펌 비서의 업무를 맡기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오진심은 권정록의 지시에 따라 비서의 업무를 착실히 수행하며 로펌 비서로 성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더욱이 공개된 스틸 속 오진심은 정체를 숨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우체국에 들러 내용증명 송달을 하는가 하면, 산더미 같은 서류정리까지 척척 해내는 등 로펌 비서로서 열의를 불태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진정한 로펌 비서가 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고군분투 하는 그의 모습이 우주여신이 아닌 진짜 로펌 비서로 거듭난 그를 기대케 한다. ‘진심이 닿다’ 제작진은 “극중 유인나는 격한 각오 만큼이나 진심을 다한 열정으로 비서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완벽주의 변호사’ 이동욱 옆에서 차츰 발전해가는 ‘초짜 비서’ 유인나의 성장기가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상대에게 진심이 닿을 정도로 노력하는 로펌 비서 유인나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코믹한 장면과 심쿵 로맨스의 하모니를 보여주며 ‘로코의 정석’이라는 평을 이끄는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3화는 오늘(1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심이 닿다’ 황찬성, ‘번개퀵 맨’ 특별출연..박경혜와 운명적 만남?

    ‘진심이 닿다’ 황찬성, ‘번개퀵 맨’ 특별출연..박경혜와 운명적 만남?

    ‘진심이 닿다’에 황찬성이 특급 카메오로 출격한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오늘(13일) 방송되는 ‘진심이 닿다’ 3화에 황찬성이 특급 카메오로 등장한다.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박준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황찬성은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단문희(박경혜 분)의 마음을 뒤흔들 ‘번개퀵 맨’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황찬성과 박경혜의 운명적(?) 만남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황찬성은 스윗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등 뒤에서 후광이 비추는 것 같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황찬성을 발견하고 수줍은 미소를 짓는 박경혜의 모습이 포착됐다. 저절로 올라가는 단문희의 입꼬리와 숨길 수 없는 광대의 움직임이 시선을 잡아 끌고 있다. 이에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흥미를 자극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촬영에서 황찬성은 박준화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함께 촬영할 박경혜, 오정세, 장소연, 박지환, 김희정 등에게 살갑게 인사하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했다. 또한 강렬한 임팩트를 위해서 대사 톤을 의논하고 여러가지 버전의 미소를 고안해오는 등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이에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함께한 박준화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 카메오 출연분의 대본만 봤을 때도 상황이 유쾌하고 인물들의 개성이 도드라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서 어색하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진심이 닿다’ 제작진은 “황찬성의 열연으로 강렬한 장면이 완성됐다.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밤 3화에서 황찬성의 깜짝 등장으로 불꽃(?) 같은 일이 벌어진다. 황찬성과 박경혜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기대해 달라”고 전해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3화는 오늘(1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위기에 처한 유인나 손목 덥석 “남성美 폭발”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위기에 처한 유인나 손목 덥석 “남성美 폭발”

    ‘진심이 닿다’ 유인나의 정체 발각 1초전 상황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그런 가운데 ‘진심이 닿다’ 측이 13일, 위장취업 중 정체 발각 위기에 봉착한 오진심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오진심은 정체를 감추기 위해 중무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것도 모자라, 평소라면 절대 입지 않을 법한 올웨이즈 로펌 체육대회 트레이닝복까지 갖춰 입은 것. 그러나 완벽한 변장에도 우주여신 포스가 가려지지 않았는지, 정체를 눈치챈 듯 다가오는 남성의 앞에 몸을 잔뜩 움츠린 오진심의 모습이 관심을 높인다. 그러나 이때 오진심의 손목을 잡은 권정록의 든든한 손길이 포착돼 설렘을 유발한다. 위장취업이 탄로나기 일보직전인 아슬아슬한 상황에 처한 오진심 앞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권정록의 눈빛과 손길에서 풍겨져 나오는 듬직하고 따뜻한 남성미가 보는 이들의 심장 떨림을 배가시킨다. 한편, 지난 ‘진심이 닿다’ 2화에서는 권정록이 오해와 편견으로 바라봤던 오진심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기 시작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보복 운전을 한 남자로부터 그를 변호해주는가 하면, 자신의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고 싶다며 미소 짓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때 기뻐서 뛰어가다 발이 삐끗해 넘어진 오진심과 그를 두 팔로 안 듯 잡은 권정록 사이에 피어 오르기 시작한 설렘이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이 가운데 정체 발각 위기에 내몰린 오진심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권정록의 모습이 포착돼 한층 가까워질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진심이 닿다’ 측은 “권정록-오진심은 사소한 일상을 함께하며 호감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만들 ‘진정 콤비’ 권정록-오진심의 달콤한 위장취업기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코믹한 장면과 심쿵 로맨스의 하모니를 보여주며 ‘로코의 정석’이라는 평을 이끄는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3화는 오늘(1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통대 로스쿨 ‘돈스쿨’ 오명 씻을 신의 한 수 될까

    방통대 로스쿨 ‘돈스쿨’ 오명 씻을 신의 한 수 될까

    도입 10년에도 다양한 법조인 배출 못해 전일제·800만원대 학비·학벌주의 논란 인터넷 수강시 4년제로 늘려 단점 보완 “변시로 검증 가능… 전문성 우려는 기우”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로스쿨을 도입한 취지는 다양한 배경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의 바람과는 정반대였다. 비싼 등록금 탓에 ‘돈스쿨’이라는 오명을 썼고, 일부 학교에서는 비리와 입학 특혜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일각에선 “미국처럼 온라인 로스쿨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격 수업으로 운영되는 국립대인 한국방송통신대학에 로스쿨 과정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박준영 전 민주평화당 의원이 2017년 발의한 ‘방송통신 로스쿨 설치 특별법’에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지난달에는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 전문가 토론회도 열렸다. 과연 온라인 로스쿨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취지를 제대로 살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로스쿨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전락 현행 로스쿨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비싼 등록금이다.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로스쿨 25곳 가운데 한 학기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고려대(975만원)였다. 연세대(972만 6000원)와 성균관대(902만 5300원)도 900만원이 넘었다. 한양대(835만 5700원)와 이화여대(815만 5000원), 중앙대(808만 1600원), 영남대(803만 9000원) 등도 한 학기 등록금이 800만원을 넘겨 ‘고액 로스쿨’에 속했다. 한때 사립대 로스쿨 등록금은 1000만원이 넘기도 했지만 최근 시민단체의 지적이 잇따르자 그나마 많이 내려갔다. 상대적으로 국립대는 등록금이 저렴한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전북대(486만 3700원)와 충남대(470만 9900원), 충북대(454만 5100원), 부산대(485만 3300원)를 빼면 모두 500만원 이상이다. 서울대 로스쿨은 664만 9000원으로 국립대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했다. 지난해 정부가 사회 취약계층 로스쿨 재학생 1019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지만 일반 학생에게도 로스쿨 학비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로스쿨이 주간 전일제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것도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학생이 로스쿨 학비를 감당하려면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25곳의 로스쿨 모두 주간제로 운영되다보니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로스쿨을 졸업하려면 3년의 교육과정 동안 오롯이 공부만 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춰야 한다. 로스쿨이 본래 취지와 달리 ‘부의 대물림’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학벌주의도 얽혀 있다. 법무부가 지난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제1~7회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이 가장 높은 로스쿨 세 학교는 이른바 ‘스카이대’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였다. 이는 명문대 로스쿨에 진학해야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로스쿨 준비생들이 명문대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졸업 뒤 유명 로펌에 입사하려면 명문대 출신 타이틀이 필수 조건이라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 실제로 명문대 로스쿨에 진학하기 위해 재수, 삼수에 나서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美 캘리포니아주 온라인 로스쿨 13곳 그렇다면 온라인 로스쿨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최정학 한국방통대 법학과 교수에 따르면 방통대 온라인 로스쿨은 일반 로스쿨(3년제)과 달리 4년제로 운영된다. 수업에 온종일 시간을 쏟을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서다. 대신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갈 때 1, 2학기 학점을 더해 기준점 이하 재학생을 떨어뜨린다. 최 교수는 250명 정원에서 50명 정도를 탈락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대부분의 정규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되 일부 수업은 한 학기당 3회 정도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헌법·민법·형법·형사소송법 등 필수과목 이외에도 사회 각 분야 경력을 쌓은 이들의 수요를 맞추고자 기업법과 노동법, 금융법 등 실무과목도 편성한다. 온라인 로스쿨은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부실한 학사 관리를 우려하기도 한다. 온라인 강의 특성상 학생이 제대로 수업을 듣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생과 교수 사이의 질의 응답이나 토론도 이뤄지기 어렵다. 온라인 로스쿨을 위한 전임교원 확보 등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방통대 수업은 학습관리시스템(LMS)으로 진행되는데 학습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출결 관리뿐 아니라 과제, 토론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이 온라인에서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온라인 로스쿨 교육이 부실하다는 지적은 오해”라고 주장했다. 로스쿨 제도의 원조인 미국에선 캘리포니아주가 온라인 로스쿨 학위를 인정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에 등록된 온라인 로스쿨은 13개 정도다. 주로 저소득층과 경력단절여성, 직장인을 위해 운영된다. 캘리포니아 남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콩코드 로스쿨은 2002년 미국에서 최초로 온라인 수업만으로 법학전문석사(JD)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다. 콩코드 로스쿨도 일반 미국 로스쿨(3년제)과는 달리 4년제로 운영된다. 4년간 학비는 총 4만 8000달러(약 5395만원) 수준으로 한 해 등록금이 평균 6만 달러(6744만원)인 일반 로스쿨보다 훨씬 저렴하다. ●“변시 장수생 급증 ” vs “훌륭한 대안” 온라인 로스쿨 도입에 대해 로스쿨 재학생과 졸업생들 사이에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김모(31)씨는 “결국엔 방법의 차이일 뿐”이라면서 “어차피 변호사시험을 통해 걸러질 것이기 때문에 전문성 등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법조인 양성이라는 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쿨 재학생 정모(29)씨는 “일부 로스쿨 교수들 강의가 부실해서 지금도 변시 합격을 위해 인터넷 강의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면서 “교육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학비도 일반 로스쿨보다 훨씬 저렴해서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재학생 이모(28)씨는 “법학이라는 학문이 풀타임으로 공부하지 않고 완성할 수 있는 학문인지 잘 모르겠다”면서 “풀타임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로스쿨이라면 현재 로스쿨 입학 정원을 늘리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학생 조모(26)씨도 “지금도 변시 합격률이 40%대인데 온라인 로스쿨이 생기면 진입자가 더 늘어나 불합격자와 장수생이 급증할 것”이라며 “사회 인력 낭비를 막겠다는 로스쿨 도입 취지와도 배치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변시 분량은 다른 직업과 병행하며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면서 “결국 (일반 로스쿨에 못 들어갈 학생들이) 온라인 로스쿨에 등록한 뒤 진짜 수업은 학원에서 듣는 편법이 생겨나 로스쿨 제도를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진심이 닿다’ 유인나, 거리 한복판 난투극 포착..머리채 잡고 ‘살벌’

    ‘진심이 닿다’ 유인나, 거리 한복판 난투극 포착..머리채 잡고 ‘살벌’

    tvN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거리 한복판에서 라바콘을 쓰고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 가운데 ‘진심이 닿다’ 측이 12일, 분노에 찬 오진심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오진심은 잔뜩 화가 난 듯 부릅뜬 눈으로 의문의 상대를 쳐다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팔짱을 낀 채 도도하게 돌아서려는 상대의 팔을 덥석 잡아 세운 오진심의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의 표정이 일촉즉발 상황임을 예상케 한다. 끝내 오진심은 상대의 머리채를 붙잡고 난투극을 펼치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더욱이 오진심과 상대는 라바콘을 머리에 쓴 채 서로를 향해 돌진하기까지 이른 모습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공혁준은 대략 난감한 표정으로 두 주먹을 꽉 쥔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자신의 소속사인 연기획의 다른 배우와 신경전이 발발한 오진심의 모습이다. 공혁준이 몰려드는 행인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임기응변으로 머리에 라바콘을 씌워줬음에도 몸싸움을 이어가는 오진심의 모습에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느껴지는 듯하다. 이에 우주여신 오진심이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거리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펼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한편, 본 촬영에서 유인나는 높은 하이힐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스태프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격한 몸싸움이 끝난 뒤 잔뜩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라바콘을 쓰고 해맑게 웃는 유인나의 표정에 현장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고. 이에 망가짐을 불사한 유인나의 열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믹한 장면과 심쿵 로맨스의 하모니를 보여주며 ‘로코의 정석’이라는 평을 이끄는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오는 13일 수요일 밤 9시 30분 3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JTBC 주말드라마 ‘리갈하이’에 출연 중인 배우 김병옥(57)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새벽 0시 58분쯤 경기 부천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귀가한 김씨를 적발했다. 김씨는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출동 당시 집으로 들어간 상태라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다”며 “조만간 김씨를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드라마 리갈하이에서 로펌을 창업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방대한’ 역에 출연 중이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시행에도 연예인 음주운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우 안재욱씨는 앞서 지난 9일 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출연 작품에서 하차했다. 뮤지컬 배우 손승원씨도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해 구속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中화웨이 “보안문제 개선, 3~5년 걸려”…英의회에 편지

    中화웨이 “보안문제 개선, 3~5년 걸려”…英의회에 편지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 장비의 보안 문제로 화웨이 장비 채택을 기피하는 ‘화웨이포비아’이 확산되는 가운데 보안 문제를 바로잡는데 최대 5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화웨이 통신장비사업 담당 라이언 딩 사장은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개선할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개선 작업은 달리는 열차의 부품을 교체하는 것과 같아서 최소 3년∼5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딩 사장은 이러한 내용의 서한을 지난달 29일 영국 의회에 보냈다. 딩 사장은 노먼 램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영국 정부가 이러한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화웨이가 향후 5년간 20억 달러(2조 2500억 원)를 투입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개선 사업을 하도록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실시간 네트워크에서 화웨이 제품의 운영품질과 성능은 세계 최고”라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해외정보국(MI6) 수장인 알렉스 영거 국장은 화웨이의 5G 이동통신 기술에 안보 우려를 제기했고, 이어 개빈 윌리엄슨 국방장관도 같은 뜻을 밝혔다. 딩 사장은 화웨이가 중국업체이지만, 중국 공산당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며 중국 최대 로펌과 국제로펌을 통해 중국법에 대한 법률검토를 받았다고 서한을 통해 밝혔다. 딩 사장은 화웨이가 영국에 첩보활동을 하는 중국 정보기관을 도왔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화웨이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다른 국가를 돕기 위한 정보활동을 펼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은 5G 네트워크 건설과 관련해 핵심 장비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는 한편, 이미 구축한 3G, 4G 네트워크에서도 화웨이 장비를 제외하기로 했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 화웨이 장비 채택을 배척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나 진거야?” ‘리갈하이’ 진구, 수제자 윤박 배신에 첫 패소 위기?

    “나 진거야?” ‘리갈하이’ 진구, 수제자 윤박 배신에 첫 패소 위기?

    “나 진거야?” ‘리갈하이’ 진구가 처음으로 패소 위기에 처했다. 수제자 윤박의 등장으로 판이 뒤집힌 것. 이에 더욱 짜릿해진 법정 승부가 예고되면서, 시청률은 전국 3.0%, 수도권 3.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 2회에서 결국 고태림(진구)은 서재인(서은수)을 받아들이고 ‘알바생 살인사건’의 항소심을 맡았다. 그러나 고태림은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그만둔 뒤 행방이 묘연했던 수제자 강기석(윤박)의 등장, 그가 B&G 로펌에 들어갔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재판 과정에 새로운 증인이 등장하면서 패소 위기에 처하자 모든 작전을 알고 있는 서재인을 스파이로 의심하며 몰아세웠다. 서재인은 “돈벌레, 인간말종, 괴물, 변태, 사회악”이라며 소리친 후 돌아섰지만, 결국 고태림을 다시 찾아갔다. 알바생 살인사건의 항소를 맡아 승소할 변호사는 고태림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 “제발 부탁드려요. 네?”라며 어울리지도 않는 애교까지 더해 읍소했지만, 고태림은 “꿈에 나올라, 꺼지라고”라며 소금을 뿌려 쫓아내는 굴욕을 선사했다. 하지만 서재인은 포기하지 않았고 5억 원의 수임료를 일해서 갚겠다는 상환 계약서를 내밀었다. 서재인의 구세주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사무장 구세중(이순재). 사람이 더 필요하고, 꼭 서변호사여야 한다며 서재인의 상환 계약서를 건넨 것. 그리고 “모로코 왕족 마필 관리사 제안을 받아드릴 겁니다. 소더비 경매에서도 동양 도자기 경매사 초빙 요청이 있어서 고민 중”이라는 압박까지 가했다. 요리, 빨래, 의상, 피부 관리, 자료 정리 등 모든 것을 관리하는 구세중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고태림은 어쩔 수 없이 서재인에게 “삐약삐약 짹짹 병아리, 당장 튀어와”라고 전화했다. 무조건 무죄를 조건으로 인센티브 없이 15년 3개월의 근무로 성사된 상환계약서. 서재인은 고태림의 지휘 아래 본격적으로 항소심을 준비했다. “첫째, 김병태군의 미담을 모을 것. 둘째, 담당형사의 악평을 모을 것. 셋째, 매스컴을 끌어들인다. 넷째, 인권단체를 끌어들인다”는 고태림의 작전 지시에 따라 서재인은 열심히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범행시간에 김병태(유수빈)가 매점에서 커피를 샀다는 주장을 입증해줄 점주(엄태옥)를 설득해 증인으로 내세웠다.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고태림은 역시나 유려한 변론을 펼쳤고, 승소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B&G 로펌의 반격으로 고태림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졌다. 막대한 클라이언트였던 DN 그룹의 비자금 수사 사건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고태림 때문에 계약을 파기당했고, 고태림으로부터 “B&G도 하청에 참여하시면 신중히 고려하겠다”는 굴욕까지 당한 방대한(김병옥) 대표. 브레인 변호사 민주경(채정안)의 제안으로 고태림 못지않은 승률을 가졌다는 강기석을 영입했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 고태림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오래도록 수제자를 기다렸던 고태림에게 강기석의 배신은 충격 그 자체였다. 중요한 재판을 앞두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는가 하면, 변호인석에서도 ‘멍때리기’를 시전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강기석은 항소심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증인을 찾아냈다. 김병태가 주장했던 그 시간에 커피를 산 사람은 자신이라는 증인은 블로그에 쓴 그날의 일기까지 증거로 제시했다. 2년 동안 고태림 밑에서 일하면서 그의 모든 전략을 보고 배운 수제자 강기석. 고태림의 작전을 꿰고 있었던 것이다. 과연 “한번이라도 진다면 사람이길 포기하겠다”던 승률 100% 고태림은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다음 회가 더욱 궁금해지는 ‘리갈하이’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갈하이’ 진구의 수제자 혹은 라이벌? 윤박 첫 등장 “브라더!”

    ‘리갈하이’ 진구의 수제자 혹은 라이벌? 윤박 첫 등장 “브라더!”

    ‘리갈하이’의 에이스 변호사 윤박이 드디어 오늘(9일) 밤, 첫 등장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가 본방송에 앞서, 에이스 변호사 강기석으로 분한 윤박의 첫 등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원시원한 큰 키에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법에 법 자도 모르는 사람이 해도 이길 재판”에서 고태림(진구)에게 패소한 윤상구(정상훈). 게다가 그 재판은 “절대 질 수밖에 없는 재판에 괴태 고놈을 앉히려고” B&G로펌 대표 방대한(김병옥)이 처음부터 판을 짰기 때문에 패소 소식은 그를 더욱 분노케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2화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5307717)에서 고태림 저격수를 원하는 방대한 앞에 나타난 강기석. “승률만큼은 괴태 이상일걸요”라는 브레인 변호사 민주경(채정안)의 설명은 그의 등장에 기대를 더한다. 고태림을 마주하자 “브라더!”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격한 포옹으로 나눈 강기석. 오만방자한 고태림도 누군가를 이렇게 반가워하고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강기석은 고태림으로부터 변호사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운 수제자. 하지만 고태림은 아직 강기석이 B&G로펌에 합류한다는 걸 모르는 상황이다. 때문에 자신의 저격수로 나타난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강기석은 무슨 이유로 고태림 법률사무소를 떠나 B&G로펌에 합류한 걸까. 제작진은 “강기석은 고태림과는 정반대의 무기를 가지고 법정에 서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하며 “과연 오늘(9일) 밤 첫 등장하는 강기석이 어떤 인물이고, 무슨 사연을 가졌는지, 앞으로 고태림 법률사무소와 B&G로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코믹 법조 활극의 포문을 열며 주말 안방극장을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으로 물들인 ‘리갈하이’. 오늘(9일) 밤 11시 JTBC 제2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갈하이’ 독설로도 웃기는 진구의 괴태쇼 “웃다 보니 벌써 끝났다”

    ‘리갈하이’ 독설로도 웃기는 진구의 괴태쇼 “웃다 보니 벌써 끝났다”

    JTBC가 포문을 연 코믹 법조 활극 ‘리갈하이’가 “웃다 보니 벌써 끝났다”는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7%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의문의 백발노인(동방우)이 오프닝을 장식했다. 그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엄청난 변호사의 존재를 알렸는데, 그 설명은 다음과 같았다. “그 선생님이 맡기만 하면 무조건 무죄! 변론을 시작하면 비난은 이해와 용서로 증오는 동정과 자비로 변하지. 의뢰는 이거면 돼, 쩐!” 증거가 너무 확실해 집행유예 정도만 받아도 황송하다는 의뢰인도 새로운 진실을 찾아 무죄로 만들어준다는 것. 뒤이어 각종 요상한 포즈를 취하며 화보 촬영중인 변호사 고태림(진구)이 등장했다. 한 잡지사 악질 사장의 고소건을 해결해주는 대신 화보와 인터뷰를 실어주기로 한 것. 괴물변태, 일명 ‘괴태’라 불리는 그는 확실히 다른 변호사들과 달랐다. 온갖 독설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돈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순한 양이 됐다. 광대한 대륙의 돈을 끌어 모으겠다며 중국 거대 기업인 왕민그룹의 딸 왕려령(차오루)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거액의 수임료를 지불하는 국회의원 앞에서는 “의정 활동만 열심히 하시라”며 머리를 숙였다. 더군다나 과거가 미스터리한 사무장이자 집사인 구세중(이순재)으로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관리 받고 있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실력만큼은 확실했다. 증거, 판례, 판사의 성향까지 모든 게 유죄가 확실해 1심에서 엄청난 배상금이 떨어진 ‘쓰레기 국밥’ 재판의 판결을 뒤엎은 것이 그 실례였다. 그에게 패소한 B&G로펌의 시니어 변호사 윤상구(정상훈)가 분노한 것처럼, “쓰레기를 주워다 팔은, 먹을 거로 장난친 놈, 그거 먹은 사람들 식중독으로 죽을 뻔한”, 누가 봐도 파렴치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고태림은 형편이 어려웠던 판사의 과거를 조사해 쓰레기 국밥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포장했고, 결국 재판을 승리로 이끌었다. 초보 변호사 서재인(서은수)이 그를 찾아간 이유도 승소율 100%의 실력 때문이었다. 인턴으로 일하던 법률 사무소의 상사인 변호사에게 성추행을 당해도 함구하는 조건으로 합의해야 했고, ‘알바생 살인사건’의 살인범으로 지목된 초등학교 동창 김병태(유수빈)의 부탁으로 변론을 맡았지만, 결국 징역 10년의 판결을 받았다. 스승인 송교수(김호정)의 말대로, “요즘 친구들 같지 않게 요령도 없고 고지식한” 서재인이 불타는 정의감만으로는 자신도, 친구도 구해내지 못한 것. 항소심을 맡아줄 변호사를 구하던 그때, “괴태 같은 미친놈이 미친 척 달려들면 모를까”라는 윤상구의 말이 서재인을 사로잡았다. 수임료가 어마어마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고태림을 찾아갔고, “성실한 젊은이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읍소하며, 수임료 할부까지 제안했다. 이에 “외상 사절, 에누리 사절, 카드 사절”이라며 수임료 5억을 외친 고태림. 이어 “꼴같잖은 정의감 남한테 떠넘기던 그대가 변호사라니, 세상 참 말세네”, “다 지가 정의라고 믿는 놈들이 서로 지께 맞다고 우겨대는 아사리판이 바로 법정이라고”, “그대 같은 삐약삐약 병아리 얼치기 변호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나면 그때야말로 이 법조계는 끝이지”라는 온갖 독설이 이어졌다. “정의는 돈으로 사는 거야, 그러니까, 돈을 가져오라구, 돈”이라는 고태림에게 결국 폭발한 서재인. “누가 당신 같은 인간한테 의뢰할까봐, 돈벌레, 인간말종, 괴물, 변태, 사회악”이라고 소리치며 돌아섰다. 하지만 서재인이 김병태를 구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유죄를 무죄로 바꿀 수 있는 괴태 뿐. 서재인은 고태림의 마음을 바꾸고 항소심을 맡길 수 있을까. 오만방자한 독설로도 웃기는 독특한 변호사 고태림의 활약으로 유쾌하고 통쾌한 법정극의 포문을 연 ‘리갈하이’ 제2회, 오늘(9일)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법원장이 윤리 규정 위반했다? “기계적 적용 더 문제” 지적도

    대법원장이 윤리 규정 위반했다? “기계적 적용 더 문제” 지적도

    김선수 대법관 제수, 피고 측 대리 ‘김앤장’ 근무 권고의견 8호 규정에 어긋나...“전합 예외둬야”지난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전원합의체 선고에 김선수 대법관이 참여한 것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뒤늦게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법원장이 원칙을 깼다는 비판론과 함께 기계적 적용이 오히려 더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8일 대법원에 따르면 가족이 근무하는 로펌 사건은 맡을 수 없다는 내용의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권고의견 제8호’는 2013년 제정됐다. 법관의 배우자, 2촌 이내 친족이 변호사로 근무하는 법무법인 사건은 처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이다.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일은 애초 만들지 말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전원합의체 선고에 김 대법관이 참여한 것을 두고 권고의견 8호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김 대법관의 동생 부인(제수·2촌)이 피고 측 대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중앙지법 등 하급심에서는 해당 법관에게 2촌 이내 친족이 소속된 로펌 사건을 배당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법원은 “권고 의견은 권고적 효력을 가진다”면서 “대체 가능한 복수의 재판부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4일 윤리위원회에도 대법관이 개별 사건마다 공정성에 의심이 예상되는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 사건을 맡을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이 8호의 취지에 반하는지 심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전원합의체의 경우 대법관 스스로 회피할 수 있지만, 대법관회의에서 공정성과 외관을 담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회신했다고 한다. 권고의견 8호의 예외 적용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법조계 일각에서도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 사건에 권고의견 8호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자칫 특정 대법관의 재판 참여를 차단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일부 로펌의 재판부 쇼핑을 막기 위해서라도 운용의 묘가 요구된다”면서 “법관의 대체가 불가능한 전원합의체에는 예외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삐끗 허그’로 본격 심쿵 “비서로 인정”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삐끗 허그’로 본격 심쿵 “비서로 인정”

    tvN ‘진심이 닿다’가 본격적인 심쿵을 예고했다. 이동욱-유인나가 달콤 살벌한 첫 만남을 뒤로 하고 삐끗 허그로 폭발적인 설렘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심장 떨림을 무한 증폭시켰다. ‘진심이 닿다’ 2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6%, 최고 5.4%를 기록,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2화에서는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이 비서로 위장 취업한 톱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 유인나 분)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권정록은 자신의 오해로 오진심(예명 오윤서)을 몰아세웠음을 알게 돼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오진심 때문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중요한 서류가 알고 보니 최윤혁(심형탁 분)에게 있었던 것.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지만, 이내 “경솔했던 건 사과 드리지만 제 책상은 제 나름의 방법대로 정리한 거니 앞으로도 손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이라며 자신의 뜻을 올곧게 밝혀 오진심을 또 다시 분노케 만들었다. 이어 오진심의 환영회에서 사단이 일어났다. 속상함에 술을 마시다 만취한 오진심은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으로 뒤늦게 도착한 권정록을 향해 “우리 말짱한 정신으로 진지하게 얘기 좀 해요”라며 휘청거리는 발걸음으로 다가섰다. 이때 권정록은 몸을 살짝 돌려 그를 피했고, 순간 발이 삐끗한 오진심은 휴지통을 잡고 대차게 슬라이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이에 더해 권정록을 향해 “지금 절 패대기 치신 거에요?”라며 분노를 표출한 오진심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며 더욱 강렬해질 배틀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후 오진심은 권정록에 대한 복수심을 더욱 불태웠다. 오진심은 “나 이대로 그냥은 못 넘어가. 복수할 거야”라더니, “완벽한 비서가 돼서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로 만들어 버릴 거야”라며 귀여운 복수를 다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권정록한테 복수하고 지옥가겠습니다!”라며 울부짖는 오진심의 모습은 비서로 완벽 변신한 그를 기대케 했다. 그렇게 오진심은 전화 내선 연결부터 커피 준비까지 자신의 일을 완벽히 수행했고, 그의 노력은 결국 권정록의 마음에 닿았다. 권정록은 로펌 식구들이 오진심을 잡아주지 않은 것에 대한 뜨거운 눈총을 쏟아내자 미안한 마음에 휩싸였다. 이어 탕비실에서 자신에게 공백기를 선사한 마약스캔들 이야기를 하는 김해영-단문희의 대화내용을 듣고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는 오진심에게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이에 권정록은 뒤차의 보복 운전으로 인해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에 놓인 오진심을 도와주는가 하면, 판례 찾는 일을 맡기는 등 오진심에게 마음을 연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말미 권정록과 오진심 사이에 피어 오르기 시작한 설렘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오진심에게 저녁식사를 제안한 권정록은 “오진심 씨는 생각보다 굳건한 사람 같네요”라며 진심을 표출했다. 이어 “지금까지 오진심 씨를 제 비서라고 생각한 적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 지금부터 바꿔볼까 합니다.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죠”라며 그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때 권정록을 향해 기뻐서 뛰어가다 또 다시 발을 삐끗한 오진심. 이에 오진심을 안 듯 잡고 있는 권정록과 그를 올려다보는 오진심의 설레는 투샷이 그려져, 앞으로 한층 달콤해질 두 사람의 위장취업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심쿵 치트키’ 이동욱의 츤데레 매력이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동욱은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까칠한 표정과 말투로 냉미남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속으로는 유인나가 혼자 밥을 먹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가 식사를 제안하고, 이내 함께 일하는 비서로 인정하기까지 이르는 속 깊은 모습을 보이며 가슴 따뜻한 츤데레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인나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등 장면마다 귀여운 리액션과 바닥에 몸을 날리며 슬라이딩하는 망가짐을 불사한 만취 연기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로코 여신’의 위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오진심을 살뜰히 챙기는 진심빠 오정세(연준규 역)부터 사랑 앞에 돌진하는 금사빠 박경혜(단문희 역)와 이를 보고 놀리는 마마보이 심형탁(최윤혁 역)의 티격태격 등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진심이 닿다’는 불붙은 설렘 케미스트리로 본격적인 심쿵을 예고함과 동시에 독보적인 캐릭터 플레이까지 이어가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2화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대로 된 로코물인 듯! 취저 당함”, “살랑살랑 봄바람 같은 로코네~”, “간만에 연애세포 살아나게 하는 로코”, “보는 내내 광대가 안 내려옴”, “이동욱-유인나 꽁냥꽁냥 보기 좋다~ 조합이 너무 달달하잖아”, “진짜 재밌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 호평이 이어졌다. tvN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갈하이’ 첫방, 배우들이 직접 전한 관전 포인트 “재미x의미”

    ‘리갈하이’ 첫방, 배우들이 직접 전한 관전 포인트 “재미x의미”

    2019년 새해,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질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가 오늘(8일) 드디어 포문을 연다.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가 펼칠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을 통해 통쾌한 활약을 펼칠 진구, 서은수, 윤박, 채정안, 정상훈, 그리고 이순재가 ‘리갈하이’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꿀잼 관전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1. 진구, “다이나믹하고 유쾌한 장면들이 가득한 드라마.” 승률 100% 오만방자한 매력의 슈퍼 악동 변호사 고태림 역을 맡은 진구는 “다이나믹하고 유쾌 발랄한 장면들이 가득하다. 편안하고 쉽게 볼 수 있는 법정 드라마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물론 시청자들은 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바. “배우 진구의 연기변신, 큰 웃음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각오도 덧붙였다. #2. 서은수, “옳은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 연수원 성적은 최하위, 정의감은 최상위의 근성 있는 초보 변호사 서재인 역을 맡아 고태림과 대립하게 될 서은수.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옳은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된다”는 점을 꼽으며, “돈과 정의가 부딪혔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생각하며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3. 윤박, “웃고 즐기다가도 생각을 하게 하는 대사들.” B&G 로펌의 에이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강기석 역의 윤박은 관전 포인트로 “재미있게 웃고 즐기다가도 대사 하나 하나에 생각을 갖게 하는 지점들이 많다. 이런 점을 함께 곱씹어 본다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꼽은 의미 있는 대사들이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4. 채정안,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과 풍부한 에피소드.” 채정안이 연기하는 민주경은 B&G 로펌의 브레인이자, 한때 껌 좀 씹었던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대해 “여러 인물들 속에서 중심을 잡고 얽힌 관계를 풀어나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매력, 그리고 이들이 만나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상상 그 이상으로 재미있다”고 전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5. 정상훈, “웃음과 씁쓸함을 담은, 시대를 반영한 풍자극.” 정상훈은 한 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블랙아웃 증후군 등 중년의 아픔을 겪고 있는 B&G 로펌의 시니어 변호사 윤상구 역을 맡았다. 정상훈이 출연하면 재미가 보장되는 바. 그는 “유쾌한 풍자와 악을 응징하는 통쾌함”이 ‘리갈하이’의 강점이라며, “2019년의 현실을 리얼하게 녹인 에피소드 안에서 웃음과 풍자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6. 이순재,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춘 드라마.” 엄청난 스펙의 미스터리한 사무장 구세중 역을 맡은 이순재는 “법정 코미디이자, 시대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담겨있다. 재미뿐 아니라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리갈하이’가 전하려는 의미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못하는 게 없는 구세중을 맡아 오랜만에 열심히 웃음을 드릴 것”이라는 점도 덧붙여, 명불허전 이순재의 코믹 연기의 기대를 높였다. 오늘(8일) 금요일 밤 10시 20분 JTBC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민과 함께 포용적 금융] 런던에만 20여개 CA… 주민들에게 재무·법률 등 무료 맞춤 상담

    [서민과 함께 포용적 금융] 런던에만 20여개 CA… 주민들에게 재무·법률 등 무료 맞춤 상담

    정부·민간 금융기관 지원으로 CA 운영 무료 보육 등 주변 시설과 연계 서비스 방문객 “체계적인 상담이 가장 큰 장점” 왕립법원 내 CA는 변호사가 법률 자문 임산부·직장인 위한 별도 시간 두기도 SCDC·MAS 등 온라인·전화·채팅 상담런던 북서부에 위치한 지하철역인 돌리스 힐과 빌레스든 가든은 걸어서 약 30분 거리다. 두 역을 잇는 거리에는 빌레스든 도서관과 병원, 은행과 학교부터 여러 식료품점과 식당이 늘어서 있다. 런던 중심지로 가는 버스들 출발지도 이곳에 있다. 인근 주민들이 늘 지나다니는 생활 터전인 이 거리에는 평일 아침 8시면 사람들이 버스 정류장 옆 파란 건물 앞에 모여 선다. 시민상담소(Citizens Advice·CA) 브렌트점에서 무료로 맞춤형 재무 상담을 받기 위해서다.“영국에서 25년 동안 살고 있는데 구청에서 느닷없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때문에 영국에 살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소득도 증명하라고 편지가 와서 당황했다. 구청에 가면 잘 설명해주지 않아서 미리 조언을 받기 위해 왔다.”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9시 CA 브렌트점 앞에서 만난 50대 A씨는 초조한 표정으로 담배를 태웠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라는 그는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이 서비스를 안다”면서 “은행이나 다른 기관은 자문료를 내야 하지만 여기는 컴퓨터가 없거나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체계적으로 상담을 해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미소를 지었다.영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재무 상담은 고액 자산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정부와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아 서민들에게 재무상담을 해주는 자선단체들이 전국 곳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1939년에 출발한 CA는 영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자문기구 중 하나다. 런던에만 20여개 오프라인 상담센터를 두고 있는데, 대부분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가깝다. 상담센터가 런던 외곽에 주로 위치하고 있는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일부는 아예 법원이나 도서관 같은 공공기관 안에 사무실을 뒀다. 인근 주민들은 채무, 주거는 물론 실업, 이민, 법률 상담까지 모두 이곳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런던 동쪽에 위치해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화이트채플의 CA 타워햄릿점에서 지난해 12월 12일 만난 20대 B씨는 “요즘처럼 모든 서비스에 돈을 내야 하는 시대에 (CA는) 굉장히 유용한 복지 제도”라면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알고 싶어서 친구 소개로 왔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수단 출신 C씨도 “자동차보험사에서 갑자기 어떤 정보를 내라고 요구해서 걱정하니 학교에서 이곳을 추천해줬다”면서 “혹시 자동차보험이 소멸되고 경찰에 적발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곳에서 보험사에 편지를 써주기로 했다”며 안심했다.주변 시설과 연계된 서비스도 장점이다. 대부분 CA 센터 외벽이나 내부에는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이나 구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보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법률이나 재무 상담을 제공하는 시민단체를 알리는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다. 런던 중심지에 위치한 왕립재판소(항소법원과 고등법원) 안에 있는 CA는 법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산이나 재무 관련 상담을 비롯해 변호사의 법률 조언을 해준다. 고객 관리 담당으로 3년째 법원 안의 CA에서 일하는 캐서린은 “법원에 CA 사무실이 생긴 지는 40년이 됐다”면서 “왕립법원에서는 약 30명 상주 직원과, 협력 관계를 맺은 80개 로펌에서 자원봉사를 나온 변호사들이 한 명당 한 주에 최대 45분 동안 상담을 진행해 여러 선택지의 장단점까지 알려준다”고 설명했다.이동이 여의치 않거나 낮에는 바쁜 사람들을 위해 별도 상담 시간을 두기도 한다. 런던 북동쪽에 위치해 이민자들이 많이 모여 사는 해크니구에 위치한 CA에서는 임신부와 5세 미만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위해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직원들이 근처에 있는 앤 테일러 어린이센터로 가서 상담을 한다. CA 브렌트점에서는 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직장인만을 위한 시간으로 정해두었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상담도 가능하다. 단일금융지도기관(Single Financial Guidance Body·SFGB)으로 통합된 금융자문기구(Money Advice Service·MAS)에 따르면 CA뿐만 아니라 스텝체인지(Step Change Debt Charity·SCDC), 부채 조언 재단(Debt Advice Foundation), 페이플랜(PayPlan) 등이 온라인이나 전화로 상담을 한다. MAS는 채팅 상담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받는다.대부분 자생적인 자선단체에서 무료 재무 상담으로 첫발을 뗐지만 지금 대부분의 기관은 자금을 정부 등 공공기관의 지원과 함께 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사실상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복지인 셈이다. CA는 2018년 수입 9380만 파운드(약 1332억원) 가운데 610만 파운드(약 87억원)를 제외한 나머지를 비즈니스·에너지·산업전략부, 법무부, 노동연금부, MAS 등 공공 유관기관에서 받았다. 수입의 93.5%가 외부 지원이었던 셈이다. 2만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지만 단일 항목으로 인건비 지출이 가장 많다. 지난해 전체 수입의 3분의1 정도인 3277만 파운드(약 465억원)를 인건비 등으로 썼다. 런던 글 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대한항공 조현아·이명희, 대형로펌 광장 변호사 선임

    대한항공 조현아·이명희, 대형로펌 광장 변호사 선임

    해외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대형로펌 광장의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7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최근 기소된 조 전 부사장과 이 이사장의 관세법 위반 사건은 이 법원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에게 배당됐다. 조 전 부사장 모녀의 첫 재판은 다음 달 21일 오후 10시 30분 인천지법 316호 법정에서 열린다. 조 전 부사장 모녀는 김앤장·세종·태평양·화우 등과 함께 국내 5대 대형로펌으로 꼽히는 법무법인 광장과 변호인 선임 계약을 체결하고 재판에 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장 측은 소속 변호사 12명을 조 전 부사장 모녀의 변호인으로 지정해 최근 선임계를 법원에 제출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직원들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시가 8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205차례 대한항공 여객기로 밀수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이사장도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대한항공 해외지사를 통해 도자기·장식용품·과일 등 37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여객기로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1∼7월 해외에서 자신이 직접 구매한 3500여만원 상당의 소파와 선반 등을 마치 대한항공이 수입한 것처럼 허위로 세관 당국에 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 모녀와 함께 같은 혐의로 세관 당국에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조현민(36) 전 대한항공 전무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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