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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해위험 설명 소홀’ 입증해야

    ‘키코 폭탄’으로 손해를 본 97개 중소기업이 3일 집단적으로 소송을 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의 확인 결과 8월말 현재 키코로 피해를 본 기업은 모두 517개로 나타나 줄소송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월 이후 오토바이 수출기업인 S&T모터스 등 두곳이 키코로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다. ●은행-기업 치열한 법정다툼 불보듯 키코 관련 소송에서는 계약의 당사자인 기업과 은행 모두 이해관계가 첨예해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법조계에서는 은행이 키코 계약으로 인한 손해의 위험성을 미리 설명했는지, 기업이 이를 얼마나 인지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법원은 은행이 펀드 등의 상품을 팔며 수익과 손실에서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소홀히 했다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왔다. 법조계는 금융상품들과 마찬가지로 키코 사례도 계약의 위험성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법의 한 판사는 이날 “키코계약으로 인한 위험 발생이 상한선이 없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면 키코계약 목적에 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계약 당시 기업 쪽이 손해발생 위험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했는지도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방의 한 부장판사는 “은행 쪽이 키코를 소개하며 일방적 해지조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면 설명의무 위반이 될 수 있다.”면서 “이 부분은 매우 민감한 부분으로 해당 재판부가 당시 상황과 계약관계 등을 살펴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증 증거자료 주로 은행에 있어” 국내 대형 로펌의 한 변호사는 “은행의 설명의무를 다투는 사건 등에서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들은 주로 은행 쪽이 가지고 있어 기업 쪽이 얼마나 입증할지는 미지수”라면서 “기업이 사활을 건 만큼 치열한 소송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코 관련 소송 가운데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부장 이동명)에서 진행 중이며 본안소송도 원칙적으로 기업전담재판부에 배당될 예정이다. 기업이 주장하는 ‘불공정 약관에 따른 계약무효’는 지난 7월 공정위가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내린 바 있어 법원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03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멕시코에서는 15살 생일이 되면 사교계 데뷔 무도회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열어준다. 성인이 되는 여성에게 왕관을 씌워주고 하이힐을 신게도 한다. 성인식의 하이라이트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벌이는 댄스 쇼. 인구의 90%가 가톨릭 신자인 멕시코에서는 대부분의 행사가 종교적 의미를 지닌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수억원대 낙찰계 사기를 치고 도망간 이정숙. 그녀는 완전 범죄를 위해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꾼다. 한편 성형수술을 해 주었던 의사는 수배 전단을 보고 그녀가 범죄자임을 알게 된다. 얼마 뒤 정숙은 벤처기업사장 동균을 상대로 4억원의 결혼사기를 치고 성형수술을 통해 한번 더 얼굴을 바꾼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지난해 세상을 떠난 남편 대신 네 가족의 가장이 된 지연(43)씨. 일, 가정, 아이들까지 홀로 책임지면서도 생기발랄한 웃음을 잃지 않는 슈퍼우먼이다. 하지만, 학교도 안 가고 자꾸 밖으로 도는 둘째 희철이와 엄마가 없으면 눈물부터 흘리는 막내 딸 한이 앞에서는 그저 발을 동동 구르고 만다.   ●에덴의 동쪽(MBC 오후 9시55분) 동욱의 집에 찾아온 혜린은 자신이 한세일보 딸이란 사실을 숨기고 살았던 이유를 말한다. 지나온 사연을 울먹이며 얘기하는 혜린을 동욱은 따뜻하게 안아준다. 한편 마이크와 홍콩으로 가려던 영란은 공항에서 동철이 슬롯머신 양도증을 탈취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발길을 돌린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한국에서 가장 성실하고 유망한 재즈 피아니스트로 평가받은 양준호. 자신만의 색깔을 다듬는 데 20년 가까운 시간을 묵묵히 보내온 그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작 ‘Portrait In Bill Evans’를 발표했다. 오랫동안 다듬어온 음악을 펼쳐보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그의 무대를 만난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깊어가는 가을 밤.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생활의 여유를 찾게 해주는 소중한 안식의 시간 ‘밤’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만나는 윤항기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문을 열어 ‘홍콩아가씨’,‘인도의 향불’,‘대전 블루스’,‘청춘등대’등 밤과 관련된 노래들을 잇따라 들려준다.
  • [일요영화] 마이클 클레이튼

    ●마이클 클레이튼(KBS1 명화극장 밤 12시55분) 권투경기로 치자면,‘마이클 클레이튼’은 자잘한 잽을 날리는 영화가 아니다. 마지막에 육중한 한 방으로 사고(?)를 친다.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주시해야 반전의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스릴러 드라마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마흔 다섯살의 이혼남 마이클 클레이튼(조지 클루니). 건조한 일상을 버텨 내는 그에게 유일한 낙이란 가끔 아들을 만나는 것 정도다. 그는 뉴욕 최고의 법률회사 KBL에 소속된 변호사다. 직함은 그럴 듯 하지만 사실상 온갖 비합법적인 일을 뒤치다꺼리하는 ‘해결사’다. 그런 직업에서 비롯되는 불편한 긴장과 외로움은 영화 내내 그의 얼굴에 그림자를 떨군다. 개인사도 순탄치 않다. 임대한 술집은 부도가 나고, 알코올 중독자인 동생 때문에 일주일 안에 8만달러를 갚아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러던 중 동료 변호사인 아서 에든스(톰 윌킨스)는 회사의 거물급 고객인 세계적 기업 U/노스 소송 재판정에서 스트립쇼를 하며 난동을 피운다. 회사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힐 이 소동을 무마하기 위해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마이클이 투입된다. 그러나 아서는 “진실은 모두 조작됐다.”는 말만 남기고 자살한다. 마이클에게 남은 것은 아서의 죽음이 남긴 의문과 기밀문서. 그리고 그것은 그간 사회의 위악과 위선에 타협해온 그에게 두가지 선택을 요구한다.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공범자 혹은 피해자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고발자나 정의의 사도로 새로운 자유를 얻을 것인지. 돈 때문에 내키지 않는 사건에 뛰어든 그는 작은 의심에서 확신을 얻어 내기 시작한다. 사건의 실체와 점점 가까워지는 마이클은 왜 아서가 “더러운 피부를 벗겨 내서 영혼을 정화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제초제를 만드는 U/노스사 사건은 30억 달러가 걸린 전대미문의 거대소송. 제초제로 인한 인명피해자가 무려 486명에 달한다. 그러나 U/노스의 법무팀장인 카렌(틸다 스윈튼)은 ‘공익’이라는 명분으로 회사의 악행을 합리화하며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을 눈감으려 한다. ‘본 아이덴티티’의 각본을 쓴 토니 길로이 감독은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한 연출감각으로 영화를 정밀 세공했다. 거대기업의 치졸하고 무서운 이면을 비판하는 문제의식과 특유의 우직함과 치밀함으로 작품을 밀고 나가는 힘이 잘 어우러졌다. 틸다 스윈튼은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화장실에서 겨드랑이 부분이 온통 땀에 밴 셔츠를 닦아 내는 연기 하나로도 그는 긴장과 초조의 극한을 끌어 낸다. 영화 속에는 그리운 얼굴도 등장한다. 지난 5월 타계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시드니 폴락 감독이 극중 로펌의 대표로 출연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압권은 마지막 장면에서 롱테이크로 고정되는 조지 클루니의 얼굴이다. 사건이 종료된 후 택시에 올라 그는 말한다.“50달러어치만 돕시다. 아무 데나 가요.” 바깥을 응시하는 그의 얼굴에 감도는 불안함과 막막함이 고스란히 관객의 가슴으로 스며든다. 원제 Michael Clayton. 119분.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Seoul In]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30일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문화·체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는 개관 3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열린다. 밸리댄스 4팀, 어린이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어린이밸리댄스, 노래교실팀, 어린이발레 등 총 13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 동아리 삶터서포터스가 자선바자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지역 홀몸노인 30여명을 초청, 저녁과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창동문화체육서비스팀 901-5220.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김재현(사진 오른쪽) 구청장이 지난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08 구정활동평가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평가위원단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서울시 25개 구청의 행정 성과를 인터넷검색, 주민설문조사, 서면조사, 평가위원회 종합심사 등을 거쳐 분석했다. 기획예산과 2600-6058.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달 3~14일 건국대 언어교육원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중랑꿈나무 영어캠프’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구는 이를 위해 구청장실에서 관·학 협력사업으로 문병권 구청장과 이성식 건국언어교육원장이 협약식을 가졌다. 최종선발자는 다음달 19일 구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참가비 34만원 중 23만 8000원을 구가 지원한다. 교육지원과 490-3202.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관악구 종합청사 개청 첫 돌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관악산 주차광장에서 관악방송(HCN)과 함께 ‘하이로드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가수 남진과 정수라, 배일호 등이 출연한다. 문화 공연에 앞서 가정의탁 아동 돕기 성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총무과 880-3251.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29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프로농구단 서울SK나이츠와 지역체육발전을 위한 민·관 교류협약식을 갖는다.▲체육인프라 조성 ▲저소득층을 위한 SK나이츠 체육꿈나무 장학금 마련 ▲송파구의 구단 후원 ▲유소년 농구교실 활성화 등의 활동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순 구청장, 김성철 SK나이츠 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문화체육과 410-3410.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공공부문 서비스의 수요폭발과 주민의식의 변화로 법적분쟁이 증가하는 데 대비해 국가 로펌인 정부법무공단(이사장 서상홍)과 29일 법률고문 협약을 체결한다. 구는 공단이 추천한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하고 공단은 구가 의뢰하는 법률자문 및 소송사건 등에 대해 성실하고 책임있게 수행하게 된다. 총무과 2286-5125.
  • 경기침체 비웃는 돈잔치 선거

    경기침체 비웃는 돈잔치 선거

    새달 4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과 총선의 선거 비용이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인 5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워싱턴 정가는 흡사 돈벼락을 맞은 듯 흥청대고 있다. 대통령 선거 비용만 24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시민사회단체는 ‘참여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우려하고 있고 선거 자금에는 경기 침체(recession)가 없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선거에 이익집단의 로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워싱턴의 비영리단체인 정치응답센터(CRP)에 따르면 올해 대선과 총선의 선거 비용은 53억달러(7조 6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현재까지 들어간 선거 비용은 2004년 대선 때보다 27% 증가했다.11월4일 선거에선 대통령뿐 아니라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재선출하고, 전체 100석인 상원의 35개 의석도 주인도 가리게 된다. 이미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긁어모은 기부금 액수와 지출 규모만 보더라도 2004년 대선의 두배, 그리고 2000년 대선의 3배를 넘어섰다. 민주당은 4년 전보다 52%가 늘어난 선거 자금을 모금했다. 공화당은 같은 기간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금융위기의 진원지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 월스트리트는 3억 7000만달러를 기부해 여전히 미국 선거의 ‘큰손’이었다. 최대 기부자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였다. 전체 인력의 10%인 3200명을 구조조정한다고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23일 거액을 기부했다. 여기에 각 투자은행의 임직원 등이 개별적으로 기부한 액수가, 로펌들이 1억 8000만달러, 부동산 업체가 1억 500만달러 등으로 전체 기부자의 72%가 산업·금융자본으로 드러났다. 세일라 크룸홀츠 CRP 소장은 “월가(街)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정부 정책에 기대는 그들로서는 기부금은 전략적 투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CRP는 이번 선거에서 100만명 이상의 ‘개미’가 기부해 눈에 띄게 정치 참여가 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전체 선거자금에서 이들의 기부액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한줌’(tiny slice)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법제처 법령용어 한영사전 발간

    법제처는 16일 법령 영문번역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법령용어 한영사전’을 발간했다.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법령용어, 용례, 법령명, 관용어구 등을 사전에 수록했으며 새 정부의 정부조직 명칭과 제·개정 법령명칭을 반영했다. 사전은 주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국회, 헌법재판소 및 법원, 전국 법과대학 자료실, 외국인 투자기업과 로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다큐 프라임(EBS 오후 11시10분) 아프리카와 유럽, 대서양과 지중해 사이에 자리한 모로코는 영화 ‘카사블랑카’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십수 세기에 걸쳐 페니키아, 로마, 베르베르족,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지배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화를 축적하고 발전시켜온 나라 모로코를 영화감독 이장호와 함께 떠나본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회사 사장의 동생인 오상무에게 강간을 당할 뻔했던 신입사원 지영은 상무를 고소하려 했지만 백배사죄하는 상무와 사장의 애원에 마음이 약해져 고소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작성하고 300만원에 합의한다. 하지만 상무는 합의 이후 돌변해 자신과 지영 사이에 있었던 일을 떠벌리고 다니는데….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미국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소설가 이문열을 만나본다. 그는 지난 10년간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가 ‘이문열 책 장례식’이라는 충격적인 일을 겪기도 했다. 그가 미국행을 택한 이유, 미국에서 바라본 한국사회, 데뷔 30년에 환갑을 함께 맞은 소감 등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에덴의 동쪽(MBC 오후 9시55분) 동철이 묵고 있는 호텔로 찾아간 영란은 방안으로 들어서며 동철을 껴안는다. 둘은 서로를 그리워한 시간만큼 안타까운 입맞춤을 한다. 영란은 자신은 다 버릴 각오가 돼 있는데 뭐가 겁나냐며 울부짖는다. 한편 언니 혜령의 약혼자였던 성현은 혜린에게 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 없어 파혼을 결심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영국 런던은 역사적인 건축물부터 새로 지어진 최신 현대 건축물까지 영국의 볼거리들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러 시립박물관들이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대영박물관에는 인류 문화사를 대표하는 700만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반나절 만에 전 세계를 여행하는 거나 다름없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을 수 없거나 필요 이상으로 화장실을 자주 찾는다면 과민성 방광 증세를 의심해 봐야 한다. 과민성방광 증후군은 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남녀의 30% 이상이 갖고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다.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과민성 방광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알아본다.
  • 류우익, 美서 귀국뒤 주1회 대학 강의·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컴백 저울질

    청와대가 2기 수석진을 맞아 국정을 꾸려온 지 100일이 됐다.1기 청와대 수석진이 청와대를 떠난 지도 100일이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후보 이명박’을 청와대로 입성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던 ‘개국공신’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건강이 많이 악화돼 주 1회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것 외에 다른 활동은 자제하고 있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류 전 실장은 지난 6월에 사임한 뒤 미국에 있는 친지의 집에서 머물러 왔으며,8월 독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세계지리학회 사무총장으로서 미국내 전문가들을 설득해 청와대를 돕기도 했었다. ‘왕의 남자’로 불리던 곽승준 전 국정기획수석은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강의와 연구활동에 집중하며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곽 전 수석이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으로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자 잠시 주춤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청와대 안팎에서는 시기가 문제일 뿐 복귀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병국 전 외교안보수석도 ‘비교 정치개설’강의를 맡아 강단에 복귀해 학부와 대학원 강의를 맡아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쇠고기 파동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뒤 수업에서 “청와대 수석으로 오면서 강의를 못했던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독 교수 출신이 많았던 1기 수석진 가운데 박미석 전 사회정책수석은 2학기부터 가정아동복지학과에서, 이주호 전 교육과학문화수석은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종찬 전 민정수석은 로펌이 아닌 개인 사무실을 열어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쇠고기 파동의 주역이던 김중수 전 경제수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로 임명돼 지난달 말 파리로 떠났다. 100일 동안 청와대 수석들간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취임 초 곽승준 수석의 국정기획수석실이 실질적인 권력 서열 1위라고 해서 수석실 산하 비서관실을 차례로 1-1,1-2로 불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수석실이 이 번호로 불린다고 한다. 소통 강화 차원에서 신설된 홍보기획관실과 대변인실이 업무 분장 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빚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co.kr
  • GS칼텍스 고객정보 유출 이슈화 로펌 사무장이 부추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김하중)는 2일 GS칼텍스 보너스카드 회원 1100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GS넥스테이션 직원 정모(29)씨와 정씨의 친구 왕모(28)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에 가담한 S법무법인 사무장 강모(33)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GS넥스테이션은 고객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는 GS칼텍스의 자회사다. 이들은 정씨에게 GS칼텍스 보너스카드 고객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지난 7월 GS넥스테이션 관리팀 사무실에서 보너스카드 회원 1151만 7125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수록된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를 일부 편집해 1119만 2299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USB를 제3자에게 판매해 달라고 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사결과 8월 말에는 강씨에게 접근해 “GS칼텍스 회원 1200만명의 정보를 넘겨줄 테니 집단소송에 활용하고 일정 수익을 나눠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는 이 제의를 받고 한술 더 떠 “언론에 보도돼 이슈화가 돼야 집단소송이 가능하다. 이슈화되면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이들의 추가범행을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씨 등은 실제로 9월 초 언론사 기자 등을 만나 GS칼텍스 고객 정보가 든 CD와 DVD 1장씩을 건넸다가 꼬리가 잡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美, 망명 탈북자에 첫 영주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정부가 제3국을 거쳐 망명한 탈북자에게 처음으로 영주권을 부여했다.4년 한시법으로 발효 중인 북한인권법에 근거한 조치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귀화국은 2006년 5월 태국에서 난민지위를 부여받고 미국에 도착한 30대 후반 여성 김미자(가명·버지니아주 거주)씨에게 영주권을 주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김씨 변호인에게 통보했다. 김씨의 영주권 획득을 위해 변호를 맡았던 워싱턴 로펌 전종준 변호사는 “그의 영주권 획득은 2004년 10월 북한인권법이 제정, 탈북자에게 난민 지위가 부여돼 미국 망명이 허용된 이후 첫 사례”라고 밝혔다. 김씨는 2006년 5월 미국에 도착하여 노동허가권을 받은 뒤 적응기간을 거쳤다. 지난해 신청한 영주권은 인터뷰 절차 없이 발부됐다.김씨는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치적 상황이 바뀌어서 영주권을 못 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면서 “영주권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이제야 미국에서 살게 됐다는 사실이 실감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북한 인권법에 따라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63명이다. 이들은 현재 영주권 신청을 준비하고 있거나 신청 서류가 이미 이민귀화국에 접수돼 있어 앞으로 탈북자들의 영주권 발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kmkim@seoul.co.kr
  • [2008 美 대선] ‘모기지社와 연루’ 새 뇌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이 이뤄진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민주·공화 대통령 후보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는 10일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이들 업체와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는 양대 모기지업체의 전·현직 로비스트들이 캠프에 포진해 있다. 캠프 책임자인 릭 데이비스는 오랫동안 이들 회사의 로비스트로 활동했고, 자문역을 맡고 있는 찰리 블랙이 경영하던 로펌은 프레디맥의 자문역할을 해왔다. 웨인 버먼 캠프 자금담당자는 전 패니매 로비스트였다. 또 패니매의 대의회 로비를 담당했던 피어스 이사코위츠 앤 블랙록은 매케인에게 1만 3250달러를, 뉴욕의 투자가이자 프레디맥 이사인 조프리 보이시는 7만달러를 각각 매케인과 캠프에 기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매케인 캠프 웹사이트에 따르면 조프리와 패니매 로비스트인 리처드 홀트는 10만달러에서 25만달러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모금해 전달했다. 의회감시단체인 ‘센터 포 리스판시브 폴리틱스’에 따르면 매케인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채권과 주식도 갖고 있다. 채권은 9000달러 상당, 주식은 1000달러 상당으로 확인됐다. 한편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 진영 역시 부통령 후보 선정위원회를 이끌었던 제임스 존슨이 패니매의 최고경영자 출신으로 특혜대출을 받은 의혹으로 위원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오바마는 로비스트들로부터 직접 후원금을 받지는 않았지만, 패니매 직원들과 그들의 정치행동위원회(PAC)로부터 의원들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12만 2850 달러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정부의 두 모기지 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구제조치를 환영하고 연일 회사를 국유화로 몰고간 회사 경영진들을 비판하고 있지만, 이 회사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심하고 있다. kmkim@seoul.co.kr
  • 강금실 前법무 로펌 컴백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가 법무법인 ‘원(The One)’으로 옮겨 변호사 활동을 재개한다.‘원’은 지난 7월 자하연과 한빛, 새길의 서울사무소가 통합해 새로 출범한 중형급 로펌(변호사 50명)이다. 강 변호사는 9일 기자들과 만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경제 흐름도 배우고 재판에 나가 후배들과 함께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통합법인의 구성원 변호사로 합류해 경영은 물론 자문·소송 등 법률 업무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법률 감각을 되살리기 위해 그는 7∼8월에는 대한변호사협회가 개최한 변호사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01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한국수영계의 대부 조오련을 만난다. 최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33바퀴 회영에 성공한 조오련. 그에게서 독도를 완주하게 된 계기와 33바퀴의 의미를 들어본다. 늦은 나이에 수영을 시작한 배경, 그 당시 수영연습 상황,20살이 넘어서 따낸 영광의 금메달 이야기도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얼굴의 반 이상을 덮어버린 종양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운 일규씨. 이제 더 이상 고개 숙이고 살고 싶지 않아 수술을 결심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얼굴을 덮어버린 신경섬유종 때문에 왼쪽 얼굴의 뼈들이 이미 너무 물러져 있고 아래쪽 턱뼈는 닿기만 해도 부스러질 정도로 약해져 수술이 쉽지만은 않은데….   ●세계 세계인 (YTN 오전 10시30분) 캐나다에서 최근 유행하는 이벤트의 하나가 물 시음회다. 건강에 관심을 쏟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물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토론토에 있는 `워터숍´. 전세계의 물을 판매하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가게다. 사람들은 물만 파는 가게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한다.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봉담읍 체육대회 전야제 무대. 매일 하우스 안의 상추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좁디좁은 연습실에서 노래를 부르며 하우스 옆 합숙소에서 쪼그리고 잠을 청하던 그들이 드디어 무대에 올랐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꿈의 무대. 국내최초 농업전문 힙합그룹, 힙합농부들의 무대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한국여성의 70%가 고민하고 있는 하체비만. 이는 잘못된 음식 섭취 및 약물 복용, 불편한 신발 착용 등 여러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들 때문이다. 큰 옷만 입으면서 하체비만을 숨기려고만 하지 말자. 자신의 하체비만 유형을 알고 원인을 교정하면 뚱뚱한 하체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조강지처클럽´에서 유부남 한원수와 사랑에 빠진 유부녀 모지란. 모지란은 본처까지 내쫓은 채 한원수와 살림을 차린다. 그러나 멋지게 변신한 조강지처를 보고 마음이 변해버린 한원수. 법적으로 아내가 아닌 모지란을 쫓아내려고 한다. 모지란은 한원수를 혼인빙자 간음죄로 고소할 수 있을까.
  • 퇴직 판 검사·고위공직자 회계법인·로펌 취업 제한

    앞으로 퇴직하는 경제부처 고위공직자나 판·검사가 회계법인 고문이나 대형 로펌(법률회사) 변호사 등으로 재취업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다만 관련 규정이 모호해 논란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 제한요건을 강화한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보수 일정액 이상땐 사전승인 받게 지금은 자본금 50억원 이상, 연매출 150억원 이상 기업이나 협회에 재취업할 경우에만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매출액에 비해 자본금이 적은 로펌이나 회계법인 등에 재취업하는 퇴직 관료에 대해서는 규제 수단이 없었다. 하지만 개정안은 자본금 50억원 미만, 연매출 150억원 미만 기업·협회라고 하더라도 ‘일정액 이상의 보수’를 조건으로 취업하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확인이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확인·승인 대상도 기존 정규직은 물론 고액 연봉을 받는 비상임 고문이나 자문 등 비정규직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퇴직 관료나 판·검사가 로펌이나 회계법인에 재취업할 경우 고액 연봉을 받고 업무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윤리위의 승인을, 그렇지 않은 경우 확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윤리위의 확인·승인을 받아야 하는 보수 기준으로는 연봉 1억∼2억원 선이 검토되고 있다. ●퇴직전 5년간 업무 연관기업 취업금지 이와 함께 현재 4급 이상 공직자 등은 퇴직 이전 3년간 맡았던 업무와 연관된 기업에 퇴직 이후 2년간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은 퇴직 전 기간을 5년으로 연장했다. 이밖에 업무와 관련이 없는 업체에 취업하더라도 윤리위의 확인을 받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강화했다. 행안부는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개정안을 다음달 정기국회에 제출한 뒤, 의결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퇴직관료 3년간 2037명 재취업 한편 행안부가 2005∼2007년 퇴직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만 14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17.9%인 2037명이 민간기업에 재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취업 퇴직 관료 중 238명(11.7%)은 제한대상 기업에, 나머지 1799명은 일반업체에 취업했다. 또 제한대상 기업에 취업한 238명 중 158명은 공직자윤리위의 승인이나 확인을 받았지만, 나머지 80명은 이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법조계 ‘업무 관련성’ 범위 논란

    퇴직 공무원의 민간기업 재취업 규제를 강화한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이 28일 입법예고되자, 법조계가 술렁거리고 있다. 법조계가 문제삼는 부분은 ‘업무 관련성’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점, 법무법인이 사기업체나 협회에 속하느냐는 점 등이다. 개정안은 퇴직 판·검사들의 법무법인 재취업을 명시적으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시행령 등에서 법무법인을 사기업체나 협회로 간주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재취업시 업무 관련성이 있으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관련성이 없어도 확인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법무법인으로 옮기는 대부분의 퇴직 판·검사들이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현실을 감안하면, 판·검사직과 법무법인간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결론이 날 경우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판·검사들의 취업을 변호사법이 아닌 공직자 윤리법으로 제한하는 부분이나 법무법인을 사기업체 등으로 보는 시각은 위헌 소지까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 개정 취지는 경제부처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로펌행 등을 제한해 로비스트 역할을 막으려는 것인데, 변호사 자격을 가진 판·검사들의 취업까지 규제해서는 안된다.”면서 “더구나 법무법인을 사기업체나 협회로 보는 시각은 부당하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도 “개정안대로라면 법조인의 로펌행 승인 여부를 결정할 때 업무관련성 기준이 모호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어 위헌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법조인들은 개정안에 퇴직 관료들의 법무법인 취업을 제한하는 조항과 함께, 변호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예외 조항을 두자는 주장을 펼쳐 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형평성 차원에서 변호사 자격 소지자에게만 예외 조항을 둘 수 없고, 법무법인은 영리법인이나 단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면서 “판·검사가 일정 기준 이상의 연봉을 조건으로 이직했다면 윤리위에 취직 확인 절차만 밟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MB식 국정 드라이브’ 가속

    8·15광복절을 기점으로 이른바 ‘이명박식 국정 드라이브’가 본격화할 태세다. 8·15경축사에서 이 대통령이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한 축에 두고, 세금 완화와 주택·건설경기 활성화, 저소득층 생활안정 방안 등 굵직굵직한 민생대책들이 추석 이전에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잡기에 나선 만큼 이제 세금과 규제 완화로 경기를 띄워 본격적인 ‘MB노믹스’를 펼쳐나갈 시점이라는 게 정부 판단으로 보인다. 경제 활성화의 첫 수단은 부동산 시장 살리기가 될 듯하다. 정부는 우선 다음달 14일 추석 이전에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파트 재건축과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가 핵심 내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아파트 재건축 규제를 합리화하고,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는 등 주택경기를 활성화할 방안들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하고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주택수요를 늘리고 주택 건설을 활성화할 방안들이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둘째 카드는 세금 인하다. 정부는 이미 법인세 인하와 과세표준기준금액을 높이는 법인세법 개정안과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국회가 개원되는 대로 법안을 처리,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8대 국회가 개원되는 대로 관련 39개 핵심법안과 함께 148개 규제관련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출자총액제한제 폐지와 지주회사 규제 완화(공정거래법), 외국로펌 단계적 개방(외국법자문사법), 저소득층 공무원 임용 우대(국가공무원법) 방안 등이 망라돼 있다. 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녹색성장 관련 정책들도 조만간 발표된다.27일엔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구조를 단계적으로 재편하는 내용의 국가에너지 5개년 기본계획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화석에너지를 줄이고 원자력과 대체에너지를 늘리는 등 국가 전체의 에너지 구성비율을 단계적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그동안 건설이 중단됐던 원자력발전소도 200㎿급 표준형을 기준으로 10기 정도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1일쯤 기후변화 관련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방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에너지기술 선진국과의 격차는 5∼10년으로, 현 정부 임기 안에 따라잡겠다는 게 정부 목표”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청소년들의 문화인 ‘이모’.‘이모’는 ‘감정적인’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이모셔널’의 줄임말이다.‘이모’들은 검은 머리를 거꾸로 빗어세우고 눈매를 아이라이너로 검게 표현한 뒤 립스틱을 바른다. 멕시코시티에서 한창 유행하고 있는 패션스타일이기도 하다.   ●월화미니시리즈 최강칠우(KBS2 오후 9시55분) 칠우는 명황제 제사에 참석한 인조를 암살하고자 승국, 자자와 함께 길을 떠난다. 한편, 화양골 명황제 제사와 한양에서 각각 반정을 위한 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각각 적과 대면한 칠우, 승국, 자자와 한양의 반정무리들, 소윤과 철석은 모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데….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세상에서 여름이 제일 싫다는 수빈이 엄마, 노금숙씨. 금숙씨는 팔과 다리에 온통 뒤덮인 신경섬유종 때문에 한여름에도 긴 팔 상의에 긴 바지만을 고수한다. 그러나 그에겐 자신의 병보다 더 큰 고통이 있다. 자신의 병을 그대로 물려받은 첫째 딸 수빈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모녀의 사연이 가슴 아프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반지하에 사는 주희는 창문에서 자신을 훔쳐보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고 남편은 몸싸움 끝에 그 사람을 잡는다. 남자를 때려눕힌 남편은 과연 유죄일까. 온라인 주식거래 중 프로그램 전산장애로 인해 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경우 투자자는 증권사로부터 손해액 전부를 배상받을 수 있을까.   ●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후 7시50분) 6·25전쟁도 피해갔다는 두메산골 부곡리 천탑마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돌탑을 쌓으면서 천탑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마을 특산물인 메밀묵도 맛보고 노인들과 즐거운 게임도 해본다.‘감자전 뒤집기’‘새끼 꼬기 대결’ 등에 빠진 노인들의 모습이 순박하고 유쾌하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집 ‘대한민국 60년, 명가요 60선’을 주제로 우리가요사의 히트가요들을 뽑아 연도별로 나눠 총 4부작 무대를 꾸민다. 새마을 운동, 공업화, 선진화 등을 목표로 도약했던 시기인 1970년대 명가요 15곡을 들을 수 있다.
  • 전혜빈 “요즘 일기 쓰면서 연기 공부해요”

    전혜빈 “요즘 일기 쓰면서 연기 공부해요”

    가수 출신 연기자 전혜빈이 자신의 연기력 향상비결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금요드라마 ‘신의저울’(극본 유현미, 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요즘 매일 일기 쓰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의저울’에서 국내 유명 로펌 회사 오너의 딸인 노세라 역을 맡아 최고의 변호사가 되겠다는 야심을 가진 인물로 출연하는 전혜빈은 “요즘 세라로 변신해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 일기쓰며 나 혼자 생각하는 것이 연기에 집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헤빈은 전작 ‘왕과나’에서 설영 역할을 맡아 야심에 찬 악녀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공교롭게 야심에 찬 인물을 맡게 된 그는 “어쩌다 보니 독기 어리고 야심에 찬 인물만 맡고 있다.”며 “그나마 이번 작품에 멜로가 있다는데 너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의 저울’은 살인이라는 최악의 죄악에 연루됐지만 후에 변호사가 되는 사법연수원생 장준하(송창의 분)와 그를 둘러싼 법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법연수원과 법정에서 생긴 일들을 담은 전문직 드라마 ‘신의저울’은 “법은 누구를 위해 만들어 졌나?”는 의문에 대한 답을 다룬 작품이다. 송창의, 이상윤, 김유미, 문성근, 전혜빈이 주연을 맡은 SBS 금요드라마 ‘신의저울’은 ‘달콤한 나의 도시’ 후속작으로 오는 2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법조·학계, 삼성판결 장외 법리 논쟁

    법조·학계, 삼성판결 장외 법리 논쟁

    ‘면죄부’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 판결에 대한 장외 법리 논쟁이 뜨겁다. 전환사채 저가 발행과 배정방식이 핵심 쟁점이다. ●같은 사안 다른 판결 삼성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 민병훈)는 “에버랜드가 전환사채를 저가로 발행하면서 기존 법인주주인 삼성물산·제일모직·중앙일보 등에 우선권을 줬는데도 법인 주주들이 이를 인수하지 않았다면 법인주주들이 속한 회사가 손해를 본 것이지 에버랜드가 손해를 입은 것은 아니며 전환사채의 배정도 주주배정 방식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건희회장의 조세포탈 혐의만을 일부 인정, 유죄판단을 내렸다. 그동안 법원은 전환사채의 저가발행 행위에 대해 회사의 손해를 인정, 유죄 판단을 내려왔다. 회사 자금을 마련할 사정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배구조 변경을 위한 저가발행은 회사에 손해를 끼친다는 취지다. 2005년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에버랜드 전·현직 대표이사들도 1·2심에서 모두 유죄선고를 받았었다. 또 대법원은 2001년 비상장회사인 맥소프트뱅크 사건에서 불필요한 저가 전환사채 발행에 대해 유죄선고를 내린 바 있다. 맥소프트뱅크는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거치지 않고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대법원은 “발생 당시 긴급한 자금조달의 필요성이 없었고 단지 주식전환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얻을 의도로 발행했다.”면서 “1주당 적정시가 1만원과 전환가 3000원의 차액인 7000원에 발행주식 20만주를 곱한 14억원을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했다. ●“손해발생 위험만으로 기소는 기업활동 위축시켜” 전환사채 저가 발행에 대한 법원의 유죄인식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적지 않다. 기업사건을 많이 맡고 있는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순 자본이 증가하는 것을 손해라고 평가해 범죄자를 만드는 것은 문제”라면서 “손해발생의 위험만으로 특별법을 적용해 기소와 중형선고하는 것은 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로펌의 한 변호사도 “기업에 대한 경영이라는 것이 단지 법논리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면서 “법은 법자체로의 엄격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번 재판부의 판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양대 법대 이철송 교수도 이번 판결에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 교수는 2006년 7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발간하는 ‘인권과 정의’에 “자본거래와 임원의 형사책임”이란 제목으로 2005년 에버랜드 사건의 1심 판결 내용을 비판한 바 있다. 이 교수는 “현재도 당시 게재한 논문 내용의 내용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논문에서 삼성사건의 핵심인 전환사채의 저가발행과 배정방식의 문제에 대해 “전환사채를 저가로 발행해도 회사의 재산은 순수하게 증가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재판부와 같은 논리를 폈다.2005년 사건에서 제3자 배정방식을 인정한 부분에 대해서도 “회사법적 논리에서 제3자에 대한 저가발행이라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1심 재판부 논리 잘 이해 안돼” 하지만 이번 판결을 비판하는 의견도 많다. 중형로펌의 한 변호사는 “사건의 전개 등을 보면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정도로 짜여진 시나리오에 따른 내용”이라면서 “명백한 내용을 자신이 해석한 법논리만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지방의 한 부장판사도 “법원은 그동안 임원의 형사책임에 대해 기업에 작은 손해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것만으로도 유죄 판결을 해왔으며 이는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해 왔기 때문”이라면서 “1심 재판부 논리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강대 법대 장덕조 교수는 2006년 10월 법조협회가 발간하는 전문지 ‘법조’를 통해 “회사법적 시각으로 전환사채 저가발행시 회사가 손해를 입지 않는다는 주장은 상법의 관점에서 수용할 수 없다.”고 한양대 이철송 교수 논리를 반박한 바 있다. 장 교수는 또 “주주배정인 경우 저가발행은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현재 국내 학설과 거리가 있다.”면서 “미국에서도 주주배정에 대한 저가발행의 경우 손해배상청구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배권으로서의 주식에 대해 미국은 적정가로 발행했더라도 무효가 된다.”고 미국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사이버 모욕죄’ 과잉입법 논란

    ●사이버모욕 인터넷에서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지 않은 채 사람의 인격을 깎는 가치판단을 게시글이나 댓글 등으로 표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김경한 법무부장관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사이버 모욕죄 신설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법조계를 중심으로 ‘과잉 입법’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익명성을 앞세운 인신공격성 표현의 무차별적 유포 등을 제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형법상 모욕죄로도 처벌이 가능한 마당에 촛불집회·광고중단운동 등이 인터넷을 매개로 확산된 것을 감안한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모욕한 사람에게 형법 311조의 모욕죄가 적용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에 사이버모욕죄를 신설, 현행 형법보다 법정형을 높여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로펌의 변호사는 “당초 형법에 규정된 명예훼손 부분을 정보통신법으로 끌고 나온 것이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명예훼손 행위 등에 특별히 적용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새로운 법을 또 만들겠다니 법 논리적으로 무슨 이득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법무부장관이 나서서 인터넷 유저들에게 공포감을 유발시키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다분히 정치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법조인은 “민감한 시기에 특별법 형태의 새로운 법규를 만들겠다는 방침은 과잉수사에 이어 정치적인 과잉 입법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성규 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사이버모욕 인터넷에서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지 않은 채 사람의 인격을 깎는 가치판단을 게시글이나 댓글 등으로 표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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