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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코스타리카 엔트리 확정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북중미 코스타리카가 2002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의 젊고 힘있는 공격수 기용과 전통의 빗장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에 따라 공격진은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크리스티안 비에리(인터밀란),필리포 인차기(AC밀란),알렉산드로 델피에로(유벤투스) 등이 예상대로 뽑혔다. 반면 본선 4회 연속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말총머리’ 로베르토 바조(브레시아)는 제외됐다.바조는 브라질과의 94미국월드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실축,우승을 넘겨줘 국민들의 원성을 산 비운의 스타.명예회복을 벼르던 바조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말했다. 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무대에 서는 코스타리카도 부상에 시달려온 파울로 완초페(맨체스터시티)와 롤란도 폰세카(알라후엘라) 등 정예 멤버를 발탁했다. 유진상기자 jsr@ ◆이탈리아 ◇감독 조반니 트라파토니 ◇GK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프란체스코 톨도(인터밀란)크리스티안 아비아티(AC밀란)◇DF 파올로 말디니(AC밀란)알레산드로 네스타(라치오)파비오 칸나바로(파르마)크리스티안 파누치(AS로마)마르크 율리아노(유벤투스)프란체스코 코코(바르셀로나)마르코 마테라치(인터밀란)◇MF 루이지 디비아조,크리스티아노 자네티(이상 인터밀란)잔루카 참브로타(유벤투스)젠나로 가투소(AC밀란)안젤로 디리비오(피오렌티나)다미아노 톰마시(AS로마)크리스티안 도니(애틀랜타)◇FW 마르코 델베키오,빈첸초 몬텔라,프란체스코 토티(이상 AS로마)크리스티안 비에리(인터밀란)필리포 인차기(AC밀란)알레산드로 델피에로(유벤투스) ◆코스타리카 ◇감독 알렉산데르 기마라에스◇GK 에리크 로니스(사프리사)알바로 메센(알라후엘렌세)레스터 모건(에레디아노)◇DF 카를로스 카스트로,해럴드 월리스,루이스 마린(이상 알라후엘라)마우리시오 라이트,다니엘 바예호(이상 에레디아)후안호세 로드리게스(산 카를로스)레이날도 파크스,헤르비스 드루몬드(이상 사프리사)힐베르토 마르티네스(브레시아)◇MF 윌메르 로페스,마우리시오 솔리스,롤란도 폰세카(이상 알라후엘라)왈테르 센테노(사프리사)로드리고 코르데로(에레디아)◇FW 윌리엄 선싱(에레디아)로날드 고메스(오피)윈스턴 파크스(우디네세)파울로 완초페(맨체스터 시티)스티븐 브라이스(알라후엘라)에르난 메드포르드(사프리사)
  • 건교부 공시지가 고시

    건교부가 결정·고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하면 전국의 땅값은 모두 1324조원이나 된다.또 금싸라기땅은 서울 명동에 몰려 있고,용도별 땅값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땅값 1324조원] 세금을 매기는 땅은 전국에 2733만필지.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땅값을 추계해보면 모두 1324조원 규모이다. 지역별 땅값은 서울시가 ㎡당 81만6263원으로 390조원(29. 5%)을 차지했다.경기도는 ㎡당 2만9892원으로 278조원으로조사됐다. 부산은 ㎡당 14만3312원으로 지가총액 95조원을 기록했다. ㎡당 땅값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로 2332원이었고 제주도는 총액기준 21조원으로 서울시의 19분의 1에 불과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49조원, 중구 23조원,영등포구 22조원순이다.㎡당 땅값은 중구 명동 1,2가의 경우 평균 1187만7000원,강남구 대치·삼성·역삼동이 256만5000원,영등포구여의도가 164만1000원을 기록했다. [상업·공업지역 비싸] 용도별 최고 지가는 상업지역이 3330만원,공업지역 1010만원,주거지역 900만원 순이다. 서울의 유명 상업지역 가운데에서는 금융,무역의 중심지인테헤란로의 땅값이 ㎡당 1240만원,신촌로타리 900만원,로데오 888만원,대학로 610만원 순이었다.지하철 환승역 역세권에서는 중구 태평로 시청역 주변 신동아빌딩의 공시지가가㎡당 175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명동 땅값이 비싼 이유] 명동이 가장 비싼 땅으로 자리잡은 것은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좋고 공공기관·호텔·백화점·공공법인 등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하루 유동 인구만 80만명(공휴일 120만명)에 이르는 최대상권을 형성,임대 수요가 많고 투자수익률이 높다.한빛은행명동지점 부지를 비롯, 유투존 북동쪽에 있는 무크(3160만원),영에이지 명동지점(3000만원),한국투자신탁 명동지점(2750만원) 터가 가장 비싼 땅 2∼4위에 올라 있다.서울시내11층 이상 오피스빌딩 운영수입은 명동이 ㎡당 27만4000원,투자수익률 8.76%로 가장 높았다.강남지역은 업무용 빌딩의초과 공급으로 수입 14만4000원,수익률 6.43%에 머물렀다. 류찬희기자 chani@
  • [세기의 게이트] (10)슈타지 간첩 사건

    독일 통일 직후인 1990년 10월7일 서독 정보부에서 고위관리를 지낸 클라우스 쿠론이 동독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계속 해왔다고 서독 정보기관에 자수했다.독일 검찰은 쿠론의 제보에 따라 동독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해온 간첩혐의자 8명을 체포했다.이와 함께 정부·의회의 고위 관계자 수십명이 옛 동독 첩보기관 슈타지에 협력한 것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쿠론의 자수는 지금까지도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슈타지 망령’의 시작에 불과했다.슈타지에 협력한 서독 혐의자들에 대한 보도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슈타지 협력자를 색출하기 위한 사냥이 시작됐다.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된 데 비해 협력자 색출 작업은 큰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옛 동독의 마지막 총리를 지낸 로타르 드 메지에르 등 옛 동독 정치인들 몇명이 슈타지에 협력한 사실이 드러나 물러났고 슈피겔지의 국방담당 디테름슈뢰더 기자가 슈타지에 협력해온 것으로 밝혀진 정도다. 슈타지는 공작원을 포섭하기 위해 공갈·협박에서부터 돈과 여인 제공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옛 동독 출신 국민들로부터 철저한 색출과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독일은 “법이 복수를 위한 도구로이용되어서는 안된다.”며 슈타지 관련 문제를 신중하게다뤘다. 슈타지가 통일 직전 비밀문서들을 대부분 파괴했지만 막대한 양이 통일 독일로 넘겨졌다.이를 철저히 분석하면 슈타지에 협력했던 사람들을 좀더 찾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비밀문서에는 슈타지에 협력한 사람들에 대한내용 외에도 서독 정치인들의 전화도청 기록이 들어 있었다.이 기록들이 공개되면 슈타지에의 협력 여부와 관계없이 많은 정치인들의 비리가 드러날 판이었다.정치권은 슈타지 비밀문서의 공개에 반대했다. 1999년 12월 독일정보당국은 슈타지 협력자 1만 5000명에대한 내용을 담은 ‘자기(마그네틱) 테이프’의 암호를 해독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또한번 슈타지 협력자 색출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슈타지가 남긴 비밀문서를 관리해 온‘가우크위원회’는 암호 해독 내용을 내무부로 넘겼고 12개의 조사 위원회가 새로 구성됐으나 이후 별 진전이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실 ‘슈타지 파문’은 개인적 비리나 부패와는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돈이나 성 향응을 받고 동독을 위해 첩보활동을 한 서독인들은 비리가 적용되겠지만 동독 공작원들로서는 법에 따른 공무 처리였다.독일로서도 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소시효 등의 이유로 슈타지 파문은 이제 독일인들의 뇌리에서도 거의 잊혀지고 있다.통일 당시 슈타지 총책임자였던 에리히 밀케는 1993년 6년형을 선고받았고 2000년 5월 자신이 갖고 있던 슈타지의 비밀을 무덤 속으로 안고갔다. 유세진기자 yujin@
  • 獨총리 동생 관광안내원 취직

    [베를린 연합]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의 동생인 로타 포셀러(54)가 관광안내원으로 취직함으로써 지난 7개월간의 실업자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배관공사 회사의 하수구 청소부로 일해온 포셀러가 지난해 6월부터 일자리를 잃고 실업수당으로 생활해왔으나 최근 스페인 휴양지 마요르카에서 관광안내원으로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셀러는 2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관광용 잠수선에서 바닷속 풍경을 안내하는 일을 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슈뢰더 총리와 포셀러는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가 달라성이 다르다.그러나 이들은 어린 시절 20년 가까이 한 집에서 지낸 둘도 없이 친한 형제로 알려져 있다.포셀러는마요르카에서 일자리를 얻기 전까지 어린 시절 형과 함께살았던 독일 중부의 작은 도시 데트몰트에서 의약품 배달,컴퓨터 판매업을 하기도 했으며 4년 동안 실업자 생활을하기도 했다. 슈뢰더가 1998년 총리가 된 뒤에도 포셀러의 생활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그는 자신의 힘으로 일자리를구했고 가족을 부양해 왔다. 포셀러는 이번에도 형의 도움을 받지 않고 일자리를 구했다.
  • 월드컵 조추첨 기념 축하한마당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 종로구 종로타워(국세청) 앞 특설무대에서 이를 기념하는 축하한마당을 연다.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로 전통풍물패 공연 및 시민 참여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5시부터는 교통방송 공개방송으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본선진출국 깃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7시부터 대형전광판을통해 본선 조추첨 실황을 중계하며 경쾌한 라틴댄스 및월드컵 응원공연,월드컵 성공기원 군무 및 난타공연 등이이어진다. 임창용기자
  • 강남구 ‘한국의 마천루’

    ‘서울의 심장’이라는 중구와 ‘한국의 돈이 다 몰려 있다’는 강남구 가운데 30층이 넘는 고층빌딩,이른바 마천루(摩天樓)로 한국을 대표하는 곳은 어디일까. 얼른 중구를 꼽을 사람이 많겠지만 정답은 강남구다. 서울시 집계 결과 지상 54층의 삼성동 무역센터와 인터콘티넨탈호텔을 비롯해 대치동 포스코센터와 그라스타워,도곡동 우성캐릭터199·군인공제회관·대림 아트로타워,역삼동 강남타워 등이 자리잡은 강남구가 벌써 오래 전에 소공동 롯데호텔과 을지로6가 두산타워가 있는 중구를 앞질렀다. 강남 다음으로 마천루가 많은 곳은 서초구나 송파·영등포구가 아니라 뜻밖에 동작구다. 동작에는 신대방동 송촌 보라매스위트를 비롯해 롯데 관악타워,전문건설회관,보라매 라성아카데미 등 30∼40층 건물이 4동이나 돼 서울의 두번째 고층빌딩 보유구다. 여의도 63빌딩과 LG트윈스빌딩,쌍용 굿모닝타워를 가진영등포구,잠실 롯데월드와 신천동 한라 시그마타워,현대타워아파트를 가진 송파구도 동작에 밀렸다. 서초구에는 의외로 30층이 넘는 고층빌딩이서초동 현대타워와 반포동 센트럴시티 두곳 뿐이다. 이밖에 30층이 넘는 마천루가 있는 곳은 목동에 트윈빌과현대 41타워가 있는 양천구,희훈타워빌과 현대파크빌이있는 구로구,서린동 SK빌딩이 있는 종로구,봉천1동에 롯데스카이를 둔 관악구 등이다. 나머지 지역에는 아직 고층빌딩이 들어서지 않았다. 이처럼 발전의 상징인 고층빌딩 판도가 빠르게 바뀌는 것은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는 주상복합빌딩 때문.강남구의경우 8개 고층건물중 7개가 업무용 빌딩인 반면 동작은 4개 건물중 3개가 주상복합빌딩이다. 특히 지금 공사중이거나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주상복합빌딩이 많아 3∼4년 후면 서울의 마천루 판도가 지금과는또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심재억기자
  • “개혁보다 경기가 우선”반기드는 日자민 반개혁파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의 집권 자민당 내 개혁·반개혁 세력이 충돌 일보 직전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정부 산하기관 민영화를 비롯한 구조개혁 노선에 반대하는 정치세력의 발언과 움직임이 부쩍 늘고 있다.고이즈미 총리의 말처럼 이들 ‘개혁 저항세력’은 그동안 고이즈미 총리의 지지율에눌려 표면에 나서지 않다가 개혁이 임박해 오자 위기를 느끼고 ‘출전’ 채비를 차리고 있다. 마쓰오카 도시카쓰(松岡利勝) 의원 등 자민당 의원 53명은 16일 ‘일본의 위기를 구하고 진정한 개혁을 실현하는의원연맹’ 설립 총회를 갖고 고이즈미 내각이 구조개혁보다는 경기우선 정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중견·소장파 의원들로 구성된 이 모임이 반 개혁을 표면화시켜 고이즈미 내각과 대립각을 분명히 세울지는 미지수이나 고이즈미 총리로서는 정치적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하다. 자민당 중진 의원들의 ‘고이즈미 때리기’도 가열되고있다.방위청 장관을 지낸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의원은 기자들에게 “총리는 독재 대통령이 아니니까”라면서불만을 터뜨렸다.그는 고이즈미 총리가 밝힌 정부 산하기관 개혁의 초점인 주택금융공고(公庫)의 폐지 방안에 대해 “무엇이 나라를 위하는 일인지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폐지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고이즈미 내각의 개혁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12월초부터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반 개혁세력’은 고이즈미 총리와 힘겨루기의 하나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외상의 경질을 포함한 개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가 개각을 반 개혁세력과의 타협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개혁·반개혁의 다툼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 춘천 집단발병 신생아도 장염 바이러스균 검출

    강원도 춘천에서 전달 초부터 집단발병한 신생아들이 앓은장염 바이러스균이 산부인과 병·의원에서도 검출된 것으로나타났다. 14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신생아들이 집단발병한 산후조리원과 이들이 거쳐간 산부인과 병·의원 8개소에서 출산하거나 산후조리한 신생아 83명의 가검물을 채취,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15명의 가검물에서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조리원·병원 종사자 장염 바이러스 확인

    일산 산후조리원 신생아의 바이러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국립보건원은 5일 설사를 일으킨 신생아와 이들이 머물렀던 조리원 및 출산 병원의 종사자 등에게서 채취한 가검물 58건을 검사한 결과 신생아 일부와 산후조리원 종사자1명,산부인과 종사자 1명 등에게서 각각 장염을 일으키는아스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보건원은 지난 3일 신생아 3명에게서 아스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검출된 로타 바이러스는 아스트로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주로 생후 6∼24개월의 영유아에게서 감염증세를일으키며,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발열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설사가 계속돼 ‘가성 콜레라'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지금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중간결과를토대로 사망한 신생아 중 2명은 바이러스성 장염에 의한설사와 구토 등으로 빚어진 중증 탈수증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아스트로’바이러스 검출

    일산 산후조리원 신생아의 집단설사는 장염을 일으키는‘아스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1일 일산 백병원에 입원한 신생아 13명의 가검물을 직접 채취,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3명의 어린이로부터 장염을 유발하는 아스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보건원은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신생아학회,소아감염학회,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협조,감염경로와 사망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종구(李鍾求)보건원 방역과장은 “산후조리원에서 사망한 3명의 어린이 가운데 1명은 심장질환으로 숨진 것으로보이며 2명은 설사와 탈수 등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집단 감염을 야기한 주범은 아스트로 바이러스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보건원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일산 백병원이 제출한 설사증세 신생아 2명의 가검물에 대한 1단계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로타,아데노 등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 바이러스 5종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아스트로’ 바이러스란. 신생아 집단발병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아스트로 바이러스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등에게 장염을 유발한다.일단 감염되면 3∼4일의 잠복기를 거쳐 몸이떨리고 설사와 두통,구토,복통,발열을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난다.우리나라에서는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매년 바이러스에 의한 영유아 장염이 유행한다.어린이 설사의 2∼8%는아스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예방백신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따라서 손을깨끗이 씻고 사람의 분변은 위생적으로 처리해야 한다.특히 전염 방지를 위해 아기 기저귀를 갈아줄 때는 배설물에닿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분당서도 신생아 6명 발병

    경기도 일산에 이어 성남시 분당의 한 산후조리원에서도신생아 6명이 고열과 기관지염·폐렴 등의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로써 돌연사 관련 신생아 환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이중 3명은 사망하고 5명은 회복,퇴원했으며 9명은 치료중이다. 분당 C병원에 입원 중인 생후 20일의 신생아 김모양 가족은 “분당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6명이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지난달 23일 입원한 신생아 1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받다 27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17일 산후조리원에 들어간 뒤 일주일 만에 아이가 구토와기관지염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다른신생아 5명도 지난달 15일부터 1일 사이에 입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첫 사망환자 발생이후 만 열흘이 지나도록 감염경로와 병원체를 찾아내지 못해 산모들의 영아 돌연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이날 일산 백병원이 제출한 신생아의 가검물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건원이 검사한 가검물은 백병원에 입원해 회복중인 신생아와 호흡곤란으로 입원,신생아실에서 2차감염을 일으켰다고 보호자들이 주장한 신생아의 것으로 로타·아데노·엔테로·아스트로·휴먼칼리시 등 소화기질환을 일으키는대표적인 바이러스에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다. 또 숨진 신생아들과 같은 구토·설사·산혈 증세를 보여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백병원에 추가로 입원한 생후 6일된 여아와 5일된 남아를 대상으로 백병원이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로타와 아데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미 숨진 신생아들이 입원했던 H산후조리원과 E조리원이 아닌 C조리원에서 백병원으로 옮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 한만교 윤창수기자 mghann@
  • 춘천지역 산후조리원서도 신생아 8명 장염 발병

    경기도 고양시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3명 돌연사 사건에 이어최근 강원도 춘천지역 일부 산후조리원에서도 신생아들이 장염과 패혈증 등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춘천시 H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A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8명이 장염과 패혈증 증세를 보여 차례로 입원치료를받았으며 이 가운데 6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또 입원치료를 받은 신생아 가운데 1명은 패혈증 증세였고 나머지 신생아는 로타바이러스 등 설사와 탈진을 동반한 장염을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 소아과 전문의는 “입원한 신생아 대부분이 일반 장염 증세를 보였으나 1명은 감염성 바이러스 환자였다”며 “그러나 시기적으로 신생아 장염이 유행할 수 있어 해당 산후조리원의 내부감염 여부 등 자세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산후조리원측은 “자체적으로 전문 간호사 경력자들을 고용해위생과 청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병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조리원의 책임만 묻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강원도에는 99년 2월 원주시 J산후조리원이 첫 개원한 이후 현재 춘천·강릉·속초·원주 등 4개 시지역에서 모두 6개의 산후조리원이 영업을 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신생아 돌연사’ 세균검사 착수

    경기도 일산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집단 돌연사는 전염성이 강한 정체불명의 병원균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사망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신생아들을조리원 등 집단시설에 맡기지 말도록 당부했다.일산백병원측은31일 브리핑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증세를 보였고 집단시설에 수용된 공통점으로 보아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병원 이종국 소아과장(51)은 “환자들에 대한 로타와 아데노 바이러스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장염은 아니며 집단발병한 것으로 보아 원인불명의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도 볼 수없다”며 ‘일반적 검사만으로는 검출되지 않는 흔치 않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했다. 신생아실 담당의사 김희석씨(37)도 “장염을 의심했으나 대변배양검사 결과 이상소견이 없어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는 대증치료만 시행하고 장염치료용 일반 항생제는 쓰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인규명에 나선 국립보건원은 이날 숨진 신생아들이 입원했던 산후조리원 2곳과 이들을 치료한 일산 백병원 등에 역학조사반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는 한편 국과수로부터 부검한 2명의 가검물을 넘겨 받아 바이러스 및 세균 검사에 착수했다.보건원은 또 지난 30일 유사 증상으로 입원했거나 퇴원한 신생아2명의 가검물 검사를 의뢰받아 바이러스 검사도 실시중이다. 고양 한만교 윤창수 김용수기자 mghann@
  • 산후조리원 신생아 3명 돌연사

    산후조리원에서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신생아 10여명 가운데 3명이 잇따라 숨졌다. 30일 경기도 일산 백병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오 1시5분쯤 박모씨의 딸인 생후 22일된 여아가 심한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인후 쇼크상태에 빠져 숨졌다. 또 이보다 앞서 지난 22일엔 같은 증세로 입원한 2명의신생아가 숨지는 등 일주일사이에 3명이 숨졌다. 숨진 신생아들은 고양시 일산구의 H산후조리원 등 2곳에서 같은 증세를 보인 10여명의 신생아들과 함께 백병원으로 옮겨졌었다. 백병원 의료진은 “로타바이러스와 아데나 바이러스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정체 불명의 병원균에 감염, 숨졌을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사망한 신생아의 시신은 지난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결과는 내달 3일쯤 나올 예정이다. 이들 신생아의 사망은 보건당국에 보고 되지 않았으나 일산지역 산모들 사이에 “무서운 돌림병이 돌고 있다”는소문이 돌면서 알려졌다. 고양 한만교 한준규기자 mghann@
  • bc²d.com “우리 패션 브랜드 뜰거예요”

    “우리가 직접 디자인하고 바느질해서 팔고 있습니다.” 26일∼28일 서울 종각역 종로타워 지하 2층.경기도 부천전문대 의상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진열해 놓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본인들이 출자한 돈으로 합자회사를 설립,패션 토털브랜드를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브랜드명은 bc²d.com으로 ‘bucheon college clothing design.com’의 이니셜을 땄다. bc²d.com의 기획,생산,유통,이익창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대학에서 자체 브랜드를 설립한것은 최초이다. “이것좀 보세요.직접 손으로 뜬 스웨터에 자수를 놓은 것이에요.” “진(jean)스커트에 일일이 손으로 그림을 그려넣은 것입니다.” 학생들은 3일내내 직접 만든 독특하고 예쁜 옷들을 팔기 위해 친절히 설명을 곁들었다. 부천대 의상학과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을 대신해 bc²d.com판매전을 열기로 결정한 것은 올해 2월이었다.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이 어렵게 되자 졸업작품전을 대신해서 의류브랜드를 설립하자는 의견이 교수들 사이에서 모아졌다.일반 의상학과와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고 전문대인만큼학생들에게 실무까지 가르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학생들의 반대가 컸다.화려한 패션쇼인 졸업작품전대신직접 판매에 나선다는 것이 초라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회사설립을 추진하자 배우는 것이 많았다.150명은 17개팀으로 나눠졌고 각 팀당 약 500만원정도의 출자금을 마련했다.17개 팀은 각기 다른 주제로 40∼60벌 정도의의상을 제작했다. 로맨틱을 주제로 옷을 만든 박혜란씨(27)는 “실무를 배울수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옷 속에 품질표시라벨을 붙일 때 무언가를 해냈다는 감동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한 옷이기 때문에 옷감의 종류가 무엇인지 취급주의 사항은 무엇인지 일일이 공부해야 했다. 아방가르드가 주제인 임선정씨(23)는 “다른 팀과 비슷한주제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었다”면서 “디스플레이를 하는 순간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각 팀의 의상들은 디스플레이를 하는 순간까지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졌다. 60년대 패션을 주제로 한 신수경씨(22)는 “작은 액세서리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도 3,4일씩 걸렸다”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치있는 물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2만 8,000원에서 15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 손으로 뜬 스웨터임을 감안할때 원가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보람씨(20)는 “다른 팀에 비해 이익을 내고 싶다”면서“지난 일년동안 직접 회사를 설립하면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움직이다보니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판매에서 남은 옷은 다른 기관에 위탁해 팔 계획이다.(032)610-3390이송하기자 songha@. ■부천대 의상학과 정미혜교수 “졸업작품전 보다 뜻깊어”. “패션쇼에 불과한 졸업작품전은 교육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해 학생들이 회사설립을 추진하도록 도왔습니다.” 부천전문대 의상학과 정미혜 교수(45)는 서울 종로타워 지하2층 밀레니엄 플라자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가슴이 뿌듯한 듯 보였다. “패션쇼에 들어가는 비용이 회사를 설립하는비용보다 더많이 들 뿐만 아니라 실무는 전혀 배울 수 가 없어서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전문대인만큼 4년제 의상학과와 다른 구체적이고 실무적인교육이 필요했다.17개팀은 다시 각각 회사의 형태를 갖추었다.사장부터,총무,회계,기획까지 갖추고 일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옷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장소를 섭외하고 홍보하고 경비를 마련하는 부차적인 일들이 훨씬더 힘들었지요.” 정 교수가 학생들에게 원한 것도 이런 부차적인 어려움을깨닫게 하는 것이었다.좋은 옷감으로 예쁜 옷만 만든다고 다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원칙이 가미되야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단다. 패션 브랜드 데코의 김영순이사,모드아이의 조은숙실장 등이 기획,생산,판매 등을 특강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일이 통합되어 진행되다보니 디자인 학과 교수들도 단합이 됐어요.함께 일을 추진하기 위해 똘똘 뭉치더군요” 브랜드를 설립한 것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들에게도 도움이 됐다고 자랑했다. “‘bc²d.com’에서 일한 경력이 인턴 경력으로인정받을수 있어요.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타이슨 “핵주먹은 살아있다”

    [코펜하겐(덴마크) AP 연합]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1년여만의 복귀전을 TKO승으로 장식했다. 프로복싱 헤비급 전 세계 챔피언 타이슨은 14일 덴마크코펜하겐의 파르켄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언 니엘센과의경기(10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한 끝에 7회 시작과 동시에 주심이 상대 왼쪽 눈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중단시켜 TKO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앤드루 골로타와의 경기 이후 처음으로 링에오른 타이슨은 복귀전 승리로 49승(43KO)3패를 기록했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덴마크의 복싱영웅인 니엘센은 62승(43KO)2패가 됐다.
  • 입맛 쑥쑥 중국 후식

    다양한 조리방식을 자랑하는 중국요리는 후식도 다양하다. 으리으리한 중식당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독특한 중국후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보면 어떨까? 백화점 등에서 손쉽게구할 수 있는 재료로 30분만 투자하면 맛있는 후식을 만들수 있다.어린이 간식으로 더할 나위없이 좋다. 지난 8월말 서울 신촌 로타리 인근에 개장한 중식 패밀리레스토랑 ‘엉클 웡스’가 공개한 입맛 돋궈주는 새콤달콤한 후식 3가지를 소개한다. ◆짜향초=춘권피 3장,바나나 300g,캔에 든 단팥 120g,슈가파우더 20g을 준비한다. 바나나 껍질을 제거하고 6~7㎝정도의 길이로 썬다.춘권피로 바나나를 단단히 말아준다.춘권피로 싼 바나나를 180도이상의 기름에서 엷은 갈색이 되도록 튀긴다.이때 바나나를 싼 춘권피가 터지지 않도록 주의한다.튀긴 바나나를 식힌뒤 다시 절반으로 썰어서 접시위에 수직으로 올린다.바나나 윗부분에 단팥을 얻는다.슈가파우더를 뿌려 보기 좋게 장식한다. ◆메론 타피오카=재료는 메론 150g,불린 타피오카 20g,설탕시럽 50g,메론시럽 5㎖,우유 20㎖,메론젤라틴 20g.설탕시럽은 없으면 물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맞추어 걸죽해질 때까지 끓여서 식힌다.타피오카는 중국에서 나는 타피오카 나무의 뿌리부분으로 만든 전분 알갱이를 뜻한다. 타피오카를 찬물에 1분정도 담근뒤 뜨거운 물에서 1분정도 끓여 다시 찬물에서 불린다.보관할 때에는 타피오카가 푹잠길 정도로 찬물을 붓고 냉장보관한다.6시간에 한번씩 물을 갈아준다. 메론은 8등분 한후 껍질을 제거하여 믹서기에 들어갈 사이즈로 적당히 썰어놓는다. 물 1ℓ,젤라틴 4봉(28g),메론시럽 10㎖를 넣고 끓인후 사각용기에서 모양을 잡아 냉장 시킨다.냉장된 고형은 마치메론묵과 같은데 얇게 썰어 놓는다.(항상 냉장 보관하여 녹지 않도록 한다.) 믹서기에 준비된 메론,설탕시럽,메론시럽을 넣고 약 30초동안 간다.다시 메론시럽을 넣고 10초동안 갈아준다.마지막에 우유를 넣고 1초 정도 믹서기를 돌리고 멈춘다.타피오카를 넣고 믹스된 내용물과 메론묵을 넣고 마무리 하여 내놓는다.내용물과 용기가 모두 차가워야 제 맛을 낼 수 있다. ◆토페 애플=사과 200g,설탕50g,전분 40g,계란 한개,식용유 200㎖슈가파우더 약간. 사과의 껍질을 벗겨 반으로 나눈다.각각 5조각으로 썰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사과에 전분가루를 묻친 뒤 풀어놓은 계란에 담근다.준비된 사과를 뜨거운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낸다.다른 팬에 설탕을 넣고 타지않게 서서히녹인다.튀긴사과를 이 팬에 넣고 찬물을 약간씩 부어주면서 저어준다.둥근 접시에 별모양으로 담아서 슈가파우더를 뿌려서 낸다. 이송하기자 songha@. ■중식당 '엉클 웡스' 지점장 김홍순씨.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후식으로 특별히 선정했습니다.” 중식당 ‘엉클 웡스’의 김홍순(31)지점장의 후식 사랑은각별하다.고급 중국식당의 풀코스에서나 맛볼수 있었던 후식을 4,000원에서 5,000원 수준으로 낮추어 일반인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특화했다. “20,30개가 넘는 중국 정통 후식을 연구했습니다.그중에서도 새콤달콤해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광동식과 북경식 후식으로 8개를 추렸습니다.” 그의 말처럼 혀끝에서 사르르 녹는 정통 중국 후식들은아이스크림처럼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이다.먹어본 사람들은퓨전스타일로 개발한 것이냐고 묻지만 정통 중국 후식이다. 주방장도 워커힐 호텔에서 12년동안 정통 중식을 만든 요리사이다. “서양식 그릇에 프랑스 요리처럼 예쁘게 담아내서 종종퓨전이냐는 질문을 받아요.그러나 중국의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해 먹는 가정식 후식입니다.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요.” 2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폭발적이다.점심 시간이아니더라도 간단하게 후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후식문화를 정착하고 싶습니다.중국사람들처럼 식사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길바랍니다”이송하기자
  • 김미현 “첫승 갈증 이번엔 푼다”

    김미현(KTF)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FLAC챔피언스(총상금 75만달러) 첫날 단독선두에 나서 시즌 첫승의 기대를 높였고 박지은(이화여대)과 박세리(삼성전자)도 10위권에 포진,상승세를 보였다. 김미현은 28일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마그놀리아그로브 크로싱골프장(파72·6,2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5언더파 67타를 친 도티페퍼에 2타 앞선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미현은 이로써 연장전 패배 2차례를 포함해 올시즌 3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던 불운을 벗어날 호기를 맞았다.김미현은특히 단 1개홀에서도 그린을 놓치지 않는 놀라운 정확성을보이는 등 99년부터 올해까지 LPGA 투어 대회 우승자와 명예의 전당 멤버 등 톱스타 40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갈증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2번(파3)·3번홀(파4)에서 내리 버디를 잡은 뒤 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김미현은 이후 6개의 버디를 보태는 기세를 올렸다. 박지은은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앞세워 모처럼 3언더파 69타를 치는 호성적으로캐리 웹(호주),켈리 로빈스,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과 나란히 공동4위에 올랐다. 박지은은 4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으로 볼을 홀 4m에 붙이는 장타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고 샷의 정확도와 퍼팅도 크게 좋아져 확실한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6주만에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박세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의 안정된 플레이로 2언더파 70타를 쳐 에밀리 클라인,레이철 테스키(호주),카린 코크(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7위에 랭크돼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윌리엄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이 대회 출전권을 따낸 박희정(채널V코리아)은 5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37위로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계무용축제’ 새달 7일부터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4회 ‘세계무용축제’가 오는 10월7일부터 11월5일까지 한달여동안예술의전당,호암아트홀,국립국악원,세종문화회관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대 무용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이 무용제의 올해 행사는 해외 9개,국내 26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예술성이 높으면서도 대중성을 살린 작품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무용단중 트렌스젠더 무용수인 중국의 진싱(金星·34)이 안무한 상하이 진싱현대무용단의 ‘상하이 탱고’(10월7∼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와 탐험가 마르코 폴로의 중국에서의 일상을 담은 프랑스 장-클로드 갈로타 무용단의 ‘마르코 폴로의 눈물’(10월12일 토월극장)은 놓칠수 없는 흥미있는 작품들로 꼽힌다. 이스라엘 인발 핀토 무용단의 ‘오이스터’(10월19일 토월극장)는 서커스와 연극을 넘나드는 독특한 무용극으로,네덜란드 인트로단스 무용단 산하단체인 청소년 앙상블의 ‘토이 스토리’(10월1-22일.토월극장)는 국내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어린이·청소년 무용으로 각각 관심을 모은다. 스위스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11월3∼5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오래전부터 무용팬들이 기다려온 무대. 금세기 최고의 현대발레 안무가로 꼽히는 모리스 베자르(74)가 자신의 무용단인 ‘베자르 발레 로잔’을 이끌고 요절한젊은 예술가들을 추모하는 ‘Ballet for Life’(97년작)를선보인다. 92년 베자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다 에이즈로 사망한 호르헤 돈(조르주 동),그보다 1년 전 역시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영국 록그룹 ‘퀸’의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을 계기로 구상한 작품이다. 한국 공연으로는 큰 무당 김금화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김금화의 대동굿’(10월7일 예술의전당 돌의 광장) ▲신무용을 정리한 ‘다시 보는 신무용’(10월12∼13일 국립국악원) ▲35세 미만의 젊은 안무가가 꾸미는 ‘젊은 무용가의 밤’(10월14∼15일,17∼1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안애순·권금향·박경숙의 ‘우리춤 빛깔찾기’(10월16∼17일 토월극장) ▲20대 후반 신세대 무용수들의 ‘별난 춤,별난 춤꾼’(10월20∼21일 자유소극장)▲안은미 안무의 ‘대구별곡’(10월29일 호암아트홀)이 차례로 관객을 맞는다. 김성호기자 kimus@
  • 이남기 공정위장, 경제력집중 억제시책 필요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경제력 집중억제 시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 남서로타리클럽 초청 조찬회에서 ‘기업개혁의 성과와 경쟁정책 방향’이라는 강연을 통해 “외환위기 이후 기업 내·외부의 감시장치 강화를 위한 제도적 틀이 보강됐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개인적 생각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은 낙제점 수준”이라고 평가한뒤 “경제력집중 억제의 기본틀내에서 구조조정 촉진과 기업의욕 고취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조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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