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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영화 볼까]

    퀼(드라마/12세 관람가) 감독 최양일 줄거리 도쿄의 한 주택에서 사냥개의 일종인 리트리버 5마리가 태어난다. 이 가운데 한 녀석의 옆구리에 새가 날개를 편 것 같은 이상한 얼룩이 남아 있다. ‘새의 날개’라는 뜻의 이름이 붙여진 강아지 ‘퀼’은 맹인안내견으로 키워진다. 맹인안내견 훈련센터에서 매번 낙오생으로 남는 퀼이지만, 그에게는 주인의 명령을 꼭 지키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이윽고 모든 훈련을 마친 퀼은 첫 파트너인 와타나베 미츠루(고바야시 가오루)를 만난다. 점차 호흡을 맞춰나가던 이 고집 센 아저씨와 퀼은 함께 걸으며 행복을 느낄 때쯤 생각지 못한 이별을 하게 된다. 감상 귀여운 강아지. 영화의 마지막 아련한 여운.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드라마·미스터리/15세 관람가) 감독 필리페 크라우델 줄거리 15년간의 수형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다시 첫발을 내딛기 위해 동생 레아에게 온 줄리엣(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레아(엘자 질버스테인)의 남편 뤽(세주르 하자나비시우스)은 그런 처형과 함께 지내게 된 것이 못내 불편하지만 아내의 하나뿐인 언니이기에 참고 지낸다. 오랜 시간 동안 사회에서 떨어져 지낸 줄리엣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과 지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조금씩 알게 된다. 동생 레아와 그의 동료 미셸 등과 대화하며 세상을 향해 조심스레 마음을 여는 줄리엣. 하지만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이 있었다. 감상 산산이 부서진 어느 여인의 가슴 시린 이야기. 파워 레인저 극장판 - 엔진 포스 VS 와일드 스피릿(애니메이션/전체 관람가) 감독 모로타 사토시 줄거리 악당 ‘쌍절곤 반기’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불사신 ‘론’이 봉인되어 있는 ‘통곡환’을 빼앗기 위해 ‘와일드 스피릿’의 ‘장’을 공격한다. 이를 알게 된 와일드 스피릿 멤버들은 우연히 만난 엔진포스와 함께 장을 구하러 달려간다. 하지만 쌍절곤 반기 일행의 계략으로 엔진포스는 친구이자 동료인 엔진소울을, 와일드 스피릿은 통곡환을 빼앗기고 만다. 엔진포스는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와일드 스피릿’의 도움을 받아 수련을 시작한다. 감상 아바타를 뛰어넘는 컴퓨터그래픽(CG)?
  • 경인년 신년음악회 풍성

    경인년 신년음악회 풍성

    경인년 벽두, 저마다 새해맞이 행사 준비로 분주한 시기다. 클래식 음악계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은 다채로운 신년음악회로 힘차게 새해를 열 채비를 마쳤다. 서막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다. 서울시향은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의 연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의 작품 ‘바다’와 ‘라 발스’도 연주된다. 7일 열리는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독주회 시리즈다.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4개의 즉흥곡’ 등을 연주한다. 9일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리사이틀도 준비돼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8일 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대진의 지휘로 신년음악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이 직접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9번’을 협연한다. KBS교향악단은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함신익의 지휘로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중국 출신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첸시가 협연한다. 9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데뷔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신영옥이 오페라 아리아, 정겨운 한국가곡 등 다채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테너 나승서가 호흡을 맞춘다. 올해 개관 25주년이 되는 호암아트홀 신년음악회의 주인공은 세종솔로이스츠다. 1995년 강효 줄리아드음악원 교수가 한국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세종솔로이스츠는 15년간 전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실내악단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성원 등 젊은 연주자들도 함께한다.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는 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비발디의 ‘사계’, 로타의 ‘현을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주는 신년음악회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여행가방]

    ●쫄깃쫄깃한 겨울 꼬막맛?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꼬막의 고향 보성군 벌교에서 꼬막 축제가 열린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벌교제일고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존하는 갯벌, 풍경이 있는 문학’을 주제로 꼬막잡기, 꼬막까기, 꼬막 삶고 시식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소설의 무대를 다니며 문학 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꼬막은 예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고 남해안의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며 헤모글로빈이 많이 함유돼 노약자나 산모 등에게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061)850-5601. ●서울 근처까지 단풍 들었다 곤지암리조트 옆의 노고봉(해발 574m) 등산로 3.8㎞ 주변의 단풍이 다음달초까지 절정이다. 산책로 1.7㎞ 주변 단풍도 훌륭하다. ‘곤지암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곤지암리조트의 ‘스파 라 스파’의 럭셔리 스파를 묶었다. 다국적 푸드 레스토랑인 미라시아에서의 아침 뷔페와 동굴와인카브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의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웰컴와인 1병도 준비됐다. 조금 비싸다. 요금은 42만 2000원부터다. (02)3777-2100, www.konjiamre sort.co.kr ●아시아나 항공권 있으면 물놀이 공원 할인! 서울 용산역 광장 옆에 있는 드래곤힐스파는 이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매직보딩패스 국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이란 아시아나항공의 탑승권을 받은 뒤 7일 간 국내외 53개 제휴사에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 등을 받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드래곤힐스파는 아시아나 탑승권 지참시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주중 1만원이 5000원이 된다. 주말 1만 2000원의 50%면 당연히 6000원. (02)792-0001. ●리조트, 지역과 통하다 안면도 오션캐슬과 덕산 스파캐슬을 운영하는 엠캐슬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명을 ‘리솜리조트’로 바꿨다. ‘리솜(Resom)’은 ‘마음의 평안(RElaxing State Of Mind)’을 뜻하는 영문 약자다. 리솜리조트는 최근 충남 안면도에서 10주년 기념행사 및 법인명 변경선포식을 가졌고 축하쌀 100포대를 안면읍에 기증했다. (02)3470-8055.
  •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오는 8일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그 화려한 면면이 속속 드러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열 세 번의 영화제와 달리 ‘권위 있는 행사’라는 족쇄를 풀고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만 봐도 쉽게 감지된다.‘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아시스’(1999), ‘흑수선’(2001), ‘해안선’(2002), ‘가을로’(2006)에 이은 역대 다섯 번째 한국영화 개막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휴먼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그 외 개막작들인 ‘비밀과 거짓말’(1996), ‘차이니즈 박스’(1997), ‘고요’(1998), ‘더 레슬러즈’(2000), ‘도플갱어’(2003), ‘2046’(2004), ‘쓰리타임즈’(2005), ‘집결호’(2007), ‘스탈린의 선물’(2008)들 역시 모두 무겁고 진지한 영화였다.그동안 영화제로서의 위상과 권위를 앞세워 온 부산국제영화제로서는 이번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개막작 선정이 상당히 신선한 변화인 셈이다.개막작은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영작인 만큼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멋지고 재미있는’ 작품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올해 초 칸 영화제가 에니메이션 ‘업’을 개막작으로 선정,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또한 모름지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스타 배우들의 등장이다. 이러한 점에서 장동건이라는 걸출한 스타는 축제의 첫 축포와 잘 어울린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이병헌, 조쉬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트란 누 엔케와 ‘호우시절’의 정우성, 그 밖에 하정우, 차태현, 장혁, 성유리, 이선균, 조재현, 영국 배우 틸다 스윈튼 등 수 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올해부터 ‘Let’s G0 PIFF’로 이름을 바꾼 공식 전야제 또한 풍성한 내용을 자랑한다.홍콩 영화감독 서극을 비롯해 이탈리아 감독인 파올로타비아니, 프랑스 여배우 안나카리나 등 3명의 핸드프린팅이 일반에 공개되고 백지영, 크라잉넛, 스윗소로우, 45RPM, DJ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8일 저녁 7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모습과 실황 인터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프레지던트’ 포스터.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행가방]

    ●리조트에서 추석맞기 고향과 조상을 찾지 못하는 마음이야 불경스러움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짧은 연휴 불가피한 부분도 있음을 조상님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랄 따름이다.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리조트에서 추석의 넉넉한 느낌과 조상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으로 갈음해 보자.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추석 당일 각종 민속놀이가 진행되는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리조트 조리장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요리강좌가 열린다. 참가비는 가족당 실비 정도다. 국내 최대 동굴와인카브를 표방하는 ‘라그로타’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는 연휴 기간 동안 ‘떡절편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또 3일 막국수 등 강원도 전통 음식을 재래 방식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향토먹거리 체험’을 진행한다. 용평리조트(02-3270-1122)는 3일 ‘한가위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지며, 인절미, 녹두부침, 막걸리, 식혜 등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 1만원. 또 2~3일 오전에는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림보 등이 펼쳐지는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연다. 전국 8개 직영리조트를 운영중인 대명리조트(1588-4888)에서는 차례지내기, 전통 공예 등 한가위 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히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한가위 고객 노래자랑, 강강술래, 남사당패 등이 추석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휘닉스파크(1577-0069)는 추석 당일 오전 10시 합동차례를 진행한다. 가족별로 절하고, 술 올리도록 했으며 제례 후 음복까지 진행한다. 저녁에는 언더그라운드, 아마추어밴드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 한복판 용산 드래곤힐스파(02-791-0001)는 시어머니, 며느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추석 당일인 3일 차례를 모신 뒤 함께할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노래자랑, OX퀴즈 등 ‘한가위 대박축제’를 벌인다. ●공주에서 줍는 명품 알밤 백제문화권 전담여행사 ‘데모스투어’가 공주의 알밤과 웅진시대 역사유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주알밤 October 페스트’ 패밀리형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9~11일 열리는 알밤축제에 맞춰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5000원이며 예약문의는 (02)395-3933 또는 홈페이지(www.demos.co.kr)에서 가능하다.
  • 하토야마정권 ‘日 개조’ 박차

    하토야마정권 ‘日 개조’ 박차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출범과 함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다. 하토야마 총리는 17일 아침 8시30분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총리가 됐는데 실감이 나는지…”라는 질문에 “좋은 날씨다. 점점 실감이 난다.”고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이후 총리 관저에 도착, 본격적인 첫 집무에 들어갔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오전 일본 최대 노동자단체인 ‘렌고(連合)’의 다카키 쓰요시 회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고용대책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용 및 경기대책을 서두를 방침임을 밝혔다.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도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며 국민생활 안정에 비중을 뒀었다. 각료들도 아소 다로 내각 당시 각료들로부터 사무 인수인계를 받은 뒤 정책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탈관료 정치의 실현을 위해 정권 운영 시스템의 조기 정착이 긴요하다고 판단, 한층 속도를 냈다. 실제 공약 실천 의지와 함께 자민당 정책의 수정 또는 폐지 계획들이 잇따랐다. 자민당 체제의 때를 벗겨내는 ‘개조’가 시작된 것이다. 간 나오토 국가전략담당상은 18일 각료회의를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 국가전략국 대신 국가전략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장 아소 정권이 편성한 내년도 207조엔(약 2691조원)의 예산을 다시 짜기 위해서다.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은 초대형 다목적 댐인 얀바댐 공사와 관련, “공약대로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마현 아가쓰마군에 건설되는 얀바댐은 4600억엔의 사업비 가운데 이미 3217억엔이 투입됐지만 사업 효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이날 미국과의 관계와 관련, ▲미군의 오키나와 후텐바비행장의 이전 ▲미군 핵무기 탑재 선박의 일본 기항을 묵인했다는 ‘핵밀약설’ ▲해상자위대의 인도양 급유지원 활동 연장 문제 등이 100일 이내에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핵밀약설에 대해서는 야부나카 미토지 사무차관에게 오는 11월까지 조사를 완료토록 지시했다. 가와바타 다쓰오 문부과학상은 지난 2007년부터 초등 6학년과 중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국학력테스트’와 관련, “전체가 아닌 표본조사가 좋지 않으냐.”며 현행 방식의 재검토 입장을 내놓았다. 자민당의 연금기록분실을 파헤쳐 ‘미스터 연금’으로 불리는 나가쓰마 아키라 후생노동상은 연금기록 문제와 관련, “공개되지 않은 건이 아직도 있을 것”이라면서 “철저히 실태를 규명해 나가겠다.”고 별러 후생성을 바짝 긴장시켰다. 하라구치 가즈히로 총무상은 지방 분권 강화 차원에서 국가의 공공사업비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떠맡기는 ‘직할 부담금제’의 폐지를, 아카마쓰 히로타카 농림수산상은 1조 3000억엔의 누적채무를 안는 국유임야사업의 법인화 계획의 중단 방침을 표명했다. hkpark@seoul.co.kr
  • 각료 17명 중 9명 지한파로 분류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의 각료들은 자민당의 정권에 비해 한층 한국과 가깝다. ‘지한파’로 알려진 하토야마 총리를 필두로 각료 17명 가운데 실질적으로 한국과 관련된 인사가 무려 9명에 달했다. 이들은 재일 교포들의 숙원 과제인 지방참정권 부여에 적극 찬성하는 각료들이다. 실제 재일 교포를 비롯, 한국에 대해 깊고 폭넓게 알고 이해하는 의원들로 분류되고 있다. 민주당 안에는 지난해 1월 ‘재일 한국인 등 영주 외국인들의 법적 지위향상을 위한 의원연맹’(회장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이 결성됐다. 중의원 29명·참의원 36명 등 65명이 참여했다. 모임은 2006년 한국에서 영주 외국인에게 지방 참정권을 인정한 것과 관련, “상호주의에 입각,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의원 연맹 가운데 각료는 오카다 외무상을 포함, 지바 게이코 법무상·후지이 히로히사 재무상·가와바타 다쓰오 문부과학상·아카마쓰 히로타카 농림수산상·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오자와 사키히토 환경상·센고쿠 요시토 행정쇄신담당상 등이다. 간 국가전략상은 의원 연맹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취지에 찬성하고 있다. 마에하라 국교상은 지난 6월 당시 하토야마 대표의 방한 때 동행한 ‘전략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는 의원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다. ‘지한파’ 각료들의 포진에 따라 재일 교포들의 지방참정권 문제뿐만 아니라 한·일 관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센고쿠 행정쇄신상은 2006년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한·일 관계의 악화는 고이즈미와 같은 특이한 인물 탓”이라고 비판한 적도 있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달 11일 “총리가 돼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할 생각이 없다.”면서 “각료들도 자숙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서원철 지방참정권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하토야마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은 원래 지방참정권의 부여에 적극적”이라면서 “하토야마 정권이 들어선 만큼 내년 6월까지 법안이 확정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hkpark@seoul.co.kr
  • 日 하토야마 정권 출범

    │도쿄 박홍기특파원│5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정권이 16일 공식 출범한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날 개회되는 특별국회에서 제93대 총리로 선출된다. 이어 아키히토 일왕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아 새 정부, 민주당 연립정권의 닻을 올린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사민당, 국민신당과 연립 구성에 합의했다. 아소 다로 내각은 하토야마 정권 출범 직전에 총사퇴할 예정이다. 하토야마 대표는 15일 저녁 새 정권을 운영할 17개 부처의 각료 인선을 마쳤다. 조각에서는 정권교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의 ‘간판급’ 정치인들이 대거 등용됐다. 하토야마 대표는 신설될 부총리급 부처인 국가전략국담당상에 간 나오토 대표대행, 외무상에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 관방장관에 히라노 히로후미 당 대표 비서실장, 재무상에 후지이 히로히사 당 최고고문 등을 내정했다. 가와바타 다쓰오 전 간사장은 문부과학상에 기용됐다. 연립정권의 한 축인 사민당 후쿠시마 미즈호 대표는 소비자행정상을, 가메이 시즈카 국민신당 대표는 금융상 겸 우정문제담당상을 맡았다. 또 나오시마 마사유키 정조회장, 마에하라 세이지 부대표, 오자와 사키히토 국민운동위원장, 아카마쓰 히로타카 선거대책위원장, 센고쿠 요시토 전 정조회장 등도 입각이 확정됐다.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은 이날 열린 참의원·중의원 총회에서 ‘거대 여당’을 이끌 간사장에 정식 취임했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상임간사회에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국민 중심의 정치를 구축하는 일은 어려운 작업이다. 일치 단결해 일본의 정치를 밝히자.”고 호소했다. hkpark@seoul.co.kr
  • [NOW포토] 선우선 “치마입고 앉기가 불편해요~”

    [NOW포토] 선우선 “치마입고 앉기가 불편해요~”

    10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촬영 현장에서 배우 선우선이 의자가 흔들리자 놀라고 있다. 선우선은 4박 5일 동안 로타나라는 열대 섬에서 진행된 이번 스타화보 촬영에서 기존의 쉬크한 모습과는 달리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뽐냈다. 스타화보닷컴 관계자는 “선우선은 볼수록 매력적인 모델”이라며 “스크린과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이미지뿐만 하니라 이번 화보에서는 그녀의 섹시한 모습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여성스러움 한껏 뽐내는 선우선

    [NOW포토] 여성스러움 한껏 뽐내는 선우선

    10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촬영 현장에서 배우 선우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선우선은 4박 5일 동안 로타나라는 열대 섬에서 진행된 이번 스타화보 촬영에서 기존의 쉬크한 모습과는 달리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뽐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선우선의 ‘쑥스러운 인사’

    [NOW포토] 선우선의 ‘쑥스러운 인사’

    ’10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촬영 현장에서 배우 선우선이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선우선은 4박 5일 동안 로타나라는 열대 섬에서 진행된 이번 스타화보 촬영에서 기존의 쉬크한 모습과는 달리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뽐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스 당한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여섯 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 챔피언에 오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세계 랭킹 3위·스페인)이 황망하게 뺨을 내줬다.  8일 밤(이하 현지시간) 2009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가엘 몽필스(13위·프랑스)에게 3-1 짜릿한 승리를 거둬 8강행을 확정한 직후였다.코트에 갑자기 뛰어든 남성 팬 노엄 아오로타(23)가 승리의 기쁨에 겨워 웃통을 벗은 채 가방을 챙기던 나달을 껴안고 키스 세례를 퍼부은 것.처음엔 놀란 듯 보였던 나달이 쓴웃음을 지으며 ‘이런 황당한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제스처를 취하자 아오로타는 안전요원들에게 끌려 나가면서도 최고라는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9일 야후! 스포츠의 테니스 전문 블로그 ‘버스티드 라켓’에 따르면 뉴욕 검찰은 아오로타를 기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1년의 징역형이나 5000달러 벌금형이 언도될 것으로 점쳐진다.  여성 안전요원 등이 아오로타가 펜스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보고 황급히 달려들었지만 키스 공세를 제지하지는 못했다.나달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내겐 문제가 되지 않아요.그 남자 정말 멋지던데요.’사랑한다.’고 말하고는 키스하더군요.”라고 웃어넘겼다.  이 장면은 프랑스오픈에서 한 남성이 스위스 국기가 들어간 옷을 입은 채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깃발을 들고 코트에 난입,로저 페더러에게 모자를 씌우려 했던 장면과 닮아 보인다.  블로그 주인장 크리스 체이스는 “9·11 이후 비행기 안에 물병을 갖고 들어가지 못하게 금지했지만 항공 안전이 더 보장됐다고 느낄 수 없듯 선심 뒤에 노란색 셔츠 입힌 사람 하나 세워뒀다고 테니스 선수를 보호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전통의 윔블던 대회가 열리면 호시탐탐 기회를 벼르는 스트리커들이 진을 친다고 개탄했다.  체이스는 “테니스 대회에서도 프로축구를 본따 펜스를 높일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팬들을 코트에서 밀어내는 짓”이라며 “최악의 경우가 페더러의 모자,나달의 키스에서 멈췄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여행가방]

    ●곤지암리조트의 국내 최대 동굴 와인 카브 곤지암리조트는 최근 와인 10만병 저장 규모의 국내 최대 동굴와인카브인 ‘라그로타’의 문을 열었다. 총 길이 100m, 높이 5.4m, 폭 8m로 ‘ㄷ’자형 동굴 와인카브인 ‘라그로타’는 최적 환경인 12~15도, 습도 70~80%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졌다. 와인 동굴 저장고와 함께 이탈리아풍의 아늑한 느낌의 와인 레스토랑 그리고 와인 시음장으로 구성되어 와인강좌, 와인음미법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조트와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럭셔리 그 자체지만 와인과 음식 가격은 참 착하다. 10만원대 미만 와인이 50%를 넘는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역시 1만~3만원대에서 해결할 수 있다. 동굴을 오가며 저장된 와인을 구경할 수도 있고, 아트갤러리 ‘다르’에서 진행하는 문화기획전시를 감상할 수도 있다. (031)8026-5000. ●김치 도너츠 먹고 괌 가기! 아웃리거 괌 리조트는 던킨도너츠에서 김치, 요구르트, 올리브오일, 낫토 등으로 만든 ‘세계 5대 건강 도너츠’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도너츠 구매 대상자를 상대로 ‘아웃리거 괌 원정단’을 모집한다. 영수증 의 행운권 번호로 던킨도너츠 홈페이지(www.dunkindonuts.co.kr)에 응모하면 10명을 선발한다. 아웃리거괌 리조트 홈페이지(www.outriggerguam.co.kr)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에서 가을 느끼기 한화63시티는 다음달 4일까지 63가을바람축제 ‘3풍(風)3색(色)’을 개최한다. ‘3風3色’은 한강에서 불어오는 푸른 ‘강바람’과 문화관람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노란 ‘신바람’, 63레스토랑의 다양한 먹거리에 부는 붉은 ‘맛바람’을 의미한다. 자전거를 타고 63시티를 방문하면 레스토랑 20%, 문화관람시설 30%가 할인되는 ‘에코 쿠폰’을 준다. 자전거로 발생하는 전력으로 바람개비를 돌려보는 에코 체험 등도 준비됐다. 또한 이곳 레스토랑과 관람시설을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괌 4박5일 여행권, 제주도 2박3일 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겁먹지 말고 손을 넣어봐! 에버랜드는 11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연다. 특히 ‘핼러윈 어드벤처 스탬프 랠리’와 ‘유령한테 지지마’에서는 1만 11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차별 선물공세를 펼친다. 또한 ‘핼러윈 스푸키 주’에서는 검은색 천으로 가려진 박스 안에 손을 넣어 그 안에 든 곤충이나 동물의 이름을 맞히는 행사가 펼쳐진다.
  • [NOW포토] 선우선 “제 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NOW포토] 선우선 “제 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10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촬영 현장에서 배우 선우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선우선은 4박 5일 동안 로타나라는 열대 섬에서 진행된 이번 스타화보 촬영에서 기존의 쉬크한 모습과는 달리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뽐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분양때 특별회원권 약속… 계약서 없어도 지켜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 홍기태)는 서울시 청진동에 있는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의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받은 강모씨 등 32명이 르메이에르건설을 상대로 스포츠센터 특별회원권 제공 약속을 이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강씨 등은 2004~2006년 르메이에르건설에서 매매나 위임이 가능한 시가 3000만원대의 스포츠센터 평생회원권 제공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스포츠센터의 약관이 수정돼 매매 등의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단순히 이용만 가능하도록 권리가 제한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계약서에는 스포츠센터 특별회원권에 대한 내용이 없지만 분양 이후 작성된 스포츠센터 약관에는 종로타운을 분양받은 사람들이 특별회원권을 취득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는 점 등으로 볼 때 회원권 제공에 대한 명시적 혹은 묵시적 합의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가수 한영, 섹시 비키니 몸매 선보여

    가수 한영, 섹시 비키니 몸매 선보여

    가수 한영이 섹시한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 한영의 이번 화보는 지난달 6일부터 21일까지 로타 섬에서 ‘핫라인’(Hot Line)이라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영은 이번 촬영에서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보여줬다. 한영은 “오랜만에 활동을 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좋아할 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영의 이번 스타화보는 SK텔레콤, KTF, LGT를 통해 서비스 된다. 사진제공 = 로엔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 가회동 한옥집 18개월째 ‘빈 집’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때 살았던 서울 가회동 한옥이 1년 반째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빈집으로 남아 눈길을 끈다.  이 대통령은 한옥 밀집지인 북촌(北村)에 있는 이 주택에 서울시장 퇴임을 앞둔 지난 2006년 6월부터 살았다.강남 논현동에 살던 이 대통령은 “서울 한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역사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로 이사를 결정했다.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풍수지리학적으로 기(氣)가 좋은 가회동을 임시 거처로 삼은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이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뒤 지난해 2월 “제2의 고향”이라는 말을 남기고 가회동을 떠났다.보증금 7억원에 전세로 살았던 이 집의 계약은 지난해 7월말까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은 20여년째 인사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이모(50)씨로 지난달 말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대통령과는 10여 년 전부터 같은 삼청로타리 회원으로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해 6월쯤 이 주택을 전세와 매매로 동시에 내놓았다.  당시 가회동 인근 한 부동산중개업소는 “그 한옥이 5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며 “처음에는 전세로 내놨지만 임차인이 나서지 않자 집주인이 매물로도 내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가회동 주택은 대지 약 363㎡에 한옥 두 채와 별채 한 채 등 3개 건물로 구성됐다.50억원이라는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3.3㎡(1평)당 4500만원 선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는 인터뷰에서 “집주인이 처음엔 50억원이라고 불렀다가 40억원까지 내렸고,매매가 체결되려면 또 값을 올리는 식으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팔리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골목 다른 집의 시세인 3.3㎡(1평)당 2500만~3000만원과 비교해 비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사동에서 20년째 음식점을 운영한 집주인 이모(50)씨는 인터뷰를 통해 “50억원에 내 놓은 적은 없고,40억원이 좀 넘는 가격으로 내놓았다.”며 “주변 시세대로 한 것이지 ‘대통령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이 살았을 때 7억원이던 전세보증금에 대해 “10억원으로 올렸다가 나가지 않아서 8억5000만~9억원 정도로 내렸다.”고 전했다.  이씨는 “30명 넘는 사람들이 집을 보러 왔지만 “’남들의 시선을 받게 되는 거 아니냐.’ ‘안기부(국가정보원)에서 조사를 받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하며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재산을 공개할 때까지도 이 집에 대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집주인 이씨는 “당시 여유 자금이 없어 4월에 모두 돌려 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집을 팔지 않고 9월쯤에 입주해 음식 공방이나 요리연구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누가 벽에 낙서한 거야?(윤아해·최경 지음, 이갑규 그림, 한우리북스 펴냄) 낙서대장 나는 남의 집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고 야단을 맞는다. 그런데 울산에 가봤더니 누군가 커다란 바위에다 낙서를 실컷 해놓았다. 커다란 고래, 사슴, 호랑이, 거북이, 마녀까지. 국보 285호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체험해 본다. 8800원. ●나는 학교에 갑니다(노경희 지음, 박영미 그림, 여원미디어 펴냄)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아이. 학교는 처음엔 중증장애인인 그를 거부했다. 하지만 어른들의 걱정과는 달리 오토다케와 그의 친구들은 학교에 잘 적응한다. 오토다케가 사회에 나와서도 잘 살까? 탄탄 피플 인 피플 시리즈 55권 중 한권. 전집 32만 3000원. ●미리 가 본 북한유물박물관(전호태·유경희 지음, 유형식 기획, 한림출판사 펴냄) 남과 북이 분단된 한국에서는 고구려의 유물을 구경할 기회가 거의 없다. 고구려의 영토가 북한에 위치했기 때문. 경주와 부여만으로 삼국시대를 이해할 수는 없다. 만주를 주름잡았던 고구려의 문화유산을 살펴보며 웅지를 키울 수 있겠다. 1만 7000원. ●동물도 이빨을 닦나요?(헤닝 비스너· 발리 뮐러 지음, 귄터 마타이 그림, 박정희 옮김, 소년한길 펴냄) 꽁무니에서 빛을 반짝이는 개똥벌레는 비를 맞으면 감전될까? 고슴도치의 가시는 몇 개나 될까? 하루살이는 진짜 하루만 살까? 이런 엉뚱한 궁금증을 쫙 풀어준다. 글 옆 삽화가 낭만적이다. 1만 4000원. ●물귀신 구출작전(김달님 글·그림, 행복한 만화가게 펴냄) 학습만화가 아닌 순수 창작만화. 초등학교 2학년인 배동이는 최고로 잘생겼지만 어려운 문제만 보면 똥이 마렵다. 이 학교에는 책읽고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물귀신 엘렐레가 있는데 친구들의 숙제도 도와준다. 하지만 어느날 엘렐레가 ‘삐딱선’을 탔다. 왜 그럴까?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8500원. ●즐거운 놀이 세상(레이 깁슨 지음, 아만다 발로·미카엘라 케나드 그림, 김미혜 옮김, 가문비어린이 펴냄) 아이에게 그리고 자르고 붙이는 일이 정서와 두뇌 발달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펴볼 것. 다양한 종류의 미술재료로 아이와 즐겁게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100여가지 담았다. 1만 5000원.
  • 독도 해역에 참치양식장 추진

    경북도가 우리 땅 독도 인근 해역에 참치 양식장을 조성키로 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도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국비 등 총 500억원을 들여 독도 동도 동북쪽 0.8마일(1.3㎞) 해역에 수심 80∼120m에 50㏊ 규모의 가두리 양식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독도를 경제활동이 가능한 유인섬으로 개발하고 국제법상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맞선다는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일 참치 양식 전문가와 도 및 울릉군 관계자 등 8명이 독도 평화호를 이용해 이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당시 현장조사에서 어군 탐지기와 프로타(GPS 장비)를 이용해 해저 지형을 탐색한 결과 수심 80∼120m의 평탄한 해저 지형을 갖춘 넓은 면적과 구로시오 해류를 따라 북상하는 참치의 회유 경로상에 위치해 있음을 확인했다. 또 참치 양식의 최적지인 청정지역으로, 적조 피해도 없는 곳으로 조사됐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독도 해역 참치 양식 산업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7월 참치 전문가와 2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참치 전문가들도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독도 해역은 북한 한류와 쓰시마 난류가 교차하는 황금어장으로, 해저 암초에는 감태와 대황 등 고유 해조류가 번성하고 있는 좋은 양식환경을 갖췄다는 것이다.또 참치 양식에 적합한 수온인 연 9~25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참치의 회유 길목에 위치해 치어 수급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독도 해역에서의 참치 양식사업은 육지와 원거리인 관계로 관리·운영 상의 문제 등으로 민간 자본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다 공공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막대한 재정 부담 및 사업 불투명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도 수산진흥과 이상욱 과장은 “사업을 위해 내년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2011년에는 시험연구 어업 및 참치 양식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민자 유치가 어려울 경우 공공 예산으로 추진하고 사업의 관리·운영권은 울릉도 어촌계 등에 위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국내 참치 양식 어업은 2007년부터 제주도 및 경남 욕지도 2곳에서 추진되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北 우리어선 예인] 軍 “연안호 수차례 호출 응답없어”

    30일 북한 경비정에 의해 예인된 ‘800 연안호’는 이날 오전 5시5분 우리 해군레이더에 ‘미식별 선박’으로 처음 포착됐다. 이때 연안호는 동해 북방한계선(NLL) 13㎞ 지점까지 침범한 상황이었다. 공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거진항으로 복귀하는 중간에 항로를 이탈했지만 NLL 침범 이전에 군 당국에는 포착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연안호가 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된 데다 소형이어서 반잠수정처럼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리 초계함은 오전 5시5분 어선통신망을 통해 연안호를 호출했다. 군 관계자는 “당시 우리 어선인지 북측 선박인지 불확실한 상태에서 NLL 북쪽에서 운항을 해 수차례 호출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안호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연안호는 오전 6시20분쯤 “인공위성항법장치(GPS) 고장으로 복귀하던 중 북한 경비정을 발견했다.”고 속초 어업정보통신국과 교신했다. 이 내용은 연안호와 48㎞ 떨어진 초계함에서도 청취됐다. 정황으로 볼 때 연안호는 NLL을 침범하고도 이를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연안호가 북 경비정을 발견하기 전까지 구조를 요청하거나 자신의 항로를 확인하는 교신이 파악되지 않기 때문이다. 군과 해경은 연안호의 항로를 볼 때 GPS 고장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GPS 장비 생산업체인 H사는 “연안호가 29일 해양 프로타(GPS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요청해 같은 날 오후 택배로 발송했다.”며 “택배는 30일 오전에나 배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안호는 29일 오후 1시30분에 거진항을 출항했다. 연안호에 프로타가 탑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프로타’는 선박의 내비게이션으로 해도와 NLL, 배타적경제수역(EEZ)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어선 월선에서 북측은 국제상선공통망에 의거한 ‘함정간 핫라인 통신’의 합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 북측은 오전 6시44분, 오전 7시16분 우리 초계함과 해군작전사령부의 국제상선망을 통한 경고통신에 응하지 않았다. 어선의 항로 착각이나 기관 고장으로 인한 표류는 인도적 차원에서 충분히 해결될 사안이지만 북측은 냉랭한 무응답으로 일관했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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