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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평화로운 집회 속 성숙한 시민의식···응급차 길터주기 ‘모세의 기적’

    [영상] 평화로운 집회 속 성숙한 시민의식···응급차 길터주기 ‘모세의 기적’

    1987년 6월 항쟁 이후 100만명이라는 최대 인파가 모인 지난 12일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은 집회 중에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였다. 특히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을 위해 길을 터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응급구조협회는 13일 환자를 태운 응급차가 서울 중구 대한문 앞 도로를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있는 동영상(아래 참고)을 하나 공개했다. 영상에는 응급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길을 터주는 장면이 찍혀 있다. (출처 : 한국응급구조협회 제공) 협회는 “전날 광화문광장 집회 현장에서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과 함께 자원봉사를 한 협회의 현장 응급환자 이송 시 일어난 모세의 기적”이라면서 “물론 술에 취해 응급차를 빼라는 등 차를 밀거나 시비를 거는 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로 응급이송 5건, 응급처지 9건을 조치 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 자리를 빌어 함께 수고한 서울소방대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저희에게 다가와 수고한다며 김밥과 음료와 그리고 빼빼로를 주고가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집회 과정에서 서울 종로구 내자동 로타리(경복궁역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시민들 중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시민 29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등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키그룹, 국제로타리 ‘3650지구 김장나누기 연합봉사’ 참가

    스타키그룹, 국제로타리 ‘3650지구 김장나누기 연합봉사’ 참가

    국내 보청기 기업 스타키그룹이 지난 4일 금요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50지구 김장 나누기 연합봉사’에 2년 연속 참가했다. (사)국제로타리 3650지구 정체성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는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봉사에 참가하였으며, 로타리클럽의 봉사이념인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직접 실천하는 보여주어 참석자는 물론 방문객들 모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50,000kg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시 봉사수혜단체들에 전해질 예정이다.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는 “작년에 이어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난청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을 약속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지막 문턱 못 넘은 앨리슨 리

    마지막 문턱 못 넘은 앨리슨 리

    “부모님의 나라에서 첫 승을 하면 참 특별할 텐데요.”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를 3타 차 선두로 마친 앨리슨 리(21·미국·이화현)는 데뷔 2년 만에 다가온 듯한 생애 첫 승을 앞두고 설렌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튿날 그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꿈을 접었다. 앨리슨 리는 16일 대회 최종 4라운드를 3타 잃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마쳐 2타를 벌어 동타를 이룬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연장전에 들어간 뒤 버디 퍼트를 내줘 우승컵을 넘겨줬다. 앨리슨 리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 모두 한국인이다. 이번 대회에는 14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갔던 어머니 김성신(48)씨와 외할아버지 김홍(80)옹이 동행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만 3승을 쌓았을 뿐 LPGA 투어 우승이 없던 시간다는 투어 데뷔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맞은 연장 승부 끝에 감격의 첫 승을 일궈냈다. 지난 사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오르내리며 우승을 노리던 앨리슨 리는 이날 10번홀까지 4타를 잃었다. 반면 시간다는 10번홀까지 버디만 6개 뽑아내 단숨에 우승권으로 뛰어든 뒤 이후 4타를 까먹어 2타를 줄인 채 경기를 먼저 끝냈다. 1타 앞선 상황에서 뒤따르던 챔피언 조의 앨리슨은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범하면서 연장에 끌려들어갔다. 다시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러프를 전전하던 앨리슨은 하이브리드로 친 세 번째 샷마저 그린 언저리 러프에 빠뜨린 뒤 17m 남짓한 칩샷을 올렸지만 홀에 들어갈 것 같던 공은 홀 10㎝ 바로 옆에 멈춰 섰다. 반면 페어웨이를 잘 지킨 시간다는 세 번째 샷을 홀 3m 가까이에 붙인 뒤 버디 퍼트로 감격의 첫 우승을 알렸다. 비록 역전패로 생애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세 번째 한국 대회에 출전한 앨리슨은 최고 인기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첫날 선두가 되면서 늘어나던 갤러리 수는 이날은 약 2000명으로 불어 특급 스타의 인기를 뺨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개인용 PC 보급됐듯 가격 단가만 낮추면 스마트팜 세계화될 것

    [ICT, 농부가 되다] 개인용 PC 보급됐듯 가격 단가만 낮추면 스마트팜 세계화될 것

    지바현 가시와시의 미라이 공장에서 지난달 8일 만난 무로타 다쓰오(41) 사장은 스마트팜(식물공장)의 미래에 대해 “개인용 컴퓨터가 초창기 비싼 가격이었지만 결국 전 세계에 보급됐듯 스마트팜도 언젠가는 전 세계로 확장되는 세계적인 흐름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컴퓨터가 1000만원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1990년대 들어 개인 PC 보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며 “스마트팜 역시 현재 광범위하게 보급된 것은 아니지만 돌파구가 마련되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무로타 사장은 스마트팜에서 재배 가능한 식물이 양상추 등 일부 엽채류에 국한돼 있지만 기술 발전이 이어져 보급이 확대될 경우 엽채류는 물론이고 토마토와 같은 과채류, 근채류 등 다양한 작물의 생산이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같은 한대 지역의 경우 채소 생산이 여의치 않은데 스마트팜 보급이 확대되면 자체적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생산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로타 사장은 “농업은 2·3차 산업에 비해 이익을 내는 것이 어렵다”며 “그렇지만 발상을 전환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농업이고 스마트팜”이라고 강조했다. 정보기술(IT) 산업도 처음에는 젊은이가 몰리지 않았지만 돈벌이가 된다는 의식이 생겨나면서 인재가 몰려들었듯이 스마트팜 역시 언젠가는 인재가 모일 거라는 것이다. 그는 스마트팜이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우선 규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로타 사장은 “이곳은 공장지대로 식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정작 생산물은 법적으로 공산품으로 취급된다”면서 “스마트팜이 좀 더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일본 내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상추 재배를 위해 전기료와 인건비를 더 줄여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발달로 전기료가 지금보다 더 줄어든다면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무로타 사장은 “하드웨어 관련 규격을 통일해 단가를 낮춘다면 스마트팜은 성공할 수 있는 산업”이라면서 “젊은이가 참여하고 싶은 분야로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가시와(지바현)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공장 운영 노하우까지 수출… 스마트팜 산업화 꿈꾸는 日

    [ICT, 농부가 되다] 공장 운영 노하우까지 수출… 스마트팜 산업화 꿈꾸는 日

    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 가시와시에 있는 스마트팜 회사인 미라이는 올 3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양상추, 바질, 고수 등을 하루 1만주 생산할 수 있는 1500㎡ 규모의 스마트팜 플랜트 1개 동을 완공했다. 설계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미국 GE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5억 5000만엔(약 61억원)에 수출했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대부분의 신선 채소를 중국에서 수입하던 하바롭스크의 KGPP사는 스마트팜 가동 후 양질의 신선 채소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중국산과 달리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이 월등해 비싼 가격임에도 러시아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미라이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2014년 몽골의 울란바토르, 지난해 2월에는 홍콩에도 각각 스마트팜 플랜트 2개 동과 1개 동을 수출했다. 두 곳 모두 약 1000㎡ 규모로 하루 3000주와 4500주의 신선한 양상추 등을 생산해 판매한다. ●아베까지 나서 스마트팜 산업화 지원 일본은 미라이와 같은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해 8월 바레인과 카타르를 방문하면서 일본 기업에 스마트팜 인프라 수출을 독려했다. 극지나 중동 등에 스마트팜을 수출할 경우 안정적인 농업생산시설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8일 도쿄 도심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이곳을 찾았을 때 무로타 다쓰오 사장이 직접 기자를 맞이했다. 대학에서 식물생태학을 전공한 그는 경작을 포기한 논이나 밭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농산물 거래가 활발한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마트팜이 경작 포기 논밭의 활용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4년 전인 2012년 미라이에 입사했다. 자본금 3500만엔으로 2004년 9월 창립한 미라이는 이곳 가시와와 미야기현에 각각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A구역 500㎡와 B구역 500㎡, 통로 200㎡ 등의 규모로 7억엔(약 78억원)의 건설비가 들어갔다. 주로 LED와 형광등을 사용해 양배추와 바질 등을 재배하는데 하루 평균 1만주 정도를 생산한다. 미야기현에 있는 공장 역시 비슷한 규모다. A구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양상추는 약 35일 주기로 생산된다. 파종에 15일, 재배에 10일, 수확에 10일이 한 주기다. 보통 패밀리마트와 같은 편의점에 납품할 경우 주당(60~70g) 198엔을 받는다. 샌드위치용으로 납품할 경우 ㎏당 1200엔으로 평균 300엔인 노지 재배 양상추보다 4배가량 비싸다. 노지 재배 양상추보다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한다고 무라타 사장은 소개했다. 일본 대부분의 스마트팜은 미라이와 비슷하게 양상추나 치커리 등 엽채류를 재배한다. 그렇지만 가시와시 공장의 경우에서 보듯 초기 투자액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고가의 채소를 생산해야 한다. 미쓰비시 연구소는 2013년 일본 내 스마트팜의 경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흑자인 곳이 10%, 수지 균형을 맞춘 곳은 30%, 적자인 곳이 60%라고 밝혔다. 반 이상이 적자이며 이익을 내는 곳은 많지 않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고수익의 작물을 판매해야 한다. 미라이의 경우도 몇 년 전 파산 위기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되살아났다. 양상추 생산비를 보면 생산설비투자와 수도·전기, 인건비가 각각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미라이 역시 8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설비투자에 쏟아부은 상황에서 전기료와 인건비가 생산비를 좌우하고 있다. 따라서 전기료 등을 줄이고 노무관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상품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다. ●초기 건설비 수십억… 인건비 등 관리가 관건 대부분의 스마트팜이 양상추 등 단순 엽채류를 재배하는 것도 수익 창출에는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미라이의 경우 B구역에서는 단가가 훨씬 비싼 바질을 생산하고 있었다. 바질은 1㎏에 4000엔을 받고 인근 피자가게에 납품한다. 하루 100㎏가량을 납품하는 만큼 하루 매출액만 40만엔(약 446만원)에 달한다. 특히 바질은 양상추와 달리 줄기를 자르면 곧바로 재생이 되기 때문에 다시 심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생산주기가 빨라진다. 여기에 수확 과정에서 인건비도 양상추의 20%에 불과해 마진율이 높다. 무로타 사장은 “스마트팜 설비를 해외에 수출하는 스마트팜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운영 기술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것도 회사 영업의 큰 줄기”라면서 “단순히 양상추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산업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라이는 러시아에 플랜트를 수출한 뒤 공장 운영과 관련한 노하우를 화상원격시스템을 통해 에이에스(AS)하고 있다. 당연히 AS 비용은 별도다. 스마트팜 내에서 위생 관리를 통한 야채 포장과 출하 등에 대한 기법, 작업자, 재료 반입 등의 동선 노하우도 함께 수출한다. 최근에는 중국과 인도 등에서도 관심을 보여 수출 상담을 했다고 자랑했다. 또 간 기능 개선 물질이 나오는 양상추나 당뇨 환자를 위한 저칼륨 상추 생산 등도 연구 중이다. ●산업용 LED 만들던 쇼와社, 식물 맞춤형 개발 도쿄 남서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공장지대에 있는 쇼와전공의 스마트팜 연구소도 스마트팜의 산업화를 꿈꾸는 곳이다. 1939년 설립된 쇼와전공은 종업원만 1만명이 넘는 석유화학과 알루미늄, LED 분야의 강자다. 주변에 화학공장뿐인 이곳에서 쇼와는 2013년 11월부터 연구원 10명이 양상추 등을 기르며 300㎡ 규모의 조그만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후지쓰나 파나소닉과 마찬가지로 LED 소자를 생산하는 쇼와는 이미 산업용과 가정용 LED를 개발했지만 스마트팜에만 맞는 전용 LED 개발을 통해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상추가 좋아하는 LED, 토마토가 좋아하는 LED 등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최적의 빛깔과 광량, 밝기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스즈키 히로시 그린이노베이션 선임연구원은 “2009년 아이디어를 내서 이 연구소를 만들게 됐다”며 “현재 반도체와 스마트팜 LED 조명 등이 시험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데 수익성이 확인되면 조직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와는 이미 LED 관련 특허도 확보했다. 650나노미터(nm)의 적색광을 12시간, 450나노미터(nm)의 청색광을 12시간씩 교대로 비출 경우 식물의 재배 속도가 빨라진다는 ‘시교법’을 특허로 인정받았다. 이 기법을 사용할 경우 통상 형광등으로 42일 걸리던 양상추 수확이 32일 만에 가능해진다. 쇼와는 이 같은 LED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2년 아랍에미리트에 스마트팜 플랜트를 수출하는 데 참여했다. 스즈키 선임연구원은 “식물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조명법을 개발해 이를 수출하는 것이 회사의 바람이자 내 소원”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가시와(지바현)·가와사키(가나가와현)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불륜·이혼, 네티즌 “책읽고 감동받았었는데..”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불륜·이혼, 네티즌 “책읽고 감동받았었는데..”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39)가 불륜에 이어 이혼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오토다케는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당시 “평생 걸려도 씻을 수 없는 잘못이지만 아내는 나를 용서했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다시 한번 가족과 마주 보고 갈 생각이다”고 했지만 그로부터 6개월 후인 지난 9일 이혼을 결정했다. 오토다케는 “저희 부부는 논의 끝에 이번 결정이 가족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아이들의 아버지인 것은 변함이 없고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오체불만족.. but 하체는 만족(hanj****)”, “좋은 책 쓴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더러워보인다(msle****)”, “세상에... 말이 안 나오네;;(skco****)”, “성욕따위 하나 못다스린놈이 누굴 가르치려하니 웃긴다(gang****)”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불륜설 돌더니 결국 이혼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불륜설 돌더니 결국 이혼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39)가 결국 이혼을 발표했다. 15일 허핑턴포스트 일본판에 따르면 오토다케는 지난 14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오토다케는 “저희 부부는 논의 끝에 이번 결정이 가족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아이들의 아버지인 것은 변함이 없고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오토다케는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주간신조는 “오토다케가 지난해 말 20대 후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파리를 여행했다.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그가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오토다케는 의혹에 대해 인정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에게 다 털어놓았다. 평생 걸려도 씻을 수 없는 잘못이지만 아내는 나를 용서했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다시 한번 가족과 마주 보고 갈 생각이다. 아내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됐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인 오토다케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났다. 1998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저서 ‘오체불만족’을 출판했다. 2001년 대학 후배와 결혼해 지난해 셋째 아이를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백신보다 강력하네… 비누로 손 씻기

    [메디컬 인사이드] 백신보다 강력하네… 비누로 손 씻기

    올해 영·유아와 초등학생 사이에서 전국적으로 유행해 많은 부모의 걱정을 자아낸 병이 있었습니다.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지난 6월 19~25일 표본감시기관(소아청소년과) 방문 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51.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수가 8.7명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해는 기온이 낮았던 5월 말 1000명당 13.2명이었지만 6월 들어 오히려 환자가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6월 말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고 7월 중순까지 40명선을 유지했습니다. 왜 이런 격차가 생겼을까요. 바로 개인위생, 특히 손 씻기에 대한 관심의 차이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차이를 지난해 6월 초 유행의 정점에 있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질병 예방이라고 하면 보통 예방백신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손 씻기는 예방백신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질병 예방법입니다. 손에 세균 1마리가 묻었다고 가정하면 1시간 뒤 64마리, 2시간 뒤 4096마리, 3시간 뒤 무려 26만 마리로 불어납니다. 학계에 따르면 손 씻기로 수족구병, 로타바이러스 감염 등 수인성 질환과 폐렴, 독감 등 호흡기 질환 등 감염병의 50~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사 질환은 절반에 가까운 47%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천율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화장실을 갔다가 나올 때조차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비누 쓰면 손 많이 비비게 돼 세균 제거에 효과 질병관리본부가 2014년 공중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씻는 비율을 설문조사한 결과 71.4%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는 비율은 29.5%에 그쳤습니다. 10명 중 4명은 물로 손을 대충 헹군 뒤 나온다는 뜻입니다. 정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1일 인터뷰에서 “비누에 있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피부에 묻어 있는 오염원이나 미생물을 피부로부터 떨어지게 만들고 비누를 활용하면 손을 많이 비비게 돼 단순히 물로 씻는 것보다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계 조사에서 미국과 유럽 선진국은 42~49%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물론 저개발국가나 중진국은 13~17%로 우리나라보다 더 낮았습니다. 6단계 손 씻기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 많을 겁니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1단계)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준다(2단계)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질러 준다(3단계)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4단계)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가며 문질러 준다(5단계)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한다(6단계)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바쁜 생활 속에 어떻게 그렇게 꼼꼼히 씻을 수 있느냐고 반문하는 분이 많습니다. 씻는 시간은 30초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씻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균 제거 효과는 높아집니다. 손장욱 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 과장은 “사실 모든 단계를 꼼꼼하게 다 거치면 40~60초가 소요된다”며 “이것은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적당한 30초로 줄여 놓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귀찮다는 이유로 1단계에서 손 씻기를 끝냅니다. 미리 공지하지 않고 화장실 이용자의 손 씻는 행동을 관찰해본 결과 1~5초가 39.0%, 6~10초가 33.1%, 11~15초가 12.9%로 나타났습니다. 21초 이상은 7.6%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48.6%가 자신이 21초 이상 손을 씻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신의 위생습관을 과대평가하는 분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손바닥은 깨끗한데 엄지손가락과 손등은 청결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손 과장은 “주변에 물어봐도 아마 4단계의 엄지손가락을 씻는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또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가락을 깍지 끼는 것으로 그치는 분이 많은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마찰하는 이유는 손등도 깨끗하게 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바닥에 가장 많은 미생물이 존재하지만 손톱 아래 부위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서 손바닥을 씻는 비율은 99.7%였지만 손톱을 씻는 비율은 39.9%에 그쳤습니다. 정 교수는 “손 위 미생물은 손 전체 표면에 존재하지만 특히 손톱 밑에 높은 농도로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누를 관리하는 요령도 있습니다. 디프테리아균, 폐렴균, 파상풍균, 포도상구균 등의 그람양성균이 비누에 묻을 수 있어 잘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멍이 있는 비누통을 이용하거나 물기가 없는 곳에 걸어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누가 다소 더러워 보여 손 씻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공중화장실에 물비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누 세균 제거율 99%·위생물티슈는 50% 의료진이 사용하는 ‘전문 손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정 교수는 “피부소독제가 포함된 손세정제가 살균효과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에 따라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다”며 “일반 비누로 씻는 것과 항균 물질이 함유된 비누로 손 씻는 것이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하나를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에서 비누의 세균 제거율은 99%, 손소독제 98%, 물로만 닦을 때는 93%였습니다. 많은 분이 위생물티슈로 닦아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세균 제거율은 50%에 그쳤습니다. 손을 말리는 방법은 정답이 없습니다. 물기가 튀지 않는 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종이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면 됩니다. 다만 공용화장실에 있는 젖은 수건을 이용하거나 대충 옷에 닦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손 과장은 “물기를 닦는 행동 중 가장 중요한 원칙은 꼼꼼하게 젖은 물을 다 닦아내야 한다는 점”이라며 “아무리 손을 꼼꼼히 씻었다고 해도 젖은 손을 닦지 않는다면 세균이 다시 증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우윤의원 “지하철2호선 성추행 최다... 보안관 사법권 강화를”

    서울시의회 장우윤의원 “지하철2호선 성추행 최다... 보안관 사법권 강화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장우윤 위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270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메트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노숙인의 위협행위와 성범죄가 발생하는 불안한 지하철 환경을 지적하고, 지하철보안관의 사법권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장우윤 의원에 따르면 종각역 종로타워 지하 연결통로 노숙인의 위협행위로 인해 시민불편을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메트로의 소극적 대처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종각역 지하 연결통로는 지하철 이용승객이 종로타워 건물을 이용하기 위해 이용하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메트로 관리구간이 아니여서 추방 및 고발조치를 하지 못하고 대합실로 나오지 못하게만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장우윤 의원은 지하철 성추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를 단속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지하철보안관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최근 3년간(’13년~’16년 6월) 서울메트로 성추행 상위 5개역 총 적발건수는 1,73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로 나타내고 있으며 이용승객이 많은 2호선 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보안관 제도는 열차·역사의 질서저해자 단속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나 별도의 사법권이 없어 질서저해자의 단속 거부 시 강제력이 없고 단속 반발에 따른 보안관의 폭행 피해 사례의 피해가 있는 실정이다. 장우윤 의원은 “모든 노숙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이 아닌 시민에게 행패를 부리는 이들에 대한 대책 필요”를 강조하고 “성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지하철보안관의 실질적 활동 보장을 위한 관련 법령에 개정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에 태어난 아이, 소화장애 위험 커(연구)

    여름에 태어난 아이, 소화장애 위험 커(연구)

    아이를 낳느라 갖은 노력, 그리고 멀쩡하게 사람 노릇 할 때까지 키우느라 또 오만 고생을 기울이는 것은 부모의 숙명에 가깝다. 낳으면서 키우면서 고려해야할 사항도 참으로 많다. 아이의 건강과 일조량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늘 일조량 부족에 시달리는 북유럽 스웨덴의 연구결과인 만큼 국내 상황에 그대로 대입시킬 수는 없겠지만 참고할만한 내용은 담고 있다는 평가다. 일조량이 높아지는 때에 태어난 아이일수록 만성소화장애(coeliac disease)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다. 만성소화장애는 체내에서 글루텐(밀가루) 성분에 반응하며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100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 최근 스웨덴 우메오대학 연구진은 1991~2009년 태어난 아이 약 2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6569명에게서 15세 이전에 만성소화장애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태어난 시기와 만성소화장애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조량이 높은 계절에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만성소화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조량이 높은 봄과 여름, 가을에 해당하는 3~11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겨울에 해당하는 12~2월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만성소화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10% 더 높았고, 특히 여름에 태어난 아이일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일조량 저하로 인한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비타민D는 골격발달 및 자가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인데, 겨울에 임신 말기를 보내고 봄 혹은 여름에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경우 일조량이 부족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연구진 비타민D 부족이 만성소화장애와 같은 질환 외에도 다발성경화증이나 염증성 장질환, 제1형당뇨 등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태아 시절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했을 경우 만성소화장애를 포함한 위의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봄과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은 겨울철에 젖을 떼고 이유식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시기에 겨울에 주로 활동하는 설사 및 식중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 역시 만성소화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설사증과 연관이 있는 로타바이러스 등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에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사이의 감염이 잦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봄과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은 가을 혹은 겨울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글루텐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계절성 바이러스에 함께 노출되면서 글루텐과 관련한 만성소화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임신 중 계절과 관계없이 비타민D 영양소 및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소아질환기록’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일조량 많은 계절 출생 아이, 만성소화장애 위험 높다(연구)

    일조량 많은 계절 출생 아이, 만성소화장애 위험 높다(연구)

    아이를 낳느라 갖은 노력, 그리고 멀쩡하게 사람 노릇 할 때까지 키우느라 또 오만 고생을 기울이는 것은 부모의 숙명에 가깝다. 낳으면서 키우면서 고려해야할 사항도 참으로 많다. 아이의 건강과 일조량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늘 일조량 부족에 시달리는 북유럽 스웨덴의 연구결과인 만큼 국내 상황에 그대로 대입시킬 수는 없겠지만 참고할만한 내용은 담고 있다는 평가다. 일조량이 높아지는 때에 태어난 아이일수록 만성소화장애(coeliac disease)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다. 만성소화장애는 체내에서 글루텐(밀가루) 성분에 반응하며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100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 최근 스웨덴 우메오대학 연구진은 1991~2009년 태어난 아이 약 2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6569명에게서 15세 이전에 만성소화장애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태어난 시기와 만성소화장애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조량이 높은 계절에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만성소화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조량이 높은 봄과 여름, 가을에 해당하는 3~11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겨울에 해당하는 12~2월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만성소화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10% 더 높았고, 특히 여름에 태어난 아이일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일조량 저하로 인한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비타민D는 골격발달 및 자가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인데, 겨울에 임신 말기를 보내고 봄 혹은 여름에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경우 일조량이 부족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연구진 비타민D 부족이 만성소화장애와 같은 질환 외에도 다발성경화증이나 염증성 장질환, 제1형당뇨 등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태아 시절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했을 경우 만성소화장애를 포함한 위의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봄과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은 겨울철에 젖을 떼고 이유식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시기에 겨울에 주로 활동하는 설사 및 식중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 역시 만성소화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설사증과 연관이 있는 로타바이러스 등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에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사이의 감염이 잦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봄과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은 가을 혹은 겨울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글루텐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계절성 바이러스에 함께 노출되면서 글루텐과 관련한 만성소화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임신 중 계절과 관계없이 비타민D 영양소 및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소아질환기록’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름에 태어난 아이, 만성소화장애 위험 높다 (연구)

    여름에 태어난 아이, 만성소화장애 위험 높다 (연구)

    여름에 태어난 사람일수록 만성소화장애(coeliac disease)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소화장애는 체내에서 글루텐(밀가루) 성분에 반응하며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100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 최근 스웨덴 우메오대학 연구진은 1991~2009년 태어난 아이 약 2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6569명에게서 15세 이전에 만성소화장애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태어난 시기와 만성소화장애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조량이 높은 계절에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만성소화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조량이 높은 봄과 여름, 가을에 해당하는 3~11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겨울에 해당하는 12~2월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만성소화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10% 더 높았고, 특히 여름에 태어난 아이일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일조량 저하로 인한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비타민D는 골격발달 및 자가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인데, 겨울에 임신 말기를 보내고 봄 혹은 여름에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경우 일조량이 부족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연구진 비타민D 부족이 만성소화장애와 같은 질환 외에도 다발성경화증이나 염증성 장질환, 제1형당뇨 등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태아 시절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했을 경우 만성소화장애를 포함한 위의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봄과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은 겨울철에 젖을 떼고 이유식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시기에 겨울에 주로 활동하는 설사 및 식중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 역시 만성소화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설사증과 연관이 있는 로타바이러스 등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에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사이의 감염이 잦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봄과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은 가을 혹은 겨울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글루텐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계절성 바이러스에 함께 노출되면서 글루텐과 관련한 만성소화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임신 중 계절과 관계없이 비타민D 영양소 및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소아질환기록’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진작가 로타 유카타 사진 논란에 “광복절 전날”

    사진작가 로타 유카타 사진 논란에 “광복절 전날”

    티파니가 광복절인 오늘 SNS에 욱일기와 일장기를 올려 논란이 됐다. 티파니 뿐 아니라 사진작가 로타 역시 SNS에 유카타 사진을 게시해 질타를 받고 있다. 로타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의 일종인 유카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전통 의상 사진을 공개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댓글을 달았고 로타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어 로타는 다른 게시글의 댓글을 통해 “(사진은) 광복절날 올린 게 아니라 전날 올린거 입니다만?”이라며 “저도 오해 소지를 느껴 사진을 삭제했다. 지적 감사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로타에 대한 비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광복절 전날은 세계 위안부의 날이고 이 역시 적절한 해명이 아니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로타는 설리, 스텔라를 비롯해 여러 인물의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다. 몽환적인 느낌을 부각시킨 사진집 ‘소녀’로 잘 알려져있다. 몇몇 사진에서 로리타적 성향이 드러나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종합] ‘백인 일색’ 유리천장 깬 두 흑인 소녀와 힐러리 클린턴

    [리우 종합] ‘백인 일색’ 유리천장 깬 두 흑인 소녀와 힐러리 클린턴

    흑인이 도전을 꺼리거나 접근이 제한됐던 종목에서 흑인 소녀 두 명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미국사회가 열광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시몬’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이 ‘흑진주’들은 여자 기계체조의 시몬 바일스(사진 오른쪽 19), 수영 여자 자유형 100m공동 금메달리스트 시몬 마누엘(사진 왼쪽 20)이다. 이들은 그간 미국 대표팀 구성이 백인 일색이던 종목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미국 CNN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수영은 1920년대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나 흑인들은 수영을 접하기 어려웠다. 흑인 민권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수영장의 인종 차별이 화두로 떠오른 1960년대 이전까지 미국 수영장과 해수욕장은 대부분 흑인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미국인에게 롤 모델로 삼을만한 수영 선수는 백인뿐이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한 마누엘은 여자 자유형 100m에서 흑인 여성 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누엘은 경기 후 “이 메달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이전에 있었던,내게 영감을 준 모든 흑인을 위한 것”이라며 “나도 주니어들이 수영을 시작하고,수영을 사랑하게 돼 이 자리까지 도달하게 하는 동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기계체조도 1928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지만,흑인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서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겨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흑인 선수들은 성과를 내도 편견과 차별에 맞서 험난한 길을 걸었다. 바일스는 올림픽 우승에 앞서 2013년 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선수권 메달을 휩쓸었다. 하지만 당시 경쟁자였던 이탈리아 선수 카를로타 페를리토는 “다음에는 우리도 피부를 검게 하고 나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바일스가 리우올림픽 기계체조 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응원에 이제 조롱은 설 자리를 잃었다. 바일스는 특히 어두운 성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금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그는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어머니는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선수로 사람들 기억에 남고 싶다”며 “금메달 두 개를 땄지만 나는 변하지 않는다”고 CNN에 전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올림픽 개막 특집호 표지모델로 바일스를 선택하며 그를 “미국의 가장 위대한 올림픽 선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도 최근 공개 석상에서 바일스의 실명으로 거론하며 그의 ‘도전정신’을 극찬했다. 클린턴은 지난 11일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외곽의 워렌 유세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고립주의’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만약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팀이 트럼프처럼 두려워했다면 마이클 펠프스(수영)와 시몬 바일스는 옷장에 웅크리고 앉은 채 두려워 밖으로 나와 경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들은 나와 금메달을 땄다”면서 “미국은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영이나 체조 같은 종목에서 인종 다양성이 부족했던 이유로는 흑인의 체육관과 수영장 접근 제한,만만찮은 스포츠 참가 비용,흑인 롤 모델 부재 등이 꼽힌다. 마누엘과 바일스는 어린 선수들에게 롤 모델이 될 뿐 아니라 흑인 여성 선수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있으며,올림픽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을 기록했다고 CNN은 평가했다. 올림픽의 새 역사를 쓴 두 또래 흑인 여성 선수는 금메달을 따고서 함께 ‘셀카’를 찍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들의 활약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찬사를 보낸 것은 흑인 선수들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인스타그램에 마누엘과 바일스가 금메달을 물고 활짝 웃는 사진을 올리며 “많은 흑인 소녀들에게 영감을 줬다. 딸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며 역사적인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세계 여자 테니스 최강자인 세리나 윌리엄스도 “정말 놀랍다”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두 금메달리스트의 사진을 올렸다. 미국 언론들도 두 사람이 미국이 이미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들의 기념비적 성과를 앞다퉈 보도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자사 온라인 기사에 달린 좋은 댓글을 묶어 소개하면서 바일스의 활약에 대한 한 누리꾼의 평가를 1위로 꼽았다. 이 누리꾼은 “시몬 바일스를 포함한 미국 기계체조 대표팀은 미국의 가장 훌륭한 특성을 상징한다.미국은 재능,노력,다양성,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모두가 자랑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썼다. 워싱턴포스트(WP)는 마누엘의 금메달은 그만의 것이 아니라면서 여전히 인종적 장벽과 차별,편견이 존재하는 미국에서 마누엘은 ‘희망’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한편에서는 마누엘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에서 수영을 못하는 인구의 비율이 백인은 40%인데 비해 흑인은 70%에 이른다는 불편한 진실이 재조명받고 있다고 잇따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 ONE SUMMER NIGHT

    ONE SUMMER NIGHT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끈적끈적한 무더위는 좀체 사라질 줄 모른다. 이럴 때는 낮의 열기를 피해 올빼미 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좋겠다. 소리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테마파크와 리조트들의 여름밤 프로젝트들을 모았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열정 파티] ●밤새 놀다보면 더위는 안녕- 롯데월드 어드벤처 ‘원 서머 나이트 파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부터 20일 새벽 5시까지 ‘원 서머 나이트 파티’를 연다. 파티 콘셉트는 ‘시원하다’이다. 이를 위해 미션형 이벤트 ‘서머 비치’(움직이는 서핑 위에서 버티기)와 ‘아이스 브레이커’(대형 얼음 위에서 맨발로 버티기), 물풍선을 던져 그물에 넣으면 성공하는 ‘물폭탄을 잡아라!’, 네일 스티커를 손톱에 붙여주는 ‘서머 네일 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밤에 더욱 짜릿한 ‘후룸라이드’, 상공을 75도 각도로 가로지르는 ‘스페인 해적선’ 등 13종의 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밤을 날려버릴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됐다. 발라드 가수 로이 킴을 비롯해 ‘음색 깡패’ 김필, 홍대광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 예매는 1만 7000원, 현장 구매는 1만 9000원이다. [달빛 극장] ●해발 1050m 산 정상에서 영화를 즐기다- 휘닉스 파크 ‘마운틴 시네마’ 휘닉스 파크는 특별 프로그램 ‘오직, 휘팍!’으로 손님몰이를 하고 있다. 야외영화 감상과 프라이빗 비치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운틴 시네마’는 여름밤 산정에서 영화감상을 즐기는 이벤트다. 이를 위해 해발 1050m의 ‘몽블랑’ 정상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상영작은 여성 아이스하키팀의 꿈과 도전을 그린 수애 주연의 ‘국가대표 2’다. 지정된 좌석은 없고 3000㎡(약 900평)에 달하는 잔디밭 위에 매트나 담요를 깔고 보면 된다. 산 정상이니 열대야는 없다. 오히려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정도로 서늘하다.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판다. 곤돌라 이용료를 포함해 일반 1만 2000원, 회원 1만원이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프라이빗 비치’는 투숙객 전용 공간이다.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21일까지 운영된다. [오감 오싹] ●감옥·마취실… 공포 체험은 역시 밤이지- 에버랜드 ‘호러메이즈’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도 야간 개장 시간을 연장하고, 야간 즐길거리를 새로 선보이는 등 특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선 에버랜드 야간 개장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했다. 이에 맞춰 공포체험 ‘호러메이즈’ 등 심야 콘텐츠도 보강했다. ‘호러메이즈’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감옥, 마취실, 수술실 등을 이동하며 공포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자의 30% 이상이 중도 포기할 만큼 극강의 공포로 유명하다. 올해는 내부의 호러 연출물과 이동 동선이 새로워지고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 강도도 한층 강력해졌다는 평가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컨버전스 아트 ‘빛의 미술관’과 야간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는 15일까지. [낭만 가족] ●가족과 함께 야시장 구경·마술쇼까지 - 곤지암 리조트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즐길거리가 풍성한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매일 밤 성악 콘서트, 현악 4중주, 가수 공연, 마술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스파’는 매일 밤 10시까지 나이트 스위밍풀로 변신한다. 특히 해가 진 뒤 야외 수영장에 쏟아지는 달빛, 별빛과 어우러진 스파 조명은 한여름 밤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든다. ‘패밀리 마켓’도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다. 밤이 되면 흥겨운 야시장 분위기로 바뀌는 ‘패밀리 마켓’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4일까지. 시원하기로는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를 빼놓을 수 없다. 생모차렐라 치즈 샐러드와 연어 샐러드 등 여름 메뉴도 선보였다. [치맥 우정] ●물총싸움에 치맥 캬~ 한국 따면 자유이용권 할인도-서울랜드 ‘쿨 서머 페스티벌’ 서울랜드는 28일까지 여름축제 ‘쿨 서머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물총 대결 ‘서울랜드 워터워스’다. 물총을 가져오거나 유료로 물총을 대여해 참여할 수 있다. 물총대결이 펼쳐지는 세계의 광장 주변에는 워터캐논이 설치돼 시원한 재미를 더한다. 시원한 맥주와 담백한 훈제치킨을 즐길 수 있는 ‘치맥 나이트’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치맥’ 외에 칠면조 바비큐, 훈제삼겹살 등 맥주에 곁들이기 좋은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주말에는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도 열린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경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판정단으로 참여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4강 진출 팀에는 모두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에는 자유이용권을 1만 5000원에 할인한다.
  • 금메달, 얼마나 부담 됐을까… 심리적 압박에 무너지다

    금메달, 얼마나 부담 됐을까… 심리적 압박에 무너지다

    올림픽 3회 연속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순위 10위 이내)을 달성한다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에 먹구름이 끼었다. 아직 대회 초반이지만 금메달 승전보를 울릴 것으로 기대됐던 스타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 김지연(28·익산시청)은 8일(현지시간)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에게 13-15로 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세계랭킹 7위로 굴로타(26위)보다 19계단이나 높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서지연(23·안산시청)과 황선아(27·익산시청)도 32강에서 탈락하면서 사브르에 출전한 3명 모두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여자 펜싱은 지난 6일에도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3명이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펜싱 변방인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6개의 메달(금 2, 은 1, 동 3)을 따 신흥강국으로 떠올랐다. 빠른 발놀림으로 공격을 피한 뒤 반격하는 이른바 ‘발펜싱’으로 유럽의 강호를 잇달아 격침시켰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은 전략이 노출되면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명진 여자 플뢰레 코치가 대회 전 미디어데이에서 “‘발펜싱’은 가속도가 제어되지 않을 경우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현실이 됐다. ‘어벤저스 군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역대 최강 전력을 갖춘 유도도 간판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노 골드’ 위기에 처했다. 세계랭킹 1위 안창림(22·수원시청)은 남자 73㎏급 16강에서 디르크 판 티첼트(벨기에·랭킹 18위)에게 절반패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2위 김잔디(25·양주시청)도 여자 57㎏급 16강에서 하파엘라 시우바(브라질·랭킹 11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유력했던 금메달 후보 김원진(24·양주시청)이 지난 6일 남자 60㎏급 8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또 한번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최소 2개의 금메달을 기대한 유도는 정보경(25·안산시청)과 안바울(22·남양주시청)의 은메달 2개에 머물러 있다. 유도의 부진은 경험 부족과 심리적 부담감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림픽 첫 출전인 안창림과 김원진은 평소 잘 당하지 않는 공격을 허용하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안창림의 경우 티첼트에게 먼저 지도를 따냈으나 수비적인 동작으로 지도를 받은 데 이어 되치기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런던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김잔디는 시우바를 응원하는 브라질 관중의 일방적인 함성을 이겨 내지 못했다. 조준호 MBC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너무 큰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쏜 김우진(24·청주시청)은 개인전 32강에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에게 세트점수 2-6의 충격패를 당했다. 여자 핸드볼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8-31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여자 하키도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4로 져 2패를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 메달 행진에 적신호…강세 종목 유도, 펜싱 초반 흔들

    한국 메달 행진에 적신호…강세 종목 유도, 펜싱 초반 흔들

    대한민국의 메달 행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10-10’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대회 3일째인 9일 현재 남녀 양궁 단체전에서 금 2개를 따냈지만 기대를 모은 유도, 펜싱 등 강세 종목에서 잇따라 고개를 떨궜다. 이 탓에 한국은 목표치를 수정할 수도 있는 상황에 내몰렸다. 금 2개 이상을 노렸던 한국 유도는 남자 66㎏급 안바울과 여자 48㎏급 정보경이 은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남자 60㎏급 김원진에 이어 강력한 금 후보로 꼽혔던 남자 73㎏급 안창림도 충격패를 당했다. 세계 1위 안창림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벨기에의 디르크 판 티첼트(랭킹 18위)에게 절반패를 당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57㎏급 김잔디 역시 16강전에서 브라질의 하파엘라 시우바(랭킹 11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4년 전 런던에서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한 펜싱도 대회 초반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지연과 서지연, 황선아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나섰지만 줄줄이 고배를 들었다. 특히 런던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레타 굴로타한테 13-15로 졌다. 서지연과 황선아도 32강전에서 나란히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3명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인정이 8강전, 신아람은 32강, 강영미는 16강에서 각각 주저앉았다.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 양궁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2관왕을 벼르던 김우진은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에게 세트점수 2-6으로 져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기보배는 여자 개인전 64강에서 안와르 셰자나(케냐)를 7-1로 누른 데 이어 32강에서 마르첸코 베로니카(우크라이나)를 6-2로 제치고 16강에 안착했다. 현재 최강 양궁에서만 금 2개가 나와 한국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리우 여자축구] “´지카´ 야유 어림 없지” 호프 솔로 A매치 102경기 무실점

    [리우 여자축구] “´지카´ 야유 어림 없지” 호프 솔로 A매치 102경기 무실점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왕언니’ 호프 솔로(35)가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골키퍼인 솔로는 7일 브라질 벨루 호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2차전 전반 마리 로르 델리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 1-0 승리에 한몫 단단히 했다. 자신의 A매치 200경기 출장을 자축한 것이어서 이날 선방은 더욱 값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A매치 200경기 출전을 넘어선 것은 솔로가 처음이다.  뉴질랜드를 2-0으로 꺾었던 1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브라질 관중들은 그가 공을 잡으려 할 때마다 “지카”라고 외치며 야유를 보냈는데 이를 이겨냈다. 개최지 관중들은 솔로가 브라질로 떠나기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카 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한다며 방충망, 모기퇴치제 등으로 중무장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방충제를 챙기지 않은 분은 내게 오라’는 글도 올린 데 대해 화가 나 야유를 퍼부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뉴질랜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지켜 A매치 무실점 기록을 102경기로 늘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챔피언 미국 대표팀은 승점 6으로 콜롬비아와의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뉴질랜드를 상대로 골맛을 봤던 주장 칼리 로이드가 이날 후반 31분 토빈 히스의 슛이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재빠르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어 결승점을 올렸다.  앞서 E조의 개최국 브라질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홈 관중 앞에서 스웨덴을 5-1로 일축하며 8강에 먼저 올랐다. 마르타와 베아트리즈가 두 골씩 넣었고 크리스티앙이 14번째 올림픽 골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스웨덴은 로타 셸린이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넣어 영패를 모면했다.   F조의 캐나다 역시 대회 본선에 처음 나선 짐바브웨를 3-1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제닌 베키가 두 골을 뽑았고, 베테랑인 크리스틴 싱클레어가 페널티킥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캐나다는 승점 6으로 이날 호주와 2-2로 비긴 독일(승점 4)에 앞섰다. 호주의 사만사 커가 선제골을 넣었고 케이틀린 푸르드가 추가 골을 넣었지만 호주는 사라 다에브리츠가 전반 종료 직전 만회 골을 넣은 데 이어 사스키아 바르투시악이 종료 2분을 남기고 골문을 열어 승점 1을 더했다.  개막전에서 브라질에 졌던 중국은 남아공을 물리치며 첫 승리를 따냈다. 구야샤와 탄류인이 한 골씩 넣었는데 특히탄류인의 득점은 40야드 거리에서 뿜어져 나온 중장거리포였다.  G조의 뉴질랜드는 앰버 허른의 전반 결승골을 앞세워 콜롬비아를 1-0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허른의 골은 52번째 A매치 득점이었는데 뉴질랜드 역사를 새로 쓴 것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눈 대면 인증·결제, S펜 대면 번역… ‘갤럭시노트7’으로 1위 굳히기

    눈 대면 인증·결제, S펜 대면 번역… ‘갤럭시노트7’으로 1위 굳히기

    잠금 설정·삼성페이에 홍채인식 스마트폰 시장에 파급력 클 듯 동영상에 S펜 대면 이미지 전환 노트 시리즈 첫 엣지 디자인 적용 방수·방진 등 갤S7 기능도 탑재 애플도 새달 ‘아이폰7’ 공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이 담겼다. 홍채 인식을 이용해 삼성페이의 보안성을 높임은 물론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식으로 대체하는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새롭게 내놓는다. 노트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됐고 S펜은 번역 기능도 갖췄다. 상반기 ‘갤럭시S7’의 성공을 하반기에도 이어 가겠다는 삼성의 야심작이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전 세계 취재진과 협력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애플보다 한 달 앞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선공 작전을 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애플을 따라잡아야 하는 처지였지만, 올해는 상반기 ‘갤럭시S7’을 2600만대 이상 팔아치우며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한 애플과의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굳히기라는 특명을 받은 제품이다. 2011년 처음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 여섯 번째 제품이지만 갤럭시S7와의 ‘쌍끌이 흥행’을 위해 ‘6’ 대신 ‘7’을 달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7’은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7은 기기의 사양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보안과 사용성 등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단연 홍채 인식 기능이다. 홍채는 사람의 눈에서 동공과 흰자위 사이에 존재하는 부분이다. 266개의 고유 패턴으로 사람을 식별할 수 있어 지금까지 개발된 생체인식 기능 중 보안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5월 일본 NTT도코모와 후지쯔가 출시한 ‘애로우 NX F04G’와 그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루미아 950’ 시리즈가 홍채 인식 기능을 선보였지만 파급력은 사실상 전무했다.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은 스마트폰 잠금 설정뿐 아니라 모바일 금융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등과 연계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과 함께 웹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의 보안성을 높이는 ‘삼성 패스’ 기능을 담았다. 이용자가 삼성 패스를 통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입력 등을 홍채 인식으로 대신할 수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에도 홍채 인식이 활용된다. 또 개인정보와 콘텐츠, 중요한 앱 등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보안 폴더’ 기능이 추가돼 홍채 인식이나 지문 인식 등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자사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와 연계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홍채 인식의 대중화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S펜 역시 단순한 필기 도구에서 진화해 번역과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웹이나 이미지에 들어 있는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가져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보여준다. 또 동영상에서 저장하려는 영역을 S펜으로 선택하면 해당 구간이 움직이는 이미지인 GIF 파일로 저장된다. ‘삼성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처음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영상, 앱 등을 외부 서버에 저장했다가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갤럭시S 시리즈의 유려한 외관을 완성한 엣지 디자인을 노트 시리즈에 끌어온 것도 변화된 지점이다. 전작 갤럭시노트5는 뒷면 양쪽 모서리만 휘어졌지만, 갤럭시노트7은 앞면 양쪽 모서리에도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앞뒷면이 대칭을 이룸은 물론 앞뒷면의 유리 부분과 테두리의 메탈을 단차 없이 연결해 손에 감기는 느낌이 매끄럽다.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엣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7의 완성도를 높였던 기능들도 고스란히 담겼다.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데다 S펜도 방수·방진이 돼 물에 젖어도 S펜으로 기기를 쓸 수 있다. 갤럭시S7에 처음 적용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마트폰 메모리 고용량화 추세에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메모리 용량은 64GB 단일 모델만 출시하는 변화를 줬고, 외장 메모리 슬롯을 추가해 메모리 용량을 256GB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과 호환되는 ‘기어 VR’ 신모델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이 C타입 USB 포트를 탑재함에 따라 기어 VR 신모델은 C타입과 마이크로타입 USB 포트를 모두 지원하고, 시야각은 기존 96도에서 101로 확대됐다. 제품 외부에도 C타입 USB 포트가 장착돼 게임 콘솔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며 국내 통신사에서의 예약구매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독일 열차 테러범, 아프가니스탄 아닌 파키스탄 출신 가능성

    독일 열차 테러범, 아프가니스탄 아닌 파키스탄 출신 가능성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독일 열차 안에서 도끼를 휘둘러 승객 5명을 다치게 한 범인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이 아니라 파키스탄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독일 제2TV 공영방송국 ZDF는 한 테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테러범이 파키스탄 출신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앞서 독일 열차 테러 사건이 발생한 바이에른주 주정부의 요아힘 헤르만 내무장관은 테러범의 자택에서 아프가니스탄 언어로 ‘저항해야 한다’, ‘이슬람은 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 등을 근거로 테러범이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ZDF는 테러 전문가 엘마어 테베센의 말을 인용해 국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이 공개한 동영상에 등장하는 ‘모하메드(무하마드) 리야드’라는 이름은 독일 난민 당국에 등록된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러고는 범인이 파키스탄보다 상대적으로 손쉽게 난민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적으로 속인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중지 빌트는 범인의 성명을 ‘리아즈 칸 아마드자이’라고 공개했고, 독일 현지 다수 언론은 ‘리아즈 A’라고 기술했다. ZDF는 그가 사용한 ‘자살’, ‘정권(정부)들’, ‘군대’, ‘신체’, ‘무슬림’ 같은 단어들은 아프가니스탄이 아니라 파키스탄인들이 사용하는 것이었고, 현지경찰 이 그의 거처에서 파키스탄 문자(글)를 발견한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 동영상에 등장하는 자가 범인과 일치한다는 독일 정부의 확인이 나옴으로써 범인과 IS 간 연계성을 가늠할 수준이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그의 범행 동기를 유추할만한 단서들이 또 다시 추가됐다. 바이에른주범죄수사국(LKA) 소속 인사인 로타어 콜러와 에릭 올렌슐라거 현지 검사장은 범인이 지난 16일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절친한 친구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나서 (현지와)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콜러는 다만 이 친구가 누구인지와 왜 사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LKA는 범인이 아버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글에서 “이제 제가 이들 이교도에게 보복할 수 있게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천국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범인의 거처에선 이미 손으로 그린 IS기(旗)가 발견된 적이 있다. 범인은 지난해 6월 부모 등 동반자 없이 독일로 들어와 파사우 지역에서 최초 입국 등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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