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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日가케하시 서울온다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무대를 누비는 정상급 연주자가 된 일본인 피아니스트 다케시 가케하시(사진·26)가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덕영재단 주최로 3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바로크합주단(리더 김민)과의 협연 무대에서다. 1977년 도쿄에 태어난 가케하시는 한달 만에 소아암으로 시력을 잃었다.하지만 비올라 연주자였던 아버지,성악가였던 어머니 밑에서 4세 때부터 피아노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9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잇따라 입상하면서 장애를 뛰어 넘은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일본 TBS·NHK 등에서는 그의 승리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소개했다. ‘편견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역시 시각장애인이면서 현재 숙명여대 기악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가케하시는 바로크합주단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4번’을 들려준다. 1996년에 설립된 덕영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도서보급 및점자악보 출판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교육단체로,티켓 판매금은 모두 시각장애인음악교육 사업에 쓸 예정이다.2만∼7만원.문의 597-0546,541-6234. 연합
  • 게임 커뮤니티의 힘

    지난 16일 오후 서울 압구정의 한 패밀리 레스토랑.게임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워크래프트’ 등으로 유명한 세계 굴지의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닐 허버드 부사장과 크리스 멧젠 이사가 모습을 나타냈다.올해 안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한국 팬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였다. 허버드 부사장은 줄곧 “한국의 게이머들은 세계 온라인 게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존재”라면서 “본국과 동시에 외국 현지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 가장 잘 맞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한국 현지인을 고용한 별도의 서비스 팀을 운용하는 등 최고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게임 커뮤니티,“단순한 팬 모임이 아니야” 어느 문화 분야든,콘텐츠의 수용자는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이들은 ‘제2의 개발자’라고불릴 정도로 기획·개발 단계에서부터 게임 서비스 종료 때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게임 커뮤니티는 본래 게임에 대한 정보나 감상 등을 공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생겨난 게이머들의 모임.그러나 요즘은 단일 커뮤니티의 회원 수가 최대 60만명(게임 커뮤니티 ‘플레이포럼’)에 달하는 등 업체들이 “온라인 게임 성공의 최대 변수는 바로 게임 커뮤니티”라고 공언할 만큼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보급된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들은 기존의 게임 관련 정보 제공 기능은 물론 아이템 교환·매매·시세 조정,버그 리포팅,게임 밸런스 조정 등의 역할뿐 아니라 고객 요구와 불만사항을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화하고,게임내 쟁점을 여론화해 업체측에 전달하는 기능까지 하고 있다.업체 측이 만족할 만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사이버 시위를 벌이기 때문에 업체들도 이들의 목소리를 소홀히 할 수 없다.게이머들간의 친목 도모는 기본이다. 게임 커뮤니티 ‘플레이포럼’ 관계자는 “게임커뮤니티는 일종의 ‘언론’과 비슷하다.”면서 “가치 있는 정보를 공유·보급하고 업체의 부당한 요구 등 쟁점을 공론화해 게이머들이 공동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1인칭 슈팅게임 전문 커뮤니티인 ‘나리카스’ 관계자도 “현재 1인칭 슈팅 게임의 열풍에는 나리카스의 역할이 지대했다.”면서 “초보자들에게 꾸준히 게임 정보와 에티켓을 전해 저변을 확대한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넥슨과 함께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를 개발한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게임 커뮤니티는 서비스 초기에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 새 이용자들을 계속 불러모은다.”면서 “나아가 업데이트와 피드백을 통해 여론 수렴의 창구로도 작용한다.”고 말했다.이용자들의 이탈을 막는 주원인으로도 작용하는 등 커뮤니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언제 어떻게 왜 시작됐을까 게임 커뮤니티의 시작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마리텔레콤에 의해 PC통신 ‘천리안’ 등에서 서비스되던 ‘단군의 땅’ 등 글자를 기반으로 한 MUD(Multiple User Dialogue)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 정보 교환을 위해 업체측이 제공한 게시판에 모이기 시작한 것. 그러나 업체측이 제공·관리하는 공간에서는 이용자들이 목소리를 자유롭게 내기 힘들다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다.결국 진정한 게임 커뮤니티라 부를 수 있는 이용자들의 독자적인 모임은 인터넷 보급이 활성화된 90년대 말이 돼서나 가능했다. 96년 넥슨의 ‘바람의 나라’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수의 접속자들이 플레이하는 제1세대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롤플레잉 게임들이 선보이기 시작하자,게임 커뮤니티들의 초기 버전도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바람의 나라’ 관련 커뮤니티인 ‘다꾸’(dakku.com)도 개인사업가 이동준(32)씨가 98년 사비를 털어 만들었다. 이들은 2000년을 전후해 온라인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폭발적으로 세를 불리기 시작했다.게이머들이 목말라하던 정보와 친교의 장을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을 결속했고,특히 2001년 특정 집단을 편든 한 유명 온라인게임 운영자의 퇴진을 이끌어낸 사건 이후게임 업체들에 대해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랭키닷컴 (www.rankey.com) 게임정보 분야 1위의 커뮤니티인 ‘플레이포럼’(www.playforum.net)을 비롯해 유서 있는 게임 커뮤니티들은 바로 이때 생겨났다.비디오게임 관련 커뮤니티로 유명한 ‘루리웹’(www.ruliweb.net),1인칭 슈팅게임 전문 ‘나리카스’(www.narics.net),게임 ‘스타크래프트’ 관련 ‘PgR21’(www.pgr21.com)가 모두 그런 것들이다. 1세대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서비스하는 넥슨 관계자는 “역사가 오랜 온라인 게임의 경우 관련 게임 커뮤니티의 수가 수천개가 넘는다.”면서 “넥슨만 해도 그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다음 카페(http://cafe.daum.net)에 개설된 ‘바람의 나라’ 관련 커뮤니티만 4000개가 넘는다.‘다꾸’(dakku.com)는 전체 회원 수가 17만명이 넘고 하루 평균 20여만명이 들르고 있다. 국내 최대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엔씨소프트)의 경우 다음카페에만 1만 1000여개의 관련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정확한 수를 알 수 없지만 ‘혈맹’모임 등 관련 커뮤니티가 1만개는 족히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추산이다.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웹젠의 ‘뮤’ 등 대다수의 인기 온라인 게임들 역시 마찬가지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쉬어가기˙˙˙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한국적 화면과 배경음악으로 쓰여진 서양 클래식 음악이 잘 어울리는 이유는?‘스캔들’의 음악감독을 맡은 이병우는 “이 영화의 배경은 서양으로 치면 후기 바로크에서 고전 초기로 넘어가는 시기”라면서 “영화에 사용된 음악도 이 시대의 음악”이라고 밝혔다.공간은 동서양으로 갈리지만 같은 시대를 호흡하던 음악이라는 설명인데,기타연주자로 더 유명한 그는 “그래도 처음에는 정말 난감했다.”고 털어놓았다.
  • 하프타임 / 최경주, 타깃월드챌린지 초청받아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오는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에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14일 확인됐다.타깃월드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 대회가 아닌 ‘챌린지 시즌 이벤트’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 16명만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겨루는 대회.우승 상금이 120만달러에 이르러 메이저대회보다 많다.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데이비스 러브3세,데이비드 톰슨(이상 미국),비제이 싱(피지),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이 출전한다.
  • 데이비스·댈리·허석호 한조 편성 남녀 장타자 맞대결/오늘 한국오픈골프 개막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허석호(이동수패션),존 댈리(미국)와 장타 대결을 펼친다. 9일 천안 우정힐스CC(파72·6425m)에서 개막하는 코오롱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주최측은 1라운드 조편성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처음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성대결을 펼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자 데이비스를 올 브리티시오픈에서 맹활약한 허석호,그리고 1998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이자 미프로골프(PGA) 무대에서 장타자의 대명사로 통하는 댈리와 한 조에 묶었다. 댈리는 지난 시즌까지 PGA 투어의 최장타자로 군림했고,허석호도 브리티시오픈에서 평균 30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샷을 보인 만큼 이들의 장타 대결은 댈리의 우승 여부,데이비스의 컷 통과 여부 등과 맞물려 최대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계자들은 데이비스가 컷 통과를 자신하고 있지만 2년째 우승이 없는데다 올 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도 남자들에게 크게 뒤진 266.4야드에 그쳐 마지막 라운드까지 살아 남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번 대회는 국내외 프로 130명과 아마추어 14명 등이 출전,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곽영완기자
  • ‘화단의 나폴레옹’ 다비드 그는 기회주의자인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유화 ‘황제와 황후의 대관식’은 루브르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세로 6.3m, 가로 9.8m의 이 대작은 나폴레옹 황제 당시 궁정 수석화가였던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것으로,나폴레옹이 그 앞에 양손을 모은 채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황후 조세핀에게 관을 씌워주기 위해 두 손으로 관을 높이 쳐드는 장면을 담고 있다.19세기 초 신고전주의의 개척자 다비드.그는 ‘화단의 나폴레옹’으로 프랑스 화단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나폴레옹이 실각한 뒤에는 브뤼셀로 망명하는 등 나폴레옹과 같은 인생 곡선을 그린 인물이다. ‘다비드의 야심과 나폴레옹의 꿈’(김광우 지음,미술문화 펴냄)은 나폴레옹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다비드의 일생과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미술비평가인 저자는 다비드의 어둡고 외로웠던 어린시절,로마 유학,스승인 조제프 마리 비엥과 개빈 해밀턴을 만나 신고전주의자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나폴레옹과 만남,‘황제의 제1화가’로서의절정기,나폴레옹 몰락에 따른 벨기에 망명과 사망 등을 연대순으로 다룬다. 다비드를 이야기하려면 신고전주의를 빼놓을 수 없다.1750년에 시작돼 1830년까지 유럽에 널리 유행한 신고전주의는 고대의 미술,특히 고대 그리스 미술을 규범으로 삼아 단순한 형태와 색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꾸밈이 없고 기하학적인 이 시기의 작품들은 르네상스의 마지막 거추장스러운 양식인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을 의도적으로 피했다.저자는 신고전주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프랑스 혁명기의 정치·경제적 혼란상을 적나라하게 그린다.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요청으로 그의 초상을 여러 점 그렸다.그러나 그 작품들은 순수한 미학적 동기에서 그렸다기보다는 정치적 목적에 봉사하는 것이었다.그런 만큼 적잖은 사실들이 왜곡됐다.다비드의 뛰어난 기교와 단순하고 명료한 양식은 서양미술사에 있어서 신고전주의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내용면에서는 다분히 정치선전적이었다는 비난도 면치 못한다.다비드는 천재화가인가 기회주의자인가.해답도 없고 유효기간도 없는 의문이다.2만 8000원. 김종면기자
  • 여자테니스 ‘에냉 천하’/US오픈서 클리스터스 꺾고 우승

    쥐스틴 에냉(21)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707만 4000달러)에서 킴 클리스터스(20·이상 벨기에)와의 ‘집안 싸움’을 승리로 장식하며 정상에 올랐다. 에냉은 7일 미국 뉴욕의 국립테니스센터 아서애시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클리스터스를 1시간 21분만에 2-0으로 누르고 첫 US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우승 상금은 100만달러.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은 에냉은 통산 타이틀을 13개로 늘리면서 여자프로테니스(WTA)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 WT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7개)을 움켜쥔 에냉은 또 무릎 수술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세계 1위에 오른 뒤 첫 메이저 정상 등극을 벼른 클리스터스는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어 거푸 에냉의 벽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클리스터스와 올 시즌 3승3패를 이룬 에냉은 첫세트에서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6번이나 브레이크하며 7-5로 따내 승기를 잡은 뒤 2세트에서 빠른발과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다 막판 매치포인트에서 멋진 발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가 앤드리 애거시(미국)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2관왕을 넘보게 됐다.스페인 선수가 US오픈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1975년 이후 28년만이다. 최병규기자
  • ‘女帝’를 맞이하라/소렌스탐, 4주만에 LPGA 출전 11월엔 스킨스게임… 또 性대결

    ‘골프여제’가 돌아왔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사진·스웨덴)이 오랜 조국 방문을 마치고 투어에 복귀했다. 지난달 초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을 안고 조국에 금의환향한 뒤 한달여 동안 국내 대회 출전과 휴식을 취해온 소렌스탐의 복귀무대는 5일 오클라호마주 털사CC(파70·6233야드)에서 개막하는 하몬스호텔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소렌스탐이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은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지만 한번 정상에 선 대회인 만큼 자신감도 강하기 때문이다.4주 동안이나 투어 무대를 비운 그녀에게는 ‘지존’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감이 특히 필요했다. 그 사이 한희원(휠라코리아) 박세리(CJ) 캔디 쿵(타이완) 등이 4개 대회의 타이틀을 나눠가지며 고속행진을 거듭,자신을 위협할 만한 세력을 형성했기 때문. 특히 박세리와 캔디 쿵은 이 기간 동안 나란히 3승째를 거두며 일찌감치 4승을 거둔 자신과의 격차를 좁힌 것은 물론 역전마저 노리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물론 이번 대회에서도 박세리와 쿵은 소렌스탐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할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한편 소렌스탐은 오는 11월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에 출전하기로 3일 확정했다.상대는 ‘스킨스의 황제’ 프레드 커플스,필 미켈슨,마크 오메라 등.이로써 소렌스탐은 지난 7월 PGA 투어 콜로니얼클래식에서 컷 오프된 지 6개월 만에 또 한번의 성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 대회는 1∼6번홀 2만 5000달러,7∼12번홀 5만달러,13∼17번홀 7만달러,18번홀 20만달러 등 후반으로 갈수록 상금이 많아지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곽영완기자
  • “지은이랑 아리가 왔어요”‘최연소 프로’ 송아리·박지은 국내 첫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군단’ 주축인 한희원(휠라코리아)과 박지은(나이키골프)이 고국무대에 선다. 올시즌 LPGA에서 각각 2승과 1승을 거둔 이들이 출전하는 대회는 4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파72·5692m)에서 개막,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아스트라컵 제1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이 대회에는 이들과 함께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수연(아스트라)과 아마추어 랭킹 1위에서 프로로 전향,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송아리도 출전,국내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무엇보다 12세 때 미국으로 건너간 박지은과 재미교포인 송아리는 최초의 국내 대회 출전이고,특히 송아리는 프로 데뷔전이어서 LPGA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일본 무대를 거쳐 미국으로 진출한 한희원에게는 2001년 10월 현대증권오픈 이후 2년 만에 국내대회 출전이자 LPGA 정상 정복 이후 첫 국내 대회라 역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01년 LPGA 투어에서 뛰다 잠시 귀국,챔피언에 오른 강수연이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할 지도 흥밋거리.이들에 맞설 ‘국내파’의 선두주자는 지난해 챔피언 정일미(한솔)와 상금왕 2연패를 노리는 이미나.해외파에 견줘 국내 그린 적응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는 이들은 특히 최근 LPGA 퀼리파잉스쿨 1차 예선에서 낙방한 아픔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씻어내겠다는 각오가 강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1승씩을 올린 전미정(테일러메이드) 김주미(하이마트)도 당당한 우승 후보다.특히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주미는 대회 코스인 부산아시아드골프장에서 실전을 치러본 경험이 강점이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베스 바우어(미국)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DJ “백성 괴롭히는 임금 추방”하버드 국제학생회의 개막 연설

    김대중 전 대통령이 21일 “2300년전 중국의 맹자는 ‘임금의 권력은 하늘이 백성에게 선정을 하라는 천명과 더불어 내린 것이다.만일 임금이 선정을 하지 않고 백성을 괴롭힌다면 백성들은 임금을 추방할 권리가 있다.’고 말해 ‘민심이반 현상을 경계하라.’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조언한 것으로 해석되는 등 파장이 미묘하다. ●노대통령에 ‘민심이반 경계' 메시지 김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반년 만인 이날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하버드국제학생회의 개막식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주권재민의 사상은 근대 서구민주주의의 사상적 원류가 되고 있는 존 로크보다 2000년이나 앞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교동측은 이에 대해 ‘아시아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문화적 전통이 없다.’는 서구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말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복잡한 정치상황에 대해 경계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여전히 풀이됐다. 파장이 일자 청와대측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6자회담 반드시 성공돼야” 김 전 대통령은 또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한·미·일·북·중·러)회담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6자회담의 핵심과제는 북·미간에 해결돼야 한다.”고 일괄타결을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은 “나는 남북간 평화적 공존과 한반도 평화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 햇볕정책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고,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한반도에는 긴장완화,경제·사회·문화적 교류의 증대,이산가족 상봉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자평한 뒤 한반도 긴장고조에 우려를 표시했다.이같은 언급은 자신의 퇴임 이후 미국의 대북 강경자세와 대북송금 특검 실시로 인한 햇볕정책의 훼손에 따른 한반도의 정세악화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도 보인다. 김 전 대통령은 연단에 오를 때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았고,양해를 구한 뒤 자리에 앉아 강연을 했다.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60여개국 대학생 대표단,국내외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고,김 전 대통령이 입장할 때와 퇴장할 때 기립박수를 보냈다.이희호 여사와 김옥두 의원,양성철 전 주미대사,조순용·이재신·김성재·김상남·박선숙 전 청와대 수석 등이 모습을 보였다. 이춘규기자 taein@
  • “내 소변 왜 노랗지?”/색깔·냄새에 건강정보 가득 혈뇨 비칠 땐 정밀진단 필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변을 보면서 “왜 이렇게 노랗지?”라는 식의 의문을 가지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그러나 소변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리트머스 시험지’같은 것이다.혈액이 걸러져 배출되는 소변의 색깔과 냄새,혼탁도는 바로 그 사람의 건강 정보이기 때문이다.소변을 통해 과연 어떤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색깔 정상적인 소변색은 담황갈색(맥주와 물을 반 컵씩 탄 상태)이나 사람에 따라 무색에서부터 진한 호박색까지 다양하다.이런 차이는 사람에 따라 ‘유로크롬’이라는 노랑 색소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이다.소변의 색깔 변화에서 가장 주의깊게 살펴야 할 점은 오줌에 피가 섞여 ‘적색뇨’로 불리는 혈뇨.혈뇨는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요관-방광-요도를 거쳐 배설되면서 어딘가에서 피가 새어 섞이고 있다는 증거다.혈뇨의 원인 질환은 사구체신염,요관결석,신장암 등으로 많아 정밀진단이 필요하다. 혈뇨 중에서도 화장실에 자주 드나들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혈뇨는 출혈성 방광염,신우신염,전립선염등 급성 세균감염증이 의심되는데,소변내 혈액량이 많아지면 빨간색이 점점 두드러져 커피색 같은 진한 갈색을 나타낸다.물론 심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심신이 피로할 때,감기 같은 감염증에 걸렸을 때에는 건강한 사람도 혈뇨를 눌 수 있다.그러나 혈뇨가 며칠간 계속되면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은 소변이 얼마 후 정상으로 되었다면 방광암,요관암,신우암 등 악성 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옆구리,허리 하복부의 통증을 동반한 혈뇨는 요로결석증일 가능성이 높다.일단 혈뇨가 비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현명하다. ●혼탁도 정상적인 소변은 맑고 투명하나 수분 섭취가 적거나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면 진해진다.고기나 야채 등 인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도 탁해지지만 이런 경우라면 별 문제가 안된다.요로감염 등 세균 감염에 의해 탁한 소변이 나타나기도 한다.정상인의 경우라도 아침 첫 소변은 진하다.그러나 비누를 풀어 놓은 것처럼 양변기에 거품이 일어나는 경우라면 문제가 있다.중증의 단백뇨일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단백뇨는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흘러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신장의 사구체에서 단백질이 새는 사구체신염,세뇨관에서 재흡수가 안되는 세뇨관 질환이 대부분이다. ●냄새 소변에서 지린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코를 톡 쏘는 냄새가 난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당뇨병 후유증인 케톤증후군을 앓는 경우에는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정상인이 마늘을 먹은 후 배출한 소변에서는 마늘 냄새가 나지만 병증은 아니다. ■ 도움말 김성숙 대전선병원 신경내과 과장 심재억기자
  • 서울서 만나는 17세기 네덜란드 화가들/ ‘위대한 회화의 시대’ 전 15일~11월9일 국립미술관 렘브란트·루벤스 등 50점 전시

    17세기는 외교·경제·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네덜란드의 황금기’였다.독립된 7개 연방공화국의 형태로 된 ‘국가’의 원형이 탄생했고,스페인·이탈리아의 가톨릭 영향권에서 벗어나 칼뱅주의로 대표되는 신교가 일상적으로 유포됐으며,동인도회사 소속의 선박이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일본까지 항해했다.정치·종교·경제 영역에서의 독립된 힘과 자부심,활력은 예술영역에도 그대로 반영돼 독특한 회화양식을 낳았다.다른 유럽국가들과는 구분되는 사실적인 경향의 회화 양식이 발전한 것이다.렘브란트 반 라인(1606∼69)은 바로 이 시대가 요구한 천재의 유형에 꼭 들어맞는 화가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이 8월15일부터 11월9일까지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위대한 회화의 시대:렘브란트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에는 렘브란트와 루벤스를 포함,17세기 네덜란드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50점이 선보인다.이 작품들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마우리츠하위스 왕립미술관 소장품들이다. 전시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의 미술사적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가톨릭이 우세했던 유럽사회에선 교회나 궁정의 후원으로 바로크의 궁정풍 문화가 유행했다.반면 프로테스탄트가 우세했던 네덜란드에선 교회,궁정,귀족계급의 문화적 후원이 줄어들어 시민들이 주된 구매자가 되면서 일상적인 주제들이 선호됐다.네덜란드 사람들의 삶과 도시,환경을 묘사하는 사실적인 경향의 정물화·장르화·풍경화 등이 인기를 누린 것이다.또한 하를렘·델프트·레이든·헤이그·암스테르담·앤트워프 등 도시마다 지방색을 살린 화풍이 발전해 네덜란드 회화는 어느 나라와도 견줄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질과 독창성을 갖추게 됐다.이번 네덜란드 화화전에선 수많은 천재들을 낳은 네덜란드의 위대한 ‘시민의 미술’을 접할 수 있다. 출품작가는 모두 44명.특히 이번 전시엔 ‘깃 달린 모자를 쓴 남자’ ‘웃고 있는 남자’ ‘노인습작’ 등 렘브란트의 작품 3점이 공개돼 인물의 특징을 잡아내는 대가의 통찰력을 엿보게 한다.또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젊은 여인의 초상’에선 루벤스 특유의 불그레한 볼을 가진 여인을 만날 수 있다. 전시에는 렘브란트나 루벤스,초상화의 대가 프란스 할스,루벤스의 제자 안토니 반 다이크 등 거장뿐 아니라 미술사적으로 가치를 지닌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선보이다.피터 데 호흐의 ‘안뜰에서 담배피우는 남자와 술마시는 여자’는 무심한 일상의 한 순간이 완전히 정지해버린 모습을 담았다.빌럼 헤다의 ‘정물’은 17세기 네덜란드 시민 가정에서 사용하던 유리잔,식기,즐겨 먹던 음식을 생생하게 재현한다.아드리아인 반 오스타데의 ‘여인숙의 농부들’은 네덜란드 농부화 전통의 진수를 보여준다.얀 스텐의 ‘아픈 소녀’는 의사의 진료론 결코 치유될 수 없는 상사병에 걸린 처녀를 묘사한 작품.렘브란트의 제자인 호퍼르트 플링크의 ‘의자 옆에 서 있는 소녀’는 지나치게 이마가 넓은 여자아이의 모습을 그린 사실적 초상화로 그의 대표작이다.이밖에 꽃그림으로 유명한 발타사르 반 데어 아스트의 꽃 정물화,인생무상을 주제로 한 피터 클라스의 해골 그림,네덜란드 풍경화의 대표작가 야콥 반 롸이스달의겨울풍경화 등이 전시된다. 올해는 하멜 표류 350주년이 되는 해.30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소개되는 이 작품들은 ‘인간이 그릴 수 있는 가장 사실적이고 생생한 그림’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02)779-5310.관람료는 일반 1만원,초·중·고생 6000원. 김종면기자 jmkim@
  • 캐릭터 따라하기 ‘코스프레’ / 현실에서 맛보는 상상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지난 주말.가만히 있어도 땀이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더운 날씨에 서울 선유도 공원에는 길고 검은 가발,레이스가 달린 화려한 드레스,두꺼운 가죽 자켓,화려한 모자 등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가득했다.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면서도 사진 속에 자신의 모습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비슷한 복장을 한 사람들의 입에서는 “오∼ 멋진걸.” “야,대단하다,어떻게 만든거야?” “이거 어떤 캐릭터냐?” 등등,서로에 대해 관심어린 말들이 나온다.몇몇 사람들은 예사롭지 않은 눈길로 쳐다본다.그 눈을 읽어보자면 ‘뭔 이상한 사람들 다 보겠네.’정도일까. “사람들의 시선은 별로 신경쓰이지 않아요.코스튬 플레이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는 나만의 취미생활이니까요.” 이날 반짝반짝한 중국풍 의상을 입은 박두름(15·중3)양의 깜찍한 말이다. ●1990년대 초반 국내 들어와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말 그대로 ‘의상(코스튬)’을 입고 ‘노는(플레이)’ 것이다.주로 만화·영화·게임 속의 캐릭터들로 분장하고 그들의 행동을 흉내내며 즐긴다.흔히들 일본식 조어로 ‘코스프레’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 코스튬 플레이가 들어온 것은 1990년대 중반 전국 아마추어만화동아리연합(ACA)이 개최한 만화축제 때 코스튬 플레이 공연을 한 것이 처음이라고 전해진다.벌써 10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눈길은 어색하다. 이날은 3만 33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코스프레 동호회’(cafe.daum.net/teencos)의 정기 촬영회날.각자 직접 만들거나 구매한 의상을 입고 자태를 뽐내고 있다.작은 무대에서는 갖가지 포즈를 취해 사진 촬영을 하면서 의상에 점수를 매기는 행사도 열렸다. ‘킹 오브 파이터’의 ‘쿄’ 의상을 입은 백종하(18·고3)군은 겹겹이 껴입은 의상때문에 온 얼굴이 땀 범벅이다. 그래도 사진을 찍을 때면 모델 버금가는 프로다운 포즈를 취한다. “저에겐 코스튬 플레이가 일종의 분출구에요.입시로 인한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수 있는 계기죠.평소에 꿈꾸던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요.” ●일본 캐릭터 베끼는 ‘왜색일변도’ 지적도 고교 선후배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함께하는 연인 사이로 발전한 대학생 한가은(20)씨와 문진우(21)씨는 이날 만화 ‘엑스(X)’의 남녀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코스튬 플레이를 한다면 ‘이상한 애’정도로만 봤는데 요즘은 친구들이 사진 좀 보여달라면서 부러워한다.”는 가은씨는 “의상도 어머니랑 같이 만들기도 한다.”며 자랑이다. 장래 희망이 의상디자이너라는 허다솜(15·중3)양은 “미술을 전공하신 어머니가 옷을 만들어 주시기도 하고,행사에 나간다고 하면 잘 하라고 격려해주신다.”며 “의상을 직접 만들면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창의력도 기를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코스튬 플레이가 만화·영화 주인공들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아 흉내내거나 일본 만화·게임 캐릭터를 베끼는 ‘왜색일변도’의 문화라는 비판도 있다. ●‘내안의 나’ 찾는 창조적 과정 코스튬 플레이 6년차인 동호회장 이호욱(20·대학생)씨는 “코스튬 플레이는 단순히 대리만족의 수준을 벗어난 ‘내 안의 나’를 발견하는 창조의 과정”이라며 비판의 눈길에 반박한다.“대부분의 회원들이 스스로 해야 할일을 하고 취미로 즐기고 있다.”며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걱정어린 시선은 기우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청강문화산업대 조영아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코스튬 플레이를 청소년 입장에서 이해한다면 문화활동을 통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하나의 방편으로 이해된다.”며 긍정적인 측면을 내세웠다. 조 교수는 “너무 빠져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눈길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과생활에 지장없이 코스튬 플레이를 즐기고 있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또 한국적인 캐릭터를 개발하는 경우도 많아 일본에서 코스튬 플레이가 유입되면서 제기됐던 문제들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주 많고,끼 많고,꿈 많은 사람들의 취미,코스튬 플레이.나도 한번 도전해볼까. 글 최여경기자 kid@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 ■코스프레의 모든것 특정 캐릭터로 변장하는 ‘코스튬 플레이’는 1980년대 초반 애니메이션 왕국일본에서 시작됐고,우리나라에는 90년대 중반에 들어왔다. 더 멀리서 근간을 찾는다면 미국·유럽 등의 가장무도회나 핼러윈데이,한국의 가면극,중국의 경극 등이 될 수 있다.‘코스프레’라고도 한다.‘압축조어’의 대국 일본에서 만들어낸 말이다.우리나라 마니아 일부는 이를 대신해 ‘코스플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초기에는 자신이 분장하고 싶은 만화·영화·게임의 캐릭터 의상을 똑같이 제작해 입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인형의 모습을 본뜨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는 코스튬 플레이도 많아졌다.또 개인이 직접 구상한 시나리오에 맞춰 의상을 제작하는 창작 코스튬 플레이도 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인터넷을 통해 코스튬 플레이 관련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관심이 더욱 크게 늘었다.포털 사이트 ‘다음’ 카페에 등록된 코스튬 플레이 관련 동호회만도 1000개가 넘는다.가장 규모가 큰 ‘코스프레 동호회’의 경우 지난해 5000여명에서 올해 들어 6배 이상 늘어난 3만 33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코스튬 플레이 인구가 늘어나면서 포털사이트격인 ‘코스프레닷컴’(www.cospre.com)을 비롯해, ‘코스나라’(www.cosnara.com),‘날으는 바늘’(www.f-needle.com),‘코스프레전문점’(www.cospreshop.net) 등 코스튬 플레이 전문 사이트들도 생겨났다. 코스튬 플레이와 관련된 행사도 많다.코믹월드,전국 아마추어만화동아리연합 등 만화와 관련된 단체들뿐 아니라 중·고교,청소년문화원 등에서도 행사를 마련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지난 2001년부터 ‘청강 전국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를 열고,일부 입상자에게는 독자전형을 통해 입학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이밖에도 최근 서울시가 ‘하이! 서울’ 행사에서 코스튬 플레이 코너를 마련한 것처럼 공공기관이 코스튬 플레이 행사를 기획하기도 한다. 동대문이나 홍익대,대학로 부근에는 각종 코스튬 플레이 의상을 제작해주거나 대여해주는 ‘의상실’도 생겼다.직접 의상을 만들 경우 천,장신구 등을 사고 재봉틀로 제작을 하는데 1만∼2만원 정도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비용이 천차만별이다.의상실의 대여료는 보통 제작비의 10분의 1수준이라고. 주로 ‘파이널판타지’,‘봉신연의’,‘바람의 검심’,‘세일러 문’ 등 일본 캐릭터가 대상이지만 최근들어 ‘라그나로크’,‘우비소년’ 등 우리나라의 게임·만화 캐릭터도 인기를 모으고 있어 코스튬 플레이의 확산이 한국의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는 이도 많다. 최여경기자
  • US여자아마골프 /송아리 1위·미셸위 2위·박인비 3위 대단해요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 송아리(17)와 미셸 위(사진·14) 박인비(15)등 한국계 선수 9명이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64강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송아리는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열린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미셸 위를 2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4위 에밀리 베스텔과 맞붙는 송아리는 32강전에서 쌍둥이 언니 송나리와 만날 가능성이 커 관심을 모으고 있다.합계 8오버파 150타로 공동 33위를 달린 아마추어 랭킹 4위 송나리는 합계 7오버파 149타로 공동 25위를 차지한 로라 크로스와 64강전을 치르게 됐으나,승리가 점쳐진다. 송아리는 “매치플레이는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달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매 경기 한결 같은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는 6개의 버디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4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0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섰고,재미유학생 박인비는 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3위로 64강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1라운드 선두 제인 박(17)은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위,정다솔(대원외고2)은 공동 12위,아이린 조(18)는 공동 15위로 매치플레이 티켓을 따냈다. 한편 대회본부는 폭우와 천둥번개로 대회 진행이 하루 늦춰짐에 따라 64강전과 32강전,16강전과 8강전을 각각 묶어 하루에 36홀씩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인비·송아리 ‘굿샷’/ US여자아마추어골프 첫날

    박인비(15) 송아리(17) 미셸 위(14) 등 한국계 선수들이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첫날 선두권에 포진했다. 2주전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에서 아깝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유학생 박인비는 5일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스트로크플레이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5개를 범해 1언더파 70타를 쳐 선두 앨리슨 케이티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출발하자마자 1번·2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낚은 박인비는 3번(파4)·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으로 내려왔으나 7번홀(파3)에서 한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천둥 번개가 치는 악천후 속에 후반에 들어선 박인비는 10번홀(파4) 버디를 11번홀(파3) 보기로 까먹는 등 악전고투를 펼치며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꿔 1언더파를 유지했다. 이같은 악천후로 세차례나 경기가 중단되면서 156명 중 절반인 78명이 마치지 못한 가운데 올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최저타를 기록하며 5위에 오른 송아리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1타로 5위를 달렸고,미셸 위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를 쳐 공동 12위권에 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 정다솔(대원외고2)은 4오버파 75타로 에스터 조(캘리포니아)와 함께 공동 33위를 달렸고,송아리의 쌍둥이 언니인 나리는 6오버파로 백숙희(캘리포니아)와 함께 공동 63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땅콩’ 슬럼프 날릴까/ 웬디스챔피언십 2연패 출격

    올시즌 침체에 빠진 김미현(그림·KTF)이 타이틀 방어와 부활을 동시에 노린다. 김미현은 오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에 출전,대회 2연패에 나선다. 지난해 2승을 모두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거둔 김미현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부진 탈출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올시즌 17개 대회에서 ‘톱10’만 세차례 거둔 김미현은 지난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의 컷오프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이 대회 정상을 지키는 데 더욱 집착하고 있다. 퍼팅 감각과 주특기인 페어웨이우드의 위력이 회복된다면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등 ‘빅3’가 출전치 않는 것도 호재다. 다만 첫승 이후 상승세인 한희원(휠라코리아)이나 LPGA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강수연(아스트라) 등 고국 동료들과의 승부가 관건이다. 곽영완기자
  • 10%에 도전한다 / 성공률 낮은 게임사업 투자 열풍 10%에 도전한다

    “너희 회사도 게임사업 하니? 우리도 게임하는데….” 요즘 정보기술(IT) 홍보담당자들의 모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 내용이다. 새로 게임사업에 뛰어드는 인터넷 벤처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국내 게임시장이 올해만도 4조원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오는 2005년까지 연 평균 15% 이상의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짭짤한 수익시장’으로 부상하기 때문이다. ●대형 포털들,게임사업 앞다퉈 진출 최근 들어 한게임과의 합병 이후 독주하고 있는 NHN의 성장세에 자극받은 다음,야후,엠파스,프리챌,마이클럽 등의 포털업체들이 전격 게임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네오위즈는 다음 달 1일 새로운 게임사이트 ‘피망’을 열어 대형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본격적인 게임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이들과는 별개로 인터넷 주소 등록업체인 아사달,솔루션업체인 이네트와 이모션,연예산업을 하는 예당엔터테인먼트도 게임사업에 뛰어들었다.소프트웨어 업체인 나모인터렉티브의 박흥호 전 사장은 온라인게임을 개발 중이다. 시장이 이렇다 보니 3000여개에 달하는 기존 게임업체들은 집중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의 대상이 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낚시게임과 온라인게임인 ‘루시아드’를 개발한 게임회사 타프시스템을 인수했다.또한 인티즌은 드림웨어,아사달은 에뮬존,이네트는 KRG소프트,예당엔터테인먼트는 ‘프린스톤테일’을 개발한 트라이글로우픽처스의 ‘사냥’에 성공했다.엠파스는 게임사 에스디엔터넷,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개발인력 몸값,천정부지 너도나도 게임산업을 하겠다는 회사가 늘면서 게임 개발인력의 몸값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전세계 10개국에 진출한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한 개발자는 국내 최고의 경쟁 업체로부터 1억원의 연봉을 제시받았지만 연줄때문에 새로 게임사업을 시작한 인터넷 솔루션 업체로 옮겼다.연봉은 1억원이 안되지만 스톡 옵션,성과급 등을 두둑히 약속받았다고 한다. 한두명의 개발인력이 일주일이면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완성할 정도로 게임사업분야는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하지만 올 하반기에만 300여개가 쏟아질 것으로예상되는 온라인게임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비율은 10%정도에 불과해 유료화를 거쳐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일부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주가가 치솟고,게임 포털사이트들이 50% 이상의 순익을 거두고 있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오상연 게임 브랜드 매니저는 “게임포털은 한게임,넷마블,세이클럽 등 3강으로 시장이 정형화돼 5위 이하의 업체들은 수익을 내기가 힘들 것”이라면서 “게임사업은 한솔,쌍용 등 대기업도 진출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전문성이 없는 ‘묻지마 투자’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한국남녀 동반우승 도전 / US주니어 골프

    한국 남녀가 사상 처음으로 US주니어골프대회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US주니어골프선수권에 첫 출전한 제주 출신의 강성훈(16·남녕고)은 25일 미국 메릴랜드주 컬럼비아골프장(파 70)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매치플레이에서 상대를 연파하며 8강에 안착,정상을 노리게 됐다. 지역 예선과 36홀 스트로크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성훈은 32강전에서 매튜 리온(캐나다)을 2홀 차로 가볍게 따돌린 뒤 16강전에서는 지난해 36홀 스트로크 메달리스트 저리드 텍스터(미국)를 맞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 끝에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한 상대 실책으로 8강에 올랐다. 또 지난 2000년 명지중학교를 중퇴,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중인 이정훈도 8강전에서 애덤 코헌(미국)을 6홀차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하는 등 2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루클런골프장(파71)에서 계속된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에서도 지난해 챔피언 박인비(15)가 18홀 매치플레이 32강전과 16강전 상대를 모두 물리치고 8강에 안착,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숙진(16)도 교포 선수들을 연파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숙진은 32강전에서 이송이와 접전 끝에 1홀 차로 이겼고,이어 16강전에서는 제인 박을 2홀 남기고 4홀 차로 앞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와 주니어선수권 동시 석권을 노린 ‘골프천재’ 미셸 위(14)는 아깝게 8강 문턱에서 무너졌다. 곽영완기자
  • 박인비·미셸위등 한국계 7명 US여자주니어대회 32강 진출

    미국 남녀 주니어골프대회가 한국선수들의 잔치마당이 됐다. 24일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루클런골프장(파71)에서 열린 제55회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36홀 스트로크 경기에서 상위권을 점령한 한국선수들이 이어진 매치플레이 경기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며 대거 32강에 진출했다. 전날 악천후로 연기됐다 이날 재개된 스트로크 2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박인비(사진·15)가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40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전날 2개홀에서 1타를 잃은 한국계 ‘골프천재’ 미셸 위(14)는 합계 1언더파 141타로 이숙진(16)과 나란히 공동 2위 자리를 차지했다.이밖에 에스터 조(공동 6위),제인 박(공동10위·이상 캘리포니아),송나리(공동 15위) 등 한국 유학생,교포 또는 한국계 선수 10여명이 64강에 진출했다. 이어 펼쳐진 18홀 매치플레이 방식의 64강 경기에서도 한국선수들의 돌풍은 계속됐다. 박인비는 라라 아나이(매사추세츠)를 5홀 남기고 6홀이나 앞서며 완파했고 미셸 위도 블래어 레슬러(워싱턴)에 완승을 거뒀다.박인비는 대회 2연패의 기대를 부풀렸고 미셸 위는 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와 주니어선수권을 사상 처음으로 한해에 동시 석권하는 대기록을 향해 순항했다.이숙진,송나리,제인 박,마리나 최,에스터 조도 무난히 32강에 진출했다. 한편 메릴랜드주의 컬럼비아골프장(파70)에서 열린 US남자주니어선수권에서도 강성훈(16)이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인 첫 우승을 향해 내달렸다.36홀 매치플레이에서 합계 3언더파 137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은 강성훈은 이어진 64강전에서도 카일 데이비스를 제치고 사뿐히 32강에 안착했다.이 대회에서는 지난 98년 교포 제임스 오(당시 16세)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준석기자 pjs@
  • 미셸위 “주니어대회 쯤이야”/US주니어선수권 1R 공동선두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한국계 ‘골프천재’ 미셸 위(14)가 이번에는 US여자주니어선수권 우승컵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미셸 위는 22일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루클런골프장(파71)에서 열린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 예선(36홀 스트로크) 첫날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 69타로 폴라 크리머(16)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오른 박인비(15)와 역시 교포인 이숙진(16)이 미셸 위에 1타 뒤진 7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아버지 위병욱(하와이대교수)씨 대신 코치 개리 길 크라이스트에게 백을 맡긴 미셸 위는 특유의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18홀 가운데 15개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미셸 위는 전반 3번홀(파4)을 시작으로 7번홀과 8번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퍼트를 떨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그러나 후반 퍼트와 아이언샷이 다소 흔들리면서 고전하며 버디 1개를 추가하고 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에 만족하며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올해 이 대회전까지 3차례 주니어대회 우승을 차지한 크리머는 버디 5개,보기 3개로 막판 미셸 위를 추격,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디펜딩챔피언 박인비는 이날 버디 3개,보기 2개로 아쉽게 선두를 놓쳤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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