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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신화’ 앙코르 무대 될까?

    “매년 열리는 4개의 메이저대회에 모든 초점을 맞춰 항상 우승을목표로 계획을 짠다” 타이거 우즈가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우즈를 위한또 한번의 무대가 마련됐다.올시즌 미 프로골프투어 마지막 메이저인 제 82회 PGA챔피언십.17일 밤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라GC(파 72)에서 개막,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의 유일한주인공은 우즈다. 53년 벤 호건에 이은 사상 두번째 한시즌 메이저 3관왕,36∼37년 데니 슈트 이후 63년만의 대회 2연패 여부 등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이면서도 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숱하게 많다. 물론 그의 경쟁자들은 또 한번의 신화창조 만큼은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데 묵시적 합의를 한 상태.우즈를 포함한 150명의 출전선수 누구든지 정상에 오를 수 있는 톱랭커들로 이들의 각오 또한 대단하다. 대회 주최측은 일단 우즈의 1·2라운드 파트너로 ‘황제’ 잭 니클로스와 올시즌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을 함께 편성,역대메이저대회 최고의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다.물론 니클로스보다는 싱의 견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싱이 역부족일 경우 올시즌 메이저 3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친 남아공의 어니 엘스와 유럽세의 기수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나설 것이다.또 올시즌 3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왼손잡이 미남골퍼 필 미켈슨도 강력한 견제세력 가운데 한명이다. 이들이 아쉬움을 갖는 점이 있다면 세계 랭킹 3위이자 미국 백인의우상인 데이비드 듀발이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출장을 포기한 것. 한편 96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회를 유치한 밸핼라GC측은 96년 대회때보다 23야드가 늘어난 7,167야드로 코스길이를 늘리는 등 난이도를 더욱 높여 흥미를 끌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1번홀을 30야드 늘려 446야드로 조성했으며 9번홀에는 페어웨이벙커가 추가됐고 파5의 7번홀에는 페어웨이를 두개로 만들어 선수들의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좁은 그린과 깊은 러프,그린을 둘러싼 벙커로 악명높은 467야드의 12번홀(파4)과 벙커 한 가운데 둥근 바위에 그린을 조성한 348야드의13번홀(파4)은 최대승부처로 꼽힌다. 곽영완기자 kwyoung@. *PGA챔피언십 이모저모. ●영국의 도박사들은 6월과 7월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석권,최고의 샷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3연승 달성 확률을11대8로 예측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그레그 노먼이 앞으로 올림픽종목에 골프가 추가돼야 한다고 밝혀 눈길. 노먼은 16일 “골프는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스포츠”라면서 “테니스나 야구와 달리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빠져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주장. ●세계랭킹 3위인 데이비드 듀발이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한달여전 다친 허리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아이다호주의 선밸리에 머물고 있는 듀발은 16일 “설사 경기를 하지 못하더라도 밸핼라골프클럽에 꼭 가고 싶었다.내 몸이 어떻게 되든 나중에 생각키로 하고 출전할 작정이었지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사의 충고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듀발은 2주전에 열린 ‘디 인터내셔널’대회 1회라운드에서 6번째 홀을 돌다가 부상이 악화돼중도 포기했었다.듀발의 출전 포기로 생긴 자리는 크레이그 스태들러가 대신하게 됐다.
  • 마지막 그린의 마지막 여왕은?

    마지막 듀모리어의 타이틀홀더는 누구냐. 올시즌을 끝으로 폐지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듀모리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이 10일 밤 캐나다 퀘벡의 로열오타와GC(파 72·6,40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이자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을 안고 있어 어느 때보다높은 관심을 끌고 있고,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첫번째 관심사는 캐리 웹의 시즌 3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 여부.이미 나비스코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우승컵을 안은 웹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86년팻 브래들리 이후 한시즌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하는 두번째 선수가 된다.웹은 지난해 이대회 챔피언이기도 해 그의 2연패 여부도 관심사다. 웹과 다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의 정상등극 여부도 흥미거리.올시즌 웹과 5승씩을 나눠가지며 다승부문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렌스탐은 웹이 2차례나 메이저 정상에 오른 반면 메이저 타이틀은 하나도 따내지못해 무게에서 뒤떨어져 있다.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승선두와 함께무게를 더할지가 관심사다.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세리의 통산 3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 여부도 흥미를 높이는 요인이다.지난 98년 루키시즌 LPGA선수권,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뒤 메이저 타이틀과 인연이 멀었던 박세리는 올해가 마지막인 이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내년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릴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올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줄리 잉스터의 메이저 2관왕 달성,상승세인 김미현의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도 관심을 끌만한 요소들이다. 한편 한국선수들은 루키 박지은이 부상으로 출전치 않는 가운데 펄신과 박희정,장정 등이 명단에 포함돼 있으며 권오연은 대기자 순번 4번으로 출전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비너스 天下…톱시드 차례로 꺾고 15연승

    ‘검은 여신’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윔블던챔피언인 윌리엄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린 아큐라 클래식테니스대회(총상금 53만5,000달러) 결승에서 모니카 셀레스(미국)를2-1(6-0 6-7 6-3)로 꺾고 우승,최근 15연승을 이어갔다. 지난달 윔블던에서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누르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군 비너스는 지난달 31일 뱅크오프더웨스트대회에서도 데이븐포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비너스는 윔블던 8강에서 힝기스를 물리쳤고 데이븐포트에도 2연승을 거두고 있어 당분간 그녀의 독주체제가 계속될 전망이다.힝기스는 비너스의 시속 200㎞에 육박하는 강서브에 눌려 강점인 백핸드 스트로크를 살리지 못하고있다.힘이라면 자신있는 데이븐포트는 비너스보다 느리고 셀레스는 나이(27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힝기스는 게다가 이번대회 8강에서 무명의 에이미 프레지어(미국)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 슬럼프에 빠져있고 데이븐포트도 8강에서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에게 수모를 당했다. 드롭샷과 네트플레이 등 단점으로 지적받던 경기운영능력을 강화한 비너스가 이달말 열릴 US오픈 우승컵마저 거머쥘 것인지 주목된다. 류길상기자
  • 바흐 250주기 기념 축제

    [베를린 연합]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독일 작곡가 요한세바스티안 바흐(1685∼1750)의 사망 250주기를 맞이해 그가 활동했던 라이프치히에서는성대한 기념 축제가 열리고 있다. 바로크 음악을 완성하고 고전 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음악사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바흐는 1750년 7월 28일 그가 말년에 활동했던 라이프치히에서사망했다. 라이프치히에 있는 바흐 재단은 올해로 75회를 맞이한 바흐 축제를 지난 21일 시작해 31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바흐-끝과 시작’이라는 부제가 붙은이번 축제에는 유명 연주가들이 바흐의 곡을 연주하고 바흐가 성가대 지휘자및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던 토머스 교회와 니콜라이 교회에서는 당시 바흐가 작곡했던 성가곡을 발표한다. 바흐 사망일인 28일에는 24시간 연속 추모방송이 전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 한국 3총사 “이번엔 잘될까”

    ‘2년만의 패권 탈환으로 시즌 첫승을’-. 박세리(23·아스트라)가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의 아발론레이크스GC(파 72·6,308야드)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 김미현(23·ⓝ016-한별) 박지은(21) 등과 출전,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정상을 가릴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0만달러,우승상금 15만달러의 중상급 대회. 박세리로서는 지난 98년 루키시즌 타이틀을 거머쥔 대회인 만큼 우승컵에대한 욕심도 여느 대회 때와는 다르다.올시즌 아직까지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과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날려버릴 좋은 기회.물론 시즌 중반을 넘고 있는 만큼 첫승을 올릴 시기도 됐다는 게 박세리의 각오다. 시즌 첫 승은 김미현에게도 다급한 과제.US오픈에서 선두를 추격하다 막판난조로 공동 4위에 그쳤던 김미현은 절정의 샷 감각만은 여전해 첫 승의 기대치에서 오히려 박세리를 앞선다. 이들과 한국인 트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박지은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올시즌 가장 늦게 데뷔했으면서도 1승을 먼저 거둔 박지은 역시 US여자오픈 공동 6위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장기인 드라이브 샷을 가다듬으며 시즌 2승을 노린다. 이들 트리오의 우승가능성은 시즌 5승씩을 기록중인 캐리 웹(호주)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결장으로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경쟁자가 있다면 지난해 우승자 재키 갤러허 스미스와 팻 허스트,애니카 소렌스탐의 동생 샬롯타 소렌스탐 정도. 한편 이 대회에는 권오연(25) 장정(20) 제니박(28) 펄신(33) 박희정(20)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기업 건설 베트남 첫 백화점 새달 개장

    [호치민시 연합] 한국의 포스코개발이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의 중심부에지은 다이아몬드 플라자가 8월 베트남 최초의 백화점을 개장한다.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고층빌딩으로 지상 20층 지하 2층인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월남 시절 대통령궁이었던 독립궁과 노트르담 성당이 마주 보고 있는호치민의 중심 레두안거리에 위치해 이미 호치민의 상징적인 건물이 됐으나8월25일 베트남 최초의 백화점까지 문을 열 경우 호치민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외국인들의 쇼핑명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미-베트남 무역협정 체결과 20일의 증권거래소 개장에 이어 베트남의 본격 개방을 알리는 이 백화점 건물은 청록색 유리로 건물의 모든 면을장식해 호치민 시내에서는 어디에서 보아도 금방 눈에 띄며 특히 백화점이문을 열 1∼4층은 바로 앞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과 조화를 이루는 흰색 바탕의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져 눈길을 끈다.
  • EBS “여름방학 알차게” 다양한 특집 준비

    여름방학에 들어간 청소년들은 더운 날씨에 더욱 TV로 빨려들게 된다.이럴때일수록 부모가 관심을 갖고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보는 것이 아이들의 TV시청습관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여름방학을 맞아 각 방송사는 알차고 다양한 특집을 마련했다.EBS는 방학이면 시작되는 초등학생의 학습길라잡이 ‘EBS 방학생활’을 준비했다.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되는 ‘방학생활’은 학년별로 방송요일과 시간이 나눠져 있다.1∼3학년은 매주 월·화에 4∼6학년은 매주 수·목에 방송된다. 클래식을 쉽게 전하는 ‘도레미여행’(목 오후5시50분)은 방학을 맞아 평소어린이들이 즐겨 듣고 좋아하는 클래식을 선정해 곡에 얽힌 에피소드와 연주를 들려준다.강원도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야외음악회,어린이 초청음악회등도 준비됐다.이외에도 취학전 아동을 위한 ‘요리조리 숫자놀이’(월∼목 오전10시45분)와 만화 ‘호야네집’(월·화 오후4시20분)도 있다. MBC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만화 ‘심살라그림’(월∼금 낮12시5분)을준비했다. ‘심살라그림’은 동화작가 그림 형제의 명작동화를 독일의 그린라이트 미디어사가 새 형식으로 99년에 만든 만화다.줄거리는 장난꾸러기인요정 요요와 요요의 장난에 휘말리는 착한 요정 크로크가 동화 속 인물들과함께 겪는 모험이다. 편식이 나쁘듯 TV 시청도 오락,드라마,다큐멘터리 등을 골고루 하는 것이좋다.이런 면에서는 KBS가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8부작 인체대탐험’(밤11시30분)을 권할만 하다.‘인체대탐험’은 영국 BBC가 2년에 걸쳐 제작한 과학 다큐멘터리로 99년 영국 아카데미TV부문 최우수기록영화상을 받았다.다양한 필름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수정란 상태에서부터 탄생 성장 노화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일생을 통해 일어나는인체변화를 세밀하게 보여준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KBS1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영어와의 전쟁’(오전11시)이 방송된다.이외에도 여름이면 떠오르는KBS2의 ‘전설의 고향’이 17일부터 앙코르 방송된다.‘구미호’,‘호녀’,‘지네바위’등 20여편이 준비됐다. 전경하기자 lark3@
  • 비너스, 윔블던 첫 입맞춤

    ‘검은 여신’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첫 우승을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 비너스는 8일 런던 올잉글랜드 센터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결승에서 폭발적인 파워를 앞세워 1시간23분만에 세계랭킹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2-0(6-3 7-6[7-3])으로 눌렀다.우승상금 65만달러. 백인 권위의 상징인 윔블던에서 흑인이 정상에 오른 것은 57·58년 2연패한 알시아 깁슨이후 42년만이다.비너스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동생 세레나와 함께 자매가 모두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는 세계 최초의기록을 세웠다.비너스는 또 이번 대회에서 마르티나 힝기스(세계1위)와 데이븐포트를 모조리 꺾음으로써 향후 여자테니스계의 지존으로 부상할 가능성을높였다. 첫세트에서 비너스는 베이스 라인을 타고 흐르는 강력한 스트로크로 왼쪽다리의 붕대때문에 발이 무거워진 데이븐포트를 공략했다.2세트들어 반격에나선 데이븐포트는 한때 3-1로 앞서나갔지만 시속 190㎞를 넘나드는 비너스의 강한 서브와 발리샷,드롭샷 등 다양한 공격에 눌려 대회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남자복식에서는 토드 우드브리지-마크 우드포드(호주)조가 프랑스오픈에 이어 폴 하뤼스-샌던 스폴 조를 3-0으로 꺾고 윔블던 6번째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여자테니스 힘 있어야 기술 먹힌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하던 여자 테니스의 흐름이 큰 체격을 앞세운 파워테니스로 바뀌고 있다. 8일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컵을 놓고 다툴 린제이 데이븐포트(24)와 비너스 윌리엄스(20). 4강에서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를 2-0으로 누른 비너스는 186㎝ 77㎏의 남자못지 않은 체격과 힘을 자랑한다.8강에서 세계1위 마르티나 힝기스를 꺾을때 비너스는 시속 190㎞를 넘나드는 강서브로 힝기스를 압박했다.170㎝ 59㎏의 힝기스는 깡총깡총 코트를 누비며 맞섰지만 비너스의 높이와 시속 30㎞이상 차이나는 서브의 위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데이븐포트 역시 힘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189㎝ 79㎏의 체격에서 나오는 강서브와 완전 역동작에서도 코트 대각선을 찌르는 파워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는 손목힘이 탁월하다.데뷔초기 덩치만 컸지 너무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녀의 파워는 스피드를 보완하고도 남는다. 이들 대형스타들이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힝기스와 똑같은 체격조건인 콘치타 마르티네스,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169㎝ 56㎏),나탈리 토지아(165㎝ 54㎏),안나 쿠르니코바(173㎝ 55㎏) 등 세기(細技)를 자랑하는 작고 빠른 선수들은 일찌감치 탈락,명암이 교차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비너스, 동생꺾고 결승행…윔블던테니스

    ‘언니만한 동생 없다’-.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자매대결에서 승리해 윔블던테니스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비너스는 6일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강서브와 각도깊은 스트로크를 앞세워한치의 양보없이 덤빈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를 2-0(6-2 7-6)으로 꺾었다.98·99년 대회 8강에 머물렀던 비너스는 이로써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고 동생과의 역대전적에서 4승1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전날 벌어진 남자부 8강전에서는 세계랭킹 237위 블라디미르 볼츠코프(22·벨로루시)가 바이런 블랙(짐바브웨)를 3-0(7-6 7-6 6-4)으로 누르고 생애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예선을 거친 선수로는 77년 존 메켄로(미국)이후첫 준결승 진출. 고향 민스크의 자동차공장 주변 인조잔디코트에서 테니스를 배운 볼츠코프는 98년 이대회 3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인 진짜 무명.스폰서를 구하지 못해이번 대회에도 마라트 사핀(러시아)의 반바지를 빌려 입었을 정도로 어려운처지다. 피트 샘프라스(미국)는 발목부상 우려를 씻고 젠 마이클 갬빌(미국)을 3-1로 눌러 윔블던26연승을 이어갔다.대회 4연패와 메이저대회 13번 우승을 노리는 샘프라스의 준결승 상대는 볼츠코프. 안드레 아가시(미국)와 패트릭 라프터(호주)도 지난해에 이어 준결승에서다시 맞붙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여름 여자 박세리“승부는 이제부터”

    ‘시즌 첫승과 2연패,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 출전,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30일부터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 있는 매리어트시뷰리조트베이코스(파 71·6,051야드)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박세리에게 올시즌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깊다. 우선 박세리는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지금까지 대회에서는 타이틀을 빼앗으려 노력했다면 이번에는 방어전인 것이다.보다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또 최근의 상승세로 볼때 어느 대회보다 우승 가능성이높다. 지난주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로 치러진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1타차공동 3위에 머무는 등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상승세는 자신감을주기에 충분하다.여기에 여름철로 접어들며 더욱 힘을 발하는 그의 체력도큰 보탬이 될 전망. 비교적 짧은 대회 코스도 그에게는 유리하다.지난해 첫날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등 3라운드 연속언더파를 치며 합계 15언더파의 화끈한 우승을 이뤄낼 정도로 이번 대회 코스는 장타력을 갖춘 그가 마음먹은 대로 공략하기에 적당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첫 승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는 박지은 또한 장타를 무기로 2승에 도전하며 김미현(ⓝ016-한별) 박희정 펄신 등도 함께 출전,정상공략에 나선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쿠르니코바 인기 폭발…윔블던테니스 1회전 통과

    “실력도 없으면서 몸매로 승부하는 선수”라는 일각의 비난에도 불구하고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의 열기는 영국전역을 후끈 달구고도 남았다. 26일 개막된 윔블던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시드배정을 받지 못한 쿠르니코바는 10번시드 상드린 테스튀(프랑스)를 맞아 안정된 기량으로 2-1(7-5 5-7 6-4)로 이겼다. 현지 언론들은“그녀의 스트로크는 힝기스보다 강하고 몸놀림은 데이븐포트보다 기민하며,윌리엄스 자매보다 강약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호평했다. 97년 16살의 어린나이로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쿠르니코바는 98년 세계10위에 랭크되며 주가를 한껏 높였다.그러나 이후 70여차례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고 부상까지 겹쳐 올해 세계19위로 추락했다.나탈리 토지아(프랑스) 등 일부선수들은 최근 “쿠르니코바는 실력보다 미모로 평가받는 테니스계 부조리의 근원”이라고 혹평했다. 썩 빼어나지 못한 실력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쿠르니코바는 런던에서 최고의대우를 받고 있다. 가장 많은 사진기자들을 몰고 다니고 유로2000의 열풍속에 지면이 많지 않은 현지 언론들도 쿠르니코바 섹션을 따로 마련했다. 자신의 테니스 외적인 모습에 대한 열광과 비난이 교차하는 가운데 쿠르니코바는 “잔디코트가 가장 편하다”면서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 실제로 1회전에서 보여준 쿠르니코바의 실력은 결코 ‘미모’에 뒤지지 않았다. 한편 윔블던의 잔디코트는 이변을 낳지 못해 피트 샘프라스(미국) 마르티나힝기스(스위스)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 등 강호들이 무난히 1회전을통과했다. 홈코트의 그렉 루세드스키만이 무명의 빈센트 스파디어(미국)에게2-3으로 충격의 일격을 당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게놈 공개 무병장수 길 열었다

    [워싱턴·런던 외신종합] 인간 유전정보인 게놈 분석이 완료돼 유전자 염기서열이 대략적으로 규명됐다. 미국·영국·프랑스·일본·중국 등 18개국 공동 컨소시엄인 인간게놈프로젝트(HGP)와 민간기업 셀레라 제노믹스는 26일(한국시간 27일 새벽) 워싱턴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각자 연구해온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특정 염기서열이 어떻게 질병을 야기하고 병을 예방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손쉬워져 궁극적으로 신약개발과 질병 치료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공동발표와 관련,“인간 유전자의 염기서열 해독으로 ‘건강보건에 관한 전체적 전망’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릴랜드주 로크빌에 위치한 셀레라사는 인간게놈의 조합을 주내용으로,공동 컨소시엄인 HGP는 인간게놈 분석 초안을 주내용으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는 25일 인간은 곧 지금보다 2배 이상 오래 살수 있게 될 것이며 1,200년을 살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영국의 유전자 연구 지도를 돕고 있는 정부 인간유전자위원회의원로위원인 존 해리스 박사가 인간게놈 해석 결과가 발표되는 26일에 때맞춰 타이완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이러한 전망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스 박사는 그러나 유전자 공학의 진전은 ‘불멸의 종족’을 창조해내인구과밀과 세대간 경쟁이라는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 강수연·한희원등 간판 총출동 내일 티오프

    2000스포츠서울 여자골프투어 제 3탄인 LG텔레콤 비투비(b to b)클래식이 28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 72)에서 개막된다.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과 LG텔레콤이 공동 주최,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강수연 정일미 박소영 등 국내 정상급 여자골퍼들과 한희원 신소라 고우순 원재숙 이영미 조정연 송채은 등 7명의 일본파를 포함 130여명이 출전,정상을 다툰다. 총상금 1억5,000만원,우승상금 2,7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스포츠서울 투어를 통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내파와 일본파의 격돌이 어떻게 전개될 것이냐는 점.국내 대회에는 사실상 스포츠서울투어일부 대회에만 출전하고 있는 일본파들은 지난해 스포츠서울투어 첫 대회이자 국내여자골프 개막전이었던 삼다수오픈에서 한희원이 프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숫적으로 앞선 국내파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접전을 펼쳐와 이번 역시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일본파의 선두주자는 신소라와 한희원.25일 끝난 일본여자오픈에서 각각 9위와 11위를 차지한 이들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국내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특히 국내 코스가 낯익은 한희원은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정상 도전 의지가 강하다. 이들과 맞설 국내파는 강수연(24 랭스필드) 정일미 (28 한솔CSN) 박소영(24 남서울CC) 등.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 지역예선을 통과해 자신감이 더욱 붙은 강수연은 샷 감각이 올들어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1라운드부터 선두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상금왕인 정일미는 대회코스인 레이크사이드CC 소속으로 코스의 특성을 누구보다 훤하게 알고 있다는 점과 기복없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지난달 아시아나CC에서 열린 스포츠서울투어 두번째 대회인 밀리오레여자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박소영도 상승세를 발판으로 2개 대회 연속우승을노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인간게놈 초안 오늘 공개

    [워싱턴 AFP 연합] 인간게놈에 대한 연구작업을 벌여온 민간업체 셀레라 제노믹스와 공공 컨소시엄은 26일 공동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셀레라 제노믹스는 23일 미국 메릴랜드주 로크빌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26일 낮 12시30분(한국시각 27일 오전 1시30분)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셀레라는 인간게놈의 조합을,공공 컨소시엄은 인간게놈의 실무 초안을 각각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10년 연구작업의 결실인 이번 발표가 인간의 달착륙에 버금갈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발표로 앞으로 10∼20년내 개개인 특성에 맞는 신약 개발,약물로 인한부작용 해소, 인체조직 재생능력 향상,질병 예방,선천성 질환 치료 등 보건분야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인간 유전자 연구에대한 법적·윤리적 문제와 특허 문제 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인간 게놈지도 초안 내주 발표

    [워싱턴 AFP 연합] 민간과 공공 게놈 연구기관들은 다음주 인간게놈지도 초안을 완성,이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이 20일 보도했다. 18개국의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한 인간게놈계획(HGP)과 민간게놈연구회사인셀러라 게노믹스사(社)는 다음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인간유전암호를 구성하는 DNA배열지도의 초안이 완성되었음을 공식발표할 것이라고이 신문은 전했다. 백안관의 조 로크하트 대변인은 게놈지도 초안 완성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가 예정된 것이 없으나 발표가 있으면 클린턴 대통령이 직접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달전 셀러라 게노믹스사 사장 크레이그 벤터 박사는 30억여개에 이르는 DNA 배열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다음주에 발표되는 것은 DNA를 순서대로 배열한 인간게놈지도 초안의 완성이 될 것이다. HGP와 셀러라 게노믹스사가 이를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한 것은 금세기 사상최대의 과학적 업적이 될 게놈지도 완성을 둘러싸고 서로가 벌여온 치열한경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협상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공식발표 이후 금년중 적당한 시기에 구체적 연구내용도 과학전문지를 통해 공동발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HGP는 연구내용을 학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지만 1998년 상업적인 기업으로설립된 셀러라 게노믹스사는 주요 연구내용을 교육기관과 업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 “낯익은 코스… 우승컵은 우리 차지”

    ‘LPGA챔피언십과는 남다른 인연,우승컵은 반드시 우리 차지다’-.박세리(23·아스트라) 김미현(23·ⓝ016-한별) 박지은(21) 등 한국여자골퍼 5명이 22일 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CC(파 71·6,376야드)에서 개막되는 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정상에 도전한다. 144명의 정상급 골퍼들이 나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특히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어 통쾌한 승전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우선 박세리는 2년전 미국 진출 첫 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고 김미현은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메이저 데뷔전을 치렀다.또 주니어시절 맥도널드주니어대회에서 4승을 거둔 박지은은 그 가운데 3승을 이번 대회 코스인 듀퐁CC에서이뤄냈다.모두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코스 또한 이들에게 유리하다.깊은 러프와 빠른 그린,그린을 둘러싼 2∼4개의 벙커 등 장애물이 많아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수지만 코스 전장이 길지도 짧지도 않아 한국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적당하다.이들과 함께 출전하는 펄신(33)과 박희정(20)도 쇼트게임과 장타력을 무기로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는평. 한국선수들과 정상을 다툴 후보로는 시즌 4승을 기록중인 상금랭킹 1위 캐리 웹(호주)과 지난주 에비앙마스터스 연장전에서 웹을 꺾고 우승한 애니카소렌스탐(스웨덴),‘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지난대회 챔피언인 줄리 잉스터정도. 이밖에 로라 데이비스(영국),팻 허스트,멕 말런,도티 페퍼 등이 복병이다. 한편 박세리는 22일 오후 10시20분 도티 페퍼,리셀로테 노이먼과 한조를 이뤄 10번홀을 출발하며 김미현은 9시40분 도나 앤드류스,로리 케인과 한조로1번홀에 오른다.또 박지은은 23일 0시40분 멕 말런,웬디 워드와,펄신은 0시20분 크리스 존슨,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각각 1번홀에서 티샷하며 박희정은 2시10분 10번홀을 출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新 김정일 연구](3)변화로 살길 찾기

    세상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북한이 마침내 변하기 시작했다.변화의 바람은 북한 내부에서도 불고 있고 이젠 휴전선의 대남비난방송을 잠재우고 남쪽으로 거세게 넘어오고 있다.그 바람은 또 서방 세계로 널리 퍼져가고 있다. 누가 뭐라해도 ‘우리식대로 산다’며 꿈쩍도 하지 않던 북한은 왜 변하고있는가.그 변화의 바람은 누가 일으키고 있는가.북한이 변하고 있는 이유는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외부세계로부터의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한마디로 ‘실리를 챙겨 살아남자는 것’이다.또 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은 바로 절대적인 영향력으로 북한을 통치하고 있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이다. 북한=김정일인 북한에서 북한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바로 김국방위원장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지금 북한은 변하고 싶어서 변하는 것이 아니다.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그 첫째 이유는 사회주의도 좋고 주체사상도 좋지만 식량난,에너지난 등으로 경제가 죽으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는 절박감 때문이다.둘째,북한이 대남관계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보인 것은외국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지원을 가까이서,그리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은 남한 밖에 없다고 보고있는 것이다.셋째 국제환경이 대남관계개선을 먼저 한 뒤 대외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더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고립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쪽으로 조성되고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넷째 북한 내부적으로는 체제적인 비능률로 경제재건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일대 변신을 감행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이번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 북한살리기에 바탕을 둔 김대중대통령의햇볕정책과 현실주의자인 김국방위원장의 실리를 챙기는 새로운 생존전략 모색이 맞아떨어져 ‘윈 윈 게임’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국방위원장이 난국의 탈출구로 남한을 택한 것은 뒤늦은 감이 있으나 매우 현실적이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한반도 통일을 향한 큰 기틀을마련한 것도 획기적이지만 앞으로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면 앞으로 엄청난 혜택과 실리를 챙길 수 있고 미국쪽으로부터도 경제제재완화를 얻어낼 수 있는부수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측의 대남변화와 화해제스처는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있다.김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휴전선 대남비방방송 중단,월경한 우리 어선의 즉각 송환에 이어 김대통령에 대한 존칭 사용,적십자회담의 조속 개최제의 등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변화움직임과 관련,남북정상회담 수행원으로 방북했던 한 북한전문가는 “북한이 위장적으로 작게 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크게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은걸기자 eky73002@
  • 초여름밤, 실내악의 대향연

    조촐하고 오붓한 실내악은 문외한들의 귀에도 친근하게 와닿는다.국내 간판급 실내악단인 ‘코리안 솔로이스츠’와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다채로운프로그램을 들고 초여름 음악팬들을 찾아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남윤교수가 이끄는 ‘코리안 솔로이스츠’가 순회 연주회를 연다.일정은 17일 순천,18일 마산,19일 부산,20일 청주.(02)516-1660창단 2년도 안돼 국내 최정상급 실내악단으로 자리잡은 ‘코리안 솔로이스츠’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하프시코드 연주자 12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사한다. 한편 ‘서울바로크합주단’은 1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해외에서는 코리안챔버앙상블로 알려진 이 합주단은 오는7월4일부터 폴란드, 크로아티아,독일의 도시들을 순회하며 탄탄한 연주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계명대 음대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청행과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이 협연하며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바하 관현악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02)593-5999허윤주기자 rara@
  • 박세리 박지은등 15일 에비앙마스터스 출전

    박세리(23·아스트라) 박지은(21) 김미현(23·ⓝ016-한별)과 김영(20·신세계) 등 4명의 한국여자골퍼들이 15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로열GC(파 72·6,006m)에서 개막되는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한다. 6년간 유러피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속해 있다 올해부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공식대회로 지정된 에비앙마스터스는 총상금 180만달러,우승상금 27만달러의 메이저급 대회. 4일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23일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타이틀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는데다 캐리 웹(호주),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로라 데이비스(영국),줄리 잉스터 등 미 LPGA 정상급스타들이 총출동,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꾸준히 중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박세리와 김미현은 시즌 첫승을 노릴 전망이며 2주전 데뷔 첫승을 거둔 박지은은 LPGA챔피언십을 앞두고 샷을 가다듬는 데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또 주최측의 초청으로 출전하게 된 김영은 내년미국 진출을 앞두고 실력을 평가받겠다는 자세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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