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로크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스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구류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재민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조영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7
  • 첫 우승 멀지 않다

    ‘첫 우승의 꿈을 프랑스오픈에서’-. 이형택(25·삼성증권)이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도전한 투어대회 우승을 아깝게 놓쳤다. 이형택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웨스트사이드클럽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클레이코트 챔피언십대회(총상금 35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세계 69위 앤디로딕(19·미국)을 맞아 선전했으나 0-2(5-7 3-6)로 무릎을 꿇었다. 이형택은 이날 4강전까지 위력을 떨친 포핸드 스트로크가 먹혀들지 않은데다 서비스의 강도와 첫 서비스 성공률도떨어져 고전했다.최고 시속 227km에 가까운 로딕의 강서비스를 되받아치는 데에도 역부족이어서 투어 첫승의 꿈을접어야 했다. 이형택은 첫세트에서 10번째 게임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5-5로 맞섰지만 서비스권을 쥔 11번째 게임에서 그라운드스트로크가 거푸 베이스라인을 조금씩 벗어나는 바람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2세트에서도 부진은 계속돼 3-6으로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이형택은 상금 2만7,000달러와 함께 랭킹 포인트 120점을 확보,현재 랭킹 81위에서 60위권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선수층이 두텁고 여자보다 수준이 높은 남자 테니스계에,그것도 매년 30명도 안되는 선수들이 돌아가며 우승자를배출하는 투어대회에서 이형택이 준우승한 것은 대단한 도약이다.이형택도 경기가 끝난 뒤 “졌지만 기분좋다.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형택은 8일 앨라바마주 버밍햄으로 이동,챌린저대회에출전한 뒤 휴식을 취하고 3주 뒤에 개막할 올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형택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사상 첫 16강에 진입한 이후 자신감이 붙은데다 올해 초반 슬럼프를 거치면서 오히려경기를 푸는 요령까지 터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15-40과 같은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 포인트를 따낼 수있는 지를 터득하기 시작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임을감안할 때 프랑스오픈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이형택 “이제는 우승 후보”

    이형택(25·삼성증권)이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프로테니스(ATP) 투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세계랭킹 81위인 이형택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열린 US클레이코트챔피언십(총상금 35만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4번 시드(세계 73위)인 미할 타바라(체코)에 2-1(4-6 6-2 6-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결승에진출한 것은 이형택이 처음이다.한국은 남자부의 이형택이지난해 말 삼성오픈에서,여자는 박성희(은퇴)가 94년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각각 준결승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16강에 올라 한국테니스의 신기원을 세웠던 이형택은 이로써 랭킹포인트 120점을 확보,다음주 엔트리시스템 랭킹이 60위권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한편 앤디 로딕(미국)은 제롬 골마르(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비로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으로 승리,7일 오전 3시 우승컵을 놓고 이형택과 마주했다. 전날 8강전에서 세계랭킹 59위 앤드루 일리(호주)를 2-1로물리치고자신감을 회복한 8번 시드의 이형택은 첫 세트에서는 성급한 공격으로 상대에게 허점을 보이며 게임스코어 2-2에서 주도권을 뺏겨 4-6으로 졌다. 2세트 들어서도 1-2까지 밀리던 이형택은 착실한 수비로 기회를 노리는 역습작전으로 맞서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오른 쪽으로 오는 공은 강한 포핸드스트로크로 공략했고 왼쪽으로 오면 백핸드슬라이스로 일단 공을 넘긴 뒤 발리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며 5게임을 내리 따내6-2로 승리,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형택은 마지막 세트에서는 기세가 꺾인 타바라를 일방적으로 몰아 붙여 단 1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형택은 스트로크와 발리가 출전 선수 중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으며 수비에 이은 기습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등 경기를 치를수록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이번엔 꼭 V”

    김미현의 첫 승은 언제쯤-. 두차례 연장전 패배로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미현(ⓝ016)이 상심을 뒤로 한채 4일 밤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릿지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3라운드 54홀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박세리(삼성전자) 박지은 펄신 장정(지누스) 하난경(맥켄리) 송아리 등 7명의 한국선수들이 출동하지만 김미현이 가장 관심을 끄는 이유는 최근의 상승세 때문. 박세리는 초반부터 2승을 올리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있지만 일부 대회에서는 컷오프에 걸리거나 기권할 정도로컨디션의 기복이 크고 1승을 올린 박지은도 지나치게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펄신이나 장정 등은 아예 정상권에서 먼 상태. 반면 김미현은 우승은 못했지만 시즌 초반 손목 부상에 시달릴 때를 빼곤 기복없는 플레이로 꾸준히 정상을 노크해왔다.특히 최근 3차례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드는 안정세가 돋보인다.다만 지난 2년과는 달리 막판 실수로 우승컵을안아보지 못했다는 게 아쉬운 점.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컵을 안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역시 난적은 박세리 박지은과 2주만에 투어에 복귀한 올시즌 최다관왕(4승)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지난해 챔피언이자 이미 시즌 1승을 올린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등. 과연 연이은 연장 패배라는 불운에 울고 있는 김미현이 첫승을 거두며 라이벌들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첫승 ‘일낸다’

    ‘톱10’에 만족 못한다.이젠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 프로골프사의 새 장을 열고 있는 최경주(슈페리어)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정복을 선언하고 나섰다. 첫 무대는 3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잉글리시턴GC(파72·7,116야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컴팩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올해로 투어 진출 2년째.지금까지가 스스로의 실력을 점검하고 투어 정상급들과 비교해온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우승 사냥에 나설 때가 된 것이다.투어 진출 초기엔 컷오프 탈락만 면해도 만족했다. 한국선수로서는 아무도 이루지 못한 투어 진출 자체가 쾌거로 받아들여지던 때.그러나 점차 컷오프에 대한 걱정은 사라졌고 대신 그 자리에 상위권,적어도 ‘톱10’에 들어야한다는 강한 집념이 자리잡았다.그리고 이젠 그것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올시즌 벌써 두차례나 ‘톱10’ 진입에 성공한 게 그것을 입증해 준다. 이제는 고단한 투어 생활에도 완전히 적응했다.샷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붙었다.지난 달 30일 끝난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클래식 공동4위는 이미 자신도 모르는 새투어 정상급 선수로 손색없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는 증거. 이 대회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위가 말해주 듯 이젠 누구도 그를 얕잡아 볼 수 없다. 컴팩클래식은 끊임없이 도전해 온 그가 또 하나의 목표를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무엇보다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 등 정상급들이 불참한다.그들이 출전한다고해서 목표를 수정할 뜻은 없지만 마음이 홀가분한 건 사실. 과연 최경주의 정상 도전은 어떤 결실을 맺을까.PGA 투어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흥미거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형택 또 일냈다

    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25·삼성증권)이 또 한번 세계 정상급을 격파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이형택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ATP) 애틀랜타챌린지대회(총상금 40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3번 시드의 마이클 창(29·미국)을 2-0(6-4 7-6[7-3])으로 완파하고 8강이 겨루는 3회전에 올랐다. 창은 엔트리시스템 세계랭킹은 32위,챔피언스레이스 랭킹은 113위이지만 89년 프랑스오픈 챔피언에 올랐고 96년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톱플레이어. 이로써 지난 24일 1회전에서 안소니 뒤피(프랑스)를 꺾고 투어대회 6번째만에 올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형택은 지금까지의 부진을 털고 US오픈 16강에 오른 지난해의 돌풍을 재현할 발판을 마련했다.이형택은 또 총상금 40만달러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함으로써 랭킹 포인트 40점을 확보,현재 79위에서 2계단 정도 상승할 전망이다. 올 들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이형택은 뛰어난 서비스와 포핸드 스트로크,기습적인 백핸드로 창의 허를 찌르며 첫 세트를 6-4로 따냈다. 이형택은 2세트에서 창의 강한 톱스핀 스트로크에 밀려게임스코어 2-4까지 뒤졌지만 이후 톱스핀 스트로크로 맞대결을 펼쳐 5-4로 뒤집은 뒤 막판 타이브레이크에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이형택은 “평소 같은 동양계로서 우상이기도 했던 창을꺾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컨디션이 좋아 자신있게 경기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격을 당한 창은 “2세트 4-2까지 앞선 기회를 놓친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이형택은 상당히 빨랐고 내 샷을잘 받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형택의 8강전 상대는 왼손잡이 스테판 쿠벡(오스트리아)으로 챔피언스랭킹 94위에 불과해 지난해 말 삼성오픈대회 4강 이후 통산 2번째 투어대회 4강 진출이 기대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연승행진 가능할까?

    박세리(삼성전자)의 2연승 및 시즌 3승이냐,박지은의 시즌 2승이냐. 지난 23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통산 10승을 달성한 박세리의 연승가도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박지은이 최대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박세리의 다음 출전 대회는 26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어니언크리크골프장(파70·6,101야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이 대회에는 사상 첫 5연승 길목에서 박세리에게 덜미를 잡힌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세계1위 캐리 웹(호주) 등이 출전치 않아 박세리에게는 2연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바로 ‘코리아 빅3’ 가운데 한명인 박지은이다.오피스디포 우승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박지은이 1라운드부터 박세리와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26일 오후 10시40분이 티오프 타임. 두 선수 모두 당당한 체격과 호쾌한 장타력이 돋보이는공통점을 지녔지만 정면대결이라는 점에서 서로 심리적 부담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미현(ⓝ016)의 시즌 첫승 여부도 이들의 대결 못지 않게 관심을 끈다.김미현은 장정(지누스)과 같은 조에 편성돼 26일 오후 11시10분 10번홀을 출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밖에 펄신 박희정 여민선 한희원 강수연 등 모두 9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리 2승 ‘코앞’…롱스드럭스챌린지

    박세리(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2승에 한발 다가섰다.또 김미현(ⓝ016)도 3타를 줄이며 공동 6위로 뛰어 올라 막판 돌풍을 예고했다. 박세리는 22일 캘리포니아주 링컨 트웰브브리지골프장(파72·6,38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3개 보기2개로 한 타를 더 줄이며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2위미셸 레드먼에 한타차 선두를 유지했다.이로써 개막전 우승 이후 준우승만 두차례 추가한 박세리는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날 종일 내린 비로 하루 연기돼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박세리는 초반에 보기를 2개나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보였다.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데 이어 4번홀(파3)에서도 3퍼팅의 난조로 보기를 더한 것.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14번홀까지 파세이브 행진을 거듭하던 박세리는 15(파3)·16(파4)·17번홀(파5)에서 3연속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를 지켜내 한숨을 돌렸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공동 32위)로 부진했던 김미현 역시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흔들렸지만 5(파4)·6번홀(파5) 연속 버디로 난조에서 벗어난 뒤 12(파5)·13(파3)·14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사상 첫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나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에그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8위를 마크,대기록 작성이 사실상 힘들게 됐다. 이밖에 박희정은 147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고 펄신과장정(지누스)은 148타로 공동 52위,박지은과 한희원(필라코리아)은 공동 69위(149타)로 부진했고 하난경(멕킨리)은 156타로 컷오프 탈락했다. 한편 당초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르려던 이번 대회는 전날 내린 비로 하루가 연기되는 바람에 3라운드54홀 경기로 진행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바이올리니스트 콜조넨 3개도시 순회 독주회

    뛰어난 미모만큼이나 매혹적인 선율의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사 리 콜조넨(27)이 22일부터 전국 3개도시 순회독주회에 나선다. 16살때였던 지난 90년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은메달을 수상했다.그 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보스턴 팝스 등과 협연했다.피아니스트 이경숙(연세대 음대 교수·57)의 딸이기도 하다.이번 연주회에서는 비탈리의 ‘샤콘느’,시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라벨의 ‘치간느’등 바로크에서 현대곡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인다. 공연일정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후3시 ▲25일 포항 효자아트홀 오후7시30분▲26일 광양 백운아트홀 오후7시30분 (02)391-2822허윤주기자 rara@
  • ‘이 솔리스티 베네티’ 24일 내한공연

    ‘이 무지치’,‘이 솔리스티 이탈리아’와 함께 이탈리아3대 실내악단으로 꼽히는 ‘이 솔리스티 베네티’가 24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휘자 클라우디오 시모네가 42년전 창단한 ‘이 솔리스티베네티’는 유럽,미국 등 세계 50여개국을 무대로 정통 바로크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서혜주와의 협연으로 비발디의 합주 협주곡 ‘조화의 영감’,알비노니의 ‘오보에협주곡 D단조’,타르티니의 ‘트럼펫협주곡 D장조-성 안토니오’를 들려준다.(02)3701-5757허윤주기자
  • [대한광장] 지역화·세계화 공존의 世紀

    우리와 부모들이 살아 왔던 시대는 광기의 시대였다.자본주의 일각은 파시즘으로 흘러갔고 공산주의는 스탈린주의가 주류를 이뤘던 그런 시대였다.독일의 저명한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가 나치즘을 지지하고 프랑스의 저명한 역사학자 마르크 블로크가 스탈린주의를 지지하던 그런 시대를 우리 부모들은 살아 왔다. 자유주의 사회와 전체주의 사회의 대결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은 자유주의 진영의 승리로 끝났으나 종전은 냉전으로 이어졌고 우리 사회는 불행하게도 냉전체제의 최전선에 배치돼전쟁까지 겪었다. 한반도의 북쪽에는 스탈린주의의 극단적형태인 김일성주의 체제가 들어섰고,남쪽에는 유신과 5공으로 상징되는 파시즘이 들어섰다.외국인들이 마르크스가 북한에 가면 자기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고,조지 워싱턴이 남한에오면 또한 자기 자식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고 조소하던 시대를 우리는 힘겹게 살아 왔다. 유신체제가 붕괴한 이후 또 다른 군사독재 체제가 들어서자남한 사회에 절망한 운동권 일부세력은 레닌·스탈린주의와김일성주의에 경도됐다. 네오 마르크시즘을 표방했던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주요 구성원들이 파시즘을 피해 망명한 곳이사회주의 소련이 아니라 자본주의 미국이었다는 오래지 않은역사에서 교훈을 찾는 운동권 세력은 없었다. 어느 누구도예견하지 못했던 동구권의 갑작스런 몰락이 없었다면 우리사회는 레닌·스탈린주의와 김일성주의의 집중적인 공격으로큰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동구권의 갑작스런 몰락과 문민정부에 이은 해방후 첫 정권교체로 표현되는 김대중 정부의 등장으로 상징되는 민주화의 진전은 이들에게 집중된 표적이사라졌음을 뜻했다. 이렇게 표적을 잃어버린 증오의 철학이 가 닿은 곳이 집단이기주의라는 점에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혼란과 비극의 본질이 있다.증오의 최고 형태가 사랑이라는 말도 있지만이는 특수한 경우이고, 일반적으로 증오는 증오를 낳고 이렇게 재생산된 증오는 자기 파멸을 낳을 뿐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타인의 욕망을 제어할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 채 파멸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집단이기주의의 횡행이 자기 모순일 수밖에 없는데 집단이기주의로는 현재 진행중인 신자유주의 세계질서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집단이기주의는 자유경쟁을 최고 덕목으로 삼는 신자유주의 세계질서를 거부할 명분을 이미 상실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사회 일각에서 아나키즘이 다시 살아나는 것은 고무할 만한 현상이다.아나키즘은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평등의 이름으로,공산주의에 대해서는 자유의 이름으로공격하면서 자유와 평등의 동시 실현을 주장해 왔다.자유와평등은 그 어느 하나 버릴 수 없는 인간의 영원한 목표라는점에서 평등을 추구하는 한 축이 사라진 지금 그 대체역할로서도 필요하지 않을 수 없다. 1930년대 이래 사라졌던 아나키즘은 우리가 간과하는 사이이미 세계적 현상으로 됐다.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시민운동과 NGO운동의 배경 이념은 아나키즘인 것이다. 아나키즘이 21세기의 사상 패러다임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것은 세계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미국식 모델의 일방적 강요인 신자유주의에 의한 획일적세계화가 아니라 각 지역의 균등한 발전 속에서 세계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세계화가 필수적인 추세일 수밖에 없는 21세기의 바람직한 모델이 아닐 수 없다.조직의 이름으로 개인을속박하지 않는 점도 개별화·다양화 시대에 적합한 이론이다. 또한 아나키즘은 단순한 정치이론이 아니라 인간 개개인에게 한없는 이타성을 요구하는 수양이론이라는 점에서 극단적인 집단이기주의로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들이 반드시 돌아보아야 할 사상이기도 하다.인간은 증오가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가야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이덕일 역사평론가
  • 그린재킷 주인공 누구

    오거스타내셔널GC(파72)가 다시 술렁거리기 시작했다.해마다 4월 첫째주 찾아오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계절이 시작된 것. 올 개막일은 5일.8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까다로운 초청 대상에 포함된 101명의 내로라하는 세계 골프 명장들이 속속 한적한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오거스타에 도착,코스 곳곳을 누비며 며칠뒤 그린재킷을걸치는 모습을 그려본다.올해는 누가 챔피언이 될 것인가.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어니 엘스,그리고 지난해 챔프 비제이 싱.모두 다 챔피언감이다.그러나 모두 아닐 수도 있다. 34년 창설돼 67년째를 맞은 마스터스의 챔피언은 되고 싶다고 된 적이 없다.오직 ‘오거스타 숲속의 신’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물론 전망은 해볼 수 있다.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즈대 기타 선수들의 싸움’으로 본다.일부는 ‘우즈와 오거스타의 싸움’으로 부르기도 한다.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은 4대 메이저 연속 제패를 목표로한우즈의 집념과 실력을 잘 알기 때문이다. 골프웹이 추정한 우승 확률에서 우즈는 3대1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CNN 인터넷 투표에서도 2위 미켈슨(13%)보다압도적으로 많은 54%가 우즈를 우승후보로 꼽았다.그 뒤로 미켈슨과 싱이 우승확률에서 10대1을 달렸고 러브3세와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15대1이다. 그러나 퍼터로 건드리기만 해도 5m를 구른다는 빠른 그린을 갖춘 오거스타는 그 전망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가를 알고 있다.특히 티박스에 서면 ‘아멘’이라는 탄식이 절로나온다는 ‘아멘코스’(11∼13번홀)는 선수들이 흘릴 눈물로 잔디가 마를 틈이 없을 게 뻔하다. 한편 SBS 공중파와 MBC 스포츠 위성케이블은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상오 5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회계 비적정의견 ‘눈덩이’

    지난해 기업들의 재무제표가 기업회계기준에 맞지않아 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의견 등 적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받은 기업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지난해 12월결산 상장·코스닥등록법인 1,081개사가 낸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전체의 6.6%인 72곳이 한정의견(39),부적정(7),의견거절(26)등 적정하지 못한 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전년도 비적정 의견비율은 5%였다. ■퇴출대상은 31개사 문제기업을 보면 회계기준 위배 21곳,감사범위 제한 34곳,계속기업 의문 31곳이다.전체가 86곳으로 나온 것은 한곳에서 두개 이상의 지적을 받은 때문이다.31개 기업이 더 이상 기업활동이 힘들다는 ‘계속기업의문’지적을 받음으로써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즉시 퇴출대상은 5개사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우통신과 신동방,법정관리중인 우방,정상영업중인 의성실업,태성기공 등이다.계속기업으로서 존속이 힘들다는 이유로 비적정의견을 2년 연속 받았다. ■이태째 비적정 의견은 28개사 퇴출대상이 포함된다.이외에 대우 대우전자 대우중공업바로크가구 쌍용자동차 등 2년연속 의견거절을 받은 5곳과 2년 연속 부적정 의견을 받은 핵심텔레콤 등 6개사는 상장이 폐지된다.한번 의견거절이나 부적정의견을 받으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한정의견을 받을 경우에는 별도의 조치가 없다. 4대 그룹 계열사 47곳 가운데 적정의견을 받지 못한 곳은부도처리된 현대의 고려산업개발과 현대건설로 한정의견을 받았다.박현갑기자 eagleduo@
  • ‘칠드런 오브 보덤’새달 4일 내한공연

    록마니아에게 즐거운 소식.유럽권에서 한창 주목받는 록,좀더 정확히는 ‘데스 메탈’(Death Metal)의 진수를 맛볼무대가 선보인다. 핀란드의 인기 메탈록그룹 ‘칠드런 오브 보덤’(Children of bodom)이 4월4일 서울 을지로 트라이포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유럽에서 마니아층을 빠르게 확보중인 이들의 무대는,단순과격한 사운드와 파괴력을 자랑하는 ‘데스 메탈’의 현재진행형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칠드런 오브 보덤’은 이력이 짧다.지난 98년 데뷔앨범을 냈으니 올해로 활동 3년째. 데스 메탈에 바로크 사운드를 결합한 데뷔앨범 ‘Something wild’한장으로 록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말 핀란드와 동시에 국내 발매된 3집‘Follow the reaper’홍보의 일환이기도 하다.스탠딩 라이브로,오후8시 한차례만 공연하다. 황수정기자
  • 포커스/ 서울 바로크합주단 ‘봄 인사’

    창단 36주년을 맞은 서울바로크합주단(단장 김민)이 27일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베게로프의 스승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린 명교수로 유명한 자카르 브론과, 그의 수제자 윤여영이 특별 초청된다.국내 정상급 비올리스트 최승용이 호흡을 맞춘다. 국내 초연되는 콜롭 ‘현을 위한 4개의 슬로베니아민요’와 함께 헨델 ‘현을 위한 조곡 G단조’,왁스만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르멘 환상곡’,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교향곡’등을 들려준다.(02)593-5999. 허윤주기자 rara@
  • BAR 같은 나이트클럽 뜬다

    서울 강북의 특급호텔들이 봄을 맞아 잇달아 나이트클럽을 새단장,‘밤문화’의 패권을 쥐고 있는 강남 일대의 나이트클럽에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 이들 특급호텔들은 강남 나이트클럽의 시끄러운 분위기를 탈피,편안하고 자유로운 ‘바’(Bar) 형태의 나이트클럽으로 ‘밤문화’를 아예 ‘개혁’하려는 것이다. 강북의 ‘주전선수’는 힐튼,쉐라톤 워커힐 호텔 등.이들이 적수로 꼽는 나이트클럽은 서울 청담동의 J,신사동의 B,반포동의 S나이트클럽 등 3곳이다.모두 개인이 운영하는곳들이다. 우선 힐튼호텔은 지난 17일 디스코테크 ‘파라오’에 게임방과 노래방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일부 바꾸고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파라오’의 경우 지난 90년대 중반 이름을 도용한 상점이나 상표가 1,000여개 가까이 쏟아질 정도로 영화를 누렸으나 요즘에는 강남에 밀려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힐튼호텔측은 특히 디스코테크의 시대가 올해로 끝날 것으로 보고,내년에는 재즈 힙합 등 공연을 보며 춤도 즐길수 있는 ‘바’(Bar)형태로 ‘파라오’의 시설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오는 5월1일 ‘쉬로크’라는 나이트클럽을 신설한다.이 호텔의 박광철 과장은 “요즘 젊은층들도 칵테일 등을 마시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휴식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것”이라고 밝혔다. 하얏트 호텔 홍보실의 심영수씨는 “우리 호텔의 ‘제이제이 마호니스’가 꾸준히 인기를 얻자 강북의 특급호텔들이 같은 형태로 나이트클럽을 꾸미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취향이 바뀌고 있어 앞으로는 강남의 나이트클럽도 점차 바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강릉·삼척·포항 산불 강풍타고 계속 번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하루동안 전국적으로크고 작은 산불이 16건 발생,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3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금장2리야산에서 산불이 나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을 타고 3시간여만에 인근 흥안리·오도리 일대 50여㏊의 산림을 태운 채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밤새 번져 나갔다. 불이 나자 긴급 대피한 500여명의 마을주민과 공무원·소방관 등 1,00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포항시 북구 흥해읍 금장2리 주민 윤의선씨(57·여)가 마을입구에서 연기에 질식돼 숨진 채 발견됐다.금장리와 흥안리 등의 축사 3∼4개동도 모두 타버렸다. 또 이날 오전 5시40분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속칭 금단골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15㏊의 임야를 태우고 밤이 되면서 계속 낙풍리와 북동리지역까지 번지고 있다.마을 근처까지 불이 접근하자 낙풍리 주민 17가구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산계리 한라시멘트 쪽으로도 불길이넘어갈 것에 대비,소방차들이 집중배치됐다. 삼척시 도계읍 늑구1리 야산에서도 오후 1시16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10㏊ 정도의 임야를 태우며 밤새 바람을 타고 38번국도를 뛰어넘어 인근 고사리와 향기리 쪽으로 번지고 있다. 강릉·삼척 조한종·포항 이동구기자 bell21@
  • 이형택 ‘부담스런 첫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삼성증권)이 ATP(남자프로테니스협회) 마스터스시리즈 에릭스오픈(총상금 340만달러)1회전에서 세계44위 요나스 비요르크만(스웨덴)과 격돌한다. 예선 1번시드를 받고 대기중이던 이형택(세계81위)은 본선 자동진출 선수 가운데 불참자가 생겨 바로 본선에 나가게 됐다. 마그누스 노르만,토마스 엔크비스트와 함께 스웨덴 테니스 트리오로 꼽히는 비요르크만은 97년 한때 세계4위까지오른 강호로 투어대회 첫승을 노리는 이형택으로서는 다소 버거운 상대다.그러나 이형택도 스트로크만큼은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비요르크만이 최근 하향세이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1일부터 새달 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에릭스오픈은 메이저대회(128명) 다음으로 많은 96명이 본선에서 대결하는데다 상금규모 역시 5번째로 많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린다.
  •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 세리·미현 같은 조 맞대결

    3주만에 재개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 서클K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에서 박세리(아스트라)와 김미현(ⓝ016)이 올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8일 애리조나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막을올리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23∼26일)을2주 앞둔 상위랭커 대부분이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대거 출전한다. 박세리 김미현을 비롯해 박지은 펄신 장정 박희정 하난경등 풀시드멤버와 한희원(휠라코리아) 여민선 등 한국선수 9명도 총출동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올시즌 개막전 우승의 주역 박세리와 김미현의 1라운드 동반 라운딩.팻 허스트와 함께 9일상오 4시20분 1번홀을 출발할 이들은 올시즌 처음으로 같은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5주 동안 플로리다 올랜도 집에 머물며 전담코치와 샷을 가다듬은 박세리는 충분한 휴식과 집중훈련으로 시즌 2번째 우승을 자신하고 있고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김미현 역시 이번 대회를 그동안 부진을 털어낼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시즌 세번째 대회 오피스디포에서 우승한 박지은도 미국 유학 이후 줄곧 지내온 고향이나 다름없는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욕심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들과 함께 지난 대회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리 케인(미국),카트리오나 매튜(영국) 등이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박지은은 9일 상오 1시10분,박희정은 새벽 0시10분,하난경은 새벽 0시30분,펄신은 상오 1시20분,장정은 상오 4시,여민선은 상오 4시50분,한희원은 상오 5시30분 각각 첫홀을출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란트 “내친김에 3승 도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올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첫 2관왕에 오르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조 듀란트가 연승과 함께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무대는 8일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 헤론베이 TPC(파72·7,268야드)에서 개막하는 혼다클래식(총상금 320만달러).4라운드 72홀 스크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를 듀란트는 자신의 초반 활약이 ‘찻잔 속의 돌풍’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킬 기회로 삼고 있다. 10여년 동안의 부진을 털고 올시즌 들어 만개한 기량을 발판 삼아 지난해 말부터 10개대회 연속 무관의 슬럼프에 빠진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듀란트가 3승 달성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무엇보다 올시즌 들어 급상승한 기량.단순히 2승을 올렸다는 점 뿐 아니라 각종 기록에서도 정상급 수치를 보여주고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무려 79.1%로 당당히 PGA 1위를 달리고 있고 아이언 샷 정확도를 반영하는 그린 적중률 역시 78.5%로 선두다.여기에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285야드로 16위에 올라 있어 장타와 정확도를 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퍼팅도 홀당 1.720개로 24위에 랭크돼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특히 파72홀 기준 평균타수에서도 68.52타로 2위를 차지해 사실상 모든 기록 부문을 평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3세 등 정상급 선수들이불참한다는 것도 듀란트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주는 원인 가운데 하나.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제뉴이티챔피언십 첫날 공동4위로 나섰다 막판 부진으로 공동25위에 머문 최경주(슈페리어)도 출전,‘톱10’에 재도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 북서부 강진 이모저모

    28일 오전 미국의 태평양 북서부 지역을 뒤흔든 지진은 진앙이 깊고 시애틀,올림포스를 포함한 워싱턴주가 그동안 지진에 철저하게 대비해와 강도에 비해 피해가 경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지진으로 워싱턴주 서부에 정전사태가 발생,20만여 가구와 2만여 기업에 전기공급이 끊겼으나 오후 들어 상당부분복구됐다. 올림피아 등지의 전화서비스도 수시간동안 불통됐다. 이번 지진은 1949년 4월13일 올림피아에서 발생한 리히터규모 7.1 지진으로 8명이 사망한 이래 워싱턴주에서는 52년만에 최악의 지진이었다.미 서부지역은 지진취약지대로 지난 94년에도 로스앤젤레스 북부 노스리지에 6.7의 강진으로 72명이 사망하고 400억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이번 지진은 그러나 파괴력도 그렇지만 발생 원인이 가장모호한 지진중의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워싱턴대학 지진학자들은 이번 지진이 ‘후안 데 푸타’판이라는 작은 판 내부에서 발생했으며,이 판이 북아메리카의 대륙판 쪽으로 태평양판을 밀어제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시애틀시는 많은 건물벽에 금이 가고 시내 중심가로 통하는 99번 고속도로와 올림피아 남서쪽 101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보잉 등 시애틀 소재 기업들의 건물과시설 일부가 파손됐다.시애틀 남쪽 보잉의 활주로도 폐쇄됐으며 산사태로 시애틀 남동쪽 시더강 물흐름이 방해받았다. ◆게리 로크 워싱턴주 지사는 “도로와 빌딩의 구조적 피해가 수십억달러로 추정된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재해관리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연방항공국(FAA)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폐쇄하고 시애틀 공항 이착륙 중단을 명령했다.시애틀과 타코마를 연결하는 암트랙(전미철도여객수송공사) 열차도 철로 점검을 위해 정지했다. ◆시애틀에서는 관공서,학교,집,병원 등에 있다가 진동에 놀란 시민과 학생들이 밖으로 뛰쳐나왔다.시애틀의 관광명소인스페이스 니들 타워 꼭대기에 있던 30여명도 한동안 갇혀 공포에 떨었다. 진앙에서 16㎞ 떨어진 올림피아에서는 의원들과 공무원,의사당을 방문중인학생들이 벽에 걸린 그림 등이 심한 진동으로 떨어지자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빌 게이츠 MS회장은 시애틀 소재 웨스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새 윈도운영시스템 윈도스 XP에 관한 연설중 지진이 발생하자 40여분간 중단했다. ◆지진으로 인터넷 접속이 일시 장애를 일으켰으며 일부 웹사이트는 다운됐다.1,400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1,284개의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가 지진 후 기능의 저하를 겪은 것으로알려졌다.그러나 시애틀을 중심으로 가동되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정보기술산업은 타격을 받지 않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