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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놈 손예진 “진백림 배려심 많고 귀여워” 레드카펫 보니 ‘환상 비주얼 케미’

    나쁜놈 손예진 “진백림 배려심 많고 귀여워” 레드카펫 보니 ‘환상 비주얼 케미’

    나쁜놈 손예진 “진백림 배려심 많고 귀여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보니 ‘환상 비주얼 케미’ ‘나쁜놈 손예진 진백림’ 배우 손예진과 대만 배우 진백림이 서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에서는 강제규, 펑샤오강, 손호 감독과 배우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이 참석한 가운데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은 호흡을 맞춘 진백림에 대해 “한국어 대사가 꽤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묵묵히 잘 해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많고 귀여운 배우다”라며 “좋은 배우는 나라를 불문하는구나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진백림은 손예진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인 것 같다”며 미모를 추켜세웠다. 이어 “첫 한중합작 영화인데, 정말 좋은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강제규 감독과 중국 최고의 흥행 감독 펑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했으며, 중국의 신예 손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중국인 남성과 그 친구들이 제주도에서 비밀스러운 한국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더팩트(나쁜놈 손예진 진백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경숙 표절 논란은 작가의 윤리 넘어 한국문학 근본적인 고민으로 이어져야”

    “신경숙 표절 논란은 작가의 윤리 넘어 한국문학 근본적인 고민으로 이어져야”

    실천문학, 리얼리스트, 오늘의 문예비평, 황해문화 등 문예지 4곳이 2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일석기념관에서 ‘한국문학, 침묵의 카르텔’을 주제로 신경숙 표절 사태에 대해 공동토론회를 열었다. 지난여름 여론을 들끓게 했던 신경숙 표절 사태 이후 발간된 ‘가을 문예지’들이 덮으려는 쪽과 한국 문학 발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쪽으로 나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여서 주목을 받았다. 소영현 문학평론가는 ‘가을호 계간지를 통해 본 현재의 한국문학’, 임태훈 문학평론가는 ‘환멸을 멈추고 무엇을 할 것인가’, 박형준 문학평론가는 ‘비평가의 로케이션과 비평의 역할’을 각각 발표했다. 이강진 문학평론가와 박일환 시인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신경숙 표절 논란은 한 작가의 양심이나 윤리 문제에 그쳐선 안 되며 한국문학 구조 전반을 반성적으로 재검토하고 문학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고민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간된 계간 문학과사회(문학과지성사)는 문학권력의 한 축으로 지목된 데 대해 성찰하고 “진정한 반성은 사과라는 형식적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변화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쇄신을 약속했다. 황호덕·김영찬·소영현·김형중·강동호 문학평론가가 참여한 좌담도 실었다. 계간 실천문학도 “지금 이 자리에서 한국문학에 요구되는 건 반성을 빙자한 자기혐오가 아니라 전면적인 변혁”이라며 문학권력과 한국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특집으로 다뤘다. 반면 표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창비는 창작과비평 가을호에서 모르쇠와 변명으로 일관했다. 지난 6월 사과문에서 내부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관련 내용은 전무하다. 백영서 창작과비평 편집주간은 가을호 ‘책머리에’에서 “그간 내부 토론을 거치면서 신경숙의 해당 작품에서 표절 논란을 자초하기에 충분한 문자적 유사성이 발견된다는 사실에 합의했다. 그러나 그런 유사성을 의도적 베껴쓰기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표절 사태 초기에 나온 창비의 입장과 별 차이가 없다. 긴급기획도 지난 두 달간 진행된 토론회나 온라인에 이미 발표된 글 세 편을 보완해 실었을 뿐이다. 복수의 문학평론가는 “창비의 처음 해명을 용어만 바꿔 반복했을 뿐이다. 신경숙 표절 사태 자체를 상당히 축소·왜곡시키려 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로운 문학적 방향을 모색하거나 작가들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형성해 갈지 등 알맹이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창비와 함께 문학권력의 핵심으로 비판받은 문학동네 가을호가 다음달 초 발간을 앞둔 가운데 창비처럼 변명으로 일관할지 대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아 솔로 컴백, 상반신 화끈하게 노출… 아찔한 몸매보니 ‘남심폭발’

    현아 솔로 컴백, 상반신 화끈하게 노출… 아찔한 몸매보니 ‘남심폭발’

    현아 솔로 컴백, 상반신 화끈하게 노출… 아찔한 몸매보니 ‘남심폭발’ ‘현아 솔로 컴백’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네 번째 솔로 컴백을 앞두고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포미닛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아는 8월 중 네 번째 솔로 음반 ‘에이플러스(A+)’를 발표하고 솔로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미니 3집 ‘에이토크(A Talk)’ 이후 약 1년 만에 솔로 활동이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현아는 이날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음반 ‘에이플러스’의 트레일러 영상을 선 공개했다. 미국 LA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이 트레일러는 새 음반 ‘에이플러스’를 관통하는 전반적 콘셉트와 현아의 과감한 변신에 대한 집약적인 전달을 위해 초기 기획단계부터 ‘19금’을 목표로 촬영을 마쳤다. 영상 속 현아는 금발머리와 비키니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쇼핑과 드라이브를 즐기는 일상적인 모습부터 은밀한 프라이빗 파티까지 압도적 퇴폐미를 발산하는 현아는 상반신까지 노출해 섹시함을 더했다. 특히 영상 속 현아는 외국인 남성과 키스를 나누는가 하면, 변기에 얼굴을 박고 있는 모습에선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노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현아는 미니 4집 ‘에이플러스’에 대한 사전 컨텐츠를 순차적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에이플러스 영상 캡처(현아 솔로 컴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아 솔로 컴백, ‘화끈하게 벗었다’ 상의 완전탈의… 아찔한 자태보니 ‘19금’

    현아 솔로 컴백, ‘화끈하게 벗었다’ 상의 완전탈의… 아찔한 자태보니 ‘19금’

    현아 솔로 컴백, ‘화끈하게 벗었다’ 상의 완전탈의… 아찔한 자태보니 ‘19금’ ‘현아 솔로 컴백’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네 번째 솔로 컴백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포미닛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아는 8월 중 네 번째 솔로 음반 ‘에이플러스(A+)’를 발표하고 솔로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미니 3집 ‘에이토크(A Talk)’ 이후 약 1년 만에 솔로 활동이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현아는 이날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음반 ‘에이플러스’의 트레일러 영상을 선 공개했다. 미국 LA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이 트레일러는 새 음반 ‘에이플러스’를 관통하는 전반적 콘셉트와 현아의 과감한 변신에 대한 집약적인 전달을 위해 초기 기획단계부터 ‘19금’을 목표로 촬영을 마쳤다. 영상 속 현아는 금발머리와 비키니차림으로 압도적인 퇴폐미를 발산한다. 특히 상반신까지 노출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솔로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현아는 미니 4집 ‘에이플러스’에 대한 사전 컨텐츠를 순차적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에이플러스 영상 캡처(현아 솔로 컴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의도, 한류 메카로”…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승부수

    “여의도, 한류 메카로”…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승부수

    한화갤러리아가 KBS의 사내 기업인 KBSAVE와 손잡고 여의도를 한류의 중심지로 만든다. 우리나라 정치·금융·미디어의 중심인 여의도에 한류를 접목하겠다는 계획으로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10일 결정되는 신규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 대기업 부문에 승부수를 띄웠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 시 면세점 입지 예정인 63빌딩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KBSAVE와 한류 콘텐츠 개발 및 여의도 지역 관광 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가 방송을 이용해 새로운 한류를 선보이려는 데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체험하고 싶은 관광 프로그램이 스타 발자취 체험 관광, 한국 드라마 촬영지 방문 등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면세점을 열고 KBSAVE는 4층에 복합 미디어 카페 ‘RUE’(류)를 개관하기로 했다. 특히 ‘KBS 방송 촬영장 투어→63빌딩 면세점 쇼핑→F&B(여의도 식도락과 노량진 수산시장)→서울 야경(한강 유람선)’ 등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관광코스를 개발해 한류 복합 문화 관광상품을 준비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체류 기간을 연장시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미디어 카페 RUE는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방송 현장의 생동감을 제공하는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 스타 인터뷰, 방송 프로그램 토크쇼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영화 및 방송 로케이션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스타와 한국 방송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또 63빌딩의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현대 미술가들의 게릴라 전시, 국악 및 버스킹 밴드의 라이브 무대 등 역동적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제작비 180억 ‘암살’, 최동훈 감독 “부담감 컸다”

    제작비 180억 ‘암살’, 최동훈 감독 “부담감 컸다”

    “1930년대에 대한 영화를 반드시 찍고 싶었다. 보통 사람과 다름없이 아주 상식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도전’이었던 작품이었다” 최동훈 감독이 영화 ‘암살’로 돌아왔다. ‘도둑들’ 이후 3년만이다. ‘암살’은 1930년대 실존했던 의열단 활동기록을 모티브로 가상의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암살 사건을 그려냈다.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암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최 감독은 “1930년대에 대한 영화를 반드시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2006년 ‘타짜’ 개봉 당시 처음 ‘암살’의 이야기를 구성했지만 이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하고, 1930년대 독립운동사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다. 그리고 ‘도둑들’(2012년)을 끝낸 후, 이야기 구상 9년 만에 비로소 ‘암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에 최 감독은 “여러 번 시나리오를 쓰다 멈추고 쓰다 멈췄는데 이렇게 선보이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영화 ‘암살’은 제작비가 180억이 투입됐다.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중국의 10대 세트장인 상하이 처둔, 셩창, 라오싱 세트장에서 한 달여간 24회 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1933년 경성의 서소문거리는 경기도 고양시 오픈세트에서 진행됐다. 이는 3개월의 공사를 거쳐 한국영화 사상 가장 큰 규모인 약 4100평의 대규모 오픈세트이며, 이곳에서 총 21회 차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처럼 리얼리티를 담기 위해 공들인 최 감독은 “예산이 늘어가는 것을 보고 ‘내가 점점 미쳐가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잠을 잘 못자고 무섭기도 했다”며 예산이 불어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세트의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20년대부터 수많은 항일운동이 부산, 경성을 거쳐 작전을 수행했기에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 하정우, 전지현을 비롯해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2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씨줄날줄] ‘어벤져스2’ 옆 ‘부곡 하와이’/황수정 논설위원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은 은숟가락을 물고 나온 영화다. 지난해 서울 촬영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탄 영화는 지난 17일 관객 1000만명 동원에 성공했다. 개봉 25일 만으로 ‘아바타’가 보유했던 최단 기록(개봉 39일)을 앞섰다. 관전 포인트는 더 남아 있다. ‘아바타’가 가진 역대 외화 최다 동원기록(1330만명)까지 넘어서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돌아가는 사정을 본즉 불가능할 듯싶다. “1000만명을 찍고 나면 최종 스코어는 며느리도 모른다”는 극장가 속설에 기대를 건다 치더라도 막판 뒷심이 달린다. 하루하루 관객 수가 급감하는 중이다. 우리가 걱정할 일이야 물론 아니다. 할리우드가 싸 짊어지고 갈 돈 보따리는 이미 ‘대박’이다. 매출액이 900억원에 가깝다. 홈그라운드인 북미를 빼면 우리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뭉칫돈을 챙겨 준 나라다. ‘어벤져스2’의 흥행 성적과 영화적 성취는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 서울 로케이션을 할 때부터 국내 언론들은 날마다 앞다퉈 지면을 열어 줬다.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주연 배우가 인사동을 찾아 쇼핑 인증샷까지 올렸다. 그런 전략적인 맞춤기획 이벤트까지 두루 감안한다면 성적은 오히려 기대치 미달이다. 시험지를 미리 준 것도 모자라 ‘오픈 북’의 특혜를 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국내 스크린 2300여개 중 1800개까지 ‘어벤져스2’가 판쓸이할 때 웬만한 영화들은 미리 알아서 재앙을 피해 갔다. 이 영화가 전국 통틀어 하루 1만번을 틀어 대는 난리통에 조용히 간판을 걸었던 영화가 있다. 4년의 우여곡절 끝에 선보인 ‘부곡 하와이’다. 지난해 하반기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다양성 영화 개봉 지원작에 선정됐다. 앞서 영화는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뒤늦게 다양성 영화의 자격을 얻어 구색 맞추기용 개봉이 가능했던 셈이다. 매표소 앞에서 이 ‘참한’ 로드무비의 포스터에 공들여 시선을 보내 준 이가 몇일지 궁금하다. ‘어벤져스2’에 비친 서울의 모습이 후줄근하다고 불만이 많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촬영을 지원한 만큼의 성과가 없다는 얘기들이다. 그건 별 문제가 아니다. 재미를 못 본 투자라면 앞으로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진짜 문제는 우리의 문화적 상상계가 부지불식간에 그 영토를 뺏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정 문자를 해독하지 못하는 답답한 눈처럼, 우리의 문화적 취향이 비늘처럼 얄팍해지는 중이다. 신수원(마돈나)·홍원찬(오피스)·한준희(차이나타운)·오승욱(무뢰한) 감독의 작품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연일 세계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두 우리가 먼저 알아보지 못한 영화들이다. “영화제에 초청받은 기쁨보다 (앞으로 치러야 할) 국내 개봉이 더 무섭다”는 오 감독의 현지 소감이 너무 많은 것을 대신 말해 주고 있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매드맥스’ 실제 촬영지… ‘세기말’ 닮은 나미비아 사막

    ‘매드맥스’ 실제 촬영지… ‘세기말’ 닮은 나미비아 사막

    독특한 세계관과 인상적인 카레이싱 추격전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의 실제 배경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 ‘매드맥스’는 식물의 거의 메마르고 멸종한 황색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핵전쟁 이후 생명의 자취를 찾을 수 없는 세상은 끝없는 모래사막뿐이다. 조지 밀러 감독이 황폐한 지구를 그려내기 위해 선택한 장소는 다름 아닌 나미비아 사막이다.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비아는 영토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 언덕 때문에 종말론 또는 세기말을 이야기 할 때 배경으로 자주 거론되는 곳 중 하나다. 밀러 감독은 1970~80년대에 제작한 ‘매드맥스’ 1,2,3편 시리즈를 뉴질랜드와 호주 일대에서 주로 촬영했지만, 이번 속편에서는 생명체가 살 수 없을 듯한 황량함을 표현하기 위해 나미비아 휴양도시인 스바코프문트와 인접한 사막을 로케이션 장소로 선택했다. 나미비아 사막은 붉은 모래로 유명하며, ‘매드맥스’ 주인공인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은 120일 간 이곳에 머물며 모래바람 속에서 추격전을 촬영했다. 지구의 종말에 가까운 가상의 미래를 표현한 영화 ‘매드맥스’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나미비아 사막은 관광지로서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의 한 여행사는 23일간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 사막을 가로지르며 나미비아의 황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 순간까지 긴장은 놓을 수 없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세기말에 가까운 황폐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물과 기름, 녹색의 땅을 둘러싸고 벌이는 전쟁을 그린 영화로, 샤를리즈 테론과 톰 하디, 로지 헌팅턴 휘틀리, 니콜라스 홀트 등이 열연했다. 지난 15일 미국에서 개봉해 4444만 달러(약 482억 6700만원)의 오프닝 성적으로 ‘매드맥스’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에서는 1억 944만 달러(약 1189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뿐만 아니라 한 주 먼저 개봉한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40여 개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벤져스2’ 국내 촬영장 메이킹 영상 최초 공개

    ‘어벤져스2’ 국내 촬영장 메이킹 영상 최초 공개

    흥행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 분량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어벤져스2’는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기준으로 701만13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역대 외화 중 최단기간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것. 이처럼 ‘어벤져스2’가 국내 극장가의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데에는 국내 촬영분량이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국내 촬영분의 노출정도를 두고 뜨거운 논쟁을 펼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캡틴 아메리카’가 마포대교와 강남, 탄천 공영주차장을 달리는 차량 위에서 위험천만한 액션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차량과 오토바이에 카메라를 설치해 더욱 역동적인 액션을 담아냈다. 특히 액션 장면이 펼쳐지는 배경으로 서울 한강과 첨단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어우러지면서 슈퍼히어로 등장과 어울리는 멋진 풍광을 완성해냈다. 실제로 조스 웨던 감독은 “한국을 로케이션으로 선택한 데에는 수려한 자연과 고도로 발달한 도시가 어우러지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오토바이를 탄 ‘블랙 위도우’가 강남역 골목을 내달리는 장면 등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장소들이 등장하면서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사진 영상=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맨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예고편

    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맨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예고편

    “영화라는 매체의 형식적 특징을 잘 활용한 영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선정된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두고 남동철 프로그래머가 이같이 평했다. 특히 이 작품은 “남녀의 대화만으로 장소와 시간을 감싸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한국 독립영화의 오늘을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작품들 중 가장 먼저 호명됐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한국의 영화감독이 통역을 담당한 조감독과 함께 새 영화를 만들기 위해 일본의 시골마을을 방문해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상적인 ‘인터뷰를 담은 1부’와 그 사연에서 영감을 받아 풀어놓은 ‘허구의 이야기인 2부’로 나뉜다. 이렇게 구성된 2개의 이야기는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겹쳐지면서 독특한 영화의 묘미를 만끽하게 한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장재건 감독은 ‘회오리바람’(2009년)으로 밴쿠버영화제 용호상, 페사로영화제 뉴시네마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 ‘잠 못 드는 밤’(2013년) 역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장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인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세계적인 감독 가와세 나오미가 이끌고 있는 나라국제영화제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한일합작 영화로, 장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촬영은 일본 나라현 고조시 올 로케이션으로 완성됐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고조시에 도착한 ‘혜정’과 그녀의 하루에 동행한 일본남자 ‘유스케’가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누구나 꿈꾸는 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망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옛 청취와 멋을 고스란히 담은 고조시의 고즈넉한 풍경과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놀이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로맨틱한 공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불꽃놀이 축제에 같이 가자고 조심스레 의견을 묻는 유스케와 그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혜정의 모습은 이들의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배우 김새벽과 임형국, 이와세 료 등 한일 양국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6얼 11일 개봉된다.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6분. 사진 영상=인디스토리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어벤져스’ 로다주, 빌 게이츠 티셔츠 입고 등장

    ‘어벤져스’ 로다주, 빌 게이츠 티셔츠 입고 등장

    부러울 것 없는 ‘어벤져스’의 ‘아이언맨’이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 영화 ‘어벤져스’, ‘아이언맨’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입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신작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캐주얼한 의상 디자인.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주 빌 게이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그레이 컬러 바탕에 그려진 ‘젊은 빌 게이츠’는 그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 하며, 이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재킷의 앞 단추를 수시로 풀어 빌 게이츠가 담긴 티셔츠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화제의 티셔츠는 현지의 한 의류브랜드가 제작한 것으로, 가격은 60파운드(약 1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이 티셔츠를 고른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하지만 이번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의상은 평소 그가 매우 좋아하는 스타일임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로케이션이 포함돼 더욱 기대를 모은 영화 ‘어벤져스2’는 한국과 영국 등지에서 현지시간으로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한국 여배우 수현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어벤져스2’는 개봉 하루를 앞둔 현재(22일) 94.6%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2일 오전 8시 35분 기준으로 예매 관객수는 73만 6905명, 예매 매출액은 73억 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역대 최고 예매율’ 기록을 보유한 ‘트랜스포머3’의 개봉 전날 기록(94.6%)와 타이기록을 세운 ‘어벤져스2’가 1000만 관객 영화 대열에 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위), ⓒ AFPBBNews=News1(아래)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현 마크 러팔로, 캡틴아메리카-토르 헬멧쓰고 코믹 표정..실제 정체는?

    수현 마크 러팔로, 캡틴아메리카-토르 헬멧쓰고 코믹 표정..실제 정체는?

    수현 마크 러팔로, 캡틴아메리카-토르 헬멧쓰고 코믹 표정..실제 정체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홍보를 위해 지난 16일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배우 수현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마크 러팔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보다 키가 큰 ‘어벤져스’ 배우 수현과 나”라는 글과 함께 수현과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마크 러팔로 수현은 각각 ‘어벤져스’의 캡틴아메리카와 토르의 헬멧을 쓴 채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실제 ‘어벤져스’에서 마크 러팔로는 헐크, 수현은 닥터 헬렌 조 역을 맡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현 마크 러팔로 인증샷, 재밌네”, “수현 마크 러팔로, 친하구나”, “수현 마크 러팔로, 헐크와 닥터 헬렌 조 러브라인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 로케이션 촬영과 한국 배우 수현의 출연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수현 마크 러팔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벤져스2 내한, 돌발 악수부터 할리우드액션까지..유쾌한 히어로즈[종합]

    어벤져스2 내한, 돌발 악수부터 할리우드액션까지..유쾌한 히어로즈[종합]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빡빡한 내한 일정에도 기자회견장에는 여유와 웃음이 흘러넘쳤다.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시종일관 여유와 유머가 넘치는 모습으로 극중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던 중 MC석으로 달려가 악수를 청하는가 하면 수현의 의자를 빼주는 등 폭풍 매너를 선보였다. “헬로. 아이 러브 유”라고 첫 인사를 건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한국 음식이 좋다.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 촬영을 했는데 정말 부러웠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한국에서 촬영을 하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이 세 번째 내한인 크리스 에반스도 “많은 분들이 공항에서부터 반겨줘서 고향에 다시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해외에 오면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따뜻한 환대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며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감정 표현을 잘 하는 것 같다. 내가 비틀즈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전했다. 전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 시리즈를 또 연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어러분들께 아직 말씀을 드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는데 이것이 내 마지막 어벤져스”라고 밝혔다. 이에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는 탄식하며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MC는 “이게 바로 할리우드 액션이다”고 농담했다. 진정하고 자리에 앉은 마르 커팔로는 “연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스 웨던 감독은 “마블과 지속적으로 일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마블 가족의 일원이라 생각한다. 모든 일원들을 사랑한다”고 답을 마무리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2’에 대해 “전편보다 더 재밌게 만들고 싶었다. 스펙터클한 액션도 중요했지만 캐릭터를 심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배우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작업했다”고 밝혔다. ‘어벤져스2’는 한국 배우 수현의 출연과 한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큰 작품이다. 지난해 서울을 찾아 상암, 의왕, 세빛섬, 마포대교, 강남대로, 탄천, 청담대교 등지에서 촬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공개된 ‘어벤져스2’ 풋티지 영상에는 강남대로를 바이크를 타고 누비는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수현은 할리우드 톱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유전공학자 닥터 헬렌 조 역할에 맞게 화이트 가운을 입고 자연스러운 업스타일 헤어를 선보인 수현은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면서도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였다. ‘어벤져스2’는 평화를 위해서 인류가 멸망해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마블 히어로들이 모인 단체 어벤져스의 싸움을 그린다. ‘엑스맨’에서도 등장했던 히어로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가 신 캐릭터로 합류해 더욱 막강한 대결이 펼쳐진다. 17일 현재 74.9%의 압도적인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어벤져스2’는 오는 23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벤져스2’ 글로벌 어드벤처 영상 최초 공개

    ‘어벤져스2’ 글로벌 어드벤처 영상 최초 공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세계 각국에서 촬영한 영상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벤져스2’는 국내를 포함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23개 지역에서 촬영됐다. 영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은 세계 각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대표적인 명소, 유적지, 광활한 자연 등 다채로운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어벤져스’가 글로벌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배우들 또한 글로벌 로케이션과 화려한 스케일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블랙 위도우’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활동 무대가 달라졌다. 이제 ‘어벤져스’는 범지구적인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고 전했으며,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렇게 다양한 나라에서의 촬영은 처음이다. 멋지다”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들의 인터뷰와 함께 교차로 볼 수 있는 촬영장면들은 작품의 웅장함과 다채로운 이미지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뉴욕 로케이션으로 소개되는 스타크 타워의 규모는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국내 촬영 분도 영상에 담겨있다. ‘블랙 위도우’가 서울 한복판을 시원하게 달리는 장면과 ‘캡틴 아메리카’가 위태롭게 차들을 피하는 장면 등이 눈길을 끈다. 이번 등장한 서울 현장은 영화 속 ‘어벤져스’와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의 단초가 될 장소로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조스 웨던 감독은 “우리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 군데에 담아서 세계 최초로 보여줄 것이다. 미국에선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아직 없었다. ‘어벤져스2’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다”라고 밝히며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조스 웨덴 감독과 출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마크 러팔로(헐크)가 내한해 17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수현(닥터 조)이 함께할 예정이다. 영화 ‘어벤져스2’는 오는 23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러닝타임 141분. 12세 관람가. 사진 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희애, 각선미 드러내며 아찔 몸매 자랑 “19살 어린 친구랑 하는데…”

    김희애, 각선미 드러내며 아찔 몸매 자랑 “19살 어린 친구랑 하는데…”

    배우 김희애가 bnt world와 함께 한 홍콩 로케이션 화보가 공개되어 화제다. 화보 속 김희애는 골드빛 디테일 롱 드레스부터 네이비블루의 머메이드라인 롱드레스, 진한 옐로우 컬러의 슬릿 디테일 시폰 롱드레스까지 각기 다른 3가지 콘셉트의 드레스를 입고 3색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김희애 특유의 아름다운 매력이 묻어 나오는 고혹적인 표정과 함께 깊은 향기를 지닌듯한 섹시함이 더해져 촬영 내내 “역시 김희애~”라는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 나이에 화장품 광고도 하고 있고 19살 어린 친구랑 사랑 연기도 하는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천벌받지 않겠어요?(웃음)”라며 철저한 자기관리의 원동력이 되는 이유를 넌지시 내비치기도. 한편 bnt world와 함께 한 인터뷰 내용은 [스타들의 수다] 35편과 럭셔리 매거진 [ONE]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훈훈케미 ‘역대급 조합’ 블록버스터급 멜로에 기대감 폭발

    송혜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훈훈케미 ‘역대급 조합’ 블록버스터급 멜로에 기대감 폭발

    송혜교 송중기 태양의 후예, 블록버스터급 멜로에 ‘기대 폭발’ ‘송혜교 송중기 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다. 1일 KBS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측이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송중기 송혜교는 각각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과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초특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중기는 오는 5월 26일 전역 때까지 군 복무에 충실히 임할 계획이며 제대 후 작품에 대한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친 뒤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또한 송혜교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까지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류여신’으로 활약하고 있어 이 두 배우의 캐스팅 소식은 ‘태양의 후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믿고 보는 배우 진구와 김지원이 전격 합류,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진구는 유시진과 같은 부대 특전사 소속 부사관 서대영 역을 맡아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김지원 분)와의 특별한 로맨스를 펼친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집필하는 드라마마다 감각적인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 공감 가는 주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문화전반의 트렌드를 주도해 온 김은숙 작가는 이 작품에서 ‘여왕의 교실’로 매니아 층을 양산했던 김원석 작가와 공동 집필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투자배급사로 출발해 엔터테인먼트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을 추진 중인 NEW와 굴지의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 손잡고 드라마 제작에 진출하는 첫 작품. 100% 사전제작과 대작의 스케일로 완성도와 볼거리를 충족시킬 ‘태양의 후예’는 이제껏 봐왔던 ‘김은숙표 드라마’의 매력에 가슴을 흔드는 휴머니즘과 국경을 넘나드는 로케이션의 스케일이 더해져 새로운 차원의 재미와 감동을 담을 예정이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해, 2015년 하반기 KBS 방영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송중기 송혜교 태양의 후예, 그냥 대박이네”, “송중기 송혜교 태양의 후예, 멜로 호흡 완전 기대된다”, “송중기 송혜교에 김은숙 작가라..태양의 후예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팩트(송혜교 송중기 태양의 후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들리 스콧 제작 TV영화 ‘킬링 지저스’, 무슨 내용?

    리들리 스콧 제작 TV영화 ‘킬링 지저스’, 무슨 내용?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 ‘킬링 지저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킬링 지저스’는 ‘킬링 링컨’과 ‘킬링 케네디’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TV영화다. 예수가 시대에 맞서 고군분투하며 처절하게 싸운 인간이라는 사실과 이에 얽힌 정치적 사회적 권력 다툼 등을 다룰 예정이다. 예수가 살았던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정황을 통해 당대의 정치적 알력이 어떻게 예수의 십자가형에 영향을 미쳤는지, 예수의 삶과 죽음의 맥락을 담아낸다. 모로코 와르자자트 사막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킬링 지저스’는 제작 현장 스탭 250여 명, 엑스트라 배우 4500명 이상이 동원됐을 정도로 대작이다.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크리스토퍼 메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킬링 지저스’의 원작자 빌 오라일리는 “‘킬링 지저스’는 현존했던 가장 유명한 인물인 예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의 신기원을 열 것”이며 “캐스팅도 훌륭하고 많은 연구와 조사를 통해 각본을 썼기에 시청자들이 특별한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수를 신화가 아닌 역사 속 한 인물로 다룬 ‘킬링 지저스’는 오는 29일 밤 9시 NGC에서 2시간 30분간 방송된다. 사진·영상=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007’ 새 영화, 멕시코 정부와 ‘은밀한 거래’ 드러나

    ‘007’ 새 영화, 멕시코 정부와 ‘은밀한 거래’ 드러나

    24번째 제임브 본드 시리즈인 영화 ‘007 스펙터’(007 Spectre)가 멕시코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예정인 가운데, 감독을 맡은 샘 멘데스 감독과 멕시코 정부간의 ‘은밀한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에는 주인공 제임스 본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역할에 멕시코 출신 여배우 스테파니 시그만(28)이 출연하며 멕시코 출신 악당이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배후에는 멕시코 정부의 대대적인 세금 혜택이 존재한다는 것. 텔레그래프는 샘 멘데스 감독과 제작사인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가 멕시코 정부로부터 현지 로케이션 촬영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한 혜택을 받았으며, 그에 대한 대가로 영화에서 ▲멕시코 배우 발탁 ▲멕시코 출신을 악역으로 그리지 않기 등의 약속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007 스펙터’ 감독과 제작사가 이번 ‘거래’로 얻게 되는 이익은 14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뿐만 아니라 멕시코 정부 측은 추가적인 ‘자금 혜택’을 약속하며 멕시코의 수려하고 현대적인 스카이라인을 담은 장면을 담아줄 것을 요구했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들은 영화 속 간접광고로 제작비를 줄이는 방식을 이용해 왔는데, 이번 ‘거래’는 기존 제작사들의 비용부담절감 방식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거래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해킹으로 유출된 이메일을 통해 알려졌으며,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거래’를 통해 발탁된 멕시코 출신 여배우 스테파니 시그만은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여성 ‘에스트렐라’역으로 출연한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가 자신과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비밀에 쌓여있는 조직 ‘스펙터’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테러’에 놀란 佛 “파리서 액션 영화 촬영 금지”

    ‘테러’에 놀란 佛 “파리서 액션 영화 촬영 금지”

    프랑스 파리는 영화인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로케이션 중 하나로 유명하다.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적인 배경이 공존하는 파리에서는 로맨틱한 멜로영화 뿐만 아니라 화려한 액션영화의 촬영지로도 자주 활용돼 왔다. 하지만 당분간은 파리를 배경으로 한 액션영화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랑스 당국이 파리에서의 액션영화 촬영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당국은 지난 달 ‘샤를리 에브도’ 테러사건 이후 테러에 대한 공포심이 극에 달한 상태로 판단하고, 액션영화 촬영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실제 테러리스트로 오해 받아 시민들에게 불안함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파리 야외에서 총을 든 배우나 경찰, 군인, 안전요원 등이 출연하는 촬영은 전면 금지됐다. 파리 경찰청은 “시내에서의 액션영화 촬영 금지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해당 장면을 진짜 경찰이 동원된 ‘실제 상황’으로 오인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촬영 도중 배우나 구경꾼들이 실제 테러의 타깃이 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리 경찰청의 실비에 바르나우드는 “액션장르의 촬영 장면은 여러모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경찰이나 군복을 입은 배우들이 실제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불특정 다수에게 혼란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은 지난 달 7일 이슬람 원리주의 성향의 테러리스트들이 이슬람을 풍자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본사를 급습해 총기를 난사한 사건으로, 당시 1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한편 파리를 배경으로 한 최근 액션영화로는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루시’와 톰 크루즈가 출연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이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커버스토리] 영상제작팀이 가장 선호하는 부산… 직접 경제효과만 최대 145억 ‘쏠쏠’

    [커버스토리] 영상제작팀이 가장 선호하는 부산… 직접 경제효과만 최대 145억 ‘쏠쏠’

    최근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이어지면서 영화의 무대와 촬영지도 덩달아 뜨고 있다. 지자체는 대박이 예상되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유치하려고 안간힘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낙후된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영화의 도시 부산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유치를 통해 연간 145억원가량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에 힘입어 부산의 명물 국제시장은 영남권을 넘어 전국구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산시민과, 일본·중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던 국제시장에는 전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덩달아 상인들도 때아닌 관광특수에 즐거운 비명이다. 부산은 1999년 발족한 부산영상위원회를 통해 국내외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유치하고 있다. 영상물 지원사업도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활발하다. 영화 로케이션 지원사업은 작품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촬영 장소 추천 및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관계 기관의 인허가 섭외와 도로 통제·민원 방지 등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제작진 숙소 지원과 장비 임대, 디지털편집실 대여 등도 꼼꼼히 처리한다. 이를 통해 부산은 영상촬영제작팀이 선호하는 로케이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문화특별시’ 부천 국제영화제로 차별화 성공 ‘문화특별시’를 표방하는 경기도 부천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난개발과 공해로 찌든 도시’였지만, 요즘은 문화도시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 같은 변화의 일등공신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다. 부천국제영화제가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영화제 가운데 가장 성공작으로 평가되는 것은 차별성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다른 지자체의 국제영화제가 일반 작품을 다루는 영화제인 것과는 달리 부천은 모험·환상·사랑을 주제로 한 ‘판타스틱’으로 특화, 영화의 주요 고객인 젊은 층에게 어필했다. 영화제 집행위원을 영화전문가들로 구성하는 등 인적 인프라의 우수성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부천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 관객 동원이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상동·중동신도시는 유동성도 좋고 거주민이 많아 영상단지를 관광화시키는 데도 성공할 수 있었다. ●‘명량’ 회오리 물살 보러… 전남 울돌목 인기 전남 울돌목은 영화 ‘명량’에서 일본 전함을 수장시킨 빠른 회오리 물살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관광명소가 됐다. 진도대교 일원을 조망할 수 있는 진도타워는 유료 관광객이 2000여명 남짓 했으나 영화가 상영된 지난해 7월 4051명을 시작으로 8월 9671명, 9월 9848명, 10월에는 1만 39명이나 찾았다. 또 2006년 63억원을 투자해 만든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지난해 37만여명이 찾아 5억 6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관광객 유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내 도심 인근의 야산 언덕바지 자연 경사면을 살려 만든 세트장에서는 1960∼1970년대 향수에 흠뻑 젖을 수 있다. 1960년대 순천읍내, 서울 달동네, 태백 탄광촌 등이 재현돼 있다. 이곳에서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님은 먼 곳에’, ‘자이언트’, ‘제빵왕 김탁구’, ‘빛과 그림자’, ‘늑대소년’, ‘피 끓는 청춘’ 등이 촬영됐다. 최근에는 영화 ‘강남블루스’가 40여일, ‘허삼관매혈기’가 2개월 동안 머무르며 촬영을 마쳤다. 순천시는 앞으로 단순 관람이 아닌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6억원을 들여 추억테마 체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 종합촬영소·경남 영상테마파크 호황 전북 전주시는 2001년 전주영상위원회를 구성해 일찌감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나섰다. 전주 상림동에는 영화종합촬영소를 만들고 제작자들이 촬영 뒤 후처리를 할 수 있는 영화제작소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주영상위원회는 매년 5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가 매년 영화와 드라마를 유치해 얻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직접 효과 50억~60억원, 생산유발 60억~70억원, 고용유발 200여명에 이른다.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성공한 국내 대표적인 영상테마파크로 꼽힌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03년 10개월여에 걸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촬영되면서 조성됐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흥행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합천군은 영화와 드라마, CF 촬영을 위한 영구적인 세트장인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할 때마다 상황에 맞게 간판 등 간단한 시설물만 바꾸면 될 만큼 기본 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모던보이’를 비롯해 드라마 ‘서울 1945’, ‘경성 스캔들’, ‘에덴의 동쪽’ 등 각각 10여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오픈 세트장을 이용해 제작된 영화·드라마·CF는 모두 150여편에 이른다. 광주시는 2013년부터 도시 마케팅 차원에서 영화·드라마 제작지원사업을 벌여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영상문화 콘텐츠가 영향력이 높은 만큼 영화와 드라마 제작과 촬영장 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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